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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등산화 출시 2주만에 2만족 판매 돌파
  • K2, 등산화 출시 2주만에 2만족 판매 돌파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신제품 워킹화 ‘플라이워크’가 출시 2주만에 2만족이 판매됐다. K2는 플라이워크 출시 이후 2만족 판매를 돌파해 2주 동안의 신발 부분 매출 대비 340% 성장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신발 부분 매출이 150% 성장한 수치다.K2 플라이워크 시리즈 중 레이서 제품을 신은 현빈 모델컷.플라이워크 시리즈 가운데 레이서(RACER)는 K2 전속 모델인 현빈의 이름을 따 ‘현빈 워킹화’라 불리며 출시 1주일 만에 1만족 판매를 기록했다. 레이서는 단기 산행이 가능한 경량 제품으로 옐로우 색상이 완판됐다. K2는 레이서의 1만족 추가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K2 측은 오는 2015년까지 스포츠 워킹화 부분 톱3 브랜드로 안착, 등산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아웃도어 신발 부문의 확고한 1위가 되겠다는 복안이다.정영훈 K2 대표는 “플라이워크는 등산화 매출 1위 브랜드 K2의 노하우가 집약된 신개념 워킹화 라인”이라며 “소비자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 등산화 부분 1위뿐 아니라 스포츠 워킹화 분야에서도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플라이워크’는 총 37종 중 현재 23종이 출시됐으며, 5월 중에 14종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3.04.29 I 김미경 기자
가정의 달 5월, 아시아나항공 타면 혜택이 '듬뿍'
  • 가정의 달 5월, 아시아나항공 타면 혜택이 '듬뿍'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만 36개월 이상 어린이를 자녀로 둔 아시아나 회원 120가족 350명을 초청해 어린이 국악뮤지컬 ‘오늘이’를 관람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아시아나항공 국내·국제선을 탑승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고객에게는 ‘아시아나 취항지 일러스트 알림장’도 증정한다.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5월2일~20일까지 아시아나 홈페이지(flyasiana.com)에서 가족과 친구, 은사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낸 고객 가운데 1명에게 국내선 왕복항공권 2장을, 2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 5월6일~12일 아시아나항공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자녀와 함께한 추억을 사진이나 글로 남긴 고객 10명을 추첨해 학용품 키트를 증정한다.아울러 5월6일~24일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flyasianaclub.com)를 통해 ‘음악회에 함께 가고 싶은 내 인생에 가장 고마운 사람’의 사연을 작성해 응모한 회원 총 40쌍에게 같은달 31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마에스트로 시리즈Ⅲ-KBS교향악단 제670회 정기연주회’ 초대권을 준다.5월28일까지 4인 이상 가족이 5월 매주 일요일 김포(인천)발 제주행이나 매주 화요일 제주발 김포(인천)행의 항공권을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구매해 동반 탑승하는 경우에는 해당 편당 선착순 5가족에게 성인 1인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다. 또 5월 한 달간 김포(인천)~제주 노선에 대해 최대 5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13일까지 아시아나가 추천한 25개 노선과 여행 스타일로 아시아나 홈페이지나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해 탑승한 회원 가운데 1명에게 사이판 2인 여행권을, 2명에게 일본노선 무료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총 25명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 취항노선을 여행하고 후기를 올린 회원 25명에게는 커플영화 관람권 2매를 제공한다. 각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세계 항공사 톱20'..아시아나 4위·대한항공 9위 차지☞항공사, 2Q 실적 개선 시작..유가하락 '긍정적'-IBK☞시트로엥, 아시아나항공과 '렛츠 고 파리' 이벤트
2013.04.29 I 한규란 기자
싸이 '젠틀맨' UK차트 14위..4계단↓ '숨고르기'
  • 싸이 '젠틀맨' UK차트 14위..4계단↓ '숨고르기'
  • 싸이(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싸이(36·본명 박재상)의 ‘젠틀맨’이 잠시 숨을 골랐다. 29일 영국 음반·음원 순위를 집계하는 오피셜 차트 컴퍼니(www.theofficialcharts.com)에 따르면 싸이의 ‘젠틀맨’은 UK차트 싱글 ‘톱100’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10위에서 4계단 하락한 수치다.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다. 싸이는 지난 25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면서 “‘젠틀맨’의 순위가 다음 주쯤에는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각국 아이튠스 순위가 최근 살짝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싸이의 ‘젠틀맨’은 앞서 그간 미국 유럽 등지에서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뮤직비디오와 ‘강남스타일’의 후광 효과 덕에 약 20개국 아이튠스 차트서 정상권을 휩쓸었다. ‘젠틀맨’의 행보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백악관 기자단 연례만찬, NBC ‘투데이쇼’(예정) 등 미국서 본격 활동에 나선 그는 이후 영국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는 6월9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서머타임 볼’(Summertime Ball) 2013 공연이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싸이는 “일각에서 ‘강남스타일’ 때보다 못하지 않느냐는 우려가 있는데 (해외 음악 시장은) 우리나라보다 호흡을 길게 봐야 한다”며 “앞으로 7월까지는 ‘젠틀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야심 찬 속내를 드러내기도 한 바 있다.한편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젠틀맨’은 5위(4월25일자)를 기록 중이다.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는 ‘톱 뉴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송’, ‘톱 랩 송’, ‘톱 댄스 송’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상태다. 그는 5월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이 시상식에 참석한다. 그의 수상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3.04.29 I 조우영 기자
제작부터 정비까지..항공기에 숨을 불어넣다
  • [르포]제작부터 정비까지..항공기에 숨을 불어넣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지난 26일 대한항공(003490) 부산테크센터의 ‘복합재 2공장’. 자동차공장과 비슷한 오토 무빙라인에서 직원들은 바쁜 손놀림으로 유럽 에어버스사에 납품하기 위한 항공기 구조물 ‘샤크렛’ 제작에 한창이었다. 샤크렛은 A320항공기의 날개 끝에 부착되는 ‘L’자 구조물로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기존 대비 연료 효율은 3.5% 이상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5월 초 국제 경쟁입찰에서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유수 항공기 제작사들을 제치고 A320 샤크렛 사업을 수주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현재 생산력은 월간 35대 정도. 오는 6월 이후는 50대까지 늘려 연간 600대 생산체계를 갖추게 된다. 부산 김해공항 옆에 자리잡은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는 항공기 구조물 제작, 군용기와 민항기 정비와 성능 개량, 도장 공장 등이 있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의 핵심시설이다. 여의도공원의 3배 정도되는 규모(21만평)로 66개 건물에서 2700여명의 인력이 땀을 흘려가며 항공기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대한항공 엔지니어들이 A320 샤크렛 최종 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옆 공장에서는 에어버스사의 A350항공기의 화물용 출입문(카고 도어)을 제작하고 있다. 이건영 민항기제조공장 부장은 “화물용 도어는 운항 중 팽창과 수축을 거듭하는 동체에 장착돼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정밀 기술을 요구한다”며 “샤크렛과 도어를 납품하는 것은 대한항공의 항공기 제조 능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민항기와 군용기 정비공장은 엔지니어들의 섬세한 정비를 받고 있는 항공기들이 만석이었다. 민항기 중정비 공장에서는 여객기에서 화물기로 개조되며 20년간 대한항공의 항공운송을 담당했던 항공기가 보잉사로 돌아가기 위해 정비를 받고 있었다. 민항기는 종류에 따라 18개월에서 길면 24개월 주기로 정비를 받는다.군용기 정비공장에서 미국 공군 F-15 전투기 리와이어링(Rewiring)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군용기 정비공장은 주한 미군의 각종 전투기와 헬기들이 뼈대를 앙상히 드러내고 있었다. 낯선 전투기 속 그나마 눈에 익은 F15 전투기가 눈에 띈다. 오는 6월 출고를 목표로 창정비를 받고 있는 중이다. 창정비는 기체를 모두 해체해서 문제가 있는 곳을 수리 점검하고 다시 조립하는 정밀정비다. 이영환 군용기공장 부장은 “군용기 정비공장에서는 주한미군과 우리군의 군용기들이 정비를 받고 있다”며 “주한미군기의 경우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등 각국의 항공업체에서 정비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중정비 역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의 주요사업이다. 1979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3500여대 군용기와 2400여대 민영기가 부산테크센터를 거쳐 갔다. 미 공군의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창정비를 받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이러한 민항기 구조물 제작, 군용기나 민항기 정비 외에도 무인기 개발, 위성사업을 하고 있다. 또 보잉과 에어버스사를 비롯해 브라질 에브레어사 등 항공기 국제 공동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함명래 대한항공 전무는 “2001년과 2007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 18일 보잉사의 최우수 사업파트너로 선정됐다”며 “2001년과 2007년에도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는 국제무대에서는 대한항공의 항공기 구조물 제작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올해 매출을 전년대비 17% 늘어난 7300억원을 잡고 있다. 대한항공 전체 매출 목표액 13조700억원의 5.6%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는 샤크렛과 같은 항공기 구조물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민항기 구조물 제작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41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우주제조사업 전체 매출 중 민항기 구조물 제작 수출사업 비중은 48%였지만 올 매출 목표를 달성하면 56%로 늘어난다. 이 밖에도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무인기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작년 대형 전략급 무인탐색기 개발을 마쳤으며 현재 전술급 무인기 체계개발 사업과 무인전투기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함 전무는 “수년간 준비 끝에 국내 최대 개발인력과 실적,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정부의 무인항공기 정책에 맞춰 이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세계 항공사 톱20'..아시아나 4위·대한항공 9위 차지☞ 대한항공, '4월의 러브송'과 함께한 사랑나눔 일일카페☞ 대한항공, 1사1촌 농촌 일손돕기 나서☞ 대한항공, 美보잉사 최우수 사업파트너 선정☞ 대한항공, '전 세계 돌며 모금' 이색 사회공헌활동☞ 대한항공, 1Q이어 2Q도 적자 전망..중립↓-이트레이드☞ 대한항공,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목표가↓-대신☞ 대한항공, 기내 이상으로 일본 회항...부상자는 없어☞ 대한항공,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정기편 운항 재개☞ 대한항공, 미얀마국제항공과 협력강화☞ 대한항공, 체코항공 지분 44% 인수..'유럽노선 강화'
2013.04.28 I 김보경 기자
'4호포' 추신수, ML 톱타자 'OPS 1위' 의미
  • '4호포' 추신수, ML 톱타자 'OPS 1위' 의미
  •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이번엔 장타력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전날(27일. 이하 한국시간) 연속 출루 행진이 멈춰섰지만 아쉬움을 하루만에 홈런으로 털어냈다. 추신수는 28일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톱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1안타1볼넷1타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바로 홈런이었다. 지난 7일 워싱턴전 이후 21일 만에 때려낸 홈런포. 시즌 타율은 3할6푼을 유지했다. 전날 무안타로 35경기 연속 출루를 마감한 추신수는 이날도 두 번째 타석까지는 안타나 볼넷을 뽑지 못했다. 좌익수 플라이와 중견수 플라이로 막혔다. 그러나 세 번씩 침묵하지는 않았다. 신시내티가 1-6으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워싱턴 선발 댄 해런의 직구(144㎞)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볼 카운트 2-2에서 승부구로 들어 온 빠른 공을 홈런으로 만들며 직구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마지막 타석은 볼넷. 추신수의 이날 홈런은 그의 가치가 비단 출루에 머물러 있지 않음을 증명한 것이었다. 보다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라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셈이었다. 추신수는 전날까지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며 ‘출루 머신’ 이미지를 만들었다. 5할대 이상의 출루율을 꾸준히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었다. 반면 추신수가 가진 장타 재능은 조금 가려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톱 타자로 나서며 아무래도 일단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그의 피 속에 해결사 능력도 함께 지니고 있는 선수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엔 20(홈런)-20(도루)을 2년 연속 성공시켰으며 80개 이상의 타점도 올렸다. 2008년 이후 득점권 타율은 부상으로 대부분을 결장한 2011년을 제외하곤 늘 2할7푼 이상을 기록했으며 올시즌을 포함해 6년 중 3년은 3할을 기록했다. 또한 장타력이 여전히 식지 않고 있어 중심 타자 같은 톱 타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추신수의 올시즌 장타율은 무려 5할8푼4리나 된다. 올시즌 20경기 이상 소화한 1번타자 중 단연 톱 클래스의 성적이다. 당연히 최근 가장 인정받고 있는 타자 기록인 OPS(출루율+장타율)에서도 1.089로 메이저리그 톱타자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톱 타자의 OPS가 높다는 건 팀 입장에선 매우 큰 축복이다. 우선 스스로 많이 나가서 득점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드는 톱 타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다는 의미. 여기에 하위 타선이 만들어 준 몇번 안되는 찬스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클러치 능력까지 보여줄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감독이 경기를 풀어가는 데 이 만큼 도움이 되는 선수가 있다는 건 정말 마음 든든한 일이다. 주자가 득점권에 있지 않더라도 장타 능력을 가진 추신수인 만큼 한방으로 점수를 만들 확률을 그만큼 높이고 있다 할 수 있다. 추신수는 올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게 된다. 아직 4월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총액 1억 달러(약 1110억원)의 대박 계약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의 경기가 계속될 수록 이런 전망은 ‘설레발’에서 ‘예측’으로 변해가고 있다. ▶ 관련기사 ◀☞ 추신수, 27일 만에 시즌 4호 홈런...출루율 선두 유지☞ 추신수 또 멀티 히트...4할까지 보인다☞ 美언론 "추신수 'MVP'설 솔솔, 홈런왕 업튼과 경쟁"☞ 美CBS "추신수는 HBP 머신, 117년만 새역사 도전"▶ 관련포토갤러리 ◀☞ 추신수 귀국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 관련이슈추적 ◀☞ < 메이저리거 추신수 > 기사 더 보기
2013.04.28 I 정철우 기자
  • 美언론 "UFC 벤 헨더슨에 메이나드는 심각한 위협"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한국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벤슨 헨더슨(29·미국)의 4차 방어전 상대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예상이다.미국의 격투전문매체인 ‘MMA 매니아’는 “강적 길버트 멜렌데즈를 꺾고 3차 방어에 성공한 헨더슨의 다음 상대가 챔피언에게 심각한 문제들을 안길 수 있다”고 지난 23일(한국시간) 전했다.“멜렌데즈를 접전 끝에 따돌린 헨더슨은 종전 B.J. 펜이 가지고 있던 UFC 라이트급 최다 방어(3)와 타이를 이뤘다”고 매체는 언급했다. “3차 방어전 직후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그의 다음 상대로 그레이 메이나드(33·미국) 또는 T.J. 그랜트(29·캐나다)를 지목했다”고 덧붙였다.“둘은 오는 5월26일 벌어지는 UFC160에서 맞붙는데 승자가 라이트급 차기 대권주자로 낙점 받는다”는 시나리오다.11승1패1무를 자랑하는 메이나드는 UFC 공식 랭킹에서 라이트급 3위에 올라있고 한때 웰터급에서 김동현에게 패한 바 있는 그랜트(20승5패)는 7위권으로 평가받는다. 라이트급 전향 후 4연승이어서 상승세다.나란히 ‘톱10’ 안에 든 강자들로 분류되지만 “다음 상대로 앤서니 페티스가 됐어야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매체는 안타까움을 표시했다.페티스는 지난 1월 도날드 서로니를 격파하고 타이틀샷을 잡았으나 오는 8월 조제 알도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르기 위해 잠시 체급을 내린 상태다. 따라서 기회는 메이나드와 그랜트 중 한명이 가져간다.헨더슨의 타이틀 방어에 보다 위협적인 선수는 메이나드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헨더슨과 메이나드전은 “팬들도 바라는 경기”로 꼽히고 있다. 전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와 2차례나 대접전을 벌인 걸로 유명한 메이나드는 “묵직한 펀치와 강한 레슬링 실력을 겸비해 헨더슨에게 심각한 문제들(serious problems)을 안겨줄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그랜트는 김동현전에서도 드러났듯 그라운드가 강점인 끈적끈적한 파이터로 분류된다. 웰터급에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헨더슨을 그라운드로만 끌고 갈 수 있다면 의외의 결과를 연출할지도 모른다는 예측이다.▶ 관련기사 ◀☞ 'UFC챔프' 헨더슨, 3차방어전 성공 후 깜짝 프로포즈☞ 美언론 "UFC 생피에르, 정찬성에 사과할 수밖에"☞ UFC '욱일승천기' 논란, 美도 정찬성 두둔?☞ UFC, 닉 디아즈의 독설과 돌출행동이 흥행 살려☞ ESPN '정찬성, 라마스만 넘으면 UFC 타이틀샷'☞ 'UFC 극강' 존 존스에게도 약점이? 알고 보니...
2013.04.28 I 정재호 기자
나홀로 매출신화..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
  • [불황의 파이터]나홀로 매출신화..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고객만족 감동서비스 우리는 판매왕. 어서 옵쇼~ 사는 게 힘들 때 어서 옵쇼~ 잘 찾아왔어요. 고객이 원한다, 우리를 원한다, 어디든 쌍수 들고 달려간다.’가수 ‘노라조’가 지난 2011년 발표한 ‘판매왕’이란 노래를 들으면 특유의 익살스런 가사에 듣는 이들은 웃음을 자아낸다.요즘처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판매왕은 회사엔 보물같은 존재다. 혼자서 수백명 몫을 대신하는 판매왕의 존재감은 불황에 더욱 빛난다.기업들은 경쟁사를 위협하고 영업맨들의 벤치마킹 우상이 될 판매왕이 나타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들은 직원들 사기를 북돋아 줘 조직의 전투력을 끌어올려주는 ‘불황 파이터’이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판매왕은 회사엔 보물같은 존재다. 혼자서 수백명 몫을 대신하는 판매왕의 존재감은 불황에 더욱 빛난다.우리나라에서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영업사원은 3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자동차 딜러, 보험 설계사, 백화점 판매원까지. 각 업종에는 부지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해 남들보다 두드러진 실적을 올리는 판매왕이 있다. 회사도 매년 판매왕 대회를 열어 노고를 치하하고,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들은 회사마다 특별관리 대상이다.판매왕의 공통점은 연매출이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혼자서 웬만한 중소기업에 버금가는 실적을 올리는 영업의 최고수라는 점이다. 한번 판매왕에 오르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다. 한번 높은 봉우리에 오른 사람들은 쉽게 내려오지 않는다. 한국GM 관계자는 “판매우수직원에 대한 해외연수를 실시하면 참가자들이 크게 바뀌지 않고 매년 비슷한 얼굴들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기아자동차에서 지난해 120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한 최우수 딜러(카 마스터)는 130명이다. 차량 한 대 가격을 평균 2000만원으로 따지면 한명이 한해 올린 매출은 24억원, 최우수 판매딜러로 선정된 130명이 올린 매출은 최소 3000억원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지난해 가장 많은 차를 팔아치운 기아차 카 마스터는 서울 망우지점의 정송주 영업부장(43). 정 부장은 하루 1대꼴로 신차를 판매했다. 그는 2005년 235대를 판매해 첫 판매왕에 오른 이래 매년 최소 200여대에서 많게는 400대가 넘는 신차를 팔아왔다. 개인 누적 판매대수는 3187대, 지난 2010년 423대 판매라는 신기록 세우기도 했다.삼성화재의 보험왕인 우미라 설계사는 지난해 총 52억8630만원의 매출(수입보험료)을 올렸다. 지난 2011년에는 손보업계 업계 최초로 1인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선 105억8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가 관리하는 보유 고객수만 2454명에 달한다. 이 정도 고객을 보유한 톱 클래스의 설계사들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여러 명의 비서를 두고 일한다. 야쿠르트는 매년 ‘명예의 전당’ 행사를 열어 서울과 지방에서 각각 1명씩의 야쿠르트아줌마를 판매왕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2월 열린 행사에선 판매왕 2명에게 기아차의 K5 승용차 한대씩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야쿠르트 관계자는 “판매왕은 전년대비 판매신장률, 신규고객 유입율로 선정한다”면서 “과거에는 판매액으로 했는데 지역에 따라 유불리가 갈린다고 해서 신장률로 바꿨다”고 말했다.판매왕은 영업실적 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적으로 활력을 주기도 한다. 유무형의 영향력이 막대한 만큼 기업마다 제 2, 제3의 판매왕을 길러내기 위한 영업직원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현대차는 연간 120대 이상 판매하는 직원을 올해 전체 지점 직원의 5% 수준인 300명까지 늘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전 지점 영업직원에게 제품소개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상담용 태블릿PC를 지급해 고객이 구입하고자 하는 차에 대해 더욱 쉽고 자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쟁사 차량과의 비교체험 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일부 기업의 경우 영업수완이 뛰어난 직원을 영업사원 교육담당으로 발탁하는 경우도 있다. 뛰어난 영업사원이 자리를 비우면 당장의 실적은 줄 수 있지만 영업 노하우를 전파해 좋은 영업사원을 더 많이 육성하는 것이 회사입장에선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불황의 파이터]23분만에 포터 한대 계약 뚝딱.. 판매왕 비결은☞ [불황의 파이터]나홀로 매출신화..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 [불황의 파이터]"판매왕보다 진실한 재무설계사로 기억해달라"☞ [불황의 파이터]"똑똑하게 카드 긁는법 알려드리니 어느새 판매왕"☞ [불황의 파이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코웨이의 성공전략은?☞ [불황의 파이터]"매일 아침 '소통 신문' 발행..5년 1등 비결"
2013.04.26 I 이진철 기자
  • "제2의 카카오 만든다"..창조경제 실현, 민관이 뛴다(종합)
  • [이데일리 김성곤·이준기 기자]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창조경제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유망 청년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민관 차원의 지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중소기업청은 ‘카톡’으로 잘 알려진 ㈜카카오와 손잡고 후배기업 육성에 나섰다. 2006년 창업한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개발, 엔젤투자, 벤처캐피털(VC) 투자로 급성장했다. 2013년 현재 전세계 회원 8800만명을 보유한 국내 벤처의 대표적 성공사례다. 민관이 함께 제 2의 카카오를 만들겠다는 것.이를 위해 중기청은 카카오와 공동으로 총 300억원의 ‘카카오 청년창업펀드’을 조성하기로 했다. 청년창업펀드는 모바일, 앱 등 차세대 IT산업 발달로 급증하고 있는 청년창업기업을 지원, 창업→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이 목적이다. 투자대상은 업력 3년 이내로, 대표이사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창업기업 또는 만 2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이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투자만 하던 기존 펀드와 달리, 선배기업이 출자자로 직접 참여해 투자는 물론 성공 창업경험과 경영 노하우까지 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화 청장은 “미국은 구글, 애플, 시스코 등 대기업이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성장 후에는 M&A를 통해 회수(EXIT)하는 선순환 벤처생태계가 활성화되어 있다”며 “올해를 한국식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이 대표적인 손톱 밑 가시로 지적해온 금융분야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금융당국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증이나 담보가 없는 중소기업에게는 여전히 ‘그림의 떡’에 불과한 대출문제 해결에 의지를 드러낸 것.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전북 군산 산업관리공단 군산지사에서 가진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동산담보대출 완화와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B2B) 상환 유예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원장은 “동산담보대출은 지난해 도입된 이후 취급액이 4437억원에 이르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됐지만 엄격한 취급 요건으로 추가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며 “은행권과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상자 범위, 대출한도와 담보인정비율 등을 완화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구매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한 채권행사 유예기간에 협력업체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에 대해서도 상환을 유예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쌍용건설 워크아웃과 STX 자율협약 추진에 따른 외상매출채권 미결제로 협력업체의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이다. 최수현 원장은 “벤처·창업기업의 신용을 평가할 때 재무제표 외에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반영하는 중기 신용평가시스템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도 추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3.04.25 I 김성곤 기자
'美출국' 싸이 "'젠틀맨' 조만간 사고칠 것"
  • '美출국' 싸이 "'젠틀맨' 조만간 사고칠 것"
  •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나는 싸이(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신곡 ‘젠틀맨’도 조만간 사고 한 번 칠 것 같다.” 가수 싸이가 이같이 말했다. 그는 25일 오전 10시 미국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미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할 그의 표정은 밝았다. 싸이는 이날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생각했던 것보다 ‘젠틀맨’ 반응이 좋아 기쁘다. 사실 이번에는 선방해야 하는 타이밍이라 여겼는데 오히려 공격 기회가 생겨 굉장히 기분이 좋다. 한국팬들의 힘인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미국 빌보드비즈에 따르면 그의 노래 ‘젠틀맨’은 빌보드 싱글 메인차트인 ‘핫100’서 5위에 올랐다. 지난주 12위로 첫 순위에 진입한 뒤 7계단 껑충 뛰어오른 수치다. 별다른 활동이 없었음에도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서 2억뷰를 돌파했고, 약 20개국 아이튠스 차트서 정상권 순위를 기록한 덕이다. 싸이는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길게 내다봤다. 그는 “오히려 ‘젠틀맨’의 빌보드 순위가 다음 주쯤에는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각국 아이튠스 순위가 최근 살짝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하지만 싸이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한 달간 열심히 몸으로 뛰면 2~3주 안에 순위를 다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강남스타일’ 때보다 못 하지 않느냐는 일각의 우려가 있는데 (해외 음악 시장은) 우리나라보다 호흡을 길게 봐야 한다”며 “앞으로 7월까지는 ‘젠틀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야심 찬 속내를 드러냈다.뉴욕으로 떠난 싸이와 메이저리거 류현진(26·LA다저스)의 만남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류현진은 오는 25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올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서로를 응원한 바 있다.싸이는 “류현진 선수가 등판하는 날 관람을 가려고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응원하러 가는 건지 아니면 방해를 하러 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고 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톱 뉴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톱 랩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송’, ‘톱 랩 송’, ‘톱 댄스 송’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상태다. 그는 오는 5월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그의 수상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3.04.25 I 조우영 기자
여성 기업인들이 말하는 손톱 밑 가시는?(종합)
  • 여성 기업인들이 말하는 손톱 밑 가시는?(종합)
  • 사진 왼쪽부터 여봉례 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강은봉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은정 여성벤처협회장.[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공공구매 입찰시 10억원 이상의 과도한 실적을 요구하는 기준으로 소규모 중소기업의 입찰이 불가능하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아이디어를 도용하거나, 하청업체인 중소기업과의 어음결제를 신속히 처리하지 않고 미루는 등 횡포가 적지 않다” “중소기업 창업자금대출 기준금리가 3.29% 수준이지만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가 추가돼 실제로는 5~6%에 이른다”여성 기업인들이 기업활동을 옥죄는 불합리한 각종 규제와 관행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여성기업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운영해온 ‘중기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의 일환이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100여명의 여성기업인들은 송 부회장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손을 번쩍 들고 ▲공공기관 입찰기준 완화 ▲ 보증제도 개선 ▲ 어음결제 개선 촉구 ▲ 중기 기술보호 강화 등 40여개 항목의 ‘손톱 밑 가시’ 제거를 호소했다. 박득자 을지엔텍 대표는 “지금과 같은 저성장 시대에는 여성기업이 살아야 한국경제가 살 수 있다”며 “여성기업 관련법에는 창업자금과 판로 등에 여성기업 우대조항이 있지만 중소기업 지원현장에서는 잘 준수되지 않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여성 기업은 전체 중소기업 312여만개 중 38%에 해당하는 120여만개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경제에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인식 부족과 법·제도의 미비 등으로 경영활동에 상당한 애로를 겪어왔다. 이운형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지원단장은 “창조경제는 기본적으로 상상력과 창의성이 전제된 경제구조”라며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여성 기업인의 섬세함과 유연성을 경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법·제도의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계뿐만 아니라 입법부와 행정부에서도 적잖은 관심을 보였다. 강은희, 권은희, 류지영, 손인춘 등 새누리당 여성 의원 4명이 참석, 기업인들의 건의에 귀를 기울혔다. 아울러 강은봉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은 여성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정리한 책자를 전달받고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다짐했다.
2013.04.24 I 김성곤 기자
배상문 "우승 위해 이빨 깨물고 치겠다"
  • 배상문 "우승 위해 이빨 깨물고 치겠다"
  • 배상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배상문(27·캘러웨이)이 발렌타인 챔피언십 한국인 첫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배상문은 25일부터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CC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귀국했다.올시즌 PGA에서 한 차례 톱10 진입을 이룬 배상문은 “작년에 이어서 멀리서 날아왔다. 각오를 가지고 우승을 목표로 날아왔다. 지난 해에는 첫날 성적이 안 좋아서 나머지 사흘이 힘들었다. 아무래도 첫날 잘 해 놓아야 나머지 사흘이 잘 풀릴 것 같다. 올해는 첫날 경기에 중점을 많이 두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올시즌 아직 만족스런 성적을 내지는 못하지만 배상문은 긍정적이었다. 배상문은 “새로운 캐디도 만났고 새로운 코치도 만났다. 모든 것이 잘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생각한 만큼의 성적은 안 나오고 있지만 내 생각에 확실히 경기력은 향상됐다. 또 경기 내용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아울러 “물론 골프가 내용만으로 결정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스코어는 좀 더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과정에 대해서는 만족스럽고 롱게임이나 숏게임의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워가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상당히 올라온 상태이다”고 덧붙였다.새로운 코치와 캐디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배상문은 “캐디는 지난 해부터 많이 바꿨다. 올 초 소니오픈에서 만나서 호흡을 잘 맞추고 있다. 성격적으로는 잘 맞아서 만족스럽다. 지난 7년 동안 닉 프라이스와 함께 했던 친구다. 분위기도 좋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미국에서 코치가 없었다. 이번에 처음 코치를 만났는데, 릭 스미스라고 굉장히 유명한 코치이다. 성격도 좋고 나같이 엉뚱한 소리도 잘 한다. 같이 재미있게 다니고 있기 때문에 신뢰도도 높다”고 밝혔다.올시즌 우승을 다툴 라이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으로 장타의 대명사 잭 존슨과 더스틴 존슨이 불참한다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그는 “우승 라이벌은 많다. 사실 이번 주에 더스틴 존스와 잭 존슨이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한국에 도착해서야 불참 소식을 접했다. 한국에서 좀 더 치열하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하지만 유럽이나 일본 등에서 온 쟁쟁한 선수들이 많고, 한국 선수들도 몇 년 동안 이 코스에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나도 열심히 해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빨 깨물고 치겠다”고 강조했다.배상문은 오랜만에 고국에 돌아온 소감에 대해 “너무 마음이 편하다. 하루밖에 못 잤지만 마음이 편하고 충전을 한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이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미국에서 남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또한 코스 공략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아직 연습라운드를 못해서 코스 컨디션과 그린 스피드 파악은 못했다. 그런 것을 제외하면 코스, 특히 그린이 너무 까다롭기 때문에 아이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똑같은 아이언으로 쳐도 약간의 차이로 이 심한 언듈레이션 속에서 훨씬 쉬운 퍼팅을 할 수 있는가 하면 3퍼팅, 4퍼팅까지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아이언이 받쳐준다면 퍼팅이다. 그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3.04.24 I 이석무 기자
  • '손톱 밑 가시 아프다' 여성기업인, 불합리 규제·관행 해결 촉구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공공구매 입찰시 10억원 이상의 과도한 실적을 요구하는 기준으로 소규모 중소기업의 입찰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아이디어를 도용하거나, 하청업체인 중소기업과의 어음결제를 신속히 처리하지 않고 미루는 등 횡포가 적지 않다.“ ”중소기업 창업자금대출 기준금리가 3.29% 수준이지만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가 추가돼 실제로는 5~6%에 이르는 경우도 많아 창업초기 자금운용에 곤란을 겪고 있다.“여성 기업인들이 기업활동을 옥죄는 불합리한 각종 규제와 관행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여성기업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운영해온 중기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의 일환인데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 기업인들의 하소연이 쏟아졌다. 여성 기업은 전체 중소기업 312여만개 중 38%에 해당하는 120여만개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회적 인식 부족과 법·제도의 미비 등으로 경영활동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득자 을지엔텍 대표는 “지금과 같은 저성장 시대에는 여성기업이 살아야 한국경제가 살 수 있다”며 “여성기업 관련법에는 창업자금과 판로 등에 여성기업 우대조항이 있지만 중소기업 지원현장에서는 잘 준수되지 않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운형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지원단장은 “창조경제는 기본적으로 상상력과 창의성이 전제된 경제구조”라며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여성 기업인의 섬세함과 유연성을 경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법·제도의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여성 중소기업인 100여명은 물론 강은희, 권은희, 류지영,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과 강은봉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등도 참석했다.
2013.04.24 I 김성곤 기자
배영섭, ''볼넷 적어도 칭찬 받는 톱타자'' 왜?
  • 배영섭, ''볼넷 적어도 칭찬 받는 톱타자'' 왜?
  • 배영섭. 사진=삼성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삼성 배영섭은 시즌 초반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시즌 타격 부진으로 맘 고생이 심했던 그는 올해 보란 듯이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타율 2위(4할4리) 도루 5위(5개) 출루율 4위(4할6푼6리) 최다안타 4위(21개)로 어디 하나 흠잡을데 없는 성적이다.‘기다림’보단 ‘적극성’이 그의 상승세를 이끄는 키워드다. 누상에 나가는 여러 가지 방법 중, 배영섭이 중점을 두고 있는 건 안타다. 볼넷도 출루의 좋은 방법이지만 그는 기다림보다는 적극적인 타격에 더 신경 쓰고 있다. 그는 “기다리기보다는 무조건 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톱타자이면서도 사사구는 6개에 불과한 이유다. 톱 타자의 조건 중 빠지지 않는 것이 공을 잘 골라 볼넷을 많이 얻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배영섭은 일단 볼넷 보다 안타다. 그만큼 타격감이 좋다. 걸어나가려는 의식을 하지 않아도 높은 출루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자신감의 배경이 되고 있다. 중요한 건 삼진도 적다는 점이다. 14경기에서 삼진은 7개 뿐이다. 타격 10위권에 올라 있는 선수들 중 삼진, 사사구 개수가 유독 적은 편에 속한다. 볼도 쳐내는 적극성이 만들어낸 기록이다. 일단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그의 적극성은 빛이 발하고 있다. 좋은 결과는 마음의 여유까지 생기게 하는 연쇄작용으로도 이어진다. 초반 그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유다.적극적인 타격으로 ‘내스윙대로 쳐보자’는 그의 마음가짐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볼카운트가 쌓일수록 마음은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스윙을 충분히 해낼 수 없는 법. 어차피 시즌은 길다는 마음으로 결과에 급급하지 않고 ‘자신의 스윙’을 그대로 유지해야 시즌 끝까지 웃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배영섭은 “볼넷을 기다리다보면 볼카운트가 계속 불리해지고 그러면 범타도 많아진다. 쫓기는 상황에선 내 스윙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불리해지기 전에 좋은 공이 왔을 때 더 적극적으로 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볼카운트가 불리할 때 그가 잘 치고 있다는 점도 적극적인 공략에 보탬이 되고 있다. 설사 빠른 타이밍의 공격 탓에 2스트라이크 이후로 몰리는 경우가 나오더라도 쉽게 아웃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배경에 깔려 있다. 배영섭은 볼카운트가 유리할 때(타율 3할3푼3리)보다는 불리할 때(3할6푼8리) 더 잘치고 있다. (참고 B=S 5할) 지난 해와 비교하면 훨씬 더 좋아진 부분 중 하나다. 지난 해 볼카운트 0B-2S에서 31타수 1안타(타율 3푼2리), 1B-2S과 2B-2S에서 64타수 10안타(타율 1할5푼6리)로 볼카운트가 몰리면 유독 어려움을 겪었다. 그만큼 올해 달라진 배영섭을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다. 볼카운트가 몰렸다고 해도 위축된 감이 없다. 오히려 그의 집중력은 더 좋아졌다. 타격감이 좋은 데다 노림수도 좋아진 덕분이다. 자신있게 치고, 달리는 삼성 톱타자 배영섭. 그의 적극적인 질주가 삼성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었다.
2013.04.24 I 박은별 기자
건협 서울시회, 건설산업 발전 정책포럼 개최
  • 건협 서울시회, 건설산업 발전 정책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시의회 건설위원회 위원을 초청해 23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건설산업발전을 위한 정책포럼’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건협 서울시회가 추진해 온 ‘글로벌 톱5 서울그랜드 플랜’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건설업계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도시인프라 지속 확충 및 중단·지연사업 정상화 △공기연장에 따른 추가비용 공사비 반영 △발주기관의 자의적 공사비 삭감 관행 개선 △실적공사비 제도 개선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 발주 목표치 철회 △분리발주 활성화 반대 △서울시 대금e바로 시스템 개선 △공공관리제 및 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박종웅 건협 서울시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 복지도 결국은 건설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담보하고 시민의 편의를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는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춘수 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정책포럼이 서울의 미래 건설정책 방향을 이해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계의 현실을 이해하는데 유익한 계기가 됐다”며 “서울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지난 23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건설산업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을 열고, ‘글로벌 톱5 서울그랜드 플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
2013.04.24 I 김경원 기자
최재원 부회장, '경영공백 메우기' 행보 본격화
  • 최재원 부회장, '경영공백 메우기' 행보 본격화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최재원( 50·사진)SK㈜ 수석부회장이 형인 최태원 회장의 경영공백을 메우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 부회장은 최근 미래성장 동력 발굴 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에 총수 일가라는 상징성을 활용해 해외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22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陽)공원에서 베이징자동차그룹, 베이징전공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데 직접 참여했다. 그가 사업차 해외 출장길에 오른 것은 올들어 이번이 두번째. 최태원 회장의 구속이후 처음이다. 모두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전기차 사업과 연관있는 행보였다. 그는 지난 1월 SK이노베이션이 독일 콘티넨탈과 합작한 ‘SK 콘티넨탈 E-모션’의 출범식을 위해 직접 베를린 현장을 찾았다.최 부회장은 작년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회사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오면서 대외적으로 조심스런 행보를 보여왔지만, 신사업 만큼은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업계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이 경영을 진두지휘할 때부터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력했던 전기차 배터리 분야는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이고 있다. 이번에 중국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데도 최 부회장은 오너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면서 사업초기부터 깊숙히 관여, 뚝심있게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중국 내 자동차와 전자 소재 분야에서 최고 전문성을 가진 베이징자동차와 베이징전공,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강자인 SK의 만남이 중국 전기차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SK그룹과 베이징시 간의 파트너십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에 힘을 더해줬다.최 부회장이 전기차 사업을 모멘텀 삼아 대외활동에 나서면서 경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집단지성경영을 표방하는 자율경영 시스템 ‘따로 또 같이 3.0’을 처음 내놓았을 때 최 회장은 스스로의 역할을 해외 자원 개발이나 신사업 발굴, 동반성장, 사회적기업 활성화 등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런 구상은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재계 안팎에서는 최 회장의 부재를 메꿔줄 대안으로 ‘김창근-최재원’ 투톱을 꼽고 있다. 이 가운데 해외 자원개발이나 신사업은 최 부회장에게 점차 무게 중심이 더 쏠릴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최근 서산 배터리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순수 전기차 1만대에 공급 가능한 200MWh 규모의 양산 설비를 갖춘 이 공장에 연내 100MWh 규모의 생산라인이 증설된다. 서산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SK이노베이션은 100MWh 규모의 대전공장과 함께 연간 전기차 2만 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총 400MWh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되며, 배터리 모델 라인업도 확대된다. ▶ 관련기사 ◀☞ SK이노베이션,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 SK이노베이션, 中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 SK이노베이션 '한강공원 꽃길만들기' 봉사활동☞ SK이노베이션 김창근·구자영 투톱 체제로☞ 김창근 의장, SK이노베이션 이사 선임☞ [新에너지영토]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 삼각편대로 '날개'
2013.04.22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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