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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더슨 이어 파비뉴도 사우디행'...리버풀, 중원 공백 어쩌나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 파비뉴. 사진=알 이티하드 구단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파비뉴(브라질)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했다.사우디 알이티하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파비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파비뉴와 알이티하드는 3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5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파비뉴는 SNS를 통해 “나는 오늘 집을 떠난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5년 동안 가장 큰 영광과 행복을 누렸다”면서 “리버풀에 온 첫 날부터 모든 사람에게서 환영을 받았다. 지난 5년 간 선수로서, 또 한 인간으로서 성장했고 꿈을 이뤘다”고 작별 소감을 전했다.2018년 AS모나코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파비뉴는 리버풀에서 5시즌을 뛰며 리그 151경기 8골 포함, 공식전 219경기 11골을 기록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021~22시즌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더블 우승’ 등에 크게 기여했다.188cm의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비뉴는 지난 시즌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선발과 벤치를 오가기도 했다.파비뉴가 새로 합류할 알 이티하드는 사우디 제2의 도시 제다를 연고로 하고 있다. 알 힐랄과 더불어 사우디 프로축구 최고 명문팀으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같은 슈퍼스타들이 최근 이 팀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팀의 핵심 자원이던 선수 3명을 잇달아 사우디 리그로 떠나보냈다. 지난달 27일 팀의 주장이었던 조던 헨더슨이 알에티파크로 이적한데 이어 호베르투 피르미누도 알아흘리와 3년 계약을 맺고 팀을 떠났다. 여기에 파비뉴까지 떠나면서 대대적인 팀 개편이 불가피하게 됐다.특히 핵심 미드필더였던 헨더슨과 파비뉴가 함께 떠나면서 중원 보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이미 브라이턴(잉글랜드)에서 활약했던 아르헨티나 국가대펴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를 영입한 상태다. 또한 헝가리 국가대표 미드필더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데려왔다.리버풀은 여기에 파비뉴를 대체할 수비형 미드필더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캘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 부바카르 카마라(아스톤 빌라), 소피앙 암바라트(피오렌티나),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1년 8개월 만에 UFC 돌아온 키에사, 그가 스파링을 안하는 이유
- UFC 파이터 마이클 키에사. 사진=AFPBBNewsUFC 파이터 마이클 키에사.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 파이터 마이클 키에사(36·미국)는 UFC의 여러 공무원 선수 중 한 명이다. 2012년 UFC 리얼리티쇼인 ‘TUF 15’ 라이트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벌써 10년 넘게 UFC에서 꾸준히 활약 중이다.키에사가 싸운 선수만 나열해도 UFC 라이트급과 웰터급의 역사가 그려질 정도다. UFC에서만 42경기를 치러 최다 경기 기록을 보유한 짐 밀러(미국)를 비롯해 카를로스 콘딧(미국), 디에고 산체스(미국), 하파엘 도스 안요스(브라질), 앤서니 페티스(미국), 케빈 리(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과 끊임없이 경쟁했다.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지금도 UFC 웰터급 랭킹 12위에 올라 있을 만큼 건재함을 자랑한다.키에사는 2021년 11월 션 브래디(미국)와 경기에서 판정패한 뒤 잠시 공백기를 가졌다. 그 사이 결혼식을 올렸고 고질적인 등 부상을 치료했다. 수술을 받지는 않았지만 통증을 줄이고 몸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했다.키에사는 휴식기를 끝내고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UFC 291 대회에 출격한다. 더스틴 포이리어 대 저스틴 게이치의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열리는 가운데 키에사는 강력한 타격 능력을 갖춘 케빈 홀랜드와 웰터급 경기를 치른다.당초 키에사는 지난 4월 중국의 리징량과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리징량이 허리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키에사의 복귀전도 뒤로 미뤄졌다 상대도 리장량에서 홀랜드로 바뀌었다.키에사는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온라인 인터뷰에서 “홀랜드는 굉장한 선수다. 파이터 중 파이터다”며 “그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하고든, 어떤 상황에서든 싸운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홀랜드는 좋은 기술을 가졌다. 좋은 오른손 펀치가 있으며, 파워가 좋고, 긴 리치를 가졌다”며 “다양한 무기가 있고 서브미션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홀랜드는 격투기를 잘 알고 있고, 최근 좋은 일도 많다”며 “그는 강력한 경쟁자라고 생각한다. 그와 싸우게 돼 흥분된다”고 강조했다.키에사는 레슬링이 강한 파이터다. 반면 홀랜드는 그라운드 디펜스에 약점이 뚜렷하다. 상성상 키에사가 유리한 입장이다. 하지만 홀랜드도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라 쉽게 승부를 점치기 어렵다.키에사는 “내 계획은 그냥 웰라운드한 MMA 경기를 하는 거다”고 강조했다. 그는 “케빈이 어떤 영역은 굉장히 잘하지만 더 많은 영역에서 내가 뛰어나다”며 “난 그 보다 더 나은 레슬러이자 주짓떼로이며 그래플러다”고 말했다. 더불어 “파이트IQ도 내가 더 높고 펀치가 뛰어나다”며 “그런만큼 내 계획은 그냥 들어가서 웰라운드하게 싸우는 거다. 게임 플랜을 잘 지킨다면 내가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숨기지 않았다.키에사는 TUF 우승 이후 오랫동안 꾸준하게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훈련 과정에서 데미지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키에사는 “나는 경기를 앞두고 트레이이닝 캠프 이외에 실제로 때리고 맞는 훈련을 하는 게 불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며 “그렇기 때문에 스파링과 레슬링을 강하게 하지 않는다. 실제 경기가 잡혀 트레이닝 캠프에 들어갈 때를 위해 아껴둔다”고 털어놓았다.이어 “드릴(동작 반복 연습)을 하는 건 중요하다. 항상 체육관에 나가 연습을 하는 건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그전에는 몸에 최소한의 데미지만 받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는 방법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경기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까지는 접촉 금지라는 원칙을 충실히 따른다”고 설명했다.
- 호주·일본 성인 87% “중국 비호감”… 한국은?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2월20일∼5월22일 전 세계 24개국에서 성인 3만800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베이징의 한 쇼핑 거리 (사진=EPA 연합뉴스)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일본(87%)과 호주(87%), 미국(83%)에서 80%넘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어 캐나다(79%), 한국(77%) 독일(76%) 등이 뒤를 이었다.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 여러 서방 국가에서도 중국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역대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또 인도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67%로 46%에서 급등했고, 브라질에서도 27%에서 48%로 비호감 비율이 올라갔다. 이번 조사에서 중간값 기준으로 중국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가진 비율은 67%로, 긍정적인 견해 28%의 3배 가까이 됐다.반면 나이지리아(15%), 케냐(23%), 인도네시아(25%) 등에서는 부정적 시각 비율이 비교적 낮았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시작한 2019년보다도 낮아졌다.아울러 조사 대상 24개국 응답자 71%가 중국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보며, 76%가 중국이 다른 국가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중국이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한다고 보는 응답자도 57%에 달했다.퓨리서치는 “미국과 중국 사이 긴장 고조,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대처, 홍콩과 대만에 대한 중국의 공격 등은 최근 수년간 중국에 대한 시각을 어둡게 바꿔놓은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제테마 대해부]②톡신, 글로벌 경쟁력 갖춰...E타입 균주 확보로 잠재력↑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제테마(216080)는 톡신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시장성, 생산성, 안전성 등에서 활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글로벌 소수 기업만 확보한 E타입 균주 확보로 글로벌 톱(Top)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보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제테마는 보툴리눔 톡신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제테마는 브라질, 중국, 터키, 호주·뉴질랜드 등의 파트너사와 7000억원 규모의 톡신 사전 수출계약을 맺었다.◇ 보톡스와 시술법 같아 빠른 시장침투 자신제테마는 애브비 ‘보톡스’와 같은 분자량으로 톡신을 개발해 빠른 시장 침투를 자신하고 있다.세계 시장점유율 1위(80%)인 애브비(Abbvie) 보톡스(Botox)는 900kDA(킬로달톤)인데 비해 입센 400kDa, 멀츠 150kDa, 닥시 150kDa 등으로 천차만별인 상황이다. 킬로달톤은 분자량을 의미한다. 달톤은 원자 질량 단위로 주로 단백질과 같은 고분자 물질에 대해 사용한다. 제테마 관계자는 “톡신 분자량이 다르다는 것은 의사입장에선 시술법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보톡스로 시술해오던 성형외과 의사가 경쟁사 제품으로 전환하기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이런 이유로 제테마 톡신은 보톡스와 동일한 900kDa로 개발했다. 제테마 톡신이 제품 출시하기도 전에 7000억원 규모의 사전 수출계약을 맺게 된 배경이다.◇ 신경독소 함유량 최저...감압 건조로 생산 혁신 이뤄여기에 제테마 톡신의 신경독소 함유량은 보톡스 절반 수준이다. 제테마 톡신이 신경독소 함유량은 2.48ng(나노그램)/100unit으로 보톡스의 4.03ng/100unit 보다 크게 낮다. 이 수치는 톡신 중 신경독성 함유량이 가장 낮다고 알려진 제오민 ‘멀츠’의 2.57ng/100unit 보다도 낮다. 1g은 10억 나노그램과 같다.제테마 관계자는 “자사 톡신은 포테이토 기반 펩톤을 기반으로 식물유래 배지를 사용했다”면서 “기존 동물유래 배지에서 나올 수 있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제거하고 정제공정을 간소화하며 톡신 순도를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테마 톡신은 2019년 3차례에 걸친 순도 시험에서 99.7%의 고순도를 나타냈다.생산성에서도 기존 제품을 압도한다. 분말형태로 만들어지는 더톡신은 건조 공정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감압건조 방식을 이용한다. 상용화된 톡신 제제 중에는 감압건조 방식을 이용하는 보톡스(애브비)와 나보타(대웅제약)를 제외한 대부분의 톡신 제제가 동결건조로 생산 중이다. 제테마가 개발한 특수 감압건조는 보툴리눔 톡신이 온도 저항성이 높은 것에 착안해 40℃ 이하의 온도에서 감압 건조하는 방식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특수 감압건조는 동결건조 대비 제제 불활성화 비율이 낮고 역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그 결과, 18시간 이상 소요되는 동결건조 방식 대비 건조시간이 2시간으로 단축된다. 특수 감압건조 방식은 1일 1배치 생산으로 높은 생산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E타입 균주 확보...글로벌 톱(Top) 도전 발판제테마의 또 다른 경쟁력은 E타입 톡신 균주를 확보했다는 점이다.제테마는 지난 2017년 A 균주에 이어 2019년 E 균주를 영국국립보건원(PHE)으로부터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타입 균주는 톡신 주입 후 24시간 이내 효과가 나타난다. 대신 톡신 효과는 한달 이내로 짧다. A타입 균주가 한달 이후 효과가 나타나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과 큰 차이다.김재영 대표는 “E타입 톡신은 결혼식, 행사, 중요 미팅 등에 앞서 톡신의 단기 효과를 원하는 시장 수요가 클 것”이라며 “아울러 외과 수술 후 단기 통증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시장 수요도 상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글로벌 시자에서 E타입 균주를 확보한 톡신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극소수다. 제테마가 이중 한 곳이다.
- [제테마 대해부]①물질·계약·인력·시설 완벽..."내년 매출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내년엔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입니다”.제테마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김재영 제테마 대표가 내놓은 실적 전망이다. 제테마는 상장 3년차에 불과하지만, 벌써 매출 1000억원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제테마의 매출액은 2020년 207억원 → 2021년 332억원 → 지난해 460억원 → 올해 650억~700억원(전망) 순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대한만국에서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 벤처기업은 739개(2021년 기준)뿐이다. 김 대표는 “제테마가 식약처로부터 필러 허가를 받은 마지막 회사”라면서 “그럼에도 에티피크 필러는 국내에선 3~4위, 해외에선 60개국에서 고속 성장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만큼 에티피크 필러의 제품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제테마 필러는 부작용 요인으로 꼽히는 가교제 함량이 1% 수준으로 경쟁사들의 평균 5% 비중보다 낮다. 그럼에도 몰딩감은 경쟁사 제품과 유사하다. 더욱이 독자적인 공법으로 필러 입자를 균일하게 제조해, 뭉침 현상 없이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제테마가 뛰어난 필러 제조 기술을 확보의 중심엔 김 대표가 있다. 그는 휴메딕스 창업자 출신으로, 국내 필러 1세대 기업인이다. 다만, 여타 1세대가 필러 시장의 고성장·고마진에 도취했다면, 김 대표는 필러 품질개선에 몰두했다. 그 결과가 명품 필러를 만들어냈다.김 대표는 “1세대 필러 제품 가운데 가교제 함량이 12%인 제품이 아직 팔리고 있다”면서 “10년전 제품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히알루론산 필러는 가교제 함량이 적으면 물처럼 흘러내린다”면서 “가교제 함량을 줄이면서 높은 응집력을 나타내는 게 기술이다. 제테마는 그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제테마 필러는 글로벌 60개국에 진출했다. 해외 진출 중심엔 윤범진 사장이 있다. 윤 사장은 JW중외제약을 거쳐 명인제약에서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윤 사장은 코로나19 시기에도 필러 국외 인허가를 주도했다. 코로나19가 물러가자, 제테마 필러의 우수한 제품력과 해외 인허가 확대 전략 효과가 맞물리며 폭발적인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김재영 제테마 대표이사(회장). (제공=제테마)김 대표는 “지난해 9월 2.5배 증설한 용인 필러 전용 공장이 1년도 안돼 완전(full) 가동 상태”라며 “필러 공장 추가 증설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제테마의 또 다른 경쟁력은 논란없는 완전무결한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유리한 계약 조건으로 확보한 것이다. 제테마는 영국 국립보건원(PHE) 산하 국립표준 배양균주 보관소(NCTC)로부터 3종류(A, B, E타입) 보툴리눔 톡신 균주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 균주는 입센(Ipsen), 멀츠(Merz)의 상용화 균주와 같다.김 대표는 “비밀유지 계약에 의해 내용을 자세히 공개하긴 어렵지만 PHE 로열티 조건은 입센보다 유리한 조건”이라고 밝혔다.입센은 로열티 지급 기간은 42년, 지급률은 8% 수준이다. 반면, 제테마는 로열티 지급 기간이 10년 이내, 로열티 지급률은 입센보다 훨씬 낮은 조건으로 확인됐다.제테마의 톡신은 최근 국내 임상 3상을 끝내고 품목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 톡신은 이미 중국, 브라질, 호주·뉴질랜드, 터키 등 7000억원 규모의 사전 수출계약을 맺었다.제테마에 톡신 전문가들이 포진해있다는 점도 향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우선 대웅제약 신공장 센터장으로 cGMP(FDA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경험이 있는 정하종 전무가 있다. 차윤경 상무는 대웅제약 나보타사업 센터장 출신으로, 톡신 제제의 FDA 승인을 지휘했었다. 김승호 연구소장은 이수앱지스 상무 출신으로 톡신 제제의 임상시험 경험을 보유했다.제테마는 필러, 톡신을 양대축으로 물질, 계약, 인력, 시설(원주 톡신 공장, 용인 필러 공장)등을 완벽하게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토너먼트 4강에 ‘문제훈vs양지용 성사’ ROAD FC, 안양 대회 대진 확정
- 오는 8월 ROAD FC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진다. 사진=ROAD FC은퇴를 선언한 문제훈(왼쪽)과 첫 패배를 당한 양지용(오른쪽)이 대결한다. 사진=ROAD 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FC)가 8월 안양에서 열리는 대회 전 대진을 확정했다.로드FC는 오는 8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5(안양 공동 대회장 최홍준, 김진) 대회 대진을 24일 확정해 발표했다.이번 대회에서는 로드FC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진다. 토너먼트는 밴텀급(-63kg)과 라이트급(-70kg)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는 ‘로드FC 마지막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옥타곤MMA)의 은퇴전, 오일학(21·팀 스트롱울프)의 복귀전 등으로 구성됐다.메인 이벤트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1·로드FC 원주)과 브루노 아제베두(33·브라질)의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이다. 김수철은 일본 라이징 온 페더급 챔피언,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4대 챔피언 출신이다. 브루노 아제베두의 전적은 19승 3패이다. 숱한 대결에서 승리를 쟁취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또한 ‘주짓수 블랙벨트’다운 그라운드 실력을 갖췄다.코메인 이벤트는 은퇴를 선언한 문제훈과 양지용(27·제주 팀더킹)의 경기이다. 오랜 기간 로드FC에서 화끈한 경기를 선사한 문제훈은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문제훈의 은퇴전 상대로 나서는 양지용은 토너먼트 8강전에서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7연승과 함께 무패 기록도 깨졌다. 양지용은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승리하기 위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또 굽네 ROAD FC 062에서부터 벌여왔던 설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36·남양주 팀피니쉬)과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일본)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경기도 치러진다. 난딘에르덴은 한국 파이터 중 유일하게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킹덤MMA)을 꺾은 데바나 슈타로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타격가 난딘에르덴과 그라운드 강자인 데바나 슈타로의 경기는 극과 극의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9연승’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키르기스스탄)와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일본)는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결승전 티켓을 걸고 대결한다. 셰이둘라예프는 8강전에서 양지용을 꺾고 9연승에 성공했다. 아키라는 레슬링 베이스로 뛰어난 그라운드 연계를 선보였다. 또 다른 라이트급 4강전에서는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러시아)와 맥스 더 바디(39·카메룬)가 맞붙는다. 솔로비예프는 8강전에서 윤태영(27·제주 팀더킹)을 1라운드 4분 15초 만에 KO로 꺾었다. 상대인 맥스 더 바디는 일본 슈토 라이트급 랭킹 1위이며,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한다.‘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로드FC 충주점)과 한상권(27·김대환MMA)이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에 나선다. 지난 대회 리저브 매치에서 승리한 신동국은 4강전 리저브 경기에도 나선다. 이번 경기 승자는 결승전에서 부상자 및 출전 불가능한 선수가 발생할 시 대체로 투입될 자격을 얻는다. 오일학과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3·FREE)는 무제한급 대결을 펼친다.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FREE)와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렀던 오일학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타이세이는 굽네 ROAD FC 063에서 배동현(38·팀 피니쉬)을 1라운드 4분 11초 만에 TKO 시키며, 강함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정승호(22·최정규MMA)와 김영훈(28·김대환MMA)의 -87kg 계약 체중 매치, 한윤수(22·세종 팀피니쉬)와 손재민(21·팀 에이스)의 밴텀급 시합, 장찬우(24·팀피니쉬)와 정재복(24·킹덤MMA)의 플라이급 경기가 펼쳐진다. 또 이선주(23·송탄MMA)와 이신우(24·FREE)의 -66kg 계약 체중 경기, 권민우(17·남양주 팀피니쉬)와 ‘남양주 피바다’ 한우영(26·로드FC 김태인짐)의 라이트급 경기도 열린다.[굽네 ROAD FC 065 / 8월 26일 13:00 안양 실내체육관][-63kg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김수철 VS 브루노 아제베두][-63kg 밴텀급 문제훈 VS 양지용][-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난딘에르덴 VS 데바나 슈타로][-63kg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VS 하라구치 아키라][-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VS 맥스 더 바디][-7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신동국 VS 한상권][무제한급 오일학 VS 세키노 타이세이][-87kg 계약체중 정승호 VS 김영훈][-63kg 밴텀급 한윤수 VS 손재민][-57kg 플라이급 장찬우 VS 정재복][-66kg 계약체중 이선주 VS 이신우][-70kg 라이트급 권민우 VS 한우영]
- K리그 추가 등록 기간 종료... K리그1 수원삼성과 K리그2 부산 최다 등록
- K리그 추가 등록 기간이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목표를 향해 각 팀이 승부수를 던졌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추가 등록을 받은 결과 K리그1과 K리그2에서 총 84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추가 등록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0일까지 4주간 진행됐다. 연맹은 “추가 등록 기간과 무관한 군 전역 선수, 임대 신분에서 완전 이적 또는 자유계약 형태로 전환돼 소속팀 변동이 없는 선수는 집계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먼저 K리그1은 43명이 등록을 마쳤다. 유형별로는 ▲자유계약 9명, ▲이적 14명, ▲임대 5명, ▲신인 계약 4명, ▲준프로 계약 9명, ▲임대 복귀 2명 등이다. 국내 선수 28명, 외국인 선수 15명이다.K리그2는 41명이 등록을 마쳤다. ▲자유계약 12명, ▲이적 9명, ▲임대 16명, ▲신인 계약 4명 등이다. 국내 선수는 33명, 외국인 선수는 8명으로 집계됐다.추가등록 기간이 종료된 20일 기준으로 2023시즌 K리그 등록선수는 총 937명이 됐다. K리그1 등록선수는 472명(팀당 평균 39.3명), K리그2 등록선수는 465명(팀당 35.7명)이다.한편, 국제 이적의 경우 추가등록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이 완료되면 마감 이후에도 등록이 가능하다.안현범은 제주유나이티드를 떠나 전북현대로 이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안현범(전북), 고무열(수원), 송시우(서울E)... 유니폼 바꿔입은 주요 선수들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안현범은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전북현대로 이적했다. 안현범은 지난 여섯 시즌 반 동안 제주에서 활약한 제주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제주는 안현범이 떠난 자리에 강원에서 베테랑 임창우를 영입하며 공백을 메웠다.고무열은 충남아산에서 수원으로 이적하며 은사 김병수 감독 품에 안겼다. 고무열은 이적 후 2경기에 나서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수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의 원클럽맨이자 특급 조커로 활약해 온 송시우는 서울이랜드로 임대 이적했다. 송시우는 이적 후 2경기 만에 데뷔 골을 터뜨리며 이미 K리그2 무대 적응을 마쳤다.아시안게임 대표팀 공격수이자 FC안양 유스 출신 박재용은 안양에서 전북으로 이적하며 ‘포스트 조규성’으로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진성욱이 제주에서 성남FC로 임대간 뒤 멀티 골을 넣었고 한찬희가 FC서울에서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한 뒤 빠르게 데뷔골을 넣는 등 이적생들이 빠르게 활약을 시작했다.무고사는 1년 만에 인천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무고사(인천), 로페즈(수원FC), 이동경(울산), 홍윤상(포항)... 해외에서 리턴한 선수들K리그로 돌아온 반가운 얼굴들도 눈에 띈다. 지난여름 J1리그 비셀 고베로 떠났던 무고사는 다시 인천 유니폼을 입으며 1년 만에 복귀했다. 무고사는 인천에서만 129경기에 나서 68골 10도움을 기록한 인천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이다. 로페즈는 과거 제주, 전북에서 활약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1회, K리그1 우승 3회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4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지난해 독일로 떠나 샬케04, 한자 로스토크 등에서 뛰었던 이동경도 친정팀 울산으로 돌아왔다. 이동경은 지난 22라운드 인천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홍윤상은 독일 볼프스부르크, 뉘른베르크와 오스트리아 장크트ㅤㅍㅚㄹ텐에서 경험을 쌓은 후 포항으로 재영입됐다. 홍윤상은 포항에서 12세 이하(U-12), U-15, U-18을 모두 거친 유스 출신으로 포항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기대받고 있다.전북현대는 페트라섹과 보아텡 등 새 외국인 선수를 품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페트라섹, 보아텡(전북), 벨톨라(대구)... 새로운 외국인은 누구?올 시즌부터 K리그1만 외국인 선수를 최대 6명(국적 무관 5명+아시안 쿼터 1명)까지 보유할 수 있게 규정이 바뀌었다. 자연스레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도 다양하게 영입됐다.먼저 전북은 체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페트라섹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여기에 가나 출신 미드필더 보아텡을 영입하며 중원에 무게를 더했다. 이로써 전북은 기존 구스타보, 하파 실바, 안드레 루이스, 아마노 준과 함께 외국인 선수 쿼터를 모두 채우게 됐다.대구는 기존 외국인 자원인 페냐와 세라토를 내보낸 뒤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벨톨라를 영입했다. 벨톨라는 대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브라질 트리오 세징야, 에드가, 바셀루스와 발을 맞출 예정이다.대전은 라트비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구텍을 영입했다. 구텍은 지난해 2년 연속 라트비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을 만큼 이미 검증된 스트라이커 자원이다.광주는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베카를 영입했다. 베카는 조지아, 키프로스, 러시아 등 각종 유럽 리그와 호주 프로축구 A리그 등에서 활약했다.수원삼성은 가장 많은 9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1 대거 영입은 수원삼성(9명), 수원FC, 강원(8명)... K리그2는 부산(11명)K리그1에서는 전반기 하위권에 머물렀던 수원삼성과 수원FC, 강원이 후반기 반등을 위해 가장 많은 영입을 했다.먼저 수원삼성은 고무열, 김주원 등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국내 선수들과 일본에서 온 베테랑 미드필더 카즈키와 브라질산 공격수 웨릭 포포를 영입했다. 이 밖에도 역대 최연소 준프로 박승수를 포함해 고종현, 곽성훈, 김성주, 임현섭 등 준프로 계약 선수 5명까지 총 9명을 추가 등록했다.수원FC는 로페즈, 바우테르손, 우고 고메스 등 외국인 선수 3명과 신인 김재현을 영입했고, 강민성, 김도윤, 안치우, 이재훈 등 준프로 계약 선수 4명까지 총 8명 등록을 마쳤다. 강원은 몬테네그로 수비수 강투지를 포함해 브라질 삼각편대 야고, 가브리엘, 웰링턴으로 외국인 선수 4명과 국내 선수는 윤일록, 이지솔, 이재원, 류광현 등 4명까지 총 8명을 영입했다.K리그2에서는 부산아이파크가 민상기, 여름, 박동진, 김정환, 강상윤, 이승규, 전승민, 박건희, 이정, 홍석현, 최동렬 등 총 11명으로 가장 많은 영입을 기록했다.
- 제4이통 준비업체 “주파수 할당 아쉽다..28㎓만으론 못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전국사업자로 정부가 공고한 28㎓ 대역 전체를 받을 예정입니다. 그런데, 신호제어용 앵커주파수(700㎒)를 합쳐도 이대론 제4이동통신을 못합니다.”윤호상 미래모바일 대표는 20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신규사업자를 위한 28㎓ 할당 공고를 한 데 대해 이렇게 평했다. 그는 “제4이통을 하려면, 중·저대역인 2.3㎓가 꼭 필요하다”면서 정부에 2.3㎓ 할당을 촉구했다.미래모바일은 현재 언론에 공식적으로 제4이동통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유일한 회사다. 이 회사는 정부 요구대로 통신 3사가 회수당한 28㎓도 활용할 예정이나, 주력 주파수로는 와이브로 대역이었던 2.3㎓를 생각하고 있다.윤 대표는 “28㎓와 2.3㎓ 동시 할당은 물 건너 갔지만, (우리가)2.3㎓를 5G 용도로 쓰겠다고 신청하면 정부가 조속히 검토해 심사해주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2.3㎓는 영국의 O2, 덴마크 TDC, 스웨덴 Teracom, 브라질 Algar Telecom, 중국 CBN, 일본 KDDI가 5G 용도로 할당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다. 윤 대표는 “28㎓는 경기장, 지하철 등 핫스팟 지역에 300여 곳 깔고, 주력 주파수는 2.3㎓가 될 것”이라고 했다.망 구축 의무 6천대는 문제 없어정부가 주파수 할당공고에서 밝힌 28㎓ 망 구축 의무에 대해선 문제없다고 했다. 새롭게 전국망을 구축함에도 이통3사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망 구축 의무, 3분의 1수준인 주파수 할당대가 등은 만족스럽다는 것이다.이통3사는 단말기와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는 이유로 회사당 1만 5000대(3년간)의 기지국 구축 의무를 지키지 못해 주파수를 회수당하고 할당대가 각사당 2000여억 원(SK텔레콤 2073억원, KT 2078억원, LG유플러스는 2072억원)을 날렸다. 제4이동통신에는 6000 대의 기지국 구축 의무(3년간·전국 기준), 최저경쟁가격 742억 원이 주어졌다.윤호상 대표는 “28㎓로 국제학교나 XR 실감 교육센터 같은 대중성과 사업성을 결합한 디지털 공간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펨토셀(가정 등에 설치되는 초소형 기지국)등을 이용하면 6000대는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정부, 28㎓ 주파수 팔겠다는 의지정부의 이번 할당공고는 어떻게든 28㎓를 팔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한 차선(800㎒폭)은 앞으로 3년간 신규 사업자용으로 비워두기로 한 점이나 △전국 사업자가 나오지 않으면 7대 광역권별로 나눠 팔기로 한 점(수도권, 강원군,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 동남권, 제주권)△권역 주파수 최저경쟁가격을 최소 18억원·기지국 의무 구축 수량 148대(제주권)로 한 점 때문이다. 제4이통 준비회사는 △전국 단위 신청 △권역 단위 신청 △전국 단위+권역 단위 신청 모두 가능하다.28㎓ 신청 충분한 시간 부여…2.3㎓도 검토해 달라미래모바일은 정부가 28㎓ 할당 신청 기간을 2023년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로 한 점에 주목했다.과기정통부는 잠재적인 신규사업자 후보 기업이 시장 진입 여부를 검토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부여했다는 입장인데, 미래모바일은 그전에 2.3㎓ 할당도 검토해달라는 입장이다.윤호상 대표는 “정말 준비를 잘 하는 사업자가 있다면, 그쪽 요구사항이 2.3㎓ 90㎒폭 할당이라면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언론에 나오는 쿠팡, 카카오, 네이버, 롯데, 신세계 같은 기업들 말고도 할만 한 30대 기업안에 들어가는 회사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주파수 할당 공고가 나왔으니 8월 말까지 속도를 내서 9월쯤에는 기자회견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