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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 도약위해선 M&A, IPO 활성화돼야"-AT그룹 컨퍼런스
- [edaily] 정보통신 벤처산업의 각 영역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한국 벤처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AT(Advanced Technology)그룹이 주최, 23일 오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산업전망-국내 벤처캐피탈, M&A 및 IPO 시장" 컨퍼런스에는 벤처캐피탈과 변호사, 인베스트먼트뱅커와 벤처 최고경영자 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벤처산업의 경험과 미래, M&A와 코스닥 등록 활성화와 방향성에 대해 토론했다.
행사를 주최한 AT그룹 배재광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벤처는 시작과 성장 사이의 케즘(Chasm;간극)에 놓여있다"면서 "이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벤처캐피탈의 자금지원과 로펌의 법률지원 등 기본 인프라 지원을 비롯, 기업가 정신과 국제경쟁력, 그리고 M&A와 IPO를 통한 회수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기술투자 곽성신 대표는 "국내 벤처캐피탈은 자금이나 인원 등 양적 성장은 이뤘지만 미국 등 선진국과는 달리 벤처캐피탈리스트 중심이 아닌, 기업(벤처캐피탈) 위주의 투자를 하고 있어 벤처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 보다는 투자수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하고 "인큐베이팅부터 마케팅, 인력지원, 전략적 경영지원 등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열린 패널토론에는 곽성신 대표를 비롯, 배종태 KAIST교수, 이영민 한미창투 수석심사역, 아이월드네트워킹 허진호 사장 등이 참석, 각각의 경험을 토대로 국내 벤처캐피탈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배종태 KAIST교수는 "좋은 조건 보다는 투자후 기업 가치를 올려줄 수 있는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이 한 배를 타고 간다는 동류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진호 사장은 "미국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심사역이 직접 이사회에 참여, 성장과정에 개입하는 능동적인 태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영민 심사역은 "벤처캐피탈의 지원이 성공적이지 못했던 이유는 국내 벤처캐피탈 또한 초기단계이며, 자금이나 자질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자금규모가 적은 만큼 투자 위험분산이 어려워 추가 지원을 하지 못한 것도 있다"고 밝혔다.
2부 세션에서는 정의동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이 "코스닥 시장의 상황과 미래 변화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정의동 위원장은 "현재 코스닥 시장은 기업들에 대한 등록심사제고의 미흡과 경직된 퇴출제도, 투자문화 미성숙 등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으나 전문기관(ETRI)의 용역연구결과를 검토, 반영함으로써 등록심사기준을 객관화하고 기술력평가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나스닥처럼 M&A를 통한 퇴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스닥 시장 참여자 모두가 상생하기 위해 시장 관리자 이외에도 벤처기업은 벤처정신에 입각한 경영을, 주간사는 신뢰도 있는 듀 딜리전스와 자료제공을, 투자자들은 정확한 기업분석을 토대로 한 건전한 투자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M&A 및 IPO" 패널 토의에는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부사장과 AT파트너스의 김승원 투자역, 정영훈 변호사 등이 참여, "M&A와 IPO 제도 개선을 통해 회수시장이 발달해야 벤처 생태계가 제대로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전문인력과 법제도적 시스템의 완비가 필요하며, 여기에는 벤처캐피탈 제도의 혁신과 증권거래법, 상법, 세법, 중소기업창업지원법 등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한통프리텔,초고속 무선인터넷 HDR기술 완료..시연회
- [edaily]한국통신프리텔은 28일 최고 2.4Mbps급 초고속 무선데이터통신기술인 HDR(High Data Rate: 고속데이터 통신) 시험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소재 자사 네트웍 기술연구소에서 국회 과기정통위 민주당 김효석, 한나라당 박원홍의원 등이 참석했다.
HDR은 “cdma2000-1x에서 진화한 초고속 무선데이터통신기술” 로서 미국의 퀄컴사가 1999년 개발, 작년 10월 동기식 국제 표준화기구에서「1x EV-DO」라는 이름으로 공식기술표준으로 채택된 기술이다.
이날 시연회는 한통프리텔이 원천기술 보유자인 퀄컴과 시험시스템 공급사인 LG전자, 기산텔레콤 등과 함께 지난 2월1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의 마두동, 백석동, 장항동 지역에 총 5개의 기지국을 설치하여 실시한 HDR 시험망 테스트(Trial Test)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행사장내에 마련된 VOD존, 웹접속존, 네트웍게임존, 가정용 무선존, 속도비교존 등 총 5 개의 구분된 존에서 퀄컴의 HDR전용 시험단말기인 호넷과 노트북을 연결하여 최고 2.4Mbps의 초고속으로 각종 인터넷 동영상 및 게임, 가정용 무선hub 시스템, 기존 이동전화망과의 속도비교 모습 등을 선보였다.
특히 속도비교존에서는 기존 이동전화망인 IS-95B(최고속도 64kbps)와 하반기중 서비스가 본격화할 cdma2000-1x(최고속도144kbps)에 비해 20배에서 최고 40배까지 빠른 속도로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한통프리텔은 금번 시험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국내최초로 상용화 기술 확보에 성공한 만큼, 빠른 시일내에 상용단말기 및 시스템 개발, 망구축 작업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최초로 상용서비스를 개시, 본격적인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통프리텔 이용경 사장은 "HDR이나 cdma2000-1x와 같은 2.5G 서비스는 VOD, 멀티미디어서비스 등 서비스 유형이 3G서비스와 유사하여 2.5G에서 우위를 점하는 사업자가 3G사업에서도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주간 (3.12~17) 주요업무 추진계획-금감위(자료)
- [edaily] 다음은 금감위·금감원이 밝힌 주간(3.12~17) 주요업무 추진계획
<금감위>
▣ 제5차 금감위·증선위 합동간담회
□ 일 시 : 2001. 3.16(금), 15:00
□ 안 건 : 서울은행의 수정경영개선계획 승인검토 등
▣ 금융지주회사 설립 추진
□ 설립추진위원회 구성(3.6)
- 지주회사 CEO 내정자, 편입 금융기관장 및 외부 전문가 등 총 12인으로 구성
- 3.10(토) 1차 회의를 개최, 지주회사 정관(안) 및 사업계획서(안) 결의
□ 편입대상 5개 자회사의 주총 개최 예정(3.12)
- 지주회사의 정관, 임원, 주식발행 내용 등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 의안 승인
▣ 국민자산신탁(주)(가칭) 설립
□ 코레트신탁이 추진중인 사업의 조속한 정리를 위해 KAMCO는 「국민자산신탁」(가칭)의 설립인가를 신청(3.8)
- 신설회사(자본금 : 100억원)는 코레트신탁의 우량사업(17개)을 양수 받으며, 나머지 잔존사업(47개)은 존속회사에서 정리
□ 신설회사의 영업범위 등에 대하여 금감위에 부의
▣ 종금사 구조조정
□ 리젠트종금이 제출(01.3.8)한 경영개선계획서의 실행가능성 등을 검토
□ 동양·현대울산종금의 합병 본인가신청 접수ㆍ심사
<금감원>
▣ 한은 및 예보와의 금융정보공유협의회 개최
□ 금주중 1차 회의를 개최하여 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정보공유활성화를 위한 협조사항 등에 관해 협의
- 일시ㆍ장소(예정) : 2001. 3.14, 은행회관
- 참석대상 : 금감원 부원장보, 한은 부총재보, 예보 이사
▣ "휴면국민주 찾아주기" 대국민 서비스 실시방안 추진
□ 은행을 통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주*가 공모청약후 상당기간이 경과되었음에도 주주가 찾아가지 아니한 상당수의 국민주 실물을 은행이 보관·관리중
-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미교부 국민주 반환방안 추진
* 2001.1월말 현재 포항제철("88.4) 및 한국전력("89.5) 주식중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미교부 국민주는 총 62,754계좌, 679억원임
□ 주요내용
- 행정자치부 협조하에 국민주 소유자의 현주소를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
- 국민주 청약자가 본인의 국민주 보유유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은행의 국민주 관리를 전산화
- 각행은 국민주 교부안내장 발송외 영업점 점두게시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
▣ 금융회사의 신용대출 활성화 추진방안 마련
□ 금융회사의 FLC제도가 Hardware측면에서 정착되어 감에 따라 향후 Software의 개선·보완을 통하여 신용대출 위주의 여신취급이 관행화되도록 지도
ㅇ 개별금융회사가 자체 실행방안을 마련·이행토록 금감원에서 최소한의 지도기준 제시
- 일정 신용수준(5등급이상) 이상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관행화
- 재무약정체결에 의한 거래기업 회계정보의 투명성 확보
- 부실화예방위주의 Loan Review기능 강화 등
→ 모범사례 발굴 및 추진실적 점검 예정
▣ 금고의 유가증권투자 확대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 상호신용금고의 예수금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식 등 고위험 상품에 대한 자금운용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대응방안을 마련
ㅇ 주요 문제점
- 유가증권 투자한도 초과사례 빈발
- 주식 등 고위험상품에 대한 과도한 투자
- 유가증권 투자위험 등에 대한 대응능력 미흡 등
ㅇ 대응방안
- 유가증권투자관련 위법·부당사항에 대한 제재 강화
- 가격변동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 고위험상품 운용에 대한 밀착상시감시 실시 등
→ 각 상호신용금고앞 지도 예정
<자산관리공사>
▣ CRV 설립을 위한 포괄적 기본계약 체결
□ 계약체결일 : 2001. 3. 9 (금)
□ 계약체결 당사자 : 공사, Colony Capital, Horizon Capital Advisor
□ 계약체결 목적 :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최소 1개의 기업구조조정 투자회사(CRV)를 설립
□ 투자내용
- 투자규모 : 총6억불 (공사, 투자자 각3억불)
- 공사 및 Colony는 투자운용권(투자대상선정, 실사, 매입가결정 등)을 운용사인 Horizon에 위임
▣ 4개 은행 부실채권 인수추진
□ 대상 금융기관 : 한빛ㆍ외환ㆍ평화ㆍ대구은행
□ 인수예상채권액 : 6,967억원
□ 인수일정(예상)
- 2001 3. 20 : 계약자료 이전
- 2001 3. 29 : 채권양도ㆍ양수계약 체결
- 2001 3. 30 : 인수대금 지급
- (미 업종 종합) 반도체·컴퓨터· 인터넷 강세..금융·유통 하락
- 나스닥지수가 장중 한때 80포인트나 폭락하면서 지수 2100선도 무너졌으나 장막판 극적인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 놓았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200포인트 가까운 낙폭을 1/4로 줄이는 인상적인 반등을 보였다. 기업의 실적악화 경고소식과 애널리스트들의 등급하향에 따른 매물과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의 공방이 치열한 하루였다.
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인 후 한때 지수가 80포인트나 폭락하면서 2100선을 하향돌파하며 207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장마감을 2시간 가량 남겨놓은 시점에서 강하게 반등하기 시작, 지수는 오히려 플러스로 돌아서 어제보다 1.47%, 31.53포인트 상승한 2183.6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여 하향추세선을 그리면서 등락을 거듭, 한때 지수가 20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다. 그러나 역시 오후 2시경부터 다시 강하게 반등, 낙폭을 거의 1/4수준으로 줄이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0.43%, 45.14포인트 하락한 10450.14포인트를 기록했다.
◇ 바닥찾기 부심, 막판 반발로 반도체 컴퓨터 강세
반도체 컴퓨터 업종은 "바닥찾기"에 부심하는 투자가들의 모습을 역력히 보여줬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의 실적 하향 조정등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급반등을 보이기 시작, 나스닥 지수의 플러스 반전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46% 가 올랐다. 메릴린치의 분석가인 조 오샤는 리서치 보고서에서 "상황이 호전되기 직전이 가장 나쁘다"는 말로 뭔가 반전할 지점에 와 있음을 시사했다.
램리서치는 전날 이번 분기의 매출액이 당초 예상보다 15%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실적 하향을 발표하는 기업 대열에 들어갔다. ABN암로는 회사의 목표가격대를 주당 35-40달러대로 낮추면서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램리서치는 장중 20달러대가 깨지면서 떨어진 후 22.50달러에서 마감됐다.
알테라 어플라이드머트리얼등이 각각 9.73%, 7.29%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도 9.64% 올랐으며 마이크론 모토롤러 노벨러스 램버스등이 모두 4%대의 상승을 보였다.
컴퓨터 업종은 막판에 반발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0.80%가 올랐다. IBM이 6.16% 오르며 업종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실적 악화 우려로 인한 매도압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이트웨이는 8.43%가 밀렸다.
역시 연일 지속된 폭락세로 인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 휴렛팩커드가 소폭으로 상승했다.
◇ 네트워킹-인터넷 상승..통신은 하락
전일 약세를 보이던 네트워킹 관련주들이 반등했다. 세계 최대의 광통신 케이블 제조 업체인 코닝은 비용절감 계획을 밝히면서 12% 가량 급등했다. 시에나와 JDS유니페이스도 10% 가까이 급등해 오름세를 주도했고 대형주인 루슨트와 시스코도 3% 이상 올랐다. 코넥선트, 코퍼 마운틴, 익스트림 네트웍스 등의 소형주들도 대부분 상승했으나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0.03% 오르는 데 그쳤다.
통신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신생 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동반 하락했다. SBC커뮤니케이션은 장중에 폐장후 1분기 실적전망을 수정하겠다고 밝히면서 4% 이상 내렸는데 폐장후 주당순이익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6,000명의 감원을 발표한 장거리 통신 업체 월드컴은 4% 이상 내렸고 AT&T와 스프린트도 모두 하락했다. 이날 S&P통신 지수는 3.70% 내렸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보안업체인 베리사인이 13% 이상 올랐다. 베리사인은 2007년까지 ICANN과 닷컴 등록 권한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아마존은 장중에 10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달러 선을 회복, 전일 대비 2.45% 올랐다. 야후도 내내 하락압력을 받다가 반등에 성공해 2.62% 상승했다. 로버트스테픈스의 애널리스트인 로웰 싱거는 야후의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했다. 이 밖에 e베이와 프라이스라인닷컴은 하락하고 CMGI는 상승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2.19% 올랐다.
B2B업종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버티칼넷이 3% 가까이 하락했으나 대표주인 아리바와 커머스원이 3% 이상 오른데 힘입어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1.92%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장중에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폭 상승했고 오러클은 12%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오러클은 폐장후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해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리눅스 관련주에서는 레드햇, 코렐 등 대표주가 동반 하락했다.
◇ 금융주, 하락세
금융주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인 코멘트 이후 증권주들을 시작으로 최악 수준의하락세를 나타냈다.
주요종목으로는 은행주에서 씨티은행이 1.078% 하락한 48.65달러로 마감됐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05%, 웰스 파고는 2.682% 하락했다. 증권주에서 메릴린치는 0.167% 상승한 반면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2.349% 하락했고 리만 브라더스가 0.538%, 찰스 슈왑이 1.914% 하락했다.
◇ 바이오·제약주, 약보합세
바이오주는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생명공학주들은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은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었다. 몇몇 생명공학주는 플러스권에 머물렀지만 제약주가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전날보다 1.93% 떨어졌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1.56% 하락했다.
휴먼게놈사이언스는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소폭 상승했다. 휴먼게놈사이언스는 전날 미식품의약국(FAD)이 자사의 실험의약품에 대해 독점적 특권 조치를 부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었다. 반면 바이오젠과 셀레라게노믹스는 2%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제약주로 머크와 브리스톨이 소폭 하락했고 화이자 릴라이일라이도 하락했다.
◇ 유통, 항공주 하락...자동차, 화학 상승
유통주가 하락세를 보이며 S&P소매지수가 23포인트 하락한 845.17을 기록했다. 베스트바이는 2.06달러 하락한 28.90달러에, 월마트는 1.75달러 하락한 48.34달러에, 타깃은 1.71달러 내린 37.29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28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컨설리데이트스토어도 무려 22%(3.51달러) 내려 12달러에 매매됐다.
항공관련주는 하락세다. US에어라인은 유가압박과 동종업체와의 경쟁격화로 기대이하의 실적이 예상된다는 발표 이후 1.05달러 하락해 40.25달러에 매매됐다. US에어라인 인수를 계획중인 UAL은 3.04 떨어진 35.01달러를 보였다. AMR은 1.93달러 하락한 31.32달러, 델타항공은 1.77달러 내린 40.35, 사우스웨스트는 60센트 떨어진 18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글렌엥겔은 유가하락으로 연료비는 다소 절감되었지만 경기침체로 탑승객이 줄어들었다며 US에어라인, AMR등 7개 미국내 항공사에 대한 평가를 낮췄다.
자동차관련주의 경우 상승세를 보였다. GM은 1.24% 오른 53.98달러, 포드는 1.44% 오른 28.21달러를 보였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0.06% 하락한 48.99달러에 거래됐다.
화학관련주는 대부분 오름세다. 듀퐁이 0.11% 상승해 43.74달러, 다우케미컬은 1.43% 상승해 33.28달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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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12일)
- 지난주초 하락세가 완연하던 주식시장은 연기금의 주식투자 대폭 확대 소식으로 추가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이번주는 금리인하 등 시장재료가 소진된 상황이어서 시장참여자들의 신중한 매매가 예상되고 미국시장과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미치는 영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주 꾸준히 매수세를 나타냈던 투신권의 동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은 박스권 등락을 예상하는 시각이 많다. 과학기술처의 바이오기술 발전방안 보고로 바이오관련주의 움직임이 관심이고 거래소시장에서는 증권주우선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시장 지난주말 큰 폭 하락
시스코로부터 비롯된 기술주의 하락이 3일째 이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25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100포인트 가까이 하락,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
지난 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시스코를 포함한 네트워킹주들이 또다시 약세를 이어간데다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인터넷주들까지 하락에 가세, 지수가 어제보다 91.09포인트, 3.6% 하락한 2407.97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바이오테크, 그리고 기술주들과 제지, 소비재, 그리고 화학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99.10포인트, 0.9% 하락한 10781.4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1.3%,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2% 하락했다.
개장초 그나마 강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인텔이 3.2% 하락한 영향으로 0.7% 하락햇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 램버스 등은 강세를 보였다.
거래소시장에서는 기술주외에도 바이오테크, 제지, 소비재, 그리고 화학주들에 대한 매도공세가 이어진 반면 안전한 피난처인 유틸리티, 금, 제약주들이 강세였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루슨트의 지난해 매출관련 회계처리와 관련해 실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고 이로 인해 루슨트 주가는 어제보다 5.7% 하락했다.
◇국제 유가 하락
국제 원유가는 9일 뉴욕시장이 지난 주 원유및 난방유 재고 증가세에 대해 뒤 늦게 반응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기준물인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56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31.03달러에 마감됐다. 또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4월물은 48센트가 내린 28.27달러를 기록했다.
또 뉴욕시장에서 3월물 난방유는 1.94센트가 떨어진 갤런당 82.24센트를, 무연가솔린은 2.86센트가 하락한 90.11센트를 나타냈다.
◇반도체 현물가격 하락..52주 최저치 경신 지속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64MD램과 128MD램 현물가의 하락세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미 현물시장에서 128MD램 주 기종은 전일에 이어 다시 급락세를 보이며 4달러 중반대로 하락했다. 64MD램도 하락세를 지속해 2달러 초반대를 향하고 있다.
전일 5달러선이 붕되됐던 128M(16MX8)SD램 PC133은 이날 다시 3.51%(18센트)가 하락, 개당 4.68~4.96달러를, 128M(16MX8)SD램 PC100도 2.14%(10센트)가 추가 하락하며 4.58~4.85달러를 기록했다. 또 128M(8Mx16)SD램 PC100은 5.66%(31센트)나 급락하며 5.00~5.30달러를 나타냈다.
64M(8Mx8) SD램 PC133도 3.23%(8센트)나 떨어져 개당 2.40~2.54달러에, 64M(8MX8) SD램 PC100은 1.28%(3센트) 하락한 2.32~2.46달러에 거래됐다.
◇DR, 전반적으로 혼조세 보여...ADR 하락, GDR 상승세
한국물 DR은 9일 뉴욕시장의 ADR이 하락세를, 런던시장의 GDR이 상승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래산업과 SK텔레콤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삼성 SDI와 신한은행등은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시장의 ADR은 미래산업은 5.05%가 급락한 것을 비롯, 포항제철이 1.11%, 한국통신은 2.15%, SK텔레콤은 3.45% 하락하는 등 전체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하나로통신이 2.50%, 한국전력은 0.47% 올랐다. 두루넷과 e머신즈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택은행은 0.4% 상승했다.
런던시장의 GDR은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비금융주중에서는 삼성전자 보통주가 2% 하락했고, 우선주는 0.9% 내렸다. 반면 삼성 SDI는 3.5%나 급등했고, LG화학은 2.8%나 올랐다. 현대차 보통주도 2.2% 상승했으며 LG전자와 SK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금융주는 신한은행이 3.41%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국민은행이 2.13%, 하나은행은 1.2%, 조흥은행은 1.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미국 금리추가인하 완화 시각 대두
미 연방은행 총재들이 최근 경제의 침체 위협이 완화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이런 움직임과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이트루이스 연방은행의 총재인 윌리엄 풀은 "전통적인 경기침체의 사인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 인터뷰에서 지적했다.
풀 총재의 발언에 앞서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이 있었다. 시카고 연방은행의 마이클 모스코 총재는 지난 7일 미국 경제가 올 하반기에는 다시 성장 궤도로 접어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예탁금 2439억원 또 줄어, 사흘째 급감
시장체력의 척도로 인식되고 있는 고객예탁금이 큰폭으로 줄었다. 1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9일 현재 8조5448억원으로 하루전 보다 2439억원이 급감했다.
예탁금은 ▲지난 7일 144억원이 줄어든 이후 ▲8일 585억원 감소 ▲9일 2439억원 급감 등 최근 사흘간 3168억원이 줄었다. 예탁금은 지난 16일(8조5115억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중이다. 올들어 예탁금 최고치는 지난달 19일의 9조927억원이다.
◇주요 뉴스 및 종목 스크린
- 올해 생명기술 3238억원 투입 : 과학기술부장관 신년업무계획 보고에서 올해 생명기술 발전을 위해 "생명공학의 해"선포, "국가 유전체 연구센터설립","생명기술 벤처기업 600개로 확대", "3238억원 투입"등의 계획을 밝힘.
-인간 게놈지도 완성 : 미국 및 영국등 6개국 컨소시엄인 인간게놈프로젝트와 미국 셀레라 제노믹스는 게놈지도 완성 발표. 유전자 2만6000~4만개. 미국시장에서는 시장약세로 바이오주도 하락.
-휴비스(SK케미칼과 삼양사 화섬부문 통합사)가 새한의 화섬부문 인수 선언.
-서울, 한빛이어 외환도 동아건설 주식 전량 매각.
- 대체에너지 보급률 2003년까지 2배로 확대- 산자부
- 정부는 올해중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6개 분야 대체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 현재 1% 수준에 불과한 대체에너지 보급률을 오는 2003년가지 2%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일정비율 만큼 대체에너지 사용을 의무화하고, 골프장과 숙박업소 등 민간부문에도 단계적으로 대체에너지 시설 설치를 의무화 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또 오는 2004년부터 평균연비에 미달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업체에 대해서는 일정금액의 부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산업자원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1년도 에너지·자원부문 중점 시책을 발표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기후변화 협약이 본격 이행되면서 환경친화적 에너지 사용이 요구되는 가운데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국가간 자원 확보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라며 "에너지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에너지 저소비형 구조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오는 2003년까지 대체에너지 보급률을 2배로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태양열,풍력,폐기물,바이오,연료전지 등 6개 대체에너지 기술개발에 올해부터 3년간 모두 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체에너지 보급에 따르는 비용을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부담하는 `그린 프라이싱(Green Pricing)`제도 도입을 추진, 공청회 등을 거쳐 올 4분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가구당 한 달에 500엔의 기부금을 부담토록 하고 있는데, 도쿄전력은 올 3월까지 전 세대의 0.1%로 부터 기부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산자부는 현행 주유소 `단일 폴사인`제도 개선 방안을 이달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Q&A)코스닥50 지수선물
- ▲코스닥50선물이란.
-코스닥50선물은 코스닥증권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 중 시가총액이 큰 50개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하여 이 지수를 거래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계약입니다.
▲거래대상인 코스닥50지수는 어떻게 산출되나요.
-코스닥50지수는 비교시점(현재)의 시가총액을 기준시점(지수100, 1999년1월4일)의 시가총액으로 나눈값에 100을 곱하여 산출합니다. 코스닥50지수는 코스닥시장의 종합주가지수와 98%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고 편입종목의 시가총액비중이 66%에 달해 현물시장에 대한 대표성이 큽니다.
▲코스닥50선물은 언제부터 거래됩니까.
-코스닥50선물은 2001년 1월 30일(화)부터 거래가 시작됩니다.
▲증권회사는 언제부터 코스닥50선물시장에 참여하나요.
-상장초기에는 선물거래소의 회원사인 12개 선물회사에서만 계좌를 개설하여 코스닥50선물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증권회사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선물업 허가와 선물거래소의 전산매매시스템 검사와 회원자격을 취득한 후 코스닥50선물 거래를 중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당국이 관련 제도를 준비(19일 확정예정)하고 있어 증권회사들의 코스닥50선물시장 참여는 3월말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코스닥50선물 거래를 하기위해 얼마의 투자자금이 필요한가요.
-투자자가 처음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신규주문증거금으로 코스닥50지수가 100일 때 계약당 250만원이 필요합니다. 신규주문증거금은 코스닥50지수에 따라 변하는데 지수가 100포인트를 기준으로 25포인트 변동할 때마다 50만원씩 늘거나 감소합니다. 그리고 개시증거금률은 약정금액의 20%와 유지증거금률은 15%입니다. 코스피200선물의 거래를 위해서는 1,000만원의 기본예탁금이 필요하지만 코스닥50선물시장에는 이를 없애 투자자들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증거금은 무엇인가요.
-선물시장에서 증거금은 일종의 보증금입니다. 선물거래는 미래의 거래를 약속하는 일종의 계약이고 적은 금액으로 큰 거래를 할 수 있는 지렛대(레버리지)효과가 있기 때문에 계약이행에 대한 보증금으로 증거금이 필요한 것입니다.
▲신규주문증거금과 개시증거금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신규주문 증거금은 첫 거래를 위해 내는 것으로 거래(계약)이 이뤄지면 거래증거금으로 바뀝니다. 신규주문증거금은 정액이며 지수가 25포인트 바뀔 때마다 50만원씩 늘고 줄어듭니다.(지수 100일 때 250만원) 코스닥50지수가 100일 때 한 계약을 매도했다면 개시증거금은 100×10만원×20%=200만원입니다. 따라서 처음에 250만원을 맡겼으니 50만원은 인출해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규주문증거금이 개시증거금보다 많은 것은 시장상황이 어떻게 변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마진콜은 언제 발생하나요.
-체결된 계약(포지션)이 유효하기 위해서는 투자자가 맡긴 증거금이 선물거래소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증거금인 유지증거금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위의 사례에서 만약 지수가 상승해 135가 될 경우 유지증거금은 135×10만원×15%=202.5만원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현재 계좌의 증거금이 부족(2.5만원)하게 되어 추가증거금요구(마진콜)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 투자자는 다음날 오전까지 개시증거금(135×10만원×20%=270만원)까지 부족한 증거금(70만원)을 채워야 하며 만약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에는 거래 선물회사에서 반대매매로 포지션(계약)을 청산하는 절차에 들어갑니다.
▲코스닥50선물의 거래단위는 코스피200선물과 다른가요.
-코스피200은 거래단위가 50만원이지만 코스닥50선물은 10만원이어서 투자자들이 쉽게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코스닥50선물의 약정금액은 코스닥50지수×10만원×계약수가 됩니다.
▲코스닥50선물이 상장되면 몇 개의 종목이 거래됩니까.
-거래종목은 결제월(3, 6, 9, 12월)에 따라 4종목이 상장됩니다.
▲코스닥50선물의 가격은 어떻게 표시됩니까.
-코스닥50선물의 최소가격변동폭(틱)은 0.05이며 81.75, 105.05, 120.55등 0.05단위로 증감이 표시됩니다.
▲최소가격변동폭 0.05의 가치는 얼마나 되나요.
-5,000원(0.05*10만원)입니다. 코스닥50선물 1계약을 72.55에서 매수하여 73.70에 매도하였다면 1.15(23틱) 상승하였고 115,000원(23*5,000원)의 이익을 본 것입니다.
▲코스닥50선물의 거래시간은.
-선물거래소는 오전 8시30분부터 30분간 예비호가를 받아 오전 9시에 단일가격에 의한 경쟁거래(집중매매방식의 단일가)로 모든 주문을 체결하며 거래를 시작합니다. 최종거래일에는 오후 2시50분까지, 그 외의 모든 영업일에는 오후 3시15분까지 거래합니다. 선물거래소의 모든 상품은 점심시간 없이 거래됩니다.
▲코스닥50선물의 최종거래일은 언제인가요.
-각 종목의 최종거래일은 해당 종목의 결제월(3, 6, 9, 12월)의 두번째 목요일이며 휴장일일 경우에는 순차적으로 연기됩니다. 또한 최종결제일 및 신규종목 거래개시일은 최종거래일 다음 거래일입니다.
▲코스닥50선물의 최종결제가격은 무엇인가요.
-코스닥50선물의 최종결제가격은 최종거래일의 최종 코스닥50지수입니다.
▲거래시간동안 공시되는 가격정보는 어떤 내용인가요.
-우선 단일가격 주문시간 동안 매 30초 간격으로 예비균형가격을 공시하고 단일가격 주문시간 종료 1분전부터는 실시간으로 공시합니다. 또한 거래시간 동안에는 각5단계의 매수/매도호가(주문)를 공시합니다. 선물거래소에서는 허수주문에 따른 가격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총매수/매도 주문수량 정보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코스닥증권 개별주식의 상하한폭이 ±12%인데 선물은 어떠합니까.
-코스닥50선물의 가격제한폭은 기준가격(전일 정산가격)의 ±10%입니다.
▲어떠한 경우에 코스닥50선물의 거래가 중단되나요.
-선물가격이 기준가격(전일 정산가격) 대비 상하 7% 이상에 도달하고 이론가와의 괴리율이 3% 이상인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5분간 거래를 중단하며 현물시장의 10% 가격하락으로 현물시장의 거래가 중단될 경우 20분간 거래를 중단합니다.
▲코스닥50선물에 포지션 한도가 있습니까.
-현재 정해진 한도는 없습니다. 그러나 시장에 이상징후가 보이는 등 거래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거래소에서 포지션한도를 정할 수 있습니다.
▲선물투자를 위한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코스닥50선물이 상장되는 초기에는 증권사들이 참여를 할 수 없어 선물회사에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직접 선물회사를 방문해야 하나 선물회사의 영업망이 취약해 직접방문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같은 투자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물회사는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고 있는 주요은행들과 계좌개설 업무대행 계약을 체결해 투자자들이 선물회사 대신에 은행창구에서 선물투자를 위한 계좌를 만들 수 있도록 해 두고 있습니다.
직접 선물회사방문이 어려운 투자자들은 먼저 선물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위험고지확인 및 고객정보를 등록한 후 해당 선물회사의 제휴은행을 방문하여 계좌개설에 필요한 절차를 마친 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전화를 이용하여 거래하면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 선물회사의 은행 제휴현황
- 주택은행 : 국민, 동양, 외환, 제일, 현대, LG선물
- 한빛은행 : 삼성
- 기타(전화로 직접문의) : 농협, 부은, 한국, 한맥, 쟈딘플레밍
▲가격정보는 어떻게 얻을 수 있나요?
-코스닥50선물의 가격정보는 선물거래소의 홈페이지(30초 간격), 회원사의 HTS나 국내정보사업자인 연합인포맥스(www.einfomax.com), 한국증권전산(www.koscom.co.kr), 블래쉬넷(www.blashnet.com), 한경닷컴(www. hankyung.com)을 통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 부시행정부 출범과 산업별 대미 수출 영향-KOTRA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북미팀은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 출범에 따라 국내 산업의 대미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북미팀은 한-미간 통상관계는 앞으로 자동차와 철강, 농산물, 지적재산권 분야를 중심으로 많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우리의 대미수출은 최근 수개월간 미국경제의 급격한 성장둔화 여파로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KOTRA 북미팀이 분석한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부시대통령은 장기적인 경제호황기를 지나 경기침체 우려마저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면서 미국경제의 급격한 성장둔화를 막고 연착륙시켜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
부시대통령은 온라인, 닷컴 등으로 상징되는 신경제의 거품이 빠지면서 급격한 경기위축을 보이고 있는 경제를 오프라인, 굴뚝산업 등으로 불리우는 전통산업을 통해 연착륙 시키고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선거기간 내내 주장해온 조세감면정책을 통해 국내경기를 부양하는 한편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활동을 활성화하고, 대외적으로는 해외시장 개방을 통한 수출확대를 통해 기업들의 수익재고와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재무장관의 경우 강한 달러화 때문에 수출이 줄어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수출업체들의 주장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달러화 약세를 용인할 경우 우리의 대미수출여건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부시행정부가 중점적으로 지원할 산업은 소위 굴뚝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철강, 자동차 등 전통산업이다.
굴뚝산업의 화려한 복귀가 보인다
클린턴행정부에서는 고어부통령이 주도적으로 정보통신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정책을 펼쳤으나, 부시행정부에서는 각료들이 알코아알루미늄사 회장 등 전통산업 출신자들이 많고 공화당 자체의 기반이 이들 전통산업의 기업가들이기 때문에 국내적으로는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의 해제와 더불어 대외적으로는 미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방노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자동차, 철강 등 전통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될 경우 우리나라의 제품들은 미국시장은 물론 다른 해외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분야의 경우 부시 경제팀은 기본적으로 환경과 노동문제를 무역에 연계하고자 했던 클린턴행정부에 비해서는 유연한 입장을 보일 것이지만 교역 상대국에 대한 통상압력의 수위가 낮아질 것이라고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통상, 크게는 경제정책을 다루는 핵심포스트에 기용된 인물들이 기업인 출신이거나 기업가적 사고를 가진 인물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석유회사 사장출신으로서 부시대통령의 최측근인 에반스 상무장관은 지난 4일 상원 청문회에서 "기업의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하되 외국의 불공정 경쟁행위에 대해 미국의 기업과 근로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펼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백악관 비서실장인 앤드류 카드는 미국 자동차공업협회장을 지낸 인물로 한국에 자동차 시장개방 압력을 행사한 경력의 소유자다. 한국과의 협상 당시 강성 인물로 알려졌으며 조세제도 등 각종 제도개편에 기여한 바 있어 그의 비서실장 내정에 자동차업계가 크게 환영한 바 있다.
실제 미국이 펼치는 모든 정책에 있어 실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 딕 체니 부통령 역시 기업가적 사고를 지닌 인물이다. 대선 기간중 "클린턴 행정부가 미국의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통상 분야에는 비켜 있으나 중요한 사인이 걸리면 개입이 불가피한 재무장관 역시 알루미늄사 회장을 지낸 폴 오닐이다.
USTR대표로 지명된 로버트 죌릭은 국무부 경제담당 차관보를 지낸 각료 출신이다. 그는 독일 통일 협상과 나프타(NAFTA)협상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바 있으며 다른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강력한 개방주의자로서 미국경제 활력을 촉진하기 위해 교역상대국의 시장개방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부시 행정부의 경제팀은 연간 3,650억달러를 넘어서고 있는 만성적인 무역수지 적자를 그대로 방치할 수 없는 상황과 현재의 경기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방과 국내시장 보호라는 양면적인 무역정책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간 통상관계는 앞으로 자동차와 철강, 농산물, 지적재산권 분야를 중심으로 많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품목별 대미 수출전망
최근 수개월간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은 미국경제의 급격한 성장둔화 여파로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부시행정부가 경제 연착륙에 성공할 경우 우리상품의 대미수출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지난해 대미 반도체 수출은 전년대비 40% 넘게 증가한 79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금년에는 주요 수요처인 데스크탑 컴퓨터시장이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차세대 PC 등 정보통신기기, 게임기, 디지털기기의 수요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출물량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우리의 주력제품인 D-RAM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어 가격이 반등하지 않을 경우 대미수출은 지난해 증가율 보다 크게 낮은 20%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한편 부시행정부의 경우 클린턴행정부 처럼 IT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정책을 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반도체 수출에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자동차:지난해 대미 자동차 수출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이미지 개선, 워런티 확대, 신모델 출시 등 공급측면의 수출여견 호조로 전년보다 50% 넘게 늘어난 5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금년에는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영향으로 50%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부시의 경우 전통산업중 하나인 자동차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이 향상됨으로써 한국산 자동차의 미국시장 수출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한국 국내 자동차시장 개방에 대한 압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무선통신기기:지난해 무선통신기기 대미수출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한 29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년에도 M(mobile)-Commerce의 보급 확산 등으로 인한 휴대폰 수요확대 등에 힘입어 50%가 넘는 수출증가가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이동통신단말기 제조업체들도 기존 CDMA 단말기 뿐만 아니라 비동기식 IMT-2000 서비스에 대비해 비동기식 단말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수출확대에 긍정적 역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컴퓨터:우리나라의 2000년도 대미 컴퓨터 수출은 30%가 넘게 증가해 49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금년에는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데스크탑 컴퓨터의 경우 수요가 포화상태에 달해 더 이상의 시장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대미수출이 지난해 보다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PDA 등 소형화 되고 휴대가 간편한 차세대 정보기기의 경우에는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컴퓨터 가격의 인하, 인터넷 사용인구 증가 등이 컴퓨터 수요를 늘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가격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 섬유류:지난해 우리의 대미 섬유류 수출은 전년대비 7% 이상 증가한 35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금년의 경우 미국경제의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수출증가율은 7%를 약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 철강제품:지난해 우리의 대미 철강수출은 전년대비 17% 정도 증가한 12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미국 철강경기 부진에 따른 재고누적, 수입규제 강화로 수출증가율은 한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개월간 대미 철강수출이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감소율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어 금년 철강제품 수출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더욱이 부시행정부의 경우 친기업적인 성격으로 인해 관련업계의 수입규제 제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가전제품:가전제품의 대미수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18억달러가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수출증가는 금년에도 이어져 20% 전후의 수출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백색가전제품의 보급률이 80%에 달해 높은 수요 증가 기대는 어렵겠지만 캠코더, CD-Player, DVD Player, MP3 Player, 고화질TV, VTR 등이 수출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씨씨미디어, 현대자동차에 eCRM 솔루션 공급
- eCRM 솔루션 전문업체인 씨씨미디어(www.ccmedia.co.kr)는 eCRM 솔루션인 "e브라더(eBrother)"를 현대자동차에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웹사이트는 자동차쇼룸, 지점안내, 사이버정비교실, 자동차동호회, 애프터서비스, 중고차매매 등으로 이루어진 종합자동차서비스 사이트로서, 이번 "e브라더" 의 도입으로 웹사이트 및 이용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웹사이트를 강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씨씨미디어는 e브라더를 하나은행, SK OK캐시백 30개 사이트, 넷포츠 등에 공급했으며, 최근에는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와 제휴, eCRM ASP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e브라더넷 ASP 버전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법인인 "씨씨미디어 차이나 유한공사"와 대만내 판매 제휴사인 엔테크(Ntech)사를 통해 중국, 대만 등 화교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