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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위한 최고의 발명품은 `건강진단키트`
- 반려동물용 건강진단 키트.사진=특허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반려동물용 건강진단키트가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특허청은 페이스북과 광화문 1번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발명품으로 반려동물용 건강진단키트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어 2위에는 배변처리통, 3위 공기 청정기, 4위 빈려견 공기청정기.사진=특허청 제공운동로봇 등으로 조사됐다.이번 투표는 특허청 페이스북과 광화문 1번가를 통해서 지난 9월 4~13일 10일간 실시됐으며, 투표참여자가 미리 선정된 10개 후보 발명품 중 2가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투표에는 일반 국민 1070명이 참여해 2059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으로는 전체 유효응답의 14.9%인 307표를 차지한 건강진단키트가 뽑혔다.건강진단키트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크하는 제품으로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건강상태를 측정해주는 제품이다.투표자들은 “간단하게 어디가 불편한지 알 수 있어서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반려동물은 아파도 티가 나지 않거나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가정에서 진단키트를 이용해 아픈 곳은 없는지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2위는 배변처리통으로 유효응답의 13.8%인 284표를 차지했다. 배변처리통은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처리하는 통으로 다기능성 필터가 있어 분변 처리 시 발생되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악취 고민을 덜어준다.투표자들은 “냄새나는 배변처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은데요. 애완동물 키우면서 배변 처리하기 귀찮았는데 편리할 것 같아요” 등의 추천 이유를 밝혔다.3위에 선정된 공기 청정기는 유효응답의 13.1%인 270표를 차지했다.반려동물을 위한 공기 청정기는 반려동물의 털 날림과 냄새를 강력하게 탈취하는 공기청정기로 반려동물 맞춤 펫 모드로 털 날림 걱정 없이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다.4위에는 유효응답의 11.7%인 241표를 받은 운동로봇이 선정됐으며, 쿨방석(5위, 204표), 냉방조끼(6위, 194표), 칫솔(7위, 165표), 샤워기(8위, 164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기름진 추석에서 관리의 일상으로…식단조절용 제품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기름진 추석 연휴를 지나 `관리의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식단 조절도 필수다. 포만감을 살려 식사 대용으로 즐기거나 영양소 균형까지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고려할 만하다.빙그레 칼로리칩4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 신제품 99 칼로리칩 2종은 한 봉당 열량이 99kcal에 불과하다. 구워서 제조한 이 제품은 국내 유 처리 스낵 가운데 그램당 칼로리가 최저 수준이다. 식이섬유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0%에 해당하는 5g, 단백질 함량 5g을 각각 함유하고 있다. 지방 함량은 2g 이하이고 당 함량은 1g으로 즐기기 부담이 덜하다.CJ프레시웨이 건강한한끼 2종CJ프레시웨이 건강한한끼 셰이크 제품은 식사 대용으로 손색없다. 곡물쉐이크(65g, 290㎉)와 단호박쉐이크(65g 270㎉) 2종으로 출시했다. 포만감과 영양소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곡물쉐이크는 검정콩과 귀리, 통밀 등 잡곡이 함유하고 있다. 일일 권장량 기준으로 1팩에 비타민C 50%, 단백질 18%가 들어가 있다. 단호박쉐이크는 단호박과 율무를 섞어 만들었다. 일일 권장량 기준 단백질은 26%, 비타민B2 36%를 포함하고 있다. 파우치 형태라서 휴대와 음용이 쉬운 편이다.웅진식품 프로틴 코어 밸런스웅진식품 `프로틴 코어 밸런스`는 단백질과 칼슘 함량을 키우고 지방을 줄인 영양 보충 음료다. 1포(150mL) 당 동물성, 식물성 복합 단백질을 각각 10g를 넣었고 비타민 10종과 미네랄 3종을 섞어 영양의 균형을 맞췄다. 대두와 현미, 땅콩 등 7가지 곡물과 견과류를 함유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살렸다. 마찬가지로 파우치 타입으로 출시해 편의성을 키웠다.매일유업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드링크매일유업의 마시는 스포츠 영양식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제품은 파우더와 드링크 제품으로 출시돼 있다. 유당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가 즐기기 좋다. 100% 분리유청단백질을 사용해 유당과 지방이 없고 순도가 90% 이상으로 높아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다. 1회 섭취량(분말33g) 기준 분리유청단백질을 20g 섭취할 수 있다.음식에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닭가슴살을 판매하는 굽네몰에서 칼로리 치트킷 제품을 출시했다. 아침, 점심, 저녁 식단으로 구성돼 3일간 총 9끼 식단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하루 3끼 칼로리는 약 1100칼로리 수준이다. 밀가루 섭취가 부담이라면 풀무원식품의 두부면이 대안일 수 있다. 두부면은 탄수화물이 많은 밀가루 대신 식물성 고단백 식품인 두부로 면을 만든 제품이다. 얇은 면 2.5㎜, 넓은 면 5㎜ 등 2개 제품으로 나눠서 면 종류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100g 한 팩에 식물성 단백질 15g이 들어 있다.
- 코로나 팬더믹에 ‘가치소비’ 관심… 먹고 입고 바르는 것 모두 바꿔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사는 MZ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자)의 일상이 바뀌고 있다. 식물성 고기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고,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옷을 입고, 비건 화장품을 바르는 등 ‘가치소비’가 MZ세대 사이에 빠르게 확산하면서다. 인류의 자연 파괴와 이로 인해 발생한 기후위기가 코로나 팬더믹의 원인이 됐다는 각성이 이러한 변화의 배경이다.이에 따라 기업 경영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제품의 기획과 생산, 판매 과정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이나 동물복지, 인권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개념 마케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써브웨이 대체육 메뉴 ‘얼티밋 썹’ (사진=써브웨이)4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CFRA에 따르면 2018년 약 22조원 규모였던 세계 대체육 시장은 2030년 11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다. 채식주의자는 물론 지속가능한 먹거리와 건강을 중시하는 일반 소비자까지 대체육을 소비하면서 기업들도 앞다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써브웨이는 이달 초 대체육 메뉴 ‘얼터밋 썹’을 출시했다. 얼터밋 썹은 써브웨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대체육 샌드위치다. ‘맛과 식감이 진짜 불고기 같다’는 등의 긍정적인 구매 후기가 확산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얼터밋 썹은 밀 단백과 대두 단백질을 최적 배율로 조합한 식물성 단백에 퀴노아, 렌틸콩, 병아리콩 등 슈퍼푸드 곡물을 더해 영양을 강화한 메뉴다. 얼터밋 썹의 대체육은 실제 소고기와 단백질 함량은 비슷하면서도 포화지방은 절반 수준인데다,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어 더욱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롯데푸드는 전국 이마트 21개 점포의 ‘채식주의존’에서 식물성 대체육류 브랜드 ‘제로미트’를 선보였다. ‘제로미트’는 식물 유래 단백질과 원료로 만든 건강함을 쉽고 맛있게 전달하는 베지테리언 푸드를 내세운 롯데푸드 대체육 브랜드다. 롯데푸드는 이마트 입점을 통해 제로미트 판매 채널을 넓히고 소비자와의 접근성도 확대했다. 또 함박 2종이 출시되고 너겟 등 제품이 리뉴얼 된 7월 매출량이 1~6월 월평균 매출보다 약 2.5배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매하는 ‘세이브더덕 오렌지 뱃지 콜렉션’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업계서도 친환경, 윤리적 소비 등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동물성 원료 및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뷰티’, 가죽·모피·울 등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패션’,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패션’ 등을 선보이며 기업들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추세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안 비건 패딩 브랜드 ‘세이브더덕’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자사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세이브더덕은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100% 애니멀 프리를 실천하기 위해 2012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패션 브랜드다. 오리를 살린다는 브랜드 명에 걸맞게 모든 제품에 동물 유래 소재를 일정 사용하지 않는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월 실용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너프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이너프프로젝트는 타인의 기준에 맞추지 않고 스스로가 충분하고 만족하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제안하는 뷰티 브랜드다. 연령에 관계 없이 바르기 좋은 텍스처와 성별에 구애 받지 않는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모든 제품은 비건 프렌들리 제품으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수분 크림·스킨·로션·클렌징 폼·클렌징 오일·선크림 등 라인업도 탄탄하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가능한 환경과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에 대한 각성의 계기로 작용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로 부상 중이다”며 “자신만의 신념과 가치관으로 무장한 ‘개념 소비자’인 MZ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자리잡으면서 이제 ‘필(必)환경’을 넘어 ‘필개념’이 기업의 새로운 생존 키워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국내 유통 해외직구 생리대 모든 제품서 발암물질 검출"
- 지난 2017년 서울시내 한 대형 할인마트의 생리대 판매코너에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2014년 이후 국내에 유통된 해외 직구 여성 생리용품 25종 모두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외 직구 제품을 포함해 생리대 전체 품목 중 97%가 넘는 제품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된 것이다. 특히 유기농으로 알려져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해외직구로 구입한 제품에서는 국내 생산 제품보다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더욱 많이 검출됐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회용 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666개 품목 중 97.2%에 달하는 647개 제품에서 국제보건기구와 국제암센터가 분류한 발암류 물질이 검출됐다. 발암류 물질은 생식독성과 발암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진 디클로로메탄, 헥산, 클로로포름,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톨루엔,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에틸벤젠, 스티렌, 자일렌 등이다. 지난 2017년 식약처는 생리대와 기저귀의 인체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해당 물질의 최대 검출량을 기준으로 해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조사대상 666종 중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이 검출된 품목은 165개(25%), 유럽 화학물질관리청에서 지정한 생식독성물질인 스테렌, 클로로포름, 톨루엔, 헥산이 검출된 항목은 639개(95.9%)였다.해외 직구 제품 25종에서는 모두 발암물질과 생식독성물질이 검출됐다. 유기농 표시가 된 137개 제품 중에서 20개 품목에서는 벤젠이 검출됐다. 해외 직구 ‘유기농’ 생리대 7개 중 6개(85.7%)에서 벤젠이 검출돼 국내 생산 제품보다 벤젠 검출률이 월등히 높았다.이 의원 측은 식약처가 지난해 국내에 유통 중인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등 여성 생리용품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류, 다이옥신류 검출을 조사한 결과를 다시 검토했다. 그 결과 126개 제품 중 73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류 성분이 검출됐다. 또 일회용 일반 생리대 78개 제품 중 3개 제품과 다회용 면 생리대 8개 제품 전체에서 다이옥신류 성분도 나왔다. 프탈레이트류는 환경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동물에게 생식 발생 독성, 내분비계 교란의 위험이 있다고 알려졌으며 다이옥신은 국제암연구기구(IARC)가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1급 발암 물질이다.
- 갑자기 열 난다고 코로나19? ...가을철 발열성 감염 질환 유행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올해도 어김없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사계절 중 날씨가 가장 좋은 계절로 꼽히며 야외활동도 증가하는 계절이다. 또한 가을은 야외활동 중 진드기와 각종 세균 때문에 감염성 발열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해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가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의 질환에 대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벌초 등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유행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최근 추석연휴를 맞아 사람이 드문 야외는 괜찮을 거라는 생각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가장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감염 질환은 쯔쯔가무시병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쯔쯔가무시병으로 진료를 본 전체 인원은 4,005명으로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인 9월부터 점점 증가하기 시작해 11월 2,283명으로 절정을 이루다가 감소하였다. 이는 쯔쯔가무시병 매개인 진드기 유충이 9월에 나타나 11월에 가장 많아지는 것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가 겹치는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쯔쯔가무시병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들판이나 풀숲에 살고 있는 들쥐 등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주로 팔이나 다리, 목 등 외부에 노출된 부위에 물리는데 1∼3주 정도의 잠복기 후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 두통 등이 초기 증상이며 이어 근육통, 구토, 기침, 복통, 인후염 등이 동반되며 발진과 가피가 나타난다. 심할 경우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오한, 발열, 두통, 전신쇠약, 근육통 등은 쯔쯔가무시병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가을부터 유행하기 시작하는 독감이나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다. 차이가 있다면 가려움증이 없는 발진과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직경 5∼20mm 가량의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다.쯔쯔가무시병은 가을철 야외 활동력과 발진, 가피 등 특징적 소견으로 진단하며 이후 혈액 검사, 유전자 검출법 및 배양법 등으로 확진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를 사용한다.유행성출혈열은 신증후군출혈열이라고도 불리는데 한탄바이러스, 서울바이러스, 푸우말라바이러스 등이 원인균이다. 감염된 들쥐의 배설물이나 침을 통해 바이러스가 나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5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증상은 독감과 유사하다. 고열과 두통,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며 감염 후 3∼5일이 지나면 얼굴과 몸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쇼크 증상이나 단백뇨, 빈뇨,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출혈은 각종 장기에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유행성출혈열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발생 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다. 들쥐의 분변이나 오줌이 배설 된 풀숲에서 휴식이나 야영을 피하고 배설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착용하며, 감염 위험이 있는 업무를 할 경우 예방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키워두는 것이 좋다.렙토스피라증은 가축이나 야생 동물의 소변을 통해 전파되며 그로 인해 오염된 강물, 지하수, 흙과 접촉해도 감염이 된다. 감염 후 7∼12일정도의 잠복기가 있으며 갑자기 시작되는 발열과 두통, 오한, 종아리와 허벅지 등에 심한 근육통, 충혈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증, 전신의 출혈 등과 같은 증세를 보이며 황달이나 신장 손상이 발생할 경우 30%는 사망에 이르는 질병이다.렙토스피라증은 살짝 긁히는 정도만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할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긴 옷이나 토시 등을 착용해 상처가 나는 것을 예방하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 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대동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김미란 센터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쯔쯔가무시병 등 가을철에 유행하는 발열성 감염 질환은 증상이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와 유사해 본인 건강은 물론 의료기관 및 방역체계 혼선을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에 미리 예방 수칙을 파악해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야외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쯔쯔가무시병과 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하기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 옷 벗어두지 않기 ▲야외 작업 시 토시, 장화 등을 활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야외활동 후 샤워하기 ▲야외활동 후 옷은 세탁하기 등이 있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 [올 어바웃 ‘캣츠’]②웨버-매킨토시, 상상을 현실로 빚어내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고양이의 유연함과 관능미, 신비함을 온 몸으로 표현한 뮤지컬 ‘캣츠’는 명실상부(名實相符) 역대 최고의 뮤지컬 중 하나다. ‘캣츠’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도 불린다. 1994년 초연 후 8번의 시즌을 거치며 국내 뮤지컬 사상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를 뚫고 40주년 기념 내한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은 ‘캣츠’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사진=에스앤코)뮤지컬 ‘캣츠’는 인기 배우에 의존하지 않고, 오롯이 ‘작품의 힘’만으로 흥행한 작품이기에 자연스레 스포트라이트는 창작진으로 향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 (Andrew Lloyd W ebber), 카메론 매킨토시 (Cameron Mackintosh), 트레버 넌(Trevor Nunn), 질리언 린(Gillian Lynne), 존 내피어(John Napier). 그리고 무덤 속 T. S. 엘리엇(T.S. Eliot) 이 주인공이었다지금이야 공연 예술산업에 한 획을 그은 거장들로 추앙받는 인물들이지만, 당시만 해도 T.S. 엘리엇을 제외하고는 대중적 인지도가 거의 없는 신출내기였다. ‘캣츠’는 영국의 유명한 시인이자 작가인 T.S. 엘리엇의 연작시집 ‘고양이에 대한 주머니쥐의 지침서’를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당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비타’로 주목받았던 젊은 작곡가였던 웨버는 ‘조카들을 위한 뮤지컬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캣츠를 뮤지컬로 옮기는 작품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들에게는 너무 슬퍼서 원작에서 제외했던 매혹적인 고양이 ‘그리자벨라’의 이야기에서 착안해 ‘캣츠’의 세계관을 만들어냈다. 매킨토시는 당시만 해도 몇 편의 리바이벌 공연을 성공시킨 젊은 프로듀서에 불과했다. 매킨토시는 ‘캣츠’ 성공 후 웨버와 함께 ‘오페라의 유령’을 제작하고, 이 작품 역시 대성공을 거둔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흥행이 잘 된 대패 뮤지컬 두 작품을 같은 작곡가와 프로듀서가 만들었다는 사실은 뮤지컬에서 팀 워크가 얼마나 중요한 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캣츠’가 언어를 넘어서 전 세계의 관객들을 모을 수 있었던 건 안무, 무대, 의상, 조명, 음향 등 디자인적 요소가 어떤 언어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젤리클 고양이들의 세계를 몰래 훔쳐보는 관객들을 순식간에 끌어들이는 오프닝, 숨조차 앗아갈 정도로 역동적인 칼 군무, 각 젤리클 고양이들의 인생에 맞춰진 춤은 자유로우면서도 에너지가 넘치며 훔쳐보는 인간을 홀릴 정도로 매혹적이다. 고(故) 질리언 린은 고양이 흉내를 내는 몸짓이 아닌, 어떤 작품보다 화려한 안무의 축제를 구현했다. 신체의 한계를 넘나드는 예술적 안무는 전문 무용수들의 손끝과 발끝으로 표현되며 세상에는 없을 천상의 존재인 젤리클 고양이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준다. 그녀의 안무에 감탄한 올리비에상은 ‘뮤지컬 부문 올해의 최고 업적상’을 신설해 린에게 바쳤다.고양이의 시선으로 3~10배 확대된 쓰레기 장(Junkyard)을 표현한 무대 디자인, 신체적인 굴곡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표현한 의상 등의 비주얼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동물을 연기한다면 으레 탈이나 의상으로 몸을 숨기고 연기해야 한다는 선입관을 깨고, 인간임을 드러내면서 고양이를 연기하게 한 아이디어는 많은 창작자들에게 자극이 됐다. 무대· 의상 디자인을 맡은 존 내피어는 로열 셰 익스피어 컴퍼니에서 오페라 등 비상업 예술을 주로 맡았으나, ‘캣츠’ 성공 후 ‘레미제라블’의 바리케이트 회전 무대 , ‘미스 사이공’의 대형 헬리콥터 세트 등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자인으로 올리비에상 3회, 토니상 5회를 수상했다대문호 T. S. 엘리엇의 원작의 힘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공 요인이다. 언뜻 보면 장난기 많은 고양이들의 자기 소개같은 ‘캣츠’는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을 통해 인간의 삶과 닮은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품은 T.S. 엘리엇의 아름다운 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T. S. 엘리엇은 토니상 작사상을 사후 수상했다‘캣츠’는 각 분야의 무대 예술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 작품으로 꼽힌다. 지금도 수많은 작가, 영화 배우, 패션 디자이너 등이 ‘캣밍아웃’(캣츠를 사랑한다고 커밍아웃)하고 있다. 지금도 신선한 발상의 작품이 언급될 때면 ‘캣츠’의 초연 당시 충격이 거론될 정도로 공연계에 미친 영향이 적지 않은 작품이다.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사진=에스앤코)
- '아멍대' 어질리티 선수견 두각 '★ 반려견은?'
- 아멍대. 사진=MBC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MBC 추석특집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이하 아멍대)’가 시청자와 만난다.국내 예능 최초 독(dog)스포츠 어질리티 대회로 주목받고 있는 ‘아멍대’는 2일 오후 5시 50분부터 100분간 방송된다. 어질리티는 민첩함이라는 단어 뜻대로 핸들러와 반려견이 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뛰어넘고 통과하는 놀이로, 해외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반려견 스포츠다. 출전 선수로는 유빈과 콩빈이, 갓세븐 영재와 코코, 마마무 문별과 대박이, 행운이, 건강이, 러블리즈 지수와 우주, 로켓, 김우석과 따따, 우주소녀 수빈과 럭키, 골든차일드 봉재현과 봉구, 골든차일드 최보민과 조이, (여자)아이들 슈화와 하쿠, 이달의 소녀 희진과 토리, 이달의 소녀 최리와 행운이가 최근 녹화를 마쳤다. 아이돌과 그들의 반려견은 2개월가량 유대감과 교감으로 훈련을 해왔고, 더욱 각별해진 사이가 되며 작지만 큰 변화를 느꼈다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아멍대’는 출전 선수들의 수준에 맞춰 장애물을 구성했다. 특히 선수견으로 두각을 내보인 반려견이 있는가 하면, 애틋한 사연으로 감동을 자아낸 이들도 있다고 해 한 편의 드라마가 완성됐다는 평.한편 전현무와 레드벨벳 조이가 MC를 맡았으며 동물행동교정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세계애견연맹(FCI) 국제어질리티 심사위원이자 한국애견연맹(KKF) 독스포츠클럽(KDSC)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현이 해설위원을 맡았다.
- [약방의 감초]맛 좋은 송편…알고 보니 건강도 ‘톡톡’
- 이데일리에서는 알면 약이 되고 모르면 독이 되는 우리 주변의 약이 되는 음식 이야기를 대한한의사협회의 도움을 받아 연재합니다. 산천을 누비던 동물들은 몸에 좋다고 잘 못 알려지며 남획으로 사라졌고 흔히 볼 수 있던 풀들도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연재를 통해 진짜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떡 (사진=픽사베이 제공)[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오늘 송편 드셨나요? 어릴 때 저희 집에선 추석 전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었습니다.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을 수 있단 얘기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푹 찌고 나면 꼭 옆구리가 터진 송편이 제가 만든 거여서 언니가 만든 송편만 골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사서 먹는 게 간편해져서 송편빚기는 어느새 추억이 됐습니다. ◇ 어떤 송편을 좋아하세요?송편의 모습은 반달이지만, 안에 소를 넣고 다물기 전에는 둥근 보름달과 같습니다. 달 밝은 가을밤이란 뜻의 ‘추석’을 음식으로 표현한 셈이지요. 여기에 여름 동안 가꾼 풍성한 오곡을 송편 속으로 활용해 수확의 기쁨을 맛으로 승화했습니다. 송편은 속에 넣는 소의 재료에 따라, 만드는 모양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쌀가루에 섞는 재료에 따라서도 쑥송편, 호박송편, 송기송편 등으로 나뉩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감자녹말이나 고구마 녹말을 사용해 송편을 만들기도 합니다. 송편의 소로는 밤, 풋콩, 강남콩, 깨, 거피팥, 붉은팥 등이 활용됩니다. 소에 들어간 재료에 따라 식감과 맛뿐만 아니라 약으로서의 기능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송편 - 픽사베이 제공◇ 송편 속에 조상의 지혜가 담뿍동의보감에 따르면 참깨는 장과 위를 매끄럽게 하고 혈관을 잘 통하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 피부 윤기와 기력 보충, 근육 강화, 뇌와 골수 보충 등의 역할을 한다고 쓰여있습니다. 한마디로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오장을 윤택하게 하는 몸에 좋은 음식인 셈입니다. 콩가루는 위장의 열을 다스리고 소화를 도와 배가 빵빵한 것을 가라앉힙니다. 부기를 가라앉히고 신경통도 없앱니다.송편의 향이나 풍미를 돕기 위해 사용하는 계피도 사실 약재입니다. 속을 따뜻하게 하고 혈관을 잘 통하게 해 간과 폐의 기운을 매끄럽게 합니다. 복통을 멈추고 토하고 설사하는 것(곽란)과 곽란 후에 쥐가 나는 것(전근)을 다스리는 데 효험이 있습니다.이같은 송편 재료의 공통점은 소화를 돕는다는 점입니다. 옛 선인들은 추석에 맛있는 음식을 한꺼번에 먹고 쉽게 탈이 날 수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해 소화를 돕는 재료를 송편에 추가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최고야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그런 취지도 없지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무엇보다 맛이 좋았기 때문에 이런 재료를 활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송편을 찔 때에 활용하는 솔잎도 속을 다스리는 약이 되는 음식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습진을 다스리고 머리카락과 털을 자라나게 하며 뱃속을 편안하게 한다고 기록됐습니다. 최고야 박사는 “솔잎의 경우 여러모로 좋은 재료지만, 요즘 소나무 재선충 방재를 위해 농약을 많이 뿌린다”며 “야생에서 채취할 경우 흐르는 물에 1분 이상 잘 세척해서 써야한다”고 귀띔했습니다.송편도 알고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이었습니다. 살이 찔까 봐 자제했는데, 저녁에 하나 더 먹어야겠습니다. 송편을 맛보는 것만으로도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습니다.
- 추석 주부 '명절증후군', 가사노동 돕는 가전은
-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제공=SK매직)[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추석 연휴가 반갑지 않은 이들이 있다. 주부들이 그렇다. 주부들은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와 명절 음식 만들기 등 각종 가사노동에 시달린다. 실제로 주부들이 추석 연휴 동안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받아 ‘명절증후군’을 앓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식기세척기와 멀티쿠커, 무선청소기 등 주부들의 가사노동을 도울 수 있는 가전들이 주목받고 있다.◇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SK매직이 올해 초 출시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그동안 식기 세척 기능에 머물렀던 식기세척기에 건조와 보관 기능까지 더해 토털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우선 정수 필터를 통해 걸러진 깨끗한 물로 식기를 세척한다. 또 이동하며 회전하는 ‘와이드 무빙 세척 날개’와 함께 ‘상단 세척 날개’, ‘후면 세척 노즐’ 등을 통해 만들어진 고온·고압 물살이 식기를 사각지대 없이 99.999% 살균 세척한다.건조 기능도 강화했다. 식기를 세척한 후 자동 문 열림·닫힘 기능을 통해 내부 증기와 냄새를 외부로 배출한다. 이후 자동으로 문을 닫아 집안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식기를 보호한다. 또 상·하단 듀얼 열풍을 통해 건조시간까지 줄였다. 건조 후에는 자외선(UV)과 함께 미세먼지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공기로 환기시키는 ‘UV 청정케어 시스템’을 2시간 간격으로 작동, 식기를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휴롬 멀티쿠커 ‘휴롬스팀팟’ (제공=휴롬)◇휴롬 멀티쿠커 ‘휴롬스팀팟’휴롬이 출시한 신개념 멀티쿠커 ‘휴롬스팀팟’도 추석에 주부가 겪는 명절증후군을 극복할 제품으로 꼽힌다. 휴롬스팀팟은 120도 슈퍼스팀 기술로 식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은 더하고 각종 메뉴에 최적화한 자동 메뉴 프로그램으로 불과 물, 시간 조절 없이 원터치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휴롬스팀팟은 본체 내부에서 120도 고압 과열 증기인 슈퍼스팀을 만들어 스테인리스 솥으로 분사해 음식을 조리한다. 예열 없이 10초 만에 위에서 아래로 분사하는 슈퍼스팀이 활발한 대류 현상을 일으켜 열전달이 빠르다. 때문에 조리시간을 줄이고 식재료를 골고루 익힐 수 있다.휴롬스팀팟은 각종 요리에 최적화한 자동 메뉴 프로그램을 적용해 불의 세기와 물의 양, 시간 등을 조절할 필요 없이 버튼 하나로 요리할 수 있다. △스팀쿡 △찜 △국 △데치기 △저당밥 △죽·이유식 등 총 9가지 스팀 모드에 따라 온도와 분사량, 시간을 자동 제어해 기호에 맞는 다양한 요리와 맛을 구현한다. 랍스타와 생선찜, 갈비찜, 해신탕 등 조리가 까다로운 요리뿐 아니라 밥과 국, 죽, 간편식까지 다양한 요리를 조리할 수 있다. 휴롬스팀팟은 3.5ℓ로 커진 용량과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쿠쿠 무선청소기 ‘인스퓨어 파워클론’쿠쿠홈시스 무선청소기 ‘인스퓨어 파워클론’은 BLDC 모터에 헤드의 독립 모터를 더한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최대 140에어와트(AW) 흡입력을 통해 초고속 사이클론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입자가 큰 오염물질을 비롯해 반려동물 털,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생활 먼지까지 흡입한다. 사용자를 배려한 안전하고 깔끔한 사용환경도 제공한다. △사이클론 △금속망 필터 △스폰지 필터 △워셔블 필터 △안심헤파(H13) 필터로 이뤄진 ‘5중 안심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흡입한 먼지는 말끔히 걸러주고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한다.‘스마트 먼지 감지 센서’를 통해 먼지와 이물질 양을 실시간 감지해 스스로 흡입력을 조절한다. 적은 양의 먼지에는 에너지 절감 모드, 많은 양의 먼지엔 강한 흡입 모드 등 알아서 제어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인다. 분리형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오랜 사용이 가능하다. 인체 공학 디자인을 적용한 ‘이지 플렉서블 앤 듀얼 휠’을 적용한 헤드는 힘들이지 않아도 방향 전환이 쉽고 한 손만으로도 작동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밀고 당기는 동작이 많은 청소기 특성을 고려해 부드럽고 유연한 핸들링으로 어깨 부담을 줄일 수 있다.쿠쿠 무선청수기 ‘인스퓨어 파워클론’ (제공=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