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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47건

'대장암 투병' 한무 "아내가 6개월간 대소변 다 받아"
  • '대장암 투병' 한무 "아내가 6개월간 대소변 다 받아"
  • (사진=TV조선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원로 개그맨 한무(77)가 아내의 지극정성 간호로 대장암 투병을 이겨낸 근황을 공개했다.7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원로 개그맨 한무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그가 2018년 대장암 수술 후 1년 가까이 투병하며 고통의 시간을 보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무는 1970~80년대 전설적인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 독특한 외모와 ‘방귀 개그’로 인기를 누렸던 원로 개그맨이다.한무는 70대 초반이던 2018년 대장암 선고를 받았다고 했다. 투병 과정에서 그를 간호하며 곁을 지킨 건 미8군 밴드 출신 7살 연하의 아내였다고.월남 전쟁 당시 위문공연이 한창이던 때, MC를 보던 한무는 같은 무대에 섰던 한 밴드에서 베이스 기타를 치는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고 두 사람은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고 했다. 한무의 아내는 남편의 대장암 선고 이후 하루에도 수십 번 남편의 대소변을 받아내고도 한 마디 불평 불만도 하지 않았고, 끝까지 절망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무는 “수술 받았을 때 아내가 고생을 너무 했다. 6개월간 대소변을 다 받았다”며 “진짜 잘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지”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아내의 정성스런 병 간호 덕에 1년 간의 투병 끝에 현재는 건강을 되찾았다고도 덧붙였다.한편 한무는 이날 방송에서 고(故) 개그맨 서영춘을 떠올리며 ‘붕어’라는 자신의 별명을 그가 붙여줬다고 전했다. 한무는 “붕어라는 별명 덕에 CF도 찍어서 돈 많이 벌었잖아. 그거 히트했다”고 회상했다.
2022.08.08 I 김보영 기자
오세훈, 베트남서 한복입고 K-매력 알린다
  • 오세훈, 베트남서 한복입고 K-매력 알린다
  • [호치민=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4선 취임 후 첫 해외출장으로 아세안 전략도시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 시장은 2일 싱가포르에 이어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치민시를 찾는다.베트남 호치민시를 출장중인 오세훈 시장이 오후 6시(현지시간) 서울시가 개최하는 ‘마이 소울 서울’(My Soul Seoul) 현장에서 한복을 입고 런웨이에 등장해 한국의 관광명소 등을 소개했다.(사진=서울시)오 시장은 서울시장의 베트남 공식 방문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서울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오후 6시(현지시간) 서울시가 개최하는 ‘마이 소울 서울’(My Soul Seoul) 현장도 찾는다. 행사는 1000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치민 젬센터(Gem Center)에서 서울의 ‘뷰티·패션·K팝’을 키워드로 열린다. 호치민의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국내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소정, 헤어 아티스트 기우의 무대와 서울의 스트리트 패션부터 한복까지 K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니 패션쇼 등으로 꾸며진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댄스크루 훅(HOOK)과 아이돌 하이라이트의 콘서트는 호치민 한류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날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미니 패션쇼’에서 한복을 입고 런웨이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이어서 베트남 국민가수로 불리는 한국계 스타 하리원이 진행하는 ‘미니 토크’에 참여한다. 오는 10일 개막하는 ‘서울페스타’와 6일 개장하는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와 야경명소 등 관광 팁을 소개하며 호치민 시민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직접 알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 기간 닫혔던 관광길이 열리고 있다. 서울시는 곧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2’, ‘서울뷰티로드 페스티벌’을 비롯해 K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축제, 관광콘텐츠들을 마련했다”며 “재개장하는 광화문광장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한강 등 기존 명소들도 또 다른 모습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야간 관광명소도 대폭 늘어나 24시간 역동적인 서울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2 I 김은비 기자
박홍근 "불통 학제 개편에 尹 F학점…원점 재검토 해야"
  • 박홍근 "불통 학제 개편에 尹 F학점…원점 재검토 해야"
  • [이데일리 이수빈 이상원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윤석열 정부의 학제 개편안에 대해 “취학 연령 하향은 속도전의 문제가 아닌 만큼, 학부모와 교육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원점에서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취학 연령 하향 논의는 아동의 적응과 경쟁 심화 등 부작용도 우려되는 만큼, 용산 대통령실 이전처럼 민심을 무시하고 졸속으로 처리할 일이 결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불통 학제 개편에서 나타나듯, 윤석열 대통령의 독선과 오만한 국정 운영에 국민은 연일 `F학점`을 주고 있다”며 “지난주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20%대로 떨어졌고, 인사에 이어 독단적·일방적이라는 이유가 부정 평가 2순위에 올랐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만류해야 할 집권당은 내부 권력 다툼으로 바쁘고, 대통령 주변은 온통 충성 경쟁에 여념이 없다”며 “전현희 권익위원장 표적·청부 감사 돌입한 최재해 감사원장은 감사원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라는 위법적 커밍아웃까지 했다.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윤 대통령이 주변의 충성 경쟁은 내버려 두고 있다”고 질책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휴가 동안 국정 기조 대전환의 결단을 내리길 촉구한다”며 “내각과 대통령실 인사 참사에 책임이 있는 4인방의 즉각 문책을 포함해, 역대급 지지율 하락에 따른 전면적 인사 개편을 검토하라”고 전했다.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경찰장악 등 권력장악 시도와 시행령 꼼수 통치도 즉각 중단하라”며 “시급한 민생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서라도 `마이웨이`(my way)를 멈추고 의회 존중과 협치의 자세 보이길 바란다. 80여 일 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안이하게 방치한다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윤 대통령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시한을 5일까지로 못 박았다. 이는 명백한 청문회 무력화 시도”라며 “민주당은 무(無)청문 경찰총장 임명 강행 의도를 좌시하지 않고, 경찰청장 인사청문을 법규에 따라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2022.08.01 I 이상원 기자
'미스트롯2' 양지은, '땡벌' 강진·김효선 부부와 특별한 인연은?
  • '미스트롯2' 양지은, '땡벌' 강진·김효선 부부와 특별한 인연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미스트롯2’ 우승자인 차세대 트롯 여신 양지은과 ‘땡벌’의 주인공 가수 강진과 김효선 부부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31일 방송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사진=TV조선)31일 방송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막걸리 한잔’ ‘땡벌’ 등으로 잘 알려진 가수 강진이 아내 김효선과 함께 출연한다. 양지은이 강진, 김효선 부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를 방문한다.이들의 인연은 양지은의 ‘미스트로2’ 최종무대에서 시작했다. 양지은이 무대에서 대선배 강진의 ‘붓’을 열창하고 1등에 올라선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양지은은 “최종 결승곡이 처음부터 ‘붓’이 아니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양지은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붓’을 선택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잠까지 설쳤단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결국 “진짜 부르고 싶었던 ‘붓’ 노래를 경연 마지막 곡으로 부르기로 결심했다”며 우승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양지은의 이야기를 들은 강신, 김효선 부부는 양지은이 ‘붓’을 경연 마지막 곡으로 선택한 것을 보고 꼭 우승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문자 투표한 사실도 전한다.또한 강진은 후배 양지은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그동안 한 번도 강진이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실제로 본 적 없다는 후배를 위해 ‘붓’을 열창한다. 양지은은 선배의 노래를 듣고 내내 행복한 미소는 물론 감동으로 어쩔 줄 몰라했다는 후문이다.강진, 김효선 부부와 ‘미스트롯2’ 양지은의 특별한 만남은 3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날 수 있다.
2022.07.31 I 장병호 기자
권성동 칭찬한 박지원 "비대위 수용, 아주 잘하신 결정"
  • 권성동 칭찬한 박지원 "비대위 수용, 아주 잘하신 결정"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형태로 바꾸는 것에 대해 “아주 잘하신 결정”이라고 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박 전 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대위 전환 이후) 최고위원 사퇴와 당헌·당규 정비 등은 부차적 문제”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권 대행께서 총대를 멨다”고 말했다.권 대행은 이날 비대위 수용 입장을 밝히며 “두 가지(당 대표 직무대행과 원내대표)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처음부터 당헌 당규상 어쩔 수 없으니 (대행을) 맡은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선 쓴소리를 했다. 그는 “8월 17일은 대통령 취임 100일이다. 이대로 가면 국내외 평가는 가혹할 것”이라면서 △ 망사가 된 인사 △ 신선했지만 실수 연발 도어스테핑 △ 영부인 활동 등 공적 관리 부실 △ 문재인 정부 탓과 사정 정국으로 민생경제 물가 대책 부재 △ 집권 여당 내부 총질 등을 언급하며 여권의 권력투쟁 등 잘못한 일들은 헤아릴 수 없다고 했다.이어 박 전 원장은 “반면 해 놓은 것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 및 청와대 개방, 도어스테핑, 대통령님의 소탈한 소통 노력 등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사진=연합뉴스)그러면서 그는 “추락하는 국정 지지율에도 요지부동 마이웨이, 겸손하지도 못한 신내로남불 등이 결국 취임 80여 일 만에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28%, 부정 62%로 나타났다”며 “대통령께서는 이번을 기회로 ‘내 책임이라’고 나서지도 못하는, 용기도 능력도 없는 당·정·대를 신속히 개편해 취임 100일을 국민께 새팀, 새 비전, 새 희망을 밝히는 전화위복 100일로 만드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전 원장은 “머뭇거리고 실기하시면 국민은 더 화내고 민심은 떠난다”며 “벌써 미국 언론도 보도시작이다. 외교도 지지도에서 힘이 나온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2.07.30 I 김민정 기자
장항준 연출·김은희 각본…안재홍x정진운 '리바운드' 크랭크업
  • 장항준 연출·김은희 각본…안재홍x정진운 '리바운드' 크랭크업 [공식]
  • (사진=(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장항준 감독이 안재홍 및 신예 배우들과 함께한 신작 영화 ‘리바운드’가 크랭크업했다.‘리바운드’는 해체 위기의 모교 농구부에 부임한 신임 코치와 여섯 명의 선수들이 전국 대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13일, 열정 가득했던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리바운드’는 2012년 교체선수도 없이 단 6명의 선수로 전국 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낸 강양현 코치(現 3X3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와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소재로 한다. 빛나는 청춘들의 땀내 나는 감동 스토리를 위해 최고의 스토리텔러들이 총출동했다. 먼저 영화 ‘기억의 밤’, ‘불어라 봄바람’, ‘라이터를 켜라’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청춘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을 스크린 위로 불러냈다. 앞서 ‘기억의 밤’으로 장르영화에도 재능을 보여줬던 장항준 감독이 농구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의 놀라운 성장을 어떻게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영화 ‘공작’으로 제27회 부일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한 권성휘 작가와 말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 김은희가 각본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농구 코트를 누비며 열정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일 배우들에게도 기대가 쏠린다. 영화 ‘사냥의 시간’, ‘해치지않아’, 드라마 ‘멜로가 체질’, ‘쌈, 마이웨이’, ‘응답하라 1988’ 등 특유의 매력과 연기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안재홍이 해체 직전의 농구팀을 결승으로 이끈 강양현 코치 역을 맡았다. 코트 위에서도, 촬영 현장에서도 팀의 중심이 된 안재홍은 “이렇게 많은 행복감을 느낀 촬영장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모두가 뜨거운 마음으로 똘똘 뭉친 감동적인 경험이었다”며 진정한 ‘원 팀’으로 거듭났던 시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의 신예 배우들 역시 활기찬 에너지와 청량함으로 농구 코트를 빛냈다. 농구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천기범 역의 이신영과 그와 어린 시절부터 줄곧 라이벌이었던 배규혁 역의 정진운은 “준비 기간 동안 농구를 하면서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도 많았는데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아쉽다”(이신영), “온몸으로 부딪히면서 만든 영화다. 그만큼 굉장히 재미있게 찍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정진운)라며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축구 선수를 꿈꿨지만 완벽한 피지컬로 농구팀 센터를 차지한 홍순규 역의 김택과 길거리 농구 도중 발탁된 정강호 역의 정건주는 “3~4개월 동안 거의 모든 날들을 함께 했다. 비슷한 연령대의 배우들과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어 감사했다”(김택), “뜨거운 여름에 혈기 왕성한 젊은 에너지를 오롯이 담았으니 꼭 그 에너지를 시원하게 받아 가시길 바란다”(정건주)라며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하는 허재윤 역의 김민과 제2의 마이클 조던을 꿈꾸는 자칭 농구천재 정진욱 역의 안지호는 “긴 호흡으로 오랫동안 촬영해서 내일도 팀원들을 봐야 할 것만 같다”(김민), “마지막 10대의 여름을 ‘리바운드’와 함께 했다. 좋은 선배님들과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다”(안지호)라며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장항준 감독은 “추울 때 연습을 시작해서 여름이 돼서야 촬영이 끝났다. 배우, 스태프들과 먼 곳에서 오랫동안 같이 여행한 기분이다. 멋진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코트 위에서 펼쳐질 이야기들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모두의 예측을 깨고 기적을 써 내려간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이야기를 다룬 ‘리바운드’는 후반 작업을 거쳐 뜨거운 재미와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2.07.29 I 김보영 기자
  • [재송]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올 2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611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 감소=. 매출은 1382억8100만원으로 4.4% 줄었고 순이익은 461억원으로 12.7% 감소.△HJ중공업=522억2246만원 규모 부산시 금정구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812-1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것으로 총 181세대, 지하2층~지상22층, 3개동.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3.06%에 해당.△삼성전자(005930)=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비로 50억원을 기부한다고 공시. 기부목적은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의 교육 장비 인프라 강화 및 연구 인력 채용을 위한 운영비 지원. 기부금액 50억원은 오는 9월 출연 예정.△아모레퍼시픽(090430)=임직원에 상여금을 지급하기 위해 자사주 8409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14만1500원, 처분예정금액은 11억8987만원. 처분예정일은 8월 1일.△LG생활건강(051900)=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627억원으로 7.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44.3% 감소.△에스원(012750)=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25% 감소했다고 공시.매출은 62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7.36% 증가. 반면 순이익은 391억원으로 13.98% 줄어.△LG유플러스(032640)=보통주 1주당 250원을 지급하는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9%.배당금총액은 1075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6월30일. 회사측은 이날부터 한달 이내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네오크레마(311390)=최대주주가 대호에이엘에서 초록뱀플랫폼 신기술조합으로 변경된. 주식양수도 계약체결 후 잔금지급으로 인한 주식이전에 따른 것. 초록뱀플랫폼 신기술조합이 보유한 네오크레마 지분은 13.46%. 네오크레마의 대표이사 역시 한기수 단독체제에서 한기수, 최형석 공동대표 이사 체제로 바뀌어△바이오플러스(099430)=자사주 123억5933만원 규모(보통주 40만3241주)를 처분. 회사 측은 공사설비 시설 투자금액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며 처분 기간은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처분 방식은 시간 외 대량매매.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자회사인 우성인더스트리에 54억40000만원을 대여. △이브이첨단소재(131400)=리튬플러스와 49억2917만원 규모 탄산리튬 50톤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지난해 매출액(635억원)의 7.76% 수준. △엘비인베스트먼트=△에이프릴바이오(397030)의 지분 4.98%를 보유. 보유목적은 단순투자.△아이티아이즈(372800)=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70억원 규모의 마이 헬스웨이 시스템 구축 및 실증.확산 추진사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669억2195만원)의 10.53%에 달하는 규모.△쎄트렉아이(099320)의 2분기 영업손실은 19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28일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7.5% 감소한 208억22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53억6300만원을 각각 기록 △휴림로봇(090710)=탑클라스와 맺은 205억원 규모의 마스크 생산설비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28일 공시. 이는 휴림로봇의 지난해 매출액(176억원)의 116.34%에 달하는 규모로 탑클라스의 계약불이행에 따른 것.△이즈미디어(181340)=경영상의 이유로 강인중 경영지배인을 해촉하고 조니 구(Johnny Koo)씨를 선임△마이더스AI(222810)=시설자금 120억원, 운영자금 311억원, 채무상환자금 220억원, 기타자금 10억원 등을 마련하기 위해 663억원 규모 주주우선 공모증자를 시행한다고 28일 공시. 예정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1700원으로 발행되는 주식은 3900만주. 신주 배정 기준일은 8월 17일, 상장 예정일은 10월 5일. △정원엔시스(0455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정원엔시스(045510)가 최대주주 변경 허위 공시 4건 등 공시 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고 28일 밝혀. △하나금융15호스팩(341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신스틸과 △하나금융15호스팩(341160)의 합병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공시. 신스틸의 지난해 매출액은 3433억2400만원, 영업이익은 238억6100만원. 상장주선인은 하나증권. 거래소는 시스템 반도체 IP를 만드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상장예심도 승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51억8600만원, 영업손실은 110억5500만원.
2022.07.29 I 손의연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올 2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611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 감소. 매출은 1382억8100만원으로 4.4% 줄었고 순이익은 461억원으로 12.7% 감소=.△HJ중공업=522억2246만원 규모 부산시 금정구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812-1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것으로 총 181세대, 지하2층~지상22층, 3개동.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3.06%에 해당.△삼성전자(005930)=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비로 50억원을 기부한다고 공시. 기부목적은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의 교육 장비 인프라 강화 및 연구 인력 채용을 위한 운영비 지원. 기부금액 50억원은 오는 9월 출연 예정.△아모레퍼시픽(090430)=임직원에 상여금을 지급하기 위해 자사주 8409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14만1500원, 처분예정금액은 11억8987만원. 처분예정일은 8월 1일.△LG생활건강(051900)=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627억원으로 7.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44.3% 감소.△에스원(012750)=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25% 감소했다고 공시.매출은 62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7.36% 증가. 반면 순이익은 391억원으로 13.98% 줄어.△LG유플러스(032640)=보통주 1주당 250원을 지급하는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9%.배당금총액은 1075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6월30일. 회사측은 이날부터 한달 이내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네오크레마(311390)=최대주주가 대호에이엘에서 초록뱀플랫폼 신기술조합으로 변경된. 주식양수도 계약체결 후 잔금지급으로 인한 주식이전에 따른 것. 초록뱀플랫폼 신기술조합이 보유한 네오크레마 지분은 13.46%. 네오크레마의 대표이사 역시 한기수 단독체제에서 한기수, 최형석 공동대표 이사 체제로 바뀌어△바이오플러스(099430)=자사주 123억5933만원 규모(보통주 40만3241주)를 처분. 회사 측은 공사설비 시설 투자금액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며 처분 기간은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처분 방식은 시간 외 대량매매.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자회사인 우성인더스트리에 54억40000만원을 대여. △이브이첨단소재(131400)=리튬플러스와 49억2917만원 규모 탄산리튬 50톤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지난해 매출액(635억원)의 7.76% 수준. △엘비인베스트먼트=△에이프릴바이오(397030)의 지분 4.98%를 보유. 보유목적은 단순투자.△아이티아이즈(372800)=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70억원 규모의 마이 헬스웨이 시스템 구축 및 실증.확산 추진사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669억2195만원)의 10.53%에 달하는 규모.△쎄트렉아이(099320)의 2분기 영업손실은 19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28일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7.5% 감소한 208억22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53억6300만원을 각각 기록 △휴림로봇(090710)=탑클라스와 맺은 205억원 규모의 마스크 생산설비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28일 공시. 이는 휴림로봇의 지난해 매출액(176억원)의 116.34%에 달하는 규모로 탑클라스의 계약불이행에 따른 것.△이즈미디어(181340)=경영상의 이유로 강인중 경영지배인을 해촉하고 조니 구(Johnny Koo)씨를 선임△마이더스AI(222810)=시설자금 120억원, 운영자금 311억원, 채무상환자금 220억원, 기타자금 10억원 등을 마련하기 위해 663억원 규모 주주우선 공모증자를 시행한다고 28일 공시. 예정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1700원으로 발행되는 주식은 3900만주. 신주 배정 기준일은 8월 17일, 상장 예정일은 10월 5일. △정원엔시스(0455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정원엔시스(045510)가 최대주주 변경 허위 공시 4건 등 공시 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고 28일 밝혀. △하나금융15호스팩(341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신스틸과 △하나금융15호스팩(341160)의 합병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공시. 신스틸의 지난해 매출액은 3433억2400만원, 영업이익은 238억6100만원. 상장주선인은 하나증권. 거래소는 시스템 반도체 IP를 만드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상장예심도 승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51억8600만원, 영업손실은 110억5500만원.
2022.07.28 I 손의연 기자
KT DS, API게이트웨이 솔루션 '비스트' 출시…대용량 트레픽 처리
  • KT DS, API게이트웨이 솔루션 '비스트' 출시…대용량 트레픽 처리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IT 서비스 전문기업 KT(030200) DS(대표이사 우정민)가 대용량 트래픽 처리에 탁월한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 ‘비스트(BEAST)’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API 게이트웨이는 서비스로 전달되는 모든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요청의 ‘관문’ 역할을 하는 서버이다. 시스템 아키텍처를 내부로 숨기고 외부의 요청에 대한 응답만을 적△절한 형태로 응답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한다.특히 최근에는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전환과 융복합 서비스 확산으로 시스템 연동 규모와 복잡성이 커지며, 각각의 기능개발과 테스트, 배포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여러 서비스의 통합적인 사용이 어려워 효율성 저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같은 문제를 해결코자 비스트는 서비스 신청과 기능개발 절차를 간소화해 소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되, 통합 사용과 자동 관리로 효율은 극대화한다고 KT DS는 설명했다. 특히 비스트는 △내·외부 시스템 통합 연동 △API 관리 자동화 및 모니터링 △도메인별 맞춤 서비스에 특화됐다.기업의 내부시스템은 물론 오픈API와도 연계가 용이해 대규모 시스템 통합(SI) 사업이나 마이크로서비스(MSA) 프로젝트에 효과적이다. 의료-금융-보험 등을 연결하는 마이데이터 분야가 대표적이다.또 인증·인가·라우팅 등 API 게이트웨이의 필수 기능 전반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모든 트래픽의 이상징후, 통계, 트래킹 등 운영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고객은 사업적 특성이 반영된 도메인 맞춤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비스트’에서 기본 제공하는 프로토콜을 적용하는 것 외에, 요구사항에 맞춰 별도 기능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는 플러그-인 기능도 지원한다.KT DS는 비스트 성능에 대한 자체 품질평가(BMT) 결과 데이터 처리 속도에서글로벌 벤더 대비 30% 이상 높은 효율을 나타냈으며, 특히 대용량 트래픽의 안정성 항목에서 월등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KT DS는 현재 트래픽 규모에서 국내 최대수준인 KT 플랫폼에 API 게이트웨이 기술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해 효과를 입증했으며, 비스트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 경험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제갈정숙 KT DS 플랫폼서비스본부장은 “비스트는 쿠버네티스, NoSQL, 반응형 웹 등 최신 IT 기술이 적용된 사용자 친화적 솔루션”이라며 “금융권의 AICC, 마이데이터 분야를 우선 공략해 API 게이트웨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가겠다”고 밝혔다.비스트 솔루션은 SaaS형과 구축형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2022.07.27 I 정다슬 기자
유럽·美·日 줄줄이 통화정책회의…일본만 마이너스금리 마이웨이
  • 유럽·美·日 줄줄이 통화정책회의…일본만 마이너스금리 마이웨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유럽, 일본,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이번주와 다음주 잇따라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미국과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오히려 인상폭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다. 일본은 급격한 엔화가치 하락에도 ‘나홀로’ 저금리를 고수할 전망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왼쪽)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AFP)◇ECB, 0.25%p 금리인상 전망…9월 인상폭이 관건20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2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앞서 ECB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7월과 9월 금리를 올리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ECB는 이번달 기준금리, 한계대출금리, 수신금리 등 3개 정책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베이비스텝)할 방침이다. ECB의 금리인상은 2011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ECB는 2014~2015년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했고, 2016년 3월부터 6년째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유지하고 있다. 자체 예금금리도 -0.50%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ECB는 21일 회의에서 0.5%포인트 인상(빅스텝) 관련 논의도 진행한다. ECB는 기본적으로 추가 금리인상은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이다.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아울러 금리인상을 서두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회원국들 간 국채금리 격차가 확대, 특정 국가의 조달 금리가 급등할 우려가 있다. 이 경우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재발해 유럽 경제를 급격하게 냉각시킬 수 있다. 현재 이탈리아가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그럼에도 빅스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식료품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겨울철이 다가올수록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져 인플레이션을 심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신들은 이번 회의에서 9월 금리인상 폭에 대한 힌트를 엿볼 수 있을 것인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美, 26~27일 FOMC…자이언트스텝에 무게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오는 26~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인상 폭이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9.1%로 1981년 이후 4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시장 예상치인 8.8%를 웃돌면서 연준이 이번달 금리를 1.0%포인트 인상(울트라 빅스텝)할 것이라는 전망이 빠르게 확산했다. 하지만 이후 연준 이사들이 진화에 나서면서 현재는 0.75%포인트 인상(자이언트스텝) 전망으로 진정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6월 CPI가 발표된 지난 13일 연방기금(FF)금리 선물 가격에 반영된 이달 연준의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은 19.7%에 그쳤지만 19일엔 64.4%로 급증했다. 일각에선 유럽과 달리 미 경제가 견고한 고용과 소비에 힘입어 1.0%포인트 인상도 감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가파른 금리인상이 경기침체 시기만 앞당길 것이란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닛케이는 다만 “FOMC 전에 발표되는 주택 관련 지표가 충분한 수요 감속을 나타내지 않을 경우 1.0%포인트 인상론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고 평했다.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 (사진=AFP)◇日, 이번달도 마이너스 금리 유력…“엔저 가속화 우려”일본은행(BOJ)도 20~2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한다. 이번에도 단기 정책금리를 -0.1%로 유지하고,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로 유도하는 금리 조작을 지속할 것이 유력하다고 닛케이는 내다봤다. 일본의 통화정책은 2016년 1월 이후 6년 반 동안 변동이 없는 상태다.일본에서도 인플레이션 압박이 높아지고 있지만 에너지·식품 수입 물가 상승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게 BOJ의 판단이다. 실제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은 지난 5월 0.8%에 그쳤다. 다만 BOJ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 이상으로 상향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1.9%로 높인데 이어 3개월 만에 또 올리는 것이다. 닛케이는 “ECB가 이달 금리를 인상하고 나면 일본을 제외한 거의 모든 주요국 중앙은행이 긴축으로 돌아서게 되는 것”이라며 “일본의 고립이 더욱 심화하고 엔화가치 하락세를 더욱 부추겨 가계, 중소·영세 기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2.07.20 I 방성훈 기자
'80년대 코믹 연기 대가' 조춘, 심근경색 이겨낸 근황 공개
  • '80년대 코믹 연기 대가' 조춘, 심근경색 이겨낸 근황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17일 방송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80년대를 대표하는 민머리의 대명사이자, 코믹 연기의 대가 조춘이 출연해 심근경색을 이겨내고 돌아온 근황을 공개한다.1958년 영화 ‘군도’로 데뷔해 액션배우로 활동한 조춘은 오랜 무명생활 끝에 1980년대 우연히 출연한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민머리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8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신체와 동안 외모까지 갖춘 그는 64년의 연기 인생 동안 ‘건강의 대명사’로 손꼽혔다.하지만 3년 전, 심근경색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평소 즐기던 사우나를 마치고 나오던 도중 갑작스러운 현기증을 느끼고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고, 3개의 혈관이 막힌 심정지 판정을 받게 된다. 한동안 혼수상태였던 조춘은 스탠트 시술 끝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 이뿐 아니라 14년 전에는 운동 중 신경을 다쳐 식물인간이 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이렇게 조춘이 두 번의 힘든 시간을 겪는 동안, 그의 곁을 지킨 아내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무려 18세 연하의 조강지처 아내는 남편 간병으로 허리디스크가 올 정도로 살뜰히 조춘을 챙기고, 심근경색 수술 회복 후에도 혈관에 좋은 식단을 챙겨주는 ‘내조의 여왕’이다. 그런 아내를 보며 조춘이 “아내가 17세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서 이제껏 고생만 시킨 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이라며 전하자, 아내는 “(남편이) 끝까지 건강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건강하겠다는 약속만 지켜줬으면 한다”며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조춘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10분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한다.
2022.07.17 I 박미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뿌리기업 40% 고사… 무너지는 수출생태계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7월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뿌리기업 40% 고사… 무너지는 수출생태계-첫 빅스텝 앞둔 한은, S 너머 R 경계하라-‘아베 추모 선거’ 자민당 압승-민간외교로 여는 한중 새로운 30년-[사설]불운의 아베 전 총리 피격… 한일 관계 개선 차질 없기를-[사설]초반부터 내리막길 지지율, 정부·여당 쇄신 급하다△종합-“코로나 재유행 8월로 당겨질 수 있어… 병상확보 서둘러야”-性비위 부담… 송옥렬 엿새 만에 자진 사퇴-[미국은 지금]“바이든, 당신이 틀렸어” 할 말은 하는 美 기업인들△아베 사망… 한일관계 어디로-기시다 ‘마이웨이’든, 아베 ‘유훈정치’든… 반한감정 자극 주의해야-아베의 숙원 ‘전쟁 가능한 정상국가’ 개헌 힘받나-윤석열 대통령, 日대사관 분향소 찾아 조문하기로△종합-빅스텝 이어 3연속 금리인상 가능성도… 韓銀, 당분간 긴축에 집중할 듯-‘유리지갑 턴다’ 비판에… 정부, 15년 묵은 소득세 손보나-대기업 지주사 CVC 1호 펀드… GS, 1300억 규모 벤처펀드 결성-때이른 무더위에 전력수요 또 기록경신… 산업장관 “수급관리 철저히”△흔들리는 수출생태계-원자잿값 2배, 물류비 6배 치솟아… 거래선 유지하려 손해보면서 납품-물류 협상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선복확보·운임지원 등 실질적 혜택 필요-고유가·고환율·고물가에… 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 ‘먹구름’△정치-‘포스트 이준석’ 체제… 원내대표서 당권까지, 권성동 사실상 원톱-野 최고위원 친명 vs 비명… ‘어대명’ 견제 다크호스 나올까-원구성 난항… 여야 네탓 공방-필립 골드버그 주한 美대사 부임… 1년 6개월 공백 해소-위기의 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하나△경제·금융-옐런 방한에…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기대감 쑥-김주현, 오늘 금융위원장 취임 예정… 금융안정·규제혁신 ‘두 토끼’ 잡을까-수입 늘리려 하니 농가 반발… 물가대책 딜레마-지난해 리콜 3470건… 1년새 56.8% 급증△글로벌-美中 외교 ‘우크라·대만’ 평행선… “솔직한 대화는 긍정적”-사우디 찾는 바이든 “중동 에너지 꼭 필요해”-中 소비자물가 상승률 23개월만에 최고치-‘국가 부도’ 스리랑카 대통령, 반정부 시위에 사임-머스크, 인수계약 파기… 트위터 “소송할 것”-마카오, 코로나에 카지노 중단△증권-외국인 돌아왔다… ‘오만전자’ 탈출 신호?-“추세 반등은 아직… 코스피 2260~2400”-“무상증자 요구만 해도 급등… 묻지마투자 주의해야”△부동산-조합설립 직행… 신통 재건축 속도 더 빨라진다-시장 한파에도… 잘 나가는 ‘소형 아파트’-서울 사무실 품귀에… 준공 전 빌딩 ‘선 임차’ 전쟁-여의도공원 17배 크기 공원이 감싸주는 ‘숲세권 대단지’△돈이 보이는 창-“여긴 1% 더 준대”… 특판 예·적금 완판행진△뛰는 대출 이자 잡는 꿀팁-이자 너무 뛰면 고정… 금리 상한형 대출 뜬다-만기 늘려 한도 확대 효과… ‘DSR 40% 시대’ 초장기 주담대 관심집중△주택시장 빙하기 생존법-‘선곰후당’은 내 집 마련만 늦출뿐… 분상제 단지 찜하라-복비 아끼려 가족 간 아파트 직거래… 매매자료 안 챙겼다간 세금 폭탄△아트테크&-미술개미도, 큰손도 두근두근… 역대 최대 장터 열린다-메뉴 없는 요리도 고객이 원한다면… 쉿~ 멤버십 회원만 해드려요-보험료공제 vs 소득공제… 같은 듯 다른 용어 연금 稅테크의 비밀△산업-‘고부가가치’ 5세대 배터리에 집중… ‘수익성 우위 전략’ 진가 발휘-新기업가정신 첫번째 실천과제는 여름 휴가기간 지역·환경 살리기-현대모비스 ‘2045 탄소중립 보고서’ 발간-‘왜건·해치백 무덤’ 韓시장… 제네시스 ‘반전’ 도전장-K팝 스타가 홍보하는 韓중기 제품… 무협, 영국서 ‘런던 한류타운’ 박람회 개최△ICT-관리자 되기 싫은데… 개발자로 승진할 길 없나요-방송 중 바로 배송… ‘오아시스알파’ 론칭-“한중 협력 늘리되 ‘기술유출 대비 기구’ 마련해야”-구글·애플 대비 ‘반값’ 수수료… 韓 게임사에 매력 어필△중소기업-현지 맞춤 보일러·온수기, 북미·러시아 소비자 마음 녹여-성인용 기저귀, 요실금 패드… ‘시니어 특화 위생용품’ 눈길-다회용기로 환경 보호… 코웨이 ‘용기내 챌린지’△소비자생활-“담배 카드 수수료 떠맡는건 부당”… 제도 개편 목청 높이는 편의점주-더 싸게… 유통업계 ‘초저가 전쟁’-CU, 말레이시아 진출 1년만에 100호점 오픈-맛집 메뉴, 집에서 즐겨요… SPC삼립 ‘효계 숯불 닭갈비’ 출시△스포츠-3연속 컷 탈락 딛고… 송가인 “2년차 징크스 탈출”-리바키나, 윔브런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카자흐 선수로 처음-600년 역사의 걸작 ‘걸랜’… 골프는 자연과의 싸움이다-“프로 3년 차, 승수보다 내 할 일에 집중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차박족’ 사로잡은 팰리세이드처럼… ‘고객경험’ 잡아야 살아남는다-“기존 제품 중심 빅데이터 버리고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이준석 구멍’ 어떻게 메울 것인가-[데스크의 눈]‘K콘텐츠 백년대계’ 창작자 氣 살려야-[기자수첩]“지지율 의미없다”는 尹대통령, 경각심 가져야-[e갤러리]이만수 ‘산조 2208’△피플-재계, 아베 前총리 피격 사망에 “비극적 사건… 명복 빌어”-이양균 현대차 영업이사, 누적 차 판매 7000대 첫 돌파-에스파 “훨씬 파워풀한 모습 보여줄 것”-방송통신전파진흥원 직원들 ‘청렴한 세상 만들기’ 서약-변종오 KCC글라스 전무, 유엔지정 ‘유리기술인상’ 수상△사회-부메랑 된 ‘직권남용죄’… 결국 ‘文정부 인사’ 겨눴다-“3년 만에 온 수영장… 혹시나 거리두기하기 전에 놀아야죠”-묻힐 뻔한 ‘영아 살인사건’… 친부모 ‘계획범죄’ 드러나-윤희근 코로나 확진 “업무 공백은 없을 것”-두얼굴의 지하철 몰카범… 잡고보니 교육청 공무원-대공 수사체계 전환 대비… 경찰, 안보수사 경력채용
2022.07.10 I 윤기백 기자
애먼 여종업원 목숨까지 뺏어…2천명분 마약, 어디서 왔나
  • 애먼 여종업원 목숨까지 뺏어…2천명분 마약, 어디서 왔나[사사건건]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건넨 손님과 이를 마신 종업원이 지난 5일 연달아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 손님의 차량에선 2000여명 분의 마약류 추정 물질이 발견됐습니다.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 근처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의 유언으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돼 세간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이번 주 사사건건 키워드는 △강남 유흥주점 사망 사건 △가양역 실종 여성 유서 추정 글 발견 △‘경찰국’ 신설 논란 속 전·현직 경찰관 릴레이 삭발 시위 등입니다.지난 6일 여종업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입구에 마약 사용을 금지하는 경고문이 붙여있다. (사진=뉴스1)◇‘강남 유흥업소 사망’ 마약 탓? …어떻게 유통됐나지난 5일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여성 종업원 A씨가 숨졌습니다. 30대 여성인 A씨를 포함해 손님 4명이 함께 술을 마시던 자리였습니다. 손님 중 한 명인 20대 남성 B씨는 종업원 A씨가 숨지기 2시간 전인 오전 8시 30분께 주점 인근 공원에 세워 둔 차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B씨의 차 안에선 약 2000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마약 추정 물질 64g이 발견됐습니다. 통상 1회분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64g은 2000여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경찰은 B씨가 A씨의 술잔에 마약류 의심 물질을 넣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씨는 B씨와의 술자리 이후 오한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애먼 A씨가 목숨을 잃은 것은 물론, B씨도 숨졌기 때문에 이 마약 추정 물질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져 어떤 경로로 B씨 손에 들어갔는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경찰은 사망한 A씨와 B씨에 대한 부검 및 마약 추정 물질의 성분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나머지 손님 3명에 대해선 신원을 파악해 이들을 상대로 1차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사건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마약류 추정 물질의 유통 경로를 추적 중입니다.‘가양역 실종 여성’ 김가을 씨 전단.(자료=이데일리DB)◇‘가양역 실종 여성’ 유서 추정 글…“극단 선택 패턴 아냐” 시각도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김가을(23)씨의 유언으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소유의 태블릿PC엔 ‘유언, 내 죽음에 누구도 슬퍼하지 않았으면 해’라는 내용이 적힌 문서가 있었습니다.김씨는 실종 당일인 지난달 27일 밤 10시 22분께 가양역 인근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가양대교 남단 방향으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당시 가양대교를 지난 시내버스 등의 블랙박스를 보면 김씨는 오후 10시 56분부터 11시 1분까지 가양대교 위 남단에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엔 모습이 보이지 않고, 행방이 묘연합니다.김씨가 가양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경찰은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한강 수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을 의심할 정황이 확인되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마지막에 SNS까지 소식을 올리고, 돌아오는 길에 언니와 문자를 나눈 기록도 있다”며 “일반적인 극단적 선택 상황이 아니다”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실제로 실종 전 김씨는 퇴근 후 서울 강남구 소재 미용실에 들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엔 “파마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원 증발. 역시 강남은 눈 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는 글도 덧붙였습니다. 부디 김씨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민관기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맨 왼쪽) 등 전국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삭발식을 갖고 있다. (사진=황병서 기자)◇퇴직 경찰관들도 “경찰국 반대”…이상민 행안장관은 ‘마이웨이’ 일선 경찰들이 지난 4일부터 행정안전부의 이른바 ‘경찰국’ 설치 등 경찰 통제 움직임에 반발하며 릴레이 삭발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관기 충북청주흥덕경찰서직협회장은 4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삭발한 뒤 “지금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안 발표로 민주경찰 역사의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고 정부의 통제 강화 시도에 반발했습니다.전국 단위 경찰서 직협회장 등은 세종시 행안부 청사 앞에서 삭발식을 이어가는 중입니다.퇴직 경찰관들도 행안부 비판에 목소리를 보태고 있습니다. 광주·전남경찰직장협의회와 전남청 경우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7일 오전 전남 무안 전남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은 경찰의 독립성·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경찰의 반발에도 행안부는 경찰국 신설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지난 5일 세종 남부경찰서, 6일 광주경찰청 등 시·도경찰청과 지구대 등을 돌며 경찰국 신설의 정당성을 설파 중입니다. 이 장관은 “행안부 내 경찰업무조직 신설로 치안 일선에서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경찰에 대한 새로운 통제가 생기는 것도 전혀 아니다”라고 한 뒤, 직협 반발은 ‘정치적 행위’로 폄하했습니다.
2022.07.09 I 황병서 기자
韓총리에 경력 보완 요청..'마이 웨이' 전현희 권익위원장
  • 韓총리에 경력 보완 요청..'마이 웨이' 전현희 권익위원장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7일 자신의 거취에 대해 “권익위는 신분과 임기가 보장되는 기관”이라며 “기관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3월 정권이 교체된 만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자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전 위원장은 사퇴 압박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0년 6월 임명된 전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로, 약 1년 정도 남았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메타버스 기반 행정심판 체험 홍보관 개설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전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권익위는 위원회 조직”이라며 “(위원장을) 국회 또는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신분과 임기가 보장되는 기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정부 시절 권익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법령에 정해진 독립성과 자율성을 철저히 지켰다”며 “민주당과 정권으로부터 단 한 번도 정권과 코드를 맞추라는 요청이나 압박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익위가 정권과 코드를 맞추거나 입장을 맞추게 하려면 사실상 법률에 정해진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기관임은 포기해야 한다”며 “다른 장관급 정부 부처와 마찬가지로 위원회 조직이 아닌 부처 조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행법상 위원회 조직으로 독립성과 중립성을 보장한 데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관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전 위원장은 이날도 권익위원장으로서 대외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메타버스 기반 행정심판 체험 홍보관 브리핑을 직접 진행했다. 행정심판 제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개설했다며, 행정심판이 어떻게 인용되고 기각되는지 재결 과정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권익위는 블록체인 기반의 문서 송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국민에게 가장 효과적인 권익 구제 수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브리핑 직후 취재진과 만난 전 위원장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직 복귀 전 김앤장 법무법인에서 고문으로 일했던 경력을 단 두 줄로 보고한 것과 관련 “보완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 총리의 경력 부실 보고가 논란이 되자, 권익위는 자료 제출과 관련한 세부 지침을 마련해 1만 5000여 개 공공유관기관에 보내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선 바 있다.
2022.07.07 I 이유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회장님도 못 피했다 대출 ‘高금리 폭탄’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6월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회장님도 못 피했다 대출 ‘高금리 폭탄’-尹 “北 대화 복귀 위해 한미일 긴밀 공조하자”-금감원, 자산운용사 ‘3진아웃제’ 도입-건강보험 지역가입자 561만가구, 월 3만6000원 덜 낸다△줌인&-태풍도 아닌데…비보다 ‘강풍·폭염’이 더 센 장마 왜?-“대사 외울 수 있는 한, 연기는 계속된다”△나토 정상회의-‘한미일 동맹 강화로 중국 견제’ 기조 재확인…한중 관계 재정립은 숙제-한일 관계 곳곳서 해빙기류…연내 정상회담 열리나-尹 대통령, 유럽 상대로 원전·방산 ‘세일즈 외교’ 시동△성장통 겪는 코인업계-닷컴버블 붕괴때처럼 옥석 가리는 기회…‘웹 3.0’ 상용화에 미래 걸어-거래소 자율규제 지켜보자…법적 규제 신중해야-코인 한파 아랑곳않고…게임업계 블록체인 사업화 열풍△커지는 고금리 공포-당정 ‘대출금리 인상 속도조절’ 압박에도…은행권 뾰족수 없어 고심-“서민 부담 완화하려면, 은행 가산금리 인하해야”-기준금리 올랐는데 ‘은행주’ 연초대비 주가 역행, 왜△종합-기대인플레 3.9%로 10년래 최고…‘빅스텝’ 한번으로 물가 잡힐까-해외 유입 확진자 하루새 72%↑코로나 ‘여름 재유행’ 현실화하나-원희룡 “임대차3법 2+2년 폐지…인센티브로 계약연장 유도”-부수입 2000만원 넘는 직장 가입자 45만명 건보료 인상△정치-강병원, ‘97그룹’ 중 당대표 첫 출마 ‘마이웨이’ 이재명 당권行 영향 주목-“민주적 통제”vs“퇴행적 제도” 여야 ‘경찰국 설치’ 신경전 고조-‘강제징용’ 민관협의체 내달초 출범…日 호응할지 미지수-공군, F-35A 20여대 추가 도입 추진-홍익표 이어 이번엔 최혜영…野 험지 출마 바람 거세질까△경제-한덕수 “소주성 설계자 우리와 안맞아”…文정부 인사 물갈이 신호탄되나-‘탈원전 청구서’ 처음으로 시인한 산업부-일할 사람 구해봤지만…채워지지 않은 17.4만명△글로벌-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 초읽기…입지 좁아지는 푸틴-세계 증시 폭락 여파…올 상반기 자금조달액 19년만에 최저-中 국유기업도 ‘코로나 쇼크’ 올들어 이익 감소-中 봉쇄 풀리자 화물량 급증 美 항구에 컨테이너 쌓여가-직원 200명 해고…테슬라 감축 본격화△산업-될성부른 배터리·전장에 집중…클린테크에 5년간 2조 투자 ‘미래 대비’-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 사업 키운다 전혜액 유기용매 4종 개발·생산확대-SK㈜머티리얼즈, 日 쇼와덴코와 북미 반도체 소재 시장 진출 검토-C컬부터 비오는 날 곱슬 관리까지…마치 전문가처럼 뚝딱△ICT-70세 길드원과 함께 레벨 업 세대차보다 ‘가족애’ 느껴요-아·태지역 ‘메타버스 정책’연구 선도 메타·서울대, ‘XR허브 코리아’ 출범-cm단위로 GPS 오차 줄인다…KT, 자율주행·UAM 조준-고객 감정까지 살피는 AI콜센터…IT업계 선점 경쟁 후끈△제약·바이오-바이오社 호재·악재 심층 분석…투자자들 팜이데일리 주목-식약처 “안전성·효과성 충분…허가” SK바사 ‘국산1호 코로나백신’ 탄생-‘거래 정지’ 큐리언트, 해외 자회사 투자유치 성공 배경은△Auto&Life-픽업트럭부터 SUV까지…한국GM,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국내시장 공략-얼굴 인식 등 최첨단 기술 대거 탑재 부스터 버튼 누르자 ‘성난 치타’로 돌변△증권-상반기 펀드 성적 ‘씁쓸’…대체자산·원자재만 웃었다-유럽發 신재생에너지 수혜주 줄줄이 ‘환호’-하반기 애플 신제품 대거 출시…부품株 ‘반등’ 시도△증권-과태료 3회여도 등록취소 검사…자산운용사 고강도 압박-외국계發 “반도체 수요 악재” 삼성전자 목표가 하향조정-“자금난 겪는 기업에 구원투수 역할 하겠다”-‘팔자’ 나섰던 연기금…순매수 톱10 수익률은 ‘절반의 성공’△부동산-분상제 적용 후…지방 분양가 상승률, 수도권 2배-‘임대주택+일자리+생활 SOC’ 결합 전국 250곳에 ‘생활거점’ 조성 검토-1기 신도시 특별법 기대…분당, 3.3㎡당 5000만원 돌파-현대건설, 대전 유성구에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문화-K클래식 열풍 타고…클래식 성찬 펼쳐진다-도전하는 예술가·감상자 새 시대를 열어갈 지어다-임창정,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 선다△혁신 앞장 서는 기업-갤럭시 S22, 일상을 더 스마트하게-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이끈다-ESG위원회 출범 1년…‘함께 멀리’ 의지 다진다-협력사·지역사회와 ‘탄소 중립’ 목표 한뜻-협력사와 동반성장…자금·기술개발 지원-전기차 사업 드라이브…AI·빅데이터 기술 도약△피플-창업가 출신 AC, 딥테크 스타트업 잠재력 끌어낼 것-“레이스 운영은 만족…체력 회복은 숙제”-박재영 광운대 교수 탄소나노섬유센서 개발-“캠핑텐트 펀딩 13분 만에 28억 모았어요”-삼정KPMG, 정기 파트너 인사…부대표 6명 등 승진-이달의 A-벤처스에 굿파머스그룹△오피니언-복합위기 대처 발목잡는 규제들-IPO시장 열기, 누가 잠재웠나-尹 외교 행보, 우리 기업 중국 리스크도 살펴야△전국-서울 동북권 캠퍼스타운, ‘바이오 산업 메카’로 태어난다-충청권 광역철도 착공 지연…현안사업 줄줄이 비상-경기북부 당선자들 취임식 키워드는 ‘소통’△사회-‘경찰청장 후보자’ 검증 작업 착수 인사정보관리단, 첫 단추 잘 꿸까-“가족의 극단 선택, 함꼐 아파하고 보듬어주죠”-“학위 줄게”…유학생 장학금 가로챈 교수-설마 했는데…조유나양 가족 끝내 주검으로-미얀마 시위지도자 ‘타이자 산’ 박종철인권상 특별상
2022.06.29 I 김은비 기자
'요들송' 이창명 "제 목소리가 특이한가 봐요. 하하"
  • '요들송' 이창명 "제 목소리가 특이한가 봐요. 하하"[직격인터뷰]
  •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창명(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 목소리가 특이한가 봐요.”지난 12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 ‘요들송’ 복면을 쓰고 출연한 방송인 이창명은 “주위 분들이 노래를 듣고 금방 저라는 걸 맞히더라”며 웃었다.이창명의 목소리는 들떠있었다. 10여년 만의 지상파 예능 출연에 본인도 기뻤지만 가족을 비롯한 지인들도 축하를 해줬기 때문이다.이창명은 “‘복면가왕’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출연을 하게 됐다”며 “출연자는 비밀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내가 출연한다는 이야기도 하지 않고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방송 당일 ‘복면가왕’ 시청해 보시라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결과는 1라운드 탈락. 싸이의 ‘예술이야’로 아카펠라와 경연을 했는데 90대9로 패했다. 그 전에 이미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요들송이 너(이창명) 아니냐”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가수들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인지 ‘복면가왕’에 출연한 뒤 제대로 깨달았어요. 정말 존경스럽더라고요.”‘복면가왕’ 출연을 준비하며 ‘예술이야’를 100번 정도 듣고 따라불러봤다고 했다. 무대 위에서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게 쉬운 일이 아니고 실력도 얼마나 뛰어난지를 새삼 느꼈다고 했다. 예능을 주요 활동영역으로 삼는 개그맨, 방송인으로서 한차례 더 성숙해지는 계기를 얻었다. 자신을 압도적으로 이긴 아카펠라에 대해서도 “음감이 너무 좋은 분”이라며 찬사를 아까지 않았다.지상파 예능 출연으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의 물꼬를 튼 셈이다. 이창명은 “최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연 후 다른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늘고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이창명은 지난 2016년 4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승용차로 교통신호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 정리를 지인에게 맡긴 채 현장을 이탈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으로 기소됐으며 음주운전에 대한 의심도 받았다.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2심에서 무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 확정을 받았으며 사고 후 미조치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등에 대해서만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이창명은 당시 상황과 관련해 2017년 이데일리와 단독 인터뷰에서 “10년 전부터 공황장애가 있었는데 생명에 위협을 느끼거나 어떤 좋지 않은 상황에서 흥분하고 서두르게 되면 숨을 쉴 수가 없다. 그럼 내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장소로 가야 하는데 내게는 그런 장소가 병원”이라며 사고 당시 인근에 여의도 성모병원이 있어 응급실로 가느라 사고 현장을 떠났을 뿐 음주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하지만 법원의 음주운전 혐의 무죄 판결에도 이창명의 지상파 출연은 장기간 막혀있었던 게 사실이다. ‘복면가왕’을 계기로 지상파에서 이창명의 활동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2022.06.14 I 김은구 기자
'마이웨이' 조영남, 또 윤여정 언급…"내가 바람피워서 잘 됐다"
  • '마이웨이' 조영남, 또 윤여정 언급…"내가 바람피워서 잘 됐다"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가수 조영남(78)이 또 전처인 배우 윤여정(75)을 언급하며 “내가 바람피워서서 잘 됐다”는 주장을 펼쳤다.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엔 성악가 박인수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자신의 절친한 대학 후배로 등장한 조영남에게 박인수는 57년간 함께 산 아내와의 결혼 과정을 회상하며 “내가 모셔왔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에 조영남은 “57년을 한 여자와 산 거냐”며 놀란 기색을 보였고, 박인수는 “그럼 한 여자와 살지, 두 여자와 사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쓴소리를 뱉었다.그러나 조영남은 “13년 살고 딴 여자 만났다”며 “난 잘 됐다. 그 여자도 잘 됐다. 내가 바람피우는 바람에 잘됐다”고 거듭 과거를 끄집어냈다.또 “나를 쫓아내고…”라며 마친 윤여정의 선택으로 이혼을 했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한편 지난 1974년 결혼한 조영남과 윤여정은 13년 후 1987년 조영남의 외도로 인해 이혼했다.두 사람이 따로 살게 된 지 35년이 지났지만, 조영남은 거듭 다수 언론을 통해 윤여정에 대한 언급을 멈추지 않았다.특히 지난해 4월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을 당시엔 “바람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냐”고 발언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2022.06.06 I 권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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