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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삼보연맹, 2024 전국삼보선수권대회 성황리 마무리...국가대표도 선발
  • 대한삼보연맹, 2024 전국삼보선수권대회 성황리 마무리...국가대표도 선발
  • 삼보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삼보연맹전국삼보선수권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삼보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삼보연맹 주관으로 지난 9일 천안시에 소재한 한국삼보센터에서 선수 등 300여명이 참가한 진행된 ‘2024 전국삼보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024 전국삼보선수권대회는 코리아오픈 삼보선수권대회와 더불어 국내에서 개최하는 최대 삼보축제다. 남녀 초·중·고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실력을 겸비한 전국의 삼보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전국삼보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삼보가 국민스포츠로 거듭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시대의 변화에 다각적으로 대응해나가는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국제삼보교류회 문호주 회장도 축사를 통해 “그간 코로나로 위축된 삼보스포츠를 전국에 널리 보급해 국제무대에서 한국삼보의 위상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남녀 스포츠삼보와 컴벳삼보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2024 아시아·오세아니아삼보선수권대회와 하반기에 개최될 2024 세계우호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경쟁이 더 치열했다.경기 결과 신재용, 권재덕, 이승안, 강진수, 박정빈, 박호성, 이재환, 이승희 등이 대한민국 삼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2024 전국국삼보선수권대회의 메인 후원사인 ㈜협진은 이번 대회의 제반경비와 2024 아시아·오세아니아삼보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삼보국가대표 선수단의 항공료와 체재비 등의 경비를 전액 후원하게 된다. 한편, 문성천 회장은 지난 5월부터 10일간 삼보가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은 러시아,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 6개국과 국제삼보연맹을 직접 방문해 삼보스포츠 현장을 두루 살펴보고 한국삼보발전을 위한 각 국가별 국제협력과 연계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협의했다. 대한삼보연맹은 “문성천 회장의 국가별 방문 결과를 참고해 국내외 삼보스포츠 동향에 맞는 한국삼보스포츠 선진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12 I 이석무 기자
SSG 김광현, 야구 꿈나무를 위한 ‘KK 드림업 프로젝트’ 진행
  • SSG 김광현, 야구 꿈나무를 위한 ‘KK 드림업 프로젝트’ 진행
  • SSG랜더스 토종에이스 김광현이 인천지역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직접 야구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SG랜더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한국 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KK 드림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SSG 구단은 “김광현이 ‘KK 드림업 프로젝트’를 통해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야구장에 초청한다”며 “직접 야구장 투어를 인솔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미니 팬미팅의 시간을 보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됐다. 인천지역 유소년 야구부 20개 팀의 총 481명이 이번 시즌 동안 9번에 걸쳐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할 예정이다.‘KK 드림업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김광현과 유소년 선수들의 ‘미니 팬미팅’이다. 많은 야구 꿈나무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김광현에게 유소년 선수들이 직접 질문을 건네고 조언을 들을 수 있다.다음은 ‘야구장 투어’ 프로그램이다. 김광현이 직접 인솔에 참여해 선수단 덕아웃과 그라운드를 소개한다. 유소년 선수들은 실제 프로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고 생활하는 공간을 체험해보며 꿈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또한 김광현과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회’도 마련돼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부상방지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선수들은 김광현이 준비한 ‘노브랜드 버거’와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김광현은 “유소년 야구는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며 “나도 어린 시절 좋아하는 프로 선수를 롤모델로 삼으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프로의 꿈을 이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꼭 다치지 않고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김광현은 2021년에도 ‘KK 위닝 플랜’ 프로젝트로 인천지역의 초등학생 1학년 모두에게 ‘KK 드림 기프트’를 선물하는 등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을 돕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4.06.12 I 이석무 기자
오에스피, 스타필드서 인디고X바우와우코리아 팝업스토어 개최
  • 오에스피, 스타필드서 인디고X바우와우코리아 팝업스토어 개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368970)(대표이사 강재구)는 오는 ‘인디고X바우와우코리아’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오에스피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인디고’ 팝업스토어를 연다. 자회사인 반려동물 간식 전문 기업 ‘바우와우코리아’도 함께 참여해 건식사료부터 반습식사료, 간식 등을 선보인다.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반려견 트랙 완주 이벤트 ‘달려보개’ △위빙폴, 구름다리를 포함한 ‘펫 어질리티’ 체험 △’인디고’ 샘플 증정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과 시식코너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15일엔 ‘인디고’의 전속모델 배우 이준호도 스타필드 하남 행사장을 방문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전 추첨 된 50명을 대상으로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팬사인회에는 10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다.오에스피 관계자는 “지난해 말 전속모델로 배우 이준호를 발탁한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탁월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 및 수익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오에스피는 지난 2월 SSG닷컴에 ‘인디고’ 제품의 입점을 마쳤으며, 국내 대형마트 진출하며 시장 점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코스트코와 판매 계약을 체결해 2분기부터 매출이 실현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이마트와 몰리스펫샵에 정식 입점해 브랜드 성장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와 친밀감을 더욱 높여 국내 시장 점유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4.06.11 I 이정현 기자
오에스피, '인디고X바우와우코리아' 팝업스토어 개최
  • 오에스피, '인디고X바우와우코리아' 팝업스토어 개최
  • (사진=오에스피)[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368970)가 6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인디고X바우와우코리아’ 협업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에스피가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인디고’를 선보이고 진행하는 첫 팝업스토어다. 자회사인 반려동물 간식 전문 기업 ‘바우와우코리아’도 함께 참여해 건식사료부터 반습식사료, 간식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팝업스토어 기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반려견 트랙 완주 이벤트 ‘달려보개’ △위빙폴, 구름다리를 포함한 ‘펫 어질리티’ 체험 △‘인디고’ 샘플 증정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과 시식코너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오는 15일엔 인디고 전속모델 배우 이준호도 스타필드 하남 행사장을 방문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전 추첨 된 50명을 대상으로 팬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팬사인회에는 1000명 이상 신청자가 몰렸다.오에스피 관계자는 “지난해 말 전속모델로 배우 이준호를 발탁한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탁월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 및 수익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오에스피는 지난 2월 SSG닷컴에 인디고 제품 입점을 마쳤으며 국내 대형마트 진출하며 시장 점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코스트코와 판매 계약을 체결해 2분기부터 매출이 실현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이마트와 몰리스펫샵에 정식 입점한다. 회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와 친밀감을 더욱 높여 국내 시장 점유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4.06.11 I 이지은 기자
광고판 낮추고, 코스 개방하니 '역대급' 갤러리 입장..팬들 함성도 더 커져
  • 광고판 낮추고, 코스 개방하니 '역대급' 갤러리 입장..팬들 함성도 더 커져
  • 9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린 KPGA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1번홀에서 갤러리들이 선수들의 티샷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스를 개방하고 관람 구역을 확대한 KPGA 선수권 대회가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웠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10일 하루 전날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나흘 동안 1만 200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해 2016년 이 골프장에서 대회가 열린 이래 최다 관중 입장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회 마지막 라운드가 진행된 9일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5000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와 ‘메이저 킹’의 탄생을 현장에서 지켜봤다.갤러리 최다 입장 기록의 원동력은 경기를 조금 더 가까운 지역에서 볼 수 있도록 코스를 개방하고 매 라운드 이어진 다양한 팬서비스 효과다.이번 대회 기간 에이원CC와 KPGA는 갤러리의 경기 관전 편의를 위해 티잉 그라운드 주변의 광고판의 크기를 줄이거나 주변을 정리해 팬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변화된 코스 세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3,4라운드에서 원웨이(One-way) 방식으로 경기 진행을 변경한 KPGA는 1번홀에서 관중들이 더욱 편하게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지켜볼 수 있도록 광고판의 크기를 대폭 줄였다. 일반적으로 타이틀 스폰서가 있는 대회에선 티잉 그라운드 뒤쪽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해 관중의 경기 관전보다 기업 홍보에 더 신경을 쓴다. 이번 대회에선 티잉 그라운드 뒤쪽의 광고판 크기를 줄여 편하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게 했다. 그 덕분에 마지막 날 1번홀 티잉 그라운드 뒤쪽에는 최대 1000명 이상이 몰려 우승 경쟁에 나선 선수들을 응원했다.코스 내에서도 카트 도로에서 페어웨이 쪽으로 2~3m씩 이동 공간을 두거나 관전 구역을 마련하는 등 팬들이 경기를 더 가까이에서 관전할 수 있도록 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 관전을 도왔다. 이 덕분에 팬들은 더 가까이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고, 매 홀 선수들의 멋진 샷이 연출될 때마다 환호하고 열광했다. 우승자가 탄생하는 18번홀 갤러리 스탠드는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일찌감치 마감돼 관중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도 연출됐다.매일 진행된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호응이 좋았다.KPGA는 “갤러리 플라자에 마련한 미니어처 홀 포토존에 많은 인파가 몰렸고, 이외에도 디지털 캐리커처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바람부채 꾸미기, 팬 사인회 등에 많은 갤러리가 참여했다”라며 “18번홀에 들어선 마퀴와 갤러리 스탠드에도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팬이 몰려왔다”라고 밝혔다.KPGA 선수권 대회는 내년 제68회 대회도 에이원CC에서 열린다. 이 골프장에서는 2027년까지 KPGA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18번홀 그린 주변에 자리 잡은 팬들이 우승자의 탄생을 기다리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KPGA)
2024.06.11 I 주영로 기자
“75억원 어치, 아무도 안가져가…‘김호중’ 때문에 난감하네”
  • “75억원 어치, 아무도 안가져가…‘김호중’ 때문에 난감하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구속 기간이 열흘 연장된 가운데 과거 일부 팬들이 앨범을 대량 구매하여 복지단체에 기부한 사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의 한 장애인단체 관계자는 “김호중 씨 앨범이 많이 들어왔는데 음주 뺑소니 사건 이후에는 달라는 분이 없으니 다 남아 있다”라며 “우리가 함부로 처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난처하다”고 밝혔다.앞서 김호중의 일부 팬들은 김호중을 출연 정지시킨 KBS에 “김호중의 팬들이 지금까지 4년 동안 약 100억원 가까이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 때문이다”라며 출연정지를 풀어달라고 청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중 75억원 상당이 김호중 앨범을 사들여 기부한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다.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 발매 첫 주 판매량(초동) 기록을 올리기 위해서, 또는 팬 사인회 등 행사 참석 확률을 높이거나 앨범 속 다양한 포토카드를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앨범을 다량 구매하고 이를 다른 기관에 보내는 것을 ‘기부’라는 이름의 선한 행동으로 포장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또 기부된 김호중의 앨범은 52만 8430장에 달해 필요하지 않는 사람에게 전달될 경우에는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지난해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획사가 앨범 제작에 사용한 플라스틱은 2017년 55.8t에서 급증해 2022년 801.5t으로 집계됐다. 5년 만에 14배 이상 폭증한 것이다. 이 플라스틱은 폐기물 부담금 부과 대상이다.부산의 다른 장애인단체 관계자도 “솔직히 별로 유명하지 않거나 인기가 떨어진 연예인들의 앨범이 오면 쌓일 수밖에 없다. 소비가 안 되면 자체적으로 폐기 처분을 해야 한다”고 토로했다.한 서울의 아동지원 재단 관계자는 “한동안 앨범 기부가 많이 들어왔는데 아이들도 호불호가 있어 남은 앨범은 처분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기부받은 앨범을 다시 팔 수도 없고 창고에 쌓여서 최근에 몇백 장을 싹 폐기해야 했다”고 털어놨다.앞서 김호중은 지난달 9일 밤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도주한 김호중 대신 그의 매니저가 허위 자수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다. 김호중은 잠적했다가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음주 의혹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음주 정황이 드러나자 지난 19일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24일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김호중은 지난달 31일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서울구치소로 이감되어 독방에 수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전날 서울중앙지검은 특정법률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호중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 이날 종료될 예정이었던 김호중의 구속 기간은 10일 연장됐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며 법원 허가를 받아 추가로 1차례(최장 10일) 연장할 수 있다.검찰은 김호중과 함께 구속된 이광득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김호중 차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삼켰다고 진술한 소속사 본부장 전 모씨의 구속 기간도 연장했다.
2024.06.10 I 이로원 기자
與 운영위 포기에도 원구성 협상 불발…“이재명 대변인 전락한 우원식”
  • 與 운영위 포기에도 원구성 협상 불발…“이재명 대변인 전락한 우원식”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여야의 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10일 끝내 결렬됐다. 국민의힘은 국회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 넘겨주는 대신 법제사법위원회를 달라고 배수의 진을 쳤으나, 민주당이 이를 거절하면서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해 국회 운영을 독식한다며 상임위원장 선출 길을 터준 우원식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10일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장실 앞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 강행 시도를 규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까지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우 의장 주재로 회동해 막판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앞서 민주당은 △법사위 △과방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교육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운영위 △예산결산특별위 등 11개의 위원장 자리를 갖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법사위는 원내 2당이, 운영위는 여당이 가져가는 것이 관례라고 반발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원 구성 협상이 불발되자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해 “협치 파괴 책임 있는 우원식 사퇴하라”, “일방적인 국회 운영 우원식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협상에 진척이 없자 국민의힘은 운영위와 과방위 수장을 민주당이 차지하는 대신 법사위를 달라고 대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받지 않았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장실 항의 방문 후 “법사위를 국민의힘에 준다면 운영위와 과방위를 포기하고 민주당에 줄 수 있다고 얘기했다”며 “민주당에선 그 협상안에 거부감을 보이면서 의원총회를 다녀온다했고, 돌아와선 단칼에 거부했다”고 말했다.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초지일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해 법사위와 운영위를, 방송 장악을 위해 과방위를 강탈해 움켜쥐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협상이 완전히 결렬됐다”고 전했다.국민의힘은 우 의장이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개의하자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이재명 대변인으로 전락한 우원식은 물러나라”고 외치며 우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추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도 죽었고 국회도 죽었다. 민주당도 국회도 이 대표 1인 독재 체제로 전락했다”며 “이 모든 것을 중재하고 협의를 이끌어야 할 사람이 국회의장이지만, 국회의장이 민주당 의원총회 대변인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이제 이 나라에 진정한 국회의장은 없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는 우원식도 없다”며 “역사가 민주당 의원을 민주주의의 적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강탈하려는 것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 대통령 탄핵 정국 조성과 이를 위한 언론장악 의도”라며 “이 대표는 여의도 대통령 놀음에 빠져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있다”고 규탄했다.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사인의 도구로 전락시키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2024.06.10 I 이도영 기자
산업부 “다음달 시추 위치 결정…12월말 작업 시작”(상보)
  • 산업부 “다음달 시추 위치 결정…12월말 작업 시작”(상보)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는 최대 140억배럴의 가스·석유매장 가능성이 있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연말부터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작업 계획과 관련해 “다음 달 정확한 시추 위치를 결정하고 12월 말 시추공 작업을 할 계획”이라며 “현재 드릴쉽(원유 시추선)은 이미 계약이 체결된 상태”라고 했다. 앞서 한국석유공사는 연말 심해저에 시추 구멍을 뚫기 위한 ‘시추공’ 작업을 위해 공개 입찰을 진행, 지난 4월 시드릴사와 계약했다. 원유 시추선으로는 시드릴사의 ‘웨스트 카펠라’가 선정됐다. 계약금액은 4770만달러(한화 약 656억원)이다. 1개의 시추공 작업에 약 1000억원의 비용이 드는데 여기에 포함된다.최 차관은 시추공 작업 소요시간과 관련해 “처음 3개월 정도 시추 작업을 한다고 했는데 이는 계약시점부터 3개월 내내 시추를 하는 의미는 아니다”며 “드릴쉽이 인도네시아에서 오는데 보름이 걸리고 시추는 40일, 이후 배를 다시 보내는 데 보름을 합해 3개월이 걸린다”고 했다. 이어 “가스·석유 부존여부와 그 양은 시추 이후 3개월 가량 추가적인 자료 검토를 거친 이후 발표, 내년 상반기에 1차 시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우선 시추 위치는 액트지오사(社)와 논의 후 석유공사가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이와 관련해선 “이달 말 에너지위원회 분과위원회 위원들과 해저광물자원법에 따른 해저광물자원개발심의위원회 위원이 모여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전략회의’(가칭)를 산업부장관 주재로 열고 여기서 시추와 관련한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해외 투자 유치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했다. 시추공 작업과 동시에 제도 개선 작업도 병행한다. 최 차관은 “현행 법으로 해저광물자원개발법이 있는데 이는 탐사와 소규모 생산에 중점을 둔 제도이기 때문에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예를들어 해외에서는 투자 유치시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제도가 있는데, 광구 계약을 할 때 ‘사인’하는 순간 추가 보너스를 입찰하는 국가에 제시하도록 돼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없다. 또한 생산 보너스 제도라고 해서 초기 생산보다 많이 생산된 양에 대한 보너스를 해당 국가 및 기업에 주게 돼 있는데 이에 대한 부분도 현행법에는 없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4.06.10 I 강신우 기자
  • 의료인 꿈꾸는 청소년 모여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힘찬병원은 보건의료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15회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힘찬병원 청소년 인턴십은 매년 평소 보건의료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제 병원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학생 스스로 체험을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운영하는 재능기부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모집 대상은 전국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로 총 30명을 선발한다. 참가생들은 인천종합힘찬병원 및 힘찬병원 5곳(강북, 목동, 부평, 부산, 창원)에서 의료진과 함께 의료 현장을 체험하고 관련 교육을 받는다.인턴십 프로그램은 7월 24, 25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1일차에는 ▲바이탈 사인(호흡, 맥박, 체온, 혈압) 및 혈당 측정 ▲X-ray, 갑상선 초음파, 성장판 검사 등 영상의학과 체험 ▲채혈, 심전도 및 폐 기능 검사 등 진단검사의학과 체험 ▲물리치료 교육 및 체험활동이 진행된다.2일차에는 학생들이 직접 의료진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전문의와 함께 병동 회진을 돌며 입원 병동을 체험한다. 또 ▲마취 이론 교육 ▲수술이론 교육 및 체험 ▲심장초음파와 내시경 교육 등 내과 체험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외래 체험 등을 통해 의료 이론과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박혜영 이사장은 “보건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방문해 각종 시스템을 체험하는 한편,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교육과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본인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이번 인턴십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힘찬병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및 교사추천서 등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7월 4일(목) 발표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기념 선물을 증정한다.
2024.06.10 I 이순용 기자
노르웨이 국부펀드 “머스크 560억달러 급여 보상에 반대”
  • 노르웨이 국부펀드 “머스크 560억달러 급여 보상에 반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560억달러(약 77조 3360억원)의 급여 보상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한 테슬라의 결정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AFP)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이날 성명을 내고 머스크에 대한 테슬라의 560억달러 급여 보상 패키지는 그 규모와 구조가 ‘키맨 리스크’를 완화하지 못하는 방식이라며, 오는 13일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1조 7000억달러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로 전 세계 상장사 주식의 1.5%를 소유하고 있다. 테슬라와 관련해선 지분 약 1%(2023년 말 기준 약 80억달러 규모)를 보유한 8대 주주다. 머스크에 대한 급여 보상 패키지는 테슬라가 대규모 차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2018년에 승인됐다. 머스크가 테슬라로부터 월급과 보너스를 받지 않는 대신, 회사 매출과 시가총액 등 12개의 ‘영업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1억1000만주의 스톡옵션을 받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즉 대규모 양산에 성공하고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면 대규모 보상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560억달러어치다. 당시에도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반대 입장을 표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를 운영하는 노르웨이 은행투자관리(NBIM)는 이날 성명에서도 “2018년 급여 보상 패키지가 시작된 이후 머스크의 리더십 아래 창출된 상당한 가치에 대해선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총 보상금 규모, 성과 조건, 지분 희석, 핵심적 인물의 리스크 관리 부족에 대해 여전히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 주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안과 관련해 테슬라 측과 건설적인 대화를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국부펀드 외에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인스티튜셔널 쉐어홀더 서비시즈(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주주들에게 머스크에 대한 급여 보상 패키지를 거부할 것을 권고했다. 머스크는 2021년 12개 영업목표 중 6개를 달성하는 등 테슬라의 실적을 기반으로 상당 부분의 스톡옵션을 취득했다. 다만 아직까지 스톡옵션을 행사한 적은 없다. 한편 이번 소식은 올해 초 미 델라웨어주 법원에서 머스크에 대한 급여 보상 패키지가 무효라는 판결을 내린 뒤 전해져 주목된다. 테슬라의 주식 9주를 보유한 소액주주 리처드 토네타는 2020년 10월 “테슬라 이사회가 2018년 승인한 머스크의 급여 보상 패키지는 무효”라며 델라웨어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토네타는 2018년 당시 테슬라 지분 22%를 보유한 머스크가 이사회에 압력을 행사해 급여 보상 패키지 승인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델라웨어주 법원은 올해 1월 “머스크가 테슬라를 지배했고, 이사회가 보상을 승인하기까지의 과정은 결함이 있다”며 “원고는 (이사회 승인) 취소를 요구할 권리가 있으며 머스크에게 기록적인 금액을 제공하기로 한 테슬라의 계약은 무효가 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560억달러 보상에 대해선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규모”라고 지적했다.
2024.06.09 I 방성훈 기자
나인우, 귀여움이 男다르네… 플링크 매거진 화보 공개
  • 나인우, 귀여움이 男다르네… 플링크 매거진 화보 공개
  • 나인우(사진=플링크 매거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최근 태국과 일본에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배우 나인우가 플링크 매거진을 통해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나인우는 7일 공개된 플링크 매거진 화보 및 인터뷰에서 “직업적인 걸 떠나서 팬들과 같이 재밌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은 아티스트와 팬 관계지만 나중에 은퇴를 할 수도 있지 않나. 그때 우연히 만나면 사람 대 사람으로 행복하게 같이 늙어가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나인우는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남자 주인공 유지혁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일본, 태국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일본 팬들로부터 ‘나사마’로 불리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인기에 힘입어 나인우는 지난 3월 태국 방콕, 4월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교감했다.나인우(사진=플링크 매거진)나인우는 “태국 팬미팅은 두 번째여서 친구들과 노는 느낌이었고, 일본 팬미팅은 처음이어서 내가 누군지 보여주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임했다”며 “그러다 보니 나를 최대한 보여드리면서 팬분들과 빨리 친해지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나인우는 또 “(팬들 앞에서) 노래도 부르고 기타도 쳤다”며 “팬분들과 최대한 소통할 수 있도록 질문도 많이 받고, 게임도 많이 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나인우는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비결을 묻자 “모르겠다. 진짜 모르겠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팬분들께 ‘내 어떤 점을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귀여워!’라고 하시더라”면서 환하게 웃었다.나인우(사진=플링크 매거진)나인우는 화보를 통해 지금껏 숨겨왔던 귀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번 화보는 집돌이 콘셉트로 촬영이 진행됐다. 화려한 패턴으로 장식된 방에서 하늘색 옷을 입고 게임기를 들고 있는 모습에선 소년미가 물씬 풍긴다. 또 다른 화보에선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상큼한 미소가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플링크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반 팬덤 플랫폼이다. K팝 아티스트의 콘서트와 팬미팅, 한국 배우의 팬미팅 라이브 스트리밍 송출, K팝 앨범 판매 및 관련 팬사인회 진행, 아티스트 화보 및 인터뷰 등 독점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나인우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플링크 매거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07 I 윤기백 기자
“아빠! 저 게임 이겼어요” 아빠 골퍼 키즈들 위한 패밀리라운지 가보니
  • “아빠! 저 게임 이겼어요” 아빠 골퍼 키즈들 위한 패밀리라운지 가보니
  • KPGA 선수권대회가 열린 에이원CC 클럽하우스에 마련된 패밀리라운지에서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KPGA)[양산(경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저는 두 번 이겼어요.”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원)이 진행 중인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의 클럽하우스 2층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아이들이 게임기 앞에 모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했다. 대회조직위는 6일부터 열린 KPGA 선수권대회 기간 아이와 부모가 쉴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를 만들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자녀를 위해 가정용 게임기와 어린이용 골프클럽 세트를 비치해 두고 아빠를 응원하러 온 아이들이 쉴 수 있게 했다.KPGA 투어에선 몇 년 전부터 자녀와 함께 대회장을 찾는 선수가 늘었다. 김홍택, 함정우, 이형준, 허인회, 김대현, 최진호, 김비오 등은 모두 아이를 둔 ‘아빠 골퍼’다. 매주는 아니어도 이따금 대회장에 자녀를 동반해 아빠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하지만, 경기에 나간 뒤에 가족은 쉴 공간이 부족해 앉을 곳을 찾아서 다녀야 했다. 대회조직위가 이번 대회에 아이와 가족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아이들은 신이 났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기도 하고, TV 앞에 앉아 아빠가 나오는지 유심히 지켜보기도 했다.가족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김홍택은 “선수를 위한 편의 시설과 가족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다”라며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KPGA선수권이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하고 싶어하는 대회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갤러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니어처 홀 포토존’은 가장 많은 팬이 찾았다. 미니어처 홀 포토존은 대회 코스의 18먼홀을 형상화했고,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의 우승 순간을 재현해놨다.최승빈은 “팬들이 미니어처 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봤다”라며 “정말 뿌듯했고 KPGA 선수권 우승자로서 자부심이 생겼다”라고 좋아했다.이와 함께 디지털 캐리커처, 나만의 에코 백 만들기, 부채 꾸미기, 팬 사인회 등 갤러리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도 준비해 팬들의 즐길거리를 다양화했다.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주중은 무료 입장이 가능했지만, 주말에는 1인 1만 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매 라운드 현장 및 온라인 티켓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한다.미니어처 홀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갤러리. (사진=KPGA)
2024.06.07 I 주영로 기자
경동제약, 헬스케어 브랜드 ‘위아바임’ 모델로 배우 문가영 발탁
  • 경동제약, 헬스케어 브랜드 ‘위아바임’ 모델로 배우 문가영 발탁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경동제약(011040)은 배우 문가영을 고감도 헬스케어 브랜드 ‘위아바임’(WIAVIM)의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경동제약)위아바임은 경동제약이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로 ‘We, in a vibe moment’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감도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한다.위아바임 담당자는 “배우 문가영의 힙하고 트렌디한 무드가 위아바임의 브랜드 콘셉트와 들어맞는다”며 “배우로서 글로벌한 영향력은 물론 작가 등으로 활동하며 적재적소에서 재능을 펼치는 그녀의 모습이 위아바임이 추구하는 비전과 통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위아바임은 지난달 27일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며 ‘WIAVIM debut’이라는 문구와 함께 출시했다. 영상에서 위아바임은 브랜드 이름을 담은 중독성 있는 배경음악(BGM)을 삽입하고 문가영을 내세워 MZ 세대가 추구하는 감각적인 브랜드 무드를 강조했다. 위아바임은 문가영을 모델로 활력 라인 제품 3종의 포스터도 함께 선보였다. 위아바임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서울 성수동 EQL 성수점에서 위아바임 팝업 스토어도 운영했다. 경품 행사,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위아바임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엔 브랜드 모델 문가영이 직접 참석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보냈다. 앞으로도 위아바임은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제품들로 꾸준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경동제약 관계자는 “위아바임은 소비자의 삶을 촘촘히 채워주는 밀도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7 I 박순엽 기자
'선재' 그 자체 변우석, '선업튀' 업고 날았다①
  • '선재' 그 자체 변우석, '선업튀' 업고 날았다[인터뷰]①
  • 변우석(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의 중심엔 배우 변우석이 있다. ‘선재’ 그 자체가 돼 16회를 살았던 배우 변우석. 작품에 몰입하고 인물 그 자체가 됐더니 전성기가 찾아왔고 ‘선재 업고 튀어’를 업고 훨훨 나는 중이다.지난 4일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변우석은 tvN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에 대해 “조금씩 매일 일이 있을 때마다 실감을 하고 있다”며 “제가 정말 ‘선재 업고 튀어’ 작품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했는데, 내가 사랑하는 만큼 사람들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을 했다. 회사 이사님께 ‘이런 작품이 나한테 올 수 있을까요’라고 말할 정도로 다들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이어 “드라마가 끝났고 앞으로 제가 연기를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연기를 하는 동안, 살아있는 동안은 ‘선재’를 잊지 않고 OTT도 잘 돼 있으니 꺼내서 제 옆에 두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애정을 내비쳤다.변우석이 출연한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변우석이 연기한 류선재는 2009년 데뷔 이래 현재까지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 있는 탑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 연기자로 스펙트럼을 넓혀 몇 편의 영화, 드라마를 히트시키며 배우로서도 대중에게 인정받은 톱스타다. 그리고 팬과 스타의 관계라고만 생각했던 임솔과 2008년 앞집에 살던 인연이 있는 사이. 특히 임솔을 처음 본 후 첫눈에 반해 첫사랑을 시작한 인물이다. 임솔이 타임슬립한 후 그와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돼 짝사랑에서 맞사랑을 하게 된다.사진=tvN이런 이야기가 동화처럼 그려지며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열광을 불러일으켰다. 물론 15년 동안 한 여자를 바라본 이 ‘유니콘 남주’인 선재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한 변우석 열풍이 불었다.그는 “촬영을 하고 편집본 내부 시사를 했을 때 코멘트들이 좋다고 하더라. 그리고 제작사인 본팩토리 대표님이 ‘변우석이 아니고 선재가 보인다’, ‘너무 잘 될 것 같다’는 얘길 해주셔서 드라마가 잘 가고 있나 보다 생각했다”며 “촬영이 쉽지만은 않았다. 추운 날 여름 신을 찍어야 했고 물에 들어가야 했고 비를 맞아야 했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했다. 그럼에도 그런 코멘트들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고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방송이 된 첫주부터 입소문을 타며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임솔의 아이돌 스타인 류선재가 과거에는 임솔을 짝사랑했다는 반전 전사가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열광이 시작됐다.변우석은 “초반에 고등학생 선재와 솔이를 좋아해 주시더라. 그때 ‘곧 34살 솔선이 나올 텐데 그것까지 좋아해 주시면 작품이 쭉 잘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타이밍까지 좋아해 주셨고 그때부터 드라마가 잘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대본부터 연출까지, 훌륭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대사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 시청자들의 마음에 박히며 인생 드라마로 등극했다.변우석에게도 그랬다. 변우석은 “솔에 대한 감정을 알고 선재로 촬영을 하지 않나”라며 “인혁이 본가에 갔을 때 솔이가 ‘혹시 내가 기억을 못하고 떠나도 슬퍼하면 안돼’라고 대사를 한다. 그때 눈물이 나더라. 선재는 울면 안되는데 솔이 대사를 따면서도 계속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변우석은 16회에서 정말자(성병숙 분)가 선재에게 “오래오래 잘 살아라. 행복하게, 웃으면서”라고 말한 장면을 떠올렸다. 해당 장면에서 변우석은 대본에 없는 눈물을 보였고 그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담겼다.변우석은 해당 장면에 대해 “솔이와 선재가 너무 만나고 싶었는데 누군가로 인해서 못 만나게 되지 않았나. 특히 소중한 사람이 죽는다는 생각 때문에 너무 슬퍼하고 힘들어했는데, 할머님의 대사로 ‘이제 우린 진짜 행복할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또한 마지막회에서 선재와 솔이가 침대에서 같이 아침을 맞이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때가 너무 좋았고 되게 행복했다. 16화는 단체관람을 하지 않았나. 친한 지인이 ‘아름다운 남의 연애를 쳐다보는 느낌이라 짜증이 났다’고 하더라”고 웃었다.‘선재 업고 튀어’는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뜨거운 인기 속에 종영했다. 3.1% 시청률로 시작해 5.8%까지 상승했으며 티빙이 서비스된 이래 tvN 드라마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5화 공개까지 누적된 유료가입기여자수는 공개 첫 주 대비 약 2100% 증가했다. 4주 연속 주간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을 합산한 시청UV(순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시간만 16억분(2,720만 시간)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28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5월 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4주 연속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첫 번째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멜론 일간차트 305위에서 시작해 TOP100 5위까지 오르는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종영했다.이 드라마의 화제 속엔 변우석이 있다. ‘20세기 소녀’, ‘힘센여자 강남순’에서는 새드엔딩을 맞았던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해피엔딩을 맞았다. 드라마의 결말처럼 변우석의 연기 인생도 ‘해피엔딩’인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변우석은 공감을 하면서도 “해피엔딩이기도 하지만, ‘인생작’ 같은 느낌이 든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운들이 많았던 작품”이라며 “사람들이 이토록 좋아해 준 것도, 이 시점에 나올 것도, 제가 이 작품을 한 것도 다 운이라고 밖에는 말을 못할 것 같다. 여러모로 신기한 작품”이라고 털어놨다.변우석(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특히 배우이지만 드라마에서 부른 노래로 음원차트까지 오른 변우석은 “원래 노래를 좋아해서 자주 부르긴 하는데, ‘선재 업고 튀어’의 노래들은 음악감독님이 디테일하게 잡아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가수 활동 계획을 묻자 “노래를 좋아하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그만큼 제가 노래를 소화할 수 있고 어울린다면”이라고 털어놨다.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를 하며 여러 놀라운 경험들을 했다. 음원차트에 오르기도 하고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얼굴이 걸리기도 했다. 변우석은 “예상을 1도 못했다. 지금도 안 믿긴다. 합성인가 싶었다”고 밝혔다.변우석은 가족의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누나도 ‘선업튀’를 좋아한다. 그런데 신기한 게 누나의 찐친들은 사인 요청을 안 하더라. 그런 걸 보면서 누나 친구들은 누나를 많이 생각해주는 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도 그렇고 누나도 그렇고 걱정이 많아지셨다. 안 피곤한지를 제일 많이 물어보신다. 영양제를 시켜주신다고도 한다”고 웃었다.‘선재 업고 튀어’를 성공적으로 끝낸 변우석은 “항상 작품을 준비하고 끝났을 때에는 ‘부족했던 게 뭐였지?’ 생각을 하면서 그 다음 작품을 준비했다. 이 작품은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주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찾은 단점을 보완해서 발전된 모습을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생각이 변우석으로서 연기자로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2024.06.06 I 김가영 기자
‘플레이어2’ 태원석, 카리스마+유쾌+능청 오가는 반전 매력
  • ‘플레이어2’ 태원석, 카리스마+유쾌+능청 오가는 반전 매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태원석이 물오른 액션 연기로 시선을 강탈했다.지난 4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2회에서 태원석은 파이터 ‘도진웅’ 역을 맡아 주먹 요정으로 열연을 펼쳤다.이날 진웅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며 클럽 가드로 취업해 잠입에 성공했다. 그는 면접 중에 춤추는 모습, 외모와 상반되는 말투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강하리(송승헌 분)의 사인이 떨어지자 맨몸으로 클럽 매니저와 다른 가드들을 거침없이 제압, 포박 상태로 꿇려 놓고 “이제 맘대로 깽판 쳐도 됩니다”라고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이후 진웅은 식당 종업원으로도 변장해 증거 확보에 힘썼다. 그는 넥타이에 달려있는 소형 카메라로 KU 엔터 김대표(박건형 분)가 경찰 서장에게 로비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익살스러우면서도 능청스러운 종업원 연기로 극에 유쾌함을 더하기도 했다.태원석은 시즌 1보다 한층 더 날렵해진 액션 연기로 ‘주먹 요정’으로서의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순수하고 유쾌한 모습은 물론 디테일해진 표현력으로 ‘도진웅’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킨 것. 이처럼 플레이어 팀의 전투 담당으로서 태원석이 보여줄 ‘도진웅’의 앞으로 모습에 기대가 높아진다.한편 태원석을 비롯해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장규리 등이 출연하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까지 더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2024.06.05 I 김가영 기자
“안산시, e스포츠 중심도시로” 구단·게임사 등과 협약
  • “안산시, e스포츠 중심도시로” 구단·게임사 등과 협약
  •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e스포츠 구단 4곳, 게임 제작사 1곳,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 1곳과 인재 육성, e스포츠 활성화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협약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오지환 농심 레드포스 대표,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 임정현 BNK 피어엑스 대표, 주영달 광동 프릭스 사무국장, 방금평 MSI KOREA 부장, 이승용 젠지 이스포츠 이사가 참석했다.이민근(왼쪽서 4번째) 안산시장이 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광동 프릭스, 농심 레드포스, BNK 피어엑스, 젠지, 님블뉴런, MSI KOREA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광동 프릭스·농심 레드포스·BNK 피어엑스·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팀이다. 님블뉴런은 최근 인기 e스포츠 종목으로 급부상한 이터널 리턴의 제작사이고 MSI KOREA는 노트북, 모니터 등 다양한 컴퓨터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업체 등은 안산시 e스포츠 활성화와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한다. 또 e스포츠 콘텐츠 개발, 문화행사·축제 개최,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 업체 등은 시가 추진하는 각종 e스포츠 사업에 참여한다. 청년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 등 관련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e스포츠 분야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한다. 청년이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미래 진로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e스포츠 페스티벌에 현역 인기 프로게이머를 초청하고 팬미팅, 사인회 등을 진행해 팬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안산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e스포츠 팬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브랜딩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산시가 e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I 이종일 기자
엔비디아와 ‘멀티모달 AI’를…트웰브랩스, 5천만 달러 시리즈A 유치
  • 엔비디아와 ‘멀티모달 AI’를…트웰브랩스, 5천만 달러 시리즈A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영상이해 초거대 AI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Twelve Labs, 대표 이재성)’가 약 5000만 달러 규모(약 7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트웰브랩스는 2021년 창업 초기부터 영상 분야의 잠재력을 예측하고 멀티모달 신경망 기술을 구축해왔다. 지난 3월 출시한 초거대 AI 영상 언어 생성 모델 ‘페가수스(Pegasus-1)’ 및 멀티모달 영상이해 모델 ‘마렝고(Marengo 2.6)’는 구글, 오픈AI 등 상용 및 오픈소스 영상 언어 모델과 비교해 최대 43%가량 성능 우위를 보이며 영상이해 기술에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트웰브랩스는 오라클과의 다년간의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통해 일찍이 수천 개의 H100 등 최신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확보하며 멀티모달 영상이해를 위한 세계 최초의 기반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트웰브랩스의 시리즈A 라운드에는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New Enterprise Associates, 이하 NEA)와 엔비디아의 자회사인 엔벤쳐스(NVentures)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또한 인덱스벤쳐스(Index Ventures), 래디컬벤쳐스(Radical Ventures), 드림웍스(DreamWorks) 창업자 제프리 카젠버그의 원더코벤처스(WndrCo) 등 다수의 글로벌 유력 투자사가 참여하였으며, 국내에서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로써 트웰브랩스의 누적 투자 금액은 약 7700만 달러(약 1060억 원)에 달한다.지난해 10월 전략적 투자에 참가했던 대다수의 투자사가 이번 시리즈A에 투자를 이어갔으며 NEA가 신규 투자사로 새롭게 합류했다. 투자사는 트웰브랩스의 독보적인 멀티모달 신경망 기술 및 영상 시장에 대한 이해도, 뛰어난 인재 경쟁력을 보고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투자사인 NEA는 약 25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는 글로벌 유력 투자사로 퍼플렉시티AI, 데이터브릭스, 코세라 등에 투자한 바 있다. 특히 NEA 파트너인 티파니 럭(Tiffany Luck)이 트웰브랩스의 신규 이사회 멤버로도 합류했다.트웰브랩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페가수스’ 및 ‘마렝고’ 모델의 업데이트 버전을 매달 출시할 예정이다. 전직군 대상 공격적인 채용에도 나선다. 미국에서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엔비디아, 인텔, 코히어 등 글로벌 빅테크 출신의 고급 인재들이 합류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뛰어난 AI 및 머신러닝(기계학습) 연구원과 개발자 포함 전직군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멀티모달 신경망 학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기존 언어모델에 특화된 텐서RT-LLM의 성능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인만큼 멀티모달 영상이해 분야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엔벤쳐스 대표인 엔비디아 부사장 모하메드 시딕(Mohamed Siddeek)은 “멀티모달 영상이해 기술은 생성 AI의 핵심 요소”라며 “트웰브랩스의 뛰어난 영상이해 기술과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연구 협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김민준 팀장은 “LLM(대형언어모델) 시장은 오픈AI를 비롯한 빅테크 중심으로 소위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되어 있지만, 멀티모달 영상이해AI 시장에서만큼은 트웰브랩스가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전략적 투자에 이어 이번 시리즈A까지 참여했다”고 말했다.트웰브랩스 이재성 대표는 “현재 약 3만여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트웰브랩스의 API를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는 Vidispine, EMAM, Blackbird 등 글로벌 미디어 자산 관리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이번 투자로 영상이해 모델 개발 및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스포츠, 미디어, 광고, 보안 등 산업 전반에 트웰브랩스의 API가 활용될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4.06.05 I 김현아 기자
K리그1 FC서울, 일주일간 잠실서 팝업스토어 오픈
  • K리그1 FC서울, 일주일간 잠실서 팝업스토어 오픈
  • 사진=FC서울[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FC서울이 경기장 밖에서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서울은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잠실의 롯데월드몰 3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은 “올해도 국내 프로스포츠 전체 홈경기 평균 관중 1위를 달리며 큰 사랑을 받는 FC서울이 K리그 휴식기를 맞아 팬들을 직접 만나 성원에 감사함을 전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팝업 스토어의 컨셉은 작은 홈구장이다. 서울은 구단 엠블럼 조형물과 선수 사진을 부착하고 2015년 대한축구협회(FA)컵, 2016년 K리그 우승 트로피를 전시한다. 또한 미니 라커룸, 거울 포토존 등도 마련한다.스페셜 굿즈로는 호국보훈 유니폼, 서울 복귀 20주년 기념 메시 저지 5종, 선수단 전사 머플러, 지비츠 5종 세트, 서울 테디베어 등이 준비됐다. 또 제시 린가드 에디션 후드티, 맨투맨, 모자, 텀블러, 포스터 등도 자리한다.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입구에 있는 QR코드로 팝업 스토어 방문 인증을 하면 랜덤 선수 카드 1팩, FC서울 팬파크 인스타를 팔로우하면 린가드 핀버튼 또는 부채를 증정한다.구매 고객에게도 금액에 따른 혜택을 제공해 금액별로 생맥주와 룰렛 이벤트, ‘기성용 & 린가드 팬 사인회’ 응모권을 제공한다. 스페셜킷 패키지와 스페셜 NFT 구매 고객에게는 ‘기성용 & 린가드와 함께하는 서울 스카이투어’ 응모권을 추가 제공한다. ‘기성용 & 린가드 팬 사인회’와 ‘서울 스카이투어’는 팝업 마지막 날인 9일 FC서울 팝업 스토어와 롯데타워 서울스카이에서 각각 진행된다.
2024.06.04 I 허윤수 기자
"말꼬리 잡는 정치권, 직무유기…경청하는 숙론으로 해법 찾아야"
  • "말꼬리 잡는 정치권, 직무유기…경청하는 숙론으로 해법 찾아야"[만났습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이 책이 나오면 제일 먼저 300명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에게 일일이 사인해서 선물하고 싶다.”최재천(70)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최근 출간한 신간 ‘숙론’에서 밝힌 내용이다. 한국의 토론 교육에 관해 쓴 이 책에서 최 교수는 “부끄럽지만 서로 마주 앉아 얘기하는 법을 제일 먼저 배워야 할 사람들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 아니라 이 땅의 국회의원들”이라고 비판했다.신간 ‘숙론’을 펴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수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토론을 못하는 집단이 국회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토론 대신 서로 말꼬투리 잡기에만 급급할 뿐, 국민을 대신해서 일해야 한다는 제 역할은 하지 못하고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수실에서 만난 최 교수는 “국민은 열심히 일하는데 정치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는커녕 국민 삶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최 교수는 ‘통섭’,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공생하는 사람) 등 그동안 한국 사회에 필요한 화두를 던져온 시대의 지성이다. 이번 신간에서 꺼낸 화두는 책 제목과 같은 ‘숙론’이다. 최 교수가 생각하는 숙론은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는 과정”이다. 그는 “숙론은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과도 같다. 성공의 각본이 아니라 차라리 모험에 가깝다”라고 말한다.‘숙론’은 특정 문제에 대해 여러 사람이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의논하는 ‘숙의민주주의’와도 연결된다. 최 교수는 “지금은 국회도 정부도 합의를 이루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서 “행정부도, 입법부도 맡은 역할을 제대로 못해 정치가 사회 모든 면에서 발목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갈등을 방치한 채로 계속 간다면 10년, 20년 이내에 곪아 터질 것”이라며 “협치하지 않는다면 시민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다만 최 교수는 한국 정치가 “조만간 놀랍도록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를 넘어 음악, 미술, 드라마, 스포츠, 게임 등이 ‘K’라는 수식어를 달고 세계를 이끄는 지금, 한국의 정치 또한 이른바 ‘K-정치’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근거 없는 낙관론은 아니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현명하게 위기를 극복해 온 한국 사회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최 교수는 “국민이 지금 같은 정치를 계속 가만 놔둘 리 없다. 빠르면 10년, 늦어도 20년 이내에 한국 정치를 바꿀 변화가 다가올 것”이라며 “변화는 한순간 몰락한 다음에 재건하는 방법이 있고, 몰락을 막기 위해 연착륙하는 방법이 있다. 연착륙을 위해서라도 숙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간 ‘숙론’을 펴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수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다음은 최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국회의원 300명에게 책을 선물할 계획은 진행되고 있는가?△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운 건 아니다(웃음). 22대 국회가 시작했으니 의원 중 ‘숙론’이 궁금하다고 연락이 온다면 선물로 보낼 의향은 있다.― 국회의원이 토론을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사실 국회의원들이 토론을 못 하는 건 아니다. 능력은 있다. 국립생태원장 시절 국정감사에 참석해서 그 능력을 확인했다. 국정감사를 보면 보좌관이 써준 것만 읽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토론은 하지 않고 주장만 시끄럽게 떠드는 의원이 있다. 흥미로운 건 점심시간이다. 서로 싸우기만 하던 여야 의원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다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진짜 토론한다. 지금 국회는 토론을 위한 구조가 아니다. 의원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이 돋보일 지에만 관심이 있다. 목표가 엉뚱한 곳에 있으니 토론이 이뤄질 수 없다.― 국회에서 제대로 된 토론이 이뤄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숙론’에서 쓴 것처럼 토론 진행자가 중요하다. 쓸데없는 말다툼을 방지하고 토론을 이끄는 사람이다. 국회의 경우 상임위원회 위원장부터 제대로 된 토론 진행 능력을 갖춰야 한다. 상임위 위원장을 국회의원이 아닌 시민사회가 추천한 외부 인사가 담당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제삼자가 위원장을 맡아 여야의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다.― ‘K-정치’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국민이 지금과 같은 국회를 더 지켜봐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국민이 이런 정치는 못 봐주겠다며 국회를 바꾸기 위해 무언가 해보자고 나설 때가 올 것이다. 국회 밖에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진다면 국회 또한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은 워낙 변화 속도가 빠르므로 토론 문화가 제대로 자리 잡는다면 국회의 변화도 충분히 가능하다.― 한국 사회에도 숙의민주주의가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동의한다. 국회도 정부도 합의를 이루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정치가 사회 모든 면을 발목 잡는 형국이다. 국민은 열심히 일하는데 정치는 도움이 되기는커녕 국민 삶에 피해를 주고 있다. 협치하지 않는다면 시민사회가 나서야 한다. 이런 식으로 계속 가다 보면 10년, 20년 이내에 어느 순간 갈등들이 곪아 터질 것이다.신간 ‘숙론’을 펴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수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정부가 연금·교육·의료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토론이 이뤄지지 못하고 이해 당사자 간 갈등이 계속 빚어지고 있다.△“정부는 ‘정책’을 만들고 국민은 ‘대책’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정책 입안 과정에 국민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정책을 만든다고 불러서 가보면 공무원들과 연구원 몇 명이 모여 ‘국민은 이런 걸 원한다’며 자기들끼리 정책을 만든다. 그러니 국민이 정책을 좋아할 리 없다.의대 정원 증원 문제도 마찬가지다. 많은 이들이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건 인정한다.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매년 5%씩 의대 정원을 늘리면 적정 인원을 채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부는 이를 한 번에 하겠다고 발표했다. 의료계와 상의했다고 하지만, 현장을 못 봤으니 확인할 방법이 없다. 중요한 건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서 환자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의사, 정부, 환자 대표가 모여서 숙론으로 해법을 찾았어야 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할 건 제대로 해야 한다.―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한 한국 사회에서 오랜 시간이 걸리는 ‘숙론’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의문도 생긴다.△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국민 소득은 제법 높지만 행복 지수는 너무 낮다. 언젠가는 ‘우리가 이런 삶을 원하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인식을 하게 될 것이다. 변화는 두 가지 방향으로 이뤄진다. 몰락한 다음 재건하는 방법이 있고, 연착륙하는 방법이 있다. 연착륙을 위해선 숙론이 필요하다.― 노사 갈등도 심각하다. 노사 갈등을 위한 사회적 해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심리학 이론에서 중요한 게 ‘접촉 이론’이다. 어떻게든 만나야 한다. 지금 노사 갈등의 문제는 노사 양측이 만남을 거부하는 것이다. 만나더라도 서로 다른 입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만 만난다. 국립생태원장 시절 국립생태원에 노조가 생겼다. 노조를 허용하면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노조는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해 승낙했다. 물론 힘들었다. 그럼에도 노조위원장을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나중에는 노조위원장이 원장에게 너무 끌려간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노조의 ‘쓴맛’을 제대로 못 봤을 수도 있다. 그러나 노사가 서로 협조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신간 ‘숙론’을 펴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수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최 교수는…△1954년 강원 강릉 출생 △서울대 동물학 학사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대학원 생태학 석사 △하버드대 생물학 석사 및 박사 △하버드대 전임강사 △미시간대 조교수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조교수 및 교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국립생태원 1대 원장 △코로나19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현)
2024.06.04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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