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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Q스쿨 통과' 김시우, PGA투어 데뷔무대 확정
  • '최연소 Q스쿨 통과' 김시우, PGA투어 데뷔무대 확정
  • 미국 PGA Q스쿨을 최연소 통과한 김시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연소로 미국프로골프(PGA)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김시우(18.CJ오쇼핑)가 드디어 PGA 대회 데뷔전에 나선다.세마스포츠마케팅은 김시우가 오는 2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페블비치 골프장(파72·6828야드)에서 개최되는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Pebble Beach National Pro-Am) 대회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이미 3월에 열리는 푸에르토리코 오픈 대회 초청장을 받아 놓은 김시우는 상반기에 벌써 두 개 대회의 PGA투어 출전을 확정지었다. PGA 투어 프로데뷔전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지게 됐다.이번에 김시우를 초청한 이 대회는 PGA투어 중 가장 역사가 긴 대회 중의 하나다. 필 미켈슨, 비 제이싱, 위창수, 더스틴 존슨 등 세계적인 프로 선수 156명과 케니 지(음악가), 앤디 로딕(테니스 선수), 저스틴 벌랜더(메이저리그 투수) 등 유명인이 포함된 156명의 아마추어가 쌍을 이뤄 겨루는 독특한 방식의 PGA대회다.AT&T 대회 관계자는 “우리는 가장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진 선수를 우리 대회에 초청하고 싶었다. 김시우를 초청하게 된 이유도 거기에 있다. 최연소 Q스쿨 통과라는 놀라운 일을 해 낸 김시우가 우리 대회에서 플레이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초청 배경을 설명했다.김시우는 “2월 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집중력을 최상으로 높여 플레이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의 플레이에 기대를 걸고 초청을 해 준 만큼 나도 그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겠다. 앞으로의 PGA투어 활동을 좀 더 활발히 해 나갈 수 있는 첫 관문이라는 생각으로 내 존재를 알릴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3.01.27 I 이석무 기자
CJ제일제당, 비인기종목 스키 전폭 지원한다
  • CJ제일제당, 비인기종목 스키 전폭 지원한다
  • 조인서를 들고 있는 CJ제일제당 마케팅실장 이철환 상무(왼쪽), 대한스키협회 박병돈 부회장. 사진=세마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CJ제일제당이 9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동계올림픽 설상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대한스키협회와 향후 6년간 정식 후원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CJ제일제당은 2014년 소치올림픽에 이어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까지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통해 빙상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과가 더딘 동계 설상종목 저변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동계 스포츠 핵심 종목임에도 상대적으로 후원이 열악했던 대한스키협회 산하 5가지 종목(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알파인,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이 후원 대상이다.CJ제일제당 측은 “많은 기업들이 올림픽 메달 가능성이 높은 빙상종목이나 피겨스케이팅 등 인기 종목에 한정해 투자하는 것에 비해 아직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이지만 2018년 평창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 저변 확대가 필수적인 설상 종목 위상 강화를 위한 의지로 본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대한민국 최초 설상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수의 국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종목별 외국인 코치 영입, 해외 전지 훈련 확대 등 질 높은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대한스키협회 공식 후원사 자격을 부여 받았다. 후원 5개 종목에 대한 선수의류, 장비, 대회장 브랜딩을 포함해 선수 후원 및 국내, 국제 대회에 대한 방송중계 등 동계 설상종목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CJ제일제당은 동계올림픽 설상종목 선수들에 대한 후원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한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김호준(23·CJ제일제당)과 최근 후원 계약을 연장했고, 올해 프리스타일 모굴 스키 국내 1인자 최재우(18·CJ제일제당)와의 후원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CJ 관계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시점까지는 동계 스포츠 선진국수준의 위상을 설상종목에서도 확보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에서는 설상종목에서도 시상대에 태극기가 펄럭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각오를 밝혔다.대한스키협회 박병돈 부회장은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CJ제일제당에 감사하며, 상호 발전적인 스폰서쉽 관계를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한국 스키의 저력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선수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13.01.10 I 이석무 기자
''기부천사'' 변신 최나연 "오히려 에너지 얻는다"
  • ''기부천사'' 변신 최나연 "오히려 에너지 얻는다"
  • 최나연이 13일 오후 고향인 경기 오산시를 찾아 곽상욱 오산시장과 함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최나연(25·SK텔레콤)이 ‘기부천사’로 변신했다.세마스포츠마케팅은 13일 최나연이 다문화 가정과 어려운 가정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 나눔 자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최나연은 고향인 오산시를 방문해 곽상욱 오산시장,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 그리고 팬 카페 회원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했다.이들이 현장에서 담근 500포기의 김장 김치는 오산시 지역아동센터에 기증돼 올겨울 아이들의 따뜻한 밥상을 책임지게 된다.다문화가정을 위한 나눔도 잊지 않았다. 최나연은 오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자신이 마련한 컴퓨터실을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둘러보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이어 자신의 모교인 성호초등학교를 방문해 KDB대우증권과 함께 마련한 ‘행복나눔통장 전달식’을 가졌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32명의 학생은 1인당 20만원씩 1년간 총 7680만원의 행복나눔통장을 통해 지원받는다.김기범 사장은 “열악한 환경에 있는 소년 소녀 가장의 자립을 지원하고, 꿈과 희망을 함께하는 따듯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기부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최나연은 “올해 연말도 주변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자선을 통해 오히려 행복함과 든든한 에너지, 그리고 따뜻함을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대만과 일본 등에서도 팬들이 찾아와 나눔의 현장을 함께 했다. 최나연은 김장을 잘 모르는 외국 팬들에게 손수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최나연은 “올해는 팬들과 함께 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한 참가자는 “매년 자선 행사에 앞장서는 모습이 보기 좋다. 대한민국이 더욱 따뜻해지기 위한 좋은 본보기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최나연이 13일 오후 경기 오산시에 있는 모교를 찾아 사랑의 나눔통장 전달식을 갖고 있다.(사진=뉴시스)
2012.12.13 I 김인오 기자
PGA 품은 고교생 골퍼 김시우 "우즈랑 맞대결 원한다"
  • PGA 품은 고교생 골퍼 김시우 "우즈랑 맞대결 원한다"
  • PGA 투어 Q스쿨 최연소 통과 기록을 세운 김시우(17)가 11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타이거 우즈와 겨뤄보고 싶어요.”‘지옥의 레이스’에서 살아남은 고교생 골퍼 김시우(17·신성고)가 자신을 향한 카메라 세례에도 당황하지 않고 ‘빅 무대’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김시우는 지난 4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 예선을 공동 20위로 통과해 PGA 정규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당시 나이 17세 5개월 6일. 2001년 타이 트라이언(미국)의 17세 6개월 1일을 한 달 정도 앞당긴 역대 ‘최연소 합격’ 기록이다.11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시우는 “꿈의 무대에서 뛰게 돼 기쁘다. 사실 미국에서는 잘 몰랐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환영을 받으니까 이제야 실감이 난다”면서 “얼른 집에 가서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그리고 TV도 보고 게임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시우는 내년 6월28일 이후 본격적으로 대회에 나선다. ‘만 18세가 되기 전에는 PGA 회원이 될 수 없다’라는 규정 때문이다. 물론 그전에도 스폰서 초청 형식이면 가능하다. 김시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에 따르면 김시우는 현재 4~5개의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상태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3~4월에 열리는 대회도 있어 데뷔전이 빨라질 수 도 있다.김시우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다. 하지만 지금은 나갈 수 있는 대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첫 대회가 무척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존경하는 선수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최경주(42·SK텔레콤)와 양용은(40·KB금융그룹)을 꼽은 김시우는 “선배들처럼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 타이거 우즈·로리 매킬로이와 경기하는 꿈을 꾼다. 특히 우즈와는 꼭 한번 맞붙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6세 때 골프를 시작한 김시우는 김경태(25·신한금융),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을 배출한 강원도 속초 교동초등학교 출신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혔고, 지난해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180㎝, 85㎏의 김시우는 300야드를 넘나드는 드라이버 샷과 정교한 숏게임으로 이미 프로 무대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초청받아 출전했던 2010년 신한동해오픈에서는 6위에 올랐고, 올해 SK텔레콤오픈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해 2년 연속 톱10에 들었다.“영어 공부도 하지 못했는데”라는 혼잣말처럼 김시우의 현재 상황은 모든 게 갑작스럽다. 또한 Q스쿨만 치렀는데도 해외 선수들과의 기량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김시우는 “겨울에 체력 훈련을 하면서 가장 부족한 퍼팅 연습에 매진하겠다”면서 “아직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겠다. 일단 내년에는 상금 125위에 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PGA 투어 Q스쿨 최연소 통과 기록을 세운 김시우(17)가 11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어머니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2012.12.11 I 김인오 기자
''최연소 Q스쿨 통과'' 김시우, 박세리·최나연과 한솥밥
  • ''최연소 Q스쿨 통과'' 김시우, 박세리·최나연과 한솥밥
  • 미국 PGA Q스쿨을 역대 최연소 나이로 통과한 김시우. 사진=세마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상 최연소 나이로 미국프로골프(PGA)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통과한 고교생 김시우(17.안양신성고2)가 박세리, 신지애, 최나연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세마스포츠마케팅은 김시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LPGA의 개척자이자 영원한 골프여왕인 박세리와 얼짱골퍼 최나연, 골프지존 신지애, 꽃미남 골퍼 홍순상이 소속돼있는 국내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 기업이다.김시우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로스 코스(파72)에서 6라운드에 걸쳐 열린 PGA 투어 Q스쿨 최종 예선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414타로 공동 20위에 올라 역대 최연소 나이로 2013년 PGA투어 출전권을 당당히 거머쥐었다.김시우는 “어릴 적부터 많은 관심 가져주셨던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인연을 맺게 되어 너무 기쁘다. 박세리, 신지애, 최나연 누나들과 같은 소속사에 있게 된 것도 신기할 따름이다. Q스쿨도 통과하고 이제 PGA의 문 앞에 섰으니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누나들처럼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또한, PGA 마스터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꼭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중학교 때부터 김시우 선수를 지켜본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17세의 나이라고 믿기 어려운 빠른 결단력, 과감한 플레이, 나이에 걸맞지 않는 침착성과 상황판단력까지 갖춘 이런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이번 미PGA Q스쿨 경기에서도 이 같은 장점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김시우 선수야말로 이 모든 조건과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한국 골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현지에서 PGA멤버로서의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으며 PGA측과 협의를 거쳐 향후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2012.12.05 I 이석무 기자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감독 부임
  •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감독 부임
  •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을 맡게 된 볼프강 하트만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스키점프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이 국가대표 사령탑에 앉게 됐다.대한스키협회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해 독일 출신의 볼프강 하트만(52) 감독과 2012년 12월 1일부터 2014년 4월 30일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오랫동안 국가대표팀을 맡아온 김흥수 코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의사를 밝혀, 4명의 외국인 감독 후보 중 볼프강 하트만 감독을 선임했다. 볼프강 하트만 감독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스웨덴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고 2012년 FIS(국제스키연맹) 여자 스키점프월드컵 경기국장으로 활동하는 등 스키점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유능한 지도자로 평가 받고 있다.볼프강 하트만 감독은 “선수간의 경쟁과 주기적인 경기력 평가를 통해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가 집중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스키점프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유럽으로 출국하여 2개 팀으로 나누어 대회에 참가한다. 월드컵팀 최흥철(32.하이원리조트), 김현기(30.하이원리조트)는 스위스 엥겔베르그 월드컵을 거쳐, 겨울시즌 월드컵 중 가장 큰 4힐 토너먼트에 참가한다.대륙컵팀 최서우(31.하이원리조트), 강칠구(29.하이원리조트), 박제언(20.한국체육대학교)]은 스위스 엥겔버르그 대륙컵 참가 후, 폴란드로 이동하여 자코판 대륙컵에서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2012.11.21 I 이석무 기자
"그때를 아십니까?"
  • "그때를 아십니까?"
  • 전민조 작가의 사진 ‘압구정동 밭갈이’. 전 작가는 주로 개발되기 전의 강남 풍경을 사진에 담아내 서울의 변화과정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시가 옛 서울의 모습를 담은 시민들의 사진을 앨범 밖으로 끄집어냈다. 아파트가 들어섰지만 여전히 한켠에서는 소가 밭을 가는 1970년대 압구정동, 판자촌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옛 청계천 풍경 등 이제는 나이많은 서울토박이들의 기억에만 남았던 정겨운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세상밖으로 나왔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12 서울사진축제’를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청, 공·사립 미술관 등 23곳에 서울의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에는 ‘천 개의 마을, 천 개의 기억’을 주제로 사진작가 21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서울시민 100여명이 앨범 속에 간직했던 개인의 역사이자 서울의 역사, 네티즌이 수집하고 촬영한 사진 등도 공개된다. 본전시 1·2부는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1층에서 특별전은 서울 신청사 로비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한정식 작가는 1970년대 북촌의 풍경을 잘 담아냈다. 서울시 제공본전시 1부의 주제는 ‘기억이 많은 도시 : 삶의 터전과 기억의 고고학’으로 수십년 동안 서울이란 지역을 다루는 작가의 사진 작품과 ‘프로젝트 작가 공모’로 선정된 작가의 작품 250여점, ‘서울시 옛 사진 공모’로 수집된 25개 자치구 지역민의 기념사진 500여 점으로 구성됐다.한정식 작가는 주로 북촌의 풍경을 담아냈다. 북촌에서 자고 나란 만큼 어렸을 적 기억을 살려 북촌의 한옥과 골목의 모습을 잔잔하게 담아냈다. 딸의 성장과정을 기록한 사진집 ‘윤미네 집’으로 유명한 전몽각 작가의 사진도 전시된다. 작고한 작가를 대신해 아내가 사진을 선별했다. 사진은 한 가족의 집과 이주에 관한 특별한 기억이 담긴 것으로 집에 깃든 가족의 잔잔한 정을 느껴진다. 지난 1986년 사회학자 조은이 사당동 집 앞에서 무료하게 앉은 아이를 찍었다. 서울시 제공사회학자인 조은 선생도 사진전에 참여했다. 사당동에서 만난 한 가족을 25년 동안 조사·연구해온 선생의 사진에는 서울 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겪었던 진통과 지난한 삶의 역사를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담겨있다. 정몽각 작가가 1973년 갈현동에서 찍은 사진. 그 시대 골목상을 잘 보여준다. 서울시 제공본전시 2부는 ‘기억의 재구성: 그때, 거기에 있었습니까’을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해에 촬영된 시민의 기념사진이나 기록 사진을 연표로 구성, 특정 사건이 일어난 해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특별전은 시민이 참여한 사진으로 구성된다. ‘기억의 터: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전은 ‘네이버 포토갤러리’ 출사 미션으로 촬영·수집된 사진으로 꾸며진다. 시민이 추억이 담긴 장소와 사연으로 서울에 새롭게 의미를 부여했다. ‘기억이 많은 아이’전에는 서울시내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사진 앨범을 정리하고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역사를 ‘기억공책’ 형태로 꾸몄다.축제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세마홀에서 ‘마을공동체와 지역 아카이브’, ‘쉽게 배우는 사진의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사진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이 평일 오전 10~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오후 6시다.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은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자세한 사항은 2012 서울사진축제 홈페이지(www.seoulphotofestival.com)나 120다산콜센터, 서울사진축제사무국(070-8240-99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 박정분씨가 1950년대 중후반, 친구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다. 뒤로 보이는 강기슭이 현 광나루 정보도서관 자리이다. 서울시 제공
2012.11.12 I 경계영 기자
여성의 힘 보여준 '머스탱 GT 하이 기어', 경매가는?
  • 여성의 힘 보여준 '머스탱 GT 하이 기어', 경매가는?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여성들의 힘으로 제작된 포드 ‘머스탱 GT 하이 기어( High Gear)’의 경매가 마감됐다.포드는 지난 10월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2 세마쇼(SEMA,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에서 콘셉트카 ‘머스탱 GT 하이 기어’를 처음 공개했다.▲ 포드 머스탱 GT 하이 기어( 사진=포드 홈페이지)☞ '포드 머스탱 튜닝카' 사진 보기 남성이 대다수인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위해 제작된 이 차는 포드의 여성 디자이너 제니퍼 실리가 디자인했다. 제작에는 세마 비즈니스우먼스 네트워크의 멤버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보석과 패션, 건축물을 응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이 차의 외관에는 리퀴드 사틴 블랙 캔디 페인트가 적용됐다. 휠과 사이드 미러 등에는 새틴 로즈 골드를 사용해 스타일을 살렸다.또 V8 5.0 가스 DOHC 슈퍼차저 엔진과 6단 변속기가 탑재됐다.특히 머스탱 GT 하이 기어는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에 올라와 지난 9일 최고가 4만6775달러(약 5087만원)로 경매가 마감됐고, 수익금은 전액 세마쇼를 기념하기 위한 장학 기금으로 기부된다.한편, 포드는 이번 세마쇼에서 3dCarbon, DSO eyewear, Ringbrothers 등의 튜닝 및 부품업체가 변신시킨 머스탱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관련포토갤러리 ◀☞포드 머스탱 튜닝카 사진 더보기☞포드 튜닝카 사진 더보기☞머스탱 코브라 제트 콘셉트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포드 `머스탱 코브라 제트 콘셉트카`, 2015년형 머스탱?☞그 동안의 `포드`는 잊어라! 2012 세마쇼 라인업 공개☞김여사의 '포드 이스케이프', 운전이 두렵지 않다☞후륜 구동 스포츠카 `도요타 86`의 튜닝카 공개
2012.11.12 I 박지혜 기자
`아반떼 쿠페 좀비카` 시판은 언제부터?
  • `아반떼 쿠페 좀비카` 시판은 언제부터?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현대자동차가 괴기스러운 모습으로 튜닝한 ‘엘란트라 쿠페 좀비 서바이벌 머신(Elantra Coupe Zombie Survival Machine)’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2 세마쇼’에서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엘란트라 쿠페 좀비 서바이벌 머신’ <사진=현대자동차>< ☞ 현대 `아반떼 쿠페 좀비카 ` 사진 보기 > ‘엘란트라 쿠페 좀비 서바이벌 머신(Elantra Coupe Zombie Survival Machine)’은 좀비에 의해 붕괴된 세상에 사는 사람들을 그린 미국의 인기 만화 ‘더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100호 출판에 맞춰 제작됐으며, 지난 7월 열린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 콘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일명 ‘좀비카’로 불리는 이 차는 ‘더 워킹 데드’의 저자 로버트 커크만이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 쿠페를 기반으로 직접 디자인했다. ‘엘란트라 쿠페 좀비 서바이벌 머신’ <사진=현대자동차>‘좀비카’는 세마쇼 전시장 입구 ‘퓨쳐 유에스(Future US)’ 부스에 전시됐으며, 좀비들을 공격하기 위해 전면에는 ‘좀비 플로우’가 바퀴에는 날카로운 창이 달려있다. 또한, 창문에는 철창으로 된 방어막이 트렁크엔 무기를 보관할 수 있는 무기 저장 칸도 있다. 차체만으로도 충분히 괴기스러운 ‘좀비카’의 주변에 좀비 인형들과 차 밑바닥에 깔린 잘려진 다리 등이 더욱 공포스런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아반떼 좀비카 사진 더보기☞현대 `2013 아반떼` 사진 더보기☞현대 제네시스 쿠페 튜닝카 사진 더보기☞현대차 `HB20X ㆍHB20` 사진 더보기☞현대차 `벨로시티` 사진 더보기
2012.11.11 I 김민화 기자
포드 `머스탱 코브라 제트 콘셉트카`, 2015년형 머스탱?
  • 포드 `머스탱 코브라 제트 콘셉트카`, 2015년형 머스탱?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2012 세마쇼(SEMA Show)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Hottest award)로 포드의 머슬카 ‘머스탱’이 선정됐다.지난 2년 동안 쉐보레 카마로가 세마쇼 최고의 인기 모델로 꼽혔으나 올해 처음 머스탱에게 자리를 내줬다.포드는 지난 10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마쇼에서 여러 튜닝업체와 전문가가 변신시킨 다양한 모습의 머스탱을 비롯해 ‘머스탱 코브라 제트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포드 머스탱 코브라 제트 콘셉트카(사진=포드 홈페이지)☞ '포드 머스탱 코브라 제트 콘셉트카' 사진 더보기이 차는 머스탱을 기반으로 한 드래그 레이스(Drag Race) 머신, 즉 단거리에서 가속만을 겨루는 경주용 자동차로 머스탱의 여러 튜닝 모델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다.특히 포드의 에코부스트 기술을 적용한 5.0리터 V8 엔진에 트윈터보를 탑재한 이번 콘셉트카는 5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추정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포드는 “1968년 처음 등장해 2008년 부활한 코브라 제트 이후 지속적으로 성능과 내구성 모두 향상시켰다”며, “이번 콘셉트카에는 터보차저(Turbocharger)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을 적용시켰다”고 밝혔다.한편, 다수의 자동차 전문 매체와 마니아들은 머스탱 코브라 제트 콘셉트카가 조만간 소량 생산돼 출시될 것이고, 미리 보는 2015년형 머스탱의 모습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머스탱 코브라 제트 콘셉트카 사진 더보기☞포드 튜닝카 사진 더보기☞포드 `2013 머스탱`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그 동안의 `포드`는 잊어라! 2012 세마쇼 라인업 공개☞포드코리아, 2013년형 뉴 머스탱 출시.. 4210만~4800만원☞[시승기]포드 '올뉴 이스케이프', 다운사우징에도 힘은 그대로☞포드, 최초의 대형 세단 `2013 뉴 토러스 2.0 에코부스트` 출시
2012.11.10 I 박지혜 기자
그 동안의 `포드`는 잊어라! 2012 세마쇼 라인업 공개
  • 그 동안의 `포드`는 잊어라! 2012 세마쇼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포드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튜닝카·부품 박람회 ‘2012 세마쇼(2012 SEMA Show)’에서 포커스ST와 퓨전의 튜닝 모델을 공개했다.포드는 이번 세마쇼에서 자동차 전문 튜닝업체 스티다 오토스포츠(Steeda Autosports)의 서스펜션 ‘G-Trac’을 장착한 ‘2013 포드 포커스ST 스티다 오토스포츠 에디션(2013 Ford Focus ST by Steeda Autosports)’을 비롯해 포커스ST 기반의 튜닝카 5대와 퓨전 튜닝카 4대를 선보였다.▲ 2013 포드 포커스ST 스티다 오토스포츠 에디션(사진=포드 홈페이지)☞ `2012 세마쇼-포드 튜닝카` 사진 더보기포드의 튜닝카는 랠리카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외관 디자인의 강렬함을 강조하고, 성능까지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모든 튜닝카에 2.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도 색다른 모습의 이스케이프와 머스탱 튜닝카도 2012 세마쇼에 모습을 드러내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련포토갤러리 ◀☞포드 튜닝카 사진 더보기☞독특한 `튜닝 자동차` 사진 더보기☞포드 `2013 머스탱`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600마력의 괴물차로 변신한 `i30(엘란트라 GT)` 튜닝 끝판왕☞`벨로스터 알파인` 익스트림 스포츠에 적격..업그레이드 튜닝☞최대출력 400마력.. `벨로스터` 튜닝 모델 `벨로시티` 공개☞`K5`와 `배트맨`이 만나 새로운 콘셉트카 탄생
2012.11.06 I 박지혜 기자
허경환·신수지 열애설..당사자는 부인
  • 허경환·신수지 열애설..당사자는 부인
  • 개그맨 허경환과 체조선주 신수지[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개그맨 허경환(31)과 체조선수 신수지(21)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두 사람 소속사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6개월 전부터 교제 중이라는 게 31일 불거진 열애설의 내용이다. 최근 방송가에는 ‘허경환이 연애 중이다’라는 소문이 퍼졌던 게 사실. 이 와중에 그 상대가 신수지로 알려져 두 사람 열애설의 실체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허경환과 신수지의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신수지 소속사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31일 “신수지 본인과 통화해 확인해 보니 허경환과 사귀는 사이가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털털한 성격으로 편하게 지내다 보니 열애설까지 불거진 거 같다는 반응이다. 이 관계자는 “신수지는 현재 만나는 남자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수지가 허경환과 열애설이 불거져 황당해했다”고 말했다. 허경환 소속사 관계자도 “허경환과 신수지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허경환은 이날 오전 휴대전화를 꺼놓은 상황이다. 허경환은 KBS2 파일럿 새 예능 ‘인간의 조건’ 촬영 중이다. 관련 프로그램 녹화 콘셉트 상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워 외부와 연결이 잘 안 된다는 후문이다. 허경환의 카카오톡에는 실제 ‘일주일간 연락이 힘들다는 점~’이라는 문구가 떠 있다.허경환은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네가지’와 ‘거지의 품격’에서 활약중이다.
2012.10.31 I 양승준 기자
제주 경주마 암컷 사상 최고 2억6천만원에 낙찰
  • 제주 경주마 암컷 사상 최고 2억6천만원에 낙찰
  • 【제주=뉴시스】 제주 말 사육농가가 키우는 암말 경주마가 제주마 경매사상 최고가로 낙찰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과 16일 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운영하는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내의 경매장에서 제주시 봉개동 첼린저 팜(대표 이광림)의 암말 경주마의 가격이 제주 역대 경매사상 2억6000만원에 낙찰됐다고 18일 밝혔다.이 말은 아버지 ‘메니피’와 어머니 ‘하버링’에서 지난해 4월11일 태어난 갈색의 암말이다.이 경매가는 지난 3월 제주시 오등동 명마목장(대표 박정배)의 암말 경매가 1억6000만원, 이날 차점으로 경매된 1억4700만원 보다 각각1억원, 1억1300만원이 더 많다.이번 경매에 상장된 말은 제주 농가에서 생산해 혈통 등록된 더러브렛 1세마로 모두 118마리가 상장된 가운데 77마리가 낙찰됐다. 낙찰률은 65.3%, 평균 낙찰가는 5000만원대로 형성됐다.제주에서는 한 해 5차례 경주마가 경매된다. 경매는 최저가 2000만원을 기준으로 시작된다. 이 2000만원은 경매 대상 말의 생산비와 사육비를 포함해 책정된 것이다.제주도는 경주마를116농가에서 전국 대비 83%인 4087마리를 기르고 있다.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경주마는 전국 143농가, 4951마리로 집계됐다.조덕준 도 축정과장은 “이번 경매 최고가는 말산업육성법 시행과 더불어 말의 고장 제주의 이미지 부각은 물론, 말사육 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수한 혈통의 말들이 경매애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산 경주마 개량과 질적 향상을 위해 씨수말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첨부용//제주 말
2012.10.18 I 뉴시스 기자
  • LH, 오산세교 아파트·상업용지 등 68필지 공급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오산세교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와 상업용지 등 총 68필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급분은 대금납부조건을 완화한 토지로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중도금 및 잔금을 선납할 경우 선납기간에 대해 년 6%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할인액만큼 취득세 과세표준이 축소 인정돼 세금납부 시에도 유리하다는 게 LH 설명이다.상업용지는 세마역과 오산대역 역세권에 있고, 국도 1호선상의 주유소용지, 유치원용지 및 주차장용지 등도 입지가 좋다. 오산대 역 인근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 등은 향후 동탄신도시로의 도로개설도 계획돼 있다.상업·주유소·주차장 용지는 경쟁입찰로, 공동주택·유치원·종교시설용지는 추첨으로 공급된다.공동주택용지는 주택건설 사업등록업자가 신청 가능하며, 자족시설용지는 오산시에서 추천 받은 실수요자가 1순위, 일반실수요자가 2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용도 용지는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입찰 및 접수 신청은 오는 17~19일(자족시설용지는 별도)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19일 낙찰자 및 당첨자 발표를 거쳐 9월 24~26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문의: LH 오산직할사업단 031-831-5028
2012.09.14 I 윤도진 기자
박세리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다"
  • 박세리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다"
  • 박세리(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14년 전의 긴장감과 설렘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반겨주니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다.”지난 3일 박세리는 1998년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던 블랙 울프런 골프장에서 벅찬 감동과 함께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먼저 박세리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답게 노련했다. 박세리는 “14년 전 그날,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을 오늘 만났다. 내가 오기를 너무 기다렸다면서 그날의 이야기를 하더라.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부담감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14년의 세월 동안 대회 코스도 많이 바뀌었다. 박세리는 “일단 거리가 길어졌다. 1998년에도 엄청 어려운 코스였는데 더 길어졌다고 하니 걱정된다. 그러나 기대감이 더 크다”라면서 “몸 상태와 샷 감은 좋다. 하지만 골프는 정신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더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최근 LPGA 투어에서 고전 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박세리는 “부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대치가 너무 커서 그렇다. 이렇게 많은 한국 선수들이 톱 랭커에 자리 잡은 운동은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2012.07.04 I 김인오 기자
박세리, 세리 키즈와 함께 ''어게인 1998''
  • 박세리, 세리 키즈와 함께 ''어게인 1998''
  • 박세리(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낭자군이 14년 전 맏언니 박세리(35·KDB금융그룹)의 ‘맨발 투혼’을 재현하기 위해 나섰다.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이 5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 블랙 울프런 골프장 챔피언십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지난 1998년 박세리는 같은 곳에서 열린 US 여자오픈을 제패해 세계 골프계를 경악케 했고, “IMF 사태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용기를 드렸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당당하게 우승 소감을 전했다.당시 박세리는 태국계 미국인 제니 추아시리폰과의 18홀 연장전 마지막 홀에서 볼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신발과 양말을 벗은 후 물 속으로 들어갔고, 침착하게 탈출에 성공했다. 이 홀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박세리는 결국 서든데스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차지했다. 박세리의 우승 후 국내에 골프 선수 육성 붐이 일었다. ‘세리 키즈’란 신조어도 만들어졌다. 그리고 14년 동안 박세리와 그 후계자들은 LPGA 투어에서 100승을 달성했고, 세계 여자 골프의 중심에 우뚝 섰다.US여자오픈은 유독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박세리 이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 지은희(2009년)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지난해에는 유소연(21·한화)이 깜짝 우승을 차지해 한국 골프의 명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한국 선수 중 박인비(24)가 가장 눈에 띈다. 4년 전 우승 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은 감이 좋다. 2주 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그친 박인비는 지난 1일 끝난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공동 9위까지 포함하면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랐다. 올 시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으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승수를 올린 유선영(26·정관장)은 메이저 대회 우승 감각으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서희경(26·하이트)은 계속된 연장전 불운을 털기 위해, 세계 4위까지 처진 최나연(25·SK텔레콤)은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신지애(24·미래에셋)는 손가락 부상으로 불참한다.
2012.07.04 I 김인오 기자
  • 道, 전국 최초 24시간 운영 공립어린이집 설립
  • [수원=뉴시스]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24시간 공립어린이집이 내년 2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 설립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철민 안산시장,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안산스마트허브 공립어린이집 건립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반원산업단지 내 단원구 원시동 773-18번지 일대 900㎡를 어린이집 건립부지로 무상임대하고, 도와 안산시는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의 건립비용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안산스마트허브 공립어린이집은 지상 2층, 98명 정원 규모로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도는 올해 150억원을 투입, 공립 어린이집 15곳을 확충할 방침이며 안산 스마트허브, 이천 제2아미, 오산 세마역 등 3곳은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앞서 도는 2010년 7월 하이닉스 반도체 근로자를 위한 24시간 3교대 국공립 어린이집을 전국 최초로 개원한 바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산업단지 근로자의 자녀 보육부담 경감과 저출산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06.21 I 뉴시스 기자
  • 미래에셋證, 30일 전국 자산관리세마나 개최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오는 30일&nbsp;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전국 각 영업점에서 제13회 전국 자산관리 세미나를 동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nbsp;이번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에셋매니저들이 강사로 나서 `2012 투자의 지평을 넓혀야 할 때입니다`를 주제로 진행한다.&nbsp;1부에서는 글로벌 투자의 필요성 및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2부에서는 컨슈머, 채권형 펀드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에 대해 설명한다. &nbsp;이종필 미래에셋증권&nbsp;상품마케팅본부장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컨슈머 상품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며 "이번 세미나는 스타벅스,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컨슈머에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과 글로벌 채권 등 다양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는&nbsp;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nbsp;제 13회 전국 자산관리 세미나는 자산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nbsp;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securities.miraeasset.com)와 전국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미래에셋證 관악지점,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머니팁]미래에셋證, 993억규모 파생결합증권 12종 출시☞미래에셋證, 10년만에 스톡옵션
2012.05.29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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