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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중개보수' 공방 2라운드…월세 적정 수수료 논란
- △올해 들어 ‘반값’ 부동산 중개보수(옛 중개수수료)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월세 중개보수 인상 여부가 새 뇌관으로 떠올랐다. 서울 잠실동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한 부동산 중개업소 벽면에 매물 시세표가 붙어있다.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월·전세 전환배율을 100에서 200으로 올리고, 수익형 부동산 중개보수(옛 중개수수료)를 자율화하자.”(공인중개사협회) vs “시장 상황이 달라지면 또 바꿔야 한다. 중개보수 자율화도 시기상조다.”(국토교통부)올해 초 부동산 중개보수 상한 요율 인하에 반발했던 공인중개사협회가 이번엔 월세 중개 보수 인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세의 월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전·월세 전환율 하락으로 중개 보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려 전·월세 전환배율 조정을 포함한 ‘부동산 중개업의 발전·육성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이 세입자 부담 증가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신중한 입장이다. 중개 보수를 둘러싼 공방이 지난 상반기 상한 요율 논쟁에 이어 ‘제2 라운드’를 맞은 셈이다. 전·월세 전환배율이란 월세를 전세로 전환할 때 적절한 전세보증금을 산출하기 위한 기준으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인 전·월세 전환율과 반대 개념이다. 월세에 100을 곱한 후 이를 보증금과 합쳐 산출한다. ◇찬성 “전·월세 전환배율 100→200으로 올려야”부동산 중개사 모임인 공인중개사협회는 전세와 월세의 중개 보수가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월세 중개료가 그만큼 적다는 주장이다. 지난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는 이와 관련해 ‘공인중개사 권리증진 및 중개보수 등 제도개선 방안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선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와 김학환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각각 월·전세 전환배율 제도 개선, 중개보수 체계 자율화를 주장했다. 서 교수는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화와 전·월세 전환율 인하로 거래비용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금리 인하에 따라 월·전세 전환배율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전세금이 4억원인 서울 강서구 등촌 대림아파트 전용 89㎡의 경우 중개보수는 요율 0.4%를 계산해 160만원이 된다. 하지만 이 아파트를 ‘반전세’(보증부 월세)로 전환하면 전·월세전환율 6%를 적용받아 보증금 2억원에 월세 100만원이 된다. 이 때 중개보수는 월·전세 전환배율(보증금+월세×100)을 적용한 환산보증금 3억원에 대한 요율 0.4%를 적용, 120만원으로 줄어든다. 서 교수에 따르면 현재의 월·전세 전환배율은 기준금리가 5.25%, 전·월세 전환율이 연 10% 이상이었던 2000년에 마련된 것으로, 금리가 1.5%로 떨어진 상황에선 전세와 월세 중개 보수는 최고 4배까지 차이가 난다. 서 교수는 이에 따라 “현재 전·월세 전환율은 연 5~6% 수준인 만큼 적정 월·전세 전환배율은 곱하기 100이 아닌 200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대 “시장 상황 달라지면 또 바꿔야”하지만 반대 의견도 많다. 정재호 목원대 교수는 “월·전세 전환배율을 적정 수준으로 바꿀 수는 있지만, 향후 시장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이후에 또 다시 변경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좀 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도 “전·월세 전환율이나 월·전세 전환배율에 대한 논의 방향은 맞지만 상황과 시기가 적절한가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며 “그렇지 않아도 월세 전환으로 주거비 부담이 늘어난 세입자 입장에선 수수료까지 오르면 생활이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장준순 공인중개사협회 부회장은 “정부가 지난 6월 중개보수를 절반 가까이 낮춘데다 임대차시장이 월세 위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동일한 물건을 거래하는 데 중개료가 최소 50% 줄고 있다”며 “월·전세 전환배율 조정을 원하는 업계의 요구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최소한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도 당장 월세 등 중개보수가 올라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김상석 국토부 부동산산업 과장은 “월·전세 전환배율 적용을 지금 당장 시행하기 어렵고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합리적인 방법이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인중개사업계는 이외에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중개보수를 자율화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김학환 교수는 “미국이나 프랑스는 중개보수에 대한 법적 규제가 없다”며 “우리나라도 공인중개사가 거래성립과 중개대상물 확인 등 모든 책임을 지는데도 수수료는 너무 낮다”고 강조했다. 반면 정재호 교수는 “중개보수 체계를 자율화하는 외국과 우리나라는 중개사의 책임과 역할, 대상물 등이 많이 다르다”며 “우리는 아파트가 중심이지만, 미국은 단독주택 위주고, 주택이 모두 제각각이어서 거래 자체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고가도로 없애니 상권에 돈 붙었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고가도로 없애니 상권에 돈 붙었네-‘폭스바겐 스캔들’ 국내서도 첫 소송-靑 “공천룰 민심왜곡 우려”...김무성 “당대표 모욕 오늘만 참겠다”-비용 1/3 절감..카카오톡 기업 메시징 시장 돌풍△줌인-강수연 BIFF 공동집행위원장 “인도 무명 감독 작품이 개막작 신인이 빛나는 영화제 될 것”-기술혁신vs독과점 우려..‘카톡 알림톡’ 평가 엇갈려△안심번호發 공천 역풍-“공천권, 국민께 반드시 돌려드릴 것”..김무성 반격 나서나-靑, 이례적 공천룰 반박 나선 까닭-野 비노·비주류 “미완의 제도..일단 지켜볼 것”△고가도로의 뺄셈 경제학-고가 밑, 예술 공간으로 -高架 사라지니 高價..약수·홍제 임대 수익 껑충-고가위, 시민공원으로 -경인로·선유로 3.3km/h 빨라졌다△정치·경제-금융·노동시장에 발목..한국 국가경쟁력 3년째 제자리-오락가락 美 연준..갈팡질팡 원·달러 환율-20·60 사장님 늘었다△금융-KB국민·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한도 줄어든다-신용카드 신청할때 종이서류 사라진다.-우대금리·수수료, 은행 마음대로 못 바꿔△인더스트리&컴퍼니-‘넥서스5X’공개..LG스마트폰 반격 신호탄-‘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전시장 가보니..발길끊은 고객, 손 놓은 딜러들-“1300개 상장사, 1000원 팔아 52원 남겨”-대우조선, 4억달러에 LNG선 2척 수주△산업-IPTV 상승세 막아라..케이블, loT 승부수-“세계 톱5 소프트웨어사 도전” 티맥스 금곡동 신사옥 입주-“국가 재난망 통신품질, 민간의 25% 수준”△생활산업-1조시장 ‘아침밥 전쟁’ 점입가경-베트남 간 까페베네 호찌민에 첫 가맹점-‘중공업 본능’ 두산이 면세점, 왜△자동차-고정관념 깬 신차 삼총사, 탈리스만, 트위지, 임팔라-타봤습니다. 국내 출시 예정인 르노 ‘에스파스’-‘패밀리룩’ 보면 브랜드별 디자인 보인다△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A to Z-아웃도어는 ‘신세계’ 가전은 ‘홈플러스’가 싸네-오전엔 온라인서 돌침대, 오후엔 백화점서 코트 ‘반값 득템’-‘블랙프라이데이’는 왜 ‘블랙’일까-판매 효과 놓고 비판 목소리도△컬처&스포츠-千의 얼굴 이자람, 6시간 열창 이승환..거장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프레지던츠컵 D-7- 스피스vs데이..인천서 ‘스타워즈’-포섬, 두명이 번갈아 샷..포볼, 따로 쳐 좋은 성적 선택△스탁 마켓-주식·선물 동시에 담은 외국인..U턴 신호?-“ETN·ETF단일가 매매시간대 거래 주의하세요”-10월 코스피 안갯속 “1900선 깨진다” 전망도△증권-IHQ, SK컴즈 인수 좌절에 주가 지지부진-로엔 ‘10만원 벽’ 높네-주진형式 ‘페이스북 개혁’ 좌초하나△마켓인-몸집 키우는 토종 PEF..兆단위 펀드 출범 초읽기-‘랜드마크72’ 본입찰 해외업체 1곳만 참여-대우건설 분식회계 중징계..한신공영에 불똥 튈까-돈줄 찾는 벤처캐피털, 다시 테헤란로 집결△글로벌마켓-인도네시아 고속철도 중국, 일본 제치고 따내-세금 폭탄 맞을라..그리스 선사, 해외로-美·中 더블악재에 금융시장 맥 못추네-글로벌 시총 ‘12조 달러’ 증발△피플&사람들-소프라노 임선혜 “뮤지컬 러브콜 받지만 성악 집중할 때”-김가훈, ‘MGBQ대회’ 출전 “한국의 미, 세계에 알리겠다”△사회·부동산-세종시 아파트, 땅값은 평택 절반인데..분양가는 똑같다?-공무원만 쉬는 ‘公휴일’ 휴가도 부익부 빈익빈-한전부지 현대차GBC 115→105층으로 -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50兆 쥐락펴락 ‘토종 사모펀드’ 경제 활력소 되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은 9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50兆 쥐락펴락 ‘토종 사모펀드’ 경제 활력소 되다-‘All new 이데일리’ 확~ 바꿨습니다-바른세상병원‘ 종합대상-대학평가 강원, 고려대·홍익대 분교 ‘학점 D’△사설&줌인-(줌인) KEB하나은행 출범시킨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글로벌 톱40 리딩뱅크’ 출발선에 서다-불황이 키운 ‘로또의 꿈’-(사설) 100일의 정기국회, 제대로 이뤄질 건가-(사설) 의료계 리베이트 관행 뿌리 뽑으려면△종합-朴대통령, 시진핑·리커창 연쇄 회동… 북핵·FTA 집중 논의-대구외대·루터대·서남대 등 13곳 학자금대출·국가장학금 전면 중단△마켓in 리포트 - 新 PEF 전성시대-맷집 세지고 덩치 커지고… 사모펀드 먹성 좋아졌네-한상원·김병주·조셉베, 학벌·집안 다 갖춘 ‘엄친아’들 모여-대우증권·우리은행 인수전에도 참여 단순한 투자에서 경영권까지 군침-미래에셋 ‘최고의 딜’ vs 보고펀드 ‘최악의 딜’△정치·경제-생산·소비·투자 동반상승했지만… 제조업경기 여전히 싸늘-지지부진 ‘총선룰’… 여야 대표 담판 짓나-공공기관 4곳 중 1곳 임금피크제 도입△금융-신용 8등급도 은행 대출… ‘중금리 상품’ 쏟아진다-금융위원장에 건의사항 직보 ‘블루시트’ 생긴다-개임으로 쉽게 배우는 경제… ‘KB 금융교육’ 인기-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언제 어디서나 송금 가능△Industry&Company-2020년 매출 60조… ‘네바퀴 삼성물산’ 뜬다-스마트워치 2차전 ‘원형시계’ 격돌-대우조선 몸집 줄인다-쏘나타 128만원 싸진다-“2017년까지 4500명 채용”△산업-미래부 “KT 다음카카오팩, 망중립성 위반”-“모바일은 레드오션” 온라인게임 출시 봇물-“민간·공공기관 공동사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200자 뉴스) 스마일게이트 오늘부터 신입사원 공채-(200자 뉴스) 다음카카오 오픈채팅기능 첫 선-(200자 뉴스) 다우기술 주문전화 광고서비스 ‘텔패스’ 출시-SKT, UO에어큐브 中 수출△생활산업-‘빅3 명품’ 모셔라… 새 시내면세점 유치 전쟁-임패리얼 팰리스 서울 26주년 기념 ‘반값 객실’-롯데그룹 ‘워킹맘 수기 공모전’ 시상-‘유커 잡아라’… 호텔신라, 중국서 관광설명회-백화점 ‘추석선물 배송 준비 끝!’△Culture&Sports-여백, 비울까 채울까-잡스도 반한 흑백 사진들△엔터테인먼트-‘야한놈·슬픈놈·의로운놈’ 스타감독들, 일제강점기를 정조준하다-‘쌍천만 감독’ 흥행비결 엿보기△스포츠-EPL 중계 SBS 웃고… 레버쿠젠 스폰서 LG전자 울고-군 입대 앞둔 배상문, 아깝다! 플레이오프 첫승-태극낭자 주춤… 김세영만 ‘톱10’-이승엽이 잘 치면 삼성이 이기는 날△건강-이어폰 끼고 사는 당신… ‘60·60법칙’ 지켜라-원스톱 서비스, 심뇌혈관센터 만들겠다-(성장토크) 키 작은 아이… 비염 때문일 수도△Stock&Market-롤러코스터 증시에… 춤추는 ETF-9월도 살얼음판… “코스피 2000선 회복 쉽지않아”-(피델리티의 글로벌 뷰) 中부양·美금리 우려에 변동성 장세 지속될 것△증권-中부양책에… 유아용품株價 수출증대 기대로 쑥쑥-증권사 채용 늘린다… 하반기 300명 선발-(종목 돋보기) ‘암살’로 대박난 쇼박스 외국인 투자자 홀렸다△마켓in-금호산업 채권단 “박삼구 회장과 매각가 재협상”-불황 허덕 건설·조선업 ‘회사채 신용등급’ 된서리-리딩투자증권 예비입찰 마감 러시앤캐시 등 총 6곳 도전장-(인터뷰) 최창민 키움증권 IB 본부장, ‘중소형 IPO’ 틈새 공략 적중 올해 10개 기업 상장이 목표△IR라운지-‘수비크·영도조선소’ 쌍끌이 엔진… 매출 20% 끌어올려-불황에도 해외수주 선방… ‘제2 중동 붐’ 꿈틀-(애널리스트 전망) “조선업계 침체 장기화 몸집줄인 한진重 유리”△글로벌마켓-亞 IT부품사, 중국 경기둔화에 속앓이-“포르셰, 싸게 팝니다”-깁스한 소년 체포하려는 이스라엘軍, 저지하는 팔 여인들-이집트서 지중해 최대 가스전 발견-제가 아닌 中 열병식 봐주세요-중국 ‘관제증시’ 이제 그만-美공화당 ‘막말 바이러스’ 유행병△이데일리TV-아침 6시 글로벌증시 확인부터… 쇼핑할때도 종목 생각해요-‘이기는 투자전략’ 전문가가 본 증시, 달리던 중소형주도 주춤 ‘외국인 수급’이 반전 열쇠△People&사람들-낯 가리던 아이들… 함께 키우니 아빠만 찾아요-김을동 의원 “국가 재난망 재검토 필요”-현대重 직원용 한방 의료시설 운영-본지 박종오 기자 ‘이달의 기자상’-성풍현 교수 한국원자력 학회장 취임-코미디언 남성남 노환으로 별세-‘아내를 모자로 착각…’ 저자 색스 별세△오피니언-(목멱 칼럼) 통일한국 로드맵 구상할 때-(기자수첩)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복마전’되면 곤란-(e갤러리) 이쾌대의 ‘부녀도’-(생생 확대경) ‘무도 가요제’는 죄가 없다△사회·부동산-서울·광역시 ‘대박’ 강원·전남 ‘쪽박’… 분양시장 양극화-첫 가해자 교장의 묵인 속… 교사들 집단 성추행 ‘악몽’-운전자 타고 있어도 불법 주·정차 단속-로스쿨 등록금 낮추고 특별전형 확대-강서구 방화동에 행복주택 단지 추진-전용 85㎡ 아파트 분양가 136만원 오른다-‘삼우’ 인수한 삼성물산 건설 사업관리능력 1위▶ 관련기사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13억 中지갑 닫힐라…韓기업 초비상☞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원맨머니쇼’ 1인 미디어 전성시대☞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중국, 세계경제 '시한폭탄'
- '로또'된 강남 보금자리주택, 웃돈만 4억
-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강남·서초지구 내 분양 아파트의 매매가 다음달부터 허용된다. 보금자리 첫 입주 단지인 서울 강남구 세곡동 ‘LH 푸르지오’ 아파트. [사진=LH][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짜리 셋집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해 6년 만에 강남에서 내 집을 갖게 됐습니다. 주변에서 ‘로또’를 맞은 셈이라며 부러워합니다.”2012년 9월 14일 보금자리주택 중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세곡동 ‘LH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 조모(37·여)씨의 당시 집들이 소감은 이랬다. 조씨를 향한 주변의 시샘 어린 그 말이 곧 현실이 된다. 다음달부터 이 아파트의 매매 거래가 허용되는데, 분양가에 벌써 수억 원의 웃돈이 붙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공 재원을 사용한 정책 사업의 개발 이익이 소수 당첨자에게 돌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2009년 전국 최초로 지정한 서울 강남과 서초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내 분양주택이 9월부터 차례대로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아파트 매매를 금지하는 전매(轉賣) 제한 기간 6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반값’ 강남보금자리, 내달부터 거래 가능보금자리주택(현재의 공공주택)은 전임 이명박 정부의 핵심 주택 정책 브랜드다. 땅값이 싼 도심 근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개발해 저렴한 분양주택과 맞춤형 임대주택 단지를 짓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집값 안정과 집 없는 서민의 내 집 마련 지원, 중산층 육성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6월 정부는 강남구 자곡·세곡·율현동 일대 강남지구와 서초구 우면동, 경기 과천시 주암동에 걸친 서초지구를 경기도 고양 원흥, 하남 미사지구와 함께 보금자리 1차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지구 지정 당시부터 관심은 뜨거웠다. ‘반값 아파트’라는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구 A2블록 전용 60㎡ 이하 분양주택의 본 청약 당시 분양가는 3.3㎡당 912만원으로, 주변 시세(3.3㎡당 1886만원)의 48%에 불과했다. 서초지구 A2블록 아파트도 시세의 50~53% 선에 분양했다. 시세의 92~97% 선에 공급한 하남 미사지구, 114~123% 수준이었던 고양 원흥지구 아파트보다 훨씬 저렴했다. 이 중 입주가 가장 빨랐던 강남지구 A2블록 ‘LH 푸르지오’ 아파트 매물이 당장 다음달 중순부터 시장에 나온다. 전용면적 59~84㎡ 912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서초지구 A2블록 ‘서초힐스’(1082가구)는 오는 12월부터 거래 규제가 풀린다. 강남지구 A1블록 ‘강남 LH 1단지’(809가구)는 내년 6월, A7블록 ‘LH 강남아이파크’(46가구)는 내년 10월부터 매매할 수 있다. 전매 제한 기간은 보통 분양 계약일부터 계산한다. 하지만 계약 이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면 3년이 지난 것으로 간주하므로 실제 거래 허용 시기는 세대별 등기일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예컨대 전매 제한 기간이 6년인 LH 푸르지오의 경우 2010년 12월 분양 계약을 체결했지만, 2012년 9월 입주와 동시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면 등기일로부터 3년이 지난 올해 9월부터 거래할 수 있다. ◇LH푸르지오 59㎡ 분양가 2.2억, 전세 4.5억…‘로또 맞네’ 입주민들은 벌써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로또’ 수준의 막대한 시세 차익이 예상돼서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시범지구에서 ‘LH 푸르지오’ 아파트는 현재 분양가를 웃도는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분양가(이하 4층 이상·기본형 기준)가 2억 2000만원이었던 이 아파트 전용 59㎡형은 최근 매매 시세가 6억원에 달한다. 전세도 분양가의 두 배 수준인 4억 5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전용 74㎡형 매매 시세는 7억원, 84㎡형은 7억 5000만~8억원 정도다. 5년 전 분양가는 각각 3억원, 3억 4000만원에 불과했다. 많게는 4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길 수 있는 셈이다. 세곡동 은솔공인 조한숙 대표는 “LH 푸르지오는 지금 계약을 한 뒤 전매 제한이 풀리면 잔금을 치르기로 하고 하나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집값이 분양가의 꼭 갑절이 됐다”고 전했다. 이는 강남권 시범지구 분양가가 유난히 쌌고, 저렴한 주택을 공급해 주변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당초 정책 취지도 달성하지 못한 결과다. 지난해 발표된 ‘보금자리주택 정책의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서울 강남과 비강남권, 경기 동남부 권역은 보금자리주택 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인접지역 아파트값이 떨어지지 않았다. 자곡동 C공인 관계자는 “시범지구 인근에서 먼저 전매 규제가 풀린 내곡지구 ‘서초포레스타’나 세곡2지구 ‘래미안포레’ 아파트 등도 비슷한 가격에 거래된다”며 “환경이 쾌적하고 기존 강남권 아파트보다 저렴해 갈아타기 수요가 늘고 집값도 오르는 추세”라고 귀띔했다.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는 시범지구 선정 직후인 2009년 12월 지정된 2차 보금자리지구다. 입주는 시범지구보다 늦지만, 높은 가격에 분양해 분양가와 연동한 전매 제한이 이미 풀린 일부 단지 매물이 거래되고 있다. ◇“개발이익, 일부 중산층 독식은 문제”전문가들은 그린벨트라는 공공재를 개발해 발생한 개발이익을 일부 중산층이 독식하는 것은 과도한 혜택이라고 지적한다. 박은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처음부터 막대한 시세 차익이 예상됐던 만큼 개발 이익을 환수할 장치를 마련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다만 이런 사례만 보고 공공의 저렴한 분양 주택 공급이 더는 필요치 않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국토부는 보금자리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2013년 ‘4·1 부동산대책’을 통해 공공 분양주택 공급 물량을 연 7만가구에서 2만가구로 대폭 줄이고, 수도권 그린벨트 내 신규 보금자리지구 지정도 중단키로 했다. 이후 보금자리주택은 공공주택으로 간판을 바꾸고, LH의 분양주택 공급 물량도 2010년 1만 4830가구에서 올해 7538가구로 쪼그라든 상태다. 진미윤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비싼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계층에게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공공 분양주택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지금은 어떻게?이명박 정부는 2008년 ‘9·19 부동산대책’을 통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도시 근교 그린벨트와 신도시 공공택지 등에 기존 분양가보다 15% 싼 공공 분양주택과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등 보금자리주택 총 15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2009년 6월 서울 강남·서울 서초·고양 원흥·하남 미사지구 등 4개 시범지구를 첫 지정하고, 2012년 7월 서울 오금·서울 신정4지구 등 6차 보금자리지구까지 총 21곳을 지정했다. 그러다가 기존 주택시장 침체를 부른다는 비판과 주민 반대 등에 부딪혀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올해 4월과 7월에는 광명 시흥지구(3차), 하남 감북지구(4차)를 해제하기도 했다.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와 전매 제한 기간은 지구 및 주택 유형별로 제각각이다. 서울 강남·서초지구와 위례신도시에 공급한 5752가구의 경우 분양가가 당시 주변 시세의 70% 미만(전매 제한 6년)이었다. 서울 내곡·세곡2지구 등에 지은 1723가구는 시세의 70~85%(5년), 경기도 의정부 민락2·하남 미사지구 등에 건설한 6348가구는 80~100%(4년), 고양 원흥지구 등에서 선보인 2만 4948가구는 시세의 100%(전매 제한 없음)가 넘는 가격에 분양했다.
- 예비신혼부부 가격부담 없앴다. 디자인가구 모벨카펜터 55% 여름 파격할인
- [뉴미디어팀] 연일 치솟는 아파트 전셋값으로 어깨가 무거워진 예비신혼부부들을 위해 디자인가구의 대표브랜드로 꼽히는 모벨카펜터가 파격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모벨카펜터는 여름을 맞아 혼수를 준비하는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감각적인 디자인의 원목 디자인소파인 ‘30베이직소파’와 ‘바이런소파’를 가구공룡도 울고 갈만한 55%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해 판매한다.‘30베이직소파’는 100%국내산 선택형 주문제작 소파로, 총 30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선택하여 주문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강혜정쇼파, 하루쇼파로 알려져 있는 ‘바이런소파’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레트로 스타일의 소파로 거실, 병원, 사무실, 상업공간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디자인가구 전문브랜드인 모벨카펜터는 오랜 경력의 가구디자이너와 가구 장인이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디자인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다. 100% 국내주문제작시스템으로 주문과 동시에 제작 후 배송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마진이 없는 합리적 가격으로 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이번 할인이벤트는 보금자리 마련으로 이미 큰 지출을 한 신혼부부들에게는 놓치면 후회할 가구구매 찬스다. 타 디자인가구 브랜드에서 판매중인 상품들보다 우수한 품질의 소파임에도 반값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벨카펜터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이 뿐만이 아니다. 개성과 취향에 따라 원단소재, 소파의 스펀지 두께 등 소재와 색상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과 A/S는 기본이다. A/S 상황이 벌어지면 직영공장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해준다. 자신이 주문한 가구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도록 공장 및 쇼룸을 오픈, 모든 제작과정을 공개할 정도로 자신감이 있다. 가구 목재는 최상급이다. 가구에 주로 사용하는 목재는 애시원목(Ash wood : 물푸레나무)다. 애쉬원목은 오랜 기간이 지나야만 목재로써 가치를 얻는 하드솔리드 원목으로 밀도와 강도가 높아 최고급 가구재료로 인정받고 있다. 공장과 쇼룸에서는 2~3인용 패브릭소파를 3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샘플링했다가 상품화하지 않은 제품이어서 초특가 구매가 가능한 것. 모벨카펜터의 공장과 쇼룸은 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 737-29으로, 파주운정가구단지에서 10분거리 위치해 있다.모벨카펜터 관계자는 "예비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속속들이 터지는 나랏일들로 가구구매에 앞서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좋은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모벨카펜터의 파격할인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mobel-carpenter.com)와 전화(070-4639-3888)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떳다! 홈플러스입점 하남 두산위브파크 반값(50할인)상가와 아파트파격분양.
- 서울 강동권 최대 할인율 년 금리 2%대 초대박 브랜드 부동산매물로 각광파격적인 분양가 실수요자 로또 매물. 최초 분양가에 최대 50% 할인[뉴미디어팀]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신규분양 아파트 값이 평형에 따라 작게는 1억원 이상, 많게는 3억원까지 프리미엄이 치솟고 있다. 미분양에 몸살을 앓던 서울 서남권 마곡지구 아파트 마곡엠벨리 4단지 전용면적 84㎡(구:25평)를 4억2,500만원대에 구입한 아파트 값이 프리미엄이 호가하여 최근 6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의 여의도와 강남권뿐만 아니라 전국 신도시에도 똑같은 현상으로 볼 수 있으며,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이 11만건을 육박했다. 이는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5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되고 있다.◆하남 두산위브파크(주상복합 전경)이러한 아파트 상승세를 뒤로 하고 서울 강동권 신도시에서는 현실성이 보이는 반값 상가와 아파트가 출현하여 실 투자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곳도 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상복합 하남 두산위브파크 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전체를 파격 분양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사유로 잔여세대를 한다. 주변에는 하남시청, 시립도서관, 영어체험학습관, 문화예술회관이 근거리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하남 두산위브파크’파크 할인 평형대는 53평형, 59평형으로 최초 분양가에서 30% + 알파 할인분양과 추가혜택 시행 후 대기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남 두산위브파크는 하남시청 건너편에 위치하는 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하철 5호선 개통이 지난해 8월 3공구부터 착공에 들어가면서 관심이 뜨거워졌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부터 하남시 창우동 까지 총 5개 정거장이 들어서는 노선으로 1단계 구간은 2018년, 2단계 구간은 2020년 완공예정이다. 올림픽대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까지 30분거리며, 중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가까워 외곽으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하남 두산위브파크 지하1층, 2층, 3층에는 홈플러스가 입점 되어 현재 성업 중이다.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동선이 자연스럽게 1층 상가로 연결되어 있어 홈플러스 고객을 자연스럽게 유입된다.하남 두산위브파크 상가 시세는 주변 상가(2006년 준공) 시세와 비슷하다. 대지면적 2,623평에 아파트(189세대) 총3개동과 홈플러스 연결 상가 64개실로 이루어져 있다.또한 월세를 주며 상점을 운영하는 사업주에게는 로또와 같은 분양가 반값(50%) 할인이라는 특혜를 줌으로 점포(매장) 보증금으로 저금리를 이용하여 내 점포를 획득하면 평생 월세 살이에 전전긍긍하던 벙어리 냉가슴 시련을 극복 할 수 있을 절호의 기회로 본다. 준공이 완료된 상가다 보니 바로 임대를 맞출 수 있고, 실수요자들은 바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어 안정된 상권을 형성하여 바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상가다. 문의:031) 8028-5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