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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3건

'오만과 편견' 최민수, "돈 깔고 검사 됐다" 백진희 모욕
  • '오만과 편견' 최민수, "돈 깔고 검사 됐다" 백진희 모욕
  • MBC ‘오만과 편견’(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민수가 백진희에게 공개적인 망신을 줬다.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3회에서는 한열무(백진희 분)에게 호통을 치는 문희만(최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문희만은 한열무에게 구동치(최진혁 분)가 맡고 있던 어린이집 아동 사망사건을 맡겼고 “피의자가 원래 괜찮은 사람이고 이건 사고다. 오늘 퇴근 시간 전까지 결정문 쓰고 도장 찍어서 넘기라”며 불기소 처리를 지시했다.이에 열무는 문희만의 말대로 사건을 종결시키려고 했지만 “죽은 피해자는 뭐라고 하냐”는 구동치의 말에 다시 CCTV를 살피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 수사를 이어갔다.이 사실을 안 문희만은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는 열무에게 “부장인 내가 틀렸다는 거냐. 너도 검사 임명장 받았다는 거냐. 돈 깔고 검사 된 주제에. 검사가 도박이냐. 돈 놓고 돈 따고 말고 하게. 로스쿨 출신은 이래서 안된다”며 무시를 했다.이어 “검사한테 시집이나 가지 뭘 나대냐. 그렇다면 좋은 사냥개가 되어야 할 거 아니냐. 말도 못 알아듣고 또라이냐. 까불지 말고 당장 도장 찍어서 가져오라”며 몰아붙여 열무에게 수치심을 안겼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열무의 아픈 과거사가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4.11.04 I 연예팀 기자
'오만과 편견' 최민수, "너나 잘해라" 백진희 굴욕
  • '오만과 편견' 최민수, "너나 잘해라" 백진희 굴욕
  • MBC ‘오만과 편견’[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백진희가 큰 굴욕으로 웃음을 안겼다.28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2회에서는 문희만(최민수 분)이 한열무(백진희 분)에게 일침을 가했다.이날 구동치(최진혁 분)는 정창기(손창민 분)가 피의자로 잡혀오자 열무에게서 그 사건을 가져가 풀어줬다. 그리고 정창기와 구동치 사이에 친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열무는 발끈해 부장검사 문희만을 찾아갔고 이 사실을 알렸다.하지만 문희만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이 모양으로 돌아가냐. 한열무야 내 말 잘 들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검사 모두 꼴통 같지? 사건 비리 빵빵 터지니까 네 선배들이 다 졸로 보이냐. 대한민국 검사가 총 1908명인데 그 검사들 모두가 쓰레기면 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냐”며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너 검찰청 들락거리면서 뭐 봤냐. 선배들 한밤중에도 퇴근 못하는 거 못봤냐. 넌 네 수석 구동치가 자기 자리 걸고 아는 사람 봐주는 걸로 보이냐. 이걸 니킥으로”라며 예상치 못한 불호령으로 열무를 놀라게 했다.문희만은 또 “이쯤에서 너한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명언 하나 있다. 받아 적어라”라고 요구했고 “너나 잘하세요”라고 말해 열무에게 굴욕을 안겼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동치와 한열무가 5년 전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2014.10.29 I 연예팀 기자
'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에 "복수하는 중이다" 원망
  • '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에 "복수하는 중이다" 원망
  • MBC ‘오만과 편견’[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최진혁이 백진희에게 날을 세우는 이유가 드러났다.28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2회에서는 과거 한열무(백진희 분)가 구동치(최진혁 분)의 곁을 갑자기 떠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이날 열무는 자신의 일을 가져가버린 동치에게 “일부러 이러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동치는 “당연히 일부러 그랬다. 너도 잘못하지 않았냐”고 반문하며 과거를 떠올렸다.5년 전 동치는 우연히 만나게 된 열무에게 “나중에 내 이름 물어보면 고백이라고 생각하겠다. 한 달에 한번씩 열 달만 만나자. 10개월 할부로 빚 갚는다고 생각하라”며 열무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10개월 후 열무는 동치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어 두 사람의 핑크빛을 예고하는 듯했다.하지만 동치의 책 사이에서 찢어진 성적표와 검사 명함을 발견한 열무는 사색이 되어 자리를 떠났고 동치의 눈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라졌다.동치는 열무에게 “그렇게 사라졌잖아. 그날 내 이름 물어본 건 계속 만나자는 뜻 아니었냐”고 궁금해했고 “예의상이었을 수 있다”는 열무에게 “나랑 놀았냐. 난 널아 논 거 아니었다. 그래서 나도 복수하는 중이다”라며 과거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
2014.10.29 I 연예팀 기자
MBC '오만과 편견' 첫 시청률 11.2%
  • MBC '오만과 편견' 첫 시청률 11.2%
  •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MBC 새 드라마 ‘오만과 편견’이 월화극 1위로 출발했다.27일 오후 방송된 ‘오만과 편견’ 1화는 전국 기준 11.2%(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기준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일본 만화 리메이크작인 KBS2 ‘내일도 칸타빌레’ 시청률은 6.7%를 기록했다.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 때문에 평소보다 1시간 늦춰 방송된 한석규 주연의 사극 SBS ‘비밀의 문’ 시청률은 자체 최저인 4%로 집계됐다.‘오만과 편견’ 1화에서는 5년 전 연인이었던 한열무(백진희 분)와 구동치(최진혁 분)가 인천지검 수습검사와 10년 차 수석검사로 재회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인천지검 민생안정팀을 지휘하는 문희만(최민수 분) 부장검사를 비롯한 주인공 검사들과 수사관들이 각자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였다.‘오만과 편견’ 2화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로 28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서태지 "신해철, 내게 산과 같은 존재..영원히 노래해달라"☞ 故 신해철 노래 ''민물장어의 꿈'' ''그대에게'' 차트 역주행☞ 스카이병원 홈피 마비, 왜? 네티즌 故 신해철 사망과 관련 의문 증폭☞ 故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내 장례식 곡"..가사를 들어봤더니☞ ''사망'' 신해철, ''그대에게'' 이후 26년간 지켜온 ''마왕'' 타이틀
2014.10.28 I 고규대 기자
스카이병원 홈피 마비, 왜? 네티즌 故  신해철 사망과 관련 의문 증폭
  • 스카이병원 홈피 마비, 왜? 네티즌 故 신해철 사망과 관련 의문 증폭
  • 가수 신해철.(사진=KCA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고 신해철이 사망하면서 그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스카이병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현재 스카이병원 홈페이지는 네티즌의 접속 폭주로 마비 상태다. 앞서 신대철은 27일 오후 신해철의 사망 보도를 접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올렸다. 신대철은 지난 25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고 적었다. 병원의 명칭을 적시하지 않았지만 신해철의 1차 수술을 담당했던 스카이병원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스카이병원 측은 이에 대해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면서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주장했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스카이병원의 주장에 대해 “병원 측에서 발언한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라는 표현은 저희 소속사뿐만 아니라 병실에 누워있는 신해철 씨와 그의 가족에게도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럽다”고 반박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故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내 장례식 곡"..가사를 들어봤더니☞ '亞투어' 이민호, 中광저우도 홀렸다..7000명 관객 '홀릭'☞ '오만과 편견' 이태환, 백진희 지켜준 순수男..'여심쿵 매력'☞ [데스크칼럼] 만약 '미생'이 지상파에서 방송됐더라면☞ [기자수첩] 공짜마케팅, 10년 공든 음원시장 붕괴 우려
2014.10.28 I 고규대 기자
'오만과 편견' 이태환, 백진희 지켜준 순수男..'여심쿵 매력'
  • '오만과 편견' 이태환, 백진희 지켜준 순수男..'여심쿵 매력'
  • 이태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태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태환은 27일 첫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오만과 편견’에서 새내기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환은 순수하면서도 진지한 꽃미남 수사관 강수로 출연해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태환은 피의자 권대웅이 한열무(백진희 분) 앞에서 바지를 내리자 이를 가로막으며 열무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태환은 열무를 위협하는 권대웅을 제지하기 위해 열무를 감싸 안은 듯한 자세로 서 있다가 눈이 마주치자 쑥스러워하는 순수남을 연기하며 첫 등장부터 강수의 매력을 십분 발휘해 여심을 설레게 했다. 특히 열무를 보호하기 위해 밀착 스킨십을 선보이거나 옷을 갈아입으며 탄탄한 상체를 드러내는 등 눈길을 사로잡는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볼수록 매력있는 연하남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첫 등장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태환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막내 멤버로, 작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신인 모델상을 수상하는 등 모델로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왔던 이태환은 단막극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에서 이덕화 아역으로 활약한 것은 물론 지난 8월 종영한 tvN ‘고교처세왕’에서 엉뚱 고교생 오태석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태환은 ‘고교처세왕’ 이후 두 번째 작품 만에 ‘오만과 편견’에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되어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만과 편견’은 11.5%의 전국시청률로 첫발을 뗐다.▶ 관련기사 ◀☞ ''亞투어'' 이민호, 中광저우도 홀렸다..7000명 관객 ''홀릭''☞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혼신의 지휘신..''5개월 노력 빛 봤다''☞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 "하모니를 기대하시라"
2014.10.28 I 강민정 기자
'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와 사귀었다" 폭로
  • '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와 사귀었다" 폭로
  • MBC ‘오만과 편견’(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진혁이 백진희와의 과거를 폭로했다.지난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1회에서는 강수(이태환 분)에게 한열무(백진희 분)와의 과거 관계를 알리는 구동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인천지검에서 수석검사와 수습검사로 만나게 된 구동치와 한열무는 첫만남부터 서로 으르렁거려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하게 했다. 이날 변태 바바리맨 수사에 나선 구동치는 한열무에게 사건 재연을 이유로 전력질주를 몇 차례나 요구했고 “한번만 뛰면 되지 않냐. 남자가 뛰는 게 더 정확하지 않냐”는 열무의 물음에 “물론이지. 하지만 난 수석이고 넌 까라면 까야 하는 수습이니까 그냥”이라며 열무를 도발했다.이에 날카로워진 열무는 발끈했고 동치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의아해하는 강수에게 “옛날에 사귀었다. 쟤가 나한테 고백도 했다”며 과거 두 사람이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당황해 눈물을 글썽이는 열무에게 “울려고 하냐. 갑자기 신파를 찍냐. 설마 그때 나한테 고백했던 게 아직도 억울하냐”며 과거 두 사람의 관계를 폭로해 강수를 놀라게 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습 검사로 검찰청에 첫 출근한 한열무(백진희 분)의 열정적인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2014.10.28 I 연예팀 기자
에디킴, '오만과 편견' OST 첫 주자..오늘(27일) 음원 공개
  • 에디킴, '오만과 편견' OST 첫 주자..오늘(27일) 음원 공개
  • 에디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에디킴이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오만과 편견’ OST에 참여했다.에디킴이 부른 첫번째 OST ‘하루 하나’ 음원이 오늘 27일 정오 공개된다. 최근 ‘너 사용법’, ‘Darling’등 여심을 사로잡는 곡들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어온 훈남 가수 에디킴이 MBC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오만과 편견’ OST의 첫번째 주자로 나섰다. 에디킴의 ‘하루 하나’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이 상대방에게 설레이는 마음을 고백하는 따뜻하고 예쁜 이야기가 담겼다. 가을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선율 위로 에디킴의 달콤하고 감미로운 꿀보이스가 만나 차분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이 드는 곡이다. 이 곡은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 최(David Choi)가 2010년에 발매한 ‘By My Side(바이 마이 사이드)’ 앨범에 수록된 ‘My Company(마이 컴퍼니)’라는 곡이다. 데이비드 최는 미국 LA태생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10대를 위한 존 레논 송라이팅 경연대회’, ‘데이비드 보위 매시업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혜성같이 나타났다. 현재 아시아계 싱어송라이터 중 미국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슈퍼스타K’ 시즌 4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데뷔한 버클리음악대학 출신 에디킴의 음악성에 깊은 호감을 갖고 있던 중 이번 OST 작업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킴은 흔쾌히 한국어 버전으로 리메이크하기로 하면서 두 훈남 싱어송라이터들의 작업은 급속도로 이뤄졌다. 에디킴은 “다음에는 내가 데이비드에게 곡을 주고 싶다. 이번 작업을 계기로 데이비드와 함께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같이 공연하고 싶다”라며 데이비드 최와 훈훈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영 예정인 ‘오만과 편견’은 최근 ‘상속자들’,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떠오른 한류스타 배우 최진혁과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기황후’에 출연해 대세 여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백진희의 첫 공중파 드라마 주연작이다. 최진혁과 백진희는 대선배인 베테랑 연기파 배우 최민수, 손창민과 함께 출연해 젊은 검사들의 정의와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 침체된 월화 안방..''오만과 편견''發 분위기 전환 기대해도 될까☞ ''오만과 편견'' 이태환, 촬영 B컷 공개..''스크롤 압박 비주얼''☞ ''추한 사랑'' 조달환표 진심 연기..데뷔 14년차 내공 터졌다☞ 클라라X최범석, ''패왕코2'' 최종 우승.."정말 행복, 진심 다했다"
2014.10.27 I 강민정 기자
침체된 월화 안방..'오만과 편견'發 분위기 전환 기대해도 될까
  • 침체된 월화 안방..'오만과 편견'發 분위기 전환 기대해도 될까
  • 백진희 최진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월화 안방극장에 다시 불이 붙는다.MBC 새 월화 마니시리즈 ‘오만과 편견’이 27일 첫 방송된다. 부진을 겪고 있는 KBS2 ‘내일도 칸타빌레’와 SBS ‘비밀의 문’은 월화극 1위를 고수하고 있던 ‘야경꾼 일지’가 ‘오만과 편견’으로 바통을 물려 주기 전 시청자 선점에 나서야 한다.이번 월화극 시청률 경쟁은 단순히 서로의 것을 뺏고 뺏어오는 데 있진 않다. ‘야경꾼 일지’ 정도가 10%를 겨우 넘는 턱걸이 시청률로 자존심을 세웠을 뿐 나머지 작품에서는 4~6%대 시청률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오만과 편견’이 얼마나 더 많은 시청자들을 유입할 수 있을지 그 효과로 ‘비밀의 문’과 ‘내일도 칸타빌레’의 시청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오만과 편견‘오만과 편견’은 대세 배우의 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기황후’에서 열연한 배우 백진희와 ‘상속자들’,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연기한 최진혁이 의기투합했다.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두 사람이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만과 편견’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데서 흥미를 자극하기도 한다. 4대악 척결을 통한 민생 살리기’라는 거창한 모토로 출범했지만, 실상은 각종 사건사고로 위기를 맞은 검찰 홍보를 위해 급조된 ‘민생안정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검사, 수사관, 피해자, 범죄자 등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들을 통해 휴머니즘과 로맨스를 담은 입체감 있는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내일도 칸타빌레△내일도 칸타빌레‘내일도 칸타빌레’는 지난 주 방송에서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방송에서는 극중 S오케스트라의 운명을 건 연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재 지휘자를 꿈꾸는 주원이 수장으로 나선 S오케스트라가 ‘오합지졸 군단’에서 일취월장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등에 S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지휘를 하고 있는 주원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그간 여자들의 로망답게 각 잡힌 와이셔츠만 고집하던 그가 지휘자로서의 데뷔 무대에서 과감하게 의상 변화를 시도했다. 실력도, 개성도 제각각인 오합지졸들이 모인 S오케스트라를 이끌어야 하는 차유진이 드디어 최상의 해답을 찾아낸 가운데 이들이 과연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비밀의 문△비밀의 문배우 한석규와 이제훈이 출연한다고 알려져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비밀의 문’은 예상치 못한 부진을 겪고 있다. ‘뿌리 깊은 나무’로 시청률 보증수표로 떠올랐던 한석규가 열연하고 있고 사극 장르에 대한 고정 시청층이 확보돼 있는 가운데 시청률 침체에 놓여있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하지만 ‘비밀의 문’은 지난 방송에서 극중 영조와 이선 부자의 비극적 운명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극적인 사건전개가 필요하다고 지적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원하는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를 그려낼 수 있을지 기대가 실리고 있다.
2014.10.27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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