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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11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대우 컨소 우협 선정
  • 부산 '에코델타시티 11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대우 컨소 우협 선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에코델타시티 11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조감도)’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 결과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삼미건설, HJ중공업, 지원건설, 한창이엔씨 등으로 구성됐다.건축규모는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13개동 1370세대로 전체 도급액은 3647억원(VAT 별도)이다. 대우건설은 에코델타시티 11BL 수주를 위해 도시와 자연, 사람과 기술이 결합된 ‘네오 델타시티’를 제안했다. 대규모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세 개의 녹지축이 도시와 자연을 잇도록 설계했으며 최대 28m의 시원한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해 개방감과 공공성이 극대화된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4베이 맞통풍 세대를 최대화시켜 주거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가변 평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첨단시스템 도입,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급 확보 등 친환경 스마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대우건설은 도로 및 철도 등 SOC 사업, 공공주택, 도시정비, 해외사업, 신재생에너지 등 편중되지 않은 고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대우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11BL 뿐만 아니라, 화성동탄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수주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2023.07.13 I 김아름 기자
"1순위 청약통장 쓰자"…수도권 청약 경쟁률 껑충
  • "1순위 청약통장 쓰자"…수도권 청약 경쟁률 껑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두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단지에서는 79점짜리 청약 통장까지 등장했다. 정부의 규제 완화 방침과 기준금리 동결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매수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실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 수도권에서 공급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0.28대 1에 그쳤다. 1649가구 모집에 1순위 통장이 459건만 접수된 것이다. 이어 2월에는 1582가구 모집에 3348건이 접수돼 2.12대 1을 기록했으며 3월 6.74대 1, 4월 8.49대 1, 5월 6.77대 1로 회복세를 보였다.특히 6월에는 2027가구 모집에 4만8718건의 1순위 통장이 몰리며 24.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직 6월 청약 일정이 남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청약 경쟁률은 더 뛸 것으로 전망된다.분양시장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청약 시장 문을 두드리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분양가 상승이 지속할 것으로 보여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가 1순위 통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22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대비 0.79% 상승, 작년 5월 대비 11.07% 상승한 금액이다.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 수요자의 청약 통장 사용을 부추기는 주요 단지가 청약에 나서 눈길을 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2회차의 1순위 청약을 이달 27일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 3월 공급한 1회차(437세대)가 조기 완판에 성공하면서 2회차(363세대)에 대한 수요자 관심도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9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1순위 청약도 이달 27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856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이 도보권에 예정돼 있고 차량으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 19만6188㎡ (약5만9347평) 규모 부지에 호수공원을 비롯해 공립박물관, 도서관, 복합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 초중고교 예정 부지도 있다.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선보인 ‘서울대밴처타운역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내달 4일 실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7층, 총 571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1·59·74·84㎡ 182가구가 일반분양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평균 2920만원이다. 총 61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되는 신림뉴타운 내 첫 분양 사업지인 이 단지는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2023.06.26 I 이윤화 기자
6월 넷째 주, 뉴:홈 나눔형 사전청약 등 전국 4248가구 청약
  • 6월 넷째 주, 뉴:홈 나눔형 사전청약 등 전국 4248가구 청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12곳에서 총 4248가구(민간임대·공공지원민간임대·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다음 주는 뉴:홈 나눔형 사천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 나눔형으로 1차 사전청약을 받은 ‘고덕강일3단지’가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공급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나눔형의 경우 시세대비 70% 이하의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된다.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공공에 환매가 가능한데 이때 매도자는 시세차익의 70%를 가져간다.뉴:홈 나눔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590가구, 2차분) 외에도 경기 안양시 ‘안양매곡S1’(204가구),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왕숙A19’(932가구)로 총 3곳의 청약이 이뤄진다.분양가 상한제 적용 민간분양 아파트도 공급에 나선다. 경기 화성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363가구), 인천 서구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555가구) 등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DL이앤씨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 규모로 지난 3월 1회차 물량을 성공적으로 분양한데 이어 2회차 물량 363가구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160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용인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와 인접해 직주근접성도 확보했다.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같은 날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B19블록 일원에 조성되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856가구 규모다. 인천1호선 연장 신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검단~경명로간 도로, 원당~태리간 광역도로 등의 도로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가격도 합리적이다.모델하우스 오픈은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 6곳, 당첨자 발표는 6곳,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롯데건설은 3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198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중 전용면적 51~59㎡ 17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청량리제7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며 삼육초, 청량중, 정화여중, 청량고 등 학교가 가깝다.같은 날 롯데건설은 경기 시흥시 은행동 248-3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9층, 전용 84㎡ 총 2133가구(1블록 8개동 1,230가구·2블록 6개동 903가구) 규모다. 서해선 신천역이 도보권에 있어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하다. 7월 서해선 북쪽 연장 구간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023.06.23 I 이윤화 기자
수도권 마지막 교통혁명 GTX '잰걸음' 수혜 단지는?
  • 수도권 마지막 교통혁명 GTX '잰걸음' 수혜 단지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마지막 혁명으로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관련 희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GTX 수혜지역 및 아파트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민참여단 발대식을 통해 사업현황이 전해진 GTX-A노선은 이로써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서울 수서역~화성 동탄역 구간이, 하반기 중엔 파주 운정역~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로 인해 전구간 개통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2018년 12월 착공식이 개최된 후 6년여 만에 운행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B노선은 민자구간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조만간 마무리 짓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민자구간(인천대입구~용산o상봉~마석)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된 상태로 국토부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마치면 최종 사업 시행자로 확정되게 된다. 이후 2024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은 진행되게 된다.창동역구간 지상화 추진으로 주민 반발에 부딪쳤었던 C노선도 지하화 하기로 변경됐다. 다만 강남권(청담, 은마아파트 등) 주민들이 노선 우회를 주장하고 있지만 국토부는 문제없다는 입장이라 C노선 사업도 현행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외에도 D노선으로 불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경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되는 등 각 노선들의 사업추진 단계에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실제 분양시장에서는 이들 노선이 지나는 곳에서 분양한 곳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GTX-A 운정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파주시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경쟁률이 64.3대 1에 달했고, 앞서 4월에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 1순위에 1만3200여명이 몰리며 평균 62.79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청량리역 영향권에 있는 단지로 관심을 끌었다.청량리역은 GTX-B노선과 C선이 지나는 곳으로 현재 수도권전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등의 4개 노선이 지나는데 앞으로 GTX 2개 노선을 비롯해 서울경전철 강북횡단선, 면목선까지 총 4개 노선이 더해져 서울 동북권의 교통 핵심지역으로 꼽힌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해 청량리역 교통망 신설 수혜지역에서 분양에 나서는 현장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청량리역 인근 용답동에는 SK에코플랜트가 7월 ‘청계 SK뷰’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 396세대로 전용면적 59㎡를 중심으로 10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TX 2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과 가깝다. GTX A노선이 정차하는 은평구 연신내역 부근에서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방산업개발이 C18블록에서 주상복합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464가구 규모로, 내년 계통 예정인 GTX-A노선 SRT동탄역이 가까워 편리한 교통환경이 기대된다. GTX C노선이 정차 예정인 의정부역 부근에서는 총 754가구 규모의 ‘의정부센트럴아이파크’가 공급을 앞뒀다.업계 관계자는 “A노선을 제외하고 개통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은 상황이나 교통과 같은 개발호재는 계획수립, 착수(착공), 개통 등의 사업과정을 거치면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끼친다”라며 “땅값, 아파트가격 등이 상승하기 때문에 이들 개발사업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곳의 부동산은 선점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2023.06.20 I 김아름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교용지특례법 적용, 3기 신도시 개교 빨라진다
  • 경기도교육청 학교용지특례법 적용, 3기 신도시 개교 빨라진다
  •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3기 신도시 등 공영개발사업 내 학교설립 중앙투자심사 면제 대상이 대폭 확대되면서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춘 학교 개교가 가능해졌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달 25일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지침을 개정하면서 도교육청은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해 공영개발사업시행자가 학교용지를 무상으로 공급할 경우 용지비를 총사업비에서 제외한다.그동안 개발사업 시기에 따라 조성원가의 일정 비율(20~70%)로 용지를 매입하는 경우 해당 금액을 총 사업비에 포함했는데, 무상공급은 매입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도 공시지가로 산정한 용지비 전액이 포함됐다. 총 사업비 300억 원 미만의 경우 중앙투자심사를 면제하도록 규칙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교가 300억 원을 초과해 중앙투자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만 설립이 가능했던 것이다.이에 도교육청은 투자심사 제도개선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침 개정을 적극적으로 요청해왔고, 교육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중앙투자심사 제외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앞으로 LH 등 공영개발사업시행자가 공공주택지구, 택지개발지구 등에 학교를 설립하는 경우 무상공급되는 용지비를 제외하고 시설비 300억 원 미만이면 자체투자심사만으로 학교설립이 확정된다. 2023년 학교 신설 교부금 기준으로 초등학교 41학급, 중학교 40학급, 고등학교 33학급 이하 학교설립이 이에 해당한다.지난 5월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던 학교 중 화성 동탄23초의 경우(35학급, 학교용지 무상공급, 시설비 260억 원) 이번 개정을 통해 중앙투자심사 의뢰를 철회하고 자체투자심사 승인만으로 설립이 확정된다.한근수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보다 자율·계획적인 학교설립이 가능해졌고, 중앙투자심사까지 소요되는 2개월의 공사 기간을 추가 확보하면서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적합한 시기에 개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내 3기 신도시에 시설 결정된 학교용지만 90여 개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설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2023.06.16 I 황영민 기자
당첨되면 5억 로또 '동작구수방사' 사전청약 나온다
  • 당첨되면 5억 로또 '동작구수방사' 사전청약 나온다
  • 2023년도 사전청약 공급 위치도(자료=국토교통부)[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분야 국정과제인 뉴:홈(공공분양 50만호)이 지난해 말 첫 번째 사전청약에서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면서 정부가 대대적인 추가 공급에 나섰다. 수요를 확인했지만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민간 건설사가 아파트 신규 공급에 나서지 않아 공공의 역할론이 대두하면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시기를 확정하고 6월에는 동작구수방사 등 1981호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 발표된 약 7000호에서 약 1만호로 확대하고 공급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 9. 12월)로 구체화했다. 시기별로는 6월 1981호, 9월 3274호, 12월 4821호를 공급한다.이달 공급하는 물량은 9일 동작구 수방사 255호(일반형, LH)를 시작으로 12일에는 남양주왕숙 932호와 안양매곡 204호(나눔형, LH), 13일에는 고덕강일 3단지 590호(토지임대부형, SH)에 대해 사전청약 공고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5일 동작구수방사, 7월 12일 고덕강일 3단지, 7월 13일 남양주왕숙, 안양매곡 순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자료=국토교통부)추정분양가는 일반형인 동작구 수방사는 8억7200만원, 나눔형인 남양주왕숙은 2억6400만원~3억3600만원, 안양매곡은 4억3900만원~5억4300만원, 서울 고덕강일 3단지는 3억1400만원이다. 서울 한복판 노른자위 땅인 동작구수방사의 인근 아파트 전용면적 59㎡ 시세는 13억원~14억원 수준으로 당첨만 되면 5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9월에는 하남교산(LH) 452호, 안산장상(LH) 439호, 마곡 10-2(SH) 260호, 구리갈매역세권(LH) 300호, 군포대야미(LH) 340호, 화성동탄2(LH) 500호, 구리갈매역세권(LH) 365호, 인천계양(LH) 618호가 공급된다. 12월에는 남양주왕숙2(LH) 836호, 마곡 택시차고지(SH) 210호, 한강이남(SH) 300호, 위례A1-14(SH·LH) 260호, 고양창릉(LH) 400호, 수원당수2(LH) 403호, 부천대장(LH) 400호, 고양창릉(LH) 600호, 남양주진접2(LH) 300호, 대방동 군부지(LH) 836호, 안양관양(GH), 276호가 나온다.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등을 심사하나 해당지역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공고일 현재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자산요건, 소득요건, 거주요건 등 구체적인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사전청약 결과를 통해 청년과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의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07 I 김아름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분양 돌입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DL E&C)가 이달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차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사진=DL이앤씨)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앞서 지난 3월 1회차(437가구)를 분양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보기 드문 중대형 웰빙 단지 조성과 대규모 개발 호재 기대감이 고조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했다. 2회차 공급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99가구 △99㎡B 48가구 △99㎡C 95가구 △99㎡D 24가구 △99㎡E 24가구 △99㎡F 3가구 △115㎡A 34가구 △115㎡B 36가구 등 총 363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남사읍 일원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직주근접 배후 단지로 주목받는다. 여기에 신주거문화타운에서는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여서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기대감과 e편한세상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리려는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전 가구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는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적용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주거 쾌적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중저밀도 설계로 단지 내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가구 내부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유즈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으로 설계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이다.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동탄2신도시 내 최고 수준인 고품격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최근 강남권 주요 정비사업에 적용되면서 선호도가 높아진 스카이라운지가 최상층에 들어선다. 프라이빗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네마, 전체 스크린타석이 개별로 설치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키즈체육관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면서,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는 자유롭다는 장점도 지닌다. 현재 화성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고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면 보유 주택수와 가구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 및 유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하며, 이달 중 2회차 분양을 맞아 재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1회차와 동일한 2024년 12월이다.
2023.06.01 I 오희나 기자
강·호수·바다 인접 '水세권' 아파트 몸값 오르는 이유
  • 강·호수·바다 인접 '水세권' 아파트 몸값 오르는 이유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강이나 호수, 바다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를 일컫는 이른바 ‘수세권’ 단지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상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 조정국면 속에서도 이들 단지의 몸값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화성시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모습.(사진=GH)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 동탄2신도시의 동탄 호수공원과 가까운 ‘동탄2신도시 하우스디더레이크(2016년 11월 입주)’의 평당(3.3㎡)가격은 올해 5월 기준 2947만원으로 화성시의 평균 평당가(1804만원)를 크게 뛰어 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해당 단지 전용 84㎡A는 올해 4월 최고 7억8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12월(6억8000만원) 보다 1억원의 웃돈이 붙기도 했다.지방 역시 마찬가지다.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의 대장주 단지로 꼽히는 삼호천 인근 ‘메트로시티 2단지(2015년 10월 입주)’의 동월 평당가는 1941만원으로, 현재 마산회원구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단지 전용 114㎡는 5월 10억8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가(2023년 2월, 8억2000만원) 보다 2억6000만원의 상승이 있었다.이 같은 수세권 단지들의 경우 인근으로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한정된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도 단지의 몸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주택시장 전반에 쾌적한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강이나 호수 인근에 자리한 단지들이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분양시장에서도 수세권 입지를 갖춘 분양단지에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예컨대 올해 5월 경기도 광명시 일원에서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422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826건이 몰려 평균 1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주변으로 목감천 수변산책로 및 안양천이 인접하다. 또 앞서 2월 부산 강서구 일원에서 분양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에는 605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328건이 접수돼 평균 12.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 역시 평강천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업계 관계자는 “이전부터 부동산 시장 스테디셀러로 꼽히던 수세권 단지는 최근 쾌적한 주거환경과 높은 삶의 질을 누리려는 수요가 맞물리며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에 올해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 중에서도 수변 인근 단지들을 선점하려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분양을 앞둔 단지 중 수세권 입지를 갖춘 주요 단지는 롯데건설이 내달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같은달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에서 내놓는 ‘더샵 신문그리니티’, GS건설이 이달 광주광역시 서구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 동문건설이 내달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분양하는 ‘원주 동문 디 이스트’ 등이 있다.
2023.05.25 I 김아름 기자
"일할 사람 넘치는데 주택 태부족"…근무자 몰리는 곳 관심둬야
  • "일할 사람 넘치는데 주택 태부족"…근무자 몰리는 곳 관심둬야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거주지 기준보다 근무지 기준으로 몰리는 사람이 더 많은 곳의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예컨대 충북 음성은 음성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8만9000명이지만, 음성에 거주하는 사람 중 취업자 수는 6만5000명이다. 즉, 두 값의 차이인 2만4000명이 다른 지역에서 온 근무자인셈이다. 다른 지역에서 온 근무자가 많다는 것은 잠재적 주택 수요 역시 탄탄하다는 의미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24일 통계청의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근무지(사업체 소재지) 취업자 수에서 거주지 취업자 수를 뺀 결과 특·광역시(1위 구·시만 공개) 중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64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강서구 8만1000명, 인천 중구 7만2000명, 대구 중구 5만1000명, 대전 대덕구 2만7000명 등으로 나타났다. 시 지역에서는 경기 화성 9만명, 충남 아산 2만7000명, 경북 구미·제주 서귀포 2만1000명, 전남 여수 1만5000명 등으로 조사됐다. 군 단위에서는 충북 음성 2만4000명, 전남 영암 1만9000명, 전북 완주 1만5000명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음성은 2018년 7월 민선 7기 이후 10조1946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1만4656개의 일자리 창출하는 등 웬만한 시 지역을 넘을 만큼 일자리가 풍부한 곳으로 나타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실제 이들 지역은 지역 내에서도 일자리가 집중된 곳이다”며 “회사가 속한 관할 시·군·구에 거주지를 두지 않고 외부에서 통근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다는 뜻인 만큼 잠재적인 주택 수요가 탄탄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이들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가 거주지 기준보다 많은 곳은 부동산 열기도 여전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4월 기준 금융·서비스업이 집중된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24억8449만원으로 서울 평균(13억658만원)보다 1.9배가량 더 높다.실제 부산도 에코델타시티를 중심으로 서부산권에 산업단지 개발이 이어지면서 올 2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이 1순위 평균 11.4대 1을 기록 후 100% 분양 완료됐다. 경기 화성도 반도체 호재로 4월 ‘동탄 파크릭스’ 2차가 1순위 평균 7.77대 1을 기록 후 계약을 끝냈다.공급 중인 아파트도 계약률이 뛰고 있다. 실제 음성 성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계약률이 부쩍 올라왔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최저 800만원대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이차전지와 연관된 기업들의 입주 소식에 계약이 하루에 여러 건 진행됐다”며 “지역 내 수요도 있지만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수요층의 문의 비중이 높다”고 말했다.근무지 기준 취업자수가 거주지 기준보다 많은 상위 지역(자료=부동산인포)
2023.05.24 I 박지애 기자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 키워드 ‘착한 분양가’…"가격 경쟁력 갖춰야"
  •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 키워드 ‘착한 분양가’…"가격 경쟁력 갖춰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착한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 만이 살아남는 모습이다.호반써밋 인천검단 조감도.올해 1월~5월 1순위 청약 마감 단지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아파트들이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98.76대 1)는 규제 해제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책정됐던 상한제 적용 금액 그대로 공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78.93대 1)도 서울에서 보기 힘든 전용 84㎡ 7-8억원대 아파트라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또한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73.75대 1),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57.59대 1),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48.27대 1)을 비롯해 경기도 평택시 ‘고덕자이 센트로’(45.33대 1), 경남 창원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28.36대 1),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9.27대 1) 등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였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상황이 불확실하다보니 시세 보다 저렴하게 공급돼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들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면서 “특히 원자재값,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새 아파트 분양가격은 최근 5년 새 꾸준히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 가격은 △2018년 1114만원 △2019년 1184만원 △2020년 1279만원 △2021년 1412만원 △2022년 1546만원 △2023년 4월 1599만원으로 지속적인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이에 올해 분양시장에선 비교적 낮은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상반기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이 공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호반건설은 인천시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검단신도시 AB19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84㎡A 497가구 △84㎡B 165가구 △84㎡C 194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19블록에서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출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6월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2-A11블록 일대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분상제 적용 단지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탕정역과 KTX와 SRT가 지나는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3.05.24 I 이윤화 기자
지난해 인구 증가 지역 상위 5곳…신도시 조성 ‘활발’
  • 지난해 인구 증가 지역 상위 5곳…신도시 조성 ‘활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보인 지역의 공통점은 신도시 증가가 활발하단 점이었다. 인턴시 서구를 비롯해 경기도 권역에서 신도시 조성이 활발해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토대로 전국 시군구의 인구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인구 증가 상위 5개 지역은 인천시 서구,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 평택시, 경기도 파주시, 세종시 순이었다.1위를 기록한 인천시 서구는 지난해 58만9013명으로 3만3633명이 증가했다. 뒤이어 △경기도 화성시 2만3799명 △경기도 평택시 1만4241명 △경기도 파주시 1만2070명 △세종시 1만1696명 증가했다.특히 이 5곳은 지역 내 신도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인천시 서구에는 검단신도시와 청라국제신도시가 조성 중에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에는 동탄2신도시가 개발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에는 고덕신도시가 있고, 경기도 파주시에는 운정신도시,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조성되고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도시의 경우에는 생활 환경이 쾌적하고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 보니, 실거주 목적으로 진입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해당 지역들의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게다가 이들 지역에는 GTX 등의 광역 철도망을 비롯해 도로 교통망 신설 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어서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에도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높은 인천 서구, 경기 화성, 파주 등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 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호반써밋 검단신도시 AB19블록(가칭)’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호반써밋 검단신도시 조감도.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56블록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 중이다. 호반건설그룹의 호반산업은 경기 파주 운정3지구 A2블록에서 ‘호반써밋 이스트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14~25층, 14개 동, 전용 59㎡와 84㎡ 총 11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3.05.16 I 이윤화 기자
아파트아이,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아파트관리 부문 1위
  • 아파트아이,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아파트관리 부문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동주택 통합 솔루션 아파트아이는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아파트관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사진=아파트아이)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컨설팅사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수를 활용해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한 브랜드를 부문별로 선정한다.아파트아이는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브랜드 전환 의도 5개 평가항목에서 경쟁 브랜드를 앞질러 1위에 선정됐다.아파트아이는 모바일과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공동주택 통합 솔루션이다. 매월 관리비 정보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타사와의 큰 차별점이다. 또한 신용점수 관리나 꿀단지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국 3만 단지 1200만 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아파트아이는 지속적인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쌓으며 업계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다. 아파트아이는 올해 ‘꿀단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꿀단지는 단지 입주민끼리 자유롭게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입주민 인증 절차와 안전한 거래 방식을 갖추고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 동탄 지역을 대상으로 1차 오픈 하였으며, 추후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병인 아파트아이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입주민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하며, 고객들의 만족도와 충성도를 유지해 나겠다”고 말했다.
2023.05.08 I 이윤정 기자
내년 신규철도노선 개통 17개…핵심 수혜지는?
  • 내년 신규철도노선 개통 17개…핵심 수혜지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부동산시장의 최대 호재로 손꼽히는 신규철도 개통이 내년 전국 각지에서 대거 이루어질 전망이다. 미래철도DB에 따르면 2024년 전국에서 개통예정인 철도노선은 17개로, 그간 관심이 높았던 철도노선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024년은 미래철도DB 통계가 집계된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신규철도 노선이 개통되는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개발계획 단계부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들끓게 했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사업진행에 속도가 가장 빨랐던 삼성~동탄(39.5㎞) 구간이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A노선 북부를 잇는 운정~서울역(42.6㎞) 구간도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의 경우 착공과 함께 정차역이 신설되는 동탄, 킨텍스 한류월드 등의 택지지구 내 아파트들의 시세를 크게 끌어올린 바 있어 개통에 따른 인근지역 시세상승이 기대되고 있다.수도권에서 주목되는 또 하나의 신규철도 노선은 지하철 8호선 암사~별내(12.9㎞) 연장구간이다. 차량으로만 이동이 가능했던 경기동북부와 서울 동부를 잇는 노선으로, 경기동북부 핵심주거지인 다산신도시와 별내지구, 서울의 고덕신도시가 직접 연결되는 만큼 개통에 따른 파급력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지방에서도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대규모 철도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규철도 노선은 부전~장유~마산(32.7㎞) 복선전철이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소재의 부전역과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소재의 마산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부산, 김해, 창원 등 세개의 도시를 잇는다. 특히 이 노선이 지나가는 부산(331.5만), 창원(101.6만), 김해(53.3만) 세 도시의 인구만 약 486만명에 달해 철도 이용객은 물론 도시간의 접근성을 높혀 거주지 확장성까지 기대되는 노선이다. 동해선 개통도 주목할만 하다. 포항~동해(172.8㎞) 구간을 전철화 하여 개통하는 이 노선은 대중교통망 접근성이 떨어지던 영덕, 울진 등 동부 해안가 지역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관광지 활성화효과가 전망된다. 다음은 철도개통예정 노선 인근의 분양 단지다. 먼저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오는 6월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이하 신문1지구) A7-1블록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세대 규모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이용 시 부산 및 창원으로 이동이 편리해지는 만큼 직주근접성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건설은 지난 4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들어서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24세대 규모로 이 중 235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두 정거장 거리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근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향후 은평에서 강남까지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예정이다.태영건설은 6월 경북 구미시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2643세대 규모다. 단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와 대구경북선 철도(추진 중) 등으로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예정이며, 오는 2028년에는 구미와 약 10㎞ 거리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개항 예정이다.GS건설은 5월 광주광역시 서구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상무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세대 규모다. 단지는 광주지하철 1호선 운천역 역세권인데다, 인근 상무역은 2026년 개통 예정인 광주지하철 2호선 환승역으로 계획돼 있다.
2023.05.08 I 신수정 기자
10兆 투자 날개 단 음성, BBC산업 거점으로 탈바꿈
  • 10兆 투자 날개 단 음성, BBC산업 거점으로 탈바꿈
  • 성본산단[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음성군이 10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토대로 첨단 산업의 핵심지로 도약하고 있어 지역 부동산에도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일자리 창출로 수요가 늘고, 주택 구매력도 높아져 음성 부동산의 미래 가치도 덩달아 높아지는 모양새다.4일 음성군에 따르면 2018년 7월 민선 7기 이후 10조1946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만4656개의 일자리도 창출됐고 10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 기업만 해도 17개사에 달한다. 특히 미래 국내 경제를 짊어질 바이오(Bio), 배터리(Battery), 반도체(Chip) 등 이른바 ‘BBC 산업’에 투자가 집중돼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BBC 산업 음성군 입성 속도기업들도 구체적 투자 플랜을 내놓고 음성군에 둥지를 틀고 있다. 최근 발표된 호재만 해도 ‘라인업’이 화려하다. 우선 바이오 산업은 유한양행이 600억원을 투입해 용산산업단지 내 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해 신약 개발에 나선다. 원료의약품 제조기업인 연성정밀화학도 용산산단에 2028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배터리(전지) 분야 투자도 눈에 띈다. 이차전지 전극 전문 생산기업 JR에너지솔루션이 음성군에 5년간 3056억원을 투자한다. 본사도 음성군으로 옮기고 용산산단에 연내 가동을 목표로 공장을 신설한다. 앞서 이스라엘 태양광업체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 자회사인 코캄도 음성 충북혁신도시에 연간 생산량 2GWh 규모의 배터리셀 공장 ‘셀라2’를 완공했다. 기가급 공장 설립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에 이어 네번째다.또 성본산단에는 이차전지 전자석 탈철기를 제조하는 대보마그네틱이 위치하며, 이온교환막을 제조하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전해질 고기능성 첨가제를 제조하는 렉쎌,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 및 반도체용 전자소재를 제조하는 국전약품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배터리 분야 대표 대기업이 추가 입주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역 공인중개사무소는 “인곡산단에는 국내 대표 배터리 업체 투자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아직 최종적으로 절차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이미 지역 중개업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이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DB하이텍, 반도체 장비(세라믹 히터블록)를 생산하는 ㈜메카로,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네패스도 위치한다. 음성군은 앞으로도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기업 투자로 인해 충북도에서 차지하는 경제 비중은 웬만한 시를 뛰어넘는다. 음성군 관계자는 “2017년 8조36억원이던 지역내 총생산(GRDP)은 2020년 8조2841억원으로 도내 11.9%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805억원가 증가했다”라며 “군은 2020년 이후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어 나갔기 때문에 기업들의 투자 성과와 경제적 유발효과가 나타나는 이후의 지역내 총생산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외지인 투자 몰리고 수요 ‘탄탄’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산업단지 발 파급력은 막강하다. 일례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호재가 터지면서 용인 남사읍 일대 아파트값이 억 단위로 뛰었고 인근 동탄2 분양 시장까지 들썩였다. 대전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수혜 단지가 미분양 우려를 털고 단기간 계약을 마쳤다.이에 따라 기업들의 음성 투자 행진이 지역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음성은 이들 산업단지와 달리 희망고문이 아닌 ‘현재 진행형’ 호재라 가치가 더 높다는 평가다. 수도권과 접한 지리적 강점도 갖췄다. 음성 성본산단에서 강남까지는 차량으로 1시간 30분 정도면 도달 가능하다.발 빠른 외부 투자자는 이미 음성으로 몰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6개월(22.09~23.02) 동안 전국 군 지역에서 외지인 매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거래 463건 중 32.3%(150건)를 충북 밖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사들인 것이다. 외지인이 사들인 아파트 중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의 비중도 21.3%(32건)에 달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주택 수요도 탄탄하다.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음성군은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 취업자보다 약 2만3900명 많아 전국 군에서 1위를 기록했다. 즉 2만3900명 가량이 음성 밖에 거주지를 두고 있으며, 일을 하러 음성으로 출퇴근 한다는 의미다. 이들은 잠재적인 음성 아파트 수요로 볼 수 있다. 고용률(15세 이상)도 71.4%로 도내 1위며, 경기도 1위인 화성(67.9%) 보다 높다.최근 나온 각종 부동산 지표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4주차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2021년 6월 28일 =100)는 음성이 102.6을 기록해 수도권(91.7), 지방(94.3) 보다 높다. 매매 거래량도 올해 1월 46건으로 바닥을 찍은 후 2월(90건) 3월(95건)으로 오름세다.이에 따라 분양중인 아파트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음성군 미분양은 전월 대비 3.5% 가량 줄었다. 지역 내 산업단지 출퇴근이 용이해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는 이른바 ‘직락’이 가능하고, 앞으로는 보기 드문 경쟁력 있는 분양가도 매력적이다.먼저 성본산업단지에는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1019가구)’가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 받아 3.3㎡당 최저 800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전매가 가능하며, 음성 최초 단지 내 실내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발코니 확장 시 다양한 무상제공 품목(타입별 상이)도 제공한다. 이밖에 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1505가구)’, 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644가구)’도 분양중이다.음성 내 시행사 관계자는 “산단 호재가 쏟아지면서 아파트 가치가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수요가 많아졌고 지역 부동산이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주를 이루면서 주춤하던 계약률도 조금씩 올라가는 중”이라며 “최근 분양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고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급등한 공사비에 비해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된 점도 수요 유입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2023.05.04 I 김아름 기자
전세거래 한달 새 반토막…역전세 공포 덮친 오피스텔
  • 전세거래 한달 새 반토막…역전세 공포 덮친 오피스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전세로 2년간 거주한 30대 직장인 A씨는 역전세 탓에 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계약 당시 보증금 1억 3000만원을 내고 입주했지만, 계약 만료가 된 올 3월 기준 전세 시세가 3000만원 넘게 하락한 탓에 지금 당장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직장을 옮기면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야 하는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연립·다세대(빌라)뿐 아니라 최근 오피스텔 역전세(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앞 세입자의 보증금보다 뒤 세입자의 보증금이 낮아지는 현상), 전세사기 관련 사건이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외면받고 있던 오피스텔 거래가 더욱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오피스텔 250여채를 소유한 부부가 파산하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가 하면, 천안시 서북구에서 무자본으로 오피스텔과 다가구 주택을 사들인 뒤 3억3000만원이 넘는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40대가 실형을 선고받는 등 오피스텔 물건에서도 갭투기(전세끼고 주택매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과열이 이어지던 1~2년 전 아파트의 규제 여파로 오피스텔로 투자가 몰렸고 전세가율도 80%대로 급등했다. 그러나 경기침체, 고금리 등으로 시장 전반 심리가 나빠진데다 전세사기, 역전세 이슈까지 덮치면서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줄어드는 추세다.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6일 기준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전세 거래량은 2224건으로 전년 동월(2691건) 대비 500여건 가까이 감소했다. 계약일 기준 집계로, 월말까지 집계가 계속돼 소폭 증가할 수 있지만 이날까지 4월 서울 오피스텔 전세 거래는 1277건에 불과하다. 아파트에 비해 높은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탓에 추후 역전세(전셋값 하락으로 계약 당시보다 보증금이 낮아지는 현상) 우려가 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은 84.84%로 8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84.9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높은 전세가율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서울 전세가율도 84.07%로 높은 편인데 서북권과 서남권의 전세가율은 85.70%, 86.88%로 특히 더 높다. 서울 이외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92.77%로 가장 높은 오피스텔 전세가율을 기록했고, 경기도가 86.88%, 인천이 86.33%로 뒤를 이었다. 역전세로 인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은 집주인이 보증금 일부라도 돌려줄 수 있어 감액갱신을 하면 다행이지만, 동탄 사례처럼 집주인이 파산하면 오피스텔 소유권 이전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문제는 전세 계약 당시 냈던 보증금보다 오피스텔 매매가가 수천만원 가량 낮아져 그만큼의 손해를 떠안아야 한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부동산 침체기에는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투자 수요가 적은데 전세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성상 역전세, 전세사기에 취약해 오피스텔 시장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예상한다.서진형 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는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는 그나마 아파트에 대한 대체 투자 수요로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는 아파트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고 전세가율이 높아 역전세나 전세사기에도 취약해 당분간 반등은 더 어렵다”고 말했다.
2023.04.27 I 이윤화 기자
세명 목숨 앗아간 미추홀 빌라 전세 74%→57% ↓
  • [단독]세명 목숨 앗아간 미추홀 빌라 전세 74%→57% ↓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전세사기로 최근 세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인천 미추홀구의 연립·다세대(빌라) 전세 거래 비중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서·경기 화성·부산의 전세 거래 비중 역시 감소했다. 무주택 임차인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세를 기피하는 현상이 빌라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그래픽=김일환 기자)26일 이데일리가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으로부터 받은 인천 미추홀구의 올해 1분기(1~3월) 인천시 미추홀구의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총 507건으로 이중 전세는 287건(56.6%), 월세는 220건(43.4%)를 기록했다.눈여겨볼 점은 전세비중의 추이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 2020년을 시작으로 1분기 전·월세 거래량 중 전세비중은 74.2%(2020년)→72.7%(2021년)→73.7%(2022년)으로 줄곧 70%대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전세사기 문제가 세상에 드러나며 전세비중은 56.6%로 급감했다. 반면 같은 기간 월세비중은 25.8%(2020년)→27.3%(2021년)→26.3%(2022년)→43.4%(2023년)로 크게 늘었다.인천 미추홀구가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전세피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 피해 예상 세대수는 2484세대, 피해액은 200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1531호에 대해 임의 경매(담보권 실행 경매)가 진행 중이고 92호가 매각된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전세사기 문제가 심각했던 서울 강서구의 1분기 전·월세 거래량 중 전세비중도 78.8%(2020년)→83.5%(2021년)→76.8%(2022년)→65.1%(2023년)로 떨어졌다. 반대로 월세비중은 21.2%(2020년)→16.5%(2021년)→23.2%(2022년)→34.9%(2023년) 등 올랐다.서울 강서구는 수도권 일대 주택 1139채를 사들여 전세사기를 벌이다 사망한 이른바 ‘빌라왕’ 김 모 씨를 시작으로 470여채가 넘는 주택을 보유하고 임대차보증금을 빼돌려 최근 구속기소된 ‘1세대 빌라왕’ 임 모 씨, 화곡동을 무대로 무자본 갭투자(전세끼고 주택매입) 사기를 벌여 30억원이 넘는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50대 남성 등 미추홀구와 함께 사기피해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이다.최근 인천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23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아파트 피해 사실을 알리는 문구를 붙여놓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최근에서야 전세사기 문제가 드러난 지역의 전세비중은 소폭 감소에 그쳤다. 최근까지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의심 사건과 관련,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110건을 기록했다. 해당 지역(화성)의 전세비중은 51.2%(2022년)에서 46.8%(2023년)으로 떨어지는 데 그쳤다. 부산 역시 미추홀구 전세사기가 터지고 나서야 문제가 불거졌는데 이 지역의 전세비중은 34.0%(2022년)에서 23.4%(2023년)로 상대적으로 낮은 감소폭을 보였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이전에는 전세가 안전하고 자산을 축적하기 좋은 수단으로 여겨졌다”며 “하지만 최근 전세사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전세보증보험 역시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이 번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숫자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2023.04.26 I 박경훈 기자
'강남·송파'도 역전세 안전지대 아니다…'전세 포비아' 확산
  • '강남·송파'도 역전세 안전지대 아니다…'전세 포비아' 확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최근 인천 미추홀구, 경기 동탄 등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강남 아파트에서도 ‘깡통전세’(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진 주택)가 나오며 ‘전세 포비아(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갭투자(전세끼고 주택매입)가 성행했던 강남을 비롯한 서울 일부 지역과 경기 분당 아파트도 ‘역전세’(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앞 세입자의 보증금보다 뒤 세입자의 보증금이 낮아지는 현상) 발생으로 보증금을 못 받는 사례가 올 하반기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은 무자본 혹은 자본금이 거의 없는 갭투자자가 대부분이어서 집값이 가파르게 하락하는 이들 지역에선 결국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속출할 전망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5일 이데일리가 부동산 빅데이터 아실에 의뢰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날 기준 최근 3개월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아파트 갭투자가 이뤄진 지역은 △경기도 화성시(100건·4.1%) △경기도 평택시(66건·4.3%)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65건·10.6%) △인천 연수구(64건·4.4%) 순이었다.최근 전세 사기가 불거진 동탄 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화성시는 최근 거래 현황 1~10위까지 대부분 2~3억대의 전셋값에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90% 안팎을 기록하고 있어 ‘경고음’이 켜진 상태다. 실거래가를 토대로 한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전셋값이 매맷값에 육박해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의 위험이 커진다. 지난 2월 계약된 경기 화성시 병점역에듀포레 아파트는 매맷값이 3억원인데 전셋값은 2억 7000만원으로 집주인은 3000만원만 투자해 세입자를 들이기도 했다. 경기 평택시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돈을 더 받고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구매하는 일명 ‘플러스 프리미엄(플피)’으로 전세 계약이 이뤄진 사례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평택의 도시형생활주택인 ‘서정벨루스아임’은 올해 초 매맷값이 9500만원이었는데 전셋값은 이보다 높은 1억1000만원에 거래돼 ‘깡통전세’로 계약이 체결됐다. 분당이나 강남과 같이 고가아파트라면 피해액수가 커질 수밖에 없다. 성남시 청솔한라 아파트는 매맷값이 올해 2월 10억 4500만원이었는데, 같은 달 전세 거래가 9억1500만원에 체결돼 전세가율이 87%에 이르렀다. 서울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서울 강남구 한양수자인어반게이트는 지난 2월 2억 1700만원 매맷값이었던 것이 지난 3월 2억 2500만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져 ‘플피’가 붙어 ‘깡통전세’가 됐다. 또 서울 송파구 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 매맷값은 1억 8500만원인데 전셋값은 1억7000만원이었다.분당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빌라뿐 아니라 아파트 전세 계약할 때도 사기 아니냐며 계약금도 안 돌려받고 그냥 계약을 안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된다고 설명해도 세입자가 계약을 주저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기존 세입자도 아직 만기 기간이 남았는데 계속 전화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확인하는 사례도 늘었다”고 전했다.전세 사기 피해 속출한 인천 미추홀구 아파트.(사진=연합뉴스)전문가들은 대단지 아파트라면 역전세 탓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더 늘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더해 계류 중인 분양권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면제 법안 통과 시 갭투자를 부추겨 역전세난을 심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전세사기보다는 역전세가 더 큰 문제라 할 수 있다”며 “이런 경우는 직접적인 전세사기도 아니어서 피해 구제를 받을 방법도 없다. 결국 해당 주택에서 거주기간을 연장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을 방법밖엔 없다”고 분석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아파트라고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부동산 호황기 때 성행한 갭투자로 역전세난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계류 중인 분양권상한제 주택에 대해 실거주 의무를 면제해주는 법안이 통과된다면 이 같은 갭투자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4.25 I 박지애 기자
“전세 내놨는데 집 보러 온다는 사람 뚝끊겨”…2차 피해도 확산
  • “전세 내놨는데 집 보러 온다는 사람 뚝끊겨”…2차 피해도 확산
  • [미추홀·동탄·화곡=이데일리 박지애 신수정 기자] “전세사기가 터지고 언론에서 기사를 쏟아내면서 사람들의 눈초리가 사나워지고 비난의 강도도 세졌다. 가뜩이나 거래 절벽이었는데 사실상의 개업 휴점 상태다.”전세사기가 전국 각지에서 우후죽순처럼 발생하면서 ‘전세사기 포비아(공포증)’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전세사기 온상으로 지목된 지역에선 전세사기를 직접적으로 당한 세입자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정상적으로 영업활동을 하던 공인중개소나 거주 중인 주민도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전세사기는 곳곳에서 문제 조짐이 있었음에도 정부의 늑장대응이 사태를 키운 것이어서 이들 지역의 주민이 볼 2차 피해에 대해 정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처와 보상이 필요하단 지적이다.24일 경기도 동탄의 한 부동산에서 만난 공인중개사는 “우리도 어떻게 보면 간접적인 피해자인데 전세사기로 공인중개사들이 싸잡아 사기꾼 취급을 당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토로했다.실제 전세사기가 터지면서 공인중개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며 영업활동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인천 미추홀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 지역 전세사기는 한 사람이 조직적으로 일으킨 사고인데 공인중개사들은 참여할 의사도 참여하지도 않겠다고 했더니 사기를 벌인 일당이 사무실을 차려 벌인 짓”이라며 “사기 일당이 조직적으로 일으킨 범죄 행위인데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선 공인중개사가 마치 짜고 가담해 일탈한 것처럼 언론에서 비치니 더 불편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미추홀구의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안 그래도 시장 상황이 안 좋은데 최근 이 동네 분위기는 최악을 달리고 있다”며 “우린 거래 가담하지도 않았는데 이곳에 오면 전부 깡통(전세) 되는 줄 알고 매수자 문의가 뚝 끊긴 지 오래다. 이런 상태가 더 지속하면 결국 문 닫아야 할 지경이다”고 말했다.전세사기 발생 지역 거주민들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거주 중인 A씨는 “이 집을 전세 주고 새 학군지를 찾아 전셋집을 구해 이사할 예정이었는데 전세사기가 터지고 아예 집을 보러오겠다는 사람이 없다”며 “주변 주민도 우리와 같은 상황이 대부분이고 집값도 더 내려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전했다.정부의 늑장대응이 2차 피해 상황을 더 키웠다며 울분을 토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화곡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심지어 이 동네는 바지사장이 자기 돈은 한 푼도 안 쓰고 피해자들 보증금만으로 주택을 매입한 건데 이런 거에 대해 정부가 예방책을 내놓거나 관련 규제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전혀 이야기를 안 듣고 있다가 문제가 터지고 한참이 지나고서야 무슨 우선매수권을 준다니 하면서 대응을 하는 데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다. 미추홀구의 또 다른 공인중개사도 “이제 와 정부가 대책을 내놓는데 인천시도 애초 이 문제에 대해 해결할 노력도,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며 “우리가 정식 법정단체가 아니어서 이런 얘기 누가 들어주겠느냐. 공인중개사가 전세사기 신고를 지자체에 해도 제대로 조사 안 한다. 결국 선량한 일반 공인중개사와 주민만 피해를 보게 됐다”고 토로했다. 전세 사기 피해 속출한 인천 미추홀구 아파트(사진=엽합뉴스)
2023.04.24 I 박지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피해자에 우선매수권…소송비도 지원”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피해자에 우선매수권…소송비도 지원”-尹, 기업인 122명과 방미 ‘첨단기술 동맹’ 강화한다-1분기 역성장 면했지만…올해 1%대도 불안-장애인이 바라는건 ‘이해’ 아닌 ‘권리’-[사설]갈 데까지 간 미래세대 착취, 국민 통합 바랄 수 있나-[사설]7년 만의 한일 재무장관회담, 통화스와프 복원해야△종합-巨野 상법 개정안, 자본시장 피폐하게 할 것-신선함 무장한 이방인 애환 비주류의 반란이 시작됐다△전세사기 사태 일파만파-“피해주택 경매 오늘 중단”…시간 벌었지만 우선매수권 입법 등 과제 산적-동탄 전세사기 신고 빗발…삼성도 직원 피해 조사-흉흉한 서울 임대시장, 빌라 전세비중 12년 만에 최저△尹대통령 내주 국빈 방미-‘영업사원 1호’ 자처한 尹, 세일즈외교 박차…하버드대 강연 예정도-尹 “민간인 학살땐 우크라 군사지원 가능성”-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5대그룹 총수 총출동△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선언적 수준 그친 장애인차별법…시설물·키오스크 접근권 보장 시급-웃으며 걷던 길, 천리 경사길로 보여-“장애인 드라마 인기에 인식은 개선…제도는 여전히 제자리”△종합-“70만 벤처·스타트업에 10조원 성장자금 추가 지원”-입지규제 풀자 포스코 4兆 투자…“연간 9000개 일자리 창출”-“수출 반등 기미 없고 中수혜도 없어 경기 저점, 2분기서 3분기로 밀릴듯”-“어린이날 치킨배달 안 되나요”…배민 라디어 파업 예고△2023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미분양 몰린 대구·인천, 위축지역 지정…세제혜택 줘 거래 숨통 터줘야-“서울 시민 주거 안정 위해…신혼부부 지원·반값 아파트 늘릴 것”-“서울·수도권 집 살 때” vs “가격 변동 쉽잖아 아직 관망”-공급 위축에 3~4년 뒤 폭등장 올까 우려△정치-尹 “민주주의, 사기꾼에 농락당해선 안돼”…이재명과 대화없이 악수만-美7함대사령관 “北위협, 힘에 의한 억지 필요”-野 ‘꼼수탈당 논란’ 민형배 복당 논의 착수-與 ‘野직회부 방송법’ 공청회 개최…野 소위 불참-[신율의 이슈메이커]장혜영 정의당 의원 “지긋지긋한 양당 공생관계…새 정당이 필요한 이유”△경제-경제 약자 혈투판 된 ‘최저임금’…정부는 뒷짐만-“中 올해 경제성장률 5.7% 상회할 것”-머크 韓공장 증설 검토…규제 55건 풀어 6천억 투자 지원-이창양 장관 “성장잠재력 회복 위해 더 과감한 정책 필요”△금융-금감원, 내달 삼성카드 정기검사-5%대까지 뚝…과속하던 車할부금리 내리막길-“할부 철회해 주세요” 카드사 할부항변권 3.6배 늘어-진옥동 신한금융회장 일본行…취임 첫 해외 기업설명회△Global-EU ‘반도체 독립’ 선언…“2030년 점유율 10→20%로 끌어올릴 것”-금리상승은 호재였다…美 4대 은행 예상밖 ‘깜짝 실적’-‘계정공유 차단’ 효과 없나…넷플릭스 가입자 유치 신통찮네-테슬라, 실적발표 전날 또 가격↓올해만 6번째…“실적 만회 의지”△산업-수출 날개 단 ‘K-자동차’…완성차 5곳, 13년 만에 ‘동반 흑자’ 간다-“2차전지 인재 모셔오면 보너스” LG엔솔, 고급두뇌 확보 총력전-현대차, 입는 로봇으로 이동 약자 돕는다-어르신 잘보이게…알록달록해진 비스포크 로봇청소기△ICT-정부부처 간 책임 떠넘기는 사이…중소 알뜰폰사, 은행 진출에 생존 위협-스타벅스처럼 NFT 발행…A부터 Z까지 알려줘요-“AI가 기업정보 유출·재가공 위협…맞춤 보안 솔루션 고도화해야”△제약·바이오-‘드링King’ 박카스 덕에 동아제약·동아에스티 올해도 스마일-롯데바이오로직스 美시러큐스 공장 현판식-유원상의 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승부수-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 호주 특허 취득△과학카페-출연연 자발적 퇴사 4년새 50% 늘어…“민관 협력 강화가 살길”-소형원자로, 미국이 우위인데…캐나다는 韓제품에 러브콜, 왜△증권-배터리에서 반도체로, 개미보다 먼저 움직인 외인-SVB 후폭풍 시달리는 은행주 증시 봄바람에 올라탄 증권주-“AI 의료플랫폼·개인비서 수익성 확보…해외진출도 본격화”-현대차·기아 IRA 쇼크 뚫는다-조용히 오르는 中 리오프닝주△문화-별빛 비친 경복궁, 달빛 내린 창덕궁 봄밤, 청사초롱 불 밝혀라-“클래식과 미디어아트의 만남, 연주의 시각화 신선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송시영 “정치 파업은 없다…임금·복지 등 오롯이 직원들 위한 목소리 낼 것”-“MZ노조 새로고침, 양대노총 대안 역할에 관심 없어”△피플-정은혜 작가 어머니 “아이에게 올인한다고 좋은 부모 아니에요…자기 일도 하는 게 중요”-LG전자,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자립 지원활동-한국지멘스에너지 홍성호 대표이사 선임-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위기청소년 돕겠다”-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 “탄소중립에 업계 더 힘써야”-하나증권, ‘노사 상생 협약 선언문’ 채택△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인생도 ‘리바운드’[데스크의 눈]여야가 외면한 ‘50만원에 목매는 시대’[e갤러리]알렉스 도지 ‘인터벤션’△전국-김동연 ‘경기도 세일즈’ 잭팟…美·日서 4.2조 투자 유치-“용역비 받아가며 공약실천 평가”…대전시,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직격-제물포역 복합사업 지연에 주민들 ‘깜깜이 방식’ 비판△사회-“퇴직연금, 준공적연금 전환…후세 부담 없이 소득대체율 20% 확보”-엠폭스 벌써 18명…“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 조심”-응급실 뺑뺑이 25년째 반복…“국가응급체계 문제”-집회·소음·교통지옥…삼각지 ‘삼중고’-이주호 “글로컬대학, 30곳만 살리려는 정책 아냐”-한동훈 “교정공무원, 선택의 순간 계산 말고 직업윤리 따져야”
2023.04.19 I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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