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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정규 2집 '올 유어스' 기대포인트 셋
  • 아스트로, 정규 2집 '올 유어스' 기대포인트 셋
  • 아스트로(사진=판타지오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가 컬러풀한 매력으로 돌아온다.5일 오후 6시 아스트로의 정규 2집 ‘올 유어스’(All Yours)가 공개된다. 앞서 콘셉트 포토와 무드 트레일러,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 공개로 스펙터클한 스케일을 예고한 아스트로의 새 앨범 ‘올 유어스’의 기대 포인트 3가지를 꼽았다.◇두 번째 정규앨범아스트로는 약 2년 3개월 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완전체로는 지난 미니 7집 ‘게이트웨이’ 발매 이후 약 10개월 만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스트로의 정규 2집 ‘올 유어스’는 ‘아스트로의 모든 것을 드리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으로, 오랜만의 앨범인 만큼 다채로운 매력과 콘텐츠로 전 세계 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모두가 하나… 타이틀곡 ‘ONE’타이틀곡 ‘ONE’은 아스트로의 청량함에 에너제틱하고 강렬한 색이 더해진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별빛처럼 찬란한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하나 되어 영원히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후렴구의 ‘We come as one’이라는 반복되는 가사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아스트로는 이번 타이틀곡 ‘ONE’을 통해 이제껏 볼 수 없던 화려한 비주얼 변신은 물론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한번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아스트로는 ‘올 유어스’를 통해 또 한 단계 음악적 성장을 이뤄냈다. 타이틀곡 ‘ONE’을 포함한 총 10곡의 수록곡에서는 아스트로의 한층 더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도 느껴진다. 아스트로는 ‘디어 마이 유니버스’(Dear my universe), ‘스타더스트’(Stardust) 등 성숙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와 미디엄 템포의 곡들부터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 ‘올 스타즈’(All Stars) 등의 댄스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진진과 MJ, 라키의 자작곡 ‘올 굿’(All Good), ‘별비’(gemini), ‘우리의 계절’(Our spring)은 아스트로만의 색깔을 가득 담아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2021.04.05 I 윤기백 기자
백미경 작가 "'마인',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들의 드라마"
  • 백미경 작가 "'마인',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들의 드라마"
  • ‘마인’(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의 백미경 작가가 집필 비화를 밝혔다.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 PD 그리고 이보영(서희수 역), 김서형(정서현 역)을 필두로 한 탄탄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여성’이 그 중심에 놓여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미경 작가 역시 ‘마인’을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들의 드라마”라 소개하며 “인류의 반인 여자라는 존재의 근간이 무엇인가 찾다가 쓰게 되었다”고 탄생 비하인드를 전했다.이에 극을 이끌 두 주인공이자 효원家(가)에서 완벽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와 첫째 며느리 정서현(김서형 분)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더욱 기대된다.자신을 탐탁치 않아하던 재벌가의 편견에도 꿋꿋이 제 색채를 지키고 남편의 아들까지 친자식처럼 품으며 행복한 가족을 꾸린 서희수와 사랑 없는 정략결혼에도 개의치 않고 자신의 품위를 지키며 살아가는 차가운 페르소나의 정서현, 너무나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사람이 과연 어떤 균열을 맞이하고 이들이 찾을 ‘내 것’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이야기 속 미묘한 감정의 변화들을 한층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담아낼 이나정 감독 특유의 연출도 기다려지는 상황. 백미경 작가 역시 “마침 이나정 감독님도 이 대본에 매력을 느껴서 서로 의기투합이 되었다”고 전해 이들의 시너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은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1.04.05 I 김가영 기자
사망설 휩싸인 김정훈 "행방불명됐다는 소문도"
  • 사망설 휩싸인 김정훈 "행방불명됐다는 소문도"
  •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꼬마신랑’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출신 김정훈이 사망설에 대해 해명했다.김정훈은 2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박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김정훈은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 ‘꼬마신랑’을 찍은 김정훈”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영화사 제작부장으로 있던 사촌형 덕분에 한 작품을 찍은 뒤 4살에 데뷔했다”며 “이후 배우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역배우로 인기를 얻은 김정훈은 이후 해외에서 줄곧 생활해왔다. 박철이 ‘김정훈이 죽은 줄 아는 사람도 있다’고 사망설을 언급하자, 김정훈은 “그런 소문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1981년도 대만에서 8~9년 생활했고, 결혼한 뒤 미얀마로 갔다”며 “행방불명이다, 죽었다, 사업이 망해서 도망갔다 등 별 소문이 다 있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현재 김정훈은 코로나19와 미얀마 군부사태로 온 가족이 이산가족이 된 상황이라고. 김정훈은 “막내는 홍콩에 있고, 큰 아이는 캐나다에 있고, 집사람은 미얀마에 있다”라며 “나는 한국에 있는데 완전히 이산가족이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2021.03.30 I 윤기백 기자
내달 한반도 정세 분수령…北 마이웨이 계속되나
  • 내달 한반도 정세 분수령…北 마이웨이 계속되나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도발 강행이냐, 협상 재개냐’북한이 최근 잇달아 대미대남 압박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바이든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완료되는 다음 달이 한반도 정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금주 미국 대북정책의 막판 조율을 위한 한미일 안보실장회의가 예고된 데다, 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 태양절)과 정의용 외교장관의 방중 추진 등 주요 변수들이 남아 있어 한반도 정세 중대기로에 놓여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주 개최 예정인 한미일 안보실장회의 참석 차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 북한이 지난 14일 저녁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노동당 8차 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을 진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검은 털모자와 검은 색 가죽 롱코트를 입은 채 만족한 듯한 웃음을 짓고 있다(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3국 안보실장 회의가 열리는 것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첫 대면 협의를 갖고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동맹국 간 최종 조율을 할 예정이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해 3국간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또한 지난 21일과 25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논의를 할 확률도 높다. 사실상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첫 무력 도발로, 현재 검토 중인 미국의 새 대북기조 수위 설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1월 출범 뒤 진행해온 바이든 정부의 새 대북정책은 마무리 단계다. 대화와 압박 병행 전술을 택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미 정부는 동맹국들과 막판 의견 조율을 거쳐 수주내 완료할 것을 공언해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방중 추진도 눈여겨봐야 할 변수다. 정 장관의 방중이 서둘러 이뤄지면 대화의 장으로 북한을 견인하기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외교부는 “한중 양측은 정 장관의 방중과 관련해 긴밀히 소통해 오고 있다”면서도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관건은 북한의 추가 도발 여부다. 변곡점은 4월15일 태양절 전후가 유력하다. 전문가들은 미 대북정책에 별 기대가 없는 북한이 점차 도발 수위를 높여갈 공산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김동엽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는 “향후 북한의 군사적 행동 수위가 점증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시험발사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시간표대로 간다는 북한의 ‘마이웨이’ 선언으로 읽힌다”고 했다.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미사일 발사 현장을 직접 지도하지 않은 점, 압박수위를 조절한 점에서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 리셉션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북한은 전날인 25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추정 발사체에 대해 26일 신형전술유도탄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으며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겸 당 비서가 이번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고 전했다(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
2021.03.29 I 김미경 기자
굽은 허리·휠체어 탄 이봉주 “난치병 원인 찾아”
  • 굽은 허리·휠체어 탄 이봉주 “난치병 원인 찾아”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난치병인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병의 원인을 찾았다고 밝혔다.이봉주가 난치병의 원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사진=런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이 선수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속사 런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얼마 전까지 원인을 찾지 못하다가 최근에 원인을 어느 정도 찾았다. 계속 그거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직 100% 확실하진 않지만, 척추 6, 7번 쪽에 낭종이 있다고 하더라. 낭종이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이게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얘기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수술을 하는 쪽과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쪽, 두 가지 방법이 있다”며 “수술 같은 경우에는 마지막에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수술하면 아무래도 후유증이나 부작용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수술하지 않고 최대한으로 고칠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이 선수는 척추 낭종과 복근 경련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는 “논문이나 학계에 보고된 사례도 거의 없으므로 함부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병이 1년 동안 계속 진행됐기에 하루빨리 고치고 싶은 생각을 하지만 신경 쪽이다 보니 예민한 부분이 있어 고민을 더 해보고 수술을 하지 않고 낫는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고 했다.최근 몸 상태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이 선수는 “예전보다 조금은 좋아졌다”며 “그전에는 누워서 잠도 못 잤는데 요즘은 잠도 잘 자고 조금씩 펴지는 느낌이 든다. 가끔가다 한 번씩 (허리가) 펴진다”고 말했다.이봉주 투병 근황.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이 선수는 1996년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했으며, 2009년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뒤 은퇴했다.최근 이 선수가 1년 전부터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근육 긴장 이상증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꼬이거나 목이 뒤틀리면서 돌아가는 등 통증을 동반한 근육 이상이 나타나는 난치병으로 알려졌다.이 선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투병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등과 허리가 굽은 모습으로 등장한 이 선수는 “예전부터 약간 허리가 구부정한 상태였다”며 “신경을 써야 했는데 내 몸에 대해 너무 자만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그는 “지난해 1월 갑자기 허리를 펼 수 없었다”며 “원인을 찾을 수 없고, 수술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1년 동안 병원을 찾아다녀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았다”라고 밝혔다.
2021.03.26 I 장구슬 기자
'라켓소년단', 탕준상→김강훈 6人 소년소녀 라인업 완성
  • '라켓소년단', 탕준상→김강훈 6人 소년소녀 라인업 완성 [공식]
  • (왼쪽부터 시계방향)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이지원 이재인 김강훈. (사진=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이 배우 탕준상-손상연-최현욱-김강훈-이재인-이지원의 캐스팅을 확정, ‘환장의 티키타카 랠리 케미’를 펼칠 6인의 소년소녀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 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를 그린다. 인간미 넘치는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꿈을 좇는 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시트콤적 재미와 휴머니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라켓소년단’이 신선한 마스크에 탄탄한 연기력, 호감도를 두루 겸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먼저 탕준상은 타고난 운동 센스와 동물적인 감각을 지닌 ‘미친 승부욕’의 소유자, 도시 소년 윤해강 역을 말았다. 극중 윤해강은 서울에서 야구 부원으로 생활하던 중 땅끝 마을로 원치 않은 전학을 오게 된 후 크고 작은 갈등과 위기를 겪게 되는 인물. 뮤지컬로 데뷔한 후 스크린관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탕준상이 까칠하고 시크한 성격의 윤해강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만들어낼 전망이다.손상연은 강한 리더십과 넘치는 에너지를 갖춘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주장 방윤담 역으로 나선다. 극중 방윤담은 인스타 팔로워 10만을 꿈꾸는 SNS 중독남이자 전국구 관종으로, 화려한 외모와 빛나는 실력을 두루 겸비한 든든한 에이스다. 각종 독립 영화 및 드라마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 온 손상연은 ‘능력캐’ 방윤담에 오롯이 빙의해 작품을 든든하게 이끌어간다. 최현욱이 맡은 나우찬은 해남서중의 자타공인 힙합보이이자 패셔니스타로, 극중 껄렁한 겉모습과 달리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갖춰 부원들의 갈등을 중재하는 해결사로도 종횡무진 활약한다. 김강훈은 배드민턴에 대해선 모르는 게 없는 ‘투머치 토커’ 이용태 역으로 분한다.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이자 아이디어 뱅크 이용태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의 열성팬답게 옷차림부터 세리머니까지 모조리 따라하는 ‘이용대 덕후’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재인과 이지원은 각각 전국 1등 해남제일여중 배드민턴부 부원 한세윤과 이한솔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한세윤은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악바리 배드민턴 소녀로, 완벽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집중력 및 승부욕을 보여 어린 선수들의 워너비이자 롤모델로 꼽히는 인물. 이한솔은 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인싸 여중생’으로, 까칠한 말투와 욱하는 기질로 배드민턴부 내 군기반장으로 군림한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보이스로 개성 강한 연기색을 드러내온 두 사람이 또 어떤 묵직한 아우라를 발산하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탕준상-손상연-최현욱-김강훈-이재인-이지원까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역할을 맡겨도 200%의 존재감을 발휘해내는 탁월한 배우들”이라는 칭찬을 전하며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6인 루키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올 상반기 첫 방송된다.
2021.03.25 I 김보영 기자
“난치병과 싸우는 이봉주, 다시 뛸 수 있도록”…천안시장 격려
  • “난치병과 싸우는 이봉주, 다시 뛸 수 있도록”…천안시장 격려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과 한남교 천안시 체육회장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천안 출신의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고향 집을 찾아 격려했다.천안시장과 천안시 체육회장 등이 지난 22일 난치병 투병 중인 이봉주 집을 찾아 격려했다. 왼쪽부터 한남교 천안시 체육회장, 이봉주 선수 어머니, 이봉주 선수, 박상돈 천안 시장, 성철재 천안시 육상연맹관리위원장. (사진=박 시장 페이스북 캡처)23일 천안시에 따르면 박 시장 등은 지난 22일 이봉주 선수와 어머니 공옥희 씨가 사는 성거읍 소우리를 찾아 천안 시민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선수가 걱정했던 것보다는 밝은 모습에 제가 더 힘을 받고 왔다”며 “역시 ‘우리의 영웅’ 이봉주, ‘봉다리 이봉주’는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그 인간의 깊이가 다른 사람이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 선수가 원인조차 알지 못하는 병마와 싸워 이기고 다시 일어나 힘차게 다시 뛸 수 있도록 시민은 물론,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한남교 시 체육회장도 페이스북에 “이 선수가 불굴의 의지와 투지로 마라톤의 위업을 달성했듯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체육회 후원계좌도 올려놨다.천안시 체육회는 이봉주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에 나섰다. 또한 이봉주 마라톤대회를 열기로 했다.이봉주, ‘근육 긴장 이상증’ 투병 근황.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천안 성거읍 출신인 이 선수는 1996년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했으며, 2009년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뒤 은퇴했다.이 선수는 최근 여러 방송과 언론 매체를 통해 1년 전부터 원인 불명의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선수가 겪고 있는 증상은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근육 긴장 이상증’이다.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꼬이거나 목이 뒤틀리면서 돌아가는 등 통증을 동반한 근육 이상이 나타나는 난치병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선수는 꾸준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3.23 I 장구슬 기자
지프,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서 순수 전기차 포함한 콘셉트카 7종 공개
  • 지프,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서 순수 전기차 포함한 콘셉트카 7종 공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프가 오는 27일부터 4월 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모압(Moab)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2021 Easter Jeep Safari)’에서 총 7종의 지프 브랜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지프가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서 선보일 콘셉트카 (사진=지프)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올해 55주년을 맞이하는 지프 브랜드만의 고유한 축제다. 매년 부활절 시즌 지프 오너들과 한 주 동안 장애물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다.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선 지프의 가치, 헤리티지 그리고 미래 방향성을 모두 담고 있는 콘셉트카를 지프의 부품 사업 ‘지프 퍼포먼스 파츠(Jeep Performance Parts)’ 산하 ‘모파(Mopar)’와 협력을 통해 제작한다.올해는 가장 진보적인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총 7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특히 친환경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의 메시지가 담긴 지프 ‘로드 어헤드(Road Ahead)’ 캠페인의 이정표가 되는 첫 번째 순수전기차(BEV)를 선보인다.7대의 콘셉트카는 △지프 매그니토 △짚스터 비치 △지프 레드 베어 △지프 오렌지 필즈 △지프 파아웃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 △지프 탑 도그 등이다.지프 매그니토는 올 뉴 지프 랭글러 루비콘 2도어에 기반한 순수전기차다. 맞춤형 축방향 자속 전기 모터를 사용해 최대 6000rpm의 285 마력을 발휘하고 e-모터와 연결된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100km/h까지 약 6.8초만에 도달한다. 지프 매그니토의 e-모터는 70KW/h를 지원하는 800-볼트 시스템을 운영하고 4개의 배터리팩을 지녔다. 외관은 브라이트 화이트(흰색) 바디 컬러 페인트에 서프 블루 액센트를 가미해 맞춤형 데칼을 차량 전체에 입혔다.짚스터 비치는 1968년에 제작된 짚스터 커맨도가 기반이다. 짚스터 커맨도는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최초의 준중형 사륜구동 차량으로, 당시 지프 CJ(Jeep CJ)와는 달리 문, 수동 창문, 히터, 루프탑 등과 같은 편의성이 제공된 차량이다. 2.0 L 터보차지 4기통 엔진을 커스터마이징 해 약 25% 더 높은 340마력을 지원하고 4:1 트랜스퍼 케이스에 결합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지프 레드 베어는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을 바탕으로, 거친 지형에는 동급의 파워트레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제작된 콘셉트카다. 지프 레드 베어는 3.0 L 터보차지 에코디젤(EcoDiesel) V-6 엔진으로 260의 마력을 발휘한다.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돼 낮은 RPM 상황에서도 변속을 가능케한다.지프 오렌지 필즈는 올 뉴 지프 랭글러 2도어를 기반으로 한다. 3.6 L 펜타스타(Pentastar) V-6 엔진을 장착한 지프 오렌지 필즈는 285 마력을 발휘하고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돼 있다. 맞춤형 하이탑 스틸의 휀더 플레어 아래에는 17인치 알류미늄 휠과 37인치 머드타이어 갖추고 있어 오프로드 성능을 향상시킨다. 지프 파아웃은 2019년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콘셉트카인 지프 웨이아웃(Jeep Wayout)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콘셉트카다. 글래디에이터의 동급최고 페이로드, 3.0 L 에코디젤 V-6 엔진으로 보다 효율적인 연비와 장거리를 지원한다. 맞춤형 배치가 가능한 AT 오버랜드 이큅먼트 해비태트 트럭 토퍼를 장착해 최대 4명까지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양산차량 생산에 들어간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는 V-8 엔진을 품은 올 뉴 지프 랭글러 루비콘 콘셉트카다. 6.4 L V-8 엔진으로 485 마력을 발휘하며 자연 흡기 엔진으로 75%에 달하는 엔진 공회전 속도를 지원한다.지프 탑 도그는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기반으로 지프 퍼포먼스 파츠의 커스텀 액세서리로 산악 바이커들을 위한 흥미로운 콘셉트카이다. K-9 블루의 바디 페인트를 입힌 지프 탑 도그는 기존 화물 칸을 개조시켜 화물 운반 능력을 확장했다. 3.6L 펜타스타 V-6 엔진으로 285 마력을 발휘하고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된다.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아메리카 부사장은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오랜 기간 지프 브랜드의 4x4 성능을 확인하고, 열성적인 고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본고장이다”며 “올해 모압의 까다로운 오프로드 트레일은 지프 랭글러와 지프 글래디에이터 콘셉트카의 성능을 뽐내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지프의 전설적인 4x4 성능이 그 어떤 지형에서도 최고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23 I 손의연 기자
'난치병 투병' 이봉주 "수술 고려 中" 전문의 "원인, 근육 아닌 뇌"
  • '난치병 투병' 이봉주 "수술 고려 中" 전문의 "원인, 근육 아닌 뇌"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는 난치병을 투병 중인 가운데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뉴스에서는 난치병 투병 중인 이봉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이봉주는 등과 허리가 굽은 모습으로 등장해 충격을 줬다. 이봉주는 “작년 1월부터 갑자기 몸이 무너진 것 같다.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면 고칠 수 있는데 원인이 안 나오니까”라며 투병 사실을 전했다. 이봉주, 근육 긴장 이상증 난치병 투병. 사진=TV조선, 채널A이봉주는 현재 상태에 대해 “근육에 계속 경련이 일어나다 보니까 허리도 같이 펴기도 어렵고 굽어진 상태가 계속돼서 불편하다”며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뛰지를 못하니까, 달리지를 못하니까 마음이 되게 좀 무겁다. 늘 뛰는데 그걸 못하니까. 그래서 가까운 산에서 걷거나 스틱 짚고 등산하는 거 조금씩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봉주가 앓고 있는 병명은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전해졌다. 근육 긴장 이상증은 주로 특정 근육을 자주 쓰는 연주가, 작가, 운동선수가 겪는 병이다. 장기간·장거리 달리기로 특정 근육이 자극을 많이 받은 것이 원인이 돼서 해당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이봉주는 1년 념게 유명병원을 다녔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 재활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치료를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 “병원 치료하고 그냥 한의원 다니고 있다. 집에서 재활 같은 것도 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수술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병원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다. 보는 시각이. 수술을 안 해도 된다는 병원도 있고, 수술해야 한다는 병원도 있다”고 했다.한 전문의는 “특정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돼 있는 걸 ‘근긴강이상증’이라고 한다. 현상은 근육들에서 나타나지만 원인은 뇌에서 온다. 뇌에서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 명령체계가 있는데 그 명령체계에 불균형이 와서 뮤지션, 음악연주가 같은 사람들이 특정 손가락을 못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것도 ‘근긴장이상증’의 경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봉주를 향해 전 국민적인 응원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 체육회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근육긴장 이상증과 싸우고 있는 이봉수 선수 돕기 후원회를 결성하고, 이봉주 선수의 이름을 건 전국단위 마라톤 대회를 천안에서 열 예정이다. 그는 국민에게 “저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 많아서… 치료 잘하면 좋아질 거로 생각한다. 제가 의지가 약한 것도 아니고 치료 잘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하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2021.03.23 I 정시내 기자
“굽은 허리·목 뒤틀리는 난치병 이봉주 돕자”…시민들 나섰다
  • “굽은 허리·목 뒤틀리는 난치병 이봉주 돕자”…시민들 나섰다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충남 천안시 공무원과 시 체육회 직원들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천안 출신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돕기에 나섰다.이봉주, ‘근육 긴장 이상증’ 투병 근황.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지난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박상돈 천안시장은 최근 이 선수가 극심한 통증 등을 겪으며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천안시 체육회 관계자들과 만나 이 선수를 돕기로 합의했다. 박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공무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천안시 체육회 임직원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이들은 조만간 이 선수를 위한 천안 시민 모금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이봉주 마라톤 대회’도 함께 구상 중이다.박 시장은 “이 선수는 천안 출향 인사로 천안시가 중심이 돼 이 선수를 도와야 한다”며 “마라톤 대회는 이르면 올해부터 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대한민국 마라톤 영웅이자 천안 출신 대표적인 체육인인 이 선수가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니 안타깝다”라며 “천안시체육회가 앞장서 ‘이봉주 돕기 후원회’를 결성하겠다”고 밝혔다.천안 출신인 이 선수는 1996년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했으며, 2009년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뒤 은퇴했다.최근 이 선수가 1년 전부터 원인 불명의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는 근황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선수가 겪고 있는 증상은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근육 긴장 이상증’이다.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꼬이거나 목이 뒤틀리면서 돌아가는 등 통증을 동반한 근육 이상이 나타나는 난치병으로 알려졌다.이 선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당시 방송에서 등과 허리가 굽은 모습으로 등장한 이 선수는 “예전부터 약간 허리가 구부정한 상태였다”며 “신경을 써야 했는데 내 몸에 대해 너무 자만했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그는 “지난해 1월 갑자기 허리를 펼 수 없었다”며 “원인을 찾을 수 없고, 수술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1년 동안 병원을 찾아다녀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았다”라고 밝혔다.이 선수는 “조금만 걸으면 숨이 찬다”며 “‘이 몸으로 평생 가면 어떻게 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좌절할 때도 많았다. 그래서 밖에 나가기가 두렵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제 인생을 마라톤과 비교하자면 절반을 지난 것 같다”며 “하프(절반)를 지나서 25km까지 와 있는 것 같고 그때부턴 정신력인 것 같은데 저도 지금이 제일 중요한 고비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고비를 현명하게 잘 넘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기간을 정말 잘 마무리하는 기간으로 정할 것이고, 마라톤을 해왔듯이 정말 뭐든 이겨내지 않을까 한다”면서 “정신력을 갖고 버틸 것이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현재 이 선수는 꾸준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3.22 I 장구슬 기자
서울패션위크, 22일 랜선개막… 53개 브랜드 라이브커머스도
  • 서울패션위크, 22일 랜선개막… 53개 브랜드 라이브커머스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비대면 디지털로 첫 선을 보이는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내일(22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랜선으로 막을 올린다. (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는 오는 27일까지 비대면 디지털로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은 22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실감영상실을 배경으로 이날치 밴드가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와 ‘범 내려온다’를 공연한다. 3면이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으로 구성된 국립중앙박물관 실감영상실을 배경으로 전통회화 등을 연출해 생동감을 더했다.23일 패션위크의 포문을 여는 첫 런웨이는 시지엔이다. 한국적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만든 의상을 판소리·한국무용 등 전통문화와 결합한 무대로 선보인다. 카루소는 국보83호반가사유상을 컨셉으로 한 의상을 공개한다. 24일에는 악토버31이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캐롤의 의복스타일을 오마주한 작품을 선보인다. ‘홀드 마이 아이즈(Hold My Eyes)’라는 주제로 한강 이촌지구에서 키치한 패션쇼를 선보인다.25일에는 홀리넘버세븐이 환경 오염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인다. 섬유페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경계하고 섬유패션업계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주제다. 26일에는 에몽이 모던 로맨스를 주제로 스마트폰 시대의 사랑을 표현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오늘의 작가’ 전시와 협업한 무대로 시대적 낭만을 담았다. 27일에는 파츠파츠가 서울패션위크를 마무리하는 대장정의 피날레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장식한다.패션쇼 의상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에는 총 5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서울컬렉션 참가 브랜드(15개), GN 및 트레이드쇼 참가 브랜드(38개)다. 현시즌 제품(SS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3월 29일(월)~4월 9일(금)까지 매일 저녁 7시에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네이버T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를 통해 첫 송출을 한 후 브이라이브 등에서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송출될 예정이다.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를 계기로 최고의 한국미를 선보이고 국내 패션산업이 한 단계 발전해 전 세계 진출 폭을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3.21 I 양지윤 기자
'유기견 보호소 화재→견사 생활' 이용녀 "사죄하는 마음"
  • '유기견 보호소 화재→견사 생활' 이용녀 "사죄하는 마음"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유기견의 대모’ 배우 이용녀(65)가 운영하던 유기견 보호소에 화재가 난 후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다음 주 방송으로 이용녀 편을 예고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배우 이용녀씨의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화재 복구를 돕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팅커벨프로젝트지난달 28일 포천시 신북면 소재 이용녀가 운영 중인 유기견 보호시설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하고 견사 일부와 생활 공간,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2961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당시 이용녀는 한 매체에 “약 60마리를 데리고 있었는데, 입양을 가지 못해 오랫동안 보호하고 있던 유기견들이 이번에 희생됐다”면서 “갑자기 불이 번져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소화기를 썼는데도 생활 공간까지 다 타버렸다”고 했다. 화재 후 이용녀는 유기견들과 견사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는 “까맣고 진득한 연기가 뭉클하게 확 올라오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용녀는 “오늘도 여기서 주무신다고요?”라는 물음에 “신문지 깔고 하면 습한 게 덜 올라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사죄하는 기분으로… 얘네들 명이 다할 때까지만이라도 지켜주고 싶다”고 유기견들을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이용녀 유기견 보호소 화재.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한편 이용녀는 사비로 경기 하남에서 13년간 유기견을 보호해오다가, 4년여 전 포천으로 옮겨와 유기견들을 돌보고 있다. 이용녀와 유기견 보호소의 모습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2021.03.16 I 정시내 기자
휠체어 탄 이봉주… "1년째 난치병 투병"
  • 휠체어 탄 이봉주… "1년째 난치병 투병"
  • 이봉주(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 마라토너 이봉주가 1년째 난치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이봉주는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육 긴장 이상증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이봉주는 등과 허리가 굽은 모습으로 등장해 충격을 자아냈다. 자꾸만 앞으로 숙여지는 고개를 손으로 받쳐야만 했고, 휠체어와 지팡이의 도움 없이는 거동이 불편해 보였다.이봉주는 “지난해 1월부터 갑자기 몸이 무너졌다”며 “원인을 파악해야 병을 고칠 수 있는데, 원인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아내 김미순은 “지난해 (남편이) 허리를 펼 수 없다고 하더라. 척추에 주사 맞고 와야겠다고 했었다”면서 “주사를 맞았는데도 허리가 안 펴져 집 근처 교정하는 곳을 찾아갔는데, 이건 허리 문제가 아닌 배 밑에 신경에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고 털어놨다.이봉주(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그렇게 알아낸 병명은 ‘근육 긴장 이상증’. 김미순은 “‘왜 하필 이런 난치병인지’ ‘도대체 문제가 뭘까’라는 말을 하면서 속상해했다”며 “병명을 알게 된 후 잠을 못잤다”고 말했다. 이봉주는 걸을 때도 부축을 받아야 하고, 잠을 잘 때도 똑바로 누워서 자지 못했다고.이봉주는 “웬만하면 약을 안 먹고 자보려고 노력했는데, 심할 땐 약 없이는 절대 잠을 잘 수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미순도 “지난해 두 번 넘어져 손목골절에 인대를 다쳤다”며 “그땐 최악이었다. 오른손을 다쳐서 밥도 못했는데, 그런 점에서 지난해 여름은 정말 최악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현재 이봉주는 다행스럽게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상태다. 그는 “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어쨌든 마음뿐”이라며 “하나하나 좋아지면 되는 것이다. 마라톤처럼 이겨낼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1.03.16 I 윤기백 기자
'마이웨이' 이봉주, 1년 넘게 '정체불명' 통증…아내 "왜 하필 난치병"
  • '마이웨이' 이봉주, 1년 넘게 '정체불명' 통증…아내 "왜 하필 난치병"
  • ‘마이웨이’(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대한민국 ‘육상계’ 전설 이봉주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다.15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봉주가 출연한다. 이봉주는 1991년 전국체전 마라톤 종목에서 우승하고, 1993년 전국체전에서는 2시간 10분 27초로 체전 신기록 우승 및 체전 MVP까지 거머쥐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국가대표가 되어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 2001년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 우승 등 여러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대표 마라토너’로 자리 잡았다. 2009년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에서 우승한 뒤 만 39세의 나이로 은퇴하고, 이후 방송과 자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그런 이봉주가 지난해부터 원인불명의 통증으로 허리조차 펴지 못하게 되면서,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년 넘게 이유도 모른 채 극심한 허리 경련과 통증에 시달리는 이봉주는 유명한 병원이라는 곳은 모두 찾아다니며 꾸준한 치료와 매일 재활 훈련을 받고 있다고. 그는 “좋다고 하는 병원 찾아다니고 해도, 정확한 원인을 어느 누구도 내놓지 못하니까. ‘이 몸으로 평생 가야 되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때로는 좌절할 때도 많았다”라고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아내 김미순 씨도 “‘왜 하필이면 이런 난치병이지? 도대체 문제가 뭐지?’ 하면서 많이 힘들어했던 것 같다”며 지난 맘고생을 털어놓는다.아내만큼 이봉주의 상황을 안타까워한 사람, 바로 그의 어머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이봉주가 오랜만에 어머니의 집을 방문한다. 아들과 같이 산책하던 어머니는 “엄마는 지팡이를 안 짚는데 아들이 지팡이를 짚고 다니니. 아픈 거나 얼른 나으면 되는데 그게 엄마 걱정이지 다른 걱정 없다”면서, 하지만 아들을 믿고 “금방 나을 것!”이라 말하는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한편, 이봉주의 특별한 인연들도 함께한다. 바로 ‘프로야구 레전드’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얼굴, 인성, 실력을 모두 갖춘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요한이 이봉주를 응원하기 위해 뭉친 것. 세 사람은 자선 야구 대회로 만난 뒤 이후 같은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동고동락’한 사이라고 말한다. 선수 시절에 강도 높은 훈련으로 몸이 망가져 고생을 해봤기 때문에,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한목소리로 말하는 그들의 만남이 방송에서 공개된다.“인생은 마라톤!”이라며 “마라톤 뛸 때처럼 정신력으로 지금의 고비를 넘겨보겠다”고 의지를 굳게 다지는 이봉주의 이야기는 15일 오후 10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03.15 I 김가영 기자
이봉주, 굽은 허리에 ‘지팡이·휠체어’ 신세…“숨 가빠, 원인 불명”
  • 이봉주, 굽은 허리에 ‘지팡이·휠체어’ 신세…“숨 가빠, 원인 불명”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 이봉주가 원인 불명의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이봉주 근황 공개. (사진=런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이봉주는 최근 자신의 소속사 런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도 몸이 안 좋아서 계속 치료에 열중하고 있다”며 “한 1년 정도 됐는데 아직 큰 차도가 없어서 계속 병원 다니고 한의원도 다니며 치료 중인데 현재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굽은 허리를 한 채 휠체어를 타기 된 경위에 대해 이봉주는 “처음에는 허리가 문제 있어서 안 펴지는 줄 알았다”며 “허리 쪽 문제가 아니라 배 쪽에서 계속 경련이 일어나다 보니까 허리까지 굽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허리를) 펴려고 하면 계속 당긴다. 통증은 다행히 없다. 배에 경련이 일어난다”며 “MRI 등을 여러 번 찍어 봤으나 허리 디스크 등 허리 문제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또 달리기를 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호흡기 계통에 문제가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봉주는 “짧게 달릴 수는 있는데 호흡도 매우 가쁜 편이다. 마라톤 한 사람 같지 않고 숨이 많이 차다”고 말했다. 이봉주는 지난해 1월부터 원인불명의 병이 발병했다고 밝혔다. 당시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이던 이봉주는 사이판 전지훈련 촬영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봉주는 다양한 치료를 진행했으나 차도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 졌다.그는 “수많은 병원을 찾아다니고, 검사를 받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다”며 “처방전 등에 병명은 ‘디스토니아’(복벽이상운동증)로 적혀 있으나 원인은 알 수 없고, 흔히 처방하는 안정제나 근육이완제 등을 주로 처방받았다”고 밝혔다.이봉주는 끝으로 “저와 같은 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저도 열심히 치료해서 이겨낼 거고 회복해서 제가 달리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치료해서 건강한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중 방영이 예상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예고편에서는 건강 상태가 악화된 이봉주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자아냈다. 영상 속 이봉주는 건강 악화로 인해 휠체어를 타고 있는가 하면, 허리를 잔뜩 굽힌 상태로 지팡이를 짚고 힘겹게 발걸음을 옮겼다. 당시 이봉주는 “한 시간만이라도 제대로 한 번 뛰어봤으면 좋겠다. 그게 내 소원”이라고 바람을 전했다.이봉주 근황.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2021.03.15 I 장구슬 기자
'라켓소년단', 김상경·오나라 출연 확정
  • '라켓소년단', 김상경·오나라 출연 확정 [공식]
  • 김상경(왼쪽) 오나라(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상경과 오나라가 올 상반기 안방극장을 찾아갈 ‘라켓소년단’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 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다. 인간미 넘치는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꿈을 쫓는 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시트콤적 재미와 휴머니즘 감동을 선사할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인다.이와 관련 김상경과 오나라가 묵직한 존재감과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극에 든든한 중심축이 될 ‘알짜배기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 시켰다. 먼저 김상경은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최강 친화력과 능청맞은 넉살을 갖춘 배드민턴부 코치 윤현종 역으로 나선다. 한때는 날고뛰는 국가대표 선수였지만, 현실은 생활체육 강사로 회원들 비위나 맞추는 게 일인 윤현종은 해체 위기의 해남서중학교 배드민턴부를 맡게 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으로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해 온 김상경은 ‘라켓소년단’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또 한 번의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완성한다.오나라는 극 중 배드민턴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재 배드민턴 전국 1등 해남제일여자중학교 코치인 라영자 역을 맡았다. 라영자는 코트 안팎의 전략과 정치를 포함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는 카리스마 여장부로, 매서운 눈빛과 말 한마디로 다른 학교 학생들마저 벌벌 떨게 만드는 공포의 대상이다. 화려한 외모와 반전되는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코믹부터 멜로까지 성역 없는 연기 무대를 오간 오나라가 그려낼 라영자표 카리스마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런가하면 ‘라켓소년단’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신선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밀도 높은 스토리의 힘을 증명한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흉부외과’로 노련하고 치밀한 연출 세계를 인정받은 조영광 PD의 의기투합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꿈을 향해 달리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과 한 때는 꿈 많은 소년 소녀였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통해, 스포츠 본질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며 올 여름 대한민국 안방극장에 뜨거운 감동과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김상경과 오나라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신예 청춘 배우들의 중심에서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든든히 이끌 예정”이라고 말하며 “코트 위 강력한 스매싱 한 방처럼,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릴 코믹 성장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올 상반기 첫 방송 된다.
2021.03.15 I 김가영 기자
“나보다 캐릭터 꾸미기가 먼저”...MZ세대는 ‘룩덕’?
  • “나보다 캐릭터 꾸미기가 먼저”...MZ세대는 ‘룩덕’?
  • '메이플스토리2' 유저 최하린(여·21)씨는 게임 캐릭터를 육성할 때 가장 먼저 ‘룩덕’에 투자한다. 룩덕이란 자신의 게임 캐릭터의 외형을 보고 꾸미며 자기만족을 느끼는 행위를 뜻하는 신조어다.최 씨는 아무리 게임 내에서 캐릭터의 레벨이 높고 기술이 화려해도 예쁘지 않으면 만족감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화려한 캐릭터를 보면 내 캐릭터도 더 예쁘게 꾸미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그는 예쁘게 꾸민 게임 캐릭터가 ‘자식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노력과 정성이 하나하나 들어가 더욱 캐릭터에 애착이 간다는 것. 이어 “여러 캐릭터를 하나하나 꾸미다 보면 캐릭터로 가족을 만든 것 같아 재미있고 각자 다른 매력의 캐릭터들을 보면 뿌듯하다”며 웃었다. 룩덕이 MZ세대의 취미로 떠오르고 있다.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여러 커뮤니티에선 관련 게시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룩덕을 위해 유저들이 모이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도 있다. 룩덕을 즐기는 이들은 게임에서 레벨업이나 무기 강화같은 다른 콘텐츠보다 캐릭터 꾸미기에 열중한다. 이를 위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투자한다.이들은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마음대로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 할 수 있어 좋고, 다른 이용자들에게 자랑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은다.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캐릭터의 디자인과 편리한 커스터마이징은 온라인 게임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라면 아낌없이 투자하는 MZ세대의 가치소비적 특성과 차별화 욕구가 강한 특성이 반영된 현상으로 해석된다. ‘룩덕’은 생명...캐릭터가 예뻐야 게임할 맛 나요 게임 '엘소드' 유저의 캐릭터 (사진=독자제공)‘룩덕’을 즐기는 이들은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게임을 즐기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한다.‘로스트 아크’ 유저 이한솔(여·26)씨는 “취향에 맞춰 캐릭터를 만들고 싶은데 옷이 예쁘지 않으면 재미가 반감된다”고 했다.이 씨가 특히 로스트 아크 게임을 즐기는 이유는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다.이 게임의 캐릭터는 턱의 돌출이나 미간 간격까지 조절할 수 있는 등 세분화 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이 씨는 “혼자 하는 게임보다 온라인 게임에서의 커스터마이징이 더 큰 재미를 준다”며 “다른 사람과의 취향을 비교해 볼 수 있고 마음에 들면 공유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캐릭터로 대리만족할 수 있다는 점도 룩덕을 하는 이유다.‘테일즈런너’ 유저 최지원(여·20)씨도 “내가 입지 못하는 헤어와 옷을 입힐 수 있어 기분이 좋아지고 내가 옷을 입을 때도 캐릭터의 코디를 비슷하게 입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룩덕에 1000만원 이상은 지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 씨도 “현실의 내가 캐릭터처럼 화려해지려면 오히려 돈이 더 많이 들고 캐릭터와 똑같아 질 수도 없다”며 “또 일상에서 난 멋진 제복 같은 옷을 입을 수 없는데 게임 속 캐릭터는 가능하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 아니면 못 사니까요”...코디 아이템의 인기요인게임 내 코디 아이템은 무기나 장비 아이템과 달리 ‘한정판’이 많다. 예쁘고 매력적인 코디 아이템이 시기를 놓치면 사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유저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메이플스토리의 경우 ‘스페셜 라벨(스라벨)’, ‘마스터 라벨(마라벨)’이라는 이름으로 한 달에 한 번 기간 한정 코디 아이템들이 출시된다.메이플스토리 유저 조민정(여·27)씨는 “‘스라벨’, ‘마라벨’ 아이템은 기간 한정으로 새로운 아이템이 출시되면 오래된 순으로 더 이상 판매하지 않아 더 비싸진다”며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 ‘단종템’이 비싸고 현금화했을 때 몇십만원이 되는 아이템도 있다”고 했다. 유저들과 모여 게임 사진 찍기도...‘스샷작’ 남겨예쁘게 꾸민 캐릭터를 모아 사진을 찍어 ‘스샷작’을 남기기도 한다. 스샷작은 스크린샷 작품이라는 뜻으로, 게임 스크린샷을 찍어 캐릭터에 맞게 잘라 편집한 사진이다. 일부 유저들이 게임머니나 장당 20~30원을 받고 찍어준다. 편집 스타일이 사람마다 달라 인기다.메이플스토리 유저 조 모씨(여·25)는 “혼자서 캐릭터를 꾸미는 것도 재미있지만 메이플스토리의 매력은 역시 친구들과 커플룩을 맞추고 사진을 찍는 것”이라고 했다.조씨는 “전 긴 머리와 염색모 관리가 힘들어 머리를 쉽게 바꾸지 못하는데 양갈래, 웨이브 헤어와 눈부시게 밝은 색의 헤어를 소화하는 캐릭터 사진을 보면 기분이 너무나 좋다”고 설명했다. 조 씨가 친구들과 메둥룩(메이플스토리 커플룩)을 맞추고 찍은 '스샷작' (사진=독자 제공) 전문가 “MZ세대는 가치소비 즐겨...개성도 강해" (사진=이미지투데이)전문가들은 내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가치라면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현상이라고 말한다.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MZ세대는 평소엔 합리적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아낌없이 소비한다"고 말했다.이재흔 대학내일20대연구소 책임연구원도 "룩덕 소비는 나를 위한 소비, 내 취향에 맞는 소비라는 점에서 가치소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차별화 욕구가 강한 Z세대의 특성도 룩덕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로운 게임의 인기 요인에 대해 "Z세대는 대량생산이 아닌 '주문생산' 세대"라며 "개성을 살려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하는 욕구가 크고 남들과 다르다는 점에서 존재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도 "MZ세대는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길 좋아하는 세대"라며 "다른 사람과 다른 내 개성을 표현하고 취향에 딱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얻기 위해 커스터마이징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벅스나 서브웨이의 커스터마이징뿐만 아니라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스꾸(스티커 꾸미기) 등 자신의 취향을 더해 표현하는 꾸미기 문화의 유행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냅타임 권보경 기자
2021.03.10 I 권보경 기자
신예 김인이, KBS1 '속아도 꿈결' 캐스팅
  • 신예 김인이, KBS1 '속아도 꿈결' 캐스팅
  • 김인이(사진=WIP)[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예 김인이가 ‘속아도 꿈결’의 주역으로 파격 캐스팅돼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김인이의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 측은 26일 “최근 ‘심야카페 시즌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신인배우 김인이가 KBS1 새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캐스팅됐다”라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 있는 외모를 갖춘 준비된 유망주 김인이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김인이가 출연하는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극 중 김인이는 금상백(류진 분)과 인영혜(박탐희 분)의 이란성쌍둥이 중 맏이 ‘금민아’를 연기한다. 금민아는 기본적으로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학업에도 충실한 ‘착한 딸’이자 ‘순둥이 모범생’이지만,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할 말 다 하는 마이웨이 성격을 지녔다. 예측 불허의 대형사고로 평온했던 집안을 뒤흔드는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을 풍성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이처럼 ‘속아도 꿈결’의 주역으로 파격 캐스팅된 김인이는 2020년 웹드라마 ‘남자무리의 여사친’으로 데뷔해 털털하고 러블리한 현실 여사친의 모습을 실감 나게 연기하며 1020세대의 공감을 이끈 신인배우다.특히 지난 19일 공개된 ‘심야카페 시즌3’에서 사랑 표현에 거침이 없는 여주인공 ‘강선민’을 연기, ‘손지우’ 역의 NCT 도영과 로맨스 합을 맞춘 김인이는 귀여운 비주얼과 앞으로가 기대되는 연기력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한편, ‘속아도 꿈결’은 ‘아이가 다섯’을 연출한 김정규 감독과 ‘드라마 스페셜 - 나들이’, ‘드라마 스페셜 - 크레바스’의 극본을 맡은 여명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누가 뭐래도’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1.02.26 I 김가영 기자
“병원 안가도 앱에서 내 진료기록 발급”…닻 올린 ‘마이 헬스웨이’
  • “병원 안가도 앱에서 내 진료기록 발급”…닻 올린 ‘마이 헬스웨이’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50대 김 모씨는 심장CT 결과 관상동맥 칼슘스코어가 높아 심혈관질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평소 당뇨와 고혈압 등으로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데 당뇨 진료를 받은 병원에 직접 방문해 투약 이력 등이 담긴 사본을 발급받아 심혈관 병원에 제출한 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당뇨약과 고혈압약도 많은데 심혈관 약까지 챙겨 먹으려니 헷갈리고 어려웠다.앞으로는 김씨와 같이 일일이 병원에서 사본을 떼다가 진료를 받는 일이 사라진다. 진료기록 사본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고 복약 시간 알림, 의약품 안전 점검 등 복약 관리도 ‘나의 건강기록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정부가 여러 공공기관과 병원, 개인 스마트 기기 등에 흩어진 건강정보를 한데 모아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마이 헬스웨이’ 사업을 추진한다.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관계 부처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 헬스웨이’를 도입하고 ‘나의 건강기록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은 개인이 자신의 건강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원하는 대상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을 구축하면 개인은 건강정보를 쉽게 확인·관리할 수 있고 복잡한 진료기록과 검사 결과를 쉽게 시각화하거나 해석한 자료를 볼 수 있다. 응급 상황 또는 일반 진료 시 의료기관이 환자의 건강정보를 신속하게 받아 대응할 수 있다.이번 방안은 그동안 여러 병원·기관에 흩어져 있던 개인 건강정보를 한데 모아서 이용하게 해주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마이헬스웨이 추진위원회’(가칭)와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내년 말까지 전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나의 건강정보’ 스마트폰 앱을 만들어 이날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서비스를 배포했다. 애플 운영체제인 iOS에선 올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다.이 앱에선 개인이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신의 진료·건강검진(건강보험공단), 투약(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예방접종(질병관리청) 이력을 볼 수 있고 다른 병원 등에 전달할 수 있다. 내년까지 플랫폼을 완성해 의료기관 진료기록과 개인건강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 앱으로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져 있는 진료기록부·처방전,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자료를 받을 수 있어서 직접 병원에 방문해 발급받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며 “환자의 기억에 의존해 이뤄지는 문진 대신 과거 진료와 투약 이력을 토대로 오진과 중복 처방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하는 혈당·혈압, 심박·걸음 수, 키·몸무게, 수면시간 등 개인건강 정보도 연계해 세밀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중장기적으로 민간 바이오 업체에서 받은 유전자 검사 결과도 연계해 의료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다만 민감한 개인 진료기록 등이 유출될 수 있는데다 민간기업에 흘러들어 가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개인 건강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정보 주체 식별·인증 체계를 마련하고 개인이 동의한 정보만 처리할 수 있도록 동의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에서 ‘마이 헬스웨이’ 사업 운영 관리 전반을 맡고 정보도 집적하지 않기로 했다.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은 “앞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을 안전하게 구축해 ‘개인 주도 건강정보 활용’이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4 I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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