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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24일 장 마감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NH투자증권(00594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제주은행(00622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8% 감소했다고 공시. △진양산업(003780)=보통주 1주당 30원을 현금으로 균등 배당한다고 공시.△동화약품(000020)=의료기기 업체 메디쎄이의 주식 201만8198주를 약 196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하나투어(039130)=종속회사인 에스엠면세점의 인천공항 제1·2터미널 입출국장 면세점이 인천공항과 계약해지로 영업을 정지한다고 공시.△씨아이테크(004920)=화장품 및 화장품원료 개발, 제조 및 판매 업체인 에이씨티의 주식 625만주를 5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이엠앤아이(083470)=주요 종속회사가 중국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제한 등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2020년 회계연도 반기보고서 지연 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라이트론(069540)=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에바누스에쿼티파트너스가 지난 4월 자신들을 상대로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한 주주총회결의 취소청구 소송이 각하 또는 기각됐다고 공시. △아이엠이연이(090740)=주요 종속회사가 중국 및 베트남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제한 등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2020년 회계연도 반기보고서 지연 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KMH하이텍(052900)=100% 종속회사인 BN KMH HITECH이 베트남 지역 생산거점의 일원화로 관리기능 강화, 고정비 절감등 경영상 효율성 제고를 위해 VINA KMH HITECH을 흡수합병했다고 공시.△소리바다(053110)=투자한 관계회사의 공장이 중국(심천)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제한 등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2020년 회계연도 반기보고서 지연 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 △팍스넷(038160)=지난 1월 이사회에서 의결한 100억원 규모 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디오스텍(196450)=주요 종속회사가 베트남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제한 등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2020년 회계연도 반기보고서 지연 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에 대해 “(최대주주인)옐로디지털마케팅에 확인할 결과, 당사의 지분 매각에 대해 추진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시.△럭슬(033600)=이성형 이엠앤아이 대표이사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한다고 공시.△아바코(083930)=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7% 감소했다고 공시. △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이의신청을 검토한 결과 내년 5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모비스(250060)=회사의 주요 매출처 및 관계회사가 각각 프랑스, 베트남에 소재하고 있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제한 등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2020년 회계연도 반기보고서 지연 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회사합병 결정을 지연공시해 24일자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에이치엔티(176440)=서울남부지검이 전 임원인 이모씨가 특경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 △엔터메이트(20640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5억원 규모의 6회차 무기명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경남제약헬스케어(2233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에 대해 내년 3월 24일까지 8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공시.
2020.07.25 I 김윤지 기자
  • 24일 장 마감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NH투자증권(00594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제주은행(00622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8% 감소했다고 공시. △진양산업(003780)=보통주 1주당 30원을 현금으로 균등 배당한다고 공시.△동화약품(000020)=의료기기 업체 메디쎄이의 주식 201만8198주를 약 196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하나투어(039130)=종속회사인 에스엠면세점의 인천공항 제1·2터미널 입출국장 면세점이 인천공항과 계약해지로 영업을 정지한다고 공시.△씨아이테크(004920)=화장품 및 화장품원료 개발, 제조 및 판매 업체인 에이씨티의 주식 625만주를 5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이엠앤아이(083470)=주요 종속회사가 중국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제한 등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2020년 회계연도 반기보고서 지연 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라이트론(069540)=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에바누스에쿼티파트너스가 지난 4월 자신들을 상대로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한 주주총회결의 취소청구 소송이 각하 또는 기각됐다고 공시. △아이엠이연이(090740)=주요 종속회사가 중국 및 베트남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제한 등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2020년 회계연도 반기보고서 지연 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KMH하이텍(052900)=100% 종속회사인 BN KMH HITECH이 베트남 지역 생산거점의 일원화로 관리기능 강화, 고정비 절감등 경영상 효율성 제고를 위해 VINA KMH HITECH을 흡수합병했다고 공시.△소리바다(053110)=투자한 관계회사의 공장이 중국(심천)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제한 등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2020년 회계연도 반기보고서 지연 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 △팍스넷(038160)=지난 1월 이사회에서 의결한 100억원 규모 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디오스텍(196450)=주요 종속회사가 베트남에 소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제한 등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2020년 회계연도 반기보고서 지연 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에 대해 “(최대주주인)옐로디지털마케팅에 확인할 결과, 당사의 지분 매각에 대해 추진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시.△럭슬(033600)=이성형 이엠앤아이 대표이사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한다고 공시.△아바코(083930)=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7% 감소했다고 공시. △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이의신청을 검토한 결과 내년 5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모비스(250060)=회사의 주요 매출처 및 관계회사가 각각 프랑스, 베트남에 소재하고 있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동제한 등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2020년 회계연도 반기보고서 지연 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회사합병 결정을 지연공시해 24일자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에이치엔티(176440)=서울남부지검이 전 임원인 이모씨가 특경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 △엔터메이트(20640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5억원 규모의 6회차 무기명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경남제약헬스케어(2233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에 대해 내년 3월 24일까지 8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공시.
2020.07.24 I 김윤지 기자
LGD, 9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OLED 성과 강조'
  • LGD, 9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OLED 성과 강조'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기술 △친환경 경영 △안전보건 체계 △즐거운 조직문화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활동과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과 관련해 별도면을 구성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2019~2020’ LG디스플레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는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19~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의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올해가 9번째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OLED 사업 관련 기술혁신과 제품개발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대형 및 중소형 OLED 시장 선점을 위해 △파주 △구미 △중국사업장에 대규모 시설 투자를 시행하고 매출액 대비 투자 비중을 늘렸다. 또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등 제품에 사용되는 기술관련 특허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1만 9626건, 해외 2만 5309건의 누적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규모 투자로 공장을 증설했음에도 공급망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와 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1997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국내 패널과 모듈 고장, 해외법인(△난징 △옌타이 △광저우 △CA △베트남 법인)에 대해 환경경영 관련 국제 규격인 ‘환경경영시스템’(ISO) 인증을 취득하고 국내사업장과 해외법인(△난징 △CA)의 경우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자평했다.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정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 심사에서 파주, 구미 사업장이 국내 최초 1등급 인증을 취득하고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비전체계를 재정비해 ‘너의 꿈, 우리의 디스플레이’(You Dream, We Display)라는 비전을 구체화할 새로운 경영목표를 새웠다”며 “경영목표를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회사로 정하며 제품과 기술뿐 아니라 △서비스 △프로세스 △시스템 △인재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2020.07.24 I 배진솔 기자
남양주시, 5개 중소기업 참여 온라인 수출상담회 열어
  • 남양주시, 5개 중소기업 참여 온라인 수출상담회 열어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꽉 막힌 수출길을 열기 위해 남양주시가 마련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경기 남양주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에서 지난 22일과 24일 온라인 시장개척단을 운영, 사전에 섭외된 해외 바이어와 1:1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온라인 상담 모습.(사진=남양주시)상담회에는 미미클과 릴텍산업, 크리쉐프, 대호냉각기, 엔에프에스 등 우수 중소기업 5개사가 참가했다.이와 함께 시는 올해 초부터 아마존, 알리바바 계정 구입비를 지원하는 온라인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태국 로봇&자동화국제전시회 참가 예산을 온라인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편입하는 등 기업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 하반기 예정된 베트남 호치민, 중국 광저우 국제전시회 참가가 어려울 경우 온라인으로 변경 추진하고 온라인 시장개척단 또한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추가 추진할 예정이다.유형식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온라인 시장개척단을 시행 후 2차 현지 시장개척단을 추진해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개척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수출의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코로나19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해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7.24 I 정재훈 기자
文대통령, 재외동포와 ‘최초’ 화상간담회 “亞혐오범죄 대책 강구해야”
  • 文대통령, 재외동포와 ‘최초’ 화상간담회 “亞혐오범죄 대책 강구해야”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코로나19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애로를 듣기 위해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를 열었다. 우리 공군 공중급유기로 이라크에서 귀국한 근로자와 인도에서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5살 딸을 임시항공편으로 귀국시킨 한인 등과 문 대통령이 대화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재외동포와의 화상 간담회에서 신봉길 주인도대사, 재인도 은행원 손혁준씨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 13층 종합상황실에서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를 가지고 “근래에 코로나 때문에 특히 아시안계에 대한 혐오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며 “각별한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화상을 통해 진행된 최초의 재외동포 간담회다. 코로나로 인해 재외동포 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화상으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국 우한과 인도, 미국 뉴욕, 일본, 베트남, 태국에 있는 재외동포들이 각국 대사관에 설치된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간담회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재외동포들을 향해 “많은 동포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고국을 먼저 걱정하고 양국 간 우정을 생각해 주셨다”면서 “모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이라고 격려했다.그러면서 재외동포를 위해 국가가 했던 사례들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는 우리 국민과 동포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면서 “특별전세기를 동원해 117개국에서 4만 명이 넘는 교민들이 한국으로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우리 근로자 293명을 태운 군용기가 곧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기업인 1만6000명이 17개국으로부터 예외적 입국을 허용 받도록 했다”고 언급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공중급유기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라크 내 건설 근로자인 김성열(59, GS건설 현장소장)씨와 중국 우한의 봉쇄 상황에서도 귀국길에 오르지 않고 현지에 끝까지 남은 의사 이상기(51)씨, 5살 딸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음에도 코로나19로 인도 전역이 봉쇄되어 치료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으나 한국에 도착할 수 있었던 인도 주재원 직원 등이 참석했다. 뉴욕한인회장인 찰스 윤(58)씨와 일본 내 자선단체인 ‘사랑의 나눔’ 회장인 김운천(59)씨, ‘기업인 특별 단체 입국’을 통해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었던 이가영(28)씨, 주태국대사관 무관인 박광래(56) 대령 등도 화상으로 연결됐다.
2020.07.24 I 김정현 기자
리쇼어링법 봇물에 재계 '기대반 우려반'
  • 리쇼어링법 봇물에 재계 '기대반 우려반'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정치권에서 해외 진출 기업들이 국내로 복귀하는 리쇼어링(Reshoring) 지원 관련 법안이 잇따르면서 재계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리쇼어링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국가 경제 위기를 타개할 주된 카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에서는 일단 환영하지만 국내에 남아 있던 기업들에게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野의원에 이어 與의원들도 법안 발의24일 재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21대 국회 개원 이후 리쇼어링과 관련돼 발의된 법안은 총 12건이다. 개원 후 강기윤·구자근 등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주로 법안을 발의한 뒤 이달 들어 김진표·박광온·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법안들이 연이어 발의됐다. 법안들은 리쇼어링 유도를 위해 관련 기업들에게 혜택을 주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기윤 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발의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는 유턴기업들이 국내에 복귀했을 때 국내의 거래 활동 기록이 부족해 신용도가 낮아 자금조달에 차질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별도의 보증제도를 시행하는 내용을 담았다.특허박스 제도 도입 관련 법안들도 발의됐다. 특허박스 제도는 특허 등 지식재산을 사업화해 발생한 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다. 김진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유턴기업이 자체 개발하거나 이전·대여받은 특허 등을 이용해 생산한 재화나 용역으로 발생한 소득의 20%를 세액 감면해주는 내용이 골자다. 박광온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에 대한 세액감면 제도에서 해외 사업장 규모에 대한 기준을 삭제하고 현행 최대 7년까지 적용되는 세액감면 혜택을 1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턴법 시행후 7년간 74개 기업만 국내 복귀 재계에서는 리쇼어링 관련 기업 혜택이 담긴 법안의 발의가 잇따른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의 리쇼어링 성과는 선진국과 비교해 미미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013년 유턴기업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 복귀한 기업이 74개에 불과하다. EU에서 최근 5년간(2014~2018년) 253개 기업이 국내에 복귀한 것과 대조적이다. 우리나라의 리쇼어링 전망도 밝지 않다. 최근 리쇼어링 관련 여러 의향 조사결과 △대기업 3%(전경련, 매출 상위 1000대 기업 대상) △중견·중소 제조기업 5.6%(대한상의, 해외공장 보유 제조기업 대상) △중소기업 8%(중기중, 중국·베트남 법인 보유 중소기업 대상)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들이 리쇼어링에 대해 전향적으로 지원책을 늘리는 방향이어서 긍정적”이라며 “상시고용 유지 등 제약 조건이 많았는데 이를 완화해주는 방향이어서 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법안 발의에 그치지 않고 법안 통과가 이른 시일 내에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국내를 떠나지 않고 남아 있던 기업에 대한 역차별 우려도 제기됐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리쇼어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업에 기존보다 강력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며 “혜택이 과도하면 정작 국내 남아 있던 기업들과 역차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경우 이런 문제를 고려해 모든 기업의 법인세를 인하하는 등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국내 환경을 만들어주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해 실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07.24 I 신민준 기자
인생네컷, 월트디즈니코리아와 정식 라이센스 계약 체결...디즈니&픽사 캐릭터 프레임 론칭
  • 인생네컷, 월트디즈니코리아와 정식 라이센스 계약 체결...디즈니&픽사 캐릭터 프레임 론칭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인생네컷(대표 이호익)이 월트디즈니코리아와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프리미엄 셀프 스튜디오 인생네컷은 이번 월트디즈니코리아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디즈니와 픽사 캐릭터 8종의 프레임을 선보였다. 이로써 전국 인생네컷(일부 매장 제외)에서는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와 픽사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7월에는 디즈니하면 떠오르는 미키마우스와 픽사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토이스토리 및 몬스터 주식회사 캐릭터 프레임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8월에는 디즈니 대표 프린세스 라인을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생네컷 이호익 대표는 “인생네컷만의 아날로그 감성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디즈니와 픽사의 캐릭터를 더해 소장가치를 높였다”며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뉴트로 감성을 담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일년 동안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디즈니와 픽사 프레임의 인생네컷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인생네컷은 월트디즈니코리아와 정식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나를 가져봐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인생네컷에서 디즈니 및 픽사 프레임 8종을 모두 찍고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게재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에 당첨자 150명에게는 인생네컷 앨범과 부채, 데오드란트, 가방, 모자로 구성된 인생네컷 공식 여름패키지 굿즈를 선물한다.세대를 아우르며 새로운 놀이문화를 선도하는 인생네컷은 뉴트로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 가며 지난해 제24회 소비자의날 ‘2019 소비자공헌대상’을 수상하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현재 전국 160개 매장 200여 개의 로드기기를 운영중이며,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일본 등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디즈니와 픽사의 프레임 설치 매장 및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인생네컷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2020.07.24 I 황효원 기자
"다음주 美 증시 통화·재정정책 힘입어 상승할 것"
  • "다음주 美 증시 통화·재정정책 힘입어 상승할 것"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다음주 글로벌 증시는 통화·재정정책에 기대어 상승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다음주는 통화와 재정 정책을 벗 삼아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한 주”라며 “7월 한달 간 억눌러져 있던 증시 탄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문 연구원이 제시한 다음주 S&P500 주간 예상밴드는 3150~3400선이다.다음주 계획된 일정으로는 오는 28~29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있다. 이에 대해 문 연구원은 “7월 FOMC회의에서 정책금리는 동결되겠지만 향후 정책의 밑그림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면서 △제로금리 유지 기한 △장기물 듀레이션 연장 △물가상승률 2% 상회 허용 등 경기 부양 성격에 가깝게 새로운 정책 시행 기대를 시장에 심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현재 논의되고 있는 미국의 5번째 경기부양책은 재정정책 측면에서 중요하다. 이 논의가 다음주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양당간 이견차는 크게 세 가지인데 △부양책 규모 △실업수당 연장 여부 △피해에 따른 기업 책임을 소송으로 보호할 것인지 여부 등이 있다.다만 이러한 이견에도 불구하고 결국 양당이 정책적 합의를 이룰 것이란 판단이다. 문 연구원은 “양당간 정책적 합의를 이뤄야한다는 공감대가 크다는 점과 코로나19의 일일 확진자수가 7월 이후 7만명 대로 늘어나고 있는 점 등 경기 회복의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한 추가 정책 도입의 당위성이 커지고 있다”며 “7월 말이 가까워질수록 양당간 이견차는 좁혀지며 증시에는 정책 기대감에 기댄 상승압력이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포인트로는 달러 약세 지속 여부를 들었다. 문 연구원은 “신흥국 주가 상승 및 통화가치 절상이라는 기존 틀에서 신흥국 전체가 수혜를 받기보다는 국가별 차별화가 기대된다”며 “언택트라는 사회적 변화 속 인구가 많은 내수 소비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베트남, 인도, 한국 등을 내수 소비국의 대표주자로 꼽았다.이밖에 미국 내 중국 영사관 폐쇄를 통보한 것에 대해 중국이 어떤 보복조치를 시행하는지 역시 주목할 포인트로 꼽았다.
2020.07.24 I 이슬기 기자
강경화, 베트남 외교장관과 통화…'필수인력 입국 신속통로 구축' 공감대
  • 강경화, 베트남 외교장관과 통화…'필수인력 입국 신속통로 구축' 공감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3일 팜 빙 밍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필수인력 입국절차 간소화와 코로나19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양 부총리는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를 가능한 조속히 재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베트남 교역량은 692억 달러로 한국에 베트남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은 4대 교역국이다.강 장관은 지금까지 우리 기업인 약 5000명이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밍 부총리는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한국 기업인의 베트남 입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강 장관과 밍 부총리는 양국 간 기업인을 포함한 필수인력 입국을 위한 신속통로 구축 필요성의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이를 제도화하고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형 뉴딜’ 관련해서도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밍 부총리도 베트남 역시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강 장관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베트남의 역할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한-아세안 및 한-메콩 협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측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밍 부총리도 “메콩 관련 어업·에너지·수자원 관리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아울러 밍 부총리는 “오는 9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하노이에서 대면회의 방식으로 개최되고, 강 장관을 직접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했으며 강 장관도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라고 답했다.강 장관과 밍 장관의 통화는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2020.07.23 I 정다슬 기자
“아미코젠, 콜라겐 우수기술력으로 이너뷰티 시장 선도”
  • “아미코젠, 콜라겐 우수기술력으로 이너뷰티 시장 선도”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올 들어 상반기까지 아미코젠(092040)의 콜라겐 관련 실적은 전년 대비 140% 증가했습니다. 아미코젠은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일본이 선점한 글로벌 이너뷰티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습니다.”아미코젠의 헬스케어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박찬주 부사장. (사진=아미코젠)박찬주 아미코젠 헬스케어사업본부장(부사장)은 23일 “당사는 원천 기술인 효소분해 공법으로 콜라겐을 원료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원스톱으로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콜라겐 시장의 본토 일본에 트리펩타이드 콜라겐(CTP)을 수출하고 아시아 지역 콜라겐 판매량은 상반기까지 전년보다 3배 가량 급증했다.바이오 효소전문 기업 아미코젠㈜이 콜라겐 소재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 건강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미코젠은 건강식품이 주목받지 못하던 2000년대 중반부터 콜라겐 기술개발에 매진해왔다. 원천 기술인 효소기술(iDNA evolution)을 활용해 콜라겐 분해효소(Collagenase BP)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2011년부터 콜라겐 사업을 시작해 일본·유럽 등 주로 해외시장에 수출해오며 시장을 꾸준히 키워나갔다.아미코젠의 대표 기술인 ‘iDNA evolution’은 △원천기술인 ‘유전자 진화기술’ △균주개발·대사공학·효소발효 등 ‘미생물 기술’ △효소 생산·분리·응용과 같은 ‘통합효소 기술’을 뜻한다.(자료=아미코젠)◇ 효소기술 앞세워…15년간 ‘콜라겐 개발’ 매진안티에이징과 셀프 뷰티케어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이너뷰티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5년간 이너뷰티 시장은 68%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5년 500억원 규모였던 한국 이너뷰티 시장은 지난해 5000억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하고 있다.특히 콜라겐을 중심으로 한 이너뷰티 시장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전됐다. 2017년 213억원 규모에 머물던 국내 콜라겐 시장은 작년에는 1219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세계 최대 이너뷰티 판매국인 일본의 2017년 시장 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한다.올해 국내 콜라겐 이너뷰티 시장은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내에 시판되는 대부분의 콜라겐 제품은 수입산 콜라겐 분말 혹은 기술제휴로 제조된 원료를 사용, 브랜드만 달리해서 판매되는 실정이다.박 본부장은 “일본 수출규제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국산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사실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아미코젠은 핵심 원재료 확보부터 연구개발, 생산에 이르기까지 순수 우리 기술로 직접 운영한다”고 강조했다.현재 아미코젠은 피부보습, 주름개선 기능성 인정을 위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승인을 목표하고 있다.아미코젠은 지난 3월 25일 베트남 상장사 남비에트코퍼레이션(Nam Viet Corporation·이하 나비코)과 공동으로 베트남에 합작법인(Joint Venture) ‘아미나비코(Aminavico)’를 설립했다. 작년 12월 중국 공장을 완공한 아미코젠은 이번 조인트 벤처 신설을 통해 젤라틴 생산거점을 확보하면서 세계적인 콜라겐 제조회사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베트남 나비코(Navico) 메기 양식장 전경. (사진=아미코젠)◇ 국내 1위 원료제조사…‘日 선점’ 해외시장 공략콜라겐 상용화를 위한 제조 기술은 크게 3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원재료인 어린(생선비늘)이나 어피를 가져다 특화된 분해효소를 활용해 콜라겐 펩타이드로 자르고, 둘째 상용화를 위해 대량으로 생산해낼 수 있어야 하며, 셋째 지속적인 공정개발 기술로 시장 경쟁력을 갖춰 시장 변화에 맞게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아미코젠은 콜라겐 사업을 위한 세 가지 핵심기술을 모두 확보하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콜라겐 국산화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019년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아미코젠은 한국과 중국 청도에 위치한 콜라겐 공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700톤(t)까지 생산할 수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베트남 상장사 나비코와 조인트벤처(JV) 설립 계약을 체결하면서 연(年) 800t에 달하는 자체 어피 및 젤라틴 생산 사업 또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유럽·미국·일본의 글로벌 기업과 트리펩타이드 콜라겐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아미코젠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브랜드 ‘케이뉴트라’ 콜라겐 완제품 수출 역시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0.07.23 I 박일경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스마트팩토리·클라우드로 성장하겠다"
  • [IPO출사표]영림원소프트랩 "스마트팩토리·클라우드로 성장하겠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부문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등 4차산업 혁명에 맞는 먹거리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가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습니다.”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회사의 사업 전략과 포부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ERP 플랫폼 공급1993년 설립된 영림원소프트랩은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인 ‘ERP 플랫폼’의 개발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1997년 영럼원소프트랩은 국내에서 최초로 한국의 기업 경영 시스템에 맞는 한국형 ERP인 케이시스템(K-System)을 개발했다. 이는 단순 회계뿐만이 아니라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업무인 생산, 인사, 물류, 영업 등의 넓은 영역을 망라하는 첫 종합 국산 ERP 플랫폼이다. 권 대표이사는 “창업 당시 국내 ERP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주도 하에 대기업 위주로 구성된 상황이었다”면서도 “케이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정보 시스템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회사는 식품과 유통, IT, 기계, 의류, 가구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약 2000여개에 달하는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ERP는 꾸준한 업그레이드와 패치가 이뤄지며, 직접 고객사에 설치하는 ‘구축형 ERP’와 서비스 가입 후 구독을 통해 월별 과금 형식으로 이뤄지는 ‘클라우드 ERP’라는 두 가지 다른 방식으로 제공된다. 권 대표이사는 “전체 인력 중 90% 이상이 연구개발(R&D) 인력일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의 규모와 요구 사항에 따라 세분화된 플랫폼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PC 환경뿐만이 아니라 모바일 등을 통해서도 사용이 가능해 편의성 역시 갖췄다. ◇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필두…글로벌 시장 공략영림원소프트랩은 기존 ERP 플랫폼에서 멈추는 대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용 ERP, 클라우드 ERP를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4차산업 혁명이라는 변화를 맞아 향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인데다가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언택트’로 서비스 제공이 이뤄지는 만큼 기회를 맞기도 했다. 권 대표이사는 “스마트팩토리 사업 내 ERP 구축 건수는 지난 2016년 10건에 그쳤던 것이 올해는 130건까지 증가가 예상된다”며 “정부 및 지자체 지원의 확대에 힘입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총 15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월 구독식의 사업 모델로 꾸준한 이익 기여가 가능한데다가 ‘언택트’ 효과를 활용해 성장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역시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내보다 ERP 시장의 잠재 성장 여력이 큰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뿐만이 아니라 유럽 등을 망라하는 ERP 전문 기업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일본법인 에버재팬(EverJapan)을 설립해 해외에 진출했고, 2년 만에 일본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10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권 대표이사는 “일본에는 현재 선도적인 ERP 업체가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데다가 시장 규모 역시 한국의 4.5배에 달해 향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만큼 해당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며 일본뿐만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헝가리 등에서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79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3억원이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은 총 17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 밴드는 9500~1만1500원이다. 오는 27~28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후 오는 8월 3~4일 일반 청약을 받아 8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2020.07.23 I 권효중 기자
뤼이드, 'AI튜터'로 해외 에듀테크 시장 도전
  • 뤼이드, 'AI튜터'로 해외 에듀테크 시장 도전
  • 뤼이드 CI.[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인공지능(AI) 토익 튜터 ‘산타’ 운영사인 뤼이드는 수강생의 학습 수준을 분석해 목표 점수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AI 학습 솔루션 ‘AI튜터’로 해외 에듀테크 시장을 공략한다.뤼이드 AI튜터는 1억 건 이상 문제풀이 데이터를 활용한 최신 딥러닝 기술 ‘트랜스포머’를 적용했다. 트랜스포머는 구글이 개발한 알고리즘의 일종이다. 모든 객관식 시험에 적용할 수 있는 이 알고리즘은 학습자가 최소 6문항의 진단 테스트만 거치면 문제풀이 결과를 90% 정확도로 예측한다.이를 바탕으로 AI튜터는 학습자가 문제를 풀 때마다 수강생에게 적합한 문제·강의를 실시간으로 추천한다. 또한 수강생이 문제를 풀다가 이탈할 확률을 예측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동기부여 장치를 통해 꾸준한 학습을 유도한다.AI튜터를 적용한 뤼이드의 첫 교육 서비스 산타는 ‘20시간 학습 시 토익 130점 점수 상승’이라는 학습 효과를 증명했다. 산타는 2017년 말 유료화 이후 한 해 토익 응시자의 절반에 가까운 100만명 이상 누적 가입자를 모집했다. 지난해 진출한 일본에서는 강의 유료화 5일만에 안드로이드 교육 앱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뤼이드는 올해 하반기 공인중개사, 기업 내 자격증 시험, 해외 공교육 시험 등 국내·외 교육 시장에 AI튜터를 접목한 교육 상품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아울러 뤼이드는 학습 수준 진단과 문제 추천, 점수 추정 등 전 학습 영역에서 표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직원 절반 이상이 AI연구원과 엔지니어인 뤼이드는 현재 국내·외 시장에서 총 17건의 AI교육 관련 특허를 등록하며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뤼이드는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누적 투자액 약 340억원을 달성했다. 10월에는 미국 에듀테크 전문지 ‘에듀케이션 테크놀러지 인사이트’가 매년 발표하는 ‘APAC 10대 에듀테크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뤼이드는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예비 유니콘’으로 지난해 12월 선정됐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교육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뤼이드는 해외 교육시장에 도전한다. 지난해 산타의 일본 진출에 이어 베트남 시장에는 ‘산타 SAT’를 출시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최근에는 글로벌 사업 총괄 법인 뤼이드랩스(Riiid Labs)를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했다. 뤼이드랩스는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남아메리카, 중동 등 세계 공교육 기관은 물론 각종 자격증 및 학습 진단이 필요한 사교육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활발히 발굴할 예정이다.뤼이드 관계자는 “이미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뤼이드의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다양한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며 “교육 분야 AI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 교육시장에 맞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0.07.23 I 김호준 기자
기술보증기금, 'AI 기반 신기술평가모형' 구축
  • 기술보증기금, 'AI 기반 신기술평가모형' 구축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존 기술평가모형보다 정확도를 높인 ‘AI 기반 신(新) 기술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보는 올 하반기부터 기술평가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기술평가모형은 기술 또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기타 경영환경으로 평가한 후 결과를 등급화하는 시스템이다. 기업의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판별하는 데 활용된다.이번 기술평가모형은 기술 가치를 등급화하는 기술평가시스템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보 관계자는 “지난 15년간 축적한 71만건의 기술평가 데이터를 분석해 평가모형을 표준화했다. 이후 내부 전문가 집단의 진단 등을 거쳐 새 기술평가모형을 구축했다”고 말했다.새 평가모형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미래성장 가능성과 기업부실 가능성의 예측 정확도가 기존 대비 각각 6%p(70%→76%), 12%p(66%→78%) 이상 향상됐다. 이에 기술평가 전체적인 예측 정확도는 68%에서 77%로 9%p 높아졌다.또 전문가 의견과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모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금융권에서 평가항목 등급을 결정할 때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은 인공지능 해석기법을 도입해 해결했다. 기보는 이번 기술평가모형 개발 성과를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게재해 객관적인 검증을 진행하고 특허를 출원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새 기술평가모형 개발로 기보의 고유 업무 영역인 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을 선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기보는 지난 2005년 ‘기보 기술평가시스템’(KTRS: Kibo Technology Rating System)을 개발해 실무에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기술평가의 83.4%를 담당하고 있다. 2016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에 기술평가모형을 전수하고 있다.
2020.07.23 I 박민 기자
이화여대, 아세안국가 교수 대상 박사학위과정 전액 장학프로그램 실시
  • 이화여대, 아세안국가 교수 대상 박사학위과정 전액 장학프로그램 실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교수들을 초청해 박사학위과정 이수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수 대부분이 학사 또는 석사 출신들이어서 박사학위 소지 교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의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는 올해 초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아세안 교수초청 장학사업’에 선정돼 2025년 8월까지 아세안 국가의 여성 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아세안 국가는 1967년 설립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소속돼 있는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10개국을 말한다.대한민국 정부가 2018년부터 범정부 차원의 ‘신남방정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교육 분야 인적교류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한 고등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전문가 인력양성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아세안 국가 교수들이 석사 및 학사학위 소지자에 불과해 박사학위 소지 교원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세안 석사학위 교원 장학사업은 한국의 우수 교육 인프라를 아세안 국가 현지에 전수해 교육엘리트를 양성하고 한국과 아세안 국가간 인적, 물적 교류의 기반을 형성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0학년도 2학기 이화여대 입학 예정인 신입생은 사회복지학과(캄보디아), 교육학과(미얀마), 식품영양학과(베트남), 한국학과(베트남)의 총 4명이다. 이들에게는 등록금은 물론 정착 지원금과 항공료, 생활비 등이 일체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한국학과 관련된 4개 전공 쿼드(quad), 즉 국제학-한국학-북한학-정치외교학을 비롯해 한국어교육(3개 전공), 생태 기반 차세대 응용과학전공(2개 전공)이 포함된 ‘4-3-2 전공 클러스터’가 제공된다. 전공 클러스터와 더불어 이화여대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갖고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온 여성학과, 간호과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총 17개 학과가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학생들에게는 각자의 전공과 논문 주제에 맞는 ‘맞춤형 3년 플랜’ 설계를 통해 주 전공 외에도 클러스터 내 연계, 복수 및 부전공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고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도 마련된다. 이화여대는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개발도상국 여성인재 양성 프로그램), 이화-코이카(Ewha-KOICA, 개발도상국 여성 공무원 집중 교육 프로그램), UB Faculty Scholarship(UB 파트너대학 교원의 상위 학위과정 진학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개발도상국 여성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화여대는 “아세안 석사학위교원 장학사업을 통해 ‘한-아세안 여성 지식인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네트워크 허브의 기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이화여대에서 학업을 마친 아세안 국가 교수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해당 분야 학문을 육성하고 후학을 양성해 네트워크의 확대 재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0.07.23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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