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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락할라`..메르스 충격에 유통가 `전전긍긍`
  • `또 추락할라`..메르스 충격에 유통가 `전전긍긍`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 2000여명이 한국 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연합뉴스][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올해 들어 부진의 터널을 겨우 벗어난 유통 업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충격파에 또 한 번 흔들리고 있다.메르스가 확산 되자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매출 감소 직격탄을 맞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고, 면세업계는 잇따른 외국인 관광객 방한 취소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면 메르스 확산으로 집에서 쇼핑하는 사람이 점차 늘면서 온라인 쇼핑몰은 때아닌 특수를 누려, 근심이 많은 오프라인 유통가와 묘한 대조를 이뤘다. ◇‘겨우 회복했는데’..백화점·대형마트 메르스 확산에 우려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은 대부분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의 지난 4월과 5월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4.8%와 6% 늘어났다. 현대백화점(069960)과 신세계(004170)백화점도 같 은기간 4~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대형마트 업계도 오랜만에 두달 연속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난달 매출이 약 1.6%정도 늘었으며 1분기 마이너스 성장했던 홈플러스도 4월과 5월 각각 2~3%의 매출 신장세를 이뤄냈다.하지만 메르스 공포가 본격화된 이달에도 백화점과 대형마트 업체들이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갈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공공장소는 메르스가 확산되는 동안 ‘가지 말아야 할 기피장소 1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A 마트 관계자는 “아직 메르스로 방문 고객 수가 감소하지는 않았지만 사태가 더 진전되면 방문객 수가 줄어드는 등 영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며 “매장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위생 상태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 피해 직격탄..면세점 업계 울상메르스 피해가 현실화 된 곳은 면세점 업계다. 면세점 업체들은 최대 고객인 외국인 관광객이 메르스 여파로 한국 여행을 잇따라 취소하자 사태가 어디까지 확산 될지 노심초사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한국 여행상품을 환불받은 해외 관광객은 2500여명에 달한다. 이중 2000여명은 면세점 최대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다. 3차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메르스가 국내에 무서운 속도로 퍼저 나가자 앞으로 한국방문을 취소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B 면세점 관계자는 “아직 사태 초기라 피해액이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취소 결정이 계속될까 봐 우려하고 있다”며 “특히 요우커가 한국을 찾지 않으면 면세업계 전체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메르스 특수 누리는 온라인몰온라인 쇼핑몰은 메르스 확산으로 오히려 영업에 도움을 받고 있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가기를 꺼리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편하게 물건을 배달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선호하고 있어서다. 특히 사재기 수요가 높은 식품군과 위생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로 갑자기 몰리고 있다.옥션이 메르스 첫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12일간 식품제품 판매량을 조사했더니 메르스 감염자 발생 이전 12일(5월8∼19일)보다 라면 판매량은 18%, 즉석밥과 즉석국 등 즉석식품의 판매량은 11% 증가했다.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마스크와 손세정제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5%, 1151% 늘어났다고 밝혔다.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컴퓨터 앞에서 바로 구매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위생용품을 사려는 소비자가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이다.C온라인몰 관계자는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전체 쇼핑시장이 타격을 받겠지만 식품, 위생용품 등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2015.06.03 I 민재용 기자
중국發 거품 꺼진 희토류…가격급락에 업계 `곡소리`(종합)
  • 중국發 거품 꺼진 희토류…가격급락에 업계 `곡소리`(종합)
  • 주요 희토류 가격 추이와 몰리코프 주가 추이 (단위:달러/킬로그램, 달러, 출처=메탈페이지닷컴, 팩트셋)[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휴대폰과 고화질TV,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첨단제품에 필수적인 원재료로 쓰이는 전략물자인 희토류 가격 거품이 한꺼번에 꺼지고 있다. 전세계 희토류 공급량의 70~80%를 차지하는 중국이 수출 규제를 없앤 탓으로, 수입국들은 쾌재를 부르는 반면 공급업체들은 파산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희토류값 5년만에 최저수준 추락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대표적인 희토류인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의 지난달말 국제가격은 4월보다 20~30% 떨어졌다. 네오디뮴은 1킬로그램당 66달러 전후, 디스프로슘은 35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당시 킬로그램당 150달러하던 세륨은 현재 킬로그램당 4달러로 주저앉았다. 현재 이들 가격 수준은 5년만에 최저치다. 희토류의 주요 생산국인 중국의 수출 통제로 희토류 가격이 치솟기 시작한 지난 2010년 이전의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이 때문에 150억달러에 달했던 전세계 희토류 시장 규모도 10억달러로 줄었다고 WSJ는 전했다.앞서 지난 2009년 중국은 희토류의 저가 수출을 우려해 천연자원과 환경보호 명목으로 희토류에 수출 쿼터(한도)를 적용했다. 이때 20% 이상의 수출관세도 함께 부과했다. 이 같은 조치 이후 희토류의 국제 가격은 7배나 급등하면서 원자재시장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이에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은 중국의 수출통제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어긋난 조치라고 항의를 해왔다. WTO에 공동 제소도 단행했다. 일본을 포함한 일부 국가는 중국이 희토류 이외에 텅스텐, 몰리브덴에 대해서도 부당하게 수출세를 부과해 수출량 제한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결국 국제사회의 압박에 못이긴 중국은 지난 1월 수출 쿼터를 폐지한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수출세까지 철폐했다. 그러나 이는 예상치 못한 가격 급락을 야기한 것이다. ◇미국-호주 등 생산업체 경영난파장은 희토류 생산업체들까지 미치고 있다. 미국내 유일한 희토류 광산업체인 몰리코프는 희토류 가격 하락으로 인해 회사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0년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희토류 생산을 시작한 지 불과 5년 만이다.WSJ에 따르면 몰리코프는 이날 만기 도래하는 3250만달러(약 362억원) 규모의 대출을 상환하지 못했다. 이후 30일 동안의 대출 유예기간마저 넘어간다면 이달말 파산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2008년 셰브론에서 떨어져 나온 몰리코프는 중국이 정치적 목적으로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기 시작한 2010년부터 미국에서 희토류 생산을 시작했다. 희토류 가격이 폭등하자 희토류 수입을 중국에 의존하던 소니, 샤프 등 일본 전자업체들이 중국 외에 유일한 희토류 생산국이었던 미국에서 경쟁적으로 희토류를 사들였다. 이 덕분에 중국 수출 제한 조치 이전인 2010년 3515만달러였던 몰리코프 매출은 2011년 3억9683만달러로 10배 넘게 늘었다. 2010년 5077만달러 순손실에서 2011년 1억1833만달러 순이익으로 전환하는 등 기업 규모가 크게 늘었다.지난 2008년 기업공개(IPO)를 시행할 당시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던 마크 스미스는 “처음 투자 로드쇼를 펼쳤을 때 12명에 불과했던 투자자들이 이후 수 십, 수 백명으로 빠르게 늘어났다”며 “몰리코프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고 설명했다.이 뿐 아니라 호주를 대표하는 희토류 생산업체인 라이너스도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다. 호주 인더스트리얼 미네랄즈 더들리 킹스노스 애널리스트는 “가격이 폭등했을 당시에 전세계적으로 늘어난 희토류 공급량이 결국 공멸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015.06.01 I 김태현 기자
  • 美 유일 희토류업체 파산 위기…中 수출통제 폐지로 가격추락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미국내 유일한 희토류 광산업체인 몰리코프가 희토류 가격 하락으로 인해 회사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0년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희토류 생산을 시작한 지 불과 5년 만이다.몰리코프가 1일(현지시간) 만기 도래하는 3250만달러(약 362억원) 규모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이후 30일 동안의 대출 유예기간마저 넘어간다면 이달말 파산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지난 2008년 셰브론에서 떨어져 나온 몰리코프는 중국이 정치적 목적으로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기 시작한 2010년부터 미국에서 희토류 생산을 시작했다. 당시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세륨 등 희토류 가격은 최대 70배 가까이 폭등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대상국이었던 일본에서 소니, 샤프 등 전자업체들이 당시 중국 이외 유일한 희토류 생산국이었던 미국에서 경쟁적으로 희토류를 사들였다.이 덕분에 중국의 수출 제한 조치 이전인 2010년 3515만달러였던 몰리코프 매출은 2011년 3억9683만달러로 10배 넘게 늘었다. 2010년 5077만달러 순손실에서 2011년 1억1833만달러 순이익으로 전환하는 등 기업 규모가 크게 늘었다.2008년 기업공개(IPO)를 시행할 당시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던 마크 스미스는 “처음 투자 로드쇼를 펼쳤을 때 12명에 불과했던 투자자들이 이후 수십, 수백명으로 빠르게 늘어났다”며 “몰리코프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승승장구하던 몰리코프는 원자재 가격 거품이 꺼지면서 급속도로 쇠락하고 있다. 희토류 가격이 크게 떨어진 건 전세계 공급량의 70~80%를 차지하는 중국이 앞선 1월 수출 제한을 폐지한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수출세까지 철폐했기 때문이다.2011년 당시 킬로그램당 150달러하던 세륨은 현재 킬로그램당 4달러로 주저앉았고 네오디뮴 가격은 킬로그램당 330달러에서 60달러로 내렸다. 이 때문에 150억달러에 달했던 전세계 희토류 시장 규모도 10억달러로 줄었다고 WSJ는 전했다.호주 인더스트리얼 미네랄즈 더들리 킹스노스 애널리스트는 “가격이 폭등했을 당시에 전세계적으로 늘어난 희토류 공급량이 결국 공멸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015.06.01 I 김태현 기자
라이토役 홍광호 '데스노트' 뮤직비디오 봤더니…
  • 라이토役 홍광호 '데스노트' 뮤직비디오 봤더니…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연일 온라인에서 화제다.29일 오후 뮤지컬 ‘데스노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usicaldeathnote)에는 뮤지컬‘데스노트’의 뮤직비디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주인공 라이토 역을 맡은 홍광호가 넘버 ‘데스노트’(Death note)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뮤지컬‘데스노트’는 주인공 라이토가 우연히 주운 데스노트로 악(惡)을 죽일 수 있음을 확인한 후 정의의 심판을 결심하고 새로운 세상의 신이 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광호의 ‘데스노트’ 출연은 웨스트엔드 진출 후 1년 6개월 만에 국내 복귀하는 작품이다. 앞서 홍광호는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미스사이공’의 25주년 기념 뉴 프로덕션에 참여한 적이 있다. 당시 홍광호는 베트남 장교 투이 역으로 한국인 최초 웨스트엔드에 진출했다. 작년 11월 2014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월드닷컴 어워즈에서 ‘새로운 프러덕션 뮤지컬: 조연 남자배우상’과 제15회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 수상했다.뮤지컬 데스노트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다음달 4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티켓 가격은 5만~14만원. 1577-3363.
2015.05.30 I 김미경 기자
'데스노트' 라이토 役 홍광호, 베일 벗다…뮤비 첫선
  • '데스노트' 라이토 役 홍광호, 베일 벗다…뮤비 첫선
  •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라이토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홍광호의 뮤직비디오 모습(사진=씨제스컬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달 초연을 앞둔 일본 라이선스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연출 쿠리야마 타미야)의 주인공 홍광호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공연제작사인 씨제스컬쳐는 29일 오후 뮤지컬 ‘데스노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usicaldeathnote)을 통해 홍광호가 부르는 뮤지컬 넘버 ‘데스노트’ 영상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라이토는 우연히 주운 데스노트로 악(惡)의 죽음을 확인한 순간부터 정의의 심판을 결심하고 새로운 세상의 신이 되려는 천재 대학생 역할이다. 영상 속 홍광호는 ‘라이토’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씨제스컬쳐 측은 전했다.홍광호는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미스사이공’의 베트남 장교 ‘투이(Thuy)’ 역으로 한국인 최초 웨스트엔드에 진출했다. 작년 11월 2014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월드닷컴 어워즈에서 ‘새로운 프러덕션 뮤지컬: 조연 남자배우상’과 제15회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 수상했다.뮤지컬 데스노트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다음달 4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티켓 가격은 5만~14만원. 1577-3363.
2015.05.29 I 김미경 기자
  • 한국GM, 5월 `통 큰 프로모션`... 5개 차종 무이자 할부 혜택
  • [이데일리TV 채의석 PD] 내수판매를 향상을 위한 완성차 업계의 판매 프로모션 활동이 열기를 띠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과 본격적인 야외활동의 시즌을 맞아 이와 연계한 다양한 구매혜택 및 마케팅 활동이 한창이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실시... 업계 최초 파격 혜택한국지엠은 5월에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는 지난 4월 쉐보레 스파크와 캡티바에 한정됐던 혜택을 최근 저금리 추세를 반영해 이달 들어 대폭 확대한 것으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렇게 다수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획기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제공됐던 선수금 없는 전액 무이자 및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5월에도 연장 진행한다. 더불어 5월에는 스파크를 대상으로 1.9% 이율로 최대 60개월간 할부가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고객 개개인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은 스테디셀러 효자차종인 다마스/라보/스파크에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월 한달 동안 이 차량들을 대상으로 ‘자신萬만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하는데, 이는 차량 구입 후 1년간 월 1만원의 할부 원금만 상환하면 2년째부터는 잔여 차량비용에 대한 원리금을 최대 36개월까지 분할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이를 적용하면 차량 구입 후 첫 1년간 총 12만원만으로 차량 구입이 가능해진다.- 가정의 달 맞아 가족여행비 지원5월에 한국지엠 차량을 현금으로 구입하는 고객은 최대 200만원의 가족 여행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알페온 180만원, 말리부 140만원, 올란도, 크루즈, 스파크에 120만원이 적용될뿐 아니라,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올란도 플래티넘과 캡티바 어드밴쳐에도 각각 150만원, 200만원의 파격적인 현금 할인을 제공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것. - 차종별 출고 기념품 및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 마련한국지엠은 본격적인 야외 활동 및 캠핑시즌을 맞아 쉐보레 RV 차종인 트랙스, 캡티바, 올란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품질 그늘막 텐트(타프)를 특별 선물로 제공해 가족 및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야외 활동을 지원한다. 또 한국지엠은 5월 15일 스승의 날을 위해 5월 한달 동안 ‘The-K 교직원나라’와 업무제휴를 맺고,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를 적용하면 말리부, 알페온, 캡티바 3개 차종에는 30만원을, 그 밖에 차종별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사랑 페스티벌(Love Family Festival)을 시행, 업계 최초 5개 차종 대상 무이자 할부 동시 실시, 최대 200만원의 현금 지원 등 업계 최고의 차종별 구매 조건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가정의 달과 야외활동 시즌이라는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과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취지다.이러한 다양한 판매조건을 잘 활용하면 알페온의 경우 최대 465만원, 캡티바는 435만원+타프, 말리부는 37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15.05.26 I 채의석 기자
11번가 모바일 쇼핑 9개월 독주 끝..G마켓 1위 등극
  • 11번가 모바일 쇼핑 9개월 독주 끝..G마켓 1위 등극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G마켓이 10개월 간 이어진 11번가 독주체제를 끝내고 모바일 쇼핑시장 왕좌 자리를 차지했다. 홈쇼핑 업체 GS샵은 모바일 웹 페이지 순 방문자수 순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이 시장 전통적 강자인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순위는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모바일 쇼핑 시장의 주도권이 기존 소셜커머스에서 오픈마켓과 홈쇼핑 업계로 이동하는 양상이다.14일 트래픽분석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G마켓은 유통업체들의 모바일 웹 페이지 순 방문자 수(UV, 애플리케이션 포함) 순위에서 11번가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G마켓의 UV수는 1004만명이었다.11번가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간 1위 자리를 지켜왔으나 지난달에는 993만명의 UV수로 G마켓에 뒤 쳐지며 2위로 내려앉았다. 모바일 쇼핑 시장 진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GS샵은 이 순위 3위(903만명)에 오르는 저력을 보이며 G마켓과 11번가를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지난해 선두권 그룹을 유지했던 쿠팡은 4위로, 티켓몬스터와 위메프는 각각 6,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2014년 3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주요 유통업체들의 모바일 웹 페이지(애플리케이션 포함) 순 방문자 수. (단위: 명, 자료: 닐슨코리안클릭)업계는 모바일 쇼핑 시장의 권력이 기존 소셜커머스에서 오픈마켓과 홈쇼핑 업계로 이동했다고 보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할인쿠폰 등을 무기로 반격을 노리고 있으나, 무게 중심을 모바일로 옮기기 시작한 오픈마켓과 홈쇼핑과의 격차를 좀처럼 줄이지 못하고 있어서다.유통업계 한 전문가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상품추천 서비스를 오픈마켓이 본격 도입하면서 오픈마켓의 모바일 시장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다”며 “오픈마켓이 소셜커머스에 비해 더 다양한 상품 종류를 가지고 있는 점도 모바일 시장에서 오픈마켓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라고 말했다.하지만 오픈마켓이나 홈쇼핑보다 덩치가 더 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도 속속 모바일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오픈마켓이 주도하는 판세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롯데쇼핑(023530)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모바일 쇼핑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옴니채널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세계(004170)그룹도 백화점과 이마트(139480)의 온라인·모바일 쇼핑을 한데 묶은 SSG닷컴을 론칭했다. SSG닷컴은 모바일 쇼핑시장 방문자 순위서 꾸준히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모바일 쇼핑 시장은 성장 둔화에 시달리고 있는 유통업체들에 기회의 땅이다. 장기적인 소비 침체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지난해 1~3%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사이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쇼핑 시장은 15% 가까운 성장세를 이뤄냈다. 특히 모바일 쇼핑액 매출액은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모바일 쇼핑액은 13조 1000억원을 기록하며 3년새 22배나 뛰었다.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대형 유통사들이 모바일 시장에 군침을 흘리는 이유다. A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온라인 쪽으로 무게 중심을 점차 옮기고 있어 모바일 쇼핑 시장의 경쟁은 향후 더 심화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 기존 대형 유통사들과 온라인 중심의 오픈마켓이 모바일 쇼핑 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한판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14 I 민재용 기자
손글씨로 한 줄 마음을 적다
  • 손글씨로 한 줄 마음을 적다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손글쓰기 문화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이는 스마트기기의 발달에 따른 디지털소통의 부작용을 보완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기 위한 것. 아울러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는 손글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를 설치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4월 24일부터 시작하는 ‘제1회 교보손글씨대회’가 있다. 책 속에서 감명받은 한 문장을 발췌해 연필, 펜, 만년필, 사인펜등을 이용하여 손글씨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참가자는 배포되는 응모용지에 손글씨로 작성하여 교보문고 영업점의 안내 데스크에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용지는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인터넷교보문고 해당 페이지에 ‘신청하기’를 통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는 5월 22일까지며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7월경 당선작을 발표한다. 총 30명을 선정하여, 장려상 21명에게는 교보문고 상품권 10만원과 부상을, 우수상 9명에게는 교보문고 상품권 100만원과 부상을 증정하며, 우수작은 유명인의 손글씨와 더불어 교보문고 영업점 내에 전시된다.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 스승, 자녀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엽서를 보내는 ‘사랑의 엽서 쓰기’ 행사가 진행된다.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공병각씨 캘리그라피로 디자인된 4종의 엽서가 무료로 배포되며, 행사장에서 엽서를 작성하고 별도 마련된 우체통에 넣으면 교보문고가 이를 무료로 발송해준다. 행사기간은 4월 24일부터 소진시까지이며, 배달 기간은 1주일 가량으로 예상된다.캠페인을 주관하는 손글씨문화확산위원회는 신달자 시인을 위원장으로 성석제 소설가, 배한성 성우, 임철순 이투데이 주필, 박종진 만년필연구소 소장, 공병각 캘리그라퍼,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상무, 김민기 교보문고 실장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신달자 위원장은 “우리들의 일상이 기계문명으로 가득 차 피로에 지치게 될 때 손글씨로 엽서 한 장이라도 써 보라, 입가에 미소가 감돈다”며 “교보손글쓰기대회는 결국 무뚝뚝한 가족이나 사회에 내가 먼저 말 걸기, 따뜻한 손잡기 혹은 마음나누기다”라고 말했다.
2015.04.23 I 김성곤 기자
  • [김인경의 증시브리핑]파이를 기대하는 시장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은 아모레퍼시픽이다. 전차가 밋밋한 흐름을 보이는 사이 지난 1년간 두 배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월요일엔 장 중 한때 400만원을 찍기도 했다. 이런 아모레퍼시픽이 액면 분할을 앞두고 오늘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아모레퍼시픽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단순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거의 유일하게 ‘파이’가 늘어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성장하는 모습 자체를 찾아볼 수 없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아모레퍼시픽의 희소성은 더욱 부각된다. 다른 화장품주 역시 마찬가지다. 중국시장이라는 새로운 개척지로 향하고 있다. 바이오주의 뜨거운 인기 역시 신약 등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새로운 파이를 얼마나 키울 수 있느냐를 보고 있다. 가격보다는 성장에, 밸류에이션 지표보다는 스토리에 여전히 주목하는 이유다. 글로벌 증시도 상황은 비슷하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47% 내렸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S&P) 지수 역시 0.15%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만 0.39% 올랐다. 나스닥이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인더스트리의 밀란 인수 제안이라는 독특한 이슈로 상승했지만 전체적인 뉴욕증시의 모습은 기업들의 실적에 다소 실망한 눈치다. 이 가운데 세계 최대 섬유업체인 듀폰은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4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5센트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달러 강세에 발목이 잡히며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버라이존과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역시 조정 EPS는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이 기대치를 밑도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 역시 1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성장이 정체된 종목들도 눈에 띈다. 전날 POSCO(005490)는 연결 기준 매출액이 15조10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줄어든 가운데 영업이익은 7312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고 밝혔다. 이미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는 삼성전자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실적기간에는 매출액에 주목해 보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가 될 듯하다. 기업들이 얼마를 남길 수 있는지보다 파이가 얼마만큼 증가하는지를 보는 것도 좋겠다. 여전히 주식은 미래를 먹고 산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 관련기사 ◀☞포스코, 1분기 영업익 7310억원..단독기준 전년比 20%↑☞포스코, 1분기 영업익 7312억원..전년 수준☞포스코, 1분기 영업익 7310억원..매출 15.1조원
2015.04.22 I 김인경 기자
캐리어에어컨, '5기 주부 프로슈머' 발대식 개최
  • 캐리어에어컨, '5기 주부 프로슈머' 발대식 개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16일 서울 양평동 오텍그룹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이서진 에어컨 주부프로슈머’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발표했다.이번 주부 프로슈머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6개월간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이서진 에어컨’을 직접 체험하고 그 우수성과 다양한 기능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캐리어에어컨의 최신 제품인 ‘이서진 에어컨’은 기존의 강력한 냉방 기능뿐만 아니라 항균 기능과 독립 공기청정·제습 기능까지 갖춰 4계절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ifD 전자제어 헤파필터를 채택하고 항균프리필터부터 열 교환기 살균까지 9단계의 에어클리닝 시스템을 갖춰 0.02마이크로미터(㎛)크기의 극초미세먼지도 99.9%까지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또 캐리어에어컨만의 우수한 인버터 기술을 이용해 동급 용량대의 개별 공기청정기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 공기청정 기능만 사용할 경우 월 평균 약 1500원 가량의 전기료로 한 달간 이용(1일 8시간 사용 기준)할 수 있다.독립 제습 기능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16ℓ 제습기와 비교해 제습능력은 1.6배 이상 높고, 소음 또한 4dB 가량 낮은 37dB 수준이다. 소비전력도 17%가량 낮아 1일 전기료 420원 이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의 주부프로슈머 활동은 단순한 홍보 채널로서의 역할이 아닌 제품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소비자의 최신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소비자와의 소통기회를 마련해 더욱 우수한 제품 개발과 기술력 증진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주부 프로슈머로 선정된 5명과 지난 16일 서울 양평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제5기 주부 프로슈머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캐리어에어컨
2015.04.17 I 박철근 기자
"올봄 자라섬에서 '행복'을 요리하세요"
  • [캠핑&아웃도어]"올봄 자라섬에서 '행복'을 요리하세요"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맑은 공기에 달콤한 꽃향기. 엉덩이가 절로 들썩이는 계절 봄이다. 온 몸으로 이 계절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변에 자리한 자라섬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매년 가을이면 재즈 선율이 울려 퍼지던 이곳이 올봄에는 캠핑 고수들의 요리 경연장으로 바뀐다.◇안전관리는 기본, 참여만 해도 선물이 오는 18일 이데일리가 개최하는 캠핑 요리 축제 ‘렛츠 고 캠핑(Let’s Go Camping)’은 최근 달라진 캠핑 문화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한 행사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어디에 머물까’가 아니라 ‘무엇을 할까’, 그 중에서도 요즘 사회 전반에 걸쳐 ‘핫 트렌드’인 ‘요리’에 주목했다. 3월 한 달간 이데일리 홈페이지를 통해 캠핑 요리 레시피를 공모해 참가자 100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18일 캠핑장에서 제한된 시간(1시간 30분) 안에 직접 요리를 완성해 대결을 펼친다. 유명 셰프와 캠핑·요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블로거 등 전문가가 심사한다. 주요 평가 기준은 맛과 독창성, 그릇에 담긴 모양, 캠핑요리 적합성, 완성도 등이다.캠핑인구가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캠핑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캠핑장에서 즐기는 요리도 진화하고 있다. 실제 ‘렛츠 고 캠핑’ 참가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사전 응모한 레시피를 보면 보기만 해도 속이 절로 풀릴 것 같은 뜨끈한 국물요리에 아이들의 출출한 배를 달래줄 영양 간식, 간단한 재료 몇 가지로 손쉽게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간편 요리까지 저마다의 개성이 넘친다.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메뉴를 옮겨놓은 것 같은 요리도 있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고급 텐트를 부상으로 준다. 이 밖에 최우수상 2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에 타프를, 우수상 3팀에게는 상금 50만원에 캠핑 테이블, 장려상 5개팀에게는 상금 30만원에 침낭을 각각 선물한다. 부상은 캠핑용품 1위 업체 코베아와 프라도에서 협찬했다. 본선에 들지 못했다고 해도 낙담할 필요는 없다. 기회가 한차례 더 있다. ‘초딩맛’ ‘술을 부르는 요리’ ‘영양만점’ 등 특별상을 마련해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주최 측은 요리를 하는 동안 불을 이용하고, 날카로운 조리기구 등을 사용하는만큼 안전관리에 특히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행요원 이외에 2인 1조로 총 10명의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돼 24시간 캠핑장 주변을 지킬 예정이다. 본선 심사 결과 발표 직전에는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버블 매직쇼’에 ‘유리상자 공연’..별 볼 일 많다 제1회 ‘렛츠 고 캠핑’ 주요 일정먹거리와 더불어 놀 거리도 다채롭다. 아이들을 위한 버블 매직쇼와 훌라우프 대회, 유리상자의 미니콘서트, 바비큐와 함께 즐기는 맥주파티, 캠프파이어 등이 열린다. 특히 유리상자의 공연은 약 1시간가량 펼쳐지는데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웃어요’ 등 감미로운 히트곡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캠핑장 한 편에 마련된 야외 스크린에선 별이 총총히 박힌 밤하늘을 벗 삼아 친구 혹은 연인끼리 영화도 볼 수 있다. 행사 이튿날에는 벼룩시장도 열려 참가자들의 알뜰 쇼핑을 돕는다. 중고 캠핑용품을 팔거나 사는 일이 모두 가능하다. 주최 측은 “이번 요리축제는 캠핑족이 개발하고 만든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고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한층 성숙한 캠핑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맛난 음식에 확 트인 자연에서의 휴식과 놀이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확실히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4.16 I 최은영 기자
"다저스도 킴브럴 원했지만 SD에 무릎" -美CBS
  • "다저스도 킴브럴 원했지만 SD에 무릎" -美CBS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최강 마무리투수 크렉 킴브럴(26·샌디에고 파드레스)이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된 가운데 류현진(28·LA다저스)의 LA 다저스도 영입을 타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미국 지상파 ‘CBS 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다저스가 어느 시점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킴브럴 트레이드를 논의했으나 그에 합당한 유망주 수준을 맞추지 못해 끝내 빅딜을 터뜨릴 수 없었다”고 6일(한국시간) 밝혔다.◇ ‘불펜 보강’ 원한 다저스가 주춤했던 이유 파드레스가 킴브럴의 대가로 팀내 최고 유망주였던 우완투수 맷 위슬러(22·브레이브스)를 과감히 포기한 것에서 보듯 강도 높은 리빌딩에 들어간 브레이브스는 킴브럴을 원하던 다저스에 ‘코리 시거(20·다저스), 작 피더슨(22·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18·다저스)’ 중 최소 1명 이상을 요구했을 공산이 크다.세 유망주는 영구적인 컨텐더(우승후보)를 꿈꾸는 스탠 카스텐(62·다저스) 회장의 확고한 방침 아래 트레이드 불가 선수로 분류돼 있다.왼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특급 클로저 켄리 잰슨(27·다저스)의 완전한 회복이 아직 한 달 이상 더 걸릴 것으로 보여 다저스는 확실한 불펜투수가 필요했다.크렉 킴브럴이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불펜은 지난 2년간 다저스가 풀지 못한 숙제로 ‘다다익선 전략’은 언제나 유효하지만 브레이브스 측의 요구에 멈칫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또 하나 걸림돌은 킴브럴 패키지(꾸러미)로 따라붙은 외야수 B.J. 업튼(30·파드레스)의 존재였다. 멜빈 업튼 주니어로 공식명칭을 바꾼 업튼을 같이 데려가지 않는 한 킴브럴을 내줄 수 없다는 게 리빌딩을 추진하던 존 하트(66·브레이브스) 운영사장의 일관된 최우선 조건이었던 걸로 드러나면서다.◇ ‘전설’ 치퍼 존스, 하트의 용단 지지A.J. 프렐러 파드레스 단장은 “킴브럴을 샌디에고로 데려올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협상했지만 유일한 방법은 업튼의 계약을 떠안는 조건이었다”고 ‘뉴욕 포스트’를 통해 설명했다.이어 “다리 부상으로 빠진 업튼이 6월 이후 돌아오더라도 윌 마이어스(24·파드레스)와 주전 경쟁은 없을 것”이라며 어쩔 수 없이 데려온 업튼의 역할은 백업 외야수로 한정될 것임을 못 박았다.안드레 이디어(32·다저스)와 칼 크로포드(33·다저스)를 처분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다저스에 또 다른 외야수 계륵이 들어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는 점에서 킴브럴의 다저스 행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한편 브레이브스의 전설 치퍼 존스(42)는 킴브럴과 업튼을 내주고 ‘캐머런 메이빈(27), 카를로스 쿠엔틴(32), 위슬러, 조던 패러벡(20), 올 드래프트 41번 지명권’ 등을 받는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를 전격 단행한 하트의 용단을 지지했다.존스는 앨러배마주 태생이자 미국 남부에 뿌리를 둔 지역 기반이 강한 프랜차이즈(연고) 영건 스타 킴브럴의 이적에 많은 브레이브스 팬들이 애석해하는 데 대해 “브레이브스 카운티에 매우 가슴 아픈 일인 건 알겠다”면서도 “그러나 한번 리빌딩을 하겠다고 결심했으면 제대로 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실력의 유망주들을 받았고 올 드래프트 상위 54번 중 4번의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또 페이롤(총연봉)의 유연성 확보로 필요할 시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 가능해졌다”며 트레이드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하트 사장도 지역 유력지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과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매우 힘든 트레이드였다”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가야 할 곳과 그곳에 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자 함”이라고 했다. ▶ 관련기사 ◀☞ 김광현이 SD로 갔다면? 아팠던 계약거부가 '새옹지마'되다☞ '외계인' 페드로 "다나카, 시즌 완주 없다" 분석배경☞ "커쇼 게 섰거라" 팔꿈치 재건한 맷 하비의 '160km 강속구' 부활☞ 개막 앞둔 다저스 불펜의 두 얼굴, 고심 깊은 매팅리☞ "추신수는 여전히 출루괴물, 타율과 차이 커" -美NBC☞ 류현진 'ESPN 現최고 좌완선발' 7위, 추신수 순위 밖☞ 韓사상 첫 신인왕에 도전하는 강정호, 유망주 아니다?
2015.04.06 I 정재호 기자
유통가 다 뛰어든 모바일 大戰..오픈마켓 첫 '승'
  • 유통가 다 뛰어든 모바일 大戰..오픈마켓 첫 '승'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모바일 쇼핑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쇼핑업계의 대 혈투서 오픈마켓이 초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모바일 시장 전통의 맹주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고 홈쇼핑, 백화점 등 전통의 유통 강자들도 속속 모바일 채널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어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는 단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12일 트래픽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각 유통사들의 모바일 웹 페이지 순 방문자 수(UV, 애플리케이션 포함) 순위서 오픈마켓 업체가 꾸준히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오픈마켓 업체 11번가는 지난해 7월 모바일 순 방문자수 801만명으로 1위를 차지한 후 지난달(1012만명)까지 8개월째 1등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G마켓도 지난해 2위 자리를 놓고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 싸움을 벌였으나 올해들어 2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반면 지난해 6월까지 모바일 시장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던 쿠팡은 3위로 떨어졌다. 아직 G마켓과 2위 싸움을 벌이며 선두권 재진입을 노리고 있으나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홈쇼핑 업체 GS샵(GS홈쇼핑(028150))의 추격도 뿌리쳐야 하는 처지다.▲2014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주요 유통업체들의 모바일 웹 페이지(애플리케이션 포함) 순 방문자 수. (단위: 명, 자료: 코리안클릭)지난해 선두권 그룹을 유지했던 위메프와 티켓몬스터 등 소셜 커머스 업체들은 올해들어 6~7위로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픈마켓 업체들의 선전은 상품추천 (큐레이션) 서비스 도입 등 모바일 시장 공략 카드가 차츰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동안 큐레이션 서비스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오픈마켓 업체들은 슈퍼딜(G마켓), 쇼킹딜(11번가)등 자사만의 큐레이션 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아울러 간편결제, 모바일 웹페이지 개선 등 편리한 쇼핑 환경도 오픈마켓 업체들이 모바일 시장을 장악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오픈마켓 업체들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장담하기 어렵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할인 등 다양한 마케팅 카드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데다, 전통적인 유통 강자 홈쇼핑 업체들과 백화점 등도 속속 모바일 시장 확보 전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큐레이션 서비스야 이제 거의 모든 업체가 다 도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이제 별다른 차별성이 없다”며 “쇼핑이 가능한 물품 종류와 범위, 편리한 쇼핑 환경 제공 등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 변수라, 규모가 큰 홈쇼핑과 백화점이 향후 벌어질 모바일 확보 경쟁에서도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홈쇼핑, 백화점 업체들의 모바일 시장 상승세도 무섭다. 지난해 3월 방문자수 7위였던 GS삽은 지난달 4위로 3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백화점 대표 주자인 신세계백화점의 SSG닷컴도 약 1년만에 방문자수를 2배로 늘리며 탑10에 진입에 성공했다.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위원은 “GS샵은 홈쇼핑 산업의 근간인 TV 채널의 성장세 둔화의 대안으로 모바일 채널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간의 이익 감소 우려는 있지만 모바일 시장이 향후 지속 성장 가능하다는 면에서 외형성장은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2 I 민재용 기자
LG유플,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 4배로 증가
  • LG유플,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 4배로 증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10월 자사 온라인 쇼핑몰 U+Shop에 대한 리뉴얼이 있은후 방문자 수가 4배로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뉴얼 전 U+Shop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만5000명이었지만 이달 들어 10만명까지 늘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용률 급증 배경에는 전용 요금제 출시로 실질적인 가입자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시행되면서 온라인숍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의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고 지난해 10월부터 U+Shop Direct를 리뉴얼했다. LG유플러스는 나열식 메뉴로 구성된 종전의 메인 페이지 메뉴를 보기 쉽게 간소화했다. 스마트폰 추천 등 주요 기능과 이벤트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요금제별 단말 지원금을 비교해 모델별 판매가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이와 함께 유무선 상품 가입자에 모바일 요금제에 따라 매월 최대 1만9000원의 통신요금을 할인해 주는 ‘한방에yo Direct’를 출시했다. 모바일 신규가입 또는 기기 변경하면 최대 10%의 요금할인을 추가 제공하는 ‘모바일 Direct’도 선보였다.모바일 Direct를 통해 기본료 8만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월 10%씩 추가 할인 받아 실제로 5만5800원만 납부하면 되는 것이다. 모바일 Direct는 작년 11월 초 출시 때와 비교해 3월 현재 가입자 증가율이 300%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이 시행됨에 따라 U+Shop의 방문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용자가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또는 대표전화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바 있다.▶ 관련기사 ◀☞아이모리, 사진 인화 최대 90% 할인 이벤트☞LG유플 '매직미러'에 외신 취재경쟁 ..MWC 사상 최대효과☞LG유플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작"..100여명 계획
2015.03.11 I 김유성 기자
 LG유플, 홈 IoT 앞세워 해외 진출
  • [MWC 2015] LG유플, 홈 IoT 앞세워 해외 진출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카타르 1위 이동 통신 사업자인 오레두(Ooredoo)와 홈 IoT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이상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오레두 측에서는 사우드 빈 나세르 알 타니 오레두 최고경영자(카타르 왕자)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와 오레두는 이날 MOU 체결을 계기로 양사간 홈 IoT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카타르 시장을 타깃으로 LG유플러스의 맘카2 등 대표적인 자사 홈 IoT 서비스 및 단말을 수출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한층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출시된 ‘홈CCTV 맘카2’는 △HD급 100만 화소의 선명한 화질로 3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줌인(Zoom-in) 기능과 △적외선 LED로 야간에도 또렷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 △별도의 저장장치 없이 최대 240시간 저장할 수 있는 기능 등 홈 비디오 중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one click privacy 버튼으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안전과 에너지 등에 관한 홈IoT 패키지를 카타르 현지에 맞도록 지속 개발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오레두그룹이 소유한 다른 통신사에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는 등 양사간 홈IoT 글로벌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LG유플러스 측은 “LG그룹 계열사간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하면서 서비스와 플랫폼을 수출하는 것과 관련해 LG전자도 여기에 최적화된 맞춤형 홈IoT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카타르 기반의 통신사업그룹인 오레두는 2006년 이후 중동아시아를 중심으로 16개국에 유무선 통신사업을 무섭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카타르에서만 가입자 300만명을 보유한 1위 이통사이며, 인도네시아의 인도샛(6000만명, 2위), 이라크의 아시아셀(1100만명, 2위)을 비롯해 알제리, 튀니지, 쿠웨이트, 싱가포르, 라오스 등에서도 통신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만 89억 달러에 달한다.이상철 부회장은 이날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오레두그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데 대해 매우 기쁘다”면서 “양사는 앞으로 홈IoT는 물론 LTE 및 5G에 대해서도 All-IP 컨버전스 서비스의 기술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사우드 빈 나세르 알 타니 오레두 CEO도 “LG유플러스의 최신 이동통신 기술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화답했다.한편 그 동안 국내시장에 집중해왔던 LG유플러스는 제2도약의 원년인 올해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말, 그 첫 신호탄으로 차량용 미러링 서비스인 ‘Car Link(카링크)’의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Car Link는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띄우고, 스마트폰의 소리를 들으며,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게 하는 미러링(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다른 디스플레이 장치에 그대로 표시해 주요 서비스와 기능을 연동해 주는 기술) 기반의 서비스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우측)과 사우드 빈 나세르 알 타니 오레두 최고경영자(좌측)가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관련기사 ◀☞LG유플, 인천국제공항 로밍센터 서비스 우수사업자로 선정☞화웨이폰도 보조금 하향..LG유플서 22만7천원☞[MWC 2015]이상철 부회장, MWC에서 '핀테크' 방향성 모색한다
2015.03.04 I 김유성 기자
KT, 홈·오피스용 기가와이파이 출시
  • KT, 홈·오피스용 기가와이파이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기가인터넷을 기반으로 집과 사무실 등에서 기가급 무선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olleh GiGA WiFi home’을 다음달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KT 측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기가인터넷으로 4개월만에 20만 가입자를 모았다”며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유무선 기가 인터넷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iGA WiFi home’은 유선 인터넷 수준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무선네트워크 표준인 802.11.ac 규격을 지원한다. 각각 최대 867Mbps의 무선 링크 속도를 제공한다. 최근 상용화된 ‘3밴드 LTE-A’ 속도인 300Mbps 보다 3배 빠른 속도다. 기존에 이용하던 WiFi 대비 약 3배, LTE 대비 약 12배 빠른 속도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게 될 ‘GiGA WiFi home’은 커버리지와 처리용량 측면에서도 일반 와이파이보다 우수하다. AP(Access Point, 무선접속장치) 장비에 외장형 안테나 장착으로 송신 출력 세기가 기존 대비 2배인 17dBm으로 상향됐다. 이를 통해 음영지역에서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 확연히 줄였다. 거실, 안방, 작은방 등 집안 곳곳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이용해 끊김 없이 기가급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또 AP의 메모리 용량도 2배로 늘었다. 온 가족이 이용해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고, UHD TV 등 대용량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서비스와 동시에 사용해도 느려지지 않는다. KT는 스타벅스, CGV 등 전국 4500개 브랜드 매장, 114개 버스정류장, 111개 아파트 단지, 서울역, 인천공항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 ‘GiGA WiFi’를 구축해 기가 무선인터넷 환경을 넓혀가고 있으며, ‘olleh GiGA WiFi’가 ‘2015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T는 주요 랜드마크에 설치된 1.3Gbps 속도의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가정 및 사무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GiGA WiFi premium’도 출시하여 ‘유무선 기가 라인’ 완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공공장소에서 시작된 기가 무선인터넷은 ‘olleh GiGA WiFi home?premium’ 출시를 통해 가정까지 확대돼 어디서나 무선으로 기가급 속도를 누릴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환경이 갖추어진 것이다.‘olleh GiGA WiFi home’ 은 월 3000원(3년 약정)에 이용가능 가능하다. 선납 할인제도를 이용해 3년치 임대료를 한 번에 납부하면 약 17% 추가 할인 받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olleh GiGA WiFi home’ 가입 및 문의는 3월 2일부터 올레닷컴(www.olleh.com) 및 고객센터(100번), 전국 올레매장을 통해 가능하다.‘GiGA WiFi home’은 유선 인터넷 수준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무선네트워크 표준인 802.11.ac 규격을 지원하며, 각각 최대 867Mbps의 무선 링크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최근 상용화된 ‘3밴드 LTE-A’ 속도인 300Mbps 보다 3배 빠른 속도이며 기존에 이용하던 WiFi 대비 약 3배, LTE 대비 약 12배 빠른 속도로 현재 통신사가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관련기사 ◀☞달아오르는 T커머스..KTH, 신규 브랜드로 시장 선점나서☞KT, 웨어러블 센서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 출시☞오늘 보조금, KT 7종 하락 LG유플 10종 하락
2015.02.26 I 김유성 기자
  • LG유플, 주파수 간접 제어 LTE-A 기술 등 MWC 시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다음달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노키아와 함께 주파수 간섭을 제어하는 LTE-A 기술 ‘다운링크 콤프 DPS’, 다운로드 속도 향상 기술 ‘다운링크 256쾀’을 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DPS는 스마트폰이 적은 주변 기지국 신호를 잡아내는 ‘다운링크 콤프 CS’와 비슷하다. 최적의 주파수 품질을 보내는 기지국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다운링크 콤프는 기지국 간 전파 간섭을 최소화해 기지국 경계 지역의 다운로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LTE-A 핵심 기술이다. 스마트폰이 최대 3개의 주변 기지국의 주파수 품질을 비교해 품질이 가장 높은 기지국을 선택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고객이 이동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해도 균일한 품질을 보장하는 기지국에 좁석할 수 있다. 데이터는 물론 LTE 통화 서비스인 VoLTE 등의 통화 품질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연말께 다운링크 콤프를 지원하는 단말 칩셋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상용화를도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노키아와 기지국간 간섭을 제거해 업로드 전송속도를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빨라지는 ‘업링크 콤프(Uplink Cooperative Multi-Point)’를 공동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에 적용해 제공하고 있다.또한 LG유플러스는 MWC에서 다운링크 콤프 시연과 함께 다운로드 속도를 기존 대비 약 30% 이상 높여주는 다운링크 256쾀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다운링크 256쾀은 LTE 데이터 다운로드 시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쾀(QAM, 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을 기존의 64QAM(6bit 단위)에서 256QAM(8bit 단위)으로, 동시에 보낼 수 있는 전송량을 늘려 데이터 전송속도를 33% 증가시키는 기술이다.최대 300Mbps를 제공하는 3밴드 CA(3band Carrier Aggregation) 서비스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약 400Mbps까지 다운로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은 “5G시대에 들어서면 IoT 기술과 서비스 발달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할 것”이라며 “글로벌 제조사와 함께 새로운 LTE-A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트래픽이 증가하더라도 고객이 체감하는 속도와 품질은 오히려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LG유플 LTE-A 온라인 광고, EXID 효과 `톡톡`☞LG유플 "매장 방문만 해도 3000원 쿠폰 제공"☞LG유플 "LTE 실시간 방송, B2B 솔루션으로 확장"
2015.02.25 I 김유성 기자
  • 한미연합훈련 다음 달 2일 시작…美 연안전투함 최초 참여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올해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이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연안전투함(LCS)인 포트워스호가 처음으로 참가한다. 군 당국은 연안전투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배치에 따라 작전수행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한미연합사령부는 24일 “올해 한미연합훈련이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된다. 키 리졸브 연습은 같은 달 13일까지 진행하고 독수리 훈련은 4월 2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며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오늘 오전 9시 20분께 판문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한국군과 호흡을 맞출 포트워스호는 프리덤호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 배치된 두 번째 연안전투함이다. 프로펠러 방식이 아닌 워터제트 방식을 채택해 수심이 얕은 바다를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다. 헬리콥터와 수직 이착륙 무인정찰기를 실을 수 있고, 구경 57mm 자동화기와 21대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우리 해군과 포트워스호는 사격 훈련, 상호 통신교환 훈련, 물류 교환 훈련 등에서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아울러 올해 한미연합훈련은 참가하는 미군 병력의 규모를 기준으로 볼 때 시뮬레이션 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은 확대됐고, 실제 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축소됐다. 미군의 줄어든 예산 때문에 장비와 물자 이동이 적은 가상 훈련의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훈련은 상륙훈련보다는 다양한 전시 상황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는 데 집중될 전망이다.올해 키 리졸브 연습에는 미군 86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3400여명 늘어난 규모로 2년 전 3500여명이 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반면 독수리 훈련에 참가하는 미군의 수는 3700여명으로 지난해 7500여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2013년 참가 미군은 1만 여명이었다. 한국군은 사단급 부대 이상 20만여명이 참가한다.군 관계자는 “실제 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에 참가하는 병력이 줄어든다는 것은 상륙훈련의 규모가 작아졌다는 의미이고 시뮬레이션 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에 참가하는 인원이 늘었다는 것은 다양한 지휘소가 한국을 방문해 작전을 수행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이번 훈련에는 주한유엔군사령부에 파견된 국가 중 호주,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영국 등 5개국의 소수 병력도 참가한다. 중립국 감독위원회에 파견된 스위스와 스웨덴 측은 정전협정 취지에 맞게 훈련이 진행되는 지를 점검하기 위해 훈련을 참관한다.커티스 스케퍼로티 연합사령관은 “키 리졸브 연습은 대한민국과 유엔사령부 파견국 참가국이 함께 훈련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연습이다. 다양한 시나리오 연습이 진행될 것”이라며 “다국적군의 연습은 준비태세와 한미 동맹 유지 및 강화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02.24 I 최선 기자
착한 주문앱‘트래퍼’,차별화된 서비스에 시선집중
  • 착한 주문앱‘트래퍼’,차별화된 서비스에 시선집중
  • [뉴미디어팀] 배달앱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 해 10조 원 규모의 배달시장에서 배달앱이 차지한 비중은 1조 원 수준. 배달앱을 통한 소비자의 주문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배달앱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그러나 배달어플 서비스에도 단점은 있다. 배달어플의 월관리비와 수수료 징수 문제로 상점이 지는 부담이 과도하다는 것이다.최근 런칭한 배달어플 ‘트래퍼’는 상점에는 관리비와 수수료 없는 상점홍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프랜차이즈 상품 등에 대한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런칭과 함께 오는 3월 31일까지 60일간 트래퍼회원이면 누구나 트래퍼에 입점해 있는 다양한 서비스, 상품 구입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 및 할인권이 제공된다.트래퍼는 역시 인터넷 홈페이지 트래퍼닷컴이나 스마트폰 앱 ‘트래퍼’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신청하고 상점에 설치된 트래퍼폰을 통해 주문내용을 확인하면 배달, 포장, 예약 서비스가 진행되는 방식이다.여기서 트래퍼가 기존 배달어플과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상점에서 트래퍼 인터넷 전화기만을 도입하면 ‘문자’만을 이용한 의사소통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지원서비스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 음성 언어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트래퍼에서는 불편 없이 상품을 주문하고 배달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개시는 인터넷 전화기인 ‘트래퍼폰’ 신청 후 즉시 가능하다.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퍼 측은 “기존의 배달앱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장애인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배달앱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트래퍼에 참여하는 상점은 전국적으로 15만 상점에 이르며, 수수료 부담이 없어 참가 상점들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 참여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www.traffer.com)로 문의하면 된다.
LG U+ 기가인터넷 요금 2천원 인하..업계 최초
  • LG U+ 기가인터넷 요금 2천원 인하..업계 최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100Mbps의 초고속인터넷 보다 최대 10배 빠른 1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인터넷 요금을 초고속인터넷 업계 최초로 인하했다.‘U+광기가’ 상품과 50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광기가Slim’상품의 가격은 기존보다 2천원 낮아진 월 3만 3천 원과 2만 8천 원에 각각 제공한다. (3년 약정기준/부가세 별도)이 같은 요금은 경쟁사인 KT와 SK브로드밴드(월 3만 5천 원)에 비해 저렴한 것이다. 다만, 같은 기준에서 티브로드(2만 6천 원), CJ헬로비전(2만 1천 원), 씨앤앰(2만 300원) 등 보다는 비싸다. 통신계열이 더 비싸지만 커버리지가 넓고 결합 시 혜택 등을 고려하면 차이는 크지 않다. LG유플러스는 기가인터넷과 U+tv G 또는 070인터넷전화를 함께 이용할 경우 월 3천원의 결합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가입 상품에 따라 월 5천원의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키로 했다.할인 적용 대상은 tv G 4K UHD, tv G 우퍼, 유플릭스 등 IPTV 상품과 홈보이 슈퍼프리미엄, 콜+220 free, EBS홈스쿨, 유무선 무한자유 등의 070인터넷전화 상품, 홈CCTV 맘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까지다. 오는 5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은 서비스 이용 해지시까지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가인터넷과 IPTV(U+tv G) 또는 인터넷전화 중 핵심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1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U+광기가’ 인터넷을 월 2만 5천원에, 50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광기가Slim’인터넷은 월 2만원으로 기존 100Mbps 초고속인터넷 요금 수준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신규 가입자 뿐만 아니라 기존 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 및 tvG, 홈보이, 맘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에게도 제공된다.지난 달 29일 신규 출시한 유무선 결합상품 ‘한방에Home’으로 결합하면 광기가 인터넷을 최대 2만5천원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컨버지드홈사업부 안성준 전무는 “기가인터넷 요금에 대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해 생생한 화질의 ‘U+tv G 4K UHD’와 ‘홈보이’, ‘홈CCTV 맘카’ 등 경쟁사 보다 확실히 차별화된 컨버지드홈 서비스를 고객들이 가치있게 즐길 수 있도록 광기가 인터넷 요금인하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LG유플 "G플렉스2 출시 기념 BMW모터싸이클 이벤트"☞LG유플 빠진 티몬 인수전, CJ오쇼핑이 대주주 되나☞[특징주]LG U+, 약세 전환..티몬 인수 포기
2015.02.01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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