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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시장은 투기장? ..근거없는 불안조장
  • [edaily 김현동기자] 최근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현물시장에 비해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는 선물옵션시장에 대해 "투기장"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즉, 선물시장 거래대금이 현물시장에 비해 8배 가까이 되고, 고객예탁금은 줄어들었지만 선물옵션 거래예수금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식시장내 자금이 현물시장을 빠져나가 단기 고수익을 위해 선물옵션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장중 프로그램매매에 의한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자 선물옵션시장 참가자들을 투기꾼으로 부르기도 하고 있다. ◇"현물과 선물은 one market" 그렇지만 KOSPI200 선물옵션시장의 경우 KOSPI200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한 파생상품이지만 현물시장과 동일한 기반을 가진 하나의 시장이다. 따라서 현물시장 거래대금과 선물시장 거래대금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더구나 선물시장 규모가 크다는 것 외에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아무런 근거없이 논한다는 것은 시장 고유의 리스크를 회피하고 싶거나 근거없는 불안감을 조성할 뿐이다. ◇"현물보다 빠른 정보반응 속도" 선물시장은 오히려 현물시장에 비해 정보에 대해 보다 빠르고 보다 응축적으로 반응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그 자체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즉, 현물시장에 비해 거래비용이 낮고 적은 자금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시장반응 속도가 빠르다. ◇"선물예수금은 주식매수 대기자금" 또 현물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선물옵션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로서는 당연한 선택이다. 포지티브 섬(positve sum) 게임인 현물시장의 경우 지수가 하락할 경우 별다른 선택방안이 없는 반면 제로 섬(zero sum)게임인 선물옵션시장에서는 지수 하락시에도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시장 관계자는 "선물옵션시장을 투기장이라고 부르는 것은 지난 97년 IMF사태 직후 퍼진 선물시장 망국론과 비슷하다"면서 "선물옵션시장을 약세장의 희생양으로 삼지 말고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계부문의 주식비중이 극히 낮다는 근본적인 한계를 지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주식시장 보유비중이 37%에 달하고 국내 경제구조가 세계 경기상황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한계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는 선물옵션시장에 대한 논의 이전에 국내 주식시장의 기본적인 조건이다. 이 관계자는 "그나마 증시 침체국면에서 주식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 선물옵션 시장이고 자금의 성격이 수익을 좇는다는 기본적인 논리를 이해하면 선물옵션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선물옵션시장으로 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전에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을 탓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어쩌면 주식시장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역할이 미미한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수익증대를 위해 선물옵션시장으로 진입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리스크 회피 상품개발 필요성" 결국 선물옵션시장에 대해 리스크를 그대로 방치하는 투기장이라고 하기에 앞서 지수 하락기에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대안을 발굴하는 것이 우선이다. 실제로 최근 은행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KOSPI200 주가지수 연동형 예금의 경우 녹아웃(Knock out) 옵션이 내재되어 있는 상품이다. 녹아웃 옵션은 KOSPI200지수가 가입 시점에 비해 일정 수준 만큼 오르면 정기예금으로 자동전환하는 것으로 지수가 일정 수준에 오를 때까지는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상품인 셈이다. 따라서 KOSPI200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거나 떨어질 경우의 리스크는 상품 구매자가 떠안아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 ◇"은행권 옵션설계 상품 불티..투기장 지적은 시대착오적" 한 선물옵션 담당 애널리스트는 "은행에서 장외옵션이 내재된 상품이 불티나게 팔린다는 것을 보면서도 선물옵션시장에 대한 폐해를 논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은행권의 주가지수 연동형 예금상품 외에 현재 국내 기관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으로는 최근 판매를 개시한 유리자산운용의 "유니콘 채권혼합형 펀드", 동원투신운용의 "Choice-Up 스프레드 시스템 혼합투자신탁", 마이다스에셋의 "커버드콜 주식형펀드" 등이 있다. 유리자산운용이 이달 20일부터 28일부터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유리유니콘 채권혼합형 펀드"는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대부분을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자산의 일정부분을 상관관계에 의한 다중선물 PI(Portfolio Insurance ; 보험형) 기법으로 투자해 추가적인 안정 수익을 추구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동원투신운용의 "Choice-Up 스프레드 시스템 혼합투자신탁"는 현물이나 선물에는 투자하지 않고 주가지수옵션에 대한 투자를 통해 안정적이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달성하고자 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10월31일 1호 펀드가 판매됐다. 이외에 마이다스에셋의 "커버드콜 주식형펀드"는 주식보유분 만큼 콜옵션을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다.
2003.01.22 I 김현동 기자
  • "낙폭 참을만한 수준..현지수 바닥권 가능성"-SK
  • [edaily 김현동기자] 현재 주가흐름은 지난 2001년 3월과 98년 8월의 상황과 유사하며 북핵문제 같은 외생변수가 해소될 기미를 보인다면 기술적 반등의 여지가 상존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추가 낙폭은 인내가능한 수준이며 현 지수대는 바닥권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오재열 SK증권 투자전략팀 차장은 "기술적으로 현재 주가는 일목균형표 기준으로 상방의 구름대와 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연말주가 수준이 지지선으로 대기중이고 거래량이 줄어드는 패턴이라서 하락직각삼각형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 차장은 그렇지만 일목 균형표상 장세 반전시점은 이번주 중반이후에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추가조정시 낙폭은 인내할 만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러한 패턴은 지난 2001년 3월과 1998년 8월에도 전개되었다고 밝혔다. 오 차장은 "당시 증시주변여건은 악화일로의 과정을 거쳤지만 종합주가지수는 추가하락의 폭이 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불과 1개월 이내에 기존 박스권 하단부에서 상단부까지 강한 반등을 시도했거나, 장세반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달 말에 중단기적으로 낙폭과대 및 저평가논리 해소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차장은 "최근 나스닥지수, 국내금리, 반도체 D램가격, 국제 유가, 원화환율 등의 이익모멘텀 지수가 주요 지지영역을 하향 돌파해 장세 반전까지 있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대북 경색이 완화될 조짐을 보여주고 있고, 새정부에 대한 불안심리도 상당부분 선반영된 상황에서 주식관련 금융상품의 급감현상이 진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1년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급등했던 부동산시장이 위축국면으로 진입하는 초기국면이고, 채권시장은 가장 활발한 시세분출 국면이 진행중이며 주식시장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조만간 시중자금의 부동화 심화라는 일방적 현상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SK증권은 따라서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매수전략은 무리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다 적극적인 매수포지션을 누적적으로 쌓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다만 보다 보수적인 투자자에게는 금리와 환율, 그리고 지정학적인 요인들이 해소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확인매수"를 요구했다.
2003.01.21 I 김현동 기자
  • (증시조망대)오리무중인 모멘텀
  • [edaily 김세형기자] 오늘 새벽 열린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우려와 이라크와의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8700선을 하회했으며 나스닥은 1% 이상 밀렸다. 기술주들이 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투자심리를 압박했고 이라크에서 화학무기의 장착이 가능한 탄두 11기가 발견됐다는 소식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어제 우리나라 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강보합으로 마쳤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며 장중 출렁거리기도 했지만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다는 인식으로 낙폭을 만회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삼성전자 효과는 나타나지 않아 최근 이어져온 지루한 박스권 장세에서 탈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중엔 부동자금이 넘쳐나고 있지만 증시로는 유입되지 않으면서 수급상황도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투자할 곳을 찾아 해외펀드로까지 돈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주식시장에 단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현재 증시를 둘러싸고 있는 북한 핵문제, 이라크전쟁 등 불확실성 요인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기까진 박스권 흐름을 상정하고 매매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주요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상장후 첫 배당금 지급..순익도 호조 뉴욕증시,기업실적+이라크 "악재"..다우,8700선 하회 뭉칫돈 해외펀드로 몰려, 저금리에 증시.부동산 침체 투자할곳 못찾아 8월부터 은행.증권사서도 보험든다,4년내 모든 보험상품으로 확대...방카슈랑스 도입방안 공자위원장에 전철환 전 한은총재 선출 공정위 대기업정책 방안, 2금융도 대주주 지분제한, 기업결합 시장점유율 50% 초과땐 불허 한국 기업환경 불안 여전, 주한 외국기업 CEO, 새정부에 규제완화 요청 인수위, 주가연동예금 보호대상 제외 예보에 요청...개인연금 신탁도 10년 끌어온 생보상장 "본격논의" 日은행 "자본확충만이 살길"...미쓰이은행, 골드만삭스로부터 12억달러 유치 아르헨 또 디폴트 선언, IADB차입금 6억 8000만달러 상환 실패 FRB보고서, 미국경제 성장 여전히 둔화 은행 신탁자산 급격한 감소세, 1년만에 9% 줄어, 지난달말 73조 7700억 야후 작년 4분기 매출 51% 급증, 애플은 예상치 밑돌아 수출시장 "환경장벽" EU 규제 강화에 수출 "빨간불" 전자.자동차 완제품 큰 타격 실업률 3%..전체의 40%가 청년실업 외국계 생보, 설계사 대폭 증원, 지난달 14% 늘려, 국내시장 적극 공략나서 이라크 사찰 시한 놓고 美-유엔 마찰 조짐 소상공인 체감경기 8개월째 하락 [뉴욕증시] 기업실적+이라크 "악재"..다우,8700선 하회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우려와 이라크와의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다우지수는 8700선을 하회했으며 나스닥은 1% 이상 밀렸다.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함께 GM과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 등 블루칩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는 발표로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그러나 기술주들이 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투자심리를 압박하면서 나스닥이 하락세로 반전했고 다우도 그 뒤를 이어 약세로 밀렸다. UN 무기사찰단이 이라크에서 화학무기의 장착이 가능한 탄두 11기를 발견했다는 뉴스가 오후장들어 지수의 하락을 부채질했다.이라크 전쟁에 대한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외환시장과 상품시장이 동요했다는 점도 악재였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다.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3만2000건 감소한 36만건을 기록해 6주래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쳐 물가상승 압력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나타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배럴당 33달러선을 크게 상회했으며 금값은 급등세를 보이며 온스당 360달러선에 육박했다. 16일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오전까지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해 결국 전일대비 0.29%, 25.03포인트 하락한 8698.15포인트를 기록, 8700선을 하회했다. 나스닥은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오전장 중반에 마이너스권으로 밀려 이후 꾸준히 낙폭을 늘리면서 1.03%, 14.85포인트 떨어진 1423.9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39%, 3.59포인트 하락한 914.63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16%, 0.64포인트 하락한 394.89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8158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2056만주로 평균 수준에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703대1574를, 나스닥은 1439대1773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우세했다.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기술주들이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특히 야후를 비롯한 비롯한 일부 종목들은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이유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인터넷 대표주자인 야후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4.24% 급락했다.야후는 전일 4분기에 8센트의 주당순익을 기록해 월가의 예상치(주당 6센트)를 상회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주가가 이미 실적을 반영하고 있으며 오히려 실적에 비해 고평가됐다는 재료가 부각되며 주가가 부준했다.UBS워버그는 "야후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종목들도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반도체 대표주인 인텔이 0.86% 하락했고 인텔의 라이벌인 AMD도 3.36% 하락했다.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3.11% 하락했고 장비종목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도 각각 0.76%, 1.61% 하락했다.업종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85% 하락했다. [증권사 데일리(17일자)] 굿모닝신한: 하락압력 약화..순환매 흐름 상정 대신: 수렴 과정 이후 지수 방향성 결정 대우: 낮아지는 기대감과 지속되는 불확실성 대투: 외국인의 지수 견인력 회복에 관심 동부: 저항선 돌파 여부 동양: 실적발표로 인한 잦은 등락속에서 동원: 시중자금 단기부동화의 시사점 메리츠: 단기 강세국면 예상되지만.. 부국: 보수적 시각 견지 브릿지: 불확실성 축소 서울: 안정성 제고 & 모멘텀 부재 신영: 이격조정을 통한 수렵과정후 나타날 변동성 확대국면에 대비 신흥: 미국증시와의 동조화 유효 우리: 하락 압력 우세한 가운데 좁은 박스권 장세 하나: 제한된 유동성속 박스권 지속 한양: 전쟁상품 강세 & 달러 약세의 영향 한화: 우량주 중심으로 단기매매 현대: 제한적 반등 구도하에서 단기 매매 유효 현투: 낙폭과대 실적우량주에 대한 제한적 접근 유효 KGI: 지수 조정시 저점매수 SK: 고가매도, 저가매수 병행 LG: 증시 연속적 반등 가능할까? [증시 기술적 지표] -1월16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감소, 17개월래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1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5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821억원이 줄어든 7조74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1년 8월22일 7조7264억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테러때(9월12일:7조7428억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위탁자 미수금도 이틀연속 줄었다. 15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1014억원 감소한 582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48.69p(+0.40p, 0.06%)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97.83% <코스닥> ◇코스닥지수: 48.55p(-0.26p, 0.52%)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99.73%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82.30포인트(+0.20P, 0.24%) -미결제약정, 6만5633계약, -2454계약 -시장 베이시스, -0.28,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1.75 -1차 저항선: 83.15, 2차 저항선: 84.00 -1차 지지선: 80.90, 2차 지지선: 79.50 [ECN마감]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수세가 우위를 나타냈다. 매수잔량이 쌓인 종목이 126개로 매도잔량 종목 45개에 비해 훨씬 많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감소한 119만3369주, 24억1688만1780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87만2720주(2억5745만2400원)이 거래되며 거래량과 거래대금 1위에 올랐다. 이어 신원(7만3360주), 금양(2만6200주), 삼보컴퓨터(2만200주), 아남반도체(1만2210주) 등이 거래량 상위 종목에 올랐다. 계몽사는 거래량이 전혀 없었으나 5만9030주의 매도잔량을 쌓으며, 이 부문 1위 종목에 올랐다. 이어 한미은행(5만4990주), 신성이엔지(1만6330주), AP우주통신(6850주), 모디아(6183주) 등이 매도잔량 상위종목에 올랐다. 하이닉스반도체는 202만610주의 매수잔량을 쌓아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한국토지신탁(35만2891주), 신원(7만주), 일진(3만5910주), 동양철관(3만5370주) 등이 뒤를 이었다.
2003.01.17 I 김세형 기자
  • 종합지수 전망치 잇달아 하향
  • [edaily 김세형기자] 증권사들이 지난해말 내놓았던 종합지수 연간 전망치를 한달이 채 못 돼 하향조정하기 시작했다. 북한 핵문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내 소비심리 급랭 등이 주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이 시장 전망치를 낮춤에 따라 그만큼 증시 상승 시기도 늦춰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은 15일 기존의 경기 불확실성에 근거한 박스권 투자전망을 유지하지만 전망범위는 580∼700포인트로 기존보다 50포인트를 낮췄고 투자전략으로는 "비중축소"를 제시했다. 김지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말 북핵문제가 대두된 이래 주가는 연말 627p, 올들어 628p까지 급락하면서 장외뉴스에 민감한 급등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장외 재료에 시달리는 동안 대세상승론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후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전망에 있어서 핵심적인 것은 소비급랭 여부를 꼽고 현재 상황은 소비급랭 조짐보다는 "소비급랭 우려" 쪽에 가깝다며 예상 변동범위를 소폭 하향조정했다. 그는 "실물지표에 비해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며 "할인점 판매는 둔화하고 있으나 급랭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 휴대폰 판매 등에서 특기할 만한 소비급랭 조짐을 읽기는 어렵지만 가계대출억제, 부동산가격 하락조짐, 고용동향 등에 비추어 내수가 급랭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삼성증권도 지난 13일 올해 종합주가지수 예상범위를 수정했다. 이기봉 애널리스트는 "전망당시 가정하지 못한 북한핵 위기가 예상보다 심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수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이라며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IT 수출업체들의 실적전망이 소폭 둔화되고 있다"고 전망치 수정 이유를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말 650p를 저점으로 고점은 960p, 평균은 820p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번 조정에서 북한 핵위기와 관련한 시나리오 세가지를 제시하고 최악의 경우 저점이 500선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단기 위기 고조후 해소가 기대되는 최선의 시나리오 상황에서도 지수 저점은 610p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고점 역시 가장 높은 지수가 940선으로 20포인트를 낮춰 잡았다. 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정보팀장은 "북한 핵문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적 리스크, 내수둔화 등으로 인해 전망치는 소폭 낮아지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큰 그림이 달라지고 있다기보다는 시장상승이 생각했던 것보다 지연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3.01.15 I 김세형 기자
  • (채권전략)`돈`이 머무는 자리.."채권→주식→부동산→?"
  • [edaily 정명수기자] "새로운 정부가 내세우는 첫 정책에 무조건 투자하라. 집권 후반기에 접어들면 즉시 빠져나오라. 다음 정권이 들어설 때까지 유동성을 확보하라" 무슨 지령문같지만 97년 외환위기 이후 정치경제적 변화를 잘 읽고, 투자에 활용한 모 인사의 금언이다. 실제로 그랬다. IMF 구제금융을 받자마자 금리는 천정부지로 솟았다. 하루짜리 콜이 20~30%였다. 재벌 기업들도 회사채를 발행하기에 바빴다. 이때 고금리 채권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큰 재미를 봤다. 정부가 IMF의 고금리 정책에서 빠져나온 이후 추세적인 금리하락은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DJ정부는 벤처 활성화를 새로운 산업전략으로 제시했다. 98년부터 주식시장이 기지개를 켰고, 곧 벤처 열풍이 불었다. 코스닥에 등록도 되기전에 투자하는 프리 코스닥에 손대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몇몇은 거부가 됐다. 그러나 IT 버블은 DJ정부 후반기 `게이트 시리즈`가 나오면서 꺼져버렸다. 코스닥 시장은 꾼들의 경연장이 됐고, "큰 건" 하나 터뜨리고는 사라졌다. 2000년부터 정부는 경기둔화에 맞서 `내수 진작`이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다.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했다. 풀려나온 돈들은 갈 곳을 찾지 못하다, 부동산 시장을 주목했다. 이때부터 신용카드 광고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도 꺾이기 시작했고, 잘나가던 카드사들도 연체율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대통령 선거가 치뤄질 즈음, 그 많은 돈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부동화, 그야말로 시장 주변을 둥둥 떠다니고 있다. 다음 정권이 내놓을 정책에 투자하기 위해 가볍게 몸풀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채권→주식→부동산, 그다음은 뭘까. 노무현 당선자는 아직 경제 플랜을 내놓지 않았다. 행정수도 이전이 이슈가 됐으나 이는 부동산 투자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반도 주변 정세가 시끄럽기도 하고, 노 당선자를 보좌하는 경제 브레인들도 아직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지 못한 모양이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이 됐건 둥둥 떠다니는 돈들은 바로 `그곳`으로 향할 준비를 마쳤다. 만약 새 정부가 적당한 `그 곳`을 만들어주지 못하거나, 너무 늦게 만들어주면 어떻게 될까. 채권시장에 단기 유동성이 많이 유입됐고, 이것이 역으로 시장의 불안요인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유동성이 풍부할 때 금리가 내려가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다. "왜 유동성이 풍부할 수 밖에 없는가"를 생각하고, 그 유동성이 언제 어디로 향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돈이 곧 떠날 수 있다"는 사실에 몰입하기 보다는 "돈이 갈 곳이 어디냐", "돈이 정말 떠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는 것이 유리하다. 일단 주식시장의 고객예탁금은 조용하다. 부동산 시장도 예봉을 피해 동면에 들어갔다. 혹시 아는가. 채권시장에 잠시 들렀던 돈들이 아예 주저 앉아버릴지... ◇주식시장 고객예탁금 (자료=LG증권) ◇아파트 매매 가격추이 (자료=부동산114) ◇채권시장 수급 (자료=굿모닝신한증권)
2003.01.15 I 정명수 기자
  • (BoMS)①리스크관리 초점..캐리전략 유효
  • [edaily 양미영기자] BoMS그룹의 이코노미스트인 SK증권 오상훈 팀장은 "우호적인 채권수급과 안전자산 선호로 당분간 금리하향 압력이 높아지겠지만 월말쯤 전쟁양상이 윤곽을 드러내고 단기자금 흐름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어 5%선 등락이 거듭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큰 시점에서 매수매도 전략보다는 헤지를 통한 리스크 축소전략이 필요하며 시장의 절대 기대수익률이 추세적으로 하향조정되는 것을 감안할 때 절대금리 수준이 높은 장기물 중심의 캐리전략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소비 둔화..설비투자 회복 기대 약화 금년 들어 세계경제는 회복기대감과 실적지표 간의 괴리 폭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각 예측기관들은 금년 세계경제 전망치를 당초보다 하향 조정하는 추세선상에 있다. 지난 1월7일 미국의 배당소득세 완전폐지 등 대규모적인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선 반영 인식과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경기회복 회의감 등으로 증시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이었고 오히려 미-이라크간 전쟁시기 임박에 따른 불안심리가 시장 분위기를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세계경제는 과잉설비하 설비투자 위축에 의한 경기하강 압력을 통화완화 기조에 의한 소비수요 창출로 경기 재침체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금년 들어서는 공급과잉 우려는 다소 완화되는 가운데 소비위축으로 인한 경기약화 우려가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즉 지난해 각국의 유동성 확대에 의한 소비수요 창출로 과잉재고는 상당부분 해소되었지만 금년 들어서는 그 동안 저금리 및 가계신용 확대로 인한 부채누적 및 부실 리스크가 부동산 경기 둔화와 맞물리면서 적어도 상반기 내 회복반전이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금년 중 내수회복을 바탕으로 한 기업 설비투자 회복 기대도 당초 보다 약화될 것으로 보여 금년도 전반적인 경기회복의 브레이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수출 1분기 고점..상반기 잠재성장률 수준 하회 국내경기는 생산지표 측면에서 보면 완만한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내수관련 지표들은 반대로 둔화세가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생산과 내수의 갭을 수출 호조세가 메꾸고 있기 때문에 향후 경기속도는 전적으로 수출호조세 지속여부에 의존하고 있다. 지표경기를 생산지표로, 체감경기를 내수지표로 간주하는 경우 그 갭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히 확대추세를 보여 왔다. 금년 상반기에도 지표경기를 뒷받침하고 있는 수출경기는 당분간 호조세가 유지될 것인 반면, 소비 등 내수지표는 가계신용 리스크 확대와 미-이라크간 전쟁분위기 및 북 핵 문제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으로 둔화세가 보다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그 갭은 쉽사리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수출도 증가율 측면에서는 금년 1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그 동안의 원화환율 하락세와 세계각국의 내수둔화 추세가 시차를 두고 수출경기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것이고, 물량증가율이 현 추세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단가상승률은 금년 1분기를 정점으로 전진적인 하향추세로 접어들어 앞으로 감소 폭이 점차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금년 상반기중 이러한 경기추세가 이어질 경우 성장률은 잠재성장률 수준을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외생 충격 의식..통화정책 중립 유지 이달 초 한은은 대내외 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콜금리 수준을 현 수준에서 동결하고 향후 외생적 불확실성 변수의 전개추이를 관망하기로 하였다. 실물경제가 국내외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고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시중유동성으로 인해 기업 자금사정이 원활한 가운데 미-이라크 전쟁, 유가상승, 북한 핵 문제 우려로 인한 주가와 금리의 동반하락으로 시장심리가 크게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현 기업의 투자부진 지속은 유동성 또는 금리 요인 보다는 대내외 수요부진 및 경제 불확실성 등에 주로 기인하고 있고, 소비둔화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적 유동성 확대도 가계신용 리스크 연착륙과 부동산경기 안정화에 역행하는 조치이기 때문에 통화정책 변경의 명분을 크게 약화시키고 있다. 즉 현재의 투자 및 소비 위축 현상은 일정부분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한 심리적 위축에도 크게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선제적 통화정책 보다는 외생적 충격의 향방이 정해질 때까지 현 통화정책기조를 유지시킬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한은의 RP규제를 통한 유동성 규제가 지속되고 있어 경기불안 우려 보다는 과잉유동성 부작용 우려에 비중을 두고 있다는 판단이다. ◇채권시장, 전쟁 과잉반응 영역권에 진입 앞으로 시장의 주된 관심사는 무엇보다도 향후 경기심리를 크게 좌우하게 될 미-이라크간 전쟁 양상과 북한 핵 문제 전개 추이에 두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예에서 보아 왔듯이 전쟁개시 전까지는 시장이 극도로 불안해지면서 유가상승, 달러화 약세,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 국제자금의 안전자산 선호에 의한 국제 금 가격 상승 현상 등으로 주식 및 채권시장에서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주가와 채권수익률은 과잉반응 영역권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과거 전쟁의 학습효과에 의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있고 사태해결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시장이 이러한 불확실성 요인을 리스크 프리미엄으로서 이미 상당부분 선반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태추이의 향방이 일정시점에서 윤곽이 드러날 시점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그 동안의 과잉반응 부분이 급격히 해소되면서 이전 추세와 크게 엇갈릴 가능성이 잠복해 있다는 판단이다. ◇개전시 유가급락..주가·금리 동반 상승 가능성 최근 북한 핵 문제와 미-이라크 전쟁 분위기가 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두 문제의 연관성으로 보아 시기적으로 동반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태해결의 실마리는 북한 및 이라크측 보다는 주로 미국의 의지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금년 들어 부시 행정부는 경기부양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고 있어 전쟁양상은 적어도 경기불안과 시장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종결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염두에 둘 경우 미-이라크간 전쟁 양상은 후세인 망명에 의한 미국의 무혈전쟁 내지는 단기 국지전으로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국제 원유시장에서 현 유가는 과거 91년 걸프사태 당시 미국의 이라크 공격시기 이전 보다 상대적으로 안정된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시점 또는 이라크 후세인의 망명 결정 시점과 때를 맞추어 국제유가는 배럴당 20불 대 초반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불확실성 해소 요인과 더불어 그 동안 과도하게 위축되었던 경기회복 심리를 크게 호전시켜 국제 증시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 유가수준은 전쟁위험과 베네수엘라 파업에 의한 투기적 요인까지 가세하고 있기 때문에 사태 해결의 가닥이 잡힐 경우 유가는 급락세로 반전되어 약세기조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주가를 기술적 반전 차원이 아닌 중기적 상승세로 견인할 공산도 있다. ◇최근 금리하락은 일시적 요인과 장기적 요인이 혼재 채권시장은 금년 들어 우호적인 채권수급과 경기 불확실성을 토대로 국고3년물 기준으로 그동안 심리적 바닥권 대였던 5%대를 하향 돌파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말 투신권에서 유출되었던 자금이 단기화되어 MMF중심으로 유입됨으로써 단기채권 수요 확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과 신정부 출범 등에 의한 시장 비우호적 분위기 조성에 따른 주식시장 부진세에 대한 반사적 영향도 채권수익률의 강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 동안 금리의 하방 경직성의 버팀목 역할을 하였던 CD금리가 은행권 수신금리 인하 여파로 10bp내외 하락하면서 기준금리인 국고3년물의 하방 경직성도 다소 신축성을 가지게 되었다. 단기물의 하방 경직성이 완화되면서 장기물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하락하면서 장단기 수익률곡선은 보다 평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절대금리가 높은 시장의 수요 증대로 회사채수익률도 빠르게 하락하여 신용 스프레드 폭도 축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리스크 관리, 캐리전략에 초점 경기 펀더멘털이 약화되는 국면에서 채권 수급면에서 우호적인 여건, 북 핵 및 미-이라크 전쟁 분위기 지속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이 어우러지면서 가격변수의 과잉반응 특성까지 감안 시 시중금리는 당분간 하향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월말로 가면서 개전 시점 임박에 따라 전쟁양상이 대략적인 윤곽이 점차 구체화될 것이고 월말 설날 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단기자금 흐름이 급변할 개연성도 상존하고 있다. 이 경우 시장에서는 매수매도 관점이 엇갈리면서 국고3년물 기준으로 5%선을 기준으로 등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현 시점은 북 핵 사태 및 미-이라크간 전쟁 전개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큰 시점이다. 양극단 관점을 전제로 한 매수매도 전략 보다는 현 포지션에서 현선물간의 헤지전략을 통해 리스크를 축소시키는 신축적 전략이 보다 유효한 상황이다. 월말 기업들의 설날 자금수요 증가, 전쟁시기 임박에 따른 주가 및 금리의 동반 급 반전 가능성 등을 감안할 경우 딜링을 통한 자본이득 추구 보다는 Downside risk를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단기적 금리 급 변동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중기적으로 보면 현 경기 모멘텀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시장의 절대 기대수익률도 추세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는 측면을 감안시 절대금리 수준이 높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캐리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2003.01.13 I 양미영 기자
  • (채권폴)국고3년 4.94~5.10%..4% 안착 논란
  • [edaily 정명수기자]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13~17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4.94~5.10%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3년은 5.03~5.31% 폴은 5.01~5.17%)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15~5.32%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5년은 5.22~5.31%, 폴은 5.21~5.40%)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4.94 5.10 5.15 5.32 max 5.00 5.20 5.20 5.40 min 4.90 5.00 5.32 5.10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채권 폴에는 8명이 참여했다. 국고3년이 4%대에 진입한 이후 수익률이 조정을 받아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수급 상황이 채권시장에 여전히 유리하고, 북한 핵 문제 등 지정학적 요인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도 감안해야한다는 반론도 있다. 한국은행의 통안채 정기 입찰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국고3년 폴에는 8&47744;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4.90%가 4명, 4.95%가 2명, 4.98%와 5.00%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40708이었다. Upper에서는 5.10%가 5명, 5.00%, 5.08%, 5.20%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53918이었다. 국고5년 폴에는 7명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5.10%가 3명, 5.20%가 2명, 5.15%, 5.18%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4715였다. Upper에서는 5.30%가 4명, 5.28%, 5.35%, 5.40%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418이었다. ◇김대곤 PCA투신 과장=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재화의 경우, 가격이 상승하면 수요가 감소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딱히 대체재가 없는 석유같은 경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도 수요는 그대로거나 혹은 증가하기도 하는데, 이는 단기적인 경우에 그러하고 장기적으로 결국 균형점으로 가격이 다시 하락하게 된다. 지난주 단기채 시장이 가격에 비탄력적인 수요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 지난주 수요를 보면, 그러나, 미래 수요와 공급의 불확실성은 배제되고, 현재의 초과수요가 가까운 미래에도 지속 될 것 이라는 바탕에 이루어 졌다. 현재의 4.25%인 콜금리가 하락하지 않는다면, 현재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CD 금리를 볼 때, 단기채의 하락에 대한 여유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단기채 하락이 정체를 보인다고 하면, 이번주 시장은 ① 장기채가 하락해서 스프레드를 재차 좁히던지 ② 아니면 약 2주간 하락에 대한 숨고르기를 하거나 할 것 같다. 그러나 경제지표의 악화나 북한 핵 관련 이벤트 등에 관계없이 가격 특성의 측면에서 보면 이번주는 숨고르기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영철 국민은행 차장= 지금 같은 상황에서 금리가 내려가지 않으면 더 이상할 것이다. 지난 4/4분기 성장률 6%수준에서 올 1/4분기 3%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최소한 당국자들 역시 상반기 경기가 어려울 것은 확신하고 있다. 개인 소비는 이제 하락을 시작하였고 향후 언제까지 어느 정도까지 하락할 것인지 가늠하기도 곤란하다. 새 정부의 "공의" 차원에서 세금공평과세를 강화하고 있고, 매년 40조 이상을 흡수하는 국민연금과 올해 또 인상될 의료보험비 등은 국민들의 소비를 위축시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몇몇 기업들을 제외하고 투자는 고사하고 작년부터 "무차입경영"이 재계의 큰 테마로 자리잡으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채 대폭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금리가 내려가지 않았기에, 금리커브가 너무 flat해져 있기에 장기물 금리가 하락하기 곤란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CD지표채권의 착시현상이다. 이미 CD 실세금리는 한달전 대비 20bp이상 하락(제일은행 6개월 CD기준)한 상태이고, 큰 투신들의 콜론 역시 4%밑으로 내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은은 5조 이상을 RP로 묶었고 5%진입하려는 순간 2조 이상 봇물처럼 발행된 1년물 금융채도 모두 넉넉히 소화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주식은? Thomson First Call에서 매월 발표하는 미국과 한국 대표기업들의 1년후 EPS추정치 전월비, 3개월비, 6개월비 모두 엉망이다. 특히 미국은 10년내 최악수준이고 한국도 하락추세 진행중이다. 미국의 경우, 1월효과와 2차 대전이후 처음 경험하는 3년 연속하락장을 작년에 시현한 것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최근 없다면 미국 주가 상승은 이해하기 곤란하다. 미국도 FRB로 하여금 50bp금리인하 결정에 큰 역활을 한 모기지신청건수 하락이 10월초 대비 최근 26%하락하며 모기지 리파이넌싱 퇴조가 확연하다. 미국의 소비진작 위한 금리 급속인하로 초래된 모기지시장 활황이 설비투자로 이어지지 못하고 식어진다면 미국으로선 난감할 것이다. 앞으로 남은 것은 달러약세를 통한 EU로 하여금 금리인하유도, 경기부양 촉진 정도다. 이는 원달러 역시 하락을 초래한다. 극히 우려되는 것은 물가착시에 대한 한은의 시각이다. 99년 10월에서 2001년 5월까지 평균물가(연율)가 1.5% 정도다. 당연히 basis effect로 2001년 10월부터 물가는 급등을 시현, 2001년 5월에는 5%를 넘기기도했다. 그러나 실물경제는 이미 가을에 진입한 상황, 다행히 카드열풍이 불면서 한국소비가 살아나게 되었기에 조금은 겨울 진입을 연장했다. 그러나 겨울진입을 막지 못하고 2월 국고금리가 콜금리와 만난 것에 대한 "전총재의 과열언급"이후 몇개월만에 곧바로 금리인하를 4차례 단행했다. 2002년 1월~4월까지 평균물가가 2.5%수준이다. 당연히 base effect로 올해 물가가 3.5%대를 보일 것에 대한 한은의 시각은 여전히 2년전 2월달과 같을것인지. 한국이 오로지 믿고 있는 것은 겨울의 막바지에 있는 실물경제의 회복인데, 회복의 선봉장인 IT가 BB율이나 컴퓨터출하 모두 회복기미를 전혀 보이고 있지 않다. ◇박태동 BNP파리바 부장= 주식, 부동산 등 대체자산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자금의 단기부동화를 증대시키고 있어 연초이후 채권시장을 이끌어 왔던 수급의 힘의 근원이 되고 있다. 이는 지난 주 후반에는 단기물 채권 시장에서 패닉 수준의 매수세를 일으키며 장의 강세를 유도하고 있다. 불확실성 앞에서는 자금수요의 증가보다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금리에 우호적으로 바뀔 가능성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 같다. 이번 주 금리는 주초 지난 주의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단기물이 추가적인 강세를 이끌기 보다는 금리 상승을 억제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주후반 조정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재형 국민은행 스트레티지스트= 수급이 안정되고 국제정세가 불안하여 또 다시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금리의 추가하락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고, 유가 안정 노력에 따른 경기불안 부담 완화와 주가의 바닥권 진입, 절대금리의 부담감 등으로 공격적인 매수 참여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김영대 한미은행 대리=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장기채권의 금리하락이 장단기 스프레드의 부담을 떨치고 이어지고 있다. 연초 단기자금의 일시적 잉여상태가 지속되면서 1년이내 채권의 수익률이 크게 내려와 선순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가격조정 시점에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주간으로 순매수규모를 5000계약 이상 늘린 것도 투자심리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중순으로 접어드는 금주에는 단기채권시장의 수급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채권발행이 적다고 하나 통안증권 2년물 발행이 재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고채권 3년물이 4%대에 안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전강후약의 가격조정을 예상한다. ◇최완석 삼성선물 과장= 지난주 북한의 NPT탈퇴로 국채선물이 장중 108을 진입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강세가 이번주 지속 여부를 보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세요인은 북한의 NPT탈퇴가 아닌 기존의 재료 즉 양호한 수급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될 것이다. 이는 북한의 NPT탈퇴 자체는 이미 지난주에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남은 건 미국의 반응인데 기존의 미국의 대응방식이나 북한의 지정학적 위치를 고려할 경우 북핵사태가 극한 상황으로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주는 수급이 중요한 요인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연초 통안채 발행을 장기물 중심으로 늘리겠다고 말한 한은이 이번주 통안채 입찰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금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성원 동양종금증권 스트레티지스트= 북 핵 문제와 이라크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 MMF로의 자금유입이 1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점, 미국의 어닝 시즌에 따른 주가변동성이 높아질 전망 등은 강세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그러나, 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MMF로의 자금유입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 통안채와 은행채 증발로 인한 채권수급 불균형의 완화 가능성, 호전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외지표들은 중기적으로 지표금리의 4%대 안착을 힘들게 할 것으로 보여진다. ◇성기용 삼성증권 스트레티지스트= 금주 채권시장은 풍부한 유동성과 채권발행 규모 감소,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세요인으로 작용하며 지표금리가 5%하향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 속에 통화당국의 입장이 최근의 시장금리 하락에 대하여 다소 속도조절을 원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금주 예정된 통안증권 입찰규모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어 시장금리는 5%선을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최완석(삼성선물) 최재형(국민은행) 박태동(BNP파리바) 김영철(국민은행) 김영대(한미은행) 김대곤(PCA투신) 성기용(삼성증권) 금성원(동양증권)
2003.01.13 I 정명수 기자
  • (증시조망대)어닝시즌이 北風을 재울 수 있을까
  • [edaily 김세형기자]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막판까지 치열한 방향모색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했다.다우와 나스닥지수는 모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한 주를 마감하면서 증시는 주간 단위로도 일제히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2주째 상승했다. 미국증시가 반등했지만 기업 실적발표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버팀목이 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또 지난주말 증시 반등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던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이 미사일 시험발사 재개를 시사하는 발표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증시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이 북한의 NPT 탈퇴선언에도 불구하고 순매수를 유지한 점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증시는 가시밭길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오늘 증시는 개인들의 투자 심리 회복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말 개인이 집중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주말 연휴 이틀을 쉰 개인들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어떤 식으로 반영될 지 관심을 가질만하다. [증시 주요 뉴스] 北 미사일 시험발사 재개시사..美, "北정권 더욱 고립" 철도민영화 백지화 가능성..인수위, 신중검토 언급 中企, 덤핑 수입품에 "몸살" OPEC 원유 증산 합의, 산유량 하루 150만배럴 늘려 재경부 집값 떨어져도 부양책 안쓴다...부동산 안정책 유지키로 S&P보고서, 한국 은행 가계대출 괜찮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 가치 39개월만에 최저치...1유로=1.0576달러 이라크전 다소 늦어질듯...각국, 美에 연기요청 정통부, 재고폰.PDA.IMT-2000 등에 단말기 보조금 일부 허용 금감원, "회계서류 CEO인증"조기 시행, 감리대상 종목도 확대 - 인수위 보고 예정 "디지털 생활 10년내 일반화될 것"..빌 게이츠 금감원, "주식매수 선택권" 제도개선 방안 마련, "제2금융 스톡옵션때 성과연동" 日, 특허침해제품 수입 중단 - 요미우리신문 보도 BMW.폭스바겐.도요타 등 한국 판매 목표 대폭 늘려 회사채 발행 시장 기지개, 이번주 2800억 달해 부시 "SEC예산 대폭 늘리겠다" 기업회계부정 막기위해 2배 가까이 증액 제안<서경> [지난주말 뉴욕증시] 동반 강세..다우 나스닥,2주 연속 상승 뉴욕증시가 막판까지 치열한 방향모색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했다.다우와 나스닥지수는 모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한 주를 마감하면서 증시는 주간 단위로도 일제히 플러스수익률을 기록하며 2주째 상승했다.다우지수는 주간단위로 2.1% 상승했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4.4%, 2.1% 올랐다. 12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정적으로 발표된 것이 악재였지만 반도체,네트워킹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술관련 종목들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의 실마리를 풀어나갔고 그 뒤를 이어 블루칩들도 반등에 성공했다. 또 신년을 맞아 펀드매니저들이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해 주식매수에 나서는 이른바 "1월 효과"도 가세해 지수의 상승을 도왔다. 그러나 북한이 NPT 탈퇴를 선언함으로써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뉴욕증시의 발목을 잡는 악재로 작용했다.이밖에도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하루만에 약세로 밀렸다는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10일 개장전 발표된 12월 실업률은 6.0%로 예상치와 일치했으나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는 10만1000건 감소해 월가의 예상치(2만건 증가)에 크게 하회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일의 급락세를 소폭 만회했다.국제 유가는 강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한 반면 금값은 온스당 354달러로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개장후 1시간 경과한 시점부터 막판까지 등락을 거듭한 결국 전일대비 0.10%, 8.77포인트 오른 8784.95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약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전장 중반부터 플러스권으로 반등해 몇차례 등락을 거듭하며 0.65%, 9.29포인트 오른 1447.7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전일대비 변화가 없는 927.5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13%, 0.50포인트 오른 396.44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897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4226만주로 주말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 수준에 거의 근접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670대1606을, 나스닥은 1753대1481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조금 우세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반도체, 네트워킹 종목들을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하며 증시를 견인했다. 업종 대표주자인 인텔이 2.11% 상승했으며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42% 올라 다시 10달러선을 회복했다. 네트워킹 종목들이 전일에 이어 또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시스코시스템즈는 1.81% 올랐으며 루슨트테크놀로지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3.03% 상승했다. 블루칩들은 막판까지 치열한 방향모색을 거듭했으나 상승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다우지수에 편입된 30개 종목 중에 알코아 존슨앤존슨 코카콜라 맥도널드 머크 등 17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엑손모빌 월마트 등 13개 종목은 하락했다. [증권사 데일리(13일자)] 교보: 점차 급락세 진정 예상되나 불확실성은 지속 굿모닝신한: 종목에서 단기대안 모색 대신: 북핵 위기를 씻고 반등기회를 모색할 증시 대우: 지정학적 리스크와 어닝시즌을 바라보는 시각 동부: 악재 노출에 대한 반응 동양: 단기 낙폭과대 종목, 중기 실적호전 종목에 집중 동원: 혹한에도 활착을 시도하는 소중한 씨앗 브릿지: 단기 반등 가능성 있으나 추세는.. 서울: 어닝시즌 & NPT 탈회 등 변동성 확대요인 증가 신영: 불안심리 극복을 통한 주가 복원과정 우리: 박스권 등락을 염두한 기술적 매매 하나: 하방경직설 확보될 듯 한양: 미니-슬럼프 장세 출현 원인과 대응전략 한화: 추가 하락시 우량주 매수 기회로 현대: 내우외환..속터지는 한국증시 KGI: 저점 확인 과정 지속 LG: 경계선상의 주식시장 SK: 단기 반등시 현금비중 확대 [증시 기술적 지표] -1월10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째 증가, 8조원대를 회복했다. 1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9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390억원이 늘어난 8조3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틀동안 811억원이 늘어난 것. 위탁자 미수금은 닷새연속 늘었다. 9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1012억원 증가한 6228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28.36p(-2.04p, -0.32%)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3.15% <코스닥> ◇코스닥지수: 47.00P(-1.06p, 2.2%)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4.86%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79.25포인트(-1.25P, 1.55%) -미결제약정, 6만5447계약, +3555계약 -시장 베이시스, -0.68포인트,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79.90 -1차 저항선: 81.40, 2차 저항선: 83.55 -1차 지지선: 77.75, 2차 지지선: 76.25 [지난주말 ECN마감] 매수우세 마감 10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은 북한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선언에 따른 충격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북핵충격으로 인한 정규시장 하락에 대한 반등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수잔량 종목은 165개, 매도잔량종목은 11개로 집계됐다. 하이닉스가 53만1820주의 매수잔량이 쌓였고 정규시장 마감후 2000억원대의 공급계약을 공시한 텔슨전자도 11만9132주의 매수잔량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모디아, 신원, 신성이엔지, 대우증권 등이 매수잔량 상위종목에 랭크됐다. 반면 계몽사가 매도잔량 9450주, 두산 3090주, 풀무원 980주, SKC 420주 등의 매도잔량을 기록했다. 거래량 상위종목은 하이닉스 184만3280주를 비롯 삼보컴퓨터 3만7120주, 계몽사 3만4000주, 현대건설 2만4720주, 쌍용차 2만90주 순이다. 이날 총 거래량은 217만3137주로 전일 234만7127주에 비해 다소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32억2371만원으로 전일 25억2011만원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거래소는 101개종목이, 코스닥은 38개종목이 거래됐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685주 순매도, 외국인 5주 순매수, 증권 530주 순매수, 종금 150주 순매수를 기록했다.
2003.01.13 I 김세형 기자
  • (기관별 채권전망)③수급호조 지속..4%안착은 난망
  • [edaily 양미영기자] 대우증권은 단기금리가 하향안정되면서 장기금리의 하락여지도 넓어지고 있다며 특히 공급되는 채권규모가 작다는 점은 금리의 급등 가능성을 크게 낮춰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가상승이 주춤한 상태이고 주가 또한 지지선을 형성하는데다 월말 세금 국고환수를 감안할 때 단기자금 증가도 지속적이기 어려워 여전히 4%대의 안착은 부담스러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금리는 4.95~5.10%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유가하락·국고환수로 4%안착 힘들듯 금리가 5%초반까지 내려왔지만 시장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 한은은 5%를 바닥으로 점진적 금리상승을 예상하면서 금리급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여전히 채권매입 외에 대안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연초 금융기관으로의 자금환류가 나타나고 있고 투신권 MMF의 빠른 증가가 눈에 띈다. 자금의 단기화 지속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단기금리의 추가하락 여지를 넓혀준다는 점에서 장기채에 대한 상대적 투자merit이 복원되고 있다. 장기금리 하락의 여지를 넓혀준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 금리의 상승 배경에는 펀더멘탈에 대한 낙관적 시각이 늘어난다는 점과 함께 회사채 발행 증가를 들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여전히 회사채 발행이 늘어날 조짐을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동산 시장 위축이 연일 보도되는 상황에서 가계대출 증가율 또한 크게 둔화되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당분간 은행채와 카드채의 발행이 크게 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국채 발행은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다. 오직 장기물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통안채만 기대해 볼 일이다. 특히 이러한 왜곡된 수급구조가 당분간 변화하기 어렵다는 점이 채권시장 강세기조를 유지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의 큰 폭 반등이나 미국 금리의 상승이 있더라도 금리의 상승 폭은 제한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금리의 급락 가능성 또한 낮아 보이며 여전히 4%대의 안착은 낙관적이지 못해 보인다. 왜냐하면 OPEC의 증산이 결정되면서 유가상승세가 주춤할 개연성이 높아 보이며 주가 또한 현수준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단기금리의 하락 배경이 되었던 투신권으로의 단기자금 유입도 월말 부가세 등의 세금납부계획을 감안할 때 지속적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다시 불거졌던 북한 핵문제는 장 중 시장흐름을 변경시켰다. 추후에도 이러한 위기감 고조는 한은의 신축적인 유동성 관리를 유발하며 금리하락 요인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다만 북한 핵문제가 금리의 방향을 좌우하며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진 않을 전망이다. 이번 주 금리는 4.95~5.10%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2003.01.12 I 양미영 기자
  • (분석)`통안채 장기물 늘린다`..한은의 속뜻은
  • [edaily 정명수기자] 국고3년 수익률이 4%대에 진입하자 한국은행이 "통안채 공급을, 특히 장기물 공급을 늘리겠다"며 의미심장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는 수익률 하락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것보다는 채권시장 주변 여건을 통화정책에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는 오후 1시19분 `마켓플러스`에 게재됐습니다.) ◇통안2년물 비중 70% 넘어..이미 장기화 경향 6일 현재 통안채 발행 잔액은 79조1779억원이다. 이중 2년물이 56조879억원으로 70.8%를 차지한다. 546일물이 10조1900억원 12.9%, 364일물이 10조6050억원 13.4%, 182일물이 2조2950억원 2.9% 등이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통안채 2년물 비중은 66%였다. 한국은행은 통안채를 정례발행하면서 기회있을 때마다 장기물 비중을 높여왔던 것. 이번에 한은이 `장기물 중심으로 발행 확대`를 언급한 것은 "채권수급 상의 문제로 수익률이 내려간다면 이 기회에 장기물 비중을 조금 더 높일 수 있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입장에서는 통안채를 장기물로 발행하는 것이 여러가지로 유리하다. 통안채는 기본적으로 해외 부문에서 유입된 유동성을 장기적으로 묶어두는 것이다. 경상흑자가 줄어들면 저절로 통안채 발행 압력은 낮아진다. 경제의 큰 흐름이 바뀌는 주기에 맞추려면 통안채가 장기물인 것이 절대적으로 편리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장기채는 만기분산을 여유있게 조절할 수 있다. 한은 내부에서도 통안채 발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고3년에 대응하는 장기 통안채가 나와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같은 기술적 편의성 못지 않게 통안채 장기물은 `통화정책의 파워`를 높인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장단기 금리차 좁아..정책효율성 우려 CD금리부터 국고3년 수익률까지 최근 장단기 금리차가 유래없이 좁혀졌다. 이처럼 장단기 금리차가 좁혀지면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는 더욱 심화될 수 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을 막았지만, 그 돈은 설비투자나 주식시장으로 이동하지 않고 시장 주변을 맴돌고 있다. 잉여 유동성이 부동화되면 통화정책을 통해 자금흐름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게 된다. 채권수급이 불균형 상태인 것도 자금의 부동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한은의 입장이다. 채권시장이 남아도는 자금을 주체하지 못할 때 통안채 장기물 비중을 높여, 잉여 유동성을 흡수하면 시장도 좋고 한은의 통화관리에도 숨통이 트인다는 포석이다. ◇은행권 자산운용 교통정리 한국은행은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축소하면 그 자금이 어디로 흘러갈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 올들어서도 RP 조작으로 시중 유동성을 꾸준히 흡수했지만 채권시장은 넘쳐나는 자금을 어쩌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대출, 가계 대출이 억제됐을 때 은행권 자금은 우선 채권시장으로 몰려들 것이고, 이것이 수급에 의한 `채권 오버슈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들은 "은행들이 자산을 굴릴 곳이 없다"고 말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바라본다. RP조작이나 통안채 발행으로 `운용처`를 만들어 줄테니 한은의 공개시장조작에 적극적으로 응하라는 주문이다. 한은은 이 기회에 시장에 넘쳐나는 유동성을 묶어둠으로써 향후 통화정책에서 이니셔티브를 확보하려는 숨은 의도가 있다. 한은의 "통안채 장기물 발행" 언급은 수급에 기댄 수익률 랠리를 이용, 자신의 정책적 버퍼(buffer)를 넓히고, 수익률 급변동을 사전에 `스무딩(smoothing)`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03.01.09 I 정명수 기자
  • (분석)`통안채 장기물 늘린다`..한은의 속뜻은
  • [edaily 정명수기자] 국고3년 수익률이 4%대에 진입하자 한국은행이 "통안채 공급을, 특히 장기물 공급을 늘리겠다"며 의미심장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는 수익률 하락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것보다는 채권시장 주변 여건을 통화정책에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통안2년물 비중 70% 넘어..이미 장기화 경향 6일 현재 통안채 발행 잔액은 79조1779억원이다. 이중 2년물이 56조879억원으로 70.8%를 차지한다. 546일물이 10조1900억원 12.9%, 364일물이 10조6050억원 13.4%, 182일물이 2조2950억원 2.9% 등이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통안채 2년물 비중은 66%였다. 한국은행은 통안채를 정례발행하면서 기회있을 때마다 장기물 비중을 높여왔던 것. 이번에 한은이 `장기물 중심으로 발행 확대`를 언급한 것은 "채권수급 상의 문제로 수익률이 내려간다면 이 기회에 장기물 비중을 조금 더 높일 수 있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입장에서는 통안채를 장기물로 발행하는 것이 여러가지로 유리하다. 통안채는 기본적으로 해외 부문에서 유입된 유동성을 장기적으로 묶어두는 것이다. 경상흑자가 줄어들면 저절로 통안채 발행 압력은 낮아진다. 경제의 큰 흐름이 바뀌는 주기에 맞추려면 통안채가 장기물인 것이 절대적으로 편리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장기채는 만기분산을 여유있게 조절할 수 있다. 한은 내부에서도 통안채 발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고3년에 대응하는 장기 통안채가 나와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같은 기술적 편의성 못지 않게 통안채 장기물은 `통화정책의 파워`를 높인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장단기 금리차 좁아..정책효율성 우려 CD금리부터 국고3년 수익률까지 최근 장단기 금리차가 유래없이 좁혀졌다. 이처럼 장단기 금리차가 좁혀지면 시중자금의 단기 부동화는 더욱 심화될 수 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을 막았지만, 그 돈은 설비투자나 주식시장으로 이동하지 않고 시장 주변을 맴돌고 있다. 잉여 유동성이 부동화되면 통화정책을 통해 자금흐름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게 된다. 채권수급이 불균형 상태인 것도 자금의 부동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한은의 입장이다. 채권시장이 남아도는 자금을 주체하지 못할 때 통안채 장기물 비중을 높여, 잉여 유동성을 흡수하면 시장도 좋고 한은의 통화관리에도 숨통이 트인다는 포석이다. ◇은행권 자산운용 교통정리 한국은행은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축소하면 그 자금이 어디로 흘러갈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 올들어서도 RP 조작으로 시중 유동성을 꾸준히 흡수했지만 채권시장은 넘쳐나는 자금을 어쩌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대출, 가계 대출이 억제됐을 때 은행권 자금은 우선 채권시장으로 몰려들 것이고, 이것이 수급에 의한 `채권 오버슈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들은 "은행들이 자산을 굴릴 곳이 없다"고 말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바라본다. RP조작이나 통안채 발행으로 `운용처`를 만들어 줄테니 한은의 공개시장조작에 적극적으로 응하라는 주문이다. 한은은 이 기회에 시장에 넘쳐나는 유동성을 묶어둠으로써 향후 통화정책에서 이니셔티브를 확보하려는 숨은 의도가 있다. 한은의 "통안채 장기물 발행" 언급은 수급에 기댄 수익률 랠리를 이용, 자신의 정책적 버퍼(buffer)를 넓히고, 수익률 급변동을 사전에 `스무딩(smoothing)`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03.01.09 I 정명수 기자
  • (증시조망대)60일선을 돌파하라
  • [edaily 김세형기자] 오늘 새벽 열린 뉴욕 증시가 부시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나스닥은 1400선을 크게 상회했고 다우지수는 8800선에 바짝 육박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6% 상승하는 폭등세를 연출했다. 어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에 힘입어 사흘(거래일 기준)간 상승했다. 이전 이틀간 급반등에 대한 경계매물로 인해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오름세를 지속했다. 혼조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부시의 6000억달러로 예상되는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승폭과 관련해 주목해야 할 것이 삼성전자의 주가.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전일 34만9500원까지 상승했다. 20일이동평균선인 35만2000원에 근접했다. 삼성전자에 있어 35만원대가 갖는 의미는 크다. 35만원 주변에 매물이 몰려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35만원을 돌파할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12월초까지 벌인 39만원대까지의 랠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매수에 더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등함에 따라 삼성전자에게 35만원 벽을 돌파할 가능성이 생겼다. 1차적으로 저항이 예상되는 지수대는 60일 이동평균선이 걸려 있는 674선이지만 삼성전자가 35만원을 뚫고 올라갈 경우 그다지 큰 저항은 없을 전망이다. 60일이동평균선 돌파를 염두에 두고 업종대표주,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기술적 반등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지만 주변여건 호전으로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증시 주요 뉴스] -뉴욕,랠리..다우 8800선 육박,나스닥 1400선 상회 -반도체,장비주 상승 견인..필지수 5.6%↑ -유가,한숨돌리기..배럴당 32달러선 -선물·옵션 무담보미수채권 급증..증거금악용 투기거래 -韓美, "북한이 먼저 핵개발 포기하는 조치 취해야" 합의 -인수위-정부 "개혁 시각差" 상속 증여 완전포괄과세.출자총액 제한등 -S&P 3월께 방한 국가신용등급 올릴듯, 무디스.피치도 뒤따를 듯 -은행들 "가계대출 부실 미리 차단".. 조기 경보시스템 도입 잇따라 -올 공공요금 인상 최대한 억제, 전화.버스料 억제...농산물 수급조절로 안정 도모 -SUV시장 亞·유럽社 도전장, 디트로이트모터쇼…현대·기아차 컨셉트카 공개 -수입車 작년 1만6천대 판매..사상최대 -분식회계 경영진 형사 처벌..인수위, 公示서류 경영진 직접서명제 도입 -화성신도시 공공주택용지 35만평 다음달 말께 공급될 예정, 건설업체 택지 쟁탈전 -주요기업 이익 작년보다 늘 듯 .. 증가율 15% 예상 -벤처지정제 연내 없앤다, 시장서 검증된 기업만 지원 대폭 확대 -작년 소비자파산 1000명넘어 사상최대 -IAEA, 북핵 원상복구 결의, 정부 남북장관급 회담 14일 개최 제의 -한국은행, 디노미네이션案 인수위 보고 -충청 부동산 경매 과열, "행정수도 이전"영향...낙찰가율 서울 추월 -유가 35달러 넘으면 비축유 방출, 비상시 수급 조정 명령 발동 검토 -美 여.야 경기부양 정면 충돌, 민주 "부자만을 위한 정책", 공화 "계급투쟁 조장 말라" -日.유로존.英 중앙은행 새 총재들 공격적 "성장정책" 펼칠듯 - 블룸버그통신 분석 -사우디.러시아, 유가상승 공동 대처...양국 석유장관회담, 원유 공급 확대 합의 [뉴욕증시] 랠리..다우 8800선 육박,나스닥 1400선 상회 뉴욕 증시가 부시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수직상승했다.나스닥은 1400선을 크게 상회했고 다우지수는 8800선에 바짝 육박했다. 향후 10년간 6000억달러에 달하는 감세안을 포함한 경기부양책이 7일 발표된다는 기대가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이번 감세안은 기업에 대한 배당세 면제와 주주들에 대한 배당세 최고 50% 감면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코멘트도 투자심리 안정에 큰 도움을 줬다.JP모건은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또 UBS워버그는 올해 S&P500지수의 상승률이 10~1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다우지수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만600포인트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도이체방크가 반도체 장비주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기술주 전반의 상승흐름을 주도했다.또 연방통신위원회(FTC)가 지역전화 사업자들의 네트워크 저가 임대를 중단시켜 통신기업들간의 경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보도로 통신주들이 랠리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다소 부정적이었지만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12월 ISM서비스지수는 54.7을 기록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5를 하회했다.그러나 ISM서비스지수는 11개월 연속 경기확장을 의미는 50선을 상회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으나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32달러대로 다시 밀렸으나 금값은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여전히 온스당 350달러선을 상회했다. 6일 다우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해 이후 상승폭을 차츰 늘리며 결국 지난 주말대비 2.00%, 171.88포인트 상승한 8773.57포인트를 기록, 8800선에 육박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2.46%, 34.18포인트 오른 1421.26포인트를 기록, 1400선을 상회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25%, 20.44포인트 상승한 929.03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71%, 6.69포인트 오른 397.00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931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5억2703만주로 평균 수준에 다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534대809를, 나스닥은 2142대1181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하락종목을 압도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도이체방크의 긍정적인 코멘트로 랠리를 보였다. 반도체의 선전으로 다른 기술주들도 일제히 랠리를 보였다. 텔레콤 종목들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융주들은 증권사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업어 상승했다. [증권사 데일리(7일자)] 교보: 동반상승에서 선별상승 흐름으로 굿모닝신한: 기술적 반등의 목표치 설정 필요 대신: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 국면 대우: 가격 메리트와 불확실성 사이의 줄다리기 대투: 장단기 관점에서의 차별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 동부: 추가 반등 여부에 주목할 필요성 동양: 반등 국면 진행중 동원: 1월 효과 기대로 반등세 연장 메리츠: 600-700을 상정한 탄력적인 시장 대응 요구 부국: 시장 심리는 안정되고 있으나 브릿지: 60일선 저항을 예상한 매매전략 서울: 외부불안요인 희석으로 단기 반등분위기 연장 신영: 60일선 회복을 위한 매매공방 예상 우리: 반등시 일부 현금화 하나: 60일선 안착 시도 한양: 외인시대 한화: 단기 수급 개선 가능성 현대: 낙폭만회 반등국면은 이어질 듯 현투: 추가상승 여력 있으나 리스크관리 전제된 실적호전주 저점매수 KGI: 속도 조절 겨냥한 저가 매수 전략 LG: 여전히 기술적 반등..낙폭 과대주 단기매매 SK: 중장기는 업종 대표주, 단기는 반등 소외주 [증시 기술적 지표] -1월6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3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522억원이 늘어난 8조1859억원으로 집계됐다. 위탁자 미수금도 닷새만에 늘었다. 3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114억원 증가한 4682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66.71(+5.61p, 0.85%) ◇투자심리도: 50% ◇20일 이격도: 96.67% <코스닥> ◇코스닥지수: 48.73P(+0.39p, 0.81%)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6.41%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84.60포인트(+1.10P, 1.32%) -미결제약정, 7만409계약, +2064계약 -시장 베이시스, -0.32,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4.17 -1차 저항선: 85.13, 2차 저항선: 85.67 -1차 지지선: 83.63, 2차 지지선: 82.67 [ECN마감] 6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매수주문이 몰렸다. 전날 매도주문이 집중됐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것. 하이닉스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도 1위를 차지해 이날 거래를 이끌었다. 전체 거래량은 91만3759주로 전거래일인 3일의 226만3811주보다 크게 줄었으나, 거래대금은 28억3892만8730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 26억3471만7760원을 약간 웃돌았다. 이날 ECN에서 하이닉스는 매수잔량 292만1980주로 최대매수를 기록했다. 콤텍시스템이 7만9860주로 2위에 올랐고 신원이 3만3360주로 그 뒤를 이었다. 매도잔량에서는 한국컴퓨터지주회사기 1위를 차지했다. 매도잔량은 3만5270주. 현대증권은 1만5900주로 2위를, 대한항공이 4930주로 3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에서는 최대 매수잔량를 기록한 하이닉스가 60만1680주로 1위를 기록했고 아남반도체가 2만2780주로 2위에 등재됐다. 거래대금 역시 하이닉스가 1억9554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증권이 1억2946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LG전자와 현대증권은 1억1275만2000원과 1억287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ECN시장에서는 매수잔량 종목이 125개를 기록해 59개를 나타낸 매도잔량 종목에 비해 2배이상 우위를 보였다.
2003.01.07 I 김세형 기자
  • (채권폴)국3년 5.01~5.17%.."5% 저항" 논란치열
  • [edaily 정명수기자]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6~10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01~5.17%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3년은 5.07~5.13%)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21~5.40%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5년은 5.29~5.38%) --------------------------------- 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 avr 5.01 5.17 5.21 5.40 max 5.07 5.20 5.27 5.50 min 4.95 5.10 5.15 5.32 --------------------------------- 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폴에는 8명이 참여했다. 국고3년이 5%선을 하향 돌파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이다. 어느 정도 조정을 받아야한다는 의견과 경제 펀더멘털, 수급, 유동성 등이 채권시장에 유리한 만큼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주식시장 움직임도 변수 중 하나다. 국고3년 폴에는 8명 전원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5.00%가 5명으로 다수 의견이었다. 4.95%, 5.02%, 5.07%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3295였다. Upper에서는 5.20%가 4명, 5.15%가 2명, 5.10%와 5.13%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3925였다. 국고5년 폴에는 7명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5.20%가 4명, 5.15%, 5.25%, 5.27%가 1명씩이었다. 표준편차는 0.03915였다. Upper에서는 5.35%와 5.40%가 2명씩, 5.32%, 5.45%, 5.50%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6294였다. ◇PCA투신 김대곤 과장= 유동성 장세는 "펀더멘털 기반이 튼튼하지 않은 가운데 오로지 돈의 힘으로 가격 상승을 시키는 장이다" 라는 말이 있다. 달리 말하자면 유동성 장세는 펀더멘털 기반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버블 만들기 좋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유동성 장세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 지난주 시장은 유동성 장세가 어떤 것임을 여지 없이 보여 주었다. 이번주에도 유동성 장세가 지속 될 것인가를 판단하는 요인으로 ① 월요일 국고채 입찰 결과 ② 화요일부터 시작될 한은의 통안채 발행 규모 ③ 투신으로의 MMF 등 단기자금 유입 속도 등이 있다. 단순하게 수급만 보면 유동성 장세가 이번 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그러나, 이런 수급에 의해 형성된 장세흐름이 군중심리적 측면으로 간다면 시장에서 나의 힘을 보여주기보다는 힘 빼고 느긋하게 쳐다 보는 것이 필요한 한 주이다. ◇국민은행 김영철 차장= 편안하게 기대한 대로 금리는 강력히 하락 중이다. 물론 6개월 동안 학습된 레인지 장의 따뜻한 담요를 벗어 던지기엔 날씨가 너무 추워 보이기에 주춤거리고 있지만, 재경부와 한은은 이미 4%대 진입을 각오하고 있는 듯한 코멘트를 내고 있다. 현재의 금리하락에 대하여 당연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애널리스트들은 한국의 올해 5%대 성장에 더 큰 비중을 두면서 4% 진입에 회의적인듯하다. 현재 금리 수준은 걸프전 변수가 이미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하기도 한다. 그리고 하반기엔 기업투자가 증가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한은은 한국이 잠재성장률(약 5.5%추정)이상 올해 성장할 것이며 따라서 금리인하는 불가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기관은 1분기 성장률이 3%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의 제조업 및 수출 디플레이트 변화율(한국 총체적인 물가)이 마이너스를 기록중이다. 물건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업체 입장에서 물건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신규투자"는 말도 안 되는 것이다. 백화점 매출 증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소비수요 역시 급감하고 있다. 분명히 소비심리는 꺾였다. 금리가 올라가지 않아서 다행이지 금리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정말 큰 일이다. 국민들 대부분이 긴장하고 있다. 올해 1월1일부터 1만원까지도 모든 부채 현황이 금융기관들 사이에 정보가 공유된다. 우리가 다 인정하듯이 북한 문제는 미국이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고 있기에 어려운 상황으로 가지는 않을 듯하다. 그러나 이라크는 다르다. 개인적인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사명감 또는 애국심 차원에서 부시가 전쟁을 밀어부치고 있다. 미래의 강성한 미국을 위해선 어떤 식으로든지 이라크의 석유를 미국이 챙겨야한다는 논리도 있다. 이럴 경우 추가적인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단 11발의 총알에 의한 스포츠 킬링으로 워싱턴과 미국 전역이 1달간 마비되었다. 이번 걸프전은 종교전쟁 성격이기에 쉽게 끝나지 않을 듯하다. 금리관련 악재가 없는 것은 아니다. 2월경에 한국의 신용등급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주가가 대단히 저평가 되어 있기에 충분히 하시라도 상승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미국 주가가 하락할 때, 그리고 미국이 망가지려는 상황에서 한국 주가 혼자 올라가지는 못할 듯하다. 올해 한국 수출과 전년도 성장의 핵심인 중국의 경기도 만만치 않다. 최근 20%이상의 중국의 수출 및 투자 증가율이 지속되기 곤란하기 때문. 재정적자도 우려할 수준이다. 혼란스럽지만 분명한 것은 일단 채권시장 수급은 최상이다. 금융기관들도 더 이상 채권발행을 통해 가계대출 늘리지 않을 듯하다. 당연히 운용할 곳을 찾지 못하고 정기예금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36조라는 신규자금으로 어떤 식으로든지 채권을 매수해야만 한다. 지난 주 말 보았듯이 주가 폭등에도 금리는 2bp, 그것도 다들 좋아하는 레인지 장의 바닥수준에서, 단 2bp 오르는데 그쳤다. 두렵고 추울 수도 있지만 레인지 장의 따뜻해 보이는 담요를 벗어 던져야 할 듯하다. ◇한미은행 김영대 대리= 연말 연초 시장에 영향을 미쳤던 재료를 보자. 우선 1월달 일시적인 국고채 공급물량 축소가 가장 큰 호재였고, 둘째는 때맞춰 폭락한 주식시장도 우호적인 재료였다. 이러한 재료들이 반영된 뒤 지금 상황은 어떤가. 금주부터는 수급상황이 통안증권과 은행채 발행으로 여유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또한, 대내외 불안요소가 희석되면서 주식시장의 추가상승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중장기 무위험채권의 금리수준이 단기물과 거의 비슷해진 상황에서 방향성 매매로 포지션 수익률을 올리기는 힘들어 보인다. 리스크가 큰 시점이다. 수익률 곡선을 다시 보고 스프레드가 적정한지도 살펴야 할 것이다. 미시적으로는 국채선물시장의 외국인 포지션 방향이 큰 변수로 작용하고, 금통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본다. ◇국민은행 최재형 스트레티지스트= 수급안정과 전쟁 우려감 그리고 내수 위축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하나, 여전히 연간 5%중반 내외의 경제성장률이 전망되고 있고, 지표금리가 5%에 근접하고 있으며, 국고채 발행도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세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JP모건 김천수 상무= 채권 수급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지만 국고3년 수익률이 4%대로 진입하기에는 다소 이른감이 있다. 조정다운 조정을 받지 않고 스펙성 거래도 많았다. 수익률 곡선이 평평하고, 대규모 발행도 없어 수익률이 추가 하락할 조건이 되지만, 주식 반등 가능성이 남아있고, 채권투자 기관의 리스크 관리도 강화됐기 때문이다. ◇BNP파리바 박태동 부장= 상황 예측이 어려운 ‘지정학적 위험’과 연초에 발생하는 통상적인 특성 중 하나인 ‘수급호조’ 가 채권의 강세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에서 조차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경기바닥 및 회복 속도에 대한 가능성과 실제 자금의 수요사이에 발생하는 시차까지도 고려한 강세로 볼 수 있으며, 강한 회복의 모멘텀이 나오지 않는 한 금리에 Cap을 씌워주는 모습이다. 이번 주 금리움직임도 지난 수주간 보여준 모습과 유사한 모습이 예상된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채권시장 내부를 보면 국채발행은 이번주 8200억원으로 끝이고 부동산 규제, 주식시장 약세 등으로 시중 자금이 은행권으로 유입되면서 수급이 양호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채권시장 내부의 모습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한다면 금리는 추가적인 하락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지난 주말 미국 ISM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고 7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부시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채권시장내의 수급요인을 다소 억누를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번주 금리는 지난해 4분기의 박스권인 5.2~5.4%가 5.0~5.2%로 level down되는 작업이 이루어지며 전약후강의 장세가 전망된다. ◇삼성증권 성기용 스트레티지스트= 수익률 추가하락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이번주 주식시장을 나쁘게 보는 의견도 별로 없다. 지표금리는 5%를 바닥으로 횡보할 것으로 전망한다. 주가가 오르면 수익률이 하락할 여유가 별로 없어보인다. 채권수급도 지난주 빠르게 선반영됐다고 본다. 5%선에서 관망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최완석(삼성선물) 최재형(국민은행) 박태동(BNP파리바) 김영철(국민은행) 김천수(JP모건) 김영대(한미은행) 김대곤(PCA투신) 성기용(삼성증권)
2003.01.06 I 정명수 기자
  • 아시아 증시, 새해 반등 기대 높다
  • [edaily 전미영기자] 지난 해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세계적인 침체의 물결을 거스르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이나 유럽 증시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어 새해를 맞아 반등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전했다. 2002년 아시아 증시는 경제 성장세 둔화와 미국 주식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18.6%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도 각각 18.2%, 17.4% 떨어졌다. 그러나 독일 DAX지수의 하락률 44%, 프랑스 CAC40지수의 34%에 비춰보면 상대적으로 선전한 셈이다.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의 23%에 비해서도 낙폭이 적었다. 특히 아시아 일부 시장은 예외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파키스탄 증시가 102% 치솟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증시가 발리 폭탄테러에도 불구하고 연초대비 8.4% 올랐고 태국 증시는 정부의 시장친화적 정책에 힘입어 17.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 홍콩 등 주요국 일제 하락 금융시스템의 전면 개혁과 내수 확대, 그리고 낮은 밸류에이션의 결합된 한국 증시의 매력은 지난 해 상반기 최고조에 달했다. 아시아에 투자하는 펀드 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주요 종목을 보유하지 않은 곳을 거의 없었다. 그러나 미국의 회계 스캔들은 한국 증시의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해의 수출 부진을 상쇄했던 내수 활황세가 꺾일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증가하는 소비자 부채와 유가에 민감한 경제구조가 한국 증시의 부담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북한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북한과 미국간 갈등이 표면화됐다. 홍콩 증시도 중국 고성장의 수혜를 누리지 못했다. 내수 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부동산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대표 부동산주 청쿵홀딩스와 선헝카이프라퍼티가 각각 38%, 28% 내렸다. 싱가포르 증시 역시 주요 수출대상국인 미국 시장의 부진에 내수 위축까지 겹쳐 주요 종목이 크게 밀렸다. 세계 3위 주문형 반도체업체 차터드세미컨덕터가 84% 폭락했고 싱가포르텔레커뮤니케이션즈(싱텔)가 43%, 캐피탈랜드가 30% 하락했다. ◇일본 증시, 신임 BOJ 총재·다케나카 개혁에 기대 지난 해 일본 증시는 물가 하락세 지속과 은행 부실채권 문제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투자자들은 이 두 문제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해결되기 전까지는 일본 증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해 연말이 임박해지면서 증시 하락 경사가 더욱 급해졌다는 점이 경계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내년 초로 예정돼 있는 몇 가지 사건들이 증시 회생의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예상되는 호재 중 하나는 일본 중앙은행(BOJ) 총재의 교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하야미 마사루 총재의 후임자로 "디플레이션과 적극적으로 싸울 인물을 지명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임 BOJ 총재는 외국 국채 매입 및 부동산 매입과 같은 비정통적 정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일본이 BOJ의 공격적인 정책을 통해 디플레이션 억제에 성공한다면 이는 급격한 경기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본 기업들은 일단 디플레이션 걱정에서 벗어나기만 한다면 수년간 억제해왔던 자본 지출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BOJ가 자산 매입을 위해 화폐 발행을 증가시킬 경우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 기업들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 경제의 환부로 불리는 은행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의 장밋빛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은행의 부실채권 문제가 10년 이상 경제를 짓눌러 왔기 때문에 다케나카 헤이조 금융상이 주도하는 금융권 개혁이 "작은 성과"만 내더라도 증시가 랠리로 화답할 것이라고 이들은 예상했다. ◇4년만에 강세장 올 수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 시장과 연동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수 이코노미스트들이 올해 미국 경제가 3% 정도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아시아 주식시장의 반등을 기대할 여지가 있다. 올해 미국 경제의 회복이 기업 설비투자 증가에 의해 주도될 것이란 예상도 아시아 증시엔 호재다. 이미 12월부터 아시아 지역의 대미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내년 증시에 청신호를 던졌다. 물론 이라크와 미국간 전쟁 발발과 같은 위험 요인을 간과할 순 없다. 전쟁은 유가 급등을 초래할 뿐 아니라 위험 회피심리를 강화시켜 아시아 증시엔 특히 악재가 될 수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테러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반대로 이라크 전쟁이 조기에 종결될 경우 유가는 지난해 초반의 배럴당 20달러 선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WSJ은 이 경우 저유가와 저금리, 선진국 경제의 회복 및 아시아 지역의 내수활황이 결합되며 아시아 증시에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강세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2003.01.02 I 전미영 기자
  • (증시조망대)1월랠리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
  • [edaily 김세형기자]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외부적으로는 북한핵 문제, 내부적으로는 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며 맥을 추지 못했다. 주말들어 계속된 하락으로 반등 기대감이 일기도 했지만 끝내 악재들을 극복해 내지 못했다. 거래소시장은 나흘 연속, 코스닥시장은 7일 내내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주 역시 힘든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 북한 핵문제와 같은 지정학적 불안감을 넘지 못하고 일제히 하락한 데서 보듯 북한 핵문제는 여전히 안개속을 헤매고 있다. 그러나 새해, 즉 다음달 들어서는 연말 주식시장을 우울하게 했던 기관들의 매도자금이 증시로 다시 돌아와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시를 압박했던 양대 요소중 한 축이 호전되면서 1월 증시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은 외부악재와 1월랠리 기대감의 대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오늘은 1월 랠리의 강도를 추측할 수 있는 하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증시 주요 뉴스] -국세청, 새해부터 건물 기준시가 5-7% 인상..대형 아파트는 40%이상 올라 -核 사찰단 31일 北서 철수..IAEA, 안보리 회부 검토 -국민연금 내달 3000억 투입, 증시 하반기 낙관따라 상반기 공격투자 -가계대출 금리 오름세 지속..지난달 13개월만에 최고 -세계증시 올 3조1천억弗 날렸다..우량기업 100여社이상 사라진 셈 -증시건전화 위해 집단소송제 내년도입 추진..시세조종 감시강화도 -盧당선자, 내일 경제 5단체장 면담 "기업에 충격줄 개혁안해" -미, 北 포괄적 봉쇄 추진..파월 "北 공격계획은 없어" -美, 이라크전 대비 병력 추가 동원령..유가급등, 국제금융 혼조 -기업 R&D투자 내년 18%늘듯..전경련 245社 조사 -PDP TV 없어서 못팔아..중국 북미 수요급증, 내년 시장 2~3배 늘듯 -전국 공장가동률 2개월째 상승..11월 생산 13.6% 늘어 -국책은행 내년 벤처투자 대폭 확대, 산은.기은 등 40%이상 늘려...50조 지원도 -국제자본, 달러대신 "金사재기" 이라크전때 高유가.전비로 미국경제 부담 -美 주택경기 활황세 지속, 11월 새핍판매 5.7%증가 -연초 증시자금 수급개선, 연말에 빠져나간 5천억 돌아올 듯 -서울신용평가정보 최대주주 지분 매각, 내년 1월 이후로 넘어갈듯 -정부, 내년 싱가포르와 FTA본격협상, 이르면 하반기 착수 [지난주말 뉴욕증시] 산타랠리 "불발"..다우,8300선 턱걸이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가능성, 북한 핵문제와 같은 지정학적 불안감을 넘지 못하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다우지수는 한때 8300선을 하향 돌파한 뒤 8300선에 턱걸이했고 나스닥지수도 1% 이상 밀렸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주간단위로 2.4% 하락했으며 나스닥과 S&P500지수도 각각 1.1%, 2.3% 떨어졌다.3대 지수 모두 최근 4주중 3주 동안 주간 기준으로 하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크리스마스 주간과 주말이 겹쳐 거래량이 대단히 한산한 상황에서 불안한 국제 정제가 하루종일 투자심리를 압박했고 금융주를 중심으로 한 일부 종목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또 달러 약세와 유가, 금값 등의 상품시장이 동요를 보였다는 점도 악재였다. 최근 증시가 연일 조정을 받은데 따른 반발 매수세와 긍정적인 부동산 관련지표가 발표되며 지수가 한때 플러스권으로 반등하기도 했으나 불안정한 해외 변수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지만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11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5.7% 증가한 106만9000건을 기록,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3년래 최저치를 경신하며 4주째 약세를 이어갔고 국채가격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로 급등했다.국제 유가는 초반 주춤한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반등했고 금값도 온스당 350달러대에 바짝 육박했다. 27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해 초반 잠시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꾸준히 늘려 결국 전일 대비 1.53%, 128.83포인트 하락한 8303.78포인트로 8300선에 턱걸이했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해 반짝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1.43%, 19.58포인트 떨어진 1348.3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60%, 14.27포인트 내린 875.40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35%, 5.24포인트 내린 384.16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7억5805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8억359만주로 평균치의 절반수준에 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018대2201을, 나스닥은 1183대 2122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최근 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를 원자재로 사용하는 화학업체들이 부진했다.세계 최대의 화학기업인 듀폰이 0.68% 하락했으며 다우케미컬도 2.51% 떨어졌다.대표 블루칩인 제너럴일렉트릭(GE)도 플라스틱을 비롯한 석유관련 제품에 의존도가 높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1.63% 밀렸다. 금융주들은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JP모건의 투자은행 부문 회장인 월터 거버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상황이 내년에도 어려울 것이며 투자은행 사업 환경은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데일리(30일자)] 대우: 동행적 차별화를 확인했던 2002년 주식시장 현대: 기술적으로 과매도권 진입 굿모닝신한: 가격논리에 의한 반등시도 예상 LG: 신년기대감보다는 중기 추세에 순응 대신: 중기 횡보국면의 하단 테스트 메리츠: 지정학적인 리스크의 증폭, 지지선 설정을 고려해야 브릿지: 급락장세의 진정은 기대되나.. SK: 연초 제한적인 수준에서의 자율반등 가능성 KGI: 대내외적인 리스크 요인 점검 하나: 차기 지지선 630∼640선 신영: 연말연초 불확실한 리스크 회피 심리 한화: 외부악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장 [증시 기술적 지표] -12월27일 종가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감소 하루만에 늘었다. 2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210억원 증가한 8조571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나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6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395억원이 늘어난 684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56.92(-14.97p, 2.23%)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3.12% <코스닥> ◇코스닥지수: 46.28P(-1.04p, 2.2%)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89.64%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3.85포인트(-0.1P) -미결제약정, 6만2523계약, -3043계약 -시장 베이시스, +0.13, 콘탱고 ◇피봇포인트: 84.08p -1차 저항선: 84.82, 2차 저항선: 85.78 -1차 지지선: 83.12, 2차 지지선: 82.38 [지난주말 ECN마감] 매수 우위 분위기 속에 출발한 27일 ECN시장은 북한이 IAEA사찰팀 추방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팔자 분위기로 기울었다. 거래 마감 결과 매수잔량 종목은 58개에 그쳤으나 매도잔량 종목은 110개였다. 정규시장에서 약세로 마감한 하이닉스(00660)에 가장 많은 매수잔량(448만주)이 쌓였고 이틀째 초강세 행진을 펼치고 있는 새롬기술(35610)에도 10만주의 매수주문이 밀렸다. 이밖에도 장마감 후 용평리조트 지분 1330억원어치를 매각한다고 공시한 쌍용양회(03410)에 6만여주의 매수잔량이 쌓였고 뒤를 이어 SK증권, 대우조선, 한글과컴퓨터 등이 매수잔량 상위종목에 들었다. 한편 공개매각 입찰을 철회한다고 밝히며 정규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신원(09270)에 14만주의 팔자주문이 쌓여 매도잔량 1위를 기록했고 한국토지신탁(10만주), 디아이(2만주), 휴스틸(2만주) 등이 매도잔량 순위를 이어갔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37만주, 24억원으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하이닉스가 110만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1위 종목을 차지했고 삼성중공업(3.3만주), 현대건설(2.3만주), 신원(1.7만주)등은 매도잔량이 쌓이는 가운데에도 비교적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개인이 130여만주를 주고 받으며 거래를 주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7890주를 사들이는데 그쳤다.
2002.12.30 I 김세형 기자
  • (증시조망대)반등 가능성 노려볼까
  • [edaily 김세형기자] 오늘 새벽 열린 뉴욕증시가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고 못하고 후반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불안한 국제정세과 차익 매물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하면서 다우지수는 3일째 하락했고 나스닥도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시장이 속락하고 있고 최근 증시를 억눌러온 북한핵 문제도 IAEA에서 북한에 대해 극단적인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고 표현할 만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여전히 외부악재는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어제까지 거래소시장은 사흘 연속, 코스닥시장은 닷새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연말 자금 수요에 따른 기관들의 매물 공세도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되면서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물론 전일이 배당투자 마지막 날이었다는 점에서 오늘 배당 관련 물량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있어 기술적 반등마저도 억누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1월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적 반등을 이용해 현금을 확보하고 다음 랠리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증시 주요 뉴스] -北 핵 상황 매우 심각, IAEA...북한, 핵연료봉 1천개 이동 -올 금값 상승폭 23년만에 최대, 온스당 350달러 육박 -중소제조업 경기 더 악화될 듯, 내년 1분기 전망 BSI 90 -아연광.선철 무관세 수입, 할당관세 46개 품목 선정 -금융권 부실 2조6천억 증가, 3분기중 카드사만 1조8천억원 늘어 -한은 내년 16조 수출지원 -美 배당세 절반으로 내린다, 10년간 1천억달러 혜택, 경기.증시 부양효과 -日 부동산 가격 11년째 하락, 토지.건물시가 90년이후 1천조엔 줄어 -일본도 증권사 규제 강화, 투자분석-증권영업부문 유착 방지 -내년 중소기업 2조8563억 지원, 신용대출 4천억으로 -이르면 내년 4월부터 국채 유통 활성화위해 3,6개월짜리 단기국채 나온다 -기업 자금사정 내년도 호조세 이어갈 전망, 전경련 조사 1분기 자금 BSI 111기록 -은행·보험사 운용자산, 계열투신사 전액 위탁 허용 -내년 금융구조조정에 4.6조원 추가투입-예보 [뉴욕증시] "전강후약"...다우,3일 연속 하락 뉴욕증시가 불안한 국제정세과 차익 매물에 대한 부담으로 장초반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동반하락했다. 다우지수는 3일째 하락했고 나스닥도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지내고 거래량이 한산한 상황에서 이라크와 전쟁 가능성, 북한 핵문제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들이 하루종일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또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는 점과 유가, 금값을 비롯한 상품시장이 재차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월마트를 비롯한 소매주들이 홀리데이 시즌 매출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악재로 부진했고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들도 장초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약세로 밀렸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집계됐지만 그 영향은 미미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6만건 감소한 37만8000건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0만5000건을 크게 하회했다. 반면 4주 평균은 지난주에 비해 소폭 늘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32달러선을 훌쩍 뛰어넘었고 금값도 온스당 350달러대에 육박했다. 2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해 오후까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마감 2시간여를 앞두고 상승폭이 급격히 둔화되며 결국 전거래일 대비 0.18%, 15.50포인트 하락한 8432.61포인트로 마감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후장 중반에 마이너스권으로 밀려 0.33%, 4.58포인트 내린 1367.8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31%, 2.81포인트 하락한 889.66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33%, 1.28포인트 상승한 389.40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7억1611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8억840만주로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834대1367을, 나스닥은 1744대1515로 오히려 상승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소매종목들은 홀리데이 시즌의 매출 부진이라는 악재로 증시 전체에 큰 부담을 줬으나 종목별로는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 반도체 종목들은 장초반의 상승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밀렸다. [증권사 데일리(27일자)] 대우: 부진한 펀더멘털과 배당관련 물량의 출회 가능성 신영: 단기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는 시점 동원: 10년 전을 닮아가는 증시 여건 메리츠: 기술적 반등을 이용한 리스크 관리 대신: 연초 반등에 대한 기대 서울: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예상 현대: 추가하락시 가격 메리트 재부각 가능..추격매도 자제 LG투자: 추가 하락 리스크에 대비해야 굿모닝신한: 배당락, 하방경직성 가능지수대에 접근 우리: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 여부에 주목 한화: 낙폭에 따른 반등이 나타날 듯 동양: 추가적인 하락 압력은 둔화되고 있어 [증시 기술적 지표] -12월26일 종가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다시 줄었다. 2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4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94억원 감소한 8조550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사흘째 감소했다. 24일 기준 미수금은 전날보다 340억원이 줄어든 6448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71.89(-5.93p, 0.87%)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4.90% <코스닥> ◇코스닥지수: 47.32P(-0.71p, 1.46%)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1.29%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3.95포인트(-1.15P, 1.35%) -시장 베이시스, -1.64,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4.37p -1차 저항선: 85.13, 2차 저항선: 86.32 -1차 지지선: 83.18, 2차 지지선: 82.42 [ECN마감] 야간전자장외시장은 매수세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마감했다. 배당 투자 마지막날인데다 최근 지속된 증시 하락에 따른 반등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85만9933주로 전일 313만5742주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그러나 거래대금은 28억1352만원으로 전일 20억9516만원보다 7억원 남짓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LG건설이 1만6860주, 2억2423만원어치가 거래되며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포스코가 2억2263만원어치 거래됐고 삼성전자도 2억709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대덕전자와 하이닉스, 그리고 프리챌을 인수키로 의향서를 체결한 새롬기술도 1억원대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135개 종목이 매수잔량을 쌓으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매도잔량을 남긴 종목은 29개 종목에 불과했다. 하이닉스에 240만주의 매수잔량이 쌓인 것을 비롯해 두루넷 인수를 재추진키로 한 하나로통신도 15만주의 매수주문이 처리되지 못했다. 이와 함께 두루넷 대주주인 삼보컴퓨터에도 6만주의 매수주문이 쌓였다. 1000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한 한국전력도 1만주대의 매수잔량을 남겼으며 리드코프, 주성엔지니어, 이스텔, 동양철관 등도 1만주 넘는 매수주문이 체결되지 못했다. 반면 LG전자에 2만주 넘는 매도잔량이 쌓였으며 신원, STX, YTN 등도 5000주 넘는 매도주문이 처리되지 못했다
2002.12.27 I 김세형 기자
  • (가판분석)12월2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세형기자] ◇헤드라인 -조선: 노 당선자, "개헌 2007년초 마무리" -동아: 노 당선자, "청탁할 경우 반드시 패가망신할 것" -한국: 노 당선자, 국정기조 개혁 예고..인수위에 개혁파 소장학자 대거 기용 -경향: 양당 "인적교체" 가속화 -한겨레: 노 당선자, "청탁하면 손해볼 것" -한경: 신한, 조흥은 우선협상자로 -매경: 집단소송, 내년 상반기 도입- 정세균 민주정책위장 -서경: 외국인, "한국노조 강성" ◇주요뉴스 -인수위 부위원장 김진표씨(전조간) -인수위 분과위간사 진보성향교수 대거 발탁..새 정부 경제개혁 가속 예고(한경) -인수위 인선, 간판보다 실력 중시..상고·지방대 출신 많아(매경) -사회통합 추구하는 경제정책 펼듯(매경) -실무중시원칙 정치인 배제(서경) -LG, 내년 7조4천억 투자(한경) -재계 R&D 투자 내년 대폭 늘린다(서경) -대기업들, 새해 공격적 투자(조선) -신한, 조흥은행 사실상 인수..인수가격 3조4천억원대(매경) -신한, 매각 4개 조건 흔쾌히 수용(매경) -신한, 조흥은 매각 우섭협상자 선정..인수가격 확정 등 난제 많아(한경) -노조 반발·정치권 개입...넘어야 할 벽도 많아(매경) -신한지주, 보통주 7000억원 정도 발행계획(한경) -신한+조흥은행 성사되면 자산 140조 국내 2위 부상(한경) -협상 앞당겨 매각가 올리자 속뜻(서경) -은행권 짝짓기 바람 또 분다(조선) -은행권 4강 구도로 개편(동아) -기업 자금사정 내년에도 호조-전경련 1분기 자금BSI조사(한경) -기업 자금사정 호조세 "주춤"..1분기 BSI 2년만 최저(서경) -만기 3개월짜리 국내 나온다(동아 등) -금융 부실채권 34조 넘어(한경) -3분기중 금융권 부실 2조6000억 증가..카드사만 1조8000억 증가(매경) -금융사 부실채권 비율 4.3%(서경) -은행·보험사 운용자산, 계열투신사 전액 위탁 허용(한경) -금융기관 자산, 내년부터 투신 위탁운용 허용(서경) -금융기관 자산운용 위탁때 사모형식 단독펀드만 가능(동아) -북, 핵연료 이동시작..정부 "절대 용납못해"(한경) -미 배당세 절반으로 내린다(매경 등) -일 부동산가격 11년째 하락(매경 경) -삼성, 세계 1등 제품 3년내 30개로(한경 등) -코오롱, 내년 매출목표 4조5000억(한경 등) -대우증권,여의도사옥 팔린다(한경) -하나로, 두루넷 인수(매경) -대상, 편의점 1천억에 판다..동양마트와 이르면 내년초 본계약(매경) -하이닉스, 유럽 최대 ST마이크로닉스와 플래시메모리 제휴추진(서경)
2002.12.26 I 김세형 기자
  • 싱가포르 증시, 0.2% 상승 마감
  • [edaily 전설리기자] 2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전일보다 0.16% 상승한 1337.19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12월 미시간 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 지수에 호재가 됐다. 동남아 최대 은행이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DBS그룹홀딩스가 0.92%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시험장비 제조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도 0.94% 올랐으며 기술주인 GES인터내셔널과 PCI도 각각 1.75%, 1.59% 상승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전 거래로 장을 마친 홍콩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0.10% 하락한 9561.63을 기록했다.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청쿵이 0.96% 내렸다. 청쿵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 가격을 내린다는 소식으로 하락했다. 선헝카이프라퍼티도 0.42% 내렸다. 반면 에너지업체인 중국해양석유(CNOOC)는 유가 상승으로 0.49% 올랐다.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도 전일보다 0.62% 하락한 4544.50을 기록했다. 유가 급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 우려로 화학주가 내렸다. 포모사케미컬앤파이버와 난야플라스틱이 각각 1.04%, 1.92%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주는 올랐다. 세계 최대 주문형 반도체업체 대만반도체가 0.67% 올랐으며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로지는 각각 3.33%, 1.43% 올랐다. 이밖에 LCD제조업체인 중화픽처튜브스도 6.76% 뛰었다. 중화픽처튜브스는 내달 15인치 평면디스플레이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로 주가가 올랐다.
2002.12.24 I 전설리 기자
  • 홍콩 증시 하락..부동산주 약세
  • [edaily 전설리기자] 2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0.62% 하락한 4544.50을 기록했다. 유가 급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 우려로 화학주가 내렸다. 포모사케미컬앤파이버와 난야플라스틱이 각각 1.04%, 1.92%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주는 올랐다. 세계 최대 주문형 반도체업체 대만반도체가 0.67% 올랐으며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로지는 각각 3.33%, 1.43% 올랐다. 이밖에 LCD제조업체인 중화픽처튜브스도 6.76% 뛰었다. 중화픽처튜브스는 내달 15인치 평면디스플레이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로 주가가 올랐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전 거래로 장을 마친 홍콩 증시도 약세로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0.10% 하락한 9561.63을 기록했다.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청쿵이 0.96% 내렸다. 청쿵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 가격을 내린다는 소식으로 하락했다. 선헝카이프라퍼티도 0.42% 내렸다. 반면 에너지업체인 중국해양석유(CNOOC)는 유가 상승으로 0.49% 올랐다.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한국시각 2시 47분 현재 0.16% 상승한 1337.19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12월 미시간 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 지수에 호재가 됐다. 동남아 최대 은행이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DBS그룹홀딩스가 0.92%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시험장비 제조업체인 ST어셈블리테스트도 0.94% 올랐으며 기술주인 GES인터내셔널과 PCI도 각각 1.75%, 1.59% 상승했다.
2002.12.24 I 전설리 기자
  • (가판분석)12월21일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오상용기자]◇ 헤드라인 -경향신문 : "7천만 대통합시대 시작"-노 당선자 -동아일보 : "시장경제 보장 경제개혁지속" -노 당선자 -조선일보 : "북핵 평화적 해결주도"-노 당선자 -한 겨 례 : "북핵해결 적극 나서겠다"-노 당선자 -한국일보 : "대통합 시대 시작됐다"-노 당선자 -매일경제 : "왕성한 기업활동 보장..인위적 정계개편 안해"-노 당선자 -서울경제 : 정부조직 효율화 개혁 출발점 -한국경제 :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노 당선자 ◇ 주요뉴스 -인수위, 이르면 내주초 인선(전조간) -인수위, `슬림·실무형`으로..25인 안팎으로 구성 ..40·50대 브레인 임채정 정세균 김병준 트리오(경향) -인수위원 선대위가 주축될 듯(한계레) -인수위원장, 정동영씨 등 거론(한경) -이회창 후보, 정계은퇴(전조간) -정몽준, "사려깊지 못한 판단 송구" 사과(경향 등) -KDI, "거시정책 중립유지 바람직"(매경) -내년 경제성장 5.3%선 그칠 듯..KDI전망(동아 등) -KDI "내수위축 우려할 수준 아니다"(한경) -"새해 1분기 경기 더 불안하다"-한은(한겨례) -조흥은행 매각 제동걸릴 듯..노당선자 정책팀"일괄매각 곤란"(조선) -조흥銀·하이닉스 처리 급물살 탈 듯(서경) -서울·수도권 3억넘는 아파트 재산세 최고 23.7% 인상(전조간) -노무현시대..부동산 시장, 수도권 집값 하향안정 될 듯(매경) -내년 국민임대 8만가구 공급..건교부(전조간) -가정 전기요금 2.2% 인하(동아 등) -부실신협 7곳 영업정지(전 조간) -은행장 새 정부에 주문..투신·증권부실 빨리 털어내야(매경) -새정부 최우선 해결과제.. CEO 51%, `부패`꼽아(경향) -"새정부 규제철폐부터"..박용성 상의회장(조선) -건설·항공 신정부 최대수혜 (매경 등) -현대중공 주가 7.7% 하락..대선관련주 희비 갈려(동아) -KT, 무궁화 5호위성 제작사로 프랑스 알카텔 선정(한경) -LG증권 미수피해 발생 한달전 `계좌관리 허술` 금감원 지적받아(동아 등) -미 "이라크 유엔결의안 위반"(전 조간) -중국시장 점유율, 한국 4년째 하락(매경) -1달러=150엔 적당..일본 재무상 또 주장(매경) -검찰 `정치사건`수사 급물살..김방림의원 조사재개 방침(경향) -노사모 진로논쟁..`박수칠때 떠나자` vs `할일 남았다`(한겨례) -베네수엘라 파업 18일째..피해 50억달러(조선) -부시, "노 당선자와 긴밀협력 고대"(경향 등) -고이즈미, 노 당선자 취임식 참석 검토(동아)
2002.12.20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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