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962건

  • (전망)국채선물 조정지속..상승재개 위한 숨고르기
  • [edaily] 국채선물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이후 무작정 달려오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16일 각 선물회사들은 국채선물이 당분간 박스권 조정을 거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주말 예보채 입찰과 통안채 창판여부를 주목하며 조심스런 행보가 나타날 것이란 예상이다. 휴일동안 발표된 미국 소매매출이 예상과 달리 보합권으로 나타나면서 매수세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7월 실업률이 5개월만에 상승반전하며 강세재료로 등장했다.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상승기조가 유효하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한맥선물= 상장이래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하락한 국채선물에 대한 여론은 하락으로의 반전보다는 조정이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비지표물들이 지표물과의 스프레드를 축소시키지 못한 것과 추가상승에 대한 조심스러움이 우려감으로 바뀌면서 기폭제 역할을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기관들은 포지션을 현물보다 선물로 관리하며 유동성을 증대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중장기적으로 경기 회복 불투명이라는 우호적 펀더멘털이 버티고 있는 한 섣불리 상승세의 끝을 거론할 수는 없다. 미국의 소매판매지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불변으로 발표되어 상승세를 제한할 수는 있겠으나 월말에 발표될 국내 지표들에 대한 기대감과 한은의 금리 안정화 기조가 흔들리지 않는 한 상승세가 살아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고점을 확인한 상황에서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에너지 축적을 위한 기간 혹은 가격조정이 필요할 듯하다. 비록 미결제약정은 감소했지만 대규모 거래량을 동반한 가격하락이었기에 의미가 있어 보인다. 오늘도 시장의 힘겨루기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불안한 사람이 먼저 던지는 박스권내의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LG선물= 한국은행의 통안채 개입으로 뜨거운 맛을 본 이상 주변 여건의 우호만으로는 급격한 상승세가 이어지지는 않을 듯 보인다. 장기물의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반면 리스크 관리를 위한 통안채 등 단기채는 스프레드가 유지된채 소외를 받고 있다. 현재의 상승세는 일시적인 단기자금의 유입으로 돈의 힘을 통한 상승세였을 가능성이 높아 추가상승시 얼마나 차익을 얻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16일은 107포인트 지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그동안 급등세 속에서 포지션 정리를 하지 못한 매도세의 환매수로 점차 고점을 높일 듯 보인다. 하지만 대외 여건의 혼조세 속에 한은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여 변동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까지는 예보채 입찰 기대와 통안채 창판의 양쪽을 살피는 눈치작전이 필요할 것이다. ◇부은선물= 지난 14일은 그동안의 급등해 온 과정에서의 부작용을 일시에 해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장종반 현물금리 상승폭에 비해 조금은 과다하게 하락한 면이 있으나 재상승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조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추가하락보다는 횡보 후 상승에 비중을 둘 만하다. 밑으로는 107.00포인트가 지지선 역할을 하며 지속적인 상승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밑으로는 지지선이 촘촘히 박혀있는 반면 위로는 상대적으로 열려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미 재료가 되어버릴대로 되어버린 경기회복 지연에 기대 관성적으로 매수에 의지하기 보다는 장중 변화하는 시장의 분위기를 읽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만일 추세가 변해서 106.80~107.00포인트 사이에서 갇혀버리고 상승 탄력성이 둔화된다면 추세전환이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농협선물= 지난 14일 선물시장은 단기급등에 따른 우려감이 점증하는 가운데 한은의 통안채 입찰이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인 메시지로 해석되면서 급락세를 나타냈다. 우호적인 펀더멘탈, 시중은행들의 수신금리 인하, 투신권으로의 대규모 자금유입 지속 등 시장 여건은 조정강도와 기간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감속에 하락반전에 따른 매수심리의 위축으로 상승세로의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전날에 이어 약세가 예측된다. 심리적인 측면에서 한은의 통안채 입찰내용이 금리하락 속도의 조절 정도로는 해석할 수 있지만 금리상승을 유도한 것은 아니라는 인식속에서도 급락세를 시현한 것은 단기과열에 대한 경계감이 그 만큼 높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2001.08.16 I 선명균 기자
  • 이번주 회사채 5천억 발행..다음주 현대차 등 4천억 발행
  • [edaily] 8월 둘째주(6~10일) 회사채 발행 규모는 원화채권 4950억원, 외화표시채권 3000만달러 등 대략 5300억원 정도다. SK텔레콤, 한화석유화학, 현대쇼핑 등 10개사가 발행했다. 발행규모는 지난주 1조3900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SK텔레콤(AA+)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투기등급인 한라건설(BB+)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다시 회사채를 발행, 올들어서만 세번째 무보증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다음주에는 ▲13일 삼성종합화학 1500억원, LG텔레콤 1000억원, 현대자동차 1000억원, 현대상선 500억원 ▲16일 LG건설 300억원 등 회사채 발행일정이 잡혀있다. 최근 BBB로 등급하향평가를 받은 LG텔레콤은 시평수익률 -95bp(0.95%포인트)로 회사채를 발행한다. 삼성종합화학은 시평 -240bp로 발행금리가 정해졌다. 유통시장에서는 SK,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회사채 지표물이라고 할수 있는 종목들이 주로 거래됐다.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걸쳐 발행된 최근발행물들도 손바뀜이 활발했다. 삼성종합화학, 한진해운, 대한항공 등이 이에 해당하는 종목. 투기등급에서는 영풍산업이 꾸준하게 거래됐고 중외제약도 유통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주 최종호가수익률은 회사채 3년 AA-급이 6.42~6.72%, BBB-급이 10.52~10.86% 범위에서 움직였다. 다음주 회사채 만기규모는 4770억원이다. ◇8월 둘째주 회사채 발행내역(단위:억원,bp)
2001.08.11 I 선명균 기자
  • (회사채)발행 3229억..BBB급 단기물 강세
  • [edaily] 10일 채권시장에서는 총 3229억원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됐다. 국도화학(A-)은 3년물 회사채 100억원을 시평 -35bp(0.35%포인트)인 6.70%로 발행했다. 투기등급인 한라건설(BB+)은 2년물 옵션사채 100억원을 발행했다. 올들어 벌써 세번째 발행. 발행수익률은 BBB-급 시평수익률에 100bp를 더한 11.36%다. 기보3차유동화증권 3029억원도 발행됐다. 유통시장에서는 대한항공, 현대정유, 한화석유화학 등 BBB급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오전장 국고채 금리가 4%대로 급락하면서 회사채는 거래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수익률 하락세가 주춤하자 거래가 되살아났다. 최근 BBB로 등급하향 평가를 받은 현대정유는 2년9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166bp 낮은 8.05%로 거래됐다. 잔존만기 2개월짜리 대한항공 회사채는 시평수익률보다 200bp 낮은 5.45%로 거래됐다. 이밖에 한화석유화학 6개월물이 시평 -215bp, LG텔레콤 10개월물이 시평 -190bp로 거래되는 등 BBB급 단기물들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6일 발행된 이수화학 3년물이 시평 -100bp로 거래됐다. 이날 미확정검토 대상으로 등록된 일진다이아몬드는 2년7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20bp 낮은 7.51%에 거래됐다. 투기등급에서는 중외제약(BB+) 5개월물이 4.89%로 거래됐다. 이날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 수익률은 회사채 3년 AA-급이 전날보다 9bp 떨어진 6.42%, BBB-급은 12bp 하락한 10.52%를 기록했다. ◇8월10일 회사채 거래내역(단위:bp)
2001.08.10 I 선명균 기자
  • 한국, 리모델링 붐..97년 이후 건축시장 견인
  • [edaily] 한국에서 주택개조, 즉 리모델링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파이스턴이코노믹 리뷰가 최신호에서 밝혔다. 97년 이후 신규 건축이 거의 늘지 않고 있는데 비해 리모델링 시장은 매년 5-7%대의 성장률을 달성해왔다. 한국 건축경제 리서치인스티튜트(Cerik)의 윤영선 연구원은 "리모델링 시장이 올해만 6조3000억원에 이르는 규모"라며 "주택의 양적 공급만이 중시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 질적인 향상까지 고려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또 정부의 리모델링에 대한 세금유인정책으로 하반기에는 재건축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구체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건교부는 20년 이상된 아파트 단지의 리모델링시 보조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철거나 대체하기로 예정된 19만채의 낡은 건축물들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약 7조5천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장의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삼성, LG, 대림, 쌍용 등의 거대 기업을 중심으로 업체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미 삼성은 지난 4월 리모델링 분야의 직원을 4배로 늘렸다. 소규모 리모델링업체들이 간단한 실내 디자인에 주력하고 있는 것에 비해 전통적인 건축회사들은 건물의 완전한 재건축 계약을 따내기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 현대토목건축의 자회사인 현대 리모델링의 매니저 신행범씨는 "소규모 리모델링 회사들이 개개인의 취향에 맞춘 서비스를 공급하는 동안 우리는 기술적 노하우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리모델링이 수익성이 보장되는 투자기회로 보고있다. 완전한 건축보다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반면 리모델링은 단지 주거지의 환경을 향상시키는 방법의 하나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들은 리모델링이 주택의 가격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부동산 정보회사 r114닷컴의 이상용 사장은 "투자자들은 리모델링을 통해 돈을 벌어서가 아니라 주거환경의 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족을 얻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한편 Cerik의 윤 연구원은 주택시장에서 리모델링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까지 12-15%, 2020년까지는 30% 증가할 것이며 리모델링은 곧 한국 주택산업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07.26 I 박재림 기자
  • (회사채)발행규모 5600억..한화/삼성종화 등 거래
  • [edaily] 23일 채권시장에서는 총 5600억원어치의 무보증회사채가 발행됐다. 현대중공업(A-)은 2500억원 규모의 3년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발행수익률은 시가평가수익률에서 30bp(0.30%포인트)를 뺀 7.10%. 한화(BBB)는 3년물 회사채 1300억원을 시평 -160bp인 8.55%, 삼성종합화학(BBB)은 3년물 1500억원을 시평 -220bp인 7.95%로 각각 발행했다. 한편 투기등급에 속하는 영풍산업(BB+)은 300억원 규모의 3년물 무보증회사채를 발행했다. 한라건설, 세종금융지주에 이어 올해들어 3번째로 발행되는 투기등급 무보증채다. 발행수익률은 12.90%. 유통시장에서는 채권거래가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회사채도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 A급보다는 B급 회사채가 더 많이 거래됐다. 특히 이날 회사채를 발행한 한화, 삼성종합화학, 영풍산업의 기존발행물들이 주로 거래됐다. 한화(BBB) 2년7개월물이 시가평가수익률보다 160bp 낮은 8.31%, 삼성종합화학(BBB) 2년7개월물이 200bp 낮은 8.15%로 거래됐다. 영풍산업(BB+) 8개월물은 12.05%에 거래됐다. 이밖에 지난 20일 발행된 한국토지신탁(BBB-) 3년물은 발행수익률과 같은 10.78%에 거래됐다. 시평수익률 -20bp 수준.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회사채3년 AA-급이 전주말보다 4bp 오른 6.90%를 기록했다. BBB-급도 4bp 오른 11.02%를 기록, 다시 11%대로 올라갔다. ◇7월23일 회사채 거래내역(단위:bp)
2001.07.23 I 선명균 기자
  • (분석)선택기로에 선 야후.. “AOL방식인가 MS방식인가"
  • [edaily]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두가지 길을 모두 갈 수 없는 야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야후가 앞으로 어떤 성장 모델을 선택할 것인지 미국의 MSNBC 방송은 10일 프로스트의 “가보지 않은 길”이라는 시에 빗대 야후의 미래를 전망했다. 콘텐츠에 전력을 집중해 AOL-타임워너의 경우처럼 미디어 기업으로 커나가는 방안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기술 기업으로 남아 콘텐츠 업체들에 디지털 전송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인가. 야후의 신임 CEO인 테리 시멜의 결정은 야후의 미래를 완전히 바꿔 놓을 수도 있다. 야후가 엄청난 콘텐츠를 소유한 업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동시에 클릭 한번으로 기사라든지 주가지수, 음악 등의 정보를 검색하는 기술을 이용한 미디어 플랫폼의 기능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야후가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며 여기에 시멜의 고민이 있다. 시멜은 지난 4월 CEO로 취임한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절해 왔다. 그러나 11일(현지시각) 증시 마감 후 CEO로 임명된 후 처음으로 그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99년까지 워너 브러더스의 공동 CEO를 맡았던 시멜은 워너를 단순한 영화 스튜디오에서 거대 미디어 그룹으로 전환, 타임과의 합병을 이끌어 낸 주역이다. 따라서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시멜이 AOL의 전철을 따라 소니나 디즈니와 같은 대형 미디어 그룹과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시멜이 야후의 강점을 정보 전송 시스템이라고 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힘들여 콘텐츠를 만드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 없이 외부 콘텐츠 파트너와의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선례가 야후에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MS는 야후가 사업을 시작한 95년부터 미디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를 만들었고 이를 윈도우에 접목, MSN 포털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MS는 MSN을 자신이 제작한 콘텐츠로 채우기 위해 사이드워크닷컴, 엑스페디아 등을 설립했지만 결국 그 업체들을 경쟁사에게 매각하거나 스핀오프 시켰다. 지난달 MS의 CEO인 스티브 발머는 MS가 AOL-타임워너와는 다른 길을 택했다는 점을 마침내 인정하고 MS가 미디어기업이 아닌 기술기업이라고 말했다. 현재 야후는 정보, 뉴스, 비디오, 주가지수, 웹사이트 등 모든 종류의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해주는 소프트웨어임에 틀림 없다. 이런 점에 주목할 경우 야후가 AOL-타임워너처럼 비용이 많이 들고 귀찮은 길을 선택해야 할 이유가 없을지도 모른다. 애널리스트인 사파 래쉬치는 야후가 근본에 충실해야 하며 AOL-타임워너가 되려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야후는 컨텐츠를 생산하는 곳이 아니라 컨텐츠를 모아놓는 곳이며 이용자들도 이곳에서 자신들이 쉽게 정보를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야후를 방문한다”고 지적했다. 야후의 향후 행로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는 수익 창출 가능성이다. 야후는 아직 광고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수익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야후가 두 가지 길 중 어느 쪽을 선택할 지는 11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정된 실적발표와 관련, 기업실적조사 전문업체인 퍼스트 콜/톰슨 파이낸셜은 야후가 수익도 손실도 기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1.07.11 I 정현종 기자
  • (회사채)삼성물산 등 발행..일부종목에 거래 집중
  • [edaily] 27일 채권시장에서는 삼성물산(A+)이 1000억원 규모의 3년물 회사채를 발행했다. 발행수익률은 시가평가수익률에서 25bp(0.25%포인트)를 뺀 6.99%. 한편 LG산전(BBB-)은 공장부지를 담보로 3년물 담보부사채 1000억원을 발행했다. 유통시장에서는 삼성물산, SKC 등 일부 종목으로 거래가 집중됐다. 전날에 이어 삼성물산(A+)은 연내 만기도래하는 단기물들만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수익률은 전날보다 다소 올라가 시평수익률보다 52~58bp 정도 낮게 거래됐다. SKC(BBB)역시 잔존만기 3~5개월짜리 회사채가 주로 거래됐다. 시평수익률보다 240~260bp까지 낮게 거래됐다. 한편 삼성테크윈(BBB-) 10개월물은 시가평가수익률보다 무려 343bp(3.43%포인트) 낮은 6.70%로 거래, 최근 몇일간 시평수익률보다 300bp 이상 낮은 수익률로 거래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두산(BBB-) 2년7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245bp 낮은 8.74%, LG산전(BBB-) 11개월물이 182bp 낮은 8.40%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A급에서는 유통시장에서 모습을 찾기 힘든 삼성전자(AAA)의 잔존만기 3개월짜리 회사채가 시평수익률보다 16bp 낮은 5.55%에 거래돼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AA+) 2년4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16bp 낮은 6.60%에 거래됐으며 SK글로벌(A) 2년10개월물은 시평 -2bp, 대림산업(A-) 1년5개월물은 시평 -35bp에 각각 거래됐다. 현대중공업(A-) 1년11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20bp 낮은 7.06%, 현대모비스(A-) 1년5개월물이 시평수익률보다 45bp 낮은 6.56%로 거래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회사채3년 AA-급이 전날보다 1bp 오른 7.10%, BBB-급 역시 1bp 오른 11.23%를 기록했다.
2001.06.27 I 선명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