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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1300명 직원들, KT 클라우드 화상회의 쓴다
  • 광명시청 1300명 직원들, KT 클라우드 화상회의 쓴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대표이사 구현모)가 경기 광명시청 1,300명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인 ‘KT 비즈미트(BizMeet)’를 제공한다.광명시청의 화상회의 솔루션은 오는 4월부터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KT G-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소프트웨어 이용자 수만큼 비용이 정산돼 효율적이고, 정부기관에 의해 보안성을 검증받은 G-클라우드 기반인 만큼 안정적이다.KT가 올해 1월 출시한 KT 비즈미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화상회의, 스마트오피스(재택근무), 비대면 교육, 화상상담 등에 유용한 솔루션이다. 수천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해 웹 세미나, ‘웨비나’에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KT 비즈미트의 주요 기능으로 ▲최대 5,000명까지 접속 가능한 환경 ▲깨끗한 화질과 음질 보장 ▲여러 종류의 코덱 연동으로 인한 영상?음향?주변기기 호환 ▲보안 강화를 위한 회의 종료 후 임시데이터 삭제 등이 있다.KT 비즈미트는 모바일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광명시 공무원들이 어디서나 시민들에게 화상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와 KT는 사용자 수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 방식으로 별도의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예산을 절감하고, 비대면 행정업무의 유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KT가 보유한 맞춤형 솔루션이 광명시청의 비대면 업무혁신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비대면 SaaS 솔루션이 코로나19로 인해 필수가 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협업을 강화시킨 것처럼 기업들의 디지털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다채로운 ICT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KT 비즈미트는 KT Cloud Biz스토어에서 클라우드 콘솔 없이 간편하게 월 구독형 서비스로 신청할 수 있다. 부담 없이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올해 말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개월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업무혁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업종특화 SaaS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1.03.28 I 김현아 기자
비대면 보안솔루션 수요 계속된다…라인업 강화나선 보안업계
  • 비대면 보안솔루션 수요 계속된다…라인업 강화나선 보안업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계속되면서 관련 비대면 보안솔루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문서암호화(DRM), 화면 보안솔루션,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등에 대한 수주 및 도입 문의가 증가하면서 보안업계에서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의 기능과 범위를 확대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26일 마크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원격보안 관련 솔루션 수주는 51건으로 집계돼 전년(7건) 대비 7배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작한 기업이 증가하면서 관련 수주 건수도 대폭 늘어났으며, 스타트업의 경우 월 과금 형태로 부담을 최소화한 클라우드 DRM을 많이 찾았다는 설명이다. 파수(150900)도 지난해 문서암호화, 화면 보안 솔루션에 대한 도입 문의가 전년대비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재택근무 솔루션 수주 7배↑…협업도구·문서암호화 보안 강화재택근무가 하나의 형태로 자리잡으면서 올해에도 비대면 보안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전망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조사결과에서 국내 기업들의 절반 가량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원격근무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협업도구 보안과 문서암호화 등은 재택근무 시에 필수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꼽힌다. 협업도구 보안은 화상회의 솔루션이나 기업 메신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유출을 차단하는 기술로, 마크애니는 가상사설망(VPN), 데스크톱가상화(VDI) 등과 연계해 협업도구 보안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메신저 접속 시 오고가는 파일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메신저 접속 시에만 파일을 열리게 하는 방식으로, 화상회의 시에도 화면 캡처가 불가능하다. 파수는 최신 버전인 `엔터프라이즈 DRM 5`을 앞세워 최근 미래컴퍼니 보안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 엔터프라이즈 DRM 5는 도면 파일(CAD)을 포함한 중요 데이터들의 보안 수준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암호화 및 관리자 일괄 암호화 등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암호키 관리 서버를 분리해 암호키 관리 보안수준을 높였으며 DRM 결제환경 통합, 기존에 적용된 정책 불러오기 기능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DLP 솔루션을 주로 다루는 소만사는 서버 내 개인정보를 검색하는 엔진 `프라이버시 슈퍼엔진`을 개발했다. 주민번호, 운전면허번호 등 고유식별정보 패턴을 분석하는 속도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능은 과거대비 4배 향상됐으며, 외산제품 대비로는 2배 이상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프라이버시 슈퍼엔진은 소만사의 서버 DLP 솔루션 `서버-아이(Server-i)`에 우선 적용된 상태며, 연내 소만사의 모든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통합 솔루션도 속속 등장…클라우드 관리에 머신러닝까지 탑재재택근무와 관련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는 기업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글로벌 보안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자율운영 디지털 경험 관리, 머신러닝 기반 보안 등을 강화한 보안 접근서비스 엣지(SASE) 솔루션 `프리즈마 액세스 2.0`을 새로 선보였다. 국내 건설·제조업·제약사·이커머스·게임 업종 등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프리즈마 액세스 2.0은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중 솔루션 대비 10배 이상의 처리 성능을 제공해 빠른 연결을 지원하고, 매일 430만건의 보안 업데이트를 실시해 기업의 사용자 및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설명이다.휴네시온(290270)은 외부단말기의 보안관리, 내부정보 유출관리, 내부망 접근통제, 접근통제감사, 보안인증 등의 기능을 탑재해 금융기관에 최적화된 재택근무 보안 솔루션 `아이원재택(i-oneJTac)`을 지난 1월 출시했다. 소프트캠프(258790)는 지난해 원격근무 지원 솔루션 `실드앳홈(SHIELD@Home)`을 공개했고, 기업들의 보안준수 사항을 구체적으로 보완해 보안성을 한 단계 높인 `실드앳홈 제로(SHIELD@Home Zero)`도 준비하고 있다.◇출입보안도 철저하게…발열체크 기능 강화하고 사용처도 확대SK인포섹과 통합하며 융합보안 시장 선점에 나선 ADT캡스도 비대면 출입보안 솔루션의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반으로 신분 확인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감지 등이 가능한 `캡스 스마트체크`는 발열 체크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일반 단독형 △의료기기 인증 단독형 △사이니지형 등 3종의 신규 상품을 선보였다.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출입 인증 서비스 `캡스 모바일 출입카드`는 대형 빌딩,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SMB)과 소호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캡스 모바일 출입카드는 QR코드나 얼굴등록 등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한 임시 방문자 전용 출입인증 서비스도 지원한다.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도 공공기관, 금융기관 중심으로 재택근무 관련 보안 솔루션 도입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쌓인 구축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한 새로운 솔루션이 경쟁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3.26 I 이후섭 기자
KG이니시스,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인증 획득
  • KG이니시스,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G이니시스(035600)는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 `PCI DSS V3.2.1`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는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CB 등 글로벌 카드사에서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회를 설립해 개발한 데이터 보안 표준 인증으로,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인증으로 꼽힌다. KG이니시스는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PCI DSS 인증을 획득한 이래 8년 연속 인증 획득을 유지하고 있다.KG이니시스는 국내 인증업체인 로이스를 통해 PG서비스, 온·오프라인 VAN서비스, POS·키오스크, 카드 본인인증 등 서비스 영역 뿐만 아니라 주 전산센터와 가산, 대전 DR센터를 포함해 △네트워크 보안 △카드소유자 데이터 보호 △취약점 관리 △강력한 접근통제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테스트 △엄격한 보안정책 등 12개의 주요 영역에서 415개 항목을 심사받아 가장 높은 레벨1 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KG이니시스 정보보호팀 관계자는 “최근 정부 방침에 따라 일정 수준의 정보보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신사업을 영위할 수 없는 환경이 됐다”며 “KG이니시스는 업종 대표기업으로서 PCI-DSS 인증 뿐만 아니라 감독 기관 검사·감독, 대외기간 수검, ISMS인증을 포함해 연간 80여건 이상의 대외 기간의 수검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가장 투명하게 `정보보호 수준`을 검증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1.03.26 I 이후섭 기자
황성우 삼성SDS 대표 “클라우드·물류·보안에 역량 모으자"
  • 황성우 삼성SDS 대표 “클라우드·물류·보안에 역량 모으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황성우(사진) 삼성SDS 대표이사가 클라우드, 물류, 보안 등 3개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사진= 삼성SDS) 황 대표는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낸 이메일에서 “클라우드, 물류, 보안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모으자”고 했다. 지난 17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황 대표가 내놓는 첫 대외 메시지다. 황 대표는“삼성SDS는 세상에 꼭 필요하면서도 진입장벽이 높은 미래 사업의 단초를 가진 회사”라며“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인재와 기술력 확보에 더욱 매진하자”고 강조했다.우선 황 대표는 삼성SDS가 진정한 클라우드 회사로 거듭나야 할 시기라는 점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고객 접점에서 쌓아 온 업종 전문성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역량 △인공지능·블록체인·데이터 분석(ABD) 신기술 ABD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솔루션 등 IT서비스 전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또 삼성SDS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의 사업모델을 강화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가자고 당부했다. 보안 사업은 그 동안 고객사 보안을 지켜온 기술력과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보안은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이기 때문이다.황 대표는 삼성SDS의 양대 사업 중 하나인 물류 사업에 대해서는 “가시성 높은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신기술 기반의 물류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그는 “삼성SDS의 사업은 가야 할 길이 분명하다. 기술과 전문성으로 회사를 강인하게 만드는 선명한 여정을 함께 하자”는 당부로 마무리했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해 연말 삼성SDS의 새로운 수장을 맡았다. 그는 프리스턴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2012년 2월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경력입사했다. 나노 일렉트로닉 랩장, 디바이스&시스템 연구센터장, 종합기술원장을 역임한 나노분야 전문가이다.
2021.03.26 I 장영은 기자
ADT캡스, 선일금고와 신규 상품 개발 등 업무협약 체결
  • ADT캡스, 선일금고와 신규 상품 개발 등 업무협약 체결
  • 이원민 ADT캡스 MS사업본부장(왼쪽)과 김영숙 선일금고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DT캡스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ADT캡스는 국내 금고제작업체인 선일금고와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선일금고 경기도 파주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이원민 ADT캡스 MS사업본부장, 조형준 TP 본부장, 김민호 스마트 홈보안사업 그룹장과 김영숙 선일금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ADT캡스와 선일금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출시하고,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제휴 및 공동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ADT캡스의 통합 관제 시스템 및 출동 인프라 등 물리보안 솔루션과 선일금고의 금고 상품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한층 더 고도화된 보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양사가 보유한 생체인식 기술과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 보안 솔루션을 더해 신규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제휴,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 만족 향상에도 힘쓸 방침이다.이원민 ADT캡스 MS사업본부장은 “ADT캡스가 그간 축적한 보안 노하우와 기술력이 금고라는 특수 제품과 결합함으로써 한층 더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보안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일금고는 국내 1위 금고제작업체로 국내 금고시장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약 80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스마트 터치, 지문 인식, 안면 인식 등 첨단 인증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SK텔레콤의 홈 IoT앱과 연동해 이벤트 알림을 제공하는 스마트홈 금고를 출시하기도 했다.
2021.03.26 I 이후섭 기자
아크로니스, 국내 첫 ‘사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
  • 아크로니스, 국내 첫 ‘사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아크로니스는 국내 첫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서울에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크로니스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영국, 스위스,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전세계 111곳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공급업체 파트너사들이 신규 서비스 구축 시 사이버 보호 솔루션을 손쉽게 활용하고, 고객들에게 빠른 액세스, 지속적인 데이터 가용성, 데이터 주권을 제공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에 첫번째로 설립되는 신규 데이터센터를 통해 국내 서비스 공급업체들도 현지에서 고객들의 비즈니스 크리티컬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게 됐다.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은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관리형 클라우드 솔루션 및 사이버 보호 솔루션 일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의 비즈니스 요건 및 규정 사항들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지리적 중복성, 각 지역 파트너 관리, 각 지역 재해 복구 사이트에 대한 글로벌 관리 등을 합리적인 비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파샤 에르쇼(Pasha Ershaw) 아크로니스 APJ&MEA 세일즈 및 글로벌 채널 총괄 SVP는 “아크로니스는 한국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고객 비즈니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에서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최적의 데이터 보안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이 글로벌 파트너의 연중무휴 지원을 통해 로컬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아크로니스 총판 및 파트너들도 새로운 데이터 센터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과 기회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장국일 비원아이티 대표는 “국내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사이버 보호 솔루션을 서비스 공급업체들에게 폭넓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새롭게 설립되는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사이버 보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조직성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솔루션 중 하나인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Acronis Cyber Protect)`는 백업, 재해복구, 차세대 안티 멀웨어, 사이버보안, 엔드포인트 관리 툴을 단일 통합한 제품이다. VB100 인증을 받은 해당 제품은 프로스트앤설리반이 주관하는 `2020 데이터 보호 혁신 신제품`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2021.03.26 I 이후섭 기자
서울시-SM엔터, 청년 진로탐색 '온라인 직무 멘토링'
  • 서울시-SM엔터, 청년 진로탐색 '온라인 직무 멘토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 10명과 함께 청년 6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화된 청년들이 관심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의 경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멘토링은 △A&R △영상디자인 △음원유통 △가수·연기자 매니지먼트 등 엔터 계열의 특화 분야부터, △경영지원 △인사 △자금재무 △총무구매 △사회공헌까지 총 10개 분야로 나눠 90분간 진행했다. 각 직무별로 임직원 봉사자 1명과 청년 6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돼, 참여자의 상황에 맞춰 멘토링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멘토링은 5일 동안 총 245명의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보안 유지가 중요한 업계 특성상 현직에 있지 않는 한 알기 어렵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통로가 적은 영향으로 풀이된다.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이 매번 높은 신청률로 마감될 때마다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청년들에게 누군가와의 만남이 간절하다는 것을 체감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서로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온라인 직무 멘토링은 다양한 기업·단체, 관공서와 함께 매월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동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26 I 양지윤 기자
민노총 기습 점거 농성에…박영선 캠프, 경찰에 경비 요청
  • 민노총 기습 점거 농성에…박영선 캠프, 경찰에 경비 요청
  • [이데일리 이소현 조민정 기자]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캠프가 경찰에 경비를 요청했다.25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앞에서 보안상 이유로 경찰 경비가 배치됐다.(사진=조민정 기자)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부터 박 후보 선거캠프 앞에 보안상의 이유로 경찰 30여명을 배치했다. 남성 경찰관 30명을 2개조로 배치했으며, 여성 경찰관 6명도 추가로 투입했다. 박 후보 선거캠프 앞에서 경비를 서는 경찰관은 “선거캠프 측에서 경찰에 경비를 요청했다”며 “개인적으로 오는 사람들도 있고, 농성하는 사람도 있는 등 출입하는 인원이 너무 많아 복합적인 요인으로 경비에 투입된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박 후보 선거캠프 앞은 도로 자체가 좁은데다가 건물은 외벽 공사 중이고, 사무소 안팎으로 몰리는 인파로 복잡한 상황이다. 이에 선거캠프 출입은 통제돼 건물 내부로 들어가려면 직원의 확인을 받아야 하며, 경찰관이 출입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건물 입구 출입을 관리하는 경찰관 4명을 포함해 건물 주변에 30여명의 경비 인력이 투입됐다. 특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최대 산별 노동조합인 공공운수노조가 ‘1000인 해고 해결하라’라는 대형 현수막 등을 걸어 놓고 박 후보 선거캠프 안팎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 박 후보 선거캠프의 3층 선거 사무실에서 기습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조합원 중 대표로 8명은 이날부터 단식 투쟁에 들어갔으며, 야외에서도 수십여명 조합원들이 대기 중이다.이밖에 노조는 박 후보 캠프 건물 바로 앞에 ‘이스타항공 오너 이상직 의원 처벌하고 정부가 법정관리 사태 해결하라’, ‘말로만 정규직화, 코레일네트웍스 집단해고 사태 정부 여당이 해결하라’ 등 현수막을 여러개 걸어 놓았다.앞서 노조는 지난 24일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 일자리 확대와 재난 시기 노동자 해고 금지, 노동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일할 권리 보장을 촉구하며 이를 위한 10가지 대책을 정부가 이행할 것을 요구했으며,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예고한 오는 11월까지 집단행동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25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대형 현수막을 걸어 놓고 농성 중이다.(사진=조민정 기자)
2021.03.25 I 이소현 기자
“온프레미스보다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더 안전”
  • “온프레미스보다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더 안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IBM의 경험도 그렇고 실제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봐도 데이터 자체는 온프레미스(구축형)에 있는 것보다 클라우드에 있는쪽이 더 안전하다. 이유는 몇가지가 있을텐데, 컨피덴셜이 컴퓨팅이 온프레미스에서는 잘 적용이 되지 않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힐러리헌터 IBM 부사장.IBM 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힐러리 헌터 부사장은 25일 화상으로 진행된 국내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컨피덴셜 컴퓨팅 기술의 보안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헌터 부사장은 “클라우드를 도입한다는 것은 클라우드 사업자(프로바이더)가 데이터에 접근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맡긴다는 의미”라며 “기본적으로는 암호화하면서 보관하지만 프로바이더가 우리 데이터에 접근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고 했다.하지만 데이터는 단순히 클라우드에 보관만 되는 것이 아니라 가공·처리 과정을 거치거나 여러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된다. 또 데이터가 저장되는 각 단계마다 내외부에서의 해킹 등의 위협도 존재한다. 헌터 부사장은 “보다 많은 기업들은 보안이 더 강화되길 원한다. 이런 부분에서 주목받는 것이 컨피덴셜 컴퓨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IBM의 기업가치 연구소 조사결과, 금융기업의 C레벨 임원 중 80%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선순위로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자료= IBM)헌터 부사장은 “컨피덴셜 컴퓨팅은 프로바이더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도록 기술적으로 보장을 할 수 있다”며 “컨피덴셜 컴퓨팅 기술을 쓰면 일종의 ‘볼트’, 보호된 장소를 클라우드 안에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격리된 데이터에는 승인된 프로그래밍 코드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IBM은 이 기술을 클라우드 상에서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예를 들어 복수의 회사가 들어가 있는 사무 빌딩의 경우 입구에서부터 층별로 보안이 적용된다. 아이디 카드가 있어야만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특정층으로 갈 수 있는 식이다. 그러나 보안체계가 갖춰져 있더라도 더 엄격한 보안을 요구하는 금고 같은 공간은 필요하다. 사무실의 출입자나 관리자라고 해도 접근할 수 있는 공간, 컨피덴셜 컴퓨팅으로 보호되는 구역이다. IBM측은 10여년간 컨피덴셜 컴퓨팅을 연구개발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금융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헌터 부사장은 “약 10년전부터 리서치 차원에서 연구해오다 2018년에 시장에 발표했다. 다른 업체들보다 한발 앞서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해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성숙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헥스 트러스트, DIA, 애플 케어킷, BNP 파리바, 다임러, 메타코 등이 IBM의 컨피덴셜 컴퓨팅을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 사례가 없다.
2021.03.25 I 장영은 기자
나노브릭,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사업 본격화
  • 나노브릭,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286750)은 나노입자 기반의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나노브릭은 독자적으로 구축한 기능성 나노신소재 공통생산기반을 바탕으로 ‘투과도가변 및 색가변 디스플레이 소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회사는 ‘위조방지·정품인증 보안사업’과 ‘분자진단추출시약 바이오 사업’에 이어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회사 관계자는 “기존 투과도가변 디스플레이는 액정(PDLC)이나 전기변색(EC) 소재로 제작돼 광차단력이 약하고 내구성이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다”며 “나노브릭은 광차단력과 내구성이 우수한 나노입자들의 위치를 조절해 건축내외장재나 자동차 전장분야용 투과도가변 디스플레이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기존 액정표시장치(LCD)나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에서 색변화를 위해선 복잡한 구조의 컬러필터와 색조합 회로기술이 필요하나, 나노브릭은 나노입자들의 미세 간격 조절만으로 다양한 색변화를 구현하는 핵심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카멜레온처럼 사용환경이나 소비자 취향에 따라 표면색상이 변화되는 전기색가변 감성 표장재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이사는 “당사의 나노입자 제어 관련 원천기술은 국내외 특허로 보호받고 있으며,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해 기능성 나노입자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완료한 상태”라며 “분야별 글로벌 선도기업과 당사 소재의 실장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올해 기존 사업은 물론 ‘기능성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을 핵심 중점사업으로 육성해 전기투과도가변 디스플레이 소재 및 전기색가변 소재 매출을 늘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나노브릭은 지난 2019년 ‘액티브 나노플랫폼’(Active Nano Platform)이란 독자적 공통생산기반을 토대로, 최고등급의 기술평가(AA, AA)를 통해 코스닥에 기술특례상장 했으며 상장 1년만인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사업 확장성을 증명하고 있다.
2021.03.25 I 유준하 기자
클럽하우스 안드로이드 버전 이르면 상반기 중 나온다
  • 클럽하우스 안드로이드 버전 이르면 상반기 중 나온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음성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어플리케이션(앱)인 ‘클럽하우스’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싸(인사이더) 앱’으로 화제가 되며 올해 들어 급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사용자 확대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클럽하우스는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만 사용가능하지만, 이르면 상반기 중에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앱스토어)◇‘인싸 앱’ 상반기 중엔 안드로이드폰에서도 가능 25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클럽하우스의 공동 창업자인 폴 데이비슨은 23일(현지시간) 주간 타운홀 미팅에서 “회사가 안드로이드 버전을 내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 “두어달(a couple of months)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클럽하우스는 올해 1월 말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위한 작업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밝히진 않았다. 폴 데이비슨은 또 현재 초대장 기반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의 시스템을 조만간 변경할 것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며 “안드로이드 버전으로의 확대와 현지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럽하우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알파익스플로레이션은 지난달 23일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모페와 오건디페를 영입했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도 “올해 들어 사용자 급증과 이에 따른 트래픽, 오류 수정, 최적화, 보안 조치 강화 등으로 상당히 일이 몰렸을 것”이라면서도 “현재 경쟁사에서도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안드로이드 앱 출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음성 기반 SNS인 트위터 스페이스(왼쪽)와 클럽하우스(오른쪽). (사진= 각사)◇클럽하우스 주춤… 비슷한 서비스도 등장 지난해 3월 처음 출시된 클럽하우스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퍼져나가기 시작해 올해 들어 ‘잭팟’을 터뜨렸다. 올해 1월 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클럽하우스에서 공매도 관련 발언을 해 화제가 됐고, 마크 저커버그와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사들이 활동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가입자가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 연말 60만명 수준이던 이용자는 올해 1월에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달에는 주간 이용자가 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타나났다. CNBC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클럽하우스의 공동창업자 폴 데이비슨과 로한 세스는 “클럽하우스가 매주 1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다만, 최근들어 클럽하우스의 상승세는 주춤하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최근 클럽하우스 국내 다운로드가 약 38만7000건으로 나타났다고 조사했다. 지난달 8일 기준 4만4000건이었던 국내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수는 보름여 만인 24일 32만5000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이달 1일 35만건, 7일 37만건, 14일엔 38만건으로 성장세가 확 꺽였다. 비슷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는 점도 클럽하우스의 성장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는 지난해 말 오디오 기반 SNS ‘스페이스’를 첫 선을 보였으며, 페이스북도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클럽하우스에 대한 열기가 식기 전 안드로이드 버전이 적시에 출시돼야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21.03.25 I 장영은 기자
“고객님, 탄소배출 줄었네요. 포인트 드릴게요”(종합)
  • “고객님, 탄소배출 줄었네요. 포인트 드릴게요”(종합)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카드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디지털 사회공헌인 CDR(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 기업의 디지털 책임) 경영을 선언했다. CDR은 디지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활동이다. 디지털 확산에 따른 소외계층을 돕고, 디지털 정보를 활용해 탄소배출 등을 줄이는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의미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글로벌기업 사이에서는 약 2~3년 전부터 디지털 확산에 따른 책임 경영 강화 차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25일 CDR경영을 선언하고 CSO(지속가능경영책임자) 및 주요 부서장이 포함된 전사 ‘CDR 경영 태스크포스(TFT)’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신한카드 CDR경영은 데이터를 통한 탄소배출 절감기여(E), 디지털 및 데이터 격차 해소(S), 데이터 소비자 주권 중심 지배구조(G)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신한카드는 탄소배출 절감과 관련해서 ‘그린인덱스’ 알고리즘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줄이겠다는 의지다. 아직 구체적인 개발 모델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신한카드 고객들의 카드 소비데이터 분석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고객이 직전달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줄어든 소비를 했다면 포인트를 주는 식의 방식 등이 고려되고 있다. 그린인덱스에는 대중교통 이용량, 비행기 탑승량 등 다양한 지표들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한카드는 디지털의 빠른 확산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이 된 이들을 위해 앱 글자를 키우거나, 교육을 실시하는 등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활동도 전개한다. 특히 청소년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지식) 교육 강화도 CDR 경영의 중점추진 과제다. 청소년기부터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키워나가야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디지털 핵심자원인 데이터 지배구조를 수립하고 CDR 경영 윤리헌장, 디지털 소비자 보호, 윤리적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사이버 보안 강화 등을 경영 전반에 도입 키로 했다.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디지털 사업 전반에 반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CDR 경영을 발표했다”며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ESG 사업모델을 발굴해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5 I 전선형 기자
박진효 ADT캡스 대표 “클라우드 보안 매출 올해 2.5배 성장”
  • 박진효 ADT캡스 대표 “클라우드 보안 매출 올해 2.5배 성장”
  • 박진효 SK텔레콤 S&C사업부장(ADT캡스 대표). 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박진효 SK텔레콤(017670) S&C사업부장(ADT캡스 대표)이 융합보안 시장을 선점해 올해 클라우드 보안 매출을 2.5배 늘리고, 오는 2023년까지 5조원 규모로 기업가치를 키우겠다고 밝혔다.박진효 대표는 25일 열린 SK텔레콤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작년 ADT캡스와 SK인포섹의 합병과 통합법인 출범으로 대한민국 보안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엔진과 날개를 장착했다”며 “두 회사의 통합 시너지를 통해 융합보안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SK인포섹의 정보보안 플랫폼, ADT캡스의 물리보안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융합보안 서비스를 탄생시켜, 기업가치를 오는 2023년 5조원 규모까지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DT캡스는(통합법인 기준) 지난해 1조3000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이를 위해 클라우드 보안, 홈, 무인화, 케어를 4대 핵심 사업모델로 꼽았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T), 클라우드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 해외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라이프 세이프티 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박 대표는 “올해 클라우드 보안의 매출은 2.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무인화 영역에서는 티맵과 연계해 무인주차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테크 컴퍼니로의 조속한 전환을 꾀하겠다”며 “사업과 관련한 모든 영역에 AI를 적용하고, 통합법인 인프라의 8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3.25 I 노재웅 기자
방역당국 "'병원·청소 보안노동자 우선접종 제외', 단계적 접종"
  • 방역당국 "'병원·청소 보안노동자 우선접종 제외', 단계적 접종"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간병인이나 청소, 또 보안 노동자 등이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자에서 제외됐다’는 비판에 대해 “백신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서 단계적으로 병원 내 접종대상자들을 확대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단 의료기관의 유형별로 요양병원이라든지 정신병원, 코로나19 치료병원 같은 경우는 감염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보건의료인뿐만 아니라 간병이라든지 환자 이송에 종사하시는 분들, 환경미화 노동자 등을 보호해서 병원 내 전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권 부본부장은 “다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전체에 대해서는 보건의료인을 우선적으로 접종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의료인이 감염되면 진료 중에 여러 환자에게 감염을 전파시킬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 환자를 진료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그 의료 공백이 크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의료인들을 먼저 접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다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도 접종 과정에서 백신의 잔량이 남거나 당일 사정으로 접종 못 하시는 분들이 생길 경우에는 예비명단을 활용해서 접종을 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보건의료인 이외에도 병원 내에 종사하시는 다른 분들이 포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3.25 I 박경훈 기자
SKT 박정호 “이사회 경영 역할 강화…분기배당으로 주주가치 제고”
  • SKT 박정호 “이사회 경영 역할 강화…분기배당으로 주주가치 제고”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박정호 SK텔레콤(017670) 대표가 글로벌 수준의 선진화된 거버넌스(Governance) 확립과 인공지능(AI) 중심 회사로의 대전환을 올해 핵심 변화 방향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연내 지배구조 개편 실시와 분기배당 실현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4개 이사회 구성..글로벌 수준 거버넌스 확립박 대표는 SKT의 올해 변화 방향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선진화된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했다.박 대표는 “우리 회사는 이미 전문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독립된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들의 더 많은 인정과 지지를 얻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로 한 단계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KT는 이를 위해 정관에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신설해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또 SKT는 독립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중심 경영이 되도록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4개로 재편해 역할과 권한을 확대한다. 4대 위원회는 △미래전략위원회(중장기 방향성) △인사보상위원회(미래 경영자 육성) △감사위원회(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운영) △ESG위원회(ESG 경영활동 제고)로 구성돼, 이사회 중심 경영을 지원하게 된다.특히 인사보상위원회는 앞으로 대표이사 추천 및 보임을 이사회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게 되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내이사에 대한 평가와 보상 수준을 독립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기존의 기업시민위원회에서 확대 개편된 ESG위원회는 환경·사회·거버넌스와 관련해 SKT의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AI 컴퍼니로 탈바꿈박정호 대표는 올해 SKT의 핵심 변화 방향과 관련해 또한 “올해를 기점으로 큰 방향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SKT는 ‘명실상부’한 AI 컴퍼니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그러면서 초협력 파트너인 아마존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아마존을 보면 멤버십도 있지만 AI를 무기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아마존을 보면서 한편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OS가 없는데도 성실함으로 조직을 진화시켜서 OS를 보유한 어떤 회사보다도 AI를 잘 진화시켰다. 아마존보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 잘 갖춘 우리는 AI 컴퍼니로의 진화가 더 잘 될 것으로 믿고, 초협력에서도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AI를 중심으로 핵심 사업인 MNO를 비롯한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전체 ICT 패밀리의 상품·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이를 외부 제휴사로 확장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지향점으로 밝혔다.◇“분기배당 총액 지금보다 클 것”이날 주총에서 현금배당액은 지난해 8월 지급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한 주당 1만원으로 확정됐다. 박 대표는 분기배당 근거를 정관에 반영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올해는 배당 금액이 실질적으로 더 많을 수 있다”며 “1분기 배당 놓친 것은 4분기에 합쳐서 나간다고 보면 된다. 총금액이 지금 배당보다 적어진다는 우려는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지배구조 개편을 서둘러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박 대표는 현장에서 주가 상승에 답답함을 드러낸 한 주주를 향해 “그래서 지배구조 개편을 마지막 수단으로 생각해보는 것”이라며 “우리 자산의 구조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쉽게 바꾸기 위한 것이 지배구조 개편이다. 준비를 다 했다. 상반기도 아니고, 곧 구체화 되는 대로 따로 설명드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겠다. 주가 관련해서 주주들의 답답함을 공감하고,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다.
2021.03.25 I 노재웅 기자
센스톤, 우리별과 방위산업 공동 연구·사업화 업무협약
  • 센스톤, 우리별과 방위산업 공동 연구·사업화 업무협약
  • 유창훈 센스톤 대표(왼쪽)와 이정석 우리별 대표가 방위산업 분야 공동 연구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A)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센스톤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인증보안 스타트업 센스톤은 방위산업체 우리별과 국방분야 피아식별 인증시스템 고도화 공동 연구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는 방위산업의 피아식별장비에 센스톤의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기술을 적용한 K-방산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점차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드론과 관련해 군수와 민수 분야에 걸쳐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센스톤 관계자는 “정보보안 솔루션 및 유무선 정보통신시스템 체계개발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별과 글로벌 방위산업체 탈레스(Thales)의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방위산업으로 사업을 넓혀가는 센스톤과의 만남은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센스톤이 자체 개발한 단방향 무작위 고유식별 인증기술인 OTAC는 175개에 달하는 글로벌 특허를 받고 국내외 시상식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재사용이 불가능한 일회성 인증 방식, 절대 다른 사용자와 중복되지 않는 인증, 실시간으로 매번 변경되는 인증 기능을 서버와 통신없이 생성한다. 특히 OTAC 기술은 통신 네트워크가 없는 상황에서도 피아식별장비가 고유한 다이내믹 랜덤 코드를 생성하고, 생성값을 인증해 단방향으로 간편하게 타깃을 식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우리별은 방위산업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OTAC 기술을 우선적으로 군용드론 피아식별과 인증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군용드론 피아식별과 인증은 단순히 아군과 적군 드론을 구별하는 것을 넘어 아군 소속과 정보를 구분해 제어상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비인가드론의 식별 코드 탈취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방위산업 분야는 사용자와 기기에 대한 가장 강력한 인증 및 식별이 요구되는 시장이자, 고도의 기술력은 물론 충분한 구축 경험과 실력까지 동시에 요구하는 산업”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OTAC가 방위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인증 및 식별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5 I 이후섭 기자
다시 늘어난 산재사망에…건설·제조업 특별 관리 나선다
  • 다시 늘어난 산재사망에…건설·제조업 특별 관리 나선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난해 900명에 육박한 산업재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건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집중점검과 감독에 나선다. 특히 2년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한 안전관리 불량업체가 시공하는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다시 발생할 경우, 본사와 소속 현장을 동시에 감독할 계획이다.지난 1월 25일 오전 서울의 한 건설현장 크레인에서 근로자가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산재 사고 사망 건설·제조 집중…본사 책임관리 정착25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산재 사망사고 감소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이 제정으로 산업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산재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5년간 발생한 산재 사고사망자 중 건설업과 제조업의 비중은 74.1%에 달했다. 건설업에서는 추락사고가 56.7%, 제조업에서는 추락·끼임 사고가 48.8%를 차지하고 있다. 추락·끼임 사고는 안전난간 설치, 기계정비 시 전원차단 등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조치 의무만 지켜도 예방할 수 있지만 여전히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이에 올해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건설업과 제조업 등의 사망사고 발생 위험사업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건설현장의 경우 안전관리 여력이 충분한 시공순위 200위 이상 건설사가 시공하는 100억 이상 대규모 건설현장 약 8000개소에 대해 본사 중심의 책임관리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우선 본사가 전체 건설현장에 자체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도록 하고, 최근 2년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한 안전관리 불량업체가 시공하는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다시 발생할 경우, 본사와 소속 현장을 동시에 감독하는 특별관리도 실시한다. 또 월 2회 이상 건설재해예방 전문기관의 기술 지도를 받아야 하는 100억 미만의 중소 건설현장 약 11만 개소는 기술지도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건설 산재 사망사고의 25%를 차지하고 있지만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억 미만의 초소규모 건설현장 약 15만 개소에 대해서는 재정지원도 확대한다.건설현장 안전관리 여건 개선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공사를 발주할 때 안전관리 적격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 평가해서 공개한다. 발주자에게는 적정 공사기간과 공사비용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소규모 공사도 안전관리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총계약 금액 기준으로 안전관리비를 계상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발주자가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 설치비용을 공사비에 반영하도록 한다. 또 원청이 안전시설을 직접 설치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건설기계·장비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항타기, 기중기 등 고위험장비와 20년 이상된 노후 도로주행 장비의 정기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타워크레인 설치 전후에만 수행하던 안전관리를 작업단계마다 실시하도록 확대한다.◇제조업 끼임사고부터 배달종사자까지 전 방위 사고 예방제조업 등의 끼임사고도 체계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프레스 등 끼임사고 위험기계를 보유한 100인 미만 사업장 5만 여개를 관리한다. 안전관리자 등이 없는 소규모 사업장은 기술지원 대상으로 우선 선정하고 기술지원을 불응할 경우에는 전담감독관을 지정해 관리한다. 화학사업장은 위험수준에 따라 맞춤형 관리를 실시한다. 지난해 3월 롯데케미칼 폭발사고 등 화학사고는 사업장 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까지 광범위한 피해를 발생시킬 위험이 크다. 이에 사업장 규모나 사고 발생 이력, 위험물질 취급 수준 등 현장 위험도를 고려해서 중점관리사업장을 선정해 집중관리한다.최근 사고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배달종사자 등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사고위험지역 알림 서비스와 실시간 상황 등에 따른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안전보안관 약 1만명을 활용해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위험요인을 신고하도록 할 예정이다.아울러 기업이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고, 사업장이 스스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규모별, 업종별 가이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사업장 방문 시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나 작동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이번 대책이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지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책이 기업의 안전의식과 관행 변화로, 나아가 확실한 사망사고 감축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3.25 I 최정훈 기자
안랩, `파트너 스텝업 트레이닝 온라인` 개최
  • 안랩, `파트너 스텝업 트레이닝 온라인` 개최
  • 안랩은 25일 `안랩 파트너 스텝업 트레이닝 온라인`을 개최했다.(사진=안랩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안랩(053800)은 네트워크 공인 파트너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안랩 파트너 스텝업 트레이닝 온라인`을 세미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NW파트너 스텝업 트레이닝 온라인`은 솔루션 특장점, 세일즈 포인트 등 파트너의 성과 창출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무중심 교육을 온라인 세미나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랩의 제품 기획자가 파트너사의 영업·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방화벽 `안랩 트러스가드` 신규 하이엔드 모델(2000B·5000B·10000B)의 특장점 포인트 교육 △차세대 네트워크보안 기능 업그레이드(5월 예정) 콘텐츠 소개 △2021년 안랩 네트워크 제품군 로드맵 등을 설명하는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안랩은 `고객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파트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파트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외에도 안랩은 지난해 12월 통합 컨택센터 `안랩 ASK`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고객 지원에 나섰고, `안랩 프렌즈` 카카오톡 채널 신규 오픈 및 파트너 채널 확대 운영하는 등 고객 및 파트너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021.03.25 I 이후섭 기자
인트로메딕, 간삼건축과 업무협약…'스마트 건축시장 진출'
  • 인트로메딕, 간삼건축과 업무협약…'스마트 건축시장 진출'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영상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트로메딕(150840)은 종합 건축설계기업 간삼건축과 스마트 빌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IoT(사물인터넷) 기기 및 5G 통신과 IoB(Internet of Behavior), 빅데이터, AI(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스마트 빌딩으로 진화하고 있는 스마트 건축 시장에서 자율주행 로봇과 다기능 방역 게이트를 건축 설계 단계부터 도입 및 적용할 예정이다. 인트로메딕으로서는 스마트 건축 시장 진출이다.스마트 빌딩 건축에 적용될 자율주행 로봇과 다기능 방역 게이트는 인트로메딕이 판매를 담당하며 빌딩 제어 시스템과 연동돼 운영된다. 자율주행 로봇은 빌딩과 주거시설 내 방역 소독, 청소, 배달, 보안 등의 역할이 가능하며, 다기능 방역 게이트는 스마트 출입 솔루션 기술이 적용돼 출입자 확인, 체온 측정, 살균 소독 기능을 갖췄다.권혁찬 인트로메딕 대표이사는 “당사는 그 동안 추진해온 자율주행 로봇 협력 사업, 다기능 방역 게이트 및 소독제 사업의 성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 일반 기업에 대한 판로 확보 및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의 성과를 스마트 홈&하우징의 주거공간까지 확대해 더욱 커지고 있는 스마트 건축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25 I 조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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