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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씨카드, 이마트 全점포에 수수료율 인상 강행
  • [edaily 최한나기자] 비씨카드가 9월부터 국내 최대 할인점 이마트에 대해 인상된 수수료율을 적용키로 했다. 이에 이마트측도 강경한 대응으로 일관, 일부 점포에서는 비씨카드를 거부하는 사태마저 벌어져 비씨카드를 이용하는 회원 2600만명의 불편이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이달말까지 이마트측이 수수료율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이마트의 64개 전 점포에 대해 내달부터 현행 1.5%인 수수료율을 2.0% 이상으로 올려 적용할 방침이다. 비씨카드측은 지난 6월부터 수수료율 조정에 대해 꾸준히 대화를 요청했으나 이마트측에서 거부하거나 응답하지 않아 지난달초 내용증명을 통해 수수료율 인상에 대한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벌써 여러달째 협상을 위해 노력했으나 이마트측이 무응답으로 일관해 수수료율 인상을 통보했다"며 "이달말까지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경우 내달부터 인상된 수수료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비씨카드와 이마트의 갈등은 국내 대표적인 카드사와 최대 할인점간 마찰이라는 점에서 카드사-가맹점간 수수료율 전쟁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씨카드는 올해 안에 그동안 낮게 적용해왔던 수수료율을 현실화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6월초 대손율이 큰 가맹점 1만3000여개에 수수료율을 인상했고, 이어 할인점 가운데 대표격인 이마트를 상대로 수수료율 조정에 나섰다. 이마트가 국내 최대 할인점인 만큼 이마트와 수수료율 합의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기타 할인점과의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것. 이에 이마트는 카드사의 경영부실 전가에 수긍할 수 없다며 가맹점 해지까지 불사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양측 갈등은 파국으로 치달을 조짐도 보인다. 실제로 이달 3일 오픈한 이마트 양산점에서는 인상된 수수료율을 적용하려는 비씨카드에 반발해 결제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KB카드도 이마트를 비롯해 까르푸 홈플러스 롯데마트 월마트 LG유통 등 대형 할인점에 공문을 발송, 가맹점 수수료율을 기존 1.5%에서 2.2%로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08.10 I 최한나 기자
  • 할인점 `驛舍, 경기장, 주상복합` 입점경쟁
  • [edaily 윤진섭기자] 민자역사(驛舍), 월드컵 경기장, 그리고 주상복합아파트가 할인점의 새 점포 요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일 유통업계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이후 2005년까지 할인점이 들어섰거나 예정된 민자역사만도 서울 서부역을 비롯해 총 5곳에 이른다. 또 월드컵 경기장 내 할인점도 현재 운영 중인 상암동 경기장을 비롯해 부산, 광주, 수원에서도 문을 열 예정이다. 이들 부지가 인기를 끄는 데는 도심 내 할인점이 들어설 마땅한 부지가 없다는 게 첫 번째 이유다. 또 할인점을 여는 데 있어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유동인구가 많고 영화관 등을 연결할 때 대규모 상권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업계가 민자역사와 월드컵경기장, 그리고 주상복합아파트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다. ◇민자역사 내 할인점 봇물 이뤄 올해 이후 2005년까지 할인점이 들어섰거나 예정된 민자역사는 서울 서부역, 용산역, 의정부역, 용인죽전역, 왕십리역 등 5곳. 지난해까지 운영중인 민자역사 내 할인점이 이마트 부천역점, 롯데마트 부평역점 두 곳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대폭 늘어나는 셈이다. 민자역사에 할인점 신설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업체는 신세계(004170) 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9월 경부고속철도 출발역인 용산 민자역사 내 복합쇼핑몰 `스페이스 나인` 지하층에 3000평 규모로 할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극장, 문화시설, 전문쇼핑몰 등과 함께 넣어 복합쇼핑센터로 개발할 경우상권 형성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특히 민자역사는 하루 유동인구가 크고, 주변이 신흥개발지로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란 점도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신세계는 주사업자로 선정된 의정부 역사와 죽전차량기지 내 용인죽전역점을 내년을 전후해 문을 열 예정이며, 왕십리역사는 2006년 초반에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6월 서울 서부역 민자역사에 3000평 규모의 할인점을 열어 본격적인 도심 내 민자역사 할인점 시대를 개막했다. 여기에 청량리 민자역사 4,5층에도 할인점 출점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월드컵 경기장, 주상복합 할인점 요지로 부상 지난 3월엔 롯데마트가 광주 월드컵 경기장, 4월엔 삼성테스코가 수원 월드컵 경기장 사업권을 각각 따냈다. 이에 앞서 작년 4월 삼성테스코는 월드컵이 치러진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 점포를 냈다. 월드컵 경기장이 할인점 입지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서울 상암구장에 들어선 까르푸 매장 때문. 지난해 5월부터 영업에 들어간 까르푸 상암점은 개점 6개월만에 월 매출이 150억원을 넘어서는 등 까르푸 내 점포 중 최대 매출을 올리는 곳으로 부상했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모습-사진제공 : 부동산뱅크> 롯데마트 관계자는 “대다수 월드컵 경기장이 공원시설을 낀 신흥 주거지내에 위치해 있어 상권 형성이 수월하다”며 “특히 인허가 등의 절차가 비교적 수월해 월드컵 경기장 내 할인점 출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상복합 아파트도 할인점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저층부에 상가시설이, 위층에는 주거시설이 들어서 주변 상권과 주차장 시설만 확보된다면 할인점 부지로는 매력적이다. 지난해 12월 이마트는 건국대 부지에 들어서는 스타시티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내 할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세계는 이곳에 할인점 외에도 백화점과 영화관ㆍ스포츠센터등 을 조성해 복합 쇼핑몰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중구 황학동 벼룩시장 인근을 재개발하는 1870가구 규모의 황학동 도심재개발 구역도 지하 1~2층 내에 할인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오는 9월경에 사업자 선정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4.08.02 I 윤진섭 기자
  • 지니웍스 게임 자회사 온라인 선불카드 사업 진출
  • [edaily 권소현기자] 지니웍스(036600)는 자회사인 지니웍스게임즈가 KT와 비즈메카(bizmeka) 온라인 선불카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지니웍스게임즈는 기존 온라인 게임 유통사업에서 국내 온라인 컨텐츠 선불카드 유통 운영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비즈메카 온라인 선불카드는 신용카드, 핸드폰, ARS등 현재 온라인상에서의 컨텐츠 결제 수단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존 결제수단이 갖고 있는 신용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고 어린이 및 청소년 등 과금을 직접 수행할 수 없는 사용자들에게는 유용한 결제수단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니웍스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 컨텐츠 시장이 매년 20%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 KT와 사업제휴할 컨텐츠 회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지니웍스게임즈의 올해 예상매출을 4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온라인 선불카드가 자리잡을 내년에는 400억이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웍스게임즈는 롯데마트, 롯데레몬 등 롯데백화점 전 매장에 비디오게임기기 및 타이틀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국 75개 게임 직영 매장을 포함, 240여개의 게임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게임 유통전문회사다.
2004.07.26 I 권소현 기자
  • 롯데마트, 마일리지 캐쉬서비스 실시
  • [edaily 조진형기자] 롯데마트가 22일부터 롯데마트 마일리지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캐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마일리지 캐쉬서비스를 통해 기존 마일리지 제도가 5000포인트(5000원) 이상이면 해당금액의 상품권을 증정하던 것과는 달리 고객들이 롯데마트 매장에서 구매하는 상품을 마일리지 포인트로 계산대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3000포인트(3000원) 이상이면 10포인트(10원) 단위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 29일부터 SK텔레콤과 KTF, LGT 등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했다. 롯데마트 홈페이지에서 실시중인 디지털사진 인화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마일리지 포인트로 대신 결제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마일리지 캐쉬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22~28일 마일리지고객을 대상으로 전단광고 전상품을 5% 할인해 주고, 휴대폰 요금을 캐쉬서비스로 결제한 고객 360명을 추첨해 10만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현재 롯데마트 마일리지 포인트 적립률은 0.5%로 매장에서 1000원 구매시 5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노병용 롯데마트 영업본부장은 "새롭게 시행되는 마일리지 캐쉬서비스는 고객이 적립한 마일리지 포인트를 계산대에서 곧바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고객에게 한층 더 편리하고 현실적인 혜택을 주고자 이번 캐쉬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4.07.21 I 조진형 기자
  • 전매 무제한 주상복합 분양권을 노려라
  • [edaily 윤진섭기자]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에 건축허가를 신청했거나 건축허가를 받은 주상복합아파트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건교부가 이들 단지에 대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상태여서 분양권 거래가 자유롭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투기과열지구 내에 분양되는 20가구 이상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지난 3월 30일부터 입주때까지 전매가 불가능한 상태여서, 상대적으로 거래가 가능한 이들 단지는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업계에선 내다보고 있다. 3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횟수에 상관없이 입주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으로 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전국에서 58곳 2만406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울이 24곳 7006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기(신도시 포함) 21곳 5396가구 ▲부산 6곳 4445가구 ▲대구 6곳 3449가구 등의 순이었다. 무제한 전매가 가능한 주상복합 아파트의 면면을 들여다 본다. ◇자양동 더 샵 스타시티= 분양당시 190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주상복합아파트다. 광진구 자양동 227-7번지 일대 건국대 체육시설부지에 들어서는 자양동 더 샵 스타시티는 35~58층 4개동 총 1177가구의 대단지로 입주예정일은 2006년 11월이다. 거래는 꾸준한 가운데, 분양권이 제한없이 전매된다는 유권해석이 나온 이후 부쩍 거래량도 늘고, 시세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남쪽으로 배치되면서 가구수도 가장 많은 50~60평형대의 매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시세는 ▲56A,B평형 7억4922만∼10억5164만원 ▲65평형 9억1264만∼12억8189만원선이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이 걸어서 1분 거리며 동호수에 따라 한강, 건대캠퍼스, 어린이대공원 조망이 가능해 위치가 좋은 편이다. 쇼핑몰, 대형할인점, 영화관 등 복합 쇼핑몰도 1동에 들어설 예정이여서 편의시설이용이 매우 편리해진다. 하지만 스타시티를 비롯해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면 주변 교통상황이 현재보다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잠실 갤러리아팰리스= 송파구 잠실동 40번지 일대 롯데월드 옆 부지에 위치한 곳으로 46층 3개동 33~69평형 741가구의 중대형 단지. 입주는 내년 2월로 잡혀 있다. 매매가는 59평형의 경우 10억3000만~11억75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8~9분 거리이며, 송파대로와 올림픽대로을 2분 이내에 모두 진입할 수 있어 강북, 강남을 비롯해 성남 등 경기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잠실갤러리야팰리스-부동산뱅크 제공>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이 걸어서 3~4분 거리에 있어 편의 시설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현재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15층 이상이면 조망권이 트여있다는 게 장점이다. 주변일대가 대규모 재건축 사업(잠실 저밀도 사업)으로 장기적으로 개발이 되고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대목이다. ◇여의도 롯데캐슬엠파이어= 영등포구 여의도동 36번지 일대에 위치한 39층 2개동 43~96평형 406가구의 중형단지로 입주는 2005년 4월 예정이다. 60평형대를 중심으로 15층 이상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대표적인 평형인 66A평형의 경우, 시세는 9억9000만~11억원선(프리미엄 2억900만~3억2000만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5분 걸리며,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원효대교를 통해 서울 각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의도공원을 걸어서 7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여의도백화점을 비롯한 상권이 발달돼 있어 편리하다. 50평형대 이상의 경우 한강조망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다. ◇분당 더 샵 스타파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4-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33~36층 4개동 378가구의 중소형 단지로 입주예정일은 2007년 3월이다. 현재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이고, 매수 문의만 간혹 있는 상황이다. 분당은 주택거래신고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전체적으로 침체돼 있는 상황이다. 가장 인기 있는 단지는 101동, 102동으로 47A평형 시세는 7억5454만~7억9954만원(프리미엄 7500만~1억2000만원선)이다. 분당선 정자역이 걸어서 8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차로 5분 이내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용산 벽산 메가트리움= 용산구 한강로2가 2-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33층 4개동 34∼51평형 248가구의 중소형 단지다. 이 곳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평형은 35평형으로 시세는 3억7545만∼4억6515만원(프리미엄 9000만∼1억8000만원선)이다. 3베이며 최근 분양되는 아파트보단 평면설계가 뒤지는 편이지만 그 당시 분양된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하철 4, 6호선 삼각지역이 걸어서 3분, 4호선 신용산역이 걸어서 5분 걸리는 역세권단지이다. LG용산 에클라트에 비해 조망권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전면에 높은 건물이 없어 시야가 트였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용산 민자역사 주변은 발전가능성이 높아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입주예정일은 2005년 6월이다. ◇부산 롯데캐슬스카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58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25~38층 9개동 총 1395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짓는다. 입주예정일은 올해 12월이다. 현재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이며, 시세는 ▲29평형 1억7835만~1억9835만원선 △35평형 2억700만~2억2700만원선으로 프리미엄은 5000만~5500만원 정도 형성돼 있다. 부산지하철1호선 부전동역이 걸어서 1~2분 거리로 역세권단지이다. 인근에 부전시장, 롯데백화점 등 쇼핑 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2004.06.30 I 윤진섭 기자
  • 까르푸, 뒤늦게 협력업체와 관계개선나서
  • [edaily 조진형기자] 대형할인점의 납품업체에 대한 횡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다국적 대형할인점 까르푸가 뒤늦게 납품업체와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할인점 상위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직권현장조사를 벌이는 상황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까르푸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협력업체와의 장기적인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004 협력업체와의 대화`라는 행사를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까르푸는 이날 450여명 협력업체 대표들을 포함해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공식 도입하는 선포식을 갖고, 협력업체와의 유대 강화를 천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까르푸는 공정관리팀을 발족, 협력업체에 대한 각종 불공정 거래 행위을 제도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고승태 홍보 및 공정관리 이사는 "그동안 협력업체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공정관리팀을 새로 신설하게 됐다"며 "조직적인 문제가 개선된 만큼 협력업체와의 문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정관리팀은 한국 공정거래협의회의 자문을 받아 매뉴얼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공정관리팀은 향후 ▲납품업체의 신문고 ▲직원교육 ▲모니터링(감시) ▲시정명령 ▲위반하는 직원 징계 등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고 이사는 "이날 `협력업체와의 대화` 행사에서는 협력업체 대표 450명 등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관계로 대화는 이뤄질 수 없지만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해 새로 도입되는 제도를 협력업체에 소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필립 브로야니고 까르푸 대표이사의 연설을 시작으로 협력업체쪽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1명씩 대표로 나와 인사를 하고 만찬과 각종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이마트를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 등 대형할인점 상위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직권현장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공정위는 이번 직권조사를 통해 대형 할인점들이 중소납품업체들에 대해 판촉비용 전가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저질렀는지 여부를 가늠할 방침이다.
2004.06.24 I 조진형 기자
  • 7월 공급 줄지만, `알짜` 분양물량 많아
  • [edaily 윤진섭기자] 잇따른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에다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유니에셋에 따르면 7월 중 분양예정인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아파트 포함)는 모두 61개 단지, 4만 2987가구이며 이 중 조합원 분 등을 제외한 2만 831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5만 6011여가구)에 비해 약 49%가 줄었고, 지난해 같은달(2만 9692가구)과 비교해도 공급물량이 적다. 지역별로는 ▲서울 12곳, 1568가구 ▲경기 29곳, 1만4780가구 ▲강원 4곳, 2079가구 ▲인천 3곳 3335가구 등이며,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인 충남 3곳, 2875가구 등이다. 유니에셋 김광석 팀장은 "물량은 전월과 비교해 줄어들었지만 눈에 띄는 알짜가 많다"라며 "부동산 조정기 시점엔 대단지, 택지지구, 강남 소재 등 전통적 호재에 맞춘 청약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잠실 3주공 현산·현대·LG = 현대산업(012630)개발, 현대건설(000720), LG건설(006360)이 공동 사업자로 잠실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총 3696가구 중 40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내에 영동여고가 있으며 인근에 송전초, 잠신초, 잠신중고교 등도 통학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월드, 석촌호수 등의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상암지구 5·6단지 = SH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로 40평형 5단지 107가구, 6단지 326가구가 각각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수색역이 가깝고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다. 상암초, 수색초, 증산중 등의 교육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 하늘공원과 월드컵공원, 한강시민공원등이 위치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입주는 5단지가 2005년 9월, 6단지가 2005년 6월로 예정돼 있으며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미 분양된 7단지(평당 1210만원대)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관악구 신림 대우푸르지오 = 관악구 신림동 670번지 일대 신림 7구역을 대우건설(047040)이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총 8개동 349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3평, 31평, 40평형으로 일반 분양 가구수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고 난곡길과 호암길, 시흥대로를 이용하여 강남 진출입이 쉽다. 난향초등, 난곡초등, 광신중, 미림여고 등의 교육시설과 우림시장, 세이브마트, 동방종합시장 등의 편의 시설이 인근에 있다. ◇남양주 덕소 동부건설 =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7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동부건설(005960)이 시공사다. 총 1221가구가 분양되며 평형별 가구수는 32평형 36가구, 34평형 869가구, 38평형 68가구, 50평형 180가구, 53평형 68가구다. 2004년 완공되는 중앙선 복선화 덕소역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고, 한강과 월문천변의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인근 코오롱 아파트와 함께 대형 단지를 형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인천 구월동 퍼스트시티 =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인천 남동구 구월주공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19~50평형으로 구성되며, 총 8934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만 3260가구에 달한다. 시청과 길병원이 인접하고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걸어서 8분 거리다. 인근의 석천초등, 구월중 외에 초, 중학교가 더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 아산 배방 푸르지오 = 아산시 배방면 공수리 230번지 일대에 대우건설이 총 8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고속철도 아산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이며 수원역~천안아산역 복선 전철도 개통예정이다. 배방초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초등,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마트, 까르푸 등이 인근에 있으며 향후 북수지구 생활편익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부산 서면 이안 = 대우자판 건설부문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1261-7번지 일대에서 총 343가구 일반분양 물량으로 선보인다. 평형은 35평형 275가구, 42평형 34가구, 50평형 34가구이다. 지하철 범내골역 역세권이며 부산시청, 동사무소, 보건소 등의 관공서가 가깝다. 선암초등, 부산진초등, 개성중, 경남공고 등의 학군을 갖추고 롯데백화점 및 현대백화점, 까르푸 등의 생활편익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2004.06.20 I 윤진섭 기자
  • 백화점 매출 석달째 감소
  • [edaily 김춘동기자] 백화점 매출이 석 달째 감소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할인점 매출은 두 달째 증가했지만 증가폭이 둔화됐다. 산업자원부가 15일 발표한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조사대상: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3사 및 이마트·롯데마트·삼성홈플러스 할인점 3사)에 따르면 5월 백화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5.5% 감소했다. 감소폭도 전월 1.7%에서 확대됐다. 할인점은 1.2% 증가에 그쳐 전월(7.9%)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됐다. 산자부는 "여름 무더위로 인한 명품·의류 중심의 매출확대가 예상됐으나 예년보다 낮은 기온과 강수일 증가로 인해 매출이 부진했다"며 "6월에도 할인점 매출은 1.1% 늘어나는 반면 백화점은 4.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은 가정용품(-17.9%)의 매출 감소세가 지속됐으며, 아동·스포츠(-5.8%), 남성정장(-5.7%), 여성정장(-5.1%) 등도 여름 신상품 수요가 감소하며 매출이 줄었다. 할인점의 경우 식품(5.1%)과 잡화(5.0%) 매출이 넉 달째 증가한 반면 스포츠(-20.8%)와 가전·문화(-7.0%) 부문은 감소했다. 구매행태를 살펴보면 할인점은 고객수가 4.1% 늘어난 반면 구매단가는 2.7% 줄었고, 백화점은 고객수와 단가가 나란히 2.2%, 3.1% 감소해 저가구매 패턴을 지속했다.
2004.06.15 I 김춘동 기자
  • 유통업체들도 식품안전 `비상`..만두판매 중단
  • [edaily 조진형기자] `쓰레기 만두소` 사용업체가 공개되자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해 식품 안전 대책을 내놓았다. 롯데마트는 이번 `쓰레기 만두` 사태를 계기로 업체 입점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여부와 ISO 인증여부, 품질관련 각종 허가서 등 서류상의 검증 강화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입점전에 상품에 대한 샘플을 받아 롯데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품시험연구소에 성분분석·불량·하자 등을 의뢰, 입점기간이 지연되더라도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다. 식품담당 바이어들의 제조업체와 납품업체 방문 횟수도 월 1~2회에서 월3~4회로 늘리기로 했다.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는 납품업체의 제조공장은 물론 원재료 공급업체까지 품질 점검을 실시, 식품 안전성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체 운영중인 상품과학연구소를 강화키로 했다. LG유통은 자체 운영하고 있는 환경위생센터의 활동을 강화하고 위생점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의 제품을 비롯해 무말랭이를 재료로 사용하는 만두제품을 제외한 제품만을 11일부터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아직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모든 만두판매를 중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현재 만두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많이 추락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만두제품을 판매중단하고 차후 확실한 검증을 거쳐 입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통은 불량 만두제조업체 상품 완전 철수하고 풀무원, 해태냉동 등 문제가 없는 업체의 피해를 막기위해 현재 철수했던 상품을 다시 매장에 들였다. LG유통은 또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LG마트·LG슈퍼마켓·LG25 매장에서 만두를 구입한 영수증만 있으면 만두상품에 대해 반품·환불 조치키로 했다.
2004.06.10 I 조진형 기자
  • 7월 전국 3만5천여가구 입주
  • [edaily 윤진섭기자] 오는 7월 전국에서 85개 단지 총 3만5000여 가구의 집들이가 시작된다. 6일 내집마련정보사와 유니에셋 등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오는 7월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총 85곳에 3만5179가구로 지난달 입주물량 3만5684가구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6개 단지, 5679가구 ▲수도권 30개 단지 1만4745가구 ▲지방 29개 단지 1만4755가구 등이 입주할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특히 경기 용인(3196가구)과 화성(1303가구)에 입주 물량이 풍부하며 지방에서는 대전·충청지역(6448가구)에 입주물량이 몰려 있다.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 7월 서울지역 입주 물량 중 가장 큰 규모인 2061가구로 지하철 4호선 창동역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 등과 가까워 주거쾌적성이 뛰어나고, 창동초, 정의여중, 선덕고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17~24층 25개동으로 33평~63평형으로 이뤄진 창동 북한산아이파크는 33평형이 2억9800만~3억7300만원 선이고, 41평형이 3억8000만~4억6500만원선이다.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 e-편한세상 7차=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 e-편현세상 7차는 총 411가구 규모로 32평과 43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걸어서 8분 거리로, 주변 일대가 "e-편한세상‘ 브랜드로 단일화돼 있어, 브랜드타운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32평형이 3억8300만~4억300만원 선이고, 43평형은 4억6700만~5억원 내외다. ◇관악구 신림동 신림푸르지오= 관악구 신림동 신림푸르지오는 11~24층, 23개동 1456가구의 미도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도보로 13분 거리이고, 2호선 신림역도 버스로 10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또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대방로가 연결돼 있어 도로 교통도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보라매공원 등이 있고, 신림역이 가까워 역세권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뒤쪽으로는 목골산, 관악산이 있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미성초, 난우초, 남서울중, 남강고, 신림고, 서울대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현재 입주를 앞두고 매매보다 전세거래가 활발하다. ◇수원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 2063가구의 대단지로 다음달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우만동 월드메르디앙은 구 수원교도소 부지에 들어선 20~30층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총 14개동 2063가구의 대형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31평~69평형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31평형이 2억2860만~2억4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39평형은 2억9000만~3억1500만원선으로 나타내고 있다. 5km이내 수원I.C, 동수원I.C 인접, 북수원I.C 및 서해안고속도로,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단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비롯해 창현고, 유신고 경희대, 경기대, 성균관대 등 지역내 최고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용인시 죽전동 현대아이파크 = 용인시 죽전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는 현대아이파크 1,2차는 총 1840가구로 분당지역이 주택거래신고제로 지정되면서 수혜가 점쳐진다. 아이파크 1차는 32평형 단일평형으로 1466가구의 대단지로 시세는 3억600만~3억5000만원선이다. 374가구 규모의 2차는 39평형이 3억6000만원, 45평형이 4억원, 51평형이 4억3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광교산을 바라보고 있는 등 주거쾌적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구성 &8228;대지초등학교, 신갈중, 수지고등의 학군시설이 위치해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 삼성래미안2차 2,3,4단지=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 삼성래미안2차는 2단지 143세대, 3단지 292세대, 4단지 569세대가 동시에 7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10~12층, 총 20개동 1천 4가구의 대단지이다. 약사초, 무룡중, 학성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형성되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세이브존, 중앙시장, 울산병원, 학성공원 등을 근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주공그린빌2차=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주공그린빌2차는 13~15층, 10개동 750가구로 7월초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에 있다. 천안 아산역까지 차량 1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고속철도 역세권 단지이며, 단지 옆에 천안종합운동장이 있고 단지내에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 불당지구(6,000여 세대)와 인접해 신흥주거지로 부상중이고 배후에 봉서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향후 천안시청을 비롯한 관공서 이전(2005년 9월경) 계획과 고속철도 개통, 아산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지역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2004.06.06 I 윤진섭 기자
  • 한빛소프트, 롯데마트 유통권 가져온다
  • [edaily 전설리기자] 롯데마트 게임소프트웨어 소매판매권을 한빛소프트(047080)가 가져간다. 한빛소프트는 31일 "롯데마트와 위자드소프트(051980)와의 게임소프트웨어 소매 판매권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한빛소프트가 롯데마트 전국 직영매장의 판매권을 가져오게 됐다"며 "현재 계약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한빛소프트가 이번에 획득하게 된 판매권의 거래규모는 연간 23.6억원 정도로 한빛소프트의 매출 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롯데마트 판매권을 가져온다고 해도 한빛소프트가 올해 초 내놨던 매출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는 "한빛소프트가 올해 초 온라인 게임업체로 거듭나겠다며 공격적인 실적 목표를 내놨으나 이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공개시범서비스중인 `팡야`가 동시접속자수가 2만명 가까이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새롭게 선보인 `탄트라`가 고전하고 있으며 기대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나 `화랑`도 내년쯤에야 유료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빛소프트는 연초 올해 매출 54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발표했으나 올 1분기 매출액 67.6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분기비 41.8%, 2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4.05.31 I 전설리 기자
  • “열기 주춤할 때가 내집마련 기회”
  • [조선일보 제공] 내달 서울 5차 동시분양에서는 12개 단지 2353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86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난 서울 4차 동시분양(1169가구) 때보다 308가구(26%)가 줄었다. 건설 경기가 위축되는 가운데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의 공급이 하반기에 몰려 있어 공급량이 줄었다는 평이다. 닥터아파트 김수환 과장은 “삼성동 해청 2단지 재건축 단지인 롯데캐슬과 가양동 월드 메르디앙, 염창동 한화 ‘꿈에 그린’ 2차 아파트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강남구 삼성동 11번지 해청 아파트 2단지 자리에 짓는 삼성동 롯데캐슬은 16∼22층 11개동 713가구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분은 133가구. 2007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삼성동이 있는 삼성동 해청1·2, AID 1·2단지 가운데 첫 일반 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걸어서 7~8분 거리. 학동로와 선릉로를 이용, 영동대로, 강남대로 진입이 편하다. 삼릉초등, 학동초등, 언주중, 영동고 등이 인접해 있고, 현대백화점, 우리들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중계동 한화 ‘꿈에 그린’은 노원구 중계동 61-20번지 일대에 짓는 지역주택 조합아파트. 6∼15층 8개동 448가구인 중형 단지다. 입주 예정일은 2005년 3월. 7호선 중계역까지 차로 8분쯤 걸리고, 주변에 서라벌고·대진고·혜성여고 등 교육시설과 학원가가 잘 형성돼 있다. 롯데마트, 2001아울렛, 세이브 존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불암산 자연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한 편이다. 세양건설산업이 양천구 신정동에 13~15층 7개동 23~32평형 326가구를 짓는 신정동 세양청마루 아파트는 2006년 9월 입주 예정이며,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걸어서 7~8분 정도인 역세권 단지다. 단지 앞에 있는 신평시장이 걸어서 1분, 은정초등, 갈산초등, 봉영여중, 양천여고가 걸어서 5분이면 이용 가능하다. 장안동 형인 허브빌은 동대문구 장안동 451-1번지 일대 대명·영진·도림 연립주택 자리에 짓는 단지로 5층 2개 동 79가구 규모다. 5호선 장한평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도봉동 리베니움은 도봉구 도봉동 571번지에 15층 2개 동 49가구를 짓는 소규모 단지. 후분양 아파트여서 빠르면 6월쯤 입주가 가능하다. 월드건설이 강서구 가양동 1462번지 일대에 13~15층 2개 동 32~33평형 144가구를 짓는 가양동 월드메르디앙은 2006년 상반기 입주 예정. 지하철 5호선 발산역까지 차로 2~3분 걸리고, 200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양천 향교역(가칭)이 걸어서 5분쯤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양천초등, 공진초등, 공진중, 성재중, 동양공고, 영등포공고 등이 걸어서 5~7분 거리. 까르푸, 이마트, 그랜드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이 강서구 염창동 272번지 일대에 짓는 한화 ‘꿈에 그린’ 2차 아파트는 6~15층 3개 동 25~32평형 163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과 5호선 목동역이 차로 10분 거리. 2008년 등촌 사거리역이 개통되면 역까지 걸어서 2~3분 걸리는 초역세권 단지가 된다. 이 마트가 걸어서 7~8분 걸린다. 염창초등, 염창중, 양동중, 영일고 등의 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대방동 경남 아너스빌은 경남건설이 동작구 대방동 182-1번지 일대 대방시범아파트 자리에 10~15층 2개 동 163가구를 짓는 단지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 걸어서 5분쯤 걸리고, 노량진 공원, 노량수산물 직판장, 성애병원, 대림쇼핑타운이 걸어서 2~5분 거리다. 반도건설이 서울시 마포구 현석동 144번지에 짓는 보라 리버뷰는 46·47·53평형 등 42가구로 구성된다. 2005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한강 조망권이 우수하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신석초, 신수중, 광성중·고교가 걸어서 10~15분 거리다.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신촌역 부근의 현대백화점, 그랜드 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 쌍용건설이 송파구 거여동 28번지 일대에서 95가구를 일반 분양하는 쌍용 스윗닷홈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걸어서 1분거리이고, 지하철 3호선 연장(수서~오금 간·2009년 개통 예정)으로 강남, 선릉역과 바로 연결되는 등 교통이 편리하다. 오금로·송파대로 이용이 편하고, 올림픽공원·개미어린이공원·개미동산·오금공원·장지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마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서울아산병원, 국립경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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