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514건
- 현대차, 글로벌경영 4대전략 발표...권역별 전략차종 개발등(상보)
- [edaily] 현대자동차(05380)는 동경 모터쇼에 앞서 열린 "2001제1회 동경 국제 자동차 회의"에서 ▲경영핵심역량 강화 ▲권역별 전략차종 개발 ▲브랜드 가치 증대▲차별화된 현지화 전략 등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4대 전략을 23일 발표했다.
GM, Ford 도요타, 혼다 등 세계적 자동차 메이커 CEO들과 함께 이번 회의 발표자로 참석한 현대자동차 김동진 사장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전략"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저가격 소형차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는 기존의 현대자동차 이미지를 탈피, 세계 명문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현대차 그룹의 21세기 비전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 권역별 전략차종개발에 현대자동차의 경영자원과 역량을 집중, 비약적 성장을 위한 도약을 이루는 것이 글로벌 전략의 기본방향이라고 말했다.
핵심역량 강화 전략과 관련, 먼저 품질, 생산성, 기술력과 협력업체 역량 강화를 통한 부품품질 및 원가개선을 현대자동차 성장의 기본적인 핵심 역량으로 설명했다. 이를 통해 2007년까지 세계 10위 이내의 품질 달성, 2005년까지 부품 모듈화율 36% 달성을 통한 30% 생산성 향상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목표를 밝혔다.
권역별 전략차종 개발 전략과 관련,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시장기반 확대를 위해 시장특성에 맞는 “권역별 전략 차종”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역별 전략차종은 북미시장에 중형차급과 SUV, 유럽시장에는 신형 리터카 모델과 소형차, 개도국 시장에는 국가별 시장 여건에 맞게 현지화한 보급형 세단 등 각 시장특성에 맞는 전략차종 모델을 개발,권역별 시장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가치 증대와 관련해선, 현대자동차는 경기 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딜러망의 써비스 역량 강화와 대형화 유도, 중대형 승용차와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위주의 마케팅 전략, 월드컵과 국제 자동차 랠리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스포츠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전략을 병행해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현지화 전략으로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안정적인 수요 기반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때 현지 생산 시장 지향적(Market-oriented) 현지 진출전략을 고려하고, 개도국 시장에서는 성장성과 투자 리스크(Risk) 등을 고려하여 현지업체와의 제휴나 합작, CKD 등 무역장벽 극복을 위한(Trade-oriented) 현지 진출전략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 LG전자 PDP TV, 해롯백화점 명품코너에 진출
- [edaily] LG전자(www.lge.com)의 60인치 PDP TV, 인터넷 냉장고, LCD TV 등 첨단 디지털 가전제품이 영국 왕실이 이용해 세계적 명성을 가지고있는 해롯(Harrods)백화점에 잇달아 진출해 세계적 가전명품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하게 됐다.
영국 헤롯백화점은 1849년 설립, 영국 왕실 전용 백화점이라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급 백화점으로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만이 판매돼왔다는 측면에서 LG전자의 PDP TV, 인터넷 냉장고 등 디지털 가전제품의 대규모 입성은 국산 가전제품이 세계적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LG측은 평가했다.
특히 LG전자(02610)가 최근 헤롯백화점 명품 코너에 본격 입점, 판매하기 시작한 60인치 PDP TV "플래트론 플라즈마"(브랜드명)의 대당 소비자가격은 18,000파운드(대당 3370만원 상당)로 유럽 가전시장에서 최고가 제품에 해당한다.
LG 60인치 PDP TV는 지난 "98년 세계최초로 개발한 첨단 제품으로 가로, 세로 화면비율 16대 9, 두께가 9.9Cm에 불과하고 기존 TV 대비 약 5배 가량 화질이 뛰어난 고선명(HD) 디지털TV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천장이나 벽 등에 자유자재로 공간을 초월해 설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60인치, 42인치를 중심으로 유럽시장에 대한 PDP TV 시장 공략에 나서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최고급 자동차들과 함께 60인치 PDP TV를 자동차 홍보영상용으로 전시하는 등 귀족마케팅을 전개해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PDP TV, LCD TV 등 디지털 가전제품의 대규모 출시를 통해 영국시장에서 TVCR 1위, DVD플레이어 2위, 모니터 2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와 함께 지난해 대비 30%이상 증가한 4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 (대우차매각)GM은 어떤 회사인가
- [edaily] 세계 자동차의 역사는 한마디로 제너럴 모터스(GM)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08년에 설립된 GM은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로 지난 100년간 세계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왔다고 할 수 있다. 2001년 현재 전세계에 38만600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으며 3만여개의 부품협력업체들을 거느리고 있다.
GM은 전세계 50여개국에 생산/디자인/조립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190개국 이상의 시장에 진출해 총 874만6000대를 판매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15.1%, 미국시장 점유율은 27.8%다. 자동차 디자인, 생산, 판매 이외에도 금융 및 보험 서비스, 기관차 및 자동 트랜스미션,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킹, 위성 시스템, 서비스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종합 트랜스포테이션 기업으로 지난해 총 매출은 1846억달러였다.
경영체제는 GM의 사장겸 CEO인 릭 왜고너가 이끄는 GMAO(GM Automotive Operation)가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GM전략위원회(ABS: Automotive Strategy Board)의 지원을 받아 경영을 지휘한다.
GM의 강점은 역시 전세계 시장을 향해 뻗어있는 글로벌 생산 및 판매체제다. GM은 북미(GMNA), 유럽(GME), 아시아 태평양(GMAP), 라틴 아메리카/아프리카/중동(GMLAAM)등 전세계를 4개 지역 사업 본부로 나누고 있다.
◇글로벌 생산 및 제휴 브랜드
미국내 GM의 브랜드는 캐딜락, 시보레, 폰티악, 뷰익, 지엠씨, 새턴, 후머 등이 있다. 해외에서는 현지 자동차 회사를 인수, 글로벌 브랜드화한 것이 많다. 유럽에서 복스홀(지분 100%) 오펠(100%), 사브(100%) 등이 여기에 해당되고 피아트는 전략적 제휴로 20%의 지분을 갖고 있다.
또 호주에서도 홀덴(지분 100%)를 1931년에 설립, 호주 최대 수출기업으로 키웠다. 아시아지역의 경우 일본에서 이스즈(지분 49%), 스즈키(20%), 스바루(20%)와 관계 맺고 있고 혼다와는 상호 공급제휴, 도요타와는 기술 제휴를 통해 견제와 협력을 하고 있다.
GM은 이밖에 1930년에 인도네시아GMBI(지분 100%)를 설립했고 1929년에 중국에 진출했는데 최근 15억2000만달러를 투자한 상해GM(50%)를 가동중이다. 태국에는 지난해 5억7000만달러를 투자한 라용공장(GM 태국:지분 100%)이 가동에 들어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GMAP)는 1993년 6월 설립됐다. 아태 지역 14개국 제조공장과 판매망을 총괄하는 본부는 GM그룹 부회장인 루디 슐레이스가 GMAP의 사장이다.
◇GM의 미래 전략차종
GM은 연로전치차 등 첨단 기술 차량(ATV·Advanced Technology Vehicles) 개발에도 전력하고 있다. GM이 개발중인 미래형 차량 프로젝트는 ▲병렬식 하이브리드 트럭 PHT ▲G90 ▲하이드로젠1 ▲프리셉트 ▲시보레 트라이액스 ▲EV1 등이 있다.
병렬식 하이브리드 트럭 PHT는 지난해 8월 발표된 계획으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갖춘 대형 픽업 트럭을 2004년부터 대량 생산한다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트럭은 전통적 방식의 동력전달장치와 엔진 변속기를 통합한 전자 모터를 또다른 동력전달장치로 활용하는 트럭이다.
모델이 될 시보레 실베라도와 GMC의 시에라는 기존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연비가 15% 향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염물질과 배기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GM은 오펠 G90 미래형 컨셉카를 2년전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선보인 적이 있다. 오펠의 G90은 혁신적 기술로 연료 소모를 최소화한 차량으로 3-실린더 가솔린 엔진인 ECOTEC을 탑재, 오염 물질 배출을 최대한 줄인 것이다.
G90는 오펠사의 잘 알려진 공기역학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연비로 태어난 작품입니다. G90은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과 공기역학 구조를 살려 저항계수를 0.22로 낮춘 차량이다. 1650파운드 밖에 나가지 않을 만큼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을 이용해 경량을 실현했고 가벼운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GM은 또 오펠의 자피라(Zafira) 콤팩트 밴을 기반으로 연료 전지 차량인 하이드로젠1도 선보인 바 있다. GM의 GAPC(대체 추진 연구 센터)는 개발과 테스트를 맡고 있는데 하이드로젠1에 탑재된 연료전지 스택은 기존의 가솔린이나 디젤엔진처럼 소형이다. 평균 성능은 109마력에 최고 출력은 163마력이다.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00년 북미 국제 모터쇼에서 GM은 첨단 기술 차량의 "프리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 공기 역학 구조의 병렬식 하이브리드 가족용 세단으로 연비를 최대화한 모델이다.
프리셉트는 휘발유 1갤런당 128km를 주행하는 연비를 실현했다. GM은 프리셉트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신기술을 핵심 차량 프로그램에 적용시키고 있다.
시보레 트라이액스 다양한 청정 추진 기술을 옵션으로 제공하는 차다. 5인승 도시 주행용 트라이액스는 다단계 추진 구조로 하이브리드 기술은 물론 100% 전기 추진 시스템 작동 기술까지 적용하는 모델이다. 프리셉트가 기술 혁신에 초점을 맞추었던 반면, 트라이액스는 그 다음 단계인 첨단 기술 차량의 상업성을 염두해뒀다는 평가다.
트라이액스는 개발을 위해 GM은 소형차와 오토바이 제작으로 세계에서 유명한 일본의 스즈키와 협력했다. 이밖에 EV1는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로는 처음 시장에 선보인 전기 자동차다.
- 로봇강아지 "아이로보" 국내 상륙..인츠토이 사이트서 판매
- [edaily] 로봇 강아지 "아이-로보(I-Robo)"가 국내에 선보인다. 미국의 디지털 완구 전문 업체인 타이거 일렉트로닉스(www.tigertoys.com)가 개발한 똑똑한 로봇 강아지 아이-로보(미국 현지명:아이 사이비/I-Cybie)가 인츠토이 사이트(http://intztoy.intz.com) 를 통해 9월 한달 동안 예약 판매 된다.
지난 5월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 최대 종합 게임전시회인 E3 쇼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아이-로보>는 걷고 뒹굴고 드러눕는 등 진짜 강아지처럼 움직이며 주인의 명령을 알아듣고 함께 여러 가지 게임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로봇 강아지다.
치와와 크기만한 <아이-로보>는 네 발로 걷고, 짖고, 엎드리고, 악수도 하는, 실제 강아지보다 더 강아지 같은 디지털 로봇 애완견으로 컴퓨터로 제어되는 16개의 모터를 내장하고 있어 걷기, 앉기, 악수하기 등과 같은 기본적인 동작은 물론, 팔굽혀 펴기, 물구나무 서기, 오줌싸기 등 수백 가지 동작을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그리고 음성인식 센서와 터치 센서로 미각과 후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느낄 수 있어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때리는 것인지 쓰다듬는 것인지를 구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인의 반응에 따라 슬프거나 기쁜 감정을 나타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주인의 명령을 알아듣고 게임을 함께 할 수도 있으며 학습능력이 있어 주인이 많이 놀아줄수록 지능이 발달하기 때문에 실제 애완견을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이-로보>는 주인의 음성명령과 박수명령 그리고 리모컨으로 작동이 가능하며 다른 <아이-로보> 친구들과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한 상호작용형 로봇이다.
<아이-로보>는 소니사에서 선보인 로봇 강아지 아이보에 견줄 만한 인공지능 로봇으로 아이보에 비해 저렴한 가격인 45만원 선이며 9월 한 달 동안 로봇 완구 전문 쇼핑몰 <인츠토이(http://intztoy.intz.com)> 사이트를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아이-로보> 예약 판매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예약 구매자 중 1등은 45만원 상당의 <아이-로보>를, 2등 10명에게는 “디디와 티티” 한 쌍을 선물한다. 그리고 <아이-로보>의 한정된 수량으로 인해 결제를 완료한 예약 주문자를 우선으로 <아이-로보>를 배송한다.
디지털 로봇완구 전문 쇼핑몰 인츠토이(http://intztoy.intz.com)는 10월 중순 경부터 <아이-로보>와 해리포터 캐릭터 완구를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