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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화장 NO! 자연스런 네가 예뻐
  • [위크엔드]독한 화장 NO! 자연스런 네가 예뻐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03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고된 학업을 마치고 입학, 입사 등 설레는 새출발을 앞두고 있는 새내기들. 새로운 시작과 만남을 기대하며 메이크업, 헤어 등의 변화를 통해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 중 가장 많이 시도하는 것이 메이크업. 그러나 과한 욕심에 두꺼운 아이라인, 진한 입술 컬러 연출은 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거나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 20대 초반엔 강한 컬러의 메이크업 보다는 건강한 피부를 살릴 수 있는 메이크업이 가장 중요하다. 새내기만의 상큼함을 살리수 있는 관리법을 알아보자. ▲네이처 리퍼블릭 멀티 퍼펙션 맥스 크림(50ml/ 3만1000원). 샤인 블라썸 블러셔(10g/ 6900원).◇대학새내기= 새내기들 중에는 돋보이고 싶은 욕심에 진한 컬러의 메이크업 제품들로 화장 아닌 분장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밝고 깨끗한 인상을 주면서 20대의 건강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연의 피부결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것이 좋다.  비비크림을 사용해 뭉침 없이 매끄럽게 발라주고 잡티는 컨실러로 살짝 커버해 투명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여기에 연한 핑크나 오렌지 컬러의 립 제품, 블러셔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산뜻하면서도 풋풋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립스틱보다는 틴트나 립글로스를 이용해 촉촉하면서 볼륨감있게 표현하는 것이 좋으며, 옅은 핑크 컬러의 블러셔로 얼굴 선을 살려주면 자연스러우면서 생기 넘치는 얼굴이 완성된다. 조금 더 또렷한 인상을 원한다면 얇은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를 이용해 눈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스밈 광채 보습 에센스 (80ml/3만2000원), 페이스 잇 파워 퍼펙션 BB 크림 SPF37 PA++ (40g/2만2900원).◇신입사원=사회초년생의 가장 좋은 이미지는 편안하고 신뢰감을 주는 것이다. 너무 튀는 메이크업 보다는 상대방이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길 수 있도록 하는 메이크업이 좋다. 지나치게 강조한 컬러나 튀는 헤어스타일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새도는 대학 새내기보다 조금쯤은 과감하되 자연스럽고 신뢰가 가도록 한다. 핑크와 그레이, 퍼플을 섞어 부드러운 느낌을 주거나 브라운 계열로 따뜻한 느낌을 준다. 피부톤이 어두운 사람은 오렌지나 핑크 계열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라이너는 속눈썹에 가깝게 그리고 눈이 작다 해서 지나치게 두껍게 그리는 것은 금물.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발라 풍부한 눈매를 연출한다.  입술은 브라운이나 베이지, 오렌지 등의 립스틱을 바른 뒤 립글로스를 입술중앙에 살짝 덧발라 주면 야무져 보이는 효과와 함께 말을 많이 해도 번짐이 적다. 립스틱을 너무 두껍게 바르면 치아에 립스틱이 묻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브라운 톤의 볼터치를 이용해 광대뼈 부위에서 사선으로 부드럽고 너무 진하지 않게 색을 넣어준다. 긴 머리라면 하나로 묶어주어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좋고, 짧은 머리라면 헤어 스프레이나 헤어 핀 등을 이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남성 메이크업 TIP]남성의 경우 면도나 흡연 등으로 인해 여성보다 과다한 각질로 인해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 스팀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준다. 그 다음 스크럽이 들어간 폼 클렌져 등을 이용해 세안을 한다. 화이트닝 효과나 보습효과에 좋은 팩제로 마무리 해주어 깔끔한 피부상태로 마무리한다. 색조화장은 깨끗하고 환한 피부의 남성이라면 색조화장을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피부 잡티 등이 신경쓰이는 남성이라면 남성용 비비크림 등을 추천한다. 과하게 티나지 않으면서 일정한 피부톤으로 보정해 준다. 또 유난히 유분이 많아 번들거리는 피부라면 남성용 페이스 파우더, 오일 페이퍼 등을 사용해 피지가 많은 부분을 살짝 눌러준다. 눈썹을 손질해 주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눈썹이 지저분하게 나있는 경우, 혹은 숱이 너무 많아 정리가 안 되는 경우 반드시 눈썹을 정리해 몰라보게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눈썹가위나 눈썹칼을 이용해 눈썹 뒷부분을 깔끔히 정리해 준다.
2012.02.03 I 정태선 기자
`털`털한 그녀 色을 밝히다
  • `털`털한 그녀 色을 밝히다
  • ☞ 이 기사는 12월16일자 이데일리신문 28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혹한에는 `남의 털`만한 게 없다. 동물학대라는 동물보호론자들의 비난에도 모피에 대한 여성들의 로망은 해마다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퍼 마니아`들도 늘었다. 예전엔 '부의 상징' 쯤으로 치부됐다면 요즘엔 옷 좀 입는다는 패션 피플이라면 하나쯤은 소장하고 있을 만큼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그래서인지 모피도 젊어졌다. 퍼플, 그린, 레드, 블루 등 화려한 색감부터 인조모피까지. 저렴한 신상들이 대거 등장했다. 모노톤 일색인 겨울 아우터들 사이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폴앤조동물학대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모피에 대한 여성들의 로망은 여전한 듯 보인다. 모피 구매층이젊은 여성들로 확대되면서 과거 강남 사모님들의 전유물이라는 얘기도 옛말이 됐다. 인조모피서부터 합성소재나 니트를 활용한 가공법으로 한결 가벼워지고 롱코트는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 길이도 짧아져 활동성도 높아졌다. 대신 블루종, 점퍼, 지프업 재킷 등 디자인은 더욱 다양해지고, 모피 소재로 된 터틀과 목걸이, 스카프 등으로 아이템은 늘어나는 경향이다. 바야흐로 모피의 대중화 시대인 것이다. 영캐주얼의류 브랜드 숲(SOUP)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모임이나 파티에서 얇은 이너와 함께 스타일링 할 수 있는 퍼 아이템은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베이직한 스타일의 코트가 지루하다면 퍼 디테일 등의 액세서리 매치로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인드 브릿지▲스위트 숲퍼 트리밍 코트로 캐주얼하게=퍼가 부담스럽다면 코트나 패딩 위에 퍼가 트리밍된 아이템을 선택해 멋과 보온성을 모두 챙길 수 있다.  퍼 트리밍 코트는 클래식한 코트나 패딩 위에 후드나 카라, 앞 여밈, 코트 상단부분에만 퍼를 패치해 오히려 더 캐주얼해보이고 젊고 경쾌한 감각의 아이템이다. 또한 퍼 트리밍 코트는 모피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고,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기 때문에 색다른 방식으로 모피를 즐길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된다.  퍼 트리밍 코트는 레깅스나 데님, 원피스 등 어떠한 아이템과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평범한 코트보다는 화려한 느낌으로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늦가을부터 한겨울까지 입을 수 있도록 탈부착이 가능한 퍼 트리밍 코트라면 일석이조 아이템이 된다. 잇 아이템 퍼 베스트=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퍼 베스트는 한 가지 컬러보다는 글라데이션으로 컬러에 변화를 주거나 두 가지 소재를 섞은 디테일을 살린 스타일이 많다. ▲시슬리퍼 베스트는 원피스, 셔츠, 니트와 다양한 레이어링이 가능하며 이너의 선택에 따라 클래식하거나 발랄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얇은 풀오버와 스키니 진에 매치하면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살아나며, 여기에 부츠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인조모피의 빈티지한 조합도 눈에 띈다. 천연모피가 표현할 수 없는 경쾌함과 캐주얼함, 유머와 위트를 표현한 개성 넘치는 퍼 베스트를 브랜드마다 선보이고 있다. 풍성한 스타일의 퍼 베스트를 입을 때는 안에 몸에 달라 붙는 니트를 입거나 가벼운 벨트 등을 활용해 몸매를 드러내는 것이 돋보인다.  ▲스코노 레볼루션 레더 퍼패션의 마무리도 퍼 =이번 시즌은 퍼가 의류뿐만이 아닌 액세서리에도 무척 다양하고 감각적이게 쓰이고 있다. 가방이나 신발, 모자 등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퍼가 들어간 액세서리는 보는 이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 잡을 만큼 강렬하고, 따뜻해 보이며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섹시함을 어필하기 충분하다. 신발은 허리라인을 조여주듯 발목을 꽉 잡아주는 레이스업 하이힐에 발목부분과 안감에 퍼 트리밍이 가미돼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앵클 부츠로 변신했으며, 가방은 모서리부분이나 주머니에 퍼 트리밍을 주어 더욱 따뜻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2011.12.16 I 김미경 기자
  • STX와 하이닉스 인수 나서는 아바르는 어떤곳?(상보)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STX(011810)의 하이닉스 인수 파트너로 확인된 아바르(AABAR) 인베스트먼트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국영투자회사인 국제석유투자회사(IPIC)가 설립한 투자 자회사다. 이 회사는 제조업부터 금융업까지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재무적투자자(FI)로 유명하다. 아바르는 지난 5월 세계 최대 원자재 거래 업체인 스위스 글렌코어의 110억달러 규모 기업공개(IPO)에 10억달러를 투자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아바르는 또 민간 우주여객회사 버진갤러틱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으며, 벤츠를 생산하는 자동차 회사 다임러의 지분 9.1%를 가진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AIG 프라이빗뱅크, 방코산탄데르, 아부다비상업은행 등 금융업에도 폭넓게 투자하고 있다.STX는 지난 2007년부터 중동 지역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아바르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건설 부문에서는 카뎀 압둘라 아바르 회장이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부동산 회사 타사밈, 부동산 개발회사 자야 등과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해 왔다. STX건설은 지난 2008년 타사밈이 발주한 총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아부다비 주택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수주해 지난해 2월 성공적으로 완공했으며, 2009년에는 자야로부터 총 1억8700만달러 규모의 누라이섬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하이닉스 인수 자금은 STX와 아바르가 51% 대 49% 비율로 투자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바르는 경영 참여를 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국부 유출, 기술 유출 등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하지만 아바르의 모회사인 IPIC는 현대오일뱅크 경영권을 놓고 현대중공업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바 있어 아바르의 하이닉스 인수전 참여 의도가 주목된다.IPIC는 지난 1999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현대오일뱅크 지분 70%를 인수했다. 당시 2대주주였던 현재중공업은 IPIC의 누적 배당금이 2억달러를 넘기 전까지 경영에도 참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07년 IPIC는 누적 배당금 1억8800만달러 시점부터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고, 현대중공업과 IPIC는 지난 2008년부터 2년여간 현대오일뱅크 경영권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였다.2010년 11월 국재중재재판소는 IPIC에 현대오일뱅크 지분 전량을 현대중공업에 양도하라고 판정했다. 그러나 IPIC측이 주식 양도를 거부하자 현대중공업이 인수금액을 법원에 공탁하고 간접 강제를 신청하는 등 양측의 갈등이 고조됐다. 그러다 결국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법이 현대중공업의 손을 들어주며 경영권 분쟁은 막을 내렸다.이와 관련, STX 관계자는 "IPIC는 아바르의 모회사가 맞지만, 아바르의 하이닉스 인수전 참여는 IPIC와는 별개로 이뤄진 것"이라며 "이 둘을 연관짓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한편 현재 아바르의 회장은 IPIC 출신인 카뎀 압둘라 알 쿠바이시다. IPIC가 보유하고 있는 아바르의 지분은 90%에 육박한다.▶ 관련기사 ◀☞STX와 하이닉스 인수 나서는 아바르는 어떤곳?☞STX "하이닉스 인수 파트너 `UAE 아바르`"☞하이닉스 매각 과정 곳곳에 `암초`
2011.08.25 I 피용익 기자
  • STX와 하이닉스 인수 나서는 아바르는 어떤곳?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STX(011810)의 하이닉스 인수 파트너로 확인된 아바르(AABAR) 인베스트먼트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국영투자회사인 국제석유투자회사(IPIC)가 설립한 투자 자회사다. 이 회사는 제조업부터 금융업까지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재무적투자자(FI)로 유명하다. 아바르는 지난 5월 세계 최대 원자재 거래 업체인 스위스 글렌코어의 110억달러 규모 기업공개(IPO)에 10억달러를 투자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아바르는 또 민간 우주여객회사 버진갤러틱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으며, 벤츠를 생산하는 자동차 회사 다임러의 지분 9.1%를 가진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AIG 프라이빗뱅크, 방코산탄데르, 아부다비상업은행 등 금융업에도 폭넓게 투자하고 있다.STX는 지난 2007년부터 중동 지역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아바르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건설 부문에서는 카뎀 압둘라 아바르 회장이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부동산 회사 타사밈, 부동산 개발회사 자야 등과 대형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해 왔다. STX건설은 지난 2008년 타사밈이 발주한 총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아부다비 주택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수주해 지난해 2월 성공적으로 완공했으며, 2009년에는 자야로부터 총 1억8700만달러 규모의 누라이섬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하이닉스 인수 자금은 STX와 아바르가 51% 대 49% 비율로 투자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바르는 경영 참여를 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국부 유출, 기술 유출 등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STX "하이닉스 인수 파트너 `UAE 아바르`"☞하이닉스 매각 과정 곳곳에 `암초`
2011.08.25 I 피용익 기자
軍 전투복 `디지털 5색` 개정령안 의결
  • [와글와글 클릭]軍 전투복 `디지털 5색` 개정령안 의결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군이 기존 전투복의 위장 효과를 보완한 `디지털 5색` 신형 전투복을 이르면 10월부터 점진적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군인복제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기존 전투복은 4색으로 작전 시 위장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흙·침엽수 수풀·나무줄기·목탄색·화강암 무늬의 디지털 5색으로 바뀌고, 상의 여밈 방법이 단추에서 지퍼로 바뀌는 등 디자인과 착용법이 달라진다. 상의 셔츠 칼라도 세울 수 있는 변형칼라로 변경하고 전투복 상의는 하의 밖으로 내어 입도록 했다. 전투화는 신발끈을 맬 때 쓰이는 좌우 14개 타원형 구멍이 원형 또는 고리형 구멍으로 개선됐다. 계급장의 바탕색은 청록색(육·공군), 흑곤색(해군)에서 전투복의 바탕색인 침엽수 수풀색으로 바꿨다. 누리꾼들은 "재질은 좀 바꿨나?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고" "옷이 중요한 게 아니야.. 병사들한테 잘해주기나 해" "군복보다는 보병들 소총, 기관총 수리나 좀 제대로 해주시지" "군장도 좀 가볍게 해주지.. 아무리 체력이 좋다고 해도 금방 지친다" "오~ 멋지겠는데.. 그래도 안 부러워" 등 다양한 반응들이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이번엔 `불임 오이`.."섭취시 영구 불임 초래"☞[와글와글 클릭] 꿀벌들의 잇단 떼죽음..`재앙의 징조`?☞[와글와글 클릭]죽음을 부른 `시체놀이` 위험한 경쟁
제일모직 빈폴, `20대 소비자 집중 공략 나선다`
  • 제일모직 빈폴, `20대 소비자 집중 공략 나선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제일모직(001300)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은 20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빈폴, 스무살의 꿈을 스타일링하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 국내 단일 패션 브랜드로는 최초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한 빈폴이 브랜드의 주요 고객인 20대와 소통하고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먼저 빈폴은 2011년 빈폴의 캐치프레이즈를 `슈퍼 스타일, 빈폴`로 정하고 이 캠페인의 TV 광고 모델로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을 선정했다. ▲ 지드래곤의 빈폴 CF 촬영 현장.또 빈폴은 작년 한해 20대의 절대적인 관심을 받았던 케이블TV 프로그램 `슈퍼스타K3`와도 함께 할 예정이다. 빈폴은 `슈퍼 스타일, 빈폴` 캠페인의 일환으로 `슈퍼스타K3`의 지원자가 매장을 방문, 구매시 10%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3월11일~5월11일)한다. 매장을 통해 응모한 지원자 중 100명을 선정, 각 지역 예선에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게릴라 스토어`도 오픈한다. `슈퍼스타K 3`의 오디션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게릴라 스토어는 노래나 춤 실력은 뛰어나지만 스타일에는 자신없어 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빈폴은 2011년 S/S 시즌 20대를 위해 디자인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시즌 트렌드 컬러인 애시드 컬러의 피케 셔츠(칼라가 있고 앞 여밈에 두세 개의 단추가 달린 티셔츠)가 대표 상품. 20대 여성 고객에게는 또 다른 시즌 트렌드 컬러인 화이트에 아일릿(천의 작은 구멍을 내어 만든 자수 장식) 디테일을 더해 여성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제안한다. ▶ 관련기사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1일)☞빈폴, 프로골퍼 3인 의류 지원
2011.03.16 I 김대웅 기자
LG생건, 브랜드숍 매장 수 아모레 제치고 1위
  • LG생건, 브랜드숍 매장 수 아모레 제치고 1위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화장품 브랜드숍 매장 2000개를 돌파, 경쟁업체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외형을 넘어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업체의 독자 유통망인 브랜드숍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LG생건 `뷰티플렉스(1150개)`와 `더페이스샵(880개)`의 매장 수가 아모레의 `아리따움(1274개`, `에뛰드(279개)`,`이니스프리(354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LG생건이 뷰티플렉스에서 새로운 컨셉트로 선보인 보떼매장LG생건은 지난 2009년 인수한 더페이스샵과 합쳐 매장수 2030개로, 아모레 1907개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LG생건 올해도 외형확장과 함께 기존 뷰티플렉스를 `보떼 드 뷰티플렉스(이하 보떼)`로 발전시켜 `유통망`과 `매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다는 전략이다.`보떼`는 기존 뷰티플렉스의 장점인 매장 접근성과 상품 다양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각 상권 소비자의 특수성에 맞게 상품 포토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국내외 우수 화장품 브랜드 직매입을 통해 브랜드숍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매장내 건강기능식품 판매도 확대한다.이와 함께 그동안 대형마트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되어온 `비욘드`를 로드샵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120개 매장을 개점한 보떼는 올해 19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기존 뷰티플렉스 460여개 매장도 보떼로 새롭게 전환할 예정이다. LG생건은 올해 뷰티플렉스와 보떼 매장을 합쳐 약 13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더페이스샵도 올해 매장이 없는 상권을 중심으로 기존 880개 매장에서 약 960개로 확대하고, 브랜드숍 처음으로 자연발효 화장품 `스밈`을 출시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대형마트, 도시철도 등 주요 유통경로 외에도 매출을 배가할 수 있는 신규 유통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외형에서 선두 자리를 빼앗긴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매장 수보다는 매출로 승부를 걸었다.  아모레는 올해 경영방침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실행력 강화`와 `고객 소통 강화`, `지속가능경영`으로 정하고 국내에서는 내실을 다지는 한편,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역량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한집 건너 브랜드숍이란 말까지 나오면서 이제 외형보다는 내실에 충실히 해야 할 시기"라며 "올해는 브랜드숍 전용 상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로 차별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LG생건이 더페이스샵 인수 후 외형확대에 치중한 반면 아모레는 내실 중심의 경영 기조로 바뀌고 있어 누가 최선이라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브랜드숍의 경우 지난 2~3년간 성장률이 높은 만큼 올해는 다소 둔화가 예상되며 브랜드숍의 옥석가리기가 진행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LG생건 "판을 바꾸는 혁신, 모든 사업 1위 하겠다"
2011.01.03 I 이성재 기자
위기맞은 방글라데시 의류업..임금불만에 화재빈발
  • 위기맞은 방글라데시 의류업..임금불만에 화재빈발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최근 중국의 대체 생산지로 급부상한 방글라데시의 의류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 임금에 대한 노동자들의 불만이 폭발해 폭력시위가 일어나는가 하면, 화재로 다수의 노동자들이 사망하는 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세계적 의류 브랜드들에 대해 화재에 대한 안전강화 압력이 제기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또 지난 11월 이후 임금 인상이 법적 효력에 들어갔음에도 방글라데시의 일부 공장은 다른 혜택을 없애거나, 적은 급여를 받는 비숙련 노동자로 재분류하는 등의 전략을 통해 이를 회피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 의류 노동자(출처: 파이낸셜 타임스)이에 따라 약 70개의 공장에서 서구 브랜드의 옷을 생산 중인 방글라네시 남동부 항구도시 치타공에선 노동자들과 경찰 간의 폭력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3명이 죽고, 250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 이 시위의 무대는 한국의 영원무역(111770)이었다.이러한 긴장 상황은 방글라데시 의류산업에 타격을 입혔다.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방글라데시의 의류 수출은 68억달러로, 이전에 비해 5분의 2로 줄어들었다. 잦은 화재로 인한 노동자들의 사망도 방글라데시의 의류산업을 위협하고 있다.지난주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 북부 아슐리아 산업단지 공장 9층에선 26명이 죽고 100명 이상이 부상당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월 스웨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한 데 이은 대규모 화재다. 방글라데시 최대 수출업체인 하밈 그룹이 소유한 이 공장에선 수천명의 노동자가 갭과 JC 페니, 필립스-반 호이젠(PVH) 같은 회사의 의류를 만들고 있었다. 방글라데시의 의류 공장들 대부분은 애초 산업용으로 지어지지 않은 복층 건물에 마련돼 있다. 이 건물들은 산업용 건물 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전기화재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비상구는 도둑을 막기 위해 통상 막혀 있어 화재가 나도 노동자들은 지붕에서 뛰어내리거나 밧줄로 탈출을 시도해야 했다.이에 따라 방글라데시 의류업체 공장주들과 정부 관료, 노동 운동가들은 최근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만나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의류 산업에서 화재 위험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한 회의 참석자는 "이 공장들은 오로지 서구의 소비자들을 위해 생산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종류의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구매자들(주요 브랜드 업체들)이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영국을 근거로 한 `윤리적 무역 계획`의 지도자 피터 맥알리스터(Peter McAllister)는 "최근의 죽음들은 꼼짝할 수 없는 방글라데시 의류 산업계의 폐단"이라며 "새로운 사건이 일어날수록 방글라데시의 의류 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음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영원무역·홀딩스 하루만에 반등..`공장 재가동`
2010.12.21 I 박기용 기자
  •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로 25명 숨져[TV]
  • [이데일리 이예리 기자] 최근 임금문제로 공장 노동자들의 폭력 시위가 벌어졌던 방글라데시에서 이번에는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최소 스무 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이예리 기자입니다.                          소방 대원이 건물의 불길을 잡기 위해 쉴새 없이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구급차로는 분주하게 부상자들이 들것에 실려 옮겨집니다. 현지시각으로 14일 오후 방글라데시의 공업도시 아슐리아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최소 22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건물 상층부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녹취 : 목격자 모피주르 라만] 건물에 불이 번지고 나서 열 구의 시체가 들려나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건물 11층과 12층에서 더 많은 시체가 발견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건물 내 비상계단 문이 잠겨져 있어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희생자 일부는 화염을 피해 건물 위층으로 올라갔다가 창밖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의 공업도시인 아슐리아에 위치한 하밈그룹 의류공장으로 이곳에서는 미국 유명 브랜드 갭 등을 OEM방식으로 제조해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평소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임금 문제에 불만을 품은 이들의 방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예리입니다.
2010.12.15 I 이예리 기자
  • (VOD)리더스클럽 `밈-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 外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한 주동안 새로 나온 서적 알아보는 리더스 클럽 시간입니다. 영풍문고의 박승환 팀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첫 번째 책 알아보죠. 이기적 유전자로 알려진 '밈'에 관련된 책이 나왔군요? [답변] 지난 1976년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유전자에 상응하는 개념이자 문화의 진화를 이끈 새로운 복제자로 '밈(MEME)'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 도킨스는 이 책에선 밈이 유전자와 마찬가지로 인간을 도구로 활용하면서 자신의 확산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자와는 달리 생물학적인 방법이라는 수직적 복제가 아니라 모방이라는 수평적 방법을 통해 뇌에서 뇌로, 인간에서 인간으로 복제되며 수천 년 동안 인류의 문화를 만들어 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제가 《밈 머신(The meme machine)》인 수전 블랙모어의 이 책은 리처드 도킨스가 처음 밈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이후 지금까지 출판된 밈 관련 서적 중 그 개념을 가장 충실하게 반영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질문] 저자는 이 책에서 어떤 얘기를 하고 있습니까? [답변] 수전 블랙모어는 이 책에서 밈에 대해 문화 복제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즉, 밈이 모방을 통해 전달되기 위해 인간의 뇌를 성장시켰고, 언어를 만들었으며 새로운 '밈'을 더 잘 퍼뜨리도록 자연선택 압력을 가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생물학계의 난제인 인간의 이타성 문제와 종교 현상까지도 밈의 관점에서 해석합니다. 이를 통해 인간은 수많은 밈들이 뒤섞여 있는 밈플렉스이며, 인간 존재란 결국 밈의 전파와 확산을 위한 도구인 ‘밈 머신’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질문] 인간 진화 과정을 색다른 과점에서 얘기하고 있는데, 좀더 설명해 주시죠. [답변] 밈학의 관점에 따르면, 인간 역사에서 최고의 전환점은 인간이 서로 모방하기 시작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제2의 복제자인 밈이 탄생했습니다. 밈은 모방을 통해 탄생하고, 모방을 통해 생명력을 얻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류의 역사에서 더 나은 모방능력을 향한 선택압력이 작용한 결과 밈의 확산에 필요한 큰 뇌가 더욱 절실해 졌고, 뇌를 거대하게 키워야 한다는 압력이 강화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언어는 밈을 전달하는 휼륭한 도구가됐습니다. 우리가 하루종일 쉬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밈의 확산을 가장 빠르게 퍼뜨리는 방법이 됐습니다. 결국 지금으로부터 250만 년전쯤부터 시작된 모방은 진화를 거듭했고, 음성을 통한 신호로 밈이 가장 잘 복사됐고, 이것이 지금의 문법언로 자리잡았다는 겁니다. 밈과 유전자가 함께 진화한 결과 큰 뇌와 언어를 특징으로 하는 인간이라는 종이 탄생했고, 이 과정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은 모방 능력이었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밈학은 인간 언어의 기원과 큰 뇌의 발달이라는 수수께끼에 대한 설명을 이처럼 모방과 복제로 설여하고 있습니다. [질문] 다음 책 알아보죠. 최근 중일 영토 분쟁에서도 확인듯이 자원은 큰 힘을 발휘하는데요. 최근 자원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더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한 전망을 해 주는 책이 나왔군요? [답변] 최근 몇 년간 자원 가격의 급격한 등락은 무엇을 시사하는 것일까요? 이 책은 거기에 주목해 앞으로의 동향을 예측하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저자는 최근 몇 년간 자원 가격이 상승한 배경에는 바로 중국과 인도 등 인구대국의 공업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들 나라는 공업화에 박차를 가하며 본격적인 경제성장 궤도에 올랐고, 이에 따라 지구가 ‘자원 고갈’과 ‘지구 온난화’라는 누구도 막지 못하는 ‘두 개의 위기’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이 연장선상에는 흘러가버린 시간처럼 되돌릴 수 없는 지구 성장의 한계, 즉 ‘임계점’ 또는 ‘불환지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보고서에서 지구의 자원이 오는 2030년에 고갈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근래만 보더라도 러시아 곡물 수출 금지와 중국이 희토류 무기화는 각국을 이전보다 더 긴박한 전투상황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현대의 전쟁에서 무기는 총칼이 아니라 자국 영토 내의 자원인 것입니다. 이 책은 자원과 식량, 물 문제에 관한 세계적 전문가 마루베니경제연구소 소장의 통렬한 현실 분석을 기반으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질문] 저자에 대해서 좀더 설명을 해주시죠. [답변] 일본 마루베니경제연구소에서 34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저자는 자원 문제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마루베니 입사 초기 오일쇼크부터 현재까지 세계의 자원 상황과 흐름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식량과 물, 쌀, 자원가격 급등락, 인플레이션 등에 관한 책을 집필해왔습니다. 현재도 자원 관련 사태가 발발하면 세계의 미디어들이 저자의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최대 자원 소비국인 미국과 중국을 축으로 현재 세계의 판도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 EU와 일본 등의 각축전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동시에 자원 산출국 들의 위상 변화와 자원 공급 전략에 대해 세세한 자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자원 소비국의 하나로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원 강국들이 독점과 경쟁이 심화된다면 우리 삶은 전방위적인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자원 문제가 어디까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인지, 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분석하고 이후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이 책은 아주 유용한 단서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개인은 물론이고 기업 실무진, 그리고 국가 차원의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자원 문제의 최신 현장분석 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VOD)'케냐 카사노바' 사망…부인 130명☞(VOD)이라크 보석상 강도…12명 숨져☞(VOD)中-日 영토분쟁, 2라운드 개막☞(VOD)佛, 연금 개혁안 20일 상원 표결
2010.10.18 I 신욱 기자
  • (VOD)'케냐 카사노바' 사망…부인 130명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케냐에서는 평생 130명의 부인과 결혼을 하고, 210명의 자식을 둔 희대의 카사노바가 숨졌습니다. 화려했던 젊은 날을 지냈던 이 사람도 결국 세월의 흐름은 피해갈 수 없었는데요. 다음달 열릴 장례식을 준비하기 위해 수백 명의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케냐의 유명한 일부다처주의자 아센투스 아쿠쿠 씨가 지난 3일 94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위험인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쿠쿠 씨는 일생 동안 130명의 여성과 결혼을 했고, 210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자타 공인 '위험인물'이라는 별명답게 아쿠쿠 씨의 여성을 유혹하는 능력은 탁월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은 아버지의 변고 소식에 슬픔에 빠졌습니다. (인터뷰)톰 아쿠쿠/사망한 케냐 일부다처주의자 아센투스 아쿠쿠 아들키수무에 도착했을 때 병원에 입원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버지를 다시 다른 병원으로 모셔갔지만 입원하기 전에 이미 아버지께서 숨진 상태였습니다. 케냐에서는 일부다처제가 합법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아쿠쿠 씨가 젊었을 때는 일부다처제가 일반적이었지만 많은 여성들이 평등권을 요구하며 일부다처제를 반대해 왔고, 최근에는 차츰 사라지고 있습니다. 케냐에서는 일부다처제가 부와 권위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아쿠쿠 씨도 부유한 사업가로 택시 회사를 경영하며 마을 대부분의 상점을 소유했습니다. 아쿠쿠 씨는 가족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자 이를 수용하기 위해 마을에 학교와 교회까지 지었습니다. 많은 가족들을 남기고 떠난 아쿠쿠 씨의 장례식은 다음달 열릴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수백 명의 가족들이 한 데 모이는 진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서영지입니다.▶ 관련기사 ◀☞(VOD)리더스클럽 `밈-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 外☞(VOD)이라크 보석상 강도…12명 숨져☞(VOD)中-日 영토분쟁, 2라운드 개막☞(VOD)佛, 연금 개혁안 20일 상원 표결
2010.10.18 I 서영지 기자
  • (VOD)이라크 보석상 강도…12명 숨져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앵커: 어제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 한 가운데서 무장괴한들과 보안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12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보석상 3곳에 난입해 보석상 주인 3명을 숨지게 하고 금품을 훔치려 했습니다. 보도에 성문재 기자입니다.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 한 보석상. 상점 안 보석 진열대의 유리들이 깨져 이리저리 흩어져 있고, 주변으로는 혈흔이 낭자합니다. 지난 17일 무장 괴한들이 바그다드 시내 귀금속 상점 3곳에 침입해 주인을 숨지게 하고, 보석들을 빼앗았습니다. 괴한들이 상점 안으로 던진 수류탄이 폭발하면서 가게 안에 있던 사람들은 긴급 대피해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군과 무장 괴한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무장 괴한 2명 등 12명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7명은 무고한 민간인들이었고 경찰들도 상당수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터뷰)알리 파거 / 이라크 보안군 "총격전이 벌어졌고 저는 경찰을 겨냥하고 있는 강도를 사살했습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강도들이 던진 수류탄에 맞아서 제 동료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다른 두 명의 경찰도 숨졌고, 제 친구 무하마드는 강도를 잡는 과정에서 다리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장 반군들이 이번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숨진 괴한들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관련기사 ◀☞(VOD)리더스클럽 `밈-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 外☞(VOD)'케냐 카사노바' 사망…부인 130명☞(VOD)中-日 영토분쟁, 2라운드 개막☞(VOD)佛, 연금 개혁안 20일 상원 표결
2010.10.18 I 성문재 기자
  • (VOD)中-日 영토분쟁, 2라운드 개막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앵커: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이 2라운드에 들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과 일본에서는 약속이나 한 듯 서로를 비난하는 대규모 맞불 시위가 열렸습니다. 관계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는 양국 정부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임성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6일 중국과 일본에서 서로를 비난하는 대규모 규탄 시회가 열렸습니다. 일본에서는 대표적 보수 인사인 다모가미 도시오 전 항공막료장이 이끄는 우익 성향 시위대 2천5백여 명이 도쿄의 중국 대사관 앞까지 가두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센카쿠 열도 반환을 요구하는 중국에 항의하고, 중국이 자신들의 힘을 확장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양국관계가 악화된 이후 두 번쨉니다. (인터뷰)싱고 니시무라 /지역 정치인 "현재 중국 공산당은 일본 시민들의 명백한 적입니다. 때문에 일본 시민들은 중국이 그들의 세력을 확장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일본은 단호하게 양보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중국도 그렇겠지요."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집회는 계속됐습니다. 시위대는 일본 정부를 향해서도 보다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유코 노나카/세무 사무소 직원 "제가 중국을 증오하고 중국이 사라지면 좋겠다는게 아닙니다. 저는 세계평화를 위해 이 국기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전쟁을 부추기려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에서도 같은 날 청두와 시안, 항저우 등지에서 대규모 반일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청두시에서는 만 명의 시위 참가자들이 다오위다오의 반환을 요구하며 일본계 쇼핑몰의 외부와 내부 집기 등을 부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안에서는 7천여명의 대학생들이 반일시위를 벌이면서 일본국기를 불태웠고,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일본 상품 불매운동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 정부는 최근 관계 정상화를 위해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었지만 양국내 여론이 악화되면서 당혹스런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데일리 임성영입니다.▶ 관련기사 ◀☞(VOD)리더스클럽 `밈-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 外☞(VOD)'케냐 카사노바' 사망…부인 130명☞(VOD)이라크 보석상 강도…12명 숨져☞(VOD)佛, 연금 개혁안 20일 상원 표결
2010.10.18 I 신욱 기자
  • (VOD)佛, 연금 개혁안 20일 상원 표결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앵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던 연금개혁안이 기로에 섰습니다. 오는 20일 상원 인준을 앞두고 있는데, 노동계를 비롯한 저항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까지 가세하면서 사회 각 분야의 연금 개혁반대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욱 기자입니다.                        프랑스의 연금 개혁안 반대 시위가 점점 더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노동계의 무기한 파업 닷새째를 맞은 지난 16일 프랑스 전역에서는 경찰 추산 82만 명이 참가한 동시다발적인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파리에서는 고등학생부터 은퇴를 앞둔 직장인들까지 5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시내 중심부에서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위대는 은퇴 시한을 60살에서 62살로 연장하는 현 정부의 연금 개혁안을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정년이 연장될 경우 일자리가 줄어들어 취업이 더 어려워질 것을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의 입장도 강경합니다. 매년 320억 유로에 이르는 연금 적자를 줄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13일 각료회의에서 연금개혁은 피할 수도 양보할 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원을 통과한 연금개혁법안은 오는 20일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프랑스 노동계는 표결 전까지 또 한 차례 총파업과 대규모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혀, 정부와 노동계의 대결양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 신욱입니다.▶ 관련기사 ◀☞(VOD)리더스클럽 `밈-문화를 창조하는 새로운 복제자` 外☞(VOD)'케냐 카사노바' 사망…부인 130명☞(VOD)이라크 보석상 강도…12명 숨져☞(VOD)中-日 영토분쟁, 2라운드 개막
2010.10.18 I 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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