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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적에 코스피 '출렁'…반도체·배터리 변동성 주의보
  • 美 실적에 코스피 '출렁'…반도체·배터리 변동성 주의보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의 전방 산업과 맞물려 있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도 출렁이고 있다. ASML과 테슬라가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한 영향에 한국 증시에서도 반도체·2차전지 대형주들이 줄줄이 내림세를 보였다.미국 경기의 얕은 침체 속 장기 구조적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업종별 수급 쏠림이 부각될 경우 실적 결과에 따라 조정 가능성이 커 유의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코스피 대형주, 경기 우려에 주가 둔화세 부각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7포인트(0.46%) 하락한 2563.1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까지 7거래일 연속 오르며 2600선을 넘보던 지수는 상승 폭을 되돌리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는 유로존, 영국 물가 우려 속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후퇴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쪼그라들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약세가 부각됐다. 간밤 미 증시는 유로존,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물가 우려 속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긴축 경로에 영향을 주는 고용, 물가 연방준비제도(Fed) 인사 발언을 반영하면서 5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굳어졌다”며 “이를 주식시장이 반영하면서 시가총액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대형주 흐름이 둔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 韓 전방산업 미국 기술주 실적에 ‘출렁’…반도체·2차전지↓한국 정보기술(IT) 전방 산업에 맞물려 있는 미국 기술주의 실적 발표에 관련주가 출렁였다. 미 증시에선 ASML이 1분기 순이익 감소에 3%대 약세를 보이는 등 영향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했다. 테슬라 역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 매출총이익률이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시간 외 급락세를 이어갔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배터리 셀 업체가 모두 하락하면서 전기전자가 약세를 보였다”며 “2차전지 밸류체인 관련 주가는 지속된 상승 피로와 테슬라 실적 부진에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그간 수급 쏠림이 나타난 업종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피에서 비금속광물(-1.4%)은 섬유의복 다음으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비금속광물은 최근 급등세를 보인 포스코퓨처엠(003670)과 같은 2차전지 소재주 등을 담고 있는데, 올해 들어서만 85.4% 폭등했다. 같은 기간 철강금속(32.4%), 운수장비(23.3%), 전기전자(21.8%), 화학(20.2%) 순으로 집계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2차전지 주가를 띄운 첫 번째 재료가 테슬라 실적이었는데 이번에는 반대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쏠림이 부각된 가운데서 실적 모멘텀 둔화는 이익 실현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얕은 침체 속 순환매 장세 지속…수급 쏠림 주의얕은 경기 침체 속 순환매 장세가 예상되면서 빠른 호흡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따른다. 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완만한 침체 전망이 나왔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베이지북(경기동향보고서)에서는 미국 경제가 탄탄하지만 일부 위험 요인이 있음을 짚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 시클리컬(경기민감) 업종을 찾겠지만, 지금은 미국·유럽·중국 주요국 경기 상황이 조금씩 다른 상황”이라며 “리오프닝 관련해서는 미국은 둔화세, 중국은 이제 개방을 시작, 유럽은 바닥을 두고 있다는 등 엇갈리면서 특정 성장 모멘텀에 쏠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업종별 순환매 장세에선 단기 대응과 함게 쏠림에 따른 실적시즌 조정 가능성과 수급 변동성을 유의하란 의견이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증시는 실적 바닥을 잡았다는 기대감에 미리 올랐지만, 결과를 실제 확인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며 “미국 경기의 얕은 침체가 예상되면서 경기와는 무관한 장기적으로 구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한 연구원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베팅을 강하게 하는 것은 지양하고 결과를 보고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며 “2차전지 관련주를 담고 있는 비금속광물 등 올해 과도하게 오른 업종들은 실적 발표 등에 따른 수급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하라”고 전했다.
2023.04.21 I 이은정 기자
하락해 2560선…2차전지·반도체株 약세
  • [코스피 마감]하락해 2560선…2차전지·반도체株 약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 등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테슬라 실적 실망감 등에 2차전지주 등이 약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97포인트(0.46%) 하락한 2563.11에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매파적 발언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며 “테슬라 실적 실망감에 최근 급등했던 2차전지 매물 출회와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됐다”고 말했다.이날 외국인은 1542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864억원, 기관은 760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은 1%대, 철강및금속, 의약품, 유통업,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증권, 건설업, 기계, 서비스업, 종이목재, 운수장비가 1% 미만 하락했다. 의료정밀은 4%대, 보험은 1%대,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금융업, 운수창고는 1% 미만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를 보였다. 간밤 ASML 실적 부진 등에 따른 필라델피아 반도체 하락과 테슬라 시간외 거래 급락이 이어진 가운데 반도체, 2차전지 약세가 나타났다. 테슬라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고 매출총이익률도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삼성SDI(006400), 삼성전자우(005935), 기아(000270), 포스코퓨처엠(003670), 셀트리온(068270)은 1%대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POSCO홀딩스(005490)는 1% 미만 하락했다. LG화학(051910)은 1%대, NAVER(035420)은 1% 미만 상승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9억3899만주, 거래대금은 12조2073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2개 포함 2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650개 종목이 하락했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4.20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외인 '사자' 전환에도 하락해 2560선…의료정밀 '강세'
  • 코스피, 외인 '사자' 전환에도 하락해 2560선…의료정밀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사자’로 전환해 개인과 동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은 ‘팔자’세다. 의료정밀 업종이 6%대 오르며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포인트(0.46%) 하락한 2563.3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560선에서 출발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와 유로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긴축 리스크, 강달러에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된 모습”이라며 “의료기기 외 모멘텀이 부재해 순환매가 지속되며 업종별 주가 차별화가 부각되고 있고 외국인 수급은 2차전지에서 방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56억원, 개인은 510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25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다. 삼성SDI(006400), 기아(000270)는 1%대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포스코퓨처엠(00367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은 1%대, POSCO홀딩스(005490), NAVER(035420)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업종별로 혼조세다. 의료정밀은 6%대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 보험, 운수창고, 음식료품, 건설업, 서비스업, 운수장비, 금융업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증권, 철강및금속, 통신업, 제조업, 유통업, 종이목재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2023.04.20 I 이은정 기자
창작 공연으로 만나는 '2023 종묘 묘현례'
  • 창작 공연으로 만나는 '2023 종묘 묘현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3년 종묘 묘현례’를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종묘에서 개최한다. ‘묘현례(廟見禮)’는 왕비나 세자빈이 혼례를 마친 후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를 알현하는 것이다. 종묘에서 행해진 국가의례 중 유일하게 왕실 여성이 참여했다.‘종묘 묘현례’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올해 행사에서는 1일 2회씩 총 8회에 걸쳐 숙종 29년(1703년) 인원왕후의 묘현례를 주제로 창작 공연극 ‘1703 조선의 왕비, 문안드립니다’를 선보인다. 묘현례 당일 의례를 앞둔 인원왕후와 왕실 여성들의 다양한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숙종, 인원왕후, 경종, 단의빈 등 왕실가족과 조선 후기 이야기 낭독꾼인 전기수, 숙종이 아끼며 곁에 두고 키웠던 고양이인 금손이 주요 등장인물이다.종묘 입장료(1000원) 외 별도 참가비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회당 300석 규모로 150석은 사전 예매로 접수받는다. 예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종묘 악공청에서는 각종 천연재료를 활용해 조선 시대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 화장품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대수머리를 포함한 전통 대례복과 오래된 가구 등을 선보이는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4.20 I 이윤정 기자
코스피, 하락 출발해 2560선…삼전·하이닉스 1%대↓
  • 코스피, 하락 출발해 2560선…삼전·하이닉스 1%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대형주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속 개인이 나홀로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5포인트(0.46%) 하락한 2563.3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560선에서 출발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간밤 혼조세를 보였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하락한 3만3897.0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01% 떨어진 4154.5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3% 오른 1만2157.23으로 마감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선 지역은행의 견조한 실적에 리스크 우려가 해소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며 “다만 ASML의 순이익 가마소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 테슬라가 시간외 거래 하락한 점은 국내 관련 업종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73억원, 기관은 16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438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기아(00027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POSCO홀딩스(00549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NAVER(03542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비금속광물은 1%대,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제조업, 기계, 통신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화학, 유통업, 증권, 금융업, 섬유의복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은 1%대, 전기가스업, 의약품, 종이목재, 건설업, 음식료품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2023.04.20 I 이은정 기자
기관 '사자' 속 2거래일 만에 상승…2570선
  • [코스피 마감]기관 '사자' 속 2거래일 만에 상승…257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9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하며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특별한 매크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2차전지 관련 특정 종목 수급 쏠림 현상이 부각됐다. 기관이 홀로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9포인트(0.16%) 상승한 2575.08에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특별한 매크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관망세를 보였다”며 “외국인 선물 순매수세가 증시 하방경직성을 지켜내면서 개별 종목장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이날 외국인은 194억원, 개인은 375억원 팔아치웠고 기관은 456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7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보였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은 6%대, 운수장비, 음식료품, 전기가스업은 1%대, 건설, 보험, 기계, 유통업, 운수창고, 금융업, 증권, 철강및금속, 의료정밀, 통신업, 제조업은 1% 미만 상승했다. 화학은 1%대 하락했고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전자, 서비스업은 1% 미만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를 보였다. LG화학(051910)은 4%대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는 1%대 내렸다.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하락했다. 기아(000270)는 3%대, 현대차(005380)는 1%대,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 올랐다.포스코퓨처엠(003670)은 8%대 급등했다. 포스코퓨처엠 급등세 지속에 비금속광물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유니온머티리얼즈는 20%대 뛰었다. 산업부가 희토류의 선제적인 국제 표준 확보와 재활용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을 의결하며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9억3302만주, 거래대금은 12조4846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3개 포함 59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80개 종목이 하락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4.19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상승해 2570선…포스코퓨처엠 8%대 급등
  • 코스피, 상승해 2570선…포스코퓨처엠 8%대 급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9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팔자’ 속 기관이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포인트(0.10%) 상승한 2573.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570선에서 출발했다.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64억원, 개인은 284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482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LG화학(051910)은 2%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는 1%대,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8%대, 기아(000270)는 1%대, 현대차(005380), POSCO홀딩스(00549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비금속광물, 종이목재는 6%대, 건설업, 운수장비, 음식료품, 전기가스업은 1%대, 철가및금속, 기계, 금융업, 보험, 증권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의약품, 화학, 섬유의복, 전기전자, 의료저밀, 서비스업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2023.04.19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개인 '사자' 속 상승 출발…2570선
  • 코스피, 개인 '사자' 속 상승 출발…257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9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 증시는 실적 발표 속 보합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속 개인이 나홀로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5포인트(0.12%) 상승한 2574.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570선에서 출발했다.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간밤 보합세를 보였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 하락한 3만3976.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9% 오른 4154.87로, 나스닥지수는 0.04% 떨어진 1만2153.41로 장을 마감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실적이 견고해도 경기 둔화가 확대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매물이 출회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올해 금리 인하 기대와 달리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금리 유지를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7억원, 기관은 7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73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NAVER(03542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대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철강및금속, 비금속광물, 유통업, 보험, 건설업, 음식료품, 의료정밀, 운수창고, 금융업, 증권,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의약품, 제조업, 전기전자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기계, 종이목재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2023.04.19 I 이은정 기자
장중 연중 최고치 찍고 하락…2570선
  • [코스피 마감]장중 연중 최고치 찍고 하락…257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장중 연중 최고치(2582.23)를 경신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했다. 2차전지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낙폭을 제한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82포인트(0.19%) 하락한 2571.09에 거래를 마쳤다.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5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고 연말 금리 인하 확률은 0%대로 내리며 통화정책 기대감이 정상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3414억원, 개인은 3649억원 사들였고 기관은 6646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섬유의복은 2%대, 보험, 화학은 1%대, 운수창고, 음식료품, 증권, 금융업, 전기전자, 유통업, 의료정밀은 1% 미만 상승했다. 의약품,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장비, 서비스업, 철강및금속은 1%대 하락했고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제조업, 통신업은 1% 미만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화학(051910)은 2%대, 삼성SDI(006400)는 1%대,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 미만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 NAVER(035420)은 2%대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는 1%대,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 미만 내렸다.2차전지주 강세가 부각됐다. 이경민 연구원은 “포스코그룹주를 포함해 2차전지 밸류체인 대형주들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 추가 하락을 제한시켰다”며 “외국인은 주요 2차전지 대형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세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8억8295만주, 거래대금은 13조9087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3개 포함 3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79개 종목이 하락했다. 4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4.18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외인 '사자' 전환에도 하락세…2560선
  • 코스피, 외인 '사자' 전환에도 하락세…256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며 개인과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6포인트(0.45%) 하락한 2564.3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580선에서 출발했다.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국내 차 혜택 제외 실망감에 일시적으로 관련주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선반영 영향에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외국인의 철강, 화학, 비금속 등 소재 섹터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914억원, 개인은 4985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5556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NAVER(035420)은 2%대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삼성전자(005930), POSCO홀딩스(005490)는 1% 미만 내리고 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대, LG화학(051910)은 1%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의약품은 2%대, 기계,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종이목재는 1%대, 철강및금속, 제조업, 전기전자, 의료정밀, 통신업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광물은 2%대, 섬유의복, 보험은 1%대, 화학, 유통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증권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3.04.18 I 이은정 기자
패션그룹형지, 1분기 매출 15% 성장·영업익 75억 개선
  • 패션그룹형지, 1분기 매출 15% 성장·영업익 75억 개선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1분기 전년대비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 등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형지 모델 이민정, 한지민, 홍수현. (사진=패션그룹형지)패션그룹형지는 2023년 1분기 543억원 판매매출로 전년 2022년 대비 15% 성장을 기록, 영입이익은 전년 대비 75억원의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비 504억원 개선에 이어 올 1분기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를 전개하는 여성 캐주얼 전문기업이다. 이는 수익형 유통망 확대, 상품 판매 대폭 증가, 판관비 축소, 온라인 멀티채널 구축 등의 개선 성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품경쟁력을 높여 할인을 줄이고 정상가 판매 비율을 높였고 재무건전성에 중요한 요인인 재고를 줄이는 내실경영에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상품경쟁력과 친화적 영업에 집중해, 고객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은 현장경영을 통해 반응이 좋은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효과가 매장 방문 고객이 늘어났으며, 물가상승기에 가성비에 집중한 상품의 적중률을 높인 것도 주요인이다. 또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를 확대 시행했고, 고객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메시지 발신, 자사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2월 2회 걸쳐 실시한 네이버라이브커머스의 경우 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4월 3회에 걸쳐 잇따라 마련할 예정이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까스텔바작 사장은 “물가상승과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 패션그룹형지 여성복들은 가성비에 집중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브랜드로써, 기본에 더욱 집중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며 “패션그룹형지 뿐만 아니라 계열사인 까스텔바작도 올 1분기 본격적인 골프시즌과 함께 경영개선을 통해 이익이 개선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만족과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의 지난 14일 공시자료에 따르면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04억원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5억원이나 대폭 개선되었다. 신상품판매 전년비 311억원 증가, 기말재고를 전년비 20.1%를 축소하는 등 건전성을 크게 높였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2022년 비해 12.4% 성장했다.
2023.04.18 I 백주아 기자
코스피, 보합권 출발해 등락…외인·기관 ‘팔자’ 속 2570선
  • 코스피, 보합권 출발해 등락…외인·기관 ‘팔자’ 속 257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 증시는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급등에도 실적 기대감 속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0.05%) 상승한 2577.0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580선에서 출발해 하락 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는 간밤 상승세를 보였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0% 상승한 3만3987.1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3% 오른 4151.32로, 나스닥지수는 0.28% 상승한 1만2157.72로 장을 마감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실적시즌 기대 심리에 반발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며 경기 경착륙 가능성이 완화된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원·달러 환율이 큰 폭 상승하는 등 원화 약세가 지속되며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는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87억원, 기관은 128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480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아(000270)는 2%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NAVER(03542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 POSCO홀딩스(005490)는 1%대,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4%대 급등하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운수장비, 의약품은 1%대, 전기가스업, 건설업, 섬유의복 통신업, 기계, 음식료품, 종이목재, 서비스업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광물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보험, 철강및금속, 유통업, 전기전자, 금융업, 화학, 제조업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2023.04.18 I 이은정 기자
"산 채로 먹혔다" 교도소 의문사…온몸에 '물림 흔적'
  • "산 채로 먹혔다" 교도소 의문사…온몸에 '물림 흔적'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미국 교도소에서 30대 남성 수감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유족들은 그가 빈대에 산 채로 뜯어먹혔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라숀 톰슨(35)은 지난해 9월 13일 감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단순 폭행 혐의로 수감된 지 약 3개월 만이었다.라숀 톰슨이 경범죄로 수감됐던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교도소 실제 모습이다. (사진=유가족 변호사 마이클 하퍼 페이스북)부검을 실시했으나 정확한 사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톰슨의 몸 전체가 작은 벌레에 의해 매우 심각하게 물린 흔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벌레의 정체는 ‘빈대’였다. 유가족 측 변호사는 “톰슨이 곤충과 빈대에 의해 산 채로 먹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톰슨의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과 함께 비위생적인 교도소의 폐쇄를 촉구했다.유가족이 공개한 교도소 내부 사진에는 침구, 세면대를 비롯한 방 전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오물이 가득 뒤덮인 상태가 찍혀 있어 충격을 안겼다. 실제 현장 수습에 나섰던 교도소 직원이 방호복을 입어야 했을 정도로 감방 안 위생 상태가 더러웠고 빈대로 뒤덮인 상태였다는 교도소 기록도 발견됐다. 또 그를 처음 발견한 경관이 겁에 질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라숀 톰슨이 경범죄로 수감됐던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교도소 실제 모습이다. (사진= 유가족 변호사 마이클 하퍼 페이스북)교도소 측은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모두에게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었다”며 관리 부실을 인정했다. 이어 “사건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교도소 내 전염병과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금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2023.04.17 I 홍수현 기자
7거래일 연속 상승…개인 '사자' 속 2570선
  • [코스피 마감]7거래일 연속 상승…개인 '사자' 속 257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7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상승 전환했다.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42포인트(0.17%) 하락한 2575.91에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했고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 출발했지만 달러 강세와 외국인 매물 출회에도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이날 외국인은 80억원, 기관은 3701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은 3853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보였다. 비금속광물은 9%대, 기계는 3%대, 철강및금속, 종이목재는 1%대, 건설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제조업, 화학, 운수장비, 보험은 1% 미만 상승했다. 의료정밀은 1%대 하락했고 의약품, 금융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증권, 음식료품은 1% 미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2%대 급등했다. 김 연구원은 “테슬라 실적 발표와 개인 매수세에 2차전지 소재주 강세가 지속됐지만 수급 쏠림과 과도한 밸류에이션 평가에 따라 종목 차별화가 뚜렷했고,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엔터주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POSCO홀딩스(005490)는 1%대,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은 1% 미만 상승했다. NAVER(035420)은 1%대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1% 미만 하락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7억6564만주, 거래대금은 12조5798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2개 포함 4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91개 종목이 하락했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4.17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7거래일 만에 하락…외인·기관 '팔자' 2560선
  • 코스피, 7거래일 만에 하락…외인·기관 '팔자' 256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7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해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직전 거래일 미 증시는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과 소매판매 감소에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를 보이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하락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5포인트(0.23%) 하락한 2565.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570선에서 출발했다.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뉴욕증시는 직전 거래일 하락세를 보였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2% 하락한 3만3886.4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1% 떨어진 4137.64로, 나스닥지수는 0.35% 하락한 1만2123.47로 마감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과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 발언에 하락한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에 주담을 줄 것”이라며 “다만 양호한 미국 실적과 하반기 기업이익 반등 전망은 투자 심리 개선 요인”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38억원, 기관은 23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774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5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NAVER(03542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POSCO홀딩스(005490)는 1%대 오르고 있다.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통신업, 화학, 증권, 음식료품, 보험, 운수장비, 제조업, 운수창고, 금융업, 의약품 등은 1% 미만 하락세다. 비금속광물은, 철강및금속, 기계는 1%대 상승 중이고 전기가스업, 건설업, 섬유의복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2023.04.17 I 이은정 기자
한총리, 강릉 산불 피해현장 방문…“온전한 일상 복귀 힘 모을 것”
  • 한총리, 강릉 산불 피해현장 방문…“온전한 일상 복귀 힘 모을 것”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강원도 강릉시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해 “온전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16일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마련된 임시대피소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한 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도 강릉시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먼저 강릉시청을 방문한 한 총리는 김홍규 강릉시장으로부터 산불 피해현황 및 복구계획을 보고 받고 강릉시 저동으로 이동해 주택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그는 “강풍과 연기 속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산불진화대, 소방관, 공무원, 군·경 인력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강릉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강릉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끝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이재민 약 310명이 임시로 거주 중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로 이동해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들을 위로했다. 현장간담회에는 이재민·소상공인·자원봉사자 대표들이 참석해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한 총리는 “삶의 터전과 생계 기반을 잃으신 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온전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강릉 산불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해당 지역에는 주거비(주택피해 등)·생계비(농·어·임업 등의 피해) 및 사유시설 복구비 등 비용을 국고(70%)에서 지원하고, 지방세·건보료 감면 및 농기계 수리지원 등 29개 항목의 간접지원을 실시한다.
2023.04.16 I 조용석 기자
현대차그룹,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 전달
  • 현대차그룹,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 전달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 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투입해 피해 주민 및 재난 현장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현장에 투입될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다.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며, 통합 방역구호차량은 차량 내부에 전기식 동력 분무기, 연무/연막 소독기, 방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를 탑재해 통합적인 방역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투입될 심신회복버스에는 프리미엄 좌석, 안마기, 간편 조리시설, 구급용품 등이 탑재돼 있어 피해 주민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지원 인력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피해 지역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재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피해 차량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피해 사실 확인서가 필요하다. 총 할인금액 기준 300만원 한도 내 지원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과 구호차량 지원, 피해 차량 수리비 할인 지원 등이 이번 산불로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2022년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억 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2020년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산불, 2019년 태풍 ‘미탁’, 2017년 포항 지진 등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4.13 I 손의연 기자
4거래일 연속 상승…2550선 턱밑
  • [코스피 마감]4거래일 연속 상승…2550선 턱밑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550선 턱밑까지 올라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8포인트(1.42%) 오른 2547.8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2500선에 올라선 코스피 지수는 이날 2523.33으로 출발해 2514.42까지 밀렸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2550.97까지 고점을 높였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550선을 터치한 것은 지난해 8월 19일(2510.72) 이후 8개월 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장 초반 매도 우위였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매수 우위로 돌아서 각 1896억원, 2951억월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로 494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 29억 33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 1160억 8200만원 매도 우위로, 1190억 1500만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대형주가 1.48% 오른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 1.16%, 1.22% 올랐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2.90%, 운수장비가 2.80% 상승했고, 섬유의복(2.44%), 증권(2.19%), 기계(2.08%)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30%, 1.21% 상승 마감했다. 2차전지 관련주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는 각 2.35%, 2.40% 올랐고,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한 LG화학(051910)은 7.47%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 투자 확대 기대감에 현대자동차와 기아(000270)도 각 3.34%, 4.94%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7조 5664억주, 거래대금은 13조 9037만 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과 함께 688개 종목이 상승했고, 203개 종목이 하락했다. 40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2023.04.11 I 원다연 기자
대형산불로 실의에 빠진 충남 이재민들, 새로운 희망 싹틔운다
  • 대형산불로 실의에 빠진 충남 이재민들, 새로운 희망 싹틔운다
  •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10일 충남도청사 프레스센터에서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와 복구 지원 상황 및 향후 계획, 전 국민 성금 모금 추진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홍성과 금산 등 최근 충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충남도가 피해 복구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전 국민 성금 모금에 나선다. 삶터가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며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싹 틔울 수 있도록 중앙·지방 정부 지원과 함께 전 국민의 십시일반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10일 충남도청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와 복구 지원 상황 및 향후 계획, 전 국민 성금 모금 추진 계획 등을 밝혔다. 충남에서는 지난 2~4일 홍성·보령·당진·금산·부여 등 5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산불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홍성 44가구 67명 △보령 7가구 13명 △부여 3가구 9명 등 모두 54가구 8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들 이재민 중 41명은 임시주거시설에, 나머지는 친·인척집 등에 거주하고 있다. 홍성군 등 시·군 공무원 300여 명을 투입해 1차 조사한 결과, 9일 오후 6시 기준 시설 피해는 주택 74동, 농축산시설 98개소, 기타 33동 등 모두 205개소로 잠정 집계됐다. 가축 소사 피해는 돼지 850마리 등 모두 8만 1153마리로 조사됐다. 피해 면적은 홍성 1454㏊, 보령 70㏊, 당진 68㏊, 금산 40㏊, 부여 15㏊ 등 모두 1647㏊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김태흠 지사는 지난 4일 아산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김 지사의 건의 하루 만인 5일 정부는 홍성 등 도내 5개 시·군을 비롯, 산불이 발생한 전국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이재민들은 생계비와 주거비, 구호비 등 생활안전지원금 70%(도비 등 지방비 30%), 피해수습지원 10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주 소득자의 소득 상실 정도에 따라 지원하는 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 월 162만원이며, 주거비는 전파 1600만원, 반파 800만원, 세입자 600만원 등이다. 또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요금·상하수도요금·통신요금 감면 등 생활요금 지원과 함께 국세 납세 유예, 지방세 감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자금 융자 및 재해 주택 복구·구입 자금 융자 등 세제·금융 지원도 받을 수 있다.충남도는 이와 함께 농업·어업·임업 시설에 대한 피해 복구비를 지원하고, 공공시설 복구비와 오염물·잔해물 처리 및 방제 비용, 주택 철거 지원비 등을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소실 피해 이재민 중 LH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 보증금을 면제하고 임대료를 재해구호기금으로 최대 2년 동안 지원한다.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최대 4000만원(1동 24㎡ 기준)까지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또 지난 5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성금 모금 추진 계획도 밝혔다. 충남도와 시·군, 정부에서 피해 주민에게 원하는 만큼 복구 지원을 할 수 없고, 규정상 지급할 수 없는 상황도 있는 만큼 “복구 지원 성금 모금 계좌를 터 부족한 부분은 성금으로 채우겠다”는 것이 김 지사의 뜻이다. 1단계 모금은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진행하며, 완전 복구 지원을 위한 2단계 성금 모금은 내달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김기영 부지사는 산불 피해민들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도에서는 피해 도민들의 마음의 상처 회복과 재산 피해 복구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23.04.10 I 박진환 기자
주인 살리고 보신탕집에 던져진 복순이..학대범은 불구속 기소
  • 주인 살리고 보신탕집에 던져진 복순이..학대범은 불구속 기소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전북 정읍에서 개에 흉기를 휘둘러 학대한 이른바 ‘복순이 학대 사건’ 가해자 6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복순이는 과거 견주가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크게 짖어 목숨을 구한 일화가 알려져 동네 마스코트로 여겨졌다.정읍시 연지동의 한 식당 앞에서 복순이가 잔혹하게 학대당한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견주는 다친 복순이를 보신탕 업주에게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6일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67)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혐의로 송치된 복순이 견주 B(64·여)씨와 보신탕집을 운영하는 C(70)씨에게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앞서 A씨는 지난해 8월23일 정읍시 연지동 한 식당 앞에서 복순이에게 3차례 흉기를 휘둘러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흉기로 복순이의 코와 가슴 등 몸 일부를 훼손하고 두개골을 때려 파열시켰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복순이가 자신의 반려견 시츄를 물어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견주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친 복순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지만, 병원비가 150만원이나 나와 부담이 돼 발길을 돌렸다”고 말했다. 이후 B씨는 복순이를 보신탕 식당에 공짜로 넘겼다.이에 C씨는 다친 복순이를 노끈으로 묶은 뒤 나무에 매달아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복순이의 사체를 찾아 장례를 치렀다.
2023.04.06 I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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