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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분양 단신) 파밀리에 단지내 상가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상가분양 단신을 소개한다. ◇ 1,830세대 대단지 파밀리에 단지내 상가 전남 여수시 학동 서여수우체국 57번지 소재 파밀리에 단지내 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1,830세대 초대형 단지내 상가로 단지내 상가의 최대 장점인 고정고객이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된다. 근린형 단지내 상가로 단지 주출입구 도로변에 위치해 업종의 제약이 없고 주변 7,000여세대까지 소비권에 두고 있다. 또한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이 접해 있어 유동고객의 자연스러운 접근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1층~지상4층 총 점포수 51개 연면적 약8,900㎡로 지상1층은 근린생활용품 및 서비스, 음료.기호음식 등, 지상2층은 메디컬.클리닉, 근린오락, 미용.뷰티, 전문식당, 지상3층은 전문학원, 지상4층은 주민복지시설로 휘트니스센터 및 사우나로 구성된다. 시행은 진남아파트재건축조합 시공은 신동아건설이 맡았으며 2008년 6월 입점예정이다. 분양문의 : 061-681-1100 ◇ 리젠트프라자 상가분양 강원 원주시 무실동 무실3지구 C-5-6 블럭 소재 리젠트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리젠트프라자는 무실지구내 무실주공 1,3,4단지, 이편한세상 등 2400여세대를 배후로 하고 있다. 리젠트 프라자 주변으로 원주시청, 대한지적공사, 근로복지공단, 노동청 등이 밀집해 있다. 또한 바로앞에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유동인구의 자연스러운 흡수가 기대된다. 지하2층~지상7층 총 점포수 43개 연면적 7815.16㎡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수의동물, 의료, 음료.기호음식, 근린생활용품 등 지상2층은 미용.뷰티, 전문식당, 카페 등, 지상3층~지상5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6층은 오피스, 지상7층은 목욕.사우나,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2000만원~2800만원선, 지상2층 780만원~850만원선, 지상3층 650만원~750만원선이다. 시행은 리젠트프라자, 시공은 시산종합건설이 맡았으며 2009년 11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3-766-7558 ◇ 밀레니엄타워 상가분양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527번지 소재 밀레니엄타워가 분양중에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드림플러스 및 메가플러스 등 대형할인마트와 영화관, 문화센터 등이 있어 쇼핑과 문화시설에 따른 우수한 집객력이 예상된다. 특히, 밀레니엄타워는 대형병원인 하나병원 옆에 자리해 있으며 유동인구를 보장하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하다. 청주i.c, 서청주i.c, 청주순환도로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2층~지상7층 총 점포수 12개 연면적 2504.39㎡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금융, 의료, 음료.기호음식, 근린생활용품, 지상2층~지상4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5층~지상7층은 스포츠관련, 레스토랑, 커피, 호프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1800만원선, 지상2층 630만원선, 지상3층 550만원선이다. 시행은 동현건설(주), 시공은 이상건설(주)이 맡았으며 2009년 5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43-235-9300 ◇ 삼환아르누보 상가분양 울산 남구 달동 860-12번지 소재 삼환아르누보가 분양중에 있다. 삼환아르누보는 127세대의 주상복합상가로 2014년 개통예정인 울산경전철 롯데마트역 바로 앞 삼산로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울산시청 등이 밀집해 집객력이 높은 상권으로 경전철개통에 따른 유동인구의 증가가 기대된다. 상가전면에 분수테마, 테라스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3층 총 점포수 11개 연면적 31192.52㎡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의류, 음료.기호음식, 근린생활용품, 지상2층은 오피스, 메디컬.클리닉, 교육.학원, 양식.경양식 등, 지상3층~지상33층은 127세대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1540만원~1867만원선, 지상2층 693만원선이다. 시행은 KAIT한국자산, 시공은 삼환까뮤, 자금관리는 한국자산신탁KAIT가 맡았으며 2009년 3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52-261-6669 [ 도움말 : 상가뉴스레이다 ]
- [포커스]'박지성 방정식'의 해법은?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뛰게 해야 할까, 뛰지 못한다면?’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박지성 방정식’의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5차전(14일) 출장이 불투명해진데 따른 난국을 헤쳐 나갈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박지성은 그가 서는 포지션에 따라 다른 선수들의 자리 이동까지 연쇄적으로 일어 날만큼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한국 축구의 에이스다. 하지만 10일 지난 해 수술받은 무릎에 이상을 느껴 11일까지 이틀 연속 정상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허 감독의 고민이 시작됐다. 투르메니스탄을 꺾으면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허 감독으로선 당연히 박지성의 존재가 절실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최종 예선에서 그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활동에도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는 까닭이다. ▲박지성의 현재 상태는? 박지성은 지난 7일 요르단과의 4차전을 풀타임 소화한 뒤 10일 중간 훈련 캠프지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실시한 회복 훈련부터 빠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오른 무릎 연골 재생 수술을 받은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탓이다. 박지성은 통증은 없으나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 정상 훈련 대신 운동화를 신고 그라운드 주변을 걷는 재활을 택했다. 이날 신동은(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대표팀 주치의는 “약간의 관절염 기운이 있다”며 “피로가 쌓여 수술 받은 부위에 이상을 느끼고 있고 하루 정도 쉬면 회복이 가능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지난 해 3월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박지성은 수술 후 9개월 간의 재활 끝에 지난 해 12월 그라운드에 복귀한 뒤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마치고 바로 허정무호에 합류했다. 피로가 쌓일 만한 상황이다. 박지성은 11일에도 그라운드 밖에서 가벼운 스트레칭만 했다. ▲허정무 감독의 자세는? 허정무 감독은 이런 박지성에 대해 “무리해서 투르크메니스탄전에 투입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또 "솔직히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박지성 한 명에 의해 팀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나머지 선수들도 준비를 착실히 잘하고 있다”고 밝혀 박지성 없이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할 각오가 되어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허 감독은 마지막까지 그의 컨디션을 체크한 뒤 기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팅 멤버로 세우지는 못하더라도 조커로 활용할 가능성도 열어 둘 수 있다. 예상외로 고전할 경우 상황을 타개해 줄 ‘해결사’ 박지성의 존재가 필요한 까닭이다. ▲대안은? 하지만 박지성을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해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염두에 둬야 하는 형편이다. 이럴 경우 대안이 필요하다. 그것도 두 가지를 마련해야 한다. 박지성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를 오가며 활약했기 때문이다. 우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나름 듬직한 대안이 있다. 김두현(웨스트 브로미치)이다. 박지성에 밀려 대표팀의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김두현의 능력은 높이 평가된다.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싱력, 슈팅력과 수비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지난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웨스트 브로미치로 이적, 잉글랜드 축구를 겪으면서 쌓은 경험도 있다. 그는 소속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2007~2008 시즌에는 다섯 번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허 감독이 섀도 스트라이커를 활용하는 전술을 구사할 경우에는 요르단과의 3차전처럼 안정환을 투입할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김두현 외에 지난 해 아시안컵에서 이 자리를 맡았던 김정우를 기용하는 방안도 있다. 박지성이 주로 포진했던 측면 공격수 자리에는 보다 다양한 옵션이 있다. 요르단과의 4차전과 같이 이근호를 투입할 수 있고, 여전히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나 베테랑 설기현의 힘을 기대할 수도 있다. 나아가 원톱에 설기현, 측면 공격수에 박주영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허정무 감독이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할만 하다. ▶ 관련기사 ◀☞월드컵 남북전, 22일 서울 개최 불투명...북한 3국 또는 제주 개최 주장☞수난의 이영표 설기현, 언제 되살아날까☞남북한, 월드컵 최종예선 동반 진출 유력...중국은 탈락 위기☞허정무호 요르단 1-0 제압, 박주영 결승골☞박지성-박주영, 요르단전 선봉 선다
- [한,중전] 자신감 회복 소득, 수비 조직 강화 과제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17일 중국전 승리의 가장 큰 소득은 자신감 회복이었다. 출범 후 첫 경기에서 칠레에 0-1로 패한 뒤 투르크메니스탄을 4-0으로 대파하기는 했으나 2008 동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 ‘허정무호’에는 우려가 가시지 않았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했고 당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풀럼), 이영표(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거 3총사의 활약이 워낙 커 이들이 빠진 대표팀에 불안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파도 할 수 있다 하지만 해외파 없는 허정무호의 가능성도 충분했다. 김남일(일본 빗셀 고베)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파로 이뤄진 대표팀은 홈팀 중국을 압도했다. ‘중국에는 지지 않았다’는 전통에서 비롯된 심리적인 면도 작용했지만 지난 달 27일부터 호흡을 맞추면서 ‘국내파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쌓인 덕분이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그동안 의기소침했던 박주영이 살아났고 곽태휘, 박원재 등 허 감독이 발탁한 신예들까지 제 몫을 해냈다. 또 허정무 감독은 막내 구자철(19)과 새로 뽑은 공격수 고기구를 후반 교체로 투입하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자신감의 또 다른 표현이었다. ▲골 결정력 부족 논란 이제 그만 골 결정력 부족에 대한 우려를 일정 정도 씻어냈다는 점도 소득이었다. 허정무호는 2007년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인도네시아전에서 전반 34분 골을 넣은 뒤 4경기 연속 이어지던 대표팀의 무득점 기록을 투르메니스탄전에서 곽태휘의 골로 549분 만에 끊은 데이어 중국전에서도 세골을 몰아넣었다. 출범 후 세 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는, 만만찮은 득점력을 과시한 셈이다. 특히 스트라이커 박주영과 수비수 곽태휘가 각각 두골을 기록하는 등 득점루트가 다양해졌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수비 조직력은 강화해야 허정무 감독은 출국 전 이번 대회 목표를 수비 조직력 강화로 꼽았다. 해외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비 라인의 짜임새를 제대로 갖춰야 월드컵 본선을 향해 안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조용형, 곽태휘, 곽희주가 스리백으로 나선 중국전에선 허 감독이 이런 목표를 세운 이유가 드러났다. 중국에 내준 첫 번째 골은 오른쪽 측면을 쉽게 돌파당한 게 빌미가 됐고, 두 번째 골은 세트피스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탓이었다. 남은 북한(20일), 일본전(23일)을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었다. ▶ 관련기사 ◀☞[한중전]허정무호, 중국 3-2 격파,,,박주영, 곽태휘 골(종합)☞허정무호, '스리톱으로 뚫고 스리백으로 막는다'...17일 중국전☞허정무호, '공한증은 계속 되어야 한다'☞황재원, 개인 사정으로 국가대표 사퇴☞[Poll] 국가대표 축구팀의 예상 성적은 ?
- 허정무 감독, 팬들에게 바란다 "욕심 버려달라"
- [노컷뉴스 제공] 졸전 끝에 0-1로 패했던 새해 첫 A매치 칠레전(1월30일) 결과는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부담 때문일까.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향한 대장정의 출발점에 선 허정무 감독은 '필승'을 다짐하면서도 '지난친 욕심과 기대를 버릴 것'을 팬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허정무 감독은 5일 결전지인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훈련 전 인터뷰에서 "칠레전은 이번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위한 연습경기였다"고 강조한 뒤 "이제 시작이다. 월드컵 대장정의 시작이고 승점이 필요한 만큼, 승점을 쌓는데 집중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이어 허 감독은 지난 칠레전 이후 쏟아진 팬들의 비난을 의식한 듯, 6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맞붙는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해 "투르크메니스탄이 약한 팀인가? 약한 팀은 하나도 없다고 본다"고 힘주어 말한 뒤 "우리 팬들이 굉장히 욕심이 많다. 멋진 경기 해야 하고, 스코어도 이겨야하고, 대량 득점도 해야 한다. 그런거 바라지말고 원점에서 천천히 한발한발 나아간다고 생각해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4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골결정력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재 가용할 수 인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는 평범한 답을 내놨다. 허 감독은 이번 투르크메니스타전을 앞두고 정조국, 조재진을 소집했으나 정조국은 칠레전 허리 부상으로, 조재진은 복통으로 중도하차했다.이번 경기에서 박주영을 최전방공격수로, 박지성, 설기현을 좌우 날개로 하는 스리톱을 가동시킬 예정인 허 감독은 "현재 가용할 수 있는 포워드가 많지 않다. 없는 선수를 어디서 데려올 수도 없는 만큼, 설기현, 박지성, 박주영, 염기훈, 조진수, 이관우, 김두현 등 가용할 수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안한 중앙 수비에 대해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난 직후 수비수를 양성했어야 했는데 후진 양성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그러나 현재 선수들이 가능성 있는 수비수들인 만큼, 앞으로 나아질 거라 판단한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허정무 감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마지막 훈련을 단 15분만 공개했다. 그는 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 "어수선하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괜히 들뜨거나, 내가 뭔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나서면 경기를 망치기 쉽다. 냉정해질 것을 주문했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경기에 임하기 위해서 비공개 훈련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 [차이나 Now!]장쯔이 서기...'색, 계' 주연 거절한 사연
- ▲ 메니스 영화제 그랑프리작인 영화 '색, 계'의 양조위와 탕웨이. 신인 탕웨이는 이 영화 한 편으로 일약 국제적인 스타가 됐다.[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중국은 요즘 탕웨이라는 새로운 스타의 탄생에 열광하고 있다. 탕웨이는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인 황금사장상을 수상한 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를 통해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했다. 하지만 탕웨이의 이러한 성공 스토리는 그녀에 앞서 과도한 노출을 이유로 ‘색, 계’의 주연을 고사한 4명의 스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탕웨이는 1만 명이 넘게 참여한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그러나 원래 영화 기획 단계에서 이안 감독이 마음에 두었던 여배우는 따로 있었다. ◇ 후보 1순위 장쯔이, '이미 세계 톱스타인데 굳이 전라 연기의 모험을...'우선 장쯔이.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답게 그녀는 화제작 ‘색, 계’가 기획되면서 가장 먼저 여주인공으로 이름이 거론되어 왔다. ▲ 장쯔이연기력이나 지명도에서 최적의 배우로 꼽혔다. 그러나 장쯔이는 이전까지 다른 영화에서 노출 연기를 극도로 꺼려왔다. 더구나 이제 배우로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상태에서 애써 전라 연기라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색, 계’에 출연할 명분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장쯔이는 지금까지 영화에서 전라로 출연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한때 영화 ‘야연’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노출 장면 역시 나중에 대역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야연'에서 유일하게 전라로 등장한 뒷모습도 그녀가 아닌 대역 배우 샤오샤오샨의 몸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팬들을 실망시켰다. ◇ 서기 "'색, 계'를 위해 이제껏 힘들게 입은 옷을 다시 벗을 수야..."장쯔이에 이어 후보로 거론된 서기(수치)는 색기어린 청순함을 지닌 보기 드문 여배우. ▲ 서기그래서 ‘색, 계’의 여주인공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예상 외로 서기 역시 노출 연기에 대해 난색을 나타냈다. “‘색, 계’를 위해 지금까지 힘들게 입어온 옷을 다시 벗어버릴 수는 없다”는 것이 서기가 '색, 계'의 출연을 거부한 이유였다. 잘 알려진 대로 서기는 무명 시절 성인용 전라 화보를 찍었던 전력이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배우활동을 하면서 그녀는 섹시 스타로 편중된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98년 서기가 ‘유리의 성’으로 대만 금마장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받을 당시 “지금까지 벗었던 옷을 하나씩 하나씩 다시 입고 있다”고 밝힌 수상 소감은 유명하다. 공교롭게도 서기는 ‘색, 계’ 여주인공을 거절함으로써 그녀는 이안 감독의 화제작에서 주연을 맡을 기회를 두 번이나 잃는 불운을 맛보았다. 장쯔이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던 ‘와호장룡’에서 장쯔이가 맡았던 역은 원래 서기에게 제의가 들어왔던 배역이었다. ◇ 청순미의 유역비, 이미지 변신에 대한 두려움으로 거절▲ 유역비한때 일부 중국 언론에서 ‘색, 계’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보도되기도 했던 유역비(류이페이). 그녀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청순한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색, 계’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역비는 영화 관계자들이 '중국 최고의 청순미인'으로 꼽는 배우다. 투명한 피부에 큰 눈망울을 지녀 '수정공주'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다. 이안 감독도 이와 같은 유역비의 청순미를 높이 샀다. 유역비 역시 국제적 명성을 가진 이안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 자신이 세계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고심을 했다. 하지만 한번도 대담한 노출 장면을 찍은 적도 없는 그녀는 새 역할이 자칫 자신의 기존 이미지마저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포기하고 말았다. ◇ 고전 미인 한쉐 "장차 태어날 아기 엄마의 벗은 몸 보는 것 원치 않아"▲ 한쉐고전적인 미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쉐 역시 이안 감독이 '색, 계'의 여주인공 ‘왕지아즈’ 역으로 낙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한쉐는 이안 감독으로 출연 제안을 받고 “장차 태어날 아이가 엄마의 벗은 몸을 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중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쉐는 '색, 계'가 국제 영화제에서 각광을 받고 자기 대신 주연을 맡은 탕웨이가 스타로 급부상하자, 최근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출연을 포기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이때마다 그녀는 “일에서 성공할지라도 가족에게 상처가 되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고 당당하게 대답하고 있다. ▶ 관련기사 ◀☞[차이나 Now!]"정말 그녀 맞나?"...중국판 스타 '비포 앤 애프터'☞[차이나 Now!]알몸 노출, 성행위 흉내...포르노 방불 中 콘서트☞[차이나 Now!]美잡지 '쿵푸 황제' 이연걸 평가절하 중국 떠들썩☞[차이나 Now!]요지경 백태...왕비 관지림 등 中스타 이혼과 결별
- 마산 옛 한일합섬터 태영 ''메트로시티'' 분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태영(009410)과 한림건설은 경남 마산의 최고 관심지역인 양덕동 옛 한일합섬 터에 '메트로시티'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지 8만7558평에 아파트 2127가구, 주상복합아파트 1732가구 등 총 3859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1차로 아파트 2127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17일 공개한다. 평형별 가구수는 36평형 716가구, 40평형 216가구, 49평형 600가구, 53평형 328가구, 59평형 209가구, 71평형 58가구 등이며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나 평당 평균 800만원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비 투기과열지역이어서 계약과 동시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는 대신 '데크형'으로 설계해 지하로 들어가지 않고도 주차할 수 있고, 1층 데크층에는 선큰가든과 함께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연회장, 어린이 영어교실, 독서실, 학습문고 등의 주민편의시설(멀티 커뮤니티 센터)을 넣는다. 주방 가구는 독일제 포겐폴(POGGENPOHL)을 사용하고, 전 평형의 내부는 클래식풍으로 마감했다.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마산MBC, 마산종합운동장 등이 가깝다. 입주는 2009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055-296-7000.
- 복합상가, 투자 0순위 기준은?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인기지역내 대규모 복합상가가 투자 0순위로 주목받고 있다. 입지조건이 탁월한 복합상가의 경우 희소성이 있는데다 고객 흡입력이 뛰어나고 불황에 강하다는 인식이 작용하면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토지나 주택에 비해 세금 압박을 덜 받고 작년 4월부터 적용된 상가 후분양제로 상가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줄어 주택시장에만 관심을 갖던 투자자들까지 가세하고 있다.17일 부동산포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프라임산업은 신도림역 테크노마트를 분양중이다.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6000여 평으로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직접 연결된다.전자·전기 전문매장을 비롯해 대형할인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스포츠센터, 전문식당가, 벤처 비즈니스센터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오는 2007년 하반기 개점 예정으로 주변에 오피스텔, 호텔, 컨벤션센터 등 대규모 복합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과 삼부토건이 경기 용인 동백지구에 짓는 쇼핑몰 `쥬네브`도 선착순 분양 중이다. 연면적 6만4000여 평에 이마트, 롯데시네마, 게임·스포츠·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며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상가 앞쪽에 2만평 규모 호수공원이 있고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다. 마포구 동교동에는 쇼핑몰 `스타피카소`가 들어선다. 이 상가는 지하 6층·지상 11층, 연면적 8700평 규모로 2호선 홍대역과 연결된다. 전문식당가와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하며, 5층에는 옥상정원과 공연을 열 수 있는 이벤트 광장도 조성된다. 명지건설이 시공을 맡아 2007년 8월경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는 복합테마상가 `에그엘로우(메쯔)`가 막바지 분양 중이다. 이르면 오는 9월 입점 예정이다. 지하 1~2층이 서울대입구역과 직접 연결된다. 지하 8층~지상 15층 규모이며 극장, 피트니스센터, 브랜드몰 등이 입점한다. 스피트뱅크 김은경 리서치 팀장은 "최근에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을 흡입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다양하게 갖춰진 상가가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해당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 상가는 집객력이 뛰어난 만큼 주목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대규모 복합상가의 경우 초기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행사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시행사를 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입지여건, 상가규모, 주변상권 등 상가의 성공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변수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