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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보수' 공방 2라운드…월세 적정 수수료 논란
  • 부동산 '중개보수' 공방 2라운드…월세 적정 수수료 논란
  • △올해 들어 ‘반값’ 부동산 중개보수(옛 중개수수료)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월세 중개보수 인상 여부가 새 뇌관으로 떠올랐다. 서울 잠실동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한 부동산 중개업소 벽면에 매물 시세표가 붙어있다.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월·전세 전환배율을 100에서 200으로 올리고, 수익형 부동산 중개보수(옛 중개수수료)를 자율화하자.”(공인중개사협회) vs “시장 상황이 달라지면 또 바꿔야 한다. 중개보수 자율화도 시기상조다.”(국토교통부)올해 초 부동산 중개보수 상한 요율 인하에 반발했던 공인중개사협회가 이번엔 월세 중개 보수 인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세의 월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전·월세 전환율 하락으로 중개 보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려 전·월세 전환배율 조정을 포함한 ‘부동산 중개업의 발전·육성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이 세입자 부담 증가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신중한 입장이다. 중개 보수를 둘러싼 공방이 지난 상반기 상한 요율 논쟁에 이어 ‘제2 라운드’를 맞은 셈이다. 전·월세 전환배율이란 월세를 전세로 전환할 때 적절한 전세보증금을 산출하기 위한 기준으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인 전·월세 전환율과 반대 개념이다. 월세에 100을 곱한 후 이를 보증금과 합쳐 산출한다. ◇찬성 “전·월세 전환배율 100→200으로 올려야”부동산 중개사 모임인 공인중개사협회는 전세와 월세의 중개 보수가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월세 중개료가 그만큼 적다는 주장이다. 지난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는 이와 관련해 ‘공인중개사 권리증진 및 중개보수 등 제도개선 방안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선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와 김학환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각각 월·전세 전환배율 제도 개선, 중개보수 체계 자율화를 주장했다. 서 교수는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화와 전·월세 전환율 인하로 거래비용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금리 인하에 따라 월·전세 전환배율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전세금이 4억원인 서울 강서구 등촌 대림아파트 전용 89㎡의 경우 중개보수는 요율 0.4%를 계산해 160만원이 된다. 하지만 이 아파트를 ‘반전세’(보증부 월세)로 전환하면 전·월세전환율 6%를 적용받아 보증금 2억원에 월세 100만원이 된다. 이 때 중개보수는 월·전세 전환배율(보증금+월세×100)을 적용한 환산보증금 3억원에 대한 요율 0.4%를 적용, 120만원으로 줄어든다. 서 교수에 따르면 현재의 월·전세 전환배율은 기준금리가 5.25%, 전·월세 전환율이 연 10% 이상이었던 2000년에 마련된 것으로, 금리가 1.5%로 떨어진 상황에선 전세와 월세 중개 보수는 최고 4배까지 차이가 난다. 서 교수는 이에 따라 “현재 전·월세 전환율은 연 5~6% 수준인 만큼 적정 월·전세 전환배율은 곱하기 100이 아닌 200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대 “시장 상황 달라지면 또 바꿔야”하지만 반대 의견도 많다. 정재호 목원대 교수는 “월·전세 전환배율을 적정 수준으로 바꿀 수는 있지만, 향후 시장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이후에 또 다시 변경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좀 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도 “전·월세 전환율이나 월·전세 전환배율에 대한 논의 방향은 맞지만 상황과 시기가 적절한가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며 “그렇지 않아도 월세 전환으로 주거비 부담이 늘어난 세입자 입장에선 수수료까지 오르면 생활이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장준순 공인중개사협회 부회장은 “정부가 지난 6월 중개보수를 절반 가까이 낮춘데다 임대차시장이 월세 위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동일한 물건을 거래하는 데 중개료가 최소 50% 줄고 있다”며 “월·전세 전환배율 조정을 원하는 업계의 요구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최소한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도 당장 월세 등 중개보수가 올라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김상석 국토부 부동산산업 과장은 “월·전세 전환배율 적용을 지금 당장 시행하기 어렵고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합리적인 방법이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인중개사업계는 이외에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중개보수를 자율화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김학환 교수는 “미국이나 프랑스는 중개보수에 대한 법적 규제가 없다”며 “우리나라도 공인중개사가 거래성립과 중개대상물 확인 등 모든 책임을 지는데도 수수료는 너무 낮다”고 강조했다. 반면 정재호 교수는 “중개보수 체계를 자율화하는 외국과 우리나라는 중개사의 책임과 역할, 대상물 등이 많이 다르다”며 “우리는 아파트가 중심이지만, 미국은 단독주택 위주고, 주택이 모두 제각각이어서 거래 자체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2015.10.29 I 정수영 기자
쑥쑥 크는 CCTV시장..저가 중국산에 '울상'
  • [CCTV전성시대]쑥쑥 크는 CCTV시장..저가 중국산에 '울상'
  • [이데일리 최훈길 한정선 기자] 폐쇄회로 TV(CCTV)시장은 수년새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8년께에는 시장 규모가 10조원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불안사회가 낳은 역설이다. 그러나 웃어야 할 CCTV업계는 울상이다. 국산 대비 가격이 절반 수준인 중국산 CCTV가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작성한 ‘2014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CCTV를 비롯한 영상보안분야 총매출은 5조9065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보고서는 앞으로도 관련 기업의 매출은 연평균 14.4%씩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18년에는 시장규모가 10조 70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 관계자는 “강력범죄 예방, 시설물 보안관리 관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CCTV시장이 계속 커나가고 있다”며 “각 지자체들이 잇따라 노후화됐거나 저화질인 CCTV를 교체한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일례로 대구시는 2017년까지 방범용 CCTV 3531개 가운데 저화질(41만 화소) 972대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중앙정부가 정책적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정부는 2010년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CCTV 설치를 의무화한데 이어 2011년에는 방범용 CCTV 2만 9000여대를 추가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CCTV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모든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하도록 강제했다. 품질도 고해상도(HD급)에 60일 이상 저장용량을 갖추도록 했다. 교육부는 CCTV 설치를 유치원 등 다른 보육시설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 CCTV업체 관계자는 “CCTV 설치가 의무화되는 시설이 늘어나면서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상황이 마냥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가장 큰 위협요소는 중국산 CCTV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중국산 CCTV가 물밀듯 들어오면서 국내 중소 CCTV업체들이 느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 CCTV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CCTV가 국내산 못지않게 성능은 좋은데 가격은 반값 수준이다 보니 한국산으로 둔갑해서 팔리기도 한다”며 “일부 중소 제조업체들 중에는 입찰에서 계속 밀려나 매출이 반토막이 된 곳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중소 CCTV 제조업체들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진 간담회에서도 ‘이대로 가면 국내 CCTV제조업체들이 고사 위기에 처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기도 했다. 오세기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이대로 가게 되면 CCTV 시장이 성장해도 중국업체들만 배불리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의 ‘2014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영상보안 업체를 비롯한 물리보안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5조 9065억원에서 연평균 14.4%씩 꾸준히 상승해 오는 2018년에는 10조 70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관련기사 ◀☞ [특징주]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에 ITX시큐리티 강세☞ [IPO출사표]에치디프로 "CCTV 수요 붐…올해 최대매출 기대”☞ "얼굴 못잡는 아파트 CCTV가라"…'41만→130만' 화소↑☞ CCTV 설치한 뒤 강력범죄 27%↓☞ CCTV 기반 보안네트워크 시장 성장세… 전문 인력 양성 중요
2015.10.13 I 최훈길 기자
38평 집 3채 5.5억, 부천 다가구주택
  • [양기자의 쏙쏙경매]38평 집 3채 5.5억, 부천 다가구주택
  • △이번주 전국에서 가장 많은 48명의 응찰자를 모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3층 짜리 다가구 주택. [사진=지지옥션][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추석 연휴가 막 끝난 10월 첫째주, 전국 법원 경매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를 모은 부동산 물건은 경기도 부천의 한 3층 짜리 다가구 주택이었습니다. 감정가는 6억원이 넘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월세로 2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물건인데다 연이은 유찰 탓에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반값 이하로 떨어져 인기를 끌었습니다.2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일 부천지원에서 2번 유찰 후 경매에 나온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47-4번지 3층 짜리 다가구주택은 무려 48명이 입찰표를 써냈습니다. 입주 20년 차인 이 주택의 감정가는 6억 2292만 6000원으로 대지가 212.7㎡규모로 넓고, 1~3층이 모두 전용 97.92㎡(옛 37~38평)짜리 주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층별로 △방 3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등을 갖춰 3~4인 가구가 충분히 살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 다가구의 문제점인 주차 공간도 세대별로 1대씩 확보돼 있습니다. 특히 주변이 중동신도시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각급 학교와 대형마트, 백화점, 수도권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도보 10분 거리)등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 임대료도 주변 시세로 미뤄볼 때 층별로 70만원 정도는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웬만한 서울 아파트값 정도로 살 수 있고 월 200만원 이상 임대료를 확보할 수 있으니 가격 대비 투자 가치가 높은 물건인 셈입니다. 그러나 선순위 임차인이 3명이나 있고 유치권도 신청돼 있어 유찰이 2번 연속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48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박모씨가 5억 5087만원(낙찰가율 88.43%)에 낙찰 받았습니다.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이 물건은 유치권이 신고돼 있지만 점유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권리가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선순위 임차인 3명 중 2명은 배당을 통해 보증금을 전부 돌려받을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1명도 무상거주확인서가 제출돼 낙찰자가 추가 인수할 권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10.03 I 양희동 기자
세종시 아파트,땅값은 평택 절반인데 분양가는 똑같다?
  • 세종시 아파트,땅값은 평택 절반인데 분양가는 똑같다?
  • △정부가 공공택지 내 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액 기준인 ‘기본형 건축비’를 지난 7년간 14차례 연속 올려준 폐해가 곳곳에서 고분양가로 나타나고 있다. 기본형 건축비에 거품이 끼면서 민간택지보다 건축비가 비싼 공공택지 분양 단지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공공택지인 세종시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LH]거품낀 ‘기본형 건축비’의 역습…공공택지 아파트 건축비, 민간택지 훌쩍8월 분양 ‘힐스테이트 세종2차’ 건축비, ‘힐스테이트 평택’보다 6000만원↑‘광교 아이파크’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고덕숲 아이파크’ 건축비 추월[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도시 등 공공택지 공급 아파트의 공사 원가 개념인 ‘기본형 건축비’를 2009년 3월 이후 7년간 14차례 연속 과도하게 올린 폐해가 전국 곳곳에서 고분양가로 나타나고 있다. 거품이 잔뜩 낀 기본형 건축비 탓에 같은 건설사가 비슷한 시기 전국 공공·민간택지에 각각 분양한 아파트의 건축비가 공공택지에서 오히려 10~3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땅값이 싼 공공택지에 기본형 건축비까지 높여주는 바람에 분양가 상한제를 스스로 무력화시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땅은 반값인 세종 아파트 분양가 ‘건축비’ 30% 높여 경기 평택과 동일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10대 건설사들이 올해 5~8월 경기도 광교신도시와 세종시 등 공공택지에 공급한 아파트의 건축비가 서울과 경기 평택시 등 민간 택지에 분양한 같은 브랜드 단지보다 11.4~30.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본형 건축비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민간택지의 건축비와 비교해도 지나치게 인상됐다는 방증이다.현대건설(000720)이 지난 8월 세종시 2-1생활권 M4블록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세종2차’ 아파트(전용면적 59~123㎡ 1631가구)는 같은 달 평택시 세교도시개발사업지구 1-2블록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평택’(전용 64~84㎡ 822가구)과 평균 분양가가 3.3㎡당 920만원대로 같았다. 세종시와 달리 평택 세교지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민간택지다. 두 단지의 전용 84㎡형 아파트 기준 대지비를 비교하면 각각 6663만~6664만원, 1억 2400만~1억 2436만원으로 세종시 아파트가 평택의 절반 수준이다. 그런데도 분양가는 모두 3억원 선으로 책정됐다. 대지비가 반값인데도 분양가가 같은 이유는 건축비에 있었다. 두 단지 건축비는 각각 1억 9626만~2억 5877만원, 1억 5724만~1억 9800만원으로 세종 아파트가 오히려 6000만원 가량 높았다.건설사들은 이에 대해 분양사업의 수익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사업성이 좋은 공공택지에서 상한제 범위 내 최대 수익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분양이 잘 되는 세종시에서는 홍보·마케팅 비용과 인건비·자재비 상승분 등 각종 비용을 건축비에 포함했고, 사업성이 나쁜 평택에서는 모두 자체 충당했다”며 “건설사 입장에선 지역별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분양이 잘 되는 곳에서 수익을 내야 사업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같은 브랜드 아파트 ‘건축비’…수도권 신도시가 강남 재건축보다 비싸과도한 기본형 건축비 탓에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건축비를 넘어서는 수도권 신도시 분양 단지도 생겨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6월과 8월 광교신도시와 서울 강동구에서 각각 선보인 ‘광교 아이파크’(전용 84~91㎡ 958가구)와 ‘고덕숲 아이파크’(전용면적 59~108㎡ 687가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590만원과 1900만원 선으로 300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두 단지의 대지비는 전용 84㎡형 아파트 기준 각각 4억~4억 89만원, 2억 7920만~2억 7987만원으로 강남권인 고덕숲 아이파크가 40% 이상 비쌌다. 반면 건축비는 각각 2억 321만~2억 5989만원, 2억 4960만~3억 949만원으로 광교 아이파크가 오히려 5000만원 가량 높았다.대림산업이 지난 5월과 6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과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신촌’(전용 59~114㎡ 1910가구)과 ‘e편한세상 테라스광교’(전용 84~273㎡ 317가구)도 마찬가지였다. 두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2060만원과 1800만원 선으로 3.3㎡당 3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또 전용 84㎡형 기준 대지비는 각각 4억 3044만~4억 9318만원, 2억 4195만~3억 45만원으로 e편한세상 신촌이 두 배 가량 비쌌다. 그러나 건축비는 각각 2억 1306만~2억 4412만원과 2억 4233만~3억 92만원으로 공공택지에 공급한 e편한세상 테라스광교가 20% 이상 더 높았다.국토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업체들이 사업성이 좋은 공공택지에 공급할 아파트 분양가를 상한제 범위 내에서 높여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자율적으로 판단할 문제”라며 “기본형 건축비가 포함된 공공택지의 건축비가 민간택지에 비해 과도한 지는 현장별 분석을 통해 따져볼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건설·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 등 10대 대형건설사들이 올해 5~8월 서울·수도권과 세종시 등의 공공·민간택지에 각각 분양한 같은 브랜드 단지의 전용 84㎡형 아파트 ‘분양가·대지비·건축비’ 비교. [자료=각 단지 입주자모집공고문·단위=억원]▶ 관련기사 ◀☞ 국토부 '기본형 건축비' 과다 책정 여부 조사 나서☞ 신도시 아파트 高분양가 주범은 과도한 '기본형 건축비'☞ 기본형 건축비 7년간 14차례 올라..분양가 상한제 무색
2015.10.01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고가도로 없애니 상권에 돈 붙었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고가도로 없애니 상권에 돈 붙었네-‘폭스바겐 스캔들’ 국내서도 첫 소송-靑 “공천룰 민심왜곡 우려”...김무성 “당대표 모욕 오늘만 참겠다”-비용 1/3 절감..카카오톡 기업 메시징 시장 돌풍△줌인-강수연 BIFF 공동집행위원장 “인도 무명 감독 작품이 개막작 신인이 빛나는 영화제 될 것”-기술혁신vs독과점 우려..‘카톡 알림톡’ 평가 엇갈려△안심번호發 공천 역풍-“공천권, 국민께 반드시 돌려드릴 것”..김무성 반격 나서나-靑, 이례적 공천룰 반박 나선 까닭-野 비노·비주류 “미완의 제도..일단 지켜볼 것”△고가도로의 뺄셈 경제학-고가 밑, 예술 공간으로 -高架 사라지니 高價..약수·홍제 임대 수익 껑충-고가위, 시민공원으로 -경인로·선유로 3.3km/h 빨라졌다△정치·경제-금융·노동시장에 발목..한국 국가경쟁력 3년째 제자리-오락가락 美 연준..갈팡질팡 원·달러 환율-20·60 사장님 늘었다△금융-KB국민·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한도 줄어든다-신용카드 신청할때 종이서류 사라진다.-우대금리·수수료, 은행 마음대로 못 바꿔△인더스트리&컴퍼니-‘넥서스5X’공개..LG스마트폰 반격 신호탄-‘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전시장 가보니..발길끊은 고객, 손 놓은 딜러들-“1300개 상장사, 1000원 팔아 52원 남겨”-대우조선, 4억달러에 LNG선 2척 수주△산업-IPTV 상승세 막아라..케이블, loT 승부수-“세계 톱5 소프트웨어사 도전” 티맥스 금곡동 신사옥 입주-“국가 재난망 통신품질, 민간의 25% 수준”△생활산업-1조시장 ‘아침밥 전쟁’ 점입가경-베트남 간 까페베네 호찌민에 첫 가맹점-‘중공업 본능’ 두산이 면세점, 왜△자동차-고정관념 깬 신차 삼총사, 탈리스만, 트위지, 임팔라-타봤습니다. 국내 출시 예정인 르노 ‘에스파스’-‘패밀리룩’ 보면 브랜드별 디자인 보인다△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A to Z-아웃도어는 ‘신세계’ 가전은 ‘홈플러스’가 싸네-오전엔 온라인서 돌침대, 오후엔 백화점서 코트 ‘반값 득템’-‘블랙프라이데이’는 왜 ‘블랙’일까-판매 효과 놓고 비판 목소리도△컬처&스포츠-千의 얼굴 이자람, 6시간 열창 이승환..거장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프레지던츠컵 D-7- 스피스vs데이..인천서 ‘스타워즈’-포섬, 두명이 번갈아 샷..포볼, 따로 쳐 좋은 성적 선택△스탁 마켓-주식·선물 동시에 담은 외국인..U턴 신호?-“ETN·ETF단일가 매매시간대 거래 주의하세요”-10월 코스피 안갯속 “1900선 깨진다” 전망도△증권-IHQ, SK컴즈 인수 좌절에 주가 지지부진-로엔 ‘10만원 벽’ 높네-주진형式 ‘페이스북 개혁’ 좌초하나△마켓인-몸집 키우는 토종 PEF..兆단위 펀드 출범 초읽기-‘랜드마크72’ 본입찰 해외업체 1곳만 참여-대우건설 분식회계 중징계..한신공영에 불똥 튈까-돈줄 찾는 벤처캐피털, 다시 테헤란로 집결△글로벌마켓-인도네시아 고속철도 중국, 일본 제치고 따내-세금 폭탄 맞을라..그리스 선사, 해외로-美·中 더블악재에 금융시장 맥 못추네-글로벌 시총 ‘12조 달러’ 증발△피플&사람들-소프라노 임선혜 “뮤지컬 러브콜 받지만 성악 집중할 때”-김가훈, ‘MGBQ대회’ 출전 “한국의 미, 세계에 알리겠다”△사회·부동산-세종시 아파트, 땅값은 평택 절반인데..분양가는 똑같다?-공무원만 쉬는 ‘公휴일’ 휴가도 부익부 빈익빈-한전부지 현대차GBC 115→105층으로 -
2015.09.30 I 하지나 기자
기본형 건축비 7년간 14차례 올라..분양가 상한제 무색
  • 기본형 건축비 7년간 14차례 올라..분양가 상한제 무색
  • 동탄2신도시 분양가 1년새 16% 뛰어민간택지 아파트 상승률의 2배 달해임대주택 ‘표준건축비’는 7년째 동결[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분양가 상한제의 핵심인 기본형 건축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짓는 표준형 공공 분양아파트를 기준으로 삼아 정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LH 아파트를 표준모델로 삼았기 때문에 기본형 건축비의 과도한 인상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데일리가 대형 건설사와 입주자모집공고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서울·수도권에 짓는 민간 재건축아파트 건축비와 공공택지지구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는 별 차이가 없었다. 민간 택지 아파트 수준으로 높게 책정된 기본형 건축비 덕에 건설사들은 분양가 상한제와 관계없이 시장 상황에 따라 마음대로 분양가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공공·민간 택지 ‘기본형 건축비’ 비슷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 서울·수도권 민간 택지에 짓는 브랜드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건축비는 500만원 중후반대다. 이는 9월 현재 3.3㎡당 562만 2000원인 기본형 건축비와 같은 가격대다. LH 아파트를 표준모델로 했다는 국토부 설명과는 차이가 있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민간 택지에 짓는 브랜드 아파트는 투자 수요까지 겨냥하기 때문에 내장재와 평면 설계 등 품질에서 LH 분양주택과는 차이가 크다”며 “저렴한 공급이 목적인 LH 아파트보다 수요자 중심으로 고급화된 민간 아파트의 건축비가 더 드는 게 당연한 이치”라고 말했다.실제 서울·수도권 민간 택지와 공공 택지 내 아파트 분양가는 수억원씩 차이가 나도 건축비는 비슷하다. 공공택지는 땅값이 싸서 분양가가 낮을 뿐 높은 기본형 건축비 덕분에 공사비는 차이가 없다. 공공택지에서 건설사가 얼마나 순수익을 내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다.대우건설(047040)이 민간 택지인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해 지난 4월 선보인 ‘아현역 푸르지오’ 아파트(전용면적 34~109㎡ 940가구) 일반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선이었다. 한 달 앞선 3월 반도건설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A-37블록)에 공급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차’ 아파트(전용 59~96㎡ 545가구) 분양가는 1100만원대로 아현역 푸르지오의 반값 수준이었다. 겉으로는 분양가 상한제와 브랜드 차이 때문에 가격 차가 커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보면 전용 84㎡형 아파트 기준 두 단지의 건축비는 각각 2억 3105만~2억 5104만원, 2억 110만~2억 3700만원으로 격차가 5~8%에 불과하다. 두 단지의 분양가가 다른 이유는 순전히 택지비가 각각 4억 4454만~4억 8566만원과 1억 6160만~1억 8411만원으로 3억원 가량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박합수 KB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기본형 건축비는 시세가 충분히 반영돼 건설사들은 분양가를 정할 때 상한제를 신경 쓰지 않는다”며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았을 뿐이지 업계에선 다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기본형 건축비에 대한 투명한 검증 필요”올해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이 저금리 기조를 타고 10년 만에 최대 호황을 맞으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값이 싼 수도권 공공택지의 신규 분양 아파트로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분양가는 지난 7년간 14차례 연속 오른 기본형 건축비를 발판 삼아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 자료를 보면 올해 수도권 2기 신도시 분양가는 지난해보다 최대 16% 넘게 치솟았다. 동탄2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신규 공급 단지의 3.3㎡당 분양가가 957만원이었지만 올해는 16.2%나 오른 1112만원에 달한다. 이는 민간 택지까지 모두 포함한 서울·수도권 평균 분양가 상승률(7.8%)의 두 배, 전국 평균(2.2%)의 7배가 넘는 수준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분양가도 같은 기간 994만원에서 1038만원으로 4.4%가 올랐고, 광교신도시 역시 1583만원에서 1645만원으로 4% 상승했다.조명래 단국대 교수(도시지역계획과)는 “분양가 상한제가 물가 상승분을 보장한 원가 연동형으로 운영되면서 가격 억제 효과가 사라졌다”며 “지금부터라도 기본형 건축비에 대한 철저하고 투명한 검증을 통해 분양가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2008년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달까지 3.3㎡당 ‘기본형 건축비’ 인상 추이. 같은기간 임대주택 공사 원가인 ‘표준건축비’는 단 한 푼도 오르지 않았다. [자료=국토부·단위=만원]▶ 관련기사 ◀☞ 신도시 아파트 高분양가 주범은 과도한 '기본형 건축비'
2015.09.30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50兆 쥐락펴락 ‘토종 사모펀드’ 경제 활력소 되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은 9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50兆 쥐락펴락 ‘토종 사모펀드’ 경제 활력소 되다-‘All new 이데일리’ 확~ 바꿨습니다-바른세상병원‘ 종합대상-대학평가 강원, 고려대·홍익대 분교 ‘학점 D’△사설&줌인-(줌인) KEB하나은행 출범시킨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글로벌 톱40 리딩뱅크’ 출발선에 서다-불황이 키운 ‘로또의 꿈’-(사설) 100일의 정기국회, 제대로 이뤄질 건가-(사설) 의료계 리베이트 관행 뿌리 뽑으려면△종합-朴대통령, 시진핑·리커창 연쇄 회동… 북핵·FTA 집중 논의-대구외대·루터대·서남대 등 13곳 학자금대출·국가장학금 전면 중단△마켓in 리포트 - 新 PEF 전성시대-맷집 세지고 덩치 커지고… 사모펀드 먹성 좋아졌네-한상원·김병주·조셉베, 학벌·집안 다 갖춘 ‘엄친아’들 모여-대우증권·우리은행 인수전에도 참여 단순한 투자에서 경영권까지 군침-미래에셋 ‘최고의 딜’ vs 보고펀드 ‘최악의 딜’△정치·경제-생산·소비·투자 동반상승했지만… 제조업경기 여전히 싸늘-지지부진 ‘총선룰’… 여야 대표 담판 짓나-공공기관 4곳 중 1곳 임금피크제 도입△금융-신용 8등급도 은행 대출… ‘중금리 상품’ 쏟아진다-금융위원장에 건의사항 직보 ‘블루시트’ 생긴다-개임으로 쉽게 배우는 경제… ‘KB 금융교육’ 인기-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언제 어디서나 송금 가능△Industry&Company-2020년 매출 60조… ‘네바퀴 삼성물산’ 뜬다-스마트워치 2차전 ‘원형시계’ 격돌-대우조선 몸집 줄인다-쏘나타 128만원 싸진다-“2017년까지 4500명 채용”△산업-미래부 “KT 다음카카오팩, 망중립성 위반”-“모바일은 레드오션” 온라인게임 출시 봇물-“민간·공공기관 공동사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200자 뉴스) 스마일게이트 오늘부터 신입사원 공채-(200자 뉴스) 다음카카오 오픈채팅기능 첫 선-(200자 뉴스) 다우기술 주문전화 광고서비스 ‘텔패스’ 출시-SKT, UO에어큐브 中 수출△생활산업-‘빅3 명품’ 모셔라… 새 시내면세점 유치 전쟁-임패리얼 팰리스 서울 26주년 기념 ‘반값 객실’-롯데그룹 ‘워킹맘 수기 공모전’ 시상-‘유커 잡아라’… 호텔신라, 중국서 관광설명회-백화점 ‘추석선물 배송 준비 끝!’△Culture&Sports-여백, 비울까 채울까-잡스도 반한 흑백 사진들△엔터테인먼트-‘야한놈·슬픈놈·의로운놈’ 스타감독들, 일제강점기를 정조준하다-‘쌍천만 감독’ 흥행비결 엿보기△스포츠-EPL 중계 SBS 웃고… 레버쿠젠 스폰서 LG전자 울고-군 입대 앞둔 배상문, 아깝다! 플레이오프 첫승-태극낭자 주춤… 김세영만 ‘톱10’-이승엽이 잘 치면 삼성이 이기는 날△건강-이어폰 끼고 사는 당신… ‘60·60법칙’ 지켜라-원스톱 서비스, 심뇌혈관센터 만들겠다-(성장토크) 키 작은 아이… 비염 때문일 수도△Stock&Market-롤러코스터 증시에… 춤추는 ETF-9월도 살얼음판… “코스피 2000선 회복 쉽지않아”-(피델리티의 글로벌 뷰) 中부양·美금리 우려에 변동성 장세 지속될 것△증권-中부양책에… 유아용품株價 수출증대 기대로 쑥쑥-증권사 채용 늘린다… 하반기 300명 선발-(종목 돋보기) ‘암살’로 대박난 쇼박스 외국인 투자자 홀렸다△마켓in-금호산업 채권단 “박삼구 회장과 매각가 재협상”-불황 허덕 건설·조선업 ‘회사채 신용등급’ 된서리-리딩투자증권 예비입찰 마감 러시앤캐시 등 총 6곳 도전장-(인터뷰) 최창민 키움증권 IB 본부장, ‘중소형 IPO’ 틈새 공략 적중 올해 10개 기업 상장이 목표△IR라운지-‘수비크·영도조선소’ 쌍끌이 엔진… 매출 20% 끌어올려-불황에도 해외수주 선방… ‘제2 중동 붐’ 꿈틀-(애널리스트 전망) “조선업계 침체 장기화 몸집줄인 한진重 유리”△글로벌마켓-亞 IT부품사, 중국 경기둔화에 속앓이-“포르셰, 싸게 팝니다”-깁스한 소년 체포하려는 이스라엘軍, 저지하는 팔 여인들-이집트서 지중해 최대 가스전 발견-제가 아닌 中 열병식 봐주세요-중국 ‘관제증시’ 이제 그만-美공화당 ‘막말 바이러스’ 유행병△이데일리TV-아침 6시 글로벌증시 확인부터… 쇼핑할때도 종목 생각해요-‘이기는 투자전략’ 전문가가 본 증시, 달리던 중소형주도 주춤 ‘외국인 수급’이 반전 열쇠△People&사람들-낯 가리던 아이들… 함께 키우니 아빠만 찾아요-김을동 의원 “국가 재난망 재검토 필요”-현대重 직원용 한방 의료시설 운영-본지 박종오 기자 ‘이달의 기자상’-성풍현 교수 한국원자력 학회장 취임-코미디언 남성남 노환으로 별세-‘아내를 모자로 착각…’ 저자 색스 별세△오피니언-(목멱 칼럼) 통일한국 로드맵 구상할 때-(기자수첩)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복마전’되면 곤란-(e갤러리) 이쾌대의 ‘부녀도’-(생생 확대경) ‘무도 가요제’는 죄가 없다△사회·부동산-서울·광역시 ‘대박’ 강원·전남 ‘쪽박’… 분양시장 양극화-첫 가해자 교장의 묵인 속… 교사들 집단 성추행 ‘악몽’-운전자 타고 있어도 불법 주·정차 단속-로스쿨 등록금 낮추고 특별전형 확대-강서구 방화동에 행복주택 단지 추진-전용 85㎡ 아파트 분양가 136만원 오른다-‘삼우’ 인수한 삼성물산 건설 사업관리능력 1위▶ 관련기사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13억 中지갑 닫힐라…韓기업 초비상☞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원맨머니쇼’ 1인 미디어 전성시대☞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중국, 세계경제 '시한폭탄'
2015.08.31 I 이명철 기자
'로또'된 강남 보금자리주택, 웃돈만 4억
  • '로또'된 강남 보금자리주택, 웃돈만 4억
  •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강남·서초지구 내 분양 아파트의 매매가 다음달부터 허용된다. 보금자리 첫 입주 단지인 서울 강남구 세곡동 ‘LH 푸르지오’ 아파트. [사진=LH][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짜리 셋집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해 6년 만에 강남에서 내 집을 갖게 됐습니다. 주변에서 ‘로또’를 맞은 셈이라며 부러워합니다.”2012년 9월 14일 보금자리주택 중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세곡동 ‘LH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 조모(37·여)씨의 당시 집들이 소감은 이랬다. 조씨를 향한 주변의 시샘 어린 그 말이 곧 현실이 된다. 다음달부터 이 아파트의 매매 거래가 허용되는데, 분양가에 벌써 수억 원의 웃돈이 붙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공 재원을 사용한 정책 사업의 개발 이익이 소수 당첨자에게 돌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2009년 전국 최초로 지정한 서울 강남과 서초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내 분양주택이 9월부터 차례대로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아파트 매매를 금지하는 전매(轉賣) 제한 기간 6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반값’ 강남보금자리, 내달부터 거래 가능보금자리주택(현재의 공공주택)은 전임 이명박 정부의 핵심 주택 정책 브랜드다. 땅값이 싼 도심 근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개발해 저렴한 분양주택과 맞춤형 임대주택 단지를 짓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집값 안정과 집 없는 서민의 내 집 마련 지원, 중산층 육성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6월 정부는 강남구 자곡·세곡·율현동 일대 강남지구와 서초구 우면동, 경기 과천시 주암동에 걸친 서초지구를 경기도 고양 원흥, 하남 미사지구와 함께 보금자리 1차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지구 지정 당시부터 관심은 뜨거웠다. ‘반값 아파트’라는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구 A2블록 전용 60㎡ 이하 분양주택의 본 청약 당시 분양가는 3.3㎡당 912만원으로, 주변 시세(3.3㎡당 1886만원)의 48%에 불과했다. 서초지구 A2블록 아파트도 시세의 50~53% 선에 분양했다. 시세의 92~97% 선에 공급한 하남 미사지구, 114~123% 수준이었던 고양 원흥지구 아파트보다 훨씬 저렴했다. 이 중 입주가 가장 빨랐던 강남지구 A2블록 ‘LH 푸르지오’ 아파트 매물이 당장 다음달 중순부터 시장에 나온다. 전용면적 59~84㎡ 912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서초지구 A2블록 ‘서초힐스’(1082가구)는 오는 12월부터 거래 규제가 풀린다. 강남지구 A1블록 ‘강남 LH 1단지’(809가구)는 내년 6월, A7블록 ‘LH 강남아이파크’(46가구)는 내년 10월부터 매매할 수 있다. 전매 제한 기간은 보통 분양 계약일부터 계산한다. 하지만 계약 이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면 3년이 지난 것으로 간주하므로 실제 거래 허용 시기는 세대별 등기일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예컨대 전매 제한 기간이 6년인 LH 푸르지오의 경우 2010년 12월 분양 계약을 체결했지만, 2012년 9월 입주와 동시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면 등기일로부터 3년이 지난 올해 9월부터 거래할 수 있다. ◇LH푸르지오 59㎡ 분양가 2.2억, 전세 4.5억…‘로또 맞네’ 입주민들은 벌써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로또’ 수준의 막대한 시세 차익이 예상돼서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시범지구에서 ‘LH 푸르지오’ 아파트는 현재 분양가를 웃도는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분양가(이하 4층 이상·기본형 기준)가 2억 2000만원이었던 이 아파트 전용 59㎡형은 최근 매매 시세가 6억원에 달한다. 전세도 분양가의 두 배 수준인 4억 5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전용 74㎡형 매매 시세는 7억원, 84㎡형은 7억 5000만~8억원 정도다. 5년 전 분양가는 각각 3억원, 3억 4000만원에 불과했다. 많게는 4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길 수 있는 셈이다. 세곡동 은솔공인 조한숙 대표는 “LH 푸르지오는 지금 계약을 한 뒤 전매 제한이 풀리면 잔금을 치르기로 하고 하나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집값이 분양가의 꼭 갑절이 됐다”고 전했다. 이는 강남권 시범지구 분양가가 유난히 쌌고, 저렴한 주택을 공급해 주변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당초 정책 취지도 달성하지 못한 결과다. 지난해 발표된 ‘보금자리주택 정책의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서울 강남과 비강남권, 경기 동남부 권역은 보금자리주택 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인접지역 아파트값이 떨어지지 않았다. 자곡동 C공인 관계자는 “시범지구 인근에서 먼저 전매 규제가 풀린 내곡지구 ‘서초포레스타’나 세곡2지구 ‘래미안포레’ 아파트 등도 비슷한 가격에 거래된다”며 “환경이 쾌적하고 기존 강남권 아파트보다 저렴해 갈아타기 수요가 늘고 집값도 오르는 추세”라고 귀띔했다.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는 시범지구 선정 직후인 2009년 12월 지정된 2차 보금자리지구다. 입주는 시범지구보다 늦지만, 높은 가격에 분양해 분양가와 연동한 전매 제한이 이미 풀린 일부 단지 매물이 거래되고 있다. ◇“개발이익, 일부 중산층 독식은 문제”전문가들은 그린벨트라는 공공재를 개발해 발생한 개발이익을 일부 중산층이 독식하는 것은 과도한 혜택이라고 지적한다. 박은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처음부터 막대한 시세 차익이 예상됐던 만큼 개발 이익을 환수할 장치를 마련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다만 이런 사례만 보고 공공의 저렴한 분양 주택 공급이 더는 필요치 않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국토부는 보금자리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2013년 ‘4·1 부동산대책’을 통해 공공 분양주택 공급 물량을 연 7만가구에서 2만가구로 대폭 줄이고, 수도권 그린벨트 내 신규 보금자리지구 지정도 중단키로 했다. 이후 보금자리주택은 공공주택으로 간판을 바꾸고, LH의 분양주택 공급 물량도 2010년 1만 4830가구에서 올해 7538가구로 쪼그라든 상태다. 진미윤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비싼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계층에게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공공 분양주택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지금은 어떻게?이명박 정부는 2008년 ‘9·19 부동산대책’을 통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도시 근교 그린벨트와 신도시 공공택지 등에 기존 분양가보다 15% 싼 공공 분양주택과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등 보금자리주택 총 15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2009년 6월 서울 강남·서울 서초·고양 원흥·하남 미사지구 등 4개 시범지구를 첫 지정하고, 2012년 7월 서울 오금·서울 신정4지구 등 6차 보금자리지구까지 총 21곳을 지정했다. 그러다가 기존 주택시장 침체를 부른다는 비판과 주민 반대 등에 부딪혀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올해 4월과 7월에는 광명 시흥지구(3차), 하남 감북지구(4차)를 해제하기도 했다.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와 전매 제한 기간은 지구 및 주택 유형별로 제각각이다. 서울 강남·서초지구와 위례신도시에 공급한 5752가구의 경우 분양가가 당시 주변 시세의 70% 미만(전매 제한 6년)이었다. 서울 내곡·세곡2지구 등에 지은 1723가구는 시세의 70~85%(5년), 경기도 의정부 민락2·하남 미사지구 등에 건설한 6348가구는 80~100%(4년), 고양 원흥지구 등에서 선보인 2만 4948가구는 시세의 100%(전매 제한 없음)가 넘는 가격에 분양했다.
2015.08.17 I 박종오 기자
예비신혼부부 가격부담 없앴다. 디자인가구 모벨카펜터 55% 여름 파격할인
  • 예비신혼부부 가격부담 없앴다. 디자인가구 모벨카펜터 55% 여름 파격할인
  • [뉴미디어팀] 연일 치솟는 아파트 전셋값으로 어깨가 무거워진 예비신혼부부들을 위해 디자인가구의 대표브랜드로 꼽히는 모벨카펜터가 파격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모벨카펜터는 여름을 맞아 혼수를 준비하는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감각적인 디자인의 원목 디자인소파인 ‘30베이직소파’와 ‘바이런소파’를 가구공룡도 울고 갈만한 55%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해 판매한다.‘30베이직소파’는 100%국내산 선택형 주문제작 소파로, 총 30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선택하여 주문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강혜정쇼파, 하루쇼파로 알려져 있는 ‘바이런소파’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레트로 스타일의 소파로 거실, 병원, 사무실, 상업공간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디자인가구 전문브랜드인 모벨카펜터는 오랜 경력의 가구디자이너와 가구 장인이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디자인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다. 100% 국내주문제작시스템으로 주문과 동시에 제작 후 배송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마진이 없는 합리적 가격으로 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이번 할인이벤트는 보금자리 마련으로 이미 큰 지출을 한 신혼부부들에게는 놓치면 후회할 가구구매 찬스다. 타 디자인가구 브랜드에서 판매중인 상품들보다 우수한 품질의 소파임에도 반값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벨카펜터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이 뿐만이 아니다. 개성과 취향에 따라 원단소재, 소파의 스펀지 두께 등 소재와 색상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과 A/S는 기본이다. A/S 상황이 벌어지면 직영공장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해준다. 자신이 주문한 가구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도록 공장 및 쇼룸을 오픈, 모든 제작과정을 공개할 정도로 자신감이 있다. 가구 목재는 최상급이다. 가구에 주로 사용하는 목재는 애시원목(Ash wood : 물푸레나무)다. 애쉬원목은 오랜 기간이 지나야만 목재로써 가치를 얻는 하드솔리드 원목으로 밀도와 강도가 높아 최고급 가구재료로 인정받고 있다. 공장과 쇼룸에서는 2~3인용 패브릭소파를 3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샘플링했다가 상품화하지 않은 제품이어서 초특가 구매가 가능한 것. 모벨카펜터의 공장과 쇼룸은 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 737-29으로, 파주운정가구단지에서 10분거리 위치해 있다.모벨카펜터 관계자는 "예비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속속들이 터지는 나랏일들로 가구구매에 앞서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좋은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모벨카펜터의 파격할인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mobel-carpenter.com)와 전화(070-4639-3888)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대기업 부장 월급 나오는 일산 상가건물
  • [양기자의 쏙쏙경매]대기업 부장 월급 나오는 일산 상가건물
  • △이번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를 모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의 2층 상가 건물. [사진=지지옥션][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7월 첫째주 전국 법원 경매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를 모은 부동산 물건은 저금리 시대를 반영하듯 월세로 매달 6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경기 일산신도시의 2층짜리 상가건물이었습니다.3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일 고양지원에서 두 번 유찰 후 경매된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소재 근린상가는 무려 50명이 입찰표를 써냈습니다. 이 물건은 488㎡(148평) 대지 위에 지하 1층~지상 2층, 옥탑층(19.6㎡)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820.24㎡규모 건물입니다. 1층에 점포 4개, 2층은 태권도장과 사무실, 지하층은 소극장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감정가는 17억 9674만 5680원에 달하지만 유찰이 이어지면서 최저입찰가는 반값 이하인 8억 8040만 50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따라서 응찰자는 최저입찰가의 10%인 입찰보증금 8804만 500원만 있으면 건물주를 꿈꿔볼 수 있습니다. 말소기준권리를 앞서는 채무도 없습니다.특히 이 건물은 총 946가구 규모인 동문굿모닝1단지아파트 남동쪽 출입구 앞에 위치해 단지 내 상가 역할을 하는 알짜 물건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현재 월세로 633만원(보증금 1억 3500만원)을 받고 있으며 공실을 모두 채우면 임대료는 최대 8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연 수익률은 6~8%선입니다.모든 조건이 완벽해보이는 물건이지만 2번이나 유찰이 된 이유는 임차인 8명 모두 후순위로 대항력이 없고 배당도 1명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차인 7명은 건물 낙찰시 원칙적으로 한푼도 못 받고 점포를 빼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명도(거주자를 내보내는 것)가 무척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결국 유찰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반값 이하로 떨어진 이후에 응찰자가 몰려들었고 김모씨가 13억 4377만 5000원(낙찰가율 74.79%)에 주인이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낙찰자가 향후 명도 비용을 얼마나 아끼느냐가 수익률 확보의 관건이라고 설명합니다.
2015.07.04 I 양희동 기자
떳다! 홈플러스입점 하남 두산위브파크 반값(50할인)상가와 아파트파격분양.
  • 떳다! 홈플러스입점 하남 두산위브파크 반값(50할인)상가와 아파트파격분양.
  • 서울 강동권 최대 할인율 년 금리 2%대 초대박 브랜드 부동산매물로 각광파격적인 분양가 실수요자 로또 매물. 최초 분양가에 최대 50% 할인[뉴미디어팀]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신규분양 아파트 값이 평형에 따라 작게는 1억원 이상, 많게는 3억원까지 프리미엄이 치솟고 있다. 미분양에 몸살을 앓던 서울 서남권 마곡지구 아파트 마곡엠벨리 4단지 전용면적 84㎡(구:25평)를 4억2,500만원대에 구입한 아파트 값이 프리미엄이 호가하여 최근 6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의 여의도와 강남권뿐만 아니라 전국 신도시에도 똑같은 현상으로 볼 수 있으며,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11만건을 육박했다. 이는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5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되고 있다.◆하남 두산위브파크(주상복합 전경)이러한 아파트 상승세를 뒤로 하고 서울 강동권 신도시에서는 현실성이 보이는 반값 상가와 아파트가 출현하여 실 투자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곳도 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상복합 하남 두산위브파크 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전체를 파격 분양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사유로 잔여세대를 한다. 주변에는 하남시청, 시립도서관, 영어체험학습관, 문화예술회관이 근거리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하남 두산위브파크’파크 할인 평형대는 53평형, 59평형으로 최초 분양가에서 30% + 알파 할인분양과 추가혜택 시행 후 대기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남 두산위브파크는 하남시청 건너편에 위치하는 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하철 5호선 개통이 지난해 8월 3공구부터 착공에 들어가면서 관심이 뜨거워졌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부터 하남시 창우동 까지 총 5개 정거장이 들어서는 노선으로 1단계 구간은 2018년, 2단계 구간은 2020년 완공예정이다. 올림픽대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까지 30분거리며, 중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가까워 외곽으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하남 두산위브파크 지하1층, 2층, 3층에는 홈플러스가 입점 되어 현재 성업 중이다.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동선이 자연스럽게 1층 상가로 연결되어 있어 홈플러스 고객을 자연스럽게 유입된다.하남 두산위브파크 상가 시세는 주변 상가(2006년 준공) 시세와 비슷하다. 대지면적 2,623평에 아파트(189세대) 총3개동과 홈플러스 연결 상가 64개실로 이루어져 있다.또한 월세를 주며 상점을 운영하는 사업주에게는 로또와 같은 분양가 반값(50%) 할인이라는 특혜를 줌으로 점포(매장) 보증금으로 저금리를 이용하여 내 점포를 획득하면 평생 월세 살이에 전전긍긍하던 벙어리 냉가슴 시련을 극복 할 수 있을 절호의 기회로 본다. 준공이 완료된 상가다 보니 바로 임대를 맞출 수 있고, 실수요자들은 바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어 안정된 상권을 형성하여 바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상가다. 문의:031) 8028-5166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메르스 조기극복 시민의식에 달렸다
  • [이데일리 강민정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메르스 조기극복 시민의식에 달렸다-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칼자루 쥔 국민연금-9000兆 아시아 인프라시장 ‘활짝’△메르스비상-“메르스 수습될 것…위험수준 아니다”-서울 강남·서초 126개 학교 휴업△메르스 비상-삼성서울병원 환자 “병원 측 관리 철저…퇴원 생각 없어”-외국인 관광객 2만명 예약 취소 유통가 ‘직격탄’…이번주 고비-“성수 사용 금지”…미사·예배당 주의 당부△메르스 비상-‘공포 확산’부터 막자…메르스 발생 경유병원 전격 공개-1번 환자 곧 퇴원…“사망자 5명은 중병있어”△종합-금리동결 12명·인하 8명-여야 “메르스 초당 협력하자”…특위 구성 합의-‘환불 불가’ 온라인 면세점 10곳 적발-법조·윤리協 ‘전관예우 감시기구’ 맞나요?△금융-“취업 대신 창업”…자영업자 대출증가 사상최대-소액 휴면계좌 거래중지 추진-한토신 가세…HK 저축銀 인수전 ‘후끈’△亞 인프라시장 ‘빅뱅’-‘철도공룡’ 출범 원전기업·IPO로 자금조달…中경제패권 잰걸음-실크로드·金펀드 조성 35년간 수백조원 투입-“유럽 최단 물류통로 생기는 것…한국엔 기회”△산업-SK하이닉스 “임금인상분 20% 협력사 지원”-삼성 SDI 편광필름 ‘1조클럽’ 앞당긴다삼성·LG 특허곳간 활짝-넉달연속 오른 석유화확제품 “아직 멀었다”-트럭 버스도 ‘유로6’ 시대 시동△산업-난방비 줄이고 쓰레기 압착…‘공공IoT’ 가능성 엿봤다-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호핀’ 인수△생활산업-韓‘클레어스’ 부드럽게 ‘쓱쓱’…日‘손바유’ 아침까지 ‘촉촉’-오뚜기 ‘저가공세’에 업계 긴장-옥션 “LG생전 반값에 사세요”△자동차-우렁찬 배기음에 ‘두근’…코너링 드리프트에 ‘짜릿’-국산 마지막 컨버터블 ‘엘란’ 아시나요-車엿보기 엠블럼 의미 벤츠-아우디△벤처중기-한샘 “3년내 B2C 승부수…중국 720조 시장 잡겠다”-“제품 시험인증제 대폭 완화돼야”-식품 중기 30% “할랄시장 진출 희망”△문화-8751회 공연·317만명에 사랑받은 명작-은둔형 외톨아들 ‘세상과 화해하기’-복사기 앞 터미네이터 ‘미생’을 위한 퍼포먼스△문화-“광복 70년 ‘민족의 아리아’ 울려퍼져라”-공민왕의 안동 피란기 지역색 듬뿍 담았네“△골프&스포츠-‘역전의 여왕’ 이정민 2주연속 우승 ‘첫3승’-‘축구의 神’ 메시가 이끈 바로셀로나…21세기 최강팀 우뚝-여자축구 12년만에 ‘16강도전’-데뷔 9년차 이대희 생애 첫 우승 ‘축포’-달라진 한화 KIA 덕에 자고나면 바뀌는 야구순위△마켓-중국A주 MSCI 편입 내일 결정 코스피 촉각-뉴욕증시 국채수익률 따라 계속 출렁일 듯-국내 주식형펀드 2주연속 하락△증권-몰랐으면 무죄…모른척했으면 유죄-‘더 얇게 더 밝게’ LED 혁명 이끌다-‘중국 본토펀드’ 올해도 잘 나가네△글로벌마켓-美 ‘고용 임금’ 함께 뛰었다…리인상 임박-美개미 증시 낙관론 ‘12년來 최악’-월가출신 45세 CEO 월마트 위기탈출할까-애플 ‘미디어 수수료’ 낮춘다△오피니언-신종바이러스 시대 R&D가 해법이다-‘포퓰리즘적 대출확대 정책-‘중박영화 실종’ 우려스럽다-렌즈로 본 세상 웨딩드레스 입고 달리기-말말말 “자료제출 꼬투리 삼아 청문회 일정변경 안돼”△피플-오준호 KAIST 교수팀 ‘휴보’ 세계최고 로봇-“공직 인사혁신 시작은 민간 전문가 영입”-中게임사 ‘버핏과의 점심’ 26억원에 낙찰-아시아나항공 “학생들 온정 필리핀에 전달”-“개인정보 보호정책 개발 서둘러야”-황창규 KT회장 세네갈 대통령, 융합 ICT 사업 협력방안 논의-‘프라하의 봄’ 지지선언 발표 체코 소설가 바출리크 별세-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12명 모레 세계상공회의소 총회 참석△사회-‘석촌호수 물빠짐’ 미스터리…서울시 정밀검증 팔 걷었다-메르스환자 24시간 이송반 운영-檢 ‘成리스트 의혹’ 홍문종 의원 오늘 소환-서울대 중간고사 부정행위 2명 징계△부동산-청약통장 없이 목좋은 내집마련 ‘무순위’ 신청 열풍-메르스 공포에 모델하우스 썰렁-서울 아파트 임대거래 3채 중 1채 ‘월세’-파독근로자·한부모 가정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
2015.06.07 I 강민정 기자
연립·다세대주택 경매 '후끈'…'반지하'도 불티
  • 연립·다세대주택 경매 '후끈'…'반지하'도 불티
  •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저렴한 집을 찾아 법원 경매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서울에서는 값비싼 아파트 대신 다세대주택 등을 낙찰받으려는 수요가 대거 입찰에 나서면서 이달 연립·다세대주택 낙찰가율이 80%을 넘어섰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 빌라촌 전경.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발코니 무단 증축으로 5년간 매년 30만원 상당의 이행강제금 부과’. 지난 4일 서울북부지법에서 경매 물건으로 나온 중랑구 망우동 A다세대주택(전용면적 50.78㎡·4층)에 대한 입찰 주의 사항이다. 예전 같으면 최저 입찰가격이 반값 이하로 떨어져야 겨우 응찰자가 나설 물건이다. 그런데 두 차례 유찰을 거친 이 주택에 무려 26명이 몰려 입찰표를 써냈다. 낙찰가도 감정가의 90% 선인 1억 6650만원으로 결정됐다. 전세난에 지쳐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이 주택시장을 주도하면서 값이 싼 연립·다세대주택이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특히 아파트 평균 매맷값이 5억원에 달하는 서울에서는 저렴하게 연립·다세대주택을 매입하려는 수요가 경매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주택시장 회복세로 경매로 넘어오는 물건이 크게 줄면서 감정가를 뛰어넘는 고가 낙찰도 속출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낙찰가율 80% 시대 초읽기…‘신건’ 낙찰 급증부동산 경매전문업체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2일 현재까지 서울 연립·다세대주택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0.67%로 전달보다 0.57%포인트 올랐다. 연중 최고치다. 올해 연간(1~5월) 낙찰가율도 79.72%로 2011년(80.69%) 이후 4년만에 80% 고지를 넘어설 기세다. 그러나 이 기간 경매 진행 건수는 총 1979건으로 전년 동기(2601건) 대비 24%가량 줄었다. 물건 확보가 어려워지자 감정가보다 비싸게 사야하는 신건(경매에 처음 나온 물건)의 낙찰 건수도 이달 14건으로 연초인 1월(5건)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실제 이달 18일 경매 진행된 중랑구 묵동 덕산타운 전용 53.66㎡짜리 다세대주택은 신건인데도 6명이 달라붙어 감정가(1억 6500만원)보다 비싼 1억 70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12일 처음 경매에 부쳐진 용산구 보광동 소재 전용 25.42㎡짜리 다세대주택도 입찰 경쟁 끝에 감정가(3억원)보다 2033만원 비싸게 팔렸다.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환금성은 낮지만 가격이 싼 게 매력인 연립·다세대주택이 인기를 끌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경매에 뛰어들고 있다”며 “임대 목적으로 매입을 원할 경우 입찰가를 보수적으로 써내야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도심 역세권은 ‘반지하’도 줄줄이 낙찰출·퇴근이 편한 서울 도심 역세권의 연립·다세대주택의 경우 반지하 물건도 줄줄이 낙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반지하 주택은 통풍과 환기,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문제로 임차와 매매 모두 선호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1억원대 역세권 입지 물건들은 임대 수익을 목적으로 한 소액 투자 수요로 인해 감정가에 근접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지난 19일 입찰 신청을 받은 마포구 합정동 전용 38.13㎡짜리 지하 1층 다세대주택(유찰 1회)의 15명이 입찰에 나섰다. 이 물건은 최저입찰가가 1억 6000만원으로 떨어졌고 서울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6호선 상수역이 모두 걸어서 7~8분 거리다. 이 때문에 반지하인데도 낙찰자는 감정가(2억원)에 근접한 1억 9310만원을 써냈다. 또 두 차례 유찰 후 18일 경매된 성동구 옥수동 지하 1층 다세대주택(전용 59.04㎡) 역시 5명이 경합을 벌여 감정가(2억 1000만원) 대비 83%선인 1억 7447만원에 낙찰됐다. 이 물건은 3호선·경의중앙선 옥수역과 3호선 금호역 등이 도보 5분 거리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서울에선 뉴타운 해제 지역을 중심으로 연립·다세대주택 신축이 활발해지면서 반지하 등 생활 여건이 나쁜 기존 주택은 사실상 수익을 내기 어렵다”며 “임대 목적으로 투자를 원할 경우 역세권에다 입주 3년 차 이하 신축 주택을 노려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5.05.25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렌털서비스 전성시대…대기업도 군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렌털서비스 전성시대…대기업도 군침-“경매투자, 복합점포 노려라”-이데일리 웰스투어 대성황-한화 주유소 간판 다시 노린다-중국 또 금리인하△종합-[사설] “엄마 머리채를 쥐어뜯겠다”는 잔혹 동시-[사설] 제2롯데월드 재개장, 정말 문제 없는가-[줌인] ‘양날의 검’으로 재집권 성공한 캐머런 영 총리/ 승리 안겨준 ‘민족주의’…부메랑 되나-롯데·현대百도 홈쇼핑 통해 렌털시장 도전△종합-연금 개혁 여야·계파 갈등 확산…당청 관계도 시한폭탄-스모킹건 없는 이완구…檢 묘책은△종합-“기준금리 이달에도 동결할듯…하반기에나 인하”-수출 4개월째 감소세 정부 내달말 대책 발표-1~4월까지 담뱃세 작년보다 6천억 늘어-연말재정산 소득세법 개정안 내일 처리-일 역사왜곡 대응…대일외교TF 가동△금융-대형밴사 ‘불법 리베이트’ 점검 나선다-침체 벗어난 저축銀…3분기 연속 흑자-롯데아이행복카드 20만장 돌파-“화가의 꿈…우리은행이 지원합니다”△제3회 웰스투어-“2~3년간 재건축·재개발 투자 실패없을 것”-“9000만원 아파트 189만원에 낙찰” 실제 사례에 환호-“부동산 유망투자처 경기 광주·김포·검단”-“하반기 ‘中 선강퉁’ 청도하이얼 등 주목”-“펀드 잦은 교체 금물 5년 장기투자 유리”-“노후 현금확보 위해 부동산 비중 줄여야”-“프랜차이즈를 보면 상권 파악 가능해”△산업-JY(이재용) 리더십 1년…실적 살리고 비전 심었다-포스코부실 자산·계열사 정리 가속-삼성전자, 북미 UHD 방송 표준 주도-“기아차 사면 갤S6 반값”-“원격의료 허용범위 확대해야”-LG이노텍 신용등급 올랐다-클라우드서비스 ‘SaaS’ 개발지원 신청 접수△산업-SK그룹 헤쳐모여식 ‘ICT 추가 재편’ 가능성-인터넷진흥원 비밀번호 그대로 노출-자동차·가전·의료 IoT 실증단지 만든다△생활산업-수족관·영화관 북적북적…주말에 20만명 몰려-냉동 과일 인기 후끈-“바로 먹어도 OK” 신선 가공식품 뜬다-담뱃값 인상 최대 수혜자는 편의점?△자동차“벤처 S클래스 잡겠다”…뉴 에쿠스·BMW7 출격-포드 6세대 머스탱 시승기/4000만원대 착한 가격에 질주본능 만끽-출력 도움되나 일반유 넣어도 차이 못느껴△중기·제약-한미약품, 동아제약 주식 매도 ‘8년만의 결별’-‘경영혁신마일리지’ 있으나마나-“청와대 음식쓰레기 우리가 확 줄여”-JW중외제약 새 당뇨신약 ‘가드렛정’ 시판 허가△문화-펑크록과 시인 고은 만나는 국악-충무공, 이번엔 뮤지컬로 부활-5월에 만나는 눈의 향연 ‘스노유 쇼’△문화-제2롯데월드 콘서트홀 가보니/“객석이 무대 감싼 빈야드 스타일 설계”-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악기 소리 하나하나 ‘생생’△골프&스포츠-고진영 첫 2승 주인공…“다음엔 메이저 우승”-파4 홀인원-전인지 日 무대 첫술에 배불렀다-유희관 첫 완봉 두산 4연승-잘 나가다 18번홀 더블보기…나 어떡해△대학·교육-전직 대통령부터 그룹오너까지…소통능력 키운다-“각계 전문가와 교류…세상보는 시야 넓혀”-재정 최악은 ‘서남대’ 최우수는 ‘포항공대’△마켓-코스피 2주 조정 딛고 기술적 반등 시도-국내외 주식펀드 2주째 ‘울상’-뉴욕증시 다시 뛸까…물가·소매지표 주목△증권-퇴출 3년된 저축은행 ‘뒷북제재’ 딜레마-인도채권 투자 ‘장밋빛’-유가 60달러 회복…원유DLS 조기상환 봇물-CJ제일제당 실적개선 눈에 띄네△글로벌마켓-美 4월 고용 “골디락스”…9월 금리인상 무게-그리스-유료존 신경전 구제금융 지원협상 난항-우버 몸값 스타트업 세계 1위-美·日 밀월 맞불 놓는 시진핑-푸틴-자본금 99% 줄여 샤프 중기로 전락△오피티언-백수오로 드러난 국가불신-여성이 창조경제 완성 주역-미생을 위한 脫도심 힐링 메시지△피플-바람 빠진 공 사용…추락한 슈퍼볼 스타-임흥순 작가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보험설계사 시험 본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김인호 회장 “지방 무역업계 어려움 덜겠다”-봉태규·하시시박 12월 부모된다 임신 8주차…주말 비공개 결혼식-“섬 부대는 내 집이고 해병은 내 아들”-낮엔 전기, 밤엔 빛 만드는 태양전지 송명훈 UNIST 교수 연구팀 개발△사회-“마지막 길 평안히…시신도 산 사람 구조하듯”-군무원이 군기밀 부더기 유출 이규태 회장에 1000만원 받아-산재보험 대상 줄인 고용부…신뢰 잃은 정책-반갑다, 흰 오소리·흰 괭이갈매기△부동산-5만5000가구 봇물…브랜드 대단지 잡아라-입찰경매 최고는 아파트 낙찰가율 최고 숙박시설-서울아파트 평균 매매가 5억원 눈앞-주택 거래량 4월 12만건 또 최다-1%대 주택대출 내달 우리銀 출시
2015.05.10 I 김경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불청객 '미세먼지'가 새 사업기회 만든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불청객 미세먼지가 새 사업기회 만든다-엔저공습 날개꺾인 한국관광-내츄럴 엔도텍 백수오는 가짜-정치·경제 개혁 드라이브 탄력 받는다 △종합-[사설]이겼다고 해서 잘했다는 칭찬이 아니다-[사설]끝내 역사 외면한 아베의 미의회 연설-국내외 공장 집진시설 짓는 대기관리 환경기업이 뜬다-“미세입자 80% 차단” 고가황사 마스크 불티-한·중 미세먼지 저감대책 비교해보니 △내츄럴 엔도택 ‘백수오 파동’-어머님께 선물했는데...소비자 분통-가짜 백수오에 신뢰위기..잘나가던 코스닥 휘청-소비자면제·비자완화...일본으로 가는 관광객△정치-여 총선모드로 전환...야 권력재편 바람-고비넘긴 박대통령 “정치 개혁으로 보답”-야당텃밭에 보수깃발 꽂은 오신환·신상진△경제-경기지표 빨간불에 힘받는 ‘추경카드’-최경환·이주열 ‘아세안+3동행’-한은 “유가하락, 물가에 영향주지 않는다”-아파트 단지 LED 교체 카드결제 하세요△금융-영국 모바일앱 ‘핑잇’ 상대방 전화번호만 누르면 송금 끝-삼성페이 7월부터 서비스-해외쇼핑때 원화결제 하면 손해△산업-한화, 삼성 화학계열사 빅딜 매듭-황창규 KT혁신 통했다..1분기 영업익 3209억-홈쇼핑 3사 조건부 승인...롯데 5년→3년 단축△산업-모바일 기업으로 안착..네이버 매출 18%성장-SKT·연세대 ‘올바른 ICT문화 앞장선다’-“사물인터넷 시대 나노기술이 경쟁력”△생활산업-아이유·곽진언 모델하차? 하이트 진로 비상-배달의 민족 잡아라..요기요·배달통 뭉쳤다-‘가짜 백수오’ 백화점·마트서 전액환불-커피전문점 빙수대전 △중기·제약-지문인식 보완 단말기로 슈프리마, 애플에 도전장-태권K VS 요괴…어린이날 완구 할인전-대유위니아 “2년내 상장...종합가전기업 도약”△제테크 -중국본토 ETN, 미·홍콩 상장주에 투자..텐센트 등 15개 종목담아-목표 연9%·원금보장 ‘ARS펀드’를 아시나요-은행 카드사 ‘가정의 달’할인·우대금리 풍성△비즈니스 X파일-첼시 뛰니 삼성 날더라...스포츠 기업 키우는 기업들 -회사가 미는 제품 헬멧보면 압니다 -닮은꼴 야구 철학과 경영철학△문화-액자 밖으로 튀어나온 풍경...한편의 애니메이션-화폭에 담은 식물의 관능-구상조각 1세대가 빚은 어머니 △골프&스포츠-이승현VS고진영VS전인지..첫날부터 빅매치-페어웨이 한가운데 해저드..그린초입에는 벙커 도사려-무서운 여고생 “언니들 긴장하세요”△마켓-드러난 거짓말 파문...코스닥 악몽 재현되나-10만원 부르던 애널들 ‘침묵하거나 발 빼거나’-금감원 “미공개정보 의혹 조사한다”△증권-돈 몰리는 채권형펀드...수익률은 주춤-원조공룡 ‘네비게이터펀드’ 부활-현대 엘리베이터, 유상증자 부담에도 반등△글로벌마켓-흔들리는 미국경제...금리인상 멀어진다-‘53조 대어’ MS가 인수하나-중국 국유은행들 이익 급제동-미국에 고개숙인 아베...아시아는 외면△오피니언-가쓰라-태프트 밀약의 기억-최저임금 오르면 경제 득되나 -기업형임대 ‘불어터진 국수’ 될라 △피플-산재보험 적용대상 늘리겠다(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사장)-한국 AIIB 가입해도 한미동맹 견고-나는 딴따라...국민MC송해 평전 발간△사회-“문좀 열어보이소” 실랑이 틈타...성매수남 도주시도(대구 집창촌 성매매 단속현장)-인문계 정원 축소 등록금 소폭 올라-보수후보 단일 사칭 문용린 전 교육감 당선 무효형-살인교사 김형식 서울시의원, 항소심도 무기징역△부동산-내집마련 30% 싸게..지역조합 아파트도 인기-구분상가 투자 수익률 5분기 연속 상승-층수 규제 풀렸다...도로사선제한 페지-타워팰리스 반값경매 굴욕 -
2015.04.30 I 김성훈 기자
"아 옛날이여" 도곡동 타워팰리스 '반값 경매' 굴욕
  • "아 옛날이여" 도곡동 타워팰리스 '반값 경매' 굴욕
  •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 경매에서 2012년 이후 3년만에 경매에 나온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용면적 244㎡형이 두 차례 유찰 끝에 30억원대에 낙찰됐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일대 전경.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의 대명사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이 단지의 전용면적 244㎡형 아파트가 얼마 전 법원 경매에서 두 번 유찰 끝에 시세보다 훨씬 싼 값에 겨우 주인에게 팔리는 굴욕을 맛봤다. 해당 물건은 최상층 팬트하우스(전용 301.47㎡)를 제외하면 단지 내에서 가장 넓은 주택형으로, 불과 3~4년 전까지만해도 집값이 50억원을 호가했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권에 매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입주 13년차를 맞으면서 세월의 무게는 이기지 못하는 것 같다.30일 부동산경매 정보업체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타워팰리스2차 전용 244㎡형 아파트(51층) 한 채가 경매에 부쳐졌다. 이 물건은 낙찰 후 말소되지 않는 채무도 없었는데다 후순위 임차인이 배당을 신청해 명도(거주자를 내보내는 것) 역시 수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유치권 신청이 있었지만 법원이 인정하지 않아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두 번의 유찰 끝에 최저입찰가격이 전성기 매매가 대비 반값 수준인 25억 6000만원까지 내려간 뒤에야 입찰자가 나섰다. 결국 14명이 응찰한 끝에 이모씨가 33억 2400만원에 낙찰됐다.해당 주택형이 직전 마지막으로 경매에 나온 것은 2012년 8월로 감정가 53억원에 낙찰가는 40억원(유찰 2회)이었다. 당시는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였던 탓에 지금보다 조건이 훨씬 나빴다. 반면 최근 경매시장은 이달 들어 전용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서울 전체는 89.33%, 강남구는 90.8%에 달할만큼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런데도 이 물건은 2년 8개월만에 감정가는 13억원이 떨어졌고 낙찰가는 7억원 가량이 낮아진 셈이다. 이 주택형은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공시가격 상위 10위 공동주택에서도 2013년 이후 자취를 감춘 바 있다.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경매시장이 호황인 상황에서 2회 유찰에다 응찰자가 10명이 넘었는데도 낙찰가율이 80%대 초반에 그친 점은 응찰자들이 물건의 가치 자체를 낮게 본 것 같다”며 “대지지분이 전용면적의 10%대에 불과한 타워팰리스는 향후 재건축이 되더라도 사업성이 낮고 입주 연차도 10년이 넘어 전성기 가치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30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김승연 '태양광 뚝심' 美서 1조원 잭팟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김승연 ‘태양광 뚝심’ 美서 1조원 잭팟-주택시장 ‘돈맥’ 짚는다/이데일리 부동산 포럼 개최-[8월 SK C&CㆍSK 통합법인 출범]‘옥상옥’ 지배구조 단순화 경영 아킬레스건 대수술-사이버예비군 만든다△종합-[장중 400만원 찍은 아모레 ‘서경배’의 힘]몸 낮춘 리더십으로 글로벌 강자 ‘우뚝’-112억 달러 중남미 원격의료 시장 진출-이완구 국무총리 언제까지 버티려나-태극기를 불태운 세월호 시위대△한반도 ‘총성없는 교전’-北 6000명 해커부대 남침…南 최근에야 사이버전사 양성-제대군인 중 IT전문가 우선 배치 전투훈련 대신 해킹 방어훈련△정치-이총리 해임안 제출 임박 與 일각선 “그전에 사퇴를”-與 “盧 정부때 성환종 특사” VS “靑 수사개입 우려”-[朴 대톨영 페루서 ‘세일즈외교’] 의료서 K컬처까지 협력 다각화 29조원대 인프라사업 수주 길터△경제-커지는 D 공포…힘 실리는 ‘하반기 추경론’-유기준의 한달, 그리고 남은 9개월-원전 발전량 3조 kwh 달성-1분기 90조 재정집행 목표치 8000억 미달△금융-주거래은행 떠나는 우량기업 늘었다-저축銀 개인대출 ‘6억원 이상’으로 한도 확대-국민카드가 포문 연 ‘임금피크제’ 확산-“인공관절·녹내장…어르신 수술비 걱정마세요”△산업-SUV 대륙 공략…중국형 투싼·KTX3 출격-삼성 글로벌 SSD 독주체제-삼성SDI “시안공장 10월 가동…中 배터리시장 정조준”-한진重 1조1000억 수주 대박-전경련 ‘경영판단 원칙’ 명문화 요구-삼성 미러리스 카메라로 방송제작 화제△산업-모바일게임도 ‘전세계 동시 개봉’ 대세-“코오롱 IT 노하우 판다”-“재난망, 국민편익 적고 혈세만 낭비”△생활산업-현대百, 모두투어 합작…시내 면세점 승부수-도상철 NS홈쇼핑 대표…“제7홈쇼핑과 협업할 것”-G마켓 어린이날 선물 반값-金치 된 갈치△IR클럽-구본준 ‘G·O·A·L’ 전략…글로벌 시장선도 강슛-“G4 흥행여부가 관건 주가 상승도 견인할 듯”-괴물이 온다…G4 입소문 후끈△Job&Life-공공기관 스펙 대신 업무능력 평가…토익 700점 이하도 합격-학교 다니며 일 배우면 ‘취업 100%’△화통토크-[임용택 전북은행장] “은행 국내 성장엔 한계…전북銀·캐피탈 동남아 뚫겠다”-“직원 회사밖 미팅 비용 지원…자연스레 일로 이어져”△Travel-여주여장길 따라 역삭 흐른다-용마를 신력으로 막았다 하여 ‘신륵사’라 하지요△엔터테인먼트-초음속 능력자·시공간 주무르는 강한 놈이 가세했다-개봉전 예매율 90% 1000만 돌파 예약-마포대교 위 영웅들…2조원짜리 서울 홍보△골프&스포츠-미녀골퍼들 “희망은 나누지만…우승은 양보못해”-‘야신의 한화’ 시청률 대박…흥행 중심에 서다-FC서울 中 광저우에 ‘복수 드라마’ 쓸까△마켓-뜨거운 한미약품·셀트리온 “약발 남았다”-아모레퍼시픽 540만원 간다-한진칼-정석기업 합병 입박설△증권-“한방 노리다 헛방 안되게…고객수익률로 말할 것”-홈쇼핑株 봄바람 살랑~-가격제한폭 확대 앞두고…‘신용거래 증거금률’ 높일까-삼성證 ‘자산관리서비스’ 1조원 돌파-서울반도체·루멘스 LED株 약세△글로벌 마켓-줄도산 우려 신흥국 회사채 자금 썰물-“中 올해 7% 성장 불가능”-“美 고위험 회사채도 위기 온다”-라가르드 일침 “그리스 인내심 한계 왔다”-핀란드 경제 구원투수 ‘IT거물’ 시필레 떴다△오피니언-답답한 현실 달래주는 풍자 반갑다-걸그룹 꼭 노출해야 하나-너무 늦은 ‘국가로고’ 개발-[말말말] “스스로 그만두는 것이 옳은 결정이다”△피플-오승환·유리 “5개월째 열애 중”-中 증시 강세에 중국부호들 약진“제2의 신토불이로 FTA 난관 넘는다”-김명자·양동열·김원배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이병래 금융정보분석원장-“11주만에 55㎏ 뺏더니 목이 보여요”-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릴리 회장과 신약 협력방안 논의-강병령씨 등 3명 ‘올해의 장애인상’△사회-수상한 경남기업 워크아웃 檢, 금융권으로 수사확대-대법 ‘ELS 투자자 집단소송’ 허용-표적수사 피해 외국간 세무서장…법원 “파면 부당”-동의보감 국보로 승격된다△부동산-반값 복비 때문에…오피스텔 계약 ‘주거-업무용’ 신경전-현대건설 아파트 새 고급브랜드 만든다-디자인 특화 상가·오피스텔 인기
2015.04.20 I 김경은 기자
반값 중개보수, 왜 신규 계약만 해주나요?
  • [좋아요!부동산]반값 중개보수, 왜 신규 계약만 해주나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2012년 가을 주택시장이 일대 혼란이 빠졌다. ‘반값 취득세’ 때문이다. 정부는 그해 ‘9·10 부동산대책’을 내놓고 연말까지 집을 사면 취득세를 절반으로 깎아주기로 했다. 신규 취득한 주택의 ‘잔금 지급일’과 ‘등기일’ 중 빠른 날이 9월 24일 이후라면 세금을 반만 내라는 것이다. 그러자 그전에 주택 잔금을 치른 계약자들의 원성이 높았다. 최근 이와 비슷한 논란이 또 불거지는 모양새다. 이번엔 부동산 중개 보수(옛 중개수수료)다. 정부 방침에 따라 매매가격 6억~9억원, 임대차 3억~6억원 등 일부 구간의 중개 보수 요율 상한이 서울의 경우 지난 14일부터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이른바 ‘반값 중개 보수’다.문제는 이 반값 중개 보수의 적용 기준이 취득세 감면 때와 같은 잔금 지급일이 아닌 ‘계약 체결일’이라는 점이다. 서울에서는 14일 이후 부동산 거래 계약을 신규로 맺은 경우에만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보다 며칠 앞서 계약을 맺고 아직 잔금을 치르지 않은 이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똑같이 집을 샀는데 우리는 왜 혜택을 못 보느냐”는 이야기다.◇반값 중개 보수는 ‘신규 계약자’만 적용왜 계약 체결일이 기준이 됐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현행 공인중개사법상 부동산 거래 계약을 맺는 순간 중개 서비스가 종료(완성)되기 때문이다. 의뢰자가 원하는 물건을 찾아서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는 중개인의 법적 업무를 마쳤다는 의미다. 잔금을 치러야 중개 서비스가 끝난다고 생각하는 일반인의 상식과 다르다. 계약 절차를 마친 중개인은 계약자에게 알선료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계약 체결 시 작성하는 중개 대상물 확인서에 중개 보수 금액을 적도록 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예컨대 계약자가 단순 변심 등으로 잔금 지급 전에 계약을 파기하면 중개인은 약속한 보수를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할 일을 다 했기 때문이다. 중개인이 잔금 지급이나 입주 때까지 계약자를 돕기는 한다. 하지만 이는 일종의 사후 서비스다. 계약자가 잔금 지급 시 중개 보수를 내는 것도 법이 지급 시기를 그때까지 미룰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일 뿐, 중개 업무와는 관련이 없다. 만약 반값 중개 보수 적용 시점을 잔금 지급 시기로 정한다면 황당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중개인이 일 다 해놓고 약속한 수당 받을 일만 남은 상황에서 인건비를 깎아줘야 한다.◇부동산 과세는 ‘잔금 지급일’ 기준그렇다면 앞서 취득세 감면 혜택은 왜 잔금 지급일을 기준으로 삼았던 걸까? 이는 세법상 취득세·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금의 과세 기준일이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이기 때문이다. 잔금까지 내야 비로소 소유권 등 실질적인 권리가 넘어갔다고 본다는 의미다. 다만 잔금 지급 전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먼저 했다면 취득·양도일은 등기일이 기준이 된다. 또 계약서상 잔금 지급일이 아닌 다른 날에 잔금을 치렀다면 실제 잔금 지급일을 취득·양도일로 간주한다. 이 기준에 따라 세금을 덜 내거나 더 내는 웃지 못할 일도 자주 발생한다. 이를테면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가진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주택 매매 계약을 4월 말에 맺고 6월 1일 이전에 잔금을 치렀다면 집 산 사람이 1년 치 재산세를 몽땅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다. 양도세 역시 부동산 보유 기간이 한 해를 채우느냐 못 채우느냐에 따라 세금 공제(장기보유 특별공제) 폭이 달라질 수 있다. ◇양도세 특별 감면은 신규 계약분만…무임승차 방지과거 정부가 미분양 아파트 등을 사는 사람에게 양도세를 대폭 깎아주는 ‘떨이 판매 대책’을 내놓은 사례가 적지 않다. 이 경우 양도세 면제 혜택 기준일은 대개 잔금 지급이 아닌 ‘매매 계약일’이었다. 정해진 기간 안에 매매 계약을 맺으면 취득일로부터 일정 기간은 집값 차익이 발생해도 세금을 깎아주기로 한 것이다. 이는 세금 감면 시점을 잔금 지급일로 할 경우 의도치 않게 정책 혜택을 보는 무임승차자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게 조세 당국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정부 대책 발표 전에 부동산 거래 계약을 맺고 잔금은 아직 내지 않은 사람이 뜻밖의 횡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2015.04.17 I 박종오 기자
반값 중개보수 첫날 "전셋집엔 영향..매매는 글쎄"
  • 반값 중개보수 첫날 "전셋집엔 영향..매매는 글쎄"
  • △서울에 ‘반값’ 부동산 중개 보수(옛 중개 수수료) 시대가 열린 첫날 반응은 차분했다. 이번에 시행된 부동산 중개보수의 범위가 높은 금액에 맞춰져 있고 업소간 중개보수 경쟁으로 큰 변화가 없다는 게 공인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한신 아파트 전경[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중개업소 경쟁이 심해져 반값 중개보수 도입 이전부터 수수료를 내리던 상황이었어요. 이번에 중개 보수 요율을 내렸다해서 거래가 크게 늘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요.”(서울 서초구 잠원동 J공인중개사 관계자)서울지역 ‘반값’ 부동산 중개 보수(옛 중개수수료) 시대가 열린 14일. 시장은 대체로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내려간 중개보수 요율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주택에 맞춰져 있는데다, 중개업소들이 이미 인하된 요율에 맞춰 수수료를 받고 있어 큰 변화가 없다는 게 공인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전세난으로 3억원을 웃도는 전셋집이 급증한 상황에서 전세 중개보수 인하로 경영상 타격이 크다고 중개업소들은 입을 모았다. 서울시는 개정된 중개보수 요율제 시행을 당초 16일에서 조례 개정의 시급성을 감안해 14일로 이틀 앞당겼다. 이번 결정으로 △매맷값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주택의 중개 보수는 현행 거래가격의 ‘0.9% 이하’에서 ‘0.5% 이하’로 △임대차 3억원 이상~6억원 미만은 ‘0.8% 이하’에서 ‘0.4% 이하’로 인하된다. 예컨대 주택을 6억원에 매매하면 최대 540만원의 중개 보수를 부담했지만 앞으로 최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3억원짜리 전셋집 중개료도 최고 240만원에서 12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주택 중개보수는 상한 요율 한도 내에서 개업공인중개사와 소비자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이날 시행된 중개보수 요율제는 자치구별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R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집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인근 업체와 중개 보수 경쟁이 붙어 변경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중개 보수를 받아왔다”며 “이번에 결정된 중개보수 요율제가 이미 시행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 종암동 S공인중개사 관계자는 “6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많지 않아 크게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전셋값은 3억원을 넘는 곳이 꽤 있어 향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서울시내 3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는 총 64만 461가구로 2009년(94만 3191가구)과 비교해 32%(30만 2730가구) 급감했다. 매년 7만 5000가구 가까운 아파트가 3억원 이상 구간으로 넘어간 셈이다. 특히 3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는 지난해 말 67만 4431가구에서 지난달 64만 461가구로 두달 새 3만 3970가구(5%)나 줄었다.강남구 서초동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전셋값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임대차 3억원 넘는 구간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매매가격 6억원을 넘는 주택에 대한 중개보수 변경은 자금력 있는 소수만 혜택을 보는 셈”이라고 말했다.조은상 부동산써브 책임연구원은 “전셋값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서울시내 3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많아져 전셋집 중개 보수에는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매맷값 6억~9억대 해당되는 아파트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차후 시장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4.14 I 김성훈 기자
매달 240만원 받는 5억대 인천 사무실 40명 몰려
  • [양기자의 쏙쏙경매]매달 240만원 받는 5억대 인천 사무실 40명 몰려
  •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명의 응찰자가 모인 인천 부평구 갈산동의 상가 건물. [사진=부동산태인][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4월 둘째주 전국 법원 경매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를 모은 부동산 물건은 인천 부평구의 한 사무실입니다.부동산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지법에서 두 번 유찰 뒤 경매된 인천 부평구 갈산동 갈산홈프라자 내 사무실(전용면적 242㎡)은 무려 40명이 응찰, 감정가(5억 2500만원)의 77%선인 4억 375만원에 김모씨가 낙찰받았습니다. 지은지 13년 된 전체 5층 규모인 건물의 3층에 자리한 이 물건은 한국전력의 자회사가 입주해 있습니다. 감정가 기준으로 서울지역 평균 아파트값 정도를 투자하면 매달 240만원(보증금 2500만원)을 받을 수 있어 연 수익률은 5%가 넘습니다. 기준 금리가 1%대로 떨어진 초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수익형 부동산 물건으로 판단됩니다. 인천지하철1호선 갈산역과 걸어서 5분 거리 역세권으로 반경 1㎞ 내에 한국GM부평공장과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입지 여건도 좋습니다.말소기준권리를 앞서는 채무도 없어 권리관계도 깨끗한 편이지만 환금성이 떨어지는 사무실 물건이라 2회 유찰 때까지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유찰이 반복돼 최저입찰가격(2억 5725만원)이 감정가의 반값 수준으로 내려가 응찰자가 크게 몰렸고, 최저가보다는 1억 5000만원 가량 높은 가격에 주인을 찾았습니다.
2015.04.11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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