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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연애조작단` 120만 돌파···`손익분기점 임박`
  • `시라노;연애조작단` 120만 돌파···`손익분기점 임박`
  • ▲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개봉 11일만인 24일 130만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넘어선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시라노;연애조작단`은 25일까지 121만2833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사 측이 밝힌 이 영화의 총 제작비는 40억 원으로 130만 관객을 모으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게 된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은 2주차 주말인 25일 하룻동안 16만3041명의 관객을 더해 26일 무난하게 목표점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시라노;연애조작단`은 개봉 첫주 `무적자`와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 등에 밀려 3위로 출발했지만, 2주차에 오히려 관객 수가 증가해 추석 연휴 마지막날 1위에 올라서는 등 이변을 보여왔다. 이는 입소문 좋은 영화의 대표적 특징이기도 해 관심을 모은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은 남녀 간 연애 문제를 돕는 연애 에이전시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YMCA 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엄태웅을 중심으로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 신세대 스타들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주인공 4인의 연기 변신에 초반 웃음을 책임지는 `방자전` 커플 송새벽 류현경과 특별출연한 김지영 권해효 등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 등이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시라노'-'무적자' 9일만에 나란히 100만 돌파☞`시라노;연애조작단` 3위→1위 `껑충`···`입소문 탄력받나`☞최다니엘, 예명 아닌 본명..`하늘이 준 아이`(인터뷰)☞추석 한국영화 `140字 감상평`①-`시라노;연애조작단`☞`스무살` 박신혜 "사랑 안해봤다면 거짓말이죠"(인터뷰)
2010.09.26 I 최은영 기자
100만 돌파 `시라노`, 2주차 주말 손익분기점 도전
  • 100만 돌파 `시라노`, 2주차 주말 손익분기점 도전
  • ▲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100만 넘고 손익분기점 도전`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개봉 9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지금의 여세를 몰아 2주차 주말 손익분기점을 뛰어넘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배급사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영화사 발권 정보 기준 24일 오후 5시를 기해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사 측이 밝힌 이 영화의 총 제작비는 40억 원으로 130만 관객을 모으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게 된다. 제작사 명필름 측은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로 촬영, 미술, 음악 등 모든 부분에서 지금의 완성도를 보인 것은 기적에 가깝다"라며 "개봉 2주차 주말인 오는 26일이면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은 남녀 간 연애 문제를 돕는 연애 에이전시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지난 16일 개봉 당시에는 `무적자`와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 등에 밀려 3위로 출발했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에 2주차에 오히려 관객 수가 증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3일 흥행 1위에 올라서는 등 괄목할만한 흥행세를 보여왔다. 한편, 이 영화는 'YMCA 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의 신작으로 엄태웅을 중심으로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 신세대 스타들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주인공 4인의 연기 변신에 초반 웃음을 책임지는 `방자전` 커플 송새벽 류현경과 특별출연한 김지영 권해효 등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 등이 호평받고 있다.▶ 관련기사 ◀☞'시라노'-'무적자' 9일만에 나란히 100만 돌파☞추석 극장가, '무적자' '시라노' 먼저 웃었다☞`시라노;연애조작단` 3위→1위 `껑충`···`입소문 탄력받나`☞최다니엘, 예명 아닌 본명..`하늘이 준 아이`(인터뷰)☞`스무살` 박신혜 "사랑 안해봤다면 거짓말이죠"(인터뷰)
2010.09.24 I 최은영 기자
`시라노;연애조작단` 3위→1위 `껑충`···`입소문 탄력받나`
  • `시라노;연애조작단` 3위→1위 `껑충`···`입소문 탄력받나`
  • ▲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흥행영화 제1 조건, 관객의 마음을 얻어라`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이 같은 진리를 입증해 보이며 극장가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추석 다음 날인 지난 23일 18만436명의 관객을 모아 송해성 감독의 `무적자`를 제치고 흥행 영화 1위에 새롭게 등극했다. 누적관객 수는 90만1695명. 지난 16일 개봉한 `시라노;연애조작단`은 개봉 첫주 `무적자`와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 등에 밀려 3위로 출발했지만, 2주차에 오히려 관객 수가 증가하는 등 이변을 보여왔다.  이는 입소문 좋은 영화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봐도 좋다.또한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추석 연휴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주도했던 `무적자`와 함께 24일 동반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기도 하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이 이날 100만 관객을 넘어서면 개봉 후 9일 만이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은 남녀 간 연애 문제를 돕는 연애 에이전시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줄거리 등이 호평받고 있다. 'YMCA 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엄태웅을 중심으로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 신세대 스타들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초반 웃음을 책임지는 `방자전` 커플 송새벽 류현경과 특별출연한 김지영 권해효 등의 감칠맛 나는 연기도 작품흥행의 히든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 관련기사 ◀☞최다니엘, 예명 아닌 본명..`하늘이 준 아이`(인터뷰)☞추석 한국영화 `140字 감상평`①-`시라노;연애조작단`☞`시라노` 박철민, "최다니엘 역할 원래 내 거였다"☞`스무살` 박신혜 "사랑 안해봤다면 거짓말이죠"(인터뷰)☞박신혜 "엄태웅과 결혼, 진지하게 고려했다"
2010.09.24 I 최은영 기자
`슈퍼루키` 송새벽, 추석에만 두 편..`흥행 해결사 될까`
  • `슈퍼루키` 송새벽, 추석에만 두 편..`흥행 해결사 될까`
  • ▲ 송새벽[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방자전` 스타 송새벽이 추석에만 무려 두 편의 새 영화로 관객을 찾는다.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와 엄태웅 등이 주연으로 나선 `시라노;연애조작단`이 그의 새로운 변신 무대다. 앞서 선보인 `방자전`까지 더하면 올해만 벌써 세 작품에 얼굴을 비추는 셈. 가히 `송새벽 전성시대`라 할만하다. 이번에도 주연은 아닌 조연이다. 하지만 신작영화 두 편에서 그는 전작 `방자전`에서의 그것을 능가하는 확실한 존재감을 뽐낸다. 게다가 두 작품 모두에서 `방자전`의 또 다른 스타들과 호흡을 맞춘 점도 이채롭다. `방자전`에서 사디스트 성향의 변학도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은 송새벽은 `해결사`에선 `방자전`의 연애 고수 마노인 오달수와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선 향단이 류현경과 다시금 호흡을 맞춰 한층 강도 세진 웃음을 선사한다. 먼저 개봉하는 영화는 `해결사`. 살인 누명을 쓰고 함정에 빠진 해결사(설경구 분)가 자신을 조종하려는 배후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로 작품에서 그는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는 해결사를 쫒는 강력반 형사 종규로 분했다. 어눌한 말투와 뜬금없는 대꾸로 강력반 반장 상철(오달수 분)에게 늘 구박을 당하는데 이들 형사 콤비가 선보이는 문답 개그가 가히 압권이다. 전작 `방자전`에서 영화의 전후반 웃음을 나눠 맡으며 흥행의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한 두 사람이 뭉쳤다는 것만으로도 관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사진 왼쪽)과 `해결사`에서 송새벽.그의 활약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1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선 더하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연애가 어려운 솔로들을 위해 대신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 흥신소 '시라노 에이전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영화에서 송새벽은 `시라노 에이전시`에 자신의 연애를 부탁하는 첫 번째 의뢰인으로 그들의 작전에 따르며 짝사랑 그녀 선아(류현경 분)의 마음을 훔치는 데 성공하는 현곤 역으로 분했다.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에서 그의 역할은 `시라노 에이전시` 대표 병훈(엄태웅 분)을 비롯해 작전요원 민영(박신혜 분), 연애 작전 대본 담당 철빈(박철민 분), 미행·잠복 전문 행동 요원 재필(전아민 분) 등 `시라노 에이전시` 구성원들과 그들의 활동상을 소개하는 데 있지만 송새벽은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 그 이상을 해냈다. 극 초반 관객들의 시선을 확실히 옭아매 이후 작품 전개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을 높여 놓는 것.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현석 감독은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방자전`에서 송새벽의 끼를 눈여겨본 편집 감독의 추천으로 송새벽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는데 영화 시사 후 객석에선 `최고의 선택`이라는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송새벽은 `방자전`에서 특유의 어눌하면서도 독특한 리듬의 전라도 사투리로 영화의 흥행 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 추석은 주중 한가운데 끼어 최장 9일까지 `황금연휴`가 가능한 극장가 최대 성수기. 추석 극장가에서 그가 다시 한번 흥행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해결사`는 9월9일, `시라노;연애 조작단`은 9월16일 개봉한다. ▶ 관련기사 ◀☞박철민, "애드리브 제일 싫어" 외친 사연은?☞`시라노` 이민정, "연애에도 약간은 기술은 필요"☞"송새벽, `방자전`서 알아봤다"..`시라노` 캐스팅 비화
2010.09.02 I 최은영 기자
박철민, "애드리브 제일 싫어" 외친 사연은?
  • 박철민, "애드리브 제일 싫어" 외친 사연은?
  • ▲ 박철민(사진=권욱수습기자)[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감초 배우 박철민이 변했다. 그간 작품에서 "이런 뒤질랜드" 등 즉흥 대사로 사랑받은 그가 "애드리브 제일 싫어"를 연거푸 외치며 스크린에 복귀하는 것. 박철민은 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이번 영화에서 애드리브는 얼만큼 했나라는 질문에 "영화에서 연거푸 나오는 `애드리브가 제일 싫어`라는 대사도 애드리브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러니하게도 극중에서 작가 역할을 맡아 그렇게 됐다"고 설명한 박철민은 "그간 무수히 많은 작품에서 애드리브를 했는데 그때 작가 분들도 극중 철빈처럼 마음이 편치 않았겠구나 싶더라. 이번에는 애드리브를 하면서도 신이 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아팠다"고 영화 촬영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연애가 어려운 솔로들을 위해 대신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 에이전시 '시라노;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박철민은 연애 에이전시의 맏형이자 작전 대본을 담당하는 철빈 역을 맡아 적재적소에서 그만의 코믹 연기와 내공을 보여준다.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가 주연을 맡았으며 'YMCA 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방자전` 커플 송새벽 류현경이 조연으로 출연해 초반 웃음을 책임지며 특별 출연한 김지영 권해효 등의 연기도 볼거리를 더한다. 9월 16일 개봉예정. ▶ 관련기사 ◀☞`시라노` 이민정, "연애에도 약간은 기술은 필요"☞"송새벽, `방자전`서 알아봤다"..`시라노` 캐스팅 비화☞`시라노` 박철민, "최다니엘 역할 원래 내 거였다"☞[포토]`시라노;연애조작단`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2010.09.01 I 최은영 기자
"송새벽, `방자전`서 알아봤다"..`시라노` 캐스팅 비화
  • "송새벽, `방자전`서 알아봤다"..`시라노` 캐스팅 비화
  • ▲ 송새벽[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시라노;연애조작단`의 김현석 감독이 2010년 충무로 깜짝 스타 송새벽 캐스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김현석 감독은 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극 초반 웃음을 책임지는 송새벽을 어떻게 캐스팅하게 됐느냐 라는 질문을 받고 "`방자전`과 우리 영화의 편집감독이 같다"며 "그 분의 추천이 큰 역할을 했다"고 답했다. 주연배우 네 명의 캐스팅을 마치고 조연 섭외 단계에서 `방자전`에서 송새벽의 끼를 알아본 편집감독이 분명히 뜰 친구라며 그를 적극 추천했다는 것. 김현석 감독은 "이에 송새벽을 만났고 처음 대면한 자리에서 바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연애가 어려운 솔로들을 위해 대신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 에이전시 '시라노;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앞서 300만 관객을 모은 에로틱 사극 `방자전`에서 사디스트 성향을 지닌 변학도 역을 맡아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받은 송새벽은 이번 영화에서도 조연이지만 주연에 버금가는 인상적인 연기로 극 초반 웃음을 확실하게 책임진다. `방자전`에 향단이로 출연했던 류현경과 다시금 한 작품에서, 이번에는 커플로 호흡을 맞추게 된 점도 이채롭다. 한편, 이들 외에 엄태웅을 비롯해 박신혜, 최다니엘, 이민정 등이 출연하는 상큼발랄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 관련기사 ◀☞박철민, "애드리브 제일 싫어" 외친 사연은?☞`시라노` 이민정, "연애에도 약간은 기술은 필요"☞`시라노` 박철민, "최다니엘 역할 원래 내 거였다"☞[포토]`시라노;연애조작단`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2010.09.01 I 최은영 기자
`시라노` 박철민, "최다니엘 역할 원래 내 거였다"
  • `시라노` 박철민, "최다니엘 역할 원래 내 거였다"
  • ▲ 박철민(사진=권욱수습기자)[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배우 박철민이 새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캐스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박철민은 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사실은 우리 영화에서 최다니엘이 맡은 상용 역이 내 역할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상용은 극중 주인공 네 명중 한 명으로 연애 에이전시 `시라노;연애조작단`에 일생일대의 연애를 부탁하는 의뢰인이다. 상용이 시나리오 초고 단계에선 40대였고 자신이 물망에 올랐으나 장동건이 에이전시 대표 병훈 역을 고사하며 엄태웅이 캐스팅 됐고 상용도 20대 후반으로 바뀌었다는 게 박철민의 설명. 박철민은 "그 순간부터 가장 증오하는 배우가 생겼는데 바로 장동건이다"고 눙친 뒤 "하지만 오늘 완성된 영화를 보니 최다니엘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연애가 어려운 솔로들을 위해 대신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 에이전시 '시라노;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박철민은 연애 에이전시의 맏형이자 작전 대본을 담당하는 철빈 역을 맡아 적재적소에서 그만의 코믹 연기와 내공을 보여준다.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은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가 주연을 맡았으며 'YMCA 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방자전` 커플 송새벽 류현경이 조연으로 출연해 초반 웃음을 책임지며 특별 출연한 김지영 권해효 등의 연기도 볼거리를 더한다. 9월 16일 개봉예정.▶ 관련기사 ◀☞박철민, "애드리브 제일 싫어" 외친 사연은?☞`시라노` 이민정, "연애에도 약간은 기술은 필요"☞"송새벽, `방자전`서 알아봤다"..`시라노` 캐스팅 비화☞[포토]`시라노;연애조작단`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2010.09.01 I 최은영 기자
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8일간의 축제 막 올라
  • 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8일간의 축제 막 올라
  • ▲ 9회 미쟝센단편영화제[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24일 개막식과 함께 닻을 올렸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방은진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감독들과 신하균 김민희 유해진 엄정화 송승헌 등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예 감독들의 다양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는 올해 총 702편이 출품, 61편이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경쟁작은 사랑에 관한 짧은필름(멜로) 희극지왕(코미디) 4만번의 구타(액션·스릴러) 절대악몽(공포·판타지)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등 다섯 장르로 나뉘어 상영된다. 또, 단편영화제 출연한 배우들의 작품을 모은 '단편영화를 사랑한 배우들'과 '야외상영' 등도 마련돼있다. 올해 대표집행위원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신예 감독들의 좋은 등용문이 되는 미쟝센영화제가 월드컵 열기를 뚫고 흥행에도 성공하길 바란다"며 웃음지었다.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엄정화는 "큰 매력을 지닌 단편영화에 꼭 한번 출연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며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 후에는 참여 감독들의 소개 영상을 묶은 개막작 '무빙 셀프 포트레이트(Moving self portrait 2010)'이 상영된다. ▶ 관련기사 ◀☞전도연·송승헌·김정은 등 ★들 '미쟝센영화제 총출동☞[포토]송승헌 '너무 덥게 입고 왔나요?'☞[포토]류현경 '시원한 블루원피스로 멋냈어요~'☞[포토]엄정화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포토]김정은 '영화제 개막을 축하해요~'
2010.06.24 I 김영환 기자
전도연·송승헌·김정은 등 ★들 '미쟝센영화제 총출동
  • 전도연·송승헌·김정은 등 ★들 '미쟝센영화제 총출동
  • ▲ 전도연 송승헌 김정은(왼쪽부터)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전도연 송승헌 김정은 신하균 등 스타 배우들이 '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개막식에 총출동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최동훈 대표 집행위원을 비롯한 10명의 감독들과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들을 비롯한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하균 김민희 유해진 엄정화 송승헌 등 올해 미쟝센단편영화제 명예심사위원를 맡은 배우들과 전도연 김정은 김보연-전노민 부부 박해일 이용우 으로 위촉된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표 집행위원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올해는 좀더 영화제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배우들의 관심도 점차 많아져서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신예 감독들의 다양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는 올해 총 702편이 출품, 61편이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경쟁작은 사랑에 관한 짧은필름(멜로) 희극지왕(코미디) 4만번의 구타(액션·스릴러) 절대악몽(공포·판타지)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등 다섯 장르로 나뉘어 상영된다.▶ 관련기사 ◀☞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8일간의 축제 막 올라☞[포토]류현경 '시원한 블루원피스로 멋냈어요~'☞[포토]엄정화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포토]김정은 '영화제 개막을 축하해요~'☞[포토]전도연 '시원한 민소매 차림으로 왔어요~'
2010.06.24 I 장서윤 기자
김주혁, "'방자전` 공식일정 끝···시원섭섭해"
  • 김주혁, "'방자전` 공식일정 끝···시원섭섭해"
  • ▲ 김주혁[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방자 보내려니 시원섭섭하네요"  영화 '방자전'의 주연배우 김주혁이 이 같은 말로 작품 활동을 마치는 아쉬움을 표했다.  김주혁은 지난 1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로 `방자전`의 공식 일정이 모두 끝났다"며 "방자를 보내려니 시원섭섭하다"고 무대 인사 등 공식일정을 모두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영화의 흥행에 힘을 보태준 팬들에 감사인사를 한 뒤 "이젠 다음 작품 '적과의 동침'에 매진해야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덧붙였다. 월드컵 기간에도 무대 인사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김주혁은 "축구 응원도 해야지~"라는 애교스런 한마디를 더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주혁은 지난 3일 영화 개봉 후 조여정, 류승범, 류현경 등 배우들과 서울, 경기 지역의 주요 극장을 돌며 무대 인사를 진행해왔고 지난 12일과 13일에는 대구,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지방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예선전 첫 경기가 열린 지난 12일에는 비를 뚫고 대구에서 무대 인사를 진행하는 열의를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자전'은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비튼 작품으로 극중에서 김주혁은 양반인 몽룡(류승범 분)의 여인 춘향(조여정 분)을 사랑하게 되는 몸종 방자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이 영화는 현재 160만 관객을 돌파, 2주 연속 흥행 1위에 오르는 등 영화만큼이나 화끈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방자전` 2주 연속 주말흥행 1위···`165만 돌파`☞김주혁 "김지수와 결별, 사람 일이 뜻대로 되나요"(인터뷰②)☞김주혁, "내가 왜 방자지? 방자(?)한 생각도···"(인터뷰①)☞'방자전', '18금 사극' 흥행불패 법칙 잇나☞`방자전`, 18금 '하녀'와 닮은꼴···`쾌속 흥행 한계는`
2010.06.14 I 최은영 기자
김주혁, "내가 왜 방자지? 방자(?)한 생각도···"(인터뷰①)
  • 김주혁, "내가 왜 방자지? 방자(?)한 생각도···"(인터뷰①)
  • ▲ 김주혁[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생애 첫 사극, 그것도 몽룡이 아닌 방자?` 뜻밖의 선택에 솔직히 웃음부터 났다.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방자전`의 김주혁(39) 얘기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만난 김주혁은 그 어느 때보다 편안 해 보였다. 질문에 툭툭 끊어가며 받아치는 특유의 까칠함은 여전했지만 이야기는 유쾌했다. 사극에 처음 출연한 소감을 물으니 "하인이어서 편했어요"라며 익살스런 웃음부터 짓는다. 그도 처음에는 `내가 왜 방자지?`라는 방자(?)한 의문을 가졌었다고 했다. `태생이 잘난 탓에 의례 난 도령이어야 해`했던 건 아니다. 처음 받아든 캐릭터가 그만큼 낯설고 생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뜻밖에 단순하고 명료했다. `시나리오가 재미있어서`. 김주혁은 "우리가 알던 `춘향전`이 전혀 다르게 해석됐고, 그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 `달콤남` 벗고 `짐승남`으로 환골탈태  김주혁의 새 영화 `방자전`은 춘향이 진짜 사랑한 사람은 몽룡이 아닌 방자였으며, 춘향은 타고난 미모를 무기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전략가 등과 같은 고전소설 '춘향전'의 모든 설정과 캐릭터, 스토리를 뒤집는 발칙한 가정에서 출발한다. 극 중 김주혁은 양반인 몽룡의 여인 춘향을 사랑하게 되는 몸종 방자 역을 맡았다. 캐릭터의 변화가 무엇보다 두드러진다. 이전까지 배우 김주혁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섹시한 로맨티스트'였다. 영화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그리고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까지. 사랑 앞에 한없이 순정적이고 약한 모습이던 그가 '짐승남'으로 거듭난 사실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화제가 될 만 했다. 게다가 에로틱 사극을 표방한 영화인만큼 노출 수위도 상당하다. 김주혁은 "지금까지 알던 '춘향전'의 방자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어서 초반 캐릭터를 잡는 일이 무엇보다 힘들었다"며 "'방자전'이라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속에서 출발하니 해답이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캐릭터는 결국 내 안에서 찾게 돼 있다"며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낯을 가리고, 다분히 무뚝뚝하고, 내 처지를 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것 등 실제 내 성격에서 비슷한 부분을 꺼내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속 강도 높은 노출에 대해서는 "베드신에서 남자 배우에 눈길 주는 것 보았느냐?"고 눙치며 "여배우를 배려해 최대한 NG 안 내고 한 번에 가려고 노력했다"고 배우로서 결코 요란 떨 일이 아니라는 듯 말하기도 했다.   ▲ 김주혁 ◇ 창이 얼굴 옆으로 '아찔'···"악역 전문 배우될 뻔" 촬영장 분위기는 여느 때보다 좋았다. 특히 작품에서 각각 '몽룡'과 '향단'으로 분한 류승범·류현경, 류씨 성을 가진 두 배우의 입담에 촬영장엔 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저도 일단 친해지면 말부터 많아지는 편인데 그 두 사람 때문에 꿀 먹은 벙어리처럼 조용히 지냈어요. 어찌나 까불까불 말들이 많든지요. 끼어들 새가 있어야지요. 저랑 (조)여정이는 촬영장에서 늘 빙긋이 웃고만 있었네요. 여정이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는데 알고 보니 동국대 8살 후배더라고요. 이마가 예뻐서 그런지 한복이 참 잘 어울렸던 기억이 나요." 김주혁은 촬영 중 있었던 아찔한 경험도 전했다. 대궐 앞 포졸들이 세워놓은 3m 높이의 긴 창 중 하나가 넘어지며 그의 볼 옆을 아슬아슬하게 스치고 지나간 것. 김주혁은 "그 순간 고개를 돌려 살았다"며 "감독은 얼굴이 하애져서는 미안해서 난리고···"라며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당시를 이야기했다. 계곡에서 춘향이를 구하는 신에서는 한겨울 수심 6m 계곡에 스턴트맨 없이 직접 몸을 던진 일도 있었다. 하지만 그도 영화의 흥행을 어느 정도 예감한 걸까. 불평불만을 하기보단 "그때 잘못됐으면 악역 전문 배우 됐겠죠"라며 예의 그다운 호탕한 웃음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작고하신 아버지(김무생)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에 접어든 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내년이면 적잖은 배우들이 배역의 한계에 혼란을 겪는 마흔이다. 하지만 김주혁은 "나이듦에 대한 불안은 없다"며 "앞으로의 10년은 무엇보다 지난 10년간 부족했던 내실을 쌓는 일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배우로의 인생 계획을 밝히는 것으로 인터뷰를 갈음했다. 그의 노력과 변신이 담긴 새 영화 '방자전'은 지난 2일 개봉 첫날에만 1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으며, 4일 만에 8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권욱 수습기자)▶ 관련기사 ◀☞김주혁 "김지수와 결별, 사람 일이 뜻대로 되나요"(인터뷰②)☞`방자전`, 18금 '하녀'와 닮은꼴···`쾌속 흥행 한계는`☞`방자전` 제작사, "원작 훼손 의도 없었다" 해명☞"'방자전', 춘향 모독한 작품"…상영중지 요청☞`방자전` 조여정, "노출 파격적? 결코 과하지 않다"
2010.06.07 I 최은영 기자
"'방자전', 춘향 모독한 작품"…상영중지 요청
  • "'방자전', 춘향 모독한 작품"…상영중지 요청
  • ▲ `방자전`[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방자전`은 춘향을 모독한 작품이다" 춘향문화선양회가 `춘향전`을 새롭게 해석한 영화 `방자전`의 상영중지를 정식 요청하고 나섰다. 춘향문화선양회는 지난 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상업적 영리만을 목적으로 '방자전'이라는 영화를 제작하면서 춘향이 방자와 놀아나는 것으로 묘사한 것은 춘향의 사랑을 단순 노리개 감으로 모독한 것"이라며 "영화상영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선양회는 또 "춘향전은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민족문화 100대 상징 중에 하나로 선정했으며 해외번역 문학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외국어로 번역된 대표적 한국 문학"이라며 "이를 간과하고 (영화 상영) 허가를 내준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역사와 민족의 정신을 훼손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만약 요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남원시민과 시민단체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끝까지 영화상영을 저지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방자전`은 기존의 이몽룡과 성춘향의 관계를 무시하고 춘향이 몽룡의 몸종 방자와 관계를 맺는 등 파격적인 설정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남원시의 한 관계자도 "시 입장에서 이 문제에 직접적으로 나서기는 어렵지만 측면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부에 각각 이와 관련한 성명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이 출연한 영화 `방자전`은 상영 첫 날인 지난 2일 전국 17만2577명의 관객을 모았다.▶ 관련기사 ◀☞`방자전` 조여정, "노출 파격적? 결코 과하지 않다"☞[포토]'방자전' 김대우 감독 '즐겁게 촬영했어요~'☞[포토]영화 '방자전' 네 명의 주역들☞'방자전' 조여정, "노출연기 부담감 없었다"☞류현경, 향단이로 영화 '방자전' 합류
2010.06.03 I 김영환 기자
`방자전` 조여정, "노출 파격적? 결코 과하지 않다"
  • `방자전` 조여정, "노출 파격적? 결코 과하지 않다"
  • ▲ 조여정(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배우 조여정이 영화 '방자전'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조여정은 25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떳떳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사랑이었기에 영화 속 노출이 결코 과하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모습보다 훨씬 예쁘게 나왔다"며 "아름답게 찍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노출신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또 "춘향을 연기하는 데에는 김주혁, 류승범 오빠의 도움이 컸다"며 "방자, 몽룡을 보고 있으면 촬영 당일 반을 비워간 감정이 절로 꽉 채워지는 느낌이었다"고 동료배우들과의 연기호흡을 자랑했다. '방자전'은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 트렌드를 반영해 비튼 작품으로 몽룡(류승범 분)의 몸종인 방자(김주혁 분)가 춘향(조여정 분)을 마음에 품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극중 조여정은 청풍각의 기생으로 신분상승을 위해 몽룡을 잡고자 하면서도 방자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춘향의 정절, 방자의 충성, 몽룡의 정의로움 등 기존 '춘향전'의 미담을 가차없이 뒤집는 이 작품은 '음란서생'의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달 3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포토]류현경 '향단이의 섹시한 자태'☞[포토]류현경 '이렇게 예쁜 향단이 보셨나요?'☞[포토]조여정 '춘향이의 환한 미소'☞[포토]류승범 '양반 몸매 만들려고 노력했어요~'☞[포토]'방자전' 김대우 감독 '즐겁게 촬영했어요~'
2010.05.25 I 최은영 기자
개그맨 서승만 "장편영화 완성, 배급 걱정돼"
  • 개그맨 서승만 "장편영화 완성, 배급 걱정돼"
  • ▲ 서승만(사진=김용운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개그맨 서승만이 감독으로서 장편영화 데뷔를 눈 앞에 뒀다. 서승만은 6일 오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씨네마 토크에 단편 '영웅은 없다' 감독 자격으로 참석했다. 서승만은 이 자리에서 "5년 정도 방송을 쉬면서 대학에 편입해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했다"며 "그 와중에 졸업작품으로 단편 화를 찍게 됐고 그 작품이 이번 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서승만은 "진지하게 영화를 만들었는데 정작 관객들은 웃어서 고민했다"며 "앞으로 상업영화보다는 독립영화 형식으로도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서승만은 "사실 대학로에서 뮤지컬 제작했던 경험을 소재로 삼아 '연기수업'이란 장편영화를 촬영했다"며 "처음에는 코믹영화로 만들었는데 대학로에서 건물주와의 갈등이 생각나 건물주가 죽는 스릴러 영화로 바꿨다"고 말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서승만은 "'연기수업'은 85분짜리 장편으로 지난주에 색보정을 했다"며 "만들긴 했지만 어떻게 배급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1989년 MBC 제3회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서승만은 90년대를 풍미했지만 2000년대 들어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해 대학로를 주무대로 활동해 왔다. 한편, 이날 씨네마 토크에는 구혜선과 유지태, 류현경 등 연기와 단편 영화 연출을 병행한 연기자들이 감독 자격으로 참석해 관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2009.11.06 I 김용운 기자
류현경 ''춘향 버금가는 향단이'' 변신
  • 류현경 ''춘향 버금가는 향단이'' 변신
  • ▲ 영화 '방자전'에서 농염한 향단이로 분한 류현경[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류현경의 농염한 향단이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현경은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차기작인 ‘방자전’에서 춘향의 몸종인 향단이로 캐스팅됐다. ‘방자전’은 고전소설 ‘춘향전’을 바탕으로 이몽룡보다 방자가 더 출중한 인물이었다는 설정의 코믹 사극. 이 영화에서는 방자뿐만 아니라 춘향의 몸종인 향단 역시 춘향이를 능가할 정도로 화려하고 농염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춘향전 원작에서는 향단이가 충성심 강하고 어리바리한 인물이었지만 ‘방자전’의 향단이는 방자를 사이에 두고 춘향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춘향과 함께 인간 본연의 성에 대한 욕구와 신분상승에 대한 욕망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인물이다. 덕분에 향단이는 고운 한복 자태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비녀, 노리개 등으로 치장해 춘향과 매력을 겨루게 된다. ‘방자전’ 제작 관계자는 “춘향전을 새롭게 해석한 방자전에서 류현경이 맡은 향단이는 극의 중심 인물 중에 하나다”며 “방자를 유혹하는 향단의 파격적인 모습이 영화의 재미를 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말 크랭크 인에 들어간 ‘방자전’은 현재 경상남도 밀양과 경기도 양수리 세트장 등지에서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한창이다. 방자 역에는 김주혁이 캐스팅 됐으며 이몽룡 역은 류승범이, 춘향 역에는 조여정이 캐스팅 됐다.
2009.10.23 I 김용운 기자
류현경, 향단이로 영화 '방자전' 합류
  • 류현경, 향단이로 영화 '방자전' 합류
  • ▲ 류현경[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류현경이 영화 '방자전’에 ‘향단이’ 역으로 캐스팅됐다. 류현경은 ‘방자전(감독 김대우, 제작 바른손)’에서 방자 역의 김주혁과 이몽룡 역의 류승범, 춘향이 역의 조여정 및 월래 역의 정양과 함께 영화 속 주요 인물로 합류한다. 이번 달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방자전'은 영화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차기 작품으로 보편적으로 알려진 고전소설 ‘춘향전’의 기본 인물 구도와 설정에서 벗어나 이몽룡보다 출중한 인물로 묘사되는 방자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된 영화다. 류현경이 극 중에서 맡은 향단이는 고전에서의 충성심 강하고 어리숙한 춘향이의 몸종 향단이에서 벗어나 방자와 춘향, 이몽룡 간의 삼각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농염한 매력을 지닌 여인으로 재탄생한다.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류현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 동안 류현경이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보여줬던 캐릭터의 이미지가 중성적 혹은 선머슴 같은 캐릭터가 많았다"며 "이번 ‘방자전’에서 한층 성숙하고 여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현경은 지난해 영화 ‘신기전’에서 당차고 똑부러지는 여전사 ‘방옥’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개봉한 ‘물좀 주소’로 첫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최근엔 영화 감독으로 변신해 직접 연출한 ‘광태의 기초’로 ‘충무로국제영화제’의 ‘대학생단편영화부문’섹션 본선에 올라 화제가 됐다.
2009.09.28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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