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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검찰 고발 조치 수용 못해..적극 소명할 것"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현 경영진에 대한 금융당국의 검찰 고발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셀트리온은 8일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혐의에 대해 검찰 통보한다는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매도 연계 투기세력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결정또한 받아들일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증선위를 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주가조작에 가담한 박형준 전 애플투자증권 사장, 김형기 셀트리온홀딩스 임원이 시세조종 행위를 했다고 보고 이번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관계자는 “셀트리온은 특정 목적을 가지고 주가 형성에 인위적으로 개입한 적이 없다”며 “공매도 연계 투기세력으로 추정되는 매도물량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출회될 때만 소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정보를 사전에 유출하거나 타인에게 전달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부당이익을 취한 사실도 없다는 것이 셀트리온 경영진의 주장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 검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관련 혐의를 적극적으로 소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불공정 행위가 창조경제의 싹인 벤처기업에 치명적인 독소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관계 당국에 설명한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과 무상증자 등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관계자는 “바이오 제약산업의 특성상 성장 과정에서 상당기간 동안 분식 회계설, 임상환자 사망설, 대표이사 도주설 등 갖가지 악성루머에 시달려야 했다”며 “악성 소문이 시장에 유포되는 시점에 공매도 물량이 집중됨으로써 주가하락과 신뢰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공매도 연계 추정세력을 인지한 후 갖가지 소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함으로써 신뢰를 지키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불법적인 투기세력의 공격이 장기간 이어지는 동안 연계 계좌를 통한 통정매매와 자전거래 정황을 포착했다고 셀트리온은 주장했다. 이에 따라 주주 3500명이 연대 서명해 관계 당국에 조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공매도 연계 투기세력이 단순히 시세 차익을 얻으려는 세력이 아니었다”며 “회사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려는 세력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직접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한편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은 ‘램시마’ 수출을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국내 바이오 제약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는 매각 작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주가조작 혐의'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검찰 고발(상보)☞'주가조작 혐의'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검찰 고발☞[마감]코스닥, 장 막판 상승반전..개인·외국인 '사자'
2013.10.08 I 박형수 기자
  • '주가조작 혐의'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검찰 고발(상보)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금융당국이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 등 임원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관련 회사 셀트리온과 셀트리온GSC, 애플투자증권 등도 모두 검찰 고발 조치 됐다.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열어 서 회장과 주가조작에 가담한 박형준 전 애플투자증권 사장, 김형기 셀트리온홀딩스 임원이 시세조종 행위를 했다고 보고 이번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당국은 서 회장이 회사의 실적 논란으로 주가가 떨어지자 박 전 사장과 공모해 지난 2011년 5월부터 6월, 그해 10월부터 11월까지 시세조종을 했다고 봤다. 그 이후 다시 주가가 떨어지자 김씨 등 3명과 공모,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세조종을 하는 등 3차례에 걸쳐 시세조종을 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다만 시세조종으로 매매차익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당국은 1차 시세조종에선 매매차익이 있었지만, 2~3차에 걸친 시세조종에선 오히려 매매차익을 보지 못해 전체적으로는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김인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은 “시세조종 형태는 허수주문, 고가매수 등 전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매매차익은 없었지만 주식담보대출이 많은 상황에서 주가가 떨어지면 채권자들이 반대매매를 할 가능성이 커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데 초점을 맞췄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시세조종으로 매매차익이 없어도 검찰에 통보된 사례는 많다”며 “차익이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셀트리온 측은 자사주 매입 당시에도 충분한 담보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소극적인 주가 방어를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증선위원들의 판단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또 자사주 매입과 무상증자 등도 성실히 공시의무를 다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이 역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증선위는 시세조종 혐의와 함께 미공개정보 이용 관련 혐의도 포착해 검찰에 수사 통보했다.▶ 관련기사 ◀☞'주가조작 혐의'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검찰 고발☞[마감]코스닥, 장 막판 상승반전..개인·외국인 '사자'☞[특징주]셀트리온, 급등세 전환
2013.10.08 I 김도년 기자
  • '주가조작 혐의'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검찰 고발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금융당국이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열어 서 회장과 일부 주주들이 시세조종 행위를 했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금융당국은 서 회장이 자사주 매입, 무상증자 등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주식담보 대출자금의 담보가치를 지키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셀트리온 측은 자사주 매입 당시에도 충분한 담보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소극적인 주가 방어를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증선위원들의 판단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또 자사주 매입과 무상증자 등도 성실히 공시의무를 다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이 역시도 먹히지 않았다.증선위는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목적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시장 가격을 인위적으로 유지하려는 행위 자체가 주가조작에 해당된다고 본 것이다. 공매도로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한 경영진의 대응 행위도 주가조작으로 봤다.금융당국은 지난달 25일에 열린 증선위에서 셀트리온의 주가조작 혐의를 먼저 검토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바 있다. 금융당국자들은 다른 안건에 대한 논의가 길어지면서 셀트리온 관련 안건은 제대로 논의하지 못했다고 전했지만, 증선위원들 사이에서 이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기사 ◀☞ 금융당국, 오늘 셀트리온 검찰 고발 여부 결정☞ 셀트리온 "지분매각 대상 회사 물색 중"☞ 셀트리온의 공매도와의 전쟁, 시세조종일까 아닐까☞ 금융위, 셀트리온 회장 검찰 고발 결론 못내려
2013.10.08 I 김도년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끌고 기관 밀고’..이틀째 상승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활발한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곡선을 그렸다.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7포인트(0.88%) 오른 537.50으로 거래를 마쳤다. 2.38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거래 내내 한 번도 상승 고삐를 놓치지 않더니 지난달 20일 이후 한 달여만의 최고치로 마감했다.이날도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가 강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283억원, 기관은 24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5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비금속과 운송, 유통,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등의 상승폭이 돋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0.8%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성광벤드(014620) 등이 내린 데 반해 서울반도체(046890)와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포스코ICT(022100) 다음(035720) 씨젠(096530) 파트론(091700) 메디톡스(086900) 등은 올랐다. 특히 씨젠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에 대한 기술 수출 기대에 5.5% 넘게 상승했다.글로벌 풍력발전 터빈업체인 베스타스의 주가 급등 소식에 동국S&C(100130)와 태웅(044490) 유니슨(018000)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1조6000억원 규모 파주 스마트시티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소식에 디지텍시스템(091690)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루보(051170) 코아스(071950) 삼륭물산(01497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이밖에 삼성전자가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는 중국 시안공장 장비 발주를 시작하면서 유니셈(036200)과 유진테크(084370) 테스(095610) 등의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위닉스(044340)가 내년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11% 이상 뛰었다.이날 총 거래량은 2억9011만주, 거래대금은 1조620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5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349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의 공매도와의 전쟁, 시세조종일까 아닐까☞[줌 인 이슈]이 시각 특징주 - 셀트리온, 메디톡스, LG이노텍, 한샘☞[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수..530선 회복
2013.09.27 I 김기훈 기자
  • 셀트리온의 공매도와의 전쟁, 시세조종일까 아닐까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의 공매도와의 전쟁은 시세조종일까 아닐까.지난 25일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셀트리온 시세조종 혐의에 대한 검찰 고발 조치를 다음 증선위로 연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먼저 금융당국과 셀트리온이 모두 의견을 같이 하는 부분은 문제가 되는 과거 자사주 매입이나 무상증자가 셀트리온이 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셀트리온은 다음 증선위에서 주가조작 혐의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융당국은 그러나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시장 가격을 거슬러 주가를 인위적으로 유지하려는 행위는 모두 주가조작에 해당한다는 견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자본시장법령상 인위적으로 주식가격에 개입하려는 행위 자체는 모두 불법”이라며 “심지어 주가조작으로 손해를 봤더라도 가격에 개입하려 했으면 불법”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이에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회사들이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취득하거나 무상증자를 하지만, 이를 모두 불법으로 볼 수는 없기 때문. 만약 이 모든 행위를 불법으로 본다면 침체한 금융주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열을 올린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 등 4대 금융지주 회장의 행위도 모두 불법 행위가 된다.결국 경영진이 어떤 의도와 목적을 갖고 주가 부양을 했느냐가 불공정거래 행위의 판단 기준이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다.금융당국은 대출 담보가 된 주식의 담보가치 하락을 막으려는 의도로 자사주를 사들였다고 보지만, 셀트리온은 자사주 매입 당시에도 충분한 담보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소극적인 주가 방어였을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다.공매도 세력에 대한 대응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금융당국은 셀트리온 주식에 대한 공매도는 일상적인 거래에서 일어나는 수준으로 이에 대한 경영진의 조직적 대응이 오히려 불공정 거래 행위였다고 보고 있다. 즉 실체가 없는 공매도 세력을 핑계로 인위적으로 주가를 유지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셀트리온은 특정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공매도가 일어났고 정규 매매시간이 아닌 시간외매매 거래로 공매도가 일어나는 등 일상적인 공매도 행태와는 달랐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주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정당한 주가 방어 행위였다고 설명한다.금융당국과 셀트리온의 2회전은 다음 증선위에서 결론이 나겠지만, 그 결과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사생결단으로 공매도와의 전쟁을 펼친 코스닥 대장주의 운명도 그때 판가름날 전망이다.▶ 관련기사 ◀☞[줌 인 이슈]이 시각 특징주 - 셀트리온, 메디톡스, LG이노텍, 한샘☞[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 순매수..530선 회복☞[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한샘 (009240)
2013.09.26 I 김도년 기자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한샘 (00924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오늘은 이태진 한화투자증권 부산지점 과장과 함께 했습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인기 종목은?1. 셀트리온(068270)2. 메디톡스(086900)3. 한샘(009240)4. 상아프론테크(089980)5. 엔씨소프트(036570)■포털상위 5위, 엔씨소프트(036570)-올해 중국서 신작 출시 기대감에 ‘↑’:‘블레이드 앤 소울’, ‘길드워2’-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포털상위 4위, 상아프론테크(089980)-中, 2017년까지 전기차 20만대 이상 보급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러…연초대비 400% ‘↑’-시장 확대 모멘텀에 ‘신고가’■포털상위 3위, 한샘(009240)-3Q 실적 호전에 52주 신고가-풍부한 현금성 보유-매장 대형화로 경쟁사 ‘이케아’에 승부■포털상위 2위, 메디톡스(086900)-美 업체와 3,9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소식-호재 속 ‘사상최고가’ 경신■포털상위 1위, 셀트리온(068270)-서정진 회장 검찰보발 보류에 ‘강세’-2주후 증권선위에서 논의 전망■이태진 한화투자증권 부산지점 과장의 선택, 한샘(009240) -안정적 실적 성장의 M/S 1위 내수업체-부엌가구 홈쇼핑 통한 성장-‘8.28대책’ 효과로 주택거래량 증가 및 건설사 미분양 해소-2분기 영업익 전년比 +28.7%, 영업이익 +90.6%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9월 26일 목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증선위 '결정 보류'에 강세☞[마감]코스닥, 보합..외국인·기관 '팔자'☞'시세조종 혐의' 셀트리온 회장 고발 여부 오늘 결정
2013.09.26 I 안수연 기자
  • [증시브리핑]추석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은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직면한다. 증시에 상장한 수백개 종목 가운데 오를 종목을 골라야 하고, 고르고 난 뒤에는 사야할 시기를 선택해야 한다. 사고 난 뒤에는 팔아야 할 시점을 결정해야 한다. 투자자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불확실성이다. 어떤 투자자도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정답인지 알 수 없다. 혹자는 주식투자를 ‘어두운 밤 산길을 헤메는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정상인줄 알고 올라가다 보니 절벽을 만나기도 하고 언제 튀어나올 지 모르는 산짐승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투자했는데 갑작스런 유상증자 결정에 당황하기도 한다. 자원개발에 성공하면 대박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했는데 결과는 상장폐지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바이오 업체에 투자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만 기다렸는데 주가는 승인 직후부터 빠지는 일도 다반사다.셀트리온 주가가 급락했다. 공매도 세력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했던 감독당국이 오히려 셀트리온 경영진의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다수 투자자들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하며 ‘소나기는 피하자’는 심정으로 주식을 처분했다.불확실하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폰 시리즈로 승승장구하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호령하던 애플의 추락을 예상한 투자자는 많지 않다. 따라서 투자자라면 언제라도 튀어나올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처음 주식을 살때 예상했던 변수가 맞아 떨어지면서 주가가 오를수도 있지만 어떤 변수 하나가 어긋나면서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다. 추석연휴 기간에도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예상 수준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좋겠지만 반대의 경우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불확실성을 감내할 준비가 안돼 있다면 목표 수익을 낮추고 현금 비중을 높이는 것이 추석기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2013.09.17 I 박형수 기자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대한항공(00349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오늘은 박재민 신한금융투자 PWM센터 PB팀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인기 종목은?1.셀트리온(068270)2.대한항공(003490)3.OCI(010060)4.현대중공업(009540)5.써니전자(004770)■포털상위 5위, 써니전자(004770)-안철수 테마株, 10월 재보선 불참 가능성에 ‘하락’:링네트·오픈베이스 등 ‘급락’■포털상위 4위, 현대중공업(009540)-조선 업황 개선 전망-올해 사상 최대 수주 예상-외국인 10거래일 연속 매수 ■포털상위 3위, OCI(010060)-美 자회사 뉴욕증시 상장에 ‘강세’-조달 자금 북미 태양광 사업에 투자 예상■포털상위 2위, 대한항공(003490)-재상장 첫날 ‘강세’-지주회사 ‘한진칼’ 급등■포털상위 1위, 셀트리온(068270)-서정진 회장 주가조작 혐의 ‘급락’-25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최종 결론■박재민 신한금융투자 PWM센터 PB팀장의 선택, 대한항공(003490)-한진칼의 지분 공개매수는 주가 방어 역할-BDI 운임지수 회복 + 경기회복 신호→업황 회복 아직 불투명, 단기 매매 전략☞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주가조작 관련, 당국 통보받은 바 없다"☞[특징주]셀트리온, 당국 주가조작 포착 소식에 '급락'☞[마감]코스닥, 나흘째 상승..530선 회복
2013.09.16 I 안수연 기자
  • 금융당국, 셀트리온 주가조작 혐의 포착..이달내 결론
  • [이데일리 박형수 김도년 기자] 금융당국이 조만간 셀트리온 주가조작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공매도 세력과 서정진 회장의 주가 조작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둔 조사에서 서 회장이 시세조종 혐의가 있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금융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금감원의 셀트리온 불공정거래 조사 결과 등을 심의했다. 회의 참석자는 공매도 세력의 조직적인 움직임은 없었고, 오히려 서 회장과 일부 주주가 불공정 거래를 저지른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앞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월 셀트리온 공매도와 관련해 “악성 루머 유포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여부, 매출 부풀리기 등 회계처리 적정성 여부 등 시장 내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매출 부풀리기를 비롯한 회계조작은 혐의 감리에 착수하려 했지만 통상적인 표본감리 절차로 진행하기로 돌아서면서 사실상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났다. 현재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서는 서 회장에 대한 제재를 하는 방향으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금융당국은 서 회장이 주식담보대출 등을 받으면서 담보가치(주가)를 보전하기 위해 시세조종을 벌인 것으로 판단했다.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지 하루 만에 무상증자를 발표한 것도 문제가 된 것으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거래로 지적됐다. 다만 금융당국은 서 회장 측이 매매차익을 노리고 시세조종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자본시장법상 규정된 방식 외의 거래를 했다면 공시를 했더라도 불공정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며 “공시와는 별개의 문제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추석 명절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열어 이번 사항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린다. 셀트리온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2013.09.16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돌아온 외국인’에 520선 회복..셀트리온 급등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오랜만에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연일 급락하던 대장주 셀트리온은 이날 10% 넘게 급등하며 롤러코스터 행보를 이어갔다.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4포인트(1.63%) 오른 525.18로 마감했다. 지수는 1.88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해 이내 520선을 돌파한 뒤 장 마감까지 이를 지켜냈다.수급에선 외국인이 반등의 일등공신이 됐다. 엿새 만에 매수세로 전환한 외국인은 240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29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뒤를 받쳤다. 반면 매도세로 돌아선 개인은 193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놨다.이날 섬유·의류를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제약이 6%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오락문화와 제조, 컴퓨터서비스 등의 상승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은 최근 계속된 내림세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류마티스학회인 APLAR로부터 ‘램시마’가 현존 유일의 진짜 바이오시밀러로 인정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4% 넘게 급등했다. 서울반도체(046890)와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포스코ICT(022100) 다음(035720) 등도 올랐다. 이에 반해 CJ오쇼핑(035760)과 동서(026960) 파트론(091700) 씨젠(096530) 등은 떨어졌다.테마주 중에서는 정부가 DMZ평화공원 조성을 긴급 협업 과제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DMZ평화공원 테마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관련주로 분류되는 이화공영(001840)이 8%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코아스(071950)와 하츠(066130) 일신석재(007110)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개별종목으로는 동국제약(086450)이 3분기 실적 호조 기대에 6%가량 올랐으며, 우전앤한단(052270)도 방수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상승했다. 셀트리온와 급등과 함께 셀트리온제약(068760)도 상한가를 나타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669만주, 거래대금은 1조6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6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16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램시마, 현존하는 유일한 진짜 바이오시밀러"☞[특징주]셀트리온, 7%대 급반등..'한동안 너무 빠졌나'☞'송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요충지로 떠오른다
2013.09.02 I 김기훈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550선 턱걸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550선을 간신히 지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1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포인트(0.84%) 내린 550.25에 장을 마쳤다. 0.04%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꾸준히 키우며 한때 1% 넘게 빠지기도 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35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이끌었다. 개인이 514억원 매수 우위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대 내리며 사흘째 하락했고, CJ오쇼핑(035760)과 파라다이스(034230)도 1~2%대 빠졌다. 서울반도체(046890)와 SK브로드밴드(033630)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반면 이날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성광벤드(014620)는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 속에 3% 넘게 올랐다. 동서(026960)와 씨젠(096530)도 나란히 2%대 상승했다.중국 유아용품 산업이 앞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유아용품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아가방컴퍼니(013990)는 7% 넘게 급등했고 보령메디앙스(014100)도 3%대 올랐다. 리홈쿠첸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에 4% 가량 상승했다.시설투자를 위해 79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인터플렉스(051370)는 10% 넘게 급락했고, 한진피앤씨(061460)는 주가 조종 혐의로 경영진이 구속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정부의 전라남도 무안 일대 개발 결정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부각된 남화토건(091590)은 상한가로 직행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 7076만주, 거래대금은 1조 842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3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602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램시마’보다 더 큰 시장 노리는 국내 바이오 기술☞[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하락..셀트리온 4% 급락☞셀트리온지에스씨, 셀트리온 주식 40만주 매도
2013.08.12 I 김대웅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하락..셀트리온 4% 급락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지수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며 ‘퐁당퐁당’ 장세를 연출했다. 셀트리온은 4% 대에서 급락하는 등 이틀째 하락했다.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포인트(0.07%) 내린 554.93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1.49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557.10까지 올랐지만 이내 내림세로 전환, 555포인트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외국인과 개인은 매도세로 전환했다. 닷새째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이날 73억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8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만 홀로 18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등이 1~2% 선에서 올랐다.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운송,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콘텐츠, 기타서비스, 반도체 등도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제약, 기타 제조, 유통업종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4.11%로 가장 많이 내렸다. 파트론(091700)과 씨젠(096530), 포스코ICT(022100), 파라다이스(034230), 다음(035720) 등도 내렸다. SK브로드밴드(033630)와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서울반도체(046890) 등은 상승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사상최고가를 올리던 리홈쿠첸(014470)은 주가가 내리기 시작, 5.72%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CJ E&M(130960)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닷새째 올랐고 HRS(036640)는 액상실리콘고무(LSR) 신규 계약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소식에 6.85% 올랐다. 경원산업(043220)도 스마트폰 공급 사업을 시작하면서 1.47% 상승 마감했다.남북경협 수혜주로 꼽히는 에머슨퍼시픽(025980)과 재영솔루텍(049630) 등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 4531만주, 거래대금은 1조 7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4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를 맞은 종목 없이 454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지에스씨, 셀트리온 주식 40만주 매도☞[마감]코스닥, 출구전략 우려하는 개인들..나흘만에 '하락'☞셀트리온처럼 큰 신약 재료 보유했지만, 관심 못 받는 기업…
2013.08.09 I 김도년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외국인 '사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포인트(0.88%) 오른 556.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92포인트 오른 553.68로 거래를 시작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3712만주, 거래대금은 1조937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억원, 8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318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오락문화(-1.78%) 기타 제조(-0.52%) 통신장비(-0.32%)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제약(2.97% ) 섬유·의류(2.12%) 음식료·담배( 2.12%) 의료·정밀기기(2.1%)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상장사도 대다수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이 큰 폭으로 올랐다.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식품의약청(FDA)에 임상시험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77% 오른 6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화 ‘설국열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은 CJ E&M(130960)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CJ E&M은 3% 이상 올랐다. 이 밖에도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 ICT(022100) 파트론(091700) 위메이드(112040)가 올랐다. 반면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했다.개별 종목 가운데 코스닥 새내기 금호엔티(130500)는 상장 이후 이틀 내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스마트그리드 관련 업체인 누리텔레콤은 전력난 우려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파루는 슈퍼박테리아 감염환자가 늘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서 급등했다.상한가 8개를 포함한 497개 종목이 올랐고, 407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램시마 임상☞셀트리온GSC, 셀트리온 주식 33만주 매도☞[마감]코스닥, 550선 회복..외국인·개인 '쌍끌이' 매수
2013.08.05 I 박형수 기자
  • 셀트리온,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램시마 임상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램시마의 제품판매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 신청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임상시험 계획서는 미국 FDA와의 사전미팅 결과를 토대로 설계했다”며 “셀트리온이 한국과 유럽 규제당국에서 제품허가를 받기 위해 제출한 글로벌 임상 1,3상 결과를 미국 FDA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가교임상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내 추가 환자모집 없이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며 “유럽 오리지날 제품과 미국 오리지날 제품, 램시마간의 동등성을 증명하기 위한 데이터를 얻기 위한 간이 임상시험”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추가 환자모집 없이 가교임상을 진행하게 됨으로써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소요 기간과 비용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에 최대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램시마에 대한 허가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FDA의 의약품 허가기간은 일반적으로 1년가량 소요된다.관계자는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은 전세계 항체의약품 시장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에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유럽, 일본 등 다른 글로벌 시장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이 미국시장을 가장 앞서 선점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램시마의 오리지날 제품 미국시장 규모는 약 4조원이며, 램시마와 같은 TNF-알파 억제 항체의약품의 미국시장 규모는 약 13조원에 달한다. ▶ 관련기사 ◀☞셀트리온GSC, 셀트리온 주식 33만주 매도☞[마감]코스닥, 550선 회복..외국인·개인 '쌍끌이' 매수☞[마감]코스닥, 셀트리온에 울고웃고..어제는 상한 오늘은 하한
2013.08.05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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