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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과 편견' 최민수X백진희, 쓰담쓰담 포착..'알고보면 훈훈'
- 최민수 백진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백진희와 최민수가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과시하며 현장을 달궜다. 백진희와 최민수는 MBC 월화 미니시리즈 ‘오만과 편견’에서 각각 ‘민생안정팀’ 수습검사 한열무 역과 부장검사 문희만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19회에서는 열무(백진희)가 문희만(최민수)에게 정면 도전, 동치(최진혁)의 연행을 막아내면서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달았다.무엇보다 백진희와 최민수가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백진희와 최민수가 훈훈한 스킨십으로, 각별한 선후배 사이임을 입증했던 것. 최민수는 백진희의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어주며 헤어를 정리해주는가 하면, 하이파이브를 하며 연신 즐거운 미소를 띠었다. 드라마 속에서는 끊임없이 갈등을 빚는 두 사람이지만, 사실 촬영장에서는 180도 다른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친분을 드러내고 있다. 백진희와 최민수가 뜨끈한 정을 과시한 장면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오편’ 세트장에서 포착됐다. 이 날은 두 사람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대립을 벌이는 ‘엘리베이트 신’이 촬영됐던 터. 백진희와 최민수는 촬영에 완벽히 몰입,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내며 현장을 달궜다.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없는 기 싸움으로 날카롭게 맞서며 얼음장 같은 분위기를 조성, 스태프들까지 숨을 죽이고 지켜보게 만들었다. 하지만 백진희와 최민수는 촬영 전 전혀 다른 분위기로 촬영장에 웃음꽃을 피워냈던 상황. 이 날 백진희는 대선배 최민수와의 대결에 앞서 긴장감을 드러내며 평소보다 더욱 세심하게 감정선과 대사 하나하나를 체크하며 연습에 매진했다. 이에 최민수가 백진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먼저 장난을 거는가하면, 함께 합을 맞추면 자상하게 조언을 해줬던 것. 열심히 하는 후배 백진희를 ‘아빠 미소’로 바라는 최민수와 그런 최민수를 믿고 따르는 백진희의 모습이 현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귀띔이다.지난 5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 19회에서는 강수(이태환)가 창기(손창민)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어린 시절 납치돼 트렁크에 갇혔던 기억 일부를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때 자신과 창기를 구하러 온 희만(최민수)의 모습 위로 15년 전 강수와 한별이가 감금됐던 트렁크 문을 연 문희만의 얼굴이 오버랩 됐던 것. 강수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과연 문희만이 15년 전 사건과 또 어떤 관련이 있는지 등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 ''가족끼리 왜이래'' 윤박, 안방 울린 불효자의 눈물☞ ''슈퍼맨'' 삼둥이X류현진 만났다!..몬스터 당황시킨 ''폭풍친화력''☞ ''킬미힐미'' 황정음X김슬기, 강추위 속 맨몸 혈투..''찰떡 호흡''☞ [TV결정적순간]장미희, ''빵국시내'' 불륜에 이성 잃던 날☞ [TV결정적순간]김구라, ''웃픈 컴백''의 1인자☞ ''K팝스타4'', 사상 첫 녹화중단 사태..''막강 참가자 vs 심사 3인방''☞ ''국제시장'', 土하루 46만 관객 동원..''1000만 돌파''까지 78만
- 임세령 백 '에르메스' 대용품? 국내 명품 '호미가' 급부상
- 호미가. 탤런트 박원숙. 사진=호미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의 데이트 룩에 등장했던 에르메스 핸드백과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일명 ‘국내 에르메스 백’으로 불리는 호미가(Hormiga)다. 호미가는 고급 백의 상징인 악어가죽과 타조 가죽 등 특수 가죽으로 직접 제작하는 핸드백 브랜드다. 호미가의 제품은 에르메스 그룹의 자회사인 프랑스의 TCIM 사에서 엄선된 최상급의 악어가죽만을 수입해 만들기 때문에 에르메스 백을 구매하지 못하거나 다양한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싶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에르메스 타조 백은 3000만 원대, 악어가죽 가방이 5000만 원대다. 인기가 높은 버킨백과 켈리백은 제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구매 대기자도 받지 않아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이에 소비자들은 간결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호미가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호미가의 타조 가죽 가방은 120만 원대, 악어가죽 가방은 800만 원대로 에르메스 백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된다. 또 수작업으로 소량 생산해 희소성이 높고, 브랜드 상표가 노출되지 않아 남들과 다른 럭셔리한 패션을 추구하는 부유층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연합뉴스TV호미가가 유명세를 탄 계기는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호미가로 추정되는 백을 들고 인수위원회에 참석하고 나서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주요 일정에 회색 타조 가죽백을 들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가방은 호미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가죽 가방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호미가가 조명을 받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강남 주부들 사이에서는 ‘합리적인 명품가방’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호미가는 색상 및 스타일이 1000여 가지나 된다. 30년 넘게 가죽 가방을 만든 장인이 디자인, 재단, 수령작업, 광작업, 랩작업, 조립작업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100% 주문제작된다. 특히 소재와 디자인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백’을 소유할 수 있어 그 어떤 명품 부럽지 않다는 반응이다. 한편 호미가는 현재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전국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십여 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 임세령 백 ‘에르메스 버킨백’ 재벌 패션 NO.1 아이템☞ 박서준-백진희, 커플 아이템 보니.. "반지는 부모님이 주신 것"☞ 하정우 "하지원 '허삼관' 출연 위해 잡지 '월간 하지원' 창간" 지극정성☞ '하트투하트' 안소희, 한겨울 수영복 투혼 '늘씬 몸매 눈길'☞ 이병헌, 이지연에 '내일 로맨틱 한 거야? 잘할게' 문자 공개
- [줌인]'예능 강자' 김태호 PD 성공 키워드..판단, 위기관리, 선택과 집중
- 김태호 PD(앞)와 MBC ‘무한도전’ 출연진(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국 예능 절대강자’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다. 연초부터 MBC ‘무한도전’ 연출자 김태호 PD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한 기획력을 앞세워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김태호 PD는 설 연휴 기간 시청자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 제작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는 소식으로 다시 한번 화제에 올랐다. 앞서 김 PD는 ‘토토가’ 특집으로 ‘무한도전’ 2014년 마지막 방송과 2015년 첫 방송을 시청률 고공비행으로 이끌었다. ‘무한도전-토토가’는 닐슨코리아 조사에서 지난해 12월27일 19.8%, 지난 3일 22.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3일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시청률이 9.1%,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7.7%에 머물렀을 만큼 ‘무한도전’의 성적은 압도적이었다.김태호 PD의 ‘성공 키워드’ 중 하나는 ‘순간적 판단력’이다. 김 PD는 조용하지만 일순 몰아치는 ‘정중동의 혁신’이 뛰어나다고 정평이 나 있다. 김태호 PD는 싫증 날 법한 복고 소재에서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어내 성공을 이끌어 냈다. ‘토토가’는 1990년대 대중음악을 이끌었던 김건모, 터보, S.E.S, 지누션, 엄정화, 소찬휘, 김현정, 쿨, 이정현, 조성모 등이 그 시절로 돌아간 듯 공연을 펼친 내용을 담았다. 이미 2013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전후해 대한민국 대중문화계에는 복고 열풍의 완결판과 같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소찬휘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무한도전’이니까 출연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후폭풍이 기대 이상이다”며 “애초 ‘토토가’에서 1등을 뽑으려고 했던 걸로 알았는데 가수 섭외 과정이 방송될 때 시청자 반응을 보고 축제 형식으로 바꾼 걸로 안다”고 말했다.김태호 PD의 성공 키워드 중 두 번째는 ‘위기 관리 능력’이다.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도망치기거나 변명을 하는 대신 반성을 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지난 5월 방송된 ‘선택 2014’ 특집이 그 예다. 당시 ‘무한도전’은 위기였다. 그즈음 ‘무한도전’은 ‘불후의 명곡’에 시청률 경쟁에서 뒤진 것은 물론 두자릿수 시청률 수성이 위태로울 정도였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의 앞으로 10년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를 선발하는 ‘선택 2014’ 특집으로 자기 반성 과정을 시청자에게 그대로 보여줬다. 멤버의 미래를 위한 공약과 서로에 대한 질문을 통해 ‘무한도전’의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이후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탔다.김태호 PD의 빼놓을 수 없는 성공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이다. 2014년 ‘무한도전’은 위기가 많았다. ‘무한도전’은 4월 길에 이어 11월 노홍철도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하차했다. 고정 출연진이 방송의 주축인 ‘무한도전’이었지만 김 PD는 이들의 하차를 곧바로 결정하고 사과까지 했다. 길과 노홍철의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출연진에 대한 배려와 프로그램의 혁신에 집중했고, 그 결과 오히려 시청률 상승곡선을 만들어냈다. 최영균 대중문화평론가는 “사건을 모면하려고 덮는 데만 급급하다 오히려 일을 크게 만들어 버린 예가 많다”면서 “‘무한도전’이 10년이 되도록 여전히 팔팔 살아 있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절대 강자의 자리를 지킨 것은 김태호 PD만의 고유한 성공 노하우에 힘입은 바 크다”고 평했다.▶ 관련기사 ◀☞ [단독]KBS 떠날 오정연 "방송인으로 새로운 10년 도전"☞ '힐링캠프' 하정우 "가로수길 난동? 뺑소니 잡은 것"☞ 박서준·백진희 또 열애설☞ '열애설 부인' 박서준 "누군가 만나기 겁나고 어려워" 발언 화제☞ 11인 '비정상회담' vs 1인 '힐링캠프'..시청률 1%P차 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