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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메르디앙' 5년 8개월만 부산서 신규분양
  • '월드메르디앙' 5년 8개월만 부산서 신규분양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월드건설산업이 5년 8개월만에 자사 아파트 브랜드 단지를 선보인다.월드건설산업은 오는 14일 부산 남구 대연2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대연마루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연마루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월드메르디앙’ 브랜드로 5년 8개월 만에 신규 공급되는 것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8개동, 총 564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뤄졌다.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또 단지 안에는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조깅트랙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전용 창고와 소규모 모임을 위한 컨퍼러스룸 등도 조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못골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일부 가구에서는 부산 광안대교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인근에 횡령산과 우룡산공원, 증산공원 등이 있다. 이마트 문현점과 메가마트 등도 가깝다. 특히 인근 문현동에는 한국거래소와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농협중앙회 등이 입주 예정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들어서는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한 편이다.‘대연마루 월드메르디앙’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인근 시세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조합사업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공정한 동·호수 추첨제를 도입, 조합원 간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했다.조합원 가입 요건은 주택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거주한 6개월 이상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1주택 소유자가 대상이다.분양 문의 : 051-918-5000
2014.03.12 I 장종원 기자
  • 삼성電 갤럭시S5 공개, "기대보다 우려높다..수혜 제한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5가 공개되면서 기대감보다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도약은 물론 스마트폰 부품주의 리레이팅을 기대했던 시장에서는 전작에 비해 달라진 것이 없다며 수혜는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는 ‘MWC 2014’에서 공개된 ‘갤럭시S5’에 대해 기존 제품보다 새로운 것이 없다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전작 대비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방수·방진, 지문인식 센서, 내장 심박센서와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 등으로 평가됐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5의 기능과 디자인은 기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전작대비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방수, 지문인식, 심박센서, 다운로드 부스터 등이 있고, 기존에 예상했던 5.2인치 QHD 디스플레이, 메탈케이스는 탑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양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5는 그동안 시장에서 떠돌던 사양과 관련된 루머들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조합만 골라 이뤄졌다는 점에서 ‘기대’보다는 ‘우려’라는 화두를 시장에 던졌다”며 “시장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하드웨어적인 개선보다 코스트 경쟁력과 수익성 관리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겉으로 보이는 혁신보다는 실적이라는 현실에 치중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비보(VIVO)가 지난해 이미 세계 최초의 QHD 스마트폰인 ‘X플레이 3S’를 출시했고, 삼성디스플레이도 이미 QHD 패널 개발을 완료해, 당초 갤럭시S5에도 QHD 해상도가 적용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기대로 끝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DRAM 용량도 특별히 더 늘릴만한 유인도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갤럭시S5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고사양 경쟁 레이스를 지양하면서, 약점인 소프트웨어와 보안 그리고 웨어러블(갤럭시기어 시리즈)과의 연결성에 집중력과 차별화를 보여줬다”며 “지난 3년간 디스플레이, 반도체, 카메라 등 하드웨어의 꾸준한 업그레이드로 안드로이드 진영을 주도한 삼성은 이번 갤럭시S5에서 16MP 카메라와 전원관리(Power management)의 진화 외에는 전작 갤럭시S4와 거의 유사한 하드웨어 사양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기대했던 업그레이드인 QHD, 메모리 3GB, 홍채 인식, OIS 탑재 등보다 갤럭시기어2와의 연결성과 피트니스(Fitness) 기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며 언팩 행사 이후 결국 갤럭시 브랜드와 마케팅력으로 올해 하드웨어 공백기를 넘어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5에 대한 연간 출하량 전망치는 기존의 4500만대를 유지한다”며 “스펙이나 기능, 디자인 측면에서 크게 새로운 점은 없지만, 삼성전자의 채널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갤럭시S5 관련 부품업체들의 수혜는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본격적인 수혜는 2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갤럭시S4에 다소 못 미치는 수요가 예상되며, 스마트폰 부품 업종의 수혜는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부품업체들은 3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삼성전기(009150)에 가장 큰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의 부품공급은 기존의 카메라모듈, 메인기판 뿐만 아니라 인몰드안테나, FEM 등 신규 공급 부품들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IP67수준의 방수 기능을 지원할 경우 원가 부담은 크지 않은 반면, 침수로 인한 AS비용은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마진에 플러소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휴대폰 방수 및 지문인식 관련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휴대폰 방수 관련주로 서원인텍(093920), 유아이델, HRS(036640) 등을 추천했다. ▶ 관련기사 ◀☞삼성 손들어준 공정위 "특허권남용 아냐"(상보)☞공정위"삼성, 애플 상대 '특허침해금지' 법위반 안돼"☞삼성 갤럭시S5, 혁신보다 현실 선택..추격 우려-IBK
2014.02.26 I 오희나 기자
소문 무성하던 갤럭시S5 공개
  • [삼성모바일언팩]소문 무성하던 갤럭시S5 공개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박철근 기자]그동안 지문인식 기능과 QHD(2560x1440, 풀HD 화질의 두배) 디스플레이 탑재 여부 등 소문이 무성했던 삼성전자(005930)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갤S5)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소문 가운데 지문인식 기능과 방수·방진 기능 탑재 등 일부는 맞았지만 QHD 디스플레이 패널은 적용되지 않았다.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는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 시작 시간인 오후 8시 이전부터 전 세계에서 모인 미디어와 삼성전자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등 5500여명(추산)이 운집하며 대성황을 이뤘다.삼성전자의 신제품에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을 방증했다. 이날 바르셀로나 시내의 교통체증으로 참석 예정자들이 행사장에 도착하지 못해 행사는 예정시간보다 약 10분 늦어진 8시 10분경이 돼서야 시작했다.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IT)·모바일(IM)부문 대표이사는 인사말과 함께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가 2억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발표하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신 대표는 자신의 양복 호주머니 안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S5를 꺼냈을 때에는 더 큰 함성과 박수가 나왔다.갤S5는 단순히 제품의 사양을 높이기보다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제품 콘셉트를 잡았다.신 대표는 “카메라, 인터넷, 생활건강, 배터리 등 소비자가 스마트폰에 기대하는 본연의 기능을 가장 충실하게 완성한 제품”이라며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갤S5를 통해 실현하고자 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갤S5는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화소에 들어온 빛의 간섭현상을 줄이는 ‘아이소셀’ 기능이 내장된 1600만 화소(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빠른 자동 초점 기능과 사진 촬영 뒤 색감을 풍부하게 해주는 ‘리치 톤 HDR‘ 기능도 추가됐다.특히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에서나 지원하는 아웃포커싱(촬영할 피사체외의 초점을 흐리게 하는 것) 기능까지 추가해 카메라의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또 업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과 와 와이파이 채널을 하나처럼 사용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는 ‘다운로드 부스터’ 기술을 더하고, 최대 8개의 LTE 주파수를 동시에 지원해 전 세계 어디서나 LTE 통신을 이용할 수 있게 네트워크 기능을 개선했다.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대표이사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개최된 ‘삼성 모바일 언팩 2014’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또 최근 IT 기기에 헬스 기능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스마트폰 최초로 심박 센서를 탑재하고,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보안성을 높였다.이외에도 갤S4 변종 모델에서 적용됐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하고, 배터리 용량은 전작 갤S4(2600mAh)보다 약 10% 늘어난 28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언팩 행사를 통해 갤S5 외에도 ‘삼성 기어 핏(기어 핏)’이라는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도 선보였다.스마트 워치 ‘삼성 기어2’와는 달리 기어 핏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독자적인 특화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더 의미있게 해준다.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1.84인치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착용감을 강화했다. 스마트 알림 기능을 통해 메일, 문자, 일정, 알람 등 주요 앱 알림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 수신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심박센서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고,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통해 운동량 관리까지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공개한 갤S5를 비롯해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핏 등을 4월부터 150개국 이상에서 출시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2014’를 개최하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미디어와 거래선, 관계자들이 삼성전자의 신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이슈n뉴스] '정책 모멘텀&갤럭시S5 공개'…外人ㆍ기관, 주머니 열까? (영상)☞'2차 워크아웃' 팬택 "경영난 선제적 대응 차원"☞코스피, 1960선 횡보..대통령 담화문 발표에도 '잠잠'
2014.02.25 I 박철근 기자
 '정책 모멘텀&갤럭시S5 공개'…外人ㆍ기관, 주머니 열까? (영상)
  • [이슈n뉴스] '정책 모멘텀&갤럭시S5 공개'…外人ㆍ기관, 주머니 열까? (영상)
  • [이데일리TV 조은송PD] 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시장을 이기는 완벽한 전략! 매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되는 [이기는 투자전략 1부] ‘이슈n뉴스’에서는 오늘장을 관통할 핵심 이슈를 짚어, 한발 앞선 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오늘은 임형식 전문가과 함께 시장 이슈를 통한 투자전략을 알아봅니다.▶이슈1. 경기민감주 ‘건설ㆍ금융’ 강세…더 오를까?Q1. 최근 수급 특징으로 살펴보는 투자전략은?- 외국인 선물 포지션 : 매수 포지션 2만 계약 상한ㆍ매도 포지션 1만 계약 하한ㆍ선물 3월물 8,755계약 매도 포지션- 최근 수급 특징 : 외국인 3조7천억 매도, 기관 4조 매수(투신 1조8천억 매수, 연기금1조6천억 매수, 보험 7천억 매수)- 코스피 1,950P 안착 여부 주목, 대형주 역할 주목 : 삼성전자 중심 IT반등 전망, 은행주 경기부양 수혜주 주목 - 실적부진 반영 긍정적 - 업종ㆍ종목별 하방 리스크 부담 완화 - 규제완화 정책 수혜주 장기적 관점 접근 Q2. 경제 혁신 3개년 계획 발표, 수혜주는?- 경제 혁신 3개년 계획 : 내수시장 활성화ㆍ중소기업 육성ㆍ규제완화ㆍ투자확대 분야 주목 - 장단기 성장 정책 구분하여 대응해야- 부동산 규제완화 부문(자산 디플레이션 방지 차원, 내수경기 활성화 성공 여부 핵심, 리츠 산업 활성화, 레져ㆍ호텔 산업 투자 확대 기대, 한진칼(180640)ㆍ호텔신라(008770)ㆍ파라다이스(034230) 관심)- 보건ㆍ의료 지원확대(서비스 분야 일자리 확대, 노령화 가속화 대비 선제 대응, 사회 안전망 확충, 차바이오앤(085660)ㆍ나노엔텍(039860)ㆍ제네릭 관심)- 중소기업 육성 부문(대기업 중심 성장 정책 한계, 중견 기업 몰락등의 배경으로 융합산업 지원 확대 예정, 대기업ㆍ중소기업 시너지 기대, 통신+의료+IT → ‘웰니스 산업’ 주목)Q3. 갤럭시S5 공개, 모멘텀은?- 신제품에 적용된 신기술 관련주 주목 - 지문인식 기능 채택 - 티지타이저 기능 선도 - 탑픽: 솔루에타(154040)(방열ㆍ전자파 방지 테잎 성장성 주목)▶이슈2. 엔씨소프트, 中 시장 우려에 ‘휘청’…대응 전략은? Q1.엔씨소프트(036570) 급락 배경?- B&S 트래픽 40~50% 급감 - 중국 PC방 점유율: 2%→3% 증가 개선 미미 - 리니지 사용자 감소 - 모바일 게임 시장 진입 실패 Q2. 엔씨소프트 투자전략은? - 실적 불확실성 충분히 반영 - 추가 하락보다 반등 구간 진입 - 모바일 게임 대비 성장성 부족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과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코너는 2014년 2월 25일 화요일 오전 7시 30분 이데일리TV [" target=_blank>이기는 투자전략 1부]에서 방송됐습니다.▶ 관련기사 ◀☞'2차 워크아웃' 팬택 "경영난 선제적 대응 차원"☞코스피, 1960선 횡보..대통령 담화문 발표에도 '잠잠'☞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
2014.02.25 I 조은송 기자
제주 호텔의 차원을 바꿀 걸작의 탄생,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 분양소식
  • 제주 호텔의 차원을 바꿀 걸작의 탄생,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 분양소식
  • [온라인총괄부] 제주시 탑동광장 바로 앞에 메머드급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가 객실 등기 분양 준비 중이다. 제주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는 제주시 건입동 1443외 부지에 지하2층~지상11층 규모로 야외수영장, 연회장, 세미나실, 휘트니스센타 등 부대시설도 객실규모와 품격에 맞게 구성된다.현재 제주도 수익형 부동산들은 연평균9.16%의 수익률로 서울 수도권의 수익률 5~6%보다는 두 배의 수익률을 자랑한다.제주도는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넘어 2000만 명 시대를 준비하는 발걸음이 빨라졌다. 우선 시급한 현안은 공항인프라 확충이다. 지난 한해 제주공항 이용객이 2000만 명을 넘는 등 제주공항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정부 예상보다 포화시기가 7년 가량 앞당겨진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해 정부예산이 편성되어 제주지역 항공수요 용역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 한 가지 시급한 현안은 내,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이다. 그 동안 개발이 제한되어 있었던 터라 제주시내권역이나 서귀포권역에 신규로 오픈 한 호텔이 극히 희소한 상황이다. 일반호텔, 여관, 게스트하우스, 민박 등 일반숙박업소는 비교적 예약이 수월하나, 관광호텔, 휴양콘도미니엄 등 고급관광숙박시설의 예약 난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이번에 분양예정인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 인근에 2010년 오픈 한 모 호텔은 2012년 객실가동률 86.9%, 영업이익률 20%를 기록했다. 호텔 관계자의 표현에 의하면 통상 투숙률이 80%를 넘어서면 만실로 본다고 한다.제주공항과 8분거리, 제주항과 5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 리젠트마린 제주’는 2015년 12월 완공예정이며, 실투자금 대비 연11%의 수익을 보장하는 분양형 호텔이다.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 준비 중이다.사전상담문의: 02-743-3500
고양이 얼굴 애벌레 中서 인기몰이, 헬로 키티에 도전장
  • 고양이 얼굴 애벌레 中서 인기몰이, 헬로 키티에 도전장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고양이 얼굴 애벌레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사람들이 고양이 만화 얼굴 캐릭터인 ‘헬로 키티’를 연상시키는 애벌레라고 입을 모으는 유충의 다양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미국의 ‘MSN 나우’가 지난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고양이 얼굴 애벌레 실물사진 보기1] [고양이 얼굴 애벌레 실물사진 보기2] [고양이 얼굴 애벌레 실물사진 보기3] 사진 속 애벌레는 초록색의 긴 몸통에 고양이 얼굴을 하고 있다.징그럽게 인식되던 일반 애벌레(사진)와는 다른 고양이 얼굴 애벌레가 출현해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해당 애벌레의 얼굴은 보통 애벌레처럼 몸통과 같은 색깔이 아니고 두 귀가 쫑긋한 갈색을 띤 고양이 페이스여서 이채롭다.그동안 징그럽게만 인식돼오던 애벌레가 이렇게 귀여울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고양이 얼굴 애벌레는 나비·나방 따위의 유충으로 언젠가 ‘차이니스 부시브라운 버터플라이(부처나비)’로 변신하게 된다.그러나 나비로 변하기 전까지 이 애벌레는 귀여운 고양이 얼굴을 하고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 유충의 얼굴을 보면서 이름을 아예 고양이 애벌레라고 바꿔 불러야 할지 모른다는 목소리도 있다. 차이니스 부시브라운 버터플라이는 중국, 타이완, 미얀마, 인도차이나 북부 등 아시아 전역에 걸쳐 발견이 된다. 우연의 일치인지 자신을 닮은 헬로 키티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역시 찾아볼 수 있다.고양이 얼굴 애벌레는 처음 인터넷상에 공개된 뒤 중국 전역에 걸쳐 널리 퍼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 독특함이 뒤늦게 주목받게 된 계기다.한편 헬로 키티는 자산 가치 1조5000억엔(약 20조원)을 자랑하는 메머드급 만화 캐릭터다. 연간 시장 규모만 3500억원으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캐릭터 중 가장 비싼 캐릭터로 손꼽히고 있다.▶ 관련기사 ◀☞ 락앤락, 헬로키티 텀블러 7종 출시☞ 고준희 일본 여행 “키티가 좋아진 고분홍… 혼자 예쁜 척”☞ 롯데호텔제주 "동화속 공주처럼"..‘뉴 헬로키티 패키지’☞ 해태제과 ‘사랑의 메신저’ 헬로키티 초콜릿 출시☞ 헬로키티, 40여년만에 '성형수술'☞ '헬로키티' 로열티 빼돌린 업체 대표 구속영장
2013.09.30 I 정재호 기자
  • [여행家]말레이시아관광청,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 축제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말레이시아를 찾는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이슬람 축제인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축제를 8월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 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라마단’기간이 끝나는 첫 째 날을 부르는 부르는 말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단식을 끝낸 모든 무슬림을 축하하기 위해 이틀간의 공휴일을 선포한다. 공휴일을 포함해 이슬람력의 10번째 달 내내 계속되는 축제 기간 동안에는 ‘라마단’을 지키느라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음식들을 곳곳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자선을 베푸는 등 왕과 국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움을 나눈다. 축제 개막일에는 국왕과 왕비를 포함한 정부 고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성대한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또 ‘오픈 하우스(Open House)’ 행사를 마련해 가까운 사람들이나 친척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축제를 즐기고 선물을 주고받는다. 이 때 초대의 대상은 반드시 무슬림에 국한되지 않으며 모든 종교와 인종을 초월해 누구나 축제에 초대 받고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를 찾는 관광객들은 이슬람 금식월 ‘라마단’과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 축제를 통해 아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를 경험하는 한편 이슬람교가 추구하는 나눔과 종교적인 신념의 미학을 엿 볼 수 있을 것이다.▲대명리조트 제주에서는 8월 3일 제주 함덕서우봉해변 잔디광장에서 ‘2013 Cooling Summer Festival (2013 쿨링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개최 당일 19시30분부터 22시까지 진행한다. 제주도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함덕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제주도를 찾은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하나될 수 있는 뜻 깊은 제주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 1588-4888▶온라인투어는 싱가포르항공과 말레이시아관광청과 함께 싱가포르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1박 시 레고랜드 무료입장권을 증정하는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조호바루 1박 더블플레이’ 이벤트에서는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한 패키지여행, 자유여행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시아 유일의 레고 테마파크를 방문할 수 있는 5만5000원 상당의 레고랜드 입장권과 1만원 상당의 레고 프렌즈 또는 레고 열쇠고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5세에서 7세까지의 아동을 동반한 고객에게는 2만원 상당의 레고시티를 추가로 증정한다. 단, 8월~9월 출발자에 한하며, 이벤트는 경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인터파크투어에서는 11월에 출발하는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오로라 빌리지 3박5일 상품을 9월 13일까지 얼리버드 특가인 199만원에 예약접수 중이다. 조기예약 특전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천체사진 권오철 작가의 여행 사진집과 인천공항 허브라운지 티켓, 핫팩과 여행 텀블러를 증정한다. 열선이 처리된 의자 아래쪽에서 온풍이 나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따뜻하게 관측할 수 있는 전용 보온의자가 제공되고, 공항-호텔, 호텔-오로라빌리지 픽업 서비스, 방한복 무료 대여, 난방이 잘 되어 있는 티피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오로라 빌리지에서는 ▲개썰매 체험, 방해물이 없는 대자연의 호수 위를 자유롭게 활주하는 ▲스노우모빌 체험, 전통적인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스노우슈를 신고 숲속을 산책하는 ▲스노우슈잉 체험 등 다른 곳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액티비티도 다양하다. ▶레드캡투어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연휴 일정에 맞는 가족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추천상품으로는 PIC 괌 여행 ‘4박 5정’의 일정이다. PIC 괌은 마이크로네시아 최대의 풀인 워터파크와 전용 해변, 2000여 마리의 열대어가 살고 있는 인공 수족관을 비롯 70여 가지의 액티비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 내 수영장에는 90미터 길이의 워터 슬라이드, 수중 징검다리, 액티비티 풀, 랩 풀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이번 상품은 추석 연휴 일정 중에 출발이 가능하며 가격은 189만 9000원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레드캡투어 홈페이지 (www.redcaptour.com)에서 확인가능하다. 문의(02)2001-4783한국관광공사는 한류 10주년을 기념하고 한류 열풍을 더욱 확산시지키 위해 8월5일부터 9일까지 ‘2013 한류팬클럽 회장단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팬클럽 회장 및 운영진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모집, 22개국 3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5일간의 일정 동안 한류스타 메이크업 서비스 및 프로필 촬영을 시작으로 최신 K-Pop 댄스 배우기, 롯데월드에서 한류 드라마 장소 찾기 미션 수행, 그룹별 한류홍보영상 제작, 치맥 파티 즐기기와 MBC 특별공개방송 ‘쇼! 챔피언’을 방청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참가자들에게 한류 뿐 아니라 한국문화 전반을 체험하고 한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관심을 좀 더 확고히 하며, ‘한류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DMZ 60년을 맞아 한국 DMZ와 독일 Grunes Band의 과거?현재?미래를 세계적 사진거장들의 눈을 통해 재조명한 ??TWO LINES(두 개의 선) 사진집을 출간한다. 이번 사진집은 경기도와 독일연방 자연보전청(BfN) 간 체결한 ‘한국 DMZ와 독일 Green Belt 보전과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2012.2.23)’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사진집 발간을 위해 구성된 사업추진단은 지난 1년여 동안 스위스, 스웨덴 군사기록보관소,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미국 맥아더 메모리얼, 미국 제2사단 자료실, 독일연방 기록보존소, 독일연방 언론정보처, 독일연방 자연보전청, 체코대사관 등을 직접 방문하거나 협의를 거쳐 수만 장의 사진을 확보했다. 추진단은 이 중 약 500점을 엄선해 사진집을 구성했으며, 8월 2일 임진각 경기평화센터에서 출판기념회와 사진전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집 출간과 더불어 ‘TWO LINES 사진전’이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지난달 23일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독일 베를린과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특별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greendmz.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핀에어는 유럽행 왕복 항공권을 최저 70만원에 선보이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핀에어의 60개 유럽 취항지 중 주요 유럽 주요 37개 도시로 향하는 이코노미석 1인 왕복 항공권을 최저 70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단, 세금 및 유류할증료는 별도다. 적용 대상은 2013년 10월 1일부터 2014년 3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으로 다가오는 개천절, 크리스마스 연휴 및 내년 봄까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체류기간은 이코노미석 승객의 경우 최소 4일, 최대 1개월까지다. 또 이코노미석 특가 프로모션은 2-11세 어린이의 경우 프로모션 가격에서 25%, 2세 미만 유아의 경우 90%의 추가 할인이 가능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02)3455-8000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는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맞아 입장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람객들의 보다 여유롭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적용기간은 8월 28일까지다. 한편,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는 8월 28일까지 일산 고양 꽃전시관에서 전시된다. (02)6219-3311▶롯데호텔제주는 올초 100억원을 들여 새롭게 리노베이션한 롯데호텔제주의 사계절 럭셔리 스파 ‘해온’에서 ‘힐링 음악회’ㄹ르 8월 1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한국 최초 여성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민선정, 국내 최 정상급 재즈 베이시스트 사명훈, 재즈 피아니스트 Gina 등 Yamaha 군단의 최강 아티스트 15명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힐링 음악회는 ‘해온 서머 샤워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9월 15일까지 이용 가능한 이번 패키지는 디럭스 마운틴 뷰에서의 1박과 2인 조식, 시그니처 칵테일 ‘해온 베리’ 2잔이 기본특전으로,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풀 사이드 런치 뷔페 2인과 버니니 스파클링 와인 1병이 추가로 제공된다. 가격은 45만원부터다. 1577-0360▶머큐어 앰버서더 강남은 스파 테라피와 호텔 객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10만대에 놀라운 가격으로 선보이는 스파 패키지는 전문 테라피스트들의 숙련된 테라피로 스트레스와 피로로 지친 고객에게 진정한 힐링을 제공하며, 패키지에 포함된 호텔 객실은 도심 속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쉼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테라피 타입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스파 패키지Ⅰ은 스탠다드 객실 1박 및 노블레스 페이셜 트리트먼트 2인 이용권, 그리고 피트니스와 사우나 2인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스위스의 최고급 제품을 사용하여 60분동안 진행되는 페이셜 트리트먼트는 11개의 다양한 제품라인으로 고객의 피부상태에 따라 맞춤별 케어를 제공하여 자신에게 딱 맞는 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2인기준 16만원(10% 부가세별도)부터이다. 스파 패키지 Ⅱ는 스탠다드 객실 1박에 풀바디 홀리스틱 트리트먼트 2인 이용권과 피트니스와 사우나 2인 이용권이 제공된다. 바디스크럽, 바디 마스크, 마사지로 진행되는 풀바디 홀리스틱 트리트먼트는 90분 동안 진행되며, 온 몸의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지방분해 활성화, 탄력 강화, 독소 배출 등의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다. 패키지가격은 18만원(10% 부가세별도)부터이다.▶ 관련기사 ◀☞ 영화 통해 세계일주를…메가박스 '한 여름밤의 영화여행'☞ 해외여행 후 장롱 속 보관 외화, 무려 '2조 8000억'☞ [여행家]에버랜드, 올해 아기동물 출생 잇따라 外☞ 中 전세기 운항 제한 영향 '미미'..여행사 비중확대-유진☞ [여행家]63씨월드, 내달 1일 바이칼 물범 5두 공개 外
2013.07.31 I 강경록 기자
2013 인천실내&무도대회 화려한 폐막
  • 2013 인천실내&무도대회 화려한 폐막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45억 아시아인을 위한 화합과 배려의 불꽃으로 타오르던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4년 후 트루크메니스탄을 기약하며 마지막 불씨를 껏다.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아시아 44개 OCA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6일 오후 5시 40분 관람객 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폐회식을 열고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2개 종목 170여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메달 21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19개를 따내며 금메달 29개를 차지한 중국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날 폐회식에는 웨이지종 OCA명예종신부회장, 2014인천아시아경기 대회조직위원회 김영수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신학용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인천시민과 대회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우리의 빛이 모여 아시아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폐회식은 8일 동안 가장 특별하고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무대위에서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영원한 주인공이 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쉽게 하나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이번 대회의 종목들이 모여 아시아의 축제가 된 것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의 스포트라이트가 모여 아시아를 비추며 나눔과 배려가 진정한 사랑이고 우정이라는 메시지도 전달했다.‘어서오세요’라는 제목의 관람객 맞이 행사에서는 참가국 44개국의 전통노래와 영상이 화려하게 펼쳐졌고 대회 종목 CF영상과 미리보는 2014아시안게임 홍보영상, 무도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이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사회자 김현석씨와 영어전문사회자 엘렌킴의 진행으로 시작된 폐회식은 특별한 8일간의 기록으로 성화채화에서 개회식, 폐회식까지를 생생하게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귀빈 입장 후 사회자의 폐회식 시작 선포에 이어 개최국 국기가 게양되고 영화초등학교 학생 4명의 애국가 제창이 진행됐고 이어 각국 선수단이 4개의 게이트로 입장하며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특히 ‘특별한 시간 8일’은 처음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몽고 당구선수인 21살 바야르사이칸 나란투야가 몽골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에서부터 비행기에 오르기 전 그리고 한국에 도착해 경기를 치르기까지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감동다큐영상을 영화배우 안성기씨의 나래이션으로 선보여 아시아인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을 심어주었다.이어 차기개최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의 스포츠위원회 위원장과 아시가바트 시장에게 대회기가 이양되고 트루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영상과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8일간 아시아의 마음을 하나로 묶은 희망의 성화가 소화되고 마지막으로 락 밴드가수 YB, 딕펑스, 톡식의 공연에 이어 풍물패, 한울소리가 선수들을 이끌며 피날레를 장식했다.김영수 위원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오로지 대회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인천시민을 비롯한 국민, 자원 봉사자 그리고 아시아인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웨이지종 OCA명예종신부회장도 폐회선언을 통해 “이번 대회는 내년 대회의 테스트 이벤트로 개최됐지만 그 자체로도 흥미진진한 스포츠 행사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고 내년 대회도 OCA 역사상 최고의 대회 중 하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아시아올림픽평의회를 대표해 인천시민과 시 관계자 그리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실내대회와 무도대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첫 대회로 12개종목 100개 세부종목에서 열전을 벌이며 경기장을 찾은 국내외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로 재미와 감동을 심어주고 실내 스포츠종목 저변확대와 내년에 개최 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초석을 다졌다.조직위도 이번 대회가 내년 대회를 앞두고 전체적인 운영 노하우도 익히고 자신감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판단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내부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입장이다.또 이번 대회에 대해 본부별 평가회의를 거쳐 오는 18일 자체평가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조직위는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내년 본 대회의 든든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3.07.07 I 정철우 기자
  • [지금은 분양중]가족과 함께 즐기는 힐링단지 '별내2차 아이파크'
  • [이데일리TV 김성권 기자]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2-1블록에 ‘별내2차 아이파크’를 공급한다.별내2차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0~29층 9개 동에 전용면적 72~84㎡로 구성되며 별내신도시 최대 규모의 단지다.이 아파트는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로 불릴 만큼 서울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교통여건을 살펴보면 지난해 개통된 경춘선 별내역과 연장 예정인 8호선 별내역, 4호선 당고개~진접간 연장으로 신설되는 역까지 총 3개 전철 노선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 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나들목이 단지 인근에 있고, 덕송~내각간 고속화도로, 구리~포천간 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갖췄다.단지 인근에는 불암산과 덕송천이 위치해 있어풍부한 녹지공간이 제공된다. 단지 내부는 ‘Kids Friendly’가 아이콘인 만큼 수변공원과 잔디마당 등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단지 내에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텃밭정원과 가족캠핑장을 비롯해 입주자 자녀의 안전을 배려한 어린이 전용 승차장도 설치됐다.생활편의시설로는 택지지구 내에 이마트와 메가볼시티 등 대규모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근처에 별가람 중학교와 덕성초, 별내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 여건도 양호한 편이다.이 밖에도 휘트니스센터, 북카페, 잔디마당 등이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배치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다.분양가는 전 세대가 85㎡ 이하로 3.3㎡당 1,060만 원 선에서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별내 1차 아이파크 인근에 마련됐으며 2015년 8월 입주 예정이다.
2013.05.20 I 김성권 기자
  • 외국인 북한 때문에 짐 싼다고?..펀더멘털이 문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외국인의 국내 증시 외면이 과연 북한의 위협 때문만이었을까. 실제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해외 기관투자자나 투자은행(IB)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에 크게 개의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외국인 매도는 북한 리스크 보다는 약해지고 있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 탓이 더 크다는 분석도 나왔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이달 들어 1조 50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줄곧 팔자에 나서 3월 한 달간 2조 2700억원 가량 순매도했고, 이달 들어서도 공격적으로 팔아치워 지난 9일까지 1조 8000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최근 이틀간 주식 사자에 나서 3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그동안 외국인 매도의 가장 큰 이유로 북한 리스크가 꼽혔다. 북한이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시작으로 핵시설 재가동, 개성공단 폐쇄, 미사일 발사 준비 등 위협 수위를 높이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한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한국 증시를 떠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제금융센터가 미국 뉴욕의 기관투자자를 인터뷰한 결과, 최근의 북한 리스크가 한국 투자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시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니콜라스 브라트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 매니징 디렉터는 “최근 북한과 관련한 일련의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매력은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실제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 2500억원 가량 순매수했던 11일에도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를 완료했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북한이 군사적으로 도발할 가능성은 있지만,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존 치고니스 GIA파트너스 회장은 “수년 전에는 북한이 위협할 때 상당한 우려를 갖게 됐지만 지금은 위협강도가 거세질수록 실제 행동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 대한 투자포지션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고니스 회장은 “유틸리티, 은행 등 AA와 A 등급 대비 스프레드가 양호한 채권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금은 한국의 증권을 매도하기보다는 더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북한 영향이 아예 없다고는 보지 않았다. 아이샤 몽고메리 노던 트러스트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한국 증시와 원화 약세는 엔저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며 “북한 위험도 점차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한국과 미국이 과도한 대응을 자제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자연스럽게 상황이 진정될 수 있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HSBC는 북한의 수위 높은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올해 한국 경제가 3.8%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일부 해외 IB는 국내 증시 약세는 북한 리스크 보다는 한국의 펀더멘털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UBS는 “북한 리스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약하고 단기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최근 한국 금융시장 약세는 북한의 도발보다는 수출회복세 미진, 높은 가계부채 수준, 소득 증가율 둔화에 따른 민간소비 부진 등 경제 펀더멘털 약화에 더 크게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2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0.8% 감소했고, 소매판매도 전달보다 0.1% 줄었다.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되고 가계부채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소비가 좀처럼 활기를 띠지 못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3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4% 증가하는데 그첬다. 기획재정부도 ‘최근 경제동향 4월호’(그린북)에서 “미국 재정불안, 유럽 경제회복 지연, 북한 관련 리스크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상존한 가운데 소비와 투자 등 내수부진이 이어지면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3.04.12 I 권소현 기자
 판교 테크노밸리와 알파돔시티 등 수요와 가치 자랑
  • [분양정보] 판교 테크노밸리와 알파돔시티 등 수요와 가치 자랑
  • [온라인총괄부] 최근 저금리 시대, 넘치는 오피스텔 공급물량,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 등 부동산 시장 침체기로 인해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판교역 SK HUB”가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판교역 SK HUB”는 안철수연구소, 삼성테크원㈜, 엔씨소프트㈜등 글로벌 기업 및 IT관련 기업체들이 2013년까지 300여업체가 입주예정으로 약17만여명의 상주인구가 예상되는 판교테크노밸리라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강남 및 분당 지역의 경우 넘쳐나는 오피스텔 공급으로 투자안정성이 떨어지고 있는 반면 판교지역의 경우 기공급된 물량이 1천1백여실에 그친다. 또한 신분당선 판교역 개통과 함께 올해 1월 한라건설이 현대백화점 공사를 수주하여 상반기에 착공 예정, 알파돔 시티 주상복합아파트도 상반기 분양예정 등 판교지역내 호재들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판교신도시 백현동 일대에 위치한 “판교역 SK HUB”는 1084실로 구성된 판교신도시내 최대규모 단지형 오피스텔로서 원룸형, 투룸형 등 다양한 타입과 단지내 대규모 상가 및 휘트니스센터, 신분당선 판교역 초역세권 입지 등 주거편의성으로 인해 테크노밸리 및 알파돔시티 임대수요 외에 신혼부부 및 실버세대 등 실주거수요에게도 인기가 높다.현재 계약해지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중이며 계약금 5%, 중도금 일부 무이자 조건으로 상담고객과 계약자에게 20~200만 OK Cashbag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문의전화 : 031-707-630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관련기사 ◀☞ 외환은행 "상업용 부동산 감정가 80%까지 대출"☞ '월세의 시대 온다'..아파트 수익형부동산으로 탈바꿈☞ 집팡-위메프, 부동산중개수수료 파격 할인☞ “돈되는 부동산상식 여기 모였네”☞ [사설]부동산 거래비용 인하 검토할 만하다☞ 中, 1월 부동산시장 후끈 달아올라
"점유율 50% 비결요, 반 발자국만 앞서는거죠"
  • "점유율 50% 비결요, 반 발자국만 앞서는거죠"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기술이 사람들의 생각과 인식을 바꾸려고 하면 실패한다. ” 모바일결제 전문기업 KG모빌리언스(046440)의 홍명선 기술개발본부장(상무)의 기술경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반 발자국’ 앞서는 것이다. ▲홍명선 KG모빌리언스 기술개발본부 상무KG모빌리언스는 비금융권이지만 국내 모바일 결제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한다. 지난 2011년 6월 선보인 ‘엠틱(M-Tic)’이란 상품으로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시장을 공략, 현재 가입자가 약 50만명에 이른다. 엠틱은 처음부터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정조준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시장은 기대보다 변화 속도가 더뎠다. 홍 본부장은 “NFC 기술 성숙도가 그때 이미 정점에 도달한 상태였다”고 말했다.실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했다. 엠틱은 NFC 결제 인프라가 설치되기를 마냥 기다리기 보다는 대부분 업소에 설치돼 있는 포스(POS)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바코드 방식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는 마치 DVD와 비디오 일체형 콤보 플레이어에 비유할 수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제대로 적중해 시장과도기에 적합한 서비스로 안착했다. 홍 본부장은 “엠틱의 바코드 방식은 결국 NFC로 가는 초석이자 사람들의 인식과 생각을 바꾸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틱이 나온지 2년이 다 돼가는 현재 모바일 결제 시장은 KG모빌리언스를 비롯해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삼성, LG), 모바일 운영체제 플랫폼사(구글, 애플), 금융 유통사(카드, 은행) 등이 주도권 다툼을 벌이는 이른바 ‘춘추전국시대’로 접어 들고 있다. 홍 상무는 “NFC 모바일 결제 시장의 헤게모니(주도권) 싸움이 올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경쟁에 앞서 더 중요한 건 누가 나서서 NFC 결제 인프라를 설치할 것인가이다. 즉, 총대를 누가 멜 것이냐다.홍 상무는 “비용 대비 수익성이나 시장의 성공을 확신할 수 없어, 누구 하나 선뜻 나서지 않고 눈치만 계속 보는 형국이 지루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아쉬워 했다. 이런 묵은 과제를 해결할 모범답안으로 그는 최근 프랑스 사례를 제시했다. 프랑스 니스에서는 지난 2010년 5월, 정부 지원하에 대규모 모바일 NFC 시범서비스 ‘시티지(Cityzi)’를 개시했다. 그후 지난해 4월 니스시 상점 500개소엔 NFC 결제 단말기 설치가 완료됐다. 홍 상무는 “개별 사업자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또 여러 기준이 난립할 수 있다”며 “소비와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를 위해서라도 인프라 구축은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관련기사 ◀☞KG모빌리언스-비씨카드, 바코드방식 결제서비스 제휴☞세뱃돈, 모바일로 주세요☞KG모빌리언스 "웅진패스원 인수 추진 중"
2013.02.07 I 류준영 기자
'막강화력' 독일, 그리스에 4-2 완승...유로 4강 진출
  • '막강화력' 독일, 그리스에 4-2 완승...유로 4강 진출
  • ▲ 독일의 사미 케디라가 그리스와의 유로2012 8강전에서 후반전에 결승골을 터뜨린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막강 화력을 앞세워 그리스의 돌풍을 완전히 잠재웠다. 독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 아레나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유로2012 8강전에서 엄청난 골폭풍을 휘몰아치며 4-2 완승을 거뒀다. '죽음의 조' B조에서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독일은 그리스와의 8강전까지 넘어서면서 4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독일이 이번까지 14번 열린 유로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적은 8번이나 된다. 독일은 잉글랜드 대 이탈리아의 8강전 승자와 오는 29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4강전을 벌이게 된다. 반면 탈락 위기를 딛고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그리스는 유로2004의 기적을 다시한번 노렸지만 독일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다. 그리스 입장에선 독일을 꺾고 경제난에 허덕이는 자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지만 실력차가 너무 뚜렷했다.이날 독일은 기존 주전 멤버에서 큰 변화를 줬다. 조별리그에서 3골을 넣었던 최전방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바이에른 뮌헨)&nbsp;대신 노장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를 원톱에 내세웠고 좌우 측면 미드필더에도 22살의 안드레 쉬를레(레버쿠젠)와 23살의 마르코 로이스(묀헨글라드바흐)를 기용했다. 쉬를레는 조별리그에서 1경기에 교체로 나온 것이 전부고 로이스는 아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리스와의 8강전을 넘어 4강, 결승까지 염두에 둔 선수 기용이었다. 그만큼 독일의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다. 반면 그리스는 러시아전 기적의 결승골 주인공인 게오르고스 카라구니스(파나시나이코스)와 주전 왼쪽 수비수 조세 홀레바스가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했다. 베테랑 수비수 아브람 파파도풀로스(올림피아코스)도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상당한 전력 공백을 안고 싸워야 했다. 예상대로 독일은 초반부터 공격을 퍼부었고 그리스는 필사적으로 골문을 지켰다. 독일은 전반 4분 만에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가 그리스 골망을 갈랐지만 이미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고 있었다. 독일은 이후에도 메주트 외칠(레알 마드리드)과 클로제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32분에는 쉬를레가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수들을 제치고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에도 끈질기게 그리스 골문을 두들긴 독일은 결국 전반 39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측면 수비수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이 페널티박스 외곽 정면에서 시원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그리스 골문을 열었다. 간신히 0의 균형을 깬 독일은 더욱 거세게 추가골을 노렸지만 1-0으로 전반을 마치는데 만족해야 했다. 볼 점유율 70% 대 30%, 슈팅숫자 13-2의 기록에서도 나타나듯이 독일의 일방적인 경기 내용이었다. ▲ 독일의 필립 람이 그리스와의 유로2012 8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골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하지만 '기적의 팀' 그리스는 결코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묵묵하게 독일의 공격을 막아내던 그리스는 후반 10분 한 번의 반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중원에서 파니스 게카스(삼순스포르)가 공을 가로채 앞으로 밀어준 패스를 디미트리스 살핑기디스(파나시나이코스)가 잡아 총알처럼 앞으로 몰고갔다. 이어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크로스 연결한 것을 게오르기스 사마라스(셀틱)가 슬라이딩하면서 골로 연결했다. 역습에 일가견이 있는 그리스의 전형적인 골장면이었다. 어이없이 동점골을 내준 독일은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리고 머지 않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그리스 진영 오른쪽에서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이 크로스를 올린 것을 케디라가 달려 들어오면서 멋진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독일은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클로제가 멋진 헤딩슛을 성공시켜 그리스의 추격의지를 사실상 꺾었다. 클로제는 '헤딩의 달인'답게 상대 수비의 집중마크를 뚫고 멋진 헤딩골로 이번 대회 첫 득점을 올렸다. 내친김에 후반 29분에는 로이스의 득점까지 더해 3골차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클로제가 골키퍼와 일대일 맞선 상황에서 슈팅이 막히자 로이스가 뒤에서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마무리지었다. 완전히 승리를 자신한 독일은&nbsp;그동안 출전하지 않았던&nbsp;선수들을 투입하는&nbsp;여유까지 보였다.&nbsp;그리스는 후반 43분 독일 수비수 보아텡의 핸들링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결국 살핑기디스가 이를 깨끗하게 성공시키면서 한 골을 만회한데 만족해야 했다.
2012.06.23 I 이석무 기자
다리 쭉, 허리 쏙…S라인 살려주는 데님패션
  • [위크엔드]다리 쭉, 허리 쏙…S라인 살려주는 데님패션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5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누구나 한 벌 이상은 갖고 있다. 패션의 정석으로 통한다. 캐주얼 룩의 대명사이자 젊은 이미지를 표방하는 `청바지` 얘기다. 청바지만큼 활용도가 높은 패션 아이템도 없다. 청바지 하나로 캐주얼룩부터 오피스룩까지. 야외활동에 나설 때도 제격이다. 하지만 사소한 실수로 패션 테러범이 될 수 있다. 리바이스, 게스, 캘빈클라인진, 잠뱅이, 락리바이벌, 트루릴리젼&nbsp;등 데님 브랜드 관계자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올 여름철 `데님`으로 제대로 멋내려면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nbsp;▲ `흰셔츠에 청바지`. 패션의 정석으로 알려져 있다. 올 여름 멋내지 않은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발산하고 싶다면 데님에 주목하시라. (사진 왼쪽부터)리바이스 데님원피스 구하라 모델컷, 잠뱅이 쇼트팬츠, 트루릴리젼의 전속모델 한채영 쇼트팬츠 착용컷.깔끔한 셔츠 & 컬러진 "올 여름 엣지 있는 데님 아이템을 원한다면 `컬러 진`을,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찾는다면 `데님 원피스`를 선택하세요. 어는 쪽이든 결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겁니다." 리바이스코리아 여성팀 MD 서윤주 과장의 말이다. 올 시즌 데님업계의 화두는 단연 컬러 진이다. &nbsp;미국과 유럽의 트렌드를 감지해 이른 봄부터 알록달록 색상의 청바지가 대거 들어왔다. 수입 데님브랜드들의 예상이 적중한 셈. 데님 브랜드는 물론 SPA브랜드, 여성복 브랜드까지 형형색색의 컬러 진을 선보이고 있다. 진 전문브랜드 리바이스, 게스, 캘빈클라인진, 잠뱅이, 락리바이벌&nbsp;등도 올 봄여름시즌에 맞춰 선명한 색상의 스키니 진을 공개했다. 서 과장은 컬러 진을 선택할 때는 먼저 제품이 자신의 몸매를 잘 살리는 디자인인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컬러 진은 화사한 색감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체에 주목도를 높인다. 다리가 통통한 편이라면 오히려 몸매를 살리는 데님이 낫다. &nbsp;단 엉덩이가 심하게 조이거나 허리가 들뜨는 데님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 편하다는 이유로 너무 통 큰 청바지를 선택해도 실제 나이보다 열살 더 들어보일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두자. 상의는 가급적 심플한 제품과 매치하도록 한다. 화려한 색상만으로도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복잡한 무늬의 셔츠를 함께 입을 경우 시선만 어지럽히고 포인트 없는 옷차림이 될 수 있다.&nbsp;&nbsp;▲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리바이스 컬러진, 잠뱅이 데님반바지, 잠뱅이 멜방 반바지, 잠뱅이 쇼트팬츠, 락리바이벌 쇼트팬츠, 트루릴리젼 쇼트팬츠.쇼트팬츠 & 데님 원피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올 여름철 데님도 쇼트팬츠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게스에서는 올 여름 30주년을 맞이해 이전 시대를 풍미했던 과거의 패션 아이템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빈티지 스타일의 로고티셔츠와 쇼트팬츠를 선보였다. 게스의 쇼트팬츠는 엉덩이 라인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허벅지 라인을 보다 날씬하게 보여주도록 디자인됐다. 미국의 패셔니스타인 지젤 번천, 린제이 로한 등이 즐겨 입기로 유명한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젼도 올 여름을 겨냥해 다양한 쇼트팬츠를 내놨다. 빈티지하면서도 시크함이 돋보이는 `러브 앤 헤이트 조이 컷 오프`는 감각적인 밑단 처리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아내 건강미까지 살려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심플한 상의와 매치해야 `포인트`"힙 잡아주고 허벅지도 날씬하게"연출법에 따라 분위기도 각양각색트루릴리젼 관계자는 "더위와 각선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쇼트팬츠"라며 "길이가 더욱 짧아질수록 다리가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데님 원피스는 여름철 시원하게 입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떤 아이템과 연출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허리를 잘록하게 묶어주거나 주얼리 아이템과 함께 활용하면 여성스러움을 한층 나타낼 수 있다.&nbsp;&nbsp;▲ 게스의 6월 신상품 레트로 서머(사진 왼쪽), 잠뱅이 화이트 워싱의 컬러진.[TIP] 청바지 고르는 법 @키가 커 보이고 싶다면=스키니 진이 적합하다. 워싱이 심한 스타일보다는 단색으로, 컬러는 어두운 계열이 효과적이다. 동일 계열 하이힐이나 롱부츠, 짧은 상의와 매치하면 작은 키를 보완할 수도 있다. @다리가 길어보이고 싶다면=부츠컷 스타일을 추천한다. 무릎 아래로 살짝 넓어지는 스타일의 청바지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통통한 종아리의 단점도 보완 가능하다. @얇은 다리로 보이고 싶다면=살짝 여유 있는 일자 라인의 청바지를 선택해야 옳다. 일자 청바지는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라인이 일자로 떨어져 진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다. 워싱 처리 제품은 시각적 효과로 더욱 다리가 날씬해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nbsp;▶ 관련기사 ◀☞[위크엔드]"딸 친구가 나 때문에 피가 마른다네요"☞[위크엔드]테마파크 인기 놀이기구 `베스트 5`☞[위크엔드]큰 선그라스, 작아보이는 내 얼굴☞[위크엔드]무궁화 삼천리 럭셔리 여행☞[위크엔드]허리 잘록 롱원피스, 뱃살 쏙 맵시 쑥☞[위크엔드]93일간의 바다여행 아는 만큼 보여요
2012.06.15 I 김미경 기자
풍림 금강엑슬루타워 '대전의 타워팰리스`
  • [르포]풍림 금강엑슬루타워 '대전의 타워팰리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전지역 최고층 아파트인 `금강엑슬루타워`가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미분양 물량 해소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풍림산업은 분양이 완료된 전용 64~84㎡형을 제외하고 117~141㎡형에 대해 할인 분양을 진행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할인율은 약 15%다. 금강엑슬루타워는 지하1층, 지상36~50층 12개동&nbsp;2312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 64~66㎡ 568가구, 84㎡ 776가구, 103㎡ 192가구, 117~118㎡ 384가구, 141㎡ 392가구로 이뤄져 있다. ◇ 서울서 1시간 30분..세종시·과학벨트 인접 금강엑슬루타워는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옛 풍안방직 부지(대지면적 13만69㎡)에 위치한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에서 단지 정문까지 평일 기준 1시간 30분 만에 도착 가능하다. 세종시까지 12km, 대전과학벨트까지는 6km 떨어져 있다. 세종시까지 연결되는 6차로 도로는 오는 2014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과학벨트와 연결되는 천변도시고속화도로 1·2공구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석봉초등학교를 비롯해 신탄진 중앙중학교, 신탄진중·고 등이 있으며, 기부채납한 학교부지에 새여울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다. 재래시장과 소방서, 동부경찰서 등 생활·행정 편의시설 접근성도 양호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녹지·커뮤니티 공간 `눈길` 입주민 편의시설도 눈에 띈다. 대전시내 최고급 단지인 만큼 차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영화관(50석 규모)과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세미나실이 마련됐다. 현장 관계자는 "현재 대전 대덕구 안에는 영화관이 한 곳도 없다"고 설명했다. 주민 회의나 모임이 가능한 강당은 경우에 따라 배드민턴장(4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36~50층 12개동이 들어서 있어 단지 외부에서 볼 때는 답답해 보이지만&nbsp;인동 거리(채광방향 기준 앞 건물과의 거리)가 100m 이상인&nbsp;만큼 넉넉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녹지공간과 통행로 확보를 위해 9%대의 낮은 건폐율이 적용됐다.&nbsp;&nbsp;◇ 지역 개발 완료시 가격 상승 기대금강엑슬루타워 매물은 분양이 완료된 64~103㎡의 경우 현재 3.3㎡당 690만~75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bsp;석봉동 E공인은 "인근 유성구 테크노아파트의 경우 3.3㎡당 1000만원 수준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낙후한 대덕구 석봉동 지역의 개발이 완전히 끝나면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S공인은 "현재 매물 거래는 뜸하다"며 "대덕구의 주변 단지들은 입주한지 20년 가까이 돼서 매매가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다만 "도안신도시나 노은동의 경우 3.3㎡당 1000만원 정도에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풍림산업에 따르면 금강엑슬루타워가 위치한 신탄진 지역은 지난해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조만간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마무리하고 자족기능을 갖춘 신흥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도약 발판 마련..엑슬루타워의 운명은 금강엑슬루타워는 풍림산업에게 특별한 단지다. 워크아웃 3년차로서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의 회생을 기약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이 단지는 9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서 미분양 등으로 인해 약 1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대전의 랜드마크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만큼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분양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2008년 10월 분양 초기 3.3㎡당 분양가는 평형에 따라 790~980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청약 개시 3일 만에 25% 할인을 결정한 바 있다. 최고급 단지를 표방했지만 지역 주민들에게는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단지에 관심이 갈리 없었겠지 않냐는 후문이다. 지난 5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가 대전으로 확정된 이후 금강엑슬루타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현재는 분양률이 8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견본주택은 금강엑슬루타워 단지(대전 대덕구 석봉동 555번지 일대)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문의는 042-933-3400 으로 하면 된다.&nbsp;▲ 금강엑슬루타워 야경
2011.12.15 I 성문재 기자
모樂모樂 온천여행.."일본 갈 필요 있나요?"
  • 모樂모樂 온천여행.."일본 갈 필요 있나요?"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꽤 추워졌다. 매서운 바람에 여행은 염두도 못낸다. 그러나 온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온몸이 찌뿌듯할 때 절로 생각나는 것이 `이열치한(以熱治寒)` 온천이다. 이럴 땐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 만한 게 없다. 최근에는 워터파크형 온천은 물론 질병예방, 미용에 효과가 있다는 온천이 속속 생겨나 반갑기만 하다. 어디 그뿐인가. 찬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노천온천의 재미도 각별하다. 탁 트인 풍경의 노천온천이야말로 겨울 온천의 백미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서울 근교의 가볼만한 온천을 꼽아 봤다. 600년 전통 온천수, 스파플러스 노는 물이 다르다. 이천 온천은 세종대왕과 세조가 찾아 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nbsp;이곳(현 스파플러스 대 온천탕 위치)은 약 600여 년 전부터 온천배미라고 불리던 곳으로 120여 년 전 한 농부가 이곳의 온천수로 눈병을 치료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온천수는 나트륨천이지만 염화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피부병, 신경통, 눈병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 온천탕을 비롯해 목초탕, 청주탕, 한방탕, 족탕, 유아탕 등 20여개의 탕은 물론 푸드 코트와 어린이 테마파크, 스포츠마사지실, 한방차코너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위치 :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408-1 문의 : 031-639-5000, 요금정보 : 대인 1만4000원, 소인 1만원독일식 온천리조트, 테르메덴 이천 테르메덴 온천은 독일식 온천 리조트다. 온천 옆에 반드시 숲이 있어야 하는 독일식 온천 테르메덴은 산책로가 있는 숲이 온천탕을 둘러싸고 있다. &nbsp;수질은 평균 40도의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에는 열탕과 온탕, 침탕, 건습식 사우나, 온천탕 등을 갖췄고 실외에는 연인탕, 동굴탕, 노천 이벤트탕, 닥터피시탕 등이 있다. 특히 외벽이 모두 통유리로 만들어져 전망이 좋고 카페테리아, 푸드 코트, 피트니스센터, DVD영화관, 마사지숍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좋다. 위치 : 경기 이천시 모가면 신갈리 372-1 문의 : 031-645-2000, 요금정보 : 대인 1만2000원/소인 8000원 부드러운 물 1호, 화성 율암온천 예로부터 작은 연못에서 자연 용출수가 사계절 흘러내렸는데 한 겨울에도 얼지 않아 주민들이 빨래터로 이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nbsp;화성시에서 온천 허가를 1호로 받은 율암온천은 목욕 후에도 피부에 탄력을 줘 피부미용에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하 700m 암반에서 올라오는 온천물은 알칼리성분이 9.46으로 매우 부드럽고 눈병, 피부병, 관절염 등에 좋다. &nbsp;특히 아토피성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탕, 옥돌방, 황토방, 옥돌 찜질코너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온천탕 내부에서 유리로 된 천장을 통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위치 : 경기 화성시 팔달면 율암리 124-5 문의 : 031-354-7400, 요금정보 : 대인 7000원/소인 5000원 `신비한 붉은 물` 김포 약암 홍염천 김포 대명포구에 있는 온천으로 철종이 강화도령 시절, 이 물로 눈을 씻고 눈병이 나았다고 전해진다. 약암이라는 명칭도 그래서 하사받은 지명이라고 한다.&nbsp;이 온천은 천연 염천수를 이용한 온천이며, 국내 유일의 홍염천으로 지하 암반 400m에서 숙성 용출돼 전혀 오염이 없는 순수한 광염천수로 알려졌다. &nbsp;철분과 무기질이 많이 함유돼 체질 개선 및 혈액 순환 , 특히 여성냉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 온천물은 철분이 많아 용출 후 10분 정도 지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위치 :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450-2 문의 : 031-989-7000, 요금정보 : 대인 6000원/소인 3000원 [이밖에 가볼만한 온천여행지] 퇴촌스파그린랜드 031-760-5700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 033-630-5500 리솜스파캐슬 041-330-8000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041-537-7100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1588-4888 캐러비안베이 031-320-5000
2011.12.09 I 김미경 기자
①강서 힐스테이트 "서남부 랜드마크"
  • [알짜 미분양]①강서 힐스테이트 "서남부 랜드마크"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최근 국토연구원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올해 하반기가 `주택 구입 적기`라는 관측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이 낮아져 있고, 경제 성장세가 견실하다는 게 근거다.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도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분양 아파트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겠다. 지난 5월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2만7000가구에 달한다. 일부 건설사들은 분양가 할인까지 내거는 등 갖가지 혜택을 제공하며 미분양 해소에 안간힘을 쓰고 있어 분양 조건도 매력적이다. 다시 한 번 눈여겨 봐야 할 알짜 미분양 단지들을 알아본다.[편집자주]&nbsp;<!--기사 미리보기 끝-->▲현대건설은 서울 강서 화곡동의 메머드급 단지 `강서 힐스테이트`를 분양하고 있다. 강서와 마곡 지구 개발이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란게 업체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서남부 일대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지하 3층 지상 21층 37개동이며 전체 가구수는 2603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79가구이며 입주 예정일은 2014년 6월이다. 우장산 근린공원과 수명산, 한강시민공원이 가깝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이며 강서로, 화곡로에 인접해 있다. 화곡초, 덕원중, 화곡중고, 덕원예고, 명덕외고, 마포고 등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그랜드백화점, 이마트, 88체육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는 현대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자연에너지 놀이터` `태양광 뮤직 파고라` `에코놀러지 자전거 보관대`가 모두 적용된다. 그 밖에도 야외 카페테리아와 노천가든, 친환경 보행로, 1km에 달하는 둘레길, 자전거 거리 등이 만들어진다.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주차구역이 자동으로 세대 내 홈오토메이션에 통보되고, 위급상황 시 비상벨 등을 통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첨단주차정보시스템이 도입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조성되며 요가나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운동공간도 만들어진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를 눈여겨볼만 하다. 지하 7층 지상 3~53층 21개동 236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이 중 101~241㎡ 534가구 일반분양분이다.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이 곳은 한국의 몽마르뜨로 불리는 달맞이언덕과 인접해 있다. 달빛을 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문텐로드`가 450m 가량(1단지 기준) 떨어져있고, 다양한 카페와 미술갤러리 등을 즐길 수 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장산역이 가깝고 수영로와 광안대교 진입이 용이하다. 부산(해운대 IC)~울산 고속화도로와 가깝고 동해남부복선전철이 이전 예정돼 있다. 동백초, 해송초, 부흥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53층의 랜드마크 타워와 테라스하우스, 아티스트 빌리지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부산을 대표하는 주거명품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nbsp;▲ 강서 힐스테이트 조감도
2011.07.18 I 박철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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