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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KTX·SRT 고속철도 타고 신규 공급 '봇물'
  • [하반기 분양]①KTX·SRT 고속철도 타고 신규 공급 '봇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하반기 KTX·SRT 등 고속철도 역세권 주변으로 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KTX역 신설과 SRT개통 등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고속철도 수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인근 지역은 인구유입과 함께 부동산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명역세권에 위치한 ‘광명역 파크자이’는 지난달 전용면적 84㎡A가 5억6116만원(24층 기준)에 거래돼 분양 당시(최고가 4억4590만원)보다 약 1억15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 아파트값은 올들어 지난 5월까지 0.54% 올라 서울 평균 상승률인 0.52%를 넘어섰다. 수서역세권 아파트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수서동 일대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이달 기준 3.3㎡당 3023만원으로, 2015년 2분기(2078만원)보다 45.5% 올랐다. 수서역세권에 위치한 신동아 아파트는 전용면적 49㎡ 기준 지난해 1월(5억1900만원)보다 31%가량 오른 6억8000만원에 이달 거래됐다. ‘래미안 강남힐즈’ 101㎡는 작년 3월 실거래가(8억3000만원)보다 42% 가량 오른 11억8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동탄역세권에 분양된 아파트들의 프리미엄은 1억원을 호가한다. 우미린 1차의 전용면적 84㎡는 3억8760만원(20층 기준)에 분양됐으나 최근 1억1000만원이 오른 5억930만원에 거래가 진행됐다.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차’는 전용면적 84㎡ 기준 3억9630만원(10층 기준)에 분양됐으나 웃돈 1억원이 붙은 5억1119만원에 매매됐다.건설사들은 하반기 KTX·SRT 등 고속철도 역세권 주변으로 아파트를 잇따라 공급한다.대우건설은 이달 경남 밀양시 KTX밀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밀양강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5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4㎡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는 밀양강이 위치해 있어 일부 저층 가구를 제외하면 밀양강 조망이 가능하고, 밀양강 수변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중흥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B5·6블록)를 분양한다. B5블록은 11개 동, 158가구로 구성되고 B6블록은 10개 동, 104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103~128㎡ 등 중대형 평형이다. SRT동탄역을 통해 부산·목포까지 2시간대, 강남 수서까지는 15분 안팎이 소요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9월 경기도 평택 동삭동 영신지구 1·2블록에 ‘모산 영신 센토피아 더샵’을 분양한다. 1블록에 2124가구, 2블록에 1674가구를 분양하며 각각 490가구, 3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규모의 단지에 전용면적 59~106㎡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차량 이용 시 5분 거리에 KTX지제역이 위치하며,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수서까지 20분, 강남까지 25분 만에 접근 가능하다.롯데건설은 오는 10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대에서 ‘상도역세권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은 59~84㎡ 총 88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15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도보거리에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자리하며 KTX용산역 및 서울역과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하다.현대산업(012630)개발도 10월 부산진구 전포2-1구역을 재개발하는 ‘전포 아이파크’를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42~101㎡ 총 2144가구 중 122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과 1호선 서면역을 이용해 KTX부산역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17.07.22 I 이진철 기자
"하반기에도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 이어질 것"
  • "하반기에도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 이어질 것"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 선주희 부동산114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유동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임대수익을 위한 매수가 꾸준하다"며 "올 하반기 오피스텔 시장은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올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56% 상승했다. 2015년 상반기 오피스텔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유지되는 흐름이다. 지난해 개통한 수서역 수서발고속철도(SRT) 개통 호재 열기 등으로 서울 강남구가 0.64% 상승했다. 서울 중구는 서울로7017 개장 등으로 재평가 받아 들썩였다. 신분당선 미금역 공사가 한창인 성남시는 기업 입주 소식이 더해지며 0.73% 상승했다. 하반기는 용산구에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입주와 CGV 본사 현대아이파크몰 이전 등 기업 입주 가시화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형성될 전망이다.2017년 상반기 전세는 만성적인 매물 가뭄으로 0.74% 올랐고, 월세는 -0.02% 하락했다. 특히 서울 중구는 0.6% 하락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동대문 일대 오피스텔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2016년 분양물량(7만4178실)이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서 물량 공급은 꺾이지 않고 있다. 2017년 2·4분기 인천 남구 인하대헤리움메트로타워(1472실), 대구 중구 다인로얄팰리스삼덕(1122실) 등 대단지 물량이 공급됐다. 6월에는 대선 이후 분양 시장이 만개하며 경기도 하남시 힐스테이트미사역(2024실), 인천 연수구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1242실), 인천시 연수구 힐스테이트송도더테라스(2784실) 등의 매머드급 단지들이 쏟아진다. 반면 분양 성적은 입지에 따라 상반됐다. 입지 여건이 우수한 서울 강남구 대치3차아이파크(63대 1), 서울 강남구 삼성동롯데캐슬클라쎄(21대 1) 등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밖의 오피스텔은 경쟁률조차 파악하기 힘들다. 오피스텔은 일명 '깜깜이 분양' 관행으로 이목을 끌기 위해 모델하우스 현장 접수만 가능한 곳이 많기 때문이다. 하반기 오피스텔은 전국 1만718실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서울시는 뉴스테이 물량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와 영등포구에서 뉴스테이 물량 일부를 오피스텔로 공급한다. 그 밖의 주요 분양계획 단지로는 경기 화성시 동탄파라곤(220실), 부산 강서구 명지대방노블랜드(1926실) 등이 있다. 오피스텔 연간 임대수익률은 5월 말 기준 전국 5.36%다. 서울 5.01%, 경기 5.32%를 기록했다. 부동산114 선주희 연구원은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 지속으로 오피스텔 수익률 하락은 가팔라지고 있다"며 "서울은 조만간 5% 수익률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17.06.28 I 정다슬 기자
현관·주방 따로… '한지붕 두가족 아파트' 뜬다
  • 현관·주방 따로… '한지붕 두가족 아파트' 뜬다
  •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 111B㎡ 가구 분리형 설계[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 채의 아파트에 두 가구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일명 ‘한지붕 두가족’ 아파트가 새로운 주거 트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분양하는 ‘가구 분리형 아파트’는 출입문과 부엌을 각각 2개의 설계를 적용해 독립된 거주공간 제공으로 프라이버시 확보가 가능하다.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어 주거비를 절감하면서 육아나 부모 봉양을 한번에 해결하기를 원하는 수요층부터 집주인이 거주하면서 분리된 가구에 대해 임대로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까지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 개별 현관부터 주방·욕실 따로 설계, 독립된 주거공간 제공 21일 업계에 따르면 도심의 업무시설이나 대학가가 몰려있는 지역에서 실거주와 임대수익 모두를 얻을 수 있는 가구 분리형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신규 분양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이 지난해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분양한 ‘아크로리버하임’은 전용면적 84㎡C에 가구 분리형 설계를 적용했다. 이 단지의 가구 분리형 전용 84㎡C의 1순위 청약은 105가구 모집에 8976명이 몰려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현재 분양권 웃돈은 최대 1억2000만원이 형성돼 있다.GS건설(006360)이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구 대흥동 일대에서 분양한 ‘신촌 그랑자이’는 가구 분리형인 전용면적 84㎡C가 다른 주택형보다 비교적 높은 분양가에 책정됐지만 1순위 청약에서 9.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C의 분양가는 기준층이 8억2100만원으로 84㎡A(7억9700만원)과 84㎡B(7억8200만원)보다 비쌌다.올해 1월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에서 선보인 롯데건설의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전용 84㎡D와 97㎡의 설계를 가구 분리형으로 채택했다. 숭실대와 총신대 등 대학가와 가까운 입지를 감안해 별도의 출입문을 갖춰 원룸형의 임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단지의 전용 97㎡는 2가구 모집에 1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나타냈다.△LH 3세대 동거형 가구 분리형 전용 84㎡ 아파트 평면도[LH 제공]공공임대 아파트도 맞벌이 증가에 따른 육아문제, 베이비부머 세대의 실버복지를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가구 분리형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작년 7월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에서 가구 분리형 설계를 적용한 ‘3세대 동거형’ 아파트 87가구를 처음 공급해 400%가 넘는 청약률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화성동탄2지구, 화성향남2지구, 과천지식정보 등 수도권 주요 사업지구에서 ‘3세대 동거형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LH 관계자는 “3세대 동거형 공공임대주택은 10년 임대기간 동안은 부모, 자식, 손자까지 3세대가 한 집에서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구조”라면서 “분양전환 이후에는 생애주기에 맞게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부분 임대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가구 분리형’ 새 주택모델로 주목.. 건설사 공급 속속 늘려가구 분리형 아파트가 새로운 주택모델로 주목받으면서 건설사들도 공급을 속속 늘리고 있다.남광토건은 이달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일대에 공급하는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 하우스토리’는 전용 111㎡B타입을 전·월세로 부분 임대할 수 있는 가구 분리형 설계를 적용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동 전용면적은 59~148㎡ 103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두산건설(011160)이 경기도 일산 식사지구에 공급하는 ‘두산위브 더플러스’ 전용면적 84㎡A는 5베이(Bay) 구조에 출입문이 2개가 달린 설계가 적용해 실거주와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5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 25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림산업이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1차’도 전용면적 123㎡ 39가구가 가구 분리형이다. KCC건설이 이달 분양예정인 경남 사천시 ‘KCC 스위첸’은 전용 84㎡B의 경우 1~2인 가구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사천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원룸 부분 임대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가구 분리형 아파트는 집주인이 집 한 채로 실거주에 임대소득까지 얻을 수 있고, 세입자는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관리비와 최신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다”면서 “주소 분리와 전입신고가 가능해 전·월세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고 말했다.
2017.06.22 I 이진철 기자
"철길따라 집값 오른다"… 제3차 국가철도망 사업지 분양물량 '주목'
  • "철길따라 집값 오른다"… 제3차 국가철도망 사업지 분양물량 '주목'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형 교통망 개발 호재로 미래 가치가 높은 ‘제3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포함된 유망 분양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규 역이나 환승역 등이 새롭게 개설된 지역에서는 ‘유동인구 증가 → 상권 및 인프라 시설 형성 → 집값 상승’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경우가 많아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도 높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확정고시된 제3차 국가철도망 사업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10년 단위 중장기 프로젝트다. 총 사업 규모는 70조4000억원에 달한다.과거 교통망 개발이 이뤄졌던 지역 내 아파트 몸값이 크게 올라 이번 3차 철도망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제2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포함됐던 노선에는 수서~평택 수도권 고속철도(SRT)가 있다. 수서역에서 가까운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신동아아파트 전용 33㎡는 지난 2012년 5월 2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나 5년 뒤인 지난 5월에는 5억원에 거래돼 2억1000만원이 올랐다.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동탄2신도시 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84㎡A 분양가는 2012년 8월 분양 당시 3억4200만원이었으나 지난 5월 5억8300만원에 거래돼 분양한 지 5년이 채 지나지 않아 2억4100만원이 올랐다. 이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제3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포함된 유망 분양지역 물량들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약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설 수색증산뉴타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192가구(전용면적 39~114㎡)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색~광명을 잇는 KTX 노선이 구축될 예정으로 최근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이 서울역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또 수색역~DMC역 일대 32만3천㎡에 달하는 규모로 개발이 진행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최고 29층, 전용면적 59~130㎡, 총 1745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72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인근을 지나는 서울 9호선 강일~미사역이 제3차 국가철도망 신규사업에 포함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월계2지구를 재개발한 ‘인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월계역’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 규모다. 이 중 58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호선 월계역 역세권인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의정부~금정 노선이 지나는 1호선 광운대역이 한 정거장 거리다.△자료: 리얼투데이(건설사 사정에 의해 분양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
2017.06.21 I 김기덕 기자
HUG 분양보증 중단 여파…수색4구역·고덕5단지도 분양 줄줄이 연기
  • HUG 분양보증 중단 여파…수색4구역·고덕5단지도 분양 줄줄이 연기
  • △당초 이달 30일 분양 예정이었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을 받지 못하면서 분양 일정이 잠정 연기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 조감도.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 5단지 재건축 아파트로 총 1745가구 중 72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그림=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원다연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 보증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7월 초 분양을 예정하고 있던 사업장들은 일제히 분양 계획을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반면 미리 분양보증을 받은 사업장들은 규제를 피한 막차 단지가 되면서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분양 예정이었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HUG에서 분양보증을 받지 못해 일정을 미뤘다. 이 아파트는 수색4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수색·증산뉴타운 첫 분양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개관 준비가 마무리됐지만 분양 보증이 나오지 않으면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해졌다”며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당시에도 분양이 1~2주 연기된 만큼 상황을 보고 분양 일정을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도 분양 일정이 잠정 연기되면서 정부가 곧 내놓을 부동산 규제 적용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달 30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목표로 분양 신청을 했으나 HUG 쪽에서 회신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최근 집값이 급등한 강동구에서 나오는 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59~130㎡형 1745가구 가운데 전용 59~102㎡ 72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었다. 이밖에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 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구로항동지구 중흥S클래스’ 역시 분양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반면 이미 분양보증을 받은 단지들은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부 규제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미 분양승인을 받은 단지들은 규제를 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에서 총 7개 사업장(오피스텔 포함)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 동탄2신도시 A7블록, 송도 더샵 센토피아 등이다. 청약통장과 전매 제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오피스텔 시장에도 투자 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의 경우 9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당초 14일로 예정돼 있던 당첨자 발표를 한 차례 늦췄다. 다음 주에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와 삼송지구에서 각각 ‘일산 한류워들 유보라 더스마트’,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선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규제의 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11·3 부동산 대책 당시를 되돌아보면 주택시장은 일시적인 조정장이 지나간 뒤 다시 상승세를 탔다”며 “워낙 유동성이 풍부한 만큼 사업성이 좋은 단지는 무리 없이 분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16 I 정다슬 기자
①서울 아파트값 4주째 고공행진.. 재건축 상승세 둔화
  • [부동산 규제 예고]①서울 아파트값 4주째 고공행진.. 재건축 상승세 둔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과 대출규제 강화 등 부동산 대책이 예고되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세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반 아파트는 중소형 저가 매물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주간 0.45%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일반 아파트는 0.40% 상승해 지난주(0.33%)보다 오름폭이 커졌다.반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71% 올라 지난주(1.05%)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됐다. 신도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서울과 인접한 1기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0.05% 올랐고 경기ㆍ인천은 0.03%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강동(1.23%) △성동(0.68%) △송파(0.67%) △관악(0.66%) △서초(0.54%) △양천(0.51%) △동작(0.48%) △강남(0.44%) △영등포(0.44%) 등이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재건축 단지와 더불어 일반 아파트 소형 면적에도 투자수요와 실수요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동은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 둔촌동 둔촌주공 1,2,3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를 비롯해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암사e편한세상, 고덕동 고덕IPARK 등 일반 아파트에도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500만~8000만원 상승했다. 성동은 금호동4가 금호대우, 옥수동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성수동2가 강변임광 등 중소형 면적에 수요가 붙으면서 250만~5000만원 올랐다.송파 역시 잠실동 주공5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와 잠실동 트리지움, 리센츠, 갤러리아팰리스 등이 500만~5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14%) △일산(0.11%) △산본(0.10%) △평촌(0.04%) △광교(0.01%) 등이 올랐고 동탄은 입주 영향으로 0.06% 하락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다음 주께 최근 주택시장 과열 진원지로 지목되는 서울 강남 등 수도권과 부산 등에 대한 부동산 불법행위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분양권 불법 전매와 청약통장 불법 거래, 실거래가 허위 신고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최근 서울 강남 등 집값이 과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지적에 따라 부동산 시장 동향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부동산 불법행위 단속에서 적발된 사항은 지자체와 국세청 및 수사기관 등에 통보해 엄정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2017.06.10 I 이진철 기자
규제 앞둔 서울 재건축시장…경계감에 상승폭 둔화
  • 규제 앞둔 서울 재건축시장…경계감에 상승폭 둔화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커진 데다가 대출 규제 강화 등 부동산 대책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아파트는 중소형 저가 매물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됐다.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71% 올랐다. 이는 1.05%가 오른 지난 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둔화한 것이다. 다만 일반아파트 매맷값은 0.4% 올라 1주 전(0.3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를 반영한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45% 올라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서울에서는 강동구(1.23%)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와 둔촌동 둔촌주공 1·2·3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 뿐만 아니라 암사동 롯데캐슬, 암사e편한세상 등 일반아파트에도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성동(0.68%)·송파(0.67%)·관악(0.66%)·서초(0.54%)·양천(0.51%)·동작(0.48%)·강남(0.44%)·영등포구(0.44%)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분당(0.14%)·일산(0.11%)·산본(0.10%)·평촌(0.04%)·광교(0.01%) 등이 올랐다. 동탄신도시는 입주 영향으로 0.06% 하락했다. 경기·인천도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광명(0.17%)·과천(0.16%)·고양(0.10%)·구리(0.10%)·안양(0.08%)·하남(0.06%)·부천(0.05%)·성남(0.05%)·시흥(0.04%)·파주(0.04%)·화성(0.04%)·광주시(0.02%) 등이 올랐다. 이번 주 전세시장은 재건축·재개발 이주 영향으로 서울 강동구와 영등포구, 전세 수요가 꾸준한 관악구 등에서 국지적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4% 올라 지난 주(0.13%)와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강동구는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 대비 0.75%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영등포(0.40%)·관악(0.39%)·서초(0.26%)·노원(0.18%)·은평(0.17%)·중구(0.14%)·강서(0.13%)·금천(0.13%)·동작(0.12%)·서대문구(0.12%) 순이었다. 반면 송파(0.02%)·용산(0.01%)·종로(0.00%)·도봉구(-0.01%)은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아파트 전셋값이 각각 0.03%, 0.02%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11%) ·김포 한강(0.09%)·분당(0.07%)·평촌(0.02%) 등의 전셋값이 오른 반면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입주가 진행 중인 동탄은 전주 대비 전셋값이 0.05%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하남(0.17%)·광명(0.16%)·구리(0.13%)·의왕(0.12%)·부천(0.07%)·의정부시(0.06%) 등은 상승했다. 반면 파주(-0.02%)·김포(-0.07%)·과천시(-0.35%) 등은 하락했다.임병철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조급한 마음에 과열된 시장에 섣불리 나서기보다는 발표될 정부의 정책 내용과 규제 강도를 살피면서 내 집 마련이나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7.06.09 I 정다슬 기자
일주일만에 서울 아파트 상승 '신기록' 다시 썼다…전주比 0.30% 상승
  • 일주일만에 서울 아파트 상승 '신기록' 다시 썼다…전주比 0.30% 상승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에 이어 이번 주도 최고 상승률을 경신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활을 앞두고 사업 추진이 빠른 재건축단지가 연일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일반아파트도 개발 호재나 새 정부 출범 이후 경기부양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상승폭이 커진 모습이다.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0% 올랐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던 전주(0.24%)보다 높은 상승률이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43% 상승해 지난 주(0.36%)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일반 아파트도 0.28% 올랐다. 자치구별로 보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강동(1.28%)이다. 강동은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둔촌동 둔촌주공 1·2·3·4단지를 중심으로 강세다. 이미 한 차례 매매가격이 상승한 상태이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덩달아 주변 아파트 매매가격도 강세다. 재건축 단지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높아지면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이 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이어 송파(0.68%)·광진(0.59%)·서초(0.29%),·용산(0.29%)·양천(0.28%)·도봉(0.27%)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송파는 잠실 마이스(MICE) 조성, 문정법조단지, 잠실롯데타워 개장 등 호재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이 재건축 사업에 시동을 건 상태다. 서초는 반포동 신반포한신15차, 신반포한신3차 등이 2500만~7000만원 가량 올랐다. 지난 4월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매수자만 대기 중이다.신도시는 전주 대비 0.02% 올랐다. 다만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마다 양극화된 모습이 뚜렷하다. 서울과 인접한 1기 신도시는 역세권 아파트 위주로 거래되며 가격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지만 공급물량이 몰린 2기 신도시는 관망세가 길어지는 모습이다. 일산(0.06%)·분당(0.04%)·중동(0.03%)·평촌(0.01%)·산본(0.01%) 등은 올랏고 동탄·김포한강·판교·파주운정·광교·위례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다.경기·인천 역시 지역별로 개발 호재에 따라 움직임이 나뉘고 있다. 과천(0.15%)은 부림동 주공9단지와 중앙동 주공10단지가 재건축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이어 광주(0.13%)·구리(0.11%)·하남(0.10%)·양주(0.07%)·김포(0.05%) 순이었다.전세는 서울이 한 주간 0.15% 상승했다.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으로 강동구(1.15%) 전셋값이 상승한 가운데, 지역에 따라 그동안 출시됐던 전세매물이 소진되면서 전세가격이 출렁거렸다. 신도시는 동탄2신도시 입주물량 여파로 주간 전셋값이 0.01% 하락했고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2017.05.26 I 정다슬 기자
서울~세종 고속道 주변 분양 '봇물'...5~6월 1만6911가구 공급
  • 서울~세종 고속道 주변 분양 '봇물'...5~6월 1만6911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새 정부 출범으로 서울과 세종 구간을 있는 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변 수혜지역에서 분양하는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지나는 서울 강동구를 비롯해 경기 남양주·성남·용인·화성(동탄2), 충남 천안 등 수혜 지역에서 5~6월 총 19곳, 1만601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만3977가구다.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총 길이 129km(왕복 6차로), 총 6조700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민자 사업이다. 이 고속도로는 당초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세종시 행정중심도시 완성에 힘이 실리면서 1~2년 가량 앞당겨 완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개통이 완료되면 경부·중부고속도로의 정체가 완화되고 수도권과 세종시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서울과 세종 고속도로는 지나는 주변 인근 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는 이달 롯데건설이 상일동 187번지 일원에 ‘고덕 롯데캐슬 배네루체’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22㎡, 총 1859가구 중 일반에는 867가구를 공급한다. 경기 남양주에서는 6월 신안이 다산 지금지구 B3블록 일원에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총 1282가구 규모다. 성남에서는 이달 말 호반건설이 고등지구 S2블록에 마수걸이 분양인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할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많은 전용면적 84㎡로만 공급되며, 총 768가구 규모다. 유치원 및 왕남초등학교가 가깝고 인접한 공원 용지와 상적천 등 쾌적한 환경도 기대된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6월 신원종합개발이 ‘동탄2신도시 신원아침도시’를 분양할 계획이다. B-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16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 천안에서는 6월 효성이 두정동 58-38번지 일원에 ‘천안 두정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2~112㎡, 총 24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자료: 리얼투데이
2017.05.18 I 김기덕 기자
“대선 끝나길 기다렸다”… 5~6월 수도권 4만3000가구 분양
  • “대선 끝나길 기다렸다”… 5~6월 수도권 4만3000가구 분양
  • △연도별 5~6월 수도권 분양 물량[부동산인포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달 조기 대통령 선거 여파로 분양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5~6월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낼 전망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입지가 좋고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많아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달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은 총 4만2936가구다. 이는 전년 대비 5888가구(15.9%)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7790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서울 7352가구 △인천 7794가구 등의 순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노른자 입지에 들어서는 재건축 물량을 비롯해 신길, 수색증산, 거여마천 등의 뉴타운 재개발 분양이 많다. 경기권에서는 판교, 동탄2 신도시를 비롯해 서울과 인접한 김포, 고양시 일대 신규분양이 눈길을 끈다.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22㎡, 총 1859가구 규모며 이중 86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상일동·고덕역을 비롯해 9호선 연장선 4단계인 한영외고역(가칭)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SK건설도 이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5구역을 재개발 하는 ‘보라매 SK VIEW’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36㎡, 총 1546가구(일반분양 74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신림 경전철 사업과 신안산선 등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삼성물산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재건축 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01㎡, 총 2296가구 규모(일반분양 220가구)다. 단지가 달터공원과 인접해 쾌적하며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분당선 구룡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성남R&D피에프브이가 다음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일원 한국 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29㎡,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판교역, 판교테크밸리 접근이 쉽고 단지 뒤 녹지가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재건축, 재개발을 통한 멸실, 이주가 이어지는 서울과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인접 도시들은 신규주택 수요가 비교적 두터운 만큼 5~6월 청약시장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5.11 I 김기덕 기자
대선 이후 청약조정지역 1만6천가구 분양
  • 대선 이후 청약조정지역 1만6천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선 이후 6월까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아파트 1만6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3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9일 대선이후 6월말까지 전국 청약조정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31개단지 1만6384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선 상반기 분양시장 판세를 좌우할 인기단지가 쏟아진다. 사실상 올해 봄 분양시장 성수기가 시작된다. 지난해 11·3대책으로 지정된 청약조정지역은 모두 37곳이다. △서울 25개구(공공 및 민간택지) △경기 과천·성남(민간 및 공공택지) △경기 하남·고양·남양주·동탄2신도시(공공택지) △부산 해운대구·연제구·동래구·남구·수영구(민간택지) △세종(공공택지) 등이다. 서울 조정지역에선 대선이후 17곳 8312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이중 분양물량의 76%에 달하는 12곳 6382가구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지다.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신반포6차를 재건축하는 센트럴자이, 용산 국제빌딩4구역의 용산 센트럴파크 효성해링턴 스퀘어,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이 주목할만한 분양단지다. 마포로6구역 공덕 SK리더스뷰, 신길5구역 보라매 SK뷰 등 지난해 11·3대책에 따라 철거 이후 분양할수 있게 돼 일반분양이 연기됐던 단지들이 포함돼 있다.경기도는 조정지역에서 대선이후 12곳 1만511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고양 지축지구 센트럴 푸르지오, 성남 고등지구 호반베르디움,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등 대어급 분양단지가 대기하고 있다.부산 조정지역에선 2곳 127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는 대선이후 분양단지가 없다. 청약조정대상지역의 조정대상주택에 청약하려는 수요자들은 주의가 요구된다. 반드시 세대주여야 한다. 또 1순위 자격을 갖춘 세대주라고 하더라도 2주택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없다. 또한 과거 청약통장을 사용해 조정주택 또는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에 당첨된 사람은 재당첨제한 대상으로 일정 기간(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전용면적 85㎡이하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5년, 85㎡ 초과는 3년) 청약할 수 없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청약조정지역에 11·3대책과 탄핵정국 대선정국 등으로 대선이후로 분양시기가 미뤄진 분양단지가 많다”면서 “조정주택별로 전매제한 기간이 다르고 부적격 당첨자가 되면 1년동안 청약할 수 없기 때문에 1순위 청약자격과 재당첨제한 기간을 청약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5.03 I 이진철 기자
미분양 쌓였는데 또 분양..동탄2신도시 '공급 폭탄' 터지나
  • 미분양 쌓였는데 또 분양..동탄2신도시 '공급 폭탄' 터지나
  • △지난해 청약 열기를 내뿜었던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이 최근 들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동탄2신도시 전경. [사진 제공=연합뉴스][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지난해 8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아파트(761가구)는 최고 청약경쟁률 55.8대 1을 기록하며 4일 만에 완판(100% 분양 계약)됐다. 석 달 후인 지난해 11월 같은 지역에서 청약을 받은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역시 834가구 모집에 무려 6만 59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7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이처럼 지난해 수도권 신도시 청약 열풍을 이끈 곳은 동탄2신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동탄2신도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심상치 않다. 청약률이 급락하고 미분양 물량도 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권 전매 제한 시기가 입주 때까지 연장되면서 수요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올해도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라 공급 과잉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분양시장 ‘열풍’서 ‘냉풍’으로 급선회지난 1월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는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각각 470가구와 50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했지만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0.39대 1에 그쳤고 2순위에서도 미분양이 발생했다. 이달 중순 현재 이 아파트 70여가구가 아직까지 주인을 못 찾고 있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말 동탄2신도시가 속한 경기도 화성시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경기도 화성시의 미분양 물량은 1828가구로 지난해 12월(240가구)보다 7배 이상 급증했다. 신상윤 HUG 심사관리처 차장은 “지난 1월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가구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며 “5월까지 이 지역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앞으로다. 지난 21~22일 현대산업개발이 동탄2신도시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동탄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공급한 데 이어 24일에는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 3차 동원 로얄 듀크 비스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아파트 278가구(전용면적 84~94㎡)와 오피스텔 150실(전용 47㎡)로 이뤄졌다. 5월에는 대방건설이 동탄2신도시C-4구역에 주상복합단지 468가구를, 동양건설산업이 C-9구역에 주상복합단지 424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10월에는 C-7 구역의 금성백조주택 ‘동탄 2신도시 예미지’ 498가구가, 11월에는 C-11구역에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945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1만 3156가구가, 내년에는 2만 112가구가 동탄2신도시에 새로 이삿짐을 푸는 데도 분양 일정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공급 과잉 ‘우려’ … “올해 분양 단지는 입지 좋아 인기 끌 것”이 지역 부동산 공인중개소들은 올해 분양을 앞둔 단지들은 입지가 좋아 미분양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오히려 입지가 좋은 단지들에 청약 경쟁이 불붙으며 동탄2신도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온다. 동탄2신도시는 유명 골프장인 리베라CC를 기준으로 위(북동탄)와 아래(남동탄)로 나뉜다. 북동탄은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수서발 고속열차(SRT)·광역급행철도(GTX·2021년 개통 예정)가 모두 지나는 동탄역과 가깝다. 게다가 유치원이나 학교, 병원, 상업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다. 남동탄은 동탄2신도시의 핵심 지역인 동탄호수공원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주목받고 있지만 북동탄의 선호도가 더 높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D공인 관계자는 “미분양이 났던 ‘동탄2아이파크’는 남동탄에서도 가장 아래로 치우친 곳에 있는 데다 분양가도 3.3㎡당 1100만원 수준으로 낮지 않아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입지가 좋아 미분양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A99와 A100블록은 2015년 신안종합건설이 분양까지 나섰다가 사업을 접은 지역이다. 당시 신안종합건설은 ‘인스빌 리베라 3·4차’ 979가구를 분양했지만 청약통장을 사용한 이들은 106명에 지나지 않았다. 게다가 계약자가 단 2명에 불과하자 신안종합건설은 손해를 감수하고 아예 분양 자체를 철회했다. 하지만 동탄2신도시 집값은 최근 들어 주춤한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의 역세권으로 불리는 청계동 아파트 매맷값은 3.3㎡당 1412만원으로 지난달(1432만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 지역 아파트 전셋값 역시 3.3㎡당 897만원으로 2월 900만원보다 내렸다. 청계동 S공인 관계자는 “매수세가 많지 않은 가운데 호가를 낮춰 급매로 처분하려는 경우가 종종 있어 가격이 더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 분양이 예정된 단지들은 SRT 동탄역이나 상업지구와 가까워 무난히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물량 앞에 장사 없다’는 말처럼 당분간 매매 및 전세시장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4 I 김인경 기자
  • 높아진 청약문턱…조정대상지역 '뉴스테이' 노려볼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의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이들 지역에서 공급하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테이는 주택 및 청약통장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인 서울 영등포·구로구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남양주 별내지구 등에서 뉴스테이가 대거 공급된다.11·3 대책에 따라 지정된 청약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25개 구와 경기 과천, 성남의 민간·공공택지, 경기 하남·고양·남양주·동탄2의 공공택지, 부산 해운대·연제·동래·남구·수영구의 민간택지, 세종시 공공택지 등 37곳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세대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보유, 5년 이내 당첨된 적이 있으면 1순위 청약 자격 대상에서 배제되는 등 청약 요건이 크게 강화됐다. 조정대상지역은 대체로 입지 여건이 좋고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집값 상승도 두드러졌지만 까다로워진 청약 요건 탓에 대책 이후에는 집값 상승세도 주춤하다.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체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서울은 아파트값이 11·3 대책 이후 4개월간 0.17% 오르는 데 그쳤다. 대책 발표 직전인 지난해 7월부터 10월 말까지 4개월간 상승폭이 1.72%였던 것과 비교해 오름세가 크게 둔화된 것이다. 뉴스테이는 민간 건설사가 브랜드를 내걸고 공급하는 임대주택인 만큼 품질이 보장되고 8년간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돼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을 상대적으로 덜 수 있다. 인기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입주자 모집을 마친 12개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4.38대 1로 나타났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2순위로 청약을 하기 위해서도 청약통장이 필요하지만 뉴스테이는 청약제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현대산업개발은 22일까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6개 동에 전용면적 74∼84㎡형 774가구로 이뤄진다. 6월에는 롯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롯데캐슬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51∼59㎡형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238실 등 737가구로 이뤄진다. 범양건영은 같은 달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전용 59~84㎡형 1089가구 규모의 ‘서울 개봉 뉴스테이’를 내놓는다. 계룡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에서 전용 81~110㎡형 491가구 규모의 ‘별내 리슈빌’을 선보인다.
2017.03.21 I 원다연 기자
대선前 분양물량 털자…모델하우스 9곳 개관
  • [부동산캘린더]대선前 분양물량 털자…모델하우스 9곳 개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 주 분양에 나선 단지가 평균 228.2대 1로 올 들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분양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5월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기 전 분양을 마치려는 단지와 대선 이후로 분양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단지로 건설사별로 분양시점이 갈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넷째주(3월 20~24일)에는 전국 12개 사업지에서 모두 6251가구를 공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평균 57.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 청약을 1순위에서 마감한 ‘해운대롯데캐슬스타’ 등 9개 단지에서 이뤄지고, 전국 9개 단지가 새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21일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2블록에서 공급하는 뉴스테이 단지인 ‘동탄호수공원아이파크’의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6개 동에 전용면적 74~84㎡형 774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인근에는 교육시설 예정부지가 있고 오는 6월 동탄호수공원이 개장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 GTX동탄역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착공계획중이다. 23일 중흥건설은 광주 광산구 우산동 1085번지 일대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중흥S-클래스센트럴’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25개 동에 전용 59~84㎡형 1660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7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광주 지하철 1호선 공항역이 가깝고 상무대로 접근이 편리하다. 24일 동원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6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3차동원로얄듀크비스타’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단지는 전용 84~94㎡형 아파트 278가구와 전용 47㎡형 오피스텔 150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동탄역SRT과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부대로, 동탄순환대로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옆에는 오산천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같은 날 GS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가락리 가락2지구 A블록에 짓는 ‘흥덕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아파트 18개 동에 전용 66~84㎡형 2529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인근으로 미호천이 흘러 쾌적하고 청주옥산 간 도로확장, 청주오창 간 자동차전용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이 구축 예정이다. △3월 넷째주 주요 분양일정. [자료=부동산114]
2017.03.18 I 원다연 기자
오피스텔 인기 지속…상반기 유망 분양 단지는
  • 오피스텔 인기 지속…상반기 유망 분양 단지는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저금리 기조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맷값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부동산시장에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1·3 부동산대책’에 따라 아파트 분양시장이 청약과 전매 등에 제한을 받는 데 비해 오피스텔은 규제에 빗겨나 있어서다.다만 올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2년간 분양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고 신규 택지 지정이 중단되는 등 신규 분양을 진행할 수 있는 사업지가 제한돼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물량은 지난해 7만718실, 2015년 6만7109실에 달했다. 그러나 올 1분기 전국에서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4500여실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357실)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서울에서는 성동구 용답동에서 전용면적 18~51㎡형 417실 규모의 ‘장한평 휴락파크뷰’가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역세권이며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남권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상반기 중에는 강남권에서도 오피스텔 분양예정 물량이 있다. 내달 강남구 삼성동에서 전용 16~76㎡형 287실 규모의 ‘선릉역 롯데캐슬’이 분양예정이다. 단지는 2호선·분당선 선릉역 역세권이다. 오는 4월에는 서초구 서초동에서 480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서초’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상반기 중 동탄2신도시에서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많다. 상반기 중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700실 규모의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이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아파트 945가구와 함께 모두 16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SRT 동탄역이 가깝다. 3월에는 C6블록에서 150실 규모의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가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부산의 분양물량을 눈여겨볼 만하다. 3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는 전용 60~63㎡형 78실 규모의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이 분양한다. 중동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아파트 828가구와 함께 조성된다. 6월에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전용 15~63㎡형 1926실 규모의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대방디엠시티 1·2차’가 분양 예정이다. △올 상반기 오피스텔 주요 분양 물량. [자료=더피알 제공]
2017.01.30 I 원다연 기자
내달 3만 5000여가구 집들이…올해 상반기 중 ‘최다’
  • 내달 3만 5000여가구 집들이…올해 상반기 중 ‘최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달 전국에서 3만 5608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월별 입주 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부동산114는 18일 권역별로 입주물량을 살펴본 결과, 수도권은 1만 4010가구, 지방은 2만 1598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주물량은 총 14만 4555가구다. 1월 2만 3578가구가 입주하고 있는 중이고 3월에는 1만 3275가구로 2월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가 4월 2만 116가구, 5월 2만 2103가구, 6월 2만 8875가구로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특히 2월은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혁신도시 등 택지지구 위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아 새집을 찾는 수요자가 눈여겨 볼만하다.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615가구 △마포구 아현동 ‘마포아현아이파크’ 497가구 △종로구 ‘경희궁자이(1,2단지)‘ 1737가구 등 3456가구가 입주를 한다. 꿈의숲롯데캐슬은 강북구에서 2013년 이후 4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서울 종로구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 중 한 곳으로 2017년 전체 입주물량 1919가구 중 91%(1737가구)가 2월에 입주를 한다. 경기는 8720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 중 동탄2신도시 3,94가구, 한강신도시 1013가구 등 신도시 입주물량이 많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 1834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지방은 충남(5145가구)·경남(3922가구)·경북(3792가구)·대구(2440가구)·전남(1489가구)·부산(1153가구)·울산(939가구)·광주(806가구)·세종(649가구)·충북(592가구)·전북 (526가구)·강원(145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2017.01.18 I 정다슬 기자
주요 건설사 올 첫 분양단지는?
  • 주요 건설사 올 첫 분양단지는?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새해를 맞아 주요 건설사들의 ‘마수걸이’ 분양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4일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파워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첫 분양단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새해 첫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이달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방배 아트자이’로 올해 분양시장을 연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3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는 전용면적 59~126㎡ 35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난달 분양보증을 받아 잔금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다. 대림산업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염창1구역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염창’의 청약을 이날부터 접수한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9호선 염창역과 등촌역이 가깝고 염동초, 염창초·중 등의 학군을 갖췄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A99·100 블록에 짓는 ‘동탄2 아이파크’ 청약을 오는 5일부터 접수한다. 내달에는 경기 평택에서 두 개 건설사가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내달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로 올해 분양을 시작한다. 동양건설산업도 내달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고덕 파라곤’ 752가구를 분양예정이다. SK건설은 3월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10구역을 재개발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같은 달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4구역을 재개발한 ‘의정부 장암4구역 더샵’으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부산 해운대 중동3구역을 재개발하는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을 3월 분양예정이다. 현대건설은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92-1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서초’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이어 6월에는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단지 중 22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0대 메이저 브랜드 올 첫 분양단지. [자료=닥터아파트]
2017.01.04 I 원다연 기자
역전세난 조짐?…서울 아파트 전셋값 2년 반만에 상승세 ‘멈춤’
  • 역전세난 조짐?…서울 아파트 전셋값 2년 반만에 상승세 ‘멈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2년 반 만에 가격 상승을 멈췄다. 겨울철 비수기에 전세수요가 많이 줄어든 까닭이다. 새 아파트 입주 시기가 다가오면서 전세 수요가 분산된 영향도 크다. 이미 새 아파트가 대거 공급된 지역에서는 국지적인 역(逆)전세난이 발생하고 있어 이 같은 흐름이 내년도 전세시장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26~30일)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똑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번 주 서울에서전셋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동구(-0.22%)다. 강동구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3658가구가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규모 새 아파트가 쏟아지면서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강동현대홈타운 등 기존 아파트 전셋값까지 끌어내리고 있다.이어 성북구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 대비 0.14% 떨어졌다. 성북구는 전세를 낀 ‘갭투자’ 물건이 전세계약이 종료된 이후 매물로 나오고 있지만 수요는 잠잠하다. 이어 구로(-0.05%)·성동(-0.05%)·동대문(-0.03%)·관악구(-0.03%)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영등포(0.25%)·서대문(0.06%)·동작(0.05%)·양천구(0.05%) 등은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평촌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 대비 0.11% 내렸다. 그러나 일산(0.03%)·동탄(0.03%)·분당(0.01%)·판교신도시(0.01%)는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에서는 과천(-0.53%)·광주(-0.22%)·광명(-0.11%)·양주(-0.07%)·파주시(-0.05%)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반면 수원(0.06%)·의왕(0.05%)·안산(0.04%)·고양(0.03%)·부천시(0.02%)은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5주째 하락세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0.09% 내리며 약세를 보였고 일반 아파트 역시 관망세가 짙어지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신도시 역시 상승세를 멈췄다. 경기·인천은 전주 대비 0.01% 오르며 소폭 상승했다.
2016.12.30 I 정다슬 기자
주택시장 침체? 은평뉴타운은 딴세상…잇단 호재에 집값 '꿋꿋'
  • 주택시장 침체? 은평뉴타운은 딴세상…잇단 호재에 집값 '꿋꿋'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겨울비가 내리던 지난 22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있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일대. 1번 출구에서 나오자 길 건너편에 부지면적 3만 3000여㎡(약 1만평), 연면적 16만㎡(4만 8000여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상업시설 ‘롯데몰’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일 오후인데도 이 쇼핑몰로 오고가는 차량들로 주차장 출·입구는 크게 붐볐다. 롯데몰 건너편에는 대로변을 따라 3층 이상의 대형 근린상가들이 들어서 있고 1,2층에는 편의점·음식점·병원·은행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입점해 있었다. 아파트 매매·전세시장도 활기를 띄었다.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들어선 공인중개사사무소에는 아파트 매매 및 전세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고, 이 일대 중개업소를 돌며 발품을 파는 40~50대 주부들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었다. 서울지역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나홀로’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는 곳이 있다. 바로 은평뉴타운이다. 그동안 상업시설이 부족해 저평가됐던 이곳은 최근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주변 아파트값이 꿈틀거리고 있다. 여기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개원(2018년 5월 예정)과 경기도 일산~동탄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신내역 개통(2022년) 소식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진관동 N부동산 관계자는 “겨울 비수기에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국내 정세 불안으로 주택시장이 주춤한 편이라고 하지만 이곳에선 딴 세상 얘기”라고 말했다. ◇쇼핑몰·병원·GTX 호재…아파트값 두달 새 3000만원 ‘쑥’ 사업 진행이 더디고 미분양이 넘치는 등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대 은평뉴타운(대지면적 349만 2638㎡)이 내년 지구 조성 완료를 앞두고 ‘몸값’을 높이고 있다. 모두 1만 6172가구가 들어서는데 ‘은평지웰테라스’(내년 6월) 등 4개 단지를 제외하곤 이미 1만 5000여 가구가 입주한 상태다. 뉴타운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이르자 이곳 단지 내 상가는 공실(빈 점포)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게다가 대형쇼핑몰과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골고루 갖춰지면서 주거 환경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개발 호재는 또 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바로 옆에 서울시 소방학교와 서울소방재난본부 등으로 이뤄지는 서울소방행정타운 건립(2018년 5월 예정)도 확정되면서 이 지역 집값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9~23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하지만 은평구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0.03% 올랐다. 은평구 내 은평뉴타운 아파트 단지들이 시세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114 측의 분석이다. 실제로 은평구 진관동 ‘박석고개 힐스테이트1단지’ 전용면적 84㎡형은 지난 10월 6억 1000만원 선에 거래됐으나 이달 현재 6억 3000만원대에 매물로 나와 있다. ‘상림롯데캐슬’ 전용 84㎡형 매매 호가는 6억원 선으로 두 달 전 거래가보다 3000만원 가량 올랐다. ◇도심 접근성 떨어져…“실수요 위주로 접근해야”은평뉴타운에선 전셋값도 상승세다. 아파트 전셋값 주간 변동률을 보면 지난 23일 기준 서울은 전체 0.02% 오르는 데 그쳤지만 은평구는 0.09% 뛰었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전세 수요가 줄고 있는 서울의 경우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곳과 노후 아파트가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은평구 전세시장은 정반대 모습이다. 은평뉴타운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는 늘고 있지만 2008년부터 입주한 아파트가 대부분인 데다 신규 공급 물량도 적다 보니 은평구 일대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진관동 ‘마고정동부센트레빌3단지’ 전용 84㎡형은 지난달까지 4억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으나 이달 현재 4억 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인근 W공인 관계자는 “전세를 찾는 수요는 많은데 매물이 없어 거래는 뜸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저평가됐던 은평뉴타운 집값은 생활편의시설 확충 호재로 인해 계속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투자보다는 실수요 위주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 부동산전문위원은 “은평뉴타운은 쾌적한 환경에다 롯데몰 개점과 병원 개원 등 생활편의시설 개선으로 주거가치가 상승하고 있지만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투자 개념으로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2016.12.27 I 박태진 기자
대출규제 막차 타자…분주해진 분양시장
  • [부동산캘린더]대출규제 막차 타자…분주해진 분양시장
  • △ 12월 마지막 주 분양 캘린더 [자료=부동산 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건설사들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 규제를 피해 가기 위해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낸다.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시행과 미국 기준금리 상승 여파로 주택시장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연말 분양 시장이 어떠한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8개 아파트 단지(4594가구)가 청약을 받고 6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롯데건설은 28일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을 재건축한 ‘사당 롯데캐슬 골든 포레’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7개 동에 총 959가구(전용면적 49~97㎡)규모로 5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49㎡ 20가구 △59㎡A 82가구 △59㎡A-1 5가구 △59㎡B 92가구 △59㎡T 1가구 △84㎡A 44가구 △84㎡B 82가구 △84㎡C 184가구 △84㎡C-1 35가구 △84㎡D 15가구 △97㎡ 2가구 등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통해 강남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19년에 서리풀 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강남역 등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태영건설은 같은 날 서울 마포구 창전1구역(창전동 27-19번지 일대)을 재건축한 ‘웨스트리버태영데시앙’ 청약 접수를 받는다. 총 276가구(전용 59~157㎡) 규모로 1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주변으로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서강초와 신수중, 광성중고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이 있으며 현대백화점(신촌점), CGV(신촌아트레온) 등의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금호건설은 부산 수영구 남천삼익빌라(남천동 148-17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남천금호어울림더비치’ 아파트 청약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4개 동 총 421가구(전용 84~104㎡)중 1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광남초, 남천중, 대연고, 부경대 등의 교육시설과 메가마트(남천점), 수영구청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림산업은 30일 서울 강서구 염창1주택(염창동 277-24번지)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 염창’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6개 동에 총 499가구(전용 51~84㎡)로 2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염동초, 양동중교가 단지 주변에 있으며 홈플러스, 이마트(가양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현대산업개발도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블록별로 A-99블록은 470가구(전용 84~96㎡), A-100블록은 510가구(전용 84~96㎡)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국지도 23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장지IC(예정), 오산IC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동쪽으로 장지첨단산업단지가 조성 중이어서 직주근접이 양호하다.
2016.12.24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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