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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분양 물량은 줄었지만…불황 땐 대형보다 중소형 아파트 거래 활발"
  • "작년 분양 물량은 줄었지만…불황 땐 대형보다 중소형 아파트 거래 활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해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1년 전 대비 10% 감소한 반면, 대형 타입은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는 중소형 아파트 수요가 대형 타입에 비해 더 많은 만큼 올해는 중소형 평형 공급이 더 많아 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피알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전국 분양물량은 36만4970가구로 2021년(38만8350가구)대비 6%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타입별로 2022년 전용 85㎡이하 중소형 분양물량은 32만9977가구로 2021년(36만7849가구)대비 약 10.3% 줄었다. 2018년(-7.4%) 이후 4년만의 감소세다. 반면 전용 85㎡초과 중·대형 타입은 같은 기간 2만501가구에서 3만4993가구로 70.7% 증가했다.분양은 줄었지만 중소형 타입은 청약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로 비교적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중소형 타입의 청약자수는 86만 2993명으로 2021년 206만6193명 대비 약 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청약자수가 61%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있었던 것이다. 반면 중대형 타입(94만2922명→30만5735명)의 경우 약 68%가 줄어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수요가 있는 만큼 중소형 타입의 거래 비율도 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전체 매매거래량에서 중소형 타입 거래 비율이 2010년~2018년 동안 84~85%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9년부터 연속 상승해 지난해 92.3%까지 올랐다. 대형 타입은 같은 기간 14~15%에서 7.7%까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부동산 시장에서 중소형과 대형타입의 입지가 양극화된 데에는 불황 여파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 타입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호황기에는 거래가 이뤄지며 수요가 유지됐으나, 침체기에는 가격 경쟁력이 낮은 만큼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중소형 타입은 가격부담이 적은 만큼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을 보였다.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2021년까지 부동산 호황기를 누리며 대형 타입 인기가 높아졌으나 부동산 불황이 오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소형 평형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중소형 평형의 경우 1~2인 가구 증가로 수요도 꾸준히 형성되고 있는 만큼 환금성도 높고, 최근 신규 단지는 건설사들의 최신 특화설계가 적용돼 비교적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어 실주거 시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전국에서 전용 85㎡ 이하 중소형 단지들 공급도 앞두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빌리브 에이센트’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49~84㎡ 총 4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강원 원주 반곡동에서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202㎡, 총 922가구로 조성된다. 전체의 85%, 781가구가 중소형 타입인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GS건설은 충남 천안에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를 분양 중이다. 중소형 타입의 전용 43~84㎡, 총 134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378가구다.금강주택은 경기 화성에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4개동, 84㎡ 718가구, 100㎡ 385가구 등 총 1103가구 대단지다.효성중공업은 4월 경기도 안성시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전용 74~100㎡)’와 경기도 남양주시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전용 84㎡)’를 분양할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023.04.07 I 이윤화 기자
“모델하우스 사진찍지 마세요”…LH·건설사 ‘수상한 영업기밀’
  • “모델하우스 사진찍지 마세요”…LH·건설사 ‘수상한 영업기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내가 살 집인데 사진조차 못 찍나요. 모델하우스와 비교를 할 수 없으니 하자 분쟁이 길어지는 겁니다.”최근 경기도 고양의 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아파트에서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과 실제 모습이 다르다는 입주민의 민원이 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나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하자에는 특단의 조치를 시행 중이지만 LH 아파트에 대해서는 소홀하다는 목소리다. 특히 LH는 입주예정자가 모델하우스 사진을 찍지 못하도록 ‘촬영 금지’하고 있어 분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섰다는 평가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1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을 방문, 초소형 평형(20㎡ 이하)의 공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26일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경준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공공주택 모델하우스와 실제 시공의 차이 관련, 민원 현황 및 사후 처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이후 대표적으로 △고양향동 A-3BL △부산만덕 5주환지구 △시흥은계 B2BL △위례 A3-3a 등 7개 단지에서 모델하우스와 실제 주택 내부가 다르다는 민원이 발생했다.먼저 고양향동 A-3BL은 발코니 마감이 다르다는 불만이, 인근 단지인 고양장항 A4BL에는 모델하우스와 저층부 마감이 다르다는 불만이 나왔다. 이밖에 세종 4-2 생활권은 아트월 콘센트·보조주방 문턱·식탁 위치 등이 다르다는 민원이, 성남신흥2구역 정비사업은 기단부 석재마감 색이 다르다는 민원 등이 발생했다.이들 민원 중 현재까지 LH가 받아들인 것은 2개에 불과하다. 모델하우스에 있는 콘센트가 실제로는 미시공된 시흥은계 B2BL 입주민의 민원은 하자분쟁위원회에서 기각돼 반영되지 않았다. 그간 하자 수리 미비 원인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지만 전문가들은 일단 ‘모델하우스 촬영금지’ 조항부터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LH는 현재 모델하우스 전시와 운영이 ‘영업비밀’(노하우)이라며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LH는 “고객 편의를 위해 견본주택을 사이버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서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그래픽=이데일리DB)민간건설사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모델하우스를 열었던 GS건설(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롯데건설(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HDC·대우건설(올림픽파크포레온), SK에코플랜트(중랑 리버센 SK VIEW) 모두 공식적으로 모델하우스 촬영을 금지했다.이에 대해 대법원은 지난 2009년, 아파트 설계도면이나 모형을 포함하는 저작물의 창작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시장에서는 자동차나 명품 옷도 구매 전에 촬영은 물론 실제 착용이나 시운전까지 하면서 구매하는 데 수억~수십억원하는 집을 대충보고 사라는 것은 명백한 건설사와 LH의 ‘갑질’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입주자의 하자 민원을 더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촬영을 전격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유경준 의원은 “신발이나 옷만 하더라도 소비자가 구매 전 촬영은 물론 실제 착용도 하면서 구매하는데 수억원짜리 집을 대충 보고 사라는 것은 공급자의 명백한 갑질”이라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2023.03.26 I 박경훈 기자
전국 평균 분양가 최근 5년만에 최고치…‘분상제 아파트’ 관심
  • 전국 평균 분양가 최근 5년만에 최고치…‘분상제 아파트’ 관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상한제는 공공택지 내 분양 또는 주택 가격 상승 우려가 있어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지역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분양가에 상한을 적용되는 제도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 분양가는 2023년 1윌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3.3㎡당 전국 평균 분양가는 1571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월(1036만2000원) 이후 최고 금액이며, 5년새 51.66%가 오른 셈이다. 최근 6개월 동안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등 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149만6000원을 기록했다. 2018년 1월(1518만원)과 비교하면 약 43.57% 올랐다. 이 외에 5대광역시 및 세종, 기타지방의 3.3㎡당 평균 분양가 역시 각각 1662만2000원과 1286만7000원으로 5년전보다 약 50% 넘게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이처럼 분양가 부담이 커지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BL’은 일반공급 461세대에 1만323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28.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월 부산 강서구에서 공급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일반공급 355세대에 2887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가격 메리트는 물론 지난 1.3대책을 통해 공공택지의 분양권 전매 기간 단축 및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돼 규제도 대폭 완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 앞서 지난 1월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제외돼 분양가상한제도 해제된 만큼 희소성도 커졌다.이 달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14일 실시한다. 1차분의 평균 분양가는 3.3㎡ 당 1527만원이며,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만~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됐던 단지들의 분양가 대비 3000만~5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세대를 1차로 우선 분양한다.또 효성중공업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록에 건립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세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세대, 근린생활시설 67실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03.14 I 이윤화 기자
10대 건설사, 3월 7000가구 분양…전체 물량의 약 40% 차지
  • 10대 건설사, 3월 7000가구 분양…전체 물량의 약 40% 차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3월 전국에 분양을 앞둔 물량 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곳은 약 7000여 가구 수준으로 전망된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 건설사는 3월 12곳에서 706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8곳 5824가구, 지방 4곳 1236가구다. 3월 예고된 물량 1만7887가구의 39.4%에 달한다.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는 입지 선정이 좋고 차별화된 설계로 나와 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다. 연초 부동산 위기론 속에서도 ‘완판’ 이어가는 것도 이들 주요 건설사다.서울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한 ‘강동 헤리티지 자이’,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모두 100% 계약을 마치는데 성공했으며, SK에코플랜트·롯데건설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도 전 가구 계약을 마무리했다.지방에서도 주요 건설사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는 롯데건설이 짓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965가구가 단기간 모두 주인을 찾았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둔촌주공 재건축도 무순위로 소형 타입만 넘어가는 등 59㎡ 이상 주력 타입은 모두 계약을 마쳤고, 광명, 구리, 부산 등에서도 주요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 완판 소식이 추가로 나올 것”이라며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아파트 브랜드만큼 중요한 매력이 없어, 시장 분위기 침체 속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부동산 시장에선 이번달 분양을 앞둔 10대 건설사 시공 단지 분양도 순조로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북 정읍에서는 대우건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3월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고 29층, 전용면적 84·110㎡, 6개동 총 707가구 대단지다. 충남 천안에서는 GS건설이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3~84㎡ 총 1348가구 규모로 5년간의 의무임대 종료 및 전환 계약 후 잔여 세대 237가구(예정)를 공급한다.GS건설은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파주, 평택 등에서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먼저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휘경자이 디센시아’ 분양을 앞뒀다. 총 1806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회기역, 외대앞역 더블 역세권의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또한 파주 운정3지구 GTX-A운정역(가칭) 인근에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평택에는 컨소시엄으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 전용면적 84㎡ 총 569가구를 내놓는다.이밖에 DL이앤씨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를 내놓는다. 의왕에서는 대우, GS,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인덕원 퍼스비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 대단지로, 이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23.03.08 I 이윤화 기자
송파롯데캐슬파인힐 14.9억, 상도역롯데캐슬파크엘 9.6억
  • 송파롯데캐슬파인힐 14.9억, 상도역롯데캐슬파크엘 9.6억[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경매에서는 송파롯데캐슬파인힐이 감정가보다 높은 14억 8500만원에 낙찰됐다. 상도롯데캐스파크엘은 9억 6393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최다 낙찰 응찰 물건은 동탄솔빛마을 쌍용예가 아파트로 81명이 참여했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원주 문막읍의 한 빌딩으로 45억원에 낙찰됐다.2023년 2월 4주차(2월 20일~2월 24일) 법원 경매는 총 2690건이 진행돼 이중 826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6.3%, 총 낙찰가는 1656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524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16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2.1%, 낙찰가율은 74.2%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28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0건이 낙찰돼 낙찰율은 35.7%, 낙찰가율은 77.9%를 기록했다.주요 물건을 보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롯데캐슬파인힐이 감정가 12억 7000만원에 낙찰가 14억 8500만원(낙찰가율 116.6%)를 기록했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롯데캐픗파크엘은 감정가 15억원에 낙찰가 9억 6393만원(낙찰가율 64.3%), 구로구 개봉동 개봉푸르지오는 감정가 9억 9700만원에 낙찰가 7억 5188만원(낙찰가율 75.4%),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 3차는 감정가 10억 6000만원에 낙찰가 7억 7800만원(낙찰률 73.4%)에 넘겨졌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를 기록한 동탄솔빛마을 쌍용예가 아파트.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동탄솔빛마을 쌍용예가 아파트(전용 85㎡, 토지 62.3㎡)로 81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6억 4200만원)의 71.1%인 4억 5620만원에 낙찰됐다.솔빛중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한 14개동 938세대 아파트로 2007년 9월 사용승인 되었으며, 해당물건은 20층 중 5층이다. 발 3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로 주변은 아파트, 오피스텔 및 근린상가 등이 혼재돼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대중교통 이용은 양호한 편으로 가장 가까운 위치의 지하철역은 1호선 세마역이다. 본건 주변으로 상업시설과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주변 아파트단지의 상가내 단지 이용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이어 “본건 주변으로 반석산근린공원 등의 휴식시설이 분포하고 있으며, 오산천도 가까이 흐르고 있어 거주여건이 좋다”고 덧붙였다.권리분석 상 큰 문제는 없으며,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명도가 용이할 것이라는 점 외에도 2번의 유찰로 금액이 많이 낮아져 저가매수를 노린 사람들의 응찰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빌딩.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빌딩(건물 5053.5㎡, 제시외 69.9㎡)으로 감정가(76억 582만 6000원)의 59.2%인 45억원에 낙찰됐다.총화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한 빌딩으로 2021년 1월 사용승인된 건물이다. 지상 1층~8층 건물로 업무시설 및 오피스텔로 이루어져 있다. 주변은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돼 있으며, 사진상으로 물건 상태는 양호해 보인다.이주현 연구원은 “총 3번의 유찰을 거치며 최저가는 감정가의 35%정도이나, 유치권이나 대항력 임차인, 법정지상권 등의 다양한 문제가 얽혀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해관계인 외의 입찰은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입찰 당시, 1명이 입찰에 참여해 이해관계인 중 1곳인 법인이 낙찰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자료=지지옥션)
2023.02.26 I 박경훈 기자
올해 중대형만 집값 상승…공급은 최근 10년 새 최저
  • 올해 중대형만 집값 상승…공급은 최근 10년 새 최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중소형 및 소형 아파트가 하락세를 보인 것과 달리 중대형 아파트는 유일하게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주경 조감도㏄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중소형 전용 60~85㎡와 소형 전용 60㎡ 이하 가격 변동률은 각각 -1.79%, -1.8%로 나타났다. 반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타입은 0.4% 상승했다. 전국 청약시장에서도 85㎡ 초과 평균경쟁률은 11월 초 기준, 11.66대 1로두자릿수를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용 60~85㎡와 60㎡ 이하는 각각 7.18대 1, 8.72대 1로 중대형 타입보다 낮았다.이러한 인기에도 중대형 공급 물량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7~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9만7805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 타입 비중은 전체 4.46%에 불과했다. 이는 최근 10년 사이 분기별 입주물량에서 차지하는 전용 85㎡초과 중대형 타입의 비중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10년 전인 2012년에는 전체 30%를 웃돌 만큼 중대형 아파트의 입주 비중이 높았지만, 이후 10% 미만으로 줄며 꾸준히 감소했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공사비, 미분양 우려 등을 이유로 공급을 줄인 것이 오히려 중대형 가치를 높였다”며, “이처럼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대형 평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더 두터워지고 시장 회복기로 돌아서면 그 상승세는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단지에 메이저 브랜드까지 갖추면 이러한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대규모로 조성되면 단지 면적의 5%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공원이나 녹지 등으로 조성되며 규모의 경제로 관리비도 저렴하다.실제 지난 10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는 1순위 평균 21.3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6월 충북 청주에서 분양한 ‘청주 SK VIEW 자이’는 총 1745가구 대규모로 20.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와 규모를 갖춘 단지들 가운데 희소성 있는 중대형 타입이 적절하게 분포한다면 조정기 이후 가격은 더욱 안정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단지들은 지역 내 시세를 리드하는 대장주 아파트로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중대형, 대단지, 브랜드를 모두 갖춘 단지들이 연말연초 분양을 앞두고 있다.롯데건설은 강원 원주 반곡동에서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사진)’를 내놓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 전용 84~202㎡, 총 922가구로 조성된다. 반곡동 일대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타입을 갖췄다. 4베이, 특화 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췄고 교육·교통·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원주 혁신도시 앞에 있어 각종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GS건설은 전남 광양시 황금동 황금지구에 ‘황금자이 골든코브’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141㎡, 총 512가구 규모다. 공원(계획) 조망이 가능하며 구봉산 전망대, 산책로 등을 갖췄다.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선보인다. 전용 84~127㎡, 총 893가구로, 수도권전철 1호선 온양온천역 역세권 단지다. 온양온천초교가 인접했다.DL이앤씨는 내년 1월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99㎡ 706가구, 115㎡ 94가구로 구성된다.
2022.11.24 I 김아름 기자
크게 낮아진 청약 문턱…非규제지역 분양시장 볕들까
  • 크게 낮아진 청약 문턱…非규제지역 분양시장 볕들까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이달 14일 정부의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조정안이 시행되면서 분양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서울, 경기 성남(분당·수정)·과천·하남·광명 등 ‘빅5’를 제외한 수도권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지방도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연말을 앞두고 건설사의 ‘밀어내기’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연내 막바지 물량과 지방 대부분이 비규제 지역이 되면서 건설사로서도 그간 미뤄왔던 분양 물량을 일제히 털어내겠다는 것이다.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수요자들의 청약 문턱이 크게 낮아지면서 그동안 규제를 받았던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신규 분양 단지에도 실수요자는 물론 외지인 투자자들까지 진입할 수 있게 되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분양시장에 훈풍을 기대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5만9565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지방 물량은 3만9574가구로 전국 물량의 66%에 해당한다.지역별로는 충남(1만2227가구)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경북 5793가구, 대구 4214가구, 대전 3658가구, 부산 3499가구, 경남 3287가구, 강원 2266가구, 충북 1723가구, 전북 1622가구, 전남 756가구, 울산 311가구, 광주 191가구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이는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발표했던 지난 9월 물량(7184가구)과 비교해 약 5.5배 늘어난 규모다.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최근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탓에 매수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에 건설사도 미뤄왔던 공급을 서두르는 모습이다”며 “특히 이번 조정대상지역 추가 해제 조치로 5대 광역시 신규 분양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일부 단지는 수요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이달 청약 시장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에서는 약 3개월 만에 아파트 물량이 두 곳 예정돼 눈길을 끈다. 서울 강동구 ‘더샵 파크솔레이유’(73가구), 중랑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501가구) 등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동탄 파크릭스’(1403가구), 평택시 ‘평택고덕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1255가구) 등 4곳의 청약이 이뤄진다.이달 15일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 건립되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총 1055가구(전용면적 39~100㎡) 중 50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날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경기 화성시 신동 일원에 건립되는 ‘동탄 파크릭스’의 1순위 청약 접수한다. DL건설과 대림은 18일 경기 용인시 죽전동 일원에 건립하는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모델 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김웅식 연구원은 “이달 14일부터 무순위 청약 해당 거주 요건이 폐지되면서 청약 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예상해 볼 수 있다”며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많은 수요자가 몰리는 단지가 생기고 ‘n차’ 무순위 물량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2.11.13 I 이성기 기자
수도권도 非규제지역, 분양시장 볕들까…전국 7653가구 청약 접수
  • 수도권도 非규제지역, 분양시장 볕들까…전국 7653가구 청약 접수[분양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오는 14일 정부의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조정안이 시행되면서 분양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서울, 경기 성남(분당·수정)·과천·하남·광명 등 `빅5`를 제외한 수도권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총 7653가구(임대·오피스텔·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서울에서는 약 3개월 만에 아파트 물량이 두 곳 예정돼 눈길을 끈다. 서울 강동구 `더샵 파크솔레이유`(73가구), 중랑구 `리버센 SK뷰 롯데캐슬`(501가구) 등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경기에서는 화성시 `동탄 파크릭스`(1403가구), 평택시 `평택고덕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1255가구) 등 4곳의 청약이 이뤄진다.`리버센 SK뷰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 SK에코플랜트)모델 하우스 개소는 4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포레나 대전학하``논산 아이파크`등 19곳, 정당 계약은 17곳이다.15일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 건립되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총 1055가구(전용면적 39~100㎡) 중 50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도 이용 가능하다.같은 날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경기 화성시 신동 일원에 건립되는 `동탄 파크릭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 동, 총 2063가구(전용면적 74~110㎡) 가운데 1403가구가 1차 분양분이다. 신주거 문화타운을 가로지르는 신리천이 인접해 있으며 신리 제1저수지, 신리 제2저수지 등 수변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자료=리얼투데이.DL건설과 대림은 18일 경기 용인시 죽전동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모델 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 규모다. 단지는 `용인시 죽전70호 근린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조성돼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2022.11.12 I 이성기 기자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6만가구 쏟아진다…전년대비 2배 증가
  •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6만가구 쏟아진다…전년대비 2배 증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연이은 금리인상과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11월 아파트 분양시장은 예년보다 활발히 움직일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11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전국 89곳, 총 6만 1312가구(임대 포함)로 조사됐다. 계획대로 분양한다면 2015년 이후 동월 대비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며, 작년 동기 실적인 3만 413가구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해지고, 미분양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공급주체들이 예정된 물량을 모두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올해 들어 고금리 여파와 집값 하향세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자 건설사들이 분양속도를 조절하면서 물량이 계속해서 이월되고 있다. 서울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10월 계획물량 중 11월로 연기된 물량이 3만3,894가구에 달한다. 최근 경기 안성시와 양주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지방에 이어 수도권 아파트도 미분양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예비청약자들의 고금리 이자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가 더해지며 연말 청약시장의 고전이 예상된다.지역별로 나눠보면 11월 수도권에서는 43개 단지, 총 2만 965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물량의 2/3이상을 차지하는 경기(2만 914가구)는 화성시 신동 ‘동탄어울림파밀리에·동탄숨마데시앙(1256가구)’, ‘동탄파크릭스A51-1·A51-2BL(724가구)’ 등이 분양에 나서며 화성시에서만 4138가구가 공급된다. 부천시 원종동과 성남시 복정동, 대장동 등에서는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으로 2600여가구가 분양한다. 서울(4842가구)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뷰롯데캐슬(1055가구)’,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파크프레스티지(752가구)’ 등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11월 분양 예정이다. 인천은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인천시청역(746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아르테(1,146가구)’, 학익동 ‘포레나인천학익(567가구)’ 등 5개 단지, 총 3,89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방은 △충남 1만 608가구 △대전 4643가구 △경남 3312가구 △경북 3301가구 △강원 2689가구 △대구 2023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는 경남 창원시 사화동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1·2단지(1965가구), 경북 포항시 학산동 ’학산공원한신더휴(1455가구)‘, 대구 남구 대명동 ’대명자이그랜드시티(2023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22.10.27 I 신수정 기자
롯데건설, 임대주택 입주민 위한 무인 세탁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롯데건설, 임대주택 입주민 위한 무인 세탁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롯데건설은 민간 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활성화 및 입주민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해 `탑크리닝업`과 무인 세탁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탑크리닝업은 국내 프랜차이즈 세탁 전문 부문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만족도 1위를 수상한 클리닝 전문 기업으로 수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아파트 단지 내 공용부에 설치되는 무인 세탁보관함은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며, 입주민은 세탁소 영업시간에 상관없이 편리한 시간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다. 또 롯데건설은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위해 상시 10% 할인 혜택(일부 품목 제외)을 제공할 예정이다.무인 세탁 서비스는 11월 9일 독산 롯데캐슬과 어바니엘 가산을 시작으로 △신동탄 롯데캐슬 △동탄2 롯데캐슬 △김포한강 롯데캐슬 22단지 △문래 롯데캐슬 △어바니엘 한강 △어바니엘 염창 등 롯데건설 민간 임대주택에 순차적으로 설치 및 운영될 예정이다.롯데건설 자산운영서비스팀 현재명 수석과 탑크리닝업 최용진 대표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가장 많은 공공 지원 민간 임대주택 사업장을 확보해 업계를 선도하고 각종 주거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개척하고 있다”며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망 서비스와 콘텐츠 발굴을 통해 부동산 종합서비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를 관리 운영 중이다. 단순한 민간 임대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개발 △건설 △운영 △관리 △서비스 제공 등 모든 범위를 아우르는 부동산 종합 서비스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10.24 I 이성기 기자
한가위 앞두고 분양 활발… 전국 9171가구 청약 접수
  • 한가위 앞두고 분양 활발… 전국 9171가구 청약 접수[분양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분양이 이어진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총 9171가구(임대·오피스텔·신혼 희망타운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수도권에서는 물량 중 약 70.38%(2407가구)가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236가구), 경기 화성시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166가구), 인천 동구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2005가구) 등이다.지방에서는 10대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가 속속 등장한다. 강원 원주시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현대건설, 975가구), 부산 수영구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현대엔지니어링, 447실), 충남 천안시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롯데건설, 1199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견본 주택 개소는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힐스테이트 월산` 등 13곳, 정당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자료=리얼투데이.◇청약 접수 단지대우건설은 6일 인천 동구 송림동 일원에 건립되는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48층, 12개 동(전용면적 21~84㎡), 총 256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005가구가 민간 임대로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같은 날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짓는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전용면적 59~99㎡), 총 1199가구 규모다. 능수초(예정)·가온중·청수고·천안여고 등이 가깝고, 청수호수공원과 청당2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2022.09.03 I 이성기 기자
하반기 수도권 분양단지 관심 1위 '의왕 인덕원자이 SK뷰'
  • 하반기 수도권 분양단지 관심 1위 '의왕 인덕원자이 SK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하반기 수도권 분양단지 중 가장 관심이 높은 아파트는 의왕 인덕원자이 SK VIEW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506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수도권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는 의왕 인덕원자이 SK VIEW가 차지했다. 2위는 중화 롯데캐슬 SK뷰, 3위는 베르몬트로 광명이 꼽혔다.응답률(3개 복수응답) 67.27%로 1위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내손다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인덕원자이 SK VIEW가 차지했다. 내손동 일대 최고 29층, 20개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899가구(전용39~112㎡)를 일반분양으로 8월에 공급한다.의왕시에 위치하나 사실상 평촌·인덕원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로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인덕원역,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47번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있으며, 2025년 월판선(월곶-판교), 2026년 인동선(인덕원-동탄), GTX-C노선까지 추진되고 있어 풍부한 교통호재로도 주목받고 있다.2위(59.09%)는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서울 중랑구 중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중화 롯데캐슬 SK뷰가 차지했다. 중화 재정비촉진지구의 첫 분양 단지로 최고 35층, 8개동, 전용39~100㎡ 총 1055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50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권까지 2~30분대로 이동 가능하고, 1호선 신이문역, 경의중앙선 중랑역이 인접해 있고 동부간선도로(지하화예정), 북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 환경과 도보권내 신묵초, 묵동초, 장안중, 중랑중, 중화고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3위(37.27%)는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베르몬트로 광명이 차지했다. 최고 35층, 26개동, 전용36~102㎡ 총 3344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726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이마트, 롯네시네마,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주변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이 밖에 4위(36.36%)는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재개발해 짓는 휘경3구역 주택재개발, 5위(30.00%)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재개발해 짓는 경기 광명시 광명4R구역이 차지했다.
2022.07.06 I 하지나 기자
시장침체에 입주물량까지 겹치니 집값·전셋값 '뚝뚝'
  • 시장침체에 입주물량까지 겹치니 집값·전셋값 '뚝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부동산 거래절벽에 따른 시장 침체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입주 단지가 몰린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입주를 앞두고 전세 매물이 쏟아지자 가격 하락폭이 커지는 양상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공인중개업소에 아파트 시세표가 붙어 있다.4일 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4주(2.28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내렸고,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새 아파트 입주 효과에 호가 1억씩 ‘뚝뚝’특히 성북구(-0.07%), 서대문구(-0.08%), 은평구(-0.05%) 등 신축 대단지 입주가 시작되는 지역에서 하락세가 컸다. 성북구에서는 지난 1월 2029가구 규모 길음동 ‘롯데캐슬클라시아’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입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인근 신축 단지인 ‘래미안길음센터피스’ 83㎡는 지난 2월 11억원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12월 12억원에서 1억원이상 낮아졌다. ‘길음동부센트레빌’ 111㎡는 지난달 8억9000만원에 매매가 체결됐다. 지난해 9월 실거래가가 10억9000만원임을 감안하면 2억원 이상 가격이 내려갔다. 전셋값 또한 지난해 6억5000만원에서 5억원까지 하락했다. 이달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은평구 증산동 ‘DMC센트럴자이’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분양권 매물과 전세 매물이 대규모 올라오면서다, 실제로 ‘DMC센트럴자이’ 112C㎡는 7억원부터 9억5000만원에 전세가격이 형성돼 있다. 등기 시한에 쫓긴 집주인들이 잔금 마련을 위해 전세 호가를 내리면서 일부 매물의 경우 83㎡(6억3000만~8억5000만원)보다 전세 시세가 낮아지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DMC센트럴자이 매물이 올라오면서 인근 아파트들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등기를 앞두고 매매와 전세 매물로 동시에 내놓고 가격과 시기가 맞으면 계약하겠다는 매도자들이 많아 매물이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잇단 대단지 입주에 서울 아파트 매물, 2년 반 만에 5만건 넘어신축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인근 부동산 매매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9억원을 바라보던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원 힐스테이트’에선 최근 전용 59㎡형 호가가 7억9500만원까지 떨어졌다. 길 건너 1116가구 규모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지난 연말 준공되면서 주변 아파트 시세까지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빅데이터 회사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이달 들어 5만건을 넘나들고 있다. 이 회사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5만건을 넘은 건 2020년 6월 이후 2년 반 만이다. 매물은 늘고 있는데 매수 심리는 위축되면서 소화되지 못한 채 쌓인 매물이 집값을 떨어뜨리고 있다.신규 입주 물량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을 하락시키는 현상은 대규모 단지가 입주할 때마다 나타났던 현상이다. 최근에는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은평구 등에서 전세가 조정이 있었고 수도권에서는 고양시와 동탄 지역에서 입주 여파에 하락세가 나타났다”면서 “전세 수요자들이 크게 줄어든 시점에는 입주물량 여파가 이전에 비해 좀 더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매가격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긴 하지만 인근 아파트를 팔고 신규 아파트로 입주하는 수요가 있을 수 있어 지역 아파트 가격이 조정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3.06 I 오희나 기자
재건축 호재에 서울 아파트값 0.02% 상승…2주 연속 올라
  • 재건축 호재에 서울 아파트값 0.02% 상승…2주 연속 올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진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주변의 일부 아파트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절벽이 심화되면서 재건축 발 상승세가 확산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0.04% 올라 전주(0.02%) 대비 오름폭이 커졌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이밖에 신도시는 0.02% 떨어졌고, 경기ㆍ인천은 0.01% 하락했다. 서울은 사업 추진 기대감이 높아진 주요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초(0.06%) △송파(0.05%) △강남(0.03%) △도봉(0.03%) △성북(0.03%) 등이 상승했다. 서초는 반포동 반포자이, 방배동 신동아가 2500만원~5000만원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 우성1,2,3차, 풍납동 극동 등이 2000만원~50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압구정동 신현대, 미성2차, 도곡동 도곡한신 등이 2500만원~5000만원 올랐다. 도봉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가 25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서대문(-0.01%)은 현저동 독립문극동이 1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광교(-0.20%), 동탄(-0.05%), 평촌(-0.02%)가 하락했고, 산본(0.01%), 중동(0.01%)은 올랐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2500만원 내렸고, 동탄은 반송동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 시범한빛금호어울림이 1000만원~1500만원 떨어졌다. 평촌은 관양동 공작부영이 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1차가, 중동은 중동 연화쌍용이 각각 500만원 정도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용인(-0.05%), 수원(-0.05%)이 하락했다. 용인은 성복동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풍덕천동 e편한세상수지가 1000만원~2000만원 떨어졌다. 수원은 화서동 화서주공4단지, 조원동 수원한일타운 등 대단지가 500만원~1500만원 내렸다.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수도권 외곽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양주(0.04%), 김포(0.03%), 의정부(0.02%), 이천(0.02%) 등은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2% 떨어지면서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는 0.01% 하락했고, 경기ㆍ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에 접어들었지만 기존 세입자들의 계약갱신과 코로나19 등으로 신규 전세수요가 크게 줄었다. 여기에 높은 전셋값과 대출 이자 부담 등으로 전세수요 일부는 월세(반전세 포함)로 전환하고 있어,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동안 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했다. 서울은 강동(-0.11%), 동작(-0.09%), 강남(-0.07%), 중랑(-0.05%), 마포(-0.04%) 등이 떨어졌다. 강동은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선사현대가 500만원~2500만원 하락했다. 동작은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상도동 상도중앙하이츠빌이 1000만원~3500만원 내렸다. 강남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압구정동 미성2차 등의 대형면적이 2500만원~5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반면 동대문(0.03%)은 휘경동 휘경SK뷰, 용두동 신동아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10%), 평촌(-0.02%), 판교(-0.01%) 등이 하락했고, 산본(0.05%), 분당(0.02%), 일산(0.02%), 중동(0.02%)은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크게 둔화된 가운데 일부 대단지의 시세가 가격 등락에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고양(-0.04%), 용인(-0.02%)이 하락한 반면 김포(0.05%), 양주(0.03%) 등은 올랐다.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강변 35층 룰’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발표로, 여의도와 강남의 한강변 재건축 사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높은 가격 부담, 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가 위축된 상황이어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3.04 I 오희나 기자
"공급에 장사없다"..세종·대구 이어 다음 타자는?
  • "공급에 장사없다"..세종·대구 이어 다음 타자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부동산 시장 거래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물량 폭탄이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조정 우려가 제기된다. 잇따른 미분양과 집값 하락을 겪고 있는 대구를 비롯해 인천시, 화성시 등에 올해 대규모 입주 물량이 예고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화성 6693가구 입주 예정..물량압박 지속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입주 예정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3만8703가구이다. 특히 경기도 중에서도 화성시가 6693가구로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다. 이어 △남양주시 4832가구 △고양시 4096가구 △평택시 3404가구 △안양시 3208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거래절벽을 겪고 있는 시장에서 공급 물량 증가는 주택가격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동탄신도시가 위치한 화성시는 이미 하락세가 감지되고 있다. 12월 둘째주 아파트값이 0.02% 떨어진 후 6주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 거래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화성시 송동 동탄2하우스디더레이크 전용 60㎡는 이달 7억3000만원(17층)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대 아파트가 지난해 10월 8억9000만원(10층)에 거래된 바 있다. 화성시 청계동 동탄역시범우남퍼스트빌 전용 73㎡는 이달 10억2000만원(1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 11억8500만원(26층)대비 2억원 가까이 떨어졌다. 화성시는 지난해 1만1000가구가 입주한데 이어 올해에도 1만7000가구 가량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지속적인 물량 압박이 이어질 전망이다. ◇집값 급등한 인천도 공급 물량 집중경기도에 이어 두번째로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예정된 곳은 인천시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1만848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지난해 인천시는 GTX-B, 제2경인선, 월판선 등 교통 호재 등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값은 지난 한해동안 32.93% 상승하며,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입주 물량 증가로 하방압력이 커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달 들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매매거래가 이뤄진 9건 중 6건이 하락거래로 나타났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센트럴시티 전용 60㎡는 이달 7억7000만원(10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8월 8억7000만원(27층)보다 1억원 하락한 수준이다. 송도동 더샵그린워크 2차 전용 100㎡도 지난 11월 12억3000만원(32층)에 거래됐다가 두달이 지난 지난달 1억5000만원 빠진 10억8500만원(6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대구 상반기 1만가구 공급..하락세 지속될 듯지방 중에서는 대구가 1만483가구로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이 예고돼 있다. 이어 △부산 9549가구 △충남 8794가구 등의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 1만1846가구의 입주물량이 몰리면서 11월 말부터 하락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대구 아파트값은 0.08% 하락하며 전주(-0.06%)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대구 집값 하락은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달 10~13일 청약을 진행한 대구 영대병원역 골드클래스 센트럴은 전용면적 84㎡ 총 655가구 중 565가구가 미분양됐다. 앞서 청약을 진행한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도 전용 84㎡ 470가구 모집에 신청자는 117가구에 불과했다. 대구에서 지난해 12월 청약을 접수한 5개 단지 중 4곳이 미달됐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방의 경우 수요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작년보다 물량이 늘어나는 곳은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면서 “그나마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지역의 경우 전세난을 피하기 위해 수요자들이 몰릴 수 있어 지방보다는 상대적으로 충격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1.23 I 하지나 기자
“내년 DSR 규제 피하자”…연말 분양시장 활황
  • “내년 DSR 규제 피하자”…연말 분양시장 활황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를 내년 1월부터 앞당겨 시행키로 하면서 연말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달 1순위 청약건수는 30만건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문턱이 높아지기 전에 내 집 장만을 서두르려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진단이다.(자료=리얼투데이)2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24일 기준) 사용된 1순위 청약통장 사용건수는 29만212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인 24만9415건 보다 17.1% 늘어난 수치로 지난 7월(39만3662건) 이후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 사용건수다.연내 입주자모집공고를 받는 경우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중도금은 물론 잔금 대출 실행 시에도 차주 단위 DSR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현재 분양 열기가 뜨겁다는 게 리얼투데이 분석이다.실제 경쟁률도 치열하다. 금성백조가 충남 아산탕정지구에 짓는 ‘탕정역 예미지’는 최근 410가구 모집에 13만 3361명이 몰려 평균 325.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서울 성북구 ‘해링턴플레이스 안암’은 1순위 평균 192.5대 1, 경기 화성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는 1순위 평균 10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연말과 내년 연초에 청약 접수를 받는 단지들 대다수가 DSR을 적용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중 모집공고(분양) 승인을 받아 분양에 돌입한 단지들은 청약일정과 무관하게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전망”으로 내다봤다.12월 마지막 주에는 21개 단지에서 1만1136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대우건설이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지구에 짓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3개동, 지하 3층~지상 35층, 506세대(전용 74~101㎡)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8일과 29일 각각 1순위 해당지역, 기타 지역청약을 받는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4지구 1, 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초월역’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109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1블록에 8개 동 591가구, 2블록에 7개 동 506가구를 공급한다. 이날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도 분양을 본격화한다. 이 단지는 총 3개 동,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481가구(전용 84㎡), 오피스텔 48실(전용 84㎡) 총 529가구를 공급한다. 내년 1월 5일과 6일 각각 1순위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2021.12.28 I 김나리 기자
경매·보류지 입찰도 시들...집값하락 신호? 관망세?
  • 경매·보류지 입찰도 시들...집값하락 신호? 관망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문재인 정부 내내 열기가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최근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기가 높았던 보류지 물건이 유찰되는 사례가 속출하는가 하면, 역대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했던 경매시장도 그 인기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대세하락’으로 돌아섰다기 보다는 금리인상과 대출규제가 겹치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경매·보류지 입찰도 시들2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진행된 서울 아파트 경매는 총 23건으로 이 가운데 10건이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률(경매건수 대비 낙찰건수)은 43.5%로 연중 최저치를 나타낸 전달(62.2%)기록을 갱신할 가능성도 나온다.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활황이었던 경매시장은 지난달부터 인기가 시들해졌다. 10월 낙찰가율은 11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107.9%로 12%포인트 감소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뉴시스)이달 낙찰된 10건의 총 매각가는 71억7818만원으로 총감정가(69억4700만원) 대비 낙찰가율은 103.3%를 나타냈다. 특히 10건 중 3건은 90%대, 2건은 80%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보류지 입찰도 유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3~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는 보류지 3가구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 올해 들어 이번이 여섯번째다. 계속되는 유찰에 최저 입찰가도 낮췄다. 전용면적 59㎡의 최저입찰가는 12억6000만원으로 직전(13억원)보다 4000만원 낮아졌다. 전용 122㎡의 최저입찰가도 20억5000만원으로 5000만원이 줄었다. 앞서 공개매각 입찰을 진행한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롯데캐슬더퍼스트’의 경우 1억원을 낮춰 재매각에 나섰지만 6가구 중 2가구만 낙찰됐다.부동산시장의 대표적인 선행지표인 매수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지난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95.2로, 5주 연속 하락했다. 1년 7개월만에 최저치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지면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아졌다는 뜻이다. ◇주택 수요 여전..하방 지지 하지만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하락세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재고주택 시장과 달리 분양시장은 여전히 불장이다. 주택 수요는 여전히 높다는 의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31.59대 1로 상반기(30.83대 1)보다 오히려 소폭 높아졌다. 서울의 청약경쟁률은 상반기 125.19대 1, 하반기 227.99대 1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 아파트 연간 청약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실제로 경기도 화성시는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됐음에도 청약 열기만큼은 뜨거웠다. 지난 17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의 전 평형에서 만점 통장이 나왔다. 최고 경쟁률은 630대 1을 기록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현재 부동산 시장은 수요가 억눌러 있다. 대출규제나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청약시장 경쟁률은 치열하다. 재고시장도 가격이 내리면 언제든지 잡으려는 매수 대기 수요가 있다. 하락세로 이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이같은 거래절벽 속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정치권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한시적 양도세 감면 논의가 제기되고 있는데 매도보다 관망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매수절벽 속에서도 여전히 높은 호가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라면서 “매수자들도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장기 상승 피로감으로 매수를 꺼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1.12.21 I 하지나 기자
롯데건설,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완판
  • 롯데건설,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완판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제이에스파트너가 시행·분양한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이 완판됐다.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투시도(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 기간을 거쳐 일부 남은 물량을 선착순 계약한 끝에 지난 12일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에 대한 모든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14일 밝혔다.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은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면적 69㎡, 79㎡, 84㎡ 총 546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69㎡ 52실 △79㎡ 127실 △84㎡ 367실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1호선 세마역 초역세권 위치에 중소형 아파트 구조와 흡사한 평면 설계, 수영장 등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상품성이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 단지는 546실 모집에 1만932건의 청약 접수가 이뤄지면서 평균 20.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펜트 타입은 36.8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으며, 84㎡ 타입이 평균 2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중소형 아파트 구조와 흡사한 평면 설계와 롯데캐슬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먼저 커뮤니티 시설로는 비즈니스센터, 수영장과 쿠킹스튜디오, VIP라운지,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또 펜트리 공간이나 드레스룸, 세대 창고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이 제공되고, 2면 오픈 평면 설계가 적용돼 조망권과 채광 및 통풍을 높인다. 삼성전자의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가 기본 제공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한 스마트홈 시스템과 첨단 보안시스템 등이 구축된다.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수도권 1호선 세마역 바로 앞에 위치하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 IC, 경부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CGV, 홈플러스, 동탄 한림대성심병원 등 생활 인프라와 자율형 공립 세마고등학교, 세마중학교, 광성초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죽미령평화공원과 죽미공원 등도 주변에 있으며 직선거리 3.5km 이내에 동탄 일반산업단지, 세마 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2021.12.14 I 김나리 기자
오피스텔도 84㎡ 판상형이 인기…청약 접수 몰렸다
  • 오피스텔도 84㎡ 판상형이 인기…청약 접수 몰렸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올 들어 주거용 오피스텔 중 판상형 구조를 갖춘 전용 84㎡ 단지에 청약 접수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8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통해 올해 1월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청약 결과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 청약자 수 42만9595명의 63.4%에 해당하는 청약자 27만2561명이 전용 84㎡에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서 상위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 10개 타입 중 9개는 판상형 구조로 조사됐다.실제 2881대 1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의 전용 84㎡T타입을 포함해 청약 경쟁률 1~4위를 기록한 4개 타입이 전부 판상형 구조였다. 평균 32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다산역 데시앙 3군(전용면적 84㎡A,B,C타입), 평균 133.51대 1을 기록한 ‘시티오씨엘 4단지’ 전용면적 84㎡OT타입도 모두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용면적 84㎡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파트와 정주여건이 비슷한 반면, 아파트와 달리 실거주 의무가 없고 청약 및 대출 규제가 덜해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기에 판상형 구조는 환기 및 통풍이 우수하고, 공간 활용성이 용이함은 물론 남향 배치로 채광률 또한 높아 아파트에서는 물론 오피스텔에서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덧붙였다.전용면적 84㎡ 판상형 오피스텔은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올해 입주한 ‘동탄역 롯데캐슬’ 오피스텔 전용 84㎡는 11억5000만원(네이버 부동산)짜리 매물이 나와있는데, 이는 분양가와 비교해 6억원가량 상승한 금액이다. 또 올해 4월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에 분양한 ‘안락 스위첸’ 오피스텔 전용 84㎡A타입의 경우에도 매물이 4억8000만원에 나오는 등 분양가 대비 1억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이 가운데 전용 84㎡ 판상형 구조를 갖춘 오피스텔들이 올해도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시 도안2-1지구 준주거용지 C1블록, C4블록, C5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F1-P1·P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이달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롯데건설은 11월 경기도 오산시 세교지구 상업4블록에서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69~84㎡, 총 546실 규모로 조성된다.
2021.11.08 I 김나리 기자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11월 모델하우스 오픈
  •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 11월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롯데건설은 자사가 시공하고, 제이에스파트너가 시행 및 분양하는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이 11월 중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롯데건설)이 단지는 오산시 세교동 일대에 지하 5층 ~ 지상 28층, 3개 동, 전용면적 69㎡, 79㎡, 84㎡ 총 546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69㎡ 52실 △79㎡ 127실 △84㎡ 367실이다.단지는 중소형 아파트 구조와 흡사한 평면 설계와 롯데캐슬 브랜드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2면 오픈 평면 설계다. 커뮤니티 시설은 2414㎡ 규모로 단지 내 풍부한 녹지 면적과 비즈니스센터, 수영장과 쿠킹스튜디오, VIP라운지,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내부에는 펜트리 공간이나 드레스룸, 세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과 삼성전자의 맞춤형 가전인 비스포크를 기본 제공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한 스마트홈 시스템과 외부환경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는 첨단 보안시스템도 갖춘다.이 단지는 수도권 1호선 세마역 바로 앞에 위치하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 IC, 경부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교통망이 편리하다. 또 롯데백화점과 CGV, 홈플러스, 동탄한림대성심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인근에는 자율형 공립 세마고등학교, 세마중학교, 광성초등학교 등이 자리해 있다.인근에는 죽미령평화공원과 죽미공원 등 34만㎡의 숲과 공원이 위치해 있다. 직선거리 3.5km 이내에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비롯 동탄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분양한 인근 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세마역 롯데캐슬 트라움’의 성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배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동시에 운영한다.거주지에 관계없이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2021.11.04 I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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