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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쥬록스, 亞 최대 규모 유튜브 MCN 웹티비아시아와 MOU 체결
-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왼쪽)가 Victor Chin 웹티비아시아 그룹 COO이자 싱가포르 지사장과 MOU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뉴미디어 솔루션 컴퍼니 우쥬록스가 지난달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지부 법인을 설립하면서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의 사업 확장을 위해 유튜브 공식 MCN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웹티비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했다. 우쥬록스, 웹티비아시아는 본 협약을 통해 한국의 스타들과 미디어 콘텐츠의 동남아시아 지역 및 중화권 확대를 비롯, 해당 지역과 한국의 중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연결을 목표로 한다.웹티비아시아는 지난 8년간 3,300개가 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누적 구독자 8억3,000만명, 240조 누적 시청을 기록하고 있는 아시아 대표 유튜브 공식 MCN기업이다. 현재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며 뉴미디어 플랫폼에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공급 및 관리 뿐만 아니라 브랜드 마케팅 서비스, 소셜커머스, 등 크리에이터에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설립돼 현재는 싱가포르, 호치민시, 자카르타, 방콕, 베이징, 타이페이, 등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프레드 청 (Fred Chong) 웹티비아시아 그룹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의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미디어 컨텐츠와 스타들의 해외 진출에만 국한 되어있지 않는다. 이 파트너쉽을 통해 기술과 사업 네트워크를 융합하여 더욱 강력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구축하여 아시아의 모든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자주성과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말했다.우쥬록스 박주남 대표는 “웹티비아시아와 우쥬록스는 닮은 점이 무척 많다. 그러나 두 회사는 각기 다른 강점 또한 가지고 있어 파트너쉽 구축을 결정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두 회사가 만들어갈 새로운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한국과 아시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의 변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창균씨 별세, 허성재·순자·정현·수안·미향·미정 모친상, 이수정 시모상, 허정우(이베스트투자증권 부동산금융3팀 이사)씨 조모상=27일, 경기 부천 순천향부천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30분, 인천가족공원, 032-327-3060▲한산식씨 별세, 한우제(KT스포츠 마케팅센터 과장)씨 부친상=28일, 경남 김해시민장례식장 특402호, 발인 30일 오전. 055-900-4000▲이선례씨 별세, 조성식(프로축구 전북 현대 홍보마케팅팀 부장)씨 모친상=27일, 전주 삼성장례문화원 301호, 발인 29일, 장지 전주승화원. 063-247-1003▲김옥순씨 별세, 박경민·박소연씨 모친상, 김태균(미디어펜 편집국장)씨 장모상=28일,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 3층 301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장지 대전국립현충원. 031-799-5200
- 방통위, 제6기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 위원 위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가 28일 서면회의를 통해 김현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6기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회 위원은 미디어, 경영·경제·회계, 법률 분야 등에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됐다. 김현방통위 위원(위원장), 곽규태 순천향대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백지원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윤혜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상호 경성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이장순 한남대 회계학과 교수,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 등이다. 임기는 2년(’22.6.28.~’24.6.27.)이다.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회는「방송법」제35조의5에 따라 설립된 법정위원회로 방송시장의 경쟁상황 분석 및 평가, 방송시장의 효율적인 경쟁체제 구축과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의 직무를 한다.
- [코스피 마감]2420선 회복에도…거래대금은 28개월만의 최저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1%대 강세를 보이며 2420선까지 뛰어올랐다. 3거래일 연속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7포인트(0.84%) 오른 2422.0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2405.20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며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 폭이 줄며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은 이날 1044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877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세로 출발했다가 오전 10시께부터 순매도로 전환했다. 다만 순매도 물량 규모는 오후가 되며 소폭 줄어들었다.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3.10원 내린 1283.40원에 마감되는 등 1280원 선에서 움직이는 만큼, 외국인의 급격한 ‘팔자’도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3만1438.2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 내린 3900.1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2% 내린 1만1524.55를 기록했다. 시장은 오는 30일 나오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시하며 대기 모드에 들어갔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눈여겨 보는 물가 지표다. PCE 지수 상승 폭에 따라 증시 변동성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차익실현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의 부담도 커졌다”며 “현물에서는 개인이 순매수를, 선물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대형주가 0.82%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0.96%, 0.82%씩 올랐다. 대다수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기계, 의료정밀, 화학, 건설, 운수장비, 유통, 운수창고는 1~2%대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 증권, 통신, 서비스, 금융만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500원(0.85%) 올라 5만9300원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0.21%, 1.12%씩 올랐다. 반면 전날 전기요금 인상안이 발표된 후 한국전력(015760)은 전 거래일보다 850원(3.72%) 내린 2만2000원을 가리켰다. 하이브(352820) 역시 86만3209주(2.1%)의 물량이 30일 출회할 수 있다는 우려에 3.62% 약세를 보였다. 이번에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은 하이브가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홀딩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요 주주로 올라선 스쿠터 브라운과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보유한 주식이다.이날 상한가는 없었고 59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도 없었고 262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이날 거래량은 5억5533주를, 거래대금은 7조302억원을 기록했다.거래대금은 지난 2020년 2월(6조4114억원) 이후 2년 4개월만의 최저치였다.한편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 오른 2만7049.47에 거래를 마쳤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40분 상하이종합지수는 0.79% 오른 3405.83을 가리키고 있다.
- AI·로봇에 꽂힌 네이버, 스타트업서 답 찾다
- 왼쪽부터 스퀴즈비츠 김형준 대표, 젠젠AI 조호진 대표, 플로틱 이찬 대표, 세이프틱스 신헌섭 대표. (사진=네이버 D2SF)[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네이버(035420) D2SF(D2 Startup Factory)가 28일 서초구 더에샛빌딩에서 미디어 밋업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스타트업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설립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신생 스타트업이다. 이날 D2SF가 투자한 로봇 스타트업도 소개했다. 새롭게 투자 사실을 알린 스타트업은 △AI 모델 경량화·가속화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퀴즈비츠 △AI 기반의 학습 데이터 생성·합성 솔루션을 개발 중인 젠젠AI이다. 이들 두 팀은 ‘AI를 위한 AI’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기존엔 AI 기술 자체가 각광받았다면, 지금은 AI가 너무 커지면서 추론과 연산을 도와줄 수 있는 AI를 위한 AI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스퀴즈비츠(왼쪽), 젠젠AI 로고 이미지◇‘AI 돕는 AI’ 경량화 승부수 스퀴즈비츠(대표 김형준)는 AI 모델을 4비트 이하로 경량화해 가속화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양자화 방식의 기술로 AI 모델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산처리 속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연내 다양한 AI 모델로 기술을 검증해 2023년 정식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 클로바와 AI 모델 경량화 협업을 진행 중이다.김형준 대표는 “AI 경량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개선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며 “같은 하드웨어에서 상대적으로 더 좋은 성능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AI모델을 쉽게 경량화할 수 있도록 모델 분석하고 기술을 제안해줄 수 있는 툴킷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지난 3월 창업한 스퀴즈비츠의 공동창업진은 AI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멤버들이다. 세계적인 AI 학회 CVPR, ICLR, NeurlPS 등에서 8편 이상의 경량화 논문을 발표했고, AI 연산 전용 가속기(NPU)를 직접 설계한 경험도 갖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포스텍홀딩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젠젠AI, ‘AI데이터 다양성’ 위한 합성 기술력 자신젠젠AI(대표 조호진)는 이미지·영상 AI 기술을 보유한 팀으로 설립한 지 5개월이 지난 신생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AI 학습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 및 합성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조호진 대표는 “2030년이면 합성데이터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AI가 학습하려면 다양한 경험을 부여해야 하는데, 데이터 다양성 확보가 생각보다 큰 문제”라고 설립 취지를 알렸다. 이어서 조 대표는 “기촬영한 데이터를 재사용해 다양한 카메라 느낌이 날 수 있게 시간과 계절도 바꿀 수 있다”며 “드론·무인항공기, 자율주행, CCTV·보안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젠젠AI는 연내 자체 생성·합성한 데이터로 성능을 검증하고 기업 파트너십을 확보해, 2023년 정식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 D2SF 분당에 입주해 네이버의 여러 AI 개발 조직과 접점을 모색하는 중이다. 이번 투자는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미래모빌리티펀드와 공동으로 이뤄졌다.세이프틱스(왼쪽), 플로틱 로고 이미지◇플로틱 로봇, 기존 물류센터도 자동화 가능플로틱(대표 이찬)은 물류센터의 입출고 과정을 자동화하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기존 물류센터의 설계나 구조 변경 없이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어, 도입 시간 및 운영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이다. 테크타카, 두핸즈 등 풀필먼트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물류센터 현장 특성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찬 대표는 “작업은 로봇이, 판단은 서버가 할 수 있도록 총제적인 솔루션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고 현황을 전했다.플로틱은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인턴 멤버들이 2021년 창업한 팀으로 법인 설립 직후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네이버 D2SF로부터 첫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후 1차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실제 물류창고 환경에서 자율 주행 및 피킹 효율 향상, 현장 시스템과의 안정적인 연동, 실제 사용성 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연내 상용화 제품을 완성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돌입할 계획이다.◇‘펜스 없는 협동로봇 인증’ 세이프틱스가 유일세이프틱스(대표 신헌섭)는 물리적 충돌 실험 없이 시뮬레이션(모의시험)만으로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분석·예측하는 솔루션을 내놨다.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기술 기업이 없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회사 솔루션은 로봇의 구조와 역학정보를 모델링해, 다양한 충돌 시나리오에 따른 영향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을 탑재한 협동로봇은 스스로 실시간 안전진단을 수행할 수 있고, 모션 제어도 가능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신헌섭 대표는 “설치업체가 자체적으로 로봇 충돌안전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로봇의 생산성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세이프틱스는 2020년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서 네이버 D2SF로부터 첫 투자금을 유치했고 국내외 로봇 인증기관으로부터 공신력을 확보했다. 세이프틱스의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협동로봇은 안전 펜스 없이도 인증을 획득했다. 네이버랩스, 프랑스 르노 등 국내외 기업과도 협업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