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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설렌타인' 맞이 구두약 초콜릿 온택트 선물하세요"
  • CU "'설렌타인' 맞이 구두약 초콜릿 온택트 선물하세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U는 설 연휴 이후 밸런타인데이까지 이어지는 설렌타인(설+밸런타인데이)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해피선데이’ 콘셉트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CU)CU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말표 구두약 협업 상품은 총 6종이다. 말표 구두약을 모티브로 만든 다양한 패키지에 가나초콜릿, 빈츠, 초코쿠키, 크런치, 오레오 등 인기 상품들을 세트로 담았다.대왕 말표 구두약팩과 말표 초코빈은 실제 구두약 틴케이스에 다양한 상품을 구성한 펀(Fun) 상품이고 말표 파우치, 에코백은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로 만들었다. 말표기획팩에는 말표를 활용한 말장난 스티커가 동봉했다.서울랜드 지구별 협업 상품 2종은 편의점과 테마파크가 최초로 협업한 상품이다. 서울랜드의 상징인 지구별을 형상화 한 돔 형태의 패키지에 초콜릿, 캔디, 쿠키 등을 채웠고 서울랜드 주간, 야간 할인 쿠폰(2인)과 야광 팔찌도 담았다.동봉한 할인 쿠폰에는 BGF리테일과 아동권리보장원이 진행하고 있는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서울랜드도 참여해 장기실종아동의 이름과 사진 등의 정보를 표기했다.최근 유행하는 추억의 레트로 상품을 BIG 사이즈로 구현한 대왕 단짝, 대왕 주사위팝, 대왕 꾀밭도 판매한다. 종이컵 크기로 만든 초소형 CU카트 2종과 정수기 토이 캔디도 선보인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밸런타인데이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맛있는 간식과 함께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장난감을 동봉한 강아지, 고양이 집사팩 2종도 내놨다.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 서로 안심하고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온택트 구매 채널도 확대했다. 요기요, 위메프오, 오윈, 네이버를 통해 CU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위메프오 1만원 이상 배달 주문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CU 전용 상품 쿠폰을 입점시켜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선물을 보낼 수 있고 밸런타인데이 행사 상품을 CU포스트 택배로 접수하면 균일가 2500원을 적용한다.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말표 초콜릿 등 CU 차별화 상품 10종을 삼성카드, 농협카드로 결제하거나 페레로로쉐 기획상품 7종을 BC카드와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1회 최대 1만 1000원 한도에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최정태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설 연휴와 코로나19, 주말 등의 영향을 고려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이색 상품과 온택트 구매 채널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모바일과 연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구매 편의를 돕고 점포의 매출 향상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1 I 함지현 기자
올 겨울 한파·폭설 잦은데…"윈터타이어 법제화 안 하나요?"
  • 올 겨울 한파·폭설 잦은데…"윈터타이어 법제화 안 하나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우리나라도 윈터 타이어 법제화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금호타이어의 윈터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사진=금호타이어)◇‘눈길 대란’ 전륜차·후륜차 차이 아닌, 타이어 문제?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18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눈이 내린 일수는 7.2일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평균기온도 영하 3.1도로 역대 9위로 추웠다.올 겨울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면서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심지어 일부 운전자는 차가 움직이지 않자 도로에 차를 그대로 두고 귀가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당시 수입차가 곤란을 겪은 사례가 많아 후륜 구동차가 눈길에 약하다는 지적이 불거졌다. 하지만 후륜차도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면 눈길에서도 충분히 주행할 수 있다는 반박글도 연이어 올라왔다. 이후 윈터 타이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보통 타이어는 사용 지역의 기후에 따라 여름용, 사계절용, 겨울용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와 북미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에선 일반적으로 사계절용 제품이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겨울엔 윈터 타이어의 사용을 권장한다. 윈터 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 뿐만 아니라 영상 7도 이하의 노면에 최적화됐다. 윈터 타이어는 트레드(타이어가 노면에 닿는 부분)에 실금문양(커프)이 많이 설계돼 있는 게 특징으로 미끄러지지 않고 주행할 수 있게 한다. 또 기온에 따라 컴파운드(고무)의 물성이 변하는 것을 방지한다.사계절 타이어는 영상 7도 이하에서 고무가 딱딱해진다. 때문에 겨울철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차량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은 일반 노면보다 4~8배 더 미끄러워 제동거리가 20~40% 늘어난다. 특히 겨울철 노면에 생기는 ‘블랙 아이스’는 더욱 위험하다.윈터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보다 깊고 넓은 홈이 있어 눈길을 달리면서 스며든 물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 미세 홈이 많아 접지력을 높여 제동성을 높여준다.넥센타이어의 윈터 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사진=넥센타이어)◇윈터 타이어, 잘 사용하려면겨울철에는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타이어를 점검해야 한다. 겨울철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공기의 밀도가 높아지고 타이어 공기압이 줄어들게 된다. 여름철보다 공기압이 2배 이상 가까이 빠질 수 있어 공기압 점검을 자주 실시해야 한다.만약 타이어에 상처나 마모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겨울철 상처가 난 타이어는 고무가 찢어진 틈으로 수분이 침투해 타이어 내부의 철심을 산화시켜 더욱 위험하다. 그대로 고속 주행한다면 파열될 수 있다.윈터 타이어는 이름처럼 겨울에만 사용해야 한다. 하절기에 윈터 타이어를 사용하면 고속 주행 시 차량의 흔들림이 심해지고 제동거리가 늘어난다. 블록이 깊고 고무가 부드럽기 때문이다.타이어 마모도 가속화되고 연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봄이 되자마자 일반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일각에선 후륜 자동차 경우 뒷바퀴만 윈터 타이어로 바꿔도 된다고 하지만 윈터 타이어를 이용하려면 4본 모두에 장착해야 한다.업계 관계자는 “윈터 타이어를 구동축에 2본만 장착하면 미장착한 쪽이 그립력을 잃고 미끄러질 수 있다”며 “눈길과 빙판길 때문이 아니더라도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해선 윈터 타이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1.23 I 손의연 기자
`마냥 오를 것 같았는데`…슬슬 몸사리는 비트코인 투자자들
  • `마냥 오를 것 같았는데`…슬슬 몸사리는 비트코인 투자자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비트코인 가격이 랠리를 멈춘 뒤 급등락하며 불안한 양상을 보이자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영국 금융당국인 금융감독청(FCA)이 `투기적인 가상자산 투자가 자칫 투자금을 다 날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던진 뒤로는 투자 리스크를 따져 보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이후 불과 석 달도 채 안돼 3배 이상 급등했다. 지난 8일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4만2000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후 이틀 만에 최대 26%에 이르는 큰폭 조정을 보이며 3만달러대까지 위협 받다가 다시 3만9000달러 근처까지 회복되는 모습이다. 투자플랫폼인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서새너 스트리터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주로 미래 가격에 대한 기대감만을 반영하며 올랐다”며 “FCA는 이처럼 급등락을 보이는 가상자산 시장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고, 그 때문에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노리며 무모하게 투자하는 것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투자중개회사인 AJ벨의 레이스 칼라프 애널리스트도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누구든지 투자금을 다 날려 버리거나 상당부분 손실을 입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심지어 주식이나 채권 투자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곧바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도 이를 주식 투자와 같은 정도의 위험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런 투기적 투자자들과는 별개로, 너무 비싸진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부담스럽거나 화폐가치 하락을 헤지하려는 기관투자가들이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건 과거 2017~2018년 랠리 때에 비해 투자 위험을 낮춰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가상자산 트레이딩 플랫폼인 디지넥스에서 트레이딩부문 글로벌 대표로 일하는 맷 블롬은 “달러화의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자신들이 보유하는 포트폴리오의 5% 정도를 비트코인으로 채우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며 “이는 2017년과는 분명히 달라진 현상”이라고 말했다. 실제 가상자산 데이터업체인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2017년까지만 해도 1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관투자가나 큰손 투자자는 1600명 남짓이었지만, 현재는 그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가 24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영국 자산운용사인 러퍼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에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를 시작했는데, 이미 3억2700만~6억9300만파운드 수준의 운용수익을 얻고 있다. 이 덕에 지난 12개월 간 수익률은 16.8%에 이른다. 칼라프 애널리스트는 “러퍼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2.5% 정도만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전통적인 자산에 투자하고도 이 정도의 수익을 냈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조정 과정에서 저가 매수에 가담하는 투자자들도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중개업체 이토로의 사이먼 피터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는 “이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기관투자가들은 이번 조정과정에서 저가 매수에 가담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그러나 칼라프 애널리스트는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저가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는 금융당국의 투자자보호 대상이 아닌 만큼 상황이 잘못 되면 투자금의 일부도 건질 수 없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 때문에 FCA는 이달부터 개인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금지한 바 있다.
2021.01.15 I 이정훈 기자
"예민한 피부도 걱정없이"…어퓨, '마데카소사이드 앰플 2X' 출시
  • "예민한 피부도 걱정없이"…어퓨, '마데카소사이드 앰플 2X' 출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에이블씨엔씨 어퓨는 ‘마데카소사이드 앰플 2X’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신제품은 외부 자극에 의해 약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집중 진정 앰플이다. 병풀추출물과 마데카소사이드 단 두 개 성분만을 전성분으로 사용해 예민한 피부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1세대 제품에 비해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10배 강화됐다.물처럼 피부에 스며들 듯 흡수되고 촉촉함이 오래간다. 에이치앤바이오 피부 임상 연구센터에서 피부 진정 효과에 대한 임상을 진행했다. 1회 사용 직후 외부 자극(열)에 의한 피부 진정 인체적용시험, 피부 자극 테스트, 민감성 패널 테스트 등도 완료했다.이준성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부문장은 “어퓨 마데카소사이드 시리즈는 200만 개 판매를 돌파했을 만큼 제품력을 인정받은 라인이다”며 “업그레이드된 마데카소사이드 앰플2X는 외부 환경에 지친 피부 고민에 속 시원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회사 측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마데카소사이드 크림2X 대용량’과 ‘마데카소사이드 앰플 2X 기획세트’도 함께 적용된다.어퓨 마데카소사이드 앰플 2X는 마이눙크닷컴과 11번가, 위메프 등 온라인 판매처와 눙크, 미샤플러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용량은 30ml, 가격은 1만 8000원이다.
2021.01.14 I 유현욱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도 온라인 전환 가능성 봤다”
  • [현장에서]“중소기업·소상공인도 온라인 전환 가능성 봤다”
  •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영상 이미지[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이달 19일~27일 진행한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온라인 판매를 통해서만 739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앞서 정부가 범부처 차원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때의 실적(259억 4000만원)을 가뿐히 뛰어넘는 수준이어서 ‘흥행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에 방점을 두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해 개최했다. 전통시장 300곳과 동네슈퍼 2500여곳,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 3000여개사가 참여하고, 이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30여개의 민간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함께했다. 중기부는 이번 739억원의 매출은 대대적인 홍보 및 캠페인으로 우수 중소·소상공인 제품이 잘 알려진데다 이들 제품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착한소비’ 열기까지 맞물려 일궈낸 성과로 분석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온라인 소비가 늘어난 추세도 매출 신장에 한몫했다.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판로는 공영쇼핑·홈앤쇼핑· GS홈쇼핑·NS홈쇼핑 등 4개가 참여한 TV홈쇼핑이다. 이곳에서만 522억원의 매출을 세웠다. 앞서 동행세일 때는 총 7개 홈쇼핑사가 참여했음에도 매출은 167억 4000만원에 그쳤다. 당시엔 정규 방송이 아닌 방송 편성 중간에 짧게 들어가는 ‘인포모셜’(광고방송)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대부분의 제품을 과감히 정규 방송으로 진행해 판매고를 올렸다.이외에 아이디어스·쿠팡·G마켓·옥션·CJ몰·하프클럽·SSG닷컴·인터파크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185억원, 네이버·카카오·티몬·위메프·11번가·그립·롯데백화점 등이 참여한 라이브커머스에서 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서도 21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특히 ‘가치삽시다’ 온라인 쇼핑몰은 이번 행사에서 ‘중소·소상공인’ 대표 쇼핑몰로 각인시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쇼핑몰은 중기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홍보 및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개설했다. 그러나 홍보 미흡 등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그동안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 왔다.그러다 이번 행사에서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며 ‘접속 대기’까지 빚어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의 ‘비주류’ 설움을 조금이나마 씻어버렸다는 후문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그동안 가치삽시다 쇼핑몰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0~300명에 불과했다”며 “그러나 이번에 크리스마스 마켓과 연계한 행사 덕에 쇼핑몰이 알려지면서 이용자가 10배 넘게 급증했다”고 말했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중소·소상공인’이 민간 온라인 채널로 진출하기전 체력을 키우기 위한 ‘요람’이자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특히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제품 평가도 받아볼 수 있는 일종의 ‘테스트베드’이기도 하다. 중기부는 더 많은 이용객 확보를 위해 쇼핑몰 서버 용량을 증설하고, 다양한 연계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올해 ‘크리스마스 마켓’ 흥행은 중소·소상공인 제품도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중기부도 이를 발판삼아 내년에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을 확대한다. 온라인 시장 진출시 필요한 콘텐츠 제작과 컨설팅, 디지털 결제 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궁극적인 목표인 ‘중소·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전환’이 먼 얘기가 아니게 됐다.
2020.12.31 I 박민 기자
신세계푸드,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보노보노' 배달 매출 '쑥'
  • 신세계푸드,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보노보노' 배달 매출 '쑥'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산물 배달 서비스 수요도 늘고 있다.3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씨푸드 뷔페 보노보노 4개 매장(삼성·죽전·김포한강·성수점) 배달 매출은 이달 1주차 대비 4주차에 292% 급증하며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한 보노보노 죽전점과 김포한강점의 4주차 배달 매출은 1주차 대비 각각 364%, 691% 급증하며 12월 전체 매출 가운데 배달 비중이 45%까지 늘었다.보노보노 초밥세트.(사진=신세계푸드 제공)보노보노의 배달 메뉴 중 초밥세트가 38%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전복죽과 회덮밥 등 건강 식재료로 만든 식사류(29%)와 제철 해산물로 만든 모듬회(20%)가 뒤를 이었다. 지난 성탄절 연휴기간에는 모듬회, 초밥세트, 전복장 등 건강 먹거리로 구성한 파티팩이 약 4000 세트 판매됐다.이같은 배달 매출 증가는 보노보노 오프라인 매장에서 즐겼던 맛과 품질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배달 전용 메뉴로 개발하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포장용기에 담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것이라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신세계푸드는 집콕 장기화로 늘어날 해산물 배달 수요를 위해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보노보노 배달 전용 메뉴를 지속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음달 31일까지 보노보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고 방문 픽업을 하면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포장 서비스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보노보노 배달 서비스는 4개 매장 반경 약 2km 내에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위메프오 등 배달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 △네이버에서는 스마트 오더 후 방문 픽업도 가능하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맛과 영양을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 먹거리가 배달 시장 공략의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라는 명성에 걸맞는 신선함과 조리 수준을 제공해배달 시장을 공략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0.12.30 I 김범준 기자
오늘부터 배달앱 주문 1만원 환급…배민현대카드 사용시 혜택↑
  • 오늘부터 배달앱 주문 1만원 환급…배민현대카드 사용시 혜택↑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4차례 주문·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해 주는 외식 할인 지원 정책이 시작됐다.지난 28일 서울 시내에서 배달대행 종사자들이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이날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주는 외식 할인 지원을 재개했다.행사에 참여하려면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응모한 뒤 응모한 카드로 주문·결제하면 된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실적이 인정된다. 배달 앱 주문·결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할 수는 있지만 배달원 대면결제, 매장 방문해 현장 결제 후 포장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배달앱은 △배달특급 △위메프오 △먹깨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페이코(PAYCO) 등 7개다. 띵똥, 배달의명수, 부르심, 부르심제로 등 4개는 시스템 정비 후 추가될 예정이다.카드사는 △국민 △농협 △롯데 △비씨 △우리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9곳이 참여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배달앱과 카드사끼리 연계한 PLCC(상업용표시)카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할인 폭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11월19일 현대카드와 손잡고 ‘배민현대카드’를, 신한카드도 2017년부터 요기요와 제휴를 맺고 ‘요기요체크카드’를 운영 중이다.배민현대카드(사진=현대카드)사용자가 배민현대카드를 등록하고 배달의민족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첫 6개월 동안 최대 5.5%의 배민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기본 3% 적립에 △프로모션 적립(6개월 한정) 2%에 △배민페이 자체 적립 0.5%까지 더한 적립률이다. 요기요체크카드의 경우 주문 금액 중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루 1회 씩 매월 4회까지 가능하다. 정부의 외식할인 지원까지 받으면 할인 폭은 더 커진다. 예컨대 배민현대카드를 갖고 배달의민족에서 8만원(2만원씩 4회 주문시)을 계산했을 때 4400원(5.5%)을 배민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추가로 1만원까지 환급받으면 이론상 1만4400원을 할인받게 되는 셈이다. 할인율로 보면 18%(1만4400원)에 달한다.
2020.12.29 I 김무연 기자
오늘부터 배달앱 4번 주문·결제하면 만원 환급 받는다
  • 오늘부터 배달앱 4번 주문·결제하면 만원 환급 받는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오늘(29일) 오전 10시부터 배달의민족 같은 배달앱을 통해 4차례 주문·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를 활성화하고 연말연시 ‘집콕’ 생활에 지친 국민들을 독려하기 위한 정부의 비대면 외식 할인 행사다. 행사 응모 카드로 배달앱에서 결제해야만 실적을 인정받는 등 환급 요건을 잘 살피는 것이 좋다.지난 28일 서울 시내에서 배달대행 종사자들이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통한 주문·결제에 한해 외식 할인 지원을 시작한다.현재 전국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연말연시 방역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해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으며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 중이다.농식품부는 방역 당국이 모임 자제를 권고하는 상황을 감안해 외식 할인 지원사업을 배달·포장 등 비대면 외식 분야에 한해 재개키로 했다.배달앱 결제 실적은 음식점 이용 실적을 확인·환급할 시스템을 갖춘 신용카드를 대상으로 한다. 주말에 한해 진행하던 행사는 주중으로 확대한다.행사에 참여하는 배달앱은 총 11개(공공 6개, 민간 5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3~16일 공개 모집했다.카드사 연계 시스템을 이미 구축한 7개 배달앱(배달특급·먹깨비·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위메프오·PAYCO)은 29일 오전 10시부터 할인을 시행한다. 나머지 4개 배달앱(띵똥·배달의명수·부르심·부르심제로)은 시스템 정비가 마무리되면 참여할 예정이다.환급 행사에 참여하려면 우선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응모한 후 본인이 이용하는 배달앱의 행사 참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응모 카드로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주문·결제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환급 또는 청구 할인한다. 배달앱 주문·결제 실적은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인정한다.실적 확인을 위해 배달앱을 통한 포장·배달 주문·결제만 실적으로 인정한다.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가게에 연락해 배달을 받거나 포장한다면 응모 카드로 결제해도 할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매장 방문 포장도 배달앱을 통해 주문·결제해야만 실적으로 인정한다. 매장을 방문해 현장 결제 후 포장하거나 배달원 대면 결제는 인정되지 않는다.한편 농식품부는 배달앱과 연계되지 않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음식점은 코로나19 여건 개선 시 신속히 참여토록 방역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제는 국민 모두가 방역 최일선에 있다는 인식하에 연말연시에는 가급적 비대면 외식을 이용해달라”며 “코로나19 여건이 개선되면 방문외식에 대한 할인지원도 신속하게 재개하겠다”고 말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0.12.29 I 이명철 기자
유럽, 코로나 백신 접종 본격 개시…日, 신규 입국금지
  • [뉴스새벽배송]유럽, 코로나 백신 접종 본격 개시…日, 신규 입국금지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유럽 27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잇달아 나온 일본은 28일부터 사실상 신규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인해 24일에는 조기폐장했고 25일에는 열리지 않았다. 다음은 오늘(28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독일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사진 = 로이터)◇ 유럽 코로나 백신 본격접종…인구 70% 목표-유럽연합(EU) 연합이 회원국에 거주하는 4억5000만명을 대상으로 27일(현지시간)부터 본격인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개시-유럽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가장 심한 독일은 27일 백신접종 기동팀이 양로원·요양원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시작. 독일은 80세 이상을 고령자에 대한 백신 접종은 내년부터 할 예정.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다른 EU 회원국도 고령층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먼저 접종을 시작 -EU 27개 회원국은 집단면역이 가능한 인구의 70%까지 접종하는 것이 목표로 삼고 있음.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EU 27개국에서는 12월 중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400만 명, 누적 사망자는 33만6000명 발생.-영국은 다음달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을 보급을 시작. 영국 정부는 백신 대규모 보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주 안에 200만명을 상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1차 접종을 시행 예정.◇ 일본, 28일부터 외국인 입국 중지…비즈니스 왕래는 허용-코로나19 확진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일본이 28일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고,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마저 확인됐기 때문. -일본의 초강수는 정부에 대한 불만이 커진 데다 도쿄올림픽마저 무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 NHK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 당국은 27일 오후 3시 현도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만6559명으로 전날보다 708명 늘었다고 밝혀. 이는 일요일 기준으로 사상 최다 기록.-다만 한국 등 11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비즈니스 왕래’는 지속할 예정.◇ 한은 “中 내년 8% 성장…위안화 절상 제한될 것”-한국은행은 27일 ‘해외경제포커스’에서 내년 중국 경제가 글로벌 경기회복, 소비회복 본격화, 제조업 투자 확대, 기저효과 등으로 8%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다만 상반기에는 소비와 투자 등 내수 회복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낮을 것으로 전망.-한은은 주요 투자은행(IB)이 내년 위안화 절상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 주요 IB는 내년 2분기 말 위안화 환율 수준을 6.3~6.7위안 정도로 전망. ◇ 정부, 29일부터 배달앱 외식할인-정부(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통한 주문·결제에 한해 외식 할인 지원을 시작. 코로나19의 지속 확산으로 외식업계 타격이 커지면서 비대면 외식인 배달 분야에 한해 할인 행사를 재개.-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응모한 후 행사 대상 배달앱을 통해 주문·결제 시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음. 응모한 카드로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주문·결제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환급 또는 청구 할인. -7개 배달앱(배달특급·먹깨비·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위메프오·PAYCO)은 카드사 연계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29일 오전 10시부터 할인을 시행. 나머지 4개 배달앱(띵똥·배달의명수·부르심·부르심제로)은 시스템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참여할 예정.
2020.12.28 I 조용석 기자
4번 배달앱 결제하면 1만원 환급…배민·현대카드 웃었다
  • 4번 배달앱 결제하면 1만원 환급…배민·현대카드 웃었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김무연 김유성 기자] 연말연시 ‘집콕’ 생활을 하게 된 국민들을 위해 배달앱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주문·결제 시 다음달 1만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은 정부 지원에 힘입은 연말연초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시장 점유율이 높은 배달의민족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업계에서는 현대카드가 웃었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의 한 음식점에 배달 가능 문구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제공◇외식업 타격 심화…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통한 주문·결제에 한해 외식 할인 지원을 시작한다.정부는 8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주말에 외식업체 4차례 방문시 5회차에 1만원을 할인하는 외식 쿠폰 행사를 추진했지만 코로나19가 잇따라 퍼지면서 잠정 중단한 바 있다.하지만 코로나19의 지속 확산으로 외식업계 타격이 커지면서 비대면 외식인 배달 분야에 한해 할인 행사를 재개키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매출 감소 보전 차원에서 포장·배달 영업을 도입하는 많은 음식점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으로 대인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해 비대면 외식부터 재개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당초 주말에만 외식 방문을 인정했지만 배달앱은 주중 실적도 반영한다. 외식 할인 중단 전까지 참여했던 응모, 카드 사용 실적 등은 재개 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배달앱 결제 실적은 신용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응모한 후 행사 대상 배달앱을 통해 주문·결제하면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배달앱은 총 11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3~16일 실시한 공개 모집에 참여한 업체들이다.7개 배달앱(배달특급·먹깨비·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위메프오·PAYCO)은 카드사 연계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29일 오전 10시부터 할인을 시행한다. 나머지 4개 배달앱(띵똥·배달의명수·부르심·부르심제로)은 시스템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참여할 예정이다.응모한 카드로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주문·결제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환급 또는 청구 할인해준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실적이 인정된다.배달앱 간편결제는 응모 카드와 연계된 경우에 한해 외식 실적으로 인정한다. 실적 확인을 위해 반드시 배달앱을 통해 포장·배달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것만 실적으로 인정된다. 직접 가게에 연락해 배달을 받을 경우 응모 카드로 결제해도 할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다.배달앱 주문·결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할 수는 있지만 배달원 대면결제, 매장 방문해 현장 결제 후 포장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모바일 음식서비스 매출 1조5000억 육박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배달앱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9조535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9% 증가하며 3개월 연속 9조원대를 유지했다. 배달앱 등을 포함한 음식서비스 매출액은 1조4863억원으로 같은기간 74.5% 급증했다.이번 정책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은 배달앱 플랫폼 업체들의 혜택이 에상된다. 시장 점유율이 높을수록 입점업체가 많고 소비자 재이용률이 높은 특성 때문이다.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지난 9월 사용자 기준 배달 앱 업체 점유율은 배달의민족이 59.7%로 1위다. 이어 요기요 30.0%, 배달통 1.2% 등 순이다.배달의민족 입점을 희망하는 점주도 늘고 있다. 지난 10~16일 배민 앱 신규 광고 가입 신청 문의 건수는 전월동기대비 2배 이상 늘었다.카드업계에서는 현대카드가 가장 큰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배달의민족과 PLCC(상업용표시)카드인 배민현대카드를 출시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최근 출시 카드 중 배민현대카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가장 좋다”면서 “정부 환급에 자체 할인까지 포함하면 이론상 할인율이 18%에 달해 더 많은 관심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앱 업체들이 연말 수요 쏠림을 감당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24일 맛집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와 생필품 배송 서비스 B마트 운영이 중단돼 업주와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여건이 개선되면 외식 방문 행사도 신속히 추진도록 방역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제는 국민 모두가 방역 최일선에 있다는 인식하에 연말연시에는 가급적 비대면 외식을 이용해달라”며 “코로나19 여건이 개선되면 방문외식에 대한 할인지원도 신속하게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2020.12.28 I 이명철 기자
정부, 배달앱 이용자 지원에…‘배달의민족’ 연말 특수 기대
  • 정부, 배달앱 이용자 지원에…‘배달의민족’ 연말 특수 기대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배달 앱 시장 점유율 1위 ‘배달의민족’이 정부 시책으로 ‘연말 특수’를 누리게 됐다. 코로나19 3차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과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으로 얼어붙은 연말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해 정부가 배달 앱 이용자들을 위한 환급 정책을 꺼내들었기 때문이다.다만 몰려든 주문으로 연말 배달의민족 앱 이용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지난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폭주하는 주문으로 서버가 다운돼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됐다. 배달의민족 측은 서버를 증설해 입점 점주 및 이용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배달의민족 CI(사진=우아한형제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배달 앱으로 주문·결제한 이용자에 한해 외식 할인 지원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연말 특수’가 사라진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비대면 외식 서비스 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재개한다는 설명이다.행사에 참여하려면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응모한 뒤 응모한 카드로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주문·결제하면 다음 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환급 또는 청구 할인해준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실적이 인정된다. 배달 앱 주문·결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할 수는 있지만 배달원 대면결제, 매장 방문해 현장 결제 후 포장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3~16일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 총 11개 배달 앱(공공 6개, 민간 5개)이 참여를 희망했다. 이중 7개 배달 앱(배달특급·먹깨비·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위메프오·PAYCO)은 카드사 연계 시스템 구축을 완료, 29일 오전 10시부터 할인을 시행한다. 나머지 4개 배달 앱(띵똥·배달의명수·부르심·부르심제로)은 시스템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참여한다.배달앱 이용시 환급 및 청구할인 방법(사진=농림축산식품부)이번 정부 시책으로 11개 배달 앱 가운데에선 배달 앱 시장 점유율 1위인 배달의민족이 가장 큰 이득을 볼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배달 앱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업체일수록 입점 업체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재이용률도 높다. 닐슨코리아클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사용자 기준 배달 앱 업체 점유율은 배달의민족 59.7%, 요기요 30.0%, 배달통 1.2% 순이었다. 이에 따라 배달의민족 입점을 희망하는 점주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배민 앱 신규광고가입 신청 문의 건수가 전월 동기(11월 12일~11월 18일)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배달의민족에 식당을 등록하고 입점하기 위해서는 광고에 가입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입점 업체가 늘었다는 분석이다.배민페이 결제에 불편함을 겪은 이용자들이 올린 글.(사진=네이버 갈무리)다만 배달의민족 앱 서버가 정부 시책으로 쏠리는 연말 주문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배달의민족 앱에선 지난 24일 오후 6시 38분부터 맛집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서비스 및 생필품 배송 서비스 B마트 운영이 중단되면서 입점 점주 및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당시 배달의민족은 자택에서나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자하는 소비자들의 배달 수요가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배달의민족은 입점 점주에겐 25일 하루 동안 중개 수수료 면제, 1건 이상 배차 받은 라이더에게 6만원 일괄 지급 등 보상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18일에도 약 30분 간 배달의민족의 자체 결제 시스템 ‘배민페이’가 되지 않아 관련 질의 글이 인터넷 상에 꾸준히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24일 일부 서비스가 중단돼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라면서 “직후 서버를 증설하는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했다”라고 했다.
2020.12.27 I 김무연 기자
배민·쿠팡이츠 등 배달앱 4번 이용하면 1만원 할인해준다
  • 배민·쿠팡이츠 등 배달앱 4번 이용하면 1만원 할인해준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연말연시 ‘집콕’ 생활을 하게 된 국민들을 위해 배달앱 4번 이용 시 다음달 1만원을 환급하는 외식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외식 등 민간 소비가 큰 타격을 받은 만큼 음식 배달로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배달원이 포장된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집콕’에 외식업 타격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통한 주문·결제에 한해 외식 할인 지원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8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을 통해 주말에 외식업체를 4번 방문하면 5회차에 1만원을 할인하는 제도를 시행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중단한 바 있다.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자 10월 30일 외식 할인을 재개했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수도권 중심으로 3차 확산세를 보여 지난달 24일 다시 중단했다.중단 전까지 외식 할인에는 총 324만명이 응모해 347만건(2만원 이상)을 결제했다. 할인 요건인 4회 달성은 29만건으로 이달 카드사를 통해 29억원을 환급 또는 캐시백 형태로 지급했다.코로나19 3차 확산이 지속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연말연시 방역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해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으며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 중이다.모임이 많은 연말에도 외출을 기피하는 분위기에 외식 분야 매출은 감소세는 심화하고 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외식 카드매출은 11월 첫째주 4.7%(전년동기대비) 감소에 그쳤지만 12월 셋째주 42.7%까지 감소한 상태다.음식점 및 카페 방역수칙. 질병관리청 제공◇7개 배달앱 29일부터 할인, 주말→주중 확대농식품부는 방역 당국이 모임 자제를 권고하는 상황을 감안해 외식 할인 지원사업을 배달·포장 등 비대면 외식 분야에 한해 우선 재개키로 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매출 감소 보전 차원에서 포장·배달 영업을 도입하는 많은 음식점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으로 대인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해 비대면 외식부터 재개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배달앱 결제 실적은 음식점 이용 실적을 확인·환급할 시스템을 갖춘 신용카드를 대상으로 한다. 주말에 한해 진행하던 행사는 주중으로 확대한다.행사에 참여할 배달앱을 모집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3~16일 공개 모집을 실시했다.응모 결과 총 11개 배달앱(공공 6개, 민간 5개)이 참여를 희망했다. 이중 7개 배달앱(배달특급·먹깨비·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위메프오·PAYCO)은 카드사 연계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29일 오전 10시부터 할인을 시행한다.나머지 4개 배달앱(띵똥·배달의명수·부르심·부르심제로)은 시스템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참여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배달앱 통해 응모카드로 결제해야 실적 인정행사에 참여하려면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응모한 후 본인이 이용하는 배달앱의 행사 참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응모한 카드로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주문·결제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환급 또는 청구 할인해준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실적이 인정된다.배달앱 간편결제는 응모 카드와 연계된 경우에 한해 외식 실적으로 인정한다. 실적 확인을 위해 반드시 배달앱을 통해 포장·배달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것만 실적으로 인정된다. 직접 가게에 연락해 배달을 받을 경우 응모 카드로 결제해도 할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다.배달앱 주문·결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할 수는 있지만 배달원 대면결제, 매장 방문해 현장 결제 후 포장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외식 할인 중단 전까지 참여했던 응모, 카드 사용 실적 등은 재개 후에도 그대로 반영된다.농식품부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음식점은 코로나19 여건이 개선되면 신속히 참여토록 방역당국과 협의하고 내년 외식 할인 사업(660억원 규모)에 배제되는 음식점이 없도록 보완할 계획이다.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제는 국민 모두가 방역 최일선에 있다는 인식하에 연말연시에는 가급적 비대면 외식을 이용해달라”며 “코로나19 여건이 개선되면 방문외식에 대한 할인지원도 신속하게 재개하겠다”고 말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0.12.27 I 이명철 기자
가치삽시다 쇼핑몰, 개설 이래 첫 ‘접속 대기’로 흥행 조짐
  • 가치삽시다 쇼핑몰, 개설 이래 첫 ‘접속 대기’로 흥행 조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가치삽시다’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역대급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 ‘크리스마스 마켓(K-MAS)’과 연계한 최대 99% 할인 소식에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며 ‘접속 대기’까지 빚어질 정도다. 24일 ‘가치삽시다’ 쇼핑몰에 접속하면 ‘서비스 접속대기 중’이라는 안내문구와 함께 예상 대기시간이 나온다. 이날 정오를 기준해 십여 차례 접속을 시도한 결과 대기순번은 적게는 300여명에서 최대 1000여명까지 바뀌었다. 접속까지는 10분 안팎을 기다려야 한다. 이처럼 이용객이 일시에 몰리며 ‘접속 대기’가 걸린 적은 쇼핑몰 개설 이래 처음이다.가치삽시다 쇼핑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설한 플랫폼이다. 내부 심사를 거쳐 입점 승인받은 소상공인은 직접 제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다. 이달 21일을 기준해 1760개 업체가 입점돼 총 9957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중기부 관계자는 “가치삽시다 쇼핑몰에서 ‘크리스마스 마켓’과 연계해 진행하는 특별 기획전이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알려지면서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최대 1만명 동시 이용이 가능한 서버 용량을 갖고 있지만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 동시 접속자를 3000명~5000명 정도로 제한을 두다보니 접속 대기가 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크리스마스 마켓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이달 19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다.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 3000여개사와 쿠팡·G마켓·위메프·11번가 등 민간 쇼핑몰 30여곳이 참여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가치삽시다 쇼핑몰에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특별기획전’을 신설,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 국민투표를 통해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특색상품(101종)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무엇보다 하루에 단 한번 1개 제품을 최대 99% 할인 판매하는 초특가 이벤트를 펼치면서 ‘득템’을 노리는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는 분위기다. 중기부 관계자는 “그동안 가치삽시다 쇼핑몰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0~300명에 불과했다”며 “그러나 이번에 크리스마스 마켓과 연계한 행사 덕에 쇼핑몰이 알려지면서 이용자가 10배 넘게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6~7월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치른 이후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쇼핑몰 서버 용량을 종전보다 4배나 늘린 바 있다. 이러한 서버 증설에도 접속 대기가 빚어질 정도로 이용자들이 대거 몰릴 지 예상못했다는 후문이다.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가치삽시다 쇼핑몰 서버를 증설하고 다양한 연계 행사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행 서버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동반성장몰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며 “서버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해 용량을 늘리고, 다양한 홍보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크리스마스 마켓 홍보영상 이미지
2020.12.24 I 박민 기자
“목욕탕·사우나 대신 집에서 반신욕”…코로나에 홈스파 용품 인기
  • “목욕탕·사우나 대신 집에서 반신욕”…코로나에 홈스파 용품 인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연일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목욕탕이나 사우나 대신 집에서 안전하게 힐링을 즐기려는 ‘홈스파족’이 크게 늘었다. 날씨가 추워지면 반신욕, 온천 등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지만 올 겨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공중시설 이용이 꺼려지는 상황이다. CJ오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랑코 이동 욕조. (사진=CJ ENM오쇼핑)18일 위메프에 따르면 최근 2주간(1일~14일) 홈스파 용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홈스파용 욕조 및 세신 관련 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배(440%)까지 급증했다.특히 홈스파용 이동식 욕조의 판매는 217% 증가했다. 반신욕 관련 용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반신욕조가 143% 늘었고, 따뜻한 물 온도 유지를 돕는 욕조 커버는 302%, 반신욕과 동시에 독서와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는 욕조 트레이는 440% 급증했다.이와 함께 거품 반신욕을 위한 거품 입욕제(48%), 버블 클렌저(252%), 목욕 후 따뜻하게 몸을 감쌀 수 있는 목욕가운(139%) 등도 판매가 늘었다.이와 함께 때장갑 및 바디솔트 매출이 각각 10%, 7% 상승하면서, 집에서 때를 미는 ‘홈세신족’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위메프 관계자는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반신욕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자주 방송되는 등 집에서 안전한 힐링을 추구하는 ‘홈스파족’이 크게 늘었다”면서 “당분간 홈스파, 세신 관련 용품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집에서 안전한 홈스파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용품 매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사진=위메프)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에서도 홈스파 관련 제품 판매량이 급증했다. 최근 한 달(11월17일~12월17일) 기준 G마켓에서는 바디케어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가량 판매가 늘었고, 욕실 인테리어 관련 제품은 33%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홈스파 필수 용품인 욕조 단일 품목은 293%, 욕조 덮개는 8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욕실 인테이어 32%, 욕실용품과 바디케어 제품이 각각 4%, 3%씩 전년보다 더 팔렸다. 특히 욕조는 312%, 샤워부스는 63%, 욕실 리모델링 및 시공은 20% 증가했다. 또 바디케어 제품 중 반신욕에 필요한 거품입욕제는 87% 늘었고, 바디스크럽 제품도 61% 증가세를 보였다.이런 홈스파 수요 증가를 반영하듯 홈쇼핑 채널에서도 관련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CJ오쇼핑 플러스 채널에서는 25일 크리스마스 오전 11시 45분과 31일 오전 00시 45분에 ‘프랑코 이동식 욕조’를 판매한다. 올해 론칭 이후 약 20억원 정도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했는데, 날씨가 추워진 12월 방송에선 두 번 모두 1000개 이상의 고객 주문이 들어오며 목표 대비 약 두 배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 제품은 높이가 깊어 수온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목 부분이 편안한 유선형 등받이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트레이에 올려서 독서와 스마트폰도 즐길 수 있다. 5kg 이하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간편해서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되며, 내부 하단에 고정 가능한 의자로 반신욕도 즐길 수 있다. 실용성이 높고 1인 가구 용도로 적합해 최근 인기 드라마·예능에 등장했을 정도로 트렌디한 아이템이다. 화이트·그레이 색상을 7만 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이커머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겨울 온천여행 및 호텔 스파 등을 즐기지 못하는 상황 때문에 홈스파족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1~2인 가구용 욕조나 홈스파 용품 연말 선물도 인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G마켓 내 욕조 검색 결과 상위권에 노출되는 상품들. (사진=G마켓 캡쳐)
2020.12.18 I 이윤화 기자
대규모 내수촉진 ‘크리스마스마켓’...AI가 뽑은 모델은 누구?
  • 대규모 내수촉진 ‘크리스마스마켓’...AI가 뽑은 모델은 누구?
  • 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공개한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 포스터(사진=중기부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9∼27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내수 촉진 행사 ‘2020 크리스마스마켓(K-MAS)’의 홍보 모델로 아역배우 김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홍보 모델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참여한 스타트업인 ‘코어닷투데이’의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했다. ‘순수성’·‘해학성’·‘참신성’ 등 원하는 크리스마스 홍보 모델 이미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주요 아역 배우 특징을 분석해 적절한 이를 추천하는 식이다. 김준은 앞으로 TV, 틱톡 챌린지, 각종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크리스마스마켓을 홍보한다.중기부는 또 ‘크리스마스 마켓’의 대표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대표 이미지는 국민들의 삶 속에서 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Merry K-MAS, 산타마스크가 전하는 따뜻한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번 ‘크리스마스마켓’에는 전통시장 300곳과 동네슈퍼 2500여곳,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 2000여개사가 참여한다. 또 이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30여 개의 민간 온라인 플랫폼이 참여해 총 1300여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홍보·경품 이벤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오프라인 매장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의민족, 위메프오, 바로고, 카카오헤어샵, 야놀자 등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7개도 참여해 소상공인들에게 배달 대행료를 깎아주거나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홍보 지원도 한다.앞서 중기부는 온라인 국민 투표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101종(식품 64종, 생활용품 22종, 파티용품 11종, 의류·액세서리 4종)을 크리스마스 특색상품으로 선정했다. 이들 제품은 ‘K-MAS 라이브커머스’ 특별 판매전을 통해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동네슈퍼는 산지 직거래와 공동 구매를 통해 감귤, 사과, 단감 등 농산물은 최대 40%을 할인하고, 세제 및 생활용품 등 30여종은 최대 50%로 할인 판매한다. 전통시장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지역대표 음식, 특산물등을 배송비 무료와 함께, 최대 30% 할인과 이용객 대상의 경품 추첨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0.12.10 I 박민 기자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현대모비스가 만들면 명품
  •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현대모비스가 만들면 명품
  • 현대모비스 에어 공기청정기[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보다 자가용 이용이 빈번해 지면서 차안에 있는 시간이 늘고 있다. 그만큼 차량 내 용품이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차량 내 공기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미세먼지는 물론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차량내 세균을 차단하기 위한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많이 활용된다. 최근 나온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을 보면 예쁜 디자인으로 포장한 것들이 많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실속이다. 차량 내부는 외부의 공기 유입이 자연스러운 데다, 외부환경 조건에 따라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과 확산이 용이하기 때문에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현대모비스(012330)가 최근 출시한 컵홀더형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UVC LED를 적용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기능까지 포함했다. 또한 동섬유가 적용된 헤파필터를 적용해 걸러진 세균들이 필터 내부에서 증식하는 것을 차단했다. 제품 윗면에 장착된 터치식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품 작동, 모드 변경 등의 조작이 간편하며, 현재 공기의 오염정도나 필터 교환 시점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C-Type 단자를 적용했으며 차량 외부에서 활용할 때를 위한 거치대가 포함되어 있어, 사무실이나 침실 등 개인 공간으로의 이동도 간편하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에 위치한 암레스트의 윗면 커버에 공기청정기를 장착하는 암레스트 공기청정기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암레스트 커버를 탈착하고 공기청정기가 적용된 암레스트 커버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차량 내부 어딘가에 끼워 장착하는 다른 공기청정기들과는 달리 외부에 돌출되는 부분이 전혀 없다. 깔끔한 디자인의 조작계가 커버 윗면에 일체형으로 장착되어 있어 조작도 간편하다. 초미세먼지를 100% 가까이 걸러주는 4중 헤파필터를 적용했으며, 타사 제품 대비 3배 수준의 강력한 모터를 적용해 보다 빠른 공기 청정이 가능하다. 이처럼 강력한 모터의 적용이 가능한 것은, 모터가 암레스트 내부에 위치해 차음이 가능한 구조기 때문이다. 모델별로 맞춤 제작하다 보니, 아직까지 적용 가능한 차종은 팰리세이드, 싼타페TM, 그랜저IG, 카니발 등 4개 차종 정도로 제한되어 있다. 온라인을 통해 구입한 후 지정 장착점에서 장착이 가능하다. 컵홀더형 공기청정기는 이달 2째주 출시 예정이며, 암레스트형 공기청정기는 각종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 암레스트 공기청정기
2020.12.08 I 이승현 기자
올해 마지막 내수촉진 할인 행사...'크리스마스마켓' 추진
  • 올해 마지막 내수촉진 할인 행사...'크리스마스마켓' 추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올해 마지막 대국민 소비 진작 행사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 지난 6월 동행세일,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이은 내수 촉진 이어달리기의 ‘피날레’ 행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제2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하는 ‘크리스마스마켓’(K-MAS) 계획안을 밝혔다. 전통시장 300곳과 동네슈퍼 2500여곳,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 2000여개사가 참여하고, 이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30여 개의 민간 온라인 플랫폼이 함께 하는 대대적 할인·판촉 행사다.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수출·제조 가동률 등 기업 활동 또한 점차 개선되는 추세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한 내수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이디어스, 쿠팡, G마켓, 옥션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GS·현대·공영홈쇼핑 등 주요 온라인몰 30여개사는 ‘크리스마스 이색 기획전’을 열어 1300여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홍보·경품 이벤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오프라인 매장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의민족, 위메프오, 바로고, 카카오헤어샵, 야놀자 등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7개도 참여해 소상공인들에게 배달 대행료를 깎아주거나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홍보 지원도 한다.중기부는 이번 크리스마스마켓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비대면·온라인을 중심으로 판촉·할인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중기부가 운영하는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네이버, 카카오, 티몬 등 7개의 민간채널을 연계해 50회 내외의 특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중기부는 온라인 국민 투표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101종(식품 64종, 생활용품 22종, 파티용품 11종, 의류·액세서리 4종)을 크리스마스 특색상품으로 선정했다. 이들 제품은 ‘K-MAS 라이브커머스’ 특별 판매전을 통해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인당 70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고, 전국 전통시장 300여 곳에서 현장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동네 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2500여개의 동네시장과 나들가게에도 산지 직거래 통해 최대 50% 할인하는 농산물과 공산품 등의 ‘공동세일전’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행사 기간 ‘국민 힐링 토크쇼’, ‘국민 참여 마스크 틱톡 챌린지’, ‘수상한 산타 인증’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를 위해 서울 종로구 삼청로 인근에 라이브커머스 오픈 스튜디오와 크리스마스 조명 경관 등 온라인 행사용 공간이 마련된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크리스마스마켓은 올해 여름 동행세일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단계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민과 소상공인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면서 내수 소비 회복의 불씨를 이어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따뜻한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0.12.07 I 박민 기자
'배달수수료 2%' 제로배달유니온에 위메프오 추가 참여
  • '배달수수료 2%' 제로배달유니온에 위메프오 추가 참여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하는 제로배달유니온에 배달앱 업계 4위인 ‘위메프오’가 새롭게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제로배달유니온은 높은 배달 중개수수료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배달 플랫폼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정책이다. 기존 배달앱의 6~12%에 달하는 높은 배달중개수수료를 2%이하로 낮춰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줄였다.이 서비스에는 현재 △허니비즈(띵동) △먹깨비(먹깨비) △서울愛배달(스폰지) △부르심제로(만나플래닛) △놀라와요시장(위주) △맘마먹자(더맘마) △로마켓(질경이) 7개 앱사가 참여해 운영 중이다. 이번 위메프오 참여로 참여앱사는 총 8개로 확대됐다. 국내 배달앱 업계 4위(국내 시장 점유율 2.3%) 업체인 위메프오는 약 5만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위메프오가 월간이용자수(MAU) 50만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제로배달 유니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5%대의 중개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한 위메프오는 제로배달유니온 참여를 계기로 2%로 낮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달 18일까지 제로배달유니온 10% 할인 이벤트(1일 최대 5000원, 기간 내 최대 5만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7일부터 위메프오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제로배달 유니온에 업계 4위 위메프오가 참여하게 되면서, 더 많은 가맹점주들이 수수료 할인이라는 혜택을 받게 됐다”며 “제로배달유니온에 민간 배달앱사 참여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가맹점주와 시민 모두의 편의와 혜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제로배달 CI.
2020.12.06 I 김기덕 기자
코리아세이프룸, ISO 8등급 공기청정도 달성 공기정화장치 개발
  • 코리아세이프룸, ISO 8등급 공기청정도 달성 공기정화장치 개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코리아세이프룸’은 한국필터시험원에 의뢰해 지난달 13일과 이달 1일 양일에 걸쳐 자사개발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간(실내체육관, 급식실, 교실) 공기청정도 시험을 실시해 무균실·클린룸 수준의 ISO 8등급 공기청정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경남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ACU-2400H 공기청정도 테스트 (사진=코리아세이프룸)이날 코리아세이프룸에 따르면 이번 공기청정도 시험은 KOLAS 인정 시험기관인 한국필터시험원이 코리아세이프룸의 공기정화장치 ACU-2400H(100~200평형), ACU-450(20~50평형) 제품에 KS I ISO 규격에 따라 실시했다.ISO 8등급 공기청정도의 경우 0.5μm, 1μm, 5μm 크기 미립자의 한계 값이 각각 3,520,000, 832,000, 29,300 입자수/m³ 미만으로써 입자 농도 ISO등급 분류기준을 만족하는 청정구역을 의미한다. 통상 도심 시가지에 부유하는 미립자 농도가 1억~5억, 실내공간이 1억~10억, 지하공간이 10~20억 입자수/m³임을 감안할 경우 이보다 최대 6만8000배 정도 농도가 낮은 클린룸이 어느 정도로 공기청정도 갖추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이 기업이 출시한 ACU-2400H, ACU-850P, ACU450 외기유입형 공기청정기 제품은 조달청이 지정한 ‘실내 공기질 개선’분야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돼 있다. 조달청 공공혁신조달플랫폼 ‘혁신장터’에 따르면 공공서비스 개선에 적용할 혁신제품에 대해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합격하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한다.기업 측은 해당 제품들을 학교의 다목적강당·급식실·교실, 공공기관의 사무실·회의실·종합민원실, 병원의 병동·로비,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간에 설치해 무균실·클린룸 수준의 공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리아세이프룸 관계자는 “무균실·클린룸은 전자·우주·의료 산업에 필수적인 시설로써 헤파필터와 양압환기시스템이 핵심 요소다. 당사는 사람의 거주공간을 무균실 수준의 공기환경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시작으로 MERV 17등급 헤파필터와 양압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제2종 양압식 기계환기장치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코로나19와 함께 극초미세먼지, 바이러스, 병원균, 유해가스 등 다양한 오염물질로 건강과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공기청정도 ISO 8등급을 달성한 제품들로 구성된 자사 KOSR 공기정화시스템이 코로나 19 방역 및 실내공기 질 개선을 위한 장비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 공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3 I 박지혜 기자
CU,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 전국 5000점으로 확대
  • CU,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 전국 5000점으로 확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U는 이달부터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지난 3월부터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네이버에 노출되는 반경 1.5km 이내의 점포에서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이용해 주문·결제하면 배달까지 진행해주는 서비스를 테스트해왔다.서비스 도입 약 9개월만에 해당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은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활용해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지난 3월 대비 315.9% 늘었다. 같은 기간 동안 주문 금액 또한 389.8% 뛰었다.회사측은 이처럼 해당 서비스 이용 건수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 이유가 플랫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주문 서비스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검색만으로도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것은 물론 네이버의 독자적인 간편결제 수단인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높은 적립률과 결제 편의성에 힘입어 네이버페이 회원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검색부터 주문, 결제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주문 이용객 수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가맹점 반응도 긍정적이다. 네이버에 점포가 검색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고객에 대한 노출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 역시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점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서다. CU는 해당 서비스를 이달 중순까지 기존 500여 점에서 5000여 점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CU는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 전국 확대를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첫 주문 고객에게 배달비 3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문 건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 적립 및 결제 금액의 2%를 추가 적립해주는 네이버 포인트 적립 혜택도 이달 말까지 제공한다.조성해 BGF리테일 이커머스팀장은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3,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 결제를 지원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업계 최대 규모로 배달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CU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선제적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U는 지난해 4월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네이버 스마트주문’ 도입, 배달앱 ‘위메프오’,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 배달앱 ‘띵동’ 등을 통해 주문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있다.
2020.12.03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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