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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대리점에서 정수기 렌탈 구독 서비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T 고객이 SKT 매장에서 SK매직 렌탈 제품의 구독 관련 상담을 하는 모습SKT 대리점에서 SK매직의 정수기, 공기 청정기, 인덕션 등 다양한 렌탈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가입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SK매직(대표이사 윤요섭)과 업무 위탁 계약을 맺고 3월 31일부터 자사 대리점에서 SK매직이 취급하는 렌탈 상품 전체(정수기, 공기 청정기 등 88개 모델)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1차로 17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기본적인 렌탈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SK매직 렌탈 가입/구독 서비스를 우선 오픈한다.향후 SKT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지역별 거점에는 체험 전문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며, 고객센터를 통한 제품 상담이나 가입 신청도 가능하다.오프라인 유통망에서 렌탈 상품을 직접 체험이번 SK매직 렌탈 구독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SKT 고객들은 3500여개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정수기, 공기 청정기 등의 홈 케어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할 수 있게 된다.이번 홈 케어 구독 서비스는 지난 2월 웅진씽크빅과의 업무 협약으로 출시한 ‘웅진스마트올’에 이은 두번째 구독 상품이다. SKT가 교육 구독 영역에 이어 렌탈 영역에도 진출하게 된 것이다.유통망 입장에서도 기존 수익원인 휴대폰, 유선, 보안 등 통신 연계 서비스 외에 새로운 판매 수익원을 찾을 수 있게 됨으로써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향후 SKT와 제휴사들의 여러 구독 상품들을 편리하게 가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렌탈 고객의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 측면에 있어서도 AI 서비스와 결합된 SK 매직의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4월 30일까지 구독X구독 페스티벌…15만원 상당의 구독 서비스SKT는 SK매직 구독 서비스 개시에 맞춰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SK매직 렌탈’ 구매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홈 케어 제휴 구독 혜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더반찬&]에서 매주 희망 요리 7종을 제공하는 정기 구독권을 제공하며, [보틀웍스]에서 취향에 맞는 차(茶)키트 정기 구독권과 스페셜 굿즈, [청소연구소]에서는 홈클리닝 정기 구독권과 소독제, 마지막으로 [클린베딩]에서는 호텔 침구세트 정기 구독권을 각각 100명의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SKT는 향후에도 다양한 구독 제휴 파트너들의 발굴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SKT는 이번 생활형 가전 렌탈 구독 서비스 런칭 이후에도 F&B, 여행, 모빌리티, 배달 등 생활 전반의 다양한 영역에 대해 순차적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며 “SKT 고객들은 앞으로 SKT 대리점에서 통신 서비스 뿐만 아니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서비스들의 체험과 구독을 상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초 지역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강원도에 설치된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초의 지역단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강원도에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지역 소재 기업 및 기관들이 안전하게 가명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터다. 공모기간인 2월 8일부터 3월 15일까지 4개의 광역 지자체가 신청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8명의 개인정보 및 가명정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는 사업목표 및 내용, 추진체계 및 전략, 참여기관 역량, 사업수요, 사업효과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및 비대면 온라인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강원도는 지원센터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예산·인력·시설 활용 의사를 표명했다. 또 이미 구축된 보건·의료·중소기업 분야의 데이터 활용 인프라와의 연계성, 실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개인정보위는 KISA 및 강원도와 함께 4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중 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단위 가명정보 활용의 모범사례가 창출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KISA는 지원센터의 가명정보 활용지원 컨설팅, 적정성 검토 전문가 풀 등과 연계해 가명처리 이론 교육 등 기업·기관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강원도는 지원센터를 지역 가명정보 활성화의 거점으로 삼아 교육, 컨설팅, 홍보, 협의체 등의 기반을 마련하고, 가명정보 활용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한편 현재 모의 데이터로 가명처리 실습을 도와주는 데이터 활용지원허브도 7월부터 실제 데이터를 가명처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 운영된다. 데이터 활용지원허브는 샘플 데이터를 활용한 가명·익명처리, 결합, 적정성 검토 실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데이터 반입·반출 관련 보안조치 강화, 가명·익명처리 절차 지침 마련, 관련 솔루션을 확충할 예정이다.이정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강원도에 설치되는 지역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가 강원도 내의 데이터 활용 관련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돼 지역의 데이터 산업을 발전시키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투시도.(사진=한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양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 2일 오픈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한다.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달서구 송현2동송학주택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총 1021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68·84·105㎡, 80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눈을 끈다.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단지 특장점과 세대 구성, 청약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모델하우스 내부의 건립세대(유니트)와 청약 안내 사항을 아나운서가 자세히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 내부 모형도와 세대 건립 실물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3D VR(가상현실) 영상, 마감재 리스트 등도 제공한다.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비상용 차량 등 일부 동선 제외)해 지상부에 차가 없는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부에는 조망일체형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가시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다채로운 스마트 기술도 도입된다. 조명, 난방, 가스차단 등을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콜, 주차관제, 원격검침, 원패스 시스템도 설치된다. 주차장 대기질 자동환기 시스템, 승강기 미세먼지 저감 장치도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으며, 무인택배, 현관 방범 감지기도 구비돼 입주민의 안전과 보안에도 신경썼다.분양 관계자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인근에 대구시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높은 데다 초역세권 입지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해 오래 전부터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월성동 인근에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동반 1인 가능) 후 내방 가능하다.
- 광명 주상복합 ‘광명제니스뷰’ 분양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광명시 소하동 최초의 주상복합 ‘광명제니스뷰’가 분양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광명제니스뷰는 공동주택 26세대+오피스텔 24세대+상가 5개호실로 구성되었으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실평수 기준 59.5m²~72.7m²(방3, 화장실2, 일부 세대 테라스)로 전용률은 각각 80.37%, 56.8%이다. 광명 제니스뷰는 무궁화신탁이 관리형토지신탁을 맡아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건설을 보장한다.광명제니스뷰는 소하동 구도심에 위치하였으나 소하동 신도심 중심지(이케아/KTX광명역)와의 거리는 불과 1.2km이다. 광명시 소하동 신도심의 모든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입지이다.소하동 신도심은 KTX 광명역과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몰, 이마트와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이 있으며, 이에 더해 2021년 하반기부터 2026년 말까지 완료예정인 굵직한 호재들이 즐비하다. 중앙대학교 병원 (2022년 1월 개원예정), SBS 1인 미디어방송국 (2021년 8월예정), AK백화점 (21년 8월예정), 광명동굴 에코테마파크 조성공사(2026년 예정), 구름산도시개발구역지정 (5056세대 예정), 시흥테크노밸리(74만 평)와 학온공공주택지구(5000세대)의 호재에 신안산선 Y자 노선의 분기점 광명역 개통(2025년 예정)과 월곶판교선 광명역 개통(2026년 예정)이 예정되어 있다. 광명제니스뷰는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 내 옥상정원, 무인주차관제시스템, IOT시스템(Internet of things), 첨단보안시스템, 무인택배함 등의 최첨단 스마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민들의 편의와 쾌적함, 풍요로운 주거환경을 위해 1층 근린상가의 입주자도 엄선했다.도보 3초 거리에 버스정류장,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150m이내 스타벅스, 버거킹, 중형마트(진로마트,세계로마트)와 1~3km 이내에 대형마트, 병원, 백화점, 은행, 학교, 광명동굴 등등의 초밀집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지녔다.이외에도 강남순환고속도로, 제2,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광명-마곡-문산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고속 교통망까지 갖춰 주목받고 있다.
- [마켓인]S&P, SK텔레콤 등급전망 '안정적' 상향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SK텔레콤(017670)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등급전망 역시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신용등급은 모두 ‘A-’ 유지.S&P는 지난 30일 “SK텔레콤이 안정적인 무선통신 수익성과 New ICT (미디어, 이커머스, 보안) 사업부의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향후 1-2년 동안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 SK텔레콤이 상당한 규모의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에도 불구하고 향후 2년 동안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을 2.0배~2.3배로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재무지표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8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3500억원으로 전년대비 5%, 22% 각각 증가했다. 또한 상당한 규모의 설비투자와 주주환원 강화 및 리스 부채 증가(리스기간 관련 회계기준 변경)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adjusted deb-to-EBITDA) 비율은 2019년 2.4배에서 2020년 2.2배로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동사는 2002년부터 압도적인 시장점유율1위를 지켜오고 있지만 이동통신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2015년 이전에는 50%를 넘었던 점유율이 최근에는 45% 수준으로 다소 감소한 상황이다. S&P는 동사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 및 IPTV 시장에서 KT에 이어 국내 2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SK브로드밴드는 2020년 5월 티브로드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초고속 인터넷과 유료방송 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S&P는 “무선통신 가입자의 5G 전환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과 무선통신 사업부의 견조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보안과 이커머스 부문을 포함하는 동사의 ICT 사업부도 향후 2-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자회사인 ADT 캡스와 SK인포섹을 통해 영위하는 보안 사업은 수요증가와 함께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심화로 인해 이머커스 사업부의 수익성은 향후 1~2년 동안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S&P는 SK텔레콤 그룹 내에서 SK하이닉스(000660)의 경영 독립성이 더 높아졌다고 판단, SK하이닉스의 재무지표를 SK텔레콤의 지분율 연결대상으로 포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SK하이닉스에 대한 SK텔레콤의 실질적인 지배력이 제한적이고 양사의 사업 및 영업 관련성이 낮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S&P는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지분 20.1%를 보유한 최대주주지만 이사회 9석 중 1석만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영향력이 제한적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경우 SK텔레콤이 특별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낮아 전략적 중요도가 낮은 자회사로 조정했다. S&P는 SK브로드밴드에 대해선 “모기업인 SK텔레콤의 견조한 영업실적과 안정적인 재무지표를 반영해 SK텔레콤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며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 그룹 내에서 핵심 자회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에 SK텔레콤과 동일한 신용등급을 동사에 부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티브로드와의 합병에 따른 실적개선을 반영해 SK브로드밴드의 자체신용도를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SK브로드밴드의 영업이익률은 2018년 5.4%, 2019년 4.5%에서 지난 해 6.2%로 크게 개선됐다. 티브로드와의 성공적인 합병에 따른 매출확대와 비용절감, 그리고 IPTV 사업부의 높은 성장세가 전반적인 실적개선을 견인했다고 판단이다. 리스기간 관련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한 리스부채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회복되고 자본지출은 줄어들면서 동사의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adjusted debt-to-EBITDA)은 2019년 2.4배에서 2020년 약 1.7배로 개선됐다.S&P는 “SK브로드밴드가 향후 2년 동안 완만한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 2위의 유선통신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고, SK텔레콤 그룹내 핵심자회사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S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T는 온라인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거래할 수 있는 기업형(B2B) 소프트웨어 거래 장터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5GX Cloud Marketplace)’를 3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박정호)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를 거래할 수 있는 기업형 소프트웨어 온라인 거래 장터 ‘5GX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5GX Cloud Marketplace)’를 31일 오픈했다.회사 측은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육성과 지원까지 더해 초기 단계인 국내 SaaS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SaaS는 이용자가 특정 기간동안 필요한 기능에 대해 구독료를 지불하고 소프트웨어를 빌려 쓰는 서비스다. SW 라이선스 구매와 인프라 투자 등 초기 비용과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중소 SW 개발사 육성 메카로SKT는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사와 협력해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SaaS화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에게 ‘클라우드 교육 무상 제공’, ‘클라우드 마켓 수수료 3개월 면제’, ‘클라우드 전용 크레딧 최대 5백만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경쟁력 높은 SaaS 상품은 글로벌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클라우드 투자 펀드를 대상으로 한 상품 설명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SaaS 상품 등록을 희망하는 공급자는 누구나 쉽게 상품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상품 등록 심사 과정을 간소화했다. SKT는 이를 바탕으로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연내 최다 SaaS 상품을 보유한 마켓플레이스로 만들 계획이다.SKT 자체 개발 SaaS 상품 입점SKT는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클라우드화가 완료된 SKT 자체 개발 상품을 입점시켰으며, AI 등 핵심기술 기반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구독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통화버튼으로 간편하게 웹사이트에 연결가능한 ‘다이얼링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상담 솔루션 ‘AI 컨택센터’ 등 다른 클라우드 마켓에서는 볼 수 없는 SKT 상품군을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만날 수 있다.이 밖에도 SKT는 SK ICT 패밀리사 ADT캡스의 웹 방화벽, 데이터베이스 접근제어 등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정보보안 상품’을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보이며, 연내 ‘NUGU STT(Speech-to-Text)와 TTS(Text-to-Speech)’ 등 10 여 개의 ‘AI 서비스’로 상품군을 확대한다.SKT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MRA(도입 전 준비 상태 평가) 컨설팅 무료 제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을 위한 보안관제 및 취약점 무료 점검 행사를 진행한다.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SaaS 상품인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국내 최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2분기 중 진행한다.‘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의 다양한 ‘SaaS’ 상품은 홈페이지‘에서 검색 및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의 궁금증을 전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전담 고객센터(1599~6011)도 운영한다.최일규 SKT Cloud Co장은,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다양한 제휴 혜택과 편의 제공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함께 성장하는 장(場)이 될 것이며, 나아가 통신과 클라우드가 결합된 새로운 SaaS 사업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합치고 대표 바꾸고’…비대면에 분주한 물리보안 업계
- 고객이 무인PC방 출입을 위해 얼굴 인식 리더기에 본인 인증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원)[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국내 물리보안 업계가 보안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그간 물리보안은 범죄 예방을 위한 출동·경비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코로나19 이후 무인·비대면 보안으로 중심이 옮겨가고 있어서다. 주요 보안업체들은 사내 조직을 정비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안 프로그램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AI, 생체인식,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통합 보안 플랫폼’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비대면이 일상화하면서 중요성이 높아진 무인솔루션이나 ICT 기반 정보보안 역량을 기르기 위한 전략이다.이를 위해 에스원은 올해 초 연구개발(R&D) 조직을 사업부 조직과 통합하고, 물리보안사업과 빌딩관리사업 조직을 하나로 합쳤다. 특히 통합 보안 플랫폼 첫걸음으로 AI와 빅데이터 기술력을 활용한 ‘스마트건물관리 솔루션’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상주 인력 없이도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현장으로 출동하는 서비스다. 또한 스터디카페, 세탁소, 노래방 등 무인화가 빨라지고 있는 업종에 적용할 ‘맞춤형 무인 솔루션 패키지’를 출시할 계획이다.에스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변화된 고객의 생활환경과 패턴에 부합하는 기술이 보안 상품의 가치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AI, 생체인증, ICT, 빅데이터 등 에스원의 기술력을 활용해 업계 1위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서울 삼성동 ADT캡스 사옥에서 박진효 대표이사(중앙 좌측)와 이용환 사업총괄(중앙 우측), 그리고 양사 구성원 대표가 모인 가운데 통합법인 ‘ADT캡스’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ADT캡스)SK텔레콤 자회사 ADT캡스는 이달 초 정보보안 기업 SK인포섹과 합병을 완료하고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합친 ‘융합보안’ 서비스에 주력한다. SK인포섹의 정보보안 플랫폼과 ADT캡스의 출동 관제시스템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가정용 폐쇄회로(CC)TV나 와이파이 해킹 등을 방지하는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와 외부 침입 발생 시 출동보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IoT 센서나 지능형 CCTV, 생체인식 등을 활용한 ICT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외부 침입이나 해킹 위험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다. IT 시스템을 보호하고 보안 인력이 출동하는 ‘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또한 공동 R&D를 추진해 고객 맞춤형 ‘종합 보안 포트폴리오’도 갖추기로 했다. 융합보안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양사의 관련 사업 조직도 통합했다. 얼굴인식과 발열체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출입보안 솔루션 ‘캡스 스마트체크’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출입인증 서비스 ‘캡스 모바일출입카드’ 등 서비스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ADT캡스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국내 보안산업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미래 융합보안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텔레캅은 지난달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장지호 전 KT DS 부사장을 선임했다. 장 사장은 1993년 KT에 입사해 네트워크품질본부 네트워크운용담당, 광화문지사장, KT ENS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에는 KT DS로 자리를 옮겨 올해 초까지 경영기획총괄로 재직해 KT그룹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전문 경영인이다.KT텔레캅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플랫폼 보안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영상분석·관제 등 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방식의 플랫폼 보안 기술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시범 서비스 중인 무인 PC방 솔루션을 올해 안에 고도화해 출시할 예정이다. 올 초 KT텔레캅은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추진실과 사업구조혁신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등 새로운 사업전략 수립에 분주하다. KT텔레캅 관계자는 “고객 중심 플랫폼 보안기업으로 지능형 영상분석과 영상관제, 클라우드 저장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물리보안 업계 흐름은 무인과 융합, 지능형 보안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차별화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얼굴인식과 발열체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출입보안 솔루션 ‘캡스 스마트체크’. (사진=ADT캡스)
- NHN고도, 글로벌 IT 선도그룹 ‘MACH Alliance’ 가입…아시아 최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NHN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IT기술이 글로벌 IT기술 선도 그룹의 인정을 받았다. NHN(181710)(주)(대표 정우진)의 커머스 자회사인 NHN고도(대표 이윤식)는 자사가 아시아 최초로 이커머스 글로벌 비영리단체 MACH Alliance(마크 얼라이언스)의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마크 얼라이언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이커머스 솔루션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들이 연합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기술 구현 방식이라고 알려진 ‘MACH (Microservices based, API-first, Cloud-native SaaS, and Headless) 기술을 적용한 기업만 가입할 수 있다.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으로 손꼽히는 BigCommerce(빅커머스), CommerceTools(커머스툴), EPAM Systems(이팸시스템)를 포함한 23개의 기업이 현재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MACH은 최신 IT트렌드가 집약된 기술로 ▲쇼핑몰 솔루션을 기능별로 독립적으로 실행 운영할 수 있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쳐’와 ▲개발 확장성을 높여주는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중심 디자인’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 ▲빠르고 유연하게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는 ’헤드리스’ 기술이 종합 적용됐다. MACH 기술이 쇼핑몰 솔루션에 적용되면, 고객사는 대규모 개발 비용 없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쇼핑몰 기능 옵션 사용만으로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자유롭게 변경,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NHN고도는 쇼핑몰 솔루션 ‘shop by(샵바이)’를 통해 MACH 인증서를 획득했다. MACH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 ‘샵바이’는 온라인쇼핑몰 개발의 유연성, 확장성, 신속성, 개방성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 커머스 시장을 선두해왔다. 마크 얼라이언스 켈리 괴츠 대표는 “마크 얼라인언스의 첫 아시아 기업인 NHN고도의 가입을 환영한다”며 “아시아는 유럽과 북미 기업이 보유한 기존 시스템을 넘어서는 등 여러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NHN고도의 합류를 통한 지역 확장을 바탕으로, 마크 얼라이언스의 현대적·개방적이며 상호운용 가능한 기술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이는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고도 이윤식 대표는 “MACH 기술의 개념은 쇼핑몰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IT 개발의 큰 방향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샵바이’의 MACH 인증서 획득은 이커머스 업계에서 국제적 수준의 최고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이후에도 신기술을 신속하게 솔루션에 적용하며 국내 쇼핑몰솔루션 시장을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HN고도는 온라인쇼핑몰 시장의 IT 기술력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는 온라인쇼핑몰 솔루션 기업이다. NHN의 보안/관제/인프라 역량을 NHN고도의 쇼핑몰솔루션에 이식하는 ‘골든실드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 제공 및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거버넌스 마련에 힘쓰고 있다.최근에는 글로벌 IT 기술 선도 그룹 MACH Alliance(마크 얼라이언스)의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며 기술을 인정 받았다.
- 하나로 다 되네…‘NHN Dooray!’ 협업 플랫폼 강자로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NHN(181710)의 협업 솔루션 ‘NHN Dooray!’(두레이)는 올인원 통합 솔루션이다. 업무 이력 관리가 가능한 △프로젝트 기능과 더불어 △드라이브 △공동편집 △화상회의 △무료통화 △자동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 제공한다.두레이는 비대면 원격근무와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효율성은 높이고 보안은 강화하는 등 기업 환경에 최적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 포함 HDC 그룹 전 계열사, 현대오일뱅크, EBS, KB금융지주, 대한제분, 아모레퍼시픽, NS홈쇼핑 등 3000여 기업이 사용 중이다. 학계와 공공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한국투자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외 국립대학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서비스 확산 중이다. ◇자연스러운 ‘플랫폼 통합’…업무 효율성 극대화 NHN두레이는 프로젝트 기반의 업무 수행이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고객사에서 따로 자원관리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빠른 서비스 적용뿐만 아니라 별도의 업데이트 과정 없이 신규 기능 및 서비스가 반영되는 등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갖췄다.이용자는 업무 이슈 및 상황에 따라 원하는 인원을 자유롭게 추가해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그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오피스 프로그램이 없어도 작성 후 바로 발표용 문서로 변환할 수 있으며 마크다운, 소스, 코딩과 같은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메일, 메신저 프로젝트를 통합해 제공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은 물론 구성원 간 빠른 소통이 가능하다.NHN은 2018년 첫 사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본사를 비롯해 그룹사 대부분에서 두레이를 도입했다. 직접 업무에 활용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경험과 조직력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 연내 그룹웨어 등 인사 서비스를 강화한 두레이 2.0도 출시한다.백창열 NHN 두레이 개발센터장은 “국내 협업 SaaS 중 메일, 메신저, 이슈관리, 인사 서비스 등 소위 풀세트를 고루 갖춘 곳은 거의 없다”며 “NHN두레이는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서 제공하면서도 효율성과 보안을 놓치지 않는 만능 협업툴”이라고 힘줘 말했다.◇문서작성? 메신저? 화상회의? 다 가능합니다백 센터장은 두레이의 최고 장점으로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재차 강조했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서비스가 모듈형으로 구동된다. 다른 프로그램을 열거나 창을 킬 필요가 없다. PC와 모바일 간 호환도 자동으로 이뤄진다.프리젠테이션(발표) 모드 변환과 동시 편집 기능 역시 이용자 편의에 최적화된 기능이다. 마크다운 포맷을 이용해 소스 코드 삽입, LaTeX(레이텍스) 수식, 차트 등도 작성할 수 있다. 템플릿을 활용해 빠르게 발표 자료를 만드는 등 문서 생산성도 끌어올렸다. 다양한 웹 오피스를 다수의 인력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공동편집 기능도 생산성을 높이는데 유효하다. 이 같은 기능은 메신저 기반의 라인웍스, 잔디, 네이트온 또는 화상회의에 특화된 줌(Zoom), 구글 미트(meets) 등과는 차별화된 형태의 협업툴 서비스를 보여준다.화상회의 기능도 별도 설치 없이 메신저 내에서 자동 지원한다. 두레이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까지 초대해 최대 30명이 함께 회의를 할 수 있다. 회의 중 문서나 화면 등을 공유도 가능하다. 메시지나 단순 파일 전달 외 프로젝트, 캘린더, 메일 등과 연동돼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계정 전환도 쉬워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다양한 개발 툴과 연동, 웹 훅 외에도 슬래시 커맨드 등을 제작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한다.백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재택 및 원격 근무에 대한 기업 인식이 새롭게 전환되며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이 보다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이후 두레이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현황을 전했다. 두레이의 경우 별도 설치과정을 거치지 않아 바로 재택근무에 활용할 수 있다. 처음 업무 협업도구를 도입해야 하는 중소기업 고객들의 실적용 그리고 만족도가 높다는 게 두레이 측의 설명이다. ◇정부 보안 인증·점검 완료NHN는 협업 플랫폼 두레이의 기업 보안에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020년 1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SaaS 부문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고 그해 6월 KISA가 진행한 코로나19 긴급 비대면 서비스 취약점 및 보안 점검에서 두레이 화상회의 기능의 보안 점검을 완료했다. KISA 보안인증을 발판으로 공공 기관 서비스 도입에도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의 ‘K-비대면바우처 공급 기업’에 선정되면서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워크 혁신을 이끄는 대표주자 입지도 다졌다. 비대면바우처 사업은 16만 중소 및 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분야의 성장 촉진을 위해 마련된 정부 사업이다. NHN두레이는 2020년 9월부터 ‘올인원 서비스팩’을 선보였다. 올인원 서비스팩은 NHN두레이의 모든 서비스를 최대 100개 계정까지 제공해 수요기업이 비대면 바우처를 활용하면 최대 1년 간 50개의 계정을 고객 자부담금의 10%인 20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NHN두레이는 전자결재 및 근태관리 등을 지원하는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사자원관리프로그램(ERP)의 기능 등을 강화해 연내 NHN두레이 2.0을 출시할 계획이다.
- "잔디 쓰니 사내 이메일 80% 줄더라고요"
- 잔디 기능 (사진=토스랩)[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25만 개. 스타트업 토스랩이 지난 2015년 협업툴 ‘잔디’를 출시한 후 확보한 기업 고객 숫자다. 실제로 1000명 이상의 구성원을 보유한 아워홈, 넥센타이어, 코스맥스 등이 현재 잔디에서 하나의 팀으로 협업하고 있다.기업용(B2B) 협업툴 강자를 꿈꾸는 토스랩이 올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국내 공공 부문을 비롯해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까지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그간 토스랩은 제조, IT,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해왔다. 서울 본사와 해외 지사에 걸쳐 40여명이 일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머스트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4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총 270억원의 누적 투자를 달성했다.토스랩은 이처럼 잔디가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 중견 기업의 협업툴로 활용되는 가장 큰 이유로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을 꼽는다.양진호 토스랩 사업운영총괄(COO)은 “잔디의 UI는 신입 사원부터 임원까지 모두가 쉽게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라고 말했다.또한 국내 조직문화에 꼭 필요한 조직도를 표현하고, 업무 주제에 관한 채팅방과 멤버간 소통공간을 분리하는 등 직장인의 소통 행태를 분석해 서비스에 반영한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기업이 사용하고 있던 그룹웨어(전자결재), 캘린더, 드라이브 등 내외부 서비스도 연동해 잔디에서 알람을 받고 확인할 수 있다. 잔디 서비스를 사용한 후 불필요한 미팅이 30% 가까이 감소하고, 사내 이메일이 80% 이상 줄었다는 이용자 설문 조사도 있다.특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돼 반나절이면 디지털 업무 공간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도 잔디의 강점이다.토스랩은 이 같은 강점을 앞세워 올 하반기에는 공공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로나로 공공기관에서도 협업툴 수요가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연내 인증을 취득할 전망이다.아울러 토스랩은 장기적으로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표 협업툴’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현재 잔디는 대만 협업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6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아시아 최고의 B2B SaaS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대만,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거점으로 아시아 기업 사용자의 니즈와 현실을 파악해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화상회의부터 온라인 교육, 직무검사까지 한번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SDS(018260) ‘브리티 미팅’은 향상된 웹 컨퍼런스 솔루션으로 다자간 회의와 온라인 교육까지 지원하며 삼성 그룹 내 화상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 잡았다. 브리티미팅은 최대 1000여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화상회의를 기본으로 온라인 교육, 직무적성검사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사진= 삼성SDS)29일 삼성SDS에 따르면 브리티 미팅은 해외에서 근무 중인 삼성 임직원을 포함해 약 50만명이 사내·외 협업과 업무 자동화에 활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브리티 미팅의 최대 강점은 무료 체험 상품 기준으로 회의당 최대 70분, 100명, 엔터프라이즈 상품 기준 1000명이 동시에 회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이를 통해 기업은 다양한 업무 회의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과 같이 시간이 긴 미팅,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웨비나, 대형 강의 등 어떤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삼성SDS 임재환 인텔리전트 워크플레이스 사업팀장(상무)은 “삼성에서는 재택근무, 온라인 채용, 개발자 컨퍼런스, 사내·외 온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케이스에 브리티 미팅을 활용하고 있다”며 “국내 솔루션 중 최고 수준의 보안과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브리티미팅으로 교육, 컨퍼런스 등 업무 외 다양한 비대면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브리티미팅은 또 중요 자료 유출 방지를 위한 최고 수준의 보안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권한설정 △데이터 암호화 △정보유출 방지 등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원격회의는 사전 접근 허가를 받은 사람만 일회용 비밀번호를 인증받아 참석할 수 있다. 회의 자료는 화상회의 시스템 이외의 공간에서 열어 볼 수 없도록 했고 회의 채팅 내용도 회의 주관자만 저장할 수 있게 해 정보 공유를 최소화했다. 회의 내용 및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화면 캡처 방지 기능도 탑재했다.이 같은 기능을 바탕으로 삼성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에도 브리티미팅이 활용되고 있다. 영상회의 기능으로 응시자 PC와 주변환경을 감독관이 원격으로 모니터링해서 부정행위 감독도 가능하다.브리티미팅은 다른 ‘브리티 워크’ 협업 툴과 연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메일과 일정 작성 시 미팅을 함께 예약할 수 있으며, 메일 수신인, 메신저 채팅방 참여자들과 클릭 한 번으로 미팅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브리티 미팅의 원격제어 기능을 활용하면 포토샵, 영상 프로젝트파일 등과 같이 메일로 주고받기 어려운 형태의 파일을 실시간으로 공동 편집할 수 있다.
- 노트북·태블릿만 있으면 원격근무 된다? 안된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지 만 1년이 넘어서면서 낯설고 어색했던 비대면 업무 환경은 새로운 ‘노멀’이 됐다. 회사에 출근할 수 없고 여러 사람이 모이면 안 되는 환경 속에서 재택근무를 비롯한 원격·자율 근무가 보편화 된 것이다.코로나19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재택근무가 확산됐다. (사진= 픽사베이)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면서 간단한 의사소통 기능에 국한됐던 메신저 등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재택근무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 10곳 가운데 6곳(62.6%)는 재택근무 시행의 어려운 점으로 ‘의사소통 곤란’을 꼽았다. 업무에 필요한 회의와 지시, 협업 등을 만나지 않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얘기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메신저나 프로젝트 기반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은 화상회의, 메일, 클라우드 기능을 연계한 ‘올인원’ 형태로 발전했다. 얼굴을 보며 실시간으로 서류를 확인하고 함께 수정·보완 작업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각사는 또 인공지능(AI), 로봇자동화(RPA) 등의 특화기능으로 차별화 요소를 더하며 한층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다. 다만,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전환, 데스크톱 가상화(VDI) 등 인프라에서부터 체계적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당장 필요한 화상회의, 메신저, 보안 등 개별 솔루션을 이용하는 데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든다. 중소기업벤처부(중기벤처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대기업에비해 IT 투자 여력이 없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자기 부담금 10%(40만원)를 포함해 최대 4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부가세 환급도 해주기 때문에 지원받는 기업 입장에서는 3만6360원으로 400만원짜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비대면 바우처 지원 예산은 총 2160억원이며, 6만여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수요 기업들의 신청이 쇄도하면서 지난달 18일 접수 사흘 만에 임시 중단된 상태다. 중기벤처부 당국자는 “신청 기업 수가 6만개사를 넘어 현재 임시 중단하고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격성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며 “다음 달 중순 지원사업을 조기 종료할지 추가로 모집할 지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벤처부에서 지원하는 비대면 바우처 지원 사업 분야. (사진=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에 따른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혜택. (사진=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