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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웅진에너지(10313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알아보는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수요일은 플러스원 김준호 전략본부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의 포털검색 상위종목 1. 셀트리온(068270)2. KG모빌리언스(046440)3. 교육주4. 컴투스(078340)5. 웅진에너지(103130)■포털 상위 5위, 웅진에너지(103130)-미국 선에디슨과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웃도는 규모-9월, 월단위 손익 흑자 전환 기대감■포털 상위 4위, 컴투스(078340)-주력 게임 매출 감소…2Q 실적 부진 전망-전체 매출 21% 카카오톡에 지급…마진율 훼손-신작 모멘텀 부재, 목표가 하향조정 ■포털 상위 3위, 교육주-고교 무상교육 확대 소식에 상승 -교복업체와 문구류 업체 수혜 기대감-모나미, 바른손, 에리트베이직 동반 상승 ■포털 상위 2위, KG모빌리언스-‘스마트월렛’에 직불결제 서비스 오픈-모바일 결제 서비스 국내 1위-영업이익 전년比 40% 증가 전망 ■포털 상위 1위, 셀트리온(068270)-5일째 상승, 급락 이전 수준 회복 -‘램시마’ 유럽에 이어 일본 임상 성공-외국인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지속▶플러스원 전략본부 김준호 본부장의 선택!웅진에너지(103130)-태양광 산업 우려 불식-매출 회복 여부 중요-단기 급등에 따른 추가상승은 부담-목표가: 4,000원 손절가: 1,900원 대응 전략☞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시가총액 6조 돌파..외국인 '사자'☞[마감]코스닥 반등 성공..셀트리온 3%대 상승☞[마감]코스닥, 540선 턱걸이..셀트리온 4.8% 급등
2013.07.31 I 안수연 기자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은? 현대차(00538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알아보는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월요일은 박재민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의 포털검색 상위종목 1. 온세텔레콤(036630)2. 현대차(005380)3. 고려아연(010130)4. KB금융(105560)5. NHN(035420)· 대한항공(003490)■포털 상위 5위, NHN(035420)·대한항공(003490) -회사분할 앞두고 동반 하락세 -NHN, 8월1일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 -대한항공, 8월 1일 한진칼, 대한항공 인적 분할■포털 상위 4위, KB금융(105560) -상반기 순이익 5750억원…전년比 50% 감소-환율상승, 포스코 주식 감액손 등 일회성 요인-시장 예상치 하회 실망감…목표가 줄하향 ■포털 상위 3위, 고려아연(010130)-2Q 영업익 1389억…전년比 43.1% 감소-원자재 구입 비용 증가로 예상치 하회 -달러화 강세로 금값 약세 우려감 ↑ ■포털 상위 2위, 현대차(005380)-7월 15일 이후 꾸준히 상승…연중 최고치-같은 기간 외국인 매수 -상반기 글로벌 점유율 상승, 실적개선 기대감 ■포털 상위 1위, 온세텔레콤(036630)-KT와 동반성장 협약 소식에 상승-KT, 온세텔레콤 전송망 위탁 운용-300억원 규모로 실적 개선 기대감▶박재민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의 선택! 현대차(005380)-최근 외국인 매우 호조(숏커버 물량)-2분기 호실적 발표, 두자리수 영업이익률 회복-하반기 신차 효과 및 BRICS 점유율 확대 나설 전망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30조 시장보다 더 크게 노리는 세계최초 신약개발 기업☞[특징주]온세텔레콤, KT 동반성장 협약 '급등세'
2013.07.29 I 안수연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7포인트(0.62%) 오른 545.31에 거래를 마쳤다.전거래일 대비 0.36%(1.93포인트)오른 543.87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51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56억원 어치의 주식을 쏟아냈다.업종별로는 오름세가 두드러졌다.방송서비스, 정보기기,기계장비, 운송, 유통, 제조, 건설등이 줄줄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복, 음식료 등은 1% 내외의 하락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전일대비 0.97%(500원)오른 5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포스코ICT(022100) 다음(035720) 에스에프에이(056190) 씨젠(096530) 파트론(091700) 등도 줄줄이 올랐다.반면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위메이드(112040) 성광벤드(014620) 등은 내렸다.테마별로 살펴보면,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포스코ICT(022100)가 1.25% 상승했다. 전일 우회상장 심사 통과 소식에 호재를 맞은 JYP엔터테인먼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그동안 여대생 청부살인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영남제분(002680)은 검찰의 추가 압수수색 소식이 들려오면서 0.99% 하락했다.개성공단 관련주들도 남북실무회담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된서리를 맞았다. 재영솔루텍(049630)과 에머슨퍼시픽(025980)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로만손(026040)과 이화전기(024810)도 각각 5.69%, 8.92%로 약세를 나타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2141만주, 거래대금은 1조5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9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419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보다 더 큰 시장 노리는 세계최초 신약개발 업체☞[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외국인·기관 동반 매수☞[마감]코스닥 소폭 상승..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
2013.07.26 I 강예림 기자
  • 셀트리온 '백기사' 테마섹 과거 살펴봤더니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홀딩스가 공매도에 시달렸던 셀트리온의 지분을 크게 늘리고 있다. 테마섹은 과거에도 공매도 공격을 받은 기업의 백기사 역할을 하면서 투자했던 이력이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테마섹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세계적인 농산물 중개업체 올람 인터내셔널 보유 지분을 16%에서 24%로 늘렸다. 1989년 나이지리아에서 설립한 올람 인터내셔널은 세계 5위의 농산물 유통업체다. 2005년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했으며 현재 1만8000명의 직원이 65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테마섹은 올람이 조만간 도산할 것이라는 악성 루머에 시달리던 시기에 백기사를 자처하며 지분을 집중적으로 늘렸다. 당시 유명한 공매도 투자자인 카슨 블록이 소유한 시장조사 회사 머디워터스는 올람에 대해 회계 의혹을 제기했다. 머디워터스는 올람이 기업 인수 과정에서 비현금성 수익을 조작해 회계장부에 반영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원자재 거래업체인 올람은 2009년부터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목장, 농장 등 35개 기업을 인수했다. 올람은 회계처리 방식에 대해 즉각 해명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올람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주가는 단기간에 22% 하락했다. 불안감에 지분을 매각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많았지만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투자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때 테마섹이 백기사로 지분을 확대했다. 테마섹은 올람이 제이피 모건, 에이치에스비씨(HSBC) 외 2개사를 주관사로 약 7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할 때도 총액 인수자로 나섰다. 테마섹의 보증 덕분에 올람은 성공적으로 BW를 발행했다. 증권업계는 테마섹이 올람의 안정적인 성장성에 투자를 한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올람의 주가는 6개월 만에 회계의혹 제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테마섹은 적지 않은 평가익을 올렸다. 공매도로 어려움을 겪은 상장사 투자로 실리와 평판을 모두 챙긴 테마섹은 셀트리온에도 같은 잣대를 적용했다.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선언 이후 다양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셀트리온 주가는 급락했다. 특히 주식담보 대출은 셀트리온 주가 하락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일부 증권사는 담보대출 연장에 회의적은 반응을 보였고 일각에서는 반매 매매 가능성도 제기됐다. 유럽의약품청(EMA)의 램시마 시판 허가가 떨어지기 전인 지난달 24일 테마섹은 셀트리온의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가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 주식 1500억원어치를 매입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테마섹 보유지분은 10.51%에서 14.9%로 늘어났다. 피다 알사고프 테마섹 투자담당 전무는 “셀트리온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것은 사업진행 방향에 대한 신뢰를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대주주는 테마섹이 백기사로 나서면서 고비를 넘겼다. 주식매각 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 주식담보대출의 담보권 행사에 따른 반대매매 우려를 해소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이후로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EMA 승인 소식까지 더해지며 셀트리온 주가도 서 회장의 지분 매각 선언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2013.07.19 I 박형수 기자
"부동산은 끝났다! 금융으로 갈아타라"
  • [빌딩부자, 돌직구 토크]"부동산은 끝났다! 금융으로 갈아타라"
  • [이데일리 성선화 박종오 기자] 부동산 자산가인 A사장(41)은 지난달 25일 코스피가 1780을 찍었을 때 N주식에 들어가 3일 만에 5.5%의 수익을 올리고 빠져나왔다. 그는 지난 4월 셀트리온이 하한가를 쳤을 때 50% 이상의 손해를 보고 손절매를 한 뼈아픈 기억이 있다. 부동산으로 10년 만에 100억원 대 자산가가 된 그가 주식에 투자하는 원칙은 간단하다. 남들이 주가가 떨어졌다고 ‘호들갑’을 떨면 슬그머니 추천 종목에 들어간다. 며칠 뒤 주가가 오르면 딱 5% 정도의 수익률만 내고 나오는 것이다.부동산 재벌, 소위 ‘빌딩부자’인 그가 주식 투자에 기웃거리는 이유는 뭘까. 이제는 “부동산만으로 돈을 버는 시대가 끝났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데일리는 ‘재테크, 직구 토크’ 첫 회 기획으로 100억원 이상 부동산 자산가 3명과 본지 재테크 자문의원인 이연정 하나은행 아시아선수촌점 PB를 모셨다. 8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선술집에서 벌인 난상토론을 가감 없이 소개한다. ◇부동산은 끝났다…“투자자산으로 갈아타라”2000년대 초반 ‘청담동의 전설’로 불리며 빌딩매매의 귀재로 통했던 B사장은 “이제 부동산 시장은 끝났다”며 “하루 빨리 주식으로 갈아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금융투자가 ‘재테크의 꽃’이 될 것”이라며 “결국 원리를 찾다보면 금융투자로 통한다”고 진단했다. 그가 말하는 금융투자란 단순한 은행 대출이 아니다. 주식·벤처 투자 등 모든 종류의 투자금융을 아우른다. 그가 설립을 추진 중인 것도 투자자문사다. 투자자문사는 자본금 5억원으로 설립이 가능하고, 소수의 전문 인력만 채용하면 된다. 청담동 빌딩 수십 채를 거래했던 그가 이제는 투자자문업으로 업종을 바꾸게 되는 셈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연 40%의 고수익을 올린 ‘VIP투자자문’이다. 서울대 투자 동아리 출신의 30대 대표이사 2명이 “최근 강남 큰 손들의 자금은 다 쓸어 모은다”는 얘기를 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욕심은 금물이다. “절대로 욕심을 내선 안 됩니다. 만약 100억원을 투자했다면 15억원만 벌겠다는 목표를 잡아야 합니다.” B사장이 누누이 강조한 점이다. 특히 단기 투자가 아닌 최소 6개월 이상의 장기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유산상속형 부동산 자산가인 30대 중반의 C사장은 크게 공감했다. 그는 최근 도저히 기관 투자자를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관들이 투자하는 종목을 눈여겨보고 ‘추종 매매’를 통해 5% 수익만 챙기자고 결심했다. 투자금액도 적다. 한 종목에 500만원 정도다. 그래서 대박을 친 종목이 호텔신라다. 4번에 걸쳐서 약 20%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부동산 자산가인 A사장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아니, 욕심을 안 부리면 왜 투자를 하느냐”고 반박했다. 대신 그는 삼성전자에 대해서 물었다. 다음날(9일) “삼성전자에 들어가느냐, 마느냐”고 참관한 재테크 전문의원에게 자문했다. 이연정 PB는 “단기 주가는 신의 영역”이라며 “알 수 없다”고 조언했다. 8일 종가는 122만 6000원이었다. A사장은 “주당 118만원까지 떨어지면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118만원이 지지선이라는 것. C사장은 “이럴 땐 장 마감 직전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8일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반등했다. 이연정 하나은행 아시아선수촌점 PB, CFA(국제 재무 분석사)◇부동산은 잔손 많이 가는 투자, 본업에 방해되면 하지 마라부동산은 끝났다. 그렇다고 이들이 모든 부동산 자산을 정리했을까. 그렇지 않다. 그동안 치우쳤던 부동산 자산을 줄이고 투자 자산을 늘리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적절한 비율로 꼽힌 것은 6대 4다. 부동산 자산이 60억원이라면 금융투자 자산은 40억원 정도가 적정하다는 것이다. 금융투자로 갈아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B사장도 모든 자산을 정리하진 않았다. 본인이 소유한 여러 채의 빌딩 중 일부를 정리 중이란 의미다. 그는 부동산보다 금융투자가 좋은 점으로 “깔끔하다”는 점을 들었다. 사실 부동산 투자에 나설 경우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많아 예상못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얘기다. 빌라를 지어 파는 A사장은 최근 비만 오면 밤잠을 설친다고 했다. 분양한 집에 물이 샐까봐 신경이 쓰여서다. 신축 빌라는 하자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차라리 지은 지 2년이 지난 빌라가 잔손이 덜 간다는 것이다. 빌라는 대형 건설사가 짓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하자는 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또 공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근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수시로 챙겨서 친분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B사장은 매매가 꽁꽁 얼어붙은 시장에서도 유일하게 제값 받고 고가 빌라를 판 경험이 있다. 월세 관리가 힘들다면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하지 말라고 했다. 이들은 “본업에 방해가 되는 재테크는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재테크 때문에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그럴 땐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재테크라고 충고했다. ▶빌딩부자 ‘재테크, 직구 토크’… 말말말◇부동산은 끝났다..이젠 ‘금융의 시대’-저금리 추이가 이어지며 빌딩, 상가등으로 웃돈이 몰려-빌딩은 최근 수익률도 낮고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깔끔하고 간편한 금융투자로 이동중 . ◇“내가 피곤하면 재테크 아냐” -재테크의 기본은 단순하고 내게 불편을 주지 않으며 즐길 수 있어야-재테크가 피로해지기 시작하면 규모를 줄여야 ◇“주식투자도 부동산처럼”-주식투자를 할때도 부동산투자처럼 해야 -수차례 그 기업을 방문해 내부 사정을 잘 봐둬야 해 -발품 팔아 6개월 이상 돈을 묻어두면 실패할 확률이 낮아져 ◇주식투자, 5%만 먹고 나와라-기관투자자나 외국인이 쥐락펴락하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큰돈을 버는 건 거의 불가능 -큰 욕심 부리지 말고 투자당 5% 정도의 소소한 수익을 내고 빠져나오는 게 가장 이상적 ◇쉽게 번 돈, 10배로 잃는다-돈이 일확천금으로 쉽게 들어오면 그 몇배를 내줘야 해-미신 같지만 사람 심리상 그렇게 되지 않기가 쉽지 않아 -한방을 노리기 보다 꾸준한 노력으로 벌어야 한다는 지적
2013.07.12 I 성선화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째 랠리..바이오株 동반 강세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선 가운데 ‘셀트리온 효과’를 등에 업은 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75포인트(1.69%) 오른 527.81로 마감했다. 3.45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시종일관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결국 강세로 마감, 530선 회복에 바짝 다가섰다.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강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17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고, 기관도 매도세로 전환, 124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놨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과 금융, 섬유의류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제약과 제조,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등의 상승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다. 시총 1위 셀트리온(068270)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램시마’의 유럽 판매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034230)와 파트론(091700) 씨젠(096530) 성광벤드(014620) 골프존(121440) 등의 상승률이 돋보였다.그간 지지부진했던 바이오주는 업계 대장주인 셀트리온 호재에 일제히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셀트리온이 2대 주주로 있는 바이오톡스텍(086040)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포함해 팜스웰바이오(043090)와 스템싸이언스(066430) 등이 급등세를 나타냈다.개별 종목으로는 피씨디렉트(051380)가 경영권 분쟁 재점화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라온시큐어(042510)는 모바일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급등했다. 옴니텔(057680)은 KT와 손잡고 중국 모바일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1860만주, 거래대금은 1조27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64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269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공급부족 사태 최대 수혜, 영업익 600% 급증예상 1000원대 종목?☞코스닥, 나흘째 반등..셀트리온 효과☞[특징주]셀트리온, 급등..'램시마' 유럽 판매 승인
2013.07.01 I 김기훈 기자
  • 셀트리온 2대주주 테마섹, 지분 추가 취득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068270) 2대주주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셀트리온 지분을 추가로 취득한다. 셀트리온은 24일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일부를 테마섹이 취득한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총 15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하기로 했다”며 “장 마감후 셀트리온GSC가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운데 100만주를 우선 취득한다”고 설명했다. 테마섹은 이번 달 내로 추가로 지분을 매입한다.피다 알사고프 테마섹 투자담당 전무는 “셀트리온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것은 셀트리온의 기존 경영모델과 사업진행 방향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는 주식매각 대금을 금융기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관계자는 “최대주주와 2대 주주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라며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시장물량 출회에 대한 우려도 해소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520선 후퇴..일부 종목 반등☞[특징주]셀트리온, 강세..CT-P10 임상 1상 성공☞[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불안한 투심' 변동성↑
2013.06.24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사흘만에 ‘털썩’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이 장 막판 매물을 대거 쏟아내면서 지수를 약세로 이끌었다.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5포인트(0.53%) 내린 531.41로 마감했다. 2.25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줄곧 강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선 뒤 거래를 마칠 때까지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외국인의 팔자세에 개인과 기관이 사자세로 맞섰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261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13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사와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콘텐츠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통신서비스와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포스코ICT(022100) 파트론(091700) 위메이드(112040) 씨젠(096530) 덕산하이메탈(077360) 등이 내림세를 기록한 데 반해 CJ오쇼핑(035760)과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다음(035720) 골프존(121440) 등은 올랐다.국토교통부가 오는 8월 영남권 신공항 건설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한 항공 수요 조사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동방선기(099410)가 8%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개별 종목 중에선 대륙제관(004780)이 휴대용 부탄가스에 폭발방지용 안전장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창해에너지어링(074150)은 재무구조 개선 기대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태산엘시디(036210)는 인수·합병(M&A) 기대에 이틀째 상한가를 나타냈다. 소리바다(053110)는 자회사를 통해 카카오게임 서비스를 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로 마감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9047만주, 거래대금은 1조4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해 537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中 조류독감에 플루항체신약 효과 확인☞[마감]코스닥, 닷새 만에 반등..외국인·기관 '사자'☞셀트리온 "서정진대표 지분 매각 추진"
2013.06.19 I 김기훈 기자
  • [재송]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세계(004170)=지난 5월 1293억원의 매출액과 1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5월보다 각각 1.3%, 10.3% 증가. 1~5월 누계 실적은 매출액 6387억원, 영업이익 800억원. 전년대비 매출은 3.4% 늘고 영업이익은 6.2% 감소.▲STX중공업(071970)=STX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자사 주 222만6920주(5.13%)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최대주주 보유 지분율은 74.40%에서 69.27%로 감소. 포스텍의 주식담보대출금에 제공한 주식의 담보가치가 하락하면서 반대매매조치에 의한 처분이라고 설명. ▲태산엘시디(036210)=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성공적인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지난 4월22일 레인보우어드바이저 유한회사를 자문사로 선정, 인수의향접수일은 오는 7월9일 15시까지이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혀.▲셀트리온(06827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해 서정진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당사 지분에 대한 매각 추진을 발표했고,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 5월 22일 JP모건과 매각 주관사 계약을 체결해, 매각 시기는 현재 진행 중인 램시마의 유럽의약청(EMA) 제품 승인 이후가 될 예정이라고 조회공시 답변. ▲젬백스(082270)&카엘=제5회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을 기존 3만6311원에서 2만5418원으로 조정했다고. 행사가능주식수는 24만7858주에서 35만4079주로 증가. 제4회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3만6311원에서 2만5418원으로 조정되고, 행사 가능주식 수는 27만5398주에서 39만3421주로 증가.▲에스에이엠티(031330)=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대해 최대주주인 한국씨티은행을 비롯한 주요주주인 금융기관의 보유주식 6999만6594주(87.5%)의 매각을 위해 ‘하나대투증권·우리투자증권(컨소시엄)을 주관사로 선정,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조회공시 답변. ▲평화홀딩스(010770)=자회사 파브코에 210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하나은행·국민은행이며 채무보증은 채무 상환일까지. ▲CJ헬로비전(037560)=약 78억원에 음향기기 제조기업인 횡성유선방송 지분 100%(5000주)를 인수하기로 이사회 의결했다고 밝혀. ▲비아이이엠티(052900)=주가급락에 대해 지난 12일 공시한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외에는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고, 자기주식취득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 ▶ 관련기사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신세계, 5월 영업익 199억원.. 전년비 10.3%↑☞신세계, 정규직 전환 직원 '氣살리기' 돌입
2013.06.18 I 박보희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세계(004170)=지난 5월 1293억원의 매출액과 1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5월보다 각각 1.3%, 10.3% 증가. 1~5월 누계 실적은 매출액 6387억원, 영업이익 800억원. 전년대비 매출은 3.4% 늘고 영업이익은 6.2% 감소.▲STX중공업(071970)=STX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자사 주 222만6920주(5.13%)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최대주주 보유 지분율은 74.40%에서 69.27%로 감소. 포스텍의 주식담보대출금에 제공한 주식의 담보가치가 하락하면서 반대매매조치에 의한 처분이라고 설명. ▲태산엘시디(036210)=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성공적인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지난 4월22일 레인보우어드바이저 유한회사를 자문사로 선정, 인수의향접수일은 오는 7월9일 15시까지이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혀.▲셀트리온(06827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해 서정진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당사 지분에 대한 매각 추진을 발표했고,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 5월 22일 JP모건과 매각 주관사 계약을 체결해, 매각 시기는 현재 진행 중인 램시마의 유럽의약청(EMA) 제품 승인 이후가 될 예정이라고 조회공시 답변. ▲젬백스(082270)&카엘=제5회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을 기존 3만6311원에서 2만5418원으로 조정했다고. 행사가능주식수는 24만7858주에서 35만4079주로 증가. 제4회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3만6311원에서 2만5418원으로 조정되고, 행사 가능주식 수는 27만5398주에서 39만3421주로 증가.▲에스에이엠티(031330)=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대해 최대주주인 한국씨티은행을 비롯한 주요주주인 금융기관의 보유주식 6999만6594주(87.5%)의 매각을 위해 ‘하나대투증권·우리투자증권(컨소시엄)을 주관사로 선정,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조회공시 답변. ▲평화홀딩스(010770)=자회사 파브코에 210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하나은행·국민은행이며 채무보증은 채무 상환일까지. ▲CJ헬로비전(037560)=약 78억원에 음향기기 제조기업인 횡성유선방송 지분 100%(5000주)를 인수하기로 이사회 의결했다고 밝혀. ▲비아이이엠티(052900)=주가급락에 대해 지난 12일 공시한 주식양수도계약 체결 외에는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고, 자기주식취득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조회공시 답변. ▶ 관련기사 ◀☞신세계, 5월 영업익 199억원.. 전년비 10.3%↑☞신세계, 정규직 전환 직원 '氣살리기' 돌입☞신세계百 "여름 바캉스 용품 다 모여라"
2013.06.17 I 박보희 기자
  • [남궁 덕 칼럼]강덕수서정진의 과속스캔들
  • [남궁 덕 칼럼]이데일리 총괄부국장 겸 산업1부장<강덕수 서정진의 과속스캔들>재계의 두 파이터가 ‘과속스캔들’에 걸려 고통받고 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다. 두 사람 모두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다. 혜성같이 나타나 강한 리더십으로 벼락같이 급성장한 것도 비슷하다.강 회장은 쌍용, 서 회장은 대우 출신이다.둘 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기업가 정신’의 소유자다. 요즘 말하는 창조경제의 리더로 볼 수 있다. 먼저 과속티켓을 받은 쪽은 STX 강 회장이다.쌍용양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1년 사재 20억원을 털어 자신이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있던 쌍용중공업을 인수, STX그룹을 출범시켰다. 이후 범양상선(현 STX팬오션)과 산단에너지(현 STX에너지), 대동조선(현 STX조선해양)을 잇따라 사들였다. 2001년 5000억원을 밑돌던 매출은 지난해 18조8300억원으로 급증했다. 자산기준 재계 13위.강 회장은 보유현금으로 기업을 인수한 뒤 이를 상장시켜 1~2년만에 회수하고 다시 인수·합병(M&A)에 나서는 방식으로 그룹을 키웠다.그가 과속스캔들 혐의로 세간의 의심을 받게된 건 STX대련조선소 등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부메랑으로 돌아오면서다. 구조조정 메스를 쥐고 있는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강 회장과 그가 야심차게 꾸려온 STX는 난파선으로 둥둥 떠다니고 있는 모양새다.고가의 크루즈선박을 만들겠다고 인수한 STX유럽(옛 아커야즈 )도 항로가 묘연해 보인다.서정진 회장은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키운 셀트리온을 다국적 제약회사에 매각한다고 전격 발표한 뒤 두문불출하고 있다. 매각 발표를 한게 지난 4월16일 이니 벌써 두달째다. 서 회장은 ‘바이오벤처의 전설’로 불린다.두 달새 시가총액이 1조원 가량 빠졌지만, 아직도 손꼽히는 주식 거부(巨富) 다.건국대 산업공학과 재학 시절‘공대생 조기졸업 1호‘라는 기록을 세운 뒤 삼성전기를 거쳐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일하던 서 회장은 1990년대 초반 컨설팅을 하다 만난 김우중 당시 대우그룹 회장의 눈에 들어 대우자동차 임원으로 발탁됐다고 한다. 당시 나이는 34세. 그는 외환위기때 대우그룹이 해체된 뒤 바이오 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2002년 바이오 복제 의약품(바이오시밀러)업체인 셀트리온을 창업했다.황무지였던 인천 송도에 공장을 세운 셀트리온은 주위의 시샘을 받으면서 승승장구했다.그는 매각을 결정하게 된 이유로 공매도 세력을 꼽았다.그러나 서 회장이 운전대를 놓겠다고 폭탄선언을 한 시점은 실제 제품 개발과 승인과정, 의료계 반응 등이 ‘예고편’과 달라 과속 논란이 일고있던 때였다. 그는 10년 준비해온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램시마‘의 유럽 시판 허가를 앞두고 있다.기업가에게 과속은 상상력을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필연적인 결과물일 수 있다.두 파이터 모두 지금 상황이 꽤나 억울할 터다. 하얀 도화지에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그 청사진을 들고 투자자들에게 투자 자금을 유치해 공장을 짓고,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걸 세상이 다 잊은 것 같으니까. 윌리엄 바넷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데일리가 주최한 ’세계전략포럼 2013‘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큰 창조적인 넌컨센서스 아이디어가 성공했을 때 주류에 반기를 들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이나 서 회장이나 주류를 뒤 쫓아가진 않았다.많이 튀었다면 튀었을 뿐이다.두 사람이 애써 일군 창조경제의 토양이 일거에 무너지거나 외국계로 넘어가는 일은 안타까운 일이다. 강 회장에겐 빠르고 정교한 구조조정이, 서 회장에겐 결자해지하라는 사회적 압력이 가해졌으면 좋겠다.
2013.06.13 I 남궁 덕 기자
  • 셀트리온홀딩스, JP모건과 셀트리온 매각 주관 본계약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셀트리온(068270)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JP모건과 매각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셀트리온 매각업무 및 자문을 위탁키로 했다고 밝혔다.매각주관사를 맡은 JP모건은 매각작업에 앞서 시장안정을 위해 셀트리온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주식담보 대출금의 리파이낸싱 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앞으로 셀트리온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 등에 만기도래하는 차입금에 대해서는 매각주관사인 JP모건 책임하에 자금을 조달해 상환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된 주식의 예상치 않은 시장출회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시장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JP모건은 기존에 진행해온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매각대상 3사에 대한 실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매각시기와 매각방안 등을 고려해 잠재적인 매수희망 회사들 중에서 최적의 대안을 찾는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관련기사 ◀☞[마감]‘뜨거운 외국인 사랑’..코스닥, 닷새째 랠리☞[마감]코스닥, 거래 한산..사흘째 상승☞셀트리온 “램시마 유럽 승인 이후 지분 매각”
2013.05.23 I 김세형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사자세’ 업고 이틀째 상승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전날 닷새 만에 반등한 뒤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기관의 매도세가 계속됐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를 앞섰다.1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1포인트(0.07%) 오른 566.06으로 마감했다. 이날 2.96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지만 끝까지 강세 흐름을 놓치진 않았다.수급에선 외국인의 선전이 돋보였다. 외국인은 213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이틀 연속 지수 상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기관은 엿새째 매물을 쏟아내며 17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고, 개인도 14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았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등이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금융과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등은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과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등은 2~5%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동서(026960)와 SK브로드밴드(033630) 파트론(091700) 포스코ICT(022100) 젬백스(082270) 등은 약세에 머물렀다.제주도에서 국내 첫 살인진드기 감염 의심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분류되는 웰크론(065950)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한뉴팜(054670)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글 벳(044960)도 10% 넘게 올랐다. 이와 대조적으로 전날 정부의 벤처투자 활성화 대책 발표로 폭등세를 연출했던 창투사 관련주는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우리기술투자(041190)와 엠벤처투자(019590) 큐캐피탈(016600) 대성창투(027830) 등이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개별종목으로는 투비소프트(079970)가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했고, 루멘스(038060)와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분기 실적 호조에 5% 넘는 강세로 마감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5195만주, 거래대금은 2조356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40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5개를 비롯한 507개 종목이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닷새만에 반등..창투사株 '급등'☞금감원장 “셀트리온 주가조작 혐의 조사 중”(상보)☞셀트리온, 미국서 해외 IR
2013.05.16 I 김기훈 기자
  • [월가시각]`중력을 거스르는 돈의 힘`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의 오름세는 거침없다. 이틀째 시장은 랠리를 이어갔고 다우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분위기가 좋은 것은 아니었다. 유로존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부터 미국의 산업생산, 엠파이어 스테이트지수 등 제조업 경기 부진 등이 이어졌으니 말이다. 아트 호건 라자드캐피탈마켓 이사는 “시장은 중력을 거스른 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며 “이날은 주택지표를 제외하고는 경제지표들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편이었지만,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식은 지속적으로 과거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했다.시장은 오히려 지표 부진을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기조 강화로 해석했다. `꿈보다 해몽이 좋다`는 격이지만, 그 만큼 시장에는 주식을 사고자 하는 대기 매수세가 넘쳐난다는 방증일 수도 있다.조 벨 쉐퍼스 인베스트먼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경제지표는 오늘 그다지 양호하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뉴스가 큰 흐름을 차지하지 못했다”며 “아니, 시장은 이를 오히려 무시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모멘텀은 여전히 강한 상태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는 관망하던 자금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아직 랠리에 동참하지 못했던 만큼 조정에만 계속 대비한다면 시장은 더 오르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증시 격언이 딱 맞아 떨어진다는 얘기다. 마이클 빙거 그래디언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저도 “경제지표가 기대했던 것에 비해 부진한 상황이었지만 이는 주식을 팔아야할 이유가 되지 못했다”며 “시장을 현재 이끌고 있는 동력은 연준과 기업 실적, 소비자들의 경기 자신감인데, 이것이 유지되는 한 증시에 대한 자금 유입은 이어질 것이고 지수 상승세는 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때문에 의미있는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리버 퍼쉐 GMG 디펜시브베타펀드 공동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 전망은 지속적으로 취약한 상황이지만, 이것이 낮은 인플레이션과 맞물려 오히려 부양기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이라며 “현 시점에서 의미있고 지속적인 조정이 나타난다면 그것이 오히려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5.16 I 이정훈 기자
  • [현장에서]셀트리온 사태 새 국면 맞나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경영진이 회사 경영보다 주가관리에 더 열을 올리는 건 이해가 안돼요.”(금융당국 고위관계자)코스닥 1위 기업 셀트리온(068270)에 대한 금융당국의 반응이 심상찮다. 당국은 현재 셀트리온이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을 이유로 수차례 자사주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을 한 일이 없는지를 조사하고 있다.이재칠 소액주주동호회 대표가 셀트리온 주식을 담보로 500억원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통정매매가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통정매매란 주식을 사고파는 두 사람이 가격과 종목, 물량 등을 담합, 부당 이득을 얻는 행위를 말한다.경영자가 투자자 대표와 채무관계로 얽히면서, 미공개 기업정보가 새어나갔을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통정매매 혐의는 검찰에서 휴대전화 통화 기록만 조회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셀트리온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시장에서 제기되는 의혹을 모두 설명하겠다”면서 “금감원 조사로 사실 여부가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셀트리온이 실제로 불공정행위를 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떠나 주가조작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모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코스닥엔 충격이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코스닥 대장주로 바이오 벤처산업의 희망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사정당국도 책임론에서 벗어나지 못할 터다. 신속하게 증권범죄를 수사하겠다고 큰소리를 친 합수단은 고작 첫 번째 적발 성과로 꼽은 사건이 이미 5년여 전에 벌어진 엘엔피아너스 대주주의 주가조작 사건인 걸 보면 5년 동안 주가조작 수사엔 손을 놓고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군(君)다이 신(臣)다이 민(民)다이 하날단 나라악 태평하니잇다.’ 임금과 신하, 백성이 자기 본분에 충실해야 나라가 태평성대를 누리게 된다는 신라시대 향가 구절처럼 정부는 생색내기식이 아니라 제대로 시장을 감시하고, 경영진은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와 인재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투자자는 공정한 룰 안에서 투자를 한다면 증권시장도 태평해지지 않을까.
2013.05.15 I 김도년 기자
롤러코스터 증시 따라 펀드 수익률도 '오락가락'
  • 롤러코스터 증시 따라 펀드 수익률도 '오락가락'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이달 들어 코스피지수가 1900선 구간에서 아래위로 크게 출렁이면서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오락가락하고 있다. 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주식펀드와 해외 주식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4주와 한 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국내 주식펀드는 2.58%, 해외는 2.57%의 수익을 냈다. 국내에선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2.68%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중소형 주식펀드와 배당 주식펀드도 각각 2.1%와 2.65%로 양호했다. 주식형보다는 주식투자 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33%와 0.76% 수익률을 기록했다. 클래스 합산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1528개 펀드 중 431개 펀드가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았다. 레버리지와 조선, 에너지화학 등의 펀드 수익률이 특히 좋았다. 반면 연초 이후 강세를 보였던 헬스케어와 코스닥 테마주식 펀드들은 부진했다. 조선주 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가 주간 6.49%의 수익률로 1위에 올랐다. 그동안 실적부진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던 종목들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효과가 컸다. 레버리지 펀드인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이 5.37%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삼성KODEX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KB KSta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등도 지수의 강세를 반영하며 5% 넘게 올랐다.일반주식펀드 중에서는 ‘IBK밸류코리아[주식]’이 4.23%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중소형 주식펀드인 ‘한국투자중소밸류(주식)’은 3.32%로 같은 유형에서 가장 성과가 좋았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펀드와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 펀드는 셀트리온 사태의 여파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동남아 주식펀드가 홀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직전주에 급락했던 기초소재섹터펀드는 4.71% 오르며 한 주간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소비섹터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 유럽 주식펀드, 일본 주식펀드도 3%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은 각각 1.68%, 0.75% 올랐다. 커머더티형, 해외채권형 펀드 역시 0.52%, 0.26%의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1089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013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홍콩 H주 인덱스펀드와 금 펀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면 중국 인도네시아 비중이 높은 펀드와 중국 본토펀드는 하위권에 자리했다.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H주의 2배 수익률을 추구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 펀드가 9.34% 급등하며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금 펀드인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과 ‘신한BNPP골드 1[주식]’이 각각 8.53%와 7.40%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그러나 ‘KDB아시아베스트하이브리드[주식]’ 펀드는 1.47% 하락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인도네시아펀드와 중국본토A주에 투자하는 펀드도 마이너스 수익률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채권펀드 수익률은 0.12%로 강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채권 금리가 하락한 덕분이다.
2013.04.28 I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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