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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찜통더위’ 지속…체감온도 최고 35도
  • 전국 ‘찜통더위’ 지속…체감온도 최고 35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8일인 목요일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에 이르는 등 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6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주동물원에서 코끼리가 특식으로 제공된 수박을 먹고 있다.(사진=뉴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아침 최저 기온이 23~28도, 낮 최고 기온이 31~35도 사이가 되겠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은 △충분한 수분 섭취 △장시간 농작업 자제 △한낮에 농작업 중지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양식생물 질병 및 폐사 발생 징후 시 관계기관 신고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및 정전 대비 △차량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등을 조언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을 보면 전라권이 5~40㎜, 경상권이 5~60㎜, 제주도가 5~40㎜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날 자정부터 오후 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수도권 10~50㎜, 강원 내륙 10~40㎜, 강원 동해안 5~10㎜, 충청권 10~50㎜, 충북 10~40㎜ 등으로 전망된다. 동해 남부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좋음’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4.08.07 I 황병서 기자
인트론바이오, 소 기종저 진단키트 개발 완료…임상 추진
  • 인트론바이오, 소 기종저 진단키트 개발 완료…임상 추진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DR파트에서 유전자 증폭 분자진단 기반의 소 기종저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해 임상시험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인트론바이오 CI (사진=인트론바이오)이번에 제품 개발을 마친 소 기종저 진단키트는 실시간 유전자 진단법을 통해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인 기종저균(Clostridium chauvoei)의 유전자를 검출하는 제품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산업체공동연구과제의 결과물이기도 하다.인트론바이오는 해당 제품의 저위험성 동물 전염병 유전검사용 시약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임상에 착수해 제품 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기종저는 법정 전염병으로 글로스트리디움 쇼베이(Clostridium chauvoei)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축산업이 발달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산발적으로 발생 보고가 있다. 발병 시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으로 신속 진단법이 필요한 실정이다.설재구 인트론바이오 DR파트 전무는 “소 기종저 진단 키트는 소 기종저에 대한 효과적인 방역의 도구가 될 것”이라며 “한번 발생하면 낙농산업에 큰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신속하게 인허가를 추진해 산업동물 질병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I 김새미 기자
대형마트·동물병원 판매 동물사료, 12종 모두 적합 판정
  • 대형마트·동물병원 판매 동물사료, 12종 모두 적합 판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유통사료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종 사료 모두 사료법 기준 상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검사대상 사료는 총 12종이며 검사항목은 중금속, 곰팡이독소, 바이러스를 비롯해 동물용의약품, 영양성분 등 총 200개다.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 사료 안전성 강화를 위해 품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좀 더 다양한 반려동물 사료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연구원은 2019년부터 국내 유통사료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총 108개 제품을 수거해 곰팡이독소, 중금속 등 안전 관련과 단백질 등 영양 관련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정을 실시했다.올해 서울시 동물보호·복지 시민인식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사료의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서울시의 역할로 ’사료 품질 검사 확대‘가 1순위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사료 검정기관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검정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국제 숙련도 평가기관의 평가 프로그램에 참가해 검사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도 일반성분, 곰팡이독소, 무기물(중금속), 잔류농약 4개 항목에 참가해 모두 ’적합‘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동물용의약품, 미생물, 보조제 3항목에 참가예정이다.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하반기에는 온라인 및 유통 중인 사료까지 검사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며 “사료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을 구축 등 반려동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8.07 I 함지현 기자
셀론텍, 최초 콜라겐 필러로 10조 중국 의료미용 주사제 시장 정조준
  • 셀론텍, 최초 콜라겐 필러로 10조 중국 의료미용 주사제 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셀론텍이 바이오콜라겐 필러를 앞세워 10조 규모의 중국 의료미용 주사제 시장을 정조준했다. 셀론텍은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의 100% 자회사다.테라필. (제공=셀론텍)1일 셀론텍에 따르면 자사 바이오콜라겐 필러 ‘테라필(TheraFill)’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NMPA가 승인할 경우 테라필은 중국에서 상용화된 첫 콜라겐 필러가 된다.앞서 셀론텍은 지난해 9월 사환제약 자회사 베이징 메이옌 스페이스 테크놀로지(Beijing Meiyan Space Technology, 이하 메이옌)와 테라필 독점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6년간 최소 확약 물량만 150억원에 이른다. 사환제약은 휴젤의 중국 유통 파트너사다.테라필은 지난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콜라겐 필러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셀론텍은 사환제약과의 테라필 독점 공급계약으로 555억위안(10조원) 규모의 중국 의료미용 주사제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데일리는 지난 30일 유지철 셀론텍 연구개발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테라필 제품 경쟁력, 글로벌 진출 현황,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서면 인터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바이오콜라겐은 어떻게 만들어지나.-바이오콜라겐은 어린 돼지의 피부조직으로부터 분리한다. 바이오콜라겐을 분리하기 위한 주요공정으로 1)조직 내 포함된 콜라겐을 추출하기 위한 효소처리 공정 2)콜라겐을 응집하기 위한 염처리 공정 3)불순물 및 염을 제거하기 위한 제거 공정 4)균을 제거하기 위한 무균 필터 공정 5)농도를 높이기 위한 농축 공정 등을 거쳐 생산된다. 바이오콜라겐은 인체 주입되는 의료용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무균 필터 공정 이후에는 ‘무균조건에서의 무균공정’으로 진행한다.▲인체 속 콜라겐 단백질과 어떤 차이가 있나.-바이오콜라겐은 인체 주입 가능한 콜라겐이다. 동물유래 단백질이기 때문에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텔로펩타이드(콜라겐의 말단부위)를 제거한 상태의 콜라겐이다. 이를 ‘아텔로콜라겐’이라 한다. 인체 속 콜라겐과 바이오콜라겐은 동일한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바이오콜라겐에는 텔로펩타이드가 없다.▲테라필이 히알루론산 필러 대비 장점은.-필러는 피부 주름에 주입하게 되는데, 주름은 콜라겐이 부족해 생기는 현상이다. 최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시술이 있으나, 한달 이상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효과가 난다는 특징이 있다. 콜라겐 자체를 주름진 피부에 직접 주입하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피부탄력유지, 세포기능향상, 피부재생촉진 및 피부구조 강화 등의 역할을 한다. 콜라겐 필러는 잔주름에 사용하기 좋고, 시술 후 자연스럽고, 세포에 적합한 물질이기 때문에 재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히알루론산 필러는 가교재 부작용 문제가 있다. 바이오콜라겐 필러는 부작용이 없나.-콜라겐은 피부에 존재하는 물질이고, 셀론텍의 콜라겐 필러는 가교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제품이다. 콜라겐 이외에 같이 포함된 물질도, 완충용액으로 삼투압이나 pH를 유지하기 위한 단순 첨가제이어서 부작용 유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약 효능은 얼마나 지속되나.-1주 간격으로 3회 투여 시 3-6개월 지속 가능하다.▲사환제약이 중국 파트너가 된 배경은.-셀론텍은 테라필의 인허가와 유통을 위해 휴젤사의 필러와 보톡스 제품들을 독점 유통하고 있는 사환제약이 최적 파트너라고 생각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셀론텍 콜라겐의 우수성을 확인한 사환제약이 테라필 중국 유통을 원했다. ▲계약 조건은.-사환제약은 당사와 테라필 인허가, 등록, 마케팅 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조건으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품목허가 상황은.-현재 원료(바이오콜라겐)와 완제품(테라필)에 대한 각종 밸리데이션(validation) 테스트들이 끝나고 인허가가 들어간 상태다.▲여타 해외 진출 상황은.-태국에서도 여러 개인 병원(클리닉)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와 지난 6월 계약을 맺었다. 현재 태국 현지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일본, 러시아, 남미 지역 업체들과도 유통협의 중에 있다.▲국내 상황은,-현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 브랜드 리포지셔닝 전략을 통해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강조하고 싶은 말은.-테라필은 안면부 주름개선 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아텔로콜라겐 필러다. 기존 필러나 부스터들이 주사 후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면, 테라필은 진피 내에 콜라겐 자체를 직접 주사한다.
2024.08.07 I 김지완 기자
대변 이식으로 암환자 면역항암제 효과 높인다
  • 대변 이식으로 암환자 면역항암제 효과 높인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변 이식으로 간암, 위암, 식도암 등 전이성 고형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 ·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팀은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암이 진행된 13명의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에게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좋은 환자의 대변을 이식한 후 면역항암제 치료를 실시한 결과, 절반의 환자에게서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다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13명 중 1명은 암이 부분 관해됐으며, 5명은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안정 상태를 보였다. 또한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내성을 극복하는 대변 이식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유익균을 새롭게 발견하고 ‘프레보텔라 메르대 이뮤노액티스’로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세계 최초로 악성흑색종 이외의 전이성 고형암 면역항암제 치료에 있어서 대변 이식의 임상적 효과를 밝힌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의 자매지인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 & Microbe, IF=20.6)’에 최근 게재됐다.‘질병 치료의 열쇠’라고도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 즉 장내 미생물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나아가 대장 질환뿐만 아니라 비만, 대사성 질환, 심혈관 질환, 자가면역질환, 뇌신경질환, 암 등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장내 미생물, 대변 이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악성흑색종 환자에게 대변 이식을 통해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키면, 다시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다른 고형암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는 없었다.최근 면역항암제가 표준 항암 치료법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암종의 약 20~30% 환자에게서만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가 나타나며, 그 중 대부분은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암이 재발한다. 따라서 암 치료에서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은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 대변 이식이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개선시킨다는 사실과 그 유익균까지 규명돼 이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숙련 교수 ·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박한수 교수팀은 면역항암제 내성이 생긴 간암, 위암, 식도암 등 4기 고형암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치료에 최소 6개월 이상 암이 완전 관해, 부분 관해 상태를 보이는 환자의 대변을 이식하고 면역항암제 치료를 다시 실시했다.대변 이식 전 수혜자에게 경구 항생제를 투약해 장내 미생물을 제거한 후, 공여자의 대변에서 미생물만 분리해내 대장 내시경을 통해 이식했다. 이후 면역항암제 치료를 실시하며 6~8주마다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 암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1명의 전이성 간암 환자에게서 대변 이식 후 암 크기가 48%가 감소해 부분 관해가 나타났다. 또한 대변 이식 전 간암 종양 표지자 검사(AFP) 수치가 백만 ng/ml 이상까지 증가했었는데, 대변 이식 후 3천 ng/ml으로 감소했다. 5명의 전이성 암 환자는 대변 이식 후 더 이상 암이 진행되지 않아,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암이 진행한 환자 13명 중 거의 절반의 환자에게서 면역항암제 효과가 다시 나타났다.또한 암이 부분 관해된 전이성 간암 환자는 첫 대변 이식 및 면역항암제 치료에도 암이 계속 진행돼 다른 환자의 대변을 다시 이식 받고 8주 후 효과가 나타났는데, 연구팀은 치료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 원인을 찾기 위해 각 대변 이식 후 장내 미생물 구성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균주를 최초로 발견하고 ‘프레보텔라 메르대 이뮤노액티스’로 이름을 붙였다. 또한 ‘박테로이데스 플레비우스’ 균과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 균은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억제하는 유해균이라는 사실도 발견했다.박숙련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면역항암제 유익균 ‘프레보텔라 메르대 이뮤노액티스’와 사람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함께 배양한 결과 T세포에서 나오는 면역반응 물질인 인터페론감마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종양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도 이 유익균과 면역항암제를 같이 적용했을 때 암 크기가 50% 이상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면역항암제에 내성이 생기면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데,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해 장내 미생물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박한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앞으로 장내 미생물 조합과 암 면역 반응 최적화 연구를 통해 암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익균을 높이고, 유해균을 낮추는 최적의 미생물 군집 연구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숙련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전이성 식도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2024.08.07 I 이순용 기자
추석선물도 '가치소비' 맞게…이마트, 내달 6일까지 사전예약판매
  • 추석선물도 '가치소비' 맞게…이마트, 내달 6일까지 사전예약판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마트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추석 선물세트를 7일 선보였다. 사전 예약 기간인 다음달 6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겐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139480)는 가치소비 자체라벨(PL) ‘자연주의’ 선물세트 26종을 구성했다. 자연주의 선물세트는 가치 소비 흐름이 본격화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연평균 8% 성장했고 올해 설에도 매출액이 전년 설보다 16% 늘었다. 특히 저탄소 과일 등을 포함한 ‘올가닉 신선 세트’ 판매가 26.7% 성장했다. 자연주의 선물세트 가운데 9개 품목은 과일세트로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세트’(12과) 7만4250원 △‘저탄소 인증 사과&배&샤인 혼합 세트’ 7만4200원 등이 준비돼있다. ‘저탄소 인증 대봉시곶감 세트’(16입)는 30% 할인은 물론 10+1 행사도 진행한다.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로는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세트’(9과) 3만9200원 △‘유기농 골드·그린키위 혼합세트’ 3만5700원 등이 있다. 사과·배 혼합세트는 이번 추석 처음으로 과일 파손을 줄여주는 완충재로 100% 생분해성 수지 성분을 적용했다. 제주산 무농약 레몬과 한라봉, 유기농 설탕 등으로 만든 ‘자연주의 정성담은 과일차 세트’는 2만3920원이다. 이뿐 아니라 4만~5만원대 ‘자연담은 표고혼합 천연 조미료세트’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세트’ ‘유기농 표고 혼합 채움세트’ ‘유기농 행복담은 견과세트’ 등 유기농세트도 최대 35% 할인 판매된다. 축산 선물세트로는 ‘무항생제 냉장 한우 세트’를 올해 추석에서 첫선을 뵌다. 일반가공 세트로는 대체당 알룰로스를 활용한 ‘마이노멀 알룰로스 선물세트’(1만9600원), 동물복지 원료육으로 만든 캔 햄 ‘삼립 그릭슈바인 동물복지햄 라이트세트 3호’(3만9840원) 등이 있다. 김보훈 이마트 자연주의 바이어는 “선물세트 주소비층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로 확대되며, 선물을 주고 받는 이의 신념과 취향 등을 고려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진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실속과 품격, 그리고 특별한 의미까지 더한 가치소비 세트를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또 이마트는 축·수산 선물세트 20여종에 친환경 보냉제의 충진재를 물·전분에서 천연젤 성분으로 바꾸고 버섯·견과세트 6종엔 산림관리인증(FSC)을 받은 친환경 상자나 사탕수수지 합지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포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마트가 선보인 ‘가치소비’추석 선물세트. (사진=이마트)
2024.08.07 I 경계영 기자
“애보다 개가 많아진다” 결혼 안하는 중국 젊은이들
  • “애보다 개가 많아진다” 결혼 안하는 중국 젊은이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중국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면서 올해 중국의 반려동물 수가 영유아 수를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말 발간한 보고서에서 10년 안에 반려동물 수가 4세 미만 아동의 수의 두 배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보고서는 “비교적 약한 출산율 전망과 젊은 세대에서 반려동물 보급률이 증가하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강력한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실제로 중국은 올해 혼인 수가 4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올해 상반기 결혼한 이는 34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만명이 감소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결혼 건수가 1970년대 후반 이후 최저치를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보고서는 중국 신생아 수가 오는 2030년까지 매년 4.2%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35세 사이 젊은 여성들의 출산 의지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SCMP는 중국 젊은이들이 아이를 키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반려동물에 많은 애정을 쏟아붓고 있으며, 이는 곧 반려동물 시장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시장 컨설팅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2023~2024년 중국 반려동물 산업 운영 현황 및 소비시장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반려동물 경제 규모는 지난해 5928억 위안(약 114조원)이었다. 오는 2025년에는 8114억 위안(약 156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SCMP는 여전히 중국의 반려동물 수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반려동물 수가 4세 이하 영유아 수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2024.08.06 I 김혜선 기자
'명예 이사장' 지드래곤…저스피스 재단, 창립식 성료
  • '명예 이사장' 지드래곤…저스피스 재단, 창립식 성료
  • (사진=저스피스 재단)[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명예 이사장을 맡는 재단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이 5일 오후 4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서 창립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용호 저스피스 재단 이사장 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고행복책임자, 오희영 저스피스 대표이사, 이승섭 저스피스 이사 겸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 공과대학 교수, 안진훈 MSC브레인컨설팅그룹 대표, 조원희 저스피스 감사 겸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 안영노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 김수현 고문 변호사를비롯해 재단의 공익사업과 기부 모금, 대외홍보 등에 동행해나갈 각계의 전문가들 50여 명이 참석했다.석종훈 갤럭시코퍼레이션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단 이사장이자 지드래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최고행복책임자의 개회사로 시작해 △오희영 대표이사의 재단 사업 소개 △조원희 변호사의 ‘창작자와 지적재산권 선용’ 발표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 겸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의 ‘저스피스가 나아갈 길, 어떤 평화인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최용호 이사장은 “지드래곤은 정의(Justice)와 평화(Peace)를 합친 저스피스(JusPeace)라는 메시지가 지금 세상에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재단을 설립하고자 했다” 등 재단 설립 취지를 밝혔다.이어 “지드래곤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엔터테인먼트가 과거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기술을 통해 불가능한 꿈을 이루어내려는 탐험가들”이라며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재단을 통해 공익에 이바지하는 기품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함께 하겠다. 명품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품격에 맞는 활동이 펼쳐질 것이라 믿고, 아티스트가 예술가를 넘어서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오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설립을 예고한 이후, 올해 1월부터 자문회의와 전문가 면담, 분야별 대담, 사업 준비 등을 거쳤다”며 “저스피스 재단은 그간 이 사회에 꼭 필요하면서도 다른 조직이 다루지 않는 구체적인 분야를 정해 공익사업을 펼치기 위해 숙고해왔다”라고 설립 과정을 전했다.또한 “창의적인 인재들의 양성과 직결되는 저작권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목적을 가지고, 다른 한편으로 예술적 재능을 통한 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오 대표이사는 저스피스의 구체적 사업으로 △저작권의 공익적 활용 △창의적인 예술 인재의 후원 △공익활동을 실천하는 창작자들의 지원 △예술치유와 예술을 통한 마음 건강 △청소년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음악적 치료 지원 등을 설명했다.조 변호사는 ‘창작자와 지적재산권 선용’에 대해 발표하며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한 저작권 환경 변화들을 보면서, 저스피스 재단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인공지능 시대의 창작과 창작자에 관한 새로운 모색을 이어나갈 것이라 믿는다”며 “창작자도 기부 문화와 건강한 창작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문화와 예술, 음악이 공동체성과 변화, 치유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스피스 재단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최 교수는 “지드래곤이 이러한 멋진 생각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떠올린 사람이 동물학자 겸 인류학자 ‘제인 구달’ 선생이었다”며 “지드래곤은 제인 구달 못지않게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가진 분이다. 그 초심을 잃지 않고 인간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계속 공헌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또 최 교수는 재단 이름을 언급하며 “정의와 평화, 굉장히 멋있는 조합이다. 평화가 목적이고 정의는 평화를 이루기 위한 수단 내지는 방법, 철학일 것이다. ‘평화를 구축해내기 위해서 정의로워야 한다’라는 목표를 참 잘 세운 것 같다”며 “키가 크거나 작거나 상관없이 똑같은 높이의 의자를 나눠주고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공평’한 정도다. 평화로운 사회가 되려면 키가 작은 사람에게는 조금 높은 의자를 드리고, 키가 큰 사람에게는 조금 낮은 의자를 드려도 되는 그런 사회가 돼야 모든 사람이 기회를 공정하게 얻을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지드래곤은 “거창하고 큰 의미의 정의가 아니더라도, 억울하고 오해가 바로잡아지는 것이 우리 생활 속에서 정의라고 할 수 있다”라며 “세상에는 억울한 사람들이 많고, 그럴 때 끝까지 믿어주고 옆에 있어 주는 존재가 필요하지만, 그런 존재가 없어서 사람들은 더 힘들어한다”라고 재단 설립 계기를 전했다.또 지드래곤은 “아티스트는 단순히 예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행복도 주고 평화도 주는 삶을 살 수 있다. 음악으로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주는 것을 넘어, 저스피스 재단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을 돕겠다”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2024.08.06 I 최희재 기자
멥스젠 '독성평가용 미세생리시스템 개발 연구'...산자부 과제로 선정
  • 멥스젠 '독성평가용 미세생리시스템 개발 연구'...산자부 과제로 선정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멥스젠은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주관하는 ‘의약품 독성평가를 위한 미세생리시스템(MPS) 제품화용 핵심 소재 및 부품과 검증 기기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멥스젠이 개발한 생체조직칩 자동 생산 장비 ‘프로멥스’.(제공=멥스젠)MPS는 인간의 주요 장기 세포별 구조와 기능을 모사하는 생체조직칩이나 오가노이드 칩 등 체외 장기 모델을 의미한다. MPS는 동물시험을 대체할 유력한 기술로 꼽히고 있다.이번 과제를 위해 멥스젠은 산자부로부터 총 4년 6개월에 걸쳐 5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됐다. 회사는 안송이 KAIST 교수와 윤정기 중앙대 교수 등의 대학 연구진과 협력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약후보물질의 독성평가를 위한 3차원 MPS 모델의 대량 배양을 위한 자동화 장비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김용태 멥스젠 대표는 “2024년 세계 생체조직칩 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 규모에서 2029년까지 1조 5000억원 규모로 매년 30% 이상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산자부 과제를 통해 미세생리시스템 시장의 선진화 및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멥스젠은 2021년 8월부터 △3차원(3D) 혈액뇌관문(BBB) ‘MEPS-BBB’ △2차원(2D) 혈관상피벽 ‘MEPS-VEB’ △ 3D 신생혈관 ‘MEPS-ANG’ 등 3종의 생체조직칩 제품을 국내외에서 출시했다. 지난 7월에는 생체조직칩 자동화 생산 장비인 ‘프로멥스’를 출시하기도 했다.멥스젠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피부독성평가법 개발 및 표준화 연구 과제에도 선정돼 ‘신경계 오가노이드 및 생체조직칩 활용 안전성 등 평가기술 최적화·표준화’ 연구도 진행 중이다.
2024.08.06 I 김진호 기자
뇌사자 신장이식 성공률 높일 새로운 진단법 개발
  • 뇌사자 신장이식 성공률 높일 새로운 진단법 개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사자 공여 신장의 허혈성 신장 손상(신장의 혈류 부족한 상태)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이식 가능한 신장을 확보하고, 신장이식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와 경희대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 공동 연구팀이 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의 증가를 식별하는 형광 분자 프로브(NPO)를 활용해 허혈성 신장 손상을 진단하는 방법을 6일 발표했다. 시스테인은 신장 손상 시 그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장 이식은 말기 신장 질환 환자에게 투석보다 더 나은 생존율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는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뇌사자 기증 신장은 허혈성 신장 손상의 위험이 높아 이식 전에 손상 정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신장 기능 평가 바이오마커들은 급성 신장 손상을 진단하는 데 민감도와 특이도가 부족하고, 조직학적 손상 심각도와의 상관관계가 뚜렷하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PO라는 형광 분자 프로브를 사용하여 신장 손상을 진단했다. 이 프로브는 시스테인과 반응하여 형광을 발산하며, 이를 통해 손상된 신장에서 시스테인의 증가를 감지할 수 있다. 인간 신장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는 저산소 상태에서 시스테인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연구 배경 모식도] 시스테인 수치를 감지하는 형광 분자 프로브를 활용한 신장 손상 진단.동물 모델 실험에서는 마우스를 이용한 허혈-재관류 손상 모델에서 NPO 프로브를 사용하여 정상 쥐와 허혈 손상 쥐의 신장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허혈 손상 쥐의 신장에서 NPO 형광 강도가 정상 쥐보다 훨씬 강하게 나타났다. 이는 NPO를 통해 신장 손상의 심각도를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시각화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이미지] 정상 쥐의 신장(위)과 허혈 손상 쥐의 신장(아래). 형광 분자 프로브(NPO) 처리 후 허혈 손상 신장에서 형광 강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음.마지막으로, 연구팀은 뇌사자 기증자와 생체 기증자의 소변 샘플을 수집하여 NPO를 활용한 형광 강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뇌사자 기증자의 소변에서 NPO 형광 강도가 생체 기증자의 소변보다 훨씬 강하게 나타났다. 이는 뇌사자 기증자의 신장이 더 심각한 손상을 입었음을 의미하며, NPO가 신장 손상의 고위험군을 효과적으로 식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도경 교수(경희대 의과대학)는 “이 연구는 NPO 프로브를 사용하여 신장의 손상 정도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기존의 바이오마커들이 갖고 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형광 분자 프로브가 다양한 질병 진단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민상일 교수(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는 “NPO 프로브는 간단한 소변 샘플 분석으로 신장 손상을 평가할 수 있어 임상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뇌사자 기증자의 신장 손상을 사전에 정확히 진단함으로써, 이식 가능한 신장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이식 후 수혜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사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폐기되는 기증 신장의 비율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국보건기술연구 개발사업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세계이식학회 공식 국제학술지인 ‘Transplant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4.08.06 I 이순용 기자
7일부터 '개식용 종식법' 본격 시행…폐업 지원금은 9월 발표
  • 7일부터 '개식용 종식법' 본격 시행…폐업 지원금은 9월 발표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는 7일부터 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법) 시행령이 시행된다. 시행령에 따라 개 사육농장의 경우 전·폐업 지원금이 지원된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금은 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개식용종식법 시행령안이 오는 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행령에는 올해 2월 제정된 개식용종식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으로 △개식용 업계에 대한 전·폐업 지원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수립 △개식용종식위원회의 구성 △운영 및 과태료 부과기준 등에 관한 사항이 규정된다.시행령에 따르면 개사육농장의 경우 폐업 시 폐업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산정된 금액, 시설물 잔존가액 및 해당 시설물의 철거가 지원된다. 전업 시에는 전업에 필요한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의 융자 지원과 전업을 위한 교육, 훈련, 정보 제공 및 상담(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개식용 식당의 경우 폐업 시 관련 법률에 따른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사업과 연계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메뉴·취급 식육의 종류 변경 등 전업 시에는 시설·물품 등의 교체 비용과 전업한 업종의 식품위생에 관한 정보 제공 및 상담(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시행령의 전·폐업 지원에 관한 내용은 이해관계자와 관계부처, 전문가 등과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관련 단체와 관계부처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원방안을 보다 구체화하여 오는 9월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종식 대상 업계 모두가 안정적으로 전·폐업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해 법에서 정한 기한인 2027년 2월까지 완전히 개식용 종식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6 I 김은비 기자
"거구 남성에 짓눌려.. 10살 푸들, 학대에 이빨까지 빠졌다"
  • "거구 남성에 짓눌려.. 10살 푸들, 학대에 이빨까지 빠졌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반려견 유치원에서 10살 푸들이 훈련사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 ‘반려견 유치원의 동물학대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학대 정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사진=케어)케어 측은 “10살 푸들, 3.5㎏ 마루는 유치원에서 원장인 82㎏ 거구의 남성으로부터 13분 이상 학대를 당했다”며 “등원한 반려견들에게 포스트잇을 얼굴에 붙이는 놀이를 시도하던 중 마루가 이를 거부하자 몸으로 마루를 짓누르는 행위를 14분이나 하여 마루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공포,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이어 “마루는 심한 압박으로 인한 고통과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감으로 인해 똥을 지리고 결국 피를 흘리며 치아 하나가 빠져버리는 상해를 입었다”고도 했다.이에 유치원 측은 “보호자와 충분히 소통하고 커리큘럼에 대한 동의도 받았다”며 “입질 등 사람에게 해를 가하는 반려견에게 행동 교정을 진행한 것이지 가혹행위와 폭행을 한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이어 “교육과정에 의해 반려견이 다친 것에 대해 치료비와 여러 가지 보상안을 제시했지만 300만 원이라는 과한 금액을 고집하며 주지 않을 시 당사에 손해를 끼치겠다고 엄포를 놓는 보호자의 요구는 과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영상 속 목을 조르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에 대해선 “턱 아래를 고정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훈육 도중 아이의 훈육을 멈추게 된다면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은 버릇이 돼 더 강해질 거다. 입질했을 때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가만히 놔두었다면 마루가 다른 아이들에게 입질하게 되겠다 싶어 훈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케어 측은 다시 한번 입장문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동의나 안내, 교육에 대한 동의도 당초 없었다고 한다”며 반박했다.
2024.08.05 I 임유경 기자
차세대 신약 엑소좀 치료제 임상 속도낸다
  • 차세대 신약 엑소좀 치료제 임상 속도낸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신약 후보로 꼽히는 엑소좀 치료제를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했다.한국연구재단은 조영우·노영욱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사 연구팀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박혜선 박사, 조미영 연구원 연구팀이 엑소좀의 정확한 생체 내 분포평가를 할 수 있는 정량분석 방법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조미영 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노영욱 박사, 조영우 박사.(사진=한국연구재단)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크기의 이중지질막 형태로 이뤄진 작은 소포체를 뜻한다. 엑소좀은 세포외소포의 종류 중 하나이지만 신약개발 시장에서는 주로 엑소좀으로 불린다.엑소좀 기반 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에서 분비되는 세포외소포를 분리, 정제해 개발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중 하나이다. 치료제나 질병 진단 도구, 약물전달체 개발이 활발하다.연구팀은 엑소좀의 생물학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생체 내 분포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단백질이나 RNA를 이용한 분석에 집중했다.먼저 엑소좀에 미토콘드리아 DNA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분석 대상으로 설정했다. 사람 세포에서 나온 엑소좀을 실험동물에 투여한다면 분석 대상이 명확히 구별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연구팀은 이 같은 시험법에 따라 변형되지 않은 엑소좀을 검출하고 정량 PCR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다양한 세포에서 분리된 엑소좀이 가진 미토콘드리아 양이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실제 설치류 꼬리 정맥에 투여한 엑소좀 생체 내 분포 평가에서는 투여 후 모든 장기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것을 검증하고, 기존 영상분석과 정량 PCR방법을 비교 분석해 시험법의 타당성을 입증했다.조영우 연구원은 “변형되지 않은 엑소좀의 생체 내 분포를 정확히 평가해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엑소좀 치료제 임상 승인을 빠르게 진행하는데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세포외소포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세포외소포지(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에 지난 달 17일자로 게재됐다.
2024.08.05 I 강민구 기자
멸종위기 동물 경각심 심어주는 특별전시회 열린다
  • 멸종위기 동물 경각심 심어주는 특별전시회 열린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불법으로 거래되거나 버려지는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전시회가 열린다.국립중앙과학관은 소규모 특별전시회 ‘나는 어디로 가는 거죠?’를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중앙과학관 자연사관에서 개최한다.특별전 포스터.(자료=국립중앙과학관)이번 전시에서는 불법밀수 재연품을 통해 밀수로 위협받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수난을 표현하고, 철장 안 동물박제 표본으로 인간의 욕심에 갇힌 동물의 아픔을 은유적으로 나타냈다.특히 가장 많이 밀수되는 도마뱀 토카이게코, 색상이 아름다워서 많이 밀수되는 초록나무비단뱀, 화려한 색상 때문에 키우다가 가장 많이 버려지는 공비단뱀까지 발견 당시 이야기를 소개하고, 현재의 건강한 모습도 비교한다.불법밀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문자, 사진, 음향, 샌드아트 영상, 보호 생물 표본 등도 마련됐다.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멸종위기종 판별 체험을 통해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한 미래 과학기술도 소개한다.이 밖에 특별전과 연계해 ‘사라져 가는 동물들’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된다. 동물 캐릭터를 다양한 색상의 예쁜 종이 인형으로 만들어 보는 페이퍼아트로 진행된다.권석민 중앙과학관장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호 노력은 지속가능한 지구생태계를 위한 중요한 일”이라며 “불법밀수·유기 예방 피켓을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해 관람객 스스로 보호 운동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참여형 전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4.08.05 I 강민구 기자
"오늘부터 반려견 자진신고 하세요"…10월 집중단속 실시
  • "오늘부터 반려견 자진신고 하세요"…10월 집중단속 실시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달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반려견이 그늘에 들어와 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된다. 2개월령 이상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개는 의무 등록 대상이다. 위반 시 100만원 이하, 변경 신고 의무 위반 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등록 의무 대상인 반려견을 등록하지 못했더라도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이후 각 지자체에서는 10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반려견 등록은 각 지자체가 등록 대행업자로 지정한 △인근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동물판매업소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단 소유자 확인과 정보 입력을 위해 신분증을 준비해 방문해야 한다. 한 번 등록한 이후에도 소유자나 반려견의 정보가 바뀌면 ‘변경 신고’가 필요하다.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가 바뀌거나 반려견 분실·사망 등의 경우에 해당한다. 변경신고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정부 24’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임영조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려견 등록은 소중한 반려견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수단으로, 반려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08.05 I 이지은 기자
가톨릭중앙의료원, 국내 유행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 특성 발표
  • 가톨릭중앙의료원, 국내 유행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 특성 발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서상욱 교수(교신저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와 이아라 박사(제1저자) 연구팀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기존 3형 일본뇌염바이러스보다 높은 치명률을 보이며, 현재 개발된 백신으로는 효과적인 방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로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백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5형 일본뇌염바이러스는 2010년부터 한국에서만 보고되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다. 아직 다른 나라에서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과거 말레이시아와 중국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돼 주변 일본뇌염 유행 국가들로부터도 주의가 집중되고 있다.서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분양받은 국내 분리주를 이용해 동물 모델을 통해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의 특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2015년 일본뇌염 환자에서 분리된 NCCP 43279 바이러스는 3형 일본뇌염바이러스에 비해 높은 치명률을 나타냈다. 또한, 표면 단백질의 차이로 인해 현재 개발된 일본뇌염 백신으로는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서상욱 교수는 “2010년 이후 국내 일본뇌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일본뇌염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분리 및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의 지원을 받았으며, 신종 미생물 및 감염 국제 학술지 ‘Emerging microbes & infections’ 에 온라인 게재됐다.동물 모델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국내에서 분리된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가 국외 유행주에 비해 고병원성임을 밝혔다.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는 항원성의 차이로 현재 접종 가능한 백신의 효능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05 I 이순용 기자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소중하고 뜻깊은 경험 선사”
  •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소중하고 뜻깊은 경험 선사”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충남 논산시 연산면 피크닉 테마파크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4 희망나눔 캠프’를 개최했다.충남 논산시 연산면 피크닉 테마파크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2024 희망나눔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300여명의 대전지역 아동보육 시설 및 장애인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워터슬라이드, 버블폼 이벤트,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비롯해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방학을 맞은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소중하고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한 초등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벽화 그리기, 우리들의 숲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에서 진정성 있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2024.08.05 I 박진환 기자
경기도, 9월말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 경기도, 9월말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1만원으로 반려동물 등록을 할 수 있다.경기도는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4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근거해 소유자의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유실·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로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포스터=경기도 제공)자진신고는 동물병원 등 지정된 등록 대행 기관에서 동물등록 신청을 하면 되고 대행 기관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거나 시·군청 동물보호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과거에 등록을 완료했으나 소유자의 주소·연락처가 변경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변경 신청도 가능하다.단 소유자 자체가 변경된 경우에는 시·군청에 직접 방문 신고하거나 정부24 누리집에서도 변경이 가능하다.경기도는 2019년부터 시·군과 함께 분실·훼손 위험이 적은 내장형 무선식별 장치로 등록할 수 있는 ‘동물등록제 비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내장형 마이크로칩은 쌀알만 한 크기의 체내 이물 반응이 없는 동물용 의료기기로 안전하게 등록할 수 있다.도민은 시·군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서 가능하며 본인 부담금은 1만 원이다.‘동물보호법’ 제15조에 따라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동물을 잃어버리거나 소유자 정보 등이 변경된 경우 정해진 기간 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 대상이다.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신고 등록동물에 대해 신고를 이행하면 한시적으로 과태료 부과가 면제된다.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에는 10월 한 달 동안 공원과 아파트 등 반려견 주요 출입 및 민원 빈발 지역 등에서 미 등록자 대상 집중 단속을 할 예정이다.이연숙 동물복지과장은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법적 의무인 동물등록을 완료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8.05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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