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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기업이슈) 항공업계에 관한 기사 4가지
  • [edaily 김홍기기자] 미국 항공업계가 작년 9월11일 이후 극심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해 있다. 9월11일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경기침체와 과당경쟁으로 인해 적자가 불가피했던 업체가 많았겠지만 9월11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적은 업체가 많아 항공업계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 저널과 비즈니스 위크, 이코노미스트 등이 각각 항공업계에 관해 각기 다른 기사를 내보냈다. 내용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항공업계의 실적발표, 기업공개(IPO)로 주가가 급등한 신생 저가항공요금 업체, 기업고객과 일반고객에 대한 가격 차별화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항공업계 모습, 항공업계의 가격 전쟁 등이다. 1) 월스트리트 저널은 21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모기업인 UAL이 주당 9.22달러, 총 5억 1000만 달러의 적자를 보았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카 웨스트 홀딩스도 주당 10.62달러, 총 3억 583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9위 업체인 알래스카 에어 그룹도 주당 1.30달러, 총 3440만 달러의 적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특별 항목을 제외할 경우, 톰슨 파이낸셜/퍼스트 콜의 전문가 예상치보다는 적자 규모가 줄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UAL은 센단트의 지분 매각익과 아볼라 비즈니스 제트 부문 폐쇄 비용을 제외하면 주당 8.81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10.24달러 손실 보다는 양호한 셈. 아메리카 웨스트도 회계 기준 변경에 따라 2억 7230만 달러의 무형자산을 손실처리한 것을 제외하면 주당 1.41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치인 주당 1.50달러 손실보다는 괜찮았다. 그리고 알래스카 에어라인의 손실규모도 예상치인 주당 1.53달러 손실보다는 나았다. 2) 비즈니스 위크는 최근호에서 설립된 지 2년 밖에 안된 저가 항공업체인 제트블루의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제트블루가 여러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업체이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주가가 높게 형성돼 있다는 것. 제트블루는 최근 기업을 공개했는데, 공개전 가격인 주당 23달러가 모건 스탠리가 주간사로 나서면서 주당 27달러로 올랐고, 최근에는 주당 48달러까지 치솟았다. 지금까지 주가상승만을 놓고 볼 때 지난 2년간 가장 성공적인 IPO로 기록되고 있다. 제트블루는 작년에 3억 2000만 달러 매출에 39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러나 9월11일 이후 미 정부가 미 항공업계에 보조한 50억 달러 덕분에 제트블루의 세전 이익이 1870만 달러 증가한 효과가 있었다고 비즈니스 위크는 지적했다. 또한 세제상 특별조치로 인해 147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제트블루는 오는 2007년까지 59대의 에어버스 A320을 추가 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것이 앞으로 고정비용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비즈니스 위크는 밝혔다. 이 탓에 항공기 추가구입과 함께 유지비용도 늘어날 것이며 보험료도 상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저가 항공업체인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과 비교하면 주가가 과대평가돼 있다는 것이 보다 확실해진다고 비즈니스 위크는 밝혔다. 사우스웨스트의 경우는 모든 부채를 일거에 갚는다고 하더라도 현금 4억 3800만 달러가 남는다. 그리고 작년에 9억 9800만 달러 어치의 설비투자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이 4억 8700만 달러나 플러스였다. 그러나 제트블루의 경우는 설비투자로 인해 현금흐름이 1억 2300만 달러 마이너스였으며, 순부채도 2억 1500만 달러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오는 2004년까지 새로운 제트기 구입에 15억 달러나 써야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기업가치를 놓고 볼 때, 시가총액 138억 달러인 사우스웨스트의 경우, 기업가치가 이자 세금 감가상각 감모 이전 이익(EBITDA)의 15배가 안되지만 시가총액 20억 달러인 제트블루는 55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작년에 미국내 항공요금이 평균 8% 하락했지만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한 항공료는 미약하지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를 설명하면서, 예를 들면 뉴욕-로스앤젤레스 왕복 항공요금이 일반 레저여행객은 350달러지만 바로 옆 자리에 앉을 수도 있는 비즈니스맨 대상 항공요금은 2500달러가 넘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항공업계는 가격 비탄력성으로 설명한다. 비즈니스 여행객은 가격 변동에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비즈니스상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항공요금보다는 적시에 항공기를 타느냐 마느냐에 가치를 둔다는 것. 일반 레저 여행객보다 비싼 돈을 내고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에 별로 불만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격 차별화에 대해 비즈니스 여행객의 반응이 변하고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UBS 워버그의 사무엘 버트릭이 지적했듯이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여행객도 레저용 항공권을 구입할 뿐 아니라 사우스웨스트나 제트블루와 같은 저가항공기를 이용하는 빈도가 늘어난다는 것. 그러나 어찌됐든 현재 항공업계의 주 수익원은 비즈니스 여행객이다. 그리고 비즈니스 여행객이 앞으로도 가격 변화에 대해 비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항공업체들이 가격을 추가로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격 인상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컨티넨탈, 델타, US 에어웨이스 등이 가격 인상을 발표했으나 노스웨스트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가격 인상에 동참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다른 항공사들은 노스웨스트의 움직임을 지켜본 뒤 가격 인상을 철회하거나 가격 인상규모를 줄여야만 했다. 4) 월스트리트 저널은 다른 기사에서 노스웨스트와 델타, 컨티넨탈은 아메리카 웨스트가 항공요금을 인하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아메리카 웨스트의 주요 노선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 이것이 어느 정도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 항공사가 목표로 삼은 곳은 아메리카 웨스트의 허브 공항이 있는 피닉스, 라스 베이거스, 콜럼부스 등이다. 이 덕분에 노스웨스트는1년 전에는 2주간 불과 60장의 티켓만을 판매했었을 뿐이었던 데모인과 피닉스간 노선에서 가격인하를 단행한 첫 2주간 5900장의 티켓을 팔았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아메리카 웨스트의 항공요금이 723달러인데 반해 노스웨스트는 198달러밖에 안된다. 이 탓에 아메리카 웨스트는 이 노선에서의 탑승률이 50%로 떨어졌으며 점유율도 한 자릿수로 급락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델타 에어라인, 노스웨스트, 컨티넨털은 모두 198달러에 항공요금을 책정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2000달러 정도였었다. 그리고 컨티넨탈은 아메리카 웨스트와의 항공좌석 공유협정과 상시고객 이용 협정도 파기했다. 아메리카 웨스트는 이 협정이 매출을 15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 정도 증대시키는 가치가 있었다고 밝혔었다.
2002.04.23 I 김홍기 기자
  • 전장(25일)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edaily] 다음은 전장(25일) 마감후의 주요 종목 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거래소 ▲S-Oil= 해외DR 발행 결의. 미국에서 해외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 원주전환비율은 1DR당 0.5주이며 예탁기관은 뉴욕은행. 회사측은 "국내 직접투자가 어려운 미국 투자가들의 주식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 뉴욕은행의 제의를 받아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Level-1 발행을 결정했다"며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기발행 보통주와 우선주를 기반으로 발행되며 향후 미국 장외시장(over-the-counter market)에서 거래될 예정"이라고 설명. ▲누보텍= IT기업으로 변신‥600억 수주임박. 누보텍(옛 대붕전선)은 지난해 146억원의 유상증자와 90억원의 특별이익 등으로 자본잠식을 완전히 해소했다고 밝혀. 향후 무선랜사업,TFT-LCD, 셋톱 박스 등 고부가가치사업 등을 영위하는 IT기업으로 변신한다는 계획. 구본생 누보텍 대표이사는 "이미 국내업체와 약 300억원 규모의 TFT-LCD를 납품하기로 합의가 됐고 해외업체와도 약 300억원 규모의 셋톱박스와 통신기기를 납품하기로 결론이 난 상황"이라며 "다음주 중 한 곳과는 계약체결이 확실시되고 그 다음주에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해. ▲경남모직= 회사정리계획안 인가‥90%감자. 창원지방법원 제11민사부로부터 회사정리계획 변경계획안을 인가 받았다고 공시. 변경 계획안에 따라 주식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형식으로 감자를 실시하고 한빛제이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외 20개사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음. ▲동서산업= 회사정리계획안 인가‥67%감자. 서울지방법원 제3파산부에 제출했던 정리계획안이 최종 인가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이에따라 대주주와 소액주주 구분없이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형식의 감자를 실시함. ▲삼애인더스= 매매정지 지속‥ 상장폐지 여부 불투명.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판결관련 조흥캐피탈 주식 취득설에 대한 조회공시에서 "당사 명의로 조흥캐피탈 주식을 매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 "제3자로부터 지난해 12월20일~26일 조흥캐피탈 주식을 취득해 명의개서했다고 판결문에 있지만 제3자로부터 주식을 명의개서한 것은 당사의 대주주인 지엔지측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해명. 또 "다음달 8일까지 법적대응(본안소송)을 해 주식매입 사실이 없음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두산= 두산메카텍에 창원 부동산 매도. 계열회사인 두산메카텍에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부동산을 497억9000만원에 매도했다고 공시. 구조조정 차원. ▲태성기공= 회사정리절차 종결‥감사의견 적정. 대구지방법원 파산부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혀. 태성기공은 정리채권 및 정리담보권 변제에 따라 법원이 정리절차종결결정을 내렸다고 설명. 2001사업연도 회계감사에서 영화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밝혔. 태성기공은 지난 99회계연도에 한정의견을 받고 2000회계연도에는 의견거절을 받았음. ▲다우기술= 50억원 자사주 신탁 6개월 연장. 지난 2000년 주가 안정을 위해 체결했던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오는 7월25일까지 6개월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오리엔탈정공= 600원 배당 결의. 이사회에서 주당 600원씩의 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 지난해 오리엔탈정공은 주당 500원씩을 배당. ▲삼성엔지=작년매출 1.2조/순익 230억‥올 순익 410억. 지난해 매출 1조2000억원, 순익 230억원을 기록. 또 올해 매출 1조4000억원, 순익은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410억원을 목표로 잡았음. 또한 지난해 수주규모는 1조7000억원이며 올해 5000억원이 증가한 2조2000억원을 목표로 제시. ▲제일모직= 작년순익 566억‥2년연속 최대. 지난해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2년 연속 사상 최대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힘.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4.5% 증가한 1조7360억원, 경상이익도 4.2% 늘어난 8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 또 순이익은 4.2% 증가한 566억원으로 집계. 반면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1752억원을 기록. ▲현대모비스= 첨단모듈 개발에 600억 투자. 올해 첨단 에어백과 ABS/TCS/ESP 등 제동시스템과 오디오 비디오 및 텔레매틱스 등 첨단 자동차관련 부품 개발에 60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 26일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일행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현대모비스의 기술연구소 및 카트로닉스 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선언. ▲삼성화재= "2010년 매출 13조 목표". 26일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총자산 30조원, 매출 13조, 세전이익 1조5000억원 등을 목표로한 "2010 경영비젼"을 발표. ▲현대상선= 인터넷 마케팅 강화‥거래비중 20%. 인터넷을 통한 화물수송 거래비중을 전체의 5%에서 20%까지 높이기로 하는 등 인터넷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혀. 업무효율을 높이고 부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제일정밀= 최대주주에 씨엔아이구조조정. 회사정리계획 변경안에 따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인수자인 씨엔아이구조조정조합2호가 강인구씨 대신에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 씨엔아이의 지분율은 25.51%. ▲핵심텔레텍= "채무조정 후 구조조정 확정". 공시를 통해 "구조조정전문회사인 퍼스트브리지홀딩스와의 계약에 따라 구조조정을 진행중에 있다"며 "채권단과 채무조정 작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채무조정 완료 이후 유상증자 등 향후 구조조정의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해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혀. ▲이건산업= SBS 2.9만주 처분. 차입금 상환과 투자이익 회수를 위해 SBS 주식 2만9020주를 총 11억9096만4350원에 처분했다고 공시. ◇코스닥 ▲액티패스= 20% 무상증자. 주당 0.2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무상증자의 재원은 4억1530만원의 주식발행 초과금.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월 14일. ▲싸이버텍= 미국 합작법인 설립‥13억 투자. 미국에 합작법인 옵티멈(Optimum)사를 설립하기 위해 13억원을 투자했다고 공시. 미국 Optimum사는 인터넷 뱅킹 서비스업을 영위함. ▲삼지전자= 관계사 진선정보 부도. 관계사인 진선정보가 자금사정 악화로 부도처리됐다고 공시. 삼지전자는 진선정보에 10억8000만원을 출자 19.06%의 지분을 갖고 있음. ▲코스프= 자금악화설 사실무근. 자금악화설과 주가하락에 대한 조회공시를 통해 "부도 및 운영자금 악화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당좌수표 및 어음을 일체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또 "지난해 11월 27일 화의절차 종료로 인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되어 정상영업을 하고 있으며 2001년 유상증자 및 매출채권회수로 보유한 유동성자금은 약 10억원"이라고 덧붙여. ▲오로라월드=M&A 추진 안해. 미국법인 M&A 추진설과 관련, "주력시장인 미국의 기프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마케팅 전략을 구상중에 있으나 현재 M&A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밝혀. ▲넷컴스토리지= 10억 자사주신탁 연장. 외환은행과 체결한 10억원의 자사주신탁계약을 1년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연장기간은 27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마크로젠= 바이오 기술 주관기관 선정. IMT-2000 출연금을 통해 기술개발을 하는 바이오기술(BT)분야 신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프로젝트명은 알코올발효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이며 차연도 기술개발비는 9억원. 개발기간은 향후 3년간. 협약상대방은 산업기술평가원. ▲코바이오텍= 바이오리더스 지분 취득. 바이오리더스의 주식 3000주를 주당 1만5000원에 취득,바이오리더스 지분 4.7%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혀. 출자목적은 생명공학관련 보유특허 등의 기술사용과 미생물게놈정보의 공동활용 등 전략적 제휴를 위한 것. ▲주성엔지=대만업체에 수출 여부 미정. 대만업체와의 공급계약 체결 여부와 관련,"협의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계약 성사가 확정될 경우 재공시하겠다"고 밝혀. ▲실리콘테크= 기술이전 계약 계속 추진중. 지분 매입조건의 기술이전계약과 관련,"지난해 9월 3일 이후 밝힌바와 같이 제품에 대한 기술검증과 제품실사를 계속 진행중"이라며 기술검증결과 및 제품실사가 끝나는 대로 계약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 ▲우주통신= 미국 수출 추진중. 1000만달러 규모의 미국 수출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통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제품쇼 CES에서 미국의 모유통업체와 디지털보안장비인 홈 DVR, DVR 및 보안장비에 대한 판매협상을 가졌다"며 " 현재 계약에 대하여 협의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 ▲비티씨정보= 수출 협의 계속 진행.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노바비전과의 TFT-LCD 모니터 공급계약협상과 관련, "현재 샘플이 제품성능 테스트에 통과한 상태이며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위한 물량 50대에 대한 주문을 받은 상태"라고 밝히고 "그러나 아직 거래규모,금액은 미확정 상태"라고 공시. ▲이노디지털= 필리핀 프로젝트 미정. "필리핀 등기부등본 전산화 프로젝트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되거나 공시할 사항이 없다"고 밝혀. 또 "현지 발주자인 LARES에 솔루션을 제안해 1차 기술평가와 2차 개발을 위한 적용환경등의 협의를 마쳐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계약금액을 제안했다"고 말해. ▲모보아이피씨= 모보유통 계열 추가. 보모유통은 자본금 1억원 규모로 전기자재 도·소매업, 전자통신기기 도·소매업을 영위. 모보아이피씨는 "황보명진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가 신설회사인 모보유통에 5100만원을 출자함으로써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설명. ▲경방기계= 그로웰산업이 5만주 매도. 대주주인 그로웰산업이 지난 21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경방기계 주식 5만2396주를 매도했다고 밝혀. 지분은 55%에서 49%로 감소, 지분 매각 이유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라고. ▲대원SCN= 주총서 OPC드럼 사업 양수 승인. 25일 주주총회에서 삼성전기의 유기감광체(OPC 드럼)사업 양수건을 승인. 양수가격은 127억원. 이번 사업 양수를 통해 대원SCN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기대. ▲서울반도체= 서울옵토디바이스 인수. 전자제품,반도체소자를 제조하는 서울옵토디바이스(대표 이정훈)를 인수했다고 공시. 인수대금은 8억9950만원이며 서울반도체의 지분율은 59.97%. ▲인츠커뮤니티= 최대주주에 15억 대여. 최대주주인 김인석 대표에게 15억원을 대여했다고 공시. 대여조건은 6개월 후 일시상환이며 이자율은 연 8%. ▲오리엔탈정공= 매출 27%↑ 순익 38%↓. 지난해 1553억원의 매출액과 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일본지역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26.9% 증가한 것이며 경상이익은 공정지연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36.2% 감소한 44억원, 당기순익은 38.4% 감소한 31억원이라고. ▲한마음신금= 한국주강 지분 15억에 매각. 이익실현을 위해 보유중이던 한국주강 주식 9만6153주를 15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 ▲서부트럭= 69억 토지 인천시에 증여. 인천광역시에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토지 2개 필지를 인천광역시에 증여했다고 공시. 증여가액은 69억4800만원. "토지용도 변경의 대가로 2개의 필지를 인천광역시에 기부체납했다"고 설명. ▲한국기술투자= 작년 매출 339억‥전년비 75%↓. 지난해 매출액이 339억9600만원으로 전년의 1394억4900만원에 비해 1054억원,75.6% 감소했다고 공시. 코스닥 시장 침체로 인한 투자수익 회수 부진 때문. 68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해 지난 2000년의 877억원 경상이익과 비교해 적자전환. 당기순익은 102억원으로 전년의 732억원에 비해 600억원 넘게 감소. ▲강원랜드= 공정거래위서 시정명령.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시정명령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관한법률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당해 계약을 체결한 거래상대방 코리아게임테크놀러지, (주)엠지엠월드, 한미상사에 서면으로 통지해야 함.
2002.01.28 I 김희석 기자
  • (초점)디지털 허브, PC냐 TV냐
  • [edaily] "PC와 TV, 어느 쪽이 가전 네트워크의 디지털 허브로 부상할 것인가." 7일 개막되는 라스베가스 전자 쇼(Consumer Electronics Show)와 샌프란시스코 맥월드(Macworld) 전시회에서 미국 테크놀로지 업계의 3거두가 이 문제를 두고 "3인3색"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 컴퓨터의 하드웨어 디자이너 출신으로 웹TV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 펄맨은 차세대 가전 네트워크의 핵심은 TV가 차지할 것이란 입장. 그는 지난 2000년 자신이 창립한 기업인 목시 디지털(Moxi Digital)에서 만든 디지털 셋톱박스로 라스베이거스 전자 쇼의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펄맨의 셋톱박스는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CD플레이어와 같은 가전기기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고속 홈 네트워크에 통합시키는 홈 미디어 서버로서의 기능을 갖도록 고안된 것. TV를 시청하면서 집안의 모든 가전기기와 인터넷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TV를 디지털 가전의 중심부에 놓는 펄맨의 전략은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의 PC중심적인 사고와 분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난 97년 애플에 복귀한 이후 잡스 회장은 자사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카메라와 스캐너, MP3 플레이어 등 가전 주변기기를 통합하는 중심축에 놓겠다는 일관된 목표를 추구해왔다. 애플은 소매유통점을 개설해 매킨토시에 연계된 소형 가전기기들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자체개발한 MP3플레이어인 "iPod"의 시판에 들어갔다. TV와 PC의 가전 네트워크 주도권 싸움과 관련, 펄맨과 잡스의 중간쯤에 위치한 것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 그는 자사의 윈도 운영체계(OS)를 모든 형태의 디지털기기에 적용하려 시도하는 가운데 잡스 방식의 PC중심적인 사고와는 점점 거리를 두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이츠와 펄맨은 라스베가스 전자쇼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잡스는 이들과 같은 시간에 맥월드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발표하기 위해 연설 일정을 당초의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조정, "PC-TV전쟁"을 둘러싼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2002.01.07 I 전미영 기자
  • IPO기업소개(아이엠알아이)
  • [edaily] 아이엠알아이는 지난 96년 설립된 컴퓨터용 모니터 전문 제조업체다. 초기에는 LG전자의 모니터를 생산했으나 현재는 자체 개발한 브이존(V zone) 모니터를 미주 및 유럽 등 세계 전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독일 INGRAM, BATAVIA, 이탈리아 Proservice 등의 유통업체를 비롯해 해외 30여 개국에 다양한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 주력 품목인 브이존(VZONE) 모델은 명암, 색상, 화면위치 등의 OSD(On Screen Display) 조정에 국내 최초로 죠그셔틀 방식을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 98년부터는 TFT-LCD 평면모니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쇼에 완전평면 모니터, 15인치 TFT-LCD 모니터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북한에 모니터 생산공장을 조성해 회로기판 조립사업을 추진중이며 지난해 7월부터 모니터 완제품을 평양에서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보가전사업의 일환으로 웹모니터의 개발을 완료했고 PDP 개발 등을 통해 이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아이엠알아이는 지난해 매출 427억원과 순이익 6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한화증권은 올해 매출 879억5000만원과 순이익 26억4000만원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주력사업인 모니터시장에서 소니 히타치 삼성 등의 대기업들이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및 공동 마케팅을 펼칠 경우 영업성과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매출의 80% 이상이 독일을 포함한 외국시장에 집중돼 향후 환율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밖에 주요 사업중 하나인 대북투자 및 컨설팅 부문에 있어 향후 정치적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대주주인 유완영 대표외 4인이 보유한 177만4935주(28.2%)는 등록일로부터 2년간 보호예수된다. 또 와아즈내일인베스트 등 3사의 보유주식 43만2850주(6.9%)도 등록일로부터 3개월간 증권예탁원에 보관해야 한다. 공모가는 본질가치(3350원)보다 15% 낮은 2850원으로 결정됐고 오는 8~9일 이틀간 한화증권을 주간사로 총 164만200주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기준) -자본금 46억5900만원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8억1100만원 -경상이익 7억5300만원 -순이익 6억4900만원 -주간사 한화증권
2002.01.05 I 한형훈 기자
  • (edaily리포트)강원랜드를 아시나요?
  • [edaily] 다사다난한 2001년이 끝자락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세인의 관심을 모았던 한해였습니다. 카지노업체인 강원랜드의 코스닥 입성도 비중있는 뉴스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자라면 증권사 객장이나 체크단말기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강원랜드. 그 현장을 직접 방문한 증권/산업팀 김기성기자가 짧은 기행문을 담았습니다. 여러분, 도박 아니 게임 좋아하십니까.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 고스톱이나 포커 한번 안해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사실 재미있죠. 사람 3명만 모이면 담요 깔고 화투장 돌리는 중독증은 아니었지만 저도 한때 꽤나 좋아하는 부류에 속했습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밤새는 줄 모르고 게임에 몰입했던 경험이 생각나시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사족 그만달고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얼마전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있는 강원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사장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였죠.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강원랜드는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내국인 출입 카지노업체입니다. 아침 일찍 태백선에 몸을 실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향했습니다. 그날 따라 날씨가 쌀쌀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기차를 타자마자 발목 밑으로 스며드는 따듯한 스팀을 벗 삼아 정신없이 졸았습니다. 3시간쯤 지났을까요. 탄광촌으로 유명한 사북역에서 제정신을 차렸습니다. 차창 밖으로 비쳐지는 모습은 예상했던 대로 황량했습니다. 검은 석탄가루를 아직도 뒤집어 쓰고 있는 언덕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영화에서 봄직한 폐광촌이 옆으로 지나갔고 셀수 없을 정도의 터널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지 4시간이 조금 지나 드디어 강원랜드가 있는 고한역에 도착했습니다. 80년대 초 탄부들과 지역주민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처절하게 싸웠던 사북-고한의 한복판에 들어선 것입니다.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것 같은 하늘을 한번 바라보며 기차 밖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과거에 석탄을 쉴새 없이 싣고 내린 탓인지 플랫폼이 없었습니다. 철로 중간에 내린 사람들이 잽싸게 뛰더군요. 저도 반사적으로 그들의 뒤를 따랐습니다. 스산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고한역을 나오자마자 강원랜드 봉고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길 옆으로도 강원랜드 선전 문구가 나란히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황량한 폐광촌과는 어울리지 않았지만 "여기가 바로 강원랜드예요"라는 속삭임을 듣는 듯 했습니다. 전당포도 더러 눈에 들어왔습니다. 카지노에서 현금 잃고 가는 사람들의 마지막까지도 챙기겠다는 것인지... 5분쯤 걸어 도착한 강원랜드 본사는 생각보다 왜소했습니다. 휘황찬란한 모습은 아니어도 뭔가 세련된 분위기를 풍길 것으로 짐작했지만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어느 동네에서나 볼 수 있는 10층 정도의 건물이었고 건물의 공간이 부족해 재무팀의 경우 폐광촌 초등학교의 일부를 빌려쓰고 있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3위업체인 강원랜드의 재무팀이 폐광촌 초등학교에 있다!" 웬지 웃음이 나왔습니다. 강원랜드 관계자의 인솔을 받아 백운산 1150m 꼭대기에 자리잡은 스몰카지노에 도착했습니다. 크지는 않았지만 현대식의 호텔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황량한 탄광촌이 아담한 호텔로 오버랩되면서 장면이 넘어갔습니다. 1시간에 걸친 사장 인터뷰를 마치고 호기심에 끌려 카지노로 직행했습니다. 겉모습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미러지호텔 카지노와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평일이었는 데도 듣던대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블랙잭 바카라 러시안룰렛 등 타이블게임 좌석은 앉을 자리도 없이 이중 삼중으로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었죠. 게임의 결과가 나올 때마다 안타까워하는 얼굴과 환호하는 소리가 뒤섞여 저의 오감을 자극했습니다. 그 순간, "이 사람들 다 뭐하는 사람들이지"라는 호기심 반, 짜증 반의 생각이 불현듯 스쳐 지나갔습니다. "도박 중독자도 있고 휴가차 들른 사람도 있겠지"라는 결론을 얼른 내리면서 강원랜드의 기능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폐광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한 강원랜드. 올해만 1860억원이나 중앙과 지방재정에 기여했습니다. 올해 예상 매출인 4600억원 중 예상 순이익인 2200억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세금으로 바친 것이죠. 엄청난 수익성을 갖추고 당초 예상대로 폐광지역의 경제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것입니다. 총 직원 1000여명 중 35.3%인 360명을 현지 주민으로 채용하는 등 고용효과도 상당하구요. 강원랜드의 순기능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 수치들 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강원랜드를 들른 사람이 그만큼 돈을 잃기 때문에 이러한 기여도 가능합니다. "사행심 조장"이라는 멍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강원랜드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오는 2005년이면 카지노 뿐 아니라 테마파크 스키장 골프장 등을 두루 갖춘 가족형 종합휴양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강원랜드가 국내에서 유일한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갖고 있는 만큼 카지노업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강원랜드가 위치한 사북-고한지역은 70년대 한국경제 성장의 일익을 담당했던 곳입니다. 당시 탄부는 고임금 직종이었습니다. 그러나 80년대 들어서면서 탄광산업은 어느 덧 사양산업으로 전락했고 사북-고한지역은 을씨년스러운 폐광지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강원랜드를 통해 사북-고한지역이 다시 일어설 채비를 갖춘 듯 합니다. 하지만 카지노의 역기능을 감안할 때 앞으로 넘어야할 험준한 산도 많습니다. 강원랜드가 음지가 아닌 양지에서 순기능으로 가득찬 "카지노 경제학"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2001.12.20 I 김기성 기자
  • LG전자,미 컴덱스에 5개 벤처와 공동 참여
  • [edaily]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 쇼(COMDEX FALL 2001)에 미국의 자회사 제니스, LG.Philips 디스플레이 및 국내 벤처기업 5개사 등과 동반 진출해 PDP TV, 홍채 보안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전자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에 LG 전자와 컴덱스 쇼에 공동 참가하는 벤처기업은 리코시스, JMP시스템, 큐컴, 얼랑테크(Erlang Tech), 네오싸이언(NEO-CYON)등 5개 업체이다. LG.Philips LCD(대표이사 具本俊)도 베네시안(Venetian)호텔 내에 전시를 위한 미팅룸과 상담 을 위한 스위트룸을 마련,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중심으로 운영한다. TV용제품인 15.1인 치, 17.1인치, 20.1인치, 30인치 와이드 TFT-LCD 등을 전시하며, 이 중 30인치급 와이드 TFT-LCD 는 최고 수준의 밝기와 선명도를 가진 제품으로 처음 선보인다. LG전자와 필립스 브라운관 사업부문을 통합해 지난 7월 출범한 LG.Philips 디스플레이도 컴덱스 쇼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하게 된다. LG.Philps 디스플레이는 LG전자 전시장 이외 에도 별도로 인근 호텔에 전시 및 상담룸을 마련해 비즈니스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LG전자는 라스베이스거스 컨벤션센터에 283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PDP TV, 홍채 보안시스템, 휴대용 DVD플레이어, 유기EL 등 25여종의 디지털 전자제품군 150여개 모델을 대거 선보 인다. LG전자는 이번 컴덱스쇼에 히타치와 합작사인 HLDS(히타-LG 데이터 스토리지)사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멀티기록형 DVD드라이브를 처음 선보인다.LG전자는 홍채 보안시스템 신제품을 처음으로 대거 선보이며 휴대폰용 1.8인치 유기EL을 선보이고 본격 테스트 마케팅에 나선다
2001.11.11 I 이의철 기자
  • LG전자,벤처기업과 해외시장 개척
  • [edaily] LG전자(02610)가 벤처기업과 공동마케팅을 펼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쇼(COMDEX FALL 2001)에 LG.Philips 디스플레이 및 국내 벤처기업 5개사 등과 동반 진출해 PDP TV, 홍채 보안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전자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LG전자가 컴덱스쇼에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전시, 마케팅에 나선 것은 국내 처음이다. 이번에 LG전자가 무상 제공한 전시장에 공동 참여하는 업체는 디지털 및 정보통신 관련 분 야 벤처기업으로 리코시스, JMP시스템, 큐컴, 얼랑테크(Erlang Tech), 네오싸이언(NEO-CYON) 등 5개 업체이다. LG.Philips LCD도 베네시안(Venetian)호텔 내에 전시를 위한 미팅룸과 상담을 위한 스위트룸을 마련,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중심으로 운영한다. TV용 제품인 15.1인치, 17.1인치, 20.1인치, 30인치 와이드 TFT-LCD 등을 전시하며 이중 30인치 와이드 TFT-LCD는 최고 수준의 밝기와 선명도를 가진 제품으로 처음 선보인다. LG전자와 필립스 브라운관 사업부문을 통합해 지난 7월 출범한 LG.Philips 디스플레이도 컴덱스쇼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하게 된다. LG.Philps 디스플레이는 LG전자 전시장 이외에도 별도로 인근 호텔에 전시 및 상담룸을 마련해 비즈니스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LG전자는 라스베이스거스 컨벤션센터에 283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PDP TV, 홍채 보안시스템, 휴대용 DVD플레이어, 유기EL 등 25여종의 디지털 전자제품군 150여개 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컴덱스쇼에 히타치와 합작사인 HLDS(히타-LG 데이터 스토리지)사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멀티기록형 DVD드라이브를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은 DVD-RW와 DVD-RAM 방식을 모두 수용하는 획기적 제품으로 DVD-RW, DVD-RAM 기록, 재생이 가능하고 대용량의 데이터 를 취급하는 PC용 DVD-RAM 기록, 재생도 가능하다. 또한 LG전자는 홍채 보안시스템 신제품을 처음으로 대거 선보여 테러사태 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보안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휴대폰용 1.8인치 유기EL을 선보이고 본격 테스트 마케팅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LG전자는 전시장 주변을 20여대의 PDP TV를 대거 전시해 마케팅력을 집중하는 동시에 전시장 중앙에 초대형 60인치 PDP TV 5대가 길게 일렬로 세워 약 6미터의 대형 기둥을 만들고, 6미터 PDP TV 초대형 와이드화면을 통한 영상쇼 장관도 펼칠 계획이다. 또 미국의 유명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을 닮은 사람들을 활용한 LG전자 디지털 제품 소개 이미테이션쇼,퀴즈쇼 등을 펼친다. 한편, LG전자와 함께 공동 마케팅에 나선 리코시스(대표;이창근)는 자체 개발한MPEG4기반의 동영상을 PDA, 휴대폰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킨 다양한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또, 네오싸이언 은 미국의 최대 PCS사업자인 스프린터사의 휴대폰 서비스 전용 컨텐츠를 개발, 시연해 보이는 등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벤처기업의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2001.11.08 I 문주용 기자
  • 산호세, 미국내 비즈니스 여건 "최고"-포브스·밀켄 연구소
  • [edaily] 미국에서 가장 비즈니스 하기 좋은 도시는 산호세로 나타났다. 경제연구소인 포브스-밀켄연구소가 미국내 대도시를 대상으로 인프라를 비롯 인적자원 수용용이도, 지방정부 지원 정도 등을 비교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산호세가 미국내 각 유수의 도시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이 15일 전했다. 산호세에 이어 비즈니스 여건이 좋은 도시는 오스틴, 샌프란시스코, 볼더, 달라스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 캘리포니아주가 주별로는 가장 비즈니스하기에 좋은 주로 나타났다. 미 전국에서 비즈니스를 하기 좋은 15대 도시중 캘리포니아주에는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센타로사, 샌디에고, 오클랜드, 새크라멘토 및 오렌지카운티 등 7개 도시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에서 비즈니스 하기 좋은 15대 도시 1위 : 산호세(남가주), 2위 : 오스틴(텍사스), 3위 : 샌프란시스코(북가주), 4위 : 볼더(콜로라도), 5위 : 달라스(텍사스), 6위 : 샌타로사(북가주), 7위 : 보이즈(아이다호), 8위 : 샌디에고(남가주), 9위 : 피닉스(아리조나), 10위 : 오클랜드(북가주), 11위 : 새크라멘토(북가주), 12위 : 오렌지카운티(남가주), 13위 : 랠리-더햄(노스 캘로라이나), 14위 : 라스베이거스(네바다), 15위 : 시애틀(워싱톤)
2001.05.15 I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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