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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제 CT시대…아시아가 할리우드 역할 할 것”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이제 CT시대…아시아가 할리우드 역할 할 것”-외환위기 때도 늘렸는데 과학 R&D 예산 첫 삭감-60조 세수 오차 왜…재판대 오른 정부추계모형-전경련, 한경협으로 새 출발…“정경유착 고리 끊겠다”-日, 후쿠시마 오염수 내일 방류-[사설]日, 오염수 방류…안전 이유로 인접국 불안 외면 말아야-[사설]주먹구구식 세수추계, 언제까지 되풀이할 셈인가△원포인트 개각-尹정부 정책 총괄한 경제통 방문규…원전 건설 등 핵심정책 속도낼 듯-“이균용, 무너진 사법체계 바로 세울 적임자”…소신파 보수성향 법관△새수추계 데이터 공개 논란-“데이터 공개해 민간과 협력해” vs “정치적 갈등만 부추길 것”△이데일리TV 동아시아미래포럼-문화 DNA 비슷한 한중일…콘텐츠 협력 통해 함께 성장하자-“동아시아 문화 교류에 힘 보태겠다”-한중일 통합 플랫폼 만들어 교류 늘려야-“아바타, 정신까지 구현 땐 디지털 영생 얻을 것”-“한중 적극적 문화교류 동아시아 발전 원동력”△日 오염수 내일 방류-“과학·기술적 문제 없어…韓 전문가, 현장사무소 정기 방문할 것”-“소위 연봉 400만원↑…군 초급간부 처우 개선”-가석방 없는 무기형·흉악범 전담 교도소 추진△종합-4대 그룹 품은 한경협…“글로벌 싱크탱크 경제단체로 거듭날 것”-치솟는 美국채·주담대 금리…저무는 초저금리 시대-주담대 역대 최대…2분기 가계빚 9.5조 불었다-“성장률 0.1%p 높이려고 빚내 대응할 때 아니다”△한미일 정상회의 특별 인터뷰-한미일, 원팀됐지만 이해관계 달라…윈윈할 수 있는 최대공약수 찾아야-“3국 협의는 의무 아닌 공약…동맹 우선하지만 중국과 절연 의미 아냐”△정치-산업부 다음 타깃으로 문체·여가부 주목…순차 개각 관측도-北, 9·9절 앞두고 성과 다급했나…3개월 만에 정찰위성 재도전-김남국 불출마 선언에 징계 결정 연기-전 해병대 수사단장측, 1사단장 경찰에 고발-미래차 특별법 국회 산자위 통과…전기·수소차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경제-9개월 만에 최고 찍은 환율…“3분기 1360원 상향 조정”-한전 빚 200조원 돌파…하루 이자만 70억원-고물가에 수출 부진까지…소비심리 꺾였다△금융-50년 주담대 막차타자…일주일새 8000억 폭증-풍수해보험 손해액 5년새 4배 껑충 “예측 못하는 자연재해 대비하세요”-빚 못 갚는 20대…신용리스크 경고등-7월 비수기에도 역전세반화대출 5353억 몰렸다△Global-나스닥 가는 ARM…황금알 거위냐 계륵이냐-수출 통제 앞두고…중국산 갈륨 사재기-내년 日 방위비 71조원 전망…역대 최대 -브릭스 정상회의 개막…6번째 회원국 나올지 주목-“자금조달 위험·수익성↓”…S&P, 美은행 5곳 신용등급 강등-“AI가 만든 창작물, 저작권 이정 못해”△Industry-전기차 판도 뒤집는다…현대차그룹, 시장 정체기 닥공투자 승부수-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한자리에 R&D 기술 포럼 연 현대차·기아-한화오션, 출범 3개월 만에 2조원대 유상증자 추진, 왜-글로벌 완성차업계 러브콜 쇄도 LS이모빌리티솔루션, 누적수주 1조-대한항공, 인천공항 2터미널에 대형 라운지-효성티앤씨, 삼성 美 배터리공장에 페트병 재활용 방진복 공급△ICT-반도체·바이오·우주 투자 늘리고 소·부·장 지원 줄인다-아이폰15 출시 전 재고떨이 KT 아이폰SE3 공짜폰-K게임사, 장르·플랫폼 다양화로 글로벌 시장 출사표-알체라, 금융결제원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 나서△산업-고래 삼키는 새우 우려에도…식품사 국적선사 쟁탈 참전, 왜?-직장인 10명 중 9명 “반바지 출근 원해요”-이효리도 선택한 사과가죽 스니커즈 인기몰이-“헌 제품 주면 새 제품 드려요”…고물가 속 보상판매 릴레이△Future Tech-AI·빅데이터發 4차산업혁명 시대…메모리 반도체 판이 바뀐다△증권-시계제로 증시, 수익률 찾아 지옥불에도 뛰어든다-환헤지형 마이너스 환노출형은 플러스 희비 엇갈린 ETF-코스닥사 유증 2배 급증…“주가는 어쩌라고” 뿔난 개미들-리오프닝만 기다렸는데 경기둔화…속타는 中소비주 투자자-내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삼성·SK 훈풍 이어질까△부동산-50층·GTX·희림…은마 재건축 속도전 변수 셋-양주~수원 GTX-C 연말 첫삽-무량판 부실공사 특별법 제정 나선다-앞에 영산강 뒤엔 운암산…배산임수 공원형 단지△건강-음식 못 삼키고 툭하며 사례…원인 다양한 연하장애 맞춤 진단 필수-잠깐 핑 돌고 사라지는 미니 뇌졸중 방심 말아야-아침마다 허리 뻣뻣하고 아프다면…강직성 척추염 의심을△Book-인기 다큐? 이젠 읽자-워터게이트 제보자에 대한 기자의 회고록-30년간 위기의 아이들 곁을 지킨 선생님△오피니언-해병대 사태의 명예로운 해결책-아파트 하자 분쟁, 소송이 능사 아니다-일본의 교훈…노인 빈곤 문제, 일자리 창출이 답△피플-어릴적 취미로 좋아하던 레고…업으로 삼아 성덕됐죠-나경원, 인구·기후 관련 사단법인 이사장 맡아-아시아나항공,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활성화 맞손-탤런트뱅크, 잡코리아 출신 긴민균 신임 대표 선임-HL그룹, 홍수 피해 슬로베니아에 10만달러 지원-태국 탁신 총리, 해외 망명 15년 만에 귀국-늘 타인 배려하더니…50대 가장, 장기기증으로 3명 살려-태국 탁신 前 총리, 해외 망명 15년 만에 귀국-제17회 김유정문학상에 김혜진 단편 푸른색 루비콘△사회-나 혼자 사는 어르신 쑥…1인 가구 1000만 돌파 눈앞-가족돌봄 청년 돌보는 서울시 임대주택·생계비·의료비 지원-경찰 건폭과의 전쟁, 진짜 조폭도 잡아-서울시vs양천구, 어린이집 설치 갈등…서남병원 리모델링 제동-아데노바이러스 대유행…6세 이하 눈곱 감기 주의보
2023.08.22 I 정두리 기자
'中 헝다 리스크'에 국내 부동산PF도 ‘비상등’
  • '中 헝다 리스크'에 국내 부동산PF도 ‘비상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인 유명 부동산개발업체 에버그란데(중국명 헝다)가 미국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가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과 우리나라 모두 부동산 부채가 많고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얼어붙어 건설사 폐업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부동산발 경제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22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8일까지 등록된 종합 건설사 폐업신고는 총 335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79건) 대비 약 87% 급증한 규모다. 전문 건설사를 포함한 전체 건설사 폐업 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21건에 불과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2221건으로 29% 늘어났다.현재 중국의 부동산발 위기는 2021년 말 중국 헝다그룹을 시작으로 완다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다롄완다상업관리집단, 비구이위안, 위안양 등이 채무불이행 위기에 놓이면서 이들에게 돈을 빌려준 은행과 투자회사까지 흔들리고 있다. 이에 국내 건설사의 위기 역시 단순히 한 회사의 어려움으로 선을 그을 수 없는 이유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음에도 폐업과 부도 건설사가 증가하는 것은 급격하게 오르던 부동산 가격이 금리 인상 여파에 급브레이크를 밟자 미분양이 늘어나고 유동성에 위기가 왔기 때문이다. 실제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아파트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않은 악성 미분양은 2021년 4월(9440가구) 이후 2023년 7월 현재 9399가구로 2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청약 규제를 대거 완화하면서 수도권 위주의 청약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지방은 여전히 미분양규모가 커지고 있다.더 큰 문제는 상업·업무 건물, 지식산업센터 등 비주거용 부동산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직방이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실거래가정보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2022년 상반기는 2611건 거래되며 직전 반기 대비 17.2% 감소했으며 2022년 하반기에는 1024건 거래로, 직전 반기 대비 60.8% 감소했다. 금리 인상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증가함과 동시에 공급과잉에 공실마저 늘어나면서 거래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나이스 신평의 ‘부동산 시장 하반기 전망 및 PF대출 건전성에 미치는 함의’에 따르면 투자용 부동산(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시장은 수요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전체 부동산의 64.8%이며 업무시설 관련 브릿지론 위험도 비중은 27%로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주요국 정책금리 방향과 우리나라 시중금리 영향 등이 부동산 PF시장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PF대출의 연착륙을 이끌어야 한다고 분석했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주택용 부동산은 규제완화로 반등하는 분위기지만 지방 주택시장이나 상업용 부동산은 그렇지 않다”며 “정부가 PF대주단 협약을 통해 권리 관계 조정을 지원하고 HUG 중도금 대출 보증 비율을 상향하는 등을 도모해 PF대출 연착륙을 이끌고 건설사는 불필요한 자산의 매각을 통한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저성장 구조에서의 사업 영속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8.22 I 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항부터 백화점까지…일본 곳곳 ‘실버 사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항부터 백화점까지…일본 곳곳 ‘실버 사원’-기대 못 미친 中 금리 인하…위안화 16년 만에 최저-HMM 인수 ‘4파전’-학원에 문제 팔아 5억 번 학교 선생님-[사설]삼성 복귀와 한경협 첫걸음…경제난 극복 마중물 되길-[사설]‘묻지마’ 흉악 범죄 봇물, 국민 지킬 특단 대책 시급하다△종합-현장 누벼야 할 순경 ‘절반 결원’인데…숨돌릴 틈 없이 종일 순찰·민원 대응-공영방송 이사진 물갈이 KBS 이어 MBC도 줄해임△中 기준금리 인하-中정부 경제위기 대응 아직도 ‘만만디’…실망한 중화권 증시 일제 하락-“中엔 부동상파생상품 없어, 위기 통제 가능” “2주 안에 추가 대책…정책 변화는 두고봐야”△종합-지출 증가율 3% 묶고 보조금 삭감…세수 부족에 내년 예산도 ‘긴축 모드’-尹대통령 “한미일 협력, 국민 체감 혜택·이득 커질 것”-몸값 6조까지 뛴 ‘HMM 인수전’ 자금 동원력이 승부 가른다-국가 R&D예산 2배 늘자…과제 따주는 ‘브로커’ 활개쳤다△연중기획 - 대한민국 나이듦-‘상담-직업훈련-취업알선’ 원스톱…공공부터 민간까지 ‘노인 일자리’ 책임-“정년·연금, 개혁 아닌 점진적 변화 꾀해야”-문턱 없애고 글씨는 크게…노인 배려 곳곳에△정치-국회의장 중재에도…8월 임시국회 회기 합의에 실패한 여야-野 “경찰 이첩 막은 건 개입” vs 與 “경찰 이첩 강행은 항명”-‘묻지마 범죄’ 기승에 칼 빼든 국회-한미연합훈련 첫날…순항미사일 발사 참관한 김정은-이동관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결국 무산△경제-사업장 ‘위험성 평가’ 안하면 과태로 1000만원-단말기 보고금 실태조사에 이통사 ‘당혹’-수출 11개월 연속 줄었다…무역수지 다시 흔들-2분기 건설수주 37.5% ‘뚝’…10년 만에 최대폭 감소△금융-카뱅 주담대 4%로 쑥…시중은행은 다시 3%대로 뚝-車보험 손해율, 폭우에도 양호 ‘보험료 내리나’…기대감 솔솔-경남은행, 상환 지연 PF대출도 ‘정상’ 분류-KB국민·씨티은행, 대전에 ‘한 지붕 두 점포’△글로벌-침체 빠진 獨경제…“반등 쉽지 않을 듯”-“2020년대는 중금리 시대” 연준 금리인하 늦춰지나-과테말라 대선 ‘역전’ 이변…‘친중 좌파’ 후보 당선-先투자·中경기둔화 우려에…반도체 10개사, 올해 투자 16%↓-‘취업난’ 中 청년들 해외 유학 눈 돌린다△산업-한화오션 ‘R&D 조직’ 확대 개편 친환경·스마트·방산 독립해 키운다-올해 ‘SK 이천포럼’ 화두는 “구성원 주도 ‘딥 체인지’ 실천”-“1초당 풀HD 영화 230편 처리” SK하이닉스 ‘AI용 D램’ 초격차-“사람이 자산”…미래 인재 발굴에 두 팔 걷은 기업들-제네시스 GV60·70·80, 美 충돌평가서 ‘최고 안전등급’ 선정-삼성증권, 이사회 반대에 전경련 복귀 불발△산업-현대百그룹, 네슬레와 손잡았다…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확장-100억 이상 투자받은 벤처 복수의결권주식 발행 가능-탭 클릭만 하면 숏폼 재생…네이버앱 새 단장-진화하는 디도스 공격에…정부, ‘사이버 대피소’로 中企 지킨다△제약·바이오-김재경 대표의 기술수출 약속…‘펙사펙’이 신호탄 되나-SK바이오팜·히크마 ‘세노바메이트’ 제휴-금감원, 대웅제약 ‘리포트 압박’ 조사 나섰다-“R&D 고도화·수출 확대”…인삼공사, 건기식 공략 고삐△증권-‘사면초가’ 코스피 불안한 2500 공방-美빅테크, 꺾일 때 됐다…국내 첫 ‘하락 베팅’ ETF 나온다-올 세자릿수 급등…숨어있는 수출강자 찾아라△증권-초전도체 꺼지자 맥신 붐…테마주 교체 가속도-테마주 쏠림, G2 리스크…IPO 시장 먹구름-韓 국제표준 전산언어 ‘글로벌 러브콜’-삼성자산운용 ‘KODEX TDF2050액티브’ 순자산 200억 돌파△부동산-“영종 1600세대 중 1300세대 미분양”…철근 누락에 커진 ‘LH불신’-뿔난 순살 아파트 입주민 “비대위 결성”-“법 바뀔지 몰라서”…재초환 부과 미루는 지자체-7번째 ‘푸르지오 써밋’ 부산 최초 입성△문화-“심장을 바쳐라” 만화 속 거인이 눈앞에!-오리엔탈리즘의 극대화 볼거리 꽉채운 작은 무대△스포츠-‘매년 새 우승자’ 전통…제가 한번 깨볼게요-2년 전 유망주였던 임지유 ‘태극마크’ 달고 다시 찾아-총상금 7억→8억원 증액…파3홀서 홀인원 땐 자동차 부상으로-돌아온 류현진에게서 모이어의 향기가 난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中 OLED 따돌리려면…디스플레이 패널 공급할 XR 시장 키워라-“세트 무너지면 디스플레이 몰락…日 사례 반면교사 삼아야”△피플-변화 맞을 준비 완료…생성형AI 시대, 네이버 더 빛날 것-두나무,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환경재단과 MOU-LS일렉, 천안 성성호수공원에 배롱나무 1400그루 심어-도레이첨단소재, 정보 취약계층에 노트북 88대 전달-프랑스 경제학자 ‘다니엘 코엔’ 별세…향년 70세△오피니언-[목멱칼럼]기후위기가 바꾸는 부동산 명당-[기고]日 오염처리수 안전성 자신하는 이유-[기자수첩]애먼 ‘50년 주담대’만 잡는 금융당국△전국-“서울의 막내 자치구, 첨단 관문도시로 도약할 것”-51억짜리 송도 화물주차장 8개월째 문 못여는 이유는-17년 전 환경부가 OK한 캠핑장, 이제와 문닫으라는 금강환경청△사회-검찰 특활비 ‘떡값’ 의혹에…한동훈 “모욕적”-또 터진 ‘묻지마 女살인’ 여가부는 ‘장관 비호’만-“태국서 나라망신”…음란방송 유튜버 구속-칼부림·살인예고…흉악범죄 2주간 1000건-‘신림동 강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내일 결정
2023.08.21 I 장병호 기자
"역전세난 해소 기대 커지지만…수도권·아파트나 해당"
  • "역전세난 해소 기대 커지지만…수도권·아파트나 해당"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과 더불어 전세값도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아파트에 한정된 것이며 역전세난 우려는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등으로 인해 연립·다세대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성화돼 있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아파트 쪽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20일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달 첫째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의 매매가는 0.04% 상승했고, 전세가는 0.04%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4주 연속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지역별로 보면 같은 기간 수도권은 0.08% 올랐고, 서울은 0.09% 뛰었다. 아직 지방은 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하락기에 비하면 사정이 나아졌다. 전세가도 오르는 중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는 0.04% 상승해 전주(0.03%)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지역별로도 수도권 0.10%, 서울 0.11%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 아파트 전세가는 0.01% 하락에 그치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던 역전세난에 대한 위험 수위는 줄었다. 문제는 이런 흐름이 아파트에만 해당한다는 점이다.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보증사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입자가 전세 계약 해지나 종료 후 1개월 안에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 기간 중 경매나 공매가 이뤄져 배당 후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7월 보증사고 건수는 9994건으로, 1만건에 달한다. 금액으로는 약 2조2637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보증사고 5443건을 뛰어넘는 수준이다.비(非)아파트의 전세 비중 역시 줄어들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의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오피스텔의 전세는 각각 2만965건, 3만5413건, 1만3495건으로 작년 각각 3만1071건, 4만8821건, 1만6706건에 비해 줄어들었다. 반면 아파트 전세의 경우 올 상반기 8만2717건으로 작년 7만5927건에 비해 늘었다.전문가들은 역전세난 위험도는 다소 줄었지만 아직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긴 이르다고 보고 있다. 전세 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 규제가 완화되고 전셋값 회복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파트에 국한됐다는 것이다. 통상 비아파트는 전세가율이 높아 추가로 은행 대출이 어려울수 있고 세입자들의 선호도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전세사기 사태 이후 아파트 등 고가 전세의 경우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할 수 있지만 오피스텔, 빌라 등 저가 전세의 경우 하락하고 보증부 월세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아직 역전세난 우려를 완전히 해소했다고 보기 어렵고,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다지면서 그 위험도가 조금 낮아진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8.20 I 이윤화 기자
경기 반등 고민 中…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 내놔
  • 경기 반등 고민 中…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 내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와 맞물려 경제 활성화에 골몰하는 중국이 외국인 투자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외국인 보호를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해 투자 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신화통신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13일(현지시간) 외국인 투자 환경 최적화와 외국인 투자 유치 노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에 내놓은 방안은 6개 분야 24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시장 통합과 시장 중심의 국제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우선 외국인 투자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중점 분야에 외국인 투자 도입을 강화하고 유치 채널을 확대한다. 외국인 투자 기업은 국가적 대우가 보장된다. 법에 따라 정부 조달 활동 참여를 보장하고 표준 제정 작업에 동등하게 참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외국인 투자자에 대해선 권익 보호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지적재산권(IP)의 행정적 보호·집행을 강화한다. 외국 투자기업 직원에 대해선 출입국·체류 정책과 법 집행 검사를 최적화하고 서비스도 개선키로 했다.금융·세제 지원도 강화한다.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재정 보증을 확대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세제 우대 정책을 시행한다. 외국인 투자 유치 업무 메커니즘도 개선할 예정이다.중국 국무원은 이들 방안과 관련해 모든 지역·부처가 외국인 투자 환경을 최적화하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중국 상무부도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정책 조치를 적시에 시행키로 했다.중국은 최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0.3%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부진하고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경기 침체 국면을 맞았다는 것이다. 이에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중국 관영 영자신문인 글로벌타임스(GT)는 중국 경제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높지만 7~8월 전통적인 경제 비수기가 지난 이후 3~4분기에는 뚜렷한 경제 반등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디지털 실물결제 통합포럼50의 후치무 사무차장은 “중국의 경제 회복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단기와 장기를 구분해야 한다”며 “중장기로 봤을 때 전반적으로 데이터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3분기말과 4분기초에는 중국이 경제 성장의 회복 단계에 완전히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중국측은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경제 상황을 두고 ‘시한폭탄’이라고 언급한 것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GT는 일부 외신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으로 향했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부채 증가, 정쟁, 빈곤 등 많은 위험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후 사무차장은 “미국 경제는 표면적으로는 번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본 거품으로 거품이 터지면 경제·금융 위기가 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14 I 이명철 기자
"시멘트값 줄줄이 인상"...아파트 분양가 밀어올리나
  • "시멘트값 줄줄이 인상"...아파트 분양가 밀어올리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시멘트 가격 줄인상이 신규 아파트 분양가를 밀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사비 인상으로 갈등을 겪는 조합이 많은 상황인 만큼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정비사업 분양물량의 계획 조정도 불가피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0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와 계열사인 한일현대시멘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멘트가격을 톤(t)당 10만 5000원에서 11만 8400원으로, 12.8% 인상한다고 레미콘업계에 통보했다. 이에 앞서 업계 1위인 쌍용C&E와 성신양회도 이달부터 시멘트 가격을 각각 14.1%와 14.3%씩 인상했다. 시멘트 가격은 이미 고공행진 중이다. 2022년 1분기 9만 3000원에서 2023년 1분기 10만 5000원으로 12.9% 올랐지만, 원자잿값 상승과 친환경 설비 전환에 따른 투자비용 증가 영향으로 가격인상이 이어지는 모양새다.시멘트가격 상승이 신규 아파트 분양가를 밀어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시멘트 가격 불안정이 공사 재료비에 미치는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시멘트 가격이 현재보다 7% 상승하면 100억원 규모 주거용 건물(주택) 4800만원, 10% 인상하면 6800만원의 추가 공사비가 필요하다. 늘어난 공사비는 고스란히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소비자에게 전가돼 부담이 커지는 구조다.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621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8% 상승했다. 2021년 6월 1370만원, 2020년 6월 1232만원과 비교하면 각각 18.32%, 31.53% 급등한 수준이다. 임금과 건축 원재료 등의 공사비 상승도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변동 등을 반영해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를 지난해 9월 대비 2.64% 올렸다.재건축·재개발 조합과 건설사간 공사비 증액 갈등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조합과 시공사가 도급계약을 맺을 당시 공사비보다 크게 증가되자 파열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분기 공사비를 검증해달라고 의뢰한 정비사업장은 13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2건의 약 40.6% 규모로 적지 않은 수준이다. 최악의 경우 계약해지로 인한 중장기 주택공급 계획마저 어그러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이와함께 지난 1·3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조합과 분양사업자가 공급 가격을 올릴 수 있게 된 점도 수요자의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전문가들은 시멘트 가격 상승이 건축단가 인상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향후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글로벌 경제 위기로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원자재 가격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며 “국토부 건축단가 계산시 고려하는 건축자재 중 시멘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분양가격 상승률도 크게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8.10 I 신수정 기자
"50년 규제 풀리나 했더니…백지화에 허탈"
  • "50년 규제 풀리나 했더니…백지화에 허탈"[복덕방 기자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에 대한 정치적 공방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데일리 부동산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 떳다박’에서는 백지화 언급 이후 혼란을 겪고 양평군 강상면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30일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일대 판교퍼스트파크 공인중개소를 운영하는 이명현 양평 공인중개사포럼 회장은 “양평고속도로 발표로 50년 만에 규제가 풀리면서 호재가 생긴다고 큰 기대를 했는데 갑자기 백지화 발표에 지역 주민으로서 참으로 허탈하다”며 “50년 동안 규제에 갇혀있던 양평이 유일하게 살 길이었다”고 말했다.이 회장으 “백지화 언급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재추진하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남아 있다”고도 했다.양평고속도로 논란의 시작은 종점 변경 때문이다.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갑자기 변경되면서 강상면 일대에 땅을 소유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서다. 다만 이 같은 정치적 논쟁으로 이슈가 불거지면서 되려 양평고속도로에 대해 알지 못했던 외지인에게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는 ‘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 회장은 “주변 지인이나 친인척까지 이제 양평에 고속도로가 뚫리냐고 연락이 늘었다”며 “이런 현상을 보면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거를 전혀 부정할 수 없을 듯하다”고 전했다.정부의 백지화 선언으로 강상면 인근 수분양자들은 애가 끓고 있다. 인근 아파트 수분양자 A씨는 “고속도로 생기면 송파까지 20분이면 간다고 하면서 분양 홍보를 했었다”며 “당연히 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하고 있다는데 엎어질 건 생각도 못했다. 안 그래도 현재 분양받은 아파트는 마이너스 피가 붙으면서 집값이 많이 떨어져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판에 호재라고 언급된 게 사라지니 수분양자 모두 걱정이 크다”고 울분을 토했다.
2023.07.30 I 박지애 기자
한국부동산원, ‘프롭테크 데이터 피칭앤매칭데이’ 개최
  • 한국부동산원, ‘프롭테크 데이터 피칭앤매칭데이’ 개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프롭테크 데이터 피칭앤매칭데이’ 행사를 한국프롭테크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코엑스 ‘2023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한국부동산원 주관·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프롭테크포럼, 직방 등 14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구성)이 지난해 7월부터 수행하고 있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이번 행사에서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10개사의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발표와 투자를 희망하는 사전등록기업과의 매칭,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현황 소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홍보할 스타트업(서비스명)은 직방(직방RED), 리파인(집파인), 알스퀘어(알스퀘어), 모두컴퍼니(모두의주차장), 베스트핀(담비), 오아시스비즈니스(크레마오), 앤스페이스(스페이스클라우드), 코리아런드리(워시엔조이), 에스엘플랫폼(에스엘플랫폼), 제주알마켓(하루방)이다.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프롭테크 스타트업이 자사의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가치와 잠재성을 널리 홍보하고, 투자와 협업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과 폭 넓게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부동산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1 I 박경훈 기자
여름 휴가철 앞두고 서울·고양서 '캠핑박람회' 연달아 개막
  • 여름 휴가철 앞두고 서울·고양서 '캠핑박람회' 연달아 개막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 21~22 코엑스케이펫페어 21~23일 코엑스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 서울 21~23일 세텍치과기기전시회(KDTEX) 21~23일 수원컨벤션센터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1~23일 벡스코지속가능한 마이스·관광포럼 21일 유에코SS시즌캠핑페스타 22~23일 킨텍스지능형 과학실 수업 박람회 23~26일 대전컨벤션센터전국식품기기전시회 27~28일 aT센터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 27~29일 세텍광주베이비·키즈페어 27~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컨벤션·이벤트대한치과기공사협회 종합학술대회 22~23일 수원컨벤션센터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심포지엄 22일 aT센터물환경 정책포럼 25일 엑스코전국 영양사 학술대회 27~28일 aT센터WICO 세계발명창의올림픽 컨퍼런스 27~29일 세텍
2023.07.21 I 이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동산PF 131조원 돌파, 증권사 연체율 위험수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부동산PF 131조원 돌파 증권사 연체율 위험수위 -“인력 부족 쓰나미… 외국인력 운용 판 바꾼다”-용인 반도체, 청주 배터리… 첨단산업 특화단지 7곳 지정-[사설] 예비비로 충분한 수해복구… 野, 왜 다짜고짜 추경인가-[사설] 이화영 “방북비 대납”… 李 대표, 국민 납득할 해명 내놔야△부동산PF 비상-‘황금알’이라던 해외 부동산 손실 눈덩이… ‘자산건전성’ 악화 예의주시-금감원, 10개 증권사 소집… “대손충당금 충분히 쌓아라”△‘그리드플레이션’ 논란-밀값 내렸는데 파스타값 왜 오르지… 고물가에 동네북 된 기업-佛 가격 안내리면 세무조사… 英 가격상한제 검토-“제품값에 비용 반영 막으면 살아남을 기업 없어”△종합-구미서 소재 공급, 용인서 반도체 생산… 첨단산업 밸류체인 구축 속도-감사원 “4대강 보 해체 졸속 추진”… 환경부 “모든 보 존치”-들러리 서주며 백신 입찰 담함… 제조사·도매상 32곳 과징금 409억-“54세 신입사원 김고령입니다” 2050년 직장서 볼 씁쓸한 풍경△유통가 팝업스토어 열풍-마케팅 성공공식 된 팝업스토어… 이색 콘텐츠 찾는 젊은층과 ‘윈윈’-팝업스토어는 TV·매거진 이을 새 마케팅 플랫폼-‘팝업스토어 자리 빌려드려요’… 임대시장에도 변화 바람△이데일리 퓨쳐스포럼-돈 안쓰고 성장할 방법, 기업 투자 뿐… ‘킬러규제’ 신속히 걷어낼 것-“이민·국제결혼·다문화 아우를 컨트롤타워 설립해야”△정치-양평 고속도로 공세 재개한 野… 지지율 하락에 발언 아끼는 與-이 핑계 저 핑계에…첫발도 못 뗀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한미일 정상회담 내달 18일 개최 안보 ‘3각공조 강화’ 논의 나선다-“북핵 개발이 한미일 결의 더 강화시킬 것”-“시민단체 보조금 무조건 끊는 게 맞나…잘못 바로잡는 게 먼저”△경제-집값·주가 하락에… 가계 순자산 사상 첫 감소-방폐물 부피 5분의 1로↓한수원, 새 처리 기술 개발-“韓 경제, 경기대응보다 구조개혁이 더 중요”-정부, 천일염 400t 또 푼다… 마트·전통시장서 20% 할인△금융-역전세난 집주인대출… 27일부터 규제 풀어준다-우리금융, 내부통제 혁신… 전담인력 1선 배치-법정 최고금리 20% 규제에… 대부업 대출 ‘반토막’-KB금융, 차기 회장 인선 본격화… 9월 최종후보 결정△글로벌-리오프닝 효과 소멸에… 中, 민간기업 투자 유도책 내놨다-계정공유 금지했더니… 넷플릭스 가입 589만명↑-유로존·英 ‘디스인플레’ 징후 “ECB, 내년 통화완화 길 열 것”-테슬라, 가격인하에도 순익 20% 급증… 이익률은 하락-월가 대형은행, 상반기 퇴직비용 1.3조원 지출△산업-車 흠집수리·충전 알아서 ‘척척’ 미래 신기술 쏟아낸 현대차·기아-“SK온 3000명 고용 생큐” 美공장 앞 ‘SK도로’ 생겼다-아비커스, 부산 앞바다에 자율운항택시 띄운다-초국경 홍보에 광고 수입까지…‘랩핑’ 꽂힌 항공업계-삼성 ‘네오 QLED 8K TV’로 워너 브라더스 영화 예고편 본다△산업-“세계 첫 반려견용 항암제로 내년 흑자전환 자신”-SK케미칼, 아스트라제네카와 당뇨병복합제 글로벌 공급계약-“제4이동통신, 28GHz만으론 못해… 2.3GHz 꼭 필요”-경쟁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 느꼇나… 애플도 AI챗봇 만든다△소비자생활-이영 중기장관 “일상 속 골목규제 과감히 자를 것”-상생협력 나선 맘스터치 전국가맹점주들과 협약-‘金계탕’ 된 삼계탕… 식당 말고 마트 간다-기업가치 3.5조원 수직 상승 무신사 ‘IPO 앞당기나’△증권-주가반등 도약대 될까, 이전상장 노리는 기업들-17년 베테랑이 이끈다, 유진운용 헤지펀드시장 공략 본격화-미국도 올랐는데…韓 은행주, 어디로△증권-시총 ‘겨우 3800억 차이’… 현대차 추격하는 포스코홀딩스-신한증권, 직원 평가 ‘고객수익 비중’ 4배↑-GIC, 9000억 규모 데이터센터 짓는다-“더 오를 줄이야”… 코스닥 연고점 경신 행진에 개미 ‘울상’△부동산-지난해 ‘하자’에 가장 많은 돈 쓴 곳은 현대건설-검단자이, 계약포기 땐 청약통장 살아날까-“수익률 11%…美 의료용 대마밭에 투자하세요” -‘설악산과 동해’ 거실에서 한눈에△MICE-엔데믹 시대 전시회 효능 높이려면… DX 투자 늘려야-종합경기장 복합공간 대변신 ‘MICE 도시’ 닻 올린 전주-지구과학 분야 세계 최대 학술총회 인천 송도서 열린다-필리핀 관광부, 주요 관광지에 여행객 ‘휴식공간’ 마련-인터컴·그라운드케이 신사업 MOU-22일 이태원서 ‘K팝 댄스 워크숍’-창립 26주년 ICC제주 ‘마이스포럼’-26일 ‘마이스 디자이닝 워크숍’△여행-제비꼬리에 달아매어 보낼까 바닷길 너머, 내 마음-블핑처럼 블링블링… K뷰티의 참멋, 즐겨보세요-하나투어 안전여행 캠페인-레고랜드 과학지식 투어-카타르항공 A350- 1000 도입△스포츠-황금세대 골때녀들의 ‘라스트 댄스’… 4강 신화 다시 쓴다-‘세금폭탄’ 디오픈, 우승상금 반도 못받는다?-디오픈 첫 출전 한승수 “코스 생각보다 까다로워”-정찬민 “어깨 부상 회복중…하반기 한번 더 우승해야죠”△오피니언-과학과 정치의 싸움, 피해는 국민-폭우 실종자 수색, 맨몸으로 될 일인가-관광지 넘어 물류허브 꿈꾸는 라오스△피플-이재민들 하루빨리 일상 복귀하는 데 도움 되길-서울시, 서울의료원장에 이현석 전 서북병원장 임명-‘더 글로리’ 송혜교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K컬처 한때 유행 아냐… 올해 美 관광객 100만명 목표”-KB국민카드, 농산어촌 청소년에 디지털 교육 지원-새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에 이시욱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롯데호텔 신임 대표에 김태홍 리조트·CL 본부장-현대차 김진환 영업이사, 상용차 3000대 판매 첫 달성△사회-새내기 교사의 비극… 교사들, 흔들리다 못해 ‘무너진 교권’ 울분-쪽방촌 주민에 생필품 지원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활짝-오송 참사 ‘중대시민재해’ 적용될까 “충북도지사·환경부 장관 수사해야”-헌재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합헌 비합리적 입법이라 보기 어려워”-‘이태원 참사’ 이상민 탄핵 심판 25일 선고-‘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2심도 징역 20년
2023.07.20 I 유준하 기자
알스퀘어, 베트남 부동산 사업 강화...글로벌 서비스 전략적 확대
  • 알스퀘어, 베트남 부동산 사업 강화...글로벌 서비스 전략적 확대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베트남 사업 강화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알스퀘어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여했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베트남 기업인들과 현지 부동산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베트남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8.02%를 기록했다. 지난 1997년 이후 최고치다. 목표치였던 6.0~6.5%도 크게 웃돌았다. OECD는 올해도 베트남 경제가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높은 6.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기적으로 베트남 경제가 성장하고 중국을 이을 아시아의 대표 공급망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기업들의 투자 및 현지 진출이 이어지다 보니 현지 공장과 사옥 등을 구해주는 부동산 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알스퀘어베트남은 올해 들어 국내 기업뿐 아니라 대만과 독일, 인도 등 글로벌 기업의 베트남 오피스, 공장 등의 임대차 중개 계약을 맺었다.알스퀘어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새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장하려는 수요가 주를 이뤘다”며 “이들은 취득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기존 공장 매수를 선호한다”고 말했다.알스퀘어는 전수조사로 확보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해 베트남 정부와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알스퀘어베트남은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주요 지역의 오피스와 공장?공단, 물류센터 등을 전수조사해 구축한 업무?상업용 빌딩 5만여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임대차 중개, 매입?매각 자문, 데이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7.20 I 지영의 기자
조세연 "공시가 현실화, 주택가격 끌어올려…전셋값 전가도"
  • 조세연 "공시가 현실화, 주택가격 끌어올려…전셋값 전가도"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주택 실거래가와 공시가의 격차를 줄이려는 목적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단기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을 안정시키기보다 오히려 주택가격을 끌어올리고 전셋값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2일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연합뉴스)16일 조세재정연구원 재정포럼 6월호에 실린 ‘공시가격 현실화가 주택시장에 미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공시가격 인상은 보유세 부담을 늘리고 기준가격을 끌어올리는 두 가지 효과를 내는데, 단기적으로는 기준가격 인상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세 부담 증가는 통상 주택가격 안정화 수단으로 활용돼왔다. 주택의 시세가 동일하더라도 종합부동산세, 재산세의 과세표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상승하면 보유세 부담 증가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이 높아져 주택시장에 매물을 내놓게 만든다는 것이다. 보유세 부담이 50% 증가하는 경우 주택 소유자의 평균 주택 소유주택 수는 0.126채 감소한다고 보고서는 추정했다. 문재인 정부는 이같은 논리에 기반해 보유세 강화와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을 추진했다. 문 정부는 지난 2020년 부동산 공시법에 따라 공시가 현실화율 목표치를 90%로 설정하고, 부동산 유형과 가격별로 5~15년 목표 도달 기간을 설정했다. 공시가 현실화율 제고에다 부동산 가격 상승, 공정시장가액비율 등 세제개편 효과까지 맞물려 주택 소유자의 세부담은 급격히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년 재산세 부담 증가의 60%가 시세 상승, 16%가 공시가 현실화율 제고, 24%는 누진세율 등 제도 개편 요인으로 봤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하지만 이같은 보유세 부담 증가가 주택가격 상승을 안정화하기보다 다주택매매가격 인상 효과가 크다는 것이 보고서 주장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송경호 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공시가격 변동으로 인한 두 가지 효과 중에서 기준가격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단기적으로 더 컸다”면서 “공시가격을 10%포인트 인상하면 주택가격은 1~1.4% 정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거래가격 인상 효과는 저가주택보다 고가주택에서 더 크게 나타난다고 봤다. 시장의 키 맞추기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공시가격 공개 후 시장에서 가격에 맞춰 거래가 형성되기 때문에 공시가가 많이 상승한 주택의 실거래가가 더 오르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세 부담이 늘어나더라도 향후 주택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경우 자본 이득의 기댓값이 세 부담 증가보다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주택 가격 안정화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한 보유세 증가는 전세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송 부연구위원은 “공시가격이 10%포인트 상승하는 경우 전세가격은 약 1~1.3% 정도 올랐다”며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세부담의 임대료 전가 정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조세 부담을 통해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는 그 효과가 제한적”이라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반면, 세 부담 전가 등 부작용이 있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07.16 I 공지유 기자
崔 "中 대체시장 뚫어야"…秋 "경제체질 확 바꿀 것"
  • 崔 "中 대체시장 뚫어야"…秋 "경제체질 확 바꿀 것"
  • [제주=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중국이 대한민국 넘버원 시장이었는데 (중국 경기가) 많이 내려가다 보니까 대체할 시장들이 많이 필요하게 됐다. 품을 팔아서 조그마한 시장이라도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국내 최고역사·최대규모 기업인 하계포럼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제주포럼이 12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정부 인사와 기업인이 머리를 맞대 인공지능(AI), 기후 위기, 미·중 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대전환 속 한국경제가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이날 포럼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옛날엔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이어서 물건만 좋으면 다 팔렸다. 수출주도형 경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이제 미·중을 시작으로 이제 마켓이 쪼개지기 시작했고 보호무역주의에 이어 정치·안보 논리까지 들어왔다. 지구에서 그간 상대하지 않았던 시장을 상대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이게 대한민국의 운명”이라고 우리가 마주한 현 대외 상황을 진단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제46회 제주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가 담긴 목발을 들어 올리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달 휴일에 테니스를 하다가 아킬레스건을 다친 바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그러면서 최 회장은 “엑스포와 기업인은 숙명적인 하나의 운명의 결합”이라며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2030년에 엑스포를 열면 모든 나라의 시장이 어떻게 생겼고 우리나라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엑스포를 유치한다는 건 전 세계 시장과 인연을 맺고 그 시장 안에서 대한민국이 위치해 설 수 있는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에 기댔던 것을 분산시킬 수 있고, 이는 경제 안보의 중요한 개념”이라고도 했다.이어진 강연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반도체 경기 좋아진다고 하지만, 아직 장담할 수 없다. 여기에 중국 경제, 특히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는 불확실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역시 우리가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가는 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싱크홀”이라며 정부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제활력 회복·민생경제 안정 등에 주력하는 한편,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구 문제 등 경제 체질을 바꾸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추 부총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리스크와 관련, “사업장 전부를 다 살릴 순 없지만, 유동성 공급, 구조조정 등을 병행하며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제46회 제주포럼’에 참석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추 부총리는 한국 경제가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했다.한편 포럼 둘째 날인 13일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급격히 진행되는 기후위기, 온실가스 감축 압박 속에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환경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과 김성훈 홍콩과기대 교수는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이 우리 사회 전반에 끼칠 영향과 기업이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한 혜안을 들려준다. 14일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경제동향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얘기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경제성장을 이끄는 법무행정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포럼에는 최 회장과 추 부총리를 비롯해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등 상의 회장단과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손재선 DI동일 대표, 이찬의 삼천리 대표, 이상수 STX엔진 대표, 백진기 한독 대표,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 박세종 상신브레이크 대표, 김일환 금복주 대표,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 등 전국 대중소기업인 550여명이 참석했다.
2023.07.12 I 이준기 기자
‘지난해 프롭테크 투자금 1.2조’…한국프롭테크포럼, 2023 편람 발간
  • ‘지난해 프롭테크 투자금 1.2조’…한국프롭테크포럼, 2023 편람 발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배석훈, 큐픽스 대표)이 2022년 매출, 투자, 고용 등 주요 프롭테크 시장 지표와 254개 프롭테크 기업들의 현황 정보를 담은 ‘2023 한국프롭테크포럼 회원사 편람(2023 Proptech List Book)’을 발간했다.2019년부터 매년 발간해 온 편람은 프롭테크 시장의 추이와 전망, 기업의 현황을 수록한 국내 유일의 자료로 업계는 물론 정부, 학계에서 중요한 프롭테크 산업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한국프롭테크포럼 366개 회원사(6월 기준) 중 254개 사의 정보를 설립일, 주소, 재직자수, 매출, 투자금, 서비스명, 주요 사업, 성과 및 실적 등 10여 개 항목으로 정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기술 키워드와 서비스 키워드를 해시태그()로 요약한 것이 특징이다.2023 편람에 따르면 지난해 프롭테크 시장에 유입된 투자금은 1조 2040억 원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투자규모를 이어갔다. 1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21개 사였으며 10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도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아이파킹, 오늘의집, 직방 등 5개 사로 확인됐다. 2014년 이후 프롭테크 시장의 총 누적 투자금액은 5조 7278억 원에 이른다. 편람 홈페이지서 무료로 프롭테크 기업들의 2022년 연 매출은 1조 9445억 원(135개 사 기준)으로 2조 원에 육박했으며 재직자수는 1만 965명(178개 사 기준), 1개사 평균 61.6명으로 나타나 2021년 48명에 비해 규모를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분야별로 보면 부동산 관리 솔루션(30개) 기업 수가 크게 늘었으며 데코&인테리어(15개), IoT&스마트홈(15개) 기업 비중도 커지는 등 프롭테크 시장의 주체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공유서비스(31개), 데이터&밸류에이션(28개), 부동산 마케팅 플랫폼(27개), XR/콘테크(26개) 분야의 기업 비중은 여전히 컸다. 이외에도 편람에는 프롭테크에 적극적인 건설, 부동산, 금융 등 60여 개사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한국프롭테크포럼 배석훈 의장은 “2023 회원사 편람은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 프롭테크 기업들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라며 “앞으로도 포럼은 프롭테크 생태계 기반이 되는 현황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업데이트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 한국프롭테크포럼 회원사 편람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PDF 버전을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한국프롭테크포럼은(사)한국프롭테크포럼은 국내 프롭테크 성장과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2018년 11월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부동산 정보 서비스 △AI/빅데이터/VR/IoT △공간 공유 플랫폼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 △부동산 개발/건설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프롭테크 선도기업 368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3.07.10 I 김현아 기자
7월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동결기조 이어질까
  • 7월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동결기조 이어질까[한은 미리보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은 7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3.5%)으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에 진입한 만큼 연내 피봇(pivot·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힌트가 있을지 주목된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5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8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등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참가자들은 지난 2월부터 이어져 온 금리 동결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이 뚜렷하게 둔화하고 있지만, 작년 국제 에너지가격 폭등으로 인한 기저효과 영향이 커 언제든 반등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2.7%로 21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보였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근원물가(석유류·농산물 제외)도 3.5%를 기록, 상승폭이 두 달째 둔화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작년 7월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었던 만큼, 8~9월부턴 물가 상승률이 2% 후반에서 3% 초반 사이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물가 둔화에도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운 근거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도 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 불안을 잠재우고 ‘역전세 대란’을 막기 위한 명분으로 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에 한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대신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하는 정책을 1년간 한시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던 가계대출이 4월부터 두 달 연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은이 금리 인하 신호를 준다면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와 맞물려 가계대출이 폭팔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남긴 것도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5.00~5.25%로 동결하면서 점도표를 통해 올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올해 남은 FOMC 회의는 이번달을 비롯해 오는 9월, 11월, 12월 총 네 차례다.물론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5월 금통위 당시 금통위원 6명은 당분간 최종금리를 3.75%로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주간 보도계획△10일(월)12:00 거시건전성 정책이 우리나라 가구의 부채 및 자산 불평등에 미친 영향(BOK이슈노트 2023-21)△12일(수)2023년 상반기 위조지폐 발견 현황 및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 포상12:00 2023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2023년 6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13일(목)6:00 2023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10:30 통화정책방향11:00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자료11:00 경제상황 평가(2023.7월)△14일(금)8:30 이창용 한은 총재, 대한상의 제주포럼 참석12:00 2023년 5월 통화 및 유동성
2023.07.08 I 하상렬 기자
2PM 닉쿤, 할리우드 진출…'더 모델라이저' 14일 북미 개봉
  • 2PM 닉쿤, 할리우드 진출…'더 모델라이저' 14일 북미 개봉
  • 닉쿤 할리우드 진출작 ‘더 모델라이저’ 스틸 이미지.[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PM 닉쿤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닉쿤의 첫 할리우드 진출 영화 ‘더 모델라이저’(The Modelizer)가 오는 7월 14일 북미 개봉한다.‘더 모델라이저’는 홍콩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홍콩의 젊은 부호 숀(Shawn)이 자신과 정반대의 가치관을 지닌 모델 카밀라(Camila)와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키오니 왁스먼(Keoni Waxman)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 넷플릭스 드라마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 등에 출연한 배우 바이런 만(Byron Mann)이 제작, 각본, 주연을 맡았다.닉쿤은 숀의 절친한 친구 버키(Bucky) 역으로 등장해 현지 눈도장을 찍는다. 버키는 태국-중국계 대부호 집안의 자제로 파티를 즐기는 사교적인 성격에 매력적 외모, 젠틀함까지 갖춰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인물. 카밀라로 인해 숀과의 우정에 금이 가게 되지만 둘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우정의 가치를 깨닫는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서 닉쿤은 신나게 파티를 즐기는가 하면 다정한 목소리와 눈빛까지 버키 역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선을 붙잡았다.영화 ‘더 모델라이저’는 닉쿤이 2022년 출연한 태국 영화 ‘크랙드’(Cracked), 드라마 ‘파인딩 더 레인보’(Finding the Rainbow)에 이어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해 호러물인 ‘크랙드’ 속 주인공 팀(Tim)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파인딩 더 레인보’에서는 부동산 업계에서 유망 받는 사업가 윌슨(Wilson)이 되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배우 입지를 다졌다. 섬세한 표현,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에너지를 모두 품고 있다는 호평 속 연기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닉쿤이 첫 할리우드 영화 ‘더 모델라이저’를 통해 글로벌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닉쿤은 최근 국내외 분야를 막론하고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6월 17일과 24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2’의 레벨업! 태국 여행 현지인 대결 특집 편에 출연해 직접 설계한 방콕, 깐짜나부리 맛집 투어를 소개하고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예능 활약을 계기로 광고계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출중한 운동 실력으로 ‘아이돌 골프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는 지난 4월 골프웨어 브랜드 던롭 ‘젝시오’ 앰버서더로 발탁돼 특별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또한 닉쿤은 6월 14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4회 세계문화산업포럼(World Cultural Industry Forum) 월드 세션에서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있어 한국을 기점으로 글로벌 영역에서 활동하며 동서양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담회 사회를 맡아 행사를 이끌고 미래 문화콘텐츠 시장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의 꿈, 상호협력 방안 등에 대해 아시아 크리에이터들과 대담을 나눴다.2PM 멤버로서 가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3월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JUN. K(준케이), 우영과 함께 6년 만의 일본 스페셜 콘서트 ‘From 2PM To You 2023’를 열고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닉쿤은 일본 솔로 미니 2집 ‘Story of...’의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 멤버 3인 단체 무대, 유쾌한 입담까지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고 굳건한 인기를 재입증했다. 오는 7월에는 15일 오사카, 29일 도쿄에서 각 개최되는 ‘워터밤 재팬 2023’(WATERBOMB JAPAN 2023)에 JUN. K와 출격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짜릿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2023.07.05 I 김보영 기자
美·유럽 긴축 이어간다…한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할까
  • [마켓인]美·유럽 긴축 이어간다…한은 추가 금리인상 가능할까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호주와 캐나다 중앙은행이 깜짝 금리 인상을 단행한데 이어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두 차례 추가 금리인상에 쐐기를 박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국들의 긴축 기조에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셈법이 복잡해지는 모양새다. 다만 국내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을 재개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제공)◇ 주요국 중앙은행, 재차 금리 인상 나서3일 본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국고채 3년물, 5년물, 10년물 금리는 각각 3.631%, 3.624%, 3.641%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모두 오름세를 보이며, 국고채 금리가 한은 기준금리(3.50%) 수준을 넘어섰다. 미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발언을 이어가자 시장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올해 초 금리 동결로 선회했던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서는 스톱 앤 고(stop and go) 정책을 펼치며, 고강도 긴축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호주중앙은행(RBA)이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했고, 캐나다중앙은행(BOC)도 깜짝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지난달 28일 개최된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서는 주요 중앙은행 총재들이 일제히 추가 금리인상 여지를 남겨두는 등 일제히 매파적(긴축 선호) 목소리를 냈다. 특히 파월 연준 의장은 올해 안으로 2회 이상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7월과 9월 연속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9월 인상을 건너뛴다는 시장 기대를 차단했다.그는 “현재 통화 긴축의 정도가 충분하지 않다”며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로 내려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라가르드 ECB 총재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 대해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이 더 많다”며 “기저 인플레이션이 안정화하고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가시적 증거를 충분히 목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은, 추가 인상?…“연준 두 차례 인상 현실화돼야”시장의 관심은 오는 13일 예정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 쏠리고 있다. 또 연준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혹은 그 이상 인상할 경우 한은도 추가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5월 한은 금통위원 6명 전원은 생각하고 있는 최종 기준금리가 3.75%라고 언급하는 등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다만 연준이 두 차례 인상을 단행하기 전까지 한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입을 모았다.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한은의 만장일치 동결은 이미 연준의 한 차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감안한 결정”이라면서 “결국 연준의 두 차례 인상 여부에 따라 한은의 정책 결정이 달라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연준의 두 차례 인상이 현실화된다면 한국도 진지하게 인상을 고민하겠지만, 미국의 연내 최대 추가 인상 횟수가 한 차례에 그친다면 한국의 추가 인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더디지만 뚜렷한 경기회복 조짐도 7월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한다. 또 물가상승률은 한은의 목표치인 2%대 안착이 예상된다.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된 물가 상방 압력으로 꼽혔던 전기요금이 3분기 동결됐으며, 정부의 노골적인 요구로 라면값 인하가 시행되는 등 하반기 물가는 5월 경제 전망 대비 낮아질 것”이라면서 “굳이 금통위가 경기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을 지고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아도 되는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도 “미국과의 금리차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자금) 이탈 조짐은 없는 상황”이라며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에는 최근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은행권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고, 부동산 PF 리스크가 남아있다는 점이 부담 요인”이라고 꼬집었다.(자료=유진투자증권)
2023.07.03 I 박미경 기자
IMF 전 부총재 "중국, 올해 대규모 부양책 없을것"
  • IMF 전 부총재 "중국, 올해 대규모 부양책 없을것"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 경제가 올해 2분기 들어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 카드를 꺼내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 부총재를 지낸 주민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부회장은 중국 톈진에서 열린 하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중국 정부가 더 많은 경기부양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데,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민 전 IMF 부총재 (사진=AFP)주 부회장은 “이미 너무 많은 부채를 안고 있다는 점을 비롯해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선택을 제한하는 요소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273.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지방정부 및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은행 건전성까지 위협하는 실정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달 단기·중기 정책금리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인하했다. 지난 4월과 5월 중국 수출입·생산·소비·투자 등 경제지표가 일제히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등 경기회복이 더딘 모습을 보여서다. 10개월 만에 통화정책이 완화 기조로 돌아선 것이어서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아졌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시각이 달라졌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과 부동산 침체 및 디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했던 2014년에는 각각 4조위안(약 726조 8800억원), 3조위안(약 545조 1600억원)의 대규모 경기부양 패키지를 내놨지만,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때는 1조위안(181조 7200억원) 규모의 특별 국채 발행에 그쳤다. 주 부회장은 올해 중국 정부가 거시 경제보다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올해 국민소득 증가율을 GDP 증가율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연금과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더 나은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3.06.29 I 김겨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법인세 낮추니…해외 쌓아둔 18조가 돌아왔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9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법인세 낮추니…해외 쌓아둔 18조가 돌아왔다-되풀이되는 여성 대상 범죄…지금 형량으로는 못 막는다-라면 이어 과자·빵값 줄줄이 인하-“재정 퍼주기는 미래세대 약탈”-[사설]재정준칙 도입 또 불발…야당 본심은 시늉만 내기였나-[사설]사교육 문제는 어른세대 전체 책임…정치공방이 답인가△종합-“싸울 시간에 걸림돌 없애자”…‘로톡 사태’ 갈등 중재자 자처-R&D 세제혜택 통한 경쟁력 강화에 中, 韓첨단산업에 의존토록 해야△기업 해외 배당수익 유턴 본격화-‘자본 리쇼어링’ 투자·고용 효과 탁월…美에선 한해 21만개 일자리 창출-韓 노사관계 경쟁력 전 세계 ‘꼴찌’ 수준…강성노조·대못규제 풀어야 투자 활성화△종합-尹 “인기 없어도 긴축재정 불가피”…시민단체 보조금 삭감 1순위 전망-삼성 파운드리 “2025년 모바일 2나노 양산”…TSMC 추월 자신-美, ‘저성능 AI칩’도 中 수출규제 검토…엔비디아 ‘직격탄’-학과·학부없이 대학 신입생 뽑고 예과·본과 나뉜 의대, 통합 6년제△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그 놈’ 신상공개 확대·머그샷만으론 안돼…‘반의사불벌죄’ 없애야-남자 발소리만 들어도 식은땀…귀갓길 트라우마-준강제추행해도 ‘공탁’만 하면 집유…잠 못자는 女피해자들△정치-‘유령 아동’ 막는 출생통보제, 법사위 소위 통과-어민 만난 與…단식·장외투쟁 野-野4당 ‘이태원특별법’ 통과 촉구 도심행진…“패스트트랙 지정할 것”-KF-21 6호기도 비행 성공…2026년 공군 전력화 순항-정부, 한국계 러시아인 최천곤 대북 독자제재 지정△경제-소비심리, 13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추경호 “하반기 경제활력 제고 최우선”-K딸기, 당도·풍미 대체 불가능…성장성 무궁무진-4월 출생아 수 2만명대 첫 붕괴…인구 42개월째 자연감소△금융-‘저신용층 소외’…대부업 이용자 100만명 붕괴-내달부터 화상통화로 보험 가입 가능-흥행실패 꼬리표 떼나…MG손보 매각 재추진-동양생명, 우수고객 제도 확대·개편…치매·암·간병 케어 등 서비스 추가 △Global-‘역대급 긴축’ 비웃듯…美 집값 석달째 상승-“中 높은 수준 개방 지속”…시진핑, 외국인 투자유치 총력전-UBS “인수한 크레디트스위스 인력 절반 이상 줄일 것”-“中서 아이폰 판매 감소 없을 것” 팀 쿡 발언에 애플 집단소송 위기-볼보도 합류…‘테슬라 충전표준’ 채택 속도△산업-‘넷제로원’ 론칭…현대모비스, 탄소중립 가속-CJ대한통운, 미국 3곳에 물류기지…“K수출 교두보 역할”-두산에너빌리티, 초대형 발전용 가스터빈 첫 수주-“미래 성장동력 확보하라” LG CTO, 실리콘밸리 총출동-메르세데스-벤츠, 탄소중립 가속페달△ICT-초거대AI 이미 가진 한국…유럽식 규제 맞지 않아-AI가 만든 디지털 악보로…‘음알못’도 1분이면 편곡 뚝딱-AI가 미래교육의 핵심…맞춤형 교육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음5G에 오픈랜 도입 땐 인센티브 달라”△제약·바이오-“美·EU서 암진단 서비스, 내년 350억 매출 자신”-인체 무해한 이식재 첫 상용화…수십조 시장 게임체인저 될 것-서범석 대표, 다보스포럼서 AI의료 미래 제시-의료기기 분야 성과…한독 김미연 신임 사장△과학카페-양자, 과학에서 산업으로 진화…138조 시장서 ‘퀀텀 점프’ 노리는 한국-“양자 전문인력 태부족…수학·반도체 전공자 활용해야”△증권-사는 것마다 족족…‘마이너스의 손’ 된 개미들-2년 동안 마음 고생한 개미들, ‘9만전자’ 희망가에도 떠난다-CJ CGV 유증 파장…미디어주 동반 약세△증권-아모레퍼시픽·엔씨·카카오…눈높이 낮춘 증권사들-오스템임플란트, 자진 상장폐지 신청-SK이노 유증에도 ‘더 사라’…개미들 분통-“美는 150년 징역형인데”…국회에 막힌 주가조작 처벌법 △부동산-테라스·펜트하우스, 수억 더 비싸도 잘나가요-중도금 무이자 ‘e편한 원주 프리모원’-“이돈 받고는 공사 못해요”…건설사 수주 포기 잇따라-시중보다 20% 싸게…배달 라이더 보험료 부담 줄인다△삼성전자가 준비한 ‘시원한 여름’-2만1000개 무풍홀로 쾌적한 냉방…소비전력은 61% ‘뚝’-빠르고 강력해진 냉방에…‘동굴 들어온 듯’ 기분 좋은 시원함△문화-영화와 무대, 연기 차이 없어 군수한 신병 모습 위해 고민-“집, 삶 지탱하는 원천…내일을 살아갈 에너지 주고 싶어”-부적합 언어 쏟는 홈쇼핑, 막말 반복에 외래어 난무△피플-성역할 등 일상 문화 바꾸는 게 韓 저출산 해결 첫걸음-“문학상? 내 유일한 관심은 대중에 다가서는 것”-김성태 기업은행장, 대구·경북 직원들과 ‘행복 토크’-최정우 포스코 회장 “넷제로 철강시대 선도할 것”-현대차, 헤리티지 프로젝트 ‘포니의 시간’ 전시에 적직임원 초청△오피니언-[목멱칼럼]대중 무역적자 벗어나려면-[생생확대경]친환경도 ‘마진’이 중요하다-[e갤러리]이수경 ‘S2380 로즈’-[기자수첩]총파업 공들이는 민주노총, 대화에도 공들이길△전국-사상 최대 국비 9조원 확보…숙원사업 국가산단 속도낼 것-‘멸종위기종이 사는데’ 철거현장 공사 강행 논란에…LH “모니터링 강화”-‘아차’ 하차 실수 등 연 1000만명…서울지하철 10분 내 무료 재탑승-경기도, 공업지역 물량 배정…용인 1000m2 ·화성 49만2000m2△사회-“공중보행로, 미관 해쳐 서울과 안맞아”…日서 ‘서울 大개조’ 방향 잡았다-음주운전 3회 넘으면 車 뺏고 구속-“외국인 가사 도우미 도입, 계약서 없는 불공정 계약 안돼”-오늘 중부 최대 150mm 물폭탄-국회의원 증권재산 3년새 1.3억 늘어-‘만 나이 통일법’ 시행…한국나이 없어요
2023.06.28 I 박정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엔비디아 넘자’...토종 AI반도체·클라우드 뭉쳤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엔비디아 넘자’...토종 AI반도체·클라우드 뭉쳤다-외국인근로자 재입국 쉽게...인력난 중소기업 숨통 튼다-“킬러문항 핀셋 제거...논술도 교육과정에서 내라”-고무줄 펫 진료비 한눈에 비교한다-논란투성이 민주유공자법, 밀어붙이는 속셈 뭔가-요지부동 비과세·감면...세수 펑크에도 그대로 두나△종합-[줌인] 이창용 한은 총재의 광폭 행보 “통화정책에만 머무를 수 없어” 노동·탄소중립 ‘지적 리더’ 자처-내달 1일까지 150㎜ 물폭탄...정부·지자체, 대책 마련 분주△정부 사교육비 경감대책-고3 수험생은 불안, 유초등 학부모는 불만...사교육대책 실효성 논란-EBS 지문까지 킬러문항 지목...모호한 기준 ‘시끌’-입시학원 부당광고 정조준...공정위, 10년 만에 현장조사 추진△종합-AI 반도체 기술 고도화 첫발...데이터센터에 직접 적용해 검증 나선다-“내년 최저임금 1만원 되면 일자리 최대 6.9만개 줄어들 것”-소주·라면에 이어 밀가루까지...정부 가격인하 압박 거세진다-세운상가, 용적률 높여주는 대신 저층부에 보행로·녹지 조성한다△갈길 먼 펫보험 활성화-피검사비가 여긴 8만원 저긴 60만원...보험사·집사 모두 꺼리는 펫보험-스웨덴 ‘반려동물 치료’ 법제화...獨 책임보험 의무-반려동물 등록해야 혜택받는데...2마리 중 1마리 ‘미등록’△정치-與는 성주찾아 ‘사드 참외 먹방’...野는 오염수 ‘단식 농성’-혁신위의 불체포특권 포기 요구 수용한 민주당-마약특위 출범 서두르는 與-‘방산 수출 효자’ K9 자주포, 2조원 투입해 타격능력 더 높인다△경제-외국인근로자 툭하면 퇴사...中企 인력난에 부채질-데이터센터, 전기 찾아 비수도권으로-건전재정 기조 유지하나...정부 내일 재정운용방안 논의-반도체사 55.8% “수출, 내년까진 中봉쇄 이전 수준 회복 못해”△금융-내부통제 강화 추진에도...금융사고 전년 대비 22% 늘어-주담대 이어 전세대출도 ‘3%대 금리’ 종적 감추나-3000억 ‘반도체 펀드’ 조성...소부장·팹리스기업 키운다-의료비 20% 할인...‘삼성 iD VITA 카드’ 출시△글로벌-엔저에 日 찾은 관광객, 팬데믹 전보다 소비 40%↑-亞 수출품 가격 하락이 美 인플레 완화 도왔다-그리스 경제 살려낸 미초타키스 총리...총선서 압승-“러 프리고진, 반란 중단후 행방 묘연”-4년 만에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내일 中 톈진서 개막△산업-美·中 인프라투자 붐 타고...K건설기계 약진-LG화학, 차세대 배터리용 양극재 양산...“수명·용량 개선”-LG 시총 3배로 키운 구광모...A·B·C로 ‘퀀텀점프’ 노린다-두개의 심장 ‘XM3 하이브리드’...한 번 주유로 1000㎞ 달린다△산업-반도체부터 환경·우주까지...나노기술로 9대 난제 해결책 찾는다-장마 왔다...제습기·레인부츠 불티-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광고제’서 그랑프리△제약·바이오-“3가지 무기로 3년 만에 佛 바이오시밀러 시장 석권했죠”-“5년내 글로벌 유전체 분석시장 톱10 달성할 것”-게놈분석 ‘클리노믹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바이오 소부장 기업 마이크로디지탈, 셀트리온에 ‘더백’ 공급△증권-주식형펀드 한미일 동맹...상반기 20%대 날아-상반기 악재 폭풍 잘버텼다...하반기 반전 노리는 은행주-성장 위한 투자인데...유증 소식에 흔들린 SK이노△증권-유럽투자 줄이는 美 VC들, 될놈만 투자한다-캐시카우 든든한 폴라리스쉬핑 매각 속도...美블랙록 관심-“당국 투자상품 위험등급 가이드라인, 제2 라임사태 막아줄 것으로 기대”-KB자산운용, 美 배당킹 담은 ETF 삼총사 출시△부동산-서울 아파트 거래량 늘고있지만 ‘안갯속 장세’-“하반기 집값 ‘상승반전’ 어렵다”-시장 침체기 프롭테크 업체들 ‘사업확장하거나 vs 버티거나’-아산시 원도심과 맞닿아 주거 인프라 ‘굿’△문화-상반기 마지막 미술경매...‘점 하나’가 반전 이끌까-‘알사탕’ 동동이 집, ‘달 샤베트’ 아파트가 눈 앞에△스포츠-‘1등주의’ 삼성 스포츠제국의 위기-U-17 축구, 태국 꺾고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휴식·여행 그리고 새로운 도전’...한달 휴가 남자 골퍼들의 선택-최승빈 “짧은 거리 퍼트 불안땐 브룸스틱 추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인구 급감 韓, 저성장 불가피...日 잃어버린 30년보다 더한 위기 우려돼-“한국 젠더갈등 커진 원인은 고학력 여성들의 빠른 증가”△피플-최태원 SK그룹 회장, 27년째 선행...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행사-김준 SK이노 부회장 “그린자산 비중 70% 늘릴 것”-고려대에 630억 익명 기부 ‘개교 이래 최대’-정영채 NH증권 사장 ‘쿨코리아 챌린지’-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국제교류 확대-김태오 DGB금융 회장, 마약예방 캠페인 동참-류재원 킨텍스 부사장, UFI 아태 지역 부의장 당선△오피니언-기업망치는 정치, 甲甲합니다-[생생확대경]제 밥그릇만 챙기는 급식조리원-[기자수첩]헛도는 신재생 막으려면-[e갤러리]김선두 ‘낮별-방울토마토’△전국-[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취임 1주년’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침수피해 재발 방지 총력...올여름 호우 인명피해 막을 것”-김동연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도 전에 암초 산적-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난망...‘상수원보호구역’ 갈등 재점화△사회-‘경사진 주차장’ 기준 모호...유명무실 ‘하준이법’-국민 불만 높은 법원 양형...‘AI 판사’가 해결사 될까-경찰, ‘유령 영유아’ 11건 수사중...아동학대로 범위 넓힌다-마약호떡·마약치킨·마약베개...“구글 ‘마약’ 검색 금지해주세요‘-檢,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청구
2023.06.26 I 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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