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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042건

  • (가판분석)11월2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하정민기자] ◇헤드라인 매경 : 패스트푸드 황금기 끝났다..롯데리아 등 올매출 10% 이상 감소 한경 : 수입명품도 안 팔려..하반기 매출 급속 하락 서경 : 데이콤, 파워콤 인수..통신 3강체제 재편 경향 : 초반부터 죽기살기 금가는 정책대선..폭로·비방전 심상찮다 동아 : 차기정권 전 국정원법 개정..박 의장 "3월 휴대전화 내용 도청" 조선 : 박관용 의장 "내 휴대폰도 도청당해"..파문 확산 한국 : 도청논란 조속 규명해야..정치권 소모공방에 수사촉구 목소리 한겨레 : 통신결함 알고도 장갑차 운행..한국검찰, 미군 수칙위반 확인 ◇주요기사 -가계대출 증가율 10%대 억제..주요은행들 내년 올 절반수준 낮추기로(전 조간) -신용불량자 252만명 사상최대..카드 연체 9.4% 늘어(전 조간) -"연체율 의도적으로 부풀린다"..카드사, 금감원에 반발(한경) -10월 경상흑자 13억불, 17개월 최고..올 70억달러 웃돌 듯(전 조간) -해외유학생 사상최대..10월까지 30만명 넘어(전 조간) -수출 2東 약진·2中 부진..동남아·동구 늘고 중남미·중동 저조(서경) -연말물가 불안..11월중 3.5% 상승(전 조간) -조흥은 매각 차기정부로 넘어갈 듯..민주당, "대선이후 연기" 밝혀(전 조간) -지주회사 설립 붐..구조조정 및 핵심집중 효과 커(매경) -종신보험 계약유지율 높다..가입자 75%가 2년이상 보험료 납입(한경) -이 금감위장, "M&A 정보 사전공시 의무화"(한경) -대금업 감독체계 뒤죽박죽..금감원 권한없고 市道선 "나몰라라"(매경) -항공 마일리지 혜택 축소, 대한항공 2004년부터 대폭 조정(한경) -내년 건보료 8.5% 오른다..의료수가는 2.97% 올라(조선) -주가올라 매수청구권 행사 손실우려..현대상선, 철회신청 접수(서경) -공정공시 한달, 기업혼란 여전..애매한 기준 개선시급(서경) -연말 가스공급 비상 LNG 품귀속 국내수요 50% 늘어(전 조간) -전통산업 고령화 심각, 차·조선 등 평균 37~40세..경쟁력약화 우려(서경) -철강업계 찬바람 쌩쌩..포스코이어 INI스틸도 희망퇴직 받아(매경) -삼성전자 동영상 압축해제기술 MPEG-4 국제표준규격으로 공식인정(한경) -2002 서울 모터쇼 폐막..71만명 관람, 5억불 수출상담(전 조간) -엔씨소프트 리니지2 오늘 첫 선..다음달 12일 일반인에 공개(매경) -케냐 동시테러는 알카에다 소행..동부 아프리카 테러온상 급부상(조선) -이코노미스트, 대 이라크 전쟁비용 최대 1.6억불(전 조간) -盧·鄭 분권형 대통령제 합의..2004년 발의키로(전 조간)
2002.11.29 I 하정민 기자
  • SK텔레콤, 휴대폰결제 `모네타` 서비스 개시(상보)
  • [edaily 김춘동기자] SK텔레콤(17670)은 오는 29일부터 휴대폰을 이용한 적외선결제서비스인 `모네타(MONETA)`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네타(MONETA)`는 신용카드 기능을 담은 스마트카드 칩을 휴대폰에 내장해 기존 플라스틱 신용카드 없이 휴대폰만으로 결제는 물론 출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다음 주 외환카드 및 우리카드와 제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모네타서비스는 현재 이마트, 스타벅스, 롯데리아, SK주유소 등 100여곳의 가맹점과 현금인출기(ATM)에서 이용 가능하고, 하이마트, KFC, 갤러리아백화점 등과도 계약이 체결돼 올해 안에 10만여 가맹점으로 확대하게 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모네타서비스 전용 휴대전화인 모토롤라(V.740)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12월중 삼성전자 모델 1종(SCH-E150)을 추가해 2종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10여개 모델이상으로 기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측은 "휴대폰에 탑재되는 스마트 칩을 이용, 신용카드는 물론 교통카드, 은행계좌, 전자화폐, 멤버십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부가해 향후 통신과 금융이 결합된 대표적인 융합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m-파이낸스본부장 차진석 상무는 "현재 2~3개 카드사와 협의를 진행중이며, 향후 제휴카드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LG텔레콤 및 KTF와도 공동협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2.11.28 I 김춘동 기자
  • (기업탐방)PDP TV로 도약 "활개짓"-이레전자
  • [edaily 양효석기자] 서울시 외곽 공장 밀집지역인 가산동에 위치한 이레전자(45310) 앞마당.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플랭카드에는 "지금은 위기다. 뼈를 깎는 노력이 없다면 우리 모두 파멸한다"는 문구가 먼저 눈길을 붙잡는다. 1층 재고창고에서는 롯데전자와 이마트로 납품될 PDP TV(일명 벽걸이TV)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모두 이레전자에서 생산한 제품들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되는 물품들이다. 이들 제품은 롯데전자를 통해 롯데리아와 롯데마트의 홍보용 디스플레이와 이마트의 자사상표(PB)상품으로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야심작으로 키워온 PDP TV사업이 이달부터 활성화되면서 더욱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은 "이달부터 테크노마트와 전자랜드 등 대형전자유통점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10월들어 월평균 600대 규모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레전자는 특히 지난 8∼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전자전을 통해 유럽 스트롱사와 2004년까지 42인치 PDP TV 1만5000대, 375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활성화를 예고했다. 정 사장은 "연말경에는 50인치와 37인치 제품도 출시해 기존 42인치, 60인치 제품과 함께 풀라인업을 구성할 것"이라며 "올해는 PDP 매출액이 80억원, 2003년엔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레전자가 사용중인 건물인 한국전자협동빌딩은 당초 전자관련 여러 업체들이 모여 공동 사용했지만, 지금은 이레전자가 최대주주로 1·2·3·4·6층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PDP TV 이외에도 LG전자 OEM물량인 휴대폰단말기와 휴대폰충전기, LCD모니터, LCD TV 등이 있다. 4층에서 생산중인 휴대폰단말기는 LG전자 판매물량의 약 10%인 월 20만대가 생산되고 있다. 이레전자는 최근 생산물량이 늘어나 새로운 공장부지를 물색할 정도며, 생산시설도 내년초까지 30억원을 투자해 대폭 늘릴 계획이다. 휴대폰용 충전기사업도 당초에는 사업부를 축소하거나 매각할 방침이었지만, 연말수요가 증가하면서 내년까지는 사업부를 현재와 같이 유지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이러한 영업기반 아래 이레전자는 이달부터 사업부제를 실시중이다. 그만큼 각 사업부가 수익을 창출해 생존하고 경쟁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방증이다. 이레전자가 목표하고 있는 내년 매출액은 PDP TV 400억원, LCD모니터 300억원, 휴대폰단말기 150억원, 휴대폰용충전기 150억원, LCD TV 150억원 등 총 1150억원이다. 이레전자는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매입용으로 5억원의 자금도 마련했다. 정 사장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벤처거품론 속에는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한 연구소 중심의 벤처기업이 많지만, 이레전자는 첨단제품의 생산기반을 갖춘 탄탄한 벤처기업"이라며 "생산, 영업부분에서 충분한 노하우를 축적한 만큼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자평했다. <기업개요> 1. 회사설립일 : 90년 4월 2. 대표이사 : 정문식 3. 종업원 : 265명 4, 본사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371-51 5. 사업분야 : PDP TV, LCD TV, 모니터, CDMA단말기, 충전기 6. 코스닥등록 : 2002년 1월 7. 주요주주 : 정문식(40.97%), 특수관계인4명(1.91%), 우리사주조합(3.42%), 법인(2.57)%, 기타주주(51.12%)
2002.10.22 I 양효석 기자
  • 카드vs백화점 `수수료분쟁`..42.5억 과징금
  • [edaily 오상용기자] 백화점과 할인점의 가맹수수료율을 차별적용한 5개 카드사와 이에 맞서 삼성·LG카드 결제를 기피한 4개 백화점, 백화점협회 등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42억5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LG·삼성·국민·외환·BC카드 등 5개 카드회사는 합당한 이유없이 백화점에 대해서는 할인점보다 1.0~1.1%포인트 높은 2.5~2.6%의 가맹수수료율을 책정해 왔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카드사들이 개별 유통업체별 매출액 규모등 수수료율 결정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백화점과 할인점으로 구분, 백화점에게만 불리한 수수료율을 적용한 것은 부당한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면서 LG카드에 7억4000만원등 5개사에 총 2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을 비롯 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6개 백화점은 카드수수료율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3월까지 카드사와 개별 협상을 벌였으나 여의치 않자, 3월 백화점협회 주관으로 회합을 갖고 삼성·LG카드의 결제를 기피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고객이 LG카드나 삼성카드로 결제를 요구할 때 신분증을 요구하거나 다른 회사 카드의 사용을 종용하는 등 결제를 지연하는 방법으로 해당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유도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롯데백화점 등 4개백화점과 백화점협회에 총 14억5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카드결제 기피를 실행에 옮기지 않은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은 과징금대상에 제외했다. 공정위는 LG·삼성·국민·비씨카드는 8월15일현재 백화점 요구에 따라 가맹점수수료율을 1.95~2.4%로 인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업체별 과징금 규모
2002.10.17 I 오상용 기자
  • LG전자 EPS상향/효성 목표가하향-삼성모닝미팅
  • [edaily 김현동기자] 다음은 12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LG전자(66570) : 2002년, 2003년 EPS 각각 14.2%, 8.4%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효성(04800) : 6개월 목표주가 19,0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상반기 확정실적이 7월 말에 제시한 잠정실적에 비해 부진, 기존 계획과는 달리 이익전망을 유지함 8/9 장종료 후 있었던 국내 기관투자가와의 기업방문에서 동사는 2002년 상반기 확정실적이 매출액 2조 479억원(전년동기대비 -3.6%), 영업이익 1,624억원(-16.1%), 경상이익 709억원(-13.4%)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 7월 22일 기업방문에서 밝힌 잠정수치보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76억원, 141억원이 줄어들었는데, 주로 환율급락에 따른 외환비용의 증가 등이 주요인으로 판단됨. 당사에서는 동사의 확정실적이 공표된 이후 이익전망을 약 10% 상향 조정할 계획이었으나, 확정실적이 기존 당사 예상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에 그쳐 기존 이익전망(매출액 4조 1,614억원, 영업이익 3,408억원, 경상이익1,353억원)을 유지할 계획임. - 6개월 목표주가를 19,0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BUY 의견을 유지함 당사는 최근 종합지수의 하락과 동사 주가의 동반하락, 그리고 상반기 확정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쳐 동사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될 전망인 점 등을 감안하여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3,700원(2002년 P/E 9.4배)에서 2002년 P/E 7.5배를 적용한 19,000원으로 하향 조정함. 한편, 동사는 주가하락 중 제기되었던 코오롱TNS 관련 손실루머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으며, 최근 사임한 CFO의 후임으로 효성캐피탈의 CEO를 맡고 있던 정웅택 전무를 새로 선임했다고 함.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뉴스 코멘트] * 롯데칠성 : 롯데칠성과 롯데제과가 롯데그룹의 러시아 투자에 각각 108억원씩 투자; 주가에 부정적; 투자의견 BUY 유지 - 지난 금요일 롯데칠성과 롯데제과가 러시아의 ZAO L&L의 신규 유상증자에 각각 108억원씩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힘(롯데리아, 롯데쇼핑, 롯데호텔 등도 함께 참여). ZAO L&L는 모스크바에 23층의 백화점 및 오피스 빌딩을 건설 중에 있으며 1997년 롯데쇼핑과 롯데호텔에 의해 최초의 투자가 있었음.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두 회사는 각각 13% 정도의 지분을 소유하게 되었음. 향후 수익성에 대해서 언급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당사는 두 회사의 잉여현금이 이처럼 그룹 차원의 투자에 쓰여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두 회사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음.
2002.08.12 I 김현동 기자
  • (초점)롯데,"유통지존"..미도파에 이어 TGI까지
  • [edaily 권소현기자] 롯데가 최근 미도파 인수에 나선데 이어 국내 최대의 패밀리레스토랑인 TGI프라이데이즈에도 손을 뻗치면서 공격적인 확장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미 전국에 17개 백화점과 27개 할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통업계 거인인 롯데는 최근 미도파 인수 입찰에 참여,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국내 유통업계를 바짝 긴장시켰다. 이어 국내 1위의 패밀리레스토랑인 TGI프라이데이즈를 인수키로 가계약을 체결, 기존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롯데리아와 함께 고급 패밀리레스토랑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외식사업안을 내놓았다. 29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TGI프라이데이즈를 운영하는 푸드스타의 지분을 501억원에 인수키로 가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인수대금 지급방법 결정이나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절차 등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말했다. 늦어도 이번주중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이 관계자는 전망했다. 롯데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패밀리레스토랑을 인수함으로써 기존에 탄탄히 구축해놓은 유통망을 기반으로 외식사업을 본격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일단 패밀리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기존 사업부분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볼 것”이라며 “패밀리레스토랑이 국내에서 자리잡은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이 시장에 진출한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TGI프라이데이즈가 이전을 앞두고 폐쇄한 강남점을 포함해 전국에 20개의 점포를 갖고 있고 지난해 8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점포수나 매출액 규모로나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롯데는 신규사업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또 롯데가 운영하고 있는 백화점이나 할인점, 호텔 등 요지에 TGI프라이데이즈를 입점시킬 수 있고 이미 갖추고 있는 물류망을 활용할 수 있어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에서의 TGI프라이데이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은 동양제과에서 분사한 베니건스와 외국업체인 아웃백스테이크 마르쉐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롯데의 자금력도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에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규 백화점을 개점하는데 1500억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반해 이번 TGI프라이데이즈 인수가인 501억원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말해 막강한 자금력을 과시했다. 롯데는 미도파 매각 입찰에서도 5800억원가량의 가격조건을 제시, 4000억원대를 써낸 현대백화점 등을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롯데가 미도파의 상계동 본점과 명동 메트로점, 제기동점 등 3개 점포를 인수하면서 유통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1위인 TGI프라이데이지 인수를 통해 패밀리레스토랑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어떤 파장을 몰고올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2002.05.30 I 권소현 기자
  • 롯데, TGI프라이데이스 인수 "사실..금명 발표"
  • [edaily 문주용기자] 롯데그룹 기업문화실 최형 이사는 30일 "TGI프라이데이스 인수를 위해 접촉, 가계약을 체결한 것은 사실"이라며 "금명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는 "하지만 롯데측도 관련 당국에 인수사실을 신고해야 하고 TGI쪽은 은행 실사 등이 있어 발표를 미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경제는 30일 시내판에서 롯데그룹이 국내 최대의 패밀리레스토랑 체인인 TGI프라이데이스를 501억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롯데그룹은 TGI프라이데이스를 운영하는 푸드스타로부터 최대 주주인 홍콩계 투자회사 HSBC프라이비트이퀴티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75% 중 70%를 501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29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롯데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재무 담당 임원 1명을 푸드스타에 파견, 실사를 할 예정이다. HBSC프라이비트이퀴티가 매각하는 푸드스타 지분은 롯데쇼핑을 비롯한 롯데 계열사들이 나눠 인수하게 되며 푸드스타 경영은 당분간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25%의 지분을 보유한 이선용 사장이 맡게 될 것이라고 한경은 덧붙였다. 푸스스타는 전국에 20개의 TGI프라이데이스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패밀리레스토랑 업체로 지난해 매출 79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따라서 외식사업으로는 롯데리아만을 운영했던 롯데는 이를 인수할 경우 국내 최대 외식업체로 부상한다.
2002.05.30 I 문주용 기자
  • 부산은행, "내달부터 전자화폐 소액결제 가능"
  • [edaily 이정훈기자] 부산은행(www.pusanbank.co.kr)은 부산 지역에선 처음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전자화폐인 디지털부산카드(마이비카드)로 14개 부산지역 피자헛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마이비카드 운영사인 마이비와 카드 발행사인 부산은행에서는 부산지역 첫 패스트푸드점 사용개시를 기념하여 4월30일까지 한 달동안 마이비카드로 피자헛에서 결제시 10% 할인 혜택과 함께 각종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 기간동안 마이비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800명에게는 메가박스에서 티켓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짜리 할인권과 CD케이스를 경품으로 증정하며 특히 메가박스 영화관람 시 할인권과 타 할인카드를 같이 소지하고 있는 고객은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현재 버스 지하철 유료터널 도시고속도로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마이비카드는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시내 5백여개 보충소를 통해 3월 28일 현재 53만매를 발매했으며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한편 마이비카드 운영사인 (주)마이비에서는 전라북도 및 경북경산, 마산·창원·진해 등 에도 마이비카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미 7만여매 발급하였으며 전국적으로 사용지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부산은행과 마이비 관계자는 "전자화폐가 강점으로 자랑하는 소액 결제를 위한 패스트푸드점에서의 사용이 처음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마이비카드의 이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점 및 영화관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올 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03.30 I 이정훈 기자
  • 현대해상, 프랜차이즈협회와 전략적 제휴
  • [edaily] 월드컵 공식보험사인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오늘(22일) 오전 본사 8층 국제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 프랜차이즈 경제인협회(www.kfa21.or.kr)와 전략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해상은 한국 프랜차이즈 경제인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 행해 오던 무담보 창업자금 대출과 저금리 창업자금 대출지원 외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재물손해, 기타 발생가능한 배상책임 손해를 담보하는 프랜차이즈 종합보험의 개발, 판매를 실시하게 되며 한국 프랜차이즈 경제인 협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로 현대해상의 프랜차이즈 종합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79년 롯데리아가 프랜차이즈 형태의 영업을 처음 시작한 이래 현재 약 250여종의 업종과 2000여개의 프랜차이즈 본사, 20여만개의 가맹점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소규모 자본으로 별 경험 없이도 창업이 가능하여 본사 및 가맹점주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산업의 급팽창에 따른 본사와 가맹점간의 분쟁 및 원자재 결함에 따른 제3자 배상책임의 발생증가 등으로 부작용이 확산되기도 하여 이에 따른 대비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업무제휴로 개발하게 될 현대해상의 프랜차이즈 종합보험은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재물손해 및 기타 배상책임손해를 담보함으로써 본사 및 가맹점주 모두에게 유용한 상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은 이번 한국 프랜차이즈 경제인협회와의 업무제휴로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의 위험요인을 상당부분 담보함으로써 거래 활성화 및 안정적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2.03.22 I 이정훈 기자
  • (인사)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
  • [edaily] 다음은 롯데그룹이 17일 밝힌 정기 임원인사 내용 □ 승 진 ○ 부사장 → 사장 ▲ 한수길 (롯데제과 대표이사) ▲ 신동인 (호텔롯데 경영관리본부) ▲ 장잠태 (호텔롯데 경영관리본부) ○ 전무 → 부사장 ▲ 백효용 (롯데상사 대표이사) ▲ 이철우 (롯데리아 대표이사) ○ 상무 → 전무 ▲ 김대곤 (롯데캐논 대표이사) ▲ 유창호 (호텔롯데 관리본부장 겸 경영관리본부) ▲ 김상후 (롯데제과) ▲ 오윤희 (롯데쇼핑) ○ 이사 → 상무 ▲ 좌상봉 (호텔롯데 경영관리본부) ▲ 신 헌 (롯데쇼핑) ▲ 허수영 (호남석유화학) ○ 이사대우 → 이사 ▲ 박석주 (호텔롯데 경영관리본부) ▲ 이은학 (롯데제과) ▲ 강영석 (호텔롯데) ▲ 이원준 (롯데쇼핑) ▲ 박길용 (롯데쇼핑) ▲ 최현섭 (롯데건설) ▲ 노인배 (롯데건설) ▲ 이정표 (호남석유화학) ▲ 김진규 (롯데알미늄 전자사업부) ▲ 조영진 (롯데리아) ▲ 노시범 (롯데월드사업본부) ▲ 김호균 (롯데쇼핑 건설사업본부) ○ 부장 → 이사대우 ▲ 김병홍 (호텔롯데 경영관리본부) ▲ 이상원 (롯데제과) ▲ 윤동일 (롯데제과) ▲ 임지택 (롯데제과) ▲ 손대영 (호텔롯데) ▲ 김경하 (롯데쇼핑) ▲ 안세영 (롯데쇼핑) ▲ 박희영 (롯데쇼핑) ▲ 현상수 (롯데칠성음료) ▲ 김광열 (롯데칠성음료) ▲ 김규진 (롯데건설) ▲ 송시엽 (롯데건설) ▲ 임영선 (롯데건설) ▲ 박노현 (롯데알미늄) ▲ 김한호 (롯데상사) ▲ 임종호 (롯데햄·롯데우유) ▲ 김광태 (롯데삼강) ▲ 김학수 (한국후지필름) ▲ 상병조 (롯데리아) ▲ 김천주 (롯데캐논) ▲ 이상춘 (롯데캐피탈) ▲ 여명재 (롯데중앙연구소) ▲ 이만종 (롯데중앙연구소) ▲ 조왕희 (롯데쇼핑 식품사업본부) ▲ 권영섭 (롯데쇼핑 건설사업본부) □ 승진 및 전보 ▲ 이종규 (롯데삼강 대표이사 부사장 → 호텔롯데부산 대표이사 사장) ▲ 이광훈 (롯데제과 상무 → 롯데삼강 대표이사 전무) ▲ 신동립 (롯데칠성음료 상무 → 호텔롯데 면세점 전무) ▲ 정문현 (호텔롯데 경영관리본부 이사대우 → 롯데캐피탈 이사) ▲ 김치현 (호텔롯데 경영관리본부 이사대우 → 롯데캐논 이사) ▲ 이창균 (호텔롯데 경영관리본부 부장 → 한국후지필름 이사대우) ▲ 박송완 (롯데제과 부장 → 호텔롯데 이사대우) ▲ 양 석 (호텔롯데 부장 → 호텔롯데부산 이사대우) □ 전 보 ▲ 장성원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 → L&L(롯데 러시아 현지법인) 대표이사 사장) ▲ 김부곤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부사장 →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대행) ▲ 남정식 (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 부사장 → 롯데햄·롯데우유 대표이사 부사장) ▲ 김영재 (롯데쇼핑 식품사업본부 대표이사 전무 → 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 전무) ▲ 조병무 (호텔롯데 전무 →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 대표이사 전무) ▲ 유정상 (롯데쇼핑 건설사업본부 상무 → 롯데기공 대표이사 상무) ▲ 이윤수 (롯데중앙연구소 상무 → 롯데쇼핑 식품사업본부 대표이사 상무) ▲ 이근수 (롯데쇼핑 식품사업본부 상무 →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상무) ▲ 장영열 (롯데중앙연구소 상무 → 스위스브랑제리 대표이사 상무) ▲ 하영철 (호텔롯데 경영관리본부 상무 → 롯데제과 관리본부장 상무) ▲ 정관진 (호남석유화학 상무 → 롯데기공 상무) ▲ 김휘규 (롯데제과 이사 → 롯데삼강 이사) ▲ 이용준 (롯데물산 크리스탈호텔 이사 → 호텔롯데부산 이사) ▲ 권용술 (모비도미 이사 → 롯데알미늄 이사) ▲ 고창범 (롯데삼강 이사 → 롯데알미늄 전자사업부 이사) ▲ 김순기 (롯데제과 이사 → 롯데로지스틱스 이사) □ 보임변경 ▲ 권원식 (호텔롯데 영업담당 사장 →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 ▲ 유용상 (호텔롯데 전무 → 호텔롯데 영업본부장 전무) ▲ 정광호 (호텔롯데 총무담당 이사 → 호텔롯데 대덕호텔 총지배인 이사) ▲ 이종원 (롯데칠성음료 전무 →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전무) ▲ 정 황 (롯데칠성음료 마케팅담당 상무 → 롯데칠성음료 영업본부장 상무) ▲ 장병수 (롯데쇼핑 홍보담당 이사 → 롯데쇼핑 기업문화실 실장 이사) ▲ 이동진 (롯데쇼핑 기업문화실 이사 → 롯데쇼핑 이사)
2002.03.17 I 권소현 기자
  • GV-롯데리아, "포트리스" 공동 프로모션
  • [edaily] 온라인 게임업체 GV는 롯데리아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슈팅게임 '포트리스2블루'의 탱크 캐릭터 완구를 이용해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GV는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롯데리아 전국 700여개 매장에서 햄버거 어린이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포트리스2블루'의 플라스틱 탱크 5가지를 종류별로 1개씩 제공한다. 또 국내 매장뿐 아니라 중국 롯데리아 60여개 매장에서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GV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최소 80만개의 '포트리스2블루' 캐릭터 완구를 준비할 계획이다. GV는 이번 행사로 '포트리스2블루' 캐릭터의 인지도를 초등학생 이하에까지 대중화시킴과 동시에 '포트리스2블루'의 중국 진출을 앞두고 게임 캐릭터로 미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산 게임 캐릭터가 한국과 중국 양국의 패스트푸드점 판촉물로 사용되기는 '포트리스2블루'가 처음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판촉물의 인기는 특정 기간 제품 판매량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대중성과 인기, 그리고 독창성을 고루 갖춘 캐릭터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GV는 이번 제휴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GV는 지난해 3월에도 코카콜라와 업무 제휴를 맺고 '코카콜라 포트리스2블루 게임대전'을 공동으로 전개했다. 당시 코카콜라는 이벤트 한달만에 회원수가 2배로 증가하는 등 신규 회원 확보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2002.01.29 I 권소현 기자
  • 이코인, 15억원 상당 온라인게임카드 무료 배포
  • [edaily] 전자화폐 및 전자결제솔루션 전문기업인 이코인은 3일 "이코인 카드 발행 2주년과 코스닥 예비 심사 통과를 기념하기 위해 15억원 상당의 온라인게임카드 30만장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코인 외에 레드문, 헬브레스, 소마신화전기, 조선협객전, 가디우스, 판타지포유, 강진축구, 게임에버랜드, 삼국지온라인, 고인스톤 게임을 운용하는 대표적인 10개 온라인업체와 삼성전자 프린터사업부, 한국야쿠르트, 롯데리아, 도미노피자 및 은행권과 편의점 등 오프라인 10개회사가 함께 참여한다. 이에 따라 이코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자사의 5000원권 온라인게임카드 30만장을 삼성전자 프린터사업부, 한국야쿠르트, 롯데리아(서울과 경기지역의 직영점), 도미노피자, 조흥·평화·경남·제주은행 및 바이더웨이, C-SPACE 편의점 등 오프라인 10개 회사의 점포 및 온라인게임카드를 판매하는 학교 주변 문구·서점에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이코인의 무료 온라인게임카드는 헬브레스, 조선협객전, 가디우스, 판타지포유, 강진축구, 게임에버랜드, 소마신화전기, 삼국지온라인, 고인스톤, 레드문 등 10여개 게임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코인은 행사기간 중 무료 배포된 온라인 게임카드를 이용한 복권행사도 병행한다. 참가방법은 이코인 홈페이지에 접속, 온라인카드 뒷면의 16자리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당첨자는 매주 월요일 오전 추첨을 통해 발표되고, 이코인은 이들 당첨자들에게 디지털 캠코더, 삼성전자 프린터, MTB 자전거, 도미노피자 무료 시식권, 롯데리아 상품권 등을 제공하게 된다.
2001.09.03 I 이경탑 기자
  • 공정위, 대형 백화점·할인점 불공정행위 일제조사
  • [edaily]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부터 롯데와 현대 등 국내 11개 대형 백화점과 이마트와 마그넷 등 8개 할인점의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에 대한 일제조사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공정위 조사를 받았던 프랑스계 할인점인 까르푸는 납품업체에 1500여억원의 비용을 떠넘기는 횡포를 부리는 등 상습적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 당한 바 있어 이번 조사결과가 주목된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매출액이 4000억원 이상이며 납품업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법위반 혐의가 큰 업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조사대상 백화점은 롯데,현대,신세계,뉴코아,갤러리아(동양 포함),그랜드,삼성플라자,한신코아,엘지,대구,동아 등이며, 할인점은 이마트,마그넷,킴스클럽,농협하나로마트,삼성홈플러스,월마트,엘지마트,메가마켓 등이다. 까르푸는 현재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어 이번 조사대상에서는 제외됐다 공정위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일 동안은 서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법 위반 혐의가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다음달 17일부터 별도의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올 들어 7월말까지 이들업체들의 거래에서 △각종 판촉비용 등을 납품업체 등에 강요하는 행위 △매입단가를 일방적으로 인하하거나 신제품 입점비를 요구하는 행위 △판촉사원 파견을 강요해 자신의 인건비를 부담시키는 행위 △납품업자의 책임이 없는데도 일방적으로 반품하는 행위 △상품권 구입을 강요하는 행위 등이 있었는지 집중조사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중소 입점·납품업체들이 건실한 사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위는 까르푸의 불공정행위 적발 당시 법위반 액수가 1500억원을 넘는데도 불구하고 규정상 5억원의 과징금밖에 부과하지 못하자, 매출액의 3∼10%만큼 제한 없이 과징금을 매기고 경우에 따라서는 최고 50%까지 가산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2001.08.16 I 안근모 기자
  • 비자캐시코리아, 전자화폐 시범 서비스 개시
  • [edaily] 비자캐시코리아가 주주사 및 발급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자화폐 비자캐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2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비자캐시 시범 서비스는 6000장의 비자캐시 카드를 우선 발급, 수도권 지역(일산, 분당포함) 롯데리아 전 매장, 세븐일레븐 본점과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닷컴, 삼성몰, 해피투바이(오픈 예정) 등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외환카드, 외환은행, 주택은행, 하나은행 등이 참여하며, 신한은행과 BC카드는 시스템 개발 중이다. 기존 전자화폐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만 또는 오프라인상의 특정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것과 달리 이번 비자캐시 시범 서비스는 전국적인 가맹점을 가진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년 여간의 시스템 안정화 작업과 제휴 관계 수립 등 준비작업을 통해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는 비자캐시코리아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시스템 안정화에 대한 검증을 거친 후 오는 9월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비자캐시코리아는 특히 SK텔레콤의 TTL, 리더스 클럽 등의 제휴카드와 롯데그룹, 삼성그룹 관련 가맹점 망을 활용,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전자화폐인 비자캐시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비자캐시 상용화 시점에 맞춰 비자캐시의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핸드셋(mobile handset)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을 이용해 비자캐시의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하게될 예정이다. 비자캐시 시범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비자캐시 발급사에서 IC Chip이 내장된 카드를 받고, 인터넷을 통해 고객의 계좌와 연계된 은행 계좌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서비스는 향후 인터넷은 물론 은행 ATM,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해 6월 설립된 비자캐시코리아는 SK텔레콤, 삼성물산, 롯데 칠성 등의 주주사를 기반으로 설립되었다. 비자캐시는 비자 인터내셔널의 "VISA" 브랜드를 가진 전자화폐로 전세계 22여 개 국가에서 1000만 매 이상이 발행, 사용되고 있다.
2001.05.22 I 김윤경 기자
  • 부당내부거래 적발사례- 롯데
  • ◇지급담보제공 및 기업어음 우회저리매입 - 호텔 롯데는 롯데상사의 자금차입시 한일은행에 가입한 호텔롯데의 특정금전신탁을 담보로 제공해 롯데상사가 98.3.2일 50억원을 정상금리보다 8.35%p 낮은 12%의 금리로 차입할 수 있도록 했음. - 호텔 롯데는 97.12.29 ~ 98.11.4 기간동안 조흥은행에 가입한 특정금전신탁 150억원을 이용해 롯데상사가 발행한 기업어음 150억원을 총 8회에 걸쳐 정상금리보다 2.36~23.31%p 낮은 10.90~14.70%의 할인율로 매입. ◇기업어음 우회저리매입 및 부동산 무상임대 - 호텔 롯데는 97.10.2 ~ 98.10.7 기간중 조흥은행 등 3개 은행에 가입한 특정금전신탁 488억8000만원을 이용해 롯데쇼핑이 발행한 기업어음 488억8000만원을 48회에 걸쳐 동양종금 등 13개 금융기관의 중개를 통해 정산금리보다 2.11~26.26%p 낮은 10.5~14.55%의 할인율로 매입. - 호텔 롯데는 97.4~2000.4월까지 호텔 롯데 및 백화점 부속건물 일부를 롯데쇼핑에 무상임대. ◇기업어음 우회저리매입 - 호텔 롯데는 97.11.6 ~ 98.11.6 기간중 조흥은행의 특정금전신탁 20억원을 이용해 롯데전자가 발행한 기업어음 20억원을 7회에 걸쳐 제일종금 등 3개 기관의 중개를 통해 정상금리보다 3.55~16.7%p 낮은 10.45~17.5%의 할인율로 매입. - 롯데냉동은 98.4.9~98.8.12 기간중 조흥은행의 특정금전신탁 12억을 이용해 롯데전자가 발행한 기업어음 12억원을 정상금리보다 2.1~9.4%p 낮은 16.3%의 할인율로 매입. 또 98.1.8~98.7.9 기간중 롯데전자가 발행한 기업어음 57억4200만원을 정상금리보다 4.4~19.1%p 낮은 15~17%의 할인율로 매입. ◇기업어음 저리매입 - 롯데캐피탈은 98.1.31일 롯데리아가 발행한 기업어음 11억원을 정상금리보다 13.5%p 낮은 19.5%의 할인율로 매입. ◇지원한 회사 - 호텔롯데 50억8900만원 - 롯데냉동 1억8400만원 - 롯데캐피탈 3500만원 ◇지원받은 회사 - 롯데상사 6억2100만원 - 롯데쇼핑 43억1200만원 - 롯데전자 3억4000만원 - 롯데리아 3500만원
2000.08.10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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