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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선착순 계약 일정 돌입
  •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선착순 계약 일정 돌입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투시도)’이 정당 계약을 마치고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일정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 199세대 △84㎡ 644세대 △122㎡A 8세대로 구성됐다.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특히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다양한 개발 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서평택 지역에서도 중심지로 평가받는 화양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만큼 이번 선착순 계약에도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이며,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비롯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의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통해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6개월 후 무제한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화양지구는 서평택 지역의 중심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일대의 풍부한 개발호재의 수혜단지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택역과 안중역을 연결하는 평택선이 공사 중이며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 추진 중인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도 올해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1월에는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더욱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세대 내부는 복도 팬트리 및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일부 세대는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주차장은 주차유도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편리성을 높였다. 또 단지 외곽의 산책로를 비롯해 테마 놀이터, 독서실, 스터디룸, 피트니스 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으로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불황으로 최근에는 청약보다 선착순 계약이 분양시장의 트렌드가 되었고,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역시 선착순 계약을 기다리는 분들의 문의가 선착순 일정 돌입 전부터 몰렸다”며 “푸르지오의 브랜드파워, 화양지구의 미래가치에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더해 평택은 물론 수도권 및 지방 등 전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홈플러스 평택안중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2024.04.05 I 김아름 기자
'공사중단' 대조1구역 조합원 총회소집 무산
  • '공사중단' 대조1구역 조합원 총회소집 무산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조합 내 갈등 격화로 공사가 중단된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조합은 시공사에 미지급한 공사비 문제를 우선 해결하기위해 조합원 분양계약 총회 소집에 나섰지만 구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지난 1월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장에 공사중단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이데일리 전재욱 기자)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은평구청은 대조1구역 조합의 조합원 분양계약 총회 소집 승인 요청을 반려했다. 분양계약 이후 절차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임시로라도 조합장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조합은 지난해 일반분양을 위한 총회를 계획했지만, 일부 조합원이 조합장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소송을 내 조합 전 임원의 직무집행이 정지됐다. 이에 조합은 해임됐던 후보를 다시 조합장으로 선출했지만, 일부 조합원이 또다시 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총회 개최는 무산된 상황이다.이처럼 조합장 부정선거 의혹을 둘러싼 소송이 반복되면서 결국 일반분양은 진행되지 못했고, 공사비 지급조차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현대건설은 지난 1월 1일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현대건설은 새 조합 집행부가 꾸려져야 재착공에 돌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조합 관계자는 구청에 대해 “매일 불어나는 부담금을 생각하면 더 없이 답답한 결정”이라고 비판하면서도 “법원에 대조1구역의 절박한 상황에 대한 추가의견 및 자료 제출로 조분총회 허가를 촉구하고 구청장에게도 간담회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조1구역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일대 11만20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규모 아파트 2451가구를 짓는 재개발 사업으로 서울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손꼽힌다.
2024.04.05 I 이배운 기자
GS건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견본주택 5일 오픈
  • GS건설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견본주택 5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투시도 (사진=GS건설)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3층 지상~최고 29층 37개동 전용 59~109㎡ 총 3214가구로 구성되는 광주 북구 최대 규모 단지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총 119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일반분양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313가구 △59㎡B 45가구 △75㎡A 210가구 △75㎡B 40가구 △75㎡C 10가구 △84㎡A 90가구 △84㎡B 260가구 △84㎡C 224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분양은 오는 15일(월) 특별공급, 16일(화) 1순위, 17일(수)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단지 이달 23일(화) △3단지 24일(수) △1단지 25일(목)이고, 각 단지별로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하여 중복청약이 가능하며, 정당계약은 내달 7일(화)부터 9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단지 가까이에 호남고속도로로 직결되는 서광주IC를 비롯하여 국도1호선(북문대로) 등과 인접해 광역 이동이 용이하며, 제2순환로, 하서로, 서강로 등을 통한 광주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또한 단지 바로 앞에 경양초와 운암중이 있으며 금호중앙중, 금호고, 금호중앙여고 등의 학교시설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 단지와 인접한 운암도서관을 비롯하여 운암동 학원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여기에 단지 전면으로 이미 활성화된 근린 상권이 조성되어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이마트 광주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운암한국병원, 광주현대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아울러, 인근으로 광주첨단2지구, 본촌일반산업단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 산업단지들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특화 설계와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 또한 주목된다. 먼저, 단지 전체 동 기단부 4개층을 세라믹 타일로 마감하고, 단지 일부에는 랜드마크형 옥상 조형물과 측벽 디자인이 조명형으로 특화 적용되며, 단지의 상징이 될 대형 게이트와 열주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실 및 침실 등에 조망형 유리 난간을 적용한다.우수한 조경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약 5.2만㎡ 면적의 조경에는 어린이놀이터, 수변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커뮤니티시설에는 전 타석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채로운 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각 동 지하층에는 부피가 큰 짐이나 계절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세대 전용 창고(세대당 1개소)가 제공될 예정이다.여기에, 단지 내 북카페에는 교보문고에서 큐레이션한 인기도서 및 스테디셀러가 채워질 예정이며,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커피스테이션(OCS)을 조성하는 등 단지 내에서 한 차원 진화된 주거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청약문턱도 낮다. 광주광역시 및 전남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광주광역시 250만원, 전남 200만원)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모든 주택형(59㎡, 75㎡, 84㎡)에 청약 가능하다. 또한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당첨제한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광주에서 지난 2016년 이후 8년만에 공급되는 300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지속적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인근에 잘 갖춰진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입지 여건으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고, 단지의 우수한 상품성 등 선호도 높은 요소를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경열로 250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2024.04.05 I 이배운 기자
롯데건설,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개관
  • 롯데건설,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이 5일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이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BL 투시도 (사진=롯데건설)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236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929가구, 전용면적 114㎡~233㎡) △2-1BL(915가구, 전용면적 121㎡~166㎡) △2-2BL(928가구, 전용면적 84㎡~166㎡)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광주시 중심지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와 우수한 인프라, 고품격 상품성을 갖춘 것은 물론 도심 속에 공원을 품고 있어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대형 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단지 내 위치한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걸쳐 조성된다. 광주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5516㎡ 규모로,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되며 도심형 캠핑장, 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광주 중심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무지구가 위치해 있다. 인근에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의 다양한 상업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화정남초, 화개초, 풍암고 등 도보로 통학가능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통개발 호재도 예고돼 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는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 등을 통해 빠른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경전선 서광주역과의 거리도 가깝다.단지는 조망권 장점을 극대화한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시니어클럽,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골프클럽, 고급 사우나, 어린이집 등 다양한 운동과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부에도 세계적인 명품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주방은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 아크리니아(Arclinea)를 비롯해 독일 유명 주방 브랜드 놀테(Nolte),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Dada) 등을 통해 꾸며진다. 이어 욕실은 150년 역사의 브랜드 콜러(KOHLER)와 함께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아틀라스콩코드(Atlas concorde), 스틸레(Stile)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 시 세계 명품 마감재 대부분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BL 24일, 2-2BL 25일, 2-1BL 26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3개 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품 상품으로는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냉장고, 85인치 TV, 스타일러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2024.04.05 I 오희나 기자
4월 총선 후보 공통 공약 'GTX'…알짜 수혜지는
  • 4월 총선 후보 공통 공약 'GTX'…알짜 수혜지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 후보들의 공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권자의 관심도가 높은 공약은 단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지역 개발이다. 올해 초 GTX 신설 계획이 쏟아지면서 수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어서다. 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로 급격하게 얼어붙으며 침체기를 보내는 중이지만 GTX 관련 호재를 품은 지역의 시장 분위기는 반전을 이뤄내고 있다. 실제 지난달 30일 개통한 GTX-A(동탄~수서 구간)의 직접 수혜를 받는 동탄신도시 집값은 웃돈이 붙고 있으며, 거래도 활발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 인근에 있는 ‘오산동 롯데캐슬’ 전용 102㎡는 지난 2월 19일 22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갱신했다. 직전 거래가인 지난해 9월의 21억원 대비 1억원 오른 가격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거래량에도 영향을 끼쳤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화성시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422건에서 올해 1월 645건으로 52.84% 올랐다.이렇다 보니 총선 이후 여·야 공통으로 GTX 관련 공약을 내세운 지역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지역은 경기 광명이다. 광명 여야 후보들은 공통 공약으로 GTX-D노선(광명시흥역) 조속 추진과 KTX광명역과 개봉역으로 이어지는 광명시흥선 신설역 추진 등을 내놓았다. 또한, 후보자들은 두개의 신설역을 광명스피돔 부근에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지방에서도 GTX가 핵심 공약으로 발표됐다. 실제로 강원 원주 여야 후보들은 △GTX-D노선 종착역 원주역 확정 및 조기 착공 △여주~원주 복선전철 종착역 원주역 연장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충남 아산에서도 GTX-C 노선 연장 조기 추진이 공통 공약으로 발표됐다. 이에 GTX 역 인근 분양예정인 단지로 관심이 모아진다. 광명에서는 롯데건설이 4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광명사거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은 GTX-D 노선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GTX-D 노선 광명시흥역(가칭) 신설이 예정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에서는 대우건설이 4월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계획돼 있다.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며, 지난 1월 착공되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GTX-D노선 원주 연장(예정)도 인근에 예정돼 있어 개통 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충남 아산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4월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발표된 GTX-C 연장 구간 계획에 아산시가 포함되면서 이로 인한 미래가치를 기대해볼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청약제도가 개편되고, 다가올 총선으로 부동산 공약들이 쏟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라며 “GTX 등과 같은 굵직한 호재를 품은 지역을 중심으로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2024.04.05 I 김아름 기자
한 고비 넘겼지만…여전히 위태로운 '부동산 PF'
  • 한 고비 넘겼지만…여전히 위태로운 '부동산 PF'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태영건설(009410) 사태는 크레딧 시장에 우려만큼 크게 확산하지는 않았다. 다만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여전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건설사를 중심으로 추가 등급 강등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2일 한국신용평가는 등급보유 20개 건설사 합산 PF 보증(연대보증, 채무인수, 자금보충 포함)이 작년 말 기준 약 30조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 주요 원인은 분양경기 침체로 인한 착공 연기, 본 PF 전환 지연 등으로 미착공 PF 보증이 해소되지 못한 것을 들었다. 한신평은 특히 A급~BBB급 17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추가 경기 하락을 가정한 상황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총 5조8000억원~8조7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분석 대상 건설사 합산 자기자본의 17~26% 수주으로 약 3분이 1 업체가 자본 대비 손실이 30%를 초과한다. 합산 부채비율 역시 현쟈 188%에서 300%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라가게 된다는 설명이다.(자료=한국신용평가)김상수 수석 연구원은 “현재까지 공사원가 상승을 도급금액에 충분하게 반영하지 못한 진행현장의 비중이 높은 점, 미분양 현장 및 PF우발채무 관련 손실 인식 가능성이 상존하는 점, 차입금 증가와 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건설사 수익성이 단기간 내에 크게 반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한국기업평가 역시 건설사들에 대해서 올해 이후부터 미분양 관련 손실반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A급 이상은 수도권 소재 비거주용 프로젝트에서, BBB급은 지방 소재 주거용 프로젝트에서 미분양이 다수 관찰됐다는 설명이다. 박찬보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2022년 이후 예정원가 재산정으로 원가율이 상승했지만 대손상각비 반영 규모는 크지 않다”면서 “미분양 관련 손실반영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한기평이 유효등급을 보유한 업체 17개사 기준 전체 진행 사업장 약 700개 중 104개 사업장 분양률이 70%를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처럼 주택경기 저하 시점에는 입주지연에 따른 실입주율 저하 문제까지 감안한다면 분양률이 70%를 상회하더라도 대금 회수가 쉽지 않아 미수금 부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2년 전 착공한 프로젝트들의 준공이 다가오면서 미분양 관련 손실이 반영되는 가운데 신규 착공은 줄어들면서 수익성을 개선을 견인할만한 프로젝트가 없고, PF 관련 금융비용은 오르는 등 예정사업장 채산성도 저하됐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 개선 이후에도 건설사 수익성 개선 시점은 지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4.04.05 I 안혜신 기자
건설만 어려운줄 알았는데…유통도 '흔들'
  • 건설만 어려운줄 알았는데…유통도 '흔들'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올해 1분기 기업 신용등급은 예상대로 건설업종의 강등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등급 전망 역시 ‘부정적’ 강등이 주를 이뤄 향후 추가 등급 가능성 역시 열려있는 상황이다. 유통업종 역시 등급 강등이 건설업종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업황 악화로 인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 강등 7곳 중 6곳이 건설·유통3일 국내 신용평가사 1분기 신용등급 강등 내용을 종합해보면 신세계건설, GS건설(006360), 한국토지신탁(034830) 등 건설사나 건설과 관련된 업체들의 등급 강등은 세 건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139480), 엠에프코리아, 롯데하이마트(071840) 등 유통업종 역시 등급 강등이 세 건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신용등급 강등이 총 7건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대부분을 건설업이나 유통업종이 차지한 셈이다.건설업종의 등급 강등은 사실상 예견된 결과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우려 때문이다. 특히 한국기업평가는 신세계건설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췄다. 대규모 손실 반영으로 자본이 감소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했다는 이유에서다. 신세계건설은 작년 분양성과가 저조한 준공 및 진행 현장들에 대해 손실을 일시에 반영하면서 매출원가율이 106.6%까지 상승했고, 총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다만 GS건설의 경우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에서 나란히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강등됐는데, 부동산 PF 관련 우려로 인한 부분도 있지만 직접적으로는 작년 4월 발생했던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관련 영향이 컸다.건설사는 아니지만 건설 관련 업종으로 분류되는 한국토지신탁은 한국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을 ‘A-’로 낮췄다. 신탁 수주 감소로 시장지배력 및 이익창출력이 저하된 것은 물론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실적 회복에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건설 업종은 ‘부정적’으로 등급 전망에 한신공영(004960)과 대보건설 등이 이름을 올리면서 추가 등급 강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건설사는 아니지만 건설자재 업종인 동화기업도 ‘부정적’으로 등급 전망이 하향되면서 신용등급이 위태로운 상황이다.권준성 NICE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건설업종은 높아진 공사원가 부담으로 저하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특히 분양시장 지역별 양극화 심화에 따라 지방 사업장을 중심으로 부진한 현금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수소비 위축…유통 업종 내 실적 차별화 전망유통업종 역시 전망이 밝지 않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영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이마트와 롯데하이마트 등급이 강등되는 등 올해도 유통업종에는 쉽지 않은 해가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하이마트와 이마트 등급 강등의 주된 요인은 오프라인 시장 내 경쟁 심화와 온라인 시장으로 유통 채널이 변경되면서 시장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NICE신용평가는 롯데하이마트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우량등급인 ‘AA’에서 ‘A’급으로 신용등급이 굴러 떨어진 것이다. 최근 소비성향 변화와 다양한 제품 비교가 가능한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오프라인 혼매점으로서의 장점이 약화하고 있다는 평가다.이마트 역시 비슷하다. 이마트는 국내 신용평가사 3사에서 모두 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강등됐다.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마켓을 인수했지만 쿠팡 등에게 밀리면서 시장지배력 확보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강등된 곳 중에는 에이케이플라자와 깨끗한나라, 팬코 등 유통 관련 기업들이 상당수 이름을 올리면서 건설업종과 비교할 때 크게 긍정적이지 않다.장미수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유통업종은 금리인상, 물가상승 등 비우호적인 경제환경으로 인해 내수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엔데믹화에 따른 해외여행 및 서비스 수요 증가로 소비처가 다양해지면서 매출이 감소했다”면서 “올해 업체별 영업실적은 차별화된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4.05 I 안혜신 기자
건설사 신용등급 줄줄이 강등…2분기도 ‘위태’
  • 건설사 신용등급 줄줄이 강등…2분기도 ‘위태’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안혜신 기자] 올해 들어 신세계건설(034300), GS건설(006360), 한국토지신탁(034830) 등 건설관련 업종의 신용등급 강등 사례가 속출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 건설업을 비롯한 관련 업종의 등급 하향 기조가 신용평가사들의 상반기 정기평가 시즌에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준 국내 신용평가사(3사 단순 합계 기준)들의 신용등급 상향 건수는 6건, 하향 건수는 6건으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등급전망의 경우 ‘부정적 및 하향검토’ 전망 10건, ‘안정적’ 전망 6건으로 집계돼 추가 등급 하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한국기업평가의 경우 등급전망 상향 조정 건수가 0건에 불과했다.지난해부터 기업들의 신용등급 하향 기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통상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회사채 시장 등 기관투자가들의 선호도가 낮아져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난항을 겪게 된다. 투자 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자 비용 등이 늘어나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특히 부동산 PF 우려가 높아지며 건설사와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신세계건설 ‘A(부정적)’→‘A-(안정적)’, GS건설 ‘A+(부정적)’→‘A(안정적)’, 한국토지신탁 ‘A(부정적)’→‘A-(안정적)’ 등 하향 조정이 있었다. 한신공영과 대보건설은 ‘부정적’ 꼬리표로 추가 등급 하향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김상수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이번 정기평가 과정에서도 PF 우발채무, 유동성, 미분양 등 제반 위험요인들과 재무부담에 대한 통제 수준이 신용도 관점의 주요 결정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기본적으로 부동산 경기는 내년 정도는 돼야 회복하는 기미가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노출될 악재는 거의 대부분 노출되는 등 2분기에 있어서도 크게 좋아질 만한 요소가 없기 때문에 건설업종에서 실제로 부도로 가는 기업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또 부동산 시장 위축, 엔데믹 수요 회복 등의 요인이 혼재한 가운데 업종별로 신용도 방향성이 차별화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연내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 시장 금리 하락으로 인해 기업들의 실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설명이다.황 연구위원은 “올해 금리는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전반적인 경기 상황, 금리 상황 등 기업들의 실적에 있어 이전에 비해 더 높은 수준으로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5 I 박미경 기자
신영 '브라이튼N40' 대출 2250억, 오는 7월 만기…연장 추진
  • 신영 '브라이튼N40' 대출 2250억, 오는 7월 만기…연장 추진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부동산 디벨로퍼 신영이 ‘브라이튼N40’ 관련해서 받은 대출 2250억원이 오는 7월 만기를 맞는다. 신영은 3년 정도 만기 연장을 계획하고 리파이낸싱을 추진하고 있다.복수의 대주단이 보유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일련의 유동화증권이 차환 발행되고 있다. 각 유동화증권의 차환발행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신한투자증권이 자금보충 역할을 해주고 있다.‘브라이튼N40’ 전경 (사진=브라이튼N40 홈페이지)◇ 잔여 대출원금 2250억…3년 만기연장 계획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벨로퍼 신영이 ‘브라이튼N40’ 사업을 위해 받은 대출 2250억원은 오는 7월 17일 만기 예정이다. 신영은 3년 정도 만기 연장을 계획하고 리파이낸싱을 추진 중이다.브라이튼N40 사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40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지하 4층, 지상 5~10층 148가구 등을 신축해서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다.이 곳은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걸어서 9분, 7호선 논현역에서 11분, 3호선 신사역에서 13분 걸리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학동공원도 바로 옆에 있다.앞서 신영은 해당 부지를 지난 2018년 8월 1855억원에 매입했다. 이어 지난 2022년 6월 건물 준공 및 사용승인이 완료됐으며, 같은 달부터 신영이 ‘임대 후 분양전환’ 방식으로 공급했다. 당초 신영은 이 사업과 관련해서 대주들로부터 약정금 6400억원의 대출을 조달했다. 이 중 일부(1600억원)가 조기상환돼서 대출금이 4800억원으로 줄었으며, 작년 7월 17일 대출 만기일이 도래했다. 당시 신영은 원금 4800억원 중 2550억원 대출금을 상환했고, 나머지 원금 2250억원 대출금에 대해 변경 대출약정서를 체결하고 만기를 오는 7월 17일로 연장했다. 대출원금은 만기(올해 7월 17일) 일시상환되는 조건이지만, 약정된 조건에 따른 조기상환도 가능하다.대출이자는 매 1개월로 설정된 이자기간의 초일에 약정된 변동금리로 산정돼 지급된다. 이에 대한 법인세법상 원천징수 및 지방세법상 특별징수세액은 신영의 후순위대여금으로 충당된다.각 트랜치별 대출원금은 △트랜치A 800억원 △트랜치B 250억원 △트랜치C 1200억원이다. 주요 담보 및 상환 우선순위는 트랜치A에서 트랜치C 순이다. 또한 변경된 대출약정 상의 각 트랜치별 대주들이 해당 건물에 대한 근저당권자로 돼 있다.감사보고서를 보면 브라이튼 N40 임대주택의 장부가액은 △토지 1718억5309만원 △건물 1756억6310만원을 합치면 총 3475억1619만원이다. 또한 브라이튼 N40 임대주택 토지 및 건물에 대한 담보설정금액은 2034억5000만원이다.‘브라이튼N40’ 위치도 (사진=브라이튼N40 홈페이지)◇ 신한투자증권, 유동화증권 미매각시 자금보충특수목적회사(SPC) 랜드마크논현제삼차는 트랜치B의 대주 중 일부로 참여하고 있다. 랜드마크논현제삼차가 보유한 대출채권 원금은 125억원이며, 이를 기초로 125억원 한도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대출채권 만기와 원리금 지급일정 등을 고려해서 일련의 유동화증권을 차환 발행할 예정이다. 제26회차까지 차환 발행할 경우 만기가 오는 7월 17일로 기초자산과 동일하다. 신한투자증권은 이같은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업무수탁자, 자산관리자, 유동성 및 신용공여기관을 맡고 있다.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의 상환 가능성은 일차적으로 신영의 채무상환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임차인으로부터 받는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등 임대 성과에도 일정 부분 연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각 회차 유동화증권 중 일부라도 발행일에 인수 또는 매수되지 않으면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을 상환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이에 따라 랜드마크논현제삼차는 유동화증권의 상환능력을 높이기 위해 신한투자증권(구 신한금융투자)과 ‘대출채권 매입확약 및 자금보충 등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이 약정에 따라 △대출채권의 기한이익이 상실된 경우 △랜드마크논현제삼차가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을 상환하기에 자금이 부족한 경우 등이 발생하면 신한투자증권은 랜드마크논현제삼차가 보유한 대출채권을 매입하거나, 대출채권 잔액 이내에서 랜드마크논현제삼차에 자금을 빌려줘야 한다.랜드마크논현제삼차는 신한투자증권이 납입하는 대출채권 매입대금 또는 자금보충금으로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을 상환한다.
2024.04.04 I 김성수 기자
송도의 ‘대치동’에 들어서는 마지막 단지…‘월드메르디앙 송도’ 분양
  • 송도의 ‘대치동’에 들어서는 마지막 단지…‘월드메르디앙 송도’ 분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송도국제도시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송도 1공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아파트 ‘월드메르디앙 송도’가 분양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10층 총 4개 동의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8㎡(32가구) △83㎡ (64가구) △84㎡(32가구) 등 총 128가구 규모다. 완공된 아파트를 후분양하기 때문에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고 주상복합임에도 전용률이 80%를 상회한다.월드메르디앙 송도 조감도송도 1공구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자립형 사립고인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를 비롯해 연송초, 신정초, 신정중, 신송중, 연송고, 신송고 등 송도를 대표하는 명문 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밀집한 것이 특징이다.송도 최대 규모의 학원가도 인접해 강남의 대치동과 비교되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특히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해외 거주 의무가 있는 타 국제학교와는 달리 정원의 40%까지 조건 없이 입학이 허용돼 매년 입학 경쟁률이 치솟는 것으로 유명하다.또한 송도 전역을 8자 형태로 순환하는 송도 트램이 도보권에 위치할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 GTX-B노선 인천대입구역이 개통되면 여의도를 17분, 서울역은 약 30분 이내에 오갈 수 있다.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등 쇼핑몰도 인접하고, 송도 세브란스병원이 2026년 개원할 예정이다.송도에서도 접근성에 따라 집값이 차이가 날 정도로 송도국제도시를 상징하는 약 37만㎡ 규모의 초대형 공원인 센트럴파크와 미추홀공원, 송도달빛공원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송도국제도시 하면 연상되는 모든 생활환경을 모두 갖춘 곳이 이 아파트가 들어설 송도 1공구다.전 가구를 4베이로 설계했고 천정형 에어컨(4대)과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븐과 후드, 전동건조대, 공기청정기, 거실 아트 월, 침실 붙박이장 등이 무상 제공된다. 지하 2층에는 가구별 전용 창고도 마련됐다.월드메르디앙 송도 분양 관계자는 “인근 시세 대비 약 2억 원 저렴하고 강남 대치동과 견줄만한 교육환경도 갖춰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 목적의 투자 문의도 많다”라고 전했다.
2024.04.04 I 박지애 기자
태영건설 '데시앙' 예정대로 입주…수분양자 우려 불식
  • 태영건설 '데시앙' 예정대로 입주…수분양자 우려 불식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중인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단지들이 당초 일정대로 차질 없이 속속 입주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다른 아파트 수분양자들의 입주 지연 우려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의 정상화에 긍정적인 신호로도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용인 드마크데시앙 입주민들이 준공에 감사하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사진=태영건설)4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의 ‘용인 드마크데시앙’은 지난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입주 시작 4일 만에 30%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용인 드마크데시앙’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 8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3층~최고 37층, 8개 동에 총 1308가구 대규모 단지로 조성됐다. 당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준공 및 입주 지연이 있지 않을까 하는 입주예정자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지난달 28일 해당 사업의 공동주택지에 대해 용인시로부터 준공 인가가 떨어져 입주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게 됐다.지난 2일 입주한 한 모씨(37)는 “워크아웃으로 준공 승인이 늦춰질까봐 걱정했지만, 공사가 원활히 마무리되고 입주가 진행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단지 도보 5분 거리에는 에버라인 경전철 용인중앙시장역이 있어 수인분당선 기흥역으로 연결되고, 기흥역에서 두 정거장 다음에 GTX-A 구성역이 오는 6월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기준으로 전철 이용 시 강남역까지 1시간 10분이면 접근 가능하다.이 단지는 용인에 조성될 예정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삼성전자가 인근 남사읍 일대 약 215만 평에 약 300조 원을 투입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고, SK하이닉스도 원삼면 약 126만 평에 120조 원 투입해 개발할 예정이다. 두 곳 모두 자동차로 20분 정도 거리이다.‘용인 드마크데시앙’은 현재 1억 원 이상 프리미엄(웃돈)이 붙어있다. 아파트 품질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주변에 입주한 타 건설사 아파트보다 내부 마감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했다. 부동산 어플리케이션 ‘호갱노노’에서도 ‘인테리어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젊은 느낌이다’, ‘정원이 잘 만들어져있고 통행로도 깔끔하다’ 등 단지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가운데 ‘용인 드마크데시앙’ 외에, 경남 양산신도시에 위치한 ‘사송 더샵데시앙3차’ 역시 정상적으로 입주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 7월 분양한 ‘사송 더샵데시앙3차’는 2월 23일부터 오는 22일까지가 입주 지정 기간이다. 현재 입주율은 80%로 별 무리 없이 조만간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사송 더샵데시앙3차‘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입주 지연 우려를 불식하고, 예정대로 속속 입주가 진행 중이다.‘사송 더샵데시앙3차’는 단지 인근에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가 있어 배후수요를 갖췄고, 부산으로 이어지는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어서 인기가 높아 분양 당시 경쟁률이 높았다.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 내송역(가칭)이 도보권에 있고, 사송역환승센터와 북정역환승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이 단지 역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전 세대 남향 배치 위주로, 차량 이동 동선과 보행 동선을 완벽하게 분리해 입주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아이들이 단지 안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 실내체육관, 사우나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곳곳에 자연 친화적인 조경 설계까지 적용해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입주 업무를 맡은 태영건설 관계자는 “사송 더샵데시앙3차 사전점검 당시,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를 통해 입주예정자들의 감사 인사가 끝없이 이어졌다”며, “입주예정자 분들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걱정이 많으셨을텐데 차질없이 입주하시고 아파트 품질에도 만족하신다는 말씀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태영건설은 용인과 양산 두 단지 외에도 올해 안에만 추가로 전주 에코시티 15블럭 등 총 7개 현장에 입주가 예정돼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 과정이기는 하지만 수분양자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예정대로 준공하여, 입주와 A/S 등 모든 과정에서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04 I 김아름 기자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줄섰다
  •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줄섰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대장주로 분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던 인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가 오는 7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제일건설)GS건설과 제일건설㈜이 인천 송도에 선보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지난 2월말 오픈 후 나흘 만에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2년 만에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줬다.단지 인근엔 뛰어난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와 가깝고,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부지와 맞닿아 있다. 2022년 12월 착공한 800병상 규모 송도세브란스병원이 도보권에 있다.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로 쉽게 드나들 수 있다. 지난달 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이 착공 기념식 개최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주목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84㎡ 분양가가 8억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상품성도 뛰어나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오피스텔이 정당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된 것처럼 아파트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 분양대금 조건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 전매제한은 6개월,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한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 총 3270가구(아파트 2728가구, 오피스텔 542실) 대단지로 들어서게 된다.
2024.04.04 I 김아름 기자
반도체수도 '용화수' 상반기 4600여 가구 분양
  • 반도체수도 '용화수' 상반기 4600여 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경기도에서 청약에 나선 청약자 반은 ‘용화수(용인·화성·수원)’로 대표되는 수도권 반도체 벨트 핵심 지역에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역량이 집중될 미래의 ‘반도체 수도’를 찾는 수요층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이들 지역에 분양을 예고한 곳도 입지적 특장점이 뚜렷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상반기 중 용인·화성·수원에는 3개 단지, 총 4657가구의 공급을 앞뒀다.이들 지역은 최근 경기권 청약 흐름을 리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 1분기 경기도에서 분양에 나선 총 21개 단지에 1만4190건의 청약이 접수된 가운데, 분양이 없었던 화성을 제외하고도 45.0%에 달하는 6393건이 용인·수원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에서는 ‘영통자이센트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경쟁률 13대 1을 기록 후 단기간 완판됐고, ‘매교역 팰루시드’도 미계약을 털고 지난 31일 100% 계약을 마쳤다. 용인에서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도 분양 완판을 눈앞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업장 모두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 직주근접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전용 84㎡ 기준 10억이 넘는 분양가에도 청약자가 몰린 이유는 다름 아닌 반도체”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따라 인구가 늘고, 교통·학군 등 인프라가 조성되고 수요가 몰리니 집값이 오르고, 다시 수요가 몰리는 선순환이 생긴다”고 설명했다.집값도 견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8~2023년 5년간 용인이 68.9% 급등했고, 화성 67.6%, 수원 66.4%를 기록했다. 경기도 평균(58.6%)을 10%P 가량 웃돈다. 수도권 주택시장에 반도체 벨트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어디가 ‘반도체 수도’가 될지도 관심거리다. 현재 가격 측면에서 한걸음 앞선 곳은 수원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수원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905만 원으로, 용인(1810만 원/3.3㎡)과 화성(1745만 원/3.3㎡)을 소폭 웃돈다.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 접근성이 뛰어난 화성도 약진하고 있다. 3월에는 GTX-A 개통 특수가 겹쳐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102㎡가 22억 원에 거래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서울 마포나 판교에 버금가는 가격이다.향후에는 용인이 처인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의 높은 성장성으로 시장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국내 반도체 시장의 쌍두마차로 통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상태다. 이중 500조원이 용인에 집중될 전망이다.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가 2046년까지 총 4기의 반도체 생산시설(팹)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2042년까지 팹 5개를 세울 계획이다.반도체 벨트의 높은 성장성에 분양시장도 용인·화성·수원 일대 공급 물량을 주목하고 있다. 먼저 용인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에는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공급이 계획돼 있다. 화성에는 대방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가 공급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로 글로벌 AI 메모리 분야를 선점했고, 삼성전자는 133조 원을 쏟아 시스템 반도체 분야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며, “반도체 벨트는 모두 성장성이 높지만, 특히 용인은 양사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가 집중되는 만큼 발군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4.04.04 I 김아름 기자
新 안산 중심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계약 순항 중
  • 新 안산 중심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계약 순항 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한화 건설부문이 지난달 분양을 시작한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투시도)’가 정당계약 일정을 마치고 오는 6일 예비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추첨 및 계약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청약 접수에 이어 정당계약까지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계약 순항을 이어가면서 예비당첨 계약 역시 빠르게 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 위치하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교통·교육·환경 등 뛰어난 주거여건뿐만 아니라, 2021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한 약 1000여 가구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 형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반공급 청약경쟁률 12.73대 1을 기록했으며 정당계약에서 높은 계약률을 달성한 만큼, 업계에서는 정당계약 이후 약 1주만에 분양을 완료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에 이어 유사한 기간에 분양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 관계자 역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었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했다는 점이 지역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예비당첨자들의 계약 열기도 뜨거운 만큼 분양이 조기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으로 2021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하면 약 1000여 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이 완성될 경우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안산선 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게 된다는 점과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수인중앙선 중앙역도 이용이 편리하는 점도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장점이다.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주택담보대출(LTV)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이 적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분양권 전매(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도 허용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계약금 중 1,000만원은 계약시에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계약 후 30일 이내에 납부하는 조건이다.한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역 한도병원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9월로 예정됐다.
2024.04.04 I 김아름 기자
'주4일 근무' 충남도,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 약속
  • '주4일 근무' 충남도,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 약속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을 약속했다. 또 사교육비 문제 해소를 위해 공립학원을 운영하고, 84㎡(옛 34평형) 아파트를 6년 전 가격으로 파격 분양하는 ‘충남형 리브투게더’에 대한 임신·출산 가구 특별공급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선 공공 최초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시행한다.김태흠 충남지사가 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형 풀케어(Full Care) 돌봄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형 풀케어(Full Care) 돌봄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 충남 역시 0.84명으로 추락하며 국가소멸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현재를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저출산 대책을 도정 핵심과제로 선정, 총력 대응을 통해 출산율 반등 기제를 마련하며 2026년 출산율 1.0을 회복한다는 것이 충남도의 목표다.김 지사는 “0~5세 돌봄 사각지대인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 영유아 보육을 위해 24시간 365일 전담 보육시설을 전 시군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전담 보육시설은 접근성이 좋은 기존 어린이집 시설을 활용하되, 인구 밀집 지역은 도가 아파트를 매입해 시설을 설치하고, 가정어린이집의 전담시설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 시·군마다 1개소 씩, 모두 25개소 이상 설치하고, 추가 수요에 따라 시설을 확대하기로 했다.본격적으로 확대될 경우 학교 시설로는 감당이 어려운 ‘늘봄’ 관련 대책도 내놨다. 김 지사는 “주민자치센터, 마을도서관 등 지역 내 가용 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늘봄학교의 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퇴직교사 등 어르신을 활용한 늘봄 강사 인력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 시설 운영 시간을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 방학 기간에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목표다.중·고등학생들에 대해서는 학습권 보장에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김 지사는 “부모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공립학원을 운영하겠다”며 “남부권 희망 시·군에 우선 설치하되, 서울 유명 학원이 위탁 운영토록 해 최고 수준의 고품질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주거 문제 해법을 위해서는 충남형 리브투게더 등 공공아파트 특별공급 확대 카드를 꺼냈다. 김 지사는 “저출산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주거 문제”라며 “우리 충남은 과감하게 임신 및 출산 가구에 대한 공공아파트 특별공급 비율을 현재 55%에서 100%까지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충남도는 일·육아 병행에 따른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 최초로 사실상의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한다. 김 지사는 “도청과 소속 공공기관의 0~2세 자녀를 둔 직원의 주 1일 재택근무를 의무화해 눈치 보지 않고 아이를 돌볼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육아를 성과로 인정, 육아휴직자에게 A등급 이상의 성과등급을 부여하고, 근무성적평정에서도 가점을 부여한다. 민간기업과는 직장 분위기 바꾸기 캠페인을 펼치고, 아이 키움 배려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의 육아지원금도 지원한다.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4637억원이 필요하다. 이 중 기존 추진 중인 주택 보급 정책을 제외하면, 신규 예산은 3년간 700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김 지사는 “아이를 낳고 기르면 충분한 혜택을 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현금성 지원을 통합하고, 대상과 금액 기준 역시 전국적으로 통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산율이 반등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유지를 위해서는 이민 정책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민청을 조속히 설립하고, 한국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4.03 I 박진환 기자
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에 3.3㎡당 공사비 730만원 제시
  • 포스코이앤씨, 노량진1구역에 3.3㎡당 공사비 730만원 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동작구 내 최고 사업조건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의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하며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사 선정여부가 결정된다.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세대당 최소 3억5000만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고금리 시대에 이자 비용 지출을 절감할 수 있도록 1년간 조합 사업비 대출 원금을 먼저 상환하는 동시에 1년간 물가인상없이 공사비 지급을 유예한다.또한 총 공사비 약 1조1000억원, 평당 730만원의 확정 공사비를 제안함과 동시에,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포스코이앤씨의 탄탄한 재무능력을 바탕으로 조합이 책정한 사업시행인가 기준 사업비의 2배 이상인 8200억원 한도로 책임 조달도 약속했다.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에 동작구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동작’을 제안하며 최고급 단지를 약속했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어 타 정비구역보다 우수한 특화설계에 개정된 서울시 대안설계 기준을 준수한 범위내에서 ‘오티에르’만의 특별한 설계와 고급 마감재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건축물의 건폐율·용적률·최고 높이의 확대, 정비구역 면적의 증가 및 정비기반시설의 변경은 불허한다고 명확히 규정한 바 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에 걸맞게 노량진1구역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1분기동안 2조3321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도시정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금번 노량진 1구역 수주시 3조4000억원의 성과를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04.03 I 오희나 기자
"지역인재 전형 노려볼까" 아파트 시장 '의세권' 선호 심화
  • "지역인재 전형 노려볼까" 아파트 시장 '의세권' 선호 심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장기화되는 의료파업의 여파로 병·의원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미 ‘의세권’, ‘병세권’ 등 대형병원 등의 의료시설 인프라를 잘 갖춘 지역, 아파트 등은 두터운 수요를 바탕으로 평균 가격이 높게 형성돼 왔다.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의대증원·의료파업 이슈와 더불어 병원 근처 부동산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분양아파트에 대한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희궁자이, 경희궁롯데캐슬 아파트는 모두 역세권(각각 5호선, 3호선) 단지지만 경희궁자이는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이 가까운 ‘의세권’인데 반해 경희궁롯데캐슬은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들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거래가는 경희궁자이가 20억원(지난 1월 거래), 경희궁롯데캐슬 15억원(12월 거래) 등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 위치한 춘천후평우미린뉴시티는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등을 이용하기 좋은 아파트로 최근 전용면적 84㎡가 5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2021년 입주 이후 기록한 가장 비싼 가격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고금리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이 같은 최고가 거래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의료 인프라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최근 의료계에서 발생한 파업이 장기화 되다 보니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이 가중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좋은 의료 인프라를 갖춘 곳들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특히 19년째 묶여 있던 전국 의대 정원의 확대가 추진되면서 각 광역시도의 의대 정원추가 배정이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지역별 배정 현황에 따르면 충청권이 7개 의대, 충남(137명), 충북(211명), 대전(201명)을 합해 총 549명이 늘며 가장 많은 증원이 이뤄진다. 충청권이 의대 증원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이유다.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부모와 자녀의 충청권 유학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지방지역에서는 지역인재전형이 시행 중으로, 해당 지방 정원 60%를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 3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으로 뽑을 예정이어서 지방에서 거주를 원하는 학부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침체기를 겪는 지방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런 사회적 이슈까지 더해진 상황에 이미 부동산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의세권’, ‘병세권’ 입지의 가치는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인구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대적인 상황 역시 의료 인프라의 가치를 높여줄 전망으로 해당지역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천안 두정동에서는 단국대 의대와 가까운 ‘힐스테이트 두정역(투시도)’이 분양 중이다. 단지와 약 2km 반경에 위치한 단국대 의대는 최근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서 80명(예정)이 배정됐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도 의세권 단지다. 을지대병원,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서는 롯데건설이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이달 분양한다. 종합병원인 강일병원이 도보권에, 조은금강병원이 차량 약 7분거리에 있는 의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는 “대형병원 주변으로는 전문의, 전공의, 간호사 등 고소득 전문 의료인들이 다수 거주하면서 집값이나 소비 등 여러 면에서 평균을 웃도는 곳이 많다”면서 “아파트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안정적이고 상승여력이 있는 곳을 찾는다면 주변 의료인프라를 잘 찾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2024.04.03 I 김아름 기자
'100억대 전세사기' 30대 2심도 징역 10년…"죄질 안좋아"
  • '100억대 전세사기' 30대 2심도 징역 10년…"죄질 안좋아"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수도권 일대에서 100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30대 사기범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한 부동산 중개업소 매물 게시판 모습. (사진= 김태형 기자)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부장판사 차영민)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0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0년 2~12월 서울과 인천, 수원, 부천, 고양 등에서 자기 자본 없이 부동산 120여채를 매수하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피해자 47명으로부터 임대차보증금 100억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축 빌라나 다세대주택의 분양 대행업자와 분양계약을 맺는 동시에 임차인을 모집해 분양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검찰은 소득이나 직업이 없던 A씨가 보증금을 반환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봤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 징역 10년을 구형했다.1심 재판부는 “이 사건과 같은 전세 사기 범행은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피해자들을 상대로 한 범행”이라며 “A씨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를 회복하거나 피해자들과 합의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하며 검찰 구형량과 같은 징역 10년을 선고했다.A씨는 1심 선고형이 지나치게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은 “원심의 형이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며 항소를 기각했다.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 방인권 기자)
2024.04.03 I 성주원 기자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오피스텔 일주일 만에 완판
  •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오피스텔 일주일 만에 완판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인천 송도에 선보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오피스텔이 100% 분양 완료됐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 (사진=제일건설)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이 단지는 지난달 오피스텔에만 4000개 가까운 청약이 접수돼 평균 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중 오피스텔 총 542실이 정당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완판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원자재값, 인건비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 적기로 접어드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입지·상품·브랜드 등을 모두 갖춰 놓치면 안될 랜드마크로 인식된 결과로 판단된다”며 “오피스텔뿐 아니라 아파트도 지난 청약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그 열기가 아파트 계약까지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 정당계약은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분양대금 조건은 먼저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한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2024.04.03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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