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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깨면 "기억없다" 발뺌…환자한테 '매맞는 소방관들'
  • 술 깨면 "기억없다" 발뺌…환자한테 '매맞는 소방관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지난해 11월 성남시 한 번화가 도로상에서 지인이 몸을 가두지 못한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사건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5명이 요구조자를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발생했다. 구급차 안에서 환자가 갑자기 대원들의 머리와 정강이 부위를 가격해 5명 모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으면서다. 당시 이 환자는 음주 상태였다. 구급차로 이송 중인 요구조자가 소방대원을 폭행하는 장면.(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지난해 긴급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도 소방대원들에게 폭언 또는 물리적 폭행을 가한 사건이 7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49건(67%)이 요구조자의 주취 상태에서 발생했다. 정신질환자에 의한 폭행·폭언 사건도 16건(22%)이나 됐다.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통계를 공표하며 “폭행 사건 발생 시 선처 없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대원을 폭행한 주취상태 피의자들은 입건돼 수사를 받게 되면 ‘기억이 없다’고 회피하려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하지만 소방기본법과 119법상 특례규정에는 ‘음주 또는 약물로 인한 심신장애 상태에서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죄를 범한 때에는 주취 감경을 적용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음주나 약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폭행을 저질러도 감경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소방 요구조자가 주취난동으로 파출소에 연행된 뒤에도 소방대원에게 폭행을 가하는 장면.(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소방대원 폭행 가해자는 소방기본법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대원 폭언 및 폭행 사건이 발생하면 소방 특별사법경찰이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단호하게 처벌할 방침”이라며 “올 설 연휴에는 모든 도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4.02.07 I 황영민 기자
롯데호텔 서울, ‘45년 전통’ 단팥빵 선물세트 출시
  • 롯데호텔 서울, ‘45년 전통’ 단팥빵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 서울은 설 명절을 앞두고 레트로 간식인 단팥빵 선물세트를 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롯데호텔 서울의 단팥빵은 1979년 호텔 개관 당시부터 판매를 시작, 호텔과 역사를 같이 해온 베이커리 대표 상품이다. 가운데가 봉긋하게 올라온 원형을 50년 가까이 유지해 오며 2022년까지 약 300만개 팔린 스테디셀러다.단팥빵은 2006년부터 막걸리와 효모, 밀가루를 섞어 저온에 숙성한 막걸리 발효종 반죽을 사용해 식감이 더욱 쫄깃하고 부드러워졌다. 막걸리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비롯해 인체에 유익한 영양분이 담겼단 게 롯데호텔 측 설명이다.특히 100% 국내산 팥을 끓여서 만든 앙금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구운 호두를 앙금에 넣어 고소하고도 달콤한 맛을 낸다. 생지 대비 무려 160%의 앙금을 사용해 빵 무게도 개당 200g을 훌쩍 넘는다.단팥빵은 앙금에 호두가 들어간 통단팥빵과 고운 팥소만 들어간 고운단팥빵으로 나뉜다. 6개들이 세트 가격은 통단팥빵 3만2400원, 고운단팥빵 3만3400원이다. 발효 시간으로 인해 통단팥빵의 경우 하루 생산량이 150개 내외로 정해져 있다. 주중엔 오후 5시 전후로 매진돼 구매를 원한다면 서두르는 게 좋다. 롯데호텔 서울 베이커리 관계자는 “그간 개별 포장으로만 판매하던 단팥빵을 패키지로 제작해 선물 세트로 내놓았다”며 “호텔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부담없이 선물하려는 수요에 맞춘 상품”이라고 말했다.(사진=롯데호텔)
2024.02.07 I 김미영 기자
"시골집 안가요"…아파트에서 3代가 모여 '설캉스' 즐긴다
  • "시골집 안가요"…아파트에서 3代가 모여 '설캉스' 즐긴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최근 입주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명절에 온 가족 ‘모임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전에는 가족이 모이던 곳이 농촌에 자리한 널찍한 주택이었다면 이제 도심 속 대단지 아파트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3대가 모여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아파트 내 커뮤티시설을 이용하면서 ‘설캉스’를 즐길 수 있어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6성급 수영장 (사진=DK아시아)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부모와 자녀의 아파트를 들리는 가족들의 이동도 분주할 전망인 가운데 온가족이 아파트로 몰리는 트렌드가 최근 두드러진다. 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통계가 역귀성 비율이다. 한국국토연구원이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역귀성 비율은 11.3%로 2008년(6.7%)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명절에 부모가 자녀의 집으로 온다는 것은 아파트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핵가족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대가족 중심인 시절에는 10명 이상이 모이기에는 아파트가 부적합하지만, 최근에는 통상 5~6명 정도가 모이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2인가구는 59.2%에 달한다.201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들만 해도 4베이 등 현재 일반화된 특화 설계가 자리 잡기 전이고, 조경이나 커뮤니티시설도 체계적이지 못했다. 아파트는 단순히 소유의 개념이었고, 내부에서 휴식을 향유한다는 문화적 개념이 부족해서다. 당시만 해도 명절에는 조부모가 사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최근 건설사들은 공간 활용도가 좋은 최신 설계로 내놓고 있다. 여기에 손님 맞이 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 수공간이 어루어진 조경, 체육관, 산책로, 파티장, 바베큐장 등 아파트 내부 곳곳이 가족들이 명절을 즐기며 화목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부각되는 분위기다.최근 입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러한 명절 친화적 특화 설계가 대거 녹아 있어 이번 설에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입주를 마무리한 인천 서구 DK아시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4805가구)’는 대한민국 최초 하이엔드 리조트도시에 걸맞게 곳곳에 수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랜드마크 휴식처가 조성됐다. 국내 아파트에서는 최초로 돔 형태의 돔파고라가 설계되어 밤하늘의 별을 즐길 수 있으며, 가족들이 감성적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공간도 마련했다. 다채로운 수목과 조경 시설, 유럽풍 조형 분수대, 티하우스, 테마놀이터, 메타세쿼이아길, 수영장·루프탑·테크노짐 시설이 완비된 피트니스 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6성급 호텔 이상의 럭셔리한 커뮤니티 시설도 입소문을 탔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2990가구)’도 빼어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으로 화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수영장과 사우나, 카페와 레스토랑, 피트니스, 필라테스, GX룸, 스크린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이곳 역시 삼성물산 에버랜드에서 조경을 맡아 차별화했다.이밖에 현재 입주중인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룸은 물론 10개 레인의 대규모 수영장 및 사우나, 탁구장, 볼링장, 골프연습장, 프라이빗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분양을 앞두거나 분양중인 명절 연휴를 즐기기 좋은 아파트도 여럿 나온다. DK아시아가 분양중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1500가구)’은 게스트하우스와 단지 내에서 극장 개봉작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상영관과 복층형 인도어 골프장, 유럽풍 실내 수영장 등의 다채로운 편의시설이 들어오며 아라뱃길 썬셋 요트 투어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GS건설이 분양중인 ‘영통역 자이 프라시엘’(472가구)은 지역 최초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필라테스실, 사우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지방에서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566가구)도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실내 놀이터 등 격조높은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효성중공업이 부산 남구에서 분양중인 ‘해링턴 마레’(2205가구)는 단지 전면부 4개의 주동을 연결하는 3개의 스카이 브릿지에 스카이 파티룸(15층), 스카이 게스트룸(26층), 스카이 라운지(35층)가 각각 들어선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와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당구장, 탁구존, 단지 내 실내외 수영장, 사우나, 노래연습실, DIY룸, 문화강좌실, 시네마룸, 비즈니스센터,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가 조성될 계획이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고급스럽고 체계적인 아파트 내부 시설들은 과거 주택으로 치면 마당을 대체하는 셈이고, 가족들이 담소를 나누면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라며 “최근 새 아파트는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가족과 친인척을 명절에 초대하려고 하는 경향도 있어 아파트가 명절에 가족들의 모임의 공간이 되는 경향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I 김아름 기자
국립극장, 설 맞아 장애인 복지시설에 성금 전달·위문 공연
  • 국립극장, 설 맞아 장애인 복지시설에 성금 전달·위문 공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지난 5일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경기 하남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나그네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문 공연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국립극장은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나그네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문 공연을 진행했다. (사진=국립극장)국립극장은 그동안 설·추석 명절을 계기로 해당 시설을 방문해왔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시설 종사자와 생활인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방문에서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은 민요 ‘사철가’와 ‘꽃타령’, 판소리 ‘수궁가’ 중 ‘고고천변’, 그리고 ‘밀양아리랑’과 ‘진도아리랑’ 등 다양한 노래를 선보였다.위문 공연을 참여한 국립창극단의 이광복 단원은 “이전에는 명절에 직접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분들과 입소자분들과 같이 즐겁게 공연했는데 그간 코로나19 때문에 찾아뵙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저희의 방문으로 조금 더 정다운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시설 방문을 함께한 박인건 국립극장 극장장은 “설을 앞두고 따뜻한 정을 전하고 나눔의 기쁨을 더불어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립극장은 공공극장으로서 문화생활에 소외된 분들을 위해 무장애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국립극장은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나그네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문 공연을 진행했다. (사진=국립극장)
2024.02.07 I 장병호 기자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방탈출게임'을?…설 연휴 이벤트
  •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방탈출게임'을?…설 연휴 이벤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특별한 ‘청룡이 설레는 설이벤트’가 펼쳐진다.설 연휴 기간(2월 9~12일) 갑진년을 맞아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갑진과 청룡 등의 키워드를 찾는 ‘갑진을 찾아라!’가 진행된다. 전시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와 이름이 ‘갑진’인 방문객에게는 설빔으로 특별 제작한 양말을 선착순 증정한다.야외미션 게임 모습(사진=돈의문박물관마을).작년 하반기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야외미션게임 ‘돈의문, 100년 마을의 비밀’도 특별 운영한다. 야외 방탈출게임의 일종으로 어플리케이션과 활동지를 받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따라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게 된다. 선착순으로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미디어파사드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시각 예술가인 디지 아라파(Digi Arafah)의 ‘Presenting History Through The Clouds’ 전이 진행된다. 오는 3월 31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미디어파사드에서 관람할 수 있다. 청룡의 해를 기념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인간과 사회의 물리적·거리적 거리를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통해 해소하는 방법을 보여준다.마을마당에는 청룡에 소망을 남길 수 있는 희망 공간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또 생활사전시관에서는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놀이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4.02.07 I 이윤정 기자
이마트에서 참다랑어회, 모둠초밥, 샤인머스캣 등 특가행사
  • 이마트에서 참다랑어회, 모둠초밥, 샤인머스캣 등 특가행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마트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홈설족을 위한 연휴 대표 먹거리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설은 연휴가 4일로 짧아, 해외여행보다는고향을 찾거나 집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홈(Home)설족의 증가가 예상된다. 따라서 이마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상품 행사를 선보인다.이마트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홈설족을 위한 연휴 대표 먹거리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 (사진=이마트)대표상품으로 프리미엄 참다랑어회(230g내외/팩) 상품을 행사가 3만 2800원에, 스시-e패밀리 모둠초밥 30입 상품을 정상가에서 5000원 할인된 행사가 2만 980원에, 조청순살 닭강정 100g당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1526원에 판매한다. 특히 참다랑어는 참치회중에서 가장 프리미엄 품종으로,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명절에 저렴하게 드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이마트는 후식 또는 다과상 차림에 적합한 과일 품목도 행사로 준비했다.대표상품으로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샤인머스캣 2.2kg 상품을 행사가 2만 9900원에, 달콤하고 식감도 부드러운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 7~14입 상품을 행사가 1만 4800원에, 지금 시기에만 맛 볼 수 있는 제철 과일 ‘레드향/천혜향/한라봉 2.2kg’ 상품을 각 행사가 2만 5900원, 2만 3900원, 1만 9900원에 판매한다.트레이더스는 축산 상품 위주로 연휴 먹거리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제휴 삼성카드로 결제 시, 한우 등심·채끝 팩(냉장, 리테일팩 제외) 상품을 정상가에서 각 1만원 할인하고 미국산 냉장 초이스 살치살 팩(냉장), 리테일팩(냉장) 상품을 각 6000원, 4000원 할인해준다.한편,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사과, 배, 계란 등 필수 제수용품 관련한 ‘농할’ 행사를 1주 추가 연장하여 오는 15일까지 소비자들의 제수용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이어간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농할 적용 상품 대상 정상가에서 최대 20% 할인된다.이외에도 이마트는 홈설족, 혼설족 등이 연휴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게임 행사를 15일까지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스위치 아미보카드 동물의숲, 스위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윈더 등 스위치 타이틀 전품목 10% 할인과 동시에 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스팀덱 OLED(입점점포에 한함) 512GB와 1TB를 각각 83만 9000원, 98만 9000원에 판매한다.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설 연휴를 맞아 인기 신선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마트에서 가족 먹거리를 알뜰하게 구매하셔서 즐거운 연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2.07 I 신수정 기자
오세훈 시장, 설 앞두고 전통시장·경찰·소방 찾아 민생점검
  • 오세훈 시장, 설 앞두고 전통시장·경찰·소방 찾아 민생점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오후 양천구 신영시장과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을 사러 나온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핀다. 이어 연휴 기간 시민 안전을 지켜줄 파출소,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한다.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 점검을 위해 7일 오후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과를 구입한 후 상인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서울시)오 시장은 떡, 한과, 육류, 과일 등 명절음식을 판매하는 점포를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로부터 판매 동향에 대해 들어보고, 앞으로도 시설·경영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한다.총 150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인 양천구 ‘신영시장’은 지난해 시로부터 고객지원센터 개·보수,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등 예산을 지원받아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130여 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서대문구 ‘인왕시장’은 고객배송센터를 통해 인근 지역(반경 2km 내) 장바구니 배송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홍제동 중심상권을 지키고 있다.오 시장은 전통시장을 찾아 준 시민에게 감사인사와 새해 덕담을 건네며 “설 대목에 소비가 늘어나는 주요 품목 가격동향 모니터링과 함께 농수축산물 할인 판매도 늘려 명절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등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오 시장은 또 남가좌 파출소를 찾아 연휴 중에도 시민 안전과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 뒤에 홍은119안전센터(서대문구 홍은동)로 이동, 설 명절 화재안전대책 브리핑을 청취하고 휴무 없이 특별 경계근무에 나설 소방대원들을 격려한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화재안전 상담 및 점검, 다중이용·화재취약시설 점검, 공동주택 화재안전 홍보 등에 나서는 한편 오는 8일~13일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2024.02.07 I 함지현 기자
롯데온, '직구 쇼핑데이'서 인기상품특가 판매
  • 롯데온, '직구 쇼핑데이'서 인기상품특가 판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온이 8일부터 12일까지 ‘직구 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 연휴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분유, 해외패션 및 명품 등 해외직구 상품 1만여 개를 모아 25% 할인 판매한다.롯데온이 8일부터 12일까지 ‘직구 쇼핑데이’를 진행한다.(사진=롯데쇼핑)최근 중국 직구 플랫폼의 성장으로 해외직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롯데온은 직구 국가와 상품 등을 다양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중국 직구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지난 해 하반기(6~12월) 롯데온 해외직구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늘었다. 지난해 해외직구 거래액이 전년대비 26.9% 늘어났다는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 발표를 고려하면, 전체 시장 대비 소폭 높은 신장률이다.특히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수입명품’ 매출이 전년대비 약 70% 늘었으며, ‘건강기능식품’과 ‘출산 및 유아동’은 각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온은 해외직구 쇼핑 수요를 잡고자 매월 9일부터 3일간 ‘직구 쇼핑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설 명절에 받은 세뱃돈을 활용해 연휴 기간 쇼핑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기간을 8일부터 12일까지로 확대해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만여 개 해외직구 상품을 최대 18% 할인 판매하고,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최종 혜택가 기준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가 가능하다.대표상품으로 해외패션 및 명품으로 ‘버버리 맥켄 미니백’을 53만원대에, ‘코스 마이크로 미니 데님 구름백’을 5만 9000원대에 판매하며, ‘푸마 팔레르모’를 9만원대에 판매한다. 인기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쏘몰 이뮨 30일분’을 6만 8천원대에, ‘커클랜드 캡슐세제 2통’을 6만 5000원대에 판매한다.윤선 롯데온 해외직구CM(카테고리매니저)는 “최근 해외직구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롯데온은 직구 국가와 상품을 다양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직구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매월 9일 ‘직구 쇼핑데이’를 진행하고 전세계 인기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니, 명절 연휴에 진행하는 이번 달 행사에서 직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7 I 신수정 기자
프리미엄아울렛서 쇼핑하고 설 분위기도 내볼까
  • 프리미엄아울렛서 쇼핑하고 설 분위기도 내볼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12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설맞이 골든 위크’를 연다고 7일 밝혔다.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전점은 명절 연휴에도 설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 영업한다. 럭셔리·컨템포러리·캐주얼·스포츠·아웃도어·키즈 등 다양한 장르 브랜드에서 준비한 풍성한 쇼핑 혜택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연휴 기간 나들이 쇼핑객을 맞이한다.먼저 입점 브랜드에서는 합리적인 봄맞이 새 옷 장만과 신학기 준비를 돕는다. 브랜드별로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60% 시즌오프 상품을 판매한다.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을 자체적으로 제공한다.사은 행사도 선보인다. 연휴 기간인 9~12일 삼성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3%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2월 한 달간 신세계사이먼 삼성·신한 제휴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5%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며,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캐시백도 1회 제공한다.명절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체험 이벤트도 있다.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설맞이 다복(多福) 플리마켓을 열고, 동서양이 결합한 퓨전타악 한마당 공연도 선보이는 등 연휴에 힐링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이외에도 점별로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릿 팝업스토어, 여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명절 휴게소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CJ푸드빌 빕스 팝업스토어 등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2024.02.07 I 김미영 기자
서부발전 노사, 설 맞아 태안 취약계층에 3700만원 물품 전달
  • 서부발전 노사, 설 맞아 태안 취약계층에 3700만원 물품 전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서부발전 노사가 설 명절을 맞아 본사가 있는 충남 태안 취약계층에 3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한국서부발전 노사 관계자가 6일 충남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2024년 노사 합동 설 명절 나눔활동 행사’를 열고 이 지역 25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37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떡국 키트를 기증하고 있다.서부발전은 6일 충남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2024년 노사 합동 설 명절 나눔활동 행사’를 열고 이 지역 25개 사회복지단체에 생필품과 떡국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전달 물품을 태안 지역 전통시장·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의미도 더했다. 서부발전 노사는 7일에도 태안 서부시장에서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는 상생 소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서부발전은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10%를 맡고 있는 발전 공기업으로 2015년 서울에서 태안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연말에도 임직원 기부금을 더해 조성한 1억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23 나눔 캠페인’에 기부한 바 있다.서부발전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지역 전통시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I 김형욱 기자
폭설에 16시간 갇혔다, 캠핑카 끌던 그녀 선택은
  • 폭설에 16시간 갇혔다, 캠핑카 끌던 그녀 선택은[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국토 면적이 넓고 인구수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를 통해 중국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중국 후베이성 한 도로에서 폭설로 갇힌 샤오 모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캠핑카에 있던 소시지를 굽고 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중국의 여행 블로거인 샤오 모씨는 춘절 연휴를 앞두고 이달 3일 남자친구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집에 가던 도중 후베이의 한 고속도로에 갇혀 버렸다. 후베이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속도로 통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샤오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도로 위에서 발이 묶였다.밤을 새고 다음날까지 무려 16시간 넘게 고속도로에서 대기하던 샤오 커플은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차 문을 여니 어린 여자아이들이 화장실을 쓸 수 있겠냐고 부탁했다. 여행을 다니는 샤오의 캠핑카는 용변을 볼 수 있는 시설까지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샤오 커플은 그들 뿐 아니라 다른 여성들에게도 화장실을 제공했다. 도로 위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며 지쳐있던 사람들을 위해 갖고 있던 소시지를 구워서 주변에 나눠주기도 했다.샤오는 자체 영상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내 차에 노크를 한 여자들은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에 화장실을 빌리려고 했던 것이다. 내 차는 비교적 시설이 많지만 소형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더 힘들다”며 소시지가 많아 다 같이 구워서 먹었고 물을 끓여서 나누기도 했다”고 말했다.중국의 여행 블로거인 샤오모씨는 지난 4일 후베이성 한 도로에서 폭설로 갇히게 되자 주변 사람들에게 캠핑카 화장실을 개방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영상 화면 갈무리)여행 블로거가 직업인 샤오는 차를 타고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따뜻하게 대해줬는데 이제는 내가 그렇게 해야 할 때”라며 “가능한 최선을 다해 많은 사람들을 돕겠다”고 전했다.중국 한 지역에서 전해진 훈훈한 이야기지만 최근 중국 내 기상 상황은 만만치 않았다. 샤오 일행의 사례처럼 춘절을 앞두고 지역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중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춘절은 올해 10일부터 17일까지가 연휴로 지정됐다. 그런데 중국은 워낙 땅덩어리가 크고 고향이 멀다 보니 연휴 앞뒤로도 이동하는 수요가 많다. 이에 중국에서는 총 40일간 춘윈이라는 특별 수송기간을 정해 교통편을 늘려 이동 수요에 대비하곤 한다.하지만 올해 중국 전역에 닥친 기상 악화가 이동객들의 발목을 잡았다. 많은 곳에서 비와 눈,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춘절 교통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6일 중국 후베이성의 한 도로 위에 차들이 폭설로 인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AFP)중국 중앙통신TV(CCTV)에 따르면 이달 1일 안후이성 허페이시 창펑현에는 최대 11mm의 눈이 내려 주변 고속도로 구간에서 긴급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양쯔강 강선 중류 일부 지역은 도로가 얼어붙고 강을 건너는 다리가 정체를 빚기도 했다.내몽골 후허하오터의 바이터 국제공항은 얼음과 눈이 날리면서 비행에 차질을 줬다. 이에 활주로를 녹이는 작업에 인력이 투입됐다.앞으로 변덕스러운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 기상청은 6~7일 남부 지방은 비와 눈이 계속되겠고 7개 성과 일부 도시에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날씨가 회복되려면 춘절 전야 이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국에서도 십수년전만 해도 극심한 교통정체로 고속도로에서 10시간 이상씩 정체를 겪는 경우가 많았지만 고속철도(KTX) 등 교통수단이 많아지고 도로망도 촘촘해지면서 귀성·귀경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멀다는 부산까지 가더라도 고속철도로 3시간 이내면 충분하다. 아무리 교통수단이 발전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먼 얘기인 듯 하다.
2024.02.06 I 이명철 기자
JY, 무죄 받자마자 해외 현장경영…광폭행보 신호탄(종합)
  • JY, 무죄 받자마자 해외 현장경영…광폭행보 신호탄(종합)
  • [김포공항=이데일리 김정남 김응열 기자] 사법 리스크를 털어 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곧바로 해외 현장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설 연휴 기간 해외 사업장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중동, 동남아를 돌기로 했다.이 회장은 6일 오후 5시22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통해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공공업무 실장(사장)과 함께 전세기편으로 출국했다. 행선지는 아랍에미미트(UAE) 수도인 아부다비다. 이 회장은 중동과 동남아 일대를 돌며 현지 사업장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는 전날 1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이후 첫 공개 행보다. 가벼운 패딩 조끼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고 출국길에 올랐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출국을 위해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 회장은 그동안 주로 재판 일정이 없는 명절 연휴를 이용해 해외 사업장을 찾았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이집트 등을 방문해 삼성물산(028260)이 참여하는 네옴 산악터널 공사 현장 등을 점검했다. 2022년 추석 당시에는 삼성전자 멕시코·파나마법인에서 중남미 사업을 점검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사법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이번 방문은 한층 홀가분하게 해외 오지에서 힘들게 일하는 직원들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이날 중동 출장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에서 광폭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동기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최근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에서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은 모습”이라며 “이 회장이 오너로서 (현장 경영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조직 활력을 불어넣는 구심점 역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그만큼 이 회장의 행보는 재계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검찰의 항소 가능성이 있지만 사실상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난 만큼 ‘JY 색깔’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달 주주총회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기류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께 정기 주총을 여는데, 이 회장이 등기이사에 복귀할 게 유력해서다. 한 재계 고위인사는 “재판이 3심까지 갈 변수는 있지만 등기이사 복귀를 새로운 JY 시대를 여는 출발점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삼성 임직원을 비롯해 주주들과 국민들에 미래 비전을 선보일 만한 적절한 일정 중 하나로 주총이 꼽힌다. 4대 그룹 총수 중 미등기임원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
2024.02.06 I 김정남 기자
LG U+, 설 맞이 쪽방촌 어르신 반찬나눔 봉사 진행
  • LG U+, 설 맞이 쪽방촌 어르신 반찬나눔 봉사 진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설 명절을 맞아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TV 광고 제작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 353건, 임직원 기부 애장품 48건 등으로 바자회를 열어 600만원을 모았다. 이와 함께 바자회에 참여한 와인 판매 제휴업체의 기부금 등을 합쳐 총 700만원을 마련했다.LG유플러스, 설맞이 쪽방촌 어르신 반찬나눔 봉사 진행했다.(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이 수익금을 본사 소재지인 용산구 관내 후암동 주민센터와 함께 독거 어르신 60가구를 선정해 반찬을 선물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2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였으며, 반찬 외에도 추운 겨울을 지내기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난방용품도 마련했다.올해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의 가치를 측정하는 평가 모델을 수립하고, 고객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눔으로 통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추운 날씨에도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정성이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차별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6 I 임유경 기자
JY, 무죄 선고 직후 중동행…글로벌 경영 행보 본격화
  • JY, 무죄 선고 직후 중동행…글로벌 경영 행보 본격화
  • [김포공항=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덜어낸 직후 글로벌 경영에 나섰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출국길에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회장은 6일 오후 5시22분 김포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다. 출장길에는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공공업무 실장(사장)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이 회장은 선과 결과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굳은 표정으로 출국장에 들어섰다.이 회장은 중동뿐 아니라 동남아도 찾아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고 설 명절을 맞이해 임직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으며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만나는 경영 행보를 보여왔다.특히 UAE는 지난 2022년 10월 이 회장이 회장직에 오른 이후 처음 찾은 해외 출장지다. 당시 이 회장은 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현장을 방문했다. 삼성물산이 시공에 참여한 발전소다.이 회장은 그간 중동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네옴시티 건설현장을 둘러봤고 삼성전자 이집트 TV·태블릿 생산공장, 삼성전자 이스라엘 연구개발(R&D) 센터도 방문했다.이번 출장으로 글로벌 경영 행보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회장은 삼성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등 계열사를 부당합병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법 리스크를 대폭 덜어낸 만큼 전보다 적극적으로 경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2024.02.06 I 김응열 기자
군인공제회, 명절 앞두고 국가유공자 위문금 전달
  • 군인공제회, 명절 앞두고 국가유공자 위문금 전달
  • 군인공제회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군인공제회는 6일 설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 중 가정환경이 어려운 5명에게 위문금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남부보훈지청으로부터 국가유공자 5명을 추천 받아 진행됐다.군인공제회는 지난 2013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국가유공자 위문활동을 펼쳐왔다. 그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문금만 전달했지만 올해부터는 군인공제회 임직원이 국가유공자 자택으로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정재관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께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이 절실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조금은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군인공제회는 지역사회 상생 활동으로 사랑의 밥퍼 나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과 지역 장애인 복지관 기부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개인회생 비용지원, 생활보조 대출지원 등 회원 복지 제도를 발전시키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봉사대상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2.06 I 이건엄 기자
尹, 김관진·김기춘 설 특사 단행…최재원·구본상 복권(종합)
  • 尹, 김관진·김기춘 설 특사 단행…최재원·구본상 복권(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성주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45만여명에 대해 특별사면 및 복권, 행정제재 특별감면을 시켰다. 2024년 설 명절을 맞이해 7일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을 비롯,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을 사면·복권하며 민생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국민통합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안건’을 재가했다. 취임 이후 네번째 특별사면에 나선 것이다.먼저 특별사면 대상으로는 980명이 선정됐다. 전직 주요 공직자 중에서는 김 전 장관, 김 전 비서실장이 특사에 포함됐다. 이우현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김대열 전 기무사 참모장, 지영관 전 기무사 참모장, 김장겸 전 MBC 사장 등도 대상이다. 윤 대통령은 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 5명을 복권시켰다. 아울러 45만5398명을 대상으로는 행정제재 특별감면 조치와 공무원 징계사면을 단행했다. 또한 소상공인을 비롯해 소액연체 이력이 있는 298만명은 신용회복 지원 차원에서 연체 이력을 지워주기로 했다. 모범수 942명에 대해서는 1월 30일자로 가석방시켰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특별사면, 감형, 복권에 관한 안건을 상정한다. 이번 사면에는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이 포함된다”면서 “무엇보다 활력 있는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뒀다. 운전면허 행정 제재를 특별 감면하고 식품접객업자, 생계형 어업인, 여객화물운송업자는 각종 행정제재 감면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민생경제 분야에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를 계속 추진하겠다”며 “명절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사면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면을 통해 활력있는 민생경제, 국민통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거듭 설명했다. 법무부는 “국제적 경제질서 변화 등 복잡·다변한 국내·외 상황에서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수출기업 경제인들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가전략 분야 첨단 기술개발과 수출 증진 등으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경제인들을 엄선해 사면함으로써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를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 따른 직무수행으로 처벌된 전직 주요공직자와 여야 정치인, 장기간 언론인으로 재직한 언론사 경영진 등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정치·이념 갈등을 일단락하고 갈등 극복과 화해를 통한 국민통합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법무부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운전업 종사자 등 생계형 형사범 사면과 관련해 “일시적 자금난 등으로 인해 처벌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생계를 위한 운전 중 교통사고로 처벌된 버스·택시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운전업 종사자를 적극적으로 사면해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자료=법무부
2024.02.06 I 박태진 기자
"단속 1시간에 불법車 우수수"…경찰, 설 앞두고 집중 단속
  • [르포]"단속 1시간에 불법車 우수수"…경찰, 설 앞두고 집중 단속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당황스럽네요. 불법인지 모르고 짐 실으려고 뗐어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양재대로의 한 갓길엔 차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서울경찰청, 서울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가 진행한 ‘이륜차·화물차 불법행위 합동 단속’에 적발된 차량이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 및 학교 졸업·개학식 등 배달 수요의 증가로 이륜·화물차의 불법행위가 빈발하면서 진행됐다. 6일 오후 서울경찰청 등이 서울 강남구 양재대로 일대에서 ‘이륜차·화물차 불법행위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이유림 기자)주요 단속 대상은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하게 하는 행위 △등화장치·소음기·적재함 등에 대해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임의 설치·변경하는 행위 △폭주·난폭·보복운전 행위이다. 이륜차 번호판 관련 위반사항 및 불법튜닝 행위는 자동차관리법상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화물차 불법튜닝의 경우 건설기계관리법상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폭주·난폭·보복운전은 관련 법상 각각 징역형 또는 벌금형이 규정되어 있다.‘이륜차·화물차 불법행위 합동 단속’에 적발된 승합차 트렁크 내부. 좌석시트가 불법 탈거됐다. (사진=이유림 기자)단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10여 분 만에 경찰의 호루라기 소리가 울렸고 승합차 한 대가 적발됐다. 트렁크 확인 결과 좌석 시트 2열, 3열, 4열이 전부 불법으로 제거된 상태였다. 경찰은 “허가를 받지 않고 임의로 개조했기 때문에 자동차관리법 위반”이라며 “조만간 수서경찰서로 오셔야 한다”고 말했다. 60대 운전자는 “개조한 지 얼마 안 됐다. 조만간 허가 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운 나쁘게) 걸린 것”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첫 단속 차량이 떠나자마자 곧바로 두 번째 단속도 이뤄졌다. ‘자동차전용도로’인 양재대로에 이륜차가 통행한 것이다. 50대 이륜차 운전자는 ‘처음 걸린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두 번째”라면서도 “음식 배달 중이었는데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근방에 아파트 단지, 병원, 가락시장이 있어서 이륜차 통행금지가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고 경찰도 다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오토바이는 왜 그냥 내보내느냐”며 따져 물었다. 경찰에 비협조적인 운전자는 더 있었다. 빨간색 카니발 운전자는 좌석 시트 불법 탈거로 붙잡혔지만 ‘신분증을 달라’, ‘트렁크 열어달라’는 경찰의 수차례 요구에 불응한 채 버텼다. 10여분간 이어진 실랑이 끝에서야 면허증을 내줬고 이후에도 “농사철이 다가와서 농기계 실으려 잠깐 떼놓은 건데 무슨 문제냐”고 짜증을 냈다. 트렁크에는 삽과 장화 등이 실려 있었다. 경찰은 “송치는 저희가 하지만 최종 처리는 검찰이 한다. 통상적으로 1차는 기소유예, 2차부터 벌금 처분이 많다. 수서경찰서로 조사받으러 오라”고 통보했다. 화물칸을 불법 개조한 트럭도 단속반원의 예리한 눈을 피해 가지 못했다. 운전석과 적재공간 사이의 공간이 막혀 있어야 하는데 뚫려 있었던 것이다. 운전자는 “불법인 걸 몰랐다”고 항변했다. 김호겸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안전관리처 차장은 “이건 허가사항도 아니고 무조건 불법”이라며 “보통 끈이나 공구 같은 자질구레한 물건을 더 적재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륜차·화물차 불법행위 합동 단속’에 적발된 트럭 내부. 운전석과 적재공간 사이에 공간이 뚫려 있다.(사진=이유림 기자)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단속을 진행한 결과 불법 개조 등으로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사례가 11건, 이륜차의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등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사례가 9건 적발됐다. 임재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 경감은 “화물차 적재함 불법개조, 이륜차 전조등 및 소음기 변경 등이 많았다”며 “적재함을 임의 개조하는 경우 적재물이 추락해 후행 차량에게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고, LED 임의 개조는 야간에 눈부심을 유발해 다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튜닝의 경우 시·군·구청장 승인을 얻은 후 관련 법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2.06 I 이유림 기자
떨어지지 않는 과일값에 정부 골머리…"구조적 개선방안 마련"
  • 떨어지지 않는 과일값에 정부 골머리…"구조적 개선방안 마련"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설 명정을 앞두고 좀처럼 사과·배 등 과일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할인지원 및 계약재배 물량 출하 등 방안을 총동원 하고 있지만, 물량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냉해·탄저병 등에 대한 구조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6일 기획재정부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당초 590억원에서 690억원으로 100억원 추가했다. 정부 할인율은 최대 40%까지 상향하고, 유통 업계에 사과·배에 대한 자체 할인율을 적극 매칭해 할인지원 체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설 명절 기간에 사과·배 계약재배 물량 및 농협 물량을 평상시보다 2배 이상 공급하고 비정형과·소형과를 상품화 등 물량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그럼에도 과일 가격은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기준 사과(후지·상품)의 도매가격(도매시장 내 상회 판매가)은 10㎏에 7만2270원으로, 가격이 정점을 찍은 지난 2일(9만 513원)보단 20% 가량 내렸다. 하지만 1년 전(3만2591원) 대비 121.7%로 두배 이상 오른 상태다. 배(신고·상품) 도매가격도 15㎏에 7만9430원으로 110%%나 올랐다.정부는 과일 물가는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과일은 생육 주기가 1년 단위라 현재의 물량 문제가 해소되려면 올해 출하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사과와 배는 지난해 생산이 30% 가량 줄어 계속 강세를 보이는 상태”라며 “상반기까지는 강세가 지속되다 새 과일 나오기 시작하면 본격적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는 본격적인 재배 시기가 오기 전에 냉해·탄저병 등 재해예방을 서두르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충남 농업기술원을 찾아 수화상병 관련 사전 예방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에는 과수화상병으로 농가 234곳이 피해를 봤다. 송 장관은 “농가 단위의 겨울철 궤양 제거를 비롯한 철저한 과원관리로 과수화상병 발생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올해 냉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과수 생육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최상목 부총리 역시 최근 충청북도 보은 사과농가를 방문해 탄저병 방제비용 지원방안 및 농가에서 사용하는 소형지게차의 농기계 분류 등의 지원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소형지게차를 산업용이 아닌 농기계로 분류하는 방안은 관계부처 협의 후 3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구조적 개선방안을 신속히 추진해 올해와 같은 수급불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사과가 진열돼 있다.(사진 = 뉴시스)
2024.02.06 I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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