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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54건

  • 코스닥, 작년말 대비 낙폭과대주 관심-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 우리증권은 전일 코스닥시장 상한가 종목 가운데 낙폭과대 종목이 많았다며 이들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박성훈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전일 코스닥지수가 사흘연속 상승한 가운데 상한가 종목이 18개월래 최고인 159개에 달했다"면서 "이 가운데 한성에코넷 케이비티 제네틱스 코스프 필링크 휴맥스 KDN스마텍 등 11개를 제외한 나머지가 지난해말 대비 평균 28%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17.1% 떨어졌음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스모씨앤티(38830)와 대한바이오(41500)는 지난해 말에 비해 주가가 70% 이상 추락했으며 프리챌홀딩스(35870), 넥시즈(38980), 뉴소프트기술(60300), 자네트시스템(32050), 미주제강(02670), 씨피씨(37600), 퓨센스(35620), 네스테크(37540), 코닉테크(47820), 어플라이드(53960) 등도 50%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826개 종목 가운데 지난해말보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이 126개(15.3%)인 반면 700개(85%)가 하락했다"면서 "최근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상승분위기가 전개되고 있음을 감안, 낙폭과대주에 선별적 관심을 갖는 것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대비 하락률 상위 코스닥 기업 인투스(-73.5%) 지이티(-72.2%) 코리아링크(-71.1%) 코스모씨앤티(-71%) 대한바이오(-70.2%) 프리챌홀딩스(-67.5%) 넥시즈(-65%) 조아제약(-64.4%) 구영테크(-63.2%) 벨로체피아노(-62.4%) 프럼파스트(-61.9%) 무학(-61.2%) 뉴소프트기술(-60.7%) 이스턴테크(-59.2%) 어플라이드(-58.1%) 자네트시스템(-57.9%) 국민카드(-57.3%) 모닷텔(-56.6%) 에스피컴텍(-55.6%) 코닉테크(-54.7%)
2003.03.21 I 홍정민 기자
  • LG 구씨·허씨일가 자산 크게 늘어-2003년 한국의 부호
  • [edaily 한상복기자] LG그룹의 구씨 및 허씨 일가의 자산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산업의 급신장과 함께 대교와 재능교육 등 교육서비스기업 대주주 가족의 자산도 급격히 늘어났다. 1일 대주주 지분변동 전문조사기관인 미디어에퀴터블이 자산 1000억원 이상을 보유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 "2003년 한국의 부호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LG그룹은 구자경 명예회장 일가를 비롯해 구씨와 허씨 7가족이 리스트에 올랐다. LG 대주주 일가의 자산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가장 성공적인 IPO로 꼽히는 LG카드의 기업공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일가가 여전한 1위를 차지했다. 추정재산액은 3조8709억원. 최근의 주식시장 침체로 공개기업인 삼성전자와 주식평가액은 다소 하락했지만 비공개기업인 삼성생명이 대규모 이익을 내며 평가액이 급증, 전체적으로 약 6700억원의 추정재산액 상승을 이끌었다. 2위인 롯데그룹 신격호 일가는 전년도에 비해 추정재산액이 약 3700억원 늘었는데 이는 신 회장 일가가 보유한 공개기업 주식과 비공개기업 주식의 평가액이 상승했기 때문. 특히 주가지수가 약 100포인트 하락했음에도 신 회장 일가가 보유한 롯데 계열사 주가는 도리어 상승하는 등 경기 침체에 강한 내성을 보여주었다. 3위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일가가 차지했다. 신세계 주가 상승과 함께 광주신세계 상장으로 평가액이 증가한 결과. 이 회장 일가는 상당한 비공개 주식을 포트폴리오로 소유한 다른 부호 일가와는 달리, 대부분의 포트폴리오가 공개기업 주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은 비공개기업은 조선호텔과 신세계인터내셔널 정도이나, 조선호텔도 조만간 상장될 예정이다. 4위는 LG의 구자경 명예회장 일가다. 미디어에퀴터블은 "지난해에는 구 명예회장 일가가 5위였으나, 금강고려화학 정상영 명예회장 일가를 제치고 한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구씨 일가와 허씨 일가 등 모두 7가족이 1000억이상 부호 리스트에 포함됐다. LG그룹 창업고문인 구태회·구평회·구두회 고문 일가는 물론 허창수 회장 일가와 허정수 사장 일가가 고(故) 허준구 회장 타계로 인해 별도의 직계가족으로 분류됐다. LG그룹 일가의 재산액이 증가한 이유는 LG카드 상장 덕분. 미디어에퀴터블은 "이 시점에서 LG카드가 없는 구씨 및 허씨 일가는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LG카드 주식이 LG 일가의 재산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교육열답게 교육 서비스 관련기업 오너 일가가 큰 약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눈높이 교육"의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 일가가 5061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교원그룹의 장평순 사장 일가와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 일가도 추정재산이 각각 2725억원과 1278억원을 기록, 대부호 반열에 올랐다. 국내 교육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3인방 가족이 모두 부호 일가로 선정된 셈이다. 한편 대표적인 여성 기업인으로 손꼽히는 장영신 회장 일가가 추정재산액 2418억 원으로 18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대우자동차판매를 인수, 화제에 올랐던 아주산업 문태식 회장 일가도 신흥 대부호로 꼽혔으며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급성장한 김박 앨트웰 회장 일가도 보유재산 1163억원으로 추정됐다. 반면 벤처 산업에 종사하는 신흥 부호 가운데 리스트에 오른 일가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일가,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 일가, 양윤홍 유일전자 사장 일가 등 세 일가 뿐이었다. 벤처 침체를 반영한 대목이다. 미디어에퀴터블은 "지난해에는 한동원 정소프트 사장,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 변대규 휴맥스 사장 일가의 추정재산액이 1000억원 이상이었지만 ,주가 하락으로 명단에서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2003.03.01 I 한상복 기자
  • 외국인 연속 순매수종목 "관심"-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 우리증권은 21일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탄력적이라며 이들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박성훈 우리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지난 17일까지 에스원(12750)에 대해 14일 연속 순매수하고 삼성정밀화학 한국타이어 대우차판매 한국단자 한샘 한화석화 신도리코 삼양제넥스 신무림제지 오뚜기 SK 고려아연 태평양 LG산전 아세아시멘트 계양전기 대상 신영증권우 한미약품 한일시멘트 덕성 두산 등도 6일 이상 매수우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주가의 경우 한샘이 전날까지 지난해말대비 28.7%나 올랐고 한화석화(28.3%) 덕성(23.1%) LG산전(30.7%) 대우차판매(13.4%) 대상(11.2) 등도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들 23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6%로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상승률 1.1%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이 SK글로벌(01740)에 대해 15일 연속 순매도하고 삼성전기(09150) LG화재 LG화학 LG상사 현대해상 LG투자증권 현대중공업 LG석유화학 한국전력 KT 등에 대해서도 4일이상 연속 순매도하고 있어 이들 종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03.01.21 I 홍정민 기자
  • 삼성그룹 임원인사 명단
  • [edaily 문주용기자] [삼성전자] ◇부사장 김영조 노인식 노형래 박노병 이기원 지대섭 최광해 ◇전무 김광수 김택희 맹윤재 윤진혁 이학수 전동수 ◇상무 강병수 강승각 권태종 김봉영 김용쾌 김일웅 김재명 김정인 김종중 김철교 남성우 박용환 박종암 박종한 배병률 변정우 성인희 유두영 이돈주 이박준 이선종 이장재 이재국 이재용 이종혁 이철희 정원조 정인철 조홍식 최병석 이현정 ◇상무보 고창범 권재중 김경대 김서겸 김세철 김영근 김정환 김종인 김준식 김진안 김흥식 류두현 류성일 민영성 박재순 박종갑 박종서 백학명 서치원 성규식 스카르진스키 엄규호 연제찬 우형래 원선희 육현표 윤병배 이강의 이선우 이영우 이재경 이정복 이정식 이종찬 이태협 이홍준 임수택 전우헌 정민형 정재륜 조성래 조용덕 조정환 지완구 채희선 최동욱 최승하 최우수 하윤희 황재민 ◇부사장급 신윤승 조병덕 조수인 ◇전무급 김상수 김영기 유병률 최도환 ◇상무급 공정택 김창현 박현기 손호인 이승원 장정식 정태성 천방훈 홍성표 홍창완 ◇상무보급 강호규 강호민 권도헌 김경호 김기준 김진자 김헌배 김현석 류영무 박동수 박병하 박영준 박용종 박용직 박인식 송창룡 윤 백 윤원주 이건종 이상업 이석선 이재민 이정순 전성호 정광영 ◇상무대우 김윤근 김은미 신명훈 윤지홍 ◇상무보대우 구기설 [삼성SDI] ◇부사장 박근희 ◇상무 김덕연 김하철 변창련 이진건 조영철 ◇상무보 남호일 박종호 신일용 윤여창 이병학 이영호 정종인 천정철 ◇상무보급 김광일 장동식 [삼성전기] ◇부사장 문봉모 ◇전무 김기영 ◇상무 김재조 이평하 최봉락 허세봉 ◇상무보 김영욱 김진용 김학설 민경영 유효성 이무열 홍기응 홍사관 ◇상무보급 이주형 [삼성코닝] ◇전무 이병래 ◇상무 이현용 한영부 ◇상무보 이문철 정대홍 최경화 [삼성SDS] ◇상무 류병수 ◇상무보 김휘강 이경배 이은택 최성진 [삼성네트웍스] ◇상무 이재형 ◇상무보 박중현 [삼성코닝] ◇상무 김남철 ◇상무보 이지성 [삼성중공업] ◇부사장 서형근 이기호 조치근 ◇상무 강용병 김현근 배영수 손병복 ◇상무보 김병수 도민해 손상락 양영석 원윤상 윤영호 이재원 조칠룡 ◇상무보급 김재훈 ◇상무보대우 김종윤 [삼성테크윈] ◇부사장 오창석 ◇상무 양재일 ◇상무보 이정훈 조돈엽 조현광 ◇상무보급 남병덕 [삼성종합화학] ◇전무 박오규 ◇상무 김태한 ◇상무보 이동호 이 원 임종태 조인성 [삼성석유화학] ◇부사장 공영건 ◇상무 박성훈 윤영규 ◇상무보 안병진 [삼성BP화학] ◇상무보 고경수 [삼성생명] ◇부사장 정기영 ◇전무 김학송 서준희 조재홍 ◇상무 곽근호 김병혁 김영굉 박세훈 안민수 한종윤 홍범기 ◇상무보 김범호 박경순 박영준 이지성 임기호 임영빈 주창돈 최광일 최현진 ◇상무보급대우 김도겸 서언동 [삼성화재] ◇전무 임승진 ◇상무 김승언 정영만 ◇상무보 박현정 배호경 신기홍 연제훈 이동원 황성태 [삼성카드] ◇상무 박부영 박재식 이상린 ◇상무보 곽경호 서정대 송종현 안승용 [삼성증권] ◇전무 오명훈 ◇상무 김성배 반용음 이광남 이병희 이성균 이용우 ◇상무보 문석록 손중현 오희열 이동신 이상윤 [삼성캐피탈] ◇상무 유석준 이상근 ◇상무보 박종윤 이영근 최의영 [삼성투신] ◇상무 김우용 ◇상무보 한규선 [삼성물산] ◇부사장 김수근 유광석 이규재 장충기 지성하 ◇전무 김원정 김종기 심일보 유덕희 최경렬 ◇상무 강의철 김 신 김진구 김창현 노융래 박기성 백승진 천윤철 ◇상무보 곽재민 김천희 김청환 박준성 박창언 온정권 왕인수 유육근 이창용 정인철 정현우 조성연 차정호 추교인 ◇상무대우 곽성헌 김대열 엄만용 이양근 ◇상무보대우 박광호 [제일모직] ◇상무 김인수 송문영 원종운 ◇상무보 김영보 이흥수 차동윤 ◇상무급 구정기 윤영수 ◇상무보급 박현길 ◇상무보대우 이정민 [삼성엔지니어링] ◇전무 정형근 ◇상무 최봉렬 ◇상무보 남성우 백재봉 최기동 ◇상무보대우 이진형 [삼성에버랜드] ◇상무 박병주 박진순 ◇상무보 김운원 안철수 [제일기획] ◇상무 임대기 ◇상무보 김천수 송성각 ◇상무대우 최인아 [에스원] ◇상무 전호윤 천종문 ◇상무보 이경규 [삼성문화재단] ◇부사장 이 실 ◇상무 홍라영 ◇상무대우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상무급 김경원 윤종언 ◇상무보급 류한호 ◇상무보대우 송영수 [삼성종합기술원] ◇상무 길영준 ◇전무급 고병천 서양석 ◇상무급 김종민 예광해 ◇상무보급 김창용 박재찬 오용수 [일본본사] ◇부사장 강재영 ◇상무 김형기 황춘택 ◇상무보 오영복 최희성 [중국본사] ◇상무보 김인종
2003.01.17 I 문주용 기자
  • 외국인 연일 순매수..지수상승 이끄나
  • [edaily 홍정민기자] 새해들어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주말 2540억원을 순매수한 것을 포함하면 올들어 3500억원 이상 사들였다. 6일 오후 1시20분 현재 지수도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해 말보다 6% 가까이 오른 상태다. 이에 따라 연초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 증시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가 그동안의 지수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해 말 종합주가지수가 627.55P까지 추락하면서 지나치게 빠졌다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는 낙폭과대에 따른 사자세 유입에 그칠 것이며 지수가 어느 정도 상승할 경우 다시 주춤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당분간은 이어지겠지만 지수흐름을 바꿔놓을만큼 적극적으로 유입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임태섭 골드만삭스 이사는 "외국인들의 기본적인 시각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으며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으로 변함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아울러 외국인들의 시각이나 주변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적극적인 매수세가 지속되지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 이사는 "외국인들이 지금은 주식을 사겠지만 주가가 750포인트 정도로 오르면 매수세를 다소 늦출 것"이라며 "따라서 외국인 매수를 통해 큰 랠리가 올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글로벌경제 회복이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목영충 ING베어링증권 상무 역시 "올들어 외국인들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것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펀더멘털상의 변화라기보다 그동안 정치적·외교적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가 지나치게 위축, 주가가 급락하면서 싸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술적 요인으로 매수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크게 끌어올릴 정도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외국인들이 단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기는 하겠지만 저가매수의 성격이 강해 적극적인 매수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수가 어느 정도 상승하면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성훈 우리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매수세는 미 증시 반등과 7일(현지시각) 미국 경기부양책 발표 및 16일 삼성전자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면서 "특히 외국인 매매의 대부분이 집중돼 있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사상최대로 전망되고 있는 점이 외국인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연초 장세 및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 등으로 최근의 반등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국내시장에 대해 외국인들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당분간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외국인들의 주식 매매에 큰 영향을 주는 달러가치 및 뮤추얼펀드 동향이 최근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적극적인 순매수 지속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국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전까지는 매수기조를 이어가되 그 후에는 다소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2003.01.06 I 홍정민 기자
  • 현 상승장, 기술적 반등..목표치 700선-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 우리증권은 최근 국내증시의 상승이 지난해 말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보이나, 단기적으로는 낙폭 과대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반등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기술적 반등 목표치를 700선으로 내놓았다. 박성훈 우리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최근 상승세로 반전한 배경은 ▲연초 장세 및 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 ▲투자심리도, 이격도 등 일부 기술적 지표들의 과매도권 진입시사 ▲뉴욕증시의 상승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불안감 완화 ▲투신권의 삼성전자 한도 확대 등"이라면서 "이와 함께 미 ISM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외국인 매수세가 올들어 강화되고 있는데다 9일 옵션만기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등 분위기가 당분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라크전 같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의 급등세는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 이어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30일 20일 이격도가 89.51까지 하락한 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지난 한해 동안 20일 이격도가 90선에 근접했던 5번의 경우 가운데 20일 이격도가 바닥을 확인하고 단기 고점을 기록할 때까지 종합주가지수의 평균 상승률은 14.3%였으며 이를 적용할 경우 종합주가지수의 기술적 반등 목표치는 700선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03.01.06 I 홍정민 기자
  • "단기 낙폭 과대종목에 관심"-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 우리증권은 2일 이라크 전쟁 가능성, 북한 핵위협 등으로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단기 고점이었던 지난 12월3일 이후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박성훈 우리증권 연구원은 "종합주가지수는 단기 고점을 기록했던 12월3일부터 30일까지 14.8% 하락했다"면서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5.4%로 가장 낙폭이 컸고 섬유의복,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도 20%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우선주 제외) 가운데서는 48.9% 추락한 새한이 하락률 1위를 기록했고 갑을(39.5%), 하이닉스(39.1%), 대구백화점(36.4%), 현대백화점(35.3%), 현대상선(33.9%), KTB네트워크(33.7%), 쌍용차(33.6%), 대우정밀(33.6%), 아남반도체(30.9%), 서울가스(30.3%) 등도 30% 이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의 경우 역시 단기 고점이었던 12월3일대비 17.5%나 하락하며 지난해를 마감, 낙폭 과대종목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최정일 우리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투자심리 호전, 산타 랠리 기대감 등 대부분의 호재가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아직 연초 랠리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 상태"라며 "지수가 단기 급락한 만큼 연초에는 뚜렷한 테마주보다는 단기 낙폭 과대라는 재료가 가장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시가총액 100위 종목 중 12월3일 이후 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은 이니시스로 40.2% 밀려났으며 그 뒤로는 우영(35.6%), 한신평정보(35.1%), 벤트리(34.1%), 태산엘시디(34%), 로커스(33.2%), 파라다이스(32.5%), 아이디스(32.1%), CJ홈쇼핑(31.8%), 이루넷(31.6%), 현대디지탈텍(31.2%), 정소프트(30.9%), 코디콤(30.8%), 쎄라텍(30.7%), CJ엔터테인먼트(30.2%) 등의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고 강조했다.
2003.01.02 I 홍정민 기자
  • "삼성전자로 본 연내 KOSPI 목표치 750P"-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 우리증권은 25일 삼성전자와 종합주가지수의 상관관계를 감안, 올해 KOSPI가 750P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박성훈 우리증권 연구원은 "올들어 8개월 연속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최근 2개월 연속 1조2000억원 정도의 순매수로 돌아섰다"면서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만 1조원 이상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05930)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가 급격히 확대된 것은 ▲뉴욕증시가 지난 10월 저점 이후 상승세를 지속,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주말 S&P가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조정한 것 역시 외국인 매수세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지난 10월11일 종합지수와 삼성전자가 모두 올해 저점을 기록했다"면서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삼성전자와 종합주가지수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감안, 삼성전자의 주가수준으로부터 추정한 올해 종합지수 목표치는 750P"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월 저점부터 지난주 말 고점까지 종합지수와 삼성전자는 각각 22.2%, 43.1% 상승, 삼성전자의 상승률이 종합지수의 2배를 기록했다"면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 목표주가를 올해 최고치(43만2000원)로 가정할 경우 삼성전자의 상승여력은 지난 22일 기준 15.8%이며 이 절반인 7.9%를 적용할 경우 종합지수는 750P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외 증시가 최근 급등에 따라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추격매수보다는 저가 분할 매수가 유리하며 특히 실적우량 IT주 중심의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2002.11.25 I 홍정민 기자
  • 남선알미늄, 상한가행진 "차익실현 고려할 때"-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 우리증권은 지난 11일 재상장된 남선알미늄의 주가가 6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나 뚜렷한 모멘텀보다는 수급에 기인한 측면이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차익실현을 고려해볼 것을 19일 권고했다. 박성훈 우리증권 연구원은 "남선알미늄은 재상장 이후 엿새동안 상한가 행진을 지속, 전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대비 130.8% 상승했다"면서 "올해 회사분할을 이유로 재상장된 기업은 남선알미늄을 포함, 9개(대우정밀, LG전자, 케이피케미칼, F&F, 삼성출판사, LGCI, LG생명과학, 휴켐스)이며 이 가운데 대우정밀이 재상장 후 1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케이피케미칼과 LG생명과학은 4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18일 현재 재상장 당일 시가대비 상승한 종목은 대우정밀과 LG생명과학 2종목이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결국 "남선알미늄이 재상장 이후 강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주가급등을 이끌만한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해 수급측면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아울러 과거 재상장 기업들의 주가흐름을 감안할 때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부분이 있어 차익실현을 고려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설법인인 남선홈웨어와 대호에이엘은 전일 기준으로 시초가대비 각각 43.2%와 41.9% 떨어졌다.
2002.11.19 I 홍정민 기자
  • 금리인하후에도 반등지속..상승탄력은 둔화-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우리증권은 이번주 금리인하 이후에도 증시가 반등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단기적으로는 상승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단기 투자자는 이번 반등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는 것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박성훈 우리증권 연구원은 5일자 보고서에서 "오는 6일(미국시간)과 7일(한국시간)에는 FOMC와 금융통화위원회가 각각 개최되는데 한국의 경우 미 금리인하 가능성 및 부동산 가격 안정 등을 감안하면 금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은 경기에 대한 우려로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채권 수익률도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연방금리 선물가격도 이번 FOMC에서 25~50bp수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도 금리인하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FOMC가 금리를 유지할 경우 실망매물로 뉴욕증시가 약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금리인하가 단행된다면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에 중장기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통상적으로 금리인하 전에는 주가가 약세를 보이다 실시후에는 강세로 돌아섰던 점을 감안할 때 금리인하가 실시된다면 자연스럽게 반등분위기의 연장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금리인하가 갖는 단기적인 호재로서의 가치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증시에 선반영된데다 ▲예고된 금리인하의 경우 호재로서의 가치가 적을 것으로 판단되며 ▲금리인하가 실제로 경기부양과 함께 기업순익 증가로 이어질 지는 단기적으로 검증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뉴욕증시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경우 8월 고점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단기적인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최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음을 감안, 금리인하가 결정되는 주중반까지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러나 금리인하 이후 국내외 증시의 상승탄력 둔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 투자자의 경우 이번 반등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2002.11.05 I 홍정민 기자
  • 신규등록 종목 주가, 시장 상황과 밀접-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 우리증권은 올해 코스닥 신규등록기업들의 주가흐름은 당시 시장 전체 분위기에 크게 영향받아왔다며 펀더멘털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NHN과 같은 종목들의 강세가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박성훈 우리증권 연구원은 "전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거래된 NHN이 등록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단숨에 시가총액 14위로 올라섰다"면서 "올해 신규등록기업 134개를 대상으로 첫 거래당시 주가흐름을 조사한 결과 ▲거래 첫날 상한가(+100%)가 39.6%(53개) ▲50% 이상 상승이 12.7%(17개) ▲0~50% 상승이 39.6%(53개) ▲하락한 종목은 8.2%(11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첫 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종목 53개 가운데 한도하이테크, 우수씨엔에스, 룸앤데코가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일바이오와 한국물류정보는 6일, 세고와 잉크테크가 각각 5일씩 상한가에 머물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거래 첫날 등락률을 월별로 살펴보면 3월이 10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2월과 4월에도 81%나 오른 반면 9월이 13.3%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등록 당시 주가는 코스닥시장 분위기와 관련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주가 상승기의 경우 신규등록 기업들의 주가가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인 반면 주가 하락기에는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둔화됐다는 것. 따라서 최근 코스닥지수가 지난 11일을 저점으로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음을 감안할 때 펀더멘털 측면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NHN과 같은 종목들의 강세가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2002.10.30 I 홍정민 기자
  • 조정국면 이용 외국인매수종목 관심을-우리증권
  • [edaily 홍정민기자] 우리증권은 22일 과거 지수 바닥권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을 때 주가가 단기간 조정을 보이다 급등세를 연출했다며 현재 숨고르기 국면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당시 주가가 급등했던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다만 기술적으로 5일 이평선의 하향돌파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훈 우리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하루동안 외국인은 지난해 4월이후 처음으로 5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면서 "이는 연초이후 매도기조를 유지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며 과거 바닥권에서 외국인들이 대거 매수했던 때의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향후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18일까지 지수가 바닥권일때 외국인이 하루 3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한 경우는 지난해 1월4일(A)과 4월19일(B)"이라면서 "A국면의 경우 외국인 매수세가 대규모로 유입되기 5일전부터 유입됐을 당시까지 종합주가지수는 평균 9% 올랐고 유입당시부터 5일후까지는 0.7%, 10일후까지는 8.2%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B국면에서는 5일전부터 유입시까지 종합주가지수는 9.5% 올랐고 5일후까지는 -0.3%, 20일후까지는 평균 6.6% 상승했다. 즉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후 종합주가지수가 단기 고점을 형성할 때까지 상승률과 기간이 각각 평균 12.4%와 18일이었다"면서 "1주일 가량 숨고르기 국면이 전개된 이후 12% 가량 추가적인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결국 A와 B국면과 같은 상황이 전개될 경우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므로 지난 11일 이후 반등국면에서 수익을 확보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은 이번 조정국면을 매수기회로 활용해 볼 만하다는 것. 특히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의 경우 A국면 5일전부터 유입시까지 11.5%, 유입시부터 10일후까지 9.4% 올랐고 B국면의 경우 5일전부터 유입시까지 9%, 유입시부터 20일후까지 15.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전부터 유입시까지 시장평균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던 종목은 A국면에서는 조흥은행, LG투자증권, 하이닉스, 삼성증권, B국면은 삼성증권 하이닉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이었다고 박 연구원은 밝혔다.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시점부터 10일후까지의 경우 A국면에서는 LG투자증권, 하이닉스, 삼성SDI, 삼성전자가, B국면에서는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차, 신세계 등이 종합주가지수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2002.10.22 I 홍정민 기자
  • 코스닥, 낙폭과대 신규등록주 관심 -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상한가 종목은 14개. 이에 대해 우리증권은 특히 낙폭과대 신규등록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박성훈 우리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평균 17개였으나 10월 들어서는 평균 36개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일의 경우 상한가 종목 수는 43개에 달했는데 종가 기준으로 보면 올해 고가에 비해 50% 이상 하락한 종목이 34개였다는 설명이다. 17일 기준으로 코스닥지수가 지난 3월25일 기록한 올해 고점(96.46P)대비 49.8%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것으로 풀이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최근 지수 반등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신규등록 종목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초부터 지난 10월1일까지 신규로 등록한 130개 기업 중 지난 1일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를 하회한 기업들이 100개였으며 이 가운데 45개는 공모가대비 40% 이상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특히 전일 종가 기준으로 97개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으며 그 중 공모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종목은 45개였다"고 밝혔다. 지수반등에도 이들의 주가는 지난 1일 수준에서 크게 좋아지지 못했다는 설명. 한편 전일 상한가 종목 43개 중 12개가 올해 신규등록 종목이었다. 따라서 "최근 일부 종목별로 반등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등록 종목들은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낙폭이 과대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이들 신규등록 종목에 일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02.10.18 I 홍정민 기자
  • 공모가대비 급락 신규등록주 관심-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 우리증권은 4일 최근 코스닥시장의 일부 신규등록 기업들 가운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공모가대비 크게 하락한 신규등록 기업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박성훈 우리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아이빌소프트, 제일바이오, 엔에이씨정보, 일야하이텍, 파일약품, 이앤이시스템 증 신규등록 기업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면서 "이중 개별적으로는 호재성 재료를 보유한 기업들도 있으나 무엇보다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주가상승의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지수가 사상 최저수준까지 하락하는 등 기술적인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이들 종목이 올랐다"면서 "낙폭과대가 호재로 부각될 수 있음을 감안, 공모가에 비해 주가가 많이 하락한 기업들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코스닥 신규등록 기업은 130개이며 지난 1일 기준으로 공모가대비 평균 19.1% 하락한 상태"라고 밝히고 이중 78%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으며 특히 공모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기업은 29개나 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코스닥 신규등록 기업 중 공모가대비 주가하락률 상위 20개 아이빌소프트(-77%), 아이티센(-73%), 태영텔스타(-71%), 에어로텔레콤(-67%), 세안아이티(-66%), 시큐리티KOR(-65%), 데이타게이트(-65%), 아이티플러스(-64%), LKFS(-64%), 영진닷컴(-64%), 메디오피아(-62%), CMS(-61%), 제이콤(-59%), 대원씨아이(-58%), 아비코전자(-57%), 시그엔(-57%), KDN스마텍(-56%), 엔에이씨정보(-55%), 케이피티(-54%), 한빛소프트(-54%)
2002.10.04 I 홍정민 기자
  • 거래소 이전기업, 상장 전 분할매도 유리-우리
  • [edaily 홍정민기자] 우리증권은 코스닥에서 거래소로 이전한 기업들이 상장되기 전에는 강세 흐름을 보이다 이전 후에는 약세로 돌아섰다며 이전되기 전에 분할매도할 것을 권고했다. 박성훈 우리증권 연구원은 23일 "지난해 8월 이후 코스닥에서 거래소로 이전된 기업은 웅진코웨이를 비롯, 필룩스, 한국콜마, 우신시스템, 신세계건설, 교보증권 등 6개"라며 "이들 종목은 거래소로 이전되기 10일전부터 하루전까지 평균 13.4% 상승했으나 거래소 이전 당일부터 10일후까지 주가는 평균 15.4%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즉 거래소로 이전되기 전에는 강세 흐름을 유지하다 이전된 후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다는 설명. 시장수익률(코스닥)과 비교할 때도 거래소 이전 전에는 강세였으나 이전된 뒤에는 시장수익률 대비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 따라서 거래소로 이전된 후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음을 고려, 이전 전에 분할매도를 고려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한편 "현재 마니커, 푸른저축은행, 태경화학, 아이텍스필, 기업은행이 거래소 이전을 추진중이며 SBS, 원익, 한국토지신탁도 거래소 이전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처럼 코스닥 종목들이 거래소 시장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코스닥 시장이 잇따른 주가조작 및 부실회계 사건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게 되면서 코스닥 시장에 있을 경우 기업가치가 주가에 잘 반영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002.09.23 I 홍정민 기자
  • (초점)추석연휴, 주식갖고 넘길까 팔고 넘길까
  • [edaily 이경탑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연휴가 오는 20일, 일주일앞으로 바싹 다가왔다. 추석은 기업과 개인들 모두에게 신규 자금에 대한 수요를 촉발시킨다. 기업측면에서는 직원들에게 추석상여금과 상품 등을 제공해야 하고, 개인들의 경우 차례상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추석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지난 1988년이후 작년까지 13년간의 추석전후 주가흐름을 감안한다면 투자자들은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5일전 주식을 샀다가 추석연휴가 지나고 10일이후 주식을 처분하는게 가장 현명할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증시가 하락추세일 경우와 상승추세일 경우에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났음을 감안해야 한다. 13일 우리증권이 집계한 98년이후 2001년까지 추석전후 10일간의 지수흐름평균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는 추석연휴를 D데이로 정할 경우 D-5일부터 D-1일까지 각각 0.1, 0.6, 0.2, 0.6, 0.2%씩 전날대비 상승한반면 추석연휴이후인 D+1일부터 D+3일까지는 각각 마이너스(-) 부호인 0.9, 0.4, 0.2%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4일과 D+5일 지수는 각각 0.9와 0.2%씩 상승한후 D+6일에는 다시 마이너스(-) 1.2% 내린다음 D+7일째부터 다시 1.6, 0.7, 0.6, 0.2%씩 올라갔다. D-6일 이전의 경우 D-6일부터 D-8일까지는 각각 마이너스 0.6, 0.2, 0.7%씩 내렸으나 D-9일과 D-10일은 각각 플러스 0.5와 0.6%씩 상승했다. 실제 추석연휴 직전 및 직후 첫날 지수가 각각 상승 및 하락한 경우는 88년, 89년, 91년, 95년, 96년 등 5차례로 조사됐고. 휴일직전날 주가가 오른 경우는 14년중 11차례, 휴일직후 첫날 주가가 내린 경우는 7차례로 각각 집계됐다. 아울러 역사적 대세 상승기로 기록된 지난 98년의 경우 추석명절기간(10월3일-6일) 전후 10일의 지수는 292.61포인트(9월22일)에서 383.47포인트(10월17일)로 31.1%(90.86포인트) 급등해 추석연휴가 대세 상승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관련, 우리증권 박성훈 연구원은 "지난 98년이후 14년간의 추석전후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추석이전에는 견조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추석이후에는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한 "추석기간이 상승추세일 경우 추석 전후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간 반면 하락추세일 경우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1주일 동안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상승추세와 하락추세 모두 D+7일 이후에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에따라 추석이전에는 장중 등락을 이용한 기술적인 매매가, 추석 이후에는 저가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같은 추석연휴와 주가를 직접적으로 연관시키는데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의견들도 많다. 추석연휴가 증시의 펀더멘털과는 무관하다는 의미에서다. 대우증권 홍성국 투자분석부장은 "매년 추석연휴이전 추석과 관련한 주가추이를 분석하는 보고서를 준비했으나, 지난 3년전부터는 이같은 보고서를 쓰지 않는다"며 "추석과 증시는 무관하다"고 단언했다. 홍 부장은 "현단계에서 증시전망과 관련해 주목할 사항은 미국과 이라크간 전쟁가능성 및 이달하순부터 발표될 미국 기업들의 3분기추정실적 등"이라고 말했다. 대투증권 경제연구소장인 장만호 이사도 "이달 중순이후부터 미국기업들의 3분기 예상실적이 발표된다"며 "이들 기업들의 발표자료가 당초 전망보다 나쁘지 않다면 미국 주가가 좋은 방향으로 자리를 잡아 갈 것이고, 기대치 이하일 경우 바닥다지기가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증시전망과 관련, 현단계의 바로미터는 미국증시의 향방이라는 의미에서다. 장 이사는 "미·이라크간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한 지난 1분기 같은 상승장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미국이 전쟁여부에 대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주가부담은 예상보다 낮아져 제한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우리증권 박 연구원도 "추석연휴직후인 24일 미국의 FOMC 금리인하관련 회의와 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몰려있다"며 "추석보다는 이같은 재료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의 PER(주가수익비율) 수준은 역사적으로 가장 저평가된 국면"이라며 추석이후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지수고점이 상반기에는 못미치지만 850선까지는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우리증권이 지난 1988년부터 2001년까지 추석전후 일자별 평균 지수등락사항을 분석한 것이다.
2002.09.13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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