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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교대운전 한다면 '이 보험'을···손보협회, 보험 활용법 안내
  • 설 연휴, 교대운전 한다면 '이 보험'을···손보협회, 보험 활용법 안내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설 연휴 가족들과 여행을 계획 중인 A씨는 친척 동생과 자동차를 교대로 몰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자동차보험을 어떻게 해아할지 고민이다. A씨와 같이 연휴기간 다른 사람과 내 차를 같이 운전할 경우 사고에 대비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내가 다른 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선 내 자동차보험에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을 가입하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7일 손해보험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연휴 보험 활용법’을 안내했다.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이외에도 내 상황에 맞춰 △렌트카 손해담보 특약 △원데이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특약은 가입일 자정부터 보장이 개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로운 특약 가입을 통해 보장받으려면 출발 전날까지 보험회사 콜센터 전화 및 모바일 어플 등을 통해 가입해야 한다. 다만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가입 즉시 보장 가능하다.예기치 않은 사고로 타인의 신체·재물에 피해를 입혀 발생한 손해배상 책임을 보상하기 위한 보험으로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 있다. 주로 보험사의 상해보험, 주택화재보험, 어린이보험 등에 특약으로 포함돼 있다.설 연휴에 국내·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자보험에 가입해 상해·질병·휴대품 파손 등의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각종 재난이나 사고,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상해사고 등의 피해 발생시 지자체의 단체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설 연휴 중 차량 배터리 방전, 연료 소진, 타이어 펑크 등 예상 못한 자동차 고장 긴급 발생시에는 가입된 보험사에 전화해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명절 연휴에 발생한 자동차사고의 과실비율이 궁금하면 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과실비율정보포털’에서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찾아볼 수 있다. 교통사고 당사자 간 과실비율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보험사를 통해 손해보험협회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하면 된다.손보협회는 손해보험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해 손해보험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변호사·손해사정사 등으로부터 무료로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어디서든 손쉽게 유선·카카오톡·인터넷 상담이 가능하다.손보협회는 연휴 기간 중에 음주·무면허 운전은 절대 피하라고 당부했다. 음주·무면허·뺑소니·마약·약물 교통사고 시 형사처벌은 물론, 고액의 사고부담금이 부과되는 등 불이익이 따른다. 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적발시 15점의 벌점 및 6만원(승용차 기준)의 범칙금이 부과되며, 공익신고가 접수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그밖에도 보험금을 노린 고의 사고에 연루되면 보험사기로 처벌될 수 있으므로 가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보험사기 제안을 받거나 의심사례를 알게된 경우엔 금융감독원 또는 보험사의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2024.02.07 I 유은실 기자
"설 연휴에도 국립자연휴양림, 빈대 어림도 없쥬"
  • "설 연휴에도 국립자연휴양림, 빈대 어림도 없쥬"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7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시설물에 대해 집중점검 및 방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이 7일 전남 장성군 북이면에 있는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을 찾아 침대 및 침구류 등 시설물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이번 점검은 지난 5일 제주도의 자연휴양림 내 일부 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몰함에 따라 설 연휴를 맞아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이뤄진 조치이다. 이번 설 연휴 기간인 9~12일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에 숙박과 야영을 예약한 인원은 2만명이다. 이번 긴급 점검에서는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의 모든 객실을 정밀 점검하고, 스팀 고열 청소기를 이용한 물리적 방제와 함께 환경부에서 승인된 약제를 객실 내 침구류 사이와 벽틈에 소량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도 실시한다.또 객실 내 빈대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시트 교체 및 청소작업 시 빈대가 숨을 수 있는 장소 등을 세심하게 살펴 설 연휴 기간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빈대 예방 및 퇴치를 위해 객실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방제해 설 연휴 국민들이 안심하고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I 박진환 기자
동부건설, 설 명절 대비 현장 안전점검 강화
  • 동부건설, 설 명절 대비 현장 안전점검 강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동부건설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현장 안전점검 강화에 나섰다.동부건설은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동부건설 사옥 전경(사진=동부건설)동부건설은 매달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공정과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안전 취약 구간에 대한 예방 조치 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각별히 강조했다.동부건설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설 명절 기간 동안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민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집중 현장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장 미작업 구간의 전원 차단을 통해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설 연휴 안전대책 수립 및 이행, 비상연락망 가동 등을 점검했다. 특히 고소작업 등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작업은 연휴 기간에 금지하기로 했다.동부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안전에는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엄격한 안전 방침으로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를 이어오고 있다”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안전체계를 강화하여 현장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7 I 박지애 기자
명지성모병원, 설맞아 이웃을 위해 쌀 기부
  • 명지성모병원, 설맞아 이웃을 위해 쌀 기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뇌혈관질환전문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은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쌀 600kg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명지성모병원 임직원들은 7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관내 경로당 6곳(구립 다사랑 경로당, 구립 대동경로당, 구립 큰숲 경로당, 구립 행복 경로당, 신대림 한솔 솔파크 경로당, 문영칸타빌레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쌀을 전달했다. 명지성모병원은 매해 이웃들을 위하여 쌀과 라면 등과 같은 식료품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해당 식료품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비롯해 취약 계층의 식사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현주 행정원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의료, 물품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세심하게 살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해마다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쌀·라면·과일 등 생필품 후원을 비롯해 수재의연금 및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기부 행보를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명지성모병원 임직원들이 관내 경로당을 찾아 쌀을 전달하고 있다.
2024.02.07 I 이순용 기자
산림청 “설 연휴에도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 총력”
  • 산림청 “설 연휴에도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 총력”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당국이 설 연휴 기간 중에도 산불과 폭설 등 산림재난 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나선다.산림청 소속 산불진화헬기가 출동을 대기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산림청은 설 연휴 기간인 9~12일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전국적으로 산불진화헬기 96대(산림 20대, 임차 76대)와 산불진화인력의 신속한 출동대기로 만일의 산불발생 등 산림재난에 대비한다. 연휴기간 성묘객 증가와 명절쓰레기 소각 등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을 집중배치 하고, 귀성객 대상 산불예방 홍보영상,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또 휴양림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예방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눈이 올 경우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긴 연휴를 맞아 등산객 증가로 인해 산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권역별 구조헬기 9대(출동인원 36명)도 상시 출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연휴 기간에도 산림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산불조심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2.07 I 박진환 기자
OK금융그룹 배구단, 설 연휴 홈경기 특집 이벤트 개최
  • OK금융그룹 배구단, 설 연휴 홈경기 특집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설 명절과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우선 설 명절을 기념해 9일 한복을 착용하고 상록수체육관을 찾은 팬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특별한 ‘웰컴 기프트’도 준비된다. 2024년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선착순 500명에게 ‘새해복춘 쿠키’를 제공한다.아울러 OK금융그룹 배구단 창단 10주년을 맞아 2023~24시즌 매 홈경기 제공 중인 선수 옥스포드 블록 피규어의 주인공은 박승수, 정성현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선물한다. 설 명절을 맞아 상록수체육관을 찾는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입장 전 상록수체육관 밖 읏맨 에어바운스 앞에서 ‘읏맨딱지를 넘겨라’ 이벤트를 진행하며 딱지를 뒤집는 데 성공할 시 읏맨 인형을 선물로 준다. 로비에서는 대형 윷던지기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대형 윷을 던져 ‘윷’을 기록하면 응원티셔츠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붓펜을 이용한 붓글씨 피켓 제작 이벤트도 진행한다.OK금융그룹 배구단 측은 “다양한 설 명절 컨셉 이벤트로 연휴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디”고 밝혔다.그밖에도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커룸을 방문하는 라커룸 투어, 팬이 직접 체육관에서 서브를 때려보는 ‘읏뜸 서브 챌린지’ 등 팬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통해 베디베로 선글라스, 도드람한돈 삼겹살 등 푸짐한 경품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2024.02.07 I 이석무 기자
오리온, 지난해 매출 3조 육박...사상 최대 이익 달성
  • 오리온, 지난해 매출 3조 육박...사상 최대 이익 달성
  • 오리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9124억 원, 영업이익 492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매출액은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춘절, 뗏 시점 차이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중국 위안화 약세 및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활동, 생산설비 확대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원료공급선 다변화, 글로벌 통합구매 등 제조원가 관리를 통한 효율 및 수익 중시 경영으로 5.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9%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7% 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주주가치 증대 차원에서 주당 배당금도 기존 950원에서 1250원으로 31.6% 늘리기로 결정했다.한국 법인은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매출액은 13.9% 성장한 1조 700억 원, 영업이익은 20.4% 성장한 1688억 원을 기록하며 그룹 전체의 성장을 견인했다.올해에는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진천 물류센터 착공에 나서며 공급 확대를 위한 토대를 다진다. 이와 함께 지난해 증설한 파이, 비스킷의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스낵, 젤리 등 생산라인을 추가 구축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국내 판매 채널 다각화와 중국 등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마켓오네이처는 그래놀라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해갈 방침이다. 해외 수출 측면에서도 미국 등 북미 시장 내 대형 유통채널의 입점과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중국, 일본, 유럽 등 지역 확장에도 힘쓴다.중국 법인은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영향과 위안화 약세 등 악재로 매출액은 7.5% 감소한 1조178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불필요한 할인행사를 지양하고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4.4% 증가한 2210억원을 달성했다.올해에는 효율성 높은 간접영업체제를 정착시켜 보다 많은 판매처에서 제품이 전면 진열되도록 하고, 중국 내수 소비 둔화에 따라 가성비형 벌크 매대 확대에도 힘쓴다. 성장채널인 간식점, 창고형매장, 이커머스 전용 제품 공급 증대 및 초코파이, 오!감자 등 핵심 브랜드의 제품력 강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더불어 비건 육포 등 신규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감자플레이크 생산라인과 감자창고를 건설해 매출 규모가 큰 감자스낵의 안정적 원료 공급체계 구축 및 원가 효율화에도 나선다.베트남 법인은 내수 소비 둔화와 뗏 시점 차이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액은 0.5% 증가한 47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유음료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로 2.6% 감소한 875억원을 기록했다.올해에는 파이, 스낵의 시장지배력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지난해 신규 개척한 7조원 규모의 유음료 시장도 적극 확대해갈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하노이 공장의 증축과 생산동 신축을 연내에 완료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호치민 신규 공장 부지 매입도 추진해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러시아 법인은 루블화 가치가 20% 하락하면서 매출액이 4.5% 감소한 2003억원, 영업이익은 7.5% 감소한 321억 원을 기록했으나, 실제 판매물량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3%, 15.9% 성장했다.올해에는 지난해 말 증설한 파이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큰 폭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신규 출시한 젤리 카테고리를 시장에 조기 안착시켜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는 한편, 추가 생산라인도 구축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파이 신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다.인도 법인은 초코파이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꼬북칩을 현지 생산하며 스낵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올해에는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말 추가 구축한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특히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오리온 관계자는 “제품력에 기반한 시장 확대와 효율성 중시 경영 체질화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제품력 강화 및 법인별 시장 상황에 따른 영업전략 실행,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식품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그룹 핵심 사업인 바이오 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I 문다애 기자
설 앞두고 미등록 경로당 찾은 尹…'복지 사각지대 해소' 약속
  • 설 앞두고 미등록 경로당 찾은 尹…'복지 사각지대 해소' 약속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시 강북구에 있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날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찾아가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등록 경로당 이용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들과의 오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현재 전국에는 약 6만 8000여개의 경로당이 등록돼 있으며, 약 250만 명의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미등록 경로당은 실질적으로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시설 요건·이용 정원 등 일부 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냉난방비·양곡비·운영비 등을 지원받지 못해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이에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16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계 부처에 지자체와 협력해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실태조사와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다.이날 윤 대통령이 방문한 경로당도 약 7.6평 정도로 내부에 화장실이 없고 이용 어르신 인원이 기준(20명)에 미달 된다는 이유로 등록되지 않은 시설이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과 안부를 묻고 난방은 잘되는지, 화재위험은 없는지 등을 살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등록 경로당이라도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여가 활동을 하는 장소인 만큼 소외됨이 없도록 올해는 시급한 난방비·양곡비를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경로당 기준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함께 참석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수조사 결과 전국 미등록 경로당은 1600여 개소, 2만 30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고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안전 점검 실시와 난방비·양곡비를 즉시 지원토록 조치했다고 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연내에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제도 개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현장을 떠나기 전 차례용 백일주·유자청·잣·소고기 육포 등으로 구성된 설 명절 선물과 과일·떡 등을 전달했다.
2024.02.07 I 권오석 기자
설 연휴 큰 추위 없이 맑아…당일 서쪽선 약한 눈·비
  • 설 연휴 큰 추위 없이 맑아…당일 서쪽선 약한 눈·비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번 설 연휴(9~12일)에는 전국적으로 큰 추위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에 따라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데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를 이틀 앞둔 7일 오전 광주 북구청직장어린이집 원생들이 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설 당일인 10일까지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귀경 행렬이 예상되는 10일 오후 부터 11일까지 일부 지역에는 눈 또는 비가 예상된다. 먼저 연휴 초반(8~9일)에는 중국내륙에서 일본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해상의 물결도 0.5~2.0m 수준으로 높지 않아 귀성길에 육상·해상·항공 교통 이용 시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설 당일에는 오전까지 일본남쪽해상으로 동진하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오후에는 기압골이 접근하며 서쪽지역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고, 오후에서 밤사이 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1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거나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비(제주도산지 눈)가 내리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은 중국내륙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사진=기상청)나아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유지되겠다. 설 당일(10일) 오전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유지하다가, 기압골이 우리나라에 접근하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는 설 당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높겠다. 귀경이 시작되는 설 다음날(11일)부터 연휴 마지막날(12일)까지는 중국내륙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차츰 평년 수준으로 낮아지겠다. 설 당일(10일)까지는 전 해상에 0.5~2.0m 수준의 물결이 일겠다. 기압골이 접근해오는 10~11일에는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해상 중심으로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면서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연휴 기간 중에도 국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빠른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보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설 당일과 그 이후 날씨에 대해서는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24.02.07 I 이유림 기자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탑승객 160만명 돌파…명절 행사도 풍성
  •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탑승객 160만명 돌파…명절 행사도 풍성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 2020년 3월 개통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가 탑승객 160만명을 돌파했다.7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탑승객은 개통 첫해인 2020년 28만5230명을 시작으로 2021년 41만2340명, 2022년 44만2710명, 2023년 51만4050명으로 꾸준히 늘었다.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사진=파주시 제공)파주시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곤돌라를 타고 갈 수 있는 북측 평화전망대 구간에 호국의 길(밀리터리 스트리트)을 조성했다.아울러 대한민국 각 군부대의 상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이곳에서는 판문점 도보다리가 재현된 임진각평화전망대와 평화등대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또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타면 경기관광공사가 한국 최초 미군 주둔지인 캠프 그리브스의 볼링장을 새 단장해 전시관으로 운영 중인 갤러리그리브스도 가 볼 수 있다.이곳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학도병 이야기와 정전협정서 부본이 전시돼 있다.파주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은 경기도가 올 하반기 전면 개방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49만명이 넘는 내·외국인이 찾는 파주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시는 캠프그리브스가 전면 개장되면 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를 연계한 관광코스에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이번 설 명절 연휴 동안 귀성객들을 위해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80세(1945년생) 이상은 무료 탑승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이틀 간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탑승장(북쪽) 1층에서 역사와 문화, 전통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무료 체험마당도 운영한다.
2024.02.07 I 정재훈 기자
춘절 겨냥…파라다이스시티, 中 트립닷컴그룹과 MOU
  • 춘절 겨냥…파라다이스시티, 中 트립닷컴그룹과 MOU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중국 최대·최장 명절 춘절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유커’(중국 단체관광객) 공략을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상품판매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과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방한 중국 관광객 확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트립닷컴 그룹과 MOU를 맺고 양사 채널을 활용한 중화권 고객 유치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의 고품격 시설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브랜드 홍보와 함께 대규모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판매 촉진을 위해 중국 시장 내 전략적 교류를 통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도 나선다. 라이브 방송 ‘슈퍼 펀 그룹’ 참여, 전용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세일즈 방안을 마련한다.최종환 파라다이스시티 대표이사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 확대에 발빠르게 대응해 고객 유치를 확대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트립닷컴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중화권 고객은 물론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신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작년 9월 파라다이스시티가 씨트립과 협력해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총 900만 뷰 이상, 좋아요 56만건을 기록했다.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에는 80% 넘는 예약률을 달성했다.지난 5일 상해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파라다이스시티·트립닷컴 그룹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식’. 최종환 파라다이스시티 대표이사(우)와 에디슨 천 트립닷컴 그룹 부총재(사진=파라다이스그룹)
2024.02.07 I 김미영 기자
유인촌 장관 ‘로컬100’ 수원 현장방문…“지역문화 알릴 것”
  • 유인촌 장관 ‘로컬100’ 수원 현장방문…“지역문화 알릴 것”
  •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캠페인 두 번째 편 강릉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캠페인 세 번째 장소로 경기 수원을 찾아 ‘로컬100’ 확산에 힘을 싣는다.이탈리아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이하 파브리), 수원에 거주하는 르완다 국적 방송인 ‘모세’, 수원 출신 박세정 외신전문 아나운서,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등 30여명과 함께다. ‘케이(K)-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 현장이다.로컬100은 문체부가 지난 10월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아울러 선정한 지역의 유무형 문화자원 100선이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 올 1월 ‘로컬100, 강릉을 걷다’에 이어 매달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촉진을 위해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문체부는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시장 이재준),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로컬100으로 선정된 ‘수원화성문화제’, ‘요새화성요즘행궁’ 등과 연계해 외국인이 수원에서 즐길 수 있는 시범상품 ‘K-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이하 수원편) 편을 출시했다. 향후 문체부는 수원을 시작으로, 지자체,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케이-○○(지역명), 로컬100으로 즐기다’를 출시하고, 외국인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2월 방문지는 수원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수원만의 특색있는 지역 콘텐츠를 소개하는 동시에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은 물론 관광태세도 점검하겠다는 취지다.‘수원편’은 ‘수원화성관광특구’에 있는 ‘못골종합시장’에서 시작한다. 유 장관은 tvN의 ’장사천재 백사장2‘에 출연한 이탈리아 셰프 ‘파브리’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한국 음식의 매력을 알린다. 이어 수원남문방송국을 찾아 오전 11시 30분부터 상인이 직접 진행하는 ’사통팔달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로컬100’을 홍보하고 ‘로컬100’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유 장관은 지난 2009년 1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된 못골시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라디오 방송 ’못골 온에어‘에 특별 출연한 이후 15년 만에 다시 방송을 타게 됐다. 이 방송은 못골종합시장을 포함, 수원화성관광특구 내 9개 전통시장에 송출된다.유 장관은 수원편 체험 이후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셰프 파브리, 방송인 모세, 한국관광공사 누리소통망 기자단 등 참가자들과 체험 소감을 나누고 현장 의견을 ‘로컬100’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유 장관은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지역’(로컬)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힘은 우리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문화”라며 “이번 ‘수원편’은 한국방문을 넘어, ‘한국의 수원’이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앞으로도 내외국인에게 ‘로컬100’으로 매력적인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케이-수원, 로컬100으로 즐기다’ 참가자(자료=문체부 제공).
2024.02.07 I 김미경 기자
설 연휴 응급상황 발생했다면? ... "이렇게 대처하세요
  • 설 연휴 응급상황 발생했다면? ... "이렇게 대처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곧 다가오는 설 명절, 온 가족이 모여 정겹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의도치 않은 각종 사고를 겪는 경우가 있다. 실제 연휴 기간이면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평소보다 증가하는데,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설 연휴 5일 동안 119에 접수된 응급상황 건수는 총 4만 5,946건이었다. 하루 평균 9,189건으로 연휴가 아닌 평일 상담건수 4,695건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건강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려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미리 숙지해 놓는 것이 좋다.인천힘찬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이혁호 과장은 “명절 음식을 만들다 화상을 입거나 칼에 베이는 사고부터 성묘를 다녀오다 낙상으로 골절 등 부상을 입는 경우, 복통이나 기도 폐쇄 등 다양한 응급상황으로 병원을 찾는다”라며 “예기치 않은 사고로 다치거나 아플 때 초기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응급처치를 알아두면 병원에서 치료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끄럼 낙상 시, 환부 고정으로 대처성묘나 나들이 도중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낙상사고를 당할 수 있다. 따뜻한 영상의 날씨이라도 지면은 여전히 얼어있거나 그늘진 곳은 살얼음이 남아 미끄러지기 쉽다. 또 두꺼운 옷차림 탓에 행동이 불편해진 상태에서 넘어져 손목이나 발을 심하게 삐거나 고관절이나 척추 골절을 당하기도 한다. 특히 노년층은 뼈가 약해 골절되기 쉬운 데다 회복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낙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미끄러져 넘어졌는데 만약 극심한 통증과 함께 부상 부위가 점점 부어오르는 경우 골절일 가능성이 높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골절 부위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뼈를 억지로 맞추려 하지 말고 골절 부위를 부목이나 나뭇가지 등 단단한 물체로 고정해 흔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 환부가 움직이지 않으면 사고 당시의 형태가 유지돼 힘줄, 혈관 같은 연부 조직 손상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119 신고를 하고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만약 골절과 함께 환부에 출혈이 있다면 깨끗한 수건이나 옷 등으로 지혈해줘야 한다.◇ 음식물 목에 걸리면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처치명절 연휴에는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려 기도가 막히는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떡을 먹다가 기도에 걸려서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다. 기도 폐쇄 사고는 음식 섭취량이 늘고 평소 잘 안 먹던 떡 같은 음식을 먹을 때 자주 일어난다. 특히 아이들은 치아가 다 나지 않았거나 치아 상태가 좋지 못해 잘 씹지 않고 그냥 삼키는 경우가 많아 발생 빈도가 높다. 기도가 완전히 막히지 않은 경우에는 소리를 내서 대답할 수 있지만 아예 소리를 못 내는 경우 기도가 완전히 막힌 것으로 하임리히법으로 기도에 있는 이물질을 빼내 주는 게 중요하다. 음식물 때문에 완전히 기도가 막히면 아이는 갑자기 호흡하기 힘들어하고 비정상적인 숨소리를 내며 기침을 하게 된다. 이때 2~3분 내로 음식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위급한 상황이 올 수 있다.하임리히법은 복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이 압력차를 이용해 기도 속 음식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등 뒤에 서서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단, 체중이 10kg을 넘지 않고 1세 이하의 영아는 장기 손상을 줄 수 있어 하면 안 된다. 이때는 아이 머리를 45도 각도의 아래쪽으로 향하게 한 뒤 손으로 가슴을 받친 후 등을 너무 세지 않게 손바닥으로 5번 정도 두드린다. 이후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영아의 젖꼭지 중앙을 강하게 누르면서 이물질 배출 여부를 확인한다.◇ 화상, 환부 식혀 화상 부위 최소화명절 요리 도중 기름이 피부에 튀어 화상을 입기도 한다. 모든 화상이 위험도가 높지만 기름에 의한 화상은 피부의 표피뿐만 아니라 진피층까지 손상 시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화상은 응급처치가 중요한데, 초기 대처에 따라 화상의 정도와 흉터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기름에 화상을 입었다면 피부에 튄 기름을 깨끗한 수건, 거즈 등으로 톡톡 두드리며 닦아낸 후, 흐르는 물에 화상 부위를 대고 30분 정도 충분히 식혀줘야 한다. 빨리 환부를 식혀야 한다는 생각에 얼음을 직접 대는 것은 금물. 화상 부위에 얼음을 대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지만 화상 부위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관은 수축돼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화상으로 발생한 수포는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일부러 터트리는 것은 삼가야 한다. 응급처치가 끝나면 살균 붕대 등으로 화상 부위를 감싼 후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상처의 깊이와 범위 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이혁호 과장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미한 화상의 경우에는 찬물로 30분 이상 식혀주면 열이 점점 넓고 깊게 퍼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서 화상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설 연휴에도 진료하는 병·의원과 약국의 위치와 연락처를 파악해 두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2024.02.07 I 이순용 기자
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경찰청장 "딥페이크 등 엄정대응"
  • 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경찰청장 "딥페이크 등 엄정대응"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7일부터 전국 278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인 ‘선거폭력’은 물론이고 딥페이크 영상, 선관위·정당을 상대로 한 사이버테러 등 새로운 위협요인에 대해서도 경찰의 모든 수사역량을 동원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윤희근 경찰청장(좌)과 우종수 국수본부장(우)(사진=경찰청)경찰은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춘다.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빈틈없이 대비할 방침이다.윤 청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선거가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와 법에 정해진 민주적 절차에 의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강도 높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경찰은 우선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을 빙자한 금품수수나 명절 인사 명목의 사전선거운동, 누리소통망(SNS)상 흑색선전 등 허위사실유포 행위를 면밀하게 살핀다. 후보자 등록 전까지는 불법 권리당원 모집을 비롯한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또 지난주 밝힌‘선거 안전 확보 방안’과 연계해 후보자 등록 이후 선거운동 기간에 폭행·협박 등으로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행위가 발생한 경우 강도 높게 수사할 계획이다.사회 각계의 우려가 큰 ‘딥페이크 영상 등 이용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전면 금지되는 것으로 ‘공직선거법’이 개정된 만큼 전문 수사역량을 갖춘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할 방침이다.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그간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를 위한 역량을 꾸준히 쌓아왔고, 선관위·검찰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조체계를 갖춰왔다”며 “공정한 선거를 지향점으로 해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4.02.07 I 손의연 기자
설날 선물, 건강기능식품 받았다면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 설날 선물, 건강기능식품 받았다면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새해 새달의 첫날인 설날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명절인 만큼 가족 및 지인들 간 인사하며 덕담과 함께 선물을 주고받기도 한다. 기대수명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 인삼, 유산균, 비타민 등 건강 관련 선물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선물을 고를 때 관절염이나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 등에 개선이 된다며 의약품처럼 보이거나 건강기능식품과 일반 식품을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러한 선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는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식품안전정보원이 지난해 말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현황, 건강기능식품 섭취 주의방법 등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정보 Vigilinfo’을 발간했다. 자료 따르면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한 이상사례 접수는 1392건이었다. 증상별로는 소화불량과 같은 위·대장 장애가 46.2%로 가장 많았으며 가려움과 같은 피부 증상이 17.6%였다. 이들 중 병원 치료를 받은 이상사례가 160건으로 전체의 11.5%를 차지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 중단 후 증상이 호전된 경우는 전체 사례의 절반 정도였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식사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가공한 것으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이들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기능 및 안정성을 인정받아 제품 패키지에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기능정보, 일일 섭취량 등을 정확하게 표기하도록 되어 있다.간혹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과학적 근거를 갖춘 경우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한 기능성 표시식품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없으며 ‘본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돼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블루베리, 동충하초 등 옛날부터 건강에 도움이 되어 좋은 식품으로 느껴지는 건강식품에는 기능성 표시가 불가능하다.대동병원 이광재 병원장(내분비내과 전문의)은 “건강기능식품 섭취 전에 식약처 마크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며 여러 제품을 먹는다면 중복되는 기능성 원료가 없는지, 하루 섭취량을 넘지는 않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치료하며 우리 신체 구조나 기능에 약리학적 영향을 주는 의약품과는 차이가 있음을 인지해야 하며 기저질환으로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다면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설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고려한다면 제품에 표기된 내용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선물을 받는 사람 역시 내용 확인과 함께 본인 건강에 필요한 제품인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질병 치료를 위해 섭취하는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한 부작용, 합병증 등의 발생 위험이 없는지 주치의에게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건강기능식품.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2024.02.07 I 이순용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동작 남성사계시장 찾아 나눔활동
  • 이복현 금감원장, 동작 남성사계시장 찾아 나눔활동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7일 전통시장을 찾아 생필품을 구입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4년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금융권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설에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나눔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올해는 이 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가 함께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했다.이들은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 5000만원으로 떡·과일·건어물 등 생필품을 구입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했다.이날 전통시장 나눔 활동에 함께한 이 원장은 “오늘의 나눔 활동이 시장 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금융회사 대표들도 즐거운 설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전통시장과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4.02.07 I 송주오 기자
'엔비디아 받으세요'…한국투자증권, 설 해외주식 이벤트
  • '엔비디아 받으세요'…한국투자증권, 설 해외주식 이벤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시가 휴장 기간에 돌입한 설 연휴 기간에도 해외주식 및 해외파생 데스크를 평일과 같이 24시간 운영하고,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다.설 연휴를 포함한 2월 7일부터 13일까지 3억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는 테슬라(TSLA) 1주를, 5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인베스코QQQ트러스트(QQQ) 1주를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각 금액구간별로 100명씩 선정하며,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또한, 1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누적 거래금액이 30억원 이상인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엔비디아(NVDA) 주식을 지급한다.이밖에 2월 말까지 다른 금융사 계좌에 보유중인 해외주식을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로 옮기면 입고·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61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또한, 뱅키스 해외거래 서비스 최초 신청 고객에게는 1개월 매수수수료 무료와 환율 우대 90%(미국 달러 기준) 혜택이 제공된다.한편, 명절을 맞아 국내 증권·외환 등 금융시장은 휴장에 들어가지만, 해외 증시는 정상 운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하루 23시간 동안 언제든 미국주식을 거래 할 수 있으며, 나스닥 토탈뷰 시세와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로 투자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기타 문의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해외투자지원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07 I 김인경 기자
뷰티컬리 선물세트, 설날 아침 샛별배송으로 ‘집 앞에’
  • 뷰티컬리 선물세트, 설날 아침 샛별배송으로 ‘집 앞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컬리는 설 명절 당일에도 뷰티컬리의 샛별배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설 연휴 첫날인 9일 밤 11시 전에만 주문하면 샛별배송 지역의 경우 설 당일인 10일 새벽에도 뷰티컬리 선물세트를 받아볼 수 있다.뷰티컬리는 이번 설을 위해 300여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보자기 포장, 박스 포장, 쇼핑백 동봉 상품을 다수 마련해 선물용으로 알맞은 상품들이다. 자체 할인 혜택과 더불어 카드사 할인 쿠폰, 본품급 사은품 증정, 페이백 이벤트까지 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대표적으로 ‘에스티 로더 갈색병 50ml 스페셜 기획세트’는 쿠폰 적용시 최대 혜택가 13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4가지 각기 다른 종류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컬리온리로 만나볼 수 있는 ‘산타마리아노벨라 토너 & 크림 기획세트’는 10% 할인에 박스 포장, 쇼핑백도 포함된다.설 맞이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이날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에서는 뷰티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라 메르’ 설 단독 세트를 최대 18% 할인 판매한다. 라방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3만2000원 상당의 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을 선착순 증정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선물도 제공한다.온라인 교환권인 컬리 상품권도 설 선물용으로 구매 가능하다. 3만원권부터 50만원권까지 다양하며, 정가보다 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받을 사람의 휴대폰 번호와 이름만 알면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다.한편 샛별배송 지역(수도권·충청권·동남권)은 오는 11일 배송 휴무일을 제외한 모든 연휴 기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하루배송 지역은 8일부터 12일까지 배송 휴무일로 13일부터 배송이 재개된다.(이미지=컬리)
2024.02.07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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