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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사우디 리브 골프 진출하는 존슨 '손절'
  • RBC, 사우디 리브 골프 진출하는 존슨 '손절'
  • 더스틴 존슨.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출전을 선언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후원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로열 뱅크 캐나다(RBC)가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에 출전하기로 한 존슨과 후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잉글랜드 하트퍼드셔의 센추리온 클럽에서 열리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아 신설된 새로운 투어의 개막전이다. PGA 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양분해온 프로골프 시장을 재편하겠다며 막대한 돈을 들여 출범을 준비해왔다. 개막전 총상금은 2000만달러, 우승상금은 400만달러다. 출범 준비 작업은 그레그 노먼(호주)이 맡고 있다. 존슨은 애초 새로운 투어 합류를 부정해왔다. 지난 2월 “PGA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직접 발표했다. 그러나 약 4개월 만에 자신의 발언을 뒤집었다.존슨은 2018년 2월 RBC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같은 기간엔 RBC가 후원하는 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이 열린다. 존슨이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후원사가 주최하는 RBC 캐나다 오픈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존슨은 RBC 이외에도 테일러메이드, 아디다스골프 등과도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다른 후원사는 아직 계약 유지 여부에 대해 별도의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RBC는 존슨과 함께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의 후원 계약도 중단하기로 했다. 맥도웰도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출전하면 ‘영구 제명하겠다’고 경고해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즉각 대처에 나서지는 않았으나 강경 입장에선 변화가 없었다. ESPN은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가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열리는 대회장에서 일부 선수 및 에이전트를 만나 ‘PGA 투어냐,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냐 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출전 명단이 공개되면서 선수들의 계약 해지 소식을 줄을 이을 전망이다. 앞서 UPS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과 마르틴 카이머(독일), 찰 슈워첼, 루이 우스트히즌(이상 남아공) 등이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로 이적을 택했다.이와 더불어 16일 개막 예정인 US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도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나가는 선수들의 출전 자격에 대해 개별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2.06.02 I 주영로 기자
“PGA 투어 전념하겠다”던 존슨, 돌연 리브 골프로 이탈 결심
  • “PGA 투어 전념하겠다”던 존슨, 돌연 리브 골프로 이탈 결심
  • 더스틴 존슨(사진=AFPBBNews/Getty Image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더스틴 존슨(37·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밝힌지 약 3개월 만에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자금을 후원하는 골프 대회 시리즈로, PGA 투어에 대항하는 성격을 띄고 있어 존슨의 선택에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잉글랜드 하트퍼드셔의 센추리온 클럽에서 열리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 출전 명단에 오른 선수 42명이 1일 발표됐다.AP통신에 따르면 존슨 측은 “지난 2년 동안 심사숙고한 결과, 그와 그의 가족에게 가장 큰 이익이 될 방향을 선택했다”며 “더스틴은 PGA 투어와 아무런 문제가 없고 그간 PGA 투어에서 경험한 모든 것에 감사하지만, 이 기회는 지나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2021년 사우디 인터내셔널 우승이 마지막인 존슨은 이날 발표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인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스터스, US 오픈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24승을 기록하고 있는 존슨은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최장 기간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기도 했다.AP통신은 “리브 골프의 수장인 그레그 노먼(호주)은 PGA 투어에 대항하는 서킷을 만들기 위해 존슨을 강하게 밀어붙였다”고 전했다.특히나 존슨은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RBC)와 홍보대사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오는 10일 개막하는 RBC 캐나다 오픈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존슨이 같은 주에 열리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할 것으로 확정함에 따라 RBC 측은 “그의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PGA 투어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는 선수를 강력하게 제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는 투어 회원에서 영구 제명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존슨이 PGA 투어에서 제명될 지도 지켜볼 일이다.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참가 신청서를 내며 골프계를 뒤흔든 필 미켈슨(미국)의 이름은 출전 명단에서 빠져 있다. 주최 측은 스폰서 초청 선수 6자리를 남겨놓고 있다. 이번주 잉글랜드에서 아시안투어로 열리는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 토너먼트를 통해 남은 자리에 대한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며, 미켈슨의 출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는 리브 골프의 주요 자금원이다.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올해 8개 대회로 치러지며 54홀 경기를 펼친다. 우승 상금은 무려 400만 달러(약 50억원)이며, 컷 오프가 없기 때문에 최하위인 48위를 해도 12만 달러(약 1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첫 대회에는 존슨 뿐만 아니라 케빈 나(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이언 폴터(잉글랜드), 샬 슈워츨(남아공) 등 PGA 투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선수들도 출전한다.
2022.06.01 I 주미희 기자
카페24, 로고 최적화 무료 폰트 ‘카페24 클래식타입’ 공개
  • 카페24, 로고 최적화 무료 폰트 ‘카페24 클래식타입’ 공개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대표 이재석)는 쇼핑몰 배너, 상세페이지 제작 등 온라인 비즈니스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20번째 무료 폰트(디자인된 컴퓨터 글씨체)인 ‘카페24 클래식타입’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카페24 클래식타입은 1910년대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 사용하고자 개발된 고전 서체 ‘센추리 스쿨북’의 부드러운 곡선과 명료한 직선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폰트다. 글자 획 끝에 있는 세리프(Serif, 장식용 삐침)를 적용해 이목을 집중시켜야 하는 상세페이지, 프로모션, 배너 등 각종 콘텐츠의 헤드라인과 브랜드 로고 등에 활용하기 적합하다.이번 출시로 카페24가 제공하는 무료 폰트 수는 총 20종이 됐다. 25일 기준으로 폰트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622만건을 넘겼다. 활용할 수 있는 폰트 종류가 많을수록 온라인 사업자가 더 손쉽게 자사 상품·행사 성격과 어울리는 콘텐츠를 제작해 브랜드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카페24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료 폰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온라인 사업자는 폰트를 활용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상품 상세페이지, 행사 안내문, 배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전문 지식이나 도구 없이도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쇼핑몰 상세페이지를 제작하도록 돕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디봇(Edibot)’ 시리즈에서도 카페24 폰트를 사용할 수 있다.카페24는 자사 폰트를 전부 ‘오픈폰트 라이선스(OpenFont License)’로 제공한다. 개인·기업 등 모든 이용자는 저작권 제한 없이 상업적으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폰트는 각 브랜드의 개성을 드러내는 이커머스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주된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2.05.31 I 이대호 기자
한창, 자회사 ‘더센추리21’ 설립…8조원 규모 명품 플랫폼 진출
  • 한창, 자회사 ‘더센추리21’ 설립…8조원 규모 명품 플랫폼 진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창(005110)이 국내 최초로 미국 대표 프리미엄 명품 백화점 센추리(Century)21과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국내 명품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한창은 25억원 규모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통해 명품 플랫폼 전문 자회사 ‘더센추리21’을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1961년 미국 뉴욕 맨하탄에 첫번째 매장을 오픈한 센추리21은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연간 방문객 1200만명 이상 인 15개 프리미엄 명품 백화점을 운영하는 미국 대표 프리미엄 명품 유통회사이다. 특히 센추리21은 명품브랜드와의 직접 거래를 통해 지난 62년간 검증된 100% 정품만을 공급해왔다.지금까지 국내에서 명품브랜드 수입은 2~3차 벤더를 통하거나 해외 현지 부띠끄를 활용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한창은 이번 미국 센추리21과의 라이센싱을 통해 1차 벤더로서 루이뷔통, 샤넬, 구찌 등을 포함한 4000여 개 이상의 해외 명품브랜드로부터 국내 최초로 직접 공급받는 길을 개척했다.검증된 K-문화를 기반으로 한국이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센추리21은 한창과 국내 명품시장 진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창은 자회사 ‘더센추리21’을 설립하고, 올 하반기부터 명품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한창은 올해 적자사업 정리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등 강도 높은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트렌비, 머스트잇, 발란 등 국내 명품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한창은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명품 플랫폼 사업에서 금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길준 더센추리21 대표는 “미국 대표 프리미엄 명품 백화점과 직접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명품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간 거래(B2B) 대상 명품 플랫폼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D2C(소비자 직접거래) 명품 플랫폼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추가 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매출 규모를 통해 올해 사업 원년 하반기부터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5.31 I 김인경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한창(005110)=자회사 더센추리21 지분 100%(6만25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25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6.7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6월 9일. 회사 측은 “취득 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힘.△이엔플러스(074610)=95억원 규모의 제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발행 대상자는 제이와이투자조합이며, 선정경위는 경영상 목적 달성임. △동부건설(005960)=799억원 규모의 전라북도 전주시 서신동 295-4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또 이날 동부건설은 826억원 규모의 서신동 295-7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한신공영(004960)=지난 28일 평화동 풍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563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4.3%에 해당하는 규모.△대우건설(047040)=지난 28일 3100억원 규모의 신길 우성2차 우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3.57%에 해당하는 규모.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34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의 종류는 보통주 587만2483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960원임. 자금조달의 목적은 채무상황자금 13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12억원. △삼포판지=자사주 6억735만원 규모(5만613주)를 장내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기주식 기한내 처분에 해당함. △이트론(096040)=3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7.0%로 전환가액은 261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 수의 20.26%.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5월 30일부터 2027년 5월 28일까지. 회사 측은 “주요주주의 계열회사인 주식회사 케이아이티에게 300억 대여 또는 회사채 취득 예정이며 나머지 5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힘.△맘스터치(220630)=정리 매매기간 이후 31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폐되는 가운데,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소액 주주 보호를 위해 6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보통주를 주당 6만2000원에 매수키로 했다고 공시. △웨이버스=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02억5454만원 규모 2022년도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379억원)의 27.0%에 달하는 규모.△한송네오텍(226440)=작년 11월 23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100억원 규모 제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발행대상자 알케미스트팬아시아가 지난 25일 서면을 통해 ‘전환사채 인수계약서’에 의거해 발행회사의 감사의견거절, 주권매매거래정지, 관리종목 지정 등의 사유로 인수계약의 해지 및 납입 철회를 통지한 바, 이사회에서 해당 전환사채의 발행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힘. △이화전기(0248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이화전기의 유상증자 권리락이 시행된다고 공시.기준가는 1030원.△노터스(2786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노터스(278650)의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7730원.△에스에이치엔엘(050320)=전 대표이사인 박래성 씨는 에스에이치엔엘의 보유 지분이 31.22%에서 0%로 변경됐다고 공시. 장내 매도 및 전환사채 전환권 소멸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 △이오플로우(294090)=108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에 나선다고 공시. 세부적으로는 공장 증축 및 개축에 37억5000만원, 이오패치 공정화 서브라인에 24억6700만원, 이오패치 공정자동화 메인라인에 46억3300만원을 투입할 계획. 회사 측은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량을 증대하고 불량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메디카홀딩스=HK이노엔(195940)의 보유지분이 15.99%에서 4.39%로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장내 매매 및 공동보유 관계 해소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한창(005110)=자회사 더센추리21 지분 100%(6만25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25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6.7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6월 9일. 회사 측은 “취득 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힘.△이엔플러스(074610)=95억원 규모의 제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발행 대상자는 제이와이투자조합이며, 선정경위는 경영상 목적 달성임. △동부건설(005960)=799억원 규모의 전라북도 전주시 서신동 295-4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또 이날 동부건설은 826억원 규모의 서신동 295-7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한신공영(004960)=지난 28일 평화동 풍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563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4.3%에 해당하는 규모.△대우건설(047040)=지난 28일 3100억원 규모의 신길 우성2차 우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3.57%에 해당하는 규모.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34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의 종류는 보통주 587만2483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960원임. 자금조달의 목적은 채무상황자금 13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12억원. △삼포판지=자사주 6억735만원 규모(5만613주)를 장내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기주식 기한내 처분에 해당함. △이트론(096040)=3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7.0%로 전환가액은 261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 수의 20.26%.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5월 30일부터 2027년 5월 28일까지. 회사 측은 “주요주주의 계열회사인 주식회사 케이아이티에게 300억 대여 또는 회사채 취득 예정이며 나머지 5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힘.△맘스터치(220630)=정리 매매기간 이후 31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폐되는 가운데,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소액 주주 보호를 위해 6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보통주를 주당 6만2000원에 매수키로 했다고 공시. △웨이버스=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02억5454만원 규모 2022년도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379억원)의 27.0%에 달하는 규모.△한송네오텍(226440)=작년 11월 23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100억원 규모 제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발행대상자 알케미스트팬아시아가 지난 25일 서면을 통해 ‘전환사채 인수계약서’에 의거해 발행회사의 감사의견거절, 주권매매거래정지, 관리종목 지정 등의 사유로 인수계약의 해지 및 납입 철회를 통지한 바, 이사회에서 해당 전환사채의 발행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힘. △이화전기(0248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이화전기의 유상증자 권리락이 시행된다고 공시.기준가는 1030원.△노터스(2786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노터스(278650)의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7730원.△에스에이치엔엘(050320)=전 대표이사인 박래성 씨는 에스에이치엔엘의 보유 지분이 31.22%에서 0%로 변경됐다고 공시. 장내 매도 및 전환사채 전환권 소멸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 △이오플로우(294090)=108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에 나선다고 공시. 세부적으로는 공장 증축 및 개축에 37억5000만원, 이오패치 공정화 서브라인에 24억6700만원, 이오패치 공정자동화 메인라인에 46억3300만원을 투입할 계획. 회사 측은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량을 증대하고 불량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메디카홀딩스=HK이노엔(195940)의 보유지분이 15.99%에서 4.39%로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장내 매매 및 공동보유 관계 해소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
바이오헤이븐 흡수한 화이자, 편두통 시장 '넘버1' 플랜 본격화
  • 바이오헤이븐 흡수한 화이자, 편두통 시장 '넘버1' 플랜 본격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편두통 치료제 관련 파트너사인 바이오헤이븐 파마슈티컬스(바이오헤이븐)를 전격 인수했다. 바이오헤이븐의 편두통 치료제 사업을 통째로 흡수한 화이자의 향후 행보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화이자가 지난 10일 파트너사였던 편두통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헤이븐을 인수키로 결정했다.(제공=각 사)◇공동 판매→인수, 편두통계 강자 ‘너텍ODT’의 가능성 봤다지난 10일(현지시간) 화이자가 바이오헤이븐의 주식을 주당 148.5달러, 총 116억 달러(한화 약 14조8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 측이 최근 3개월간 바이오헤이븐의 평균 주가(111.7 달러)에 33%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을 인수가로 제시한 것이다. 화이자는 이미 지난해 10월 바이오헤이븐이 개발한 경구용 편두통 치료 및 예방제 ‘너텍ODT’(성분명 리메게판트, 유럽 제품명 바이두라)의 미국 외 전 세계 판권을 12억4000만 달러(한화 약 1조480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너텍ODT는 현재 미국과 유럽, 이스라엘 등 주요국에서는 편두통 치료 및 예방제로,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급성 편두통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이다. 화이자는 현재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너텍ODT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너텍ODT는 신경세포 말단에 있는 칼시오닌유전자관련펩타이드(CGRP) 수용체를 억제하는 게판트 계열의 약물이다. 학계에서는 기존에 널리 쓰던 트립탄 계열(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의 약물과 달리 게판트 계열의 약물은 부작용 적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번 인수를 통해 화이자는 그동안 공백으로 남았던 너텍ODT의 미국 내 판권과 바이오헤이븐이 가진 추가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는 지난해 말 임상 3상을 완료한 비강 스프레이형 급성 편두통 치료제 ‘자베게판트’와 전임상 중인 5종의 계판트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 등이 포함됐다. 이중 자베게판트는 올해 상반기 중 미국 내 승인이 유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가 너텍ODT의 시장 리더십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바이오헤이븐 측에 먼저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닉 라구노위치 화이자 글로벌내과질환사업부 총괄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너텍ODT와 바이오헤이븐이 가진 다른 편두통치료제 후보물질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가 바이오헤이븐의 편두통 치료제 라인업을 모두 흡수하면서, 매출 향상과 추가 신약 배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란 얘기다.미국 식품의약국이 화이자의 편두통 치료제 ‘너텍ODT’( 성분명 리메게판트)를 편두통 예방제로 쓸 수 있도록 지난해 5월 적응증을 확대 승인했다. (제공=화이자)◇경쟁 약물 뛰어넘은 너텍ODT, 업계 “화이자 시대의 서막” 의견도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현재까지 편두통 치료 및 예방 등의 목적으로 모두 쓸 수 있도록 승인한 게판트 계열의 경구용 약물은 너텍ODT와 미국 애브비의 ‘큐립타’(성분명 아토게판트) 등 두 가지다. 이 밖에 애브비의 ‘유브렐리(성분명 유브로게판트)’가 편두통 치료제로 승인돼 있다. 너텍ODT의 또 다른 경쟁자는 피하주사형 단일클론항체로 개발된 게판트 계열의 약물이다. 여기에는 미국 암젠의 ‘에이모빅(성분명 에레누맙)’과 일라이릴리 ‘엠갈리티(성분명 갈카네주맙)’, 이스라엘 테바의 ‘아조비(성분명 프레마네주맙)’, 덴마크 룬드벡의 ‘바이엡티(성분명 앱티네주밥)’ 등이 포함된다.하지만 최근 게판트 계열의 약물 시장은 경구용 제제가 피하주사제를 크게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바이오전문매체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기준 너텍ODT(1억9000만 달러), 유브렐리(1억8300만)등이 게판트 계열 중 순매출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엠갈리티(1억6200만), 에이모빅(9000만달러), 아조비(8600만 달러), 룬드벡(2400만 달러) 등 피하주사형 약물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큐립타는 FDA로부터 지난해 9월(편두통 예방)과 10월(편두통 치료)에 각각의 적응증으로 승인받았기 때문에, 해당 기간 매출 집계에서 제외됐다.한편 국내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사용되는 게판트 계열의 경구용 약물은 아직 없다. 엠갈리티와 아조비 등 피하주사형 약물만 국내에 도입된 상황이며, 트립탄 계열의 약물이 널리 쓰이고 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트립탄 계열 약물 처방액은 155억원이다. 여기에 제한적으로 쓰이는 나머지 약물까지 더하면 국내 편두통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 수준이다.트립탄 계열의 약물을 판매 중인 제약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초 만해도 유브렐리나 엠갈리티 보다 매출이 떨어졌던 너텍ODT가 지난해 5월 예방 적응증을 최초로 획득하면서 매출이 급격히 상승했다”며 “이 약물이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면 세계 시장에서 나타나는 추세처럼 시장 생태계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경구형, 스프레이형 등 편의성이 높은 게판트 계열 물질을 다량 확보한 화이자가 향후 편두통 치료제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며 “트립탄 계열의 약물을 판매 중인 국내 업계로서는 게판트 계열의 물질을 가진 업체와 판매 제휴를 하는 등 관련 시장에 진입할 방법을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현재로선 너텍ODT의 국내 도입시기를 2024년 이후로 잡고 있다. 우선은 주요국 내에서 확실한 매출을 올리는 것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2022.05.19 I 김진호 기자
한국·아시아 상금왕 김주형 “리브 인터내셔널 출전 결정한 것 없다”
  • 한국·아시아 상금왕 김주형 “리브 인터내셔널 출전 결정한 것 없다”
  • 김주형이 6일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대회조직위원회 제공)[성남(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 시즌 한국과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석권한 김주형(20)이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관련해 “결정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지원을 받는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아시안투어를 주 무대로 삼는다. 김주형은 지난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물론 아시안투어 상금왕까지 석권했고, 현재 세계 랭킹 78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안투어에서 뛰는 김주형으로서는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이 고민될 법도 하다. 리브 골프 측은 오는 6월 잉글랜드 런던 인근의 센추리온 클럽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미국 포틀랜드, 뉴저지, 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태국 방콕,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등지에서 8차례에 걸쳐 대회를 개최한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대항마인 리브 골프 측에 합류하는 선수들을 ‘영구 제명’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상태다.김주형은 PGA 투어 소속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대회에 출전하든 상관이 없지만, 그는 “아직 결정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내가 있는 자리에서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일단은 눈앞에 있는 올해 남자 골프 메이저 3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마음이다. 김주형은 5월 PGA 챔피언십과 6월 US 오픈, 7월 디 오픈에 차례로 나선다. 그는 “작년에는 많은 걸 포기했지만 이번에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빨리 발전에 큰 무대에 적응하고 싶다.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올해는 한국보다는 해외 투어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주형은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많이 완화됐기 때문에 최대한 해외 대회에 많이 출전할 생각이다. 8월까지 큰 대회가 많아 해외를 왔다갔다 할 예정”이라며 “다음주에 미국으로 출국해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주형은 6일 경기 성남시의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주관하는 메이저급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이고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10위 안으로 점프했다.그는 “올해 한국에서 첫 대회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경오픈을 겨냥해 훈련을 열심히 했다”며 “산악 코스여서 너무 힘들고 특히 퍼트할 때 경사가 심해 신경쓸 게 많지만 지난해 좋은 기억이 있어 잘 대처하고 있다. 중요한 퍼트들이 들어가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주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갤러리가 없었지만 1라운드부터 5000여 명, 2라운드도 2000여 명이 모인 구름 갤러리 앞에서 경기한 그는 “갤러리 앞에서 처음 경기해본다”며 “더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메이저급 대회여서 그런지 세팅이 어렵고, 지난해보다 그린 스피드가 조금 느리지만 주말에 더욱 빨라질 걸 알고 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며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2.05.06 I 주미희 기자
사우디 골프 개막전 티켓 값이 마스터스·디 오픈 뺨친다고?
  • 사우디 골프 개막전 티켓 값이 마스터스·디 오픈 뺨친다고?
  • 그레그 노먼(사진=AFPBBNews/Getty Image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오는 6월 첫 선을 보이는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 개막전 입장권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주최 측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개막전 티켓 값은 하루 68파운드, 3라운드 전 라운드 패키지는 180파운드”라고 전했다.달러로 환산하면 갤러리들은 하루에 85.10달러(약 10만7000원), 전라운드 패키지로는 225.27달러(약 28만5000원)를 내야 한다.텔레그래프 등 일부 외신은 “세계 랭킹 100위 내 선수 중 15명밖에 출전하지 않는 이 대회 티켓 값이 결코 저렴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이 매체는 “세계 톱10 중 한 명도 나서지 않고 세계 50위로 범위를 넓혀도 출전 선수는 5명 정도에 불과한 이 대회가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할 것은 마스터스 티켓 값과 맞먹는 금액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명인열전’ 마스터스는 375달러(약 47만4000원)로 정규 4라운드와 3일간의 공식 연습을 모두 참관할 수 있다. 물론 입장권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이고, 1만 달러(약 1200만원)가 넘는 금액에 뒷거래가 되기는 하지만 말이다.뿐만 아니라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인 디 오픈도 하루 티켓 값이 약 118.89달러(약 15만원)다. 마스터스, 디 오픈은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이기 때문에 리브 골프 시리즈와는 출전 선수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텔레그래프는 “리브 골프 시리즈는 출전 선수가 48명 밖에 되지 않는 데다가 샷 건 방식으로 진행돼 갤러리들은 5시간 정도면 모든 경기를 다 볼 수 있다”며 티켓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필 미켈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언 폴터,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등이 참가 신청은 했지만 이들이 출전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고 덧붙였다.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자금줄을 대고 그레그 노먼(호주)이 대표를 맡은 리브 골프 인베스트먼트는 오는 6월 신생 골프 투어인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범을 준비 중이다.6월 잉글랜드 런던 인근의 센추리온 클럽에서 개막전을 열고 10월까지 미국 포틀랜드, 뉴저지, 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태국 방콕,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등지에서 8차례에 걸쳐 대회를 개최한다.개막전은 총상금 2500만 달러(약 316억원)로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으며 우승자는 400만 달러(약 50억6000만원), 꼴찌도 12만 달러(약 1억5000만원)를 챙겨간다. 총 48명이 컷오프 없이 54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2022.05.06 I 주미희 기자
“우리도 손정의처럼”…한국판 비전펀드 시동 걸리나
  • [마켓인]“우리도 손정의처럼”…한국판 비전펀드 시동 걸리나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투자 장벽을 완전히 허물어달라”새 정부 취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본시장과 재계 안팎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요점은 간단하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VISION FUND)’처럼 국내 대기업들도 해외 투자와 외부 자금출자 전면 허용을 검토해달라는 것이다.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규제가 완화되는 분위기지만 이걸로는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가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국내 대기업들도 글로벌 시장에서 화끈하게 투자하고 입지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는 것이다. 국내 벤처투자는 물론 해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 육성에도 국내 대기업이 나서야 한다는 게 재계 주장이다. 이른바 ‘한국판 비전펀드’ 출범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 또한 적잖은 가운데 새 정부가 재계 메시지에 응할지가 관건이다. ◇ 국내도 비전펀드 만들 때 되지 않았나요?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재계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기업 해외 투자와 외부 자금출자 전면 허용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일반지주회사도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설립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분 100%의 자회사 형태여야 하는데다 차입 한도 또한 일반 벤처캐피탈(자기자본 800~1000%)에 한참 못 미치는 자기자본 200%로 제한돼 있어 갈증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재계의 요청은 앞선 CVC 허용에서 한발 더 들어간 형태로 직접 펀딩(자금조성)을 주도하고 딜소싱(투자처 발굴) 등 해외 투자를 주도할 수 있는 펀드를 만들 수 있도록 길을 터달라는 게 핵심이다. 롤모델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다. 일본 IT(정보통신) 기업인 소프트뱅크가 모태지만 127조원 규모 1호 펀드에 이어 137조원 규모의 2호 비전펀드를 굴리는 글로벌 투자자로서의 명성이 더 자자하다. 펀드 조성 과정에서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 등의 출자를 이끌어내며 천문학적인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지난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이머커스(전자상거래)기업 쿠팡과 야놀자 등 국내 시장 기반 유니콘에도 거액을 투자하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 들어서는 바이오 기업에 투자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 생명공학 전문 매체인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비전펀드2는 올해 1분기에만 8억900만달러(1조31억원) 투자를 집행했는데, 7곳의 바이오벤처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총 16곳의 바이오벤처에 투자한 것과 비교하면 바이오벤처 투자에 속도를 올리며 선제 투자에 나섰다. ◇ 넘어야 할 장애물 산적…새 정부 의지가 관건국내 대기업 입장에서도 벌어지는 격차를 두고만 볼 수는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서 봤을 때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느냐”라며 “새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고 새 기준을 만들기 위한 협의에 나서는 것으로도 유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4차례나 만난 점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 회장은 지난 22일 부산상의 회관에서 진행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에서 “정부와 원팀으로 일심전력 다할 것”이라고 협력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각별한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에 참석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기자단)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은 대기업의 자본시장 참여가 이미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도 자본시장 내 새로운 판이 깔리느냐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대기업 펀드 출자를 통해 해외 투자로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한 PEF 운용사 관계자는 “이미 기업들이 여러 방면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고 있지 않느냐”라며 “대기업이 투자를 주도하는 포지션이 주어진다면 전에 없던 그림이 나오긴 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무르익는 기대감에도 넘어야 할 장애물이 적지 않다. 대기업의 해외 투자나 자금 출자를 전면 허용할 경우 특정 대기업에 대한 특혜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산분리(금융 자본과 산업 자본을 분리하기 위한 법률)원칙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깐깐한 기준을 유지하며 조금씩 완화해온 기조를 하루 아침에 허물기 부담스럽다는 관측도 나온다. 더욱이 해당 제도를 악용한 기업들의 ‘해외 사금고화’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 또한 과제로 남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당장 전면 허용으로 가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면서도 “기준을 새로 정하고 현재 기준에 대해 재검토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니 본격 논의를 시작하는 것 만으로도 유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4.29 I 김성훈 기자
넥센타이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서 최정상 클래스 SUPER 6000 출전
  • 넥센타이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서 최정상 클래스 SUPER 6000 출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SUPER 6000 클래스에 자사 엔페라 레이싱팀의 출전과 더불어 서한GP에도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넥센타이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UPER 6000 클래스 출전넥센타이어는 지난 시즌 SUPER 6000 클래스 첫 데뷔와 동시에 개막전 우승을 거머쥐었고, 시즌 중반에는 엔페라 레이싱팀을 출범시켰다. 이번 2022 시즌에는 지난 해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황진우 선수를 새롭게 영입, 황도윤 선수와 함께 2인 드라이버 체제로 레이싱팀을 이끌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황진우 선수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 역대 8번째 센추리 클럽(개인통산 100경기 출전) 선수로,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의 풍부한 레이스 출전 경험과 다수의 우승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수다. 지난 201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UPER 6000 클래스에서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경험도 있다.넥센타이어는 ‘서한GP’에도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다. 지난 시즌 종합 3위로 시즌을 마감한 서한GP는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등 3명의 베테랑 선수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급 프로팀으로 올 시즌부터 넥센타이어와 함께한다.서한 GP는 공식 개막에 앞서 진행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차 공식 테스트에 참가해, 넥센타이어와 함께 한 첫 주행에서 통합 2위와 3위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넥센타이어의 엔페라 레이싱팀, 서한GP가 출전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오는 4월 23~24일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첫 레이스를 펼친다.
2022.04.21 I 손의연 기자
이정재 남우주연상…'오징어게임', 美 크리틱스 초이스 2관왕
  • 이정재 남우주연상…'오징어게임', 美 크리틱스 초이스 2관왕 [종합]
  • 박해수(왼쪽부터) 정호연 이정재(사진=박해수 SN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 게임’이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외국어 작품상을 수상했다. 주역 이정재도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는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가 열렸다. 이날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외국어작품상, 남우주연상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외국어작품상과 남우주연상 2관왕에 올랐다.앞서 ’기생충‘, ’미나리‘가 연이어 트로피를 거머쥔 외국어작품상에는 애플TV+ ’아카풀코‘(멕시코), 넷플릭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프랑스), 넷플릭스 ’루팡‘(프랑스), 넷플릭스 ’종이의 집‘(스페인), 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멕시코)가 함께 후보에 올랐고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외국어 작품상을 수상했다.이어 이정재도 NBC ’디스 이즈 어스‘ 스털링 K. 브라운, 파라마운트+ ’이블‘ 마이크 콜터, HBO ’석세션‘ 브라이언 콕스와 제레미 스트롱, FX ’포즈‘ 빌리 포터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남우주연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어 박수를 받았다. 무대에 오른 이정재는 “오 마이 갓”이라고 외치며 수상의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정재는 “크리틱스 초이스에 정말 감사하다”며 ’오징어 게임‘과 넷플릭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정재는 미국 배우조합상(SAG), 미국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초‘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TV 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파라마운트+ ’이블‘과 ’굿 파이트‘, 애플TV+ ’포 올 맨카인드‘, FX ’포즈‘, HBO ’석세션‘, NBC의 ’디스 이즈 어스‘, 쇼타임의 ’옐로우자켓‘이 후보에 올랐는데 ’석세션‘이 작품상을 수상하며 ’오징어게임‘의 수상이 아쉽게 불발됐다.그러나 ’오징어게임‘의 2관왕은 유의미한 결과다. 이정재 정호연 박해수가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시상하기 위해 나란히 무대에 오르며 시상식을 빛내기도 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영화와 TV 부문을 나눠 시상을 하는 미국 주요 시상식으로 꼽힌다.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46일 간 플릭스패트롤이 집계한 월드랭킹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으며, 역대 넷플릭스 작품 중 가장 많은 시청 가구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22.03.14 I 김가영 기자
"20년 전 무임승차 사과드립니다"…봉투에 든 6만5000원과 편지
  • "20년 전 무임승차 사과드립니다"…봉투에 든 6만5000원과 편지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제가 20년 전 무임승차를 했고 또 학생 정액권의 환불액을 부당하게 취한 적이 있어서 그에 대한 현금을 동봉해서 보냅니다. 많이 늦었지만 사과드립니다.”21일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11월, 한 익명의 시민이 20년 전 지하철 부정승차를 사과하는 편지와 함께 6만5000원의 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공사는 뒤늦게 지불된 이 ‘지하철 요금’을 수입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반성문과 요금이 담긴 해당 편지 이외에 지난 해 서울교통공사에 시민들이 편리함, 만족, 감성 공감 등의 이유로 공사에 보내온 칭찬 민원은 총 2202건으로 나타났다.칭찬 민원 유형으로는 ‘승무원 안내방송’이 1773건(80.5%)으로 가장 많았다. 승무원이 지하철 이용수칙을 친절히 안내하거나, 여유시간 중 승객들을 격려하며 건넨 감성적인 말이 좋았다는 칭찬들이 많았다.다음으로는 ‘직원들의 서비스, 친절이 고마웠거나 좋았다’고 한 칭찬 민원이 294건(13.4%)이었다.특히 유실물을 찾아줘서 고맙다거나, 몸이 불편한 상태인데 도와줘 감사하다는 의견이 많았다.작년 한 해 칭찬 민원을 가장 많이 받은 공사의 ‘칭찬왕’은 4호선 동작승무사업소에 승무원으로 근무하는 최경천 차장(175건)이었다.공사는 칭찬을 많이 받은 직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누적 칭찬 민원이 100건 이상인 승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센추리 클럽(Century Club)을 만들었다.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고객분들이 따뜻한 말과 격려로 지하철의 노고를 알아주시는 칭찬을 보내 주시면 직원들도 더욱 힘이 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지하철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1.21 I 이선영 기자
설 연휴에도 골프장 33곳 정상 영업..67곳은 설 당일만 휴장
  • 설 연휴에도 골프장 33곳 정상 영업..67곳은 설 당일만 휴장
  • 국내 골프장의 코스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설 연휴 동안 골프장 33곳은 정상 영업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이하 골프장협회)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동안 회원사 골프장의 휴·개장 현황을 발표하고 33곳 골프장은 설 연휴에도 휴장 없이 정상 영업하고 67곳 골프장은 설 당일인 2월 1일을 제외하고 나흘 동안 영업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아직 휴·개장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골프장이 많아 예약에 앞서 미리 확인해 볼 것을 권유했다. 설 연휴 동안 일부 골프장에서는 내장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골드CC는 설 당일 한복을 입고 내장하는 팀과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부자(父子)가 함께 내장하는 고객 등 2대(代)가 함께 방문하면 카트 대여료를 면제해 준다. ◇설 당일(2월 1일)만 휴장(67개사)가야, 경주신라, 광주, 구니, 구미, 그랜드, 글렌노스, 김해상록, 남서울, 남여주, 남촌, 노벨, 뉴스프링빌, 뉴스프링빌Ⅱ, 뉴코리아,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드비치, 라데나,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김해, 롯데스카이힐부여, 베이사이드, 부곡, 부산, 블랙밸리,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비에이비스타, 서경타니, 세종필드, 송추, 수원, 스카이밸리, 신원, 아시아나, 안성, 안성베네스트, 양산, 양주, 어등산, 에덴밸리, 에이원, 여주, 이천마이다스, 인터불고, 정산, 창원, 천안상록, 청평마이다스, 코스카, 클럽모우, 태광, 파미힐스, 팔공, 88, 포천아도니스, 프리스틴밸리, 프린세스, 한성, 한원, 화산, 화성상록, 힐드로사이◇휴장 없음(33개사)고창, 골드,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클럽Q, 그린힐, 마론뉴데이, 발리오스 서서울, 석정힐, 세인트포, 센추리21, 썬힐, 에딘버러, 에버리스, 에이치원클럽, 오크밸리, 우리들, 유성, 은화삼, 이포, 인천국제, 중문, 캐슬렉스(서울), 캐슬렉스제주, 테디밸리, 플라자CC용인, 핀크스, 해운대비치, 해피니스, 화순, 화순엘리체◇5일간 휴장(28개사)가평베네스트, 금강, 남부, 뉴서울, 더스타휴, 레이크우드, 문경, 버치힐, 블랙스톤이천, 블루헤런, 사우스스프링스, 아난티클럽서울, 안양, 에머슨, 웰링턴, 용평, 이스트밸리, 자유, 잭니클라우스, 제이드팰리스, 크리스탈밸리, 클럽비전힐스, 티클라우드, 해비치(서울), 해슬리나인브릿지, 한양, 휘닉스, 휘슬링락◇기타 휴장(5개사)]라비에벨 : 듄스코스 1월 31일, 올드코스 2월 1일 휴장솔모로, 우정힐스 : 1월 31일, 2월 1일 휴장중부 : 2월 2일만 개장천룡 : 1월 29일, 30일만 개장
2022.01.19 I 주영로 기자
타이어업계, 잇단 탈(脫) 타이어 선언…사업다각화 가속
  • 타이어업계, 잇단 탈(脫) 타이어 선언…사업다각화 가속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타이어업계가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 수요 감소와 원자재 가격·운송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국타이어, 조현범 단독체제 개막9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사업 다각화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업계 1위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조현범 회장 단독 체제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면서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형인 조현식 부회장은 고문으로, 아버지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도 명예회장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한국타이어는 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인 스트림(STREAM) 전략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트림은 △친환경 배터리와 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 관련 핵심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 물류 등 자동·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Mobility)를 뜻한다. 한국타이어는 스트림 전략의 일환으로 작년 캐나다 초소형 정밀기계(MEMS) 설계 업체인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프리사이슬리)를 2045억원에 인수했다.한국타이어가 인수한 프리사이슬리는 △5세대(5G) 이동통신 △자율주행 솔루션 △의료영상장비 △메타버스(AR·VR) △항공우주 등의 핵심 부품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광학 초소형 정밀기계 설계업체다. 특히 프리사이슬리는 작년 설계한 자율주행차의 라이다(LiDAR) 센서용 초소형 정밀기계의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한국앤컴퍼니로서는 프리사이슬리를 통해 자율주행차 사업에 발을 담근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작년 신사업 발굴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 전담 자회사 아이앤비코퍼레이션도 설립했다. ◇원자재가격 상승 등 3중고로 실적 부진 넥센타이어도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넥센타이어의 벤처 캐피탈 자회사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Next Century Ventures)는 최근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타트업 안라테크놀로지스에 투자했다. 안라테크놀로지스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미항공우주국·연방 항공국 등과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체계시스템(UTM)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는 지속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타이어업계가 이렇듯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이유는 경영 상황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3분기 국내 타이어업계의 실적은 부진했다.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808억원,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77.7% 감소했다.업계 관계자는 “신차용 타이어 수요 감소와 원자재가격·운송비 상승 등 타이어업계를 둘러싼 주변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타이어 업체들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1.09 I 신민준 기자
까사리빙 스토어, 롯데白 건대스타시티점 신규 입점
  • 까사리빙 스토어, 롯데白 건대스타시티점 신규 입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매거진 까사리빙의 디자인 편집숍 ‘까사리빙 스토어’는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 새롭게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제공=까사리빙)새로운 매장은 건대스타시티점 2층에 있는 리빙 복합 매장인 ‘테일러드 홈’ 입구에 38㎡ 규모로 마련됐다. 테일러드 홈은 ‘같은 아파트 다르게 살기’란 콘셉트로 큐레이션한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의 프리미엄 리빙 전문관이다. 까사리빙 스토어는 홈 스타일링에 관심 높은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오리지널 디자인 가구와 조명, 소품을 한데 모았다. 요즘 집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통해 자주 접하는 스위스 디자인 가구 브랜드인 비트라, 아르텍을 비롯 덴마크의 엥겔브레츠, 미국 모던 디자인 퍼니처 블루닷,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 라문 등이 주요 제품이다.다양한 소품 역시 눈에 띈다. 프렌치 디자인 하우스인 아이브라이드의 데코 트레이와 유앤어스의 아트 카펫은 집안을 돋보이게 하는 액세서리 역할을 한다. 까사리빙 스토어는 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트렌디한 감성의 아이템이지만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타임리스 디자인을 엄선했다. 미드 센추리 디자인의 대명사인 비트라의 팬톤 체어와 임스 엘리펀트와 임스 버드와 같은 아이코닉한 오브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 기능성을 고려한 의자로 허리를 곧게 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팁 톤 체어도 선보인다.까사리빙 스토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MZ 세대를 중심으로 집 꾸미기 열풍이 불고 있다”며 “디자인 역사의 아이콘이라 볼 수 있는 아이템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테일러드 홈 입점 브랜드(일부 브랜드 제외)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액 대별 5% 롯데 상품권 증정 및 추가 할인 등의 행사를 1월 한 달간 진행한다.
2022.01.05 I 이윤정 기자
아산공장 화재에 귀뚜라미 "공급 차질 없도록 노력"
  • 아산공장 화재에 귀뚜라미 "공급 차질 없도록 노력"
  • 충남 아산 귀뚜라미 공장 전경 (출처=연합뉴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번 화재로 인해 소비자와 대리점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귀뚜라미 관계자는 1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 공장과 관련해 “보일러 생산을 경북 청도 공장과 이원화하고 있다”며 “보일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충남 아산에 있는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충청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8분쯤 귀뚜라미 아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 등 450여 명과 장비 5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전 8시 16분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쯤 큰불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이날 화재로 불이 나기 시작한 한 개 동(1만 4262㎡ )이 전소했다. 이어 옆 동(1만 8165㎡)으로 불이 옮겨붙어 소방당국이 현재 마무리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휴일에 공장 가동을 하지 않던 상황이어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귀뚜라미는 경북 청도와 충남 아산 공장에서 보일러와 산업용 에어컨, 공조기 등을 생산한다. 보일러 등 전체 생산에서 청도와 아산 공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0% 정도다. 다만 청도 공장에서는 보일러만 생산하는 반면, 아산 공장에서는 보일러와 함께 산업용 에어컨, 공조기 등 다른 제품도 생산한다. 아산 공장에는 귀뚜라미 외에 센추리 등 계열사도 생산라인을 운영한다.천안아산산업단지에 위치한 귀뚜라미 아산 공장은 총 5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곳은 2개 동이다. 귀뚜라미 측은 현재 보일러와 함께 산업용 에어컨 완제품, 부품 등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한편, 귀뚜라미 아산 공장은 지난해 초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면서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당시 가동을 일시 중단한 상황이었지만 전국 9개 물류센터와 대리점에 있는 보일러 재고로 겨울철 수요에 대응, 실적에 있어 큰 피해를 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01.01 I 강경래 기자
넥센타이어 벤처캐피탈 자회사, 美UAM 스타트업 투자
  • 넥센타이어 벤처캐피탈 자회사, 美UAM 스타트업 투자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넥센타이어(002350)의 실리콘밸리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자회사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Next Century Ventures)가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스타트업 안라 테크놀로지스(ANRA Technologies)에 투자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는 모빌리티 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와 친환경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적 신기술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첫 투자로 UAM 영역을 선택했다. UAM은 지상 교통의 한계를 넘어 도심 환경에서의 사람과 화물의 이동과 운송을 항공의 영역으로 가져간 최첨단교통체계다. 드론 택시, 에어 택시 등을 활용해 도로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자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기존 육상교통체계인 버스, 철도, 항만, 등과 연계해 환승 시간이 최소화된 연계교통(seamless) 서비스의 일환으로 확장된다.안라 테크놀로지스는 UAM 영역 중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체계 시스템(UTM, Uncrewed aircraft system Traffic Management)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UTM은 미래 모빌리티 수단인 도심항공교통의 교통 관제탑(Control Tower) 역할을 하는 UAM 분야의 필수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안라 테크놀로지스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NASA(미 항공 우주국) 및 FAA(연방 항공국)과 UTM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도 유럽항공 안전청(EASA)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EASA에 모두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UAM 영공 솔루션 업체이기도 하다. 또한 아시아권에서도 인도의 ‘배달의 민족’이라고 불리는 스위기(Swiggy)와 사업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큰 시장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넥센과 공통 투자로 지난 3월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실리콘밸리에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를 설립했다.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분야의 판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며 “동시에 인류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들을 가져올 수 있는 선한 기술력을 발굴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 미래의 일상 생활을 그리며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1.12.20 I 신민준 기자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완성차와 사상 최대 ‘5000억’ 계약
  •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완성차와 사상 최대 ‘5000억’ 계약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5000억원 규모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해운 사업에 본격 진출한 2010년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PCTC) ‘글로비스 센추리’호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관련 공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중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유럽으로 해상운송할 예정이다.1년 계약금액 5018억원은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단일 업체와 맺은 계약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도 유례없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현대글로비스는 2020년 폭스바겐에 이어 이번 계약까지 잇따라 대형 수주를 따내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가져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폭스바겐그룹은 현대글로비스에 5년 장기 해상운송계약을 맡겼다. 현대글로비스는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폭스바겐그룹 내 전 승용차 브랜드의 유럽발 중국 수출 물량 전체를 단독으로 운송하게 됐다.현대글로비스는 잇단 계약을 통해 유럽과 중국 간 왕복 셔틀 해상운송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수익성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90척의 선대, 80여개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차 운반선의 특성을 살려 전 세계에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대규모 선단을 보유함으로써 유연하게 선박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해 화주가 원하는 운항 스케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이와 함께 지난 20년간 구축한 해상운송 노하우와 글로벌 브랜드와 다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신뢰를 다져 놓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전세계 요충지마다 구축한 물류 인프라도 강점이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글로벌 선사 최초로 유럽 자동차 물동량 최대 규모 항만 중 하나인 독일 브레머하펜항(港)에 단독 사용 가능한 선적 터미널을 확보해 이번 계약 등 향후 유럽 자동차 물류 사업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또한 2019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항구 내 신규 완성차 야적장을 확보해 축구장 143개 면적인 100만㎡에 이르는 자동차 부지를 전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2018년 평택항 자동차전용터미널를 건설했다.현대글로비스의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 내 비(非)계열 매출 비중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올 3분기 기준 비계열 매출 비중은 60%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내년 전망을 밝히고 있다.현대글로비스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에서 비계열 비중은 매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16년 40%, 2017년 42%, 2018년 44%에서 2019년에는 52%로 증가하며 처음으로 비계열 매출 비중이 계열사 매출 비중보다 커졌다.현대글로비스가 해운 사업에 본격 진출했던 2010년 당시(12%)와 비교하면 10년 새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독보적인 자동차 해상운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넓혀 나가겠다”며 “자동차운반선 시장의 유일한 한국계 선사로서 앞으로도 최적의 해상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6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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