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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미녀에게 반하다]한국 女골프의 힘, 박세리 '헝그리 정신'에서 출발했다
- 박세리(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지난해 12월, ‘KB금융컵 제11회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이 부산에 있는 베이사이드 골프클럽에서 열렸다.한국 대표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6명의 선수와 KLPGA 투어 4명,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3명 등 각 투어에서 골고루 선발됐다. 일본 대표팀은 통산 50승 선수 후도 유리를 포함해 요코미네 사쿠라, 모기 히로미, 바바 유카리(30) 등 막강한 선수들이 출전했다.이틀간의 경기를 펼친 끝에 승점 23점을 챙긴 한국은 13점에 그친 일본을 대파했다.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 최나연, 신지애, 박인비, 유소연 등의 위용을 갖춘 한국 대표팀은 자국 투어 선수들로만 구성된 일본 대표팀과 애초부터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었다. “이 정도면 세계 올스타로 맞붙어도 지지 않을 것”이라는 농담이 허투루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는 1967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988년 설립됐다. 역사만을 단순 비교하면 한국 여자골프는 일본에 비해 20년이나 뒤처지는 셈이다. 하지만 최근 10년 동안 세계 여자골프 성적표만 놓고 보면 일본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 일본 투어에서조차 3년 연속 상금왕을 내주는 등 한국 선수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세계 최고 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마찬가지다. 통산 100승을 훌쩍 넘겨 미국을 제외한 나라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고, ‘골프여제’로 칭송받는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박인비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한국 여자골프가 이처럼 강한 이유는 뭘까. 젓가락질을 통해 길러진 탁월한 ‘손의 감각’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한국 여자골프 발전의 일등공신은 역시 박세리다.1996년 K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박세리는 이듬해인 1997년 LPGA 투어 Q스쿨에 도전해 1위로 통과했다. 정규 투어 1년 차인 1998년에는 맥도널드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등 메이저대회를 연거푸 들어 올렸다. 특히 US여자오픈에서 보여준 ‘맨발 신화’는 당시 IMF 구제금융으로 힘들어하던 시절에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했다.LPGA 투어 통산 25승을 달성한 박세리는 36세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현재까지 현역으로 활발하게 뛰고 있다. 한국 여자골프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박세리. 주변 지인들은 그를 가리켜 ‘헝그리 골퍼’라고 부른다. 삼성과 거액의 후원 계약도 체결했고, 집안 형편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단지 LPGA 투어 한국 선수 1세대로서의 책임과 의무가 그를 배고프게 만들었다.이에 대해 이성환 세마스포츠 대표이사는 “전담팀과 리드베터 아카데미 교육 등 최고의 환경을 갖췄다.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라는 부담을 많이 느꼈다. 박세리는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있다는 심정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애국심도 그의 성공에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박세리의 활약은 한국 여자 골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의 성공 신화는 어린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새로운 롤 모델이 되면서 골프 열기에 불을 붙였다. 당시 ‘제2의 박세리’를 꿈꾸며 골프에 입문한 선수들이 바로 여자골프 한일전 우승의 주역인 ‘세리 키즈’ 최나연, 신지애, 박인비, 유소연 등이다.선진국의 교습 방법 도입과 골프 아카데미 시장 확대에도 박세리의 역할이 컸다. 이제는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만들어지는’ 것이다.특히 여자 선수들 대부분은 경쟁적으로 체력 훈련과 정신 훈련을 병행하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해 상금랭킹 2위의 허윤경의 경우 스윙코치, 멘탈코치, 체력코치를 따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50% 이상의 여자 선수들이 전담팀 형태로 코치진을 꾸리고 있다. KLPGA 투어의 흥행을 좌우하는 스타급 선수가 매년 등장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신지애, 유소연이 자리를 비우면 김자영, 양수진 등이 또 다른 스타 플레이어로 탄생했고 지난해에는 ‘슈퍼루키’ 김효주가 등장해 골프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2월 열린 KB금융컵 제11회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트로피를 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관련이슈추적 ◀☞ KGㆍ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관련포토갤러리 ◀☞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애장품 경매 305만원 모여..다문화 가정에 기부☞ "우리도 기부천사에요~"..나눔의 그린 잔치 열린다☞ [골프, 미녀에게 반하다]한국여자골프, 15년간 21배 성장..인기 비결은?☞ [골프, 미녀에게 반하다]금융권, 한국여자골프 ‘키다리 아저씨’로 나선 이유는?☞ [골프, 미녀에게 반하다]한국 女골프의 힘, 박세리 '헝그리 정신'에서 출발했다
- 기아차, `원더우먼 스포티지` 콘셉트카 공개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기아자동차는 27일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원더우먼 스포티지’를 공개했다.기아차 ‘원더우먼 스포티지’ / (사진=기아미디어)< ☞ ‘원더우먼 스포티지` 사진 더 보기 > ‘원더우먼 스포티지’는 DC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콘셉트카로 미국 유명 만화 캐릭터의 특징을 외관에 접목했다. 전체적으로는 원더우먼의 의상을 연상케 하는 빨강과 파랑의 사용으로 강인하면서도 관능적인 여전사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차량 앞 그릴에는 원더우먼 가슴에 새겨진 독수리 모양의 엠블럼이 그려져 있으며 앞유리에는 별 모양의 티아라가 새겨져 있다.헤드라이트 불빛은 원더우먼의 파란 눈을 연상케 하는 파란색으로 적용됐으며, 양옆 도어와 바퀴에는 원더우먼을 상징하는 별 모양으로 꾸며져 있다. 기아차 ‘수퍼맨 옵티마’, ‘배트맨 옵티마 / (사진=기아미디어)< ☞ ‘기아차 콘셉트카' 사진 더 보기 > 이번 오토쇼에는 ‘원더우먼 스포티지’를 제외하고도 ‘슈퍼맨 옵티마’, ‘배트맨 옵티마’, ‘쏘울 그린랜턴’ 등의 콘셉트카가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말 열린 2012 세마쇼에서도 CD엔터테인먼트의 캐릭터 배트맨, 아쿠아맨, 플래쉬, 그린랜턴, 사이보그 등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카를 선보인 바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기아차 `원더우먼 스포티지` 사진 더보기☞ 기아차 `슈퍼맨` 콘셉트카 사진 더보기☞ 기아차, 플래시ㆍ그린랜턴 사진 더보기☞ 기아차 아쿠아맨ㆍ사이보그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K5`와 `배트맨`이 만나 새로운 콘셉트카 탄생☞ 기아차 K5 `슈퍼맨` 콘셉트카 공개☞ 기아차, 슈퍼히어로 튜닝카 `플래시, 그린랜턴` 제작.. 왜?☞ 기아차, 4도어 쿠페 콘셉트카 `CUB(캅)` 최초 공개☞ 기아차, '쏘울' 후속 등 신차 3종 미국시장 첫 공개☞ 기아차, 슈퍼영웅 콘셉트카 전격 공개
- CJ제일제당, 비인기종목 스키 전폭 지원한다
- 조인서를 들고 있는 CJ제일제당 마케팅실장 이철환 상무(왼쪽), 대한스키협회 박병돈 부회장. 사진=세마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CJ제일제당이 9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동계올림픽 설상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대한스키협회와 향후 6년간 정식 후원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CJ제일제당은 2014년 소치올림픽에 이어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까지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통해 빙상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과가 더딘 동계 설상종목 저변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동계 스포츠 핵심 종목임에도 상대적으로 후원이 열악했던 대한스키협회 산하 5가지 종목(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알파인,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이 후원 대상이다.CJ제일제당 측은 “많은 기업들이 올림픽 메달 가능성이 높은 빙상종목이나 피겨스케이팅 등 인기 종목에 한정해 투자하는 것에 비해 아직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이지만 2018년 평창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 저변 확대가 필수적인 설상 종목 위상 강화를 위한 의지로 본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대한민국 최초 설상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수의 국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종목별 외국인 코치 영입, 해외 전지 훈련 확대 등 질 높은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대한스키협회 공식 후원사 자격을 부여 받았다. 후원 5개 종목에 대한 선수의류, 장비, 대회장 브랜딩을 포함해 선수 후원 및 국내, 국제 대회에 대한 방송중계 등 동계 설상종목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CJ제일제당은 동계올림픽 설상종목 선수들에 대한 후원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한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김호준(23·CJ제일제당)과 최근 후원 계약을 연장했고, 올해 프리스타일 모굴 스키 국내 1인자 최재우(18·CJ제일제당)와의 후원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CJ 관계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시점까지는 동계 스포츠 선진국수준의 위상을 설상종목에서도 확보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에서는 설상종목에서도 시상대에 태극기가 펄럭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각오를 밝혔다.대한스키협회 박병돈 부회장은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CJ제일제당에 감사하며, 상호 발전적인 스폰서쉽 관계를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한국 스키의 저력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선수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최연소 Q스쿨 통과'' 김시우, 박세리·최나연과 한솥밥
- 미국 PGA Q스쿨을 역대 최연소 나이로 통과한 김시우. 사진=세마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상 최연소 나이로 미국프로골프(PGA)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통과한 고교생 김시우(17.안양신성고2)가 박세리, 신지애, 최나연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세마스포츠마케팅은 김시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LPGA의 개척자이자 영원한 골프여왕인 박세리와 얼짱골퍼 최나연, 골프지존 신지애, 꽃미남 골퍼 홍순상이 소속돼있는 국내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 기업이다.김시우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로스 코스(파72)에서 6라운드에 걸쳐 열린 PGA 투어 Q스쿨 최종 예선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414타로 공동 20위에 올라 역대 최연소 나이로 2013년 PGA투어 출전권을 당당히 거머쥐었다.김시우는 “어릴 적부터 많은 관심 가져주셨던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인연을 맺게 되어 너무 기쁘다. 박세리, 신지애, 최나연 누나들과 같은 소속사에 있게 된 것도 신기할 따름이다. Q스쿨도 통과하고 이제 PGA의 문 앞에 섰으니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누나들처럼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또한, PGA 마스터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꼭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중학교 때부터 김시우 선수를 지켜본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17세의 나이라고 믿기 어려운 빠른 결단력, 과감한 플레이, 나이에 걸맞지 않는 침착성과 상황판단력까지 갖춘 이런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이번 미PGA Q스쿨 경기에서도 이 같은 장점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김시우 선수야말로 이 모든 조건과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한국 골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현지에서 PGA멤버로서의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으며 PGA측과 협의를 거쳐 향후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 "그때를 아십니까?"
- 전민조 작가의 사진 ‘압구정동 밭갈이’. 전 작가는 주로 개발되기 전의 강남 풍경을 사진에 담아내 서울의 변화과정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시가 옛 서울의 모습를 담은 시민들의 사진을 앨범 밖으로 끄집어냈다. 아파트가 들어섰지만 여전히 한켠에서는 소가 밭을 가는 1970년대 압구정동, 판자촌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옛 청계천 풍경 등 이제는 나이많은 서울토박이들의 기억에만 남았던 정겨운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세상밖으로 나왔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12 서울사진축제’를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청, 공·사립 미술관 등 23곳에 서울의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에는 ‘천 개의 마을, 천 개의 기억’을 주제로 사진작가 21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서울시민 100여명이 앨범 속에 간직했던 개인의 역사이자 서울의 역사, 네티즌이 수집하고 촬영한 사진 등도 공개된다. 본전시 1·2부는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1층에서 특별전은 서울 신청사 로비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한정식 작가는 1970년대 북촌의 풍경을 잘 담아냈다. 서울시 제공본전시 1부의 주제는 ‘기억이 많은 도시 : 삶의 터전과 기억의 고고학’으로 수십년 동안 서울이란 지역을 다루는 작가의 사진 작품과 ‘프로젝트 작가 공모’로 선정된 작가의 작품 250여점, ‘서울시 옛 사진 공모’로 수집된 25개 자치구 지역민의 기념사진 500여 점으로 구성됐다.한정식 작가는 주로 북촌의 풍경을 담아냈다. 북촌에서 자고 나란 만큼 어렸을 적 기억을 살려 북촌의 한옥과 골목의 모습을 잔잔하게 담아냈다. 딸의 성장과정을 기록한 사진집 ‘윤미네 집’으로 유명한 전몽각 작가의 사진도 전시된다. 작고한 작가를 대신해 아내가 사진을 선별했다. 사진은 한 가족의 집과 이주에 관한 특별한 기억이 담긴 것으로 집에 깃든 가족의 잔잔한 정을 느껴진다. 지난 1986년 사회학자 조은이 사당동 집 앞에서 무료하게 앉은 아이를 찍었다. 서울시 제공사회학자인 조은 선생도 사진전에 참여했다. 사당동에서 만난 한 가족을 25년 동안 조사·연구해온 선생의 사진에는 서울 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겪었던 진통과 지난한 삶의 역사를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담겨있다. 정몽각 작가가 1973년 갈현동에서 찍은 사진. 그 시대 골목상을 잘 보여준다. 서울시 제공본전시 2부는 ‘기억의 재구성: 그때, 거기에 있었습니까’을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해에 촬영된 시민의 기념사진이나 기록 사진을 연표로 구성, 특정 사건이 일어난 해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특별전은 시민이 참여한 사진으로 구성된다. ‘기억의 터: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전은 ‘네이버 포토갤러리’ 출사 미션으로 촬영·수집된 사진으로 꾸며진다. 시민이 추억이 담긴 장소와 사연으로 서울에 새롭게 의미를 부여했다. ‘기억이 많은 아이’전에는 서울시내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사진 앨범을 정리하고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역사를 ‘기억공책’ 형태로 꾸몄다.축제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세마홀에서 ‘마을공동체와 지역 아카이브’, ‘쉽게 배우는 사진의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사진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이 평일 오전 10~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오후 6시다.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은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자세한 사항은 2012 서울사진축제 홈페이지(www.seoulphotofestival.com)나 120다산콜센터, 서울사진축제사무국(070-8240-99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 박정분씨가 1950년대 중후반, 친구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다. 뒤로 보이는 강기슭이 현 광나루 정보도서관 자리이다.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