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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77건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고용노동부 <전보> ◇과장급 △고용장려금 TF 팀장 홍정우○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김종우 △국립특수교육원장 이한우 △서울농학교장 김은숙 △서울시교육청 박상화 △교육안전정보국 고현석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명예퇴직 △해외문화홍보원장 김철민 <전보> △체육국장 유병채 ○외교부 ◇과장 △아프리카2과장 한은실 △평화체제과장 홍승태○해양수산부 <전보> ◇국장급 △해양정책관 송상근○식품의약품안전처 <전보> △코로나19긴급대응반장 이현희 △허가총괄담당관 이수정 △첨단제품허가담당관 정현철 △고객지원담당관 정영숙 △빅데이터정책분석팀장 박선영 △위해정보과장 김달환 △소통협력T/F팀장 신인수 △식품안전정책과장 김용재 △식품관리총괄과장 최종동 △식품안전인증과장 고지훈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손영욱 △식품표시광고정책과장 신영희 △식품안전현장조사T/F팀장 박동희 △유해물질기준과장 신영민 △현지실사과장 정정순 △농수산물안전과장 최대원 △ 의약품품질과장 오정원 △의약지식재산정책T/F팀장 유대규 △마약관리과장 김은주 △의료기기관리과장 정재호 △의료기기안전평가과장 성홍모 △의료기기기준정보화T/F팀장 이종화 △축산물안전과장 강백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전보> △사전상담과장 최영주 △신속심사과장 김희성 △미생물과장 김순한 △의약품규격과장 김미정 △순환신경계약품과장 오호정 △첨단의약품품질심사과장 오일웅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장 정지원 △화장품심사과장 장정윤 △백신검정과장 김종원 △첨단의료기기과장 홍충만 △심혈영상기기과장 박창원 △정형재활기기과장 정진백 △구강소화기기과장 박기숙 △의료기기연구과장 정호상 △약리연구과장 최선옥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농축수산물안전과장 나안희 △수입식품분석과장 강길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농축수산물안전과장 허송무 △의료제품안전과장 김대양 △수입관리과장 정의한 △유해물질분석과장 이창희 △수입식품분석과장 김우성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식품안전관리과장 박인원 △농축수산물안전과장 운재호 △의료제품안전과장 최승진 △수입관리과장 신용주 △시험분석센터장 윤미옥 △수입식품분석과장 윤은경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식품안전관리과장 김성희 △의료제품안전과장 김효정 △유해물질분석과장 박성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농축수산물안전과장 오규섭 △의료제품안전과장 최희정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식품안전관리과장 양창숙 △의료제품안전과장 박공수○공정거래위원회 <승진> ◇1급 △사무처장 신봉삼 <전보> ◇국장 △경쟁정채국장 최무진 ◇과장 △국제협력과장 황태호○금융위원회 <승진> ◇서기관◇ △은행과 윤현철 △중소금융과 권민영○코트라 <보임> ◇해외무역관장 △보고타무역관장 김윤희 ◇국내 △신흥시장진출 담당 연구위원 박찬길 △공공조달PM 이승수 △ICT대외협력PM 정석수○한국전력 ◇본부장 △관리본부장 이정복 △기술혁신본부장 김숙철 ◇특수사업소장 △전력연구원장 김태균○한국원자력연구원 ◇팀장 △권희정 첨단방사선연구소(정읍) 기획관리팀장 △오주현 첨단방사선연구소(정읍) 대외협력팀장 △전은주 연구기획팀장○아주대·아주대의료원 <아주대> △산학부총장 오영태 △자연과학대학장 김승주 △의과대학장 오영택 △간호대학장 현명선 △경영대학원장 성민제 △교육대학원장 이혜경 △평생교육원장 이성엽 △AUT사업단장 심규철 △인권센터장 이진국 <아주대료원> △병원장 한상욱 △기획조정실장 박준성 △정보혁신실장 정재연○동국대 ◇부서장 및 부속기관장 △비서실장 겸 융합안전학술원장 정영식 △관리처장 정경훈 △바이오메디융합연구원장 겸 재생의공학융합연구원장 임군일 △생활협동조합 사무처장 겸 인권·장애학생지원센터 행정팀장 정경섭 ◇실팀장 △IR팀장 겸 데이터분석팀장 공혜정 △평가감사실장 겸 국책사업부단장 성정석 △시설안전팀장 김용석 △미래캠퍼스개발추진팀장 김규환 △불교대학(불교대학원) 학사운영실장 고제선 △법과대학(법무대학원) 학사운영실장 주현석 △현장실습지원센터장 홍성규 △입학실장 김진환 △산학기획실장 겸 연구산학사업팀장 유광호 △창업교육센터장 이강만 △국책사업추진팀장 겸 혁신사업팀장 겸 AT행정팀장 겸 LINC+ 행정지원실장 박혁상 △불교학술원행정팀장 겸 출판팀장 송민수 △문화학술원·나노정보과학기술원·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융합안전학술원 행정팀장 겸 다르마칼리지 학사운영실장 길홍모○UNIST △입학처장 권태혁 교수(화학과) △공과대학장 김성엽 교수(기계공학과)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 김동섭 교수(산업공학과) △자연과학대학장 류동수 교수(물리학과)○서울경제신문 △경제부장 김현수 △산업부장 서정명 △바이오IT부장 김민형 △생활산업부장 박태준 △정치부장 김상용 △문화레저부 골프팀장(부장대우) 박민영 △편집국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자(부장대우) 심희정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문성진
2020.08.30 I 신중섭 기자
  • 퓨쳐켐,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임상 3상 IND 신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FC303’(프로스타뷰)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IND 승인 시 회사는 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주요 7개 기관에서 FC303의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전립선암 진단 시 MRI가 사용되고 있으나, MRI 영상은 암세포가 작거나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낮을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반면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할 경우 분자 수준에서 암세포를 영상화할 수 있어 암세포가 작거나 PSA가 낮아도 전립선암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퓨쳐켐은 내년 중순 임상을 종료하고 신약허가신청(NDA)을 추진할 방침이다.퓨쳐켐 관계자는 “전임상 결과 해외 경쟁사에서 개발 중인 후보물질보다 암세포 적중률이 높은 것은 물론, 방사선 위해성이 낮고 정상 장기에서 빠르게 배출돼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임상 3상에서 대상자 범위를 늘려 약물 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병원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1상 역시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0.08.26 I 박정수 기자
폭염에 냉장식품 먹어도 될까···스티커만 붙여 쉽게 신선도 확인한다
  • [일문일답]폭염에 냉장식품 먹어도 될까···스티커만 붙여 쉽게 신선도 확인한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무더운 여름 상온에 노출되면 백신, 혈액과 같은 의약품이나 우유, 아이스크림, 고기 등 냉장식품들은 쉽게 상할 수 있다. 녹았다가 다시 얼려도 외관상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내년 여름쯤에는 제품에 부착된 스티커로 쉽고 간편하게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14일 한국화학연구원은 연구원 본원 중회의실에서 뉴처와 기술이전 협약 조인식을 열고, 기술 상용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번에 기술을 이전한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는 지난 4월 화학연 바이오화학연구센터의 오동엽·박제영·황성연·최세진 박사팀이 개발했다. 온도변화에 따라 투명해지는 나노필름을 이용한 것으로, 두 겹으로 된 스티커의 앞면이 10도 이상 상온에 노출돼 투명해지면 뒷면에 나타난 이미지로 식품의 변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한국화학연구원은 14일 뉴처와 콜드체인 안심 스티커 기술이전 협약 조인식을 열었다.<사진=한국화학연구원>글로벌 화학기업들이 고가 의약품의 저온유통 용도로 만든 방식과 비교해 얇고 가볍고, 값싸게 제조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배송 증가나 백신과 같은 의약품 수송에 활용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연구결과가 처음 발표됐을 때 충분히 상용화해 국민에게 편리함과 건강함을 줄 수 있는 기술이라고 봤다”면서 “앞으로 식료품 저온유통뿐만 아니라 값비싼 의약품 저온유통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진환 뉴처 대표는 “국내 백신 공장과 글로벌 식품회사의 문의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며 “화학연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기술이전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황성연 바이오화학소재연구단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접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이용하도록 돕기 위해 연구를 수행했다”며 “상용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래는 황성연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소재연구단장, 이진환 뉴처 대표와의 일문일답.- 스티커에는 어떠한 과학적 원리가 적용됐나.△10도 이상의 온도에 노출되면 투명해지는 나노섬유 필름을 이용했다. 나노섬유 필름은 저온 상태에서 안정된 형태로 빛을 산란시켜 불투명하다. 상온에 일정 시간 동안 노출되면 나노섬유 구조가 붕괴하면서 빛이 통과돼 투명해진다. 스티커를 일반필름이라고 하면 그 위에 전기방사 방식으로 자체 개발한 소재를 도포했다. 0~10도 사이에서는 변화가 없다가 그 이상으로 온도가 높아지면 투명해지는 원리다.-어디에 쓰이나. △백신과 같은 고급 의약품이나 신선식품, 혈액 수송 시에 활용할 수 있다. 제조 단계에서 스티커를 붙여 소비자가 식료품의 온도·상온 노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온도변화에 따라 투명해지는 스티커의 뒷면에 나타난 이미지로 식품의 변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와 함께 유통회사 관리자들도 제품 상태를 확인해 조치할 수 있다.-언제쯤 상용화되나△기술 측면에서 개선할 부분은 없다. 디자인 측면과 양산 시스템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내년 여름(7월쯤)이면 가능하다.-스티커 제작 비용은?△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대량공정을 통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대략 30원에서 70원 사이로 보면 된다.- 수요는 어떻게 전망하는가, 해외 수출 가능성은.△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면서 새벽 배송이 많아지는 등 신선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고급의약품을 수출하거나 식료품 배송 시 신선도를 확인할 때도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 그동안 미국 등 해외에서 의존하던 글로벌 유통방식 대비 가격을 절반 이하로 낮춰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식품제조회사와 국내 백신 제조회사들과도 이미 논의중이다.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에 수출하는 게 궁극적 목표다.
2020.08.14 I 강민구 기자
  • 퓨쳐켐, 상반기 매출 41억·영업손실 29억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이 연결기준 2020년 상반기 매출액 41억원에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40.5% 늘었고 영업손실이 지속됐지만, 손실액은 11.5% 감소했다. 2분기 단독으로 볼 경우 매출액 25억 원, 영업손실 10억 원으로 역시 지난해 대비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주력 제품인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피디뷰’와 알츠하이머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 매출이 2019년 상반기 대비 총 40.7% 증가하며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자회사 퓨쳐켐헬스케어 역시 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FDG)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돼 호실적을 뒷받침했다.회사 관계자는 “PSMA 전립선암 진단 신약 FC303의 국내 및 해외 임상에 따른 연구개발비 인식으로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력 파이프라인 해외 기술수출에 따른 계약금 수취와 고신대병원, 이대서울병원 GMP 시설의 제품 생산 본격화로 하반기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한편 퓨쳐켐은 FC303의 임상 3상 IND(임상계획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다. 전립선암 치료 신약 FC705는 임상 1상 IND를 통과해 첫 환자 투여를 위한 IRB(임상윤리위원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2020.08.14 I 김재은 기자
다원시스, 전동차 수주와 사업 다각화 긍정적 - NH
  • 다원시스, 전동차 수주와 사업 다각화 긍정적 - NH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다원시스(068240)에 대해 올해 전동차 부문 수주 잔고가 1조원이 넘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한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회사를 통한 의료기기 등 사업 다각화 역시 추후 성장 동력이 되어줄 수 있다는 기대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1996년 설립된 다원시스는 전원장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원장치는 고전압 대전류면서도 높은 제어 정밀도가 필요해 이를 활용한 핵융합 발전 사업, 방사성 폐기물 처리 사업, 전자유도장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다원시스의 수주 상황은 긍정적이다. 앞서 지난 6월 2451억원 규모의 4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을 수주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1분기에만 수주 잔고가 8423억원을 기록했으며 신규 수주분을 더하면 약 1조1000억원이 된다. 또한 정읍 신규 공장 완공으로 인해 매출 전환도 빨라지고 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0.1% 증가한 53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2% 증가한 70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 전동차 관련 안전규제 강화로 인해 시장 내에서 전동차 교체 또는 신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연간 1조원 이상의 발주가 향후 5년 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여기에 미얀마와 인도 등 해외 수출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자회사를 통한 사업 다각화 역시 추후 성장세에 힘을 더해주는 요소다. 지분 37%를 보유한 자회사 다원메닥스의 암 치료용 의료기기는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다. 이 연구원은 “이를 통해 우선 심사와 단계별 심사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어 다른 의료기기 대비 임상 실험 일정을 단축할 수 있다”며 “또한 오는 2021년으로 예정된 기업공개(IPO) 역시 회사의 기업 가치를 상승시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7.31 I 권효중 기자
바텍,코로나19 진단 최적화 포터블 엑스레이 출시
  • 바텍,코로나19 진단 최적화 포터블 엑스레이 출시
  • [이데일리 류성 기자] 바텍은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CNT) 기술을 활용한 의료용 포터블 엑스레이(이지레이 엠)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간이진료소에서 환자의 폐렴진단을 위해 엑스레이 장비로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있다. 바텍 제공바텍이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이지레이 엠’은 CNT 기술을 활용해 무게를 시중 제품의 절반 이하인 1.7Kg으로 줄여 한 손으로 들고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다는게 특징이다.엑스레이 선량도 디지털로 조절해 초 저선량이 가능하다. CNT 기반의 ‘디지털 엑스레이 튜브’(엑스레이 발생장치)는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기존 아날로그 튜브보다 크기와 부피가 작으면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바텍은 3년 전 세계 최초로 CNT를 활용한 치과용 포터블 엑스레이를 만들어 CNT 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해당 기술을 발전시켜 의료용 시장에 최적화한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이지레이 엠’은 흉부 전·후, 사지말단 등 다양한 부위를 어디서나 손쉽게 촬영할 수 있어, 임시진료소·보건소, 격리병동과 같은 의료시설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 질환의 역학적 위험에 놓인 다수 환자들도 빠르게 선별 검사할 수 있다. 이밖에 노령화 시대에 발맞춘 방문진료나 군부대, 스포츠 산업, 동물병원 등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 전망이다. 초 저선량인 만큼 방사선 피폭에 민감한 소아병원에서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바텍은 이번 식약처 승인을 계기로 국내 판매를 본격화한다. 계열사이자 국내 디텍터 시장 1위인 레이언스의 디텍터 및 S/W 제품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 유럽인증을 신청해 해외시장 진출에도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현정훈 바텍 대표는 “이지레이엠은 바텍이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의료용 포터블 엑스레이 시장에서도 세계 최초로 CNT를 상용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자체 기술과 생산으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만큼 코로나 19로 전 세계적 수요가 높은 전염성 질환 진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27 I 류성 기자
퓨쳐켐, 국내최대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식약처 인증 획득
  • 퓨쳐켐, 국내최대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식약처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이대서울병원에 설치한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회사는 2018년 이대서울병원과 생산시설 구축계약을 체결한 이후 시설 투자와 함께 최근까지 GMP 허가를 위한 생산설비 적합성 및 유효성 검증을 준비해왔다. 이대서울병원에 설치한 생산시설은 생산용 차폐시설 8개와 분주용 차폐시설 2개, 총 10개의 차폐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는 국내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중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퓨쳐켐은 자회사 퓨쳐켐헬스케어가 경북대병원에 구축한 생산센터에 대해서도 GMP 인증을 추진한다. 이대서울병원 생산센터는 회사의 4번째 GMP 시설로, 퓨쳐켐은 동아대병원, 퓨쳐켐헬스케어는 서울성모병원과 고신대병원 생산센터에 대해 각각 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퓨쳐켐 관계자는 “이대서울병원 생산센터의 본격 가동을 통해 전립선암 진단 의약품 프로스타뷰(FC303)와 각종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에 사용할 연구용 의약품 생산지원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0.07.09 I 조용석 기자
퓨쳐켐, 파킨슨병 진단 방사성의약품 유럽 기술수출 계약
  • 퓨쳐켐, 파킨슨병 진단 방사성의약품 유럽 기술수출 계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유럽의 바이오기업 이아손(IASON GmbH)과 파킨슨병 진단 방사성의약품 ‘피디뷰’의 라이선스 및 독점판권을 규정하는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약품 피디뷰의 최초 해외 기술수출 계약으로, 계약에 따르면 이아손은 피디뷰의 유럽 품목허가 후 터키를 제외한 유럽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20년이며 유럽 내 임상은 공동으로 진행한다. 최초 5년까지는 연간 순매출액의 15%를, 6년부터는 20%를 매출액에 따른 러닝 로열티로 수령할 예정이다.이로써 퓨쳐켐은 지난 5월 이아손과 전립선 특이적 막 항원(PSMA)을 기반으로 한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신약(FC303)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지 2개월 만에 신규 기술수출을 달성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립선암 신약 역시 연간 순매출액의 20%를 수령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체결됐다”며 “해외 시장 확장을 단계적으로 실천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피디뷰에 관한 공동개발 및 상용화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해외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파킨슨병 협회(European Parkinson‘s Disease Association)는 2016년 기준 유럽 전역에 약 120만 명의 파킨슨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022년 유럽의 시장 규모는 47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피디뷰는 미국 임상 1상을 위해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연구자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는 “피디뷰는 한국에서 연간 5만 건 이상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시장 검증이 완료됐을 뿐 아니라 유럽에서 사용 중인 영상 진단 대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품목허가 및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현재 터키 파트너와 독점 판권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0.07.07 I 권효중 기자
방사성의약품 듀켐바이오, '메모케어' 건기식 진출
  • 방사성의약품 듀켐바이오, '메모케어' 건기식 진출
  •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 (출처=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방사성의약품에 주력해온 듀켐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며 사업영역 확대에 나섰다. 듀켐바이오는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메모케어’(Memocare)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듀켐바이오는 이 제품을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판매한다.듀켐바이오는 미국 세리신(Cerecin)과 지난 2017년 치매 치료제 국내 도입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토대로 듀켐바이오가 지난 2년여 동안 연구를 진행한 결과 메모케어를 개발했다. 세리신은 미국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임상 3상을 올해 중 예정한다.듀켐바이오는 2002년 설립한 이래로 방사성동위원소에 의약품을 더해 암과 치매, 파킨슨병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사성의약품 분야에 주력해왔다. 방사성의약품은 ‘양전자단층촬영기기’(PET-CT)로 촬영하기 전 주사를 통해 혈액에 투여한다.듀켐바이오는 종전 방사성의약품 업체들이 암진단(FDG)에 주력해온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과 함께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듀켐바이오는 현재 치매와 파킨슨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모두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말에는 뇌종양 등 진단 정확성을 높인 ‘F-DOPA’와 방사성의약품 자동 분배 장치를 추가로 출시했다. 이어 전립선암과 유방암 진단 신약, 신경내분비종양 치료 신약 등 다수 파이프라인을 내년부터 2022년까지 출시할 예정이다.듀켐바이오는 방사성의약품 분야에서 제품군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이번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가운데,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역시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60세 이상 고령 인구가 1100만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메모케어는 고령 인구에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듀켐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메모케어’ 로고
2020.06.29 I 강경래 기자
엔지켐생명과학,글로벌신약 특허 등록 100건 돌파
  • 엔지켐생명과학,글로벌신약 특허 등록 100건 돌파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세계 20여개국에 보유한 글로벌신약 특허 등록이 100건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엔지켐생명과학은 24일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영국, 스페인 등 세계 20여개국 특허청으로부터 신약개발과 기술 라이선스에 필수적인 ‘글로벌 신약’ 관련 국내외 특허 101건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 확보한 특허는 글로벌 신약 EC-18의 기술과 관련해 EC-18 유도체 물질, 제법, 세계 최초 PETA 염증성 질환 치료 작용기전, 코로나19 감염병, 항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구강점막염, 호중구감소증, 급성방사선증후군등이다.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신약 관련 특허 101건을 포함, 원료의약품 관련 특허 10건, 조영제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해 모두 113건의 등록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이 회사는 현재 글로벌 신약특허 68건과 원료의약품 2건, 조영제 14건 등 총 84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여서 올해 150건 이상의 특허 등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35%를 넘어설 정도로 글로벌 신약개발 기술과 관련 지적재산권 확보에 집중 투자해 왔다”면서 “비알콜성지방간염 및 면역항암제병용치료제 기술라이센싱과 코로나19 감염병, 구강점막염(CRIOM), 호중구감소증(CIN)과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적응증 임상 2상을 성공시켜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 이데일리DB
2020.06.24 I 류성 기자
건강 과일 베리류에 방사성 물질이?
  • [호갱탈출 E렇게]건강 과일 베리류에 방사성 물질이?
  •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로고. (사진=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 포럼)[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이어트식이나 건강식, 클렌저·디톡스 음료 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과일 중 하나가 ‘베리류’다. 건강식과 웰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입산 냉동 베리류, 냉장 제품 등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지만 일부 수입 과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내산 베리류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지만 수입 베리류 일부에서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베리류는 작은 열매가 많이 모여 하나의 과실 형태를 유지하는 장과류로, 크랜베리·블루베리·라스베리·블랙베리 등이 여기 속한다. 페놀성 화합물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항암과 항염증, 항당뇨 효과 등 질병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어 다양한 가공제 품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등 국내에서도 소비가 늘고 있는 식품이다.현재 베리류를 포함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식품에 대해선 현재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방사성 물질 기준(식품 ㎏당 방사성 세슘 100㏃ 이하, ㏃은 베크렐)이 적용되고 있다. 또 정부가 연간 4만건 이상의 식품 대상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 연구팀이 베리류의 방사능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6∼2018년 경기도에서 유통 중인 베리류와 그 가공식품 15품목 258건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상태를 분석한 결과 일부 수입 베리류 제품에 오염물질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를 이용해 인공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131 I)와 세슘(134 Cs, 137 Cs)을 분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방사성 물질 관리 기준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다. 요오드 11의 기준은 영유아용 식품, 유와 유 가공품, 아이스크림류에서 100 ㏃/㎏ 이하, 그 외 식품에선 300 ㏃/㎏ 이하다. 방사성 세슘(134+137)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100 ㏃/㎏ 이하로 기준을 강화했다.이번 연구에서 요오드 11과 세슘 134는 검출되지 않았지만, 방사성 세슘 137만 39건에서 0.7∼808.9 ㏃/㎏ 검출됐다. 국내산 베리류(6건)에선 방사성 세슘 137이 0.7∼3.3 ㏃/㎏ 검출된 데 비해 수입 베리류(33건)에서 0.7∼808.9 ㏃/㎏가 나왔다. 1986년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으로 베리류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국내 방사성 세슘 기준(100 ㏃/㎏)을 초과한 제품은 폴란드산 블루베리 분말 제품 1건(808.9 ㏃/㎏)과 링곤베리 분말 제품 2건(각각 103.9ㆍ188.5 ㏃/㎏) 등 총 3건에 그쳤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의 결론은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수입산 베리류(장과류)와 베리류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강화와 함께 수입 과정에서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0.06.14 I 이윤화 기자
  • [특징주]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1상 승인 소식에 급등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퓨쳐켐(220100)이 급등세를 보인다.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1상 승인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퓨쳐켐은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56%(2800원)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퓨쳐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SMA 기반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임상 1상 신약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뤄지며,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리니컬 엑셀로반스(linical accelovance)의 한국지사 리니컬 코리아가 진행할 예정이다.FC705는 전립선암 세포에 많이 발현하는 수용체 전립선 특이 막 항원(PSMA)을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화합물에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Lu-177)를 결합해 만든 신약이다. 약물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이 정상세포엔 적게, 전립선암 전이 부위엔 고선량으로 조사돼 외과적 수술 없이 수회 주사 투여로 전립선암을 표적 치료할 수 있다.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전임상을 실시한 결과, 경쟁 물질인 미국 엔도사이트의 PSMA617보다 암세포 흡수율은 높고 정상세포 내 흡수율은 낮아 적은 부작용 및 높은 치료효과가 기대된다.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국내 임상은 동물임상에서의 효과를 사람을 대상으로 검증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임상 결과는 미국 임상 1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해외 학회와 논문 발표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05.28 I 박정수 기자
  • ‘악성 흑색종′ 탐지 초고감도 PET 영상센서 개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민정준 교수·김동연 박사 연구팀이 최근 ‘악성 흑색종′의 전이병소를 정밀하게 탐지하는 초고감도 PET 분자영상 프로브(센서) 개발에 성공, 조기진단과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 연구팀은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에서 분비되는 멜라닌 분자에 강하게 흡착하는 벤자마이드(benzamide) 유도체를 이용해 새로운 분자영상 정밀진단기술을 개발했다.악성 흑색종은 초기에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해 제거하면 되지만, 일단 전이되면 1년내 사망률이 75%에 이를 만큼 치사율이 높다.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조기진단이다. 이에 연구팀은 화학적 방법을 통해 원발병소는 물론 1㎜ 미만의 작은 암 전이병소까지 조기진단할 수 있는 영상 프로브를 제작했다. 프로브(probe)란 생체내 특정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도구를 말한다.‘18F’DMPY2라고 명명된 이 물질은 지금까지 개발된 흑색종 표적약물 중 가장 높은 종양 표적능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중인 PET영상 프로브보다 진단성적과 생물학적 특성이 훨씬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향후 ‘18F’DMPY2의 구조적 특성에다 치료용 방사성 핵종을 결합시킬 경우, 악성 흑색종의 표적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사성 의약품 개발로도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연구팀은 DMPY2 구조를 기반으로 진단과 치료를 겸할 수 있는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제제를 개발중이다. 이 연구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약칭 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21일자에 게재됐으며, 연구진은 이 기술에 대한 국내특허 등록에 이어 해외특허를 출원했다. 임상시험을 위한 기술이전도 병행됐다.
2020.05.22 I 이순용 기자
안성현 디알텍 대표 "엑스레이까지 영상진단 모두 갖춰"
  • 안성현 디알텍 대표 "엑스레이까지 영상진단 모두 갖춰"
  • 안성현 디알텍 대표가 여성유방용(맘모) 영상진단시스템(엑스레이) 옆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디알텍)[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그동안 엔진을 해왔다면 이제 자동차까지 만드는 셈입니다.”안성현 디알텍(214680) 대표는 19일 “영상진단시스템(엑스레이)에 들어가는 핵심장치인 디텍터에 이어 이번에 영상진단시스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며 “인공지능(AI) 영상처리 등 차별화한 기술력을 앞세워 홀로직과 GE, 지멘스 등 글로벌 영상진단시스템 선두주자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디알텍은 이달 여성 유방암(맘모) 진단을 위한 엑스레이 브랜드 ‘아이디아’(AIDIA)를 공식 출시했다. 맘모 엑스레이는 우선 직접 방식(AIDIA TD)과 간접 방식(AIDIA UD) 등 2종 제품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맘모 엑스레이 ‘아이디아’는 해외 맘모 엑스레이 업체들과 대등하게 경쟁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온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영상처리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영상 촬영 시 품질을 떨어뜨리는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제거했다. 유방 두께를 자동 측정해 방사선량을 최적으로 조절하는 ‘AAEC’ 기능도 더했다. 또 대면적 디텍터(가로 24㎝·세로 30㎝)를 적용, 종전 제품(가로 18㎝·세로 24㎝)을 적용할 경우 체격이 큰 사람이 최대 8번까지 촬영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아이디아’는 여성을 대상으로 촬영해야 하는 만큼, 현재까지 글로벌 3대 디자인상 중 ‘IDEA’와 ‘레드닷’ 등 2곳에서 수상 하는 등 여성을 위한 디자인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안 대표는 “이들 2종 맘모 엑스레이 제품들은 추가로 유럽 CE와 미국 FDA 등 해외 인증까지 받아 내수시장에 이어 수출까지 추진할 것”이라며 “또 연말까지 보급형 제품(AIDIA Basic)과 함께 아날로그 제품(AIDIA Analog) 등을 추가로 출시해 맘모 엑스레이 관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디알텍은 맘모 엑스레이에 앞서 일반 엑스레이 시스템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에 착수했다. ‘엑시스’(EXSYS) 브랜드로 판매하는 일반 엑스레이 제품은 올 들어 ‘코로나19’가 확산할 때 진가를 발휘했다. 안 대표는 “이동식 일반 엑스레이 제품(EXSYS PORTABLE) 등이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국내외 선별진료소에 활발해 공급됐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맘모·산업용 등 고부가 디텍터 주문이 올 하반기로 미뤄진 반면, 엑스레이와 일반 디텍터 판매가 국내외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1분기에 실적에서 선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실제로 디알텍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13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무려 420% 증가한 13억원에 달했다. 안 대표는 “엑시스 브랜드로 이동식 제품뿐 아니라 △고가형(EXSYS Premium) △중가형(EXSYS PLUS) △보급형(LITE) 등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했다”며 “여기에 모바일(휴대형) 엑스레이까지 영상진단시스템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내년을 목표로 3D(입체영상)까지 영상진단시스템과 관련한 풀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그는 “내년에는 3D 디지털유방단층촬영(DBT)이 가능한 제품까지 확보할 것”이라며 “올해가 영상진단시스템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원년이라면, 내년엔 2D에서 3D까지 풀라인업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 경쟁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상진단시스템 매출 비중은 올해 15%에서 내년엔 35%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디텍터에 영상진단시스템 실적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5.20 I 강경래 기자
  • [특징주]엔지켐생명과학, 52주 신고가…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IND 승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엔지켐생명과학은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71%(9900원) 오른 8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9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전날 장 마감 후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폐렴에서 중증 폐렴 또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의 이행을 예방하는 EC-18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승인됐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EC-18은 미국과 한국에서 구강점막염과 호중구감소증 임상 2상 시험을 각각 진행 중”이라며 “EC-18는 미국에서 동물실험갈음규칙(임상 대체 비임상시험)에 따른 급성방사선증후군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과정에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고, 이에 따라 상업화 계획을 변경하거나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0.05.13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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