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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말레이 독점공급
  • 국내 최초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말레이 독점공급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222110)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빈혈치료제 ‘팬포틴’(성분명 에포에틴 알파)이 말레이시아 정부에 독점 공급된다.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빈혈치료제 ‘팬포틴’. 말레이시아 수출명은 ‘에리사’다. (사진=팬젠)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팬젠의 적혈구형성인자(EPO)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에 대해 말레이시아 판권을 보유한 국영제약사 듀오파마(Duopharma)가 최근 말레이 정부에서 진행한 EPO 의약품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말레이시아 수출명은 ‘에리사’로 팬젠이 지난해 3월 시판 허가를 획득한 이래 듀오파마가 말레이 시장에 출시했다. 이후 민간 의료보험 시장에서 로슈와 암젠의 오리지널 제품들과 경쟁해 왔다. 이번에 정부 입찰을 따내면서 향후 3년 동안 국가운영 의료기관 등에 독점 공급이 가능해졌다.말레이시아 빈혈치료제 시장은 약 400억원 규모로 국영과 민간 공급(각 200억원)이 절반씩 양분하고 있다. 팬젠이 수주한 말레이 정부 입찰 부분은 국영 공급 시장에서도 가장 큰 그룹으로 100억원대로 추정된다.팬젠 관계자는 “3년간 독점 공급에 따른 전체 수주금액을 공개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 “앞으로 듀오파마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협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팬포틴은 지난 2월 한국이슬람교중앙회로부터 할랄(Halal) 인증을 받았는데 우리나라에서 자체 개발된 바이오의약품 가운데 첫 사례다.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제조 공정상 혈청을 비롯한 동물 유래 원료들에 노출돼 있어 할랄 인증 취득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팬젠 관계자는 “할랄 인증은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 입찰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다른 이슬람 국가 진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팬젠은 필리핀·베트남·태국 등 아세안 주요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품목 허가 신청을 완료하며,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해외 시장 다변화 전략 차원에서 품목 허가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07.17 I 박일경 기자
'반도' 이틀만에 60만명 육박…개봉 첫주 스코어는?
  • '반도' 이틀만에 60만명 육박…개봉 첫주 스코어는?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반도’가 개봉 이튿날에도 2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코로나19 국면에서 이틀 만에 6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반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감독 연상호)는 16일 22만377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반도’는 개봉 첫날 35만명을, 이날 22만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날보다 관객 수가 떨어지기는 했으나 둘째 날에도 2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58만명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개봉 첫 주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개봉 4일째인 18일 오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반도’는 국내에서 올해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운데 이어 국내와 같은 날 개봉한 싱가포르, 대만에서도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반도’는 싱가포르에서 이날 박스오피스 14만7000 싱가포르 달러(한화 1억2718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싱가포르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신과함께: 인과 연’의 오프닝 스코어 11만9000 싱가포르 달러(1억 296만원)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반도’는 또 대만에서 80만 달러(한화 9억6400만원)로 ‘부산행’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었다. 대만에서 이날 300개관에서 개봉을 했는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규모의 상영으로, 향후 박스오피스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반도’는 이어 오는 24일 베트남, 29일 라오스, 30일 덴마크, 8월 6일 뉴질랜드, 7일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북미, 8월 중 호주,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으로 개봉을 이어간다.‘반도’는 ‘부산행’ 4년 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이레 등이 출연했다.
2020.07.17 I 박미애 기자
한국 넘어 EU·미국 친환경 투자…풍력株도 바람 탔네
  • 한국 넘어 EU·미국 친환경 투자…풍력株도 바람 탔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으로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된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풍력 발전 관련주들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에서도 관련된 정책 모멘텀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풍력주 주가.[이데일리 김다은]실제로 EU는 ‘그린 수소’ 관련 투자를 발표했다. 그린 수소 정책을 위한 재생에너지는 유럽의 지리적인 특성을 고려, 해상 풍력을 통해 조달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역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2035년 탄소배출 제로 전력 체제’를 발표하며 재생 에너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관련주로 부각받고 있는 종목들은 씨에스윈드(112610), 유니슨(018000), 삼강엠앤티(100090), 케이알피앤이(060900) 등이다. 특히 씨에스윈드와 삼강엠앤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안정적인 수주를 이어나가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가 흐름 역시 양호하다. 지난 2~3개월간 코로나19 이후 경제 부양책으로서의 ‘그린 뉴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최근 기대감에 올랐던 차익 실현 매물에도 불구, 16일 하루 만에 삼강엠앤티는 11.10% 오르고, 씨에스윈드(112610) 역시 7.99% 올라 거래를 마치는 등 시장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법인 등을 통해 풍력 타워 관련 수주를 받고 있다. 현재 올해 수주 목표치의 90%에 달하는 6억 달러 이상의 수주를 확보해 이미 달성률이 90%를 기록,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계약 사안을 고려하면 올해는 목표치의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각 국가의 재생에너지 정책으로 글로벌 풍력 시장의 성장성 역시 강화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삼강엠앤티 역시 강관, 조선 기자재 등 조선 관련 부품을 생산해왔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상 풍력 발전기의 하부 구조물 매출이 발생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올해 해상 풍력 하부구조물 관련 신규 수주만 2030억원에 달한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견조한 수주 덕에 올해 연간 매출액만 32% 가량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풍력 발전을 새로운 사업 동력으로 삼아 투자를 이어가는 업체도 눈에 띈다. 폐기물을 연료화하는 ‘바이오 증유’ 사업이 본업이었던 케이알피앤이는 지난 달 대한그린에너지와 100억원 규모의 투자하는 ‘칠산 해상풍력 공동개발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오는 31일까지 강구풍력발전과 여수삼산해상풍력의 유상증자에 각각 10억원씩을 출자해 풍력발전 단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기존 신재생 에너지에 발전 가능성이 큰 풍력 발전 등을 결합해 종합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16일에는 상호명을 ‘대한그린파워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정관에 태양광과 풍력 시스템 공사 등을 추가했다.한 연구원은 “해상 풍력은 글로벌 그린 뉴딜 정책이 핵심 수혜가 될 것”이라며 “해외뿐만이 아니라 국내 역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건설 추진 등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짚었다.
2020.07.17 I 권효중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현대차 믿기에…정부 ‘미래차 뉴딜’ 속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7월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현대차 믿기에…정부 ‘미래차 뉴딜’ 속도-“부동산 투기로 돈 못 번다…입법으로 뒷받침해달라”-관광수입 5월 78%↓ 코로나 쇼크…여행의 종말 아닌 변화의 시작-中 반도체굴기 주축 SMIC, 상장 첫날 3배↑-이재명 지사의 대권가도 열어준 대법원 판결-명문사학 체면 깎은 연세대 교수 자녀 입시비리△줌인&-사법족쇄 벗은 ‘대선주자’ 이재명…이낙연 독주체제 흔들까-불법체류 단속에…작년 외국인 출국 42.6만명 역대 최대△속도 내는 그린뉴딜-태양광·풍력 설비 3배로…재원 마련하려면 전기료 인상 불가피-신재생 11.3조 투입…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추진-기후위기 대응 핵심 ‘온실가스 감축’…아직 목표도 제시 못해△文대통령 21대 국회 개원 연설-입법·협치 등 ‘국회’ 언급 57회 ‘최다’…연설 절반 ‘한국판 뉴딜’ 강조-검정 마스크에 규탄 리본 달았지만…대통령 입·퇴장땐 기립 ‘격식’ 갖춰-김종인 “한국판 뉴딜 160조 부족”…文 “과감한 재정투입 공감”△中 2분기 GDP 3.2% 성장-트럼프 ‘코로나 출구’ 헤맬 때 시진핑 ‘발빠른 재건’…V자 반등 이끌어-中 정부 자금력 업은 SMIC 상장에…삼성 주시-상하이증시 쥐락펴락하는 ‘청년 부추’…거품 우려도△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이훈 한양대 관광학과 교수-코로나發 관광위기 기회로…‘자연친화·밀레니얼·생활밀착’으로 극복하라-실시간으로 멜버른 거리 산책…‘랜선 해외여행’ 떠나볼까-5월 외국인 관광객 98% 급감…서울 경제 손실만 5.7兆△정치-176석 거대 여당에 싸늘해진 민심…통합당 ‘박원순·부동산 논란’ 총공세-이인영, 아들 해외체류비 공개…통합당 ‘이인영 저격팀’ 가동-“文대통령 못한다” 51.7%…“잘한다” 앞질러-與, 전해철 정보위원장 단독 선출…18개 상임위 독식-文대통령 등 8개국 정상 “코로나 백신, 공정하게 보급해야”△경제-성장률 하향조정 시사한 한은…“부동산 불안해도 통화완화 유지”-종부세 인상 추진에…힘받는 증권거래세 폐지론-그린뉴딜 발맞춘 중부발전…부유식 해상풍력 개발 추진△금융-“복합금융그룹 6곳, 위험 대비해 자본 더 쌓아라”-“금융사 유치하려 법인세 낮추는 건 안돼”-주금공 vs HUG…전세금 반환 보증료 할인 경쟁-KB국민은행, 자영업자 위기관리 컨설팅 지원△산업&기업-전장용 MLCC 생산라인간 JY “선두에서 혁신”-첫 항공 M&A 좌초 위기…정부 중재 최후의 보루로-신재생에너지 기업 선언한 두산, 퓨얼셀·DMI 애지중지-설비 열어보지 않고 태블릿 점검…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확장-韓기업인 1500명에 빗장 푼 베트남△산업-5G 전국망 2022년 구축…‘농어촌 공동망’ 관건-“코로나 위기…개인용 체성분기 공략 기회로”-“입사원서도 카톡으로…전자문서 시장 주도할 것”-베트남 최고 공대와 손잡은 네이버…“글로벌 AI 연구벨트 조성”△소비자생활-대형마트 고정관념 깬 소포장·소형제품…오픈 첫날 ‘북적’-아이코스, 美서 ‘위험저감 담배’ 인가…‘궐련형 담배’ 규제 완화 신호탄 되나-순해진 술자리, 물 만난 토닉워터-올림픽 후원 4개 종목 티셔츠에 담은 휠라△Auto&Life-감성과 지능 아우른다…EQ 끌어올린 ‘E클래스’ 친환경 질주-시종일관 조용…어 브레이크 밟으니 배터리가 충전되네△이주현의 혁신@미술-“복제한 성화 팝니다”…교회, 블루오션에 뛰어들다△증권&마켓-코스닥 주도주로 등극한 ‘뉴딜 부품株’-한국 넘어 EU·미국도 친환경 투자 강화…풍력株 바람 타나-에이프로 공모가의 160%↑, 이지스밸류리츠 12% 하락…상장 첫날 희비 엇갈려△증권-‘리츠 최대어’ 켄달스퀘어…핵심자산 이탈에 상장 먹구름-잘나가는 금·구리, 고개 숙인 팔라듐-“펀드 공제 제외 등 보완해 금융세제 선진화해야”-불 붙은 코스닥 ‘빚투’…신용융자 사상 첫 7조△여행-죽죽 그린 쉼터…산소까지 맛있다-미술전시·문예카페…곡식 대신 예술로 가득 채웠네-강경록의 미식로드 -댓잎 품은 국수 한입에 ‘호로록’△스포츠-‘10대 돌풍’ 이어가나…첫날 2위 김민규 “5위 안에 드는게 목표”-동료 아픔 끌어안은 SON ‘감동 세레머니’-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 앞둔 임성재 “샷감 조금씩 살아나…다시 치고 올라갈 것”-김세영·최운정, 美 코다 자매와 스크린 샷 대결△피플-백복인 KT&G 사장 “상상플래닛, 청년사업가 소통공간 기대”-김윤 삼양그룹 회장 ‘덕분에 챌린지’ 동참…“국민들 건강한 일상 복귀할 날 빨리오길”-하나銀, 신탁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강화나서-신한카드, 세브란스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MOU-최진희 대표, CJ ENM 영화·드라마 부문 도맡는다-11번가, 입이 보이는 ‘투명마스크’ 24만장 지원-‘아·태 스티비상’ 혁신경영부문 국민권익위원회 ‘금상’ 수상-임왕택 오픈핸즈 대표, 장애인 고용 촉진 ‘철탑산업훈장’-홍승기 해경 감사자문위원장-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 -코로나 끝난다고 실업 대란도 끝날까-기고 -‘스마트 농업’ 상상은 현실이 된다-기자수첩 -임대차3법 처리 언제쯤…속타는 세입자-전국 주말 날씨△부동산-서초·강남 그린벨트 보금자리…6년 만에 집값 두배 뛰었다-공제액보다 합산세율 더 높아…수익률 크게 줄어-꺾일 줄 모르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55주째 상승-5월 ‘법인 아파트 매입’ 文정부 들어 최고 기록△사회-증빙자료 없어도 학교명 수정하도록 허용…‘학생부 수정대란’ 막는다-해외유입 확진자 113일만에 최대…“이라크 입국자 별도 대책 마련 중”-“팔짱 낀 나도 권력형 성범죄”…檢, 진혜원 검사 징계 나선다-‘인보사 의혹’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기소-“양육비 미지급부 신상공개, 유죄 나와도 떳떳”-‘재난지원금 추가신청’ 속지마세요-‘초복맞이’ 삼계탕 집 앞 장사진
2020.07.16 I 김범준 기자
베트남, 韓기업인에 대규모 특별입국 승인..1500명 순차 입국
  • [단독]베트남, 韓기업인에 대규모 특별입국 승인..1500명 순차 입국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국내 기업인들이 이달부터 대규모로 베트남에 특별입국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을 봉쇄한 베트남이 한국 기업인에게 예외적으로 빗장을 푼 것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베트남 입국 금지로 현지 사업에 차질을 빚었던 기업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보고 있다.16일 정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달 초 베트남 정부는 한국 기업인 1500명에게 특별입국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에 특별입국이 허용된 인원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소속 기업인이다. 이들은 상용비자 발급 절차 등을 마무리하는대로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항공편을 통해 이달 말과 다음달 초에 걸쳐 순차적으로 베트남 꽝닌성 번돈 공항에 입국하게 된다. 입국 이후에는 14일간 지정 호텔에서 격리된 후 기업 업무를 재개할 수 있다.국내 기업인의 대규모 베트남 특별입국이 성사된 것은 적극적인 민·관 공동대응의 힘이 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관계기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기업인의 베트남 특별입국을 위해 협력해왔다. 이들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을 중심으로 베트남 중앙·지방 정부와 지속적으로 교섭하면서 기업인의 특별입국을 설득해왔다. 입국 협의는 물론 비자 발급과 전세기·격리 호텔 섭외 등 기업인의 특별입국 전 과정을 직접 협력해 주도했다. 그 결과로 지난 4월 1차 340명에 이어 이달부터 2차로 1500명에 대한 특별입국을 승인받았다. 이미 3차 기업인 특별입국에 대한 교섭도 진행 중이다.재계에서는 베트남이 1500명에 달하는 국내 기업인들에게 특별입국을 허용한 것을 두고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 베트남은 최근까지 한국은 물론 다른 국가의 소수 기업인에게만 까다롭게 특별 예외입국을 허용해왔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베트남에 한국 기업인이 특별입국한 것은 지난 4월 29일 340명과 6월 9일 193명 등에 불과하다. 특히 삼성과 LG(003550) 등 현지에서 대규모 사업을 진행 중인 대기업이 별도로 추진한 특별입국이 아닌 경우 하늘길을 열기가 더 어려웠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입국이 어려워진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이 이어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이번 기업인 대규모 특별입국이 베트남 진출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애초 지난달부터 한국과 일본 등에 대한 국제선 항공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이를 철회했다. 다만 최근 베트남은 다음달부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6개국에 여객기를 주 2회씩 운항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2020.07.16 I 김종호 기자
'반도', 싱가포르·대만서도 韓영화 최고 오프닝 '亞 열풍 시작'
  • '반도', 싱가포르·대만서도 韓영화 최고 오프닝 '亞 열풍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반도’가 국내에서 올해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운데 이어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흥행 시동을 걸었다.‘반도’ 싱가포르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출처=클로버필름즈)‘반도’는 15일 국내에서 3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0년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관객 급감으로 극장이 침체해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취며, 올해 최고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의 오프닝 스코어 25만2059명(누적관객 475만명)을 넘어선 수치기도 하다.‘반도’는 이날 싱가포르, 대만에서 동시 개봉해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반도’는 싱가포르에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4만7000 싱가포르 달러(한화 1억 2718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싱가포르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신과함께: 인과 연’의 오프닝 스코어 11만9000 싱가포르 달러(1억 296만원)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반도’는 또 대만에서 80만 달러(한화 9억6400만원)로 ‘부산행’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었다. 대만에서 이날 300개관에서 개봉을 했는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규모의 상영이다.‘반도’는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16일 개봉하는데 현지에서 기록적인 오프닝을 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배급사 클로버필름스(Clover Films)는 “‘반도’가 아시아 지역 극장 정상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작품이 필요한 시기로 ‘반도’를 기록적인 규모로 개봉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만 배급사 무비클라우드(Movie Cloud)는 “‘반도’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선보일 수 있는 2020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현재 영화 업계에 반드시 필요한 구세주와도 같다”고 의미를 뒀다. 이어서 ‘반도’는 오는 24일 베트남, 29일 라오스, 30일 덴마크, 8월 6일 뉴질랜드, 7일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북미, 8월 중 호주,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으로 개봉을 이어간다.‘반도’는 ‘부산행’ 4년 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이레 등이 출연했다.대만 프리미어(왼쪽)와 말레이시아 프리미어(오른쪽) 모습
2020.07.16 I 박미애 기자
비엣메이트, 연내 인니·캄보디아 진출출…K뷰티 판로개척
  • 비엣메이트, 연내 인니·캄보디아 진출출…K뷰티 판로개척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비엣메이트는 K뷰티 산업의 성공적인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4분기에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를 통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소비재 기업을 지원하고 동남아의 특수 상황에 맞게 최적화시킨 무역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회사측은 “기존의 무역은 바이어를 직접 발굴해야만 하는 위험이 있을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비엣메이트는 IT(정보기술) 기반의 무역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가장 스마트하고 신속하고 확장성 있게 진출하며 역으로 바이어가 찾아오도록 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신덕화 비엣메이트 대표는 “올해4분기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아프리카, 인도 시장의 역직구 계약을 마무리해 우리 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고 확장성 있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아세안 벨트를 구축함으로써 비엣메이트는 국내 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 더욱 신속하고 확장성 있게 진입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비엣메이트는 무역산업에 있어 가장 기본에 충실한 플랫폼을 구축해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비엣메이트의 플랫폼은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직접 나가지 않고 가장 스마트하게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0.07.16 I 박철근 기자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기네스북 등재 후 일 판매량 2배 증가
  •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기네스북 등재 후 일 판매량 2배 증가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파리바게뜨는 인기제품인 ‘실키롤케익’이 지난 6월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 인증을 받은 후 1일 평균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파리바게뜨)실키롤케익은 독보적인 맛과 품질로 지난 32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어오면서 최근 기네스 인증까지 받아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됐다.이번 기네스 등재로 다시 화제가 된 실키롤케익은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일명 ‘기네스롤’이라고 불리는 등 뜻깊은 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로 재조명되고 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32년간 이어온 꾸준한 맛과 품질, 전통의 이미지에 기네스 인증이 더해져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테디셀러 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제2의 실키롤케익’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리바게뜨의 실키롤케익은 최근 5년간(2015년 1월~2019년 12월) 한국, 중국,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200만여개(1249만8487개)가 판매돼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기록을 인정받았다. 판매된 제품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3000㎞로 프랑스 에펠탑(300m) 높이의 9300배,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의 339배에 달한다.
2020.07.16 I 이성웅 기자
지난해 韓 떠난 중국인 18만명 '사상최대'…"불법체류단속·코로나 여파"
  • 지난해 韓 떠난 중국인 18만명 '사상최대'…"불법체류단속·코로나 여파"
  •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지난해 한국을 떠난 장기체류 중국인이 사상 최대 규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에 머무는 장기체류 중국인은 4만명 넘게 감소했다. 불법체류자 단속 강화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귀국하지 못한 중국인 유학생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국제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떠난 중국인은 18만1000명으로, 전년도 15만명에 비해 3만명 이상 늘었다. 2000년 통계작성 이후 순유출 규모가 18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2017년 15만6000명이 최대였다. 반면 입국 중국인은 13만9000명으로, 전년도 16만9000명에 비해 3만명이 줄었다. 이에 장기체류 중국인은 순유입에서 순유출로 전환됐다.2018~2019년 국적별 외국인 입출국자 수. 통계청 제공.지난해 중국인 입국자 체류자격은 △취업 25.9% △재외동포 25.4% △단기체류 21.8% 순이었다. 단기체류가 전년도 4만7000명에서 3만명으로, 취업 목적도 4만7000명에서 3만6000명으로 급감했다. 이밖에도 재외동포 자격 입국자도 2000명, 유학·연수 목적 입국자도 300명이 줄었다. 영주·결혼이민 목적 입국자만 200명 정도 증가했다. 중국에 이어 출국자가 많은 국가는 4만4000명이 출국한 태국이었다.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중국인 출국이 많아진 것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단기비자로 들어온 후, 지난해 법무부의 불법 체류자 단속 강화로 출국자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그는 “출국 후 90일 이내 재입국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출국자로 잡힌다”며 “중국인 유학생들이 지난해 연말 방학을 맞아 귀국했다가 코로나19로 귀국하지 못한 경우도 많은 것도 출국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지난해 국내 순유입이 가장 많은 국가는 2만6000명을 기록한 베트남이었다. 지난해 베트남 입국자는 전년보다 5000명 늘어난 6만1000명으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인 출국자는 전년보다 7000명 늘어난 4만5000명을 기록했다. 2014년까지 매년 2만명 내외였든 베트남인 입국자는 2015년 3만명을 기록한 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인 입국자의 체류자격을 보면 △단기 35.9% △유학·일반연수 26.9% △영주·결혼이민 23.4% △취업 13.4% 순이었다.베트남에 이어 순유입이 많은 국가는 9000명을 기록한 태국이다. 지난해 태국인 입국자는 5만3000명, 출국자는 4만4000명이었다. 지난해 태국인 입국자의 88.1%는 단기체류 자격이었고, 취업목적은 10%로 그 뒤를 이었다.2000~2019년 국제이동 추이. 통계청 제공.아울러 지난해 체류기간 90일을 넘긴 국내 입출국자는 총 146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입국자는 74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으며, 출국자는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71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8.4%가 증가했다.내국인의 경우 입국은 31만1000명, 출국은 29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3.7%, 1.7% 줄었다. 외국인의 경우 입국은 43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11.5% 줄었고, 출국은 42만6000명으로 16.6% 늘었다. 이번 조사는 상주지 국가를 떠나 90일을 초과한 내·외국인 국제이동자를 집계한 결과로, 밀입국을 제외한 불법체류자도 포함됐다.
2020.07.16 I 한광범 기자
네이버, 베트남 최고 공대와 손잡고 ‘글로벌 AI 연구벨트’ 조성
  • 네이버, 베트남 최고 공대와 손잡고 ‘글로벌 AI 연구벨트’ 조성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네이버(035420)가 베트남 최고의 공과대학인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아시아-유럽을 잇는 기술 연구 네트워크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벨트’ 조성을 위한 행보다. 지난 15일 진행된 네이버-HUST MOU에 참석한 호안민송(왼쪽) 하노이과학기술대학 총장와 박동진(오른쪽) 네이버 베트남 책임리더. (사진= 네이버)네이버는 지난해 ‘데뷰(DEVEIW)’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 프랑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을 선언했다. 프랑스에는 네이버가 인수한 세계 4대 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이 자리 잡고 있으며, 베트남은 세계 10위권의 개발자 인력 풀을 갖춘 나라다. 네이버 관계자는 “한국을 중심축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이어 미·중 기술 패권에 맞설, 네이버발(發) 제3의 글로벌 기술 흐름이 윤곽을 갖춰가고 있는 것”이라며 “GAFA와 BATH로 대표되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에 맞설 수 있는, 한국 중심의 제 3의 기술 흐름이 더 단단해지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네이버와 하노이과학기술대학 MOU의 골자는 IT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이다. 우수한 인력 풀을 갖춘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과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갖춘 네이버가 교류하며, 현지 우수 인재를 육성·확보하는 것에 있다.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은 충분한 성장의 기회와 함께, 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도 높아 개발 인력이 풍부하다는 것이 네이버측 설명이다. 1956년 설립된 하노이과학기술대학은 베트남 최고 명문 공과대학으로, 매년 이공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베트남의 카이스다(KAIST)’다. 석·박사 1700여 명을 포함해 약 3만43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매년 7000여 명이 새로 입학한다.양측은 산학협력을 통해 검색, 이미지, 동영상 뿐 아니라 AI, 로봇과 같은 다양한 기술 주제로 공동 산학과제를 진행한다. 산학과제는 하노이공과대학에서 해당 분야를 연구 중인 교수, 석·박사 등의 인력들과 네이버·네이버랩스·네이버랩스유럽에서 각 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하노이과학기술대학은 캠퍼스 내에 별도의 조인트 랩 ‘NAVER-HUST Joint-Lab’(가칭)도 설립한다.네이버는 산학과제 진행 단계에 따라, 현지 연구인력들을 대상으로 △한국·일본·프랑스 등으로의 초청 연수 프로그램 △네이버 엔지니어들의 현지 특강 △인턴십 및 장학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베트남 최고 수준 인재들과의 교류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우리의 글로벌 AI 연구 벨트가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에 맞설 수 있도록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나갈 것”고 강조했다. 네이버 글로벌 AI R&D 벨트. (사진= 네이버)
2020.07.16 I 장영은 기자
덴티움, 2Q 코로나 영향 불가피…내수·중국은 선방 -NH
  • 덴티움, 2Q 코로나 영향 불가피…내수·중국은 선방 -NH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올 2분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내수와 중국 등의 지역에서의 영업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2000년 설립된 덴티움은 임플란트 제조·판매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15년 이상의 장기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표면처리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주력 제품 역시 치과용 임플란트부터 디지털 치과 치료 장비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2분기 덴티움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561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6%, 40.4% 줄어든다는 예상이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시장 기대치를 각각 5.8%, 6.9%가량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코로나19의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국내와 중국 지역에서 매출이 회복되고 있어 러시아, 인도 등 지역에서의 부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같은 기간 내수 시장에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53억원, 중국 지역 매출액은 1.5% 감소에 그친 153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다만 나 연구원은 “러시아와 인도 지역은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른 경제 셧다운과 영업 난황으로, 두바이 지역은 이란 금융제재의 여파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현재 중국 제조 공장의 가동은 중단된 상황이지만 중국보다 생산 규모가 더 큰 베트남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 회복세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비용 감소 등에 영업이익률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7.16 I 권효중 기자
  •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현대위아(011210)=계열사인 현대차증권(001500)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단기금융상품 MMT(Money Market Trust)를 매수. MMT는 이날 발행돼 3개월 후인 10월 14일 만기. 이자율 기준은 시장금리△동방아그로(0075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2억5929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교환대상은 동방아그로 보통주 71만 주(1주당 5999원)△효성화학(298000)=계열사 효성비나케미칼(Hyosung Vina Chemicals)가 베트남 은행인 비엔틴 은행 년짯 지점 등(Vietin Bank Nhon Trach Branch, BIDV Dong Nai Branch, Vietcombank Nhon Trach Branch)에서 빌린 663억5200만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보증 결정△국보(001140)=KF형 마스크 생산설비 32대를 68억6400만원을 주고 사들이기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총액의 5.17%에 달하는 규모△CJ CGV(079160)=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을 1만5850원으로 확정. 지난달 CJ CGV는 운영자금 794억원과 채무상환 161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1393만8687주를 유상증자한 바 있어△윈하이텍(192390)=유동성 증가를 통한 매매거래 활성화 및 주가 안정을 기대할 목적으로 미래에셋대우(006800)와 유동성공급계약을 체결. 호가스프레드 비율은 1.50%이며, 호가수량은 매매수량단위의 10배 이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7월15일까지△엘아이에스(138690)=중국 Wuhan China Star Optoelectronics Semiconductor Display Technology사와 315억9190만원 규모의 레이저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21.77%이며, 계약기간은 14일부터 8월17일까지△삼보모터스(053700)=종속회사인 주식회사 프라코가 신보2020 제10차 유동화전문유한회사로부터 빌린 1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대비 5.04%이며 채무보증기간은 2023년 7월23일까지. 현재까지 채무보증 총 잔액은 200억원△차바이오텍(085660)=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환자 치료제인 ‘CordSTEM-DD’의 1/2a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음△디자인(227100)=의약품 도매회사인 서호메디코와 227억2727만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4.28%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7월15일까지△삼원테크(073640)=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테라사이언스주식회사’로 변경하기로 의결. △IBKS제14호스팩(351320)=통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인 비상장법인 엑스게이트를 흡수합병. 합병비율은 1대4.19이며,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기일은 오는 12월13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29일. △IBKS제14호스팩(351320)=이날 오후 3시 37분부터 주권매매 거래 정지. 사유는 SPAC 합병 예비심사청구대상△비에이치(090460)=75억9425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 이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44만5723주로 발행주식(3289만4909주) 대비 1.35%이며,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4일△케이알피앤이(060900)=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업체인 비상장법인 대한발전기술 주식회사를 흡수합병. 합병비율은 1대170이며,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미정 합병기일은 오는 9월21일△케어랩스(263700)=오는 16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 기준가격은 1만100원△앱클론(174900)=오는 16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 기준가격은 3만5500원△대성엘텍(025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풍문 또는 보도(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추진설)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당사의 최대주주에게 문의한 결과,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답변 받아△나노캠텍(091970)=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에 따라 최대주주가 트리니티에쿼티 유한회사에서 이상규씨로 변경. 변경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9.24%△휴림로봇(090710)=계열회사인 태안중공업이 하나은행으로부터 빌린 52억5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 대비 18.44%이며, 채무보증기간은 2023년 7월15일. 현재까지 채무보증 잔액은 52억5000만원△뉴지랩(214870)=미국 허트테라퓨틱스(AnHeart Therapeutics)와 ROS1/NTRK 양성 표적항암제 탈레트랙티닙 (Talectrectinib)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 계약총액은 액 84억4000만원(700만 달러)이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해지시까지△조광ILI(044060)=올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110억8100만원, 영업이익이 26억1500만원으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1.8%, 영업익은 763.0% 증가△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피인수회사 주식 취득 목적의 당사 자기주식 교환을 위해 3억6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1만2873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주당처분 금액은 2만7962원이며 처분예정기간의 시작과 종료일은 모두 15일△내츄럴엔도텍(168330)=개선기간 12개월 부여를 의결△스타모빌리티(158310)=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음
2020.07.16 I 김보겸 기자
  •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15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현대위아(011210)=계열사인 현대차증권(001500)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단기금융상품 MMT(Money Market Trust)를 매수. MMT는 이날 발행돼 3개월 후인 10월 14일 만기. 이자율 기준은 시장금리△동방아그로(0075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2억5929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교환대상은 동방아그로 보통주 71만 주(1주당 5999원)△효성화학(298000)=계열사 효성비나케미칼(Hyosung Vina Chemicals)가 베트남 은행인 비엔틴 은행 년짯 지점 등(Vietin Bank Nhon Trach Branch, BIDV Dong Nai Branch, Vietcombank Nhon Trach Branch)에서 빌린 663억5200만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보증 결정△국보(001140)=KF형 마스크 생산설비 32대를 68억6400만원을 주고 사들이기로.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총액의 5.17%에 달하는 규모△CJ CGV(079160)=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을 1만5850원으로 확정. 지난달 CJ CGV는 운영자금 794억원과 채무상환 161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1393만8687주를 유상증자한 바 있어△윈하이텍(192390)=유동성 증가를 통한 매매거래 활성화 및 주가 안정을 기대할 목적으로 미래에셋대우(006800)와 유동성공급계약을 체결. 호가스프레드 비율은 1.50%이며, 호가수량은 매매수량단위의 10배 이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7월15일까지△엘아이에스(138690)=중국 Wuhan China Star Optoelectronics Semiconductor Display Technology사와 315억9190만원 규모의 레이저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21.77%이며, 계약기간은 14일부터 8월17일까지△삼보모터스(053700)=종속회사인 주식회사 프라코가 신보2020 제10차 유동화전문유한회사로부터 빌린 1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대비 5.04%이며 채무보증기간은 2023년 7월23일까지. 현재까지 채무보증 총 잔액은 200억원△차바이오텍(085660)=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환자 치료제인 ‘CordSTEM-DD’의 1/2a상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음△디자인(227100)=의약품 도매회사인 서호메디코와 227억2727만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4.28%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7월15일까지△삼원테크(073640)=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테라사이언스주식회사’로 변경하기로 의결. △IBKS제14호스팩(351320)=통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인 비상장법인 엑스게이트를 흡수합병. 합병비율은 1대4.19이며,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기일은 오는 12월13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29일. △IBKS제14호스팩(351320)=이날 오후 3시 37분부터 주권매매 거래 정지. 사유는 SPAC 합병 예비심사청구대상△비에이치(090460)=75억9425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 이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44만5723주로 발행주식(3289만4909주) 대비 1.35%이며,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4일△케이알피앤이(060900)=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업체인 비상장법인 대한발전기술 주식회사를 흡수합병. 합병비율은 1대170이며,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미정 합병기일은 오는 9월21일△케어랩스(263700)=오는 16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 기준가격은 1만100원△앱클론(174900)=오는 16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 기준가격은 3만5500원△대성엘텍(025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풍문 또는 보도(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추진설)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당사의 최대주주에게 문의한 결과,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답변 받아△나노캠텍(091970)=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에 따라 최대주주가 트리니티에쿼티 유한회사에서 이상규씨로 변경. 변경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9.24%△휴림로봇(090710)=계열회사인 태안중공업이 하나은행으로부터 빌린 52억5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 대비 18.44%이며, 채무보증기간은 2023년 7월15일. 현재까지 채무보증 잔액은 52억5000만원△뉴지랩(214870)=미국 허트테라퓨틱스(AnHeart Therapeutics)와 ROS1/NTRK 양성 표적항암제 탈레트랙티닙 (Talectrectinib)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 계약총액은 액 84억4000만원(700만 달러)이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해지시까지△조광ILI(044060)=올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110억8100만원, 영업이익이 26억1500만원으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1.8%, 영업익은 763.0% 증가△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피인수회사 주식 취득 목적의 당사 자기주식 교환을 위해 3억6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1만2873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주당처분 금액은 2만7962원이며 처분예정기간의 시작과 종료일은 모두 15일△내츄럴엔도텍(168330)=개선기간 12개월 부여를 의결△스타모빌리티(158310)=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음
2020.07.15 I 김보겸 기자
미중, 홍콩 놓고 '강대강' 대치…남중국해 무력충돌 우려도
  • 미중, 홍콩 놓고 '강대강' 대치…남중국해 무력충돌 우려도
  •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미국과 중국이 하루가 멀다 하고 충돌하고 있다.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으로 미국이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을 둘러싸고 미중 간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예고했던 대로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행정명령과 홍콩 자치법안에 전격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국보법 시행으로 “홍콩 시민의 자유가 빼았겼다”며 행정명령과 법안 서명이 이에 따른 보복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이로써 홍콩은 그동안 누려왔던 관세·비자 등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홍콩 자치법안의 핵심은 홍콩 국보법을 시행한 전·현직 중국 관리와 거래하는 은행, 홍콩 자치권 침해를 돕는 단체와 그들이 거래하는 금융기관 등을 제재하는 것이다. 중국 정부는 즉각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미국이 홍콩의 국가안보 입법을 악의적으로 폄훼하고 중국에 대한 제재로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미국이 홍콩을 포함한 중국 내정에 어떤 식으로든 간섭하지 말길 촉구한다. 미국이 계속 고집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통상 매일 오후 열리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밝혀왔지만, 이날은 이례적으로 오전에 성명을 발표하고 즉각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홍콩 자치법안이 중국 공산당 지도층에게 직접적인 타격이 가는 만큼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의 홍콩 국보법 통과와 관련된 중국 관리들의 비자를 제한했고, 중국도 이에 맞서 홍콩 문제에서 악질적인 언행을 한 미국 인사들에 대해 비자 제한하는 등 양국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미중 간 갈등은 군사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책임공방이나 홍콩 국보법과 달리 남중국해 문제는 무력 충돌로 비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불법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남중국해는 중국이 대만,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6개국 등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토분쟁 해역으로, 전략적 요충지이자 해저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특히 미군은 대만 해협 상공에 정찰기를 보내는 등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또한 지난 9일 대만이 구매한 탄도미사일 요격체계인 패트리엇(PAC-3)의 수명을 30년 연장토록 할 부품을 살 수 있게 6억2000만달러(7451억원) 규모의 무기 거래를 승인했다.미국이 연일 중국을 자극하자 중국은 전날 대만에 무기를 팔기로 한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에 제재를 예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을 이틀 연속 비난했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테오도르 록신 필리핀 외무장관과 화상 회의를 열고 남중국해 문제에서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중국은 또한 조만간 ‘소형 항모’로 불리는 075형 상륙강습함(LPD)의 첫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의 075형 1번함의 외장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면서 대만이 중국의 침공을 상정한 ‘한광(漢光)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이번 첫 운항 소식이 나왔다며 의미를 부여했다.이같은 분위기 속에 미중 간 무력 충돌 우려도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펑 협동혁신센터 남중국학 연구소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남중국해 문제를 끝장내기 위해 온갖 방법을 찾고 있다”며 “중국이 대선에 중국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대중 정책이 바꿨다”고 말했다. 정용니안 싱가포르국립대 동아시아 연구소장은 “미국과 중국은 이 문제를 놓고 공개적으로 갈등을 벌이거나 전쟁이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그러나 정상 간에 대화를 통한 해결이 실패할 경우 통제 불능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남중국해에서 갈등이 점점 악화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입장을 좁히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가까운 미래에 시 주석과 대화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전혀 없다”고 말했다.
2020.07.15 I 신정은 기자
엠게임, ‘열혈강호’ 신작 MMORPG 하반기 출시한다
  • 엠게임, ‘열혈강호’ 신작 MMORPG 하반기 출시한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엠게임(058630)은 룽투코리아의 자회사 타이곤모바일(과 중화권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 대한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게임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IP 계약은 지난 2017년 체결된 상태로, 이번 추가 계약으로 엠게임은 자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진열혈강호’를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전 지역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이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국내와 동남아시아 시장에 열혈강호 온라인을 정통 계승, 진화시킨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올 하반기 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인기 온라인게임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겨 원작의 독창성을 잘 살린 게임들이 국내외에서 승승장구 중이라는 점에서 진혈혈강호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진열혈강호의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은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개발한 코믹 무협 온라인게임이다.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인기게임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판호 문제로 오랜 기간 출시일을 확정 짓지 못했던 진열혈강호의 출시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북미, 터키 지역에서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진열혈강호와 같이 강력한 IP의 신규 매출이 더해지면 하반기 큰 폭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7.15 I 노재웅 기자
홍남기, 18일 G20 화상회의…코로나 대응 국제공조 논의
  • 홍남기, 18일 G20 화상회의…코로나 대응 국제공조 논의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홍남기(두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15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18일 제3차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과 초청국(스페인·싱가포르·스위스·요르단·아랍에미리트연합·베트남·세네갈)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인 한국은 올해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각 워킹그룹 의장국들과 회의에 참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G20 액션플랜 이행점검 보고서, 코뮤니케 등을 준비했다.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조방안과 2020년 G20 재무트랙(세계 경제, 금융시장 안정 등 경제 분야) 주요 성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세션은 세계경제 전망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액션플랜 이행성과 점검, 세계경제회복을 위한 공조방향 등을 논의한다. G20 액션플랜이란 코로나19 대비 방역 대응, 경제 대응, 국제금융지원 등 단기 과제와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속성장 회복, 미래준비 등 중장기 과제로 구성됐다. 2세션은 G20 재무분야 3개 워킹그룹과 국제기구에서 준비한 성과보고서를 공유한다.홍 부총리는 1세션 G20 국제금융체제 공동의장국 자격 선도발언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한국의 방역·경제대응 경험과 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사회 구조혁신, 사회안전망 확충 등 포용성 강화 병행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2세션에서는 포용적 회복 강화, 저소득국 채무유예 효과성 제고, 비대면화·디지털화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 구축 필요성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G20 재무장관회의에 앞서 16~17일엥는 재무차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허장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대표로 참석해 장관회의에서 의결될 코뮤니케 협의를 진행한다.
2020.07.15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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