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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컴퍼니로 매각된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 경영권은?
  • [화제의 바이오人]한앤컴퍼니로 매각된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 경영권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시장에서 매각설이 돌던 루트로닉(085370)이 결국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인수된다. 최대주주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루트로닉이 글로벌 톱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루트로닉은 국내 레이저 의료기기 시장의 개척자였다. 앞으로도 기술 발전을 통해 선진국들을 위주로 한 프리미엄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계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황해령 루트로닉 대표 (사진=루트로닉)10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지난 8일 황 회장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한앤컴퍼니는 황 대표의 보유 주식 514만6304주(지분율 19.33%)를 주당 3만6700원에 총 1889억원을 들여 인수한다. 인수 대금은 내달 18일에 791억원을 우선 납부하고, 추후 잔여 보통주와 전환우선주에 대한 매매대금 1098억원을 내기로 했다.해당 매매 절차가 완료되면 루트로닉 최대주주는 기존 황 대표에서 특수목적법인(SPC) ‘한앤코23호주식회사’로 바뀐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황 대표가 쥐고 있는 경영권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최대주주만 변경될 뿐, 경영권 관련한 변동사항은 전혀 없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황 대표가 경영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 대표는 한앤컴퍼니와 공동 경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한앤컴퍼니는 루트로닉 지분을 100% 취득하기 위해 공개매수도 진행하기로 했다. 공개매수가는 보통주 1주당 3만6700원, 전환우선주식수 1주당 5만2428원이다. 이는 보통주 공개매수 가격은 전날 종가(3만1800원)보다 15.4% 높은 수준이다. 전환우선주는 우선주 1주당 보통주 1.43주로 전환 가능한 점을 반영해 보통주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한앤컴퍼니가 목표한 만큼 지분을 확보한다면 루트로닉은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요즘 괜찮은 의료기기업체들은 PEF에 매각돼 비상장사로 전환되고 있는 것 같다”며 “국내 미용 의료기기업체는 해외 수출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상당히 담보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투자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언급했다.황 대표는 레이저 의료기기의 국산화에 도전하기 위해 1997년 루트로닉을 세운 인물이다. 실제로 루트로닉은 황무지였던 국내 미용 의료기기의 국산화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에선 레이저 장비를 전량 수입했지만 이제 국내 대학병원 피부과가 전부 루트로닉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여기에는 황 대표의 노력이 많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국내 의료진은 의료기기가 비싸더라도 최대한 안전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보수적인 성향이 있다. 황 대표는 “일일이 병원을 찾아다니며 제품 성능과 안전성을 설명하는 등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했다.이러한 노력과 기술력을 발판으로 루트로닉은 최근 10년간 성장을 거듭하며 미용 의료기기 분야 국내 1위, 글로벌 5위로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매출 2642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계 최초로 연매출 2000억원대를 돌파했다.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수출을 늘려 해외 판매 비중이 89%까지 오른 덕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54억원으로 수익성(영업이익률 21%)도 높은 편이다.한앤컴퍼니가 루트로닉 인수를 결정한 데에도 이 같은 요소가 영향을 미쳤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루트로닉은 20여 년 넘게 피부, 성형 치료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검증된 제품을 내놨고, 글로벌 프리미엄 미용의료기기 업계에서도 급성장하면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라며 “인구 고령화, 젊은 세대의 수요와 구매력 확대 등 인구 통계학 및 경제적 성장세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번 인수 후 루트로닉은 황 대표와 한앤컴퍼니의 공동 경영을 통해 글로벌 톱 미용 의료기기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황 대표의 경영 능력과 한앤컴퍼니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루트로닉은 이미 북미·유럽 등 선진국 수출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기 때문에 글로벌 네트워크가 푼부한 PEF와 시너지를 낸다면 해외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황해령 루트로닉 대표 약력△1957년 출생△1982년 미국 예일 대학교 졸업(경제학 전공, 전자공학 부전공)△1988년~1991년 미국 레이저 시스템(Laser System) 아시아지역 마케팅 담당 부사장△1991년 미국 코티네컷 주립대학 경영대학원 수료(마케팅)△1991년~1997년 AK테크 대표이사△1997년~현재 루트로닉 회장·대표이사△2013년~현재 동국대학교 의료기기산업학과 겸임교수△2018년~현재 코스닥협회 고문△2021년~현재 우수기술연구센터(ATC) 협회 부회장
2023.06.10 I 김새미 기자
‘주장’ 이승원 “아쉬운 패배에 눈물 나왔지만…아직 경기 끝나지 않았다”
  • ‘주장’ 이승원 “아쉬운 패배에 눈물 나왔지만…아직 경기 끝나지 않았다”
  • 8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 한국 이승원이 동점골을 넣고 팀동료와 환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이탈리아와 4강전에서 아쉽게 패한 ‘김은중호’의 주장 이승원(강원)이 남은 3, 4위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이탈리아와 4강전에서 1-2로 패했다.이승원은 전반 23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41분 시모네 파푼디에게 프리킥으로 실점해 결승행이 좌절되고 말았다.한국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우루과이에 0-1로 패한 이스라엘과 12일 오전 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3위 결정전을 치른다.이승원은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예선부터 힘든 경기하면서 여기까지 올라왔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좋았던 부분도 있었다. 결과가 이렇게 된 것에 대해서는 누구를 탓할 수 없다. 저희가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잘해왔고 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1-2 패로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원은 “저도 눈물이 나왔다”면서도 “3, 4위전이 남았다.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또 “동료 선수들에게 ‘고개 숙이지 말고 남은 경기 잘하자’고 다독였다”고 덧붙였다.이승원은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올렸다. 김은중 호가 6경기에서 기록한 9골 중 6골에 관여하면서, 4년 전인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 같은 기록을 낸 이강인(마요르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당시 이강인은 팀을 결승으로 이끈 공로까지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 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했다.이승원은 믹스트존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개인 타이틀도 좋고 의미 있지만, 지금은 팀의 결과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며 “팀에서 더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후반 18분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이 오른 측면에서 넘겨준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에서 받은 뒤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이를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인 세바스티아노 데스플란케스가 가까이 쳐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장면을 아쉬워했다.이승원은 “공이 넘어오는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잡고 찰지 바로 찰지 생각이 많았는데 그래도 내 판단에 후회는 없다. 그저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 문제점을 많이 찾았다.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그 부분을 상당히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월드컵을 발판 삼아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또 이승원은 “그간 우리가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신 덕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응원에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서로 위로하는 김은중 감독과 주장 이승원(사진=연합뉴스)
2023.06.09 I 주미희 기자
 2023년 6월 9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6월 9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6월 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대화로 해결해야…창의적인 능력이 높아지는 날이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응모나 모집과 같은 곳에 도전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셔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괜스레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농담보다는 진지한 대화가 두 사람 사이를 묶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과 어느 정도 나이차가 있는 상대를 골라보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날입니다. 주변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데, 당신의 능력 한도 내에서 도와주면 덕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 △ 물고기자리 : 있을 때 잘하자…걱정거리가 있었다면 해결이 되는 날입니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저절로 일이 해결되는 형국이네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문제가 해결되니 오히려 어리둥절 하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명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약간은 가시 돋친 듯 상대를 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조금 후에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지 않고 지키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양자리 : 오버는 금물!!!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을 보여 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롭게 만난 사람 앞에서 오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도 약간의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정 상태를 잘 파악해가며 지출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을 위한 투자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 황소자리 : 가까운 사람을 먼저…살다 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기 일쑤입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챙길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먼저 연락하고 먼저 찾도록 해보세요.자신의 비밀을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의 애정운이 구설수로 인하여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입조심을 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움직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때입니다. 어느 정도 지갑이 두둑해지니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게 되네요. 다만 유흥비로 큰 돈을 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가 시간을 조절하여 이러한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 쌍둥이자리 : 고개를 숙여라…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충해야 하는 날입니다.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에서도 성과가 나오게 되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네요.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는 것 없이 바라기만 하고 있다면 반성이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약간의 내숭도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갑에 돈을 쌓아두고 있기 보다는 어느 정도 쓰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 △ 게자리 : 살금살금 접근하라…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나 응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도록 하십시오. 운동 경기나 내기에서도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접근을 해보면 좋을 때입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접근하는 것은 상대방의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은 받게 되는 때입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어느 정도 현재에 만족하면서 사는 게 좋습니다. △ 사자자리 : 사랑이 찾아오네…자신의 처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허탈해질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축축 처지니 여러가지 일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네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추슬러서 힘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갑작스럽게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래 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는 하기 힘든 감정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겠네요. 커플인 경우라면 삼각 관계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는 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돈을 요긴한 곳에 쓰게 될 수도 있겠네요. 아르바이트든 정규직이든 당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운도 있습니다. △ 처녀자리 : 인기 급상승 예감…의외의 장소에서 빛을 내뿜는 형국의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우러러 보게 되니, 인기가 급상승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사람들을 리드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빼지 말고 미팅이나 소개팅에 참석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먼저 생각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겠고, 학생이라면 누군가로부터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 그만큼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천칭자리 : 바라던 대로…자신이 꿈꾸고 있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간 마음 속에서 간절히 원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꿈은 이루어지고 스스로 발전이 가능한 아주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 한 바탕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세 화해를 하게 되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마음 속으로 그리던 이상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급상승하는 날입니다. 공돈이 생길 수도 있겠으며, 누군가에게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어느 정도 돈을 써도 좋은 때이네요. △ 전갈자리 : 아, 따분해!!따분 그 자체인 하루가 될 가능성이 있네요. 오랜만에 한가하게 보낼 수는 있겠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일어나지 않네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딱히 행운이 따르는 때도 아닙니다.새로운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때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위험하며, 믿을만한 선배를 통한 소개팅이 좋겠네요. 커플인 경우 별다른 이슈가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평이한 수준입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금액이 많이 나가지 않는 물건을 쇼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물품을 구매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 사수자리 : 새로움을 추구하라…다양한 변화의 날이 될 하루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것들에 대한 회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갈등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연애운의 흐름은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두 분이 평탄하게 연애를 하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 또한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싱글인 분의 경우 술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겠네요. 어느 정도 쇼핑의 운은 있어서 물건 때문에 속상할 일은 없습니다. △ 염소자리 : 구속 보다는 자유를…평소에 쌓인 감정이나 불만이 폭발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러한 폭발이 있어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무조건 묻어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사랑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가끔 딴 생각을 하고는 하네요. 지나친 구속을 삼가고 상대에게 적당한 자유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의외의 장소에서 갑작스런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이때문에 주변에 당신에게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겠네요. 상대방으로부터 이런저런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더라도 쉽게 돈을 빌려주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3.06.09 I 황수민 기자
서울 혜화경찰서 신축 착수…임시청사 후보 2곳 낙점
  • [단독]서울 혜화경찰서 신축 착수…임시청사 후보 2곳 낙점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준공한 지 47년이 지나 노후한 서울 혜화경찰서의 신축이 가시화했다. 혜화경찰서는 청사 신축공사 착수에 앞서 임시청사로 입주할 건물 두 곳을 후보로 낙점했다. 연내 관련 예산이 확정되면 혜화서는 내년에 두 곳 중 한 곳으로 청사를 잠시 옮기고 기존 터에 신축공사 첫 삽을 뜰 전망이다. 2015년 혜화서 주차장 일부 부지 용도가 공원에서 해제되며 신청사 재건축 사업이 추진된 지 약 8년 만이다.서울 종로구 서울혜화경찰서 청사 전경.(사진=김범준 기자)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서는 임시청사 후보지로 종로구 종로6가 한덕빌딩과 숭인동의 승문빌딩 두 곳을 대상지로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1983년 8월 준공된 한덕빌딩은 연면적 1만㎡가 넘는 건물로 지하 3층~지상 10층으로 이뤄졌다. 공간이 넓단 점이 장점이나 재건축을 앞둔 구축 건물이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기대할 수 있다. 승문빌딩은 지하 2층~지상 10층에 연면적 5296㎡로, 2005년 준공한 건물이다. 한덕빌딩보다 ‘쾌적한’ 데다, 종로 대로변에 위치했단 장점이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혜화서 신축공사를 위한 예산은 지난 2017년부터 반영돼 있는 상태다. 구체적인 예산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년 사업비를 고려해 증액을 조율 중이다. 총 사업비에서 예산이 20% 이상 혹은 150억원 이상 증액되면 기획재정부로부터 재정 검토를 받아야 한다.경찰청은 혜화서 등 재건축이 필요한 낙후 시설 공사 관련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 계획서를 지난달 말 기재부에 제출했다. 기재부가 오는 9월 정기 국회에 관련 자료 제출과 검토 등을 통해 연내 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공사비와 임시청사 임대료 등 관련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혜화서는 내년부터 임시청사 후보 2곳 중 1곳으로 이전해 약 2년간 임시청사 생활을 할 예정”이라며 “기존 터에는 신축공사 사업 설계에 따라 새로 건물을 올려 이르면 오는 2025년까지 신청사를 완공하고 2026년 입주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만 혜화서 부지는 옛 조선 왕조 이현궁터로 추정되는 곳으로 재건축 과정에서 유물과 유적 발굴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혜화서는 1945년 국립경찰 창설과 동시에 서울 종로 일대에 서울 동대문경찰서로 개서한 후, 1977년 현재 위치한 종로구 인의동 일대로 청사를 이전하고 명칭도 서울 혜화경찰서로 변경했다. 대지면적 약 4965㎡, 연면적 약 7000㎡ 규모로 올해 47년째를 맞았다. 서울시가 2015년 5월 혜화서 별관과 주차장 등으로 쓰인 당초 공원 지구 일부 3230㎡ 부지를 공공청사로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하면서 건물 신축이 가능해졌다.이 밖에도 경찰은 예산 확보를 통해 서울시내 연식이 30년 이상 된 노후 경찰서의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혜화서와 같이 1977년 입주한 서울 강서경찰서는 먼저 재건축에 들어가 2020년 말 임시청사 생활을 접고 새롭게 완공한 신청사로 입주했다. 최근에는 서울 구로경찰서가 40년 된 건물을 헐고 신축공사에 돌입하면서 지난해 12월30일부터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 5층에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3년간 세를 들었다.
2023.06.07 I 김범준 기자
‘슈퍼 루키’ 방신실,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출격
  • ‘슈퍼 루키’ 방신실,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출격
  • 방신실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슈퍼 루키 방신실(19)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KLPGA 투어 2023시즌 12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는 오는 9일부터 사흘간 강원 양양군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다.지난달 말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풀 시드를 얻은 후 첫 대회에 나서는 방신실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5개 대회에 참가하면서 최소 대회 상금 2억 원 획득 기록을 세운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박인비와 최혜진이 10개 대회에서 기록한 최소 대회 상금 4억원 획득 기록도 경신하게 된다.방신실은 6일 KLPGA를 통해 “시드권을 얻고 출전하는 첫 정규투어 대회라 더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많은 분께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내 장점을 마음껏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페어웨이가 좁고 전장이 짧은 홀에서는 좋아하는 거리의 세컨드 샷을 남기는 공략을 하고, 전장이 길고 넓은 홀에서는 공격적으로 과감하게 플레이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2021년과 2022년 우승한 박민지(25)는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KLPGA 투어 한 대회에서 3회 연속 우승한 선수는 고(故) 구옥희를 시작으로 박세리(46), 강수연(47), 김해림(34)만 갖고 있는 기록이다.상금 순위,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 각종 타이틀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27)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박지영은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올해 초에 샷 감이 가장 좋았는데 그때의 감각이 다시 돌아오는 느낌이다”면서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올해는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직 해본 적 없는 시즌 다승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11개 대회가 진행된 이번 시즌에 아직까지 다승을 거둔 선수가 탄생하지 않은 가운데, 이정민(31), 이예원(20), 이주미(28), 최은우(28), 이다연(26), 박보겸(25), 임진희(28), 성유진(23) 등이 다승을 향한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아직까지 이번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리를 노리고 있는 박현경(23), 이소영(26), 정윤지(23) 등 우승 후보들의 샷 대결을 감상하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박민지(사진=KLPGA 제공)루키들의 치열한 신인상 경쟁도 흥미롭다. 김민별(19)이 891포인트를 모아 선두를 달리고 있고 682포인트를 모은 황유민(20)이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가운데, 장타를 바탕으로 KLPGA 투어 스타로 떠오른 방신실이 시드권을 얻으면서 본격적인 루키 레이스에 합류해 더욱 흥미로운 신인상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또한, 인터내셔널투어 회원인 치야닛 왕마하뽄(26)을 비롯해 알리사라 웻차까마(28), 푼뚬밤룽 뿐빠까(32)등 태국 골퍼 3인방이 추천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국내 팬들 앞에서 샷을 선보인다.홀인원 경품도 푸짐하다. 4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315만 원 상당의 누하스 4D 리클라이너를 받고, 7번 홀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3500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고급 침대가 주어진다. 11번 홀에는 3천300만 원 상당의 매뉴팩처 투르비용 시계가 걸려 있고, 16번 홀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제공하는 92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EQE 차량이 수여된다.주최사인 셀트리온홀딩스는 지역 상생을 위해 대회 기간 다양한 ESG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번홀을 기부 홀로 운영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강원 출신 선수들이 강원도 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강원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대회장 인근 음식점과 연계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 박지영(사진=KLPGA 제공)
2023.06.06 I 주미희 기자
증시 회복에 기지개켜는 IPO시장…6월 기대주는
  • 증시 회복에 기지개켜는 IPO시장…6월 기대주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6월 들어 2600선에 안착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 역시 회복세에 들어갔다. 5월 공모주 시장이 중형 종목의 성공적인 상장에 따라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만큼 이달에도 기대가 커진다. 증권가에서는 증권시장의 불안함이 지속되나 하반기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로 IPO 시장 역시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5월 IPO 시장 호성적, 투자심리 회복세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월 중 IPO에 나설 기업은 12~14개 수준으로 평년대비 유사하거나 소폭 상회하는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공모금액은 3000억~3700억 원대로 최근 5개년 평균인 1800억 원 대비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상장 기업의 예상시가총액 총합은 1조5000억 ~1조7000억 원대로 평년 수준(1조5000억 원) 대비 비슷하거나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6월 IPO 시장 전망이 밝은 것은 지난달 상장 기업들이 대부분 호성적을 기록한 덕이다. 코스피 지수가 전고점인 2580선을 돌파하며 2600선에 안착한 것도 호재다. 지루한 박스권 흐름을 끊어내고 상승장에 돌입한 만큼 IPO 시장 역시 활기가 돌았다. 무엇보다 기관수요예측 및 일반청약 경쟁률이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게 시그널이 됐다. 5월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등 상장 기업은 스팩을 포함해 10개사다. 이중 기관수요예측을 거친 5개 기업(모니터랩(434480), 트루엔(417790), 기가비스(420770),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 씨유박스(340810))의 평균 경쟁률은 120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기록한 1051대 1 대비 높은 수준이다. 기가비스는 기관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으로 결정됐으며, 모니터랩, 트루엔,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상단으로 확정했다. 하단 미만은 씨유박스가 유일했다. 5월 상장 종목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 역시 선전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모니터랩은 공모가대비 33.88% 올랐으며, 트루엔은 27.75%, 기가비스는 66.05% 각각 상승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가 33.50% , 씨유박스는 1.73% 하락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IPO 시장은 기관수요예측을 거친 일반 상장 종목 수가 많지 않았으나 지난달보다는 투자 심리가 소폭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장은 대어 혹은 중견기업의 IPO 추진이 재개될 시점에 관심을 두고 있으나 증시 불안 우려감과 자금 조달 확보 어려움 등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다소 안타깝다”고 말했다.◇알멕·파로스아이바이오·필에너지, 6월 IPO 기대株주목할 만한 6월 상장 예정 종목은 알멕과 파로스아이바이오, 필에너지 정도가 꼽힌다. 세 종목 모두 상장 후 2000억 원대 시가총액이 예상된다. 알멕은 50년 업력의 전기차(EV) 알루미늄 부품 기업이다. 1973년 설립된 경남금속이 전신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배터리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GM, RIVIAN, LUCID 등 글로벌 EV 배터리 제조사 및 해외 전기차 기업이다.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 원에서 4만5000원,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이다. 주력사업은 자체 AI 플랫폼 기반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PHI-101)와 항암제 치료물질(PHI-201, PHI-501) 등이다. 오는 13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공모 희망가는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필에너지는 2020년 필옵틱스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기업으로 2차전지 조립장비를 양산하고 있다. 레이저 공정 기술 및 고속 RTR 기술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조립공정의 핵심설비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의 향후 설비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필에너지는 13일부터 이틀간 기관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공모 희망가는 2만6300원에서 3만 원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2023.06.06 I 이정현 기자
퍼트감 되찾은 고진영, 2R 6타 줄여 공동 4위 도약…선두와 2타 차
  • 퍼트감 되찾은 고진영, 2R 6타 줄여 공동 4위 도약…선두와 2타 차
  • 고진영이 3일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2라운드에서 퍼트를 준비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총상금 275만 달러)에서 1라운드 부진을 딛고 2라운드에서 반등했다.고진영은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 2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2라운드까지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선두 이민지(호주), 샤이엔 나이트(미국)와 2타 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1타를 잃고 공동 55위에 머물렀지만 순위를 2라운드에서 순위를 51계단이나 끌어올렸다.고진영은 전날 퍼트 수가 37개까지 치솟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고전했다. 2라운드에서는 그린 적중률이 88.89%(16/18)에서 61.11%(11/18)로 낮아졌지만, 퍼트 수도 37개에서 23개로 대폭 줄었다.고진영은 전반 10번홀부터 16번홀까지 7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매서운 기세를 뽐냈다. 이후 후반 4번홀(파3)과 5번홀(파4)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1타를 줄였다.후반 3홀을 남기고 악천후 때문에 경기가 1시간 45분 가량 중단됐고, 고진영은 경기 재개 후 남은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고진영은 1라운드보다 퍼팅이 더 좋아진 덕에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퍼트가 잘 되지 않아 밤에 퍼팅 연습을 했다. 덕분에 오늘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지난달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두고 2주간 휴식을 취한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을 노릴 위치로 올라섰다.파운더스 컵에서 고진영과 연장 승부 끝에 패한 이민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나이트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세계 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6언더파 138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아마추어 최강자였다가 프로로 전향한 로즈 장(미국)이 고진영,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과 함께 공동 4위(5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다.지은희(37)가 공동 8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고, 김세영(30)과 양희영(34)이 공동 12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고진영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
2023.06.03 I 주미희 기자
'범죄도시3' 이상용 감독, 천만의 무게→변화로 얻은 자신감
  • '범죄도시3' 이상용 감독, 천만의 무게→변화로 얻은 자신감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 시리즈는 사실상 제 인생작이죠. 제 후반의 인생을 열어주고 기회를 열어준 고마운 작품이에요. 좋은 배우들을 많이 알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고.”데뷔작인 영화 ‘범죄도시2’로 천만 타이틀을 획득한 이상용 감독이 1년 만에 후속작 ‘범죄도시3’로 돌아왔다.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2’는 엔데믹을 향한 기대감,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유머와 액션으로 대중의 입소문을 타고 팬데믹 최초 천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적을 일으켰다. 손석구, 박지환 등 연기력과 매력을 갖춘 새로운 배우들을 발굴해냈고,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공한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뜻깊은 선례를 남겼다. 지난해 시즌2를 향한 사랑과 후속작이라는 기대감,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들의 흥행 실패를 향한 아쉬움. 여러 간절함과 마음들이 겹쳐서일까, ‘범죄도시3’는 개봉하자마자 전작을 뛰어넘는 기록과 흥행세로 또 한 번 기적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시리즈 흥행엔 주인공이자 제작자인 마동석만큼이나 이상용 감독의 공이 크다. ‘범죄도시’ 1편의 조연출부터 쭉 시리즈에 몸담은 이상용 감독은 이 시리즈를 위해 개인의 삶을 갈아 넣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3’ 개봉 직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범죄도시3’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에만 74만 534명의 관객들을 동원했다. 개봉일이 평일이었음에도 50만 명이 훌쩍 넘는 관객들을 극장에 불러모은 것이다. 누적 관객 수는 122만 3875명이다. 누적 관객 수 1269만 명을 기록했던 전작 ‘범죄도시2’의 오프닝(46만 7483명)은 물론 역대 흥행작 1위인 또 다른 천만 영화 ‘명량’(68만 2701명)의 개봉일 성적도 가뿐히 넘어섰다. 앞서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27일~29일) 3일간 진행했던 유료 시사회에서도 48만 명을 동원해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범죄도시’ 1편의 조연출을 시작으로, 2편을 통해 입봉해 천만 감독에 등극한 이상용 감독이 3편에서도 메가폰을 잡았다.이상용 감독은 “4년간 한 작품 시리즈에만 매달리다보니 3편을 내놓은 지금에서야 끝난 기분이 든다. 이제야 데뷔를 한 기분”이라고 첫 소회를 밝혔다. 그는 “‘범죄도시2’가 천만을 넘었을 때도 3편 오디션을 보고 있어서 기분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며 “후속편을 어떻게 찍을지 고민하며 지냈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도 긴장을 놓지 못했다. 3편을 통해 관객분들이 후속편인 4편을 기대하시게 만들어야 하니까. 어떤 평가를 내리실지 두려우면서 기대도 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범죄도시3’의 경이로운 오프닝에 대해서도 “‘범죄도시2’를 보신 관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라고 생각한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영화관 사정이 많이 안 좋은데 많이 찾아주셨으니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상영이 끝나고 구체적인 평가를 다 받고 난 뒤에야 구체적인 소회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상용 감독이 이번 시리즈에서 마동석과 가장 공을 들인 요소는 ‘캐릭터’였다. ‘범죄도시3’에선 마석도의 환경이 금천서에서 광수대로 바뀌면서 빌런은 물론 마석도를 둘러싼 모든 주변 인물들이 새롭게 구성됐다. 다음 시리즈를 향한 관객의 기대와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이전 시즌을 답습하지 않으려 한 고민의 결과다. 관객들의 적응을 돕고 마석도와 신선한 케미를 보여주기 위해 캐릭터 각각의 매력을 조명하는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이상용 감독은 “2편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전작의 인물들이 없어) 서운해하실 수 있지만, 이 시리즈가 3편이 끝은 아니니까 아쉬워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며 “4편도 촬영이 끝났는데 이야기를 들으니 굉장히 잘 나왔다더라. 저 역시 관객으로서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기 위해 언젠가는 꼭 했었어야 할 시도였다. 그 시도가 제가 맡은 3편에서 이뤄져 개인적으로 뜻깊고 재미있었다”며 “배우들이 너무 잘해준 덕이다. 새로운 얼굴로서 그들의 부담이 상당했을텐데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입봉작에 천만 감독 타이틀을 획득한 부담감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3편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2편이 너무 잘되다 보니 부담이 생겼지만, 다른 한편으로 3편을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는 원동력도 됐다”며 “힘들고 부담되지만 내가 먼저 이 작업을 재미있게 찍어야 그 에너지를 관객들이 이어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즐겁게 임했다. 새로운 캐릭터들이 마석도를 대하며 발생하는 신선한 리액션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다. 완성본에도 그런 과정이 잘 담긴 것 같다”고 말했다. 2편의 경험 덕분에 자신감도 얻었다고 한다. 이상용 감독은 “2편에서 가장 큰 아쉬움은 ‘코로나’란 환경이었다. 팬데믹의 잔재로 장소 헌팅 등 제약이 심했다”며 “3편은 2편 때보다 덜했지만 여전히 제약이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2편에서 쌓은 경험이 있으니 마동석 선배와 제작자, 스태프들과 합심해 새로운 대안을 찾아나가는 과정에 재미를 느꼈다”고 회상했다. 시리즈를 연달아 연출하며 마주한 최대 임무는 ‘다음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는 일이었다. 이 감독은 “‘범죄도시3’ 하나만 잘 되고 끝나선 안된다”며 “기대감이 지속돼 다음 시리즈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 이번 촬영의 최고의 목표역시 ‘기대감이 깃든’ 재미를 주는 것이었다”고 떠올렸다. 이를 위해 마동석을 만나 휴일 없이 하루 12시간 회의를 거쳐 쉴새 없이 수정하고 각색하는 작업을 반복했다고도 부연했다. 또 “시리즈가 살아남기 위해선 관객 반응이 가장 중요한데, 그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플 것 같다”며 “현재까지 다른 계획도 없다. 관객들의 판단을 받아든 이후 제 신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책임감도 드러냈다. 수 년간 ‘범죄도시’ 시리즈에 몸담으며 동고동락한 배우 겸 제작자 마동석을 향한 존경과 신뢰도 내비쳤다. 그는 “배우로서의 마동석은 촉이 남다른 연기자”라며 “현장에서의 그는 자기 연기만 신경쓰지 않는다. 다른 배우와 스태프들을 하나하나 케어할 줄 아는 세심한 사람이다. 한 신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아차리는 기민한 배우로, 자신이 아닌 영화 자체를 위해 연기하는 사람이란 인상을 받았다”고 평했다. 또 “다른 작품에서도 그랬는데 ‘범죄도시’ 시리즈에선 더욱 많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셨다. 마동석 선배 덕에 촬영 중간중간 웃음이 터진 적도 많았다. 감독들이 원하는 포인트를 열심히 고민해 여러 시도를 하는 것. 배우로서 그의 최대 장점”이라고 꼽았다. 마동석이 제작자로서도 선구안이 남다른 사람이라는 극찬도 이어졌다. 이 감독은 “영화를 향한 순수한 열정이 넘친다”며 “배우 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시나리오와 시놉시스를 계속 써 나가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나리오 작가들을 만나 끊임없이 회의를 하신다. 영화인으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닮고 싶은 존경스러운 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에게 이번 3편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 감독은 “포스터에 마석도가 박히는 순간 모두가 아는 뻔한 영화가 된다. ‘마석도의 권선징악’ 한 단어로 설명될 수 있는 영화”라면서도, “다만 그 아는 맛을 느끼는 과정만큼은 새로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배우진 변경을 비롯해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선택들에 도전했다는 뿌듯함이 있다. 이번 도전이 앞으로의 내 영화인생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3.06.01 I 김보영 기자
강혜연 "아이돌 시절 1원도 못 벌어…트롯 전향 후 첫 정산"①
  • 강혜연 "아이돌 시절 1원도 못 벌어…트롯 전향 후 첫 정산"[인터뷰]①
  • 이데일리 인터뷰를 위해 서울 중구 KG타워를 찾은 강혜연.(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벌써 햇수로 6년째다. 걸그룹 베스티 출신인 가수 강혜연은 가요계에 트롯 열풍이 불어닥치기 전인 2018년 일찌감치 아이돌계를 떠나 트롯계에 발을 들여 차근차근 성장을 이뤄왔고, 이젠 ‘트롯 가수’라는 소개 타이틀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가수가 됐다.“2014년 Mnet ‘트로트 엑스’ 출연을 계기로 처음 트롯의 매력에 빠졌어요. 그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트롯 가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고, 그 이후 베스티가 긴 공백기를 보낸 끝 해체했을 때 트롯 가수 도전에 대한 결심을 굳혔죠. 사실 처음엔 주변 사람들이 ‘왜 트롯을 하냐’면서 다 말렸어요. 그럼에도 전 트롯을 부르는 게 재미있었고, 트롯을 부르는 제 모습이 좋았어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한 강혜연은 트롯 가수 도전에 나설 당시를 돌아보며 이 같이 말했다. 강혜연이 트롯 가수로 노선을 바꿀 때만 해도 아이돌계에서 트롯계로 직행하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강혜연의 행보에 물음표 가득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꽤 많았다. “활동 초반엔 아이돌계에서 넘어왔다는 이유로 인사를 잘 받아주지 않는 선배 가수분들도 계셨어요. 국악인 출신들에게 ‘노래 잘하겠네’라는 반응이 따라붙는 반면, 아이돌 출신들에 대해선 ‘춤만 추던 애들’이라는 편견이 있던 게 사실이죠. 온라인상에서는 ‘아이돌 하다가 안 되니까 트롯 쪽으로 가는 거 아니냐’는 식의 악플도 많았고요.”이데일리 인터뷰를 위해 서울 중구 KG타워를 찾은 강혜연.(사진=노진환 기자)강혜연은 “한번 시작한 거 끝을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악착같이 버티며 자신을 향한 편견을 깨부쉈다. 성대결절 위기를 이겨내고 트롯에 어울리는 창법을 익혔고,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확고한 정체성을 지닌 채 성장하기 위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은 끝 트롯계에서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입증했다. TV조선 트롯 경연 ‘미스트롯’ 8위가 대표적 성취 중 하나. 강혜연은 “아이돌 출신도 정통 트롯을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첫 라운드 때부터 깊이 있는 노래로 치고 나갔다”며 “무작정 경연에 나간 게 아니라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마치고 난 뒤 지원했던 것”이라고 돌아봤다. 지난해 남진과 함께 부른 듀엣곡 ‘단 둘이서’는 강혜연의 성장을 입증해준 결과물이다. 강혜연은 “남진 선생님과 듀엣곡을 부르는 것은 젊은 여자 트롯 가수들의 로망”이라며 “비공개 오디션을 거친 끝 듀엣 파트너로 낙점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가슴 벅찬 뿌듯함을 느꼈다”고 했다.이데일리 인터뷰를 위해 서울 중구 KG타워를 찾은 강혜연.(사진=노진환 기자)최근엔 전국 각지를 누비며 행사계에서 맹활약 중이다. KBS 1TV ‘6시 내고향’의 ‘힘내라 전통시장’ 코너에 1년 반째 고정 출연하며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사연을 접한 덕에 무대에서의 소통 능력 또한 눈에 띄게 발전했다. “‘6시 내고향’ 덕분에 저를 알아봐주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졌어요. 어르신들과 대화할 일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행사 멘트도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게 바뀌었고요. 외모가 동안인 편이라 제가 구수한 멘트를 날리는 모습을 재미있어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미소).”강혜연은 베스티 활동 때의 팬들이 많이 남아 있냐고 묻자 “손에 꼽는다. 많이 떠나갔다”고 답하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내 그는 “지금은 아무래도 중장년층 팬분들이 많다”면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에 비해 팬 수가 많진 않지만 한 분 한 분이 ‘일당백’처럼 움직여주시며 현장에서 목이 쉬어라 저를 응원해주신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고마워했다.트롯 가수로 성공적 행보를 걸으면서 정산의 꿈도 이뤘단다. 강혜연은 “‘미스트롯’이 끝난 해에 가수 데뷔 후 처음으로 정산을 받았을 때 기분이 묘했따”고 돌아보면서 “아이돌 활동 땐 돈을 1원도 못 벌었다. 10년 고생한 끝 통장에 돈이 찍히는 걸 보게 되고,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수 있는 순간을 맞게 되어 기뻤다”고 했다. 아울러 강혜연은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고 싶은데 아직 그만큼은 안 된다. 일단 카드만 드렸다”고 웃으며 “부모님께 밥벌이하는 자식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어 좋다”고도 밝혔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2023.05.30 I 김현식 기자
한스바이오메드, ‘민트리프트’로 콧대높은 美시장 석권①
  • [해외서 금맥캐는 K바이오]한스바이오메드, ‘민트리프트’로 콧대높은 美시장 석권①
  • K바이오가 글로벌 무대로 속속 진출, 세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해외에 세운 법인 및 자회사들이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형국이다. 팜이데일리는 혁신 기술과 제품력, 연구개발(R&D) 경쟁력 등을 앞세워 모회사의 도약을 견인하고 있는 K바이오의 해외법인, 자회사들을 시리즈로 집중 분석한다(편집자주).[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실 리프팅은 한국인들이 만든 시술이에요. 캐뉼라로 실을 넣으면 이게 피부를 조여주고 지방세포를 파괴할 거예요. (중략) 실 주변에 콜라겐이 생성돼 콧대가 생겨요.”‘블링블링 엠파이어’ 시즌2에 나온 ‘민트리프트’ 시술 과정(사진=넷플릭스)지난해 넷플릭스가 제작한 미국 리얼리티쇼에 한국 미용의료기기 회사가 만든 실 리프팅 시술 과정이 방송을 탔다. LA에 사는 아시아계 부유층을 다룬 ‘블링블링 엠파이어’ 얘기다. 이 프로그램에서 ‘부동산 재벌’로 소개된 출연자는 자신이 “얼굴에 실을 1000개는 넣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리얼리티쇼에 나온 실 리프팅 시술에는 한스바이오메드(042520)의 ‘민트리프트’가 사용됐다. 실 리프팅 시술은 처진 피부에 실을 넣어 당겨주는 성형시술의 일종으로, 한스바이오메드는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제조사 이외 국가의 제조사로서는 최초로 실 리프팅 제품인 민트리프트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박현규 한스바이오메드USA 법인장(사진=한스바이오메드)2006년 한스바이오메드 해외영업부서에 사원으로 입사해 미국법인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법인장으로 함께해 온 박현규 법인장을 지난 10일 줌으로 만나 성공비결을 물었다. 그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미국에 진출하면 대리점 영업을 하는데 쉬운 길 대신 직접 ‘트레이닝 시스템’을 판매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한스바이오메드는 지금은 사내이사로 물러난 황호찬 회장이 1999년 설립한 인체조직이식재 전문 회사다. 민트리프트 외에도 인공피부 ‘슈어덤’, 탈회골이식재 ‘슈어퓨즈’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기준 연 매출 745억원, 자산총액 1317억원을 기록했다.한스바이오메드USA는 ‘언젠가는 미국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황 회장의 결심으로 2011년 미국에 세워졌다. 글로벌 최대 의료시장인 미국에서 민트리프트로 두각을 드러내며 12년 만에 회사의 중심축이 됐다. 연결 기준 한스바이오메드 연 매출의 32%를 미국법인이 차지할 정도다.박 법인장은 “설립 초창기는 혹독했다”고 회상했다. FDA 허가문턱을 넘은 민트리프트의 현지 시장 침투가 쉽지 않았다. 특히 미국에서 민트리프트에 앞서 출시된 타사의 실 리프팅이 시술부작용 때문에 이미지가 좋지 않아 한스바이오메드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박 이사는 “민트리프트는 체내에서 녹지만 미국에서 이전에 출시됐던 실 리프팅은 아니었다”며 “기존 실 리프팅 기술에 씌인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는 게 관건이었다”고 설명했다.민트리프트의 원사는 100% 생분해 성분인 폴리디옥사논(PDO)으로, 피부 진피층에서 분해돼 흡수되고 세균 감염도 거의 없는 편이다. 지속기간은 6~12개월 정도이며 360도 3D 입체 돌기로 고정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 홍보 대신 시술교육에 집중한 트레이닝 시스템을 마련한 것도 이 같은 민트리프트의 강점을 의료진에게 설득하기 위해서였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슈어퓨즈, 엑스퓨즈 등 생물의약품은 대리점 판매를 진행하지만, 실 리프팅은 영업사원이 의사와 간호사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법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제품별로 영업에 차별점을 두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를 위해 영업사원 채용 및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할애한다. 박 법인장은 “아시아에 본사를 둔 회사로서 미국 미용시장의 주소비층인 백인을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미국에서 나고 자라 현지 문화와 언어에 익숙한 이들을 중심으로 채용한 것도 이런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했다. 현재 한스바이오메드USA의 전체 임직원 34명 중 박 법인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현지인이다.회사의 전략이 먹혀들어가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민트리프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법인도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그 덕에 ‘10년 안에 연 매출 100억원을 내자’던 목표는 2020년 9년만에 조기달성했다. 이듬해엔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지난해 미국법인의 매출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민트리프트가 차지한다.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도 압도적이다. 박 이사는 “민트리프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 수가 실 리프팅 후발주자들의 팔로워 수 대비 많게는 7배, 적게는 3배까지 많다”고 했다. 민트리프트는 경쟁 제품보다 10%가량 가격이 비싼 편임에도 현지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한스바이오메드의 1호 해외법인이었던 미국법인이 성공가도를 닦자 2·3호 해외법인도 순차 설립됐다. 2015년 중국법인이 세워진 데 이어 한스바이오메드는 2018년에 태국, 2019년 멕시코와 영국에 각각 법인을 냈다. 후발 해외법인들은 미국법인에서 사용한 트레이닝시스템과 가격 및 패키징,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관리방법 등의 성공방정식을 기본으로 세부내용을 현지에 맞게 조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박 법인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한국에 있는 본사 에스테틱 법인을 미국으로 옮기는 방안까지 검토될 정도로 미국법인의 성장세가 거셌다”며 “전사 매출에서 미국 법인 매출의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1등인 제품은 글로벌 1등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실 리프팅이라는 카테고리를 넘어 미국 시장에서 주름개선으로 필러, 보톡스와 겨루겠다”고 덧붙였다. 민트리프트는 얼굴주름개선 외 다른 적응증으로 확대하기 위한 추가 임상도 여럿 진행 중이다.민트리프트 외 다른 제품·서비스의 출시계획도 있다. 한스바이오메드USA는 오는 8월 스킨부스터 화장품을 신규 론칭할 예정이다. 박 법인장은 “화장품의 경우 실 리프팅 시장보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민트리프트 판매 과정에서 구축한 3000여개에 달하는 고객(피부과 의원 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하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장기적으로 본사의 다른 인체조직이식재도 FDA 인허가를 거쳐 현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민트리프트(위)와 민트리프트를 확대한 모습(아래) (사진=한스바이오메드)
2023.05.26 I 나은경 기자
'범죄도시3' 마동석 "♥예정화와 결혼 좋아, 옆에서 많이 도와줘" ①
  • '범죄도시3' 마동석 "♥예정화와 결혼 좋아, 옆에서 많이 도와줘"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로 돌아온 배우 마동석이 6년 열애 끝에 결혼한 17세 연하 아내 예정화와 결혼한 소감과 함께 ‘범죄도시3’의 각본에 참여한 처남, 배우 겸 작가 차우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동석은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범죄도시3’의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동석이 국내 매체들과 공식 인터뷰에 나선 것은 ‘악인전’ 이후 약 4년만. 마동석은 그간 ‘범죄도시’ 시리즈 및 해외 작품 등 바쁜 촬영 스케줄로 매체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범죄도시4’ 촬영까지 마친 뒤 오랜만에 나선 인터뷰에서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할리우드 작품 촬영 및 결혼 등 근황과 소회들을 가감없이 솔직히 털어놨다.마동석에게 지난 2022년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해였다. 지난 여름을 앞두고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가 코로나19 최초로 1269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기적을 달성했고,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던 연인 예정화와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공개 열애했다. 마동석은 예정화의 결혼 생활에 대해 “결혼해서 좋다. 아주 잘 살고 있다”고 짧고 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와이프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좋다”고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정화의 남동생으로, 지금은 처남이 된 배우 차우진에 대한 언급 및 칭찬도 이어졌다. 앞서 차우진은 ‘범죄도시2’에서는 첫 피해자 최용기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열연을 선보였다. 이번 ‘범죄도시3’에선 작가 차우진으로 각본에 참여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차우진에 대해 “지금은 처남이 됐지만 그 전부터 알고 지냈던 친한 동생”이라며 “원래 글을 잘 쓰는 친구”라고 칭찬했다. 이어 “지금 ‘범죄도시’ 말고도 차우진이 작가로 직접 쓴 시나리오가 네 편인데 네 편 전부 투자가 완료된 상태다. 대기업과 함께 준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범죄도시3’의 공식 각본은 2명인데, ‘범죄도시’ 시리즈 자체가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이 대본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기 때문에 대본 내용이 여러 번 바뀐다. 최종본과 촬영본이 다를 때도 많다”며 “개인적으로는 차우진 작가가 3편을 써준 버전이 마음에 들었기에 그것을 기본으로 갖고 각색을 거쳐 지금의 영화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차우진 작가가 글을 너무 잘 써준 덕에 3편이 그나마 저희가 원하는 수준에 가깝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공을 돌렸다.아울러 “영화하는 사람들 중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작가들이고 제가 특히나 좋아한다. 행복을 주는 것은 좋은 글이기 때문”이라며 “이 친구가 너무 잘 써줘서 좋다. 본인이 연기도 하면서 글을 쓰니까 대사 같은 것도 일반 작가들이 쓴 것보다 날 것의 느낌이 난다”고도 설명했다.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3’는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이 흘러 서울 광역수사대(광수대)로 넘어간 주인공 마석도(마동석 분)를 중심으로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3세대 빌런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다른 글로벌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경찰들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국내 영화가 성공하기 쉽지 않다는 프랜차이즈물에서 보기 드문 큰 성과를 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최초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2’로 입봉한 이상용 감독이 ‘범죄도시3’에서도 메가폰을 잡아 마동석과 노련해진 시너지를 뽐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원톱 주인공이자 제작자로 참여했다.
2023.05.24 I 김보영 기자
 2023년 5월 24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5월 24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5월 2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방심은 절대 금물!!절대 방심을 하셔서는 안 됩니다. 자칫 방심하는 사이에 재앙이 다가오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일을 대함에 있어서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애정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주변에서 두 사람을 이간질시키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유흥을 즐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고, 예정에 없던 돈을 쓰게 되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 물고기자리 : 순풍에 돛단듯…문서를 이용하여 하는 일 또는 주변 사람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일을 진행하기에 적당한 날입니다. 가만히 머리로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생각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기에 적당한 하루이니 지금 바로 움직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평소 자신이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던 사람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도 자신에게 마음을 품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다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 관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경제적인 문제에서 약간의 난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곧 돈이 들어올 터인데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조금 난감하군요.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기보다는 조금만 참으며 시간을 버는 것이 좋겠습니다. △ 양자리 : 현명하게 심사숙고!!모든 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때를 알지 못하고 함부로 날뛰다 불 속에 타 죽는 불나비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현명하게 심사숙고 후에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영원한 사랑은 없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을 돈독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새로운 묘안이 필요합니다. 취미를 공유하거나 함께 공부를 해보는 등 다양한 공유 영역을 갖도록 노력하세요.재물운은 차차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과도한 지출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을 가실 예정이라면 철저한 지출 계획이 필요합니다. 되는대로 쓰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예상외의 지출로 허덕이게 됩니다. △ 황소자리 : 아, 옛날이여~~살랑살랑 훈풍이 불어 오는가 싶더니 그것이 모두 착각이었구나 싶어지는 날입니다. 계획을 세워놓았던 일들이 자꾸 뒤로 미루어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도 자꾸 수그러들게 됩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희망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람보다는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혹시 누군가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괜스레 돈을 빌려주면서도 욕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심이 되는 것은 가까운 사람의 덕으로 재물운이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수 있습니다. △ 쌍둥이자리 : 허황된 생각은 금물…자신의 현재 자리에 불만이 쌓이는 날입니다.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어지며, 현재의 자신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아 하게 됩니다. 욕구 불만이 강하니 엉뚱한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오늘 자신에게 불어오는 바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변에 당신을 유혹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잠깐 스쳐 지나는 바람일 확률이 농후합니다.재물운은 다행히 좋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불필요한 큰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동 구매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돈이 들어오게 되니 약간의 쇼핑은 괜찮습니다. △ 게자리 : 내 맘대로 안 되네!!세상사가 모두 자신의 마음대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자신의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쉽사리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오래전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이성이라면 연애로 발전할 확률도 높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과 조금 다툴 수 있습니다. 큰 싸움으로 진행되기 전에 화해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일이 생겨 지갑이 텅텅 비게 될 수 있습니다. 현금의 잔고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사자자리 : 시비를 걸어도 참기!!당신이 무언가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시비를 걸어올 수 있습니다. 또는 당신이 이룩한 성취에 배가 아파 해코지를 하려고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좋은 때는 아닙니다. 당신은 평소처럼 행동했을 뿐인데도 잘난 척을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주관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춰주는 것이 오늘 애정운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재물과 관련하여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 도장을 찍거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득이하게 이를 실행해야 한다면 문서를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하세요. △ 처녀자리 : 직관력 급상승!!어떤 일에 대하여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당신의 직관력이 배로 증폭되니 매사를 깔끔하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이성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짝사랑 중이라면 포기하도록 하세요. 당신을 받아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주변 사람들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헛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상대에게 이야기한다면 기꺼이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 △ 천칭자리 : 멈추지 말고…기쁨이 다하게 되면 슬픔이 다가오고, 슬픔이 다하게 되면 다시 기쁨이 다가오는 법입니다. 하늘 아래 가만히 고여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느리게라도 흘러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닌 내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십시오. 첫인상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에서 약간의 기복이 느껴집니다. 갑자기 좋아졌다가 나빠지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돈을 쓰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나중을 위하여 좋겠습니다. △ 전갈자리 : 왜 이리 예민한거야…감수성이 예민해져 있다 보니 작은 일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날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슬픈 이야기를 들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으로 휑하니 바람이 들고 나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당신의 예민해진 감수성이 상대방을 자극하게 되면 오히려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에서는 위험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약화되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는 누구의 말도 따르지 않는 것이 좋은 때입니다. △ 사수자리 : 이제 찾아온 안정…지금까지 흔들려 왔다면 이제는 안정을 찾게 될 것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던 선체가 중심을 잡을 것이고, 주변에서 당신을 돕는 사람들이 있어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친절한 마음씨와 따뜻한 표정을 짓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러한 태도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한 배려의 태도를 보여주세요. 사랑이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안정적인 기조를 띠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받게 될 수도 있고, 당신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해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염소자리 : 아름다운 마음과 행운…되도록 아름다운 마음을 갖도록 애쓰는 하루가 되도록 하세요. 당신이 어떤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서 당신에게 들어오는 행운의 양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을 좋게 하시려면 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당신보다 객관적인 조건이 좋아 보인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가질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이렇게 생긴 여유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이용하도록 하세요. 앞으로 더욱 큰 복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2023.05.24 I 황수민 기자
"싱가포르 간 이유는…" 케이팝 떡상하면서 주목받는 이 기업
  • "싱가포르 간 이유는…" 케이팝 떡상하면서 주목받는 이 기업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해외 진출을 꿈꾸는 기업이 100개가 있다면, 성공하는 기업은 10개 정도에 불과하다. 성공한 기업 중에서도 8군데는 한국으로 돌아온다. 현지에서 적응을 잘 하는 회사는 2% 정도인 셈이다. ‘찐’ 케이팝 팬들이 뛰어노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라이터스컴퍼니는 최근 2% 가능성에 베팅했다. “또 케이팝이야?”라는 국내 투자자들의 편견을 피해 싱가포르로 본사를 해외 이전하면서다. 싱가포르행을 택한 지 두 달가량 되어가는 이곳의 김하미 대표를 종로 서울지점에서 만났다. 김하미 라이터스컴퍼니 대표. 지난 3월2일 싱가포르 Accelerating Asia 데모데이에 참가한 모습.(사진=라이터스컴퍼니)-라이터스컴퍼니는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쿠키(Kooky)’를 운영한다. 중소 기획사는 해외 팬을 만날 통로가 많지 않다. 해외 팬들이 케이팝 얘기를 하면서 놀기도 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 해외 팬들이 다양한 케이팝 콘텐츠를 접하게 해서 효과적으로 케이팝 그룹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역할도 돕는다. -이용자는 얼마나 되는지. =2021년 3월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작년 초 2만명에서 작년 말에는 60만명까지 늘었다. 서비스 출시 1년만에 150개국 이상에서 60만명 넘게 쿠키를 쓰고 있다. -쿠키만의 경쟁력은? =콘텐츠를 팬들이 직접 만들게 하는 것이다. 초반에는 우리가 만들어서 공급하다가 우리 플랫폼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려면 팬들이 콘텐츠를 만들게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팬 입장에선 본인이 만든 콘텐츠가 다양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쿠키만의 경쟁력이다. 쿠키 이용자들 평균 체류시간은 40분이다. -기존 SNS에서도 가능한 것 아닌가? =맞다. 지금까지는 덕후들의 SNS로 통하는 트위터에서 그런 활동 많이 했다. 근데 워낙 오픈된 공간이지 않나. 같은 아이돌 팬이라고는 하지만 이상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다. 그런데 쿠키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케이팝에 관심이 많아서 전용 플랫폼에 가입하고 설치하고 돈도 쓴다는 점에서 검증됐다는 안도감을 줄 수 있다. -싱가포르로 본사 이전한 계기는? =일단 쿠키를 쓰는 케이팝 팬들이 해외에 더 많다. 95% 이상이 한국 바깥에 있다. 콘텐츠나 커뮤니티, 케이팝 액티비티 등을 더 필요로 하는 팬들이 해외에 있어서다. -한국에서 케이팝 사업 한다면 또? 라는 반응이 많다고. =케이팝 스타트업은 국내에 엄청 많으니까. 그래서 국내에서 선입견을 가진 투자자를 설득하는 것보단 해외에서 더 수월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 중에서도 싱가포르를 택한 이유.=일단 아시아의 대표적 금융시장이지 않나. 싱가포르에서 투자를 유치하면 한국보다 큰 규모 자금이 들어올 수 있을 거란 기대다. 상장시장도 크다.-투자유치는 어떻게 받았는지. =2021년 4월 맨 처음으로 한국벤처투자에서 4억원 규모 초기투자를 받았다. 작년에는 엑셀러레이터 헥사곤인베스트먼트컨설팅에서 시드 투자를 받고 싱가포르와 미국 액셀러레이터에서 작년 말 4억원을 추가로 유치했다. -앞으로 추가 자금유치 계획은.=올해 싱가포르 본사에서 투자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부터 계속 미팅해 온 벤처캐피탈이 있어 두 달 정도 안에 마무리하려고 한다. XG(사진=XGALX)-해외 팬들의 케이팝 사랑, 얼마나 지속될 것으로 보는지.=지금까진 특정 그룹이 케이팝 열풍을 이끌어온 측면이 있지 않나. 대안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 최근 추세를 보면 케이팝 수출 형태가 개별 팀을 넘어 시스템으로 변화하는 것 같다. 케이팝 그룹이긴 하지만 일본이나 필리핀 국적만으로 만들어진 팀이 해외에서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일본인 케이팝 걸그룹 XG나 필리핀 케이팝 보이그룹 SB19가 그렇다. -향후 상장 계획은. =미국이나 싱가포르 상장이 목표다. 펀드레이징이 유연하고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출구전략이 좀 더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수합병(M&A)에서 살 수 있는 기업도 더 많아 가능성이 열려있는 시장들이다. -우선순위는?=지금은 싱가포르에 집중하려 한다. 시장 규모는 미국이 더 크긴 하지만. 시리즈A 투자는 싱가포르에서 받은 뒤에 유저나 시장 규모, 비즈니스 협업 등을 앞으로 어디에 중점 둘지가 윤곽이 나올 듯 하다. 그 때 판단하려고 한다.
2023.05.21 I 김보겸 기자
엘앤케이바이오, 366억 주주 배정 유증 나선 사연은
  • 엘앤케이바이오, 366억 주주 배정 유증 나선 사연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척추 임플란트업체 엘앤케이바이오(156100)가 366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안정성을 높이고 곡선형(Curved Type) 제품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장 계획에도 시장의 반응은 좋지 않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 (사진=이데일리 김새미 기자)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366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결정했다. 채무상환자금(200억원)과 운영자금(166억원) 마련을 위해서다. 예상 발행가액은 5610원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달 1일이다.◇시총의 47.5%에 달하는 유증 단행…재무안전성 ‘적신호’15일 엘앤케이바이오의 주가는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다 전일 대비 22.92% 급락한 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 규모에 비해 적지 않은 액수의 유증을 주주 배정 방식으로 결정한 여파로 해석된다. 이번 유증 규모는 엘앤케이바이오 시가총액(771억원)의 47.5%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유증 결정은 엘앤케이바이오의 재무안정성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에 불가피한 결정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엘앤케이바이오는 최근 3년간 부채비율이 2020년 72.7%→2021년 139.2%→2022년 389.4%로 급증해왔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도 353.9%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차입금 의존도는 76.5%로 이자 등 금융비용의 부담이 큰 상태다. 일반적으로 차입금의존도는 30% 이하여야 양호하다고 판단된다.더구나 엘앤케이바이오는 1분기 말 기준 유동성자산이 387억원, 유동성부채가 391억원으로 유동비율이 99.1%로 아슬아슬한 상황에 처해있다. 유동비율이 100% 미만일 경우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유동성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이는 2021년 7월 발행한 전환사채(CB) 200억원 중 128억원을 유동성 전환사채로 회계처리한 탓이 컸다. 오는 7월 16일부터 해당 CB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유증으로 확보할 채무상환자금 중 143억원을 해당 CB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운영자금을 배정한 까닭은 1분기 기준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자산이 104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올해 1분기에 첫 흑자를 냈는데 이는 판매관리비를 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5% 절감한 덕도 있었다. 지난해 판관비가 279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당장 1년간 운영할 자금도 모자란 상황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올해 1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기미 보여…마케팅에 박차”그럼에도 엘앤케이바이오는 올해 1분기에 3년 만에 첫 분기 흑자 전환을 이루는 등 수익성 개선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1분기 매출액이 77억원으로 전년 동기(35억원) 대비 118.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38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연간 기준으로 보면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해까지 6년째 영업손실을 기록해온 업체다. 2017년 영업손실 74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이후 2018년 82억원→2019년 93억원→2020년 37억원→2021년 154억원→2022년 131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이다. 적자가 지속된 원인은 판매장려금 등 수수료를 크게 늘린데다 미국 수출이 줄었던 탓이 컸다.엘앤케이바이오는 2019년 미국의 경쟁사 라이프 스파인(Life Spine)으로부터 후방삽입 높이확장형 추간체고정보형재 ‘엑셀픽스(AccelFix)-XT’ 판매·유통 금지 소송을 제기당했음에도 미국 수출에 집중하기 위해 2020년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미국 내 수술 제한 조치로 수익성이 악화됐다.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제품 ‘패스락-TM’을 승인받아 다시 미국 수출의 물꼬를 텄다. 여기에 엔데믹으로 인해 수술 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미국 내 수술 횟수가 늘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그 결과 지난해 엘앤케이바이오의 미국 매출은 152억원으로 전년(103억원) 대비 47.4%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미국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67%에서 77%로 늘었다. 엘앤케이바이오의 1분기 미국 수출액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26억원) 대비 99.5%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 수출액의 33.7%에 해당하는 규모다.1분기 내수 매출이 13억원으로 전년 동기(1억4900만원)의 8.6배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4%에서 16.63%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높이확장형 요추용 케이지 ‘엑셀픽스-XL’, ‘엑셀픽스-XTP’를 보험급여에 등재한 데 이어 최근에는 패스락-TM도 추가 등재를 마친 영향이다.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조달 자금 중 223억원을 곡선형으로 개발된 측면 수술요법 제품의 대규모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에 사용할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세계 최초로 곡선형 디자인으로 특허를 받은 제품”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단기 추가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3.05.19 I 김새미 기자
"스쿨존 사고, 한 건도 없어야"…'노란색 횡단보도' 점검
  • "스쿨존 사고, 한 건도 없어야"…'노란색 횡단보도' 점검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어린이 교통사고는 단 한 건이라도 부모에게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큽니다. 신경을 바짝 세워야 해요.”최근 전국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장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안전시설 점검에 나섰다.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윤 청장은 ‘노란색 횡단보도’ 등 스쿨존 안전시설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윤희근 경찰청장이 17일 서울 구로구 덕의초등학교에서 학교주변 통학로를 점검한 후 등교하는 아이들과 함께 노란색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노란색 횡단보도, 노란색 신호등, 노란 조끼를 입은 녹색어머니. 17일 서울 구로구의 덕의초등학교 앞은 다른 도로와 달리 노란색이 물결을 이뤘다. 노란색 횡단보도는 운전자가 스쿨존에 진입했단 인식을 높이기 위한 시설물로, 서울에선 덕의초등학교에 최초로 설치됐다. 스쿨존 양 끝자락 차도에 노란색으로 크게 적힌 ‘기·종점’이란 큰 글씨는 스쿨존이 시작하고 끝나는 곳임을 명확히 보여줬다.이날 오전 정부 출범 1주년 국정과제 현장 점검차 덕의초등학교를 찾은 윤 청장은 스쿨존 일대를 둘러보고, 등교하는 어린이와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며 교통지도에 나섰다. 윤 청장은 “최근 (수원) 어린이보호구역 인근에 있던 사고로 안전을 담당하는 청장으로서 피해자 부모의 눈물을 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걱정 없이 지금보다 훨씬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교통지도 이후 이어진 학부모·학교·지자체 등 관계자 간담회에선 안전시설 문제와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어린이의 안전문제도 논의됐다. 관계자들은 정지선을 지키지 않아 위험한 순간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오토바이 신호위반, 일방통행 역주행 등 위험요소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5년째 덕의초에서 근무 중인 김근태 학교보안관은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에도 신호위반을 하거나 쌩쌩 달리는 오토바이가 있어서 평상시에도 안전문제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대로변인 정문에 비해 후문은 안전의식이 낮은데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을 보면 섬뜩할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엔 아이들 하교를 위한 학부모의 차량과 학원차량 등으로 학교 인근이 혼잡해 더욱 안전의식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경찰청은 올해 하반기 ‘노란색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를 도입하고 ‘방호 울타리’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노란색 횡단보도는 지난해 전국 7개 시·도 12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3개월간 시범 설치 중이며, 보행자·운전자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운전자 88.6%가 지난해 10월 “(노란색 횡단보도가) 보호구역을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방호 울타리는 도로교통법 개정 등을 통해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이후 구로구 신도림중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한 윤 청장은 “덕의초등학교 간담회와 신도림중학교 학폭 예방교육에서 나온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주요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오토바이는 번호판 전·후면을 모두 찍어 단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인력 제한이 있지만, 필요에 따라 점검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이 17일 서울 구로구 덕의초등학교에서 학교주변 통학로를 점검한 후 등교하는 아이들과 함께 노란색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05.17 I 조민정 기자
‘맏형’ 이어 재고 쌓이는 부품사…재고관리·新사업으로 불황 극복
  • ‘맏형’ 이어 재고 쌓이는 부품사…재고관리·新사업으로 불황 극복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전자 계열사의 ‘맏형’인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에 이어 아우 격인 삼성전기(009150)와 LG이노텍(011070)도 재고가 연일 쌓이고 있다. 경기 불황에 PC 등 세트 소비가 둔화하자 전자부품에 쓰이는 부품 수요도 감소한 탓이다. 부품사들은 가동률을 낮추면서 재고를 관리하는 동시에, 신사업 육성에 나서며 호황에 대비하고 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과 LG이노텍 마곡 본사. (사진=각 사)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삼성전기의 재고자산 규모는 총 1조9021억원이다. 작년말 1조9015억원에서 소폭 늘었다. 카메라모듈을 만드는 광학솔루션사업부는 재고자산을 줄였으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담당 컴포넌트사업부와 반도체 기판 사업을 맡은 패키지솔루션사업부가 각각 5.2%, 4.3% 늘었다. LG이노텍도 전체 재고자산 규모가 올해 1분기 2조423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2% 상승했다. 카메라모듈 담당 광학솔루션사업부가 7.6% 증가했다. 반도체 기판 담당 기판소재사업부와 전장부품사업부 재고자산이 각각 21%, 0.6% 줄었으나 금액이 크지 않았다. 반도체와 세트 수요가 부진하자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사도 재고가 쌓이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전체 재고자산은 올해 1분기 54조4195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2% 증가했다. LG전자는 연결실적에 함께 집계되는 LG이노텍을 제외할 경우 재고자산 규모가 5.1% 늘었다.그나마 부품사의 재고 증가 폭이 크지는 않다. 공장 가동률을 조절해 재고 관리에 나선 덕이다. 삼성전기는 패키지솔루션사업부 가동률이 작년 말 89%에서 올해 1분기 57%로 크게 떨어졌다. LG이노텍도 전장부품을 제외한 카메라모듈, 포토마스크, 반도체 기판 등 대부분 제품의 가동률을 최대 30.8%포인트까지 낮췄다.부품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불황기에는 가동률 조정이 최선의 재고관리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기가 새로 개발한 전기차용 MLCC 2종을 차량에 적용한 예시 이미지. (사진=삼성전기)동시에 부품사들은 신사업을 육성하며 호황기에 대비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MLCC 신제품 2종을 개발했다. 동급의 전압 MLCC 중 업계 최고용량이다. 각 제품은 전기차 핵심 장치인 전동화 시스템과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에 사용된다. 전장용 부품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삼성전기는 신제품 개발로 경쟁력을 더 끌어올렸다.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전기차용 제품까지 개발해 자동차용 MLCC 풀라인업을 구축했다”며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능력을 강화해 전장용 MLCC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LG이노텍은 전장과 동시에 FC-BGA(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시장에 새로 진출해 하반기 양산에 나선다. LG이노텍은 FC-BGA 후발주자임에도 글로벌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기 양산에 성공한 FC-BGA를 글로벌 1등 사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LG이노텍의 FC-BGA 기판 제품. (사진=LG이노텍)
2023.05.16 I 김응열 기자
‘모델 포스 풍기는 신예’ 김나영 “드림투어 2승해 정규투어 올라갈래요”
  • ‘모델 포스 풍기는 신예’ 김나영 “드림투어 2승해 정규투어 올라갈래요”[주목 이선수]
  • 김나영(사진=갤럭시아SM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에서 활동 중인 김나영(20)은 의류 후원사들에서 먼저 점찍은 선수다. 176cm의 큰 키에 늘씬한 몸매까지 모델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 김나영에게 러브콜을 보낸 의류사가 다수였다. 김나영의 가능성을 본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에서 후원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상금 랭킹 3위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뿜어내는 김나영은 정규투어 입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나영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추천을 받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프로로는 처음 출전하는 KLPGA 투어 대회였는데 코스도 정갈하고 갤러리도 많아서 정규투어에 올라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강해진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그는 국가대표나 상비군을 한 경험은 없지만 최근 드림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톱10 두 차례를 기록하며 상금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상금 랭킹 21위를 기록, 20위까지 주는 정규투어 시드권을 한끗 차이로 받지 못한 아쉬움을 올해 풀고 있다.김나영은 “작년에는 하반기 대회를 치르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정규투어에 올라가지 못한 게 아쉽지만 많이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말레이시아에서 53일 동안 진행한 동계 훈련에서 이를 악물었다. 김나영은 “올해는 작년처럼 아슬아슬한 순위로 시드 걱정을 하기보다, 더 확실하게 높은 순위를 기록해 시드를 따내고 성장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평균 드라이버 샷 250m를 때리는 타고난 장타자인 그는 일관성 있는 스윙을 만들고 체력을 다지기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에도 힘썼다. 이달 초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한 박보겸(25) 등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배들과 라운드를 돌며 더욱더 성숙하게 코스를 공략하는 법도 배웠다.김나영은 “그 덕분인지 드라이버 샷도 밖으로 나가는 것 없이 정확하게 잘 치고, 퍼트까지 받쳐주는 덕에 더 자신있게 샷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웃었다.그는 테니스 선수 출신인 부모님을 따라 어린 시절 테니스를 먼저 시작했다. 빠르게 날아오는 테니스 공을 받아치다 보니 자연스레 손의 악력이 세졌다. 덕분에 12세 때 골프를 시작한 후에도 자연스레 장타를 칠 수 있게 됐다. 초등학생 때 이미 키가 170cm가 넘을 정도로 컸다는 그는 “거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딱히 거리를 내려고 노력했던 적은 없다. 그렇지만 운동하는 것을 좋아해 초등학생 때부터 많이 뛰고 무게를 들지 않는 간단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설명했다.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백규정과 이정민이다. 키가 크고 스윙도 시원시원한 게 김나영과 비슷하다. 김나영은 “백규정 언니가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는 걸 보고 저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김나영은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둔 뒤 정규투어 입성을 꿈꾼다. 그는 “한 대회 한 대회 우승을 생각하면서 경기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둬 정규투어에 올라가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2023.05.16 I 주미희 기자
‘전국 1등’ 아들, 어머니 시체 8개월 방치한 까닭?
  • ‘전국 1등’ 아들, 어머니 시체 8개월 방치한 까닭?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에 시청자들이 경악했다. 13일 방송한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는 비극의 연쇄를 만드는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들에 주목했다. 첫 사례로는 몇 년 전 전국구 장기 미등교 아동 전수조사의 계기가 된 12세 여아 김모 양의 사건을 다뤘다. 초등학교 5학년 나이었지만 4~5세에 불과해 보였던 김 양은 슈퍼마켓에 침입해 음식을 훔쳐 먹다 발각돼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학대가 의심되는 정황에 아이를 보호한 경찰은 아이가 친부와 그 동거녀에게 학대받았고, 수돗물로 연명하다 가스 배관을 타고 탈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사건 이후 전국 장기 미등교 아동에 관해 전수조사가 실시됐다. 그 덕에 ‘평택 아동 살해 암매장 사건’과 ‘청주 아동 살해 암매장 사건’ 등 끔찍하고 억울한 죽음들을 밝혀낼 수 있었다.또 다른 사건은 6년간 집 주차장에서 의문의 괴성을 들은 한 이웃의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문제의 괴성은 고교생 이 군의 입에 수건을 물리고 골프채로 8~9시간에 걸쳐 200~300대 이상을 때린 이 군의 어머니가 내는 소리였다. 중2 때부터 고3 때까지 지속된 폭력은 이 군의 엉덩이에 굳은살까지 만들었고, 진물이 흘러나올까 조심하던 이 군의 의자엔 항상 두툼한 방석이 깔려있었다는 것.아버지의 외도와 가출 이후 복수에 눈이 먼 어머니의 집착 대상이 된 이 군은 중학생 때 전교 1등을 3번이나 할 정도로 수재였지만, 외고 입시에 실패한 뒤 어머니의 폭력에 시달리게 되고, 어머니의 연민으로 반항하지 못했다. 이 군은 ‘전국 1등’에 집착하는 어머니 탓에 계속 성적표를 위조했다. 점점 낮아지는 등수에 어머니에게 맞아 죽을 것이라는 공포에 질린 이 군이 존속살인을 저지르면서 폭행은 끝이 나게 된다. 모자가 함께 실종되고 8개월 뒤, 따로 살던 아버지의 방문으로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 후 그동안 집에 시신을 방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알고 보니 이 군의 어머니 또한 아동학대의 피해자로, 새엄마의 폭력으로 몸에 철심을 박기도 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블랙2’는 재판 당시 재판장이 이 군에게 요구했던 ‘어머니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적은 편지를 공개하며, 이 군과 같은 아동학대 피해자들의 비극을 방지하길 촉구했다.한편, 피해자들의 영혼을 파괴하는 악랄한 범죄들을 소개하는 범죄 다큐 스릴러 ‘블랙2: 영혼파괴자들’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한다.(사진제공=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
2023.05.14 I 김미경 기자
‘장타왕’ 정찬민, 웨지를 4개나 쓴다고?
  • ‘장타왕’ 정찬민, 웨지를 4개나 쓴다고?[챔피언스클럽]
  • 정찬민의 캐디백[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번주 열리고 있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 정찬민(24)은 연일 골프 팬들의 사인 공세에 시달렸다. 지난 12일이었던 2라운드에서는 경기 후 무려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팬 한 명 한 명에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팬서비스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같은 정찬민의 인기에는 한국 남자 골프 메이저급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의 우승이 대단한 역할을 했다.정찬민은 지난 7일 경기 성남시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350야드는 가뿐히 넘기는 폭발적인 장타력은 물론 정교한 샷과 쇼트게임, 그린 플레이를 앞세워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을 거뒀다.그는 적재적소에 장타와 쇼트게임을 완벽하게 조합해 고난도의 남서울 컨트리클럽을 무장해제 시켰다. 4번홀(파5)에서는 벙커 샷 이글을 만들어냈고, 16번홀(파4)에서는 드라이버로 티 샷을 거의 400야드 가량 때렸다.올해 테일러메이드와 용품 계약을 맺은 정찬민의 클럽 구성은 다소 특이하다. 보통 선수들이 웨지를 세 개 쓰는 것과 달리, 정찬민은 피칭 웨지를 빼고 웨지 한 개를 더 추가해 웨지만 네 개를 사용한다. 테일러메이드 MG3 46도·52도·56도·60도 웨지를 쓰는 그는 “장타를 치다 보니까 더 짧은 거리가 남아서 58도보다 60도 웨지를 사용할 때가 더 많았다. 보통 58도 웨지를 많이들 쓰는데, 저는 공을 처음 칠 때부터 지금까지 14년째 60도 웨지를 써왔다. 저에게 60도 웨지는 없으면 안 되는 클럽”이라고 설명했다.또 “거리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피칭 웨지를 치는 것보다 스핀량이 많은 46도 웨지로 정확하게 핀에 붙이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웨지 구성을 네 개로 하게 됐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웨지를 네 개 사용한 게 쇼트게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남서울 컨트리클럽의 ‘유리알 그린’에 완벽 적응한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GT 맥스 말렛 퍼터에도 비밀이 있다. 그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앞두고 테일러메이드와 협업하는 최종환 퍼팅코치를 찾아 퍼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최 코치의 조언대로 원래 사용하던 블레이드 퍼터에서 말렛형 퍼터로 교체했다. 퍼터 교체는 정찬민에게 ‘신의 한수’가 됐다.엄청난 장타를 날리는 덕에 ‘코리안 헐크’라는 별명이 붙은 정찬민은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2 플러스를 사용한다. 여기서 로프트 각도를 8도에서 6.5도로 낮췄다.이에 대해서는 “탄도가 높아서 원래 로프트 각도인 8도로 치면 공이 너무 높게 떠 거리 손실이 났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로프트 각도를 낮춰봤더니 적당히 탄도가 높으면서 거리도 원하는 만큼 보낼 수 있게 됐다. 로프트 각도를 낮춘 건 4~5년 정도 됐다. 저의 클럽 구성은 모두 장타에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정찬민은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플러스 페어웨이 우드(13.5도)를 사용하고, 2번 아이언으로도 270야드 이상을 기록하는 만큼 하이브리드 클럽 대신 테일러메이드 UDI 2번 아이언을 쓴다. 또 P7MC 4번 아이언과 P7MB 5~9번 아이언, TP5 볼을 백에 넣었다.(왼쪽부터) 정찬민이 사용하는 테일러메이드 스텔스2 플러스 드라이버, 스파이더 GT 맥스 말렌 퍼터(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정찬민의 컨트롤 샷(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2023.05.14 I 주미희 기자
 2023년 5월 12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5월 12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5월 1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있을 때 잘하자…걱정거리가 있었다면 해결이 되는 날입니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저절로 일이 해결되는 형국이네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문제가 해결되니 오히려 어리둥절 하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명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약간은 가시 돋친 듯 상대를 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조금 후에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지 않고 지키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물고기자리 : 오버는 금물!!!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을 보여 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롭게 만난 사람 앞에서 오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도 약간의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정 상태를 잘 파악해가며 지출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을 위한 투자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 양자리 : 가까운 사람을 먼저…살다 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기 일쑤입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챙길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먼저 연락하고 먼저 찾도록 해보세요.자신의 비밀을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의 애정운이 구설수로 인하여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입조심을 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움직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때입니다. 어느 정도 지갑이 두둑해지니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게 되네요. 다만 유흥비로 큰 돈을 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가 시간을 조절하여 이러한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 황소자리 : 고개를 숙여라…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충해야 하는 날입니다.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에서도 성과가 나오게 되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네요.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는 것 없이 바라기만 하고 있다면 반성이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약간의 내숭도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갑에 돈을 쌓아두고 있기 보다는 어느 정도 쓰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 △ 쌍둥이자리 : 살금살금 접근하라…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나 응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도록 하십시오. 운동 경기나 내기에서도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접근을 해보면 좋을 때입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접근하는 것은 상대방의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은 받게 되는 때입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어느 정도 현재에 만족하면서 사는 게 좋습니다. △ 게자리 : 사랑이 찾아오네…자신의 처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허탈해질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축축 처지니 여러가지 일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네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추슬러서 힘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갑작스럽게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래 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는 하기 힘든 감정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겠네요. 커플인 경우라면 삼각 관계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는 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돈을 요긴한 곳에 쓰게 될 수도 있겠네요. 아르바이트든 정규직이든 당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운도 있습니다. △ 사자자리 : 인기 급상승 예감…의외의 장소에서 빛을 내뿜는 형국의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우러러 보게 되니, 인기가 급상승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사람들을 리드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빼지 말고 미팅이나 소개팅에 참석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먼저 생각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겠고, 학생이라면 누군가로부터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 그만큼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처녀자리 : 바라던 대로…자신이 꿈꾸고 있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간 마음 속에서 간절히 원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꿈은 이루어지고 스스로 발전이 가능한 아주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 한 바탕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세 화해를 하게 되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마음 속으로 그리던 이상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급상승하는 날입니다. 공돈이 생길 수도 있겠으며, 누군가에게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어느 정도 돈을 써도 좋은 때이네요. △ 천칭자리 : 아, 따분해!!따분 그 자체인 하루가 될 가능성이 있네요. 오랜만에 한가하게 보낼 수는 있겠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일어나지 않네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딱히 행운이 따르는 때도 아닙니다.새로운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때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위험하며, 믿을만한 선배를 통한 소개팅이 좋겠네요. 커플인 경우 별다른 이슈가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평이한 수준입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금액이 많이 나가지 않는 물건을 쇼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물품을 구매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 전갈자리 : 새로움을 추구하라…다양한 변화의 날이 될 하루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것들에 대한 회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갈등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연애운의 흐름은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두 분이 평탄하게 연애를 하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 또한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싱글인 분의 경우 술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겠네요. 어느 정도 쇼핑의 운은 있어서 물건 때문에 속상할 일은 없습니다. △ 사수자리 : 구속 보다는 자유를…평소에 쌓인 감정이나 불만이 폭발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러한 폭발이 있어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무조건 묻어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사랑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가끔 딴 생각을 하고는 하네요. 지나친 구속을 삼가고 상대에게 적당한 자유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의외의 장소에서 갑작스런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이때문에 주변에 당신에게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겠네요. 상대방으로부터 이런저런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더라도 쉽게 돈을 빌려주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염소자리 : 대화로 해결해야…창의적인 능력이 높아지는 날이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응모나 모집과 같은 곳에 도전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셔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괜스레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농담보다는 진지한 대화가 두 사람 사이를 묶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과 어느 정도 나이차가 있는 상대를 골라보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날입니다. 주변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데, 당신의 능력 한도 내에서 도와주면 덕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
2023.05.12 I 황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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