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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조망대)60일선을 돌파하라
- [edaily 김세형기자] 오늘 새벽 열린 뉴욕 증시가 부시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나스닥은 1400선을 크게 상회했고 다우지수는 8800선에 바짝 육박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6% 상승하는 폭등세를 연출했다.
어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에 힘입어 사흘(거래일 기준)간 상승했다. 이전 이틀간 급반등에 대한 경계매물로 인해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오름세를 지속했다.
혼조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부시의 6000억달러로 예상되는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승폭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것이 삼성전자의 주가.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전일 34만9500원까지 상승했다. 20일이동평균선인 35만2000원에 근접했다. 삼성전자에 있어 35만원대가 갖는 의미는 크다. 35만원 주변에 매물이 몰려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35만원을 돌파할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12월초까지 벌인 39만원대까지의 랠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매수에 더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등함에 따라 삼성전자에게 35만원 벽을 돌파할 가능성이 생겼다.
1차적으로 저항이 예상되는 지수대는 60일 이동평균선이 걸려 있는 674선이지만 삼성전자가 35만원을 뚫고 올라갈 경우 그다지 큰 저항은 없을 전망이다. 60일이동평균선 돌파를 염두에 두고 업종대표주,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기술적 반등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지만 주변여건 호전으로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증시 주요 뉴스]
-뉴욕,랠리..다우 8800선 육박,나스닥 1400선 상회
-반도체,장비주 상승 견인..필지수 5.6%↑
-유가,한숨돌리기..배럴당 32달러선
-선물·옵션 무담보미수채권 급증..증거금악용 투기거래
-韓美, "북한이 먼저 핵개발 포기하는 조치 취해야" 합의
-인수위-정부 "개혁 시각差" 상속 증여 완전포괄과세.출자총액 제한등
-S&P 3월께 방한 국가신용등급 올릴듯, 무디스.피치도 뒤따를 듯
-은행들 "가계대출 부실 미리 차단".. 조기 경보시스템 도입 잇따라
-올 공공요금 인상 최대한 억제, 전화.버스料 억제...농산물 수급조절로 안정 도모
-SUV시장 亞·유럽社 도전장, 디트로이트모터쇼…현대·기아차 컨셉트카 공개
-수입車 작년 1만6천대 판매..사상최대
-분식회계 경영진 형사 처벌..인수위, 公示서류 경영진 직접서명제 도입
-화성신도시 공공주택용지 35만평 다음달 말께 공급될 예정, 건설업체 택지 쟁탈전
-주요기업 이익 작년보다 늘 듯 .. 증가율 15% 예상
-벤처지정제 연내 없앤다, 시장서 검증된 기업만 지원 대폭 확대
-작년 소비자파산 1000명넘어 사상최대
-IAEA, 북핵 원상복구 결의, 정부 남북장관급 회담 14일 개최 제의
-한국은행, 디노미네이션案 인수위 보고
-충청 부동산 경매 과열, "행정수도 이전"영향...낙찰가율 서울 추월
-유가 35달러 넘으면 비축유 방출, 비상시 수급 조정 명령 발동 검토
-美 여.야 경기부양 정면 충돌, 민주 "부자만을 위한 정책", 공화 "계급투쟁 조장 말라"
-日.유로존.英 중앙은행 새 총재들 공격적 "성장정책" 펼칠듯 - 블룸버그통신 분석
-사우디.러시아, 유가상승 공동 대처...양국 석유장관회담, 원유 공급 확대 합의
[뉴욕증시] 랠리..다우 8800선 육박,나스닥 1400선 상회
뉴욕 증시가 부시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수직상승했다.나스닥은 1400선을 크게 상회했고 다우지수는 8800선에 바짝 육박했다.
향후 10년간 6000억달러에 달하는 감세안을 포함한 경기부양책이 7일 발표된다는 기대가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이번 감세안은 기업에 대한 배당세 면제와 주주들에 대한 배당세 최고 50% 감면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코멘트도 투자심리 안정에 큰 도움을 줬다.JP모건은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또 UBS워버그는 올해 S&P500지수의 상승률이 10~1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다우지수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만600포인트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도이체방크가 반도체 장비주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기술주 전반의 상승흐름을 주도했다.또 연방통신위원회(FTC)가 지역전화 사업자들의 네트워크 저가 임대를 중단시켜 통신기업들간의 경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보도로 통신주들이 랠리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정적이었지만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12월 ISM서비스지수는 54.7을 기록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5를 하회했다.그러나 ISM서비스지수는 11개월 연속 경기확장을 의미는 50선을 상회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으나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32달러대로 다시 밀렸으나 금값은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여전히 온스당 350달러선을 상회했다.
6일 다우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해 이후 상승폭을 차츰 늘리며 결국 지난 주말대비 2.00%, 171.88포인트 상승한 8773.57포인트를 기록, 8800선에 육박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2.46%, 34.18포인트 오른 1421.26포인트를 기록, 1400선을 상회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25%, 20.44포인트 상승한 929.03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71%, 6.69포인트 오른 397.00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931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2703만주로 평균 수준에 다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534대809를, 나스닥은 2142대1181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하락종목을 압도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도이체방크의 긍정적인 코멘트로 랠리를 보였다. 반도체의 선전으로 다른 기술주들도 일제히 랠리를 보였다. 텔레콤 종목들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융주들은 증권사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업어 상승했다.
[증권사 데일리(7일자)]
교보: 동반상승에서 선별상승 흐름으로
굿모닝신한: 기술적 반등의 목표치 설정 필요
대신: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 국면
대우: 가격 메리트와 불확실성 사이의 줄다리기
대투: 장단기 관점에서의 차별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
동부: 추가 반등 여부에 주목할 필요성
동양: 반등 국면 진행중
동원: 1월 효과 기대로 반등세 연장
메리츠: 600-700을 상정한 탄력적인 시장 대응 요구
부국: 시장 심리는 안정되고 있으나
브릿지: 60일선 저항을 예상한 매매전략
서울: 외부불안요인 희석으로 단기 반등분위기 연장
신영: 60일선 회복을 위한 매매공방 예상
우리: 반등시 일부 현금화
하나: 60일선 안착 시도
한양: 외인시대
한화: 단기 수급 개선 가능성
현대: 낙폭만회 반등국면은 이어질 듯
현투: 추가상승 여력 있으나 리스크관리 전제된 실적호전주 저점매수
KGI: 속도 조절 겨냥한 저가 매수 전략
LG: 여전히 기술적 반등..낙폭 과대주 단기매매
SK: 중장기는 업종 대표주, 단기는 반등 소외주
[증시 기술적 지표]
-1월6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3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522억원이 늘어난 8조1859억원으로 집계됐다.
위탁자 미수금도 닷새만에 늘었다. 3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114억원 증가한 4682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66.71(+5.61p, 0.85%)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96.67%
<코스닥>
◇코스닥지수: 48.73P(+0.39p, 0.81%)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6.41%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84.60포인트(+1.10P, 1.32%)
-미결제약정, 7만409계약, +2064계약
-시장 베이시스, -0.32,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4.17
-1차 저항선: 85.13, 2차 저항선: 85.67
-1차 지지선: 83.63, 2차 지지선: 82.67
[ECN마감]
6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매수주문이 몰렸다. 전날 매도주문이 집중됐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것.
하이닉스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도 1위를 차지해 이날 거래를 이끌었다. 전체 거래량은 91만3759주로 전거래일인 3일의 226만3811주보다 크게 줄었으나, 거래대금은 28억3892만8730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 26억3471만7760원을 약간 웃돌았다.
이날 ECN에서 하이닉스는 매수잔량 292만1980주로 최대매수를 기록했다. 콤텍시스템이 7만9860주로 2위에 올랐고 신원이 3만3360주로 그 뒤를 이었다.
매도잔량에서는 한국컴퓨터지주회사기 1위를 차지했다. 매도잔량은 3만5270주. 현대증권은 1만5900주로 2위를, 대한항공이 4930주로 3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에서는 최대 매수잔량를 기록한 하이닉스가 60만1680주로 1위를 기록했고 아남반도체가 2만2780주로 2위에 등재됐다.
거래대금 역시 하이닉스가 1억9554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증권이 1억2946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LG전자와 현대증권은 1억1275만2000원과 1억287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ECN시장에서는 매수잔량 종목이 125개를 기록해 59개를 나타낸 매도잔량 종목에 비해 2배이상 우위를 보였다.
- 디트로이트 모터쇼, 5일 개막..빅3 등 45개사 참가
- [edaily 김기성기자] 2003년 첫 국제모터쇼인 "북미국제(일명 디트로이트)모터쇼(NAIAS)"가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보홀에서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올해로 87회째를 맞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빅3와 현대·기아차 등 총 45개업체가 참석, 60여종의 신차를 비롯해 다양한 컨셉트카를 공개한다.
특히 프랑크푸르트, 파리, 도쿄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로 불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새해 벽두에 열리는 만큼 한해의 세계 자동차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초미의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도 최근 몇년동안의 여타 모터쇼와 마찬가지로 승용과 승합의 장점이 결합된 "크로스오버" 차량과 SUV, 컨셉트카의 경연장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세계 최대인 북미 자동차시장을 겨냥한 각 업체의 양산 신차도 대거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현대·기아, 양산+컨셉트카 총 23대 출품..GM대우는 불참
현대자동차(05380)는 200평 규모의 전시장에 "싼타페" "EF쏘나타" "그랜저XG" "아반떼XD" "베르나" 등 주력 양산차 14대를 비롯해 스포츠 쿠페와 4륜구동차량의 이미지를 접목시킨 SUV 컨셉트카 "OLV"를 전시한다.
기아자동차(00270)는 "쏘렌토" "세도나(내수명 카니발)" "옵티마" "스펙트라" "리오" 등 양산차 7대와 컨셉트카 "KCD-1 슬라이스"를 출품한다. "KCD-1"은 기아차의 미국 LA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된 초기 디자인 컨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6인승 준중형 복합미니밴이다.
그러나 지난 99년부터 4년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했던 GM대우는 참가하지 않는다. GM의 대우차 인수당시 미국 현지판매법인이 인수되지 않아 대미 수출이 사실상 중단됐다는 이유 등으로 GM이 GM대우에 부스를 배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 유수업체들, SUV+럭셔리카 대거 공개
이번 모터쇼는 세계 자동차시장의 흐름이 SUV에 맞춰져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업체들이 나름대로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럭셔리카도 쏟아진다.
SUV 부문에서 눈길을 끄는 업체는 BMW. 유일한 SUV "X5"를 갖고 있는 BMW는 컴팩트 SUV(SAV·Sports Activity Vehicle) 컨셉트카인 "x액티비티"를 선보이는 동시에 소형 SUV인 "X3"에 대한 계획도 발표한다. "x액티비티"는 4.55m 길이의 4륜구동 방식으로 "컨버터블 차체 구조"를 갖고 있으며 스포티한 외관에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발휘하는 다목적 차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생산업체인 독일 포르셰도 첫 SUV인 "카이옌"을 선보이며, 이태리의 마제라티도 스포츠 왜건을 출품한다. 스포츠카의 명가로 자존심이 강한 이들 업체까지 SUV시장에 동참하는 현상은 21세기 자동차시장의 주류가 "SUV"임을 입증하고 있다.
도요타는 렉서스 SUV인 "RX300"의 신모델 "RX330"을 내놓는다. 현대 기아차의 컨셉트가도 SUV차량이다.
"럭셔리카 열풍" 역시 이번 디트로이트모터쇼의 특징이다. 벤츠는 12기통의 "마이바흐"를 내놓고, BMW는 올해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 7시리즈 최상위 세단인 12기통 "760i/Li"와 "Z4 로드스터"를 선보인다. GM은 "캐딜락" 16기통 모델을 출품, 미국 럭셔리카의 자존심을 세울 예정이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는 포드는 이번 모터쇼에서 "무스탕" 등 15종의 전례없는 대규모 신차를 선보인다. 가로 66m, 세로 7.3m의 초대형 타원형의 구조물을 통해 1만400 평방미터에 이르는 포드의 초대형 전시공간에는 포드와 링컨을 비롯한 포드의 글로벌 브랜드인 머큐리, 마쯔다,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애스턴 마틴의 새로운 제품으로 채워진다. 총 94대 차량이 전시된다.
- (가판분석)11월2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하정민기자]
◇헤드라인
매경 : 패스트푸드 황금기 끝났다..롯데리아 등 올매출 10% 이상 감소
한경 : 수입명품도 안 팔려..하반기 매출 급속 하락
서경 : 데이콤, 파워콤 인수..통신 3강체제 재편
경향 : 초반부터 죽기살기 금가는 정책대선..폭로·비방전 심상찮다
동아 : 차기정권 전 국정원법 개정..박 의장 "3월 휴대전화 내용 도청"
조선 : 박관용 의장 "내 휴대폰도 도청당해"..파문 확산
한국 : 도청논란 조속 규명해야..정치권 소모공방에 수사촉구 목소리
한겨레 : 통신결함 알고도 장갑차 운행..한국검찰, 미군 수칙위반 확인
◇주요기사
-가계대출 증가율 10%대 억제..주요은행들 내년 올 절반수준 낮추기로(전 조간)
-신용불량자 252만명 사상최대..카드 연체 9.4% 늘어(전 조간)
-"연체율 의도적으로 부풀린다"..카드사, 금감원에 반발(한경)
-10월 경상흑자 13억불, 17개월 최고..올 70억달러 웃돌 듯(전 조간)
-해외유학생 사상최대..10월까지 30만명 넘어(전 조간)
-수출 2東 약진·2中 부진..동남아·동구 늘고 중남미·중동 저조(서경)
-연말물가 불안..11월중 3.5% 상승(전 조간)
-조흥은 매각 차기정부로 넘어갈 듯..민주당, "대선이후 연기" 밝혀(전 조간)
-지주회사 설립 붐..구조조정 및 핵심집중 효과 커(매경)
-종신보험 계약유지율 높다..가입자 75%가 2년이상 보험료 납입(한경)
-이 금감위장, "M&A 정보 사전공시 의무화"(한경)
-대금업 감독체계 뒤죽박죽..금감원 권한없고 市道선 "나몰라라"(매경)
-항공 마일리지 혜택 축소, 대한항공 2004년부터 대폭 조정(한경)
-내년 건보료 8.5% 오른다..의료수가는 2.97% 올라(조선)
-주가올라 매수청구권 행사 손실우려..현대상선, 철회신청 접수(서경)
-공정공시 한달, 기업혼란 여전..애매한 기준 개선시급(서경)
-연말 가스공급 비상 LNG 품귀속 국내수요 50% 늘어(전 조간)
-전통산업 고령화 심각, 차·조선 등 평균 37~40세..경쟁력약화 우려(서경)
-철강업계 찬바람 쌩쌩..포스코이어 INI스틸도 희망퇴직 받아(매경)
-삼성전자 동영상 압축해제기술 MPEG-4 국제표준규격으로 공식인정(한경)
-2002 서울 모터쇼 폐막..71만명 관람, 5억불 수출상담(전 조간)
-엔씨소프트 리니지2 오늘 첫 선..다음달 12일 일반인에 공개(매경)
-케냐 동시테러는 알카에다 소행..동부 아프리카 테러온상 급부상(조선)
-이코노미스트, 대 이라크 전쟁비용 최대 1.6억불(전 조간)
-盧·鄭 분권형 대통령제 합의..2004년 발의키로(전 조간)
- (화제)눈길끄는 무역의 날 수상자들
- [edaily 양효석기자]
◇금탑산업훈장(대기업부문) 김동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현대자동차(05380)는 주요 해외시장에 대해 지역밀착 시장관리체제인 지역본부제를 강화해 주요 수출국에 해외주재원을 파견, 현지 상황변화에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지난 2001년 동경모터쇼를 통해 글로벌경영 4대 전략인 핵심역량강화, 권역별 전략차종개발, 브랜드가치 증대, 현지화 전략을 통한 세계 일류 자동차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85년부터 세계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시장에 진출한 현대자동차는 최근 싼타페, EF쏘나타, 그렌져XG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괄목할 만한 판매증대를 통해서 과거의 엑셀신화를 재현하고 있다.
특히 싼타페는 현지 디자인 센터에서 현지고객의 기호와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탄생시킨 전략차종으로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EF 쏘나타, 그렌져 XG 등의 중대형 차량 역시 미국 언론 및 소비자 만족도 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2001년 34만6000대 수출과 2.1%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전년대비 42%의 성장했다.
◇금탑산업훈장(중소기업부문) 김재경 인탑스 대표이사
정보통신기기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있는 인탑스(49070)는 휴대폰 박판 압축성형 기술의 선두주자로써 성형제품의 소형화와 슬림화로 성형의 응력을 제거하고 휨을 방지해 형성 및 정밀치수정도를 극대화한 압축성형기술을 개발, 수출하고 있다.
성형시 가스를 주입해 성형품의 강도보강 및 박막화, 경량화와 일반적인 성형과 성형품내에 전선 등의 공간을 형성시키는 기능성 사출성형기술도 개발하는 등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특히 축적된 공정기술로 업계 기준치인 0.5% 이하의 불량률 유지 및 1인당 생산성을 한층 높여 수출제품의 품질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난 2001년 12월 휴대폰박판 압축성형기술로 "우수기술평가기업"으로 선정돼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았으며, 2001년 7월1일부터 2002년 6월30일까지 수출실적 5984만8000달러를 달성, 전년동기대비 33.37%의 수출실적을 신장시켰다.
◇석탑산업훈장 이승환 삼성전자 SAS법인 부사장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이 초보단계 수준이던 지난 76년 삼성물산 프랑크푸르트 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삼성건설 리비아지점, 런던지점 등 해외지점 근무를 통해 한국 건설의 해외진출 및 한국산 반도체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건설 재직시 한국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해외건설현장에 파견돼 외화획득에 앞장섰으며, 한국 반도체산업의 도약기인 90년대초 삼성전자(05930) 미국판매법인을 맡아 전세계 반도체산업의 심장부에서 대미 반도체수출을 진두지휘했다.
그 결과 한국 반도체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한국제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미국의 반덤핑제소 이슈를 해소하고 국제화를 위한 최초의 반도체 해외공장 진출프로젝트를 맡아 전과정을 무리 없이 진척시켜 한국과 한국기업의 이미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