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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514건

  • 아시아, 세계 자금공급처로 부상
  • [edaily 전미영기자] 아시아가 세계의 자금 공급처로 부상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들이 외환위기를 겪은지 10여년만에 채무국에서 탈피, 주요 해외 기업과 은행 및 서구 선진국들의 자금 조달처 역할을 하고 있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외 투자자 보유 미국 국채의 절반이 아시아 투자자의 손에 있으며 이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 증시 신규 유입자금 기준 유럽을 제치고 최대 외국인 투자자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유럽 투자자들의 미국 시장 철수와 맞물려 진행된 아시아 자금의 유입이 없었더라면 달러화 하락 경사는 지금보다 훨씬 급해졌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자금 조달 가능성을 의식한 세계적인 기업들은 잇달아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펼치고 있다. 포드자동차의 펀딩 부문인 포드모터크레딧과 제너럴일렉트릭(GE) 계열 GE크레딧코프, 미국 모기지업체 프레디맥 등이 정기적으로 아시아에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유럽 기업들은 이 보다 한 발 더 나아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원하는 투자자를 겨냥해 유로화 표시 채권에 대한 사모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로이즈TSB그룹 계열 로이즈TSB뱅크를 비롯한 유럽 은행이나 유럽 통신업체들의 하이일드본드에 대한 아시아 투자자들의 선호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아시아 투자자들의 자금의 유럽행이 가속화될 경우 달러화 급락 가능성을 제기할 정도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나 은행, 각국 정부가 아시아 쪽에 관심을 돌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외환 위기를 겪은 이후 달러화표시 자금 축적에 주력해온 아시아권에는 9500억달러 상당의 여유 자금이 흘러 넘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시아 채권시장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금융기관이나 기업들의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액은 400억달러에 불과한 반면 해외기업들이 아시아에서 조달하는 자금은 1조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달러화 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펀드 매니저들이 고수익을 보장하는 양질의 투자 기회를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투자자들의 달러화 및 유로화 표시 채권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과 일본의 경우엔 은행과 민간 기업들의 취약성으로 인해 적어도 수년간은 해외 투자를 선호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지역 채권시장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현금이 풍부한 투자자들의 분산투자 욕구를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지적됐다. 미국 국채는 아시아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 대상이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세 속에서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 쪽으로 움직이는 자금도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AAA" 등급 최우량 국채와 회사채에 투자를 한정하고 있으나 아시아 펀드 매니저들과 보험사 등은 이탈리아 국채를 비롯한 "AA" 혹은 "A" 등급 채권에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 홍콩 소재 중국은행의 국채운용 책임자는 "최상위 등급 채권에만 투자를 한정하지 않고 하위 등급 채권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비중을 서서히 낮추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채의 경우 "A" 등급, 회사채는 최저 투자적격등급인 "BBB" 등급에 대한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3.01.20 I 전미영 기자
  • 라일리 GM대우사장, 내수시장 "정복론" 표명
  • [edaily 김기성기자]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이 "정복론"을 펴며 내수시장 공략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라일리 사장은 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우자판의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Volum-up 결의대회"에 참석, GM대우차의 중장기비전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올해가 사실상 GM대우차 출범 원년으로 한국내 강한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시장 창출 뿐 아니라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 등 경쟁사의 고객을 적극적으로 빼앗아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GM대우차가 올해 내수판매 목표로 세운 20만9118~21만6895대(점유율 12.5~13%)를 달성하기 위해 대우자판의 공격적인 영업 등 양사간 적극적인 협력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일리 사장은 심지어 연설도중 이동호 대우차판매(04550) 사장에게 "내년 이 자리에서 경쟁사 고객을 GM대우차 고객으로 만든 직원에게 포상하는 "정복(conquest)상"을 제정하자"는 제안까지 했다. 라일리 사장에 이어 연단에 선 앨런 베이티 GM대우차 마케팅담당 부사장도 브랜드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들면서 라일리사장의 정복론에 맞장구를 쳤다. 베이티 부사장은 "경쟁사의 고객을 우리 고객으로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쟁사 고객이 GM대우차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경쟁사 모든 차종을 정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비소 Acdelco를 영업점 옆에 설치해 나가고 있는 게 이런 맥락"이라고 거들었다. 대우자판의 최대 판매를 독려하기 위한 GM대우차의 의지는 이날 행사장 여기저기서 모습을 드러냈다. 라일리사장은 이동호사장을 대신해 한시간에 걸쳐 총 71명의 대우자판 포상자에 대한 시상을 하면서 일일히 악수하고 기념사진까지 함께 찍으며 축하하는 열의를 보였다. 또 지난해말 서울모터쇼에 출품한 SUV 및 MPV 컨셉트카인 "오토"와 "플렉스"를 대우자판 행사장에 전시하는 세심한 배려도 했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컨셉트카 전시는 "여러분이 앞으로 파는 차가 이같은 차"라는 사실을 주지시켜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한 GM대우차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일리 사장은 GM대우차의 장기 전략(long-term Sustainability)으로 ▲한국시장내 입지확보 ▲세계수준의 기술이 돋보이는 디자인, 개발 및 제조 ▲GM그룹의 유통망·브랜드·기술 이용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최우선 과제인 한국시장내 입지확보를 위해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 최고 품질,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 시장점유율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내수시장만으로 살아남을 수는 없다며 강력한 수출회사로 변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미 북미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시보레(Chevolet)" "스즈키(Suzuki)" "폰티악(Pontiac)" "뷰익(Buick)" 등 GM그룹의 4개 브랜드를 적절히 사용해 GM대우차를 수출하고 중국 태국 인도 등 관세율이 높은 국가에 대해서는 CKD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자판은 올해 GM대우차 21만대를 포함해 쌍용차 및 수입차 등 전년대비 30% 증가한 총 27만4118대의 공격적인 판매목표를 확정했다.
2003.01.12 I 김기성 기자
  • BMW그룹, 작년 최다판매..105.7만대
  • [edaily 김기성기자] 독일 자동차그룹인 BMW그룹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총 105만7000대를 판매,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헬무트 판케 회장은 8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국제모터쇼(NAIAS)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판매실적은 전년의 90만5657대 보다 17%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판매대수중 BMW는 총 91만3000대로 전년대비 4% 늘었고, 미니 브랜드는 14만4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미니 브랜드가 출시된 2001년 판매대수 2만4980대와 비교하면 급성장한 수치다. 이밖에 지난 10년간 성장을 거듭해온 BMW 모터사이클은 전년대비 9%의 성장한 9만2000대의 판매실적을 냈다. 판케 회장은 “작년 한해는 BMW그룹이 전세계적으로 뉴 7시리즈를 출시하고 미국에서는 Z4 로드스터를 최초로 선보인 의미있는 한 해였다"며 "뉴 7시리즈의 경우 모델 체인지가 이뤄진지 1년 만에 전년대비 60%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도 럭셔리 자동차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BMW그룹은 연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이는 역사상 최초로 BMW그룹이 BMW, 미니 및 롤스로이스로 구성된 3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갖게 됐다고 의미로 평가된다. 또 "뉴 5시리즈"를 비롯해 SAV(Sports Activity Vehicle) 차종인 "BMW X3"와 "BMW 6시리즈 쿠페" 등의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BMW 3시리즈중에서는 3개의 업데이트 모델이 출시될 계획이다. 디젤 엔진을 장착한 미니도 올해 유럽에서 소개된다.
2003.01.08 I 김기성 기자
  • (증시조망대)60일선을 돌파하라
  • [edaily 김세형기자] 오늘 새벽 열린 뉴욕 증시가 부시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나스닥은 1400선을 크게 상회했고 다우지수는 8800선에 바짝 육박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6% 상승하는 폭등세를 연출했다. 어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에 힘입어 사흘(거래일 기준)간 상승했다. 이전 이틀간 급반등에 대한 경계매물로 인해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오름세를 지속했다. 혼조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부시의 6000억달러로 예상되는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승폭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것이 삼성전자의 주가.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전일 34만9500원까지 상승했다. 20일이동평균선인 35만2000원에 근접했다. 삼성전자에 있어 35만원대가 갖는 의미는 크다. 35만원 주변에 매물이 몰려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35만원을 돌파할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12월초까지 벌인 39만원대까지의 랠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매수에 더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등함에 따라 삼성전자에게 35만원 벽을 돌파할 가능성이 생겼다. 1차적으로 저항이 예상되는 지수대는 60일 이동평균선이 걸려 있는 674선이지만 삼성전자가 35만원을 뚫고 올라갈 경우 그다지 큰 저항은 없을 전망이다. 60일이동평균선 돌파를 염두에 두고 업종대표주,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기술적 반등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지만 주변여건 호전으로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증시 주요 뉴스] -뉴욕,랠리..다우 8800선 육박,나스닥 1400선 상회 -반도체,장비주 상승 견인..필지수 5.6%↑ -유가,한숨돌리기..배럴당 32달러선 -선물·옵션 무담보미수채권 급증..증거금악용 투기거래 -韓美, "북한이 먼저 핵개발 포기하는 조치 취해야" 합의 -인수위-정부 "개혁 시각差" 상속 증여 완전포괄과세.출자총액 제한등 -S&P 3월께 방한 국가신용등급 올릴듯, 무디스.피치도 뒤따를 듯 -은행들 "가계대출 부실 미리 차단".. 조기 경보시스템 도입 잇따라 -올 공공요금 인상 최대한 억제, 전화.버스料 억제...농산물 수급조절로 안정 도모 -SUV시장 亞·유럽社 도전장, 디트로이트모터쇼…현대·기아차 컨셉트카 공개 -수입車 작년 1만6천대 판매..사상최대 -분식회계 경영진 형사 처벌..인수위, 公示서류 경영진 직접서명제 도입 -화성신도시 공공주택용지 35만평 다음달 말께 공급될 예정, 건설업체 택지 쟁탈전 -주요기업 이익 작년보다 늘 듯 .. 증가율 15% 예상 -벤처지정제 연내 없앤다, 시장서 검증된 기업만 지원 대폭 확대 -작년 소비자파산 1000명넘어 사상최대 -IAEA, 북핵 원상복구 결의, 정부 남북장관급 회담 14일 개최 제의 -한국은행, 디노미네이션案 인수위 보고 -충청 부동산 경매 과열, "행정수도 이전"영향...낙찰가율 서울 추월 -유가 35달러 넘으면 비축유 방출, 비상시 수급 조정 명령 발동 검토 -美 여.야 경기부양 정면 충돌, 민주 "부자만을 위한 정책", 공화 "계급투쟁 조장 말라" -日.유로존.英 중앙은행 새 총재들 공격적 "성장정책" 펼칠듯 - 블룸버그통신 분석 -사우디.러시아, 유가상승 공동 대처...양국 석유장관회담, 원유 공급 확대 합의 [뉴욕증시] 랠리..다우 8800선 육박,나스닥 1400선 상회 뉴욕 증시가 부시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수직상승했다.나스닥은 1400선을 크게 상회했고 다우지수는 8800선에 바짝 육박했다. 향후 10년간 6000억달러에 달하는 감세안을 포함한 경기부양책이 7일 발표된다는 기대가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이번 감세안은 기업에 대한 배당세 면제와 주주들에 대한 배당세 최고 50% 감면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코멘트도 투자심리 안정에 큰 도움을 줬다.JP모건은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또 UBS워버그는 올해 S&P500지수의 상승률이 10~1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다우지수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만600포인트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도이체방크가 반도체 장비주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기술주 전반의 상승흐름을 주도했다.또 연방통신위원회(FTC)가 지역전화 사업자들의 네트워크 저가 임대를 중단시켜 통신기업들간의 경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보도로 통신주들이 랠리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정적이었지만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12월 ISM서비스지수는 54.7을 기록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5를 하회했다.그러나 ISM서비스지수는 11개월 연속 경기확장을 의미는 50선을 상회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으나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32달러대로 다시 밀렸으나 금값은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여전히 온스당 350달러선을 상회했다. 6일 다우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해 이후 상승폭을 차츰 늘리며 결국 지난 주말대비 2.00%, 171.88포인트 상승한 8773.57포인트를 기록, 8800선에 육박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2.46%, 34.18포인트 오른 1421.26포인트를 기록, 1400선을 상회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25%, 20.44포인트 상승한 929.03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71%, 6.69포인트 오른 397.00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931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2703만주로 평균 수준에 다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534대809를, 나스닥은 2142대1181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하락종목을 압도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도이체방크의 긍정적인 코멘트로 랠리를 보였다. 반도체의 선전으로 다른 기술주들도 일제히 랠리를 보였다. 텔레콤 종목들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융주들은 증권사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업어 상승했다. [증권사 데일리(7일자)] 교보: 동반상승에서 선별상승 흐름으로 굿모닝신한: 기술적 반등의 목표치 설정 필요 대신: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 국면 대우: 가격 메리트와 불확실성 사이의 줄다리기 대투: 장단기 관점에서의 차별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 동부: 추가 반등 여부에 주목할 필요성 동양: 반등 국면 진행중 동원: 1월 효과 기대로 반등세 연장 메리츠: 600-700을 상정한 탄력적인 시장 대응 요구 부국: 시장 심리는 안정되고 있으나 브릿지: 60일선 저항을 예상한 매매전략 서울: 외부불안요인 희석으로 단기 반등분위기 연장 신영: 60일선 회복을 위한 매매공방 예상 우리: 반등시 일부 현금화 하나: 60일선 안착 시도 한양: 외인시대 한화: 단기 수급 개선 가능성 현대: 낙폭만회 반등국면은 이어질 듯 현투: 추가상승 여력 있으나 리스크관리 전제된 실적호전주 저점매수 KGI: 속도 조절 겨냥한 저가 매수 전략 LG: 여전히 기술적 반등..낙폭 과대주 단기매매 SK: 중장기는 업종 대표주, 단기는 반등 소외주 [증시 기술적 지표] -1월6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3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522억원이 늘어난 8조1859억원으로 집계됐다. 위탁자 미수금도 닷새만에 늘었다. 3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114억원 증가한 4682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66.71(+5.61p, 0.85%)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96.67% <코스닥> ◇코스닥지수: 48.73P(+0.39p, 0.81%)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6.41%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84.60포인트(+1.10P, 1.32%) -미결제약정, 7만409계약, +2064계약 -시장 베이시스, -0.32,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4.17 -1차 저항선: 85.13, 2차 저항선: 85.67 -1차 지지선: 83.63, 2차 지지선: 82.67 [ECN마감] 6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매수주문이 몰렸다. 전날 매도주문이 집중됐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것. 하이닉스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도 1위를 차지해 이날 거래를 이끌었다. 전체 거래량은 91만3759주로 전거래일인 3일의 226만3811주보다 크게 줄었으나, 거래대금은 28억3892만8730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 26억3471만7760원을 약간 웃돌았다. 이날 ECN에서 하이닉스는 매수잔량 292만1980주로 최대매수를 기록했다. 콤텍시스템이 7만9860주로 2위에 올랐고 신원이 3만3360주로 그 뒤를 이었다. 매도잔량에서는 한국컴퓨터지주회사기 1위를 차지했다. 매도잔량은 3만5270주. 현대증권은 1만5900주로 2위를, 대한항공이 4930주로 3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에서는 최대 매수잔량를 기록한 하이닉스가 60만1680주로 1위를 기록했고 아남반도체가 2만2780주로 2위에 등재됐다. 거래대금 역시 하이닉스가 1억9554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증권이 1억2946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LG전자와 현대증권은 1억1275만2000원과 1억287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ECN시장에서는 매수잔량 종목이 125개를 기록해 59개를 나타낸 매도잔량 종목에 비해 2배이상 우위를 보였다.
2003.01.07 I 김세형 기자
  • 현대차,디트로이트모터쇼서 "OLV" 공개
  • [edaily 김기성기자] 현대자동차(05380)(대표 정몽구)는 5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개막된 "2003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퓨전형 SUV 컨셉트카인 "OLV(Outdoor Lifestyle Vehicle)"를 공개했다. "OLV"는 북미시장의 Y세대를 타깃으로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SUV 퓨전카로 실내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 야외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또 기존 SUV차량보다 개선된 승차감을 제공하고 특히 경제성에 비중을 둬 우수한 연비를 실현했다. 엔진은 보그-워너 슈퍼차저와 인터쿨러시스템을 겸비한 2리터 4기통의 DOHC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20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아울러 탈·부착이 가능한 3개의 유리창으로 구성된 천장(트리플 타가 루프)과 오픈형 트렁크로 실내디자인을 꾸며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는 최근 미국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차종으로 향후 Y-세대들의 인기차종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돼 컨셉트카 OLV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SUV는 미국내 600여개의 딜러망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 2.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2005년도부터 연산 30만대 체제를 갖출 현대차의 앨라배마 공장에서 싼타페 후속의 SUV 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총 면적 200평규모의 부스를 갖추고 OLV를 비롯해 "베르나(수출명 엑센트)", "아반떼XD(엘란트라)", "투스카니(티뷰론)", "EF쏘나타(쏘나타)", "그랜저XG(XG350)", "싼타페" 등 총 15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또 지난해 경영성과 및 올해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2003.01.06 I 김기성 기자
  • 미 자동차 빅3 점유율 더 떨어질듯-블룸버그
  • [edaily 김윤경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미국 자동차시장 "빅3"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올들어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통신은 닛산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경트럭 판매가 늘어나고 BMW 등 유럽 업체들이 선전하면서 미국 업체들이 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5일(현지시간) 개막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닛산은 포드의 "F-150"에 대응하는 새로운 픽업트럭을 선보였으며 도요타도 인기 미니밴 모델 "시에나"의 개량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BMW와 포르쉐도 새로운 SUV를 내놓을 계획이다. 뱅크원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저스의 펀드 매니저 린 이투리는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특히 일본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따라 줄게 될 것이며 이는 장기적인 추세가 될 전망"이라면서 "이에 따라 자동차 산업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빅3의 지난해 미국 시장점유율(매출기준)은 61.7%로 전년 63.3%보다 하락했다. 지난 96년 이들 빅3의 점유율은 72.9%에 달했다. 반면 지난해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점유율은 27.5%로 2001년의 26.7%에 비해 올랐으며 닛산과 혼다, 도요타 등은 오는 3월말 마감되는 2002 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의 90%를 북미시장에서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업체들의 시장공략도 가속되고 있다.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X3 중형 SUV를 선보일 예정이며 미국 사업부는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임러의 메르세데즈도 고급차 위주의 판매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일본과 유럽 업체들은 자국 시장에서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업계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미국 자동차 및 경트럭 판매가 지난해 1680만대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의 애널리스트 엔도 고지는 올해 판매대수가 1600만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2% 줄어든 것이며 2001년에 비해서도 1.3% 적은 수치다.
2003.01.06 I 김윤경 기자
  • 디트로이트 모터쇼, 5일 개막..빅3 등 45개사 참가
  • [edaily 김기성기자] 2003년 첫 국제모터쇼인 "북미국제(일명 디트로이트)모터쇼(NAIAS)"가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보홀에서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올해로 87회째를 맞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빅3와 현대·기아차 등 총 45개업체가 참석, 60여종의 신차를 비롯해 다양한 컨셉트카를 공개한다. 특히 프랑크푸르트, 파리, 도쿄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로 불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새해 벽두에 열리는 만큼 한해의 세계 자동차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초미의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도 최근 몇년동안의 여타 모터쇼와 마찬가지로 승용과 승합의 장점이 결합된 "크로스오버" 차량과 SUV, 컨셉트카의 경연장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세계 최대인 북미 자동차시장을 겨냥한 각 업체의 양산 신차도 대거 출품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현대·기아, 양산+컨셉트카 총 23대 출품..GM대우는 불참 현대자동차(05380)는 200평 규모의 전시장에 "싼타페" "EF쏘나타" "그랜저XG" "아반떼XD" "베르나" 등 주력 양산차 14대를 비롯해 스포츠 쿠페와 4륜구동차량의 이미지를 접목시킨 SUV 컨셉트카 "OLV"를 전시한다. 기아자동차(00270)는 "쏘렌토" "세도나(내수명 카니발)" "옵티마" "스펙트라" "리오" 등 양산차 7대와 컨셉트카 "KCD-1 슬라이스"를 출품한다. "KCD-1"은 기아차의 미국 LA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된 초기 디자인 컨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6인승 준중형 복합미니밴이다. 그러나 지난 99년부터 4년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했던 GM대우는 참가하지 않는다. GM의 대우차 인수당시 미국 현지판매법인이 인수되지 않아 대미 수출이 사실상 중단됐다는 이유 등으로 GM이 GM대우에 부스를 배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 유수업체들, SUV+럭셔리카 대거 공개 이번 모터쇼는 세계 자동차시장의 흐름이 SUV에 맞춰져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업체들이 나름대로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럭셔리카도 쏟아진다. SUV 부문에서 눈길을 끄는 업체는 BMW. 유일한 SUV "X5"를 갖고 있는 BMW는 컴팩트 SUV(SAV·Sports Activity Vehicle) 컨셉트카인 "x액티비티"를 선보이는 동시에 소형 SUV인 "X3"에 대한 계획도 발표한다. "x액티비티"는 4.55m 길이의 4륜구동 방식으로 "컨버터블 차체 구조"를 갖고 있으며 스포티한 외관에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발휘하는 다목적 차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생산업체인 독일 포르셰도 첫 SUV인 "카이옌"을 선보이며, 이태리의 마제라티도 스포츠 왜건을 출품한다. 스포츠카의 명가로 자존심이 강한 이들 업체까지 SUV시장에 동참하는 현상은 21세기 자동차시장의 주류가 "SUV"임을 입증하고 있다. 도요타는 렉서스 SUV인 "RX300"의 신모델 "RX330"을 내놓는다. 현대 기아차의 컨셉트가도 SUV차량이다. "럭셔리카 열풍" 역시 이번 디트로이트모터쇼의 특징이다. 벤츠는 12기통의 "마이바흐"를 내놓고, BMW는 올해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 7시리즈 최상위 세단인 12기통 "760i/Li"와 "Z4 로드스터"를 선보인다. GM은 "캐딜락" 16기통 모델을 출품, 미국 럭셔리카의 자존심을 세울 예정이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는 포드는 이번 모터쇼에서 "무스탕" 등 15종의 전례없는 대규모 신차를 선보인다. 가로 66m, 세로 7.3m의 초대형 타원형의 구조물을 통해 1만400 평방미터에 이르는 포드의 초대형 전시공간에는 포드와 링컨을 비롯한 포드의 글로벌 브랜드인 머큐리, 마쯔다,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애스턴 마틴의 새로운 제품으로 채워진다. 총 94대 차량이 전시된다.
2003.01.05 I 김기성 기자
  • 내년 수입차 2만1000대 판매예상-수입차협회
  • [edaily 김기성기자] 올해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거둔 수입자동차업계가 내년에는 2만1000대를 팔아 2년 연속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수입자동차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입차 판매가 특소세 인하조치와 국내외 경기호조, 각사의 활발한 마케팅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한 데 이어 내년에는 30% 정도 늘어난 2만1000대 정도의 판매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회 측은 "하반기로 접어들며 국내외 경기가 다소 불안해 보이는 경향이 있고 내년도 경기전망도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거시적 경제환경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30%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5년간 수입차 판매에 대해 2004년 2만6000대, 2005년 3만1000대, 2006년 3만6000대, 2007년 4만2000대 등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수입차 시장은 판매량의 증대 뿐 아니라 알파로메오(Alfa Romeo), 페라리(Ferrari), 마제라티(Maserati), 푸조(Peugeot) 등과 같은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으로 인한 수입차 시장내 환경 변화와 각 회원사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이 이뤄질 것이라고 협회측은 관측했다. 수입차업계는 또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내년 5월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2003KIMS)’를 개최하고, 30여 모델이 선보인 올해 보다도 많은 40여종 이상의 신차를 국내에 들여올 예정이다. 한편 지난 87년 수입차 개방 이래 올해 최대 판매실적을 낸 수입차업계는 11월말까지 1만4656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1.3%를 기록했다.
2002.12.12 I 김기성 기자
  • (신용분석)실적좋아진 현대차 "등급 상향"
  • [edaily 이정훈기자] 이번 주(11.25~29)에는 서울 모터쇼가 열린 가운데 대표 완성차 메이커인 현대차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눈길을 끌었다. 4분기 들어 호전되고 있는 실적과 회복이 기대되는 수출 등이 긍정적 시각을 부여했다. 한기평이 27일 먼저 현대차의 무보증회사채 등급을 종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하고 CP등급도 A2+에서 A1로 올렸다. 이어 29일에는 한신평도 현대차 회사채 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현대차는 경쟁격화 및 경기불안 등 사업 측면에서의 다운 리스크는 상존하고 있으나 양호한 원가 경쟁력과 재무적 융통성 등 시장위험 대처능력을 갖추고 있어 환경변화에 따른 사업·재무적 안정성의 훼손 가능성은 현 단계에서는 낮다"고 평가했다. 또 "국내외에서의 영업 호조세에 인한 풍부한 현금창출로 3분기 현재 창사 이래 최초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에 돌입하는 등 차입부담이 크게 경감되며 재무 안정성이 한층 제고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차에 대한 "다시 보기"에 증권사들도 참여했다. 현대증권은 현대차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3%와 9.4% 증가하는 등 호전되고 북미와 서유럽 판매의 경우 내년 1월부터 회복돼 내수 위축분을 보전해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4분기 내수판매는 특소세 효과소멸과 시장지배력 약화로 3.8% 감소되지만 수출은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따른 선진국 판매증가로 4.8%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 판매의 경우 자동차수요가 조정기를 거치고 있어 연말까지 위축추세가 이어질 것이지만 서유럽의 경우 내년 이후 12%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증권도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실적이 10월 수준보다 크게 더 빠지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기간에 급격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기도 어렵다"면서도 "시장의 버블 해소와 더불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의 신용등급 상향은 현대캐피탈로도 이어졌다. 한기평은 "현대캐피탈은 현대·기아차의 영업 호조세 지속에 따라 자동차할부금융 취급실적이 견조한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용수익률이 높은 대출전용카드 등 가계소액신용대출사업의 수익 기여도 증가 및 조달금리의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용등급도 종전 A+에서 AA-로 높였다. 이밖에 한기평과 한신정은 각각 동양카드를 종전 A3-에서 A3로 상향 검토에 편입시켰다. 반면 한신평은 쌍용캐피탈의 등급을 B- 하향 검토에 편입했다.
2002.11.30 I 이정훈 기자
  • (가판분석)11월2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하정민기자] ◇헤드라인 매경 : 패스트푸드 황금기 끝났다..롯데리아 등 올매출 10% 이상 감소 한경 : 수입명품도 안 팔려..하반기 매출 급속 하락 서경 : 데이콤, 파워콤 인수..통신 3강체제 재편 경향 : 초반부터 죽기살기 금가는 정책대선..폭로·비방전 심상찮다 동아 : 차기정권 전 국정원법 개정..박 의장 "3월 휴대전화 내용 도청" 조선 : 박관용 의장 "내 휴대폰도 도청당해"..파문 확산 한국 : 도청논란 조속 규명해야..정치권 소모공방에 수사촉구 목소리 한겨레 : 통신결함 알고도 장갑차 운행..한국검찰, 미군 수칙위반 확인 ◇주요기사 -가계대출 증가율 10%대 억제..주요은행들 내년 올 절반수준 낮추기로(전 조간) -신용불량자 252만명 사상최대..카드 연체 9.4% 늘어(전 조간) -"연체율 의도적으로 부풀린다"..카드사, 금감원에 반발(한경) -10월 경상흑자 13억불, 17개월 최고..올 70억달러 웃돌 듯(전 조간) -해외유학생 사상최대..10월까지 30만명 넘어(전 조간) -수출 2東 약진·2中 부진..동남아·동구 늘고 중남미·중동 저조(서경) -연말물가 불안..11월중 3.5% 상승(전 조간) -조흥은 매각 차기정부로 넘어갈 듯..민주당, "대선이후 연기" 밝혀(전 조간) -지주회사 설립 붐..구조조정 및 핵심집중 효과 커(매경) -종신보험 계약유지율 높다..가입자 75%가 2년이상 보험료 납입(한경) -이 금감위장, "M&A 정보 사전공시 의무화"(한경) -대금업 감독체계 뒤죽박죽..금감원 권한없고 市道선 "나몰라라"(매경) -항공 마일리지 혜택 축소, 대한항공 2004년부터 대폭 조정(한경) -내년 건보료 8.5% 오른다..의료수가는 2.97% 올라(조선) -주가올라 매수청구권 행사 손실우려..현대상선, 철회신청 접수(서경) -공정공시 한달, 기업혼란 여전..애매한 기준 개선시급(서경) -연말 가스공급 비상 LNG 품귀속 국내수요 50% 늘어(전 조간) -전통산업 고령화 심각, 차·조선 등 평균 37~40세..경쟁력약화 우려(서경) -철강업계 찬바람 쌩쌩..포스코이어 INI스틸도 희망퇴직 받아(매경) -삼성전자 동영상 압축해제기술 MPEG-4 국제표준규격으로 공식인정(한경) -2002 서울 모터쇼 폐막..71만명 관람, 5억불 수출상담(전 조간) -엔씨소프트 리니지2 오늘 첫 선..다음달 12일 일반인에 공개(매경) -케냐 동시테러는 알카에다 소행..동부 아프리카 테러온상 급부상(조선) -이코노미스트, 대 이라크 전쟁비용 최대 1.6억불(전 조간) -盧·鄭 분권형 대통령제 합의..2004년 발의키로(전 조간)
2002.11.29 I 하정민 기자
  • 2002서울모터쇼 폐막..역대 최대규모
  • [edaily 김기성기자] "자동차! 또 하나의 꿈(Meet Another Dream on Wheels)"을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2 서울모터쇼"가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9일 막을 내린다. 이번에 4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11개국의 192개 자동차 및 부품, 용품업체들이 참여,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또 관람객도 조직위원회측의 당초 예상인 80만명에는 다소 못미쳤지만 역대 최대인 71만명이 모터쇼장을 찾았다. 이는 99년에 열린 3회모터쇼의 46만명 보다 54%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수출상담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8일 현재 완성차가 16건으로 3억5000만달러, 부품업계의 경우 46개업체에서 에어콘 및 조향장치 등 50개품에 대해 24개국 바이어들과 52건,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둬 당초 목표인 5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모터쇼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단연 완성차업체들이 혁신적인 개념으로 개발한 차량인 컨셉트카를 꼽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XG급" 차체에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한 컨셉트카 "HIC"을 처음 선보여 이번 모터쇼의 베스트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독자 개발한 최고급 대형 럭셔리 세단 컨셉트카인 "HCD-7"도 출품했다. 기아자동차는 "카렌스" 기본의 유럽형 미니밴 컨셉트카인 "KCV-I"와 2004년 새로 출시될 SUV의 자매 모델로 SUT(스포츠유틸리티트럭) 컨셉트카인 "KCV-II"를 내놓았다. GM대우자동차는 스포츠형 쿠페와 SUV의 특성을 결합한 컨셉트카인 "오토(OTO)"와 혁신적인 디자인에 첨단통신기술을 접목한 "플렉스(FLEX)"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쌍용자동차는 컨셉트카 대신 SUT인 "무쏘스포츠" 등을 특별하게 꾸민 스페셜 모델을 선보였고,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가 첫 생산한 1호차와 "F1 포뮬러카"를 출품, 관심을 끌었다. 해외 완성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F1포뮬러카의 엔진과 전기모터를 효율적으로 결합해 초저 연비를 실현한 "에스티마 하이브리드"와 6인승 600마력의 최첨단 전기자동차인 "KAZ"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번 모터쇼는 도요타자동차 제외하고 해외 유수의 자동차업체들이 불참, 반쪽 모터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서울모터쇼조직위 측은 2004년 말이면 세계 수준의 전시장이 고양시에 건립되기 때문에 향후에는 국내외 업체가 모두 참가하는 모터쇼를 개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부대행사와 화려한 연출을 통해 10년내에 서울모터쇼를 명실상부한 세계 5대 모터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02.11.29 I 김기성 기자
  • (화제)눈길끄는 무역의 날 수상자들
  • [edaily 양효석기자] ◇금탑산업훈장(대기업부문) 김동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현대자동차(05380)는 주요 해외시장에 대해 지역밀착 시장관리체제인 지역본부제를 강화해 주요 수출국에 해외주재원을 파견, 현지 상황변화에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지난 2001년 동경모터쇼를 통해 글로벌경영 4대 전략인 핵심역량강화, 권역별 전략차종개발, 브랜드가치 증대, 현지화 전략을 통한 세계 일류 자동차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85년부터 세계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시장에 진출한 현대자동차는 최근 싼타페, EF쏘나타, 그렌져XG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괄목할 만한 판매증대를 통해서 과거의 엑셀신화를 재현하고 있다. 특히 싼타페는 현지 디자인 센터에서 현지고객의 기호와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탄생시킨 전략차종으로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EF 쏘나타, 그렌져 XG 등의 중대형 차량 역시 미국 언론 및 소비자 만족도 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2001년 34만6000대 수출과 2.1%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전년대비 42%의 성장했다. ◇금탑산업훈장(중소기업부문) 김재경 인탑스 대표이사 정보통신기기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있는 인탑스(49070)는 휴대폰 박판 압축성형 기술의 선두주자로써 성형제품의 소형화와 슬림화로 성형의 응력을 제거하고 휨을 방지해 형성 및 정밀치수정도를 극대화한 압축성형기술을 개발, 수출하고 있다. 성형시 가스를 주입해 성형품의 강도보강 및 박막화, 경량화와 일반적인 성형과 성형품내에 전선 등의 공간을 형성시키는 기능성 사출성형기술도 개발하는 등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특히 축적된 공정기술로 업계 기준치인 0.5% 이하의 불량률 유지 및 1인당 생산성을 한층 높여 수출제품의 품질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난 2001년 12월 휴대폰박판 압축성형기술로 "우수기술평가기업"으로 선정돼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았으며, 2001년 7월1일부터 2002년 6월30일까지 수출실적 5984만8000달러를 달성, 전년동기대비 33.37%의 수출실적을 신장시켰다. ◇석탑산업훈장 이승환 삼성전자 SAS법인 부사장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이 초보단계 수준이던 지난 76년 삼성물산 프랑크푸르트 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삼성건설 리비아지점, 런던지점 등 해외지점 근무를 통해 한국 건설의 해외진출 및 한국산 반도체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건설 재직시 한국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해외건설현장에 파견돼 외화획득에 앞장섰으며, 한국 반도체산업의 도약기인 90년대초 삼성전자(05930) 미국판매법인을 맡아 전세계 반도체산업의 심장부에서 대미 반도체수출을 진두지휘했다. 그 결과 한국 반도체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한국제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미국의 반덤핑제소 이슈를 해소하고 국제화를 위한 최초의 반도체 해외공장 진출프로젝트를 맡아 전과정을 무리 없이 진척시켜 한국과 한국기업의 이미지를 높였다.
2002.11.28 I 양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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