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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최고야·MAIDOG·더 빅 밀·아파트모먼트
  • [웰컴 소극장]넌 최고야·MAIDOG·더 빅 밀·아파트모먼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넌 최고야’ 포스터. (사진=극단 문지방)◇연극 ‘넌 최고야’ (12월 14~17일 나온시어터 / 극단 문지방)공모전에서 계속 낙방하던 30대 초반의 여자가 1차 합격 전화를 받고 2차 면접에 갈 준비를 한다. 유명 문예잡지 편집장인 이모가 여자의 집을 방문한다. 여자의 시나리오를 읽은 이모는 좋은 평가를 한다. 자신감을 가진 여자는 2차 면접에 참여하기 위해 집을 나서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극단 문지방의 신작으로 김서휘 연출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토대로 창작한 작품이다. 배우 정소영, 최하나, 권창민이 출연한다.연극 ‘MAIDOG’ 포스터. (사진=극작가 장정아 제공)◇연극 ‘MAIDOG’ (12월 14~17일 선돌극장)MAIDOG는 국내 한 전자회사에서 15년 전 출시한 강아지 모양의 서비스 로봇이다. 직장인 원영은 자신의 MAIDOG ‘미미’와 10년째 단 둘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미미가 갑자기 멈춰 버렸다. 수익성 악화로 회사의 공식 AS도 중단된 상황. 더 이상 부품을 구할 수 없지만, 원영은 어떻게든 미미를 붙잡고 싶다. 더 이상 수리할 수 없게 된 반려견 로봇의 장례식을 다룬 연극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연극분야 선정작이다. 극작가 장정아의 희곡을 연출가 김승주가 무대화한다. 배우 이명희, 김선아, 윤일식, 조성현, 유민경, 백혜리, 이보미가 출연한다.연극 ‘더 빅 밀’ 포스터. (사진=극단 다이알로거)◇연극 ‘더 빅 밀’ (12월 2~17일 여행자극장 / 극단 다이알로거)미국 어느 교외의 레스토랑. 저녁 시간 이곳에서 샘과 니콜이 처음 만나고 불꽃이 튄다. 이들의 첫 키스로 다섯 세대를 관통하는 가족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들은 아들 로비와 딸 매디를 낳아 가족을 이룬다. 가족 간의 사소한 갈등은 점점 커지고,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부부는 이혼을 결심한다. 준비했든 준비하지 못했든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또 가족을 떠나보내는 폭풍 같은 삶 속에서 어느 순간 커다란 식탁 앞에 홀로 앉은 자신을 만난다. 극작가 댄 르프랑의 희곡으로 국내에 ‘식구’라는 번역본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연출가 김석이, 김진곤이 무대화한다. 배우 안꽃님, 김기준, 김미승, 김진곤, 김민경, 김영웅, 이효정, 박혜림, 정빈 등이 출연한다.연극 ‘아파트모먼트’ 포스터. (사진=극단 이방인)◇연극 ‘아파트모먼트’ (12월 15~17일 연희예술극장 / 극단 이방인)서울 도심의 어느 사거리. 각자의 사연으로 가족이 된 청년들은 무엇인지도 모르는 익명의 물건을 배달하는 일명 ‘던지기’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들의 엄마이자 가장이 돼버린 서울,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중현과 승민, 이 일에 불안함을 느끼며 안정적인 삶을 꿈꾸는 인석, 이제 막 성인이 된 막내 지우까지. 이들에게 던지는 행위는 자신들의 위태로운 삶을 거울에 비추는 일종의 공연이기도 하다.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 위탁 등에서 자라나 사회로 내던져졌거나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연극이다. 신재철, 정승환이 극작을 맡고 신재철이 연출한다. 배우 김세영, 김도이, 조준희, 최경식, 최문혁 등이 출연한다.
2023.12.09 I 장병호 기자
"내가 할 개, 기부 산책"…스몰티켓, 기부 프로젝트 진행
  • "내가 할 개, 기부 산책"…스몰티켓, 기부 프로젝트 진행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스몰티켓이 오는 20일까지 기부 프로젝트 ‘내가 할 개, 기부 산책’을 자체 앱인 펫핑을 통해 진행한다. 펫핑은 펫 디지털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2021년부터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는 반려견 보호자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동안 펫핑 앱을 통해 매일 10분 이상 산책을 한 보호자의 반려견 이름으로 유기견 구조단체 위엑트에 기부금이 전달된다. 아울러 펫핑이 제안한 5개의 산책 종목에서 우승한 해당 반려견은 기부금이 추가로 전달된다.펫핑은 반려견의 산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건강증진형 펫 보험을 판매한다. 스몰티켓은 펫핑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반려생활 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생활 연관 행사와 건강증진 미션 및 리워드를 제공해 왔다.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는 “반려견의 영양상태를 분석해 적정한 영양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올해 연말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스몰티켓은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일환으로 펫핑샵 확대에도 나섰다. 스몰티켓의 펫핑 앱을 통해 산책을 하면 받게 되는 리워드로 펫핑샵에서 다양한 반려견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3.12.07 I 신민준 기자
깨끗한나라, 한국헌혈견협회 후원 업무협약 체결
  • 깨끗한나라, 한국헌혈견협회 후원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깨끗한나라(004540)는 헌혈견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강한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헌혈견협회(KCBDA)’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깨끗한나라)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양 측은 최근 서울 한남동 깨끗한나라 본사에서 한국헌혈견협회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깨끗한나라는 지난 7월 론칭한 반려동물 브랜드 ‘포포몽 스킨케어 펫티슈’를 분기별로 지원하며, 전국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과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한국헌혈견협회는 지난 2018년 창립된 후로 국내 반려견 헌혈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반려견 헌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 반려견 혈액의 90%가 공혈견에 의해 채혈이 이뤄지고 있다. 공혈견이란 동물혈액은행에서 오로지 수혈만을 위해 길러지고 있는 개를 뜻한다. 국내 공혈견은 300~400마리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부분 비좁은 철창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어 윤리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공혈견의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건전한 방식으로 동물혈액을 원활하게 수급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실적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 ‘동물 헌혈’이다.이에 한국헌혈견협회는 공혈견을 줄이고 반려견 가족의 자발적 헌혈로 이루어진 건강한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국내 300~400마리의 공혈견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1년에 한 번 헌혈하는 헌혈견이 3600마리 규모가 되어야 공혈견을 대체할 수 있다. 협회에 따르면 2018년 창립된 이후 현재까지 954호(11월 29일 기준) 헌혈견이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포포몽은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한 브랜드로 출발했기에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동물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후원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포포몽은 한국헌혈견협회 후원과 더불어 건강한 반려견 헌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12.07 I 함지현 기자
김대호 아나, 연예대상 신인상 욕심 "마음 비울 수가 없어"
  • 김대호 아나, 연예대상 신인상 욕심 "마음 비울 수가 없어"
  • (사진=MBC ‘구해줘! 홈즈’)[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신인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의 박나래, 덕팀의 김숙과 가수 헤이즈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이날 방송에는 귀농을 꿈꾸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수학 강사로 일하고 있는 의뢰인 아내는 3년 전 시작한 주말 농장을 계기로 농사가 체질임을 깨닫고 고민 끝에 귀농을 결심했다고 한다.아내는 ‘집 보러 왔는대호’를 빼놓지 않고 애청할 만큼 구옥을 선호하는 반면, 남편은 모던한 주택을 선호한다고 밝힌다. 가족의 희망 지역은 충청남도 아산시로 마당이 있어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집을 원했다. 농기구 보관을 위한 창고도 필요로 했으며, 차량 10분 이내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4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사진=MBC ‘구해줘! 홈즈’)복팀과 덕팀이 함께 출격하는 ‘복덕발품 대전’으로 복팀의 대표로는 박나래, 덕팀의 대표로는 김숙과 가수 헤이즈가 출격한다. 세 사람은 덕팀의 매물을 찾아 아산시 송악면 송학리로 향한다. 아산 시내에서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마을버스와 초등학교 스쿨버스 정류장이 집 앞에 바로 있다고 전한다.김숙은 이곳을 ‘가축 사육 제한구역’이라고 소개하자, 프로주택러 장동민은 집이나 땅을 보러 다닐 때, 해 질 녘에 임장을 다니라고 조언한다. 그는 “해가 질 때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냄새가 땅으로 내려온다. 주변에 물어보지 말고 직접 냄새를 확인해 봐야한다”고 말한다.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열아홉 번째 임장이 시작된다. 김대호가 찾은 곳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나마스테 시골집’으로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이라고 한다. 집주인 부부는 남편은 책을 좋아하는 도서관 사서, 아내는 요가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반려견 2마리, 반려묘 12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거실에서 요가 매트를 발견한 김대호는 나무자세, 물구나무 자세 등 다양한 동작을 취하면서 마음을 수련한다. 김대호는 고난도 요가 동작도 무리 없이 해내 주변을 놀라케 했다는 후문.요가를 하며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힌 김대호는 수련 도중 ‘2023 MBC 연예대상’의 신인상에 관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는 “신인상 나마스테! 도저히 마음을 비울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구해줘! 홈즈’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3.12.07 I 최희재 기자
3살 아기 물어 죽인 ‘늑대 혼혈’ 美 반려견
  • 3살 아기 물어 죽인 ‘늑대 혼혈’ 美 반려견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미 앨라배마주에서 3세 아기가 늑대 혼혈인 반려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캐나다에서 산책 중인 시민의 손을 물고 반려견을 잡아간 것으로 추정되는 늑대개. (사진=캐나다 FLED 페이스북)3일(현지시각) 미 CNN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앨리배마주의 소도시 셸비에서는 아기가 짐승에게 공격당했다는 911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 동물관리요원 등은 아기를 즉시 구급차로 지역 병원에 이송했지만, 아기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세상을 떠났다. 셸비 보안관 사무실은 “이 동물은 늑대와 혼혈종으로 보이며 사망한 아기의 가족이 기르던 것”이라고 밝혔다.아기를 물어 죽인 반려견은 즉시 안락사를 당했고 사체는 추가 조사를 위해 인근 연구소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한편, 북미에서는 늑대와 개의 교배로 탄생하는 일명 ‘늑대개’로 인한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달 27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지난 9월 유기된 늑대개가 인근을 산책하던 시민의 손을 물어뜯고 품에 안고 있던 프렌치불독을 물어가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반려견 산책을 나온 시민은 손가락이 부러졌지만, 아직도 늑대개는 포획하지 못한 상태다.
2023.12.04 I 김혜선 기자
“사료에 351만원 씁니다” 생고기에 영양제까지 ‘강아지 생식’ 열풍
  • “사료에 351만원 씁니다” 생고기에 영양제까지 ‘강아지 생식’ 열풍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며 ‘사료’로 통일됐던 반려 동물들을 위한 음식도 고급화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반려견에 각종 생고기와 영양제를 추가한 ‘강아지 생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사진=보듬TV 캡처)2일 SNS상에서는 ‘강아지생식’ 해시태그를 단 사진과 영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영상에는 각종 생고기와 영양제, 채소 등을 넣어 ‘강아지 생식’을 만든다. 사용되는 생고기는 닭 근위, 말고기, 토끼 간, 오리 오돌뼈 등 종류도 다양하다.이날 ‘개통령’인 강형욱 훈련사도 자신의 유튜브 ‘보듬TV’에 자신의 반려견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앞서 지난 2019년에 한 예능 채널에서 냉장고 속을 공개하며 반려견들에게 ‘생식’을 먹인다고 알린 바 있다. 이 영상에서 강형욱은 송어와 오리가 들어간 독일제 사료에 프로틴이 들어간 펫밀크, 연어 오일, 분쇄한 오리 목뼈, 삶은 말고기, 한우 우족, 통 메추리, 유산균, 오메가3, 치킨 블록 등을 섞어서 급여했다.다만 강 훈련사는 “하루에 한 끼 준다. 건강한 개들이라 한 끼도 충분하다”며 “저는 이게 직업이라 이렇게 주지만 사료만 먹어도 된다. 요즘 사료가 좋아서 사료만 줘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한달에 개 먹이로 351만원을 쓴다”며 “반려견의 특성, 크기,나이,기호에 맞춰 완성된 개인 식단일 뿐 이 영상을 보고 무작정 따라하시면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매년 반려동물 산업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반려견 사료도 최근 5년 새 수출액이 껑충 뛰었다는 보고서도 나왔다. 지난달 22일 코트라의 ‘글로벌 이슈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300만 달러(약 176억6000만 원)였던 개·고양이용 사료 수출액은 지난해 1억4900만 달러(2023억7000만 원)로 1046.15% 늘었다.국가별로는 지난해 말 기준 일본으로의 수출액이 5993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태국(2349만 달러), 호주(1884 달러), 대만(1756만 달러), 베트남(1157만 달러) 순이었다.
2023.12.02 I 김혜선 기자
이민호, 마이펫닥터 모델 발탁… 다양한 마케팅 활동 예고
  • 이민호, 마이펫닥터 모델 발탁… 다양한 마케팅 활동 예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려동물 맞춤 영양 전문 브랜드 마이펫닥터는 배우 이민호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마이펫닥터)이민호는 “저도 반려동물 초코와 함께 2009년부터 가족으로 살고 있다. 함께 하는 시간 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라며 “마이펫닥터의 맞춤 솔루션은 보호자들의 이런 마음을 담았다. 이러한 마이펫닥터의 노력 덕분에 저희 초코도 매일 건강하고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광고 모델이 된 소감을 전했다.마이펫닥터는 ‘반려동물’을 뜻하는 마이펫(my pet)과 ‘전문의’를 뜻하는 닥터(Doctor)의 합성어로, ‘주치의’처럼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영양”을 강아지, 고양이 사료, 영양제, 용품 등 녹여내는 반려동물 토탈 브랜드다. 반려동물 영양학 교수, 수의사 등 많은 전문가가 참여하여 설계한 레시피로 반려동물의 품종, 연령, 성격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마이펫닥터 관계자는 “초코의 반려인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타인 배우 이민호와 만나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민호를 광고 모델로 선정한 마이펫닥터는 12월 한 달 동안 자사몰을 통해 CF 소문내기, 영상 속 퀴즈 맞히기, 특별 할인, 타임 특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펫닥터’는 ‘펫펄스랩’과 ‘이데일리’가 함께 진행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행동교정 상담 코너입니다. 상담 받고 싶은 우리 집 댕댕이와 야옹이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의 상담 내용은 이데일리에 소개됩니다. 이메일 : jebo@ edaily.co.kr / 카카오톡 : @펫스티벌 ※ 펫펄스랩은 펫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노력하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 펫테크 기업입니다. 반려견의 음성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주인에게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2023.12.01 I 이윤정 기자
화살 관통상 이겨낸 ‘천지’…1년 만에 새 가족 품으로
  • 화살 관통상 이겨낸 ‘천지’…1년 만에 새 가족 품으로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지난해 제주에서 길이 70㎝의 화살로 몸통을 관통당한 유기견 ‘천지’(8세 추정)가 뉴욕에 있는 새 가족을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새 가족을 만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개 천지. (사진=혼디도랑)29일 동물보호단체 ‘혼디도랑’에 따르면 천지는 이날 오후 8시 35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081편을 타고 미국 뉴욕으로 간다. 천지는 뉴욕에 거주하는 30대 미국인에게 입양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과거 유기견을 기른 경험이 있다고 한다. 혼디도랑 측은 입양 희망자 2명이 모였고 한 달간 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가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천지는 경기지역의 한 동물훈련소에서 학대 트라우마 극복 훈련을 받았다. 지난 22일 입양이 결정된 뒤에는 이튿날 제주로 와 한 동물병원의 후원으로 치과 치료를 마무리했다. 천지는 오랜 떠돌이 생활로 이빨이 많이 썩은 것으로 알려졌다. 혼디도랑 측은 “천지는 참 운이 좋다”며 “천지를 최초로 발견한 주민은 모른 척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대한 피의자를 붙잡았다. 동물보호센터와 소식을 접한 제주지역 모 동물병원은 천지를 적극적으로 치료해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천지 소식을 접한 많은 분이 함께 마음 아파하고 관심을 두며 천지가 입양까지 가게 됐다”며 “이번 천지 사례를 계기로 동물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몸통에 화살이 관통되 상태로 발견된 개 ‘천지’가 5시간에 걸쳐 화살 제거 수술을 받았다. 몸에서는 길이 70㎝에 달하는 화살이 나왔다. (사진=제주시)앞서 천지는 지난해 8월 26일 오전 8시 29분께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몸통 부분에 화살이 관통된 채 발견됐다. 천지는 사람을 무서워하고 고통스러워하며 숨을 가쁘게 내쉬었다고 한다. 발견 당시 천지는 낡은 목줄을 하고 있었지만 반려견 등록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칩이 없어 주인을 찾지는 못했다. 이후 천지는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뒤 5시간에 걸쳐 화살 제거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경찰은 약 7개월간 수사를 벌여 천지에게 화살을 쏴 맞힌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키우던 닭 120여마리가 들개에 피해를 봤다”며 “그날 개가 보여 쫓아가서 쐈는데 우연히 맞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경찰은 개가 A씨의 닭에게 피해를 주던 상황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7월 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23.11.29 I 이재은 기자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간암치료제,내년 상반기 조건부허가 신청"
  •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간암치료제,내년 상반기 조건부허가 신청"
  • [화순(전남)=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박셀바이오(323990) 간암치료제 Vax-NK 조건부 허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유한양행 렉라자 사례처럼 조건부허가 후 판매 및 임상 3상에 진입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셀바이오의 간암 대상 면역항암제 Vax-NK는 회사 측 3개 파이프라인 중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조건부 허가신청에 앞서 박셀바이오는 해당 임상을 검증하기 위해 독립검토위원회(IRC)에 의뢰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IRC는 본 임상 연구와 관계없는 임상 전문가들이 임상을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는 일종의 임상 검증 사립 기관이다. 검증 위원은 임상 전문 평가 위원 2명, 조정위원 1명(영상의학과 전문의)으로 구성된다. 이 단계를 거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최종 품목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간암 전문의 등이 허가 완결성과 제도 부합성에 대한 자문을 거쳐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그 단계에서 향후 한 번 더 임상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독립기관 IRC에서 기존 임상결과를 평가해서 내년 상반기에 결과를 또 한번 공개한다는 것이다. 조건부 허가신청 시점은 내년 상반기이며 결과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지면 2025년 초에 나올 예정이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를 만나 상세 임상 과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면역항암제 박스NK, 객관적 임상 기관 확인 후 허가 신청이번 조건부 허가의 핵심은 이번 ‘Vax-NK/HCC’ 임상2a상 결과의 객관적 증명이다. 객관적 반응률(ORR) 62.5%를 기록한 ‘Vax-NK/HCC’가 표준치료제인 HAIC(간동맥주입화학요법) 단독요법 결과인 30% 내외 대비 우월한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독립검토위원회가 분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이다. 현재 이 과정이 진행중이다.박셀바이오에 따르면 ‘Vax-NK/HCC’ 임상2a상 결과에서 간암 표준치료제로 사용 중인 HAIC를 병용투여한 환자 16명 모두에게서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통제율(DCR)은 100%에 달한다. 6명에게서는 종양이 관찰되지 않는 완전관해(CR), 4명에게서는 종양 크기가 유의미하게 줄어든 부분관해(PR), 6명에게서는 종양의 크기가 소폭 줄어들거나 성장을 멈춘 안전병변(SD) 상태가 확인됐다. 이제중 대표는 “큰 시각에서 보면 항암제 투여 후 오래사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 수치를 입증하려면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린다”며 “이 때문에 1차 지표로 전체반응률을 주로 살폈다. 질병통제율은 병이 확장되지 않는 환자와 줄어든 환자가 다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사진=박셀바이오)또한 무진행생존율(PFS)을 대체해 공개한 TTP(종양 진행까지의 시간)는 16.3개월, 전체생존율(OS) 중앙값은 24개월이다. 이는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ORR 32%, DCR 74%, PFS 8.8개월, OS 22.8개월) 병용요법을 크게 앞선다. 앞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용 요법은 간암 2차 치료제에서 소파라닙을 밀어내고 표준치료제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이제중 대표는 “중요한 것은 종양이 진행할 때까지 시간 TTP가 16.3개월로 상당히 좋았다는 것”이라며 “이 부분을 임상을 검증하는 기관에서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조건부 허가 가능성이 낮지 않을 것으로 봤다. 유한양행의 비(非)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 2상 결과를 토대로 조건부허가가 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자사 제품도 조건부 허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항암제 등 중대 질환 치료제, 희귀의약품등의 경우에 조건부 허가를 허용해준다. 유한양행 렉라자도 3상 임상을 진행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해줬다. 허가 근거 법률은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목허가심사 규정 제21조(신속처리대상 지정)과 제23조(조건부허가의 요건 및 심사기준)이다. 이 대표는 “해당 임상이 앞서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 병용에 대한 직접 비교는 아니지만 간접적인 비교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왔다”며 “2b와 3상에선 기존 치료제와 직접 비교가 들어가면서 데이터를 명료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려견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 두번째 도전...품목 허가 가능성은 박셀바이오는 반려견 항암제로도 품목 허가 단계에 도달한 상황이다. 해당 제품은 2021년 한 차례 신청했다가 지연됐는데 이유는 대조군 수가 적어서 통계적 유효성 확보가 어려워서다. 국내에서 반려견 전용 항암제 제품이 없었기에 정부가 가지고 있는 품목 허가 기준이 불명확한 부분도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이번 임상에서는 대조군 수를 대폭 늘렸다. 수도권 및 전라도 동물병원에서 유선종양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시험군 30마리 이상과 대조군 30마리, 총 60마리 이상의 암환견을 대상으로 실시해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림프종에 대해서도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은 12월 종료 예정이다. 박셀바이오는 성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추가로 품목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재일 전 전남대 수의학과 교수를 동물의약품 총책임자로 영입한 이후 약 1년 반 만에 사업화 성과를 냈다. 임상 결과 반려견 항암제의 경우 치료에 대한 유효성 지표를 성공적으로 넘었다”며 “이번에는 허가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박셀바이오 박스루킨 임상 결과 모습 (자료=박셀바이오)림프종과 유선종양은 반려견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종이다. 작년 기준 국내 두 암종이 발생한 반려견 두수는 총 62만 마리 정도다. 유선종양 수술 비용이 일부 종양(약 2~3개) 제거 시 대략 60~70만원, 양측 유선의 전 적출 수술 시에는 대략 130만원 이상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두 암종 타깃으로만 시장 수요는 최소 1000억원을 넘어선다. 제품만 제대로 나온다면 매출 확장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인 것이다.또한 박셀바이오는 최근 동물용 항체 의약품 연구 개발에도 새롭게 돌입했다. 기존 파이프라인인 반려견 전용 면역치료제 박스루킨15에 이어 항체 치료제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최근 반려동물헬스케어 본부를 신설했다. 수의학에 정통한 김상기 공주대 교수와 공동으로 동물용 항체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항체의약품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 대표는 “반려견 수명이 연장되는 상황에서 10세 이상 반려견 암 발생률은 50%를 넘는다”며 “제가 혈액암 의사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인간 의약품 기준 로슈 맙테라 B세포림프종 치료제급의 잠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7 I 김승권 기자
`난방비 폭탄` 트라우마에 벌써부터 걱정…‘절약템’ 찾아 발품도
  • `난방비 폭탄` 트라우마에 벌써부터 걱정…‘절약템’ 찾아 발품도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1. 서울 강서구에서 3년째 자취 생활 중인 박모(33)씨는 외출할 때마다 수시로 보일러를 확인한다. 지난해 난방비 요금 폭탄을 맞은 이후 필요 이상의 난방 가동을 막아야 한다는 강박이 생겼기 때문이다. 2. 서울 성북구에 사는 신혼부부 이모(29)씨와 정모(29)씨의 최근 관심사는 ‘난방비 절약템’이다. 최근 생활 물가가 크게 올라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고서는 마이너스(-)를 피하기 어려운 탓이다. 이들 부부는 보온 기능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주는 제품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팔고 있다. 서울 롯데하이마트 한 매장에 진열된 난방가전(사진=연합뉴스)지난 주말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이른 혹한 추위가 닥쳤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이나 다세대주택 등에 혼자 거주하는 자취생과 사회초년생 등을 중심으로 “다가오는 겨울이 벌써부터 무섭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난방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단열 용품을 사거나 집에서 외투를 입고 생활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나선 모습도 곳곳에서 나타났다.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는 절약 꿀팁에는 수도꼭지 방향까지 신경쓰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26일 검색량 지표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난방텐트’, ‘전기장판’, ‘뽁뽁이’, 내복‘ 등 난방·보온 관련 용품 검색량 지수는 지난 13일 97까지 급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약 4.6배(21) 많은 검색량이다. 작년에는 12월에서야 검색량 지수가 100에 달했는데 작년보다 한 달이나 먼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 해당 지표는 가장 검색량이 많은 날을 100으로 두고 상대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기모 내의와 방한 슬리퍼, 경량 패딩 등 겨울철 실내에서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의류가 판매 상위권을 차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일상 속 난방비 절약 꿀팁도 전파되고 있다. 창문에 단열 에어캡(일명 뽁뽁이)을 붙이거나 바닥에 카펫·러그를 까는 전통적인 방법부터 집안 전체에 보일러를 트는 대신 난방 텐트와 전기 매트로 실속을 챙기는 방법도 공유됐다. 외출할 때 보일러를 끄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방법이라고 알려주는 게시글도 있었다. 전원을 다시 켜고 보일러의 물을 데우기 위해 많은 양의 가수가 소모된다는 지적이다. 물을 틀지 않더라도 화장실·부엌 개수대의 수도꼭지를 냉수 방향으로 돌려놓거나, 보일러와 가습기를 함께 트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나 반려동물을 위한 방한용품 정보를 공유하는 글도 이어졌다. 회원 수가 200만인 한 포털 사이트 반려견 카페에는 “강아지가 미용한 이후 추위를 유독 많이 타는데 방법이 있느냐”는 글이 올라왔고 “소형 전기난로를 틀어보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온수 사용량을 줄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한 지역 모임 카페에는 “양말이나 수건은 냉수로 빨래하고 있다”, “집에 있는 게 추워서 빨리 학교나 카페로 나선다” 등의 경험담이 게시됐다.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구모(30)씨는 “평소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며 “난방비 절약팁은 가계 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환경도 지킬 수 있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2023.11.26 I 이유림 기자
BGF리테일, 빼빼로데이 수익 1000만원 유기동물단체 기부
  • BGF리테일, 빼빼로데이 수익 1000만원 유기동물단체 기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임직원의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의 사진으로 디자인한 빼빼로데이 차별화 상품 수익의 일부를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기부금은 총 1000만 원으로 ‘애신동산’, ‘동물권행동 카라’ 두 곳에 전달한다.애신동산은 유기동물을 위한 사설 유기견 보호서로서 약 300 마리의 유기견, 유기묘를 보호하고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권 보호 등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서 자체 부설기관도 운영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CU는 반려동물의 안전한 보호와 입양 문화 조성 등을 위해 지난 7월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총 20마리의 임직원 반려동물을 선정하고 이들의 사진을 상품 패키지로 활용했다. 해당 상품에는 턱받이 등 강아지와 고양이 관련 굿즈를 빼빼로와 함께 동봉했다. 이 상품들은 지난 1~11일 빼빼로데이 행사 열흘 간 펫팸족들의 인기를 끌며 총 2만 개가 판매됐다.BGF리테일 관계자는 “임직원 한 분 한 분의 뜻을 모아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사진=BGF리테일)
2023.11.26 I 김미영 기자
 AI로 맞춤형 솔루션 제시 스타트업에 투자 '속속'
  • [VC’s Pick] AI로 맞춤형 솔루션 제시 스타트업에 투자 '속속'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11월 20일~24일)에는 페션과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가 쏠렸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로 소비자 및 환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스타트업들이 투자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AI 크리에이터 ‘루빅스’인공지능(AI) 크리에이터 플랫폼 ‘고비(Gobi)’를 운영하는 루빅스는 끌림벤처스로부터 5억원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루빅스는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출신 강민석 대표와 구글 디자이너 출신 문성훈 최고경험책임자(CXO)가 지난 6월 공동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루빅스가 출시한 고비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프로필과 성격, 지식들을 학습시켜 AI를 만들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AI 컨텐츠 플랫폼이다.AI를 만든 후에도 지속적으로 AI를 훈련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대답, 말투, 성격 등을 더욱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현재 미국 대학생 등 젊은 층을 타겟으로 콘텐츠 마케팅과 AI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투자사들은 루빅스의 인력 구성을 높이 평가했다.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된 만큼, AI 분야에서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란 기대다. ◇ 생성형 AI로 패션 콘텐츠 경험 ‘바이스벌사’생성형 AI기반 패션 스타트업 바이스벌사는 땡스벤처스와 스페이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2억5000만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바이스벌사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세밀한 패션 콘텐츠를 생성해낼 수 있도록 패션에 특화된 인공지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브랜드 특화된 AI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바이스벌사는 이미 코오롱, 널디, 빅팍, 까이에, 홀리넘버세븐, 비에니끄, 빅팍, 디안티도트, 곽현주컬렉션, 어뮤즈 등 국내 유수의 패션 및 뷰티 브랜드와 협업하며 사용자들에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패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패션 분야에 특화된 바이스벌사의 AI 서비스를 통해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 유저들에게 손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바이스벌사는 이번 투자금으로 패션 브랜드들이 손쉽게 AI를 사용하고,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려가는 형태로 서비스를 보다 활발하게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환자 데이터 AI로 분석…적합 치료제 찾는 ‘임프리메드’AI 정밀 의료 기업 임프리메드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한리버파트너스(HRZ), SK텔레콤, KDB실리콘밸리,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 펀드, 삼양화학그룹, 뮤렉스 파트너스, 벽산, 메이요 클리닉 등으로부터 약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임프리메드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이다. 암 환자의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의 항암 치료제를 추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현재 백혈병과 림프종 환자를 위한 정밀 의료 지원 기술을 확보한 단계로, 다발성골수종 예후·예측검사소프트웨어의 경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인허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투자사들은 암 정복을 위한 정밀 의료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임프리메드가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려견 암 치료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봤다. 다양한 암 질환을 아우르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게 봤다는 설명이다.임프리메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반려동물뿐 아니라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밀 의료 서비스 개발·상용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3.11.25 I 김연지 기자
방통위, 방송광고진흥공사와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개최
  • 방통위, 방송광고진흥공사와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개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23일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23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0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은 공익광고제는 ‘공익광고협의회’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되는 공모전 시상식과 공모전 수상작 전시, 국내외 우수 공익광고 특별전시, 테마별 온라인 전시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공모전에는 일반부·대학생부·청소년부로 나눠 TV·인쇄·영상·이모티콘 부문에서 총 1882편이 출품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2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최고의 영예인 대상(대통령상)은 한상귀·김민수·방효빈님이 인쇄부문으로 출품한 ‘멸종위기 1급 대한민국’ 편이 차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작 ‘멸종위기 1급 대한민국’ 편은 멸종위기종이 으레 떠올리게 되는 대상인 동물원 동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들 자신임을 역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금상(방송통신위원장상)에는 △해양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세계일주’(일반부 TV부문), △무분별한 누리 소통망(SNS) 표현의 위험성을 알리는 ‘가볍지 않은 터치’(대학생부 TV부문),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소중함을 다룬 ‘지구 떠나면 고생’(청소년부 TV부문), △신호등을 색깔별 주류와 연관시켜 음주운전 위험성을 표현한 ‘신호를 볼 수 없습니다’(일반부 인쇄부문), △패스트 패션에 빗대어 반려견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한 ‘반려견은 패션이 아닙니다’(대학생부 인쇄부문), △세대별 디지털 격차의 심각성을 벽으로 표현한 ‘정보화 사회 속 디지털 디바이드’(청소년부 인쇄부문) 등 총 6편이 선정됐고, 각각 상장과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이밖에도 은상·동상·장려상 각 6편과 특별상 4편이 선정되었고, 부상으로 은상·특별상은 300만원, 동상은 2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김영관 방송기반국장(직무대리)은 축사를 통해 “공익광고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얻는 공익광고가 더 많이 제작되고 널리 확산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올해는 국민들께서 공모전 수상작 및 국내외 우수 공익광고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한국광고문화회관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특별전시에는 세계 3대 광고제 수상작, 안전관, 환경관, 체험관 등 5개 구역으로 구분해 주제별 공익광고 전시 및 공익광고 활용 국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공익광고 온라인 전시)도 새로 꾸며 공개했다.
2023.11.23 I 전선형 기자
키우던 진돗개에 불붙인 60대...집행유예
  • 키우던 진돗개에 불붙인 60대...집행유예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에 불을 붙인 6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주인의 학대로 전신에 3도 화상의 상처를 입은 두 살배기 진돗개 피닉스의 모습. (사진=사단법인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청주지법 형사1단독 이수현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0)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31일 오전 0시 1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괴산군의 한 펜션에서 2살짜리 진돗개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펜션 투숙객들이 진돗개 비명을 듣고 진화에 나서면서 개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귀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진돗개 버릇을 고치기 위해 인화성 물질을 뿌린 것은 맞지만, 직접적으로 불을 붙이진 않았다”며 “폐건축자재 등을 소각하기 위해 놓은 불이 진돗개에게 옮겨붙었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당시 사건 현장에 피고인 주장과 같은 소각 흔적이 보이지 않았던 점과 인화성 물질이 묻은 천 조각 등이 발견됐던 점, 피학대 동물에게 상해를 입힌 점에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한편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에게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힐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된다.
2023.11.22 I 홍수현 기자
소뱅벤처스, AI 정밀의료 '임프리메드' 투자
  • [마켓인]소뱅벤처스, AI 정밀의료 '임프리메드' 투자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정밀의료 기업 임프리메드의 투자자로 합류하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리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라운드 투자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비롯해 한리버 파트너스(HRZ), SK텔레콤, KDB실리콘밸리,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 펀드, 삼양화학그룹, 뮤렉스 파트너스, 벽산 등 유수의 투자사들과 미국 1위 병원으로 평가받는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이 참여했다. 총 누적 투자 금액은 450억 원이다.지난 2017년 설립된 임프리메드는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를 위한 세포 분석 및 AI 기반 정밀의료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AI 분석을 통해 환자의 암 치료에 있어 어떤 항암제가 가장 효과적일지 각 치료제의 반응 및 예후를 예측한다. 이를 통해 암 치료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이면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임프리메드의 ‘맞춤형 예측 프로파일링(Personalized Prediction Profile)’ 서비스는 혈액암에 걸린 반려견을 대상으로 암세포의 다양한 생물학적 특성을 AI 모델로 분석해 어떤 항암제가 가장 효과적일지 각 치료제의 반응 및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 전역에 있는 동물병원 250여 곳의 종양 전문 수의사들이 4700마리 이상의 반려견을 위해 실제 이용 중이다.이번 투자를 이끈 최지현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는 “암 정복을 위한 정밀의료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임프리메드는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려견 암 치료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양한 암질환을 아우르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임프리메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반려동물뿐 아니라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밀의료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백혈병과 림프종을 앓는 사람들을 위한 정밀의료 지원 기술을 확보한 단계로, 다발성골수종 예후·예측검사소프트웨어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의료기기에 선정돼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인허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는 “반려견 대상 서비스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사람 암환자를 위한 서비스의 연구개발에 빠르게 접목해 정밀의료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I 김연지 기자
'유퀴즈' 오지환·임찬규, LG트윈스 회식 비하인드…염경엽 감독 깜짝 등장
  • '유퀴즈' 오지환·임찬규, LG트윈스 회식 비하인드…염경엽 감독 깜짝 등장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야구선수 오지환·임찬규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우승 비하인드를 전한다.2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0회에는 프랑스를 홀린 줄타는 ‘어름사니’ 서주향,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G트윈스 오지환, 임찬규 선수, 배우 유연석이 출연한다. 이들은 온 힘을 다해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는 인생사를 들려줄 계획이다.먼저 줄 위의 세상을 호령하는 ‘어름사니’ 서주향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아홉 살에 줄타기를 시작, 무려 23년 차 어름사니인 자기님은 줄타기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 남사당패 스카우트 과정, 고난도의 줄타기 기술을 알려주며 재미를 선사한다. 국내 단 둘 뿐이라는 여성 어름사니 중 한 명으로서 마치 하늘을 나는듯한 줄타기 공연도 선보였다고 해 기대감을 드높인다.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선 LG트윈스 오지환, 임찬규 선수가 ‘유 퀴즈’를 방문한다.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주역인 이들은 드라마 같았던 승리의 순간을 떠올리며 풍성한 토크를 나눈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첫 직관한 한국시리즈 개막전 일화부터 오지환 자기님이 3차전 역전 홈런을 쳤을 때의 분위기, 우승 확정 당시의 소회를 생생하게 밝히는 것. 특히 ‘엘린이’(LG 어린이팬)이었던 두 사람은 LG트윈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앞으로의 포부도 전한다.뿐만 아니라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이 남긴 롤렉스 시계와 전통주에 담긴 비하인드, 분위기 메이커 임찬규 자기님이 구단 회식 도중 구광모 구단주를 향해 “이 팔을 바치겠다”고 외친 이유, LG트윈스 우승 베네핏도 공유하며 현장을 몰입하게 만든다. LG트윈스의 든든한 기둥, 차명석 단장과 염경엽 감독의 깜짝 인터뷰에도 궁금증이 높아진다.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유연석 자기님은 ‘응답하라 1994’의 절절한 순애보 역할,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다정한 소아과 의사 역할, ‘건축학개론’에서 배우 수지를 집에 데려다 주며 남성 관객들의 원성을 산 빌런 역할 등 전작을 잊게 만드는 연기력의 비결을 귀띔한다.또한 가슴 저릿한 대학 시절 짝사랑 이야기, 배우 김혜수와 함께 한 청룡영화제 MC 에피소드, ‘미스터 선샤인’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병헌 집 방문 계획,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반려견 ‘리타’와의 일상까지 다채로운 대화가 오고 갔다는 전언이다.‘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3.11.22 I 최희재 기자
“이사가는 바람에♡” 개 버린 집에서 발견된 메모
  • “이사가는 바람에♡” 개 버린 집에서 발견된 메모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빈집에 개를 묶어두고 떠난 견주가 남긴 메모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사진=동물보호연대)21일 동물보호연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유기견 ‘봉봉’이는 최근 한 빈집의 차고에서 묶여 있던 것이 발견돼 구조됐다.그런데 봉봉이가 발견된 장소에서 집주인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동물보호연대가 공개한 이 메모에는 ‘우리 똘똘이 좀 잘 돌봐주세요. 이사 가는 바랍에♡’라고 적혀 있었다.(사진=동물보호연대)동물보호연대는 “(제보에 따르면) 옆집 사람이 이사 가면서 묶어 놨다고 한다”면서 “3주가 지났지만 입양 가지 못하고 있다. 봉봉이를 3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임시보호 해줄 가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개를 유기하면서 남긴 황당한 메모에 누리꾼들은 “가족은 버리는 것인데 웃음이 나오느냐”, “제정신일까. 하트라니”, “하는 일마다 망하길 바란다”는 등 분노했다.한편 동물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반려동물 등록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매년 유기 동물은 10만 마리를 웃도는 상황이다. 지난해 동물보호센터가 구조한 반려동물은 11만 3440마리로, 유기된 반려동물의 경우 대부분 보호소에서 안락사(16.8%)되거나 자연사(26.9%)했다.
2023.11.21 I 김혜선 기자
스타벅스, 반려동물 친화매장 '더북한강R점' 리뉴얼 오픈
  • 스타벅스, 반려동물 친화매장 '더북한강R점'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반려동물 친화 매장인 ‘더북한강R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1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채로운 반려동물 놀이 콘텐츠가 추가됐다. 스타벅스는 매장 내부에도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존 1층에 위치한 일반 메뉴 주문 공간을 28평 규모의 실내 ‘펫 전용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또 외부 공간 40평을 추가로 확보해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기존 100평에서 168평으로 늘렸다.1층에 새롭게 마련된 전용 공간은 야외 펫 파크에서 시작되는 러닝트랙 설치물이 실내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디자인됐다. 러닝트랙 시작 부분에는 스타트라인을 알리는 아치형 구조물과 콘을 배치해 포토존을 만들었으며, 피니시라인 인근에도 단상과 포토 프레임, 네온사인 장식으로 구성된 포토존을 마련했다.스타벅스는 리뉴얼 오픈에 맞춰 동물보호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손잡고 더북한강R점에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유기견 입양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면 증정품을 제공하며, 오는 22일에는 유기견 입양 상담 부스를 열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입양 상담, 펫 파크 산책 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설채현 수의사와 ‘강아지는 펫티켓, 보호자는 에티켓’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리며, 같은 날 강아지 장난감인 터그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신용아 스타벅스 스토어컨셉기획팀장은 “스타벅스의 첫 반려동물 친화 매장인 만큼 방문 고객 수요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공간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에게 매장 콘셉트에 맞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타벅스는 내년 초 매장 내부에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한 시범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달 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시범매장 오픈을 승인받았다.
2023.11.21 I 이후섭 기자
`팻 분리불안 솔루션` 바이탈펫, 인도네시아시장 본격 진출
  • `팻 분리불안 솔루션` 바이탈펫, 인도네시아시장 본격 진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주)바이탈펫(김병철 대표)이 강아지 고양이 분리불안 솔루션 디바이스인 ‘바이탈펫’의 첫번째 해외 수출에 성공, 인도네시아 반려동물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바이탈펫 제품은 지난 15일 현지 전문가들의 분리불안 완화 효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인도네시아 최대 동물병원그룹 ‘모던벳(ModernVet)’과 현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펫 토탈케어센터 ‘하이드파크(Hydepark)’에 입점했다. 김태희 바이탈펫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본부장은 “동물병원 모던벳은 적절한 반려동물 불안완화 솔루션을 찾지 못하고 있따가 1주일 간 바이탈펫 효과 테스트로 반려동물의 하울링, 신음소리가 감소하고 불안한 행동과 모습들도 현저히 사라지는 결과를 보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또한 베트남, 태국, 대만, 일본 등 해외 유통사들과 협상이 진행 중이며, 특히 베트남의 경우 이미 샘플 구매를 완료하였다. 이에 내년 상반기에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번째 수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반려인 뿐 아니라 국내외 동물병원 수의사 등 전문가들의 바이탈펫 효과 체험 후 입소문 마케팅을 통해 반려인의 신뢰도를 높이고 구매로 이어지는 추세에 힘입어 동물병원, 펫호텔 등 반려동물 연관 서비스 130개 업장에서 ‘바이탈펫 반려동물 마음케어존’을 운영하며 반려견 시장에서의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3.11.21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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