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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47건

한지일, 60년 나이 차이 걸그룹 뮤비 출연
  • 한지일, 60년 나이 차이 걸그룹 뮤비 출연
  • 배우 한지일(가운데)와 걸그룹 파스텔걸스[이데일리 고규대 문화산업전문기자] 배우 한지일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걸그룹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한지일은 최근 파스텔걸스(수민·다운·도현·희빈·보빈·소이)의 뮤직비디오 ‘손님 온다’에 카메오로 나섰다. 많게는 60년 이상 차이 나는 걸그룹 멤버들에게 중년의 매력을 뽐냈다는 설명이다. 파스텔걸스는 TV조선 ‘미스트롯2’의 ‘청학동 국악자매’ 김다현의 언니 김도현이 소속된 그룹으로 최근 방송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청학동 김봉곤 훈장 편에 출연했다. 한지일은 “난생 처음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했다”고 말했다한지일은 70~80년대 영화계에서 활약한 스타다. 한지일은 1972년 영화 ‘바람아 구름아’의 주연배우로 발탁된 후 이두용 감독의 ‘경찰관’ ‘물도리동’,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바라아제’ ‘길소뜸’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금남의 집’ ‘형사25시’ 등에도 얼굴을 내비쳤다. 대종상 신인상, 조연상과 아시아영화제 주연상 수상자다. 1990년대 ‘젖소부인 바람났네’ 등 영화 제작자로 이름날렸다. 10여 년 넘게 동남아와 북미에서 거주하다 2017년 11년 만에 귀국했다. 2019년에는 영화 ‘미희’로 스크린에 복귀했다.한지일은 현재 365사랑생명 자살방지홍보대사, 실종아동찾기홍보대사, 한국재능기부협회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2019년 신지식인 봉사 대상인증, 2019년 12월 한국영화인 총연합회 봉사대상 등을 받았다.배우 한지일
2021.05.04 I 고규대 기자
김병조 "대본대로 했는데… 전당대회 발언 후 활동 중단"
  • 김병조 "대본대로 했는데… 전당대회 발언 후 활동 중단"
  •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개그맨 출신 한학자 김병조가 갑자기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김병조는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19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김병조는 갑자기 방송 활동을 그만두게 된 이유에 대해 “1987년 한 전당대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라며 “당시 현장에서 했던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모든 걸 내려놓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때 행사에 참여해서 원하지 않은 내용의 발언을 하게 됐다”라며 “내가 연기자고 대본대로 하다 보니까 그 과정에서 그렇게 됐는데, 그 발언들이 언론에 보도가 돼 문제가 됐다”고 했다.김병조는 ‘대본’이라고 해명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무척이나 싸늘했다. 결국 김병조는 전당대회 발언 이후 광고와 방송 출연이 금지됐으며, 모든 방송에서 자진하차했다.김병조는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내게 실망한 분들이 많이 계셨다”라며 “내 잘못이다. 현장에 있었던 내가 잘못이니까”라고 스스로를 자책핬다.이후 한학자의 길을 걷게 된 김병조는 “데뷔해서 많은 분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그 덕분에 나는 여한이 없다”라며 “많은 분들께 선현의 지혜를 알기 쉽게 저해주고,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게 내 소망”이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2021.05.04 I 윤기백 기자
피네이션 9번째 영입 아티스트는 '스윙스'
  • 피네이션 9번째 영입 아티스트는 '스윙스'
  • 스윙스(사진=피네이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래퍼 스윙스(SWINGS)가 피네이션(P NATION)의 새로운 식구가 됐다.싸이와 피네이션은 지난 2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스윙스와 돈까스를 먹는 영상에 이어 ‘WELCOME SWINGS’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추가로 게재, 앞서 공개한 ‘NEW ARTIST’ 티저 속 실루엣의 정체이자 피네이션의 아홉 번째 영입 아티스트가 스윙스임을 알렸다.스윙스는 2008년 EP 앨범 ‘업그레이드’(UPGRADE)로 데뷔 이후 ‘온 마이 웨이’(On My Way), ‘듣고 있어?’, ‘노 머시’(No Mercy), ‘불도저’, ‘이겨낼거야’ 등의 히트곡을 통해 강렬한 랩 스타일과 펀치라인 가사를 선보이며 국내 힙합신을 대표하는 래퍼로 자리매김했다.그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다수의 시즌에 지원자 및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대중과 가깝게 소통하는 동시에 힙합 대중화에 중심에 있으며, 인디고뮤직, 린치핀뮤직(前 저스트뮤직), 위더플럭 등의 음악 레이블 IMJMWDP을 이끌며 국내 힙합신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전속계약 소식이 발표된 직후 스윙스는 자신의 SNS에 “내 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잘 챙기고 있고, 앞으로도 이 말을 함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대할 것이다”라며 후배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과 책임감을 전했다.피네이션에 전격 합류를 결정한 스윙스의 아티스트로서의 행보와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을 이끌어온 수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활동에 높은 기대가 모아진다.
2021.04.30 I 윤기백 기자
SSG닷컴 '쓱라이브',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신상 쿠션 공개
  • SSG닷컴 '쓱라이브',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신상 쿠션 공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SSG닷컴(쓱닷컴)은 라이브방송 ‘쓱라이브’를 통해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에서 출시한 ‘뉴 아르마니 투 고 쿠션’을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SSG닷컴)쓱닷컴에 따르면 쓱라이브에서 이날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선보일 ‘뉴 아르마니 투 고 쿠션’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만의 파운데이션 기술을 적용했다. 지속적인 수분 공급은 물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시켜 주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4년 만에 새롭게 달라진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쓱닷컴은 방송 시작 시간인 29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인 30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뉴 아르마니 투 고 쿠션’을 비롯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신상품 9종을 10% 할인한특가에 선보인다.라이브방송을 1분 이상 시청한 고객 전원에게 방송 당일 23시 59분까지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1000 명 한정으로 ‘페이스 메이크업 5ml+기프트팩’ 세트도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방송 시간 동안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고객 50명에게 12만원 상당의 ‘크레마 네라 스킨케어 샘플 4종’을 추가로 증정하며,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30명에게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로고가 부착돼 있는 ‘코스메틱 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쓱닷컴은 이번 방송을 기념해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의 신상 쿠션, 프라이머, 향수, 립 상품을 파우치 또는 손거울, 샘플 등과 함께 구성한 ‘스페셜 세트’ 4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 중 ‘마이웨이 코프레 세트’는 ‘아르마니 마이웨이(50ml)’와 미니어처 향수, 바디로션, 복주머니(파우치) 등으로 구성했다.쓱닷컴은 지난 해 10월부터 ‘입생로랑 뷰티’, ‘맥(MAC)’, ‘톰포드 뷰티’ 등 명품 브랜드의 신상품을 ‘쓱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서정혜 쓱닷컴 백화점상품팀 파트장은 “방송 시간에만 제공하는 혜택과 단독 상품 구성, 사은품 혜택들로 이번 라이브방송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영 앤 리치(Young & Rich)’로 불리는 젊은 소비층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다수 선보여 ‘명품 뷰티는 쓱닷컴’이라는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29 I 함지현 기자
'라켓소년단' 김상경, 아부 끝판왕 생활체육강사로…첫 포스 공개
  • '라켓소년단' 김상경, 아부 끝판왕 생활체육강사로…첫 포스 공개
  • 배우 김상경. (사진=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상경이 ‘라켓소년단’에서 최강 친화력과 능청맞은 넉살을 갖춘 배드민턴 코치 윤현종역으로 첫 출격을 알렸다.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으로 쫄깃한 필력을 선보였던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등 작품을 연출하며 섬세한 미장센으로 정평난 조영광 PD의 협업에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김상경, 오나라 등 실력파 배우들과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 등 청춘 신예들이 똘똘 뭉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특급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김상경은 ‘라켓소년단’에서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하는 해남서중학교 배드민턴부 코치 윤현종 역을 맡았다. 윤현종은 배드민턴 국가대표까지 지낸 영광의 과거를 지녔지만, 현재는 회원들의 비위 맞추는 게 일인 생활체육 강사다. 아들 윤해강(탕준상), 딸 윤해인(안세빈)을 데리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땅끝마을로 귀촌한 후 새 삶을 시작한다. 윤현종은 여기저기 빈대 붙는 것이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매사 사람 좋은 미소와 당당함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드리울 전망이다.이와 관련 김상경이 살아남기 위한 자본주의 미소와 코치로서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드러낸 ‘극과 극 첫 포스 분출’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윤현종이 365일 내내 입어 강제 트레이드마크가 된 검은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환한 눈웃음을 드리우는 장면. 윤현종은 새하얀 치아까지 드러내며 호감을 사기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 왠지 모를 짠함을 자아낸다. 반면 배드민턴 코트장 안에서 윤현종은 팔짱을 낀 채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꿰뚫어 보는 매의 눈빛을 발산하는 터. 윤현종이 졸지에 땅끝마을로 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더불어 해남서중 아이들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게 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김상경은 2019년 방송된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이후 약 2년여 만에 드라마로 컴백,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특유의 호탕한 미소를 머금고 첫 촬영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상경은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200%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 ‘윤현종’ 그 자체가 되어 현장을 리드했다. 그동안 스릴러, 액션, 코미디, 휴먼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묵직한 존재감을 입증했던 김상경이 선보일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상경은 ‘라켓소년단’ 첫 촬영 소감에 대해 “좋은 대본을 받아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촬영에 임하는 과정은 항상 설렌다”고 운을 떼며 “코로나로 모든 분들이 힘이 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 더욱 힘이 난다.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희망찬 소감을 전했다.제작사는 “김상경은 ‘라켓소년단’의 든든한 기둥답게, 늘 현장의 분위기를 유연하게 이끌어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김상경만의 색깔을 입고 탄생하게 될 배드민턴 코치 윤현종 역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올 상반기 첫 방송된다.
2021.04.28 I 김보영 기자
'돼지농장 충격 근황' 박은수 "세상 잘못 살았다"
  • '돼지농장 충격 근황' 박은수 "세상 잘못 살았다"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돼지농장 인부로 살아가는 충격 근황을 전한 박은수가 배우로 재기를 예고했다.‘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의 근황이 26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됐다.박은수는 현재 한 돼지농장에서 인부로 일하고 있다. 20kg 사료 한 포대를 나르는 것도 힘겨워한 그는 “예전에 운동할 때는 50kg도 막 들고 그랬었는데”라고 말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박은수는 돼지농장 인부로 일하는 근황이 알려진 점에 대해 “알 사람은 다 안다”라며 “나 혼자 조용히 침묵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감사한 건 재기하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는 것”이라며 “나 혼자 바보 같이 괜히 숨어 있었구나 싶더라”고 말하기도 했다.그러면서 박은수는 “별 꼴을, 별 일을 다 당하고 이렇게 저렇게 살았다”라며 “내가 세상을 잘못 살았구나 싶더라”고 각종 사기 사건에 휘말렸던 과거를 자책했다. 박은수는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환경이 주어지는 대로, 닥치는 대로, 거짓없이 열심히 살겠다는 마음 밖에 없다”라며 “배우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1.04.27 I 윤기백 기자
박은수, '전원일기' 일용이 충격 근황→돼지농장 근무…고두심과 만남
  • 박은수, '전원일기' 일용이 충격 근황→돼지농장 근무…고두심과 만남
  • ‘마이웨이’(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은수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된다.2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국민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로 활약했던 배우 박은수가 출연한다.‘스타다큐 마이웨이’ 측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드라마 가운데 단연 ‘전원일기’를 빼놓을 수 없다. 1980년에 시작해 2002년에 종영한 국민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군기반장(?)이었던 ‘일용이’역의 박은수가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다”라며 “그런데 그를 만난 곳은 촬영장이 아닌 강원도의 한 돼지농장이었다. 연기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무거운 사료 포대를 나르며 지친 모습이 역력하다. 박은수가 왜 돼지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인지, 오늘 방송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조심스럽게 심경을 고백한다”고 알렸다.또한 오랜만에 ‘전원일기’ 패밀리가 뭉친 반가운 모습도 공개된다고. 배우 고두심이 박은수를 만나러 온 것이다. 이들은 ‘전원일기’의 역사가 모인 ‘전원일기’ 마을 탐방은 물론, 지금껏 숨겨왔던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박은수는 “질타 받을 것 있으면 질타 받고, 반성할 것 있으면 반성하고 (싶다). 그런데 고맙게도 고두심 씨가 이렇게 나와줬다. 여기까지 나와서 만나주니, 굉장히 감동했다”라고 말하며 고두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남이 엄마’로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순천도 도시락을 가지고 깜짝 등장해 박은수와 고두심에게 폭풍 감동을 선사했다는 전언. 다시 뭉친 드라마 ‘전원일기’ 가족들의 모습과 고두심과 박순천이 말하는 박은수의 이야기가 방송에서 전해진다.이 밖에도 각자의 사연으로 배우 박은수를 응원하는 소중한 인연들인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신영희와, 박은수와 MBC 탤런트 선후배 사이인 배우 김동현, 전원생활 중인 ‘전원일기’의 ‘귀동이’ 배우 이계인을 만나는 모습도 그려질 예정이다. ‘전원일기’의 ‘일용이’, 박은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는 26일 오후 10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04.26 I 김가영 기자
김기현 "2번의 대선 승리경험…정권교체 전략가"
  • [인터뷰]김기현 "2번의 대선 승리경험…정권교체 전략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싸워 이긴 유일한 사람”.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김기현 의원은 이데일리와 인터뷰 내내 자신감이 넘쳤다. 현 정권이 울산시장 개입 의혹과 관련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자신을 압박했지만 끝내 승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넘볼 수 없는 도덕성’이라며 ‘내로남불’ 정권을 무너뜨릴 강력한 도구라고 자평했다.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 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김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제갈량의 지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대야소의 상황과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때보다 정치적 전략과 전술이 중요한 순간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자신의 이력을 강조할 수 있는 방편으로도 작동하고 있다.김 의원은 “국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두 번의 대선을 치렀고, 두 번 다 (대통령을) 당선시켰다”고 자부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얘기다. 그는 이 전 대통령 시절과 비교해 박 전 대통령 시절의 선거 분위기는 힘든 상황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앞둔 가을 국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서해북방한계선(NLL)을 양보했다는 문제를 집중 발굴해 국민적 관심을 환기했다”며 “그것이 대선 국면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쳐 근소한 표 차이로 이겼다”고 말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 전 대통령은 51.55%의 지지율로 48.02%에 그친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현 대통령)를 이겼다.김 의원은 “원내전략이 대선과 맞물렸을 때 시너지 경험은 후보 중에 저밖에 없다”면서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을 하면서 여야 협상 현장을 뛰어본 경험도 있다. (원내대표로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의원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영남 후보 견제에 단호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영남에 한정된 정당이 돼선 안 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면서도 “영남이 우리의 베이스캠프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은 스윙보트 지역으로 우리당을 지지하면서도 비판적으로 지지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노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영남에서 출마한 사실을 언급하며 ‘전략적 요충지’라고 했다.윤호중 더 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강경 노선에 대해선 “윤 원내대표가 말한 대로 탱크처럼 밀어붙이면 자기들 스스로 추락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우리의 전략은 간명하다. 치고 빠지기다. 그래서 지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초선 의원들과 스킨십 강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초선 의원들에게 역할과 권한을 부여해 대선 국면에서 20·30세대와 중도층으로의 지지층 확장에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며 “최소 주 1회 이상 초선 의원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사진=노진환 기자)다음은 김 의원과 일문일답이다.-왜 원내대표가 본인이어야 하는가.△문재인 대통령과 맞짱 떠서 이긴 사람 김기현이다. 특히 내년도 대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의 원내대표로 문 정권에 대한 심판, 문 정권의 포학성과 불법성을 국민들에게 알려 드리는 데 적임자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 그리고 경찰, 행정부까지 총동원해서 절 죽이려 해도 살아남은 김기현의 도덕성, 넘볼 수 없는 도덕성이 문 정권 심판의 중요한 툴이 될 것이다.그리고 당내 특정 계파에 속해 있지 않아 자유롭다. 비주류 출신으로 주류 논란에서도 자유롭다. 울산시장 재임 시절 탄핵 논란이 불거져 이와 관련한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불필요한 당내 불협화음이나 갈등을 예방하는 데에서 적합한 통합형 리더다. 거기다 의원으로 있으면서 대선을 두 번 치러 두 번 다 이겼다. 이 전 대통령 때는 분위기가 좋았고 박 전 대통령 때는 어려운 분위기였다. 원내 수석부대표하면서 대선을 앞둔 가을 국감에서 노 전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NLL을 양보했다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그것이 대선 국면에서 큰 영향을 끼쳤다. 원내전략과 대선이 맞물리 때의 경험은 저밖에 없다. 여야 협상에서도 원내 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을 하면서 현장에서 뛰었다. 충분히 원내대표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자산이 될 것이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개혁 입법 드라이브를 강조했다. 어떤 전략을 펼칠 생각인가.△윤 원내대표가 말한 대로 실천하지 모르겠다. 윤 대표가 탱크처럼 밀어붙인다면 우리야말로 전략이 단순하고 평이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오만불손하고 독선적이고 내로남불한다고 해서 재보선에서 심판받았는데 계속 마이웨이를 하겠다? 자기들 스스로 추락하겠다는 것으로 자신들의 묘혈을 파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윤 원내대표가 그렇게 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지략이 필요하다. 어떻게 치고 빠질 것이냐가 관건이다.-영남정당 한계론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가.△영남에 한정된 정당이 돼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영남을 뒷전으로 내몰자는 것이면 대선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의 베이스캠프가 거기다. 베이스캠프를 비워놓고 나가서 싸우자는 것은 아닐 것이다. 대선 후보로 영남권 인물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당대표, 원내대표 선거에서 영남권을 배제하면 선거를 어떻게 치르자는 것인가. PK지역은 말이 영남이지 TK와 정서가 다르다.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봤듯이 TK는 여전히 국민의힘이 이겼다. 그런데 PK는 몰패했다. PK는 그만큼 가변성이 큰 스윙보트 지역이다. 우리당을 지지하면서도 비판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다.노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PK서) 다 됐다. 말하자면 부·울·경이 전략적 요충지다. PK 포기하고 선거 치르자는 것은 선거에서 지겠다는 것이다. -원내대표로 선출된다면 어디에 역점을 둘 것인가.△당장 초선의원, 청년의원들에게 제대로 된 역할을 줘야 한다. 현재 초선의원 모임 형태로 어설프게 있다. 그런 측면에서 청년당의 경우 당헌·당규상 규정을 신설하고 예산도 지원해야 한다. 이분들이 대선 국면에서 뛰면서 20·30세대를 끌어안고 중도층으로 확장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 대선 국면에서 중요한 과제다. 또 초선의원과 원내대표 간에 공감대가 없다는 말이 많다.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업무를 관장해주는 역할이다. 그런 면에서 개별적으로 초선의원들을 만나기 쉽지 않으니 최소 주 1회 이상 고정 시간을 정해서 얘기하고 싶은 의원들을 만나 듣겠다. 애당심과 동지애를 키워나갈 것이다.-홍준표, 윤상현 등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는 어떻게 바라보는가.△복당을 시켜야 한다. 21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의총에서도, 방송에서도 탈당한 분들을 복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이 한 사람이라도 보태야 하는데 왜 뺄셈을 하느냐. 그때 해야 했다. 지금은 타이밍이 늦었다. 기왕에 지연됐으면 복당을 하되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단순하게 복당을 시키나 마느냐는 지엽적인 문제다. 큰 틀에서 시너지를 높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를 공격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합당까지 말하는 마당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소위 적폐수사라며 우리당을 초토화했다. 큰 틀에서 봐야 한다.
2021.04.22 I 송주오 기자
송선미 tvN '마인' 특별출연…이나정 PD 특급의리 과시
  • 송선미 tvN '마인' 특별출연…이나정 PD 특급의리 과시 [공식]
  • (사진=바이브액터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선미가 tvN ‘마인’에 특별출연한다.앞서 송선미와 이나정 PD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특별 출연 역시 전작으로 쌓은 ‘특급 의리’로 성사된 것. tvN ‘마인’은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쓴 백미경 작가와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로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은 이나정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송선미는 극 중 서진경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서진경은 효원家의 일원이자 하원갤러리의 원장으로, 주역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송선미는 바이브액터스를 통해 “항상 섬세한 연출로 좋은 작품을 만드는 이나정 PD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다시 한 번 좋은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일회성이 아닌 특별 출연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송선미는 이밖에 MBN 새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야망 가득한 비선실세 김개시 역으로 활약할 예정으로, 이번 tvN ‘마인’ 특별출연까지 활발한 행보를 펼칠 전망이다. 2021년 다양한 색의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환상의 합을 선보였던 송선미와 이나정 PD의 특별한 케미가 기대되는 바. 송선미가 출연하는 tvN ‘마인’은 5월 방영 예정이다.
2021.04.21 I 김보영 기자
SBS '라켓소년단' 환상 팀워크 대본리딩…특급 신예x내공 만렙
  • SBS '라켓소년단' 환상 팀워크 대본리딩…특급 신예x내공 만렙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라켓소년단’ 측이 김상경, 오나라,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 등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청량한 에너지가 담긴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 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다. 인간미 넘치는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꿈을 좇는 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시트콤적 재미와 휴머니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인다.무엇보다 ‘라켓소년단’은 앞서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매력적인 캐릭터 구축과 섬세한 필력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던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흉부외과’를 통해 본인만의 감각적인 연출 세계를 확고히 한 조영광 PD가 합심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다. 여기에 막강한 존재감과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라켓소년단’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줄 김상경, 오나라와 싱그러운 케미가 톡톡 터지는 특급 신예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재인, 이지원의 만남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와 관련 ‘라켓소년단’ 주역들이 모여 ‘척’하면 ‘척’인 쿵짝 랠리 호흡과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한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조영광 PD와 정보훈 작가를 중심으로, 작품을 이끌어갈 주요 배우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상황. 이들은 대본리딩 장소에 입장하기 전 손 소독 및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는가 하면, 대본리딩 외 대화와 밀집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조영광 PD와 정보훈 작가가 자리에서 일어나 활기찬 인사를 건네며 대본리딩의 포문을 열었고, 뒤이어 배우들이 수줍음과 설렘이 섞인 역할 소개를 전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먼저 최강 친화력과 능청맞은 넉살을 갖춘 배드민턴부 코치 윤현종 역 김상경은 때론 아버지처럼 때론 친구처럼 다정하다가도, 남다른 포스를 장착한 코치로 변모하는 완급 조절 연기를 노련하게 선보여 현장을 압도했다. 오나라는 배드민턴계 살아있는 전설이자 배드민턴 전국 1등 해남제일여자중학교 코치 카리스마 여장부 라영자 역으로, 자유분방하면서도 톡톡 튀는 캐릭터의 매력을 제 것처럼 완벽하게 소화해 극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탕준상은 서울에서 야구부원으로 생활하던 중 땅끝마을로 원치 않는 전학을 오게 된 ‘미친 승부욕’의 소유자 윤해강 역을 맡아 나이답지 않은 아우라를 발산했다. 리더십 강한 배드민턴부 주장이자, 인스타 팔로워 10만을 꿈꾸는 전국구 관종 방윤담 역 손상연 또한 신예답지 않은 안정감과 작품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해남서중 힙합왕, 패션왕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고 있는 나우찬 역 최현욱은 실전을 방불케하는 실감 나는 연기로 웃음을 이끌었다.중3들 사이 유일한 중2 동생인 김강훈은 배드민턴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투머치 토커이자 자타공인 분위기메이커 이용태 역으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져온 믿고 보는 연기력을 뽐내 박수를 받았다. 배드민턴 전국 1등 해남제일여중 배드민턴부 부원으로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악바리 배드민턴 소녀 한세윤 역 이재인은 무뚝뚝함 뒤 나이다운 발랄함을 감춘 반전 매력으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지원 역시 해남제일여중 배드민턴부 부원이자 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금사빠 인싸 여중생 이한솔 역을 현실감 넘치는 말투와 반짝이는 눈빛으로 그려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제작사 측은 “‘라켓소년단’ 주역들의 대본리딩 호흡만으로도 시골 마을의 싱그러운 풀 내음과 코트 위의 땀방울이 절로 그려지는 듯 감동이 밀려 왔다”며 “든든한 연기 고수들과 풋풋한 신예들이 써 내려갈 유쾌, 청량한 배드민턴 이야기에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한편,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올 상반기 첫 방송 된다.
2021.04.21 I 김보영 기자
"이제는 지켜야겠다"…'마인' 김서형, 캐릭터 티저 공개 '의미심장'
  • "이제는 지켜야겠다"…'마인' 김서형, 캐릭터 티저 공개 '의미심장'
  • ‘마인’(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이 김서형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극 중 이보영이 맡은 서희수 역에 이어 김서형이 연기하는 효원家(가)의 첫째 며느리 정서현의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정서현(김서형 분)이 자신의 서재 안 의자에 덩그러니 앉아 생각에 잠긴 모습이 포착됐다. 그리고 이어진 회상 속에는 그녀가 화려한 상류층으로서 살아온 날들의 기억이 하나, 둘 펼쳐졌다.그러나 정서현이 운영 중인 서현 갤러리로 올라온 서류를 처리하려 하던 사인이 돌연 거꾸로 재생되며 없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사람들 앞에서 빈틈없는 모습을 보이려 옷매무새를 매만지던 순간, 남편 한진호(박혁권 분)을 두고 냉정하게 발걸음을 옮기던 모습, 효원家 식구들이 모두 모인 식사 자리 등 완벽을 위해 지내온 일상들 모두 되감기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보석으로 반짝이는 결혼반지를 손에서 빼려던 행동은 역재생을 통해 오히려 다시 끼는 모습으로 변해 의미심장함을 안기고 있다.무엇보다 이와 함께 무언가 단단히 결심을 한 눈빛으로 옅은 미소를 지은 정서현이 “내 앞에 놓여있던 모든 것들, 이제는 지켜야겠다”는 다짐까지 해 눈과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든다. 과연 무엇이 효원家에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던 정서현을 각성하게 만들었을지 그리고 그 속에서 그녀가 진짜로 지키고자 하는 것들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한편,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의기투합한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은 ‘빈센조’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1.04.20 I 김가영 기자
野 "정청래 법사위원장설? 역겹다…민주당 오만에 억장 무너져"
  • 野 "정청래 법사위원장설? 역겹다…민주당 오만에 억장 무너져"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야권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19일 페이스북에서 “정 의원이 법사위원장 맡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게 아니라 국민의 ‘억장’이 무너진다”고 쓴소리를 했다.김 위원장은 “정 의원보다 인간적으로 점잖고 심성도 합리적인 윤호중 선배도 법사위원장 방망이 들고 거대여당의 입법폭주에 선봉을 자임했는데 까짓 거 정 의원이 법사위원장 맡는 것에 그리 큰 관심도 놀람도 없다”며 “국민의 매를 맞고도 정신못차리고 법사위원장 방망이 그대로 휘두르겠다는 민주당의 오만과 독주에 억장이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궐선거에 그렇게 참패를 당하고도, 국민들이 위선과 무능의 운동권 정권에 그렇게 매서운 회초리를 때렸는데도 문정권이 여전히 마이웨이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화가 난다”고 질타했다.김 위원장은 “여야 존중과 상호 협치의 국회 정상화에 동의한다면, 당연히 윤호중 원내대표 선출을 계기로 법사위원장을 포함해 21대 국회직의 여야배분을 정상화하는 게 맞다”며 “이제와서 국회법 운운하며 법사위원장 보궐선거 하겠다는 건가. 어제까지 자신들이 했던 일을 갑자기 나몰라라 하는 건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내년 대선 생각하면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나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정 의원 본인이 직접 나서서 자신의 법사위원장 자리를 기정사실화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역겹다”고 일침을 날렸다.그러면서 “정말 위선과 무능의 거짓진보의 민낯, 파렴치와 후안무치의 끝판왕을 보는 것 같아서 아연실색할 뿐이다. 그래서 국민들은 억장이 무너진다”고 성토했다.이날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정 의원이 ‘법사위원장이 되면 언론개혁 할까봐 두렵나, 국민의힘이 많이 손해를 보느냐’라고 쓴 글을 공유하며 “국민의힘에 힘이 될 것”이라고 힐난했다.조 의원은 “윤호중 전임 법사위원장은 신문 기자 출신 야당 의원(조수진)에게 ‘지라시 만들던 버릇’, 야당의 서울시장 후보(오세훈)에게 ‘쓰레기’ 등 막말을 퍼부었다. 막말 측면만 봐도 정 의원은 후임으로서 ‘적격’일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아직은 힘없는 국민의힘에 힘이 되어줄 것이다. 국민의힘이 손해 볼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1.04.19 I 이재길 기자
  • [양승득 칼럼]시장과 맞선 '거꾸로 하이킥'의 죄값
  • 한 살 터울의 초등학생 두 아들에게 어머니는 주인집 아들과 다투지 말라고 틈만 나면 주의를 주셨다. 개구쟁이 동생이 싸움이라도 하고 온 날이면 “왜 그랬느냐”고 혼을 내신 뒤 “방에 들어가 조용히 있으라”고 말씀하셨다. 어린 나이의 필자도 짐작할 수 있는 주인집 눈치보기였다. 이사할 집을 찾아 복덕방(지금의 중개업소)을 드나들 때면 “아이가 몇이냐, 몇 살이냐”는 질문이 심심찮게 어머니 앞에 놓였다. 세입자와 복닥거리고 살아야 할 집주인이 복덕방을 통해 미리 던졌을 물음이었다. 필자가 눈과 몸으로 겪은 옛 체험이자 4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오늘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스토리의 제목은 ‘셋방살이 설움, 집 없는 아픔’이다.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후 벌써 일주일이 더 지났다. 정부의 무능과 위선, 불공정 등에 대한 누적된 불만이 한데 뭉쳐 폭발한 것이 배경이다. 그러나 콕 찍어 말하자면 부동산정책의 헛발질을 거듭하면서도 반성은커녕 엉뚱하게 마이웨이로 내달린 것이 민심을 후벼 판 가장 큰 송곳이 아닐까 싶다. 규제 대못으로 주택 공급을 억제하고 시장을 틀어막으려 한 것이 첫 번째 잘못이요, 임대차 3법으로 전세 물건까지 씨를 말린 게 두 번째 죄라면 쌓이고 쌓인 분노에 기름을 부은 것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태로 발가벗겨진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의 대규모 투기 행위였다. 참다못해 몽둥이를 들게 한 것은 공시가 인상 폭격이었다. 분노 폭발의 도화선이 된 이들 사안의 공통점은 모두 ‘주거’라는 단어와 관련돼 있다. 가족이 한 데 모여 쉴 최소한의 공간조차 구할 수 없다는 자괴감과 답답함은 서민 가장의 하루하루를 한숨과 눈물로 범벅이 되게 만들었을 것이다. 삼시 세끼 해결이 절대빈곤의 시대에 민생의 으뜸 과제였다면 주거 안정이 더 급해진 오늘날,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 오만에서 비롯된 집값, 전세값 폭등 때문에 내집 마련의 꿈이 날아가고 노후까지 잿빛으로 변했으니 민심이 온전할 리 만무다.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는 말로 여론의 몰매를 받았지만 논리적으로는 틀린 말이 아니다. 잔여임기 1년 남짓의 서울시장 선거에 나섰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0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한 통 큰 공약이야말로 검증 대상이었다. 변창흠 국토부장관이 83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거창한 청사진을 내놨지만 후보지 선정과 관련된 투기 의혹 또는 주민 반발로 여기저기서 삐그덕대는 것만 봐도 주택 문제는 정부가 의욕만 앞세운다고 ‘뚝딱’ 풀릴 일이 아니다.주택값이 잠잠했던 시기를 정부, 여당의 책임 있는 관계자들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공급이 넘칠 때 물건값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경제학 교과서를 펼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경험한 진리다. 급격한 변화를 싫어하는 경제의 생리를 깔아뭉갠 채 임대차 3법을 밀어붙이고 공급을 졸라맨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되새겨 보자는 것이다. 정치가 지나치게 개입하면 경제는 국민을 괴롭히고 시장은 복수할 수 있다. 정부는 시장이 막히지 않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고 감시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족하다. 리얼미터의 재·보선 직전(3.29~31)여론 조사에서 최고 핫이슈는 ‘부동산시장 안정’(37.9%)이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선거 결과를 “민심의 폭발, 쓰나미”라고 진단하고 “정부가 신뢰를 잃었다”고 말했다. ‘거꾸로 하이킥’으로 민심을 또 잘못 건드리면 분노는 화산처럼 2차, 3차 폭발을 부를 수 있다. 집 문제만큼은 정부·여당의 진지한 반성과 겸손, 고차원의 접근 방식이 절실하지만 필자가 쓸데없는 기대를 거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2021.04.16 I 양승득 기자
문주란, 신곡 '파스' 발표 "상처 어루만져주는 노래"
  • 문주란, 신곡 '파스' 발표 "상처 어루만져주는 노래"
  • 문주란(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문주란이 신곡을 선보인다.문주란은 1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파스’(PAS)를 발표한다. ‘파스’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나조차 몰랐던 상처’로 인해 신음하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제작한 곡이다. 광고 음악과 영상콘텐츠를 만드는 바라보다미디어의 전경민 대표가 작곡을 맡았고, 다수의 히트 광고를 제작한 바 있는 한컴의 박승욱 본부장이 노랫말을 썼다. 앞서 문주란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이번 신곡을 소개한 바 있다. 문주란 측은 “‘파스’는 문주란 특유의 보이스에 걸맞은 탱고 리듬을 기반의 트렌디한 스타일의 곡”이라며 “가야금, 해금 소리를 가미해 우리나라 정서를 녹였다”고 전했다.문주란은 14세였던 1966년 ‘동숙의 노래’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해 TBC 동양방송 신인상을 비롯한 각종 트로피를 휩쓸었으며, 1966년부터 1974년까지 연이어 10대 가수에 선정되는 등 오랜 시간 동안 인기를 끌었다. 1982년에는 동경 국제 가요제에서 ‘먼 별’로 최우수 가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표곡은 1990년 발표한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다.
2021.04.15 I 김현식 기자
  • [생생확대경] ‘본 어게인’과 ‘비긴 어게인’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4·7 재보궐선거가 야권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내홍(內訌)이 거세다.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소위 ‘문빠’, ‘대깨문’이라고 불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열혈 지지층과 20~30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콘크리트 지지층 덕이었을까? 수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마이웨이를 걷던 더불어민주당이었다. 하지만 이번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내 초·재선선의원 등 이른바 정치 신인들의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들의 공통된 주장은 쇄신과 혁신이다. 영어로 표현한다면 ‘비긴 어게인’(begin again) 수준이 아닌 새로 거듭나야 한다는 ‘본 어게인’(born again) 이라는 말이 더 적합할 듯 하다.하지만 당내 기득권층이나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이들을 두고 과거 ‘을사 5적’을 연상케 하는 ‘초선 5적’이라는 말까지 사용하면서 불편한 심기를 가감없이 나타내고 있다. 초선의원들과 같은 정치신인들의 목소리를 묵과하려는 당내 기득권, 소위 정계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 없다.그나마 당내 소신파로 분류하는 일부 의원만 초선의원들을 비판하는 일부 권리당원들에게 쓴소리를 하며 초선의원들의 주장을 존중해야 한다는 정도다.리더십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고전 중의 하나가 ‘정관정요’다.중국 당나라 태종이 신하들과 나눈 얘기를 정리한 저서인 정관정요의 교훈 중 하나는 누구나 리더에게 쓴소리를 서슴없이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리더는 그 쓴소리를 하나하나 달게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하지만 소위 민주당의 지도층이 작금에 보이는 모습은 쓴소리를 달게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아 안타깝기만 하다.혁신은 반드시 진통과 고통을 수반한다. 기득권과의 충돌이나 갈등도 불가피하다.하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과 쇄신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 속에서 대화와 타협, 양보 등을 통해 최선의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다.야권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둔 국민의힘에서도 초선 의원들이 재보궐선거 승리에 심취하지 않고 당내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최근의 선거를 보면 유권자들은 ‘최선’이 아닌 ‘차악’을 뽑는 경우가 많다. 여야 할 것 없이 모두 실망스럽지만 지지했던 진영에 실망을 했을 때 반대진영을 뽑는 식이다.이번 재보궐선거에서도 2030세대가 야권후보를 선택한 이유로 야권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여권의 실망감에 따른 반사선택이라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이는 현 정부가 출범할 수 있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옛 박근혜 정부와 당시 여당에 실망했던 국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다는 과거를 잊어서는 안된다.차기 대통령 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차기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의 삶을 회복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갖는다. 대외적으로도 심화하는 미·중간 갈등국면 속에서 정치·외교적, 경제적 실리를 모두 챙겨야 하는 큰 숙제를 안고 있다.여야를 막론하고 본 어게인의 자세가 다시 절실한 때다.
2021.04.15 I 박철근 기자
'마인' 이현욱, 재벌 후계자 변신…"작품 선택 고민할 이유 없었다"
  • '마인' 이현욱, 재벌 후계자 변신…"작품 선택 고민할 이유 없었다"
  • (사진=tvN ‘마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현욱이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을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마인’ 측은 13일 재벌가 후계자로 연기 변신에 나선 이현욱의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현욱은 극 중 효원 그룹의 둘째 아들이자 서희수(이보영 분)의 남편 한지용 역을 맡았다. 혼외자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인품과 능력으로 효원가의 강력한 후계자 1순위에 오른 인물로서 부드러움 속 단단한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그는 먼저 ‘마인’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드라마에 대한 매력도 매력이지만, 좋은 선배님들과 작가님, 그리고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드라마였기에 선택하기까지 고민을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또한 한지용(이현욱 분)이라는 캐릭터를 두고 “아무래도 ‘재벌가의 후계자’라는 모습이 시청자 분들의 눈에도 보여야 되다 보니 의상에 있어 고급스러운 소재의 느낌으로 많이 생각 했다. 그리고 그런 위치에서 할법한 생각들을 하려고 노력했다. 항상 돈이 있고 여유가 있는 인물이기에 어떤 부분에 있어선 보통의 사람들과 다르게 당연시 생각하는 사상들이 내재돼 있을 거라 여겼다”는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몸에 딱 맞게 피트 된 럭셔리한 슈트룩이 포착, 옅게 미소 짓는 한지용의 표정에선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흐르고 있다. 이에 연기 내공을 쌓아온 이현욱(한지용 역)이 또 한 번 배역에 녹아들기 위해 외적, 내적 요소들을 모두 디테일하게 연구하고 있음이 엿보여 앞으로 그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뿐만 아니라 극 중 사랑하는 아내 서희수의 완벽한 일상에 찾아온 균열이 한지용에게는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킬지,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이보영(서희수 역)과 이현욱의 만남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은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1.04.13 I 김보영 기자
오세훈 아내 “남편 정직하고 깨끗해, 정치인과 안 맞아”
  • 오세훈 아내 “남편 정직하고 깨끗해, 정치인과 안 맞아”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아내 송현옥 씨가 남편을 향한 속내를 드러냈다.오세훈 서울시장 아내 송현옥 씨.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오 시장의 서울시장 재도전을 향한 13일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오 시장의 아내 송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타며 이목을 끌었다.그는 “남편이 정치하고 싶다고 할 때 저도 놀라긴 했다. 환경 운동을 하면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자꾸 막히고 어려우니까 일을 하기 위해 국회의원을 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며 오 시장이 정치를 시작할 때 심정을 밝혔다.이어 “남편이 뜻이 있는데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제가 말리거나 막을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며 “제가 연극을 하는 것을 남편이 인정해주듯 저도 남편을 인정해주면서 여태까지 살아왔다”라고 전했다.송씨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낙선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라 제가 특별히 위로했던 건 아니다”라며 “남편이 너무 정직하고 깨끗해서 그게 조금 정치인하고 안맞는 DNA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허나 남편의 명예 회복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또 한편으로는 (남편이 정치하지 않고) 우리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동전의 양면 같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으로 첫 출근하면서 직원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한편 2006년 45세의 나이로 최연소 서울시장이 된 오 시장은 2010년까지 시장을 연임했다. 이후 2011년 오 시장은 초등학교 선별적 무상급식 법안을 두고 시장직을 걸었고, 투표율 미달이라는 결과로 2011년 서울시장을 사퇴했다. 이후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다시 도전했고, 지난 7일 제38대 서울특별시장으로 당선됐다.다음날인 8일 서울시청으로 10년 만에 출근한 오 시장은 “비록 임기 1년 남짓의 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최선을 다해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도움을 받아 서울시를 바꿔나가게 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2021.04.13 I 장구슬 기자
'라켓소년단' 신정근→우현, 씬스틸러 라인업 확정
  • '라켓소년단' 신정근→우현, 씬스틸러 라인업 확정
  • ‘라켓소년단’ 출연 배우들(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신정근, 김민기, 우현, 백지원, 정민성, 박효주가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 출연을 최종 확정 지으며 대체불가 ‘씬스틸러 라인업’을 완성했다.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 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다. 인간미 넘치는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꿈을 쫓는 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시트콤적 재미와 휴머니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인다.이와 관련 ‘라켓소년단’ 신정근, 김민기, 우현, 백지원, 정민성, 박효주가 작품 곳곳을 풍성하게 채울 땅끝마을 동네 주민들로 출격한다. 먼저 신정근은 해남서중학교 체육교사이자 배드민턴부 배감독 역으로 나선다. 딱 보기엔 인상 좋아 보이지만, 무기력과 심드렁으로 점철된 인물. 신정근은 특유의 사실감 높은 연기로 팀을 이끄는 리더의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에 진정성을 더할 예정이다. 김민기는 깐깐하고 까칠한 성격의 해남서중 전교 1등이자 전교회장 정인솔 역으로 분한다. 정인솔은 ‘운동은 공부 못하는 애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교내 배드민턴부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배드민턴부 윤해강(탕준상)과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 각종 청춘물에 등장해 풋풋한 매력을 드러내 온 김민기는 ‘라켓소년단’을 통한 확실한 연기 변신으로 극에 쫄깃한 텐션을 부여할 계획이다.우현은 땅끝마을 이장이자 청년회장 등 각종 감투를 쓴 홍이장 역을 맡았다. 홍이장은 동네 구석구석 일이 생겼다하면 한달음에 달려가는 5분 대기조이자 못 하는 것이 없는 해남 맥가이버로, 누구보다 마을과 주민들을 아끼는 인물.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어온 우현이 또 한 번의 결이 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백지원은 땅끝마을 지킴이를 자처하는 모두까기 까칠녀 신여사로 출격한다. 마을의 가장 큰 어르신인 말 못하는 노모와 단 둘이 사는 신여사는 걸쭉한 욕을 입에 달고 살며, 홍이장과는 영혼의 콤비로 능청스럽고 맛깔스러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정민성과 박효주는 각각 도시남편과 도시아내 역을 맡아 커플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결혼 10년 차, 빡빡한 도시 생활에 지쳐 농촌으로 내려온 전형적인 도시 부부. 공시생인 도시 남편은 극강 소심남이자 과다 배려남, 도시 아내는 조용하지만 건들면 욱하는 시크한 팩트 폭행녀로 극과 극 ‘상극 케미’를 뽐낸다. 이렇듯 여섯 명의 씬스틸러들은 탄탄한 필모로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통해 각자 맡은 뚜렷한 개성의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며 작품의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맹활약을 펼친다.제작사 측은 “신정근, 김민기, 우현, 백지원, 정민성, 박효주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이 드는 배우들의 활약이 드라마 곳곳을 빈틈없이 채워낼 것”이라고 말하며 “주연 라인업 못지않게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낼 ‘명품 조연 군단’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올 상반기 첫 방송된다.
2021.04.07 I 김가영 기자
'마이웨이' 문주란, 가수·배우 스캔들→납치·교통사고 회상 '심경 고백'
  • '마이웨이' 문주란, 가수·배우 스캔들→납치·교통사고 회상 '심경 고백'
  • ‘마이웨이’에 출연한 문주란(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문주란의 파란만장 인생이 조명된다.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신곡 ‘파스’와 함께 ‘화려한 귀환’을 알린 가수 문주란이 출연한다.1965년 중학교 3학년 때, 부산MBC 노래 경연 대회에서 ‘보고 싶은 얼굴’로 1등을 수상한 문주란은 이듬해 고등학교 1학년에 ‘동숙의 노래’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중성적인 초저음 목소리 때문에 ‘남자 가수’로 오해받기도 했지만 ‘어른 목소리 내는 소녀’, ‘국내 최저음 여가수’ 등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목소리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문주란은 ‘제2의 아버지’이자 스승인 박춘석 작곡가가 만든 음악에 목소리를 입히며 ‘톱 가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 가수 문주란’의 파란만장한 삶이 공개된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누렸던 문주란이 돌연 잠적해버렸린 것. 이유는 다름 아닌 ‘스캔들’ 때문이었다. 문주란은 어리석은 첫사랑으로 고초를 겪었고 이후에도 동료 가수, 배우와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다. 심지어 납치에 교통사고까지 끊임없는 사건, 사고들에 휘말린다. 문주란은 “파란만장한 삶이 너무도 버거웠기에 결국 사람들의 눈을 피해 숨을 수밖에 없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문주란의 눈물 고백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또한 가수 혜은이와의 특별한 만남도 그려진다. 두 사람은 10대에 가수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가요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정상의 자리에 오른 공통점을 지녔다. 서로 활동 시기는 달랐지만, 삶이 ‘똑 닮은’ 두 사람이 만나서 털어놓은 ‘그때 그 시절, 이젠 말할 수 있다!’가 공개된다. 가수 생활을 하며 겪은 고충부터 두 사람의 인연, 각자의 스승인 박춘석, 길옥윤 작곡가와의 만남 등 무대 뒷이야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이 밖에도 “문주란의 데뷔부터 스캔들까지 모든 비밀을 알고 있다!” 말하는 전 연예부 기자 이상벽과의 요절복통 사연과 ‘노란 샤스의 사나이’로 잘 알려진 원로 가수 한명숙과 만남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많은 상처를 뒤로하고, 화려하게 귀환한 레전드 문주란의 이야기는 5일 오후 10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04.05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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