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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톱스타 부부 계보 잇는다
  • 이병헌·이민정, 톱스타 부부 계보 잇는다
  • 장동건·고소영 부부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지태·김효진 부부, 연정훈·한가인 부부 그리고 오는 8월 결혼 발표한 이병헌·이민정 커플[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또 한 쌍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한다.이병헌 이민정이 오는 8월11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측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또 다른 출발에도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이병헌 이민정이 톱스타 커플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결혼 발표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성일 엄앵란 부부부터 유동근 전인화, 최수종 하희라, 차인표 신애라, 이재룡 유호정, 손지창 오연수 톱스타 커플의 결혼은 늘 화제였다. 2000년대 이후에는 장동건 고소영, 유지태 김효진, 권상우 손태영, 연정훈 한가인 등이 톱스타 부부 대열에 합류했다.특히 장동건 고소영은 ‘한국의 브란젤리나(브래드 피드+안젤리나 졸리)’로 불리며 세기의 결혼이라 불릴 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1972년생인 동갑내기로 20년 가까이 친구사이로 지내오다 지난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병헌 이민정 커플의 결혼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그에 못지않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1970년생과 1982년생으로 열두 살 차이다. 두 사람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지만 헤어졌다. 그러다가 5년 뒤의 한 행사장에서의 뜻밖의 만남이 재결합으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교제 사실을 공식화했다.이병헌 이민정 커플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잘 어울리는 두 사람. 벌써부터 2세가 기대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진심으로 부러움” “장고(장동건+고소영) 부부 이은 헌정(이병헌+이민정) 부부 탄생” “이민정이 부케받을 때부터 결혼을 예상했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등 축하 멘트를 전했다.
2013.06.05 I 박미애 기자
이병헌·이민정, 8월10일 결혼…열애 공개 1년 만에 웨딩마치
  • 이병헌·이민정, 8월10일 결혼…열애 공개 1년 만에 웨딩마치
  • 이병헌과 이민정(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톱스타 커플 이병헌(43)과 이민정(31)이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오는 8월10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한다고 5일 밝혔다.열애 사실을 밝히고 ‘공식 연인’이 된 지 1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해 8월 열애사실을 공개한 뒤부터 언제 결혼할지 관심을 끌어왔다. 특히 이민정이 최근 이병헌과 함께 참석한 중학교 동창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일으키기도 했다.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이 배우로서 본업에 충실히 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이민정은 최근 SBS 수목미니시리즈 ‘내 연애의 모든 것’을 끝내고 휴식 중이다. 이병헌은 최근 영화 ‘지 아이 조2’ 월드 프로모션을 마쳤으며 영화 ‘레드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 이병헌·이민정, 만남에서 결혼까지..7년의 과정은?☞ 이병헌·이민정 "혼전 임신 아니다..스케줄 고려해 8월로 정한 것"☞ 이병헌·이민정, 톱스타 부부 계보 잇는다☞ 부케 받은 이민정, 이병헌과 결혼 임박했나?☞ 신현준 결혼식에…이병헌 장동건 정우성 현빈 등등
2013.06.05 I 김은구 기자
'결정력 부재에 골대불운까지' 고개숙인 중동킬러
  • '결정력 부재에 골대불운까지' 고개숙인 중동킬러
  • 4일(현지시간)오후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동국이 오른발 슈팅을 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답답한 골결정력 부재에 지독한 골대 불운까지 겹쳤다. 레바논은 한국 축구에게 지옥이나 다름없었다.한국은 5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산 마룩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경기 내내 끌려갔다. 전반 중반 이후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김치우(서울)의 프리킥 동점골이 아니었다면 충격적인 패배를 당할 뻔했다.실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원정경기인 만큼 1골 정도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초반에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이 문제였지만 전반 중반 이후로는 큰 문제가 없었다.사실 이날 더 심각한 문제는 골 결정력 부재였다. 계속된 슈팅에도 번번히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완벽한 골찬스가 여러 차례 나왔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70~80년대 한국 축구에서 볼법한 문전처리 미숙이 딱 맞는 표현이었다.물론 운도 따르지 않았다. 세 차례나 골대를 맞혔다. 전반 23분 이청용(볼턴)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은 데 이어 후반 26분에는 곽태휘(알 샤밥)의 헤딩슛이 골대를 때렸다. 후반 35분에도 코너킥 찬스에서 이동국(전북)의 슈팅이 다시 골문 안 대신 골대로 향했다. 이쯤 되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럼에도 아쉬움은 크게 남는다. 파상공세를 퍼붓고도 1골에 그친 것은 공격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미다. 레바논이 밀집수비로 나설 것이라는 것는 불을 보듯 뻔한 예상이었다. 그런데 정작 한국에는 그것을 뚫을 해결사가 없었다.최강희 감독의 전폭적인 믿음을 사는 이동국은 이날 원톱으로 나섰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다. 특히 전반전에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이 두 차례나 됐지만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최전방 공격수로서 기대했던 장면이 결코 아니었다.이동국과 함께 ‘중동킬러’로 기대를 모았던 이근호(상주)도 몸이 무겁기는 마찬가지였다. 현재 K리그 챌린지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경기 감각이나 컨디션이 완전치 못한 듯했다. 지난해까지 보여줬던 저돌적인 돌파능력은 찾아보기 어려웠다.이동국과 이근호는 이날 레바논전 공격전술의 핵심이었다. 그런 점을 감안하면 최강희 감독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실패였던 셈이다.오히려 한국의 공격이 살아난 것은 후반전 장신공격수 김신욱(울산)이 투입된 이후였다. 김신욱은 특유의 큰 키를 활용한 고공공격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레바논 수비수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다가왔다.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고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손흥민(함부르크)은 후반 25분 이근호를 대신해 교체투입됐다. 하지만 투입이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았다.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도 기대에 못 미치기는 마찬가지였다.결과적으로 이날 레바논전은 대표팀의 공격 조합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기에 충분했다. 물론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전이 일주일 간격으로 다가온 상황이라 급격한 변화를 주기는 어려운 상황. 그렇다 하더라도 레바논전과 같은 답답함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선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 최강희호, 불안한 조 1위...아직은 안심못한다☞ '김치우가 살렸다' 한국, 레바논에 간신히 무승부...조 1위 도약☞ 일본, 5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지역예선 첫 확정☞ 이동국 "노인네 모시고 잘 갔다올께요"..김남일에 굴욕안겨▶ 관련포토갤러리 ◀☞ 축구 대표팀 레바논 훈련 사진 더보기
2013.06.05 I 이석무 기자
'김치우가 살렸다' 한국, 레바논에 간신히 무승부...조 1위 도약
  • '김치우가 살렸다' 한국, 레바논에 간신히 무승부...조 1위 도약
  • 4일(현지시간)오후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에서 레바논 하산 마톡이 전반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4일(현지시간)오후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에서 한국 이근호가 레바논 수비를 피해 공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독한 골대 불운에 시달린 한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 원정에서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1-1 무승부에 그쳤다.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한국은 3승2무1패 승점 11점으로 우즈베키스탄을 골득실에서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날 카타르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이란이 승점 10점으로 올라서면서 1위 한국, 2위 우즈베키스탄, 3위 이란이 승점 1점차를 놓고 다투는 형국이 이어지게 됐다.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을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꺼내 들었다. 이동국을 중심으로 좌우 날개에는 이근호(상주)와 이청용(볼턴)이 배치됐고 섀도 스트라이크 겸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김보경(카디프시티)이 나섰다.중앙 미드필더에는 ‘진공청소기’ 김남일(인천)과 함께 수비력이 좋은 올림픽 대표팀 출신 한국영(쇼난 벨마레)이 나란히 섰다. 미드필드에서부터 상대 역습을 저지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했다.포백 수비라인은 곽태휘(알 샤밥)와 김기희(알 샤일라)가 중앙 수비, 김치우(서울)와 신광훈(포항)이 좌우 풀백을 맡았다. 당초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유력해보였지만 마지막 순간 최강희 감독은 신광훈을 선택했다. 골문은 정성룡(수원)이 지켰다.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한국이 손쉽게 경기를 풀어갈 것이라는 기대는 보기좋게 빗나갔다. 올해 초 승부조작 파문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고는 하지만 레바논의 전력은 만만치 않았다.레바논은 예상대로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 빠른 역습 전술을 구사했다. 그 역습은 생각보다 매서웠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은 경기 초반 몸이 덜풀린 상태에서 집중력까지 무너지면서 어이없이 선제골을 허용했다.전반 12분 레바논의 코너킥 기회에서 한국 수비진은 8명이나 골문 앞에 서있었다. 하지만 정작 레바논 공격수의 움직임을 전혀 막지 못했고 결국 하산 마툭에게 골을 내주고 말았다.한국은 이후에도 레바논의 매서운 역습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몇차례 위협적인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청용과 신광훈이 버틴 오른쪽 측면이 계속 뚫렸다. 어이없는 패스미스로 상대에게 기회를 헌납하기도 했다.한국의 플레이는 전반 중반부터 서서히 살아났다. 이청용, 이근호의 측면 돌파가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김보경도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활로를 뚫었다.하지만 골 결정력은 여전히 아쉬웠다. 전반 23분 이청용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데 이어 이동국이 재차 슈팅을 기도했지만 이마저도 수비수 발에 걸렸다.전반 44분에는 김보경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노마크 슈팅을 날렸지만 야속한 공이 골대를 넘어가자 아쉬움에 손으로 얼굴을 감싸기도 했다.0-1로 뒤진채 후반전을 맞이한 최강희 감독은 후반 5분 한국영을 빼고 196cm의 장신 김신욱을 투입해 제공권 장악에 나섰다. 김신욱은 들어가자마자 공중볼을 따내면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한국은 후반전 들어 거의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좀처럼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계속된 슈팅은 잇따라 레바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답답한 시간이 계속 흘러가는 가운데 한국은 손흥민까지 교체 투입되면서 총공세에 돌입했다. 후반 26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곽태휘가 결정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또다시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이 이어졌다.한국은 지독한 골대 불운은 계속 됐다. 후반 35분 코너킥 찬스에서 이동국의 슈팅이 다시 골대를 때렸다. 이 날만 벌써 세 번째였다. 선수들의 얼굴에는 답답함이 가득했다. 지칠대로 지친 레바논 선수들은 조금만 부딪혀도 시간을 끌기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누웠다.후반 38분에도 손흥민이 완벽한 슈팅 기회를 놓치는가 하면 후반 40분에는 이동국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등 아쉬운 장면이 한둘이 아니었다.하지만 한국은 마지막 순간 간신히 벼랑끝에서 탈출했다. 인저리타이미 7분이나 주어진 가운데 한국은 파상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후반 종료 직전 레바논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김치우가 왼발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K리그 최고의 왼발 키커로 인정받는 김치우의 진가가 발휘된 순간이었다.늦은 시간 동점골을 터뜨린 한국은 역전골을 넣기 위해 남은 힘을 모두 쥐어짰다. 하지만 끝내 무승부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한편, 한국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최종예선 7차전 경기를 치른다4일(현지시간) 오후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에서 한국 이동국이 레바논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관련기사 ◀☞ '결정력 부재에 골대불운까지' 고개숙인 중동킬러☞ 최강희호, 불안한 조 1위...아직은 안심못한다☞ 일본, 5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지역예선 첫 확정☞ 이동국 "노인네 모시고 잘 갔다올께요"..김남일에 굴욕안겨▶ 관련포토갤러리 ◀☞ 축구 대표팀 레바논 훈련 사진 더보기
2013.06.05 I 이석무 기자
조인성, 싸이와 한판 붙는다..‘처음처럼’ 모델 발탁
  • 조인성, 싸이와 한판 붙는다..‘처음처럼’ 모델 발탁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조인성이 싸이와 소주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롯데주류는 조인성, 고준희를 ‘처음처럼’ 모델로 캐스팅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처음처럼 광고모델은 이효리와 현아, 구하라, 효린 등 섹시 콘셉트의 댄스가수들이 맡아 왔다. ‘흔들어 마시는 소주’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번에는 ‘부드러운’ 제품 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춘 조인성과 고준희를 투톱으로 내세우게 된 것이다. 조인성은 최근 종영된 드라마에서 세련된 이미지에 부드러움까지 갖춘 시각장애인의 오빠로 나와 큰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와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고준희는 미녀 톱스타들만 기용된다는 주류 광고모델로 합류하게 돼, 일약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조인성씨와 고준희씨가 권하는 ‘처음처럼’이 세련되고 부드러움을 담은 소주임을 강조하고, 두 배우와 ‘처음처럼’의 궁합을 잘 살린 신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올해 목표인 시장 점유율 17%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처음처럼’은 2006년 출시 때부터 미네랄이 풍부한 강원도 천연암반수를 원료로 물을 더욱 부드럽게 해주는 알칼리환원공법으로 만들어 ‘흔들면 더 부드러워지는 소주’를 표방해 왔다. 한편, ‘처음처럼’의 경쟁제품인 하이트진로 ‘참이슬’은 월드스타 싸이를 모델로 하고 있다.
2013.06.04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A급 기업도 흔들..신용 줄하향 위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A급 기업도 흔들..신용 줄하향 위기 -정무보다 홍보 급하다..‘朴의 입’ 구원 등판 -이재현 CJ회장 “책임지겠다” ▲종합-전두환 추징금 시효 연장 ‘탄력’ -보수지식인 121명 “경제민주화 입법 중단하라” ▲‘정책 실명제’ 추진 -정책 더 꼼꼼·평가 더 깐깐..혈세 축내는 ‘삽질 사업’ 막는다 ▲정치 -6월 입법전쟁, 최대 격전지는 정무위 -朴대통령, 올가을 영국 국빈 방문-새정부 출범 100일..팡파르 대신 정상회담▲세계전략포럼 2013-연사 인터뷰 -“경계를 넘나드는 ‘다른 생각’..바로 창조경제의 핵심” -“중소여 ‘을만의 강점’을 강화하라”▲위기의 CJ그룹 -매출 100조 글로벌 기업의 꿈, 檢 수사로 ‘흔들’ -부러지지 않는 강한 칼 이회장 위기돌파 시험대 ▲경제·금융 -아니벌써..예비전력 400만kW 무너졌다 -물가 7개월째 1%대 -실손보험 ‘특약형’ 지고 ‘단독형’ 뜨고 ▲글로벌 마켓 -시진핑의 힘..카리브 8개국 정상 집합 -‘큰 손’ 中, 국제 금속시장 복귀 -“성장 둔화 신호 가렸다”-애플도 스트리밍..‘i라디오’ 앱 나온다 ▲마켓종합 -외국인 추가 매수 속단은 금물 -에릭 샤네 “글로벌 경제 내년부터 회복세” ▲마켓 증권 -가온미디어, 중소 첫 영구 CB 발행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CJ그룹주 또 줄하락 -4050세대 소비보면 유망주 보인다 -애니팡, 저평가에도 코스닥 상장 왜? ▲산업종합-“차세대 TV시장 선점하라” 삼성-LG 무한 경쟁 -동양그룹 3세경영 시동 -법에 막힌 동반성장 -해외서 잘나간 한국車 5월 판매량 7.5% 늘었다. ▲산업 -저비용 항공사 기내 서비스 ‘유료화’ 바람 -5월 이통사 번호이동戰 LGU+만 웃었다-시작부터 피튀는 레이스, F1 저리가라 -리바트 대표이사 교체..현대백화점 초강수 ▲피플 -“한국 고속성장 끝났다..이젠 혁신이 중요”-검사 출신 첫 국세청 감사관 ▲엔터테인먼트 -틀에 박힌 얼굴은 식상하잖아 ▲골프&스포츠 -이동국 원톱 특명 ‘레바논 격추하라’ -女 골프 빅3 어디있니 -”류현진 이번주 재출격“ ▲사회·부동산 -65세 이상 근로자도 실업급여 받는다 -경매시장 식어간다 -국공립대 83%, 임신·출산·육아 ‘별도휴학’ 인정
2013.06.03 I 김유성 기자
최악의 레바논 원정, 이동국 원톱 카드로 정면돌파
  • 최악의 레바논 원정, 이동국 원톱 카드로 정면돌파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레바논과의 경기를 앞둔 2일(현지시간)오후 베이루트 시립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최종예선 경기는 5일(한국시간)새벽 2시 30분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레바논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5일 오전 2시30분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는 한국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우즈베키스탄(승점 11점·3승2무1패)에 이어 2위(승점 10점·3승1무1패)를 달리고 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선 이번 레바논전 승리가 필요하다. 이번 고비를 넘기면 남은 2경기는 모두 홈경기다. 본선 진출의 8부 능선을 넘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상대팀 레바논 보다 열악한 환경이 더 큰 적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은 레바논보다 월등히 앞선다. 2011년 월드컵 3차 예선 원정에서 1-2로 패한 적이 있지만 역대 상대전적에서 9전 7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지난해 열린 레바논과의 홈경기에서도 3-0 완승을 거뒀다.설상가상으로 레바논은 지난 2월 강타한 승부조작 파문으로 대표팀 주축 멤버 7명이 빠졌다. 3차 예선에서 한국과 상대했던 멤버들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난다.레바논의 테오 뷔커 감독조차 “가장 중요한 수비수를 포함해 많은 선수를 잃었다”며 “한국을 이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되풀이할 정도였다. 실력은 둘째치고 사기가 이미 땅에 떨어진 상황이다.그렇다고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환경이 열악하고 홈텃세가 심한 중동 원정은 늘 한국에 큰 부담이다. 특히 레바논은 최악이다. 경기가 열리는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는 치안이 불안하다. 레바논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면서 곳곳에서 유혈충돌이 이어지고 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현지 정정 불안 탓에 제3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까지 검토했을 정도다. 결국 원래대로 경기를 갖기로 했지만 경기장 주변은 장갑차와 중화기가 배치되고 수 백 명의 무장군인들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다.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뿐만 아니다. 그라운드 사정은 최악이다. 국제대회를 여는 경기장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울퉁불퉁하고 잔디 사정도 말이 아니다. 정교한 패스 플레이를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레바논 관중들의 비매너도 극복해야 한다. 지난 3차 예선에서 레바논 관중은 폭죽을 터뜨리는가 하면 한국 선수들의 눈을 향해 레이저빔을 쏴 물의를 빚었다. 이번에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미 2011년 한 차례 호되게 당한 것이 오히려 적응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이미 최악의 환경을 경험한 적이 있는 만큼 훨씬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이동국 원톱 출격...김남일·이명주 ‘신구조화’ 주목최강희 감독은 이번 레바논전에 이동국(전북)을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운다.이동국은 경험이 풍부한데다 ‘중동 킬러’라 불릴 정도로 중동 국가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레바논의 밀집수비를 뚫고 득점을 올릴 적임자라는 게 최강희 감독의 판단이다. 당초 이동국과 투톱 가능성이 제기됐던 손흥민(함부르크)과 김신욱(울산)은 후반 조커로 기회를 노릴 예정이다.이동국을 뒷받침할 2선 공격수로는 이근호(상주), 이청용(볼턴), 김보경(카디프시티)이 나선다. 이근호와 이청용이 좌우 날개로 측면 공격을 책임지고 김보경이 섀도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가운데에 선다.공수를 연결할 더블 볼란테(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나란히 서는 것)는 3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베테랑 김남일(인천)과 지난해 K리그 신인왕에 오른 이명주(포항)가 책임진다. A매치 9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김남일)과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신예(이명주)가 짝을 이룬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포백라인은 좌우 측면풀백에 김치우(서울)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센터백에 곽태휘(알샤밥), 정인환(전북)이 출격한다. 대표팀의 고질적인 좌우 풀백 고민을 김치우, 김창수가 해결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킥 능력이 탁월한 김치우는 세트피스 전담 키커를 맡을 예정이라 어깨가 더 무겁다. 골문은 부동의 수문장 정성룡(수원)이 지킨다.
2013.06.03 I 이석무 기자
  • (표) 박근혜 취임 100일 어록
  •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00일간 주요 발언.▲“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역사적 입장은 천년의 역사가 흘러도 변할 수 없는 것”(3ㆍ1절 기념사에서)▲“정치가 국민 앞에 앞장설 거란 말은 무수히 해 왔지만 기득권 싸움 때문에 실종돼 가고 있다”(3월11일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지연을 지적하며)▲“땅이 좋아야만 씨를 뿌려도 잘 자라는데 너무 거칠고 척박하면 해 주려고 해도 잘 받아주지 못한다”(3월15일 서울 명신초등학교를 방문해 인성교육을 강조하며)▲“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는 없다”(3월19일 7대 종단지도자들을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의 당위성을 언급하며)▲“겨울을 참을 수 있는 건 봄이 올 것이란 희망 때문”(3월21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복지 계획 수립을 지시하며)▲“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과 똑같다”(5월14일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5월15일 언론사 정치부장단 초청 만찬에서 ‘윤창중사건’을 거론하며)▲“여태까지 획기적인 제안을 해서 성공한 적이 있느냐”(정치부장단 만찬에서 ‘획기적 대북정책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답하며)▲“아이를 튼튼하고 쑥쑥 자라게 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야 하는데 정성을 다했는데도 아이가 잘 자라지 못한다면 그 노력을 한 것 갖고 자랑할 수 있겠는가”(5월2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새 정부가 성과를 내야 한다고 주문하며)▲“대한민국은 그런 챔피언이 될 용의가 얼마든지 있다”(5월23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존 햄리 소장 일행 접견 자리에서 핵폐기물 처리 방안을 언급하며)▲“처음에는 털끝만한 생각의 차이가 나중에는 천리(千里)만큼의 결과 차이를 낸다”(5월27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정 철학에 맞춘 정책추진을 주문하며)▲“신(神)이 나에게 48시간을 주셨으면…”(5월31일 출입기자단과 오찬에서 취임 100일간 바빴다고 전하며)▶ 관련기사 ◀☞ 朴정부 100일…與野 엇갈린 평가속 "성과 내야"☞ [사설]100일 박근혜 정부, 이젠 민생에 총력을☞ 朴대통령-與野대표, 새정부 출범 100일 회동 무산☞ 박근혜정부 100일.."안보 잘했고 인사 못했다"☞ 취임 100일 맞은 朴..'근혜노믹스' 평가는☞ 김한길, "박근혜정부 100일은 뒷짐·방관 정부"☞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 손톱 밑 가시 224개 제거☞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MB전봇대 전철 밟지 않으려면
2013.06.03 I 송길호 기자
  • 박근혜정부 100일.."안보 잘했고 인사 못했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4일 취임 100일째를 맞는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출입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소회를 밝히며 “100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다”라고 말했다. “신이 나에게 (하루) 48시간을 주셨으면…”이라고도 했다. 그만큼 새 정부의 100일은 다사다난했다. 내부적으로는 인사 파동에서부터 윤창중 사태에 이르기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외부적으로도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하느라 분주했다. 100일 성적표는 일단 나쁘지 않다. 갤럽이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성인남녀 1216명을 상대로 전화인터뷰 방식의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8%포인트)를 한 결과, 박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2% 로 집계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21%), 노무현 전 대통령(40%)보다 높은 수준이다. 박 대통령이 추구하는 ‘국민행복 시대’의 성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적어도 희망을 보여줬다고 평가할 만 하다.◇ 경제부흥 주력..부동산·중소기업 대책 쏟아져박 대통령은 새 정부의 국정기조인 ‘경제부흥’에 맞춰 취임 직후부터 각종 경제정책을 쏟아냈다. 이는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경제수석실 비서진이 가장 먼저 꾸려졌기에 가능했다. 조원동 경제수석은 한달여 간의 준비 끝에 ‘경제 정상화’ 작업부터 시작했다. 과거 정부에서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야 향후 새 정부의 성과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4월1일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필두로 중소기업, 벤처, 유통을 아우르는 각종 경제정책을 발표했다. 여기에 정부가 추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지난달 7일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해 경제 부흥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은행은 이틀 뒤 기준금리를 7개월만에 2.75%에서 2.5%로 내림으로써 정부의 경제 회복 노력에 장단을 맞췄다.박 대통령은 이어 지난달 29일 새 정부 들어 첫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창조경제, 민생경제, 공정경제, 거시금융 4개 분야의 국정과제 추진을 본격화했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 효과는 하반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창조경제’의 개념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고, ‘경제민주화’의 의지를 시험하는 경제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박근혜 정부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北 도발 위협 속 美·中과의 공조 강화박 대통령의 취임 100일 성과는 외교·안보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북한의 제3차 핵실험과 개성공단 잠정폐쇄 등 긴박한 상황에서도 ‘북한이 도발과 위협을 하면 대화와 지원을 하는 악순환을 끊는다’는 일관된 대북정책을 펴며 안정적인 국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이전 정부에 없던 국가안보실을 청와대 내에 신설해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끔 한 것이 주효했다.지난달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비핵화 등 올바른 선택을 하면 대북 지원은 물론 국제사회 지원까지 모색하겠다’는 내용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정책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북한 문제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이 이달 말 일본에 앞서 중국을 방문하기로 한 것은 새 정부의 외교 비중이 과거와는 크게 달라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그러나 도전도 만만치 않다. 개성공단 사태를 해소할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데다 북한이 핵개발 의사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남북 경색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아울러 과거사 문제와 영토 갈등에서 비롯된 한·일 갈등도 해소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불통인사 논란..윤창중 사태로 이어져박 대통령의 100일 평가에서 가장 저조한 분야는 인사다. 당선인 시절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재산문제 등 도덕성 논란을 빚은 끝에 스스로 물러났고, 취임 직후인 3월에는 ‘삼고초려’했다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무려 5명의 장ㆍ차관급 후보자가 줄줄이 낙마했다. ‘인사 참사’의 정점은 윤창중 전 대변인이었다. 박 대통령의 ‘1호 인사’였던 그는 지난달 박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하던 중 여성 인턴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전격 해임됐다.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이남기 홍보수석까지 물러나면서 두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잇단 인사 실패의 원인으로 정치권 안팎에서는 ‘불통인사’와 ‘부실검증’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인사 파동이 없었더라면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지금보다 훨씬 높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신율 명지대 교수는 “취임 100일간 가장 잘못한 부분은 인사 문제다. 근본적 원인을 고치지 않으면 제2의 인사파동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 관련 성과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대북 관계에서 일관성을 갖고 대처한 점이나 일본보다 중국을 먼저 방문하는 것은 외교적 측면에서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 朴정부 100일…與野 엇갈린 평가속 "성과 내야"☞ [사설]100일 박근혜 정부, 이젠 민생에 총력을☞ 朴대통령-與野대표, 새정부 출범 100일 회동 무산☞ 박근혜정부 100일.."안보 잘했고 인사 못했다"☞ 취임 100일 맞은 朴..'근혜노믹스' 평가는☞ 김한길, "박근혜정부 100일은 뒷짐·방관 정부"☞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MB전봇대 전철 밟지 않으려면☞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 손톱 밑 가시 224개 제거
2013.06.02 I 피용익 기자
  • 금감원,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등 中企 지원 4대 과제 완료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금융감독원은 31일 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방안 등 4대 과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금융분야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에서 금감원측은 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 TF 운영 결과, 10대 과제 중 4개 과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선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방안은 지난해 8월 도입 이후 상품의 보수적 설계로 제약이 있었던 점을 해소한 것. 금감원은 은행권과 공동으로 TF를 구성, 동산담보대출 취급요건 등을 완화하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여신대상자 범위를 업력 3년에서 1년으로, 차주 신용등급을 5등급에서 6등급으로 개선했다. 또 대출한도로 감정가의 70~80%에서 80~100%로 늘리고 담보인정 비율과 범위 등도 확대했다. 대기업 구조조정 추진시 협력업체의 B2B 대출 상환유예 방안도 마련됐다. 이는 최근 쌍용건설 등 대기업 워크아웃 추진과정에서 외상매출채권 미결제로 협력업체의 상환부담이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한 것. 금감원은 은행권이 구조조정 기업의 채무상환 유예 기간 중 협력업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에 대해 최장 130일 상환을 유예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또 이해하기 어려운 금융용어를,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게 알기 쉽게 표기하고 중소기업인의 왕래가 많고 접근이 용이한 중소기업진흥공단에 금융애로상담센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감원은 중소기업 금융애로 10대 과제 중 미해결된 6대 과제는 오는 6월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남은 과제는 ▲ 동일담보대출에 대한 대중소기업간 금리차별 개선 ▲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신용평가시 기술력·성장 가능성 확대 반영 ▲ 중기 대출 관련 면책제도 운영현황 점검 및 개선 ▲ 중기 해외진출시 금융지원 강화 ▲ 정부보조금 회계처리 관련 신용평가 개선 ▲ 영세 중기에 대한 금융컨설팅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현장에서 겪는 금융분야 손톱 밑 가시로 모두 44건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 동일담보 대출에 대한 대출금리 격차 해소 ▲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상환청구권 폐지 ▲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실효성 제고 ▲ 키코 피해기업 해결방안 강구 ▲ 소상공인에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의 대차료 인정기준 명확화 등이다. 최수현 원장은 이와 관련, 자체해결이 가능한 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답변하는 한편, 검토를 통해 제도 개선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 현재 운영 중인 ‘중소기업 금융애로해소 TF‘의 추가 과제로 선정해 빠른 시일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05.31 I 김성곤 기자
연예인 억대조공 거부, 아이유-태양 “마음만 받겠다” ‘개념스타’
  • 연예인 억대조공 거부, 아이유-태양 “마음만 받겠다” ‘개념스타’
  • ‘연예인 억대조공’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공을 거부한 가수 아이유와 빅뱅 태양의 개념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아이유 트위터, YG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연예인 억대 조공’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공을 거부한 개념 스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뉴스-결정적 한방’에는 연예계에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억대 조공 실태를 보도했다. ‘조공’이란 본래 종속국이 종주국에 예물을 바친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팬들이 연예인에게 선물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이날 방송에서는 톱스타 A씨의 억대 생일 선물을 포착해 이목을 모았다. A씨는 팬들로부터 유명 브랜드의 의류와 전자 드럼, 홈씨어터 등을 생일 선물로 받았다. 해당 제품들을 합산하면 시가 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고액의 선물을 거부하며 올바른 조공 문화를 이끌어 가는 개념 연예인들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그룹 빅뱅의 태양과 아이유가 바로 그들이다. 태양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고 계신 것 같은데 그 사랑과 마음만 받겠습니다. 저보다는 더욱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하는 마음을 이해해주시길”이란 글을 게재하며 조공을 정중히 거부했다. 또 지난 16일 생일을 맞은 아이유도 자신의 팬 커뮤니티에 “방금 집에 와서 선물 뜯어보다가 깜짝 놀라서 글을 남깁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비싼 선물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당부의 글을 올렸다. 한편 연예인 억대 조공 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양-아이유 개념 있네”, “개념연예인들 멋지다”, “고가의 선물은 자제하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포토갤러리 ◀☞ 그룹 빅뱅 사진 더보기☞ 아이유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연예인 억대 조공 포착, 명품-다이아몬드-현금 ‘눈길’☞ ''이순신'' 고두심, 아이유에 "연기해라" 허락☞ 아이유, 서지석 결혼식서 팬습격? ''해프닝''☞ 아이유 달걀 세례, 여고생에게 구타당해 ‘궁금증 증폭’☞ G마켓, 빅뱅과 새 브랜드 캠페인
2013.05.30 I 정시내 기자
'女골프 슈퍼루키' 등극 전인지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 '女골프 슈퍼루키' 등극 전인지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 전인지가 28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 골프연습장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성남=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역시 국가대표 출신만이 휘두를 수 있는 스윙이다. 어드레스에서 백스윙 톱, 임팩트 순간까지 하체의 움직임도 머리 위치의 미세한 변화도 찾아보기 어렵다. 한참을 뒤에서 지켜봤지만 전혀 인기척을 느끼지 못하는 듯하다. 그렇게 5분 정도가 지나고 나서야 드디어 눈인사를 할 수 있었다.28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 골프연습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전인지(19·하이트진로)를 만났다. “아, 죄송해요. 뭔가에 집중하면 아무것도 안 보이는 성격이라….” 10대답지 않은 고도의 집중력. 전인지가 첫 프로 무대에서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할 수 있는 ‘무기’였다.전인지는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는 속담이 딱 들어맞는 선수다. 국가대표 상비군, 국가대표를 모두 거쳤고 2011년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단독 3위에 올랐다. 프로로 전향한 지난해에는 드림투어(2부투어) 상금랭킹 2위로 시드전을 거치지 않고 정규 투어 직행티켓을 얻어냈다. 올해 성적도 화려하다. 5개 대회를 모두 컷 통과했고, 지난주 열린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는 장하나(21·KT)와 18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 장하나는 “‘슈퍼루키’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고 전인지를 치켜세웠다. ◇맹부삼천지교, 슈퍼루키 만들다전북 군산이 고향인 전인지는 또래들보다 늦은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에 입문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 전종진(54) 씨의 의지가 컸다. 당시 수학 재능자로 영재수업을 받고 있었던 전인지는 아버지를 따라 골프연습장으로 갔고, 생전 처음 보는 막대기(?)를 손에 쥐었다. 아버지는 그냥 마음대로 휘둘러보라고 했다.볼을 맞히기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오기가 발동했다. 고개를 젓고 있는 아버지의 표정이 싫었기 때문이다. 전인지는 “주변 어른들의 스윙을 몰래 훔쳐보면서 5시간 넘게 쉬지 않고 쳤다. 손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몸을 가누기도 어려워지자 볼이 맞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모습을 본 아버지는 어린 딸을 골프 선수로 키워야겠다고 다짐했고, 힘겨운 여정이 시작됐다.학교에서는 반대가 심했다. 지금은 전인지의 열렬한 팬이 된 당시 교감 선생님은 “공부에 더 소질이 있다”며 아버지를 만류했다. 수업을 빼주지 않는 등 마찰이 생기자 아버지는 골프 환경이 좋은 제주도로 전학을 보내버렸다. 전씨는 “배고픈 운동은 시키기 싫어 골프를 택했다”며 “집안 형편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딸을 위해 평생을 바치고 싶었다. 지금도 후회하진 않는다”고 말했다.맹부삼천지교의 끝은 제주도가 아니었다. 좋은 코치가 있고, 연습 환경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라면 마다치 않고 찾아다녔다. 제주도 한라중학교에 입학한 전인지는 몇 개월 되지 않아 전남 보성에 있는 득량중학교로 전학을 갔다. 고등학교는 신지애(25·미래에셋)의 모교인 함평골프고등학교를 졸업했다.전인지는 엘리트 코스를 모두 밟았다.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이 됐고, 고등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가 됐다. 그리고 골프를 시작한 지 9년 만에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당당하게 진출했다. 아버지의 헌신과 전인지의 근성이 만들어낸 결과다. 전인지는 “프로 골퍼가 되려면 1년에 1억원 정도 든다고 한다. 1년에 산 하나씩 팔았을 것이다. 이제 아버지를 위해 살겠다”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고 싶어요.”‘즐겁고 신나게 몰입하기’. 전인지가 자신의 야디지북(코스공략집) 페이지마다 적는 문구다. 그가 표현한 ‘잡생각’을 버리기 위한 일종의 멘탈 방법이다. 코스 공략에 큰 효과가 있다고 했다.KLPGA 투어에서 선전하고 있는 비결도 여기에 있다. 전인지는 “스코어를 전혀 세지 않는다. 현재가 항상 시작이라는 생각을 한다. 뒤를 돌아보면 생각이 많아져서 샷이 망가진다”고 밝혔다.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에도 큰 효과를 봤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매치플레이, 그리고 구름 갤러리. 더군다나 대회 경험이 부족한 신인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압박이다.전인지는 “준우승을 예상한 사람을 아무도 없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며 “그냥 즐겁고 신나게 경기에 몰입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많은 갤러리가 지켜보는 결승전도 부담보다는 재밌었다. 그 기분을 앞으로 시합에서 더 느끼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올해 5개 대회를 치르면서 상금 1억원을 넘겼다. 상금 랭킹 9위로 수준급 성적표다. 김효주(18·롯데)와의 신인상 경쟁도 치열하다. 2위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전인지는 “효주는 내가 ‘똑딱이’를 하던 시절에 이미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에 대한 욕심은 있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진 않겠다. 내가 세운 목표만을 보고 뛰겠다”고 밝혔다.전인지의 목표는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LPGA 투어 진출이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전인지는 “원래는 20대까지만 선수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요즘 생각이 바뀌었다. 투어를 뛰는 게 너무 즐거워할 수 있을 때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 50대 투어 프로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존경하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는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전인지는 “특별히 닮고 싶은 선수는 없다. 모든 선수에게 배우고 싶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건방질 수도 있지만 누구를 닮고 싶은 것보다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고 싶다”고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전인지가 28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 골프연습장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전인지 선수는?-생년월일: 1994년 8월 10일 전북 군산 출생-신장 : 175cm-소속 : 하이트진로-학력 : 함평골프고등학교, 고려대학교-프로입문 : 2012년 6월-주요성적2013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5위2012년 무안CC컵 드림투어 12차전 우승 등 톱10 8회(상금랭킹 2위)2011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위, 한화금융 클래식 37위, 에쓰오일 인비테이셔널 32위2010년 강민구배 아마골프대회 3위, 에머슨퍼시픽그룹배 청소년골프대회 우승, 전국체전 공동 9위2009년 제주도지사배 5위, 강민구배 아마골프대회 8위, 에머슨퍼시빅그룹배 청소년골프대회 우승, 일송배 아마골프대회 6위
2013.05.30 I 김인오 기자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증설.. 글로벌 톱5 진입 '박차'
  •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증설.. 글로벌 톱5 진입 '박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유럽시장 공략의 거점인 헝가리공장의 증설에 나선다. 글로벌 생산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지화를 강화하고, 글로벌 톱5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한국타이어는 2015년까지 3억1300만 유로를 투자해 헝가리공장의 3단계 증설을 추진하기로 헝가리정부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증설과 관련한 실제 투자계약은 2~3개월 내에 진행될 예정이다.헝가리공장은 2007년 가동을 시작해 2010년 연산 600만개에서 2011년 900만개, 지난해 1200만개로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리며 유럽시장 공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3차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량은 1700만개 규모로 확대된다.이번 3단계 증설은 오는 7월 시작해 2014년 중순부터 타이어 생산에 돌입하고 2015년 본격적인 풀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헝가리공장은 승용차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경트럭용 타이어 등 다양한 사양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헝가리공장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승용차용 타이어는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아 유럽시장에서 한국타이어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초고성능(UHP) 프리미엄 타이어를 비롯한 대표 제품들이 헝가리공장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환경친화적인 설비로 생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헝가리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용 타이어(OE)들은 유럽내 완성차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다. 향후에는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 공급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헝가리공장 3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우수한 품질의 타이어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이 강화되고 글로벌 톱5 진입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전경. 한국타이어 제공▶ 관련기사 ◀☞한국타이어, 콘셉트 제품으로 獨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13.05.29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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