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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에 찾지 못한 스포츠토토 적중상금 및 환불금 꼭 수령하세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3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의 적중상금 및 발매취소로 인한 환불금에 대한 수령을 언급했다.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스포츠토토 게임에서 경기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상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시효기간인 1년 이내 찾아가지 않으면 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된다. 귀속된 금액은 시효완료 즉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조성되고, 그 기금은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체육진흥기금 본래의 목적에 따라 사용된다. 다만, 천재지변, 경기 일정 변화 등으로 급작스럽게 발매가 취소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을 구매한 이후에도 다시 한 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경기 일정 변동이나 천재지변 등으로 발매가 취소되는 경우에는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판매점을 방문하면 구입금액을 전액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참여금액의 100배가 넘는 적중금액은 우리은행을 찾아가면 환급이 가능하다. 이와 반대로 부주의로 영수증을 분실하거나 발매가 취소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하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연말연시 동안 바쁜 일정으로 인해 고객들이 찾아야 할 적중상금과 환불금을 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환급금이나 적중상금을 찾아가지 않은 고객들은 환급시효가 완료되기 전에 반드시 수령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어, 발행종목의 저변확대와 공공체육시설 건립, 장애인체육 지원 등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 홍정민 의원 ‘규제샌드박스 우선심사법’ 발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홍정민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23년 중점 입법과제로 국회 각 상임위에서 규제샌드박스 우선 심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규제샌드박스는 산업부와 중기부, 과기부, 국토부, 금융위에서 각각 소관분야 신기술 활용 제품과 서비스에 기존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규제샌드박스를 통해 LPG 셀프충전, 자율주행 순찰로봇, 공유주방 플랫폼 등 상당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규제샌드박스가 시작된 2019년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767건의 과제가 승인되었으며, 실증특례 624건, 임시허가 100건, 적극해석 43건으로 구성되어 있다.규제샌드박스는 기간·장소 등 일정조건하에서 규제를 면해주고 있으며, 보통 2년의 기간을 보장해준다. 때문에, 실증특례나 임시허가 이후에도 사업을 영위하려면 관련 법안 개정이 필요한 경우가 상당하다.그러나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순서에서 후순위로 밀려 법령 정비 기간이 지연됨에 따라 해당 혁신 사업이 무산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홍정민 의원은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해 「산업융합 촉진법」,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등 관련법에 의해 임시허가ㆍ규제특례ㆍ실증특례 등을 받은 사업의 허가 등에 필요한 규제개혁 안건에 대하여 상임위에서 우선적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홍 의원은 “규제개혁은 어려운 대한민국 경제 여건을 돌파해낼 근본적인 대책이며, 행정부만의 책임이 아니라 입법부의 막중한 책임”이라며 법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국회가 규제개혁에 앞장서 산업현장을 지원하는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23년도 새해를 맞아 ‘규제샌드박스 우선심사법’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尹 “IRA 느려도 만족할 결과 도출…中과 경제·문화 창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미 간 주요 현안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문제에 대해 “속도는 느려도 한국 산업계가 어느 정도 만족할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경제와 문화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일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일본과는 상호 방문으로 양국 관계 정상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위원들과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조선일보 신년 인터뷰에서 한·미·일 외교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먼저 한미 관계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안보 뿐 아니라 공급망 문제를 포함한 경제안보, 보건과 기후변화 등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동맹 체제로 가야 한다”며 “말로만의 동맹이 아니라 행동하는 동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은 (각국이) 안보·기술·통상·글로벌 어젠다 등 모든 부분에서 함께 갈 수 있는 나라냐, 아니냐를 갖고 대응하고 있다”면서 “한미 관계를 종합적으로 크게 보고 갈 생각”이라며 IRA 관련 희소식을 기대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주석과의 첫 회담과 관련, “분위기는 좋았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문화·글로벌 어젠다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협력할 수 있다”며 “국민들 간의 교류 활성화와 고위급 간의 대화와 소통도 자주 하자고 했고, 시 주석도 적극 공감했다”고 털어놨다.이어 “미국의 대중 견제를 의식했는지 시 주석은 WTO(세계무역기구) 체제의 존중을 이야기 했고, 나도 WTO 체제의 중요성에 공감했다”며 “한중 간에는 얼마든지 서로 관계를 넓혀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 입국자에 대한 강력한 방역 조치(중국 내 공관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입국자 모두 PCR 검사)에 대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단기 비자 발급 중단은 일단 1개월 시행해보고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다른 나라보다 강하다고 볼 수 없다”면서 “우리 의료 전문가들이 코로나 초기였던 2020년 2월 방역 당국에 중국 관광객 입국을 차단하지 않으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건의를 여섯 차례나 올렸다. 그런데 정치적인 고려 때문에 그것을 무시했고, 이에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바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한일 관계의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선 “일본은 징용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여전히 강경한 입장이지만, 지금은 일본 내부에서도 강제징용과 관련한 자국 기업에 대한 현금화 문제만 해결되면 문제를 풀 수 있다는 판단을 하는 분위기 같다”며 “그래서 지금 각계의 의견을 들으며 이 문제를 풀어가려 한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또 한일 정상 간 상호 방문을 묻자 “징용 문제, 특히 일본 기업에 대한 현금화 문제만 해결되면 양국 정상 상호방문을 통해 다방면에 걸친 한일 관계 정상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 삼성전자 오르나…반도체·철강·화학 주목-DB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새해에 반도체, 철강, 화학 분야 주식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이데일리 DB)DB금융투자는 2일 ‘주식시장은 지금부터 6개월 뒤의 세상을 보고 있다’ 보고서에서 “특히 선호하는 것은 철강, 순수화학, 반도체 업종”이라며 “주식 시장이 미래의 긍정적인 모습을 바라보며 운신할 경우 저평가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홀딩스, 롯데케미칼(011170), 한화솔루션(009830)을 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DB금융투자는 반도체 업종 관련해 “메모리 가격이 1분기에 15% 전후의 하락으로 하락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돼, ‘최악은 벗어난다’는 투자 매력이 적용 가능하다”며 “3분기 이후 업황이 반등할 전망이다. 선행하는 주가 특성상 1월 이후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DB금융투자는 “반도체는 관련 주가가 최악의 상황을 이미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메모리 가격 하락 폭 축소와 낮아진 메모리 가격에 따른 탑재량 증가로 업황 반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DB금융투자는 “철강은 조성 등 전방산업의 수요 증대, 중국 인프라투자 경기부양책,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 분야 성장 등이 기업가치 제고에 일조할 것”이라며 “순수화학은 중국 코로나 정책 전환, 가동률 조정으로 시황 반등, 에틸렌 증설 부족에 따른 구조적인 업사이클 전환 등이 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반면 부진이 예상되는 분야로는 자동차 업종이 꼽혔다. DB금융투자는 “자동차 업종을 비선호하는 것은 가까운 미래에 실질임금 및 실질소비가 나아지더라도 단가가 큰 내구재까지 소비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자동차 산업 내부적으로 보면 공급 정상화에도 수요 부진에 따라 그동안 상승하던 평균 판매단가(ASP)가 반락할 것”이라며 “이는 상당 기간 자동차 관련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DB금융투자)
- '영웅', 160만 돌파→12일 연속 韓 영화 1위…200만 정조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개봉 후 12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영웅’은 전날인 새해 첫 날 18만 5113명의 관객들을 동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7만 2807명이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가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영웅’은 꾸준한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외 화제작들을 제치며 지난 토, 일요일 주말 이틀간 39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 주말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음악영화 ‘맘마미아!2’의 개봉 2주차 누적 관객수 158만, ‘라라랜드’의 개봉 2주차 누적 관객수 129만 보다 앞선 속도다. 또한 ‘영웅’은 개봉 2주차에도 완만한 흥행 곡선을 보이며 개봉주와 비슷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같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영웅’은 새해 첫 주말인 1월 7일(토) 부산, 1월 8일(일) 대구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영화 ‘영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샬롯 틸버리, '2023 플럼 블러썸' 에디션 출시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영국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샬롯 틸버리(Charlotte Tilbury)’는 2023년 새해를 맞이해 아름다움과 행운의 기운을 담은 ‘2023 플럼 블러썸(PLUM BLOSSOM)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샬롯 틸버리, ‘2023 플럼 블러썸’ 에디션이번 2023 플럼 블러썸 에디션은 ‘매화’를 모티브로, 베스트셀러 아이템 ‘샬롯츠 매직 크림’, ‘에어브러쉬 플로리스 피니쉬’ ‘에어브러쉬 플로리스 세팅 스프레이’ 3종에 시그니처 립스틱인 ‘매트 레볼루션’의 신규 컬러를 더해 총 4종으로 구성됐다.샬롯 틸버리 관계자는 “행운의 상징인 토끼해를 맞아 매화와 미스틱 노트로 장식된 샬롯 틸버리만의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인다”며 “이번 ‘플럼 블러썸 에디션’과 함께 아름다움과 행운이 깃든 새해를 맞이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샬롯 틸버리의 2023 플럼 블러썸 에디션은 샬롯 틸버리 매장(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인천점)과 온라인몰(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롯데온, SSG닷컴, Hmall)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어브러쉬 플로리스 세팅 스프레이-화이트 티 오브 발리’ 제품은 1월 중순부터 구매 가능하다.
- 새해 첫 코스닥 1% 상승 출발…개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 넘게 상승 출발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8%(7.33포인트) 오른 686.6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5포인트 오른 683.84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49억원, 기관은 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7억원어치 팔자세다.이날 시장은 대외적 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가 복원에 나설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3년에도 연방준비제도(연준) 긴축과 경기 및 이익 침체 등 여러 불확실성을 마주해야 하는 만큼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런 불확실성들은 2022년 연중 주가 조정을 통해 반영해왔기에 신규 돌발 악재가 출현하지 않는 이상 주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종별로 대부분 상승 중이다. 디지털컨텐츠와 IT부품,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등이 1%대 강세다. 제조와 건설, 유통, 금융, 섬유의류, 음식료 및 담배, 종이목재, 제약, 화학,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등은 1%대 미만 강보합권이다. 운송만 1%대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강세로 출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코프로비엠(24754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엘앤에프(066970)는 2.48% 오르고 있으며 에코프로(0865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3% 넘게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196170)은 8% 넘게 오르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산도스에 1800억원 규모 SC제형 플랫폼 기술이전을 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HLB(028300)는 3% 넘게 하락 중이며 셀트리온제약(068760)도 0.45% 주가가 빠지고 있다.
- 임성재, 2023년 메이저 첫 우승할 선수 선정…“완벽한 골퍼”
- 임성재(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25)가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2일(한국시간) 2023년 주목해야 할 남자 선수들을 꼽으며 그중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3명을 선정했다. 임성재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윌 잴러토리스(미국)와 함께 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골프채널은 임성재에 대해 “아직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의 완벽한 골프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마스터스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를 해왔다며, 샷으로 얻은 이득 타수 부문에서 PGA 투어 전체 선수 가운데 6위에 오르는 등 최정상급 샷 메이킹 능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임성재는 2018~19시즌 PGA 투어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신인상을 받았으며, 2020년 혼다 클래식과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독 마스터스에서 성적이 좋다.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 13번 출전해 톱10 두 번을 기록했는데, 모두 마스터스에서 일군 기록이다. 2020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고 최종 공동 8위를 기록했다.올해 4대 메이저 대회는 마스터스(4월 7일~10일·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를 시작으로 PGA 챔피언십(5월 19일~22일·뉴욕주 오크힐 컨트리클럽), US 오픈(6월 16일~19일·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 디오픈 챔피언십(7월 20일~23일·잉글랜드 위럴 로열 리버풀)에서 차례로 열린다.골프채널은 “올해 임성재의 한국 동료인 김주형(21)에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임성재도 새해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한국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 매체는 호블란과 잴러토리스도 처음 메이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라고 내다봤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호블란에 대해서는 “그린 주변에서 얻은 타수 6위로 상위권에 올라 있다”며 “최고의 쇼트게임을 구사하는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잴러토리스는 메이저 대회 3번의 준우승 끝에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선수다. 2021년 마스터스 준우승, 2022년에는 PGA 챔피언십과 US 오픈에서 연이어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10번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는데 그중 6차례 10위 안에 입상할 정도로 메이저 대회에서 강하다. 골프채널은 지난해 우승 후 허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잴러토리스가 올해 부상이 없다면 마스터스와 US 오픈의 유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외에도 이 매체는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할 선수로는 테일러 몽고메리와 데이비스 라일리, 사히스 시갈라(이상 미국)로 예상했다.윌 잴러토리스(사진=AP/뉴시스)
- 새해 코스피 상승 출발…개인·기관 ‘사자’ 속 2240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지난해 G20 국가 중 사실상 ‘꼴찌’ 수익률을 냈던 국내 증시는 올해에도 긴축, 경기·이익 침체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증권가는 새해 첫 주 국내 증시는 대외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등 여력이 있다고 예상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5포인트(0.43%) 상승한 2248.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249선에서 출발했다.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다우 지수가 8.8% 하락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9.4%, 33.1% 급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한해 25.17%, 코스닥 지수는 34.55%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증시는 인플레이션, 경제지표, 기업 실적 데이터의 개선 정도에 달려 있다”며 “이번주 한국 수출과 반도체, 시클리컬 등 국내 주력 업종들의 실적 변화에 영향을 주는 미국의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중국 수출입 지표 결과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에 대한 민감도 변화가 증시의 반전 포인트가 될 가능성도 있다”며 “새해 첫 주부터 대외 이벤트 의존적인 구간에 돌입하는 것이 불가피하지만, 12월 30일 종가 기준 코스피의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4배(12월 중에는 0.93배까지 도달)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재차 근접하며 진입 매력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2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147억원, 개인은 176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다.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전기전자가 1%대, 의약품, 제조업, 기계, 섬유의복, 서비스업, 건설업, 의료정밀, 유통업, 통신업, 음식료품, 증권이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업은 2%대 내리고 있고 운수창고, 유통업, 금융업, 철강및금속, 보험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다. 현대차(005380), 기아(000270)가 3%대 상승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NAVER(035420)은 1%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카카오(03572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