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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계약서 없이 김어준에 출연료"…서울시, 기관 경고
  • "TBS, 계약서 없이 김어준에 출연료"…서울시, 기관 경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TBS(교통방송)에 ‘기관 경고’와 ‘기관장 경고’ 내용을 담은 종합감사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TBS ‘김어준의 뉴스공장’)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TBS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감사 결과를 지난 27일 통보했다. 이번 감사는 TBS가 미디어재단으로 독립한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감사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서울시 감사위원회는는 법정 제재 후 후속 대처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강택 TBS 대표에게 ‘기관장 경고’를, 계약서 없이 출연료를 지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TBS에 ‘기관 경고’ 통보를 내렸다. 앞서 윤한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등은 방송인 김어준 씨의 회당 출연료가 200만 원에 달하는데도, 별도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TBS는 이에 대해 ‘관례에 따라 구두 계약으로 진행해 별도의 계약서는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에 따라 TBS는 출연료가 연간 5000만 원 이상일 경우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만약 TBS가 감사 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한다면, 시는 다시 TBS 감사 내용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 TBS는 감사결과 통보 후 한 달 내 재심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재심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TBS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가 전날 통보된 상태”라며 “(TBS에서) 재심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TBS의 기능 전환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새로운 시의회가 출범하면 TBS의 주 기능을 교통에서 교육·문화로 전환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해왔다.
2022.06.28 I 김민정 기자
우쥬록스, 亞 최대 규모 유튜브 MCN 웹티비아시아와 MOU 체결
  • 우쥬록스, 亞 최대 규모 유튜브 MCN 웹티비아시아와 MOU 체결
  •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왼쪽)가 Victor Chin 웹티비아시아 그룹 COO이자 싱가포르 지사장과 MOU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뉴미디어 솔루션 컴퍼니 우쥬록스가 지난달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지부 법인을 설립하면서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의 사업 확장을 위해 유튜브 공식 MCN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웹티비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했다. 우쥬록스, 웹티비아시아는 본 협약을 통해 한국의 스타들과 미디어 콘텐츠의 동남아시아 지역 및 중화권 확대를 비롯, 해당 지역과 한국의 중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연결을 목표로 한다.웹티비아시아는 지난 8년간 3,300개가 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누적 구독자 8억3,000만명, 240조 누적 시청을 기록하고 있는 아시아 대표 유튜브 공식 MCN기업이다. 현재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며 뉴미디어 플랫폼에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공급 및 관리 뿐만 아니라 브랜드 마케팅 서비스, 소셜커머스, 등 크리에이터에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설립돼 현재는 싱가포르, 호치민시, 자카르타, 방콕, 베이징, 타이페이, 등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프레드 청 (Fred Chong) 웹티비아시아 그룹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의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미디어 컨텐츠와 스타들의 해외 진출에만 국한 되어있지 않는다. 이 파트너쉽을 통해 기술과 사업 네트워크를 융합하여 더욱 강력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구축하여 아시아의 모든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자주성과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말했다.우쥬록스 박주남 대표는 “웹티비아시아와 우쥬록스는 닮은 점이 무척 많다. 그러나 두 회사는 각기 다른 강점 또한 가지고 있어 파트너쉽 구축을 결정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두 회사가 만들어갈 새로운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한국과 아시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의 변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2.06.28 I 김가영 기자
뮤직앤뉴, 서울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와 MOU
  • 뮤직앤뉴, 서울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와 MOU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뮤직앤뉴와 서울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가 차세대 음악 산업의 주축이 될 청소년들의 음악창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음악창작지원 사업을 협력한다. 지원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음악 인재 육성을 위한 음원 및 음반 유통 기획 및 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들에게 음악 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진로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인재 양성을 위한 자문 및 사업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뮤직앤뉴는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의 음악사업 계열사로 국내뿐만 아니라 유튜브, 틱톡, 스포티파이, 텐센트뮤직, 워너뮤직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뮤직앤뉴의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의 교육 및 지원을 받는 미래 인재들의 창작물(IP)는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유통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뮤직앤뉴는 최근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와 음원 양수도 계약 및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미래 가치에 기반한 음악 IP 활용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국내 최고의 LP 제작사 마장뮤직앤픽처스, 국내 최장수 음반사 오아시스레코드, 한국음반산업협회 등의 파트너이자 국내 음악산업을 대표하는 종합 유통사로서 K팝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서울시립양천청소년음악창작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경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수도권 내 유일한 청소년음악특화시설이다. 서울시 거주 청소년들에게 음악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 제공은 물론 음악창작 활동 지원 및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2.06.28 I 윤기백 기자
클라씨 "도쿄돔 단독콘서트 열고파"… 日 언론 대서특필
  • 클라씨 "도쿄돔 단독콘서트 열고파"… 日 언론 대서특필
  • (사진=M25)[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클라씨(CLASS:y)가 일본 언론 매체를 화려하게 장식했다.클라씨는 지난 20일 일본 데뷔 프로모션으로 일본을 방문, 각종 방송 스케줄과 팬미팅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일본의 유력 일간지들과 방송 매체에서는 클라씨의 소식을 빠르게 보도하고 있으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일본 유력 일간지에 따르면, 팬미팅 시작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더 홍혜주는 “빌보드 1위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원지민은 “언젠가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27일에 열린 첫 팬미팅에서 클라씨는 데뷔곡 ‘셧다운’을 일본 팬들과 함께 부르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세임 세임 디퍼런트’의 일본어 버전 포함 여러 무대들과 토크, 퀴즈 그리고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클라씨가 준비한 무대들을 함께 떼창을 하고 환호를 하며 클라씨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클라씨는 22일 유서 깊은 음악 축제로 불리는 ‘TV도쿄 뮤직 페스티벌 2022 여름’ 출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TBS 등 여러 방송국과 현지 언론의 인터뷰, 미디어 행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클라씨는 오늘(28이) 도쿄 토요스 PIT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2022.06.28 I 윤기백 기자
2420선 회복에도…거래대금은 28개월만의 최저치
  • [코스피 마감]2420선 회복에도…거래대금은 28개월만의 최저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1%대 강세를 보이며 2420선까지 뛰어올랐다. 3거래일 연속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7포인트(0.84%) 오른 2422.0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2405.20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며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 폭이 줄며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은 이날 1044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877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장 초반 매수세로 출발했다가 오전 10시께부터 순매도로 전환했다. 다만 순매도 물량 규모는 오후가 되며 소폭 줄어들었다.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3.10원 내린 1283.40원에 마감되는 등 1280원 선에서 움직이는 만큼, 외국인의 급격한 ‘팔자’도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3만1438.2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 내린 3900.1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2% 내린 1만1524.55를 기록했다. 시장은 오는 30일 나오는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주시하며 대기 모드에 들어갔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눈여겨 보는 물가 지표다. PCE 지수 상승 폭에 따라 증시 변동성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차익실현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의 부담도 커졌다”며 “현물에서는 개인이 순매수를, 선물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대형주가 0.82%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0.96%, 0.82%씩 올랐다. 대다수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기계, 의료정밀, 화학, 건설, 운수장비, 유통, 운수창고는 1~2%대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 증권, 통신, 서비스, 금융만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500원(0.85%) 올라 5만9300원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0.21%, 1.12%씩 올랐다. 반면 전날 전기요금 인상안이 발표된 후 한국전력(015760)은 전 거래일보다 850원(3.72%) 내린 2만2000원을 가리켰다. 하이브(352820) 역시 86만3209주(2.1%)의 물량이 30일 출회할 수 있다는 우려에 3.62% 약세를 보였다. 이번에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은 하이브가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홀딩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요 주주로 올라선 스쿠터 브라운과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보유한 주식이다.이날 상한가는 없었고 59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도 없었고 262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이날 거래량은 5억5533주를, 거래대금은 7조302억원을 기록했다.거래대금은 지난 2020년 2월(6조4114억원) 이후 2년 4개월만의 최저치였다.한편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 오른 2만7049.47에 거래를 마쳤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40분 상하이종합지수는 0.79% 오른 3405.83을 가리키고 있다.
2022.06.28 I 김인경 기자
AK홀딩스 첫 여성 사외이사로 조소영 부산대 교수 선임
  • AK홀딩스 첫 여성 사외이사로 조소영 부산대 교수 선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006840)는 조소영 부산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조소영 AK홀딩스 사외이사(사진=AK홀딩스)AK홀딩스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후보자 추천 규정에 따라 조소영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이날 임시주총을 열어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또한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조소영 사외이사를 거버넌스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으로 선임했다.AK홀딩스의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된 조 사외이사는 현재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비교공법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헌법 및 헌법재판제도 연구위원(헌법재판소), 국회 미디어개혁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국민권익위 정부업무자체평가위원 및 한국공법학회 차기회장으로 내정되어 활동 중이다. AK홀딩스는 조소영 사외이사가 법률전문가로서 경영에 관한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지배구조 및 준법경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석주 AK홀딩스 대표이사는“애경그룹은 현실성있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배구조 관련 사회적 요구에 대해 실행 가능한 부분부터 자발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법률전문가인 여성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그룹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실천하고, 주요 경영이슈 및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28 I 윤정훈 기자
“으스스한 스릴러 영화? AI로 찾아줄게”
  • “으스스한 스릴러 영화? AI로 찾아줄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LG유플러스의 영상 콘텐츠 검색 경험 개선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사진은U+ TV에 적용된 AI 기반 콘텐츠 검색 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모델들. 사진=업스테이지 제공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LG유플러스의 영상 콘텐츠 검색 경험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LG유플러스와 ‘감성태그 추출 및 오피니언 기반 검색 모델링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영상 콘텐츠 리뷰의 감정 키워드를 분석하고 검색하는 AI엔진 개발을 추진한다.사람이 다는 키워드 말고 의미기반으로 영상 검색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발달로 영상 콘텐츠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의미기반 영상 검색’이 뜨고 있다.기존 영상 검색은 영상에 적합한 키워드를 사람이 직접 달아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키워드 선정이 주관적이고 모든 영상에 수작업으로 키워드 사전을 만들어 관리 하는 등 비용이 많이 들었다. 이를테면, ‘무서운’이라는 태그만 관리할 경우, ‘으스스한’이 포함된 리뷰는 검색결과에서 제외되는 식이다. 업스테이지 AI 기술력으로 의미기반 검색 가능해져네이버 출신들이 만든 업스테이지는 NeurlPS, AAAI, ACL, EMNLP을 비롯한 국제AI 학회에서 다수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 최초 캐글(Kaggle) 두자릿수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AI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캐글은 2010년에 설립된 예측 모델 및 분석 대회 플랫폼으로 기업 및 단체에서 데이터와 해결과제를 등록해 겨룬다.업스테이지는 LG유플러스의 데이터를 학습한 AI를 이용, 모호하고 복잡한 검색 키워드도 의미기반으로 딱 맞는 리뷰를 찾아 검색결과를 도출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AI 기반 분석 도구를 활용, 새로운 태그를 발견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리되면, 키워드 분류에 감정을 포함시켜 ‘으스스한 스릴러 영화’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로맨스 영화’ 등으로 자세히 다룰 수 있다. 고객은 자신의 감정에 맞는 콘텐츠를 보다 쉽게 검색하거나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LG유플러스의 AI 역량 내재화도 돕는다. 업스테이지는 데이터 축적과 모델 학습 방식을 이용, 지속적으로 자동화된 모델 업데이트를 가능케 할 예정이다.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와 협력양사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말부터 업스테이지는 LG유플러스와 자문계약을 맺고 AI 서비스 개발과 AI 인재 양성 등에 대해 협력해오고 있다. 지난 9일 LG유플러스 기자 간담회에서는 황규별 LG유플러스 최고 데이터책임자(CDO)가 스타트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설명하며 업스테이지를 대표사례로 꼽기도 했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을 강화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용자들의 영상 검색 경험 개선에 필수적인 의미기반 영상 검색을 통해 LG유플러스의 고객만족도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 전병기 AI/Data사이언스담당(상무)은 “고객의 니즈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알맞은 결과를 제공하느냐가 검색 기술의 본질”이라며 “LG유플러스는 AI 전문업체인 업스테이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미디어 검색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혁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8 I 김현아 기자
AI·로봇에 꽂힌 네이버, 스타트업서 답 찾다
  • AI·로봇에 꽂힌 네이버, 스타트업서 답 찾다
  • 왼쪽부터 스퀴즈비츠 김형준 대표, 젠젠AI 조호진 대표, 플로틱 이찬 대표, 세이프틱스 신헌섭 대표. (사진=네이버 D2SF)[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네이버(035420) D2SF(D2 Startup Factory)가 28일 서초구 더에샛빌딩에서 미디어 밋업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스타트업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설립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신생 스타트업이다. 이날 D2SF가 투자한 로봇 스타트업도 소개했다. 새롭게 투자 사실을 알린 스타트업은 △AI 모델 경량화·가속화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퀴즈비츠 △AI 기반의 학습 데이터 생성·합성 솔루션을 개발 중인 젠젠AI이다. 이들 두 팀은 ‘AI를 위한 AI’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기존엔 AI 기술 자체가 각광받았다면, 지금은 AI가 너무 커지면서 추론과 연산을 도와줄 수 있는 AI를 위한 AI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스퀴즈비츠(왼쪽), 젠젠AI 로고 이미지◇‘AI 돕는 AI’ 경량화 승부수 스퀴즈비츠(대표 김형준)는 AI 모델을 4비트 이하로 경량화해 가속화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양자화 방식의 기술로 AI 모델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산처리 속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연내 다양한 AI 모델로 기술을 검증해 2023년 정식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 클로바와 AI 모델 경량화 협업을 진행 중이다.김형준 대표는 “AI 경량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개선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며 “같은 하드웨어에서 상대적으로 더 좋은 성능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AI모델을 쉽게 경량화할 수 있도록 모델 분석하고 기술을 제안해줄 수 있는 툴킷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지난 3월 창업한 스퀴즈비츠의 공동창업진은 AI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멤버들이다. 세계적인 AI 학회 CVPR, ICLR, NeurlPS 등에서 8편 이상의 경량화 논문을 발표했고, AI 연산 전용 가속기(NPU)를 직접 설계한 경험도 갖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포스텍홀딩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젠젠AI, ‘AI데이터 다양성’ 위한 합성 기술력 자신젠젠AI(대표 조호진)는 이미지·영상 AI 기술을 보유한 팀으로 설립한 지 5개월이 지난 신생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AI 학습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 및 합성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조호진 대표는 “2030년이면 합성데이터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AI가 학습하려면 다양한 경험을 부여해야 하는데, 데이터 다양성 확보가 생각보다 큰 문제”라고 설립 취지를 알렸다. 이어서 조 대표는 “기촬영한 데이터를 재사용해 다양한 카메라 느낌이 날 수 있게 시간과 계절도 바꿀 수 있다”며 “드론·무인항공기, 자율주행, CCTV·보안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젠젠AI는 연내 자체 생성·합성한 데이터로 성능을 검증하고 기업 파트너십을 확보해, 2023년 정식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 D2SF 분당에 입주해 네이버의 여러 AI 개발 조직과 접점을 모색하는 중이다. 이번 투자는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미래모빌리티펀드와 공동으로 이뤄졌다.세이프틱스(왼쪽), 플로틱 로고 이미지◇플로틱 로봇, 기존 물류센터도 자동화 가능플로틱(대표 이찬)은 물류센터의 입출고 과정을 자동화하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기존 물류센터의 설계나 구조 변경 없이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어, 도입 시간 및 운영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이다. 테크타카, 두핸즈 등 풀필먼트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물류센터 현장 특성을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찬 대표는 “작업은 로봇이, 판단은 서버가 할 수 있도록 총제적인 솔루션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고 현황을 전했다.플로틱은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인턴 멤버들이 2021년 창업한 팀으로 법인 설립 직후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네이버 D2SF로부터 첫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후 1차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실제 물류창고 환경에서 자율 주행 및 피킹 효율 향상, 현장 시스템과의 안정적인 연동, 실제 사용성 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연내 상용화 제품을 완성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돌입할 계획이다.◇‘펜스 없는 협동로봇 인증’ 세이프틱스가 유일세이프틱스(대표 신헌섭)는 물리적 충돌 실험 없이 시뮬레이션(모의시험)만으로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분석·예측하는 솔루션을 내놨다.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기술 기업이 없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회사 솔루션은 로봇의 구조와 역학정보를 모델링해, 다양한 충돌 시나리오에 따른 영향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을 탑재한 협동로봇은 스스로 실시간 안전진단을 수행할 수 있고, 모션 제어도 가능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신헌섭 대표는 “설치업체가 자체적으로 로봇 충돌안전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로봇의 생산성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세이프틱스는 2020년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서 네이버 D2SF로부터 첫 투자금을 유치했고 국내외 로봇 인증기관으로부터 공신력을 확보했다. 세이프틱스의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협동로봇은 안전 펜스 없이도 인증을 획득했다. 네이버랩스, 프랑스 르노 등 국내외 기업과도 협업을 논의 중이다.
2022.06.28 I 이대호 기자
크래프톤, 서울대 정보문화학과에 발전기금 1200만원 기부
  • 크래프톤, 서울대 정보문화학과에 발전기금 1200만원 기부
  • 크래프톤 퍼블리싱 프로듀서 부서 정구승 실장(왼쪽)과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 임하진 교수(오른쪽)가 매칭 그랜트 발전 기금 약정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크래프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구성원과 함께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에 발전 기금 1200만원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영대학에 전달한 기부에 이어 서울대학교 출신 구성원이 진행한 두 번째 기부다. 이번 발전 기금은 서울대 정보문화학과 학생들의 게임 경험 확대와 IT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게임 개발 툴 및 언리얼 엔진 실습환경 구축 △정보문화학과 강의실 리모델링 △VR, 모니터, 콘솔 등 게임 장비와 소모품 구매 △학기 과제전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크래프톤 채용팀은 기부와 함께 지난 23~24일 양일간 서울대에서 열린 정보문화학과 과제전에 참여해 게임 업계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이번 기부를 제안한 크래프톤 퍼블리싱 프로듀서 부서 정구승 실장이 연사로 참여해 현업 선배로서 후배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임하진 서울대 정보문화학과 교수는 “서울대 정보문화학과는 IT와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산학협력을 통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며 “발전 기금은 학생들의 실습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정구승 크래프톤 실장은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자 매칭 그랜트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후배들이 IT 생태계에 대한 융합 지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28 I 김정유 기자
美서 응급피임약 수요 급증하자 구매 제한
  • 美서 응급피임약 수요 급증하자 구매 제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에서 낙태권을 폐기하는 연방대법원의 판결 이후 처방 전 없이 살 수 있는 응급피임약(사후피임약) 수요가 급증하자 일부 유통채널에선 구매 제한을 두고 있다. (사진= AFP)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최대 약국 체인 CVS헬스와 월마트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응급피임약의 구매를 제한하고 있다. CVS는 3회분으로, 월마트는 4~6회분으로 구매 한도를 뒀다. 다만 월마트는 이번주까지만 구매 제한을 두고 다음 달에 배송이 가능한 약에 대해서는 구매 제한을 걸지 않았다.CVS측은 약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한시적인 구매 제한 조치를 시행했으며 매장과 온라인에서 공급이 충분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미국에서 판매되는 응급피임약의 가격은 10달러(약 1만3000원)에서 50달러(약 6만4000원) 이상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이날 기준 대형 소매업체 웹사이트에서 주문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응급피임약의 가격이 35달러(약 4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늘면서 물량이 달리자 평균 구매 가격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플랜B’로 통하는 응급피임약 처방전이 필요한 임신중절 약인 ‘플랜C’와는 다르다. 임신중절 약은 임신 10주 이내에 약물 낙태를 할 때 사용되는 반면, 응급피임약은 임신 가능성이 있는 관계 후 72시간 내로 복용하면 된다. 이 약은 주로 배란을 방지하고 착상을 막는다.미 연방법원이 낙태권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린 직후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응급피임약을 미리 구매하라고 권유하는 댓글과 게시물이 폭증했다. 일부는 가능한 많이 구매할 것이라고 호응했고, 또 다른 사람들은 당장 약이 필요한 사람들이 구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며 우려했다. 미국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응급피임약은 유통 기한이 제한돼 있고, 많은 양을 비축해두면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의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며, 사재기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낙태권을 제한하는 주(州)정부들은 낙태 시술 뿐 아니라 약물을 이용한 낙태 역시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텍사스주는 최근 우편으로 낙태약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최근 제정했으며, 19개 주 정부는 낙태에 관한 원격 상담을 불허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다. 원격상담을 통해 낙태를 허용하는 주에서 의사의 상담을 받고 임신중절 약을 처방받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2022.06.28 I 장영은 기자
호텔신라, 中차이냐오와 협업…중국 온라인 직구 시장 진출
  • 호텔신라, 中차이냐오와 협업…중국 온라인 직구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면세업계 처음으로 중국 물류 플랫폼이자 알리바바 자회사인 ‘차이냐오(Cainiao Network)’와 손잡고 중국 직구족 잡기에 나선다.(사진=호텔신라)신라인터넷면세점은 중국 물류 플랫폼인 알리바바 자회사 ‘차이냐오’와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역직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가 7월부터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를 허용하면서 중국 해외 직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해외 판로를 마련한 것이다.신라면세점은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방한이 아직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중국시장을 겨냥한 면세품 판매를 시작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7월 중 중국몰에서 국산품의 역직구 해외판매 서비스를 오픈한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위주로 300여 종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차이냐오와의 협약으로 중국 현지에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한국 상품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차이냐오는 한국 내 물류 작업부터 중국 내륙까지 신라면세점 상품 배송을 모두 담당한다.중국 현지 시장조사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내 해외 직구 소비자는 2020년 기준 1억 5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시장 규모는 중국인 인구, 소비자의 구매력 증가, 수입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요인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020년 한국시장 직접 진출을 선언한 차이냐오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물류계열사로 배송부터 창고관리, 국제운송, 통관에 이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물류 및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7월부터 허용되는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 정책에 따라, 중국 알리바바 물류회사인 ‘차이냐오’와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국내 고객 뿐 아니라 중국 역직구족 시장을 타겟으로 상품구매부터 배송까지 완벽한 면세품 판매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28 I 윤정훈 기자
아프리카TV, 투자 비용 증가로 순이익 하향...목표가↓ -한국
  • 아프리카TV, 투자 비용 증가로 순이익 하향...목표가↓ -한국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투자확대를 위한 비용 증가를 반영해 순이익 추정치를 내려잡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3만원으로 23.5% 하향했다. 다만 장기적인 생태계 확대와 향후 실적 개선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한국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3%, 9.5% 증가한 781억원, 23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브랜드콘텐츠 광고의 전반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다만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549억원의 영업비용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하반기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구단인 T1과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해 6월부터 T1의 선수들이 아프리카TV를 통해서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엔터PD·작가진 초빙으로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과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방식의 VOD(주문형 비디오)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단기적으로는 계약금 등의 비용 증가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6.28 I 이지혜 기자
장재훈 사장 "현대차, 7월부터 日시장서 車인도 시작"
  • 장재훈 사장 "현대차, 7월부터 日시장서 車인도 시작"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다음 달부터 일본시장에 차량 인도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올해 일본 승용차시장에 12년만에 재진출해 온라인 차량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가 일본에서 판매하는 차량은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와 수소연료전지차 넥쏘 등 친환경차다.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27일 오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결혼식이 열리는 서울 중구 정동교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 참석한 뒤 기자들의 일본 시장 진출 관련 질문에 “오는 7월 이후부터 일본에서 본격적인 딜리버리(인도)를 시작할 것”이라며 “현지 전문가와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의 반응이 좋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지난 2월 일본 도쿄 오테마치 미쓰이홀에서 현지 미디어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 승용차시장 재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차량을 100% 온라인 방식으로만 판매한다. 현대차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탐색부터 결제·탁송까지 판매 전 과정을 원스톱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한다. 현대차는 2009년 일본 승용차시장에서 철수한 뒤 버스 등 상용차 분야에서만 영업을 해왔다. 2009년 말 일본에서 철수했을 때와 비교해 세계 3위 수준으로 위상과 제품 경쟁력이 월등히 높아진 데 따른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의 전기차시장이 태동 단계라는 점도 한몫했다. 현대차는 올해 초 일본법인명도 현대자동차재팬에서 현대모빌리티재팬으로 바꾸고 일본 승용차 마케팅 관련 부서를 신설했다.아울러 장재훈 사장은 ‘러시아 시장’에 대한 질문엔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대차의 러시아 현지 공장은 지난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가동 일시 중단을 이어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약 한 달 뒤인 지난 3월 말부터는 무기한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장 사장은 이날 치러진 비공개 결혼식 분위기에 대해 “경건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2022.06.27 I 신민준 기자
“앱 가격 인상시킨 구글에 이행강제금·과징금 크게 올려야”
  • “앱 가격 인상시킨 구글에 이행강제금·과징금 크게 올려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안정상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방송미디어 수석전문위원(사진=이데일리 DB)구글이 국내법의 취지를 무시하고 인앱결제 시스템 내 제 3자 결제방식만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내 디지털 콘텐츠사업자들은 구글에 지급해야 하는 과도한 수수료를 반영해 이용료를 올리고 있다.웹툰·동영상·음원 가격 줄줄이 인상네이버웹툰은 앱 결제를 위한 쿠키 가격을 20%(개당 100원→120월), 카카오웹툰 역시 20%(1000캐시당 1000원→1200원)으로 인상했다. 웨이브·티빙·시즌 등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들도 안드로이드 앱 이용자의 이용권 금액을 15% 가까이 올렸다. 음원 서비스 플로는 구글플레이 앱 이용권 가격을 14% 올렸고, 바이브도 ‘무제한 듣기’ 이용권의 가격을 16%올렸으며, 멜론은 오는 29일부터 이용권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한 상태다.(웹에서는 기존과 같은 가격 유지)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 국회에서 ‘입앱결제 강제 방지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구글이 자사 결제시스템(인앱결제)이나 인앱결제 내 제3자 결제(앱내 제3자 결제 선택 후 앱내 결제)만 허용하겠다고 밝혀 국내 콘텐츠 회사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구글에 15% 수수료를 주고 인앱결제를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이런 구글의 행위에 대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4월 12일 윌슨 화이트 구글 공공정책 부문 총괄임원을 만난 자리에서 “웹 결제 아웃링크를 제한해 실질적으로 인앱결제를 강제하는 행위가 발생한다면 이는 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지만, 구글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이런 상황에서 국회에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통해 구글의 위법 행위를 철저하게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다.①“구글 행태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별표 4 위반”…모법 상향 필요안정상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방송미디어 수석전문위원은 “웹결제 아웃링크 방식을 금지하는 구글의 행태는 ‘특정한 결제방식(인앱결제)에 접근·사용하는 절차에 비해 다른 결제방식(웹결제 아웃링크)에 접근·사용하는 절차를 어렵게 하거나 불편하게 해서 특정한 결제방식(인앱결제)을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별표 4 제8호 라목 위반”이라고 분명히 했다.다만 그는 “구글이 법문을 자의로 축소·왜곡하지 않도록 시행령상의 금지행위 유형 및 기준 일부를 모법으로 가져와 금지행위로 명확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힘줘 말했다.②이행강제금과 과징금 상향 필요안 위원은 또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제하거나 했을 때 사실조사를 위한 자료 재제출 명령 불이행 시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을 현행 ‘1천분의3’에서 ‘500분의 5이내’로 상향하고, 매출액이 없거나 매출액 산정이 곤란한 경우에 적용하는 규정(현행 ‘하루당 200만원’)도 ‘하루당 1000만원’ 이내에서 부과하도록 상향할 것을 제안했다.그는 앱마켓 사업자들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도 매출액의 ‘1천분의3’ 이내에서 ‘500분의 5’이내의 범위로 상향해 하루당 금액을 정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지행위 위반에 대한 과징금도 현행 ‘100분의 3이하’에서 ‘100분의 10이하’로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그는 “이처럼 처벌 수위를 올리려는 것은 앱마켓사의 거래상 우월적 지위 남용이 국내 디지털 콘텐츠 사업 및 개발자 등에 미치는 해악이 크고 이용자 부담을 가중시키는 정도가 과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③임시중지명령제도 도입안정상 위원은 방통위가 시정명령을 내렸음에도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일시중지를 명하는 ‘임시중지명령제도’ 도입도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시정명령을 3회 이상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앱마켓(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을 일시 차단하자는 것인데, 이용자 불편을 고려해 방통위는 임시중지명령 이전에 이용자들이 충분히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7 I 김현아 기자
남양주시,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에 감사패
  • 남양주시,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에 감사패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27일 재단법인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과 사단법인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에 남양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조광한 시장(왼쪽)과 이종찬 이사장이 감사패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우당교육문화재단은 지난해 남양주시에 개관한 이석영광장, 이석영신흥상회,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건립과 운영을 적극 지원했다.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조광한 시장과 이종찬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종한 이사장은 “전 재산을 조국의 독립운동에 바치고 이국만리에서 외롭게 돌아가신 이석영 선생이 남양주시를 통해 영예롭게 부활하신 것 같아 뭉클하다”며 “이석영 선생의 위대한 정신을 알릴 수 있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에 대해 조광한 시장은 “이석영 선생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통해 남양주가 더욱 특별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선생의 숭고한 정신은 남양주의 여러 공간을 통해 후세에 영원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수여식에 앞서 조광한 시장과 이종찬 이사장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둘러보며 이 이사장이 기증한 미술품들을 모아 전시 중인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展’을 관람했다.
2022.06.27 I 정재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경일대 △교학부총장 홍재표 △교육혁신처장 강상균 △산학협력단장 권성근 △기업인재대학장 남지운 △학술정보원장 유호정 △IR센터장 한현석 △교육과정개발센터장 안예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장 이재민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장 박현수 △스마트전력인프라학과장 최은혁 △게임엔터테인먼트전공 주임교수 정기현 △교무처 부처장 김동명 △교육혁신처 부처장 이수미 △취업처 부처장 강열석 △조기취업형계약학과사업단 부단장 석광중 △기업인재대학 부학장 장부환 △기획처 부장 겸 대외협력부장 장규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부장 이종덕 △교무팀장 함현정 △기획팀장 김영신 △재무팀장 김준환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팀장 진지연 △통합상담관리센터 팀장 김현정●부산교육청 △행정국장 임석규 △중앙도서관장 차종호 △총무과장 노장석 △부전도서관장 김응길●아주경제 △신임사장 오종석●쌍용C&E △부사장 이병주 지준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장 고정배 △구조구급과장 김대홍●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파견 △상훈담당관 하민상 △법무담당관 성현모 △통합데이터분석센터장 김 철 △지방소득소비세제과장 진선주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지원단 배일권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지원단 태병민 박후근 조상민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장 허재영 △국제대학원장·경영경제대학장 박범조 △정책경영대학원장 이영애 △스포츠과학대학원장 이석준 △보건복지대학원장 강현 △문과대학장·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율곡기념도서관장 박영 △공과대학장 한관영 △사범대학장 한상길 △음악·예술대학장 강혜승 △자유교양대학장 양은창 △외국어대학장 서상국 △과학기술대학장 장승준 △예술대학장 강상대 △의과대학장 송일한 △치과대학장 김종수 △산학협력단장 박재춘 △비서실장 이우걸 △총무인사처장 정기문 △총무처장 정우성 △단국미디어센터장 양영유 △대학원 교학처장 최창환 △음악·예술대학부학장 최승식 △자유교양대학부학장 엄기표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정유석 △단국역사관장 이종수 △인권센터장 한경근 △천안인권센터장 이애경 △천안평생교육원장 이일석 △창업보육센터장 이준석 △치과병원장 이종혁 △세종치과병원분원장 이준석 △취창업지원처부처장 오승근 △율곡기념도서관부관장 이명우 △산학협력단부단장 조완제 △천안산학협력단부단장 안대원●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소방정 승진 △소방정책과장 고정배 △구조구급과장 김대홍 ◇소방정 전보 △서부소방서장 김영호 △동부소방서장 황승철 ◇소방령 승진 △구급팀장 고영훈 △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장 고정훈 △서부소방서 현장대응과장 이종철 ◇소방령 전보 △소방교육대팀장 강익철 △예방지도팀장 강성부 △안전체험관팀장 고남기 △상황2팀장 허창진 △상황3팀장 김성효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과장 박대수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한명수 △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오정보●통일부 ◇별정직 고위공무원 나급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이정훈●기획재정부 ◇국장급 인사 △대변인 조용범 △정책기획관 강기룡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김동일 △복지안전예산심의관 황순관 △조세총괄정책관 정정훈 △소득법인세정책관 이용주 △재산소비세정책관 조만희 △공공정책국장 김언성●대신증권 ◇지점장 신규 선임 △평촌지점 정순식 ◇센터장 신규 선임 △인천센터 윤용광 ◇이사대우 센터장 전보 △강남대로센터 한명희 ◇센터장 전보 △압구정WM센터 서훈석 △강남선릉센터 김영천 △일산WM센터 김신제●부산시설공단 ◇1급 승진 △도로관리처장 김찬석 ◇1급 전보 △주차관리처장 노상곤 △공원관리처장 김상호 △청렴감사실장 주욱상 ◇2급 승진△터미널관리처장 유병일 ◇2급 전보 △시민안전실장 성창승 △교량관리처장 주상무 △부산시민공원장 박현두 △사회복지처장 방준호 △플랫폼관리처장 권종구 ◇3급 승진 △교량시설팀장 김동석 △중부지하도상가사업소장 박주호 △장사관리팀장 김준형 △경영혁신TF팀장 송성훈 ◇3급 전보 △사회가치팀장 박상화 △인사노무팀장 장광호 △소통홍보팀장 김용원 △총무복지팀장 최은석 △재무회계팀장 황정택 △안전환경팀장 안우환 △기술혁신팀장 심기민 △터널관리팀장 김영기 △교량운영팀장 정경원 △주차관리팀장 이준호 △터미널시설팀장 김정한 △어린이대공원사업소장 이탁곤 △시민공원관리팀장 김순희 △두리발팀장 김강민 △복지콜팀장 이수은
2022.06.27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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