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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감일 푸르지오, 180가구 모집에 2만7608명 몰렸다
  • 하남감일 푸르지오, 180가구 모집에 2만7608명 몰렸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내 분양하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아파트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이 153대 1을 기록했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투시도.(사진=대우건설)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특별공급 청약을 받은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180가구(기관 추천 32가구 제외) 모집에 2만7608명이 신청했다. .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감일지구 주상복합용지 1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84~114㎡ 아파트 5개동에 총 496가구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114㎡다. 면적별로 △84㎡A 127가구 △84㎡B 203가구 △114㎡A 115가구 △114㎡B 51가구다. 분양가는 3.3㎡당 1636만원으로 전용 84㎡기준 5억원대 후반대 가격이다. 과천 지정타에 이은 ‘로또분양’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예비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생애최초 특별공급은 49가구 모집에 1만5426가구가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526대1로 84㎡B 기타경기에서 나왔다. 6가구 모집에 3158명이 청약했다. 신혼부부 특공도 66명 모집에 9441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는 중도금대출 한도인 40%에 대해 이자후불제를 제공한다.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과 동시에 분양한다. 전매 제한 기간은 8년이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이다. 최근 청약 대기 수요가 대거 몰린 과천 지정 3개 블록(10~12일)과 겹치지 않아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감일지구는 주택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다. 서울 송파구 바로 옆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옛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고 북위례와도 가깝다.
2020.11.04 I 강신우 기자
‘10억 로또’ 과천 청약에 47만명 몰렸다
  • ‘10억 로또’ 과천 청약에 47만명 몰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0억 로또’로 평가된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1순위 청약에 47만명이 몰렸다. 전용 85㎡ 초과 평형대의 추첨 물량을 노린 청년·신혼부부의 수요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투시도.(사진=대우건설)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접수 한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S1블록·공급 가구 192가구)·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S4·458가구)·과천르센토데시앙(S5·394가구)에 각각 10만2693명, 18만3027명, 18만5288명이 청약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로 보면 S1블록 534.9대1, S4블록 399.6대1, S5블록 470.3대1이다. 최고 경쟁률은 S1블록인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전용면적 84㎡B 타입 기타경기 지역으로 총 9886명이 몰려 5219대1이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초 중복 청약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발표날짜가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과천 등 수도권 시민들 대다수가 3개 단지를 중복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과천 아파트에는 추첨물량이 다른 단지에 비해 많았다. S4블록 전용 99㎡A 청약에는 188가구 공급에 9만8094명이 청약 접수를 했다. S5블록의 전용 99㎡A 195가구에도 7만2935명이 청약 통장을 던졌다. 해당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끈 데는 시세에 비해 낮은 분양가 때문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가 2403만원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 2376만원대, ‘과천 르센토 데시앙’(S5) 2373만원대다. 전용 84㎡ 기준으로 계산하면 8억원 수준이다과천 대장주인 중앙동 푸르지오써밋(4월 입주·1571가구) 아파트는 85㎡ 고층(28층) 기준 지난달 말 1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18억5000만~22억원 선이다. 전셋값은 11억원을 호가한다. 당첨만으로 10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전날 진행한 특별 공급에도 9만여명이 몰리면서 인기를 증명했다. S1블록, S4블록, S5블록 각각 3만328명, 3만624명, 3만474명이 청약 접수를 했다. 경쟁률로 보면 S1블록이 124.8대1, S4블록이 138.6대1, S5블록이 160.4대1을 기록했다.
2020.11.03 I 황현규 기자
“무조건 넣어야”…과천 ‘로또분양’ 당첨 비법은?
  • “무조건 넣어야”…과천 ‘로또분양’ 당첨 비법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과천시부터 하남, 세종까지 이달 ‘로또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이 중 시세차익만 10억원에 달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청약열기가 가장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곳은 대규모 택지지구 내 마지막 청약대전으로 꼽힌다. ◇동시 청약에 추첨까지…당첨 기대감↑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과천 지정타는 이날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청약을 본격화했다. 이후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들 분양단지(S1·4·5)에서는 총 1698가구가 동시 분양한다. 당첨자 발표일(각 10·11·12일)이 달라 중복청약 신청이 가능한 점 때문에 청약경쟁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투시도.(사진=대우건설)블록별 단지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435가구),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679가구), 르센토 데시앙(S5·584가구)이다. 분양가는 각각 2403만원·2376만원·2373만원으로 전용면적 84㎡기준 8억원 선이다. 면적은 전용 84~120㎡으로 다양하다. 특히 85㎡ 이상부터는 청약가점 상관없이 추첨제로 진행돼 가점이 낮은 ‘2030대’ 젊은층도 관심이 높다. 이들 분양단지는 로또분양으로 불린다. 당첨만 되면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과천 대장주인 중앙동 푸르지오써밋(4월 입주·1571가구) 아파트는 85㎡ 고층(28층) 기준 지난달 말 1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18억5000만~22억원 선이다. 전셋값은 11억원을 호가한다. 중앙동 M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지정타 분양단지는 당첨만 되면 8억~10억원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고 주변 전셋값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당첨권은 가점 60점대 후반에서 70점은 돼야 할 것 같다”면서 “추첨물량도 경쟁률 700대 1정도 예상한다”고 봤다. 이번 분양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이다. 모집은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 당해가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 기타가 20%가 우선 할당된다. 나머지 50%는 서울, 인천, 경기도 거주자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추첨도 노려볼 만하다. 전용 85㎡ 초과분(총 541가구)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모집한다. 이들 타입은 청약시 가점제와 추첨제 구분 체크가 없다. 가점제에서 모집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추첨제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3개 단지 모두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진행된다. 중도금 대출은 9억원 이하 주택형에 한해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없을 시 투기과열지구 주담대 비율(LTV)인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10년이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하남감일지구·세종도 시세差 ‘5억원’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역대급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 때문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60점 중·후반대 이상의 가점이 필요하고 추첨시에는 비선호 평면 등에 전략적으로 청약하라고 조언한다. 정지영 아이원 대표(필명 아임해피)는 “블록별로 지하철과 가장 가까운 S4에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보이지만 3개 블록의 분양단지 모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며 “청약가점은 60점 중·후반대 이상이면 당첨 안정권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정 대표는 “1주택자나 저점자는 추첨을 노려야 하는데 비선호 평면 위주로 청약하는 것도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금이 없다면 연체 후 입주 시점에서 전세 보증금으로 전환해도 되지만 3회 이상 연체시 당첨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돌입하는 하남 감일지구 내 ‘푸르지오 마크베르’도 5억원의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는 로또분양 단지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투시도.(사진=대우건설)푸르지오 마크베르는 감일지구 주상복합용지 1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84~114㎡ 아파트 5개동에 총 496가구다. 분양가는 3.3㎡당 1636만원으로 전용 84㎡기준 5억원대 후반대 가격이다. 이달 입주하는 감이동 하남포웰시티(B6블록) 시세는 10억5000만원을 호가한다.새종시에서도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 M8블록에 ‘세종 한림풀에버(458가구)가 공급(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된다. 전용 103~136㎡의 중대형이며 103㎡의 분양가는 4억5000만원대다. 단지 옆 세종우남퍼스트빌2차가 지난 6월 5억5000만원에(전용 107㎡)에 실거래됐고 현재 호가는 9억원에 달한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은 “이번 분양단지들은 모두 큰 시세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넣어볼 만 하다”며 “과천과 하남, 세종서 비슷한 시기 분양하는 5개 단지 모두 공략해야 한다”고 했다.
2020.11.03 I 강신우 기자
특별공급 청약 9만명 몰린 과천 지정타..최고 경쟁률 322.2대 1
  • 특별공급 청약 9만명 몰린 과천 지정타..최고 경쟁률 322.2대 1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로또 청약’으로 알려진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 분양하는 3개 단지 특별공급 청약에 총 9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특별공급 청약으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243가구) 3만328명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221가구) 3만624명 △과천 르센토 데시앙(S5·190가구) 3만474명이 신청했다.평균 경쟁률은 공급 물량이 가장 적은 과천르센토데시앙(160.4대 1)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138.6대 1)와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124.8대 1) 순이었다.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조감도.(그래픽=대우건설 제공)전형 별로는 최근 도입된 ‘생애 최초 특별공급’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개정 시행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으로 소득 요건을 완화한 특공 물량 공급이 늘어나면서다.과천르센토데시앙에서 생애최초 특공 전형으로 50가구가 배정된 가운데 1만6111명이 청약하면서 3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는 277.1대 1,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는 254.8대 1을 보였다.‘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과천르센토데시앙 161.4대 1,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140.5대 1,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125.8대 1로 생애최초 특공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이 세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이날 특공 청약을 한 청약자들은 대부분 3개 단지에 모두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이들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평균 분양가가 3.3㎡당 24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 8억원 선으로, 인근 시세를 고려하면 당첨 시 최대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다만 10년의 전매제한 기간을 부여해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 수요는 접근이 제한되지만,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될 뿐 아니라 중대형 면적을 대상으로 1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는 추첨 물량도 포함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매우 큰 상황이다. 세 단지는 오는 3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2020.11.02 I 김범준 기자
‘10억 로또’ 과천 지정타 등 다음주 9500가구 분양
  • [부동산캘린더]‘10억 로또’ 과천 지정타 등 다음주 95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1월 첫째주 전국에서 약 95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과천 지정타 민간분양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면서 예비 청약자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9488가구(일반분양 919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과천 지정타)’ 3개 단지(S1·4·5) 총 1698가구가 3일 동시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3.3㎡당 △S4블록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총 679가구) 2376만원대 △S5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총 584가구) 2373만원대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총 435가구) 2403만원대로 결정됐다.최근 과천 30평대 아파트 호가가 20억원대에 진입한 가운데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이들 단지는 서울과 인접한데다 당첨만 되면 최대 10억 이상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 입주 예정일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가 2021년 12월로 가장 빠르며, 과천 르센토 데시앙(S5)은 2023년 4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전매 제한은 10년이다.이 외에도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경북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 재개발을 통해 구미아이파크더샵을 공급한다. 지상 최고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16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6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캐슬’, 경기 여주시 천송동 ‘여주서해스카이팰리스’, 대구 북구 침산동 ‘더샵프리미엘’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20.10.31 I 황현규 기자
지분적립형 1호…강남 마지막 ‘판자촌’ 성뒤마을
  • [단독]지분적립형 1호…강남 마지막 ‘판자촌’ 성뒤마을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꼽히는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조감도)이 서울시 1호 지분적립형 주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SH도시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의 지분적립형 모델 도입 1호 주택으로 서울 서초구 성뒤마을 공공임대주택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지분적립형 모델이 적용되는 가장 빠른 단지로 성뒤마을이 선정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상지는 성뒤마을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있는 A1 공공주택지구 2만4110㎡다. 지난 9월 서울시가 조건부 가결한 건축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임대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 7층, 413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05가구는 공공분양, 나머지 308가구는 공공임대로 공급된다. 내년 5월 착공해 2023년 완공 목표다. 지분적립형 모델은 공공분양 물량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분적립형모델은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으로 주택을 분양받아 입주할 수 있는 모델이다.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는 추후 20~30년 간 취득하는 방식이다. 초기 자본이 적게 들어 주머니 사정이 충분하지 않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유리한 모델이다. 이날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분양자는 최초 분양시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을 취득해 입주할 수 있도록 하되, 입주 후 공공지분에 대한 임대료는 시세 대비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공공분양한 서울 강서구 마곡9단지 전용면적 59㎡짜리 아파트를 예로 들어보자. 이 아파트는 계약 후 입주 때까지 3년간 낸 분양가가 5억원이다. 반면 공공분양 지분적립형으로 분양받을 경우 분양가 5억원의 25%인 1억2500만원을 입주 때 내게 된다. 나머지 75% 지분에 대해서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내야 한다. 당초 지분적립형 모델이 가장 빨리 도입되는 사업부지로 강남 서울의료원과 용산 정비창 등이 거론됐으나, 해당 지역 땅값이 지나치게 높은 상황에서 경쟁이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낮은 분양가로 주택이 제공되는 지분적립형 모델이 사업 의도와 달리 ‘로또 분양’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서울시 측은 “성뒤마을 가구수가 적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서울시가 시행하는 사업이 1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입지·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후 다른 부지에도 지분적립형 모델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성뒤마을은 1960~1970년대 강남 개발에 따라 이주민이 정착하며 만들어진 동네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과 함께 강남에 남은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린다. 서울시는 해당 지역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공공임대 아파트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020.10.28 I 황현규 기자
과천에 이어 하남 감일도…'5억 로또 분양' 나온다
  • 과천에 이어 하남 감일도…'5억 로또 분양'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하남시 감일 지구에서 올해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가 나온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 대비 60%가량 저렴한데다가 민간아파트인데도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포함됐다. 11월 초 과천 지정타 민간 분양과 함께 ‘로또 청약’으로 꼽힌다.◇전용 84㎡ 5억원대…마지막 남은 감일 지구 분양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송파구와 맞닿은 감일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이자 유일한 주상복합 아파트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분양한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감일지구 주상복합용지 1BL에 전용면적 84~114㎡, 아파트 5개동, 총 496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127가구 △84㎡B 203가구 △114㎡A 115가구 △114㎡B 51가구를 선보인다. 감일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가장 주목해야할 점은 분양가다. 3.3㎡당 1636만원으로 중도금대출 한도인 40%에 대하여 이자후불제를 제공한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를 보면 84㎡은 5억원대 초반, 114㎡은 6억 5000만원에서 7억원 수준이다. 인근 전용 84㎡ 시세의 반값 수준이다.또 해당 아파트는 7·10 대책의 일환으로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됐다. 해당 물량은 총 49가구다. 이 중 하남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는 15가구, 경기도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는 10가구, 서울특별시·인천 광역시 거주자·경기도 2년 미만 거주자에게는 24가구가 주어진다. 생애최초 특별 공급은 모두 추첨제라 가점이 낮은 신혼 부부 등도 노려볼만 하다. 또 전용 85㎡ 초과 물량이 총 166가구인데, 이 중 50%가 추첨제로 뽑기 때문에 청년 등은 이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전매 제한은 8년이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과천 지정타)’ 3개 단지(S1·4·5) 총 1698가구가 다음 달부터 동시 분양에 들어간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과천도 놓치면 안돼”…10억 로또감일지구는 다음달 3일 분양하는 과천 지정타 민간분양아파트와 함께 ‘로또 아파트’로 꼽힌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과천 지정타)’ 3개 단지(S1·4·5) 총 1698가구가 감일지구 1순위 청약 전날 동시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3.3㎡당 △S4블록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총 679가구) 2376만원대 △S5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총 584가구) 2373만원대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총 435가구) 2403만원대로 결정됐다.최근 과천 30평대 아파트 호가가 20억원대에 진입한 가운데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이들 단지는 서울과 인접한데다 당첨만 되면 최대 10억 이상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 입주 예정일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가 2021년 12월로 가장 빠르며, 과천 르센토 데시앙(S5)은 2023년 4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전매 제한은 10년이다.
2020.10.23 I 황현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공시가 더 올린다, 정부 稅폭탄 예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시가 더 올린다, 정부 稅폭탄 예고 -“총장은 장관 부하 아니다…지휘권 박탈 비상식적”-비대면 확산 덕…부활하는 韓 디스플레이-“회계기준 폭풍 온다…보험사, 자본확충 서둘러라”-의협 “예방접종 미루자”, 당국 “백신 문제 아냐” [사설]택배근로자 연이은 사망, 재발 막을 특단 대책 내놔야[사설]관피아 전성시대 우려되는 금융단체장 후임 하마평 △줌인&-배터리·건설장비 거침없는 영토 확장…그룹 후계자 입지 다지는 허윤홍-경총 “집단소송제, 韓 기업을 외국로펌 먹잇감 만들 것”△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新회계기준 사전 점검’서 미달 보험사 수두룩…연착륙 유도장치 절실-“美·日도 안 하는데…왜 우리만 고집하나”△2020 국정감사-與野 압박에도 “대주주 3억” 버틴 洪…전세난 우려엔 “추가대책 고민”-野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불합리” 맹폭에 성윤모 장관 “조작 안 했다…재가동 없을 것” -중기 피해 지적에…네이버 “고치겠다”,구글“오히려 도움” △2020 국정감사-격정 발언 쏟아낸 尹 “무슨 근거로 부실수사라고 하나”…秋에 직격탄-野 “백신 전수검사”…정은경 “접종 계속 진행”-與 ‘나경원 아들’ vs 野 ‘조국 급여’…특혜 의혹 공방△新님비시대-주민 눈치에 서울시-성동구 ‘핑퐁’…월 10만원대 기숙사 착공 5년째 표류-주민들 일조권 걱정이라지만…속내는 집값?△정치-野 ‘라임·옵티머스 특검법’ 공동전선…與 “시간끌기” 도입 반대-오세훈, 대선 출마 선언 野잠룡 4인에 “연대하자”-文대통령 “스마트시티에 10조 투자”-이낙연 “日 오염수 처리 정보 투명하게 공개해야”△경제-한·중 통화스와프 64조→70조로 확대…양국 무역연계 더 긴밀해진다 -힘받는 전기료 개편…국가기후환경회의가 분수령-“쌀 때 사자”…개인 달러예금 160.9억弗 사상 최대 △금융-경기 부진에…첫발도 못 뗀 우리금융 ‘완전 민영화’-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인수 온르 결판-이자·증권사 수익 증가에… KB금융 실적 好好△산업&기업-코로나 보릿고개 버티자…LCC, 1만여명 무급휴직 ‘허리띠 졸라매기’-박근희 “택배기사 사망에 책임 통감”…분류인력 증원, 배송량 상한제 약속-베트남 현장 찾은 이재용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할 실력 키우자”-IT제품·TV 판매 호조에…LGD, 3분기 영업이익 1644억원 흑자전환 -포스코인터, 해외곡물터미널 통해 첫 밀 수입△산업·소비자생활-AI 자랑하더니…짝퉁덮죽·아기판매 못 거른 배민·당근마켓-뷰티 회복 생활용품 호조 LG생건, 3분기 날았다 -금판지된 골판지…택배·수출업계 초비상 -“아이폰12 보도자료 본사 포맷 맞춰라”…애플의 갑질△건강-청년층까지 위협하는 퇴행성관절염…정교한 로봇팔로 오차 없이 수술-뇌 조절기능 망가뜨리는 마약…중독치료 없인 재범 악순환-임플란트는 최후의 수단…자연치아 복구 선행해야 △이주현의 혁신@미술-낡은 형식에 담아낸 혁신…에로티시즘, 자유를 얻다△증권&마켓-‘주가 희석’ 유증하면서 대주주는 불참 논란 - 미래에셋대우,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공시수익률 1위△든든한 금융-태아부터 100세까지 건강 설계하세요 -종신보험·주증치매 보장 결합… 특약땐 경증치매·질병까지 맞춤보장 더해 -소아암, 부정교합, 아토피 등 아이에게 필요한 보장 폭 넓게 -20종 비갱신형 특약 갖춰…유아기부터 100세까지 걱정말아요-암예방 기능부터 치료 후 삶까지 보장…신개념 암 전용상품-월 250원으로…남성 5대암 1000만원까지 보장 ‘가성비 甲’△든든한 금융-군대간 아들 걱정 뚝…10만원 납부로 2년 군생활 건강 지킴이-개개인 라이프스타일 맞춤 설계…최다 수준 수술비 보장-사망·일반질병 동시보장…유병력자도 간편 가입하세요 -견종별 5가지 분류…반려견 의료비 20세까지 걱정마세요 -자녀 지켜주는 성장보험…가입땐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까지-A형 급성간염 업계 최초 보장…자궁내막증 진단비 신규 개발△관광 비즈-잠잘 곳이 비쌀 필요 있나요…70% 사게 ‘한달살이’ 도전-널찍이·천천히·드문드문 단풍철 ‘안전여행’ 하세요 -야외에서 즐기는 핼러윈 축제…스릴 속 인생샷으로 ‘힐링’△스포츠-드림투어 상금왕 김재희 “내년엔 신인왕 될래” -김주형 “다음 시즌 콘페리투어 도전” -“韓 대중골프장 그린피, 日보다 2.3배 비싸”-최지만, 한국인 타자 첫 WS서 안타·2득점-“2023년 직장인 골프 올림픽 성공 개최 총력”△피플-“위성 발사 비용 낮아져…韓, 이제 6G에 주목할 때”-삼성SDS, 국내외 AI 경진대회 1위 석권-“저 이래봬도 박경리문학상 수상 작가입니다”-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이재혁씨 ‘서울시장상’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25일까지…30개국 83편 상영-김종양 인터폴 총재 임기 내년까지 연장△오피니언-비극 이어지는 택배현장, 휴식시간 절실하다 -예술의 온라인화, 어떻게 봐야할까 -경제 발목잡는 정치…월가 큰손의 경고 △부동산 -서울 아파트 절반 9억 이하인데…“공시가 현실화 가속땐 서민 부담 가중” -베일 벗은 ‘10억 로또’ 과천 지정타 “3개 단지 동시청약 가능…S4 알짜” -동문건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분양 △사회 -맞자니 불안, 안맞자니 더 불안…연이은 사망에 ‘독감백신 딜레마’-병원 집단감염 지속…국내 신규 확진자 한달 만에 다시 100명대-등록금 반환 대학에 교육부 1000억 지원-항소심 중 성인된 ‘딸 살해’ 엄마…대법 “징역 7년, 재심하라”-서초구 ‘재산세 감면’ 강행에…성루시 “대법 제소 등 강경대응”
2020.10.22 I 권효중 기자
과천지정타 '10억 로또' 뜯어보니…“S4가 최대 알짜”
  • 과천지정타 '10억 로또' 뜯어보니…“S4가 최대 알짜”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과천 지정타)’ 3개 단지(S1·4·5) 총 1698가구가 다음 달부터 동시 분양에 들어간다. 서울과 가까운 ‘준강남’ 입지에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최대 10억원 가량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4블록에 있는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가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과천 르센토 데시앙 조감도(S5블록).(사진=대우건설)22일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추진 중인 3개 단지(S4·5·1)가 다음 달 2~4일 동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일정은 같지하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다음 달 10, 11, 12일로 달라 중복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3.3㎡당 △S4블록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총 679가구) 2376만원대 △S5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총 584가구) 2373만원대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총 435가구) 2403만원대로 결정됐다.최근 과천 30평대 아파트 호가가 20억원대에 진입한 가운데 공공분양으로 공급되는 이들 단지는 서울과 인접한데다 당첨만 되면 최대 10억 이상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로또 아파트’로 불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 중앙동의 대장주 아파트로 불리는 ‘푸르지오써밋’ 전용 84.98㎡(28층)는 지난달 말 19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20억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이 면적형의 직전가는 16억원에 거래되던 매물이다. 현재 호가는 21억원까지 형성돼있다. 반면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전용 84㎡의 최고가 기준 분양가는 7억9000만~8억원대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탁월하다.중앙동 B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과천 신축 아파트 매도 호가가 이미 20억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반값 아파트’가 인기가 많은 것은 당연하다”며 “경쟁률도 천문학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현재 이들 세 단지는 지하철역과의 인접도에 따라 S4, S5, S1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B공인은 “개인별 자금 사정이 다른 만큼 뚜껑을 열어보면 달라질 순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단지 위치가 지하철과 얼마나 가까운지 등에 따라 인기 순위가 매겨지는 추세”라고 말했다.입주 예정일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가 2021년 12월로 가장 빠르며, 과천 르센토 데시앙(S5)은 2023년 4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청약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30%는 과천시 2년이상 거주자 1순위 당해, 20%는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 기타, 나머지 50%는 서울, 인천, 경기도(2년 미만) 거주자 1순위 기타 순으로 모집한다. 전용면적 기준 85㎡ 이하는 가점제 100%이며,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모집한다. 85㎡ 초과분 청약 시 가점제·추첨제 구분 체크는 없으며 가점제에서 모집 완료시 자동으로 추첨제로 전환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이번 분양 단지들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다보니 주변 시세와 비교해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날 뿐더러 중복 청약이 가능해져 선택의 폭도 넓다”면서 “1순위 당해 지역에서 수백 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일반공급청약 당첨이 ‘하늘의 별 따기’인 상황에서 추첨제 물량을 노리는 수요자들도 충분히 몰릴 것”이라고 봤다.
2020.10.22 I 김나리 기자
‘로또 청약’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동시분양
  • ‘로또 청약’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동시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중복청약이 가능하고 시세 대비 최대 10억원이 저렴한 ‘로또 아파트’가 분양을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추진 중인 3개 블록(S4,5,1) 총 1698가구의 일반분양을 22일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3개 단지의 동시 분양으로 청약일정은 다음달 2~4일로 동일하지만, 당첨자발표일을 각각 다음달 10, 11, 12일로 달리해 중복청약 신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3.3㎡당 △S4블록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는 2376만원대 △S5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2373만원대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2403만원대로 결정됐다.과천 르센토 데시앙 조감도(S5블록). (사진=대우건설)S4블록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총 679가구로 이뤄졌다. S5블록에 위치한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8층 6개 동으로 총 584가구로 구성돼 있다. S1블록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35가구다.입주예정일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가 2021년 12월, 과천 푸르지오 데시앙은 2023년 4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가 이미 2019년 분양을 준비하면서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골조공사까지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단지들에 비해 입주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S4블록과 S1블록은 대우건설이, S5블록은 태영건설이 시공한다. 3개 단지 모두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진행되며 중도금대출은 9억원 이하 주택형에 기존 주택 담보대출이 없을 시 투기과열지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인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청약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30%는 과천시 2년이상 거주자 1순위 당해, 20%는 경기도 2년이상 거주자 1순위 기타, 나머지 50%는 서울, 인천, 경기도(2년미만) 거주자 1순위 기타 순으로 모집한다. 전용면적 기준 85㎡ 이하는 가점제 100%이며, 85㎡ 초과분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모집한다. 85㎡ 초과분 청약시 가점제·추첨제 구분 체크는 없으며, 가점제에서 모집완료시 자동으로 추첨제로 전환된다.
2020.10.22 I 정두리 기자
정부, 분양가 그렇게 누르더니…2배 넘게 올랐네
  • 정부, 분양가 그렇게 누르더니…2배 넘게 올랐네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분양가 규제를 받아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한 아파트 단지들이 입주 시점에 두 배 정도 가격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인하를 목적으로 도입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가 오히려 청약 시장 과열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남산에서 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가 고분양가 심사로 분양가를 인하했던 219개 단지 가운데 준공이 완료된 8개 단지의 시세를 조회해본 결과, 해당 단지 모두 분양가 대비 2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보라매 SK 뷰(VIEW)의 경우 2017년 5월 당시 평당 분양가 1946만원에서 현재 4171만원으로 상승했다. 분양가에 비해 2.1배가 오른 것이다. 8개 단지 중 가장 적게 상승한 방배 아트자이도 평당 3798만원에서 6007만원으로 1.6배가 올랐다.HUG는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6년 8월 강남, 서초를 대상으로 최초로 고분양가 심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219개 단지를 대상으로 분양가를 관리해 왔다. 주택시장 과열에 따른 고분양가 확산 차단과 공사의 보증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다.그러나 제도 시행 초기부터 ‘로또 청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분양가를 인하해 무주택 서민이 낮은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목적과 달리, 낮은 분양가로 인해 청약시장이 과열돼 주변 시세가 상승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어서다.김회재 의원은 “과거 금융위기 당시 고분양된 아파트의 미분양으로 인해 HUG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분양보증으로 2조3600억원 가량을 대위변제한 경험이 있다”며 “HUG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대책이 로또 청약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7월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서울 25개구 중 18개 구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는데, 이 또한 로또 청약 우려가 있다”며 “청약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자료=김회재 의원실)
2020.10.19 I 김나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줄잇는 위헌논란에도…소급입법 강행하는 巨與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줄잇는 위헌논란에도…소급입법 강행하는 巨與-JY 또 사법 리스크 글로벌 경영 안갯속-‘최저가 입찰’에 맡긴 국민건강 백신 상온 노출은 예고된 사고-법무부 “尹-김봉현 관련 의구심”…대검 “검찰총장 중상모략”-[사설]원전 감사 방해 공무원, 일벌백계 본보기 보여야-[사설]고위공직자·정치인, 대형사기에 왜 단골로 얽히나 △줌인&-[줌인]강희석 이마트·쓱닷컴 대표 -日 스가 측근 만난 이낙연 “야스쿠니 신사 공물 유감”-[2020좋은일자리대상]‘고용 빙하기’ 녹인 기업 찾습니다 △라임 사태 일파만파-김봉현 무차별 폭로에 정치권·검찰 ‘발칵’…수사 장기화 우려도-서울중앙지검·남부지검 오늘 국감 라임·옵티머스 난타전 ‘예고’-秋 “별도 수사 검토” 尹 압박 공수처 출범 호재로 삼나 △‘백신 최저가 입찰’ 따져보니-힘 합쳐도 ‘백신주권’ 확보 어려운데…반값 후려치기로 개발의지 꺾어 -이석구 충남대 예방의학과 교수 “백신 배송 과정 모니터링 안하는 정부 입찰 평가때 ‘콜드체인 역량’ 반영해야” -국가 백신 입찰에 유통사가 선정되는 이유는 △소급입법 ‘위헌논란’ 확산-과거사건까지 집단소송?…재계 “소송으로 날 새다 망할수도” 부글-뿔난 국민들…정부·여당 강행법안에 ‘헙법소원’ 줄줄이-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교수 “선진국일수록 소급입법 없는 이유 알아야”△美대선 D-15-둘로 갈린 美…‘대선불복→내전’ 시나리오까지 등장했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바이든 ‘결정적 한방’ 없어 트럼프 역전할 수도” -중국 “트럼프보다는 바이든”△정치-與는 ‘방탄’ 野는 ‘맹탕’…민생·정책국감 한다더니 ‘고질병’ 되풀이-강선우 민주당 의원 “엄마의 시각으로…햄버거병·장애인문제 질의”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자료 수백쪽 분석해도…질의시간 고작 20분”-김상훈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 “서울·부산 경선 룰 달리할수도…민심 들어볼 것”-국난극복 행보 이낙연vs사법 족쇄 벗은 이재명-옛 거주지 경비원 암투병에 文대통령 난·성금 전달△국제-제이미 다이언 JP모건체이스 회장 “길게 봤을 때는 아시아는 기회의 땅”-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증시거품 없지만 신흥국 위험 커”-미국 겨냥한 中…‘안보·이익 해치는 기업·개인 제재’ 수출관리법 통과△경제-영화·공연·전시 할인쿠폰 지급…숙박·관광·외식업종은 ‘아직’-누진제의 역설…저소득층일수록 전기 더 쓴다-中 진출 국내기업 체감경기 2년만에 최고 △금융-설계 때부터 前하나은행 직원 연루됐나…伊헬스케어 ‘진실공방’-[김인경의 亞! 금융]금융권력 독점 왕실에 분노한 태국 -코로나 피해 증명 없어도…소득 줄어든 대출 연체자 1년 상환유예△제9회 이데일리W FESTA-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여성 이슈에 좌우없어…피해자 보호위해 어디든 협력할 것”-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여성들이여 야망을 드러내라…영향력 미친 당신이 히어로”-폴 카버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 “韓, 전세계서 코로나19 가장 잘 대처…국민 모두가 영웅”△산업&기업-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대한항공 정부에 SOS-“머뭇거릴 시간 없다”…JY, 해외출장 강행군-[현장에서]관성 버리고 아이디어 수혈 새판짜기 바쁜 중견그룹들-‘진짜 5G’ 라더니…20배 속도 안 나오는 ‘아이폰 12’-제네시스 G80, 내수 톱10 모델 눈앞△산업·소비자생활-금호리조트 매각 본격화…금호석유화학 인수전 참전 저울질-야나두 ‘종합 교육 플랫폼’ 진화-‘가짜 사나이’ 잇단 구설수에…협찬 기업들 난감-일단 찜하고 되팔아 꿀꺽…늘어나는 ‘상표 사냥꾼’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기업규제 3법은 독배…계속 옥죄면 ‘상장폐지·脫한국 러시’ 부를 것”-“유턴법 7년, 돌아온 기업은 74곳뿐…범위 확대하고 세제지원 늘려야”△증권&마켓-코스피 2600 뚫는데 ‘좀비기업’이 발목 잡나 -美 대선 불확실성에 실적 약발 안 받을 듯-상장 후 이틀 연속 하락…빅히트, 공모가 산정 논란△증권-살 곳도 안 정했는데 기업결함 심사받는 PEF…‘과잉’ 공정거래법 뀌나 -中 주식형펀드 수익률 1주일새 ‘4.39%’ 껑충-“상장 전에 찜해두자”…K-OTC 연간 거래대금 1조 돌파-코로나에 눈물짓는 극장株 “내년 상반기 대작 라인업 떠야…”△문화-사라진 귀신고래 헤엄치고, 우주의 빛 끌어모은 ‘열린 미술관’ -[은비의 문화재읽기]일본인 소장 백제미소보살 불상 150억원 요구에 환수 포기 위기△스포츠 -신지애, JLPGA 투어 후지츠 레이디스 정상-8차 차로 2위 압도…‘어차피 우승은’ 김효주-최지만 韓 타자 최초 ML 월드시리즈 진출-따뜻한 골프장은 어디…국내 동계 전지훈련지 물색 ‘눈치싸움’△피플-녹색평론 발행인 고 김종철 비평가 등 6명 ‘은관훈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방역 모범국 프리미엄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시장 개척하자” -재외공관 유전자 채취 덕에…실종된 딸 44년 만에 만나 -서경배 아모레 회장 장녀 민정씨 오늘 화촉-덕산 하우징 무봉장학재단 제2회 장학증서 수여식-KTB그룹, 대학생 스타트업에 창업지원금 전달 △오피니언-[목멱칼럼]‘소확행’의 슬픈 그림자-[전문기자칼럼] ‘진짜 5G’는 서비스에 있다 -[기자수첩]‘복수의결권’ 도입이 벤처에 도움되려면…-[e갤러리]정보영 ‘바라보다’ △부동산-정비구역 해제 지역 중심으로…“우리도 공공 재개발 할래”-마래푸·잠실 엘스 文정부서 2배 올라-과천 ‘로또 아파트’ 모델하우스 열고 손님 맞이 -교통·교육·생활인프라 강점…‘한화포레나 수원장안’ 분양△사회-지역사회 조용한 전파, 요양·재활병원서 폭발…당국, 감염억제 총력-서정협 “시민 있는 한 市政 지속…선거 앞두고 줄서지 마라”-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코로나 확진후 2주간 투병경험 보건소 감염병대응과 신설 결정”-21대 총선 선거사범 현역 의원 27명 포함-“사업장 바꿔달라하니…강제 서명에 코로나 환자로 몰아 감금”-오늘부터 전국 유·초등고 등교수업 확대
2020.10.18 I 조용석 기자
과천 ‘로또 아파트’ 모델하우스 열고, 분양 돌입
  • 과천 ‘로또 아파트’ 모델하우스 열고,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 주에는 서울 등 전국에서 아파트 7000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특히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과천르센토데시앙’,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3개 단지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기로 해 이목이 쏠린다. 이들 단지는 공공택지에 짓는 민간아파트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실거주 의무가 없다. 과천뿐 아니라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서울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예비 청약자들 아파트 배치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20개 단지에서 총 7510가구(일반분양 3825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이 중 모델하우스는 13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 ‘과천르센토데시앙’,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3개 단지와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손님을 맞는다.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단지로, 청약 날짜는 같지만 발표일은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생애 최초 특별공급 분이 배정되고 중대형 면적을 대상으로 1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는 추첨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400만원 안팎이며 전용 84㎡ 기준으로 8억원 선이다. 인근 시세를 고려하면 당첨 시 시세차익이 최대 1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자이르네’는 19일 청약을 받고, 20일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A3-3a’와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등이 청약을 한다.서초자이르네는 지상 14층, 2개 동, 전용면적 50∼69㎡ 67가구로 공급되며 이 가운데 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위례신도시A3-3a블록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과 10년 공공임대 물량 등 총 411가구를 공급하는데, 이번에 공공분양주택 336가구를 분양한다. LH의 새로운 브랜드 ‘안단테’가 처음 적용되며 6개 동, 51㎡ 107가구, 59㎡ 229가구로 구성된다.
2020.10.18 I 정두리 기자
“평당 3000만원 이상 신혼특공 아파트 ‘부모찬스’로 산다”
  • [2020국감]“평당 3000만원 이상 신혼특공 아파트 ‘부모찬스’로 산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2년여간 평당 3000만원 이상의 민간 분양 단지 내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 중 90%이상이 20·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단지들의 경우 고액의 분양가로 인해 당첨이 되더라도 집값 마련이 쉽지 않은 곳임을 감안하면, 소득은 적지만 재산은 많은 2030이 해당 물량을 대거 차지한 것으로 풀이된다.18일 국토교통부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토교통위원회)에게 제출한 ‘민영분양 신혼특공 당첨자 현황’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0년 7월간 3.3㎡당 분양가 3000만원 이상의 고가 분양단지의 신혼특공 당첨자 174명 중 30대가 150명(86.2%), 20대가 14명(8.0%)였다. 평당 4000만원을 넘는 단지 2곳의 당첨자 또한 2030세대가 제일 많았다. 3.3㎡당 분양가 2500만원 이상 전국 27개 신혼특공 당첨자 1326명 중 30대가 1152명(8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대 또한 93명(7.0)%였다. 고가분양 10곳 중 9곳의 신혼특공을 2030세대가 가져간 것이다.해당 단지들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는 적게 책정된 소위 ‘로또분양’이 대다수였다. 평당가 4000만원 이상에 분양한 단지 2곳의 경우 주변 시세는 평당 7000만원을 넘어섰으며, 나머지 단지들 또한 평당 1000여만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됐다.민영신혼특공의 성격상 통상 2030세대의 당첨비율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자격요건 상 혼인 7년이내에 무주택이며,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가구의 120%로(3인 가구 기준 월 650여만원, 2020년 10월 개정이전), 고가분양주택의 매입자금을 소득만으로 마련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는 점이다. 게다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이라 대출 비율 또한 여의치 않다.결국 소득은 적지만 기본 현금 자산이 많거나 ‘부모찬스’를 활용할 수 있는 특정계층의 접근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공공분양 신혼특공의 경우 자산 2억여원 이하라는 기준이 있는 반면, 민영분양은 신혼특공에 있어 정부가 자산 기준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김상훈 의원은 “저소득층을 위한 신혼특공이, 자칫 부의 대물림과 청년세대 양극화를 가속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라면서 “정말 집이 필요한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당 기준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자료=김상훈 의원실
2020.10.18 I 정두리 기자
공공주택 청약당첨자 60%가 2030세대
  • [2020국감]공공주택 청약당첨자 60%가 2030세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전국 공공주택과 민영주택 당첨자 중 30대의 비중이 가장 높고, 청약제도 개편에 따른 무주택 당첨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16일 “2018∼2020년 8월 최근 3년간 전국 주택 당첨자 3명 중 1명 이상이 3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조 의원이 국토교통부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전국 민영·공공 주택 당첨 가구는 45만3824호다. 20대 이하 11.3%, 30대 39.2%, 40대 28.4%, 50대 14.2%, 60대 이상은 7.0%로 집계됐다. 이 중 공공주택(5년·10년 분양 전환 포함)의 주택 당첨자는 전체 2만5971호로 30대 47.3%, 40대 18.9%, 20대 이하 13.4% 순이다.특히 공공주택의 당첨자는 20대, 30대가 60.7%나 차지했다. 30대는 47.3%, 20대 이하는 13.4%로 집계됐다. 민영주택 당첨자는 전체 42만7853호로 30대 38.7%, 40대 28.9%, 50대 14.3% 순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3년째 30대의 무주택 당첨비율이 가장 높았다. 2018년 37.5%에서 2019년 41.9%로 증가했다가 올해 8월 말 현재 37.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제도 개편에 따라 민영주택의 무주택 당첨비율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 무주택자 당첨비율은 2017년 8월 3일 청약제도 개편 시 55.2%였으나 2017년 9월 20일과 2018년 5월 4일 재개편 후 8일 31일 현재 67.0%로 11.8%가 증가했다. 무주택 당첨비율 증가는 청약제도 개편에 따른 가점제 적용 확대,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 확대 및 자격기준 완화, 특별공급 인터넷 접수, 추첨제 물량 중 무주택자 우선공급을 신설했기 때문이란 게 조 의원의 분석이다.민주당 조오섭 의원조오섭 의원은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로또’ 청약, 30대들은 청약으로 집 사기가 어렵다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라며 “부정청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서울 수도권의 공공·임대주택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2020.10.16 I 김미영 기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속속'…분양가만 싸다
  •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속속'…분양가만 싸다
  • [이데일리 김미영 김나리 기자] “청약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63점 이상 될 걸로 봐요. 문의전화가 쇄도하는데 일반청약물량이 적다보니 경쟁률이 세자릿수는 나올 것 같아요.”(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분양 관계자) 서울에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사업장들이 속속 분양을 시작한다. 대부분 규모가 적은 가로주택정비사업들로, 옛 벽산빌라를 재개발한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과 옛 낙원·청광연립을 재개발한 서초동 ‘서초 자이르네’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이 단지들은 분양가가 시세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저렴해 당첨만 되면 ‘로또’란 평가다. 다만 일반분양이 적고, 강화된 전매 규제를 적용 받는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시세 60% ‘파격’ 분양가…전매제한은 강화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 자이르네가 오는 19일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총 65가구 중 일반분양이 3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0㎡ 17가구, 59㎡ 7가구, 69㎡ 11가구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소규모로 진행하는 정비사업인 만큼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과 마찬가지로 일반분양 물량이 적다.분양가는 3.3㎡당 3252만원으로 확정됐다. 전용 50~69㎡가 6억6800만~8억9400만원 선이다. 서초구 서초동의 P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서초구에 평당 1억원 넘는 아파트들도 있으니 가격이 싸도 너무 싼 편”이라며 “단지 규모가 작다는 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했다.이어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은 오는 20일 특별공급, 2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2층, 아파트 3개동으로 다시 짓는다. 총 100가구 가운데 조합원 몫을 뺀 분양 물량은 37가구다. 전용 84㎡ 24가구, 59㎡ 13가구로, 다자녀 가구와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은 11가구, 일반분양은 26가구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물량 모두 전용 85㎡ 이하이기 때문에 가점제 100%로 당첨자를 가린다”며 “연세가 있거나 부양가족 수, 무주택 기간 등에서 유리한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편”이라고 귀띔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2569만원으로 매겨졌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라 지자체에서 지정한 감정평가사의 감정평가, 구청의 분양가심의위원회 등을 거친 결과다.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인 올 6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통지 받은 분양가 3.3㎡당 2730만원보다 161만원 더 낮아졌다.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8억3100만~8억6600만원, 전용 59㎡는 6억4200만~6억7200만원 선이다. 올 초 입주한 상일동 ‘고덕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의 전용 84㎡짜리는 최근 14억~15억원에 거래됐다.청약자는 파격적인 분양가 ‘특혜’를 받는 대신 강화된 전매제한을 적용 받는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사업장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80% 미만일 경우 10년, 80~100% 미만은 8년, 100% 이상은 5년간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두 단지는 모두 전매제한이 8년으로 묶인다. 이전까지는 서울을 비롯한 투기과열지구의 전매제한 기간은 소유권등기이전일까지로 최대 5년이었다. 실거주 의무는 없다. 다만 2021년 2월부터 분양하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라면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의 80%이면 5년, 80~100% 이내면 3년을 의무적으로 살아야 한다. 중도금 대출은 40%까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기간은 10년이다.(사진=연합뉴스)◇가로주택정비보다 더 작은 ‘나홀로’는 울상가로주택정비사업과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8월 말로 늦춰졌지만 일반 신축 아파트는 앞서 4월 말부터 상한제를 적용 받았다. 현재까지 분양한 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의 ‘서초비버리캐슬’, 양천구 신월동의 ‘스위트드림’ 등이다.서초비버리캐슬은 전용 49~59㎡가 7억1000만~8억5000만원선으로 3.3㎡당 4700만원, 스위트드림은 전용 48~54㎡가 3억원 중후반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주변 신축 빌라보다 싸다”는 분양 관계자의 전언처럼 분양가는 시세보다 저렴했지만, 이들 아파트는 흥행에 실패했다. ‘나홀로’ 아파트란 한계 때문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서초비버리캐슬은 지난 6월 총 42가구 모집에 평균 40대 1, 스위트드림은 48가구 모집에 평균 11대 1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그러나 이후 청약당첨 포기자들이 나오면서 서초비버리캐슬은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했고, 스위트드림의 경우 무순위 청약 이후 아직도 아파트를 다 팔지 못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아파트의 규모가 작아질수록 관리가 잘 안되고 커뮤니티시설 공간 문제 등이 있어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나홀로’ 아파트라면 한계에 부딪혀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에서도 옥석가리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10.14 I 김미영 기자
무순위 '줍줍' 2명 중 1명은 '30대'
  • [2020국감]무순위 '줍줍' 2명 중 1명은 '30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지난 1년여간 소위 무순위 ‘줍줍’에 가장 많이 지원하고, 당첨된 세대는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확률이 빈약한 가점제 하에서, 거의 유일한 추첨 물량에 청년세대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사진=김상훈 의원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가로부터 받은 ‘2020년 1~8월간 무순위 청약 실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 1500만원 이상 전국 12곳 단지의 무순위 청약 지원자 7만4440명 중 30대가 3만5813명(4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대 이하 또한 1만 615명(14.3%)에 이르렀다.당첨자 또한 30대가 가장 많았다. 상기 12개 단지의 무순위 청약 당첨자 578명 중 268명(46.4%)이 30대였다. 다음으로 20대 이하가 132명(22.8%)으로, 40대나 50대 당첨자를 앞질렀다. 내집마련을 위한 청년세대의 수요가 청약 결과에도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서울의‘서초 GS타워 주상복합’의 경우 3.3㎡당 최고 5000여 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분양임에도, 45명을 뽑는 무순위 청약에 30대 328명, 20대 이하 또한 160명이 몰렸고, 30대 27명, 20대 11명이 당첨됐다. 전체 신청자 659명 중 74%(당첨자 중 84%)가 2030인 것이다.아울러 로또청약으로 관심이 높았던 수원의 ‘더샵 광교산퍼스트파크’의 경우 2명 모집에 무려 1만 3401명의 30대가 신청했고(20대 4689명, 무순위 경쟁률 1만3466:1), 당첨자 2명 모두 30대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모든 단지의 무순위 청약 신청에서 30대가 가장 많았다.김상훈 의원은 “현행 청약제도 상 20·30세대는 가점이 낮아 무순위 청약과 같은 추첨 외엔 거의 당첨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600여 가구 모집에 4만여명 이상의 청년이 몰려드는 것은 제도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방증한다. 추첨제 확대 및 대출규제 완화 등 청년의 주거사다리를 복원하는 정책도입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2020.10.11 I 송주오 기자
“가점 낮아 당첨 못해”…30대, '줍줍'에 몰렸다
  • “가점 낮아 당첨 못해”…30대, '줍줍'에 몰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0대가 1년간 무순위 청약을 가장 많이 지원하고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가점이 낮아 일반 청약 당첨 확률이 낮은 30대가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11일 국토교통부가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2020년 1~8월간 무순위 청약 실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 1500만원 이상 전국 12곳 단지의 무순위 청약 지원자 7만4440명 중 30대가 3만5813명(4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대 이하 또한 1만 615명(14.3%)에 이르렀다.당첨자 또한 30대가 가장 많았다. 12개 단지의 무순위 청약 당첨자 578명 중 268명(46.4%)이 30대였다. 다음으로 20대 이하가 132명(22.8%)으로, 40대나 50대 당첨자를 앞질렀다. 내집마련을 위한 청년세대의 수요가 청약 결과에 나타난 것이다.특히 분양가가 높은 서울 강남권 ‘줍줍’에서도 30대의 지원이 두드러진다. 서초구 ‘서초 GS타워 주상복합’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약 5000만원에 달하지만, 30대 328명이 몰렸다. 20대 이하 또한 160명이 몰렸다. 또 45명 당첨자 중 30대가 27명, 20대가 11명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로또청약으로 관심이 높았던 수원의 ‘더샵 광교산퍼스트파크’의 경우 2명 모집에 무려 1만 3401명의 30대가 신청했다. 20대는 4689명이었다.이 무순위 청약의 경쟁률은 1만3466:1이다. 김상훈 의원은 “현행 청약제도에서 30대는 가점이 낮아 무순위 청약과 같은 추첨 외엔 거의 당첨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추첨제 확대 및 대출규제 완화 등 청년의 주거사다리를 복원하는 정책도입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2020.10.11 I 황현규 기자
“전셋값이면 새 아파트 사”…과천 반값아파트, 청약 수백대 1 불보듯
  • “전셋값이면 새 아파트 사”…과천 반값아파트, 청약 수백대 1 불보듯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가까운 ‘삼성 래미안슈르’ 아파트 전용면적 84㎡ 매매가격이 15억원대인데 지식정보타운은 분양가가 8억원이라니 관심 없을 수 있나요. 당첨만 되면 7억원 이상 버는 ‘로또’라, 청약 당첨가점이 얼마나 될지 묻는 전화가 상당히 많아요.”(경기 과천 별양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다음달 과천 지식정보타운 아파트 분양(1700여 가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공공택지에 짓는 민간아파트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실거주 의무가 없다. 또 과천뿐 아니라 수도권 거주자라면 청약이 가능해 청약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분양가상한제, 신축 프리미엄…당첨만 되면 ‘로또’분양 예정단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S1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435가구) △S4블록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679가구) △S5블록 ‘과천 푸르지오 데시앙’(584가구) 등이다. 분양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동시 분양 가능성이 높다. 3개 단지 청약 발표일이 겹치면 이 중 한 곳만 청약할 수 있다.이 단지들의 최대 강점은 분양가다. 과천시와 주간사인 대우건설이 아직 협의 중으로 다음달 분양가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분양업계에선 지난 7월 분양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S6블록)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란 조건이 비슷해서다. 푸르지오 벨라르테 분양가는 3.3㎡당 평균 2371만원으로 전용 84㎡짜리가 7억5000만~8000만원대였다.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바로 인근에 1년도 안돼 분양하는데 가격이 크게 오를 리 없다”며 “3.3㎡당 24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했다.(그래픽= 이동훈 기자)비슷한 가격에 분양된다면 당첨 후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볼 것이란 전망이 많다. 지식정보타운에서 큰 길 하나 건너 위치한 ‘래미안슈르3단지’ 전용84㎡짜리는 지난 7월 실거래가 15억원을 찍었다. 전세 거래가는 최고 10억원, 평균 8억원대다.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2008년에 준공한 래미안슈르와 달리 새 단지엔 신축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며 “8억원 전셋값을 빼서 분양을 받으면 새 집도 사고, 돈도 7억원 넘게 버는 것”이라고 했다.◇수도권 거주, 가점 낮은 1주택자도 청약 당첨 가능성청약의 문은 상대적으로 넓게 열려 있다. 공공택지에 짓는 민간아파트라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에 당해 물량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에 20% 그리고 수도권 거주자에 나머지 50%가 돌아간다. 청약 당첨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미 과천으로 이주한 이들도 적지 않다는 게 주민들의 전언이다. 별양동 L아파트 한 주민은 “딸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가 과밀학급이 돼 올해 반을 늘렸고 눈에 띄게 다자녀 가정도 늘었다”며 “청약하러 이사 온 사람들이 많아졌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귀띔했다.1주택자가 청약할 수 있는 전용 85㎡ 초과 물량도 상당하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엔 291가구, ‘과천푸르지오 데시앙’엔 250가구가 있다. 과천은 투기과열지구라 85㎡ 초과엔 가점제 50%, 추첨제 50%를 적용한다. 가점이 낮은 1주택자라도 추첨을 통해 당첨될 수 있단 얘기다. 단 기존 주택 처분조건이 붙는다.전매제한은 있지만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해 전매제한은 10년이 유력하다. 실제 살아야 할 의무는 없기 때문에 분양 받은 뒤 전월세를 놓을 수 있다.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전세를 얼마나 받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이 늘고 있다”며 “전세가랑 분양가가 비슷하니 입주할 때 전세를 놓으면 결국은 자기 돈 한 푼 안드는 투자가 된다”고 했다.단지들이 들어설 지식정보타운의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다. 지정타 내엔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지정타와 가까운 정부과천청사역은 향후 기존 4호선과 함께 위례~과천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이 통과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이미 넷마블, 펄어비스 등 IT기업들과 코오롱글로벌, JW중외제약 등은 식정보타운 입주를 확정했다. 분양 관계자는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지식정보타운 내 아파트 가치는 상당히 오를 것”이라며 “추첨제 물량이 상당해 청약 경쟁률이 수천 대 1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0.09.28 I 김미영 기자
코로나에 태풍까지…9월 분양 경기 전망 ‘흐림’
  • 코로나에 태풍까지…9월 분양 경기 전망 ‘흐림’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코로나19 재확산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9월 전국 분양 경기 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타지역에 비해 부정적 인식이 낮았으나 여전히 사업자들은 ‘분양경기가 나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9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전망치는 60.8로 전월대비 15.8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서울·경기의 전망치는 전월 수준을 유지하며 70~80선을 기록했다. 서울은 86.3을 기록, 0.9포인트 상승했다. 경기는 p↑)만 80선을 유지했고, 경기는 전월보다 6.1포인트 하락했지만 70.8을 기록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분양 경기가 긍정적이라는 평가이지만 100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전국 나머지 지역이 50~60선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대전(50.0, 37.5포인트↓) △울산(57.8, 15.8포인트↓)△광주(62.5, 14.4포인트↓) △강원(50.0, 23.3포인트↓) △제주(52.6, 16.1포인트↓) △경북 (57.8, 35.5포인트↓) 등 규제지역 뿐 아니라 비규제지역에서도 전망치가 크게 악화 됐다. 분양경기 전망치가 악화 된 이유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자연재해의 영향이 크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워지고, 수요억제 중심의 규제로 투자수요가 위축되며 신규 분양사업에 대한 사업자 인식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 실물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환경들이 조성되면서 분양경기 전망도 나빠지는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서울의 분양경기전망이 타지역보다 높게 나타난 데 대해서는 “로또청약등의 인식이 퍼지면서 분양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HSSI가 80선을 유지하면서, 사업자 입장에서 분양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계속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2020.09.08 I 황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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